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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옌, 엔터프라이즈 결제, 유동성 관리, 지급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인텔리전트 머니 무브먼트 출시

뉴욕, 2026년 4월 10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기업들이 선택하는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아디옌(Adyen)이 4월 9일 결제, 유동성 관리, 지급을 단일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제품 인텔리전트 머니 무브먼트(Intelligent Money Movement)를 발표했다. 대형 글로벌 기업을 위해 설계된 이 솔루션은 엣시(Etsy), 익스피디아 그룹(Expedia Group), 빈티드(Vinted)와 같은 기업들이 더 빠르게 자금을 이동하고, 현금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운영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기업에 금융 운영은 분산된 제공업체의 부담으로 여전히 복잡한 상태로 남아 있다. 고객 결제는 여러 통화로 카드, 계좌 이체, 현지 결제 수단을 통해 이루어지는 반면, 고객, 외부 공급업체, 파트너들은 더 빠르고 유연한 자금 접근을 기대한다. 재무팀은 현금 흐름 라이프사이클의 다양한 부분을 관리하기 위해 분산된 금융 제공업체들의 패치워크를 헤쳐나가야 한다. 아디옌의 에단 탠다우스키(Ethan Tandowsky) 최고 재무 책임자는 "글로벌 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만 자금 이동은 여전히 분산된 단계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텔리전트 머니 무브먼트는 결제, 유동성 관리, 지급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됐다. 단일 플랫폼에서 자금 라이프사이클을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이 더 빠르게 자본에 접근하고, 운전 자본 효율성을 향상하며, 더 선제적인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지난 몇 년간 CFO들은 AI 도입과 경제적 상황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와 불확실성에 대처해야 했다. 재무 담당자들이 더 민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사업과 운영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복잡성은 기업이 시장과 수익 흐름을 확장함에 따라 심화된다. 평균적인 기업은 5~6개의 주요 은행과 거래하고, 40개 이상의 별도 은행 계좌를 관리하며, 12개의 수금 및 지급 제공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자금 이동을 관리하고 현금 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무 담당자들은 자원 집약적인 수동 또는 맞춤형 프로세스에 자주 의존한다. 이는 인수로 인한 기술 부채나 호환되지 않는 레거시 시스템 위에 더해지는 경우 더욱 어려워진다. 아디옌과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의 공동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 재무 책임자의 48%가 투명성과 정확한 유동성 예측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으며, 재무팀이 수금 및 지급 관리에 20% 이상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인텔리전트 머니 무브먼트는 아디옌의 핵심 역량을 통해 독보적으로 구동된다. 단일 통합 플랫폼: 인수된 기술과 서드파티 통합의 패치워크에 의존하는 많은 제공업체와 달리, 아디옌은 전체 핀테크 스택을 단일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결제, 유동성 관리, 지급이 가능하다. 글로벌 은행 라이선스: 아디옌은 미국, 영국, 유럽에 걸쳐 자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한 소수의 핀테크 기업 중 하나다. 이 인프라는 결제망 및 카드 결제 시스템에 대한 직접 연결을 구현해 중개자와 자금 정산 시간을 줄인다. 인텔리전트 머니 무브먼트 제품은 보험, 소매 마켓플레이스, 모빌리티 및 배달 플랫폼, 온라인 여행사 등 대규모로 복잡한 결제 및 지급 흐름을 관리하는 기업들을 위해 설계됐다. 익스피디아 그룹 글로벌 결제 부문의 징 양(Jing Yang) 부사장은 "여행 업계에서 여행자의 초기 예약부터 최종 호스트 지급까지 전 세계적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복잡성은 높은 수준의 회복력과 신뢰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텔리전트 머니 무브먼트를 통해 수금과 지급을 통합함으로써 단일 플랫폼에서 전체 금융 라이프사이클을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호스트들이 원활하고 안정적인 경험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다. 빈티드 결제 부문의 모데스타스 투르사(Modestas Tursa) 부사장은 "단일 플랫폼에서 자금 흐름을 통합하는 것이 빈티드페이(VintedPay)의 확장성을 위한 핵심 동력이다. 동일한 인프라를 통해 수금과 지급을 관리함으로써 운영을 간소화하고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설정으로 회원들에게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텔리전트 머니 무브먼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디옌 소개 아디옌(AMS: ADYEN)은 선도적인 기업들이 선택하는 핀테크 플랫폼이다. 단일 글로벌 솔루션에서 엔드투엔드 결제 역량,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금융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아디옌은 기업들이 더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메타(Meta), 우버(Uber), H&M, 이베이(eBay) 및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의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아디옌은 일상적인 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한다. 새로운 제품과 기능은 보도자료와 회사 웹사이트의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Adyen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6.04.10 20:10글로벌뉴스

LGU+, AWS 기반 AI 플랫폼 구축...인프라 운영 자동화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2026 Modern Agentic applications Day' 행사에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운영 자동화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기존 온프레미스 중심의 AI 개발 환경을 클라우드와 연계한 유연한 구조로 전환하고, AI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연결한 플랫폼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플랫폼은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운영 단계 사이에서 발생하던 단절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AI 모델의 학습, 평가, 배포, 운영이 각각 분리돼 진행되면서 서비스 전환 과정에서 반복적인 작업이 발생했는데, 이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LG유플러스는 AI를 한 번 개발하고 끝내는 구조가 아니라 항상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 준비 상태(Model Ready)'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플랫폼을 설계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평가,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개발자와 운영자가 보다 일관된 기준과 환경에서 AI를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AWS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Amazon EKS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인프라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자체 보유한 온프레미스 GPU 인프라를 Amazon EKS 클러스터의 하이브리드 노드로 통합하고, 클러스터 전체를 중앙에서 제어하는 쿠버네티스 컨트롤 플레인은 AWS 완전관리형 서비스로 운영해 플랫폼 관리 부담을 줄였다. 인프라 관리보다 플랫폼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GPU 자원 활용 방식도 개선했다. GPU를 장비 단위로 고정 할당하는 기존 방식 대신 필요한 만큼 자원을 유연하게 배분하는 구조를 적용해 GPU 미사용 시간을 줄였다. 이에 AI 모델 학습이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시점에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AI를 서비스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와 기준을 설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이 인프라와 자원 관리 부담을 줄여주면서 AI 서비스를 더 빠르게 제공하고,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권기덕 LG유플러스 AX엔지니어링랩(Lab)장은 “LG유플러스는 AX 서비스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개발, 배포, 운영, GPU 운영까지 아우르는 AI-DLC(AI 주도 개발 라이프사이클) 기반 엔지니어링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WS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8:55홍지후 기자

슈퍼센트 "게임사 넘어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핵심 동력은 AI"

"슈퍼센트는 처음부터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된 회사며, AI를 활용해 이미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게임 제작·퍼블리싱·아트·QA·경영지원 등 모든 직군에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발전시켜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 전환 중입니다." 공준식 슈퍼센트 대표와 김동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9층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 선언 슈퍼센트의 임직원 수는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까지 합하면 약 300명이며, 올해 말까지 총합 500명을 목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으로 시작해 15억건의 다운로드, 월간 활성 이용자(MAU) 1억명을 확보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다. 현재는 게임사를 넘어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콘텐츠 테크 기업'이란 게임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AI와 데이터로 통합하는 슈퍼센트만의 사업 모델을 의미한다. 이러한 방향성은 AI 기술을 도입하기 전부터 이어온 데이터 중심 운영에서 비롯된다. 공 대표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산업은 굉장히 트랜드에 집중된 감각적인 산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확률과 데이터에 기반한 산업"이라며 "슈퍼센트는 그 부분을 흥행 산업인 게임 제작과 유통 관점에서 구조적으로 풀어내고 성장한 회사"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을 뒷받침하듯 슈퍼센트는 수많은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수십억개의 광고 송출 인프라를 관리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구조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 흥행 성공률을 시장 평균 대비 약 10배 높였고, 시장 수요를 파악하는 역량 또한 극대화했다. 김동건 CTO는 "한국에서는 보통 마케팅 비용을 남지 않고 사라지는 자산으로 보는데, 사실 이를 통해 쌓이는 데이터는 전부 자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퍼센트는 인앱광고를 활용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어 월간 약 60억건의 광고 송출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는 이러한 자산을 통해 3일치 데이터만으로 30일 정도의 광고 대비 수익률(ROAS)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정확도는 99%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슈퍼센트는 기존 역량에 AI 기술을 도입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최대한 많은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인간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조직 구조를 목표로 삼고 있다. 공 대표와 김 CTO는 이러한 비전을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 구체화했다. AI 실험 단계 넘어섰다…앞으로 남은 골든타임은 '1년' 공준식 대표는 슈퍼센트의 AI 도입이 이미 '실험'을 넘어 '실적'을 내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55개의 자체 AI 에이전트가 게임 제작부터 경영지원까지 모든 직군의 실제 업무 흐름에 내재화돼 작동 중이다. 슈퍼센트는 조직 전체의 AI 역량을 결정짓는 기준을 소수의 에이스가 아닌 '활용도가 가장 낮은 구성원'에 두고 있으며, 이들의 수준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사내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AI 활용과 기술 학습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공 대표는 "우리의 기준은 소수의 에이스가 아니다"라며 "AI 활용도가 가장 낮은 구성원의 수준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조직 전체의 AI 역량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향후 1년의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공 대표는 "AI 시대에서의 업무와 생산성는 AI를 통해 '개선'이 아닌 '진화'를 해야 한다"며 "진화한 사람들이 만든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더 큰 시장으로 가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배팅할 계획"이라며 "1년 내 500명의 사람과 4500명분의 AI가 함께 일하는 회사로 진화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2027년 '자율 실행 체계' 목표…오는 13일부터 대규모 채용 시작 향후 로드맵도 단계별로 구체화했다. 2026년 상반기 중 반복 업무의 30%를 에이전트 기반으로 자동화한다. 올 하반기에는 축적된 판단 이력을 기반으로 학습 루프를 구축하고, 에이전트 간 협업 워크플로우로 확장해 의사결정 사이클을 50% 단축한다는 목표다. 2027년 상반기에는 검증된 영역에서 에이전트가 자율 실행하는 조직 구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개인 생산성은 10배, 리더급의 생산성은 50배를 지향한다. 공 대표는 "데이터 수집부터 성과 예측, 창의적인 생산까지 앤드 투 앤드(end-to-end)로 연결되는 자율 실행 체계가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조직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현재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을 합쳐 약 300명이며, 올해 말까지 500명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슈퍼센트는 오는 13일부터 게임 개발·아트·기획·AI 등 4개 직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도 시작한다. 특히 게임 직군은 하이퍼 캐주얼 외에도 하이브리드와 미드코어 등 장르 확장을 실행할 인력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슈퍼센트 채용 인재상 "학습·도전·책임" 공 대표는 이번 채용에 있어 3가지 체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런잇올(Learn-it-all) 마인드다. 이미 정답을 아는 사람보다 계속 배우고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두 번째는 빠른 실패가 가능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다. 슈퍼센트는 수많은 시도를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빠르게 실패하고 배우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신뢰를 바탕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결과를 만들고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다. 슈퍼센트에서는 AI가 제안하되 최종 판단과 책임은 반드시 사람에게 있다는 원칙이 모든 AI 도구에 적용돼 있다. AI를 회피하지도, 맹신하지도 않는 균형이 중요하다고 공 대표는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 기준은 단순 채용 기준이 아니다. 슈퍼센트가 지향하는 조직 모습 그 자체"라며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슈퍼센트는 는 그 확장을 가장 빠르면서 구조적으로 실현하는 회사가 되려 한다"고 말했다.

2026.04.10 18:19진성우 기자

배민, 5조 클럽 가입…4900억 자사주 소각해 주주환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한그릇' 서비스와 구독형 멤버십 '배민클럽', 퀵커머스(B마트) 확대 등에 힘입어 창사 이후 처음 지난해 연매출 5조원대를 넘어섰다. 다만 라이더 비용 등 영업비용이 27% 증가해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회사는 4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으로 독일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에 환원했다. 10일 공개된 우아한형제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2025년 매출 5조 283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6408억원에서 5929억원으로 7% 가량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음식배달과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를 포함한 서비스매출은 4조 4956억원으로 전년 3조 5598억원보다 26% 늘었다. 배민B마트 등 직매입 기반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상품매출도 7811억원으로 전년 756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그릇'과 '배민클럽'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배민은 지난해 4월 최소주문금액 없이 주문할 수 있는 한그릇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주문 2000만건을 넘겼고 연간 기준으로는 총 2700만건을 기록했다. 1인 가구와 소량 주문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가 신규 수요를 만들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독형 멤버십인 배민클럽도 주문 확대에 힘을 보탰다. 회사 측은 B마트 무제한 할인 등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를 빠르게 늘렸고, 전체 주문의 50%가 배민클럽 구독자로부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퀵커머스 부문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B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주문 수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입점하는 장보기·쇼핑 사업도 빠르게 커졌다. 해당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4% 급증했고, 입점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 매장 수는 2022년 2200개 수준에서 현재 약 2만 4000개로 11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주문 수 역시 전년보다 약 70% 증가했다. 충성 고객 지표도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월 10회 이상 B마트를 주문한 고객 수는 1년 전보다 약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주 1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50%, 주 2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75% 증가했다. 이는 배민이 단순 배달앱을 넘어 반복 구매가 일어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회사는 재무활동을 통해 약 49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해당 금액은 현금흐름표상 주요 유출 항목으로 반영됐으며,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 처리됐다. 배당 대신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 해외 및 신사업에서는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보고서에는 베트남 법인 'WOOWA BROTHERS VIETNAM COMPANY LIMITED'와 자회사 비로보틱스에 대해 서비스 운영 종료 등과 관련한 비용을 인식했다고 기재됐다. 공시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은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로보틱스 역시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 회사 측은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납세와 고용 창출, 파트너 및 라이더 대상 재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10 17:53류승현 기자

[현장] "금융권 AI 개발, 이미 시작됐다"…실전 대회 'AWS 게임데이' 개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연례 실전형 기술 대회 'AWS 게임데이'를 열고 국내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과 개발 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도구를 기반으로 금융 IT 혁신과 개발자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노경훈 AWS코리아 금융 사업 총괄은 10일 서울 역삼 오피스에서 열린 '금융사를 위한 AWS 게임데이 2026'에서 "AI 도입이 클라우드 도입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금융권에서도 이미 이를 적극 활용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AWS 게임데이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금융권 대상 실전형 기술 행사다. 참가자들은 가상의 기업 환경에서 발생한 장애 상황과 개발 과제를 해결하며 AWS 서비스와 아키텍처를 직접 적용한다. 특히 올해는 AWS의 AI 어시스턴트 '아마존 Q 디벨로퍼'와 AI 기반 통합 개발 환경 '키로'를 활용해 개발 전 과정을 AI로 수행하는 'AI-DLC(AI 주도 개발 라이프사이클)' 경험에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 행사엔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을 비롯해 KB증권, 현대카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까지 총 24개 팀이 참여했다. 업권을 넘나드는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금융권 전반의 기술 역량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노 총괄은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활용은 기술적·규제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2020년 이후 금융 클라우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왔고 이제는 대부분 금융사가 다양한 수준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0여 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60%가 AI 활용을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AI가 클라우드 확산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융권의 보수적인 IT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를 도입하는 방식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 접근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AWS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금융사들이 안전하게 AI를 실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게임데이 역시 폐쇄망 환경으로 인해 AI 활용이 제한적인 금융사들이 리스크 없이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 총괄은 "금융권은 보안과 규제가 가장 엄격한 산업이지만, AWS는 고객과 함께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 AI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며 "금융에서도 AI 기반 혁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맡은 구태훈 AWS코리아 금융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SA)는 금융권에서 AI가 활용되는 구체적인 영역을 제시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고객 접점, 개발·운영, 그리고 금융 프로세스 자동화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과거에는 보고서 하나를 만드는 데 수주가 걸렸다면 AI 기반 환경에서는 이를 매일 생성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며 "금융사의 업무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금융사 사례도 소개됐다. KB증권은 AWS를 기반으로 '깨비 AI' 플랫폼을 구축해 투자 분석, 리스크 검토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6개월 동안 6개의 AI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개발 생산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AI 기반 개발 환경을 도입해 내부 협업과 코드 리뷰, 장애 대응 등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AI 서비스 '춘시리'를 통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AI가 하나의 직원처럼 업무를 지원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구 SA는 "AWS 관리형 서비스를 활용하면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며 "AI 에이전트를 통해 직원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AWS는 이같은 흐름을 체계화하기 위해 AI-DLC 방법론도 제시했다.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개발·테스트·운영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고 사람은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를 실현하는 핵심 솔루션 아마존 Q 디벨로퍼는 코드 생성, 디버깅, 보안 점검 등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AI 개발 도구다. 키로는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 구현까지 자동화하는 통합 개발 환경으로, 기업 환경에 맞는 협업 중심 개발을 지원한다. AWS는 이를 통해 금융권 개발 패러다임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구 SA는 "AI-DLC는 단순 코딩 지원을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 전체를 AI가 주도하는 구조"라며 "금융사 개발 문화 자체를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AWS는 게임대회 개최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권의 AI 도입 확대를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 총괄은 "금융사들이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혁신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0 16:48한정호 기자

스무디·비빔면·빙수까지…유통가 '이른 여름 전쟁'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뒤 때 이른 더위가 예고되면서 유통업계가 여름 채비에 나서고 있다. 여름이 길어지고 시작 시점도 빨라지는 흐름에 맞춰 계절 수요 선점 경쟁이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춤하던 기온은 주말부터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12일에는 최고 2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통업계는 여름 대표 상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즉석 스무디부터 비빔면, 망고 디저트까지 주요 품목을 일찌감치 선보이며 대응에 나선 것이다. 편의점, 즉석 스무디 경쟁 본격화 편의점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즉석 스무디 기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GS25가 가장 먼저 국내 점포에 즉석 스무디 기계를 도입했고 CU와 세븐일레븐도 각각 선보였다. GS25는 현재 107개 점포에서 스무디 기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여름 일부 점포에서는 하루 최대 234잔이 판매되기도 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망고 ▲그린 스무디 등 총 4종으로 연내 300여 개 점포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CU도 즉석 과일 스무디 음료 '리얼 스무디' 운영 점포를 늘리고 있다. 이달 즉석 스무디 기계 200대를 전국에 추가 도입하고 하절기 음료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CU에 따르면 작년 성수기 동안 리얼 스무디 운영 점포들에서는 일평균 30잔 이상 판매됐다. 지난달 매출 역시 운영 초기인 작년 6월과 비교 시 87.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즉석 스무디 기기를 전국에 순차 배치했다. 도입을 위해 세븐일레븐은 2024년 12월부터 국내 현지화 작업과 함께 내부 운영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딸기 바나나 스무디', '망고 스무디', '베리 요거트 스무디' 총 3종으로 모두 100㎉ 미만 저칼로리로 기획됐다. 농심·오뚜기·팔도는 비빔면 경쟁 라면업계는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비빔면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농심은 배홍동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인 '배홍동막국수'를 출시하고 유재석이 출연하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2021년 배홍동 브랜드 출시부터 함께해 온 모델이다. 오뚜기는 코미디언 허경환과 함께 '진밀면'을 지난달 선보였다. 진밀면은 부산 향토 음식인 밀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신제품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진밀면은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쿠팡 선출시에서 완판을 기록했고 이후 오프라인 판매가 본격화하며 판매가 빠르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도 지난달 신제품 '팔도비빔면 더 블루'를 출시했다. 기존 제품보다 두꺼운 중면을 적용했고 액상 수프는 태양초 순창 고추장을 베이스로 8가지 과채 원물을 배합해 감칠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망고 디저트 경쟁도 가세 여름 대표 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디저트 출시도 빨라지는 추세다. 제주신라호텔은 본격적인 애플망고 빙수 시즌에 앞서 '쁘띠 애플망고 빙수'를 출시했다. 애플망고 빙수는 제주신라호텔이 처음 선보인 시그니처 디저트로 이번 쁘띠 애플망고 빙수는 기존 출시 시점보다 한 달 앞당긴 프리뷰 성격의 메뉴다. 해당 메뉴에 사용되는 애플망고는 '미니 애플망고'로 애플망고가 본격 출하되는 5월 이전에 재배되는 소과를 활용했다. 일반 애플망고 빙수에 사용되는 과실이 개당 약 400g 이상인 반면, 쁘띠 애플망고 빙수에는 약 200g 내외의 소과를 사용한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로비 라운지&바 르미에르에서 '사연 빙수 컬렉션'을 운영한다. '인연(緣)'을 주제로 ▲트로피컬 망고 빙수 ▲피치 샤인 토마토 빙수 ▲말차 팥빙수 ▲전남친 빙수 등을 선보인다.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는 캐릭터 '미피'와 손잡고 '미피의 애플망고 라떼'와 '미피 망고 생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망고생'을 출시하며 '과일생(과일 생크림 케이크' 플랫폼을 강화했다. 망고 원물을 약 2개 분량 사용해 상단과 내부에 배치하고 망고 콤포트·꿀리·커스터드 생크림을 층층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즌 한정으로 두 가지 과일을 반반으로 구성한 '과일생 듀오'(망고·피치)도 선보인다. 하나의 케이크로 서로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6.04.10 16:32김민아 기자

IITP-RAPA, ICT 연구개발 성과 신뢰성 향상 MOU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회장 홍범식)와 9일 IITP 서울사무소에서 정보통신·방송 분야 연구개발(ICT R&D) 성과의 신뢰성 제고 확산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CT 기술 고도화·융복합화로 연구성과에 대한 객관적 검증과 품질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인 시험·인증 기반의 체계적인 검증 지원을 통해 국가 R&D 성과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과제 수행 전 과정에 걸쳐 기술자문과 품질 검증 지원을 연계, 연구개발 결과물이 체계적으로 검증·관리될 수 있게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CT R&D 사업 결과물의 품질 검증 등 시험·인증 지원 △ICT R&D 수행기관을 위한 우선 시험 일정 및 수수료 할인 등 혜택 제공 △ICT R&D 성과확산을 위한 과제 전주기 맞춤형 기술자문 및 컨설팅 지원 △신뢰성 시험·평가, 적합성 인증 등 공인시험기관 지원사항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IITP는 ICT 분야 국가 연구개발을 전담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기술 수요 발굴과 기술개발 과제 선정·관리, 성과확산과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R&D 전주기를 통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한다. RAPA는 송도와 가산에 전파통신 분야 기업지원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LTEㆍ5Gㆍ6G, AIoT, 무선전력전송 분야 등의 안테나 측정, 이동통신사 IoT 단말 성능검증, 전자파 측정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성과는 기술적 완성도 뿐 아니라 공인된 시험·인증 절차를 기반으로 객관적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후속 연구와 사업화 및 타 산업 분야 확산을 위한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연구 현장의 검증 인프라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고, 연구개발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IITP 홍진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ICT R&D 수행기관이 전파·방송·통신 분야 연구성과에 대해 객관적인 품질 검증과 신뢰성 확보를 지원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험·인증 및 기술자문 지원을 통해 ICT R&D 성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연구성과 확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APA 정흥보 상근부회장은 “RAPA의 전파통신 분야 전문 인프라와 기술 역량이 IITP의 R&D 기획·관리 역량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ICT 기업들이 신뢰성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5:02방은주 기자

배민, 지난해 매출 5조원 돌파...영업이익은 7%↓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비용 증가 부담으로 수익성은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더 비용 등 영업비용이 더 빠르게 늘면서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은 5조 2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를 넘어선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6408억원에서 5929억원으로 7% 가량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음식배달과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를 포함한 서비스매출은 4조 4956억원으로 전년 3조 5598억원보다 26% 늘었다. 배민B마트 등 직매입 기반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상품매출도 7811억원으로 전년 756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그릇'과 '배민클럽'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배민은 지난해 4월 최소주문금액 없이 주문할 수 있는 한그릇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주문 2000만건을 넘겼고 연간 기준으로는 총 2700만건을 기록했다. 1인 가구와 소량 주문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가 신규 수요를 만들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독형 멤버십인 배민클럽도 주문 확대에 힘을 보탰다. 회사 측은 B마트 무제한 할인 등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를 빠르게 늘렸고, 전체 주문의 50%가 배민클럽 구독자로부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퀵커머스 부문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B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주문 수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입점하는 장보기·쇼핑 사업도 빠르게 커졌다. 해당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4% 급증했고, 입점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 매장 수는 2022년 2200개 수준에서 현재 약 2만 4000개로 11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주문 수 역시 전년보다 약 70% 증가했다. 충성 고객 지표도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월 10회 이상 B마트를 주문한 고객 수는 1년 전보다 약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주 1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50%, 주 2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75% 증가했다. 이는 배민이 단순 배달앱을 넘어 반복 구매가 일어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문제는 비용이다. 지난해 영업비용은 4조 6901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비용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22%)을 웃돌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인건비 성격의 외주용역비는 3조 1542억원으로 전년 2조 2369억원보다 41% 급증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은 고객과 업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외식산업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0 14:04류승현 기자

방위사업청·우주항공청, '원팀'으로 뭉친다

방위사업청과 우주항공청이 국가 우주항공 역량 결집을 위해 손잡았다. 방위사업청과 우주항공청은 10일 방위사업청 대전청사에서 '민·군 우주항공 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처 간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민·군 발사지원시설 구축·활용을 위한 상호 지원 ▲공공위성의 국내 발사체 활용 확대·촉진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지원 ▲재사용 가능한 중소형 발사체 등 개발을 위한 민·군 우주항공기술 투자 확대 ▲차세대 첨단 항공엔진 개발, ▲우주방산 분야 중소기업 육성 및 국제협력 지원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바탕으로 협약 이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항공 산업은 우리 경제를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이며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며 “양 기관의 미래 비전과 추진력을 하나로 모아 우리 기술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우주항공사업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부처 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국방·민간 기술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우주항공 전 분야에 걸친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입니다.

2026.04.10 14:00류은주 기자

이동주 SK쉴더스 선임, '드림핵 해킹방어대회'서 최종 우승

SK쉴더스(대표 민기식)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드립핵 해킹방어대회'에서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 소속 이동주 SK쉴더스 선임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닷핵 컨퍼런스 2026(HACK Conference 2026)'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 해킹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점수를 획득해 순위를 겨루는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웹 보안(Web) ▲시스템 취약점 공격(Pwnable) ▲프로그램 분석(Reversing) ▲암호 해독(Crypto) ▲블록체인 보안(Web3) 등 다양한 보안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며 경쟁을 펼쳤다. EQST 랩팀 이동주 선임은 지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예선에서 약 900명 중 11위를 기록하며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후 4월 7일 오전 9시부터 8일 0시까지 진행된 본선에서 여러 분야에 걸쳐 고른 실력을 발휘하며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다수의 참가자들이 난이도로 인해 해결하지 못한 암호 해독(Crypto) 및 블록체인 보안(Web3) 분야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총 2225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해킹방어대회에서 인공지능(AI) 및 거대언어모델(LLM) 활용이 제한되는 'Anti LLM' 유형 문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본질적인 분석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며 이번 우승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SK쉴더스 EQST 랩팀 이동주 선임은 “최신 공격 기법을 고민하고 실력을 검증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 회사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회사의 신뢰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2:34김기찬 기자

이창용 "중동 전쟁으로 韓경제 공급 충격…전개따라 스태그 우려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동 전쟁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공급 충격을 가져오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전개와 지속 여부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도 가능하다는 관측을 내놨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0% 를 하회하고, 물가상승률 전망치 2.2%를 상회할 수 있다고 내다본 상태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연 2.50%로 2025년 7월 이후 7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이번 금통위의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였다. 물가 상방·경기 하방압력…상충 관계 높아져 이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의 가장 큰 요인으로 중동 사태 불확실성을 짚었다. 그는 "우리 경제에는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급 충격에 대한 통화정책 운영의 기본 원칙은, 충격이 일시적일 경우에는 정책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조정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 시점에서는 중동상황이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며 "단순히 (중동사태) 불확실성을 이유로 정책 결정을 유보한 것이 아니라 중동전쟁 전개와 파급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방향을 판단해 나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창용 총재는 물가는 상방 압력을 받고 경기는 하방 압력을 받아 물가와 경기가 상충 관계에 높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중동 사태는 석유의존도가 높은 한국·일본·대만의 충격이 크기 때문에 공급 충격이 커질 간으성이 있다"며 "미국과 이란이 맺은 2주 정전 이후에 어떤 일이 예측 불가다. 에너지 인프라가 파괴되는 등 최악의 시나리오라면 스태그플래이션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이미 올해 물가상승률 예상치 2.2%가 더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석유 가격에 대해 최고가격지정제를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계속 가져갈 수 없으니 물가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쟁이 잘 마무리가 될지 보고 판단해야 하지만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높아진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와 비교해 볼 때, 그때와 같이 통화정책으로 적극 대응하게 될 가능성과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다"며 "러·우 전쟁 당시와 비교해 환율 수준이 크게 높아져 있고 팬데믹 이후 고인플레이션기를 겪은 경제주체들이 물가변화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기대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사태 안정 시 환율 빠르게 내려올 수있어" 올초 좀 진정됐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00원선으로 상승했던 것과 관련해 "올해는 작년 말과 다르게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외국인 주식 매도가 주도한다"며 "작년 한 해 전체가 70억원이었는데 1~4월 외국인 주식 매각액이 487억원이다. 이익 실현과 중동사태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중동 사태가 안정되면 그 이전에 환율이 빠른 속도로 올라간 것에 비해서 그만큼 빠르게 내려올 가능성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며 "작년 말 개입은 잘한 정책이며, 외환보유고는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환율에)개입하라고 있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조정을 하는 역할"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차기 한은 총재로 지명된 신현송 지명자가 해외 자산을 많이 보유해 외환정책과 자산 관리 간 상충 관계가 있다는 지적에 이 총재는 "해외 인재를 모셔오는데 해외 자산이 있다고 해서 우려를 하는 것은 너무 크다"며 "신현송 지명자 애국심이 자산보다 클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답변했다.

2026.04.10 12:12손희연 기자

[인터뷰] "일본은 핵심 격전지"…LG CNS, 현신균 전략 아래 현지 수주 확대 본격화

[도쿄(일본)=장유미 기자] 현신균 대표의 강한 해외사업 드라이브 아래 LG CNS가 일본 SAP 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7년 SAP ECC 유지보수 종료를 앞두고 현지 대기업들의 SAP S/4HANA 전환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을 앞세워 금융·제조 분야 수주 확대에 나선 것이다. 홍석표 LG CNS 일본법인 부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 현장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번 전시의 핵심은 새롭게 고도화한 ERP 에디션을 일본 시장에 확실히 알리고, 관심 고객을 실제 도입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특히 SAP 전환 프로젝트에서 고객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테스트 공수와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 2024년 봄부터 이번 행사까지 총 다섯번에 걸쳐 '재팬 IT 위크'에 참가했다. 초기에는 LG 브랜드 인지도가 있었지만 제품 인식이 낮았던 만큼, 일본 최대 IT 전시회를 통해 시장 접점을 넓히는 전략을 택했다. 그 결과 실제 고객 발굴은 물론 파트너 확보 성과도 이어졌다. 홍 부장은 "전시회에서 만난 고객을 꾸준히 팔로업해 실제 매출로 연결한 사례가 적지 않다"며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싶다는 현지 IT 기업들의 제안도 이어지면서 파트너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현재 LG CNS의 일본 현지 파트너는 총 8곳이다. 히타치솔루션즈크리에이트(Hitachi Solutions Create), 바르테스(VALTES), 와이드텍(WIDETEC), 아이고스(AIGOSS), 에스코(ESCCO), 인터라인(INTERLINE), 장아이엔시(CHAN INC.), CCS(CEC Customer Service Ltd.) 등이 퍼펙트윈의 현지 확산을 맡고 있다. 이 가운데 히타치솔루션즈크리에이트와 바르테스는 핵심 리셀러 파트너로 꼽힌다. 홍 부장은 "대형 IT 기업과 테스트 전문 기업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며 "이들이 고객 접점을 넓혀주면서 대형 레퍼런스 확보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 LG CNS가 전면에 내세운 것은 AI 기능을 강화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이다. SAP 전환 과정에서 업무 화면 녹화만으로 매뉴얼을 자동 생성하고 대량 테스트 수행 뒤 결과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홍 부장은 "일본 고객은 매뉴얼과 결과 문서를 매우 중요하게 본다"며 "AI가 테스트 수행 과정을 인식해 업무 매뉴얼과 결과 보고서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에 대한 반응이 특히 좋다"고 말했다. 실제 SAP 전환 프로젝트에서는 수만 건 단위의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테스트를 반복 수행해야 한다. LG CNS는 기존 운영 데이터 전체를 캡처해 신규 환경에서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기능 오류와 성능 저하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한 번 확보한 테스트 데이터를 반복 재사용할 수 있어 추가 테스트 때도 별도 공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전환 품질을 높이면서 비용 효율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 가운데 일본에서 최근 SAP 전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은 LG CNS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현지 기업 상당수가 이미 전환 일정 수립과 벤더 검토에 들어간 만큼, 테스트 자동화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현지 고객 공략에 더욱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홍 부장은 "일본 시장에서 ERP 에디션에 대한 소개 요청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미 구축된 레퍼런스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확대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LG CNS가 일본 공략에 적극 나선 것은 현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직접 제시한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 그는 당시 AX 핵심 경쟁력 고도화와 글로벌 성공 사례 확보를 올해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기조 아래 LG CNS는 최근 일본 금융 IT 시장에서도 투자와 사업개발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SBJ DNX 투자, 현지 금융 파트너십 확대, 추가 인수합병(M&A) 검토 등 일본을 아시아 핵심 거점으로 키우려는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LG CNS의 이번 일본 사업 확대는 현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한 글로벌 시장 확장 기조와 맞닿아 있다. 현 대표는 당시 AX 핵심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외 성공 사례 확보를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최근 일본 금융 IT 시장에서 투자와 사업개발을 병행하며 보폭을 넓히는 흐름도 같은 연장선으로 읽힌다. 홍 부장은 "해외 사업은 결국 리더의 방향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 대표가 초기부터 일본 시장을 핵심 전략 지역으로 보고 명확한 투자 방향을 제시한 덕분에 현장 조직도 파트너 확대와 고객 발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시장은 인지도 확보부터 파트너 발굴, 레퍼런스 축적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최고경영진의 의지가 없으면 지속적으로 밀어붙이기 어렵다"며 "현 대표의 방향성이 있었기 때문에 전시회, 세미나, VIP 초청, 파트너 교육까지 일관된 전략을 실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홍 부장은 남은 전시 기간 동안 이번에 처음 공개한 ERP 에디션의 실제 활용 가치를 현장에서 충분히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이란 의지도 드러냈다. 사전에 초청한 주요 고객들이 부스에서 제품 시연을 직접 확인하고, SAP 전환 과정에서 AI 기반 자동화가 테스트 공수와 운영 안정성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체감하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 전시 참가의 핵심 목표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미 관심을 보여온 고객들이 현장에서 제품 완성도와 자동화 효과를 직접 보면 내부 검토 속도도 훨씬 빨라질 수 있다"며 "이번 전시가 일본 SAP 전환 시장에서 LG CNS의 기술 경쟁력과 실행 경험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10 12:00장유미 기자

오픈AI, 코딩 AI 대중화 승부수…월 100달러 요금제로 문턱 낮춰

오픈AI가 코딩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더 많은 개발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가격 전략을 꺼내 들었다. 오픈AI는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 수요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월 100달러(15만원) '챗GPT 프로 요금제'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월 20달러 챗GPT 플러스와 월 200달러 챗GPT 프로 사이 공백을 채우는 구성으로, 코덱스를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개발자를 공략층으로 삼았다. 100달러 요금제는 기존 챗GPT 플러스 대비 최대 5배 많은 코덱스 사용량과 함께 인스턴트(Instant)·씽킹(Thinking) 모델 무제한 이용, 프로 전용 모델 전체 기능 접근이 포함된다. 특히 작업량이 집중되는 환경에서 더 실용적인 코딩 사용량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코드 작성, 수정, 디버깅, 테스트 등 다양한 개발 작업을 보다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번 요금제 추가로 챗GPT 구독 옵션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월 20달러 챗GPT 플러스는 일상적 사용에 적합한 기본 옵션으로 유지된다. 신규 월 100달러 프로 요금제는 보다 더 높은 사용량이 필요한 작업을 위한 옵션으로 추가되며, 기존 월 200달러 프로 요금제는 최대 수준 사용량이 필요한 이용자를 위한 상위 옵션으로 유지된다. 오픈AI가 내놓은 월 100달러 프로 요금제는 코덱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동시에 경쟁사인 앤트로픽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회사에 따르면 코덱스의 주간 사용자 수는 전 세계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3개월간 5배로 증가한 수치로 사용량도 전월 대비 70% 이상 늘어났다. 다만 업계 조사에 따르면 코딩을 비롯한 기업 간 거래(B2B) AI 시장 주도권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가 쥐고 있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멘로벤처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시장 점유율에서 앤트로픽은 40%를 기록해 오픈AI(27%)를 10% 포인트 이상 앞섰다. 코딩 영역에선 격차가 더 뚜렷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 인기에 힘입어 AI 코딩 시장 점유율 54%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오픈AI(21%)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오픈AI 관계자는 테크크런치에 "새로운 100달러 프로 요금제는 사용량 제한이 체감되는 고강도 작업 환경에서 개발자에게 더 실용적인 코딩 용량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유료 요금제 전반에서 달러 대비 코딩 용량 측면에 클로드 코드보다 코덱스가 유리하고 이 차이는 실제 코딩 사용 중에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2026.04.10 11:35이나연 기자

인류 83억 명, 이미 지구 한계 넘었다…"적정 인구는 25억 명"

인류 인구가 이미 지구의 지속 가능한 수용 한계를 초과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은 호주 플린더스 대학 코리 브래드쇼 교수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환경 연구 회보(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실렸다. 연구진은 1800년 이후 200여 년간 축적된 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류가 지구의 장기적인 수용 능력을 크게 넘어선 수준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서는 특정 종이 환경 훼손 없이 유지될 수 있는 인구 규모를 의미하는 '수용 능력(carrying capacity)'과 이론적으로 최대로 수용 가능한 '최대 수용 능력'을 구분해 제시했다. 분석 결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안정적인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구는 최대 약 25억 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를 초과할 경우 인류의 자원 소비가 지구의 재생 능력을 넘어선다는 의미다. 현재 세계 인구는 약 83억 명으로, 이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연구진은 인류가 기술 발전을 통해 자연적 한계를 일부 극복해 왔으며, 특히 화석 연료 활용이 20세기 인구 급증의 핵심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지구의 재생력 한계를 가리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는 지적이다. 단순히 출생과 사망이 균형을 이루는 '이론적 최대 수용 능력'은 약 120억 명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는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연구진들은 강조했다. 브래드쇼 교수는 “현재의 경제 시스템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자원 재생 한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구는 우리가 사용하는 자원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세계 인구가 2060년대 후반에서 2070년대 초 사이 약 117억~124억 명 수준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인구와 지속 가능 인구 간 격차는 과소비 문제의 원인을 설명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올해 1월 유엔은 전 세계가 물 부족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했으며, 생태계 역시 인간과의 자원 경쟁 속에서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화석 연료 의존이 기후 변화를 가속화하고 자연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에너지·토지·식량 사용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래드쇼 교수는 “지구의 생명 유지 시스템은 이미 한계에 가까워졌다”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수십억 명이 점점 더 불안정한 삶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소비 수준이 낮은 소규모 인구가 인간과 지구 모두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국제적 협력을 통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6.04.10 11: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HCG '탈렌엑스', 중소기업 클라우드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관 선정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HCG는 중소기업의 HR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AI 기술을 탑재한 인적자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를 공급한다. 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달 21일까지 수요 기업 모집 후 60개 기업에 클라우드 컨설팅 및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수요기업은 서비스 이용 금액의 최대 7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비용은 수요기업이 20%, 공급기업이 5~10%를 분담한다. HCG가 공급하는 탈렌엑스는 조직 관리 및 소통에 특화된 HR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학습과 분석 모델링을 통해 구성원의 목표 수립부터 평가, 인재 관리까지 HR 전 과정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그룹웨어·ERP·업무 협업 툴과의 연결성이 뛰어나 다양한 기업 규모 및 조직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탈렌엑스는 ▲성과관리 ▲AI 피드백 분석 ▲인재 탐색 ▲데이터 시각화 등 고도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인사 데이터와 전사 전략을 학습한 AI는 개인별 최적화된 목표를 제안해 목표 설정 부담을 줄이고 구성원의 성과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HCG의 특허 'AI 기반 감정 분석 기술'을 적용해 피드백의 긍정·부정 경향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시각화함으로써, 구성원의 강점과 개선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자연어 기반 인재 탐색 기능은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도출하고 방대한 성과 데이터를 요약해 평가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주요 HR 데이터는 대시보드와 리포트 형태로 통합 제공돼 인사·근무·급여 등 조직 운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휴먼컨설팅그룹 백승아 CPO는 “많은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에서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다양한 인사 데이터를 분석적으로 활용해 체계적인 인사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탈렌엑스의 AI HR 기술로 인사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혁신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도 관련 내용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뿐 아니라, 실제 AX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오프라인 사전신청자의 경우는 일부만 최종 등록·결제 안내가 이뤄지며, 미선정 시 온라인 신청자와 마찬가지로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 링크가 제공된다.

2026.04.10 11:06백봉삼 기자

[AI 리더스] 시스코 "멀티 에이전트 확산 시대…네트워킹·보안 재설계 필수"

"여러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함께 사고·협력하는 네트워크 구조가 확산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지원하는 네트워킹·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것입니다. 또 안전한 양자 시대를 위한 양자내성암호(PQC) 투자도 장기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비조이 판데이 시스코 수석부사장은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멀티 에이전트 기반 인프라 전략과 양자 시대 보안 대응책을 이같이 밝혔다. 판데이 부사장은 AI와 양자 컴퓨팅,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시스코 인큐베이션 조직을 이끌며 신기술 발굴과 시장 진입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분산 시스템, 양자 네트워크 등 차세대 인프라 방향성을 연구하고 있다. 판데이 부사장은 향후 AI 경쟁이 더 큰 모델이 아니라 더 잘 협력하는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인터넷 구조 역시 전면적인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현재 인터넷은 사람이 웹사이트나 서버 주소를 찾아 접속하는 방식에 최적화됐다"며 "앞으로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서로 연결되고 협업하는 '인지 인터넷' 환경에 맞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터넷 핵심 체계인 탐색(DNS), 신원·접근제어, 통신 프로토콜, 관측 체계가 모두 에이전트 환경에 맞게 재설계돼야 한다고 봤다. 현재 인터넷 환경이 주소 기반 탐색 기반이지만, 인지 인터넷은 기능과 평판 기반 탐색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가 특정 URL이나 서비스 위치를 직접 지정하는 대신 에이전트가 스스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른 에이전트나 서비스를 찾는 식이다. 판데이 부사장은 "인지 인터넷 환경에선 단순히 사람과 서버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어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인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어떤 조건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환경에서 네트워크 접근제어 방식 역시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보안 체계가 주로 사용자 직급이나 계정 권한 같은 역할 중심으로 설계됐다면, 인지 인터넷 환경에서는 특정 업무나 작업 단위별로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 중요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누가 접속하느냐보다 어떤 작업을 수행하느냐 기준으로 보안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인프라·네트워킹 경쟁력 기준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에는 더 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강력한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제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지연시간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이런 환경에서 네트워크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봤다. 인지 인터넷에선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받고, 각기 다른 시스템과 연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에이전트 간 협업이 늘어날수록 응답 지연이나 데이터 병목이 전체 서비스 품질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며 "결국 네트워크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일부 산업에서 인지 인터넷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진단·분석·치료 계획을 각각 담당하는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형태가 도입되고 있다"며 "네트워크 운영에서는 장애 탐지·원인 분석·대응 자동화가 에이전트 간 분업 구조로 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 관리 영역에서도 수집·정제·분석을 담당하는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단순 네트워크 기업이 아니라 분산 시스템 기업"이라며 "인지 인터넷 기반으로 AI 시대 네트워킹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 진입 장벽 낮아져"...보안 3단계 전략 제시 판데이 부사장은 양자 컴퓨팅 확산에 대응해 네트워크와 보안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자 컴퓨팅 발전이 기존 암호 체계 붕괴를 앞당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양자내성암호(PQC) 등 양자 인프라 개발·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판데이 부사장은 양자 기술 진입 장벽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과거에는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해 수십억 큐비트가 필요했다"며 "현재 약 1만 큐비트 수준에서도 이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3년 내 기존 암호 체계가 깨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그는 "양자 컴퓨터 성능 개선과 양자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되면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임계점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며 "현재 보안 체계가 유지될 수 있는 기간도 크게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발맞춰 시스코는 PQC를 양자 시대 기본 보안책으로 제시했다. PQC는 양자 컴퓨터 공격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SW) 기반 암호 기술이다. 판조이 부사장은 "우리는 PQC를 전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시스코는 '양자 보안 3단계 전략'을 통해 보안 체계를 다층 구조로 확장하고 있다. PQC 기반으로, 네트워크 침입을 감지하는 '퀀텀 얼럿', 양자 방식으로 암호 키를 전달하는 '양자 키 분배(QKD)'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구조다. 판데이 부사장은 "AI와 양자 기술이 결합되는 시대에는 보안과 네트워크 구조 모두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하드웨어, 프로토콜, 애플리케이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략으로 차세대 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0 10:59김미정 기자

BYD, 1~2월 비중국 전기차 판매량 테슬라 제쳐…2위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은 113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북미 시장의 감소에도 유럽과 아시아 지역 성장세가 이어지며 비중국 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17년부터 연 평균 32.9%의 성장률(CAGR)을 기록해왔다.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기준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7만3000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ENYAQ, ELROQ의 MEB 플랫폼 기반 모델 판매 확대가 이어졌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포르쉐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유럽 내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2위는 BYD로 11만7000대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 80.5%, 유럽에서 104.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지 유통망 확대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전략형 모델 투입이 판매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남아 및 유럽 주요 국가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개선되며 판매 기반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1만3000대가 판매되며 3위로 하락했다. 기타 및 아시아 지역에서 크게 성장했으나,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13.1, 6.6% 감소했기 때문이다. 노후화된 모델 구성, 주요 지역 내 경쟁 심화와 정책 불확실성이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26.04.10 09:15김윤희 기자

美 상원 의원, '아동 성착취' 의심 플랫폼 기업 조사 착수

미국 상원 공화당 고위 인사가 온라인 아동 성 착취 의심 사례에 대한 보고 문제를 둘러싸고 플랫폼 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척 그래슬리 상원 법사위원장은 플랫폼 기업에 서한을 보내 아동 착취 관련 신고 개선 노력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다. 조사 대상인 플랫폼 기업에는 메타, 아마존, 틱톡, 스냅, 디스코드, 로블록스, 그라인더 등이 포함된다. 그래슬리 의원은 “일부 기업이 아동 보호와 가해자 처벌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를 실종·착취아동센터(NCMEC)와 수사기관에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기업에게 이달 22일까지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미국 의회는 아동 성 착취물 단속 강화, 피해자 보호 확대, 가해자 법적 책임 강화를 위한 입법을 추진 중이다. 상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그래슬리 의원과 민주당 간사 딕 더빈이 주도한 3건의 법안을 통합해 통과시켰다. 이는 온라인 아동 성 착취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이번 조사는 NCMEC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른 것으로, 해당 자료는 기업들이 의심 사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피해자와 용의자 정보 누락, AI 학습 데이터 내 아동 성 착취물 공개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래슬리 의원은 서한에서 NCMEC의 지난달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이러한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수사기관이 대응할 수 없게 되고, 아동은 온라인 성범죄에 더욱 취약해지며 피해자도 반복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발생하는 아동 착취 의심 사례 보고를 위해 오랜 기간 NCMEC와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언급했다. 앤디 스톤 대변인은 “신고가 최대한 유의미하도록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복되거나 유사한 콘텐츠를 하나의 신고로 묶는 방식으로 보고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이는 2024년 사이버팁 감소에 크게 기여했고, 수사기관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디스코드는 “NCMEC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맷 카우프만 로블록스 최고안전책임자는 “그래슬리 의원의 서한을 검토 중이며 아동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도 “해당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아동 성 착취 대응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라인더는 “아동 성 착취물을 선제적으로 감시·식별·신고하는 정책을 공유할 기회를 환영한다”며 “18세 이상 성인만 이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관련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10 09:13박서린 기자

국제정세 요동에도 채용 훈풍...반도체·조선·뷰티 큰 폭 성장

중동발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불확실성에도, 기업들의 1분기 채용 공고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조선, 뷰티 업종이 선방하며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됐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올해 1분기 공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제조화학업 분야에서 '효자 종목'의 증가폭이 컸다. 올 1분기 국내기업 역사상 최고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포함된 반도체 업종 공고가 33.7% 늘었고, K-뷰티로 세계를 제패 중인 화장품·뷰티 업종이 35.4% 증가했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슈퍼사이클 도래로 순풍에 돛을 단 조선 업종도 23.7% 늘었다. 이외 업종에서도 공고가 모두 증가했다. '의료·제약·복지'가 43.1%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은행·금융업 (23.7%) ▲건설업(16.7%) ▲제조·화학(15.8%) ▲교육업(14.6%) ▲기관·협회(12.4%) ▲미디어·디자인(10.6%) 등의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도 골고루 공고가 늘었다. 대기업은 6%가 늘었으며, 중견기업(4.2%), 중소기업(10%)도 모두 채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 조짐에 이는 가운데, 사람인은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기업들의 효율적인 채용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AI와의 대화만으로 적합한 공고를 알려주고, 합격 전략과 기업 정보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인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를 빠르게 선보였다. 신입 구직자들을 위해 신입·인턴 홈도 전면 개편했다. AI 가 이력서 등록 현황과 정보, 특정 공고 클릭 등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 공고 추천 ▲다양한 테마별 큐레이션 ▲직무별 채용 달력 등 지금 필요한 핵심 정보만을 선별해 보여준다. 수많은 공고와 정보 가운데 구직자들이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채용이 늘어나는 기업들을 위해서도 효율을 높여주는 다양한 AI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사람인 기업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디지털 채용 솔루션 '사람인 채용센터'에서는 직무, 업종 등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공고를 생성해주는 'AI 공고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인재 추천 서비스 '인재풀'은 바쁜 인사 담당자들에게 빠르게 최적의 인재를 추천해준다. 사람인 관계자는 “국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케이(K)' 전성시대를 맞은 기업들이 선방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용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반 서비스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내며 채용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모처럼 채용 시장이 살아나는 가운데,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도 관련 내용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뿐 아니라, 실제 AX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오프라인 사전신청자의 경우는 일부만 최종 등록·결제 안내가 이뤄지며, 미선정 시 온라인 신청자와 마찬가지로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 링크가 제공된다.

2026.04.10 09:06백봉삼 기자

호스트 도시 유치 신청 개시: Games of the Future 2028~2030

Phygital International, 전 세계적으로 phygital 경기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개최 도시 유치 신청을 개시하며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도시들의 참여를 촉구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6년 4월 9일 /PRNewswire/ -- Phygital 스포츠의 글로벌 프로모터이자 Games of the Future의 권리 보유자인 Phygital International(PI)이 세계 최고의 phygital 스포츠 행사인 Games of the Future 2028, 2029, 2030년 개최 도시 유치 신청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Phygital Football winners at GOTF 2025 몰입형 디지털 게임 플레이와 현실 세계의 피지컬 경기를 결합한 Games of the Future는 디지털 세대를 신체 활동 및 스포츠로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 행사의 핵심은 phygital 종목을 통해 가상 스포츠와 전통 스포츠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으로, 젊은 관중들이 화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참여로 나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장기적인 관심을 키운다. 개최 도시에게 이 행사는 풀뿌리 및 엘리트 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청소년의 신체 활동 참여를 높이며, 공중 보건 성과를 증진하는 전략적 도구다. 동시에 이 행사는 첨단 기술, 디지털 플랫폼,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포맷을 통합함으로써 혁신 의제를 가속화하며, 개최 도시를 스포츠, 기술 및 청년 문화의 교차점에서 선도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관심 있는 도시 및 기관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 중 하나를 개최하기 위한 경쟁적인 국제 선정 절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이정표로 2026년 7월 1일까지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제출해야 한다. 유치 신청 도시는 관련 정부 기관 또는 공식 기관의 사전 승인을 확보해야 하며, 추가 요건 및 일정은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공유될 예정이다. 유치 신청 절차 개시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Games of the Future 2025의 최근 성공에 이어 이루어졌다. 이 대회에는 현장에서 4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였으며 상당한 글로벌 도달 범위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독립 기관 IPSOS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행사는 4억 6100만 건의 방송 시청 횟수를 기록했으며, 순 시청자 수 1억 3700만 명, 시청 시간 5900만 시간을 달성했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3억 8800만 건의 추가 조회수를 올렸다. 이러한 참여 규모는 Games of the Future를 기성 국제 대회와 나란히 위치시키며, 글로벌 관중의 규모와 phygital 운동의 가속화되는 동력을 모두 부각한다. 또한 시청자의 90%가 18~34세로, 젊고 높은 참여도를 보이는 인구층에 대한 행사의 강한 매력을 보여준다.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될 Games of the Future 2026으로 동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라질, 세르비아, 우즈베키스탄의 유치 신청을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2027년 개최 도시 선정 절차에 이미 강한 관심이 표명되고 있으며, 2028~2030년 유치 신청 개시는 phygital 스포츠의 빠른 국제적 확장을 더욱 공고히 한다. Phygital International의 존 휴잇(John Hewitt) 국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Games of the Future 개최는 단순한 글로벌 행사 이상을 의미하며, 청소년 참여를 촉진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스포츠와 기술을 통해 국제적 가시성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부다비의 성공을 발판으로, 그리고 올여름 아스타나 대회를 앞두고 우리는 이 글로벌 운동의 다음 장을 함께 만들어갈 야심 찬 도시들을 초대하고 있다. 우리는 지역 문화를 반영하면서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회를 개최할 비전, 인프라 및 의지를 갖춘 파트너 도시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대회는 피지컬 스포츠와 게임을 하나의 포맷으로 결합한 다양한 phygital 종목에서 엘리트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도시 전역의 팬 존, 혁신 쇼케이스,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은 경험을 전통적인 경기장과 관중을 넘어 확장하며, 관광, 투자, 청소년 참여 분야에서 개최 도시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Games of the Future Abu Dhabi 2025 로컬 조직위원회 위원이자 어스파이어(ASPIRE)의 최고경영자인 스테판 팀파노(Stephane Timpan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Games of the Future Abu Dhabi 2025 개최는 스포츠가 더 이상 단순한 피지컬 경기가 아니라 디지털 역량과 인간의 퍼포먼스가 수렴하는 곳임을 보여주었다. 60개국 이상에서 약 850명의 선수가 한자리에 모인 이 행사는 게임, AI, 로보틱스 등 고성장 분야에서 청소년 참여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업계 협력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아부다비는 미래 개최 도시들이 이 포맷을 경제적 임팩트와 기술적 발전으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벤치마크로 자리 잡았다." 개최 도시는 경쟁적인 국제 유치 신청 절차를 통해 선정되며, 인프라 준비 상태, 운영 역량, 디지털 혁신, 레거시 계획, 커뮤니티 참여, phygital 스포츠의 가치와의 부합성 등 포괄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된다. 모든 신청서는 스포츠, 기술, 행사 운영, 거버넌스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Phygital International 주관 독립 전문가 위원회가 평가해 투명하고 엄격하며 실력 기반의 선정 절차를 보장한다. 2028년 이후 Games of the Future 개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phygitalinternational.com을 방문하거나 team@phygitalinternational.com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참고 사항: Phygital International(PI) 소개: Phygital International은 전 세계 phygital 스포츠의 프로모터로, 스포츠의 혁신과 재정의에 집중하고 있다. Games of the Future의 관리자이자 권리 보유자로서 각 개최 도시의 유치 신청 절차를 감독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Phygitalinternational.com을 방문하거나 press@phygitalinternational.com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Games of the Future(GOTF) 소개: Games of the Future는 실질적인 세계와 디지털의 세계를 융합한 연례 국제 행사로, phygital 스포츠의 정점이다. 이 대회는 전 세계의 차세대 phygital 스포츠 영웅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phygital 종목과 챌린지에서 경쟁하게 한다. Games of the Future 2025는 아부다비에서 개최되었으며, Games of the Future 2026은 아스타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ofuture.games/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 youtube.com/watch?v=iQ4jUz0KFqg&feature=youtu.be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3093/Phygital_Football.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3094/MOBAMobile_MLBB_winners.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2745156/5905888/PhygitalInternational_GOTF_Logo.jpg?p=medium600 MOBAMobile.MLBB winners at GOTF 2025

2026.04.10 0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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