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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람한테 물어봐야겠다"… AI 스스로 한계 인정하는 법 배웠다

미국 광고 기술 회사 제프르와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 연구팀이 AI가 자신의 판단이 틀릴 가능성을 스스로 예측해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이 기술은 AI가 확신 있는 것만 처리하고, 헷갈리는 건 인간 전문가에게 넘김으로써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비용을 대폭 줄인다. GPT-4o 미니, 사람 도움 요청 절반으로 줄였는데 정확도는 오히려 상승 연구팀이 만든 시스템의 핵심은 간단하다. AI가 콘텐츠를 검열할 때마다 "내 판단이 맞을 확률"을 동시에 계산한다. 이 확률이 낮으면 자동으로 사람 검토자에게 넘기고, 높으면 AI가 직접 처리한다. 오픈AI의 검열 데이터로 실험한 결과, GPT-4o 미니 모델은 사람에게 넘기는 비율을 37%에서 16%로 절반 이상 줄였다. 놀라운 건 정확도가 떨어진 게 아니라 오히려 81%에서 94%로 올랐다는 점이다. 즉, AI가 자신 있는 것만 골라서 처리하니 실수가 줄어든 것이다. 비용 절감 효과도 컸다. GPT-4o 미니는 운영 비용이 132달러에서 38달러로 71% 감소했다. 구글의 제미나 2.0 모델도 74달러에서 41달러로 41% 줄었다. 여기서 비용은 사람 검토자의 인건비와 AI 실수로 인한 예상 손실을 합친 금액이다. AI가 보내는 네 가지 신호... "헷갈려요" 인정하는 순간 포착 이 시스템은 AI가 내보내는 네 가지 신호를 종합 분석한다. 첫 번째는 AI가 답을 선택할 때 각 선택지에 부여하는 확률이다. 예를 들어 "유해함" 70%, "무해함" 25%라면 꽤 확신하는 것이지만, "유해함" 52%, "무해함" 48%라면 헷갈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AI가 스스로 매기는 신뢰도 점수다. AI에게 "당신 답이 맞을 확률이 몇 퍼센트인가요?"라고 물으면 0~100점으로 답하게 한다. 또 "매우 낮음,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중 하나를 선택하게도 한다. 세 번째는 AI의 중간 사고 과정을 분석하는 것이다. AI가 답을 내기까지의 추론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며 얼마나 일관되고 자신 있게 말하는지 측정한다. 다만 이 방식은 콘텐츠 검열에서는 오히려 AI를 과신하게 만들어 최종 버전에서는 제외됐다. 네 번째가 이번 연구의 핵심 혁신이다. AI가 단순히 "확신 없음"이라고만 말하는 게 아니라, 그 이유를 두 가지로 구분한다. "정보가 부족해서 모르겠어요"와 "규정 자체가 애매해서 모르겠어요"로 나눈다. "정보 부족"과 "규칙 애매함" 구분... 담당자 배정까지 자동화 AI가 이유를 구분하는 건 실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보가 부족해서 모르겠다"고 하면 경험 많은 상급 검토자에게 배정한다. 예를 들어 동영상 화면이 흐릿하거나, 맥락 정보가 빠져있어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다. 반면 "규칙 자체가 애매해서 모르겠다"고 하면 검열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거나 AI 재교육의 신호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어떤 표현이 지역에 따라 욕인지 아닌지 기준이 다른 경우, 회사 규정에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경우다. 실제로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에서 이 "이유 구분" 기능을 제거하자 비용이 눈에 띄게 올랐다. 이는 AI가 단순히 "잘 모르겠다"고만 하는 것보다, "왜 모르는지"까지 알려주는 게 훨씬 효율적임을 보여준다. 12개 언어 동영상 검열까지 성공... 텍스트 넘어 영상·음성도 분석 연구팀은 두 가지 데이터로 시스템을 검증했다. 첫째는 영어 텍스트 1,680개를 혐오 발언, 자해, 성적 콘텐츠, 폭력 등으로 분류하는 작업이다. 둘째는 12개 언어로 된 짧은 동영상 1,500개를 분석하는 작업이다. 동영상은 텍스트, 썸네일 이미지, 음성을 문자로 바꾼 대본, 영상 장면 등 네 가지 정보를 모두 활용했다. 영어 텍스트 검열에서는 모든 AI 모델이 기존 방식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GPT-4.1 미니와 GPT-4o의 정확도가 각각 88.79%에서 91.93%, 84.41%에서 91.35%로 올랐다. 더 복잡한 동영상 검열에서는 모델마다 차이가 있었다. GPT-4o 미니는 정확도가 85.71%에서 87.34%로, GPT-4o는 88.05%에서 91.42%로 향상됐다. 특히 제미나이 2.0은 69.85%에서 85.47%로 급등했다. 다만 중국의 큐웬이나 메타의 라마 같은 일부 오픈소스 모델은 전체 평균 정확도는 오르고 개별 케이스 정확도는 떨어지는 등 혼재된 결과를 보였다. 특별한 수학 기법으로 학습... 드물게 나오는 실수 케이스 집중 분석 이 시스템은 "리지 회귀"라는 통계 기법으로 학습한다.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는 단순하다. AI의 여러 신호들이 서로 비슷한 정보를 담고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적절히 조절해서 중복을 피하고 안정적인 예측을 만든다. 가장 큰 어려움은 데이터 불균형이었다. AI의 판단은 보통 80퍼가 맞기 때문에 실수 상황은 20퍼에 불가하다. 따라서 AI가 "대부분 맞으니까 항상 맞다고 예측하자"는 식으로 학습할 위험이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맞는 케이스를 적절히 줄이고, 드문 "확신 없음" 케이스는 모두 유지했다. 또한 실수의 비용을 더 높게 설정해서 시스템이 실수를 잡는 데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최종적으로 동영상 데이터는 훈련용 800개와 테스트용 300개로, 텍스트 데이터는 훈련용 3,500개와 테스트용 900개로 나눠 평가했다. 각 신호의 기여도 실험... 모든 신호가 서로 보완하며 작동 연구팀은 네 가지 신호 중 하나씩 제거하면서 각각의 중요도를 측정했다. 결과는 명확했다. 어떤 신호를 제거하더라도 성능이 떨어졌다. 이는 네 가지 신호가 각자 다른 측면을 보여주며 서로 보완한다는 뜻이다. 영어 텍스트 검열에서는 AI가 각 답변 선택지에 부여하는 확률 신호를 제거했을 때 비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는 AI의 내부 확률 계산이 가장 강력한 단일 신호임을 보여준다. AI가 스스로 매기는 신뢰도 점수를 제거하면 비용이 약 5~15% 올랐다. 이는 AI의 자기 평가가 확률 계산으로는 잡히지 않는 추가 정보를 제공함을 의미한다. "정보 부족"과 "규칙 애매함"을 구분하는 신호는 단순한 예/아니오 정보인데도 비용 절감에 확실히 기여했다. 특히 제미나이 모델들에서 이 신호를 제거하자 비용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이 기술은 어떤 AI에 적용할 수 있나요? A. GPT-4o, 구글 제미나이, 메타 라마, 중국 큐웬 등 대부분의 대형 AI 모델에 적용 가능합니다. AI가 각 답변에 부여하는 확률 정보를 제공하기만 하면 되고, AI 내부 구조를 들여다볼 필요가 없어서 범용적입니다. 오픈소스와 상용 서비스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Q2. AI가 이유를 구분하는 게 왜 중요한가요? A. "정보가 부족해서 모른다"는 건 경험 많은 사람이 봐야 하고, "규칙이 애매해서 모른다"는 건 규칙을 고치거나 AI를 재교육해야 합니다. 이렇게 이유를 알면 적재적소에 자원을 배치하고 시스템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기능을 빼면 비용이 확실히 올라갑니다. Q3. 콘텐츠 검열 외에 다른 곳에도 쓸 수 있나요? A. 연구팀은 금융 사기 탐지, 법규 준수 검토, 의료 진단 보조 등 실수 비용이 큰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AI가 확신 없을 때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구조는 사람과 AI가 협업하는 모든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1 21:21AI 에디터

AM 그룹,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와 획기적 MoU 체결…GW 규모 AI 컴퓨팅 허브 구축으로 전자 에이전트부터 지능형 토큰까지 AI 민주화

다보스, 스위스 , 2026년 1월 21일 /PRNewswire/ --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인 그린코 그룹(Greenko Group) 창립자들의 지원을 받는 선도적인 에너지 전환 플랫폼 AM 그룹(AM Group)은 20일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 산하 투자 유치 기관인 인베스트 UP(Invest UP)과 글로벌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1GW(기가와트)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 허브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AMG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에 총 약 250억 달러를 투자해 AI 인프라 허브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8년에 첫 가동 용량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총 1GW 용량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지속가능하고 탄소중립적인 지능형 경제 솔루션 구축에 대한 AM 그룹의 의지를 보여주는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 최고의 AI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우타르프라데시주의 비전과 맥을 같이한다. 이 프로젝트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GW 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고 약 50만 개의 최신 고성능 칩셋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는 AI 기반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인도 정부의 '2047년 선진 인도(Viksit Bharat 2047)' 비전과 연계된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AI와 고성능 컴퓨팅의 미래 주도 인도에서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워크로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 시설은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를 활용해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프런티어 연구소, 기업 및 인도의 소버린 AI 이니셔티브의 요구 사항을 대규모로 신속하게 충족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AMG AI 연구소는 'AI 민주화(Democratizing AI)'를 목표로 효율적인 주문형 전자부터 지능형 토큰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가치 사슬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지능형 토큰은 에너지, 헬스케어, 소버린 클라우드, 제조, 자동차, 미디어와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에 핵심 입력 자료 기능을 한다. 이러한 HPC 컴퓨팅 역량은 또한 광범위한 인도 개발자 커뮤니티의 칩셋 접근성을 높여 국내외 사용에 필요한 AI 솔루션 스택을 신속하게 추적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AI 허브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확장 가능한 인프라: 2028년까지 초기 용량 가동 후 2030년까지 총 1GW 규모로 확장하는 단계적 구축. 우수한 전략적 입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탄탄한 산업 벨트와 우호적인 데이터 센터 정책을 활용해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에 저지연•고신뢰성 연결성을 제공. 친환경 에너지 통합: AMG의 재생에너지 분야 리더십을 활용해 풍력, 태양광, 양수(揚水) 발전 등 24시간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 솔루션으로 시설을 운영. 경제 성장의 촉매제 1월 19일부터 5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 및 AMG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MoU가 체결됐다. 이 프로젝트는 상당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유치하고, 지역 내에서 수천 개의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해 하드웨어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및 특수 냉각 기술 분야의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닐 샬라마라세티(Anil Chalamalasetty) AM 그룹 회장은 "의도성, 지능성, 적응성을 특징으로 하는 글로벌 AI 생태계의 진화는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며 "전자 에이전트를 지능형 토큰으로 가치화하는 데 주력하려는 AMG AI 연구소의 움직임은 글로벌 AI 생태계가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우리 사업에 대한 기술 중심 접근법의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불 수 있다"고 말했다. 마헤시 콜리(Mahesh Kolli) AM 그룹 그룹 사장은 "1GW 규모 컴퓨팅 용량과 24시간 365일 친환경 전력 솔루션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단순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보다는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AI 인프라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창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M 그룹 소개 AMG는 인도 최고의 재생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그린코 그룹의 창립자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 분자, 소재 및 AI 기술 전반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탈탄소화와 경쟁력 있는 토큰화를 대규모로 실현하고 있다. 그린코는 태양광, 풍력, 수력,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통해 20여 개 주에 진출한 50GW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에 걸쳐 100GWh 저장 용량을 갖춘 세계 최초의 상호 연결형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구축 중이다. AMG는 인도 내 다수 지역에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며, 연간 500만 톤(Mtpa)의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능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연간 100만 톤(Mtpa) 규모의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RFNBO(Regulatory Framework for Net Zero) 준수 친환경 암모니아 시설 중 하나가 되어 인도 및 글로벌 시장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다. AMG는 또한 탈탄소화가 어려운 산업 분야를 위한 친환경 가성소다, e-메탄올, 올레핀, 지속가능한 항공유를 포함한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탄소중립 분자와 화학물질 생산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AMG 메탈스 앤드 머티리얼스(AMG Metals & Materials)는 광범위한 친환경 소재 공급의 일환으로 연간 100만 톤 규모의 친환경 알루미늄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AM 그룹 미디어 문의처: 쉴라 패니커(Sheela Panicker), enright@enrightpr.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65285/AM_Group_Logo.jpg?p=medium600

2026.01.21 21:10글로벌뉴스

DXC, 글로벌 발급•결제 역량 확대 위해 유로넷과 전략적 협약 체결

애쉬번, 버지니아주, 2026년 1월 21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업 기술 및 혁신 파트너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뉴욕증권거래소: DXC)가 글로벌 선도 결제 기술 기업 유로넷 월드와이드(Euronet Worldwide, 나스닥: EEFT)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금융기관을 위한 카드 발급, 리볼빙 및 결제 역량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발표했다. DXC Announces Strategic Partnership with Euronet to Expand Global Issuing and Payments Capabilities 이번 협력을 통해 DXC는 전 세계 3억 개 이상의 예금 계좌와 5조 달러 이상의 예금을 지원하는 자사의 핵심 뱅킹 플랫폼인 호건(Hogan)을 유로넷의 현대적 카드 발급•처리•결제 솔루션인 렌(Ren) 플랫폼과 통합할 예정이다. 이러한 플랫폼 통합은 은행, 핀테크 기업 및 모든 규모의 금융 서비스 기관이 카드 발급, 신용 및 결제 프로그램 출시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조정 및 결제와 같은 운영을 간소화하고 신제품 출시 및 고객 온보딩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기 단계에서 DXC는 유로넷과 협력하여 양사 고객사가 신용카드, 직불카드 및 리볼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전 통합된 발급 및 결제 솔루션과 결제 수락 게이트웨이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확장 가능한 현대적 발급•결제 역량을 통해 더 광범위한 금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DXC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로넷의 더 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서비스 경쟁이 계속 심화되면서 카드 발급 및 결제는 성장, 차별화 및 고객 관계 심화를 추구하는 은행들의 전략적 중점 영역이 됐다. 디지털 중심 기업과 소비자 플랫폼이 카드 기반 및 임베디드 결제 경험으로 확장되면서 속도, 유연성 및 도달 범위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은행들은 대규모 경쟁이 가능하고, 신제품을 효율적으로 출시하며, 시장과 채널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현대적인 발급 및 결제 역량에 투자하고 있다. DXC의 산딥 바노테(Sandeep Bhanote) 글로벌 금융 서비스 총괄은 "발급 및 결제 서비스는 금융기관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됐으나, 여전히 파편화되고 도입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다"면서 "유로넷의 검증된 발급•결제 역량과 DXC의 금융 서비스 전문성을 결합하여 고객사가 신규 프로그램을 더 빠르게 출시하고, 확신을 가지고 규모를 확장하며,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에서 유로넷은 글로벌 발급, 처리 및 국경 간 서비스 역량을 포함한 광범위한 발급, 결제 및 거래 서비스 제품군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DXC의 핵심 뱅킹 및 결제 플랫폼 현대화 및 운영에 대한 금융 서비스 전문성과 결합되어, 고객사가 결제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DXC의 역량을 강화한다. 더 넓게 보면, 이번 협력은 금융기관을 위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미래에 대비한 결제 역량 발전을 위한 DXC의 약속을 강화한다. 유로넷의 오스카 무노즈(Oscar Munoz) 미주 영업 부사장은 "DXC는 전 세계 주요 금융기관을 지원한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은행과 결제 제공업체가 더 큰 속도, 유연성 및 확신을 가지고 발급•결제 환경을 현대화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뉴욕증권거래소: DXC)는 글로벌 기업 및 공공 기관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여 급변하는 시대에 AI를 활용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기업 기술 및 혁신 파트너다.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산업별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심층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술 자산을 현대화하고 보호하며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로넷 월드와이드 소개 결제 처리 및 국경 간 거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유로넷(Euronet)은 소비자와 기업이 매일 의존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이동시킨다. 유로넷의 솔루션에는 송금, 신용 및 직불 카드 처리, ATM 및 POS 서비스, 브랜드 결제, 환전 등이 포함된다. 유로넷과 유로넷의 금융 기술 및 네트워크는 자사 브랜드 및 브랜드 비즈니스 부문을 통해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글로벌 경제에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65764/DXC_Technology_Company_DXC_Announces_Strategic_Partnership_with.jpg?p=medium600

2026.01.21 21:10글로벌뉴스

송경희 개보위원장 "쿠팡, 불법 요소 상당...SKT보다 더 많은 베테랑 투입"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요소가 상당하다. 조사도 상당히 진행됐다"면서 "해외 사업자든 국내 사업자든 똑같이 법에 근거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압박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국내 기업이냐 해외 기업이냐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하며 "국민에게 준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제대로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했는지만을 법에 따라 엄격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개보위는 조사관 14명을 투입해 쿠팡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데 송 위원장은 "SKT 사고때보다 더 많은 숫자다. 굉장히 경험이 많은 베테랑급 조사관들을 투입했다"면서 "보상 문제는 나중에 과징금 처분할 때 고려하게 돼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대해서는 "ID 등 개인정보라고 볼 수 있는 내용이 3000만명 이상이며, 비회원 정보도 충분히 유출될 수 있다. 회원, 비회원 정보를 포함해 유출 규모를 300만명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정보 유형과 범위를 정밀하게 확인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쿠팡은 자체 조사를 근거로 3000개 계정만 유출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롯데카드와 넷마블 등의 개인정보유출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조사를 신속히 하고 있다. 멀지않은 시간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일으킨 상조회사 2곳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나머지 상조회사 3곳도 사전 점검차원에서 점검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미국 해킹 잡지 프랙이 작년에 언급한 우리나라 중앙부처의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는 "계속 조사를 하고 있다. 관련자료와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만 하는 건 아니고, 관련 기관과 같이 보고 있다"고 밝혔다. SKT가 지난 19일 개보위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가입자 2300만여 명의 개인정보 유출로 개보위에서 약 1348억 과징금을 부과받은 SKT는 이 처분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송 위원장은 "적극 대응하겠다. 법적인 사항들을 철저히 검토하고 선정한 것"이라고 들려줬다. 개보위 과징금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네이버, 구글, 메타 등이 행정소송을 제기, 이긴 바 있다. SKT의 과징금이 과도하다는 일각 주장에 대해서는 "정보를 저장·활용하는 과정에서 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정보주체에 피해를 끼친 데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보였다. LG유 플러스 서버 폐기 건도 의견을 밝혔다. "매우 심각한 문제라 보고 있다"면서 이런 사례가 재발되지 않게 '자료 보존 명령' 등의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법률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KT 사고 건의 경우 다음 달 중 과징금 처분 건을 위원회 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송 위원장은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 않은채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또 법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를 별도로 지정할 의무가 없지만, 언제든 해킹에 노출돼 있음에도 준비에 여력이 없는 영세사업자들에 대해서는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지만 먼저 컨설팅사업을 시행, 점차 예산 규모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보위가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항목도 소개했다. 징벌적 과징금 10% 상향과 ISMS-P의무화, 보안 사고 CEO의 책임 명시와 CPO 지정 신고제, 인센티브 제도 등이다. 개정안 외에 새 법률안도 준비중이다. ISMS-P 의무화에 대해서는 "사전심사제와 인증 취소 등 여러 개선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ISMS-P 준수 항목은 101개로 이중 80개는 정보통신망법이 요구하는 것이고,나머지 21개 항목은 개보위법에 따른 것이다. ISMS-P 인증을 받은 곳은 264개로, 이중 25개 기업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해 인증 무용론이 제기됐는데, 개보위는 현재 이들 25개 기업 전부를 현장조사하고 있다. 작년 10월 10일 3대 위원장 취임..."지난 100여일 굉장히 바쁘게 보내" 송 위원장은 작년 10월 10일 3대 개보위위원장에 취임했다. 지난 14일이 취임 100일이였다. 그는 기자간담회전 인사말에서 "지난 100여일을 굉장히 바쁘게 보냈다. 변화가 너무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국민 눈높이도 높아졌다. 그만큼 우리 개인정보위 직원들도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사후제재가 아닌, 사전예방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면서 "이러한 전환은 단지 정책 기조의 변화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처한 기술·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00일 간의 시간을 돌아보면 개인정보위가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안타깝게도 통신사, 유통 플랫폼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였다"면서 "이들 기업은 대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높은 수준의 보호조치가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 실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많은 사고들은, 첨단 해킹 기법보다는 기본적인 관리·점검·통제의 부재에서 비롯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는 개별 기업 문제 뿐 아니라, 사후 대응에 치중해 온 기존 보호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주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AI와 자동화 기술이 확산된 환경에서는,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한 이후 조사하고 처벌하는 방식만으로는 국민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어렵다. AI 기반 서비스와 플랫폼 환경에서는 한 번의 관리 실패가 단기간에 대규모·연쇄적 피해로 확산될 수 있고, 사고를 인지하고 대응했을 때는 이미 개인정보가 복제·유통된 이후인 경우가 많다"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핵심은 사고 이후 책임을 묻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위험을 관리하는 것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사후 제재 중심 체계에서 사전 예방 중심 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이유이며,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가 갖는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전 예방 중심 체계로의 전환이 제재를 약화시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예를 들어 중대·반복 위반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금 특례를 도입(전체 매출액의 10%까지 부과 가능)을 추진중이다. 이는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를 기업의 선택이 아닌 경영의 전제 조건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구조적 장치"라면서 "동시에, 기업이 선제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투자하고 예방 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경우에는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제도의 법적 근거를 확보해 예방 중심 관리가 합리적인 선택이 되도록 정책적 유인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 책임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면서 "전사적 개인정보 관리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CEO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최종 책임을 명확히 하고, CPO의 권한 강화와 CPO 지정 신고제 도입 등을 포함한 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유출 사고 발생 시 정보주체가 실질적인 보호와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피해구제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면서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입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전 예방 중심 보호 체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보위는 조직과 인프라 측면에서도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사전 예방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고, 포렌식 센터도 문을 열었다. 올해는 기술분석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계를 통해 주요 분야에 대한 사전실태점검 및 예방적 조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송 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 신뢰 기반의 AI 융합사회를 촉진하기 위한 공공, 민간의 안전한 AX도 적극 지원하겠다. 공공기관에 축적된 고품질 데이터가 안전하게 가명처리되어 활용되도록 밀착 지원하는 '가명정보 원스톱 지원', 비조치의견서 시범운영,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등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AI 사업 추진시 개인정보 침해 위협이 우려되거나 불확실한 경우, '공공 AX혁신지원 헬프데스크'를 통해 사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딥페이크 등 AI시대 새로운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도 지속적으로 대응하며 신뢰 기반의 AI시대를 위한 개인정보 처리 기준에 대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8:24방은주 기자

김종철 위원장 "크리에이터 산업, 미디어 미래성장 동력"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1일 “크리에이터 산업을 미디어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곡동으로 확대 이전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개소식에 참석해 “청년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스타트업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마곡으로 확장 이전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40개 회사가 입주해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특화 제작 스튜디오와 독립 사무실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이다. 개소 5년 차에 누적 1만4천920명이 스튜디오 등 시설을 이용했고 총 87개 스타트업 입주를 지원해 입주기업은 누적 매출액 약 521억원, 국내외 투자유치 1천578억원, 신규고용 총 268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위원장은 콤플렉스를 두고 “개인 중심의 창작을 넘어 창업과 비즈니스,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미디어 창업 허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은) 매출 규모 약 5조원, 종사자 수 약 4만여 명에 이르는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종사자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 청년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신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관련 스타트업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집증하며 해외 진출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중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곳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고 기업과 창작자를 연결하는 혁신 인프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창작 확동을 하는데 뒷받침이 충분하지 않는데도 대한민국의 미래와 현재를 책임지는 청년들이 있다”며 “정부가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회는 법과 제도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역시 영상축사를 통해 크리에이터 육성에 관한 법을 제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제정안은 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정동영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 했다.

2026.01.21 16:59박수형 기자

애플, 中 스마트폰 시장 4분기 1위

애플이 아이폰 17 시리즈의 강한 판매세에 힘입어 작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출하량은 0.6% 줄어들며 시장 전반의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정부 보조금 효과로 반등했던 1분기를 제외하면, 작년 나머지 모든 분기에서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메모리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 수요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원가 상승 압박 속에서 제조사들이 저가 모델 비중을 줄이면서 시장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설명이다. 작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출하량 1위에 올랐다. 아이폰 17 시리즈 수요와 함께 공급 확대가 본격화된 것이 주효했다. 신규 카메라 디자인을 적용한 '프로' 시리즈는 프리미엄 수요를 견인했고, 기본 모델은 전년 동급 대비 저장 용량을 두 배로 늘리면서도 가격을 유지해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출시가 지연된 아이폰 에어의 판매 비중은 한 자릿수 초반에 그쳤다. 이반 람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아이폰 에어는 출시 지연과 초슬림 디자인에 따른 기능 구성의 절충으로 초기 반응이 제한적이었다"면서도 "중국 내 e심 스마트폰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오포는 '레노' 시리즈의 안정적인 수요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파인드 X9, 원플러스 15 시리즈의 물량이 더해지며 4분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시장 2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하반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강한 실적을 기반으로 2025년 연간 출하량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가격 조정 이후 중·고가 모델 판매가 견조하게 이어지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다만 메이트 80 시리즈의 출시 지연은 4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초 새로운 정부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화웨이 출하량이 빠르게 반등하는 흐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시장 전반의 감소세 속에서도 비보, 샤오미, 아너는 일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비보의 iQOO 15는 퀄컴 최신 플래그십 칩셋을 탑재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주목받았다. 샤오미 17 시리즈는 분기 초반부터 판매 모멘텀을 확보했다. 프로 모델에 적용된 후면 디스플레이가 차별화 요소로 부각됐다. 샤오미 17 울트라는 전작 대비 두 달 앞당겨 출시되며 플래그십 출시 주기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너는 X70과 400 시리즈의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인 윈 시리즈가 우수한 발열 제어 성능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보고서는 메모리 가격이 새해 1분기에 40~50% 추가 상승한 뒤, 2분기에도 약 20%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수익성 유지를 위해 저가 모델 축소 등 제품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는 "새롭게 시행된 국가 보조금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겠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이라는 구조적 부담으로 인해 2026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반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21 16:17신영빈 기자

스몰리그, CES 데뷔하며 전략적 전환 신호탄 쏴, 일상적 창작 중심으로 영상 혁신의 틀 이동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 2026년 1월 21일 /PRNewswire/ -- 영상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스몰리그(SmallRig)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CES 2026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전략의 중대한 전환을 천명했다. CES 부스를 공동 창작 허브로 재구성 스몰리그는 S70 무선 마이크의 국제 데뷔와 최근 출시한 여러 제품의 전시에 이어, 기존의 전시 형식을 탈피한 신개념 부스 컨셉을 선보였다. 단순한 제품 전시 공간을 넘어 '창작자 서비스 스테이션'으로 꾸며, 기기 충전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케이지, 삼각대, 마이크 등 전문 영상 액세서리 일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엔지니어와 창작자를 직접 연결하는 현장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부스 경험을 새롭게 정의했다. 전시 공간을 공동 창작의 중심지로 전환하기로 한 이번 결정은 하드웨어 사양뿐만 아니라 사용자 생태계를 구축 및 유지하는 능력이 경쟁력을 점차 좌우하고 있는 영상 액세서리 산업 내의 깊은 변화를 반영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스몰리그는 실제 사용 시나리오에 기반한 공동 창작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생태계 구축자로서의 역할을 다져 왔다. CES는 이러한 중요한 시나리오 중 하나다. 웨이리위안(Liyuan Wei) 스몰리그 마케팅 매니저는 "CES는 연례 기술 전시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창작자들에게는 콘텐츠 제작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환경이기도 하다"며 "이번 참가는 소비자 영상 트렌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창작자들에게 즉시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결정됐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높은 음질과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창작자들의 두 가지 요구를 직접 해결한 S70 무선 마이크의 발표에서도 잘 드러났다. 스몰리그는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대화형 '보물 찾기(Treasure Hunt)' 챌린지를 도입해 창작자들이 '보이지 않는' 마이크를 즐겁고 인상 깊게 경험하도록 유도했다. 한편 iPhone 17 Pro Series용 최신 스몰리그 케이지 시리즈와 스몰리그 x Potato Jet TRIBEX CARBON Il Carbon Fiber Tripod With Dynamic Balance Hydraulic Fluid Head 등 인기 액세서리들의 현장 대여 서비스도 진행해, 경량화된 소비자 중심 창작 도구로의 폭넓은 변화에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창작자 경제 확대를 위한 생태계 주도 전략 고도화 실험적 부스 조성과 제품 디자인 선택은 모두 스몰리그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린다. 이 브랜드는 소비자 시장에서의 입지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디자인 역량과 오랜 사용자 공동 창작 철학을 훨씬 더 넓은 창작자 층으로 확장하고 있다. 수년간 스몰리그의 영상 액세서리 생태계는 카메라나 시네마 시스템과 같은 전문 장비를 중심으로 발전해 기능적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듈형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제 경량 촬영이 주류가 되면서 창작 도구는 전문가용 장비에서 가전 기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창작자 분야 자체도 다양해지고 있다. 노련한 전문가를 넘어 이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 독립 콘텐츠 제작자, 그리고 방대한 일반 사용자를 포함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의 주요 동기는 기술적 숙련도가 아니라 일상의 순간을 빠르게 포착하고 공유하며 표현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변화는 영상 생태계 브랜드들이 더 스마트하고 포괄적인 디자인을 통해 '전문적' 창작과 '대중 시장' 창작 사이의 벽을 어떻게 허물 수 있을지 재고하게 만든다. 창작이 본능적인 행위가 된 시대에 스몰리그의 CES 2026 참가는 전략적 사고방식의 변화를 반영한다. '장비, 기능적 요구, 액세서리 충족'이라는 전통적인 경로를 넘어 일상적인 사용자 시나리오를 생태계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는 것이다. 영상 액세서리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창의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영감을 불어넣는 촉매제로 자리매김한다. 이처럼 도구 중심의 접근 방식에서 생태계 주도 철학으로의 전환은 스몰리그의 사용자 중심 가치와 밀접히 맞닿아 있으며,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끊임없이 확장되는 글로벌 창작자 커뮤니티 전반에서 표현과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smallri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21 16:10글로벌뉴스

[기고] 2026년 AI 전망: 한국 기업 경쟁력을 가를 기준

한국은 전 세계 주요 시장 가운데에서도 인공지능(AI) 도입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강한 디지털 전환 의지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이미 생성형 AI를 다양한 업무 영역에 적용하며 가능성을 시험해 왔다. 그러나 2026년을 맞은 지금 AI를 도입했는지 여부만으로는 더 이상 기업의 성과와 경쟁력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 AI는 효율성과 혁신을 약속하지만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상당수 기업들은 여전히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는 본격적인 효과를 내기 전에 오히려 시스템과 업무를 더 복잡하게 만들기도 하고 모델과 데이터, 에이전트,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설계와 조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정체되기 쉽다. 이러한 쟁점은 한국 기업 환경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정책 및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 전반에서 AI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이를 핵심 업무 전반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운영하는 단계까지는 여전히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 OECD의 '한국 디지털정부 리뷰'에서도 한국이 높은 수준의 디지털·AI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사적 통합과 거버넌스 강화,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구축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새로운 리스크도 함께 커진다. 시스템 간 단절, 관리 사각지대, 이른바 '섀도우 AI'와 같은 문제는 이미 많은 조직에서 현실적인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앞으로의 AI 경쟁력은 더 뛰어난 모델을 확보하는 데서 결정되지 않는다. 기업 차원에서 AI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통제하며, 유기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 같은 변화는 범용 AI에서 벗어나, 산업과 업무 목적에 맞게 설계된 AI로의 전환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 2026년 현재 AI는 특정 산업과 비즈니스 활용 사례를 전제로 설계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성과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제조, 금융, 보험, 공공 부문을 비롯해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산업이 중심을 이루는 한국 시장에서는 정밀성·효율성·확장성이 특히 중요한 만큼, 이러한 산업·업무 중심의 버티컬 AI 흐름이 다른 시장보다 더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처럼 산업과 업무 목적에 맞춰 설계된 AI 역시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연결되고 조율되지 않으면 그 가치를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다. 이 지점에서 주목받는 것이 에이전틱 AI와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이다.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AI 에이전트가 시스템과 데이터 전반을 가로지르며 업무를 조율하는 구조로 전환되면서 기업의 생산성과 성과를 좌우하는 기준 역시 소프트웨어 기능 자체가 아닌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다. 다양한 업무 기능과 대규모 데이터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 한국 기업 환경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현실적인 요구로 다가온다. 2026년을 헤쳐나갈 한국 기업의 과제는 분명하다. 가장 많은 AI 도구를 도입한 기업이 아니라 AI를 책임감 있게 설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복잡한 환경 속에서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이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탄탄한 디지털 기반과 실행 중심의 기술 도입 문화를 갖춘 한국은 빠른 실험을 넘어 AI 운영 역량을 선도하는 시장으로 도약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2026.01.21 16:07안세준 컬럼니스트

테크핀레이팅스, 월 재무제표 서비스 개시…더존비즈온 데이터 결합

더존비즈온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생산적·포용금융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시한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 재무 건전성을 매월 시의성 있게 파악할 수 있는 '월 재무제표' 산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월 재무제표 서비스는 연 1회 결산 데이터에 의존해온 기존 기업 평가 방식을 월 단위로 세분화해 데이터의 적시성을 한층 강화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기업금융 평가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고 금융권의 생산적·포용금융 구현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 서비스는 기업 연간 결산 정보가 갖는 정보 시차를 해소할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의 현재 수익성은 물론 재무 구조와 현금 흐름 변화까지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다. 시의성 있는 데이터를 더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최신 경영 현황을 보다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더존비즈온의 방대한 기장 데이터를 기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AI 알고리즘은 1년 여에 걸친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 데이터 클렌징 및 정확성 검증 작업을 수행한 결과 영업이익 기준 90% 이상의 정합성을 확보했다. 단순한 손익 정보 추정치가 아닌 실제 결산 방식과 동일한 방법론을 적용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제조원가명세서·현금흐름표 등 4종의 핵심 재무제표를 매월 산출해낸다. 기존 결산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승인 거절 영역에 놓인 기업의 월 단위 재무제표를 승인할 수 있어 금융권의 포용금융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러한 월 재무제표 산출 모델을 토대로 테크핀레이팅스는 최근 신한은행과 월 재무제표 기반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월 재무제표 산출 데이터를 제공하고 향후 관련 데이터 제공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월 재무제표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신용등급 서비스인 크레디뷰, AI 경영진단보고서, 조기경보 서비스 등에 해당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기업 평가 인프라를 고도화해 금융기관 평가 및 사후 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우량 기업을 더 정교하게 선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테크핀레이팅스 관계자는 "월 재무제표는 기업의 과거 성적표가 아닌 현재 체력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금융 소외 기업에게는 자금 조달의 기회를, 금융기관에는 리스크 관리의 정확성을 제공하는 전에 없던 기업 금융 데이터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1 15:58한정호 기자

브이디로보틱스, 中 하이퍼쉘 총판 계약

서비스로봇 선도기업 브이디로보틱스는 글로벌 소비자용 외골격 기업 하이퍼쉘과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일 중국 심천에 위치한 하이퍼쉘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을 통해 공식화됐다. 체결식에는 브이디로보틱스 함판식 대표와 하이퍼쉘 공동창업자 겸 COO 펜 유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협력의 출발을 함께 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 전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총판 권한을 확보했다. 서비스로봇 시장에서 축적한 유통, 운영, 유지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하이퍼쉘의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을 총괄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웃도어용 소비자용 외골격(웨어러블 로보틱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이퍼쉘은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식 진출한다. 하이퍼쉘은 중국 심천 기반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이다. 소비자용 외골격(웨어러블 로보틱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특히 CES 2025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하이퍼쉘은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로 정의할 수 있다. 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에 협응해 필요한 순간 파워를 증강·제어하는 외골격 기기로써 사용자 주도로 더 빠르게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의료·재활 중심으로 인식돼 온 국내 웨어러블 시장에서 야외 활동과 일상을 위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한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X 4종 전체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중 제품을 공식 공개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국내 공급을 본격화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러닝, 트래킹, 등산, 사이클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확산되며 운동을 통한 체력 관리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트랜드 속에서 사용자 신체적,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웨어러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한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화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뿐만 아니라 기업간 거래(B2B) 영역으로 유통을 확대해 기업∙산업 분야로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에서의 착용형 로보틱스 기반을 다지고, 사용자의 이동 효율과 활동성을 높이는 새로운 웨어러블 로보틱스 경험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함판식 브이디로보틱스 대표는 "하이퍼쉘은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하이퍼쉘의 차별화된 가치를 국내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웨어러블 시장의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펜 유 하이퍼쉘 공동창업자 겸 COO는 "브이디로보틱스의 탄탄한 유통 경험과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하이퍼쉘의 제품 가치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에서 하이퍼쉘을 더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5:47신영빈 기자

광주 전역, 자율주행 실증무대 된다…실증전용 차량 200대 투입

광주광역시 전역이 자율주행차 실증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부가 국내 처음으로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해, 실제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에서 자율주행 AI 기술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광주 전역을 하나의 자율주행 실증무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과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후속조치다. 국토부는 대규모 실도로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AI 기술과 서비스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레벨 4 성능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하지만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주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는 기술흐름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해 국제 경쟁력이 미국과 중국에 뒤처졌다. 정부는 실제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학습이 가능한 '도시 단위 실증'을 추진하기로 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 후 자율주행 기업을 공모해 기술 수준과 실증·운영 역량, 현장평가 등을 거쳐 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2월 초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며, 4월 안에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실증 전용 차량 200대를 기술 수준에 따라 차등 배분해 광주 전역 일반 도로와 주택가·도심·야간 환경 등 실제 시민 생활도로에서 운행한다. 또 연차별 평가를 통해 유인 자율주행에서 무인 자율주행으로 단계적 전환을 유도하고, 실증 결과를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검증으로 연결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자율주행 기술이 AI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상황에서, 실제 도로에서의 대규모 검증 없이는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며 “도시 전체를 실증공간으로 운영하되, 기술 성숙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미국·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수준이 성인이라면 우리는 초등학생 수준”이라며 “이번이 자율주행 기술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6.01.21 14:38주문정 기자

나델라 MS CEO "AI 혜택 확산 없으면 거품 위험"

인공지능(AI)이 특정 기업·국가에서만 발전할 경우 거품에 그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2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AI 확산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AI가 빅테크와 선진국 중심으로만 성장할 경우 거품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나델라 CEO는 AI의 성공 여부를 기술 성능이 아닌 활용 범위에서 찾았다. 특정 국가나 소수 기술 기업만 AI로 수혜를 얻는 구조가 AI 거품론을 현실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델라 CEO는 장기적인 AI 기술 파급력 자체에 대해선 강한 확신을 보였다. 그는 "AI가 클라우드와 모바일 인프라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며 "이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별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FT는 이번 나델라 CEO 발언이 글로벌 AI 기술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AI를 통한 생산성 개선 효과와 실제 업무 활용이 상대적으로 부유한 선진국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는 이유에서다. 나델라 CEO는 AI 생태계 구조에 대한 인식도 공유했다. 그는 "AI 확산 핵심은 단일 지배적 모델 제공자에 의존하지 않는 개방적 구조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우리는 오픈AI를 비롯해 앤트로픽, xAI 등 여러 AI 그룹과 손잡고 다중 모델 활용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가 거품으로 그치지 않으려면 기술 혜택이 더 고르게 퍼져야 한다"며 "전 세계 곳곳에서 기술을 통한 경제 성장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21 14:16김미정 기자

삼성전자, '맞춤형 HBM' 두뇌에 2나노 첫 적용…성능 우위 총력

삼성전자가 고객사 맞춤형(커스텀) HBM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또 한번의 기술 혁신에 나선다. HBM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로직(베이스) 다이에 최첨단 파운드리인 2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상용화를 앞둔 HBM4(6세대 HBM)용 로직 다이에 경쟁사 대비 고도화된 4나노 공정을 적용한 바 있다. 차세대 제품에서도 초미세 공정을 통한 성능 우위를 지속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커스텀 HBM용 로직 다이를 최대 2나노 공정으로 설계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연결한 코어 다이와, 코어 다이 아래에서 컨트롤러 기능을 담당하는 로직 다이로 구성돼 있다. 로직 다이는 HBM과 GPU 등 시스템반도체 PHY(물리계층)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든다. HBM 공정이 고도화될수록 로직 다이에 적용되는 기술 역시 빠르게 발전해 왔다. 일례로, 올해 정식 양산을 앞둔 HBM4부터는 로직 다이가 기존 D램 공정이 아닌 파운드리 공정을 통해 제조된다. 파운드리 공정이 D램 공정 대비 성능 및 전력 효율성 강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HBM4용 로직 다이에 4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칩 개발 및 양산은 DS사업부 내 시스템LSI, 파운드리가 각각 담당했다. 대만 TSMC의 12나노 공정을 채택한 SK하이닉스 대비 성능적인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커스텀 HBM용 로직 다이를 기존 4나노에서 최대 2나노 공정으로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커스텀 HBM은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을 로직 다이에 맞춤형으로 탑재하는 개념이다. 2나노는 현재 상용화된 파운드리 공정 중 가장 최첨단에 해당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SF2(1세대 2나노) 공정 기반의 자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을 양산하면서 본격적으로 2나노 공정에 발을 들인 바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시스템LSI사업부 내에 지난해 신설된 커스텀SoC(시스템온칩)팀 주도로 커스텀 HBM용 로직다이를 설계 중"이라며 "다양한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해 4나노에서 2나노까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로직 다이를 무기로 엔비디아·AMD·브로드컴·AWS(아마존웹서비스)·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를 맞춤형으로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2나노 로직 다이를 적용한 커스텀 HBM은 초고성능 AI 가속기 분야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커스텀 HBM이 활발히 적용되는 시점은 HBM4E(7세대 HBM)부터로 전망된다. HBM4E는 내년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로직 다이 공정 고도화는 물론 최첨단 패키징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 적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6.01.21 13:38장경윤 기자

엔씨 '아이온2', 시즌2 패스 가격·기간 원복..."명백한 실수, 심려 끼쳐 죄송"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 '아이온2' 개발진이 시즌2 시작과 함께 발생한 배틀 패스 가격 및 기간 설정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이를 기존 시즌 1 수준으로 원상 복구하기로 결정했다. 21일 '아이온2'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PD는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이번 조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개발진은 이번 시즌 2 패스 상품 구성 변경이 이용자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소인섭 실장은 "이번 건과 관련해서 저희가 어떤 변명이라든가 할 말 없이 저희가 그냥 잘못을 했다라고 빠르게 인지를 했고 바로 원상 복구하는 형태로 작업을 진행했다"며 "명백히 잘못을 한 내용이기 때문에 단순히 공지로 안내하는 것보다는 방송을 통해 직접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즌 2 패스의 기간과 가격은 모두 시즌 1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된다. 기존 시즌 1 대비 두 달에서 한 달로 줄어들었던 기간은 다시 연장되며, 인상되었던 큐나 가격 역시 이전 수준으로 원복된다. 김남준 PD는 "기간이 두 달에서 한 달로 줄고 큐나 가격이 많이 올라가 있었는데, 다시 원복해서 시즌 1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 유입 이용자들을 위한 1천 큐나 상품은 작업장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유지된다. 한편, 이날 업데이트를 위한 정기 점검은 추가 문제 발견으로 인해 오후 1시 30분까지 연장됐다. 개발진은 점검 시간이 길어진 만큼 이용자들의 멤버십 기간을 조정하는 보상안을 검토 중이다. 김남준 PD는 "임시 점검 시간이 연장되고 몇 가지 문제가 더 발견되어 죄송하게 생각하며, 빨리 처리해서 오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소인섭 실장은 "앞으로 다시 신뢰를 하나씩 쌓아갈 수 있는 아이온2 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1 13:20정진성 기자

전 세계 인터넷 '완전 마비' 가능할까

수년간 대규모 인터넷 장애가 발생해 일상생활이 마비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전 세계 인터넷이 완전히 멈추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인터넷이 동시에 붕괴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평가한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전 세계 인터넷 마비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지 가능성을 짚어보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인터넷은 '네트워크의 네트워크'다. 가정과 기업, 공공장소 등 다양한 환경에서 기기를 연결하는 수많은 네트워크들이 결합된 구조로 돼 있다. 따라서 전 세계 인터넷이 완전히 마비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 안에 여러 핵심 인프라 요소가 동시에 영향을 받아야 한다. “인터넷 구조 상 전체 시스템 장애 매우 드물어” 조지 사이벤코 미국 다트머스 대학 공과대학 교수는 라이브사이언스와 인터뷰에서 “가능성은 있지만, 상당한 자원과 엄청난 우연이 동시에 겹쳐야만 실현될 수 있는 만큼 확률은 매우 낮다”며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이질성, 무작위성, 분산된 비동기성을 기반으로 구축됐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 장애는 매우 드물며 의도적으로 발생시키기도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가정이나 기업 내부와 같은 로컬 네트워크도 존재하기 때문에 인터넷의 글로벌 기능이 중단되더라도 일부 통신은 계속 작동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에서 정보가 이동하는 방식도 대규모 셧다운 가능성을 낮춘다. 예를 들어 한 스마트폰에서 다른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시지가 전송될 때 데이터는 작은 패킷으로 분할돼 각 패킷이 네트워크에서 이용 가능한 가장 빠른 경로를 찾아 전송된다. 영국 오픈대학교에 따르면, 특정 경로가 손상되더라도 메시지는 다른 대체 경로를 통해 전송될 수 있어, 일부 장애가 곧바로 전체 마비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런 설계 덕분에 해저 케이블 절단이나 대형 인터넷 허브 정전과 같은 물리적 손상이나 시스템 문제 또는 해킹로 인한 소프트웨어 손상으로 인해 전체 네트워크가 완전히 마비되는 상황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대규모 인프라 제공업체가 다운되더라도 중단 시간은 몇 시간 동안만 지속될 뿐 다른 제공업체나 시스템으로 확산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많은 정부와 기업들, 신속 복구와 운영 재개 계획 마련 중 다만 강력하고 예상치 못한 태양 폭풍처럼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다면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사이벤코 교수는 “많은 정부와 대기업들이 대규모 인터넷 장애에 대비해 신속 복구와 운영 재개 계획을 마련해두고 있다”며 “이러한 계획에는 클라우드 저장 시스템이나 백업 발전기 같은 수단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국가는 대규모 시위나 사회 불안 상황에서 인터넷을 차단하는 사례도 있었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이는 전력망이나 광섬유 케이블 같은 기반 시설을 해체•파괴하거나, 광대역 통신 사업자가 의도적으로 인터넷 연결 속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이 역시도 비교적 빠르게 복구될 수 있다. “생각보다 인터넷 회복력 뛰어나”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 선임 연구원이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최초의 인터넷 연구 교수 윌리엄 더튼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얼마나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지 놀랄 때가 많다”며 “인터넷의 회복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여전히 많은 이들이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다만 인터넷 장애의 파급력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설 수 있다. 병원 IT 시스템 등 핵심 기반 시설이 인터넷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전력망과 교통 관리 같은 필수 서비스 또한 인터넷과 긴밀히 연결돼 있어 장기적인 중단이 발생하면 사회적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인터넷이 발명된 이후 그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기반 시설이 과부하되거나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더튼은 이를 '흔한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노드가 더 많이 추가될수록 인터넷은 오히려 더 탄력적으로 변한다”며 “성장은 약화가 아니라 강화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가능성 자체는 존재하지만, 인터넷이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6.01.21 10: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임 원장 인선 박차…'수장 공백' 마침표 찍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K-컬처 매출 300조원, 수출 50조원 시대'라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진두지휘할 신임 원장 선임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콘진원은 원장 후보들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 13일 신임 원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콘진원은 이번 서류 심사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면접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선은 지난 2024년 9월 조현래 전 원장 퇴임 이후 1년 넘게 지속된 수장 공백을 해소하고, 조직의 중장기 정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식적인 마지막 단계다. 콘진원은 연간 예산이 7천억원이 넘는 K-컬처의 핵심 기관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26년 업무보고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콘진원은 해외에서도 모델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상징적인 기관이 됐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빛나는 일들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해 기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인공지능(AI) 및 IP 등 미래 콘텐츠 주도권 확보와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장르 육성을 올해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보조금 의존에서 벗어나 출연금 기반으로 재정 구조를 전환해 제작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전문 직군 설정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을 높여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혁신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신임 원장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주도하며, 면접 심사를 통해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해 문체부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문체부의 검증 절차를 거쳐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이번 인선은 예년보다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최 장관은 업무보고 현장에서 "유 직무대행께서 긴 시간 잘 챙겨주고 계신다"며 "원장 인선은 곧 진행될 예정이니 조금만 더 힘내달라"고 언급해 조속한 선임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최근 일부 매체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배우 이원종 씨의 원장 유력설에 대해 콘진원 측은 사실무근이라 선을 그었다. 콘진원 관계자는 "현재 정해진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인선 과정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1.21 10:30정진성 기자

AI, 기술을 넘어 일과 생활 방식 재편하다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는 AI 어시스턴트부터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로봇까지, 글로벌 AI 혁신의 물결은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우리의 일상과 업무 환경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변화는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할까. AI는 단지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소통하고 창조하며 경쟁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놓고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AI가 꿈꾸는 세상, 즉 AI의 진정한 가치 실현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AI 혁신이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깊게 적용되는가에 달려있다. 현재 트렌드: 규모와 속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도입 속도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운영체제 전반에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합해 사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하는 음성 어시스턴트를 구현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한 AI가 조명·온도·미디어 환경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자동차 역시 스마트 콕핏을 중심으로 운전자와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자율주행 판단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업무 환경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금융 기업들은 하루에 수천 건의 고객 문의 처리, 보고서 작성, 회의 요약을 AI 어시스턴트에게 맡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판단에 인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업무 역할의 재정의로 이어지고 있다. 창작 산업의 지형 역시 크게 변화하고 있다. 게임 산업에서는 AI 기반 코드 생성 및 테스트 시스템 도입으로 제작 기간이 절반 가까이 단축됐다. 중국의 주요 인터넷·게임 기업은 AI 모델을 활용해 개발 효율을 약 50% 개선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LLM이 검색·추천 엔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알리바바 그룹은 타오바오와 티몰에 AI를 통합해 복잡한 검색어에 대한 정확도와 특정 추천 시나리오의 클릭률을 두 자릿수 이상 개선했다. 이는 AI가 '보조 기능'이 아니라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변화는 한국 시장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2024년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에 실시간 통번역 등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하며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열었고, 이후 국내 생성형 AI 활용도는 실험 단계를 넘어 실용 단계로 진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은 2028년까지 기업 일상 업무의 15% 이상이 AI 에이전트에 의해 처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의 현실: 공상에서 현실로 이런 발전을 단순한 점진적인 생산성 및 효율성 개선으로 보기 쉽지만, 전체적으로 조망하면 훨씬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은 개인 비서로, 가정은 예측형 환경으로, 사무실은 인간과 AI가 실시간으로 협업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가 미치는 영향은 광범위하다. AI는 사람들을 지루한 반복 노동에서 해방시키고, 업무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준다.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창의적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일자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사회가 이러한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질문도 제기한다. AI가 기존 대비 90% 낮은 비용으로 20배 빠르게 소설을 번역할 수 있다면 번역가의 역할은 어떻게 바뀔까. 산업용 설계도를 일주일이 아닌 하룻밤 만에 완성할 수 있다면 엔지니어는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재정의해야 할까. 꿈꿀 용기: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앞서 나가는 글로벌 AI 기업들의 경험이 보여주는 공통점은 명확하다. 이들 기업은 AI를 제품, 의사결정, 프로세스 전반에 내재화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알리바바의 LLM Qwen을 탑재한 Quark AI 안경은 핸즈프리 통화, 음악 스트리밍, 실시간 번역 등을 제공하며 하드웨어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의사결정 영역에서도 변화는 뚜렷하다. 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은 중국에서 Qwen 기반의 이상반응 보고 도구를 개발해 검토자가 관련 문헌을 식별하고 상세 보고서를 생성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모델은 핵심 안전 정보를 요약하는 데 95%의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인력 분석 대비 프로세스 효율성을 300% 개선했다. 로봇청소기 제조사들은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하나의 매끄러운 워크플로우로 통합해 자동화가 더 이상 고립된 개별 기능에 머물지 않고, 기업들이 전체 생태계를 조율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공상과학 소설 속 '꿈'만 같던 AI가 만들어내는 세상은 이미 스마트폰, 가정, 자동차, 사무실, 공장 곳곳에서 구체적인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 앞서 살펴본 사례들은 AI가 우리의 생산성과 창의성,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지만, 동시에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일이 어떻게 조직돼야 하는지, 그리고 사회가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AI는 더 이상 '완성된 형태'로 도착하기를 기다릴 대상이 아니다. AI는 이미 우리 일, 산업, 그리고 우리의 생활을 실시간으로 재편하고 있다. 진정한 기회는 AI를 실험하고,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며, 책임감 있게 확장해 조직의 DNA로 만드는 데 있다. 이렇게 하는 기업만이 단순한 비용 절감이나 워크플로우 개선을 넘어, 시장이 어떻게 진화할지 그 방향을 규정하는 주체가 될 것이다.

2026.01.21 10:16윤용준 컬럼니스트

해외 세포라 매장에 올리브영이 선별한 'K뷰티존' 생긴다

CJ올리브영은 1월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리브영이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총 6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중동·영국·호주를 포함한 전세계 세포라에서 올리브영의 안목이 담긴 K뷰티 존을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뷰티 산업은 중소·인디 브랜드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적 특성상 해외 메이저 리테일러 입점에 현실적, 구조적 한계가 존재해 왔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 접점이 강력한 메이저 리테일 진출이 필수적이다. 이에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세포라와의 협업을 추진했다. 올리브영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소비자 반응과 상품력을 기반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해 세포라에 제안하는 'K뷰티 큐레이터' 역할을 맡는다. 협업 과정에서 올리브영은 세포라의 글로벌 기준에 맞춰 상품 구성 및 매대 구성,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는 마케팅 방향 설정 등 K뷰티 존 기획 전반을 담당하며, 세포라는 매장 공간과 현지 유통·판매 실행을 맡는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세포라의 강력한 글로벌 고객 접점에서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인지도를 확대하고, 현지 내 추가 유통 채널 확장 기회까지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브영은 '올영세일', '어워즈&페스타' 등 국내에서 축적해온 대형 마케팅·프로모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의 매출 규모를 끌어올리기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단일 브랜드 중심의 개별 홍보를 넘어 'K뷰티'라는 카테고리 전반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강점과 스토리가 효과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획·콘텐츠·프로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포라가 가지고 있는 마케팅·세일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뷰티 존에 포함된 브랜드들의 현지 시장 노출을 극대화한다. 매장 밖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곳곳에서 열리는 세포라 주관 팝업에 K뷰티 브랜드 참여 확대도 검토한다. CJ그룹의 글로벌 K-컬쳐 페스티벌 KCON 등 올리브영이 보유한 마케팅 자산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입체적인 소비자 접점을 형성해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 확대를 전폭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은 이미 구축한 글로벌몰 운영 역량과 미국 현지 법인 기반 위에, 세포라와 같은 현지 리테일러 파트너십을 더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K뷰티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가 시장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채널로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세포라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국내 유망 브랜드들이 세포라와 같은 공신력 있는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라의 글로벌 CMO 프리야 벤카테시는 “K뷰티는 뷰티 산업 전반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세포라는 2010년 북미 시장에 K뷰티를 처음 선보인 주요 리테일러로서, K뷰티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뷰티 팬들에게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뷰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상품 구성, 세포라만의 뷰티에 대한 관점, 쇼핑 경험이 결합되며 가장 주목받는 K뷰티 제품을 찾고자 하는 뷰티 팬들에게 독보적인 제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6.01.21 08:36안희정 기자

CEO 매출 전망 신뢰도 5년 만에 최저치 기록 - 인공지능(AI)이 선도 기업과 후발 기업 가르는 결정적 차이: PwC 2026년 글로벌 CEO 설문조사1032

AI 투자를 실질적 성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 겪으며 CEO 10명 중 3명(30%)만이 2026년 매출 성장 확신 CEO 8명 중 1명(12%)은 AI를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혜택 모두 경험했지만 탄탄한 기반 위에서 AI 확장한 기업이 앞서 나간다고 응답 관세 및 사이버 리스크 우려 증가로 압박 가중되는 가운데 CEO들은 혁신 속도에 의구심 가져 미국은 여전히 글로벌 투자 대상 1위 유지, 인도는 전년 대비 관심도 두 배 증가 다보스, 스위스, 2026년 1월 20일 /PRNewswire/ -- 기업 매출 전망에 대한 CEO의 신뢰도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인공지능의 불균형한 수익과 증가하는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PwC 제29차 글로벌 CEO 설문조사(Global CEO Survey)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매출 성장을 확신한다고 답한 CEO는 30%에 그쳤다. 이는 2025년 38%, 2022년 56%에서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급격한 기술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경제적 압박으로 형성된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 많은 기업이 아직 투자를 일관된 재무적 이익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95개 국가 및 지역의 CEO 44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AI, 성장과 수익성의 결정적 분수령으로 부상 CEO들의 가장 큰 고민은 AI를 포함한 기술 변화에 맞춰 충분히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지 여부다. 응답자의 42%가 이를 최대 관심사로 꼽았으며, 이는 혁신 역량이나 중장기 생존 가능성(각 29%)에 대한 우려를 크게 앞지른 것이다. 광범위한 실험에도 불구하고 AI가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혜택을 모두 제공했다고 답한 CEO는 8명 중 1명(12%)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는 33%가 비용 또는 매출 중 한 분야에서 이익을 보고했다고 답한 반면, 56%는 현재까지 유의미한 재무적 혜택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AI를 시범 운영하는 기업과 대규모로 배포하는 기업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용과 매출 이익을 보고한 CEO들은 제품 및 서비스, 수요 창출, 전략적 의사결정 전반에 AI를 광범위하게 도입했다고 답할 확률이 2~3배 더 높았다. 규모만큼이나 기반도 중요하다. 책임감 있는 AI 프레임워크와 전사적 통합이 가능한 기술 환경 등 강력한 AI 기반을 구축한 기업의 CEO는 유의미한 재무적 수익을 보고할 가능성이 3배 더 높았다. 별도의 PwC 분석에 따르면 제품, 서비스 및 고객 경험에 AI를 널리 적용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약 4%포인트 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모하메드 칸데(Mohamed Kande) PwC 글로벌 의장은 이렇게 말했다. "2026년은 AI에 있어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다. 소수의 기업은 이미 AI를 측정 가능한 재무적 수익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다른 많은 기업은 여전히 시범 운영 단계를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격차는 신뢰도와 경쟁력의 차이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행동하지 않는 기업들에게 그 차이는 빠르게 벌어질 것이다." 관세 및 사이버 리스크 심화로 신뢰도 하락 외부 리스크에 대한 노출이 늘어나면서 CEO 신뢰도는 더욱 약화됐다. 전 세계 CEO 5명 중 1명(20%)은 향후 12개월 동안 관세로 인한 상당한 재무적 손실 위험에 고도로 또는 극도로 노출되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지역별 노출 정도는 중동 6%에서 중국 본토 28%, 멕시코 35%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미국 CEO 중에서는 22%가 높은 노출도를 보고했다.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급격히 상승해 CEO의 31%가 이를 주요 위협으로 꼽았다. 이는 작년 24%, 2년 전 21%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응하여 84%는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의 일환으로 전사적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시경제 변동성(31%), 기술 중단(24%), 지정학(23%)에 대한 우려도 소폭 상승한 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작년 27%에서 25%로 약간 낮아졌다. 비즈니스 재창조는 전략적 필수 과제 험난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CEO들은 성장을 위해 재창조를 필수적으로 여기고 있다. 42% 이상이 지난 5년 동안 자사가 새로운 분야에서 경쟁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주요 인수를 계획 중인 응답자 중 44%는 현재 산업군 외부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술 분야를 가장 매력적인 인접 분야로 꼽았다. CEO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51%)가 향후 1년 내 해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은 35%가 상위 3대 시장 중 하나로 꼽아 여전히 최고의 투자처로 남았다. 영국과 독일(각 13%), 중국 본토(11%)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인도에 대한 관심은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증가해 해외 투자를 계획 중인 CEO의 13%가 인도를 상위 3대 투자 대상국 중 하나로 꼽았다. 실행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혁신 프로젝트에서 높은 위험을 감수하거나, 실적이 저조한 이니셔티브를 중단하는 엄격한 프로세스를 갖췄거나, 정의된 혁신 센터 또는 기업 벤처 기능을 운영한다고 답한 CEO는 4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시간 제약도 문제다. CEO들은 업무 시간의 47%를 1년 미만의 단기 사안에 집중하는 반면, 5년 이후를 내다보는 의사결정에는 단 16%의 시간만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칸데 의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속도를 늦추려는 본능은 이해할 수 있지만 위험하기도 하다. 글로벌 경제에서 걸려 있는 가치는 커지고 있고 이를 포착할 기회의 창은 좁아지고 있다. 성공하는 기업은 대담한 결정을 내리고 가장 중요한 역량에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편집자 주 PwC 2026년 글로벌 CEO 설문조사 소개 PwC는 2025년 9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95개 국가 및 지역의 CEO 44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보고서의 글로벌 및 지역별 수치는 국가별 명목 GDP에 비례하여 가중치를 적용했으므로 CEO들의 견해는 모든 주요 지역을 광범위하게 대표한다. 산업 및 국가 수준의 수치는 전체 샘플 4454명의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pwc.com/ceosurvey 에서 확인할 수 있다. PwC 소개 PwC는 고객이 신뢰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재창조하여 복잡성을 경쟁 우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wC는 136개 국가 및 137개 지역에서 36만4000명이 넘는 인력이 활동하는 기술 선도적이고 사람 중심적인 네트워크다. 회계 감사 및 확신, 세무 및 법률, 딜 및 컨설팅 전반에 걸쳐 고객이 추진력을 구축하고 가속화하며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pwc.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36116/PwC_Logo.jpg?p=medium600

2026.01.21 01:10글로벌뉴스

웹AI, 폴 메이키쉬 박사 CIO 임명 및 웹AI 인텔리전스 랩 출범

신설된 웹AI 인텔리전스 랩, 실사용 배포를 위한 접근성 높고 주권적이며 방어 가능한 인텔리전스 구축이라는 웹AI의 사명 추진 오스틴, 텍사스주, 2026년 1월 20일 /PRNewswire/ -- 웹AI(webAI)가 폴 J. 메이키쉬(Paul J. Maykish) 박사를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임명하고 공공 및 기업 환경 전반에 걸쳐 접근성 높고 주권적이며 방어 가능한 인텔리전스 구축에 주력하는 전담 부서인 웹AI 인텔리전스 랩(webAI Intelligence Lab)을 출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메이키쉬 박사는 특별 경쟁 연구 프로젝트(SCSP)의 기술 전략 부사장 및 국가안보회의(NSC) 기술 경쟁 담당 국장을 역임한 후, 신설된 인텔리전스 랩을 이끌기 위해 웹AI에 합류했다. 메이키쉬 박사는 24년간 군복무하면서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NSCAI)의 기밀 연구를 지휘하고 미 중앙사령부(CENTCOM) 합동공중작전센터(CAOC)를 이끌며 ISIS 전쟁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메이키쉬 박사의 리더십 아래 인텔리전스 랩은 단일 중앙 집중식 모델이 아닌 상호 운용 가능한 도메인 특화 지능 시스템 네트워크로 구축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라는 웹AI의 장기적 비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들은 안전하게 협력하고, 로컬에서 운영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역량을 증대하도록 설계된다. 동시에 웹AI 플랫폼에 실용적이고 즉시 배포 가능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웹AI의 데이비드 스타우트(David Stout) 창립자 겸 CEO는 "접근 가능하고 주권을 가지며 방어 가능한 인공 초지능(ASI)을 향해 나아간다는 웹AI의 사명은 단순하지만 타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는 필요한 곳 어디서나 인텔리전스를 소유하고 운영하며 신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인텔리전스 랩은 바로 그러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웹AI 인텔리전스 랩은 운영 신뢰성, 데이터 주권, 경쟁 환경에서의 복원력을 위해 설계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초기 중점 분야는 다음과 같다. 로컬 실행을 위한 온디바이스 및 엣지 인텔리전스 보안, 무결성, 적대적 공격 저항성을 위해 설계된 아키텍처 조직과 임무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반복 가능한 배포 패턴 웹AI의 최고정보책임자로 부임한 메이키쉬 박사는 "AI는 빠르게 운영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기준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텔리전스 랩은 데이터부터 모델, 런타임에 이르기까지 조직이 종단 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실제 환경에서도 견고한 성능과 신뢰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텔리전스 랩 출범은 앞서 웹AI가 자금 조달 및 기업 가치 평가 성과를 발표하며 주권적 AI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엔지니어링, 배포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채용 및 투자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웹AI와 웹AI 인텔리전스 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web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AI 소개 웹AI(webAI)는 데이터에 AI를 적용하는 기업용 AI 플랫폼이다. 미션 크리티컬 환경을 위해 구축된 이 플랫폼을 통해 조직은 완벽한 데이터 주권, 실시간 성능 및 예측 가능한 경제성을 갖춘 맞춤형 전용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64713/WebAI_Logo.jpg?p=medium600

2026.01.21 0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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