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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날아간 김연수, 연쇄 MOU로 한컴 영역 확장 본격화…금융·공공 시장 공략

한글과컴퓨터가 디지털 전환(DX) 열풍이 거센 일본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인증 기술을 앞세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단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일본 공공 인증 체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컴은 지난 8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6 재팬 IT 위크 스프링(2026 Japan IT Week Spring)'에서 일본 주요 ICT 기업 3곳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컴이 보유한 AI 안면인식, 생체인증, 전자문서 기술을 일본 현지 특화 서비스에 이식하는 것이 골자다. 협력 대상은 ▲사이버링크스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 ▲선디지털시스템 등 3개사다. 우선 한컴은 일본 마이넘버카드 기반 공적 개인인증(JPKI) 플랫폼 사업자인 사이버링크스, 영상 보안 전문 기업 선디지털시스템과 손을 잡았다. 이들과 함께 일본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생체인증 시스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마이넘버카드 활용 비대면 본인확인(eKYC) 고도화 사업에 한컴의 기술이 투입된다는 점이 주목된다. 일본은 최근 금융·공공 분야에서 종이와 도장 중심의 업무 관행을 깨고 디지털 인증 체계로의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관련 수요가 폭증하는 추세다.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와는 핀테크 분야에서 협력한다. 디지털 트러스트 솔루션을 활용해 전자지갑, 결제 시스템의 회원 가입 심사 및 관리 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은 이미 사이버링크스에 AI 안면인식 솔루션인 '한컴 오스(HancomAUTH)'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번 연쇄 MOU를 통해 개별 솔루션 공급을 넘어 인증과 보안, 문서를 잇는 '디지털 트러스트 체인'을 구축, 일본 내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일본 시장에서 한컴의 디지털 트러스트 솔루션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 적용 사례를 빠르게 확보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9 09:00장유미 기자

노동력 위기 속 AX 수요 급증…NHN클라우드, 日서 클라우드 경쟁력 부각

NHN클라우드가 일본 최대 IT 전시회를 무대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내 인공지능 전환(AX)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에 참가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약 1100개 기업이 참여하고 6만여 명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 ICT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 간 기술 협력과 비즈니스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며 AX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2040년까지 약 1100만 명의 노동력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조·건설·서비스 등 주요 산업에서 생산성 혁신을 위한 AI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생성형 AI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며 관련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NHN클라우드는 일본 시장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을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2019년부터 도쿄 리전을 직접 운영하며 일본의 데이터 주권과 보안 규제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프라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클라우드 풀스택' 역량과 함께 고성능 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GPUaaS)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 전략적 파트너인 이노그리드와 공동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운영 모델도 공개했다. NHN클라우드의 GPU 인프라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결합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GPU 자원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기업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전시 첫날부터 공동 부스에는 일본 기업과 파트너사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GPU 기반 AI 인프라와 이를 운영·관리하는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 AX 수요 확대와 함께 고성능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NHN클라우드는 향후 일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기술 전문 자회사인 NHN테코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GPU 인프라와 현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를 결합한 맞춤형 AX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 기반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IT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교두보' 역할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시장의 규제 대응, 기술 지원,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고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시장의 높은 AX 수요와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본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9 09:00장유미 기자

WCP, ESS 분리막 고객사 확보…SK온 추정

WCP는 국내 신규 고객사의 북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 분리막 공급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업계에선 해당 고객사를 SK온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SK온은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과 1GWh 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협의 하에 계약을 4년간 최대 7.2GWh까지 확대할 여지도 남겼다. SK온은 올해 하반기 리튬인산철(LFP) ESS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WCP는 해당 고객사가 국내에서도 ESS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공급 확대 기대감도 드러냈다. 정부 주도 프로젝트에서 의미 있는 물량을 확보하며, 국내 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하는 등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WCP는 고내열·고안전성 분리막 기술력을 바탕으로 ESS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SS는 전기차 대비 충·방전 패턴이 안정적이고 제품 수명 요구 조건이 높은 만큼, 고성능 분리막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WCP는 이번 ESS 시장 확대를 계기로 고객 다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연계 수요 증가로 미국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점에 주목했다. SK온을 비롯한 국내외 배터리셀사들은 이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 인프라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 중이다.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활용한 가격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신규 고객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ESS 공급 경험을 축적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로의 적용 확대도 기대했다. WCP는 ESS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배터리사뿐 아니라 분리막을 비롯한 핵심 소재 업체에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향후 ESS 시장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2026.04.09 07:59김윤희 기자

ACK "틸론 VDI로 외산 윈백 후 고객서 극찬"

"우리 고객사가 외산 제품 대신 틸론 VDI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한 결과 틸론 제품 성능이 외산보다 1.45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GS ITM 이범석 팀장) "중앙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천대길병원 3곳서 틸론 VDI를 도입해 사용했는데 3개 고객사에게서 극찬을 받았습니다. 3개 고객사들이 틸론 VDI에 대해 모두 크게 만족했습니다."(ACK 황태호 상무) "우리 회사는 국내 유일 국산 서버 제조사로 틸론과 함께 모 대학에 틸론 VDI를 공급, 대학의 교육환경을 혁신했습니다."(KTNF 이병각 상무) 지난 20여년간 국내 VDI 시장을 개척해 온 틸론(대표 최백준)이 개최한 이 회사 연례 컨퍼런스인 '데이빗 데이(DAVEIT DAY)' 2026년 행사가 8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렸다.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는 사용자의 PC 환경(OS·앱·데이터)을 개인컴퓨터가 아니라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하고, 화면만 네트워크로 전달받아 사용하는 기술이다. 즉, 내 PC가 내 책상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버실에 있는 셈이다. 틸론은 오는 8월 8일 설립 25주년을 맞는다. 행사를 연 마곡에 본사가 있다. '비욘드 DX to AI 네이티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넘어선 AI 기술을 소개, 고객의 AX와 AI네이티브를 돕는 전문기업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틸론은 오픈소스 기반 가상화 기술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과 오픈스택(OpenStack)을 기반으로 한 'D스테이션 엑스택(Xtack)'을 공개, 시선을 모았다. 이 제품은 비용 절감과 다양한 게스트 OS 지원, 다양한 자동화 도구들과 연동성, 기술 확장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순서 마지막에 강연을 한 최백준 대표는 "세상은 골리앗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이 발전시킨다"면서 지난 20여년간 국내 VDI 시장에서 '다윗'으로 '골리앗' 글로벌 기업(시트릭스, VM웨어)들과 경쟁해 온 고난한 여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날 GS ITM 등 틸론 유통사 세 곳이 틸론 VDI로 외산 솔루션을 윈백(대체)하거나 공급한 사례들을 소개, 눈길을 끌었다. 첫 포문은 GS ITM의 이범석 팀장이 열었다. 이 팀장은 작년에 GS ITM이 틸론 VDI로 외산을 윈백 및 고도화한 사례를 들려줬다. 윈백 사례로 금융사인 N사를 소개했다. 외산 솔루션 가격 인상과 구독형 정책 전환으로 고민이 많던 N사는 여러 차례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결국 외산을 틸론 제품으로 대체했다. 이 팀장은 "국산 제품은 맞춤형 제공이 가능하다. 자주 바뀌는 국내 보안 지침을 빠르게 적용할 뿐 아니라 가격경재력도 더 있다"고 설명했다. 틸론 솔루션이 사업 완료 후에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에 따르면, 평균 성능이 1.45배 개선됐다. 구체적으로, APP 시작 속도는 1.83배, 비디오회의는 1.18배, 라이팅(Writing)은 1.22배, 웹브라우징은 1.34배 각각 좋아졌다. 이 팀장은 또 다른 윈백 사례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들며 "외산에 비해 30% 이상 비용을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런 외산 윈백 사례가 굉장히 많다"면서 "각 고객사마다 고유의 환경과 특성이 있다. 이를 감안해 잘 설계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번째 발표는 황태호 ACK 상무가 했다. ACK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틸론 파트너다. 2000년에 창업했다.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IT 솔루션이 EMR과 PASS인데, ACK는 지난 26년간 200개 이상 의료기관에 자체 개발한 순수 독자 IT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LS라 통칭하는 10여 솔루션을 공급, 전국 상급병원의 85%를 고객사로 뒀다. 황 상무는 "15년 전쯤부터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병원의 망분류와 VDI 도입이 활발히 진행돼고 있다"면서 "최근 3년간 틸론 솔루션으로 많은 시험테스트(PoC)를 했고 합격 판정을 받았다. 외산을 틸론으로 윈백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특히 황 상무는 중앙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세 곳에 VDI를 공급, 이들 병원에서 극찬을 받았다면서 "틸론VDI가 망분리에 잘 대응할 뿐 아니라 스마트워크를 구현하는 솔루션이기도 하니 더 많은 병원에서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번 째 발표자로 나선 이병각 KTNF 상무는 KTNF라는 회사이름 때문에 KT와 어떤 관계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서 "KT와 KTNF는 아무 관계 없는 회사"라며 "우리 회사는 20년간 지속적으로 서버만 연구,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서버 제조 회사다. 연 10만 대 생산 규모의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TNF 본사도 틸론처럼 마곡에 있다. 하드웨어 시장 동향과 KTF 특장점, 틸론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소개한 그는 "우리는 순수 한국 기술로 서버의 메인보드부터 설계해 국산 서버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기술 한국의 미래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틸론 VDI 솔루션과 우리 서버가 모 대학교의 학습관리 시스템과 시험관리 시스템에 적용,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 수준을 넘어 인프라 차원에서 교육환경을 혁신했다"고 밝혔다. 최근 두 회사는 국내 클라우드 및 서버 시장에서 완전한 국산화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데 합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상무는 KTN과 틸론이 GPU 기반 VDI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국산 AI 워크스테이션 가상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8 22:57방은주 기자

CAS 뉴턴 소개: 과학을 위해 설계된 에이전트형 AI

150년의 상호 연결된 과학 지식에 대한 대화형 접근으로 신뢰할 수 있는 발견의 새로운 기준 제시 콜럼버스, 오하이오, 2026년 4월 8일 /PRNewswire/ --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산하 부문인 CAS가 4월 8일, 과학적 발견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과학 특화 에이전트형 AI인 CAS 뉴턴℠(CAS Newton℠)의 출시를 발표했다. CAS 뉴턴은 CAS 과학자들이 큐레이션 한 공개 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하며, 정확성과 과학적 엄밀성을 보장하기 위해 CAS 콘텐츠 컬렉션™(CAS Content Collection™) 내 150년 이상의 문헌을 활용한다. AI가 생성한 인사이트를 포괄적이고 큐레이션 된 과학 지식에 기반함으로써, CAS 뉴턴은 연구자들이 모호함, 상충하는 결과, 불완전한 증거를 자신 있게 탐색해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초기 사용자 피드백은 이러한 접근 방식의 가치를 뒷받침하며, 응답자 4명 중 3명이 CAS 뉴턴의 답변을 다른 AI 도구보다 더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크립스 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존 예이츠(John Yates) 교수는 개인 자격으로 "CAS는 이용 가능한 가장 권위 있고 포괄적이며 엄격하게 큐레이션 된 화학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기반 위에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면 접근성이 크게 확대되고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다. CAS 뉴턴은 사용자들이 역량을 강화해 일반 사용자를 고도로 효과적인 슈퍼유저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 피드백에 따르면, CAS 뉴턴은 복잡한 과학적 질문에 대화 방식으로 접근하고 탐구가 발전함에 따라 맥락을 이어가며, CAS 데이터 내에 큐레이션 된 공개 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하므로 과학 분야 최고의 에이전트형 AI로 평가받고 있다. 후속 상호작용을 통해 질문을 정교화하고 여러 단계에 걸쳐 결과를 종합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과학 지식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추고, 모든 분야에서 과학적 엄밀성을 유지하면서 연구자들이 질문에서 인사이트로 더욱 효율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개된 과학 데이터에서 새롭고 더 큰 인사이트 추출: CAS 뉴턴은 CAS 콘텐츠 컬렉션을 활용해 화학, 생물학, 재료과학, 지식재산권 전반의 개념을 연결한다. 시간 절약 및 신뢰할 수 있는 답변으로 의사결정 가속화: 과학 특화 에이전트형 워크플로는 방대한 참고 자료를 간결한 인사이트로 요약하고 질문이 심화됨에 따라 접근 방식을 정교화한다. 글로벌 과학 지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CAS 뉴턴은 전문적인 검색 전문성 없이도 전 세계의 공개 과학 지식에 대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CAS의 팀 왈버그(Tim Wahlberg) 최고 제품 책임자 겸 임시 사장은 "CAS 뉴턴의 출시는 과학적 지식이 발견 과정에 흐르는 방식의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CAS 뉴턴은 과학 특화 에이전트형 AI와 CAS 콘텐츠 컬렉션의 신뢰성 및 거버넌스를 결합해 연구자들이 질문에서 검증 가능한 근거 있는 답변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단일 인터페이스를 넘어 조직이 독점 데이터와 함께 CAS 뉴턴을 적용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포함해 팀이 일하는 곳에서 만난다. 이는 연구개발 리더와 연구자들에게 신뢰를 희생하지 않고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연구개발 조직은 보안 환경 내에서 CAS 뉴턴을 배포하고 MCP, API, 서드파티 AI 플랫폼을 통해 독점 데이터와 통합할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을 통해 팀은 연구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CAS 데이터의 신뢰성, 거버넌스,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유지하면서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할 수 있다. CAS의 윤리적 인공지능 접근 방식에 따라 CAS 뉴턴은 보안 애플리케이션 경계 내에서 운영되어 사용자 입력이 솔루션 외부에 공유되지 않으며, 쿼리와 결과가 사용자 간 모델 학습에 절대 사용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사용자는 이제 CAS SciFinder®, CAS BioFinder®, 그리고 독립형 CAS 뉴턴 인터페이스를 통해 CAS 뉴턴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as.org의 CAS 뉴턴 소개 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CAS 소개 CAS는 전 세계의 과학적 지식을 연결해 삶을 개선하는 혁신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혁신가들이 오늘날의 복잡한 데이터 환경을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혁신 여정의 각 단계에서 자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학적 지식 관리 전문가로서 CAS 팀은 세계 최대의 인간 큐레이션 과학 데이터 권위 컬렉션을 구축하고 필수적인 정보 솔루션, 서비스,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각 산업 분야의 과학자, 특허 전문가, 비즈니스 리더들은 CAS를 통해 기회를 발견하고, 리스크를 완화하며, 공유 지식을 활용해 영감에서 혁신으로 더 빠르게 나아간다. CAS는 미국화학회의 산하 부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ca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조 싱(Joe Singh) 시니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CAS-PR@cas.org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37331/CAS_Logo.jpg?p=medium600

2026.04.08 22:10글로벌뉴스

[르포] 한일 정상회담 후 달라진 日…현지 최대 IT 행사서 'K-AI'에 관심 폭발

[도쿄(일본)=장유미 기자]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한국 기업을 바라보는 일본 시장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보수적이던 일본 기업들이 한국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해 직접적인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8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 현장에서 만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올해 1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정부 차원의 AI 가교 역할이 강화된 덕분에 이번 행사에서 일본 기업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정상의 만남이후 '디지털 전환(DX)'에만 주목했던 일본 사회에 '인공지능 전환(AX)'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며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봐서다. 실제 이날 방문한 행사장에선 국내 기업 부스를 찾는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눈에 띄었다. 일본의 AI 산업 수준이 한국 대비 약 1~2년 정도 늦어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AI나 클라우드 기술이 좀 더 우위에 섰다고 보고 상담을 요청하는 이들도 많았다. NHN클라우드 부스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올 들어 일본 기업으로부터 구체적인 견적 요청이나 협업 문의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며 "아직 폭발적인 체감까진 아니더라도 전혀 없던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의 일본 내 네트워크와 연계된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현지 인지도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는 걸 최근 많이 느낀다"며 "일본 기업들은 모델 개발보다 'AI 활용'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베이스' 구축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클라우드 기업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또 이날 부스를 찾은 이들 중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의 높은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일본 중소 테크 기업들도 적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한 일본 AI 스타트업 관계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엔화 기준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찾고 있다"며 "성능은 검증됐으면서도 유연한 요금 체계를 갖춘 한국 클라우드 기업과의 미팅을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오랜 기간 데이터를 많이 쌓았지만,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하지 못하는 'DX의 한계'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또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최적의 액션을 제시하는 AX로의 이행이 생존 전략으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일본 시장의 구조적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커다란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양국 간 AI 협력이 구체화되면서 한국 IT 기술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이번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에서 더 달아오른 분위기였다. 이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서 일본 기업들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과 업무 과부하를 해결할 'K-AI' 솔루션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선 LG CNS는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의 난제를 해결할 카드인 '퍼펙트윈(PerfecTwin)'을 전면에 내세웠다. 클라우드 전환이나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이 솔루션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일본 기업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다는 평가와 함께 빠르게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NHN클라우드와 이노그리드는 'AI 인프라'를 키워드로 잡았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급증한 GPU 수요를 겨냥해 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GPUaaS)와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보였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현지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엔화 기반 요금 체계 등 철저한 현지화 정책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한글과컴퓨터는 '디지털 트러스트' 전략을 강조했다. 안면인식 인증과 전자문서 기술을 결합해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일본 금융·공공 시장을 조준했다. 한컴 관계자는 "일본은 인증 시장의 기술 요구치가 높다"면서도 "하지만 한 번 레퍼런스를 확보하면 장기 계약으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현장에는 마음AI, 무하유, 틸론 등 국내 유망 AI 기업 40여 개가 참여한 한국 공동관에도 일본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 에이전트'와 '보안 플랫폼' 등이 주된 상담 주제였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한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회장은 "한일 경제협력 강화 분위기 속에 한국 AI 기술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전시가 한국 기업들이 일본 내 지사 설립이나 기술 제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선 일본이 규제 문턱은 높지만 최근 AI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 기업들의 'AX 솔루션'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실행 가능한 AI'를 누가 먼저 제시하느냐가 이번 대전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면서도 "다만 일본 특유의 보수적인 기업 문화는 여전한 과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일본 기업들은 변화를 극도로 조심스러워하지만, 자신들이 '올드(Old)'하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얼마나 안정적인 마이그레이션(이전) 경로를 보여주느냐가 향후 AX 시장 주도권 확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08 18:01장유미 기자

유티아이, 애플 폴더블 UTG '1차 협력사' 가능성 시사

유티아이가 애플의 첫번째 폴더블 제품 울트라신글래스(UTG) 1차 협력사 선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티아이는 8일 배포한 전환사채(CB) 상환청구 관련 보도자료에서 "북미 고객사의 1차 벤더로서 하반기 양산 개시를 앞두고 있어, 신규 투자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속 '1차 벤더'가 '1차 협력사'를 말하는 것이냐, 물량이 가장 많은 '퍼스트 벤더'를 말하는 것이냐"는 지디넷코리아 문의에 유티아이 관계자는 "1차 협력사를 말한 것이고, 물량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짧게 답했다. 유티아이가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북미 고객사'는 애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첫번째 폴더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티아이는 애플 폴더블 제품용 UTG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업계에선 애플의 첫번째 폴더블 제품 UTG 상단과 하단 모두 중국 렌즈테크놀러지가 퍼스트 벤더로 납품하는 것이 확정적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UTG 상단과 하단의 역할은 각각 외부충격에서 패널 보호, 폴더블 패널 주름 감소 등이다. 애플은 UTG 상단과 하단 퍼스트 벤더로 모두 렌즈를 점찍은 상황에서 UTG 상단 세컨드 벤더로 유티아이, UTG 하단 세컨드 벤더로 BL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티아이 등은 여전히 애플과 평가 중이다. 유티아이는 8일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31일) 주주총회 후 1차 간담회와 개별 투자자 협의를 통해 1회차 CB 투자자 중 일부가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확인했다"며 "이미 상환청구를 진행한 투자자들에 대해서도 철회 관련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티아이는 "일부 투자기관은 운용펀드 만기 도래로 북미 고객사 폴더블 글래스 양산 단계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음에도 불가피하게 상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외 대부분 투자자는 이미 상환청구된 투자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환청구권 행사 여부를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년간 기다린 양산 단계 진입을 앞두고 향후 주가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티아이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200억원, 영업손실 483억원, 당기순손실 374억원 등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이 매출을 웃돌았다. 임명일 유티아이 전무는 "지난 수년간 해외법인을 통한 폴더블 사업에 회사의 모든 자원을 투입하며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자본시장과 소통 부재가 현 상환청구 국면의 요인 중 하나"라며 "주주총회에서 밝혔듯 양산 단계 진입 후 매월 단위 주기적 시장 소통, 상시 소통 가능한 기업공개(IR) 플랫폼 운영을 최대한 빠르게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7:50이기종 기자

엑스엘에이트, AI 통번역 솔루션 개편…"대형 컨퍼런스 정조준"

엑스엘에이트가 인공지능(AI) 동시 통역 솔루션을 컨퍼런스 단위 통합 운영 구조로 전면 개편하며 다국어 행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엑스엘에이트는 '이벤트캣 컨퍼런스(EventCAT Conference) 2.0'을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캣 컨퍼런스 2.0은 일자·세션별로 구성된 프로젝트를 컨퍼런스 단위로 통합해 대시보드 내에서 컨퍼런스 전체 일정과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통번역 사용 절차는 컨퍼런스 생성부터 설정, 결제, 리허설, 라이브까지 단계형 흐름으로 재설계하고 여러 세션이 며칠간 동시 진행되는 행사에 세션별 다른 언어를 설정하는 등 쉬운 AI 통역 설정 방법을 내재화 했다. 행사장 내 스크린 외에 QR 코드 스캔으로 참가자 개인 기기에서 실시간 번역 자막·음성 확인 기능, 온오프라인 동시 송출 행사 시 라이브 스트리밍 캡션 오버레이 기능, 웹사이트 내 아이프레임 삽입을 통한 자막 송출 기능을 지원한다. 행사 콘셉트에 따라 폰트 크기, 색상 등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고 보안, 결제, 행사 후 기록 관리 기능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관리자는 복잡한 설정 없이 50개 이상 언어의 실시간 자막, 개인 디바이스 시청·청취, 다양한 형식의 자막 송출과 같은 이벤트캣 핵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엑스엘에이트는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기반 음성 인식·번역 엔진에 동시 기계번역(SiMT) 기술을 더해 기존 순차 번역 대비 지연 시간을 약 70% 줄였다. 20년 이상 축적한 전문가 선별 대화체 데이터 기반 학습과 재검수 자동화로 AI 번역 정확도도 높였다. 향후 엑스엘에이트는 미팅 중 발언 요약 및 추적 기능, 컨퍼런스 번역 데이터의 지식 아카이브 구축, 영상 콘텐츠 다국어 변환 자동화 등 번역 데이터 활용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영훈 엑스엘에이트 대표는 "다국어 행사 규모와 복잡성이 빠르게 커지는 만큼, 통번역 시스템도 그에 맞는 구조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통번역 데이터를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7:11이나연 기자

풀MVNO 노리는 스테이지파이브, 실적 개선 가시화

스테이지파이브가 AI 기반 통신 플랫폼과 풀MVNO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MVNO 사업을 넘어 풀MVNO 전환을 추진하며, AI 기반 통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사업 구조 재정비와 플랫폼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한 이후 성장 기반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테이지파이브의 디지털 MVNO 서비스 '핀다이렉트'는 가입자 증가와 함께 이동통신 번호이동(MNP) 시장에서 순증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또 포브스코리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K-브랜드 어워즈,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등 최근 소비자 평가 기반 브랜드 시상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기반 통신 운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매출원도 확보하고 있다. 실제 자체 운영 중인 '핀다이렉트' 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고객획득비용과 고객서비스(CS) 비용을 10% 절감했다. 고객 리텐션 비중도 30% 이상 개선하는 등 플랫폼 기반 운영 효율화 성과를 확인했다. 이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통신 운영 솔루션을 타 MVNO 사업자에 제공하고, 플랫폼 기반 반복 매출 구조를 구축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실적 역시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25년 매출 11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2%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5억원 수준으로 축소됐으며, 스톡옵션 발행에 따른 회계상 비용(16억원)을 제외할 경우 사실상 연간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수치다. 향후 전략으로는 정부 정책 환경을 반영한 단계적 접근을 선택했다. 풀MVNO를 중심으로 통신 사업 역량과 수익 구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방향이다. IPO를 위한 재무 구조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을 추진하는 등 자본 구조 단순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일부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 유동화도 진행되고 있다. 이는 2019년 투자된 펀드의 만기에 따른 통상적인 회수 절차로, 주주간 계약(SHA)에 따른 투자금 사용 제한 등 구조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AI 기반 통신 플랫폼 고도화와 풀MVNO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IPO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8 17:07박수형 기자

고려대 로스쿨 ESEL 데이터·AI법 전문과정 4기 입학

고려대 로스쿨은 8일 서울 종암동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 9월까지 17주 동안 32개 강좌, 워크숍, 공개세미나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데이터와 AI법을 전문으로 하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교수 등이 맡을 예정이다. 입학식에서는 박노형 고려대 로스쿨 명예교수의 'EU AI Act와 한국의 AI 규제의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향후 강좌는 AI의 기술적 기초와 산업 동향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규제 체계와 법적 쟁점을 분석하고 개인정보 보호, 지식재산권과 플랫폼 규제, 공정경쟁, 형사책임, 행정과 공공 활용 등 주요 분야별 법적 쟁점과 함께 데이터 거버넌스, 알고리즘 규제, 리걸테크 및 AI 활용에 따른 법적 정책적 과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4기 입학생에는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비롯해 법무법인 광장, 태평양, 세종, 율촌 등 주요 로펌 소속 변호사와 삼성전자, 삼성SDS, 현대자동차, 포스코,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쿠팡, 두나무, 당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KB금융지주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소속 사내변호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대통령비서실, 경기도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공공부문 인사를 포함한 총 45명이 선발됐다. 이성엽 주임교수는 “인공지능 등 ICT 발전으로 데이터 기반 사회가 빠르게 도래하는 가운데, 글로벌 규제 환경과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법적 쟁점에 대한 체계적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본 과정이 AI와 데이터 법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논의를 통해 미래 법률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SEL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은 사회와 법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강의·토론 중심의 비학위 과정인 ESEL 과정의 일환이다. 고려대 로스쿨은 2022년 국내 로스쿨 중 최초로 데이터·인공지능법 분야의 비학위 과정을 개설했다.

2026.04.08 16:59박수형 기자

"문서·이미지 생성"…지란지교소프트, AI 웹 에디터 고도화

지란지교소프트가 웹 에디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해 문서 작성 업무 효율을 높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업용 웹 에디터 '나모 크로스에디터'의 생성형 AI 연동 기능 '나모 AI'를 고도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문서 작성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텍스트 중심 AI 기능을 이미지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선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 추가다. 사용자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기존 이미지에 특정 요소를 추가·수정할 수 있다. 별도의 이미지 편집 도구 없이 에디터 내에서 시각 자료를 완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맞춤법 검사 기능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수정된 문장 전체를 보여주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오류 위치와 수정 내용을 비교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사용자가 원하는 수정 사항만 선택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 문서 정확성과 작성 의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질문을 저장해 필요할 때 불러오는 '질문 템플릿'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용자는 복잡한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하지 않고도 일관된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전반적인 UI를 개선해 생성형 AI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나모 크로스에디터는 국내 대표 웹 에디터 솔루션으로, 이번 AI 기능 고도화 버전은 기존 유료 부가 기능인 나모 AI를 통해 제공된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나모 크로스에디터가 단순한 편집 도구를 넘어 AI 기반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8 16:18한정호 기자

[현장] AI 도입 넘어 적응…PTC코리아 "데이터 구조·조직 바꿔야"

PTC코리아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 도입을 넘어 데이터 구조와 조직까지 함께 바꿔야 한다는 'AI 적응' 전략을 제시했다. 엄형욱 PTC코리아 솔루션 컨설팅 팀 총괄책임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AI를 도입하더라도 기존 조직 구조와 데이터 체계가 바뀌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PTC는 제품 설계부터 개발, 제조,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산업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컴퓨터 지원 설계(CAD) 솔루션 '크레오',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윈칠',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솔루션 '코드비머' 등 세 가지 대표 솔루션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의 복잡성 관리와 협업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엄 책임은 이날 '에이전틱 AI가 주도하는 지능형 제품개발-데이터로 연결되는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업들이 AI 기술 도입에 머물지 않고 AI 적응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AI를 단순 적용하는 게 아니라 조직·프로세스·데이터 구조를 에이전틱 AI가 실행 가능한 형태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엄 책임은 현재 AI 성숙도를 ▲단순 질의응답의 '어드바이스' ▲작업 일부를 대신 수행하는 '어시스트' ▲사용자 개입 없이 에이전트들이 자율적으로 프로세스를 완결하는 '오토메이션' 단계로 구분했다. 오토메이션 단계에 도달하려면 AI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 즉 도메인 간 단절 없이 연결된 제품 데이터 체계가 선행돼야 한다. 부서별로 축적된 데이터가 고립된 채로는 워크플로우 자동화가 부분적으로 구현되고 오히려 업무 사일로화를 심화한다고 엄 책임은 설명했다. PTC코리아가 제시하는 해법의 핵심은 '지능형 제품 라이프사이클(IPL)'과 '통합 제품 엔지니어링(IPE)' 환경이다. PLM이 설계·생산·서비스를 아우르는 데이터 허브 역할을 맡고, 여기에 시맨틱·온톨로지 기반 구조화를 적용해 요구사항, 설계, 테스트, 제조 자재명세서(BOM) 데이터를 추적성 있게 연결한다. 이 구조에서 데이터는 단순 산출물이 아니라 AI가 추론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반 자산으로 기능하게 된다. 엄 책임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가 다른 환경에서도 PLM-ALM 통합으로 단일 요구사항에서 양쪽 개발 흐름을 일원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에이전틱 AI가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시나리오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작업자는 기존 이메일·채팅 이력을 바탕으로 AI가 자동 작성한 문제점 보고서를 검토하고 제출한다. 이후 PLM 에이전트가 부품·문서 영향 범위를 분석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 에이전트가 재고 현황과 비용 변동을 산출하며 데이터 품질 에이전트가 오류를 사전 차단하는 멀티에이전트 워크플로우가 연속 실행된다. 엄 책임은 "이 프로세스가 실제 구현되면 지금까지 며칠씩 걸리던 설계변경 작업이 단 몇 분 안에 완료된다"고 말했다. PTC코리아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전시 부스에서 SDV와 반도체 개발 환경을 주제로 한 두 가지 제품 엔지니어링 데모를 공개한다. SDV 데모에선 요구사항 정의부터 소프트웨어 구현, 변경관리까지 자동차 개발 전 과정을 지능형 PLM으로 추적하는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반도체 개발 환경 데모에선 AI 기반 지능형 제품 수명주기를 활용해 반도체 패키지의 열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해결하는 엔지니어링 협업 과정을 직접 시연한다. 두 데모 모두 실제 업무 흐름에서 에이전틱 AI와 PLM이 어떻게 맞물려 작동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엄 책임은 "요즘 고객사를 만나면 첫 마디가 AI"라며 "성과를 만드는 기업은 AI에 맞게 일하는 방식과 데이터 구조를 함께 바꾼 기업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2026.04.08 16:15이나연 기자

아이티센인포유, AI 에이전트 플랫폼 'BXG' 공개…"환각 잡고 비용 낮춘다"

아이티센인포유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한계를 보완한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티센인포유는 지난 1일 열린 '데이터브릭스 AI 데이 서울 2026'에 참여해 온톨로지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BXG'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BXG는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환각 현상과 높은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플랫폼이다. 데이터 간 의미와 관계를 정의하는 온톨로지 기반 구조를 적용해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에서도 정확한 맥락을 이해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설계됐다. 또 MCP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AI 모델과 외부 시스템 간 맥락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확장성을 확보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고 업무 흐름을 시각화한 차트를 자동 생성해 실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효율성도 강화했다. 특정 업무를 담당하는 서브 에이전트 구조를 도입해 기존 대비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AI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아이티센인포유는 제조·금융 등 보안과 정밀도가 요구되는 산업군을 중심으로 맞춤형 데이터 활용 전략도 제시했다. 행사 현장에선 데이터브릭스 엔지니어와 함께 기업별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바이브 코딩' 방법론을 통해 전문 개발 지식 없이도 자연어 기반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했다. 기업이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투자 대비 효과(ROI)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종복 아이티센인포유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확인된 BXG의 기술력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 시 겪는 실질적인 고민들을 해결하는 명확한 해답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브릭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온톨로지, MCP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사가 데이터를 강력한 비즈니스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6:14한정호 기자

대당 600만원 싼 中 전기차…韓 자동차 산업 '최대 위협'

"가장 무서운 적은 중국입니다. 중국은 수직 계열화를 완성해서 BYD 기준으로 대당 약 4700달러(약 600만원)의 원가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마우저, E-모빌리티 세미나 2026'에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일본이 아닌 중국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배터리부터 완성차 조립에 이르는 공급망 수직 계열화를 완벽히 구축해 원가를 대폭 낮췄다. 이를 무기로 자국 내 포화된 물량을 유럽 등 해외로 쏟아내고 있어 선진국의 고율 관세 장벽조차 무의미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위원은 "사실상 자국 내에서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이뤄냈다는 의미다"며 "규모의 경제에서 1630만대 정도를 팔고 4700달러의 원가 우위를 갖다 보니, 유럽연합(EU) 쪽에서 30% 관세를 매겨도 막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은 막대한 잉여 생산 물량을 해외로 공격적으로 밀어내고 있다. 중국의 유럽 시장 전기차 점유율은 6.4%를 돌파해 한국(7.1%)을 턱밑까지 추격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며 정면충돌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2011년 이후 구조적인 성장 정체기에 진입했다. 국내 역시 2015년을 기점으로 해외 생산 물량이 국내를 역전하는 현상이 고착화됐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3년 동안 생산 물량이 정체되면서, 완성차 업체의 판매 금액은 증가하지만 실물 물량에 의존하는 부품 업계는 경영난을 겪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미국과 이란 갈등 등 지정학적 위기로 고유가 문제가 겹치며 세계 자동차 산업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생산 물량이 3년째 정체돼 부품 업계들이 실질적인 괴리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불거진 전기차 수요 정체 이른바 '캐즘(Chasm)' 현상에 대해서는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과거의 폭발적인 성장이 끝나고 자연스러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일 뿐, 하이브리드가 장기적으로 전기차의 거대한 대세 전환을 역전시키기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글로벌 시장이 연평균 2~3% 증가하는 것이 정상적인 성장 궤도"라며 "전기차 누적 수요가 지금 2천만 대가 넘어갔기 때문에, 하이브리드가 다시 그러한 전기차를 앞지르기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거센 추격 속에서 한국에 주어진 기회는 바로 일본 자동차 업계의 전략적 부진이다.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에 안주하다 전기차 시대 전환의 적기를 놓친 지금을 골든타임으로 삼고 선진 시장에서 격차를 확실히 벌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위원은 "일본이 전기차 부문에서 우리를 2030년까지 쫓아오기 힘들다"며 "혼다와 닛산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2030년까지 부지런히 전기차 생산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시대에서 한국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온전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정 혁신과 뼈를 깎는 수준의 원가 절감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조언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단순 제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서비스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늘린 것처럼, 중국의 덤핑 공세와 치열한 미래차 경쟁에 맞서기 위해서는 완성차는 물론 부품 협력사까지 포함한 생태계 전체의 처절한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봤다. 이항구 연구위원은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계속해서 지속적인 원가 절감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2026.04.08 16:13김재성 기자

라이엇게임즈, 2XKO 신규 챔피언 '아칼리' 출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개발한 2대2 태그형 무료 대전 격투 게임 '2XKO(투엑스케이오)'의 13번째 신규 챔피언 '아칼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XKO는 지난 1월 출시한 격투 게임으로 ▲아리 ▲블리츠크랭크 ▲바이 ▲다리우스 ▲케이틀린 등 LoL 주요 챔피언을 장르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시즌1을 기점으로 총 세 개의 시즌을 운영하며 기존 로드맵에 따라 6종의 신규 챔피언과 배틀패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 챔피언 아칼리는 현재까지 출시된 2XKO 챔피언 중 가장 빠른 이동 속도를 보유한 돌격형 챔피언이다. 낮은 체력을 보완할 수 있는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단검을 활용해 빠르게 거리를 좁히며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칼리의 대표 스킬인 '황혼의 장막'은 연막 안에서 상대 챔피언을 통과할 수 있고 모든 지상 필살기가 강화돼 변칙적인 스킬 연계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상대를 관통해 공중에서 내려찍는 궁극기 '칠야의 승천', 챔피언에게 돌진해 피해를 주는 '무결처형'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다. 플레이어는 오늘부터 무료로 신규 챔피언 아칼리를 PC방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기기 한 대로 두 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이뤄 즐길 수 있는 '로컬 2인 플레이 모드'도 도입한다. 해당 모드는 랭크 게임을 제외한 캐주얼 모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승패와 관계없이 ▲계정 경험치 ▲보너스 크레딧(두 배) ▲진척도 ▲챔피언 숙련도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크리에이터가 주최하는 '2XKO 커뮤니티 대회'를 지원하는 등 격투 게임 지역 대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이 대회는 전 세계 2XKO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 ▲3000 크레딧 ▲캐주얼 정장 아바타 의상 등을 지급한다. 우승자에게는 ▲'2026 지역의 전설' 플레이어 칭호를 제공할 계획이다. 2XKO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4.08 16:00진성우 기자

"어차피 스테이블코인은 은행이 발행"…물밑 작업 한창

금융권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물밑작업에 한창이다. 8일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기존 시스템 연계부터 발행, 송금, 결제, 예치금 관리 등 전반적인 기능을 시험 중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가 은행 중심(50%+1)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실상 주요 은행 대부분이 이미 발행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KB금융은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개념검증을 완료했다. 법정화폐 입금을 통한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부터 송금, 환전(법정화폐 인출), 스테이블코인 간 교환까지 전 과정을 시연하며 실제 운영에 필요한 기술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설명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전 블록체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KB국민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 국내 기업 오픈에셋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 구현에 나섰다. 하나금융은 두나무와 협력해 올해 1분기 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해외송금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기존 대비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부 금융그룹은 디지털자산 지갑을 자체 개발해 내재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갑은 가상자산의 보관·관리뿐 아니라 송금과 결제가 이뤄지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향후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서비스다. 한 블록체인 업체 대표는 “법 논의 지연으로 공개되지 않았을 뿐, 은행권 전반에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프라 도입은 필수라는 분위기”라며 “최근에는 유통 인프라 구축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금융사가 오는 13일 제레미 알레어 서클 창업자 겸 대표와 회동을 가지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KB금융 경영진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등이 오찬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를 계기로 향후 구체적인 업무 협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지연으로 제도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가령 지갑 사업을 영위하려면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이 필요하지만, 현재 금산분리 기조로 인해 은행의 진출은 사실상 제한된 상태다. 그럼에도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는 향후 제도 정비를 통해 금융사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이 허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입법이 이뤄지는 순간 그동안 준비해온 사업과 제휴가 빠르게 가시화될 것”이라며 “금융권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8 15:46홍하나 기자

메가존클라우드-오픈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맞손

메가존클라우드가 오픈놀 손잡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오픈놀과 서울·과천 지역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일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술 지원과 성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창업기업 맞춤형 다층 지원 체계다. 양사는 창업기업의 기술적 수요를 반영해 교육·세미나·멘토링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기술 컨설팅과 기술 실증(PoC)을 병행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 가이드 제공과 함께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오픈놀의 창업기업 육성 모델을 결합해 창업기업 디지털 전환과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과천을 시작으로 지원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놀은 AI 기반 커리어 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는 인재 육성 기업으로, 실무 프로젝트 기반 역량 검증을 통해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력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도권 내 보육 인프라를 활용한 밸류업 모델을 구축해 왔다. 신준수 오픈놀 이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우리의 창업 육성 노하우를 결합해 창업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형 메가존클라우드 유닛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창업 생태계와의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5:35한정호 기자

큐팁,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 특화형 최종 선정

AI 기반 영상 프로젝트 관리·제작 플랫폼 '타쿠'를 운영하는 큐팁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 특화형(AI·빅데이터·로봇)'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큐팁은 AI 네이티브 영상 제작 인터페이스와 생성형 AI 모델을 결합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1월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에 이어 이번 딥테크 특화형까지 연달아 선정되며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90억 원 규모 펀드를 통한 투자 실행력, KT 등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PoC) 연계, 판교 지역 핵심 인프라를 풀스택으로 지원하는 창업 특화 기관이다. 최동혁 큐팁 대표는 "이번 선정은 저희가 개발해온 AI 영상 제작 기술의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타쿠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큐팁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AI 풀스택 인프라와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프로덕트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4.08 15:00백봉삼 기자

[현장] LG CNS, 日 히타치와 'DX 동맹'…2027년 SAP 교체 수요 싹쓸이 나선다

[도쿄(일본)=장유미 기자] LG CNS가 일본 대기업들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교체 수요 선점에 나섰다. 오는 2027년 SAP ERP 시스템인 SAP ECC 유지보수 종료를 앞두고 현지 기업들의 SAP S/4HANA 전환 발주가 본격화하자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을 앞세워 금융·제조 분야 수주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LG CNS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에서 '퍼펙트윈 스탠더드 에디션'과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선보였다. '퍼펙트윈'은 신규 IT 시스템을 오픈하기 전 미리 오류를 확인하는 LG CNS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신규 시스템의 안정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장애 및 결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LG CNS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공지능(AI)으로 기능을 강화한 '퍼펙트윈' 2종을 앞세워 일본 제조, 금융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퍼펙트윈 스탠더드 에디션'은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전환과 클라우드 이전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기존의 소량 샘플 데이터 기반 수작업 검증과 달리 대량의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시스템의 실제 데이터값과 기능을 신규 환경에서 그대로 시뮬레이션해 시스템 오류와 잠재 결함을 최대 99.99%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CC, 오라클 등 기존 ERP를 SAP S/4HANA와 같은 최신 ERP로 전환할 때 활용되는 SAP 전용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또 AI 기반으로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 검증 결과 보고서 작성, 업무 매뉴얼 생성까지 자동화해 기존 ERP 전환 솔루션 대비 최대 50배 빠른 테스트 속도를 구현했다. 더불어 SAP 시스템 구동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돼 있어 전문가 없이도 현업 담당자가 직접 테스트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LG CNS에 따르면 일본 식품 제조사 오타후쿠소스는 SAP S/4HANA 전환 과정에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적용해 수개월치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동 여부를 사전에 검증했다. 잠재적인 시스템 오류를 선제적으로 식별함으로써 전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일본 현지 관계자는 "SAP ECC 유지보수 종료 시한이 가까워지면서 대기업들이 올해부터 전환 일정과 벤더 검토를 서두르는 분위기"라며 "장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테스트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에선 LG CNS가 이번에 '퍼펙트윈' 2종을 일본에서 공개한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SAP ECC 유지보수 종료를 앞두고 일본 대기업들의 ERP 전환 발주가 본격화하는 구간에서 금융·제조 고객을 동시에 겨냥한 맞춤형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다.또 LG CNS가 일본 시장에서 퍼펙트윈 사업 확대를 위해 히타치그룹 산하 IT 서비스 기업 히타치 솔루션 크리에이트(Hitachi Solution Create)와 전략적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한 점도 관심을 받고 있다. LG CNS는 히타치 측이 보유한 은행·증권·보험 고객 네트워크와 자사 테스트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일본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LG CNS가 국내 150여 개 금융사와 공공기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에서 성능을 입증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업계에선 제조업 기반 현지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금융권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일본 사업 확대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범용 LG CNS 솔루션사업담당은 "일본 기업의 DX는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가 성공의 핵심"이라며 "퍼펙트윈은 실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고정밀 테스팅을 통해 시스템 이전 시 결함 리스크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 내 파트너 생태계를 더욱 확대하면서 일본 시장에서의 가치 제공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8 15:00장유미 기자

SK하이닉스, 델에 321단 QLC 낸드 기반 cSSD 공급

SK하이닉스가 321단 쿼드레벨셀(QLC) 낸드플래시 기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cSSD) 'PQC21'을 델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PQC21은 고용량·고성능·저전력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이라며 "인공지능(AI) PC 환경에서 저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PQC21 핵심은 321단과 QLC 기술 조합이다.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하는 QLC 강점을 활용해 단위 면적당 저장용량을 키웠다. 1테라바이트(TB), 2T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델 공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고객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에 대해 SK하이닉스는 "SLC 캐싱 기술을 적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빨리 읽고 쓸 수 있다"고 밝혔다. SLC 캐싱은 낸드플래시의 셀당 저장 비트 수를 조절해 일부 영역을 싱글레벨셀(SLC)처럼 활용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먼저 빠르게 기록한 뒤 이후 원래 방식으로 다시 저장함으로써 쓰기 성능을 높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전세계 cSSD 시장에서 QLC 낸드 비중이 2025년 22%에서 2027년 61%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321단 QLC 기반 cSSD 공급은 AI PC 시장 리더십을 입증하는 이정표"라며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낸드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4:53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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