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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수개월 걸리던 로봇 도입, 몇 주로 단축…LG CNS, RX 플랫폼 '피지컬웍스' 공개

LG CNS가 로봇 도입을 위한 학습부터 현장 운영, 관제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로봇 전환(RX)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공개했다. LG CNS는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RX 미디어데이'를 열고,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 자체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통합 운영'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선언하며 이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피지컬웍스를 선보였다. "춤추는 로봇과 일하는 로봇은 다르다"…현장형 로봇 경쟁 본격화 LG CNS는 RX를 로봇과 피지컬 AI를 결합해 산업과 일상의 물리적 작업·서비스를 혁신하는 개념으로 정의했다. 이준호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전무는 "춤추는 로봇은 이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로봇이 현장에 가서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느냐"이라며 로봇 경쟁력의 기준이 더 이상 하드웨어 성능이나 시연 효과에만 머무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는 로봇에 대한 평가 기준이 실제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안착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가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말이다. 이 전무는 "이제 로봇은 보여주기식 기술이 아니라 실제로 돈을 벌고 효율을 만드는 기술로 넘어가고 있다"며 "누가 더 빠르게 양질의 현장 데이터를 확보하느냐가 향후 로봇 사업 경쟁력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LG CNS는 피지컬웍스를 선보였다. 피지컬웍스는 로봇의 도입부터 학습, 시뮬레이션, 현장 배치, 통합 관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플랫폼이다. 피지컬웍스는 포지와 바통 두 축으로 구성된다. 포지는 로봇 학습 데이터를 만들고 로봇 브레인(RFM)을 학습시키는 플랫폼이다. 원격 조작, 시뮬레이션, AI 기반 자동 생성, 휴먼 비디오 기반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정제해 로봇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통은 로봇 운영과 관제를 맡는다.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작업을 생성·할당하고, 이동 경로와 작업 순서를 최적화하며 멀티벤더·멀티타입 로봇을 통합 관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실제 현장 투입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동작 가능성을 검증하고 클라우드 기반 추론과 성과 관리 기능까지 지원해 로봇 운영 효율을 높이는 구조다. 이 전무는 "피지컬웍스를 통해 로봇 학습과 현장 운영이 단절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포지에서 학습한 로봇 브레인을 바통을 통해 현장 로봇에 반영하고, 운영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로봇은 디지털 인력"…IT 역량으로 RX 시대 주도 박상엽 LG CNS CTO 상무는 "로봇을 '디지털 인력'으로 정의하고 이들을 가장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LG CNS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 반복, 고강도, 유해 환경 작업을 시작으로 로봇 적용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현장에 맞는 최적의 로봇(폼팩터)을 선택하고 현장 데이터 기반으로 추가 학습을 거친 '산업 특화 로봇'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이미 전자, 화학, 물류, 조선 등 다양한 산업 고객과 20건 이상 로봇 도입검증(PoC)을 진행하며 산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데이터를 축적했다. 나아가 미국 로봇 브레인 개발사 '스킬드 AI',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 등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로봇 지능(RFM)부터 하드웨어, 운영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RX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신균 사장은 "LG CNS는 지난 40년 동안 가장 잘해 온 영역이 생산 IT 시스템"이라며 "국내 기준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생산 IT 시스템 분야의 넘버 원을 꼽으라면 감히 LG CNS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RX의 핵심은 개별 로봇이 아닌 현장에 맞는 학습과 검증, 통합 운영 체계"라며 "산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DX 역량을 바탕으로 RX 전 과정을 함께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로봇이 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앞서 열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1:46남혁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인증서 자동 관리 'ACME' 출시…보안 운영 부담 낮춘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업 보안 운영 자동화 시장을 공략한다. 인증서 만료로 인한 서비스 장애 위험을 줄이고 운영 부담을 낮춰 기업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증서 자동 관리 기능 'ACM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ACME는 SSL/TLS 인증서를 자동으로 발급·갱신·폐지하는 국제 표준 프로토콜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인증서 관리 서비스 '서티피케이트 매니저'를 통해 해당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협의체인 CA/B 포럼은 보안 강화를 위해 인증서 유효기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올해 기준 200일인 인증서 유효기간은 오는 2029년 47일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기업이 인증서 갱신 시점을 놓칠 경우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동화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ACME 기능이 간단한 설정만으로 인증서 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리눅스 환경의 'Certbot', 윈도우 기반 'Win-acme' 등 주요 오픈소스 클라이언트와 호환되며 구축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용 조직 검증(OV) 인증서도 정기 심사를 거쳐 자동 갱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단순 웹 서버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도 적용 가능해 활용 범위도 넓혔다. 보안 신뢰성도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애플 등 주요 운영체제(OS)와 브라우저에서 공식 신뢰하는 국내 유일 공인 인증기관(CA)이라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 호환성과 긴급 장애 대응 지원 역량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비용 경쟁력도 강화했다. 기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유료 인증서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ACME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인증서 관리뿐 아니라 기업 보안 운영 전반을 간소화하는 기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재동 네이버클라우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인증서 발급 자동화의 진입장벽인 도메인 소유권 검증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전용 스크립트와 가이드를 직접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보안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1:41한정호 기자

문체부 저작권 보호 강화 임박…긴급차단제·AI 활용 주목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예고한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제 시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케이-콘텐츠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불법 유통 사이트 차단까지 일정한 절차와 시간이 필요했지만, 오는 11일부터는 저작권 침해 정보가 대규모로 유통되는 사이트에 대해 훨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제도 변화의 핵심은 대응 속도다. 개정 저작권법에 따르면 문체부 장관은 저작권 침해 정보가 대규모로 유통되는 정보통신망에 대해 5개월 이내 범위에서 전기통신역무 제공의 정지나 접속차단을 명할 수 있다. 해당 명령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고, 이해관계인은 차단된 날부터 5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해외 서버를 둔 불법사이트를 포함해 저작권 침해 정보가 반복적으로 유통되는 경우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불법 저작권 사이트 대응은 차단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특히 사이트 폐쇄나 차단 이후 유사한 이름과 도메인으로 다시 등장하는 변종·대체 사이트가 반복되면서, 권리자와 업계에서는 대응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는 이번 긴급차단제가 시행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법 개정과 함께 기술적 대응도 병행되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지난 4월 '생성형 AI 활용 선진 저작권 보호 종합대응시스템 구축 용역'을 공고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공개된 공고 기준 사업 예산은 7억3500만원이고, 사업 기간은 계약 후 180일 이내다. 별도로 감리 용역도 추진되고 있어 저작권 보호 체계를 기술적으로 고도화하려는 움직임도 함께 진행되는 모습이다. 이번 조치는 문체부의 올해 저작권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문체부는 AI-저작권 상생 기반 조성과 케이-저작권 불법유통 근절을 주요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긴급차단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 함께 언급된 것도 단순 계도나 사후 조치에 머물지 않고, 저작권 침해 대응을 시장 질서 차원의 정책 과제로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관심은 제도 시행 그 자체보다 실제 작동 방식에 쏠리고 있다. 콘텐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긴급차단 명령이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집행되는지, 변종 사이트로의 우회에 어느 정도까지 대응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실제 권리자와 콘텐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는지가 제도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6.05.07 11:35김한준 기자

스탠다드에너지, 이동식 AI데이터센터 특화 ESS·UPS 개발한다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가 인공지능(AI) 이동식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를 상용화한 엘리스그룹과 공동으로 전력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양사는 이같은 취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엘리스그룹 AI PMDC에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연계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 개발 및 실증한다. AI 기반 예측 진단 기술과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고도화도 추진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AI PMDC에 적합한 VIB 기반 UPS와 ESS 제품을 설계 및 개발하고, VIB ESS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엘리스그룹은 AI PMDC 전력 사용 패턴 등 에너지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운영 데이터 및 정보를 제공하고 AI PMDC와 VIB ESS 간 호환성을 검증한다. AI PMDC는 별도 건물을 지을 필요가 없어 통상 3년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 AI 데이터센터와 달리 3개월 정도에 빠르게 구축할 수 있고, 수요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하게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VIB ESS는 발화 위험성이 전혀 없는 초안전성을 바탕으로 도심지 등 인구 밀집 지역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초속응성, 고출력 성능을 통해 급작스러운 전력 손실 상황에서 AI 시스템을 지키는 UPS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어디에나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AI PMDC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AI 데이터센터 자체의 안정적인 구동에 기여할 뿐 아니라, 기존 그리드망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AI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AI 데이터센터의 물리적인 공간제약을 해결할 수 있고, VIB ESS는 데이터센터 안전과 관련된 심리적 거리와 규제를 해소할 수 있어 두 기술의 결합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초안전성, 초속응성, 고출력 VIB ESS를 통해 AI 모듈형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제고 및 전력망에 대한 부담 저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전력 인프라는 AI 산업의 최종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 AI 기술과 초안전성, 초속응성, 고출력 VIB ESS의 협업을 통해 AI 전력 인프라의 해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5.07 11:21김윤희 기자

AI 시대 인재상 바뀐다…"딴짓 경험이 경쟁력"

인공지능(AI)이 반복 업무와 분석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는 가운데, '딴짓'을 허용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본업과 무관해 보이는 딴짓이 오히려 인간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여준 더벤처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인간의 능력을 여섯 단계로 나눈 '블룸의 6단계' 중 기억과 분석 영역은 이미 AI가 상당 부분 대체했다”며 “반면 평가와 창의 영역은 AI가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시대에 인간의 경쟁력을 '자연산'으로 정의했다. AI가 기존 데이터와 연결고리를 빠르게 이어주는 영역에는 강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길을 새롭게 만드는 영역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조 CIO는 “이런 자연산은 곧 '딴짓'이라고 생각한다”며 “딴짓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하고 싶어서 한 것들로 KPI에 없고 이력서에 쓰지 않으며 혼나는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역사적 혁신 상당수가 이런 영역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대표 사례로 토머스 에디슨, 스티브 잡스 등을 언급했다. 에디슨은 어린 시절 엉뚱한 실험을 반복하며 3500권의 실험 노트를 남겼고 잡스는 대학 중퇴 후 배운 캘리그래피 경험을 훗날 애플 폰트 디자인에 접목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모든 딴짓이 의미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튜브 시청이나 무한 스크롤 등은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소음'에 불과하지만, 메모·사진·글·스케치처럼 기록으로 남는 행동은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CIO는 “기록되지 않은 딴짓은 소음이지만 기록된 딴짓은 자산이 된다”며 “점처럼 흩어진 경험들이 쌓이면서 새로운 연결과 창의성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HR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펙과 직무 경험 중심 채용보다 '비공식 프로젝트'나 실패 가능성을 알면서도 끝까지 시도한 경험 등을 살펴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면접에서 '실패할 줄 알면서도 끝까지 해본 가장 비효율적인 일이 무엇인가'를 묻거나, '업무 외에 몰입한 것에 대한 기록' 등을 묻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 CIO는 “조직문화 측면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딴짓을 하는 사람이 원래 특별한 것이 아니라 딴짓이 허용되는 환경에 있었던 사람이 특별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가 AI툴뿐 아니라 메모툴에 대한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회의 시간에 딴 생각을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회의 없는 시간을 보장해 무의식이 작동할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여기에 다양한 부서 간 교류를 확대해 구성원들이 충분히 사유하고 새로운 연결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핵심은 조직이 강요하지 않고 환경만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AI 구독료로 대체 가능한 인재보다 대체 불가능한 자연산 경험을 가진 사람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7 11:19김민아 기자

[현장] 로봇에게 마이크 건네 받은 현신균 사장 "RX 시대, LG CNS가 연다"

현신균 LG CNS 사장이 단상에 오르며 로봇에게 마이크를 건네받았다. LG CNS가 선언한 '로봇 전환(RX)' 시대 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현 사장은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RX 미디어데이에서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LG CNS가 그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로봇의 물리적 성능을 넘어 실제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안착시키고, 얼마나 정교하게 업무를 수행하게 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는 설명이다. 현 사장은 "로봇은 이제 단순한 자동화 설비를 넘어 생산과 운영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기업의 경쟁력은 로봇을 얼마나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해 성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제조, 물류, 서비스 현장마다 작업 환경과 조건이 모두 다른 만큼 로봇 역시 현장 데이터와 운영 체계 안에서 학습하고 검증돼야 비로소 제대로 일할 수 있다는 게 LG CNS의 판단이다. 결국 로봇 산업의 승부처가 기계 자체의 성능에서 운영과 통합의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LG CNS는 이러한 변화를 '로봇 전환'으로 정의했다. 로봇 한 대를 현장에 들여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 AI 학습, 시뮬레이션, 검증, 배치, 통합 관제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그래야만 로봇이 보여주기식 기술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효율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LG CNS는 이날 로봇의 도입부터 학습, 운영, 관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공개했다. 국내 기업이 로봇의 학습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자체 브랜드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 사장은 LG CNS의 강점으로 AI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역량을 꼽았다. 로봇이 현장에서 성과를 내려면 개별 장비 제어를 넘어 기업의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IT 서비스와 시스템 통합 역량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신균 사장은 "RX의 핵심은 개별 로봇의 성능이 아니라 현장에 맞는 학습과 검증, 통합 운영 체계를 갖추는 데 있다"며 "LG CNS는 산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로봇 자동화, AI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RX 전 과정을 함께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로봇이 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앞서 열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0:51남혁우 기자

'놀란 얼굴'의 캐나다 호수, 통째로 사라졌다…왜? [우주서 본 지구]

놀란 얼굴 모양으로 유명했던 캐나다의 한 호수가 산사태와 유사한 급격한 붕괴로 사라진 모습이 위성에 포착됐다.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루즈 호수'를 촬영한 위성 사진 두 장을 조명하며, 불과 1년 사이에 벌어진 극적인 변화를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2024년 6월 21일과 2025년 6월 15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랜즈샛 위성이 촬영한 것으로, 기존에 물을 가득 담고 있던 호수가 완전히 비어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해당 호수는 인근의 두 개 작은 호수와 함께 위에서 보면 놀란 얼굴처럼 보이는 독특한 형태다. 위쪽의 작은 호수 두 개가 눈, 아래의 큰 호수가 입처럼 보여 일명 '이모티콘 호수'로 불렸다. 제방 붕괴로 인한 돌발 홍수 때문…호숫물은 근처 도다 호수로 이동 2025년 5월, 인근 원주민 공동체 와스와니피 크리 퍼스트 네이션 구성원들은 루즈 호수가 완전히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진흙 자국을 따라 상류를 추적한 결과, 호수 동쪽 제방이 붕괴되면서 대량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가는 '돌발 홍수(outburst flood)'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유출된 물과 퇴적물은 약 10㎞를 이동해 약 75㎢ 규모의 더 큰 도다 호수로 유입됐다. 위성 관측에 따르면 이 물은 기존 수로를 따르지 않고 주변의 작은 호수와 연못들을 관통하며 이동했으며, 유입된 퇴적물은 도다 호수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 호수를 거대한 진흙 웅덩이처럼 변화시켰다. 다만 인근의 파더 호수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돌발 홍수가 발생한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추가 위성 자료를 통해 2025년 4월 29일부터 5월 14일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빙하호나 인공 저수지가 아닌 자연 호수에서 이 같은 형태의 돌발 홍수가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돌발 홍수 원인은? 초기에는 겨울철 폭설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으나, 이후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과 2023년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주변 식생이 사라지며 토양이 불안정해졌고, 불에 탄 지표가 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제방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수십 년간 이어진 벌목으로 숲이 감소하면서 눈이 더 빠르게 녹고, 호수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급격히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퀘벡 지역이 약 2만 년 전까지 거대한 빙상에 덮여 있었던 비교적 '젊은 지형'이라는 점도 환경 변화에 취약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캐나다 앨버타주의 산림 수문학자 프랑수아-니콜라 로빈은 “이 지역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지형”이라며 “이번 붕괴가 아니었더라도 언젠가는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기후 변화와 인간 활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연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2026.05.07 10: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람다256 노딧, 기관용 솔라나 데이터 인프라 출시 예고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자사 웹3 인프라 플랫폼 '노딧(Nodit)'을 통해 기관용 솔라나 데이터 인프라 '노딧 데이터셰어(Datashare)'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얼리 액세스 신청 모집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노딧은 람다256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월렛노드와 데이터 API 등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웹3 인프라 플랫폼이다. 고성능 블록체인 네트워크 솔라나는 1초 미만의 결제 종결성과 낮은 기본 수수료, 일일 7000만건 이상 트랜잭션 처리량을 바탕으로 결제·정산 인프라 후보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다만 기관이 솔라나 데이터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려는 단계에서는 '데이터 접근'이 아닌, 분석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노딧 데이터셰어는 솔라나 온체인 데이터를 기관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레이크하우스 환경에 정규화된 형태로 직접 전달하는 데이터 제품이다. 노딧은 데이터 계층에서 수수료 구조, 트랜잭션 성공·실패 여부, 토큰 단위 정규화 등 분석에 필요한 사전 처리를 마친 상태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에 기관은 별도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지 않고도 곧바로 쿼리할 수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은 솔라나 데이터를 RPC(원격 프로시저 호출)로 직접 처리하거나 내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단계에 있는 데이터 엔지니어링·운영·재무·컴플라이언스 팀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신청 기업에게는 PoC 협업 및 도입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홍 람다256 사업 리드는 “기관에서 블록체인 데이터의 핵심 과제는 접근을 넘어, 기업 환경에서 얼마나 빠르게 운영할 수 있는가로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셋 범위와 추가 데이터 제품을 기관의 운영·리포팅·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에 맞춰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5.07 09:32홍하나 기자

[기고] 한국형 NPE, 숨은 특허를 날카로운 무기로 바꿀 수 있는가?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기술 강국이다. 반도체, 배터리, 통신, 조선, 디스플레이 등 주요 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하면, 한국은 여전히 '기술을 잘 만드는 나라'에 머물러 있을 뿐, 그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완성한 국가는 아니다. "한국형 NPE, 국가 IP 전략 일부로 접근해야"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한 전략으로 최근 논의되는 것이 바로 한국형 NPE(Non-Practicing Entity)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NPE를 단순히 특허를 사서 소송을 제기하는 모델로 이해하지 않는 것이다. 지식재산권 관련 무역수지 적자를 회복하기 위해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이면 그 본질을 놓치게 된다. NPE를 육성하는 전략은, 기술 주권과 수익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정교한 국가적 IP 전략의 일부여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 발전의 의미를 다시 짚는 일이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어쩌면 더욱 중요한 것은 과연 혁신을 만들어낸 주체가 그 대가를 정당하게 보상받고 있는가이다. 혁신이 정당한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 생태계는 지속될 수 없다. 특허권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며, NPE는 그 권리를 실제 시장에서 행사할 수 있도록 만드는 현실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통신과 같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는 특허를 통한 권리 행사와 수익화 구조가 곧 국가 경쟁력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형 NPE는 단순한 사업 모델이 아니라, 전략기술 분야에서 혁신가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수익으로 연결하는 '순기능적 인프라'로 기능해야 한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특허가 단순한 방어 수단을 넘어 강력한 수익원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입증되어 있다. 2026년 4월에 애니랭크(AnyRank) 발표에 따르면, 퀄컴은 CDMA와 LTE, 5G 표준특허를 통해 78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라이선스 매출을 기록하며, 특허만으로도 거대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퀄컴의 라이선스 수입은 회사 전체 수익의 절반을 넘는다. 노키아는 휴대폰 사업을 축소한 이후에도 통신 표준특허를 기반으로 48억2000만달러 라이선스 수익을 창출했다. IBM 역시 수십 년간 축적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년 10억달러 이상(2025년 31억5000만달러) 라이선스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해 왔다. 이들 기업은 전통적인 의미의 NPE는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특허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여 반복적인 수익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NPE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허 풀(patent pool) 등을 통해 돌비(Dolby Laboratories)가 오디오·비디오 압축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35억8000만달러, 인터디지털(InterDigital)이 26억9000만달러의 라이선스 수입을 얻었다고 한다. 중국 화웨이 또한 무려 62억달러에 이르는 라이선스 수입을 얻고 있다고 하니, 이제는 NPE도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같은 흐름은 대학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카네기멜론대학교는 반도체 기술 관련 특허를 근거로 마벨 테크놀러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11억7000만달러 규모 배상 평결을 이끌어냈다. 이후 일부 감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이 특허를 통해 얼마나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캘리포니아대학교(UC) 계열 대학은 연간 5억달러 이상 라이선스 수입을 얻고 있으며, 스탠포드대학교가 연간 2억달러 이상, MIT 역시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라이선스와 분쟁을 통해 매년 1억달러 이상 IP 수익을 창출하며, 대학이 단순한 연구기관을 넘어 능동적인 지식재산 플레이어로 기능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NPE 통한 특허대리전, 표준 모델로 부상"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많은 기업들은 강력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신의 고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어렵기 때문이고, 소송이 증가할수록 리스크가 증가하고, 많은 소송을 혼자 감당하는 것도 벅찬 경우가 많다. 부품·소재 기업이나 플랫폼 기업의 경우, 특허를 침해하고 있는 주체가 바로 자사의 주요 고객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접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거래 관계를 훼손하고, 장기적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국 기업은 권리를 가지고도 행사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NPE의 전략적 가치가 드러난다. 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NPE로 이전하면, NPE는 독립적인 주체로서 이해관계의 충돌 없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과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특허를 통해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준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기업이 직접 나서기 어려운 소송이나 라이선스 협상을 NPE가 대신 수행하는 구조가 하나의 표준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의 현실은 이러한 구조와 거리가 있다. 먼저 특허수익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공격무기인 양질의 특허문제다. 한국의 대학과 연구소에는 여전히 미공개 특허와 전략적으로 미흡한 특허가 상당수 존재한다. 특히 예산과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우수한 발명이나 향후 핵심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발명조차 국내에만 출원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특허가 등록되더라도 미국이나 유럽 같은 주요 시장에서는 권리가 존재하지 않아 실질적인 침해 주장이나 수익화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접근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 우선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한 미등록·미공개 특허 또는 출원 단계 발명을 보다 쉽게 외부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대학과 연구소에서 발생하는 우수한 발명은 반드시 해외출원을 하도록 예산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대학과 연구소의 특허가 한국에만 등록돼 있다면, 실제 권리를 행사해야 할 시장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아무런 행동을 취할 수 없게 된다. 단순히 얘기하면, 한국에서 등록받을 가치가 있는 특허라면, 그것은 동시에 미국, 유럽, 중국에서도 등록받을 가치가 있는 특허일 것이다. 이렇게 만든 특허에 대해 한국형 NPE는 단순한 권리 행사 주체를 넘어, 출원 초기 단계부터 개입해 특허를 재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명세서 보완, 분할 및 계속출원 전략, 청구항 재구성, 그리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동시 출원을 통해, 단순한 발명을 글로벌에서 실제로 싸울 수 있는 권리로 전환해야 한다. 이러한 접근은 이미 MIT와 카네기멜론대학교 등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고 있다. 이들 기관은 발명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권리 확보를 전제로 전략을 설계하며, 필요할 경우 외부 파트너와 협력해 특허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한국 역시 특허를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가공과 확장이 가능한 전략 자산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산업별 전문성 갖춘 NPE 육성 고려를" 또한 NPE 육성에 있어서, 산업별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배터리 산업에서 나타난 사례는 이를 잘 보여준다. LG에너지솔루션 특허를 이전받은 튤립이노베이션(Tulip Innovation)과 BMS이노베이션(BMS Innovation)이 유럽, 특히 독일에서 제기한 일련의 소송은 특정 산업에 특화된 NPE가 얼마나 정교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들은 배터리관리시스템이라는 특정 기술 영역에 집중해 실제 제품 구조와 연결되는 지점을 정확히 공략했고, 이를 통해 협상력을 확보했다. 결국 한국형 NPE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미공개·미등록 특허를 발굴하고, 출원 초기부터 개입해 이를 공격 가능한 권리로 재설계하며, 해외 주요 시장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산업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밀한 권리 행사를 수행하는 것이다. 동시에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권리 행사를 대신 수행함으로써, 고객 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특허 수익화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 한국은 이미 기술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기술을 정당한 권리로 보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한국형 NPE는 그 전환의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

2026.05.07 09:25박병욱 컬럼니스트

중국 AI 딥시크 몸값 65조원까지 치솟았다…정부·빅테크 지원 결집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첫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서며 기업가치가 단기간에 450억 달러(약 65조원)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속에서도 화웨이 칩 기반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전략적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AI 패권 경쟁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 반도체 투자 펀드인 중국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빅펀드)이 딥시크의 첫 외부 투자 유치 라운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중국 빅테크도 투자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협상 과정에서 딥시크 기업가치는 약 450억~5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수주 전 논의됐던 100억~300억달러 수준 대비 최대 4배 이상 급등한 규모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셈이다. 딥시크는 지난해 초 적은 컴퓨팅 자원과 비용만으로 미국 빅테크 수준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했다고 밝히며 글로벌 AI 업계를 뒤흔든 바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대비 훨씬 낮은 비용 구조에도 불구하고 추론·코딩 성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이른바 '딥시크 모멘트'를 촉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딥시크는 모델을 오픈 웨이트 형태로 공개하며 허깅페이스를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현재는 에이전틱 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연구 인력 채용과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중국 정부의 AI·반도체 자립 전략과도 맞물린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반도체·AI 모델·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독자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딥시크 최신 모델 V4가 화웨이 AI 칩과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되면서 중국 내부에선 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출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그동안 외부 투자 유치 없이 헤지펀드 수익과 개인 자금을 기반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인재 영입 시도가 이어지자 직원 보상과 연구 인력 유지를 위해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량원펑은 현재 우호 지분 포함 약 89.5%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이번 투자를 계기로 중국 AI 산업 전반이 더 빠르게 결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알리바바·텐센트와 AI 모델 기업 딥시크, 화웨이 반도체 생태계가 결합될 경우 미국 중심 AI 구조를 겨냥한 대항 축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딥시크가 화웨이 하드웨어에서 먼저 최적화된다면 미국에는 끔찍한 결과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중국 AI·반도체 결합 전략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주요 외신은 "딥시크가 중국 정부의 AI 자립 전략 핵심 기업으로 부상하며 미국 반도체 제재에 대응하는 상징적 존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5.07 09:19한정호 기자

기아 셀토스, 인도서 '올해의 SUV' 선정…"안전·디자인 호평"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셀토스'가 인도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기아는 인도 최대 미디어 기업 타임스 그룹 산하 자동차·모빌리티 전문 매체 '타임스 드라이브'가 주관한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 & 어워즈'에서 디 올 뉴 셀토스가 올해의 SUV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자동차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2025년 4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인도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기술,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디 올 뉴 셀토스는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점과 승차감·정숙성을 개선한 상품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는 셀토스에 K3 플랫폼을 적용해 승차감과 서스펜션 성능, NVH(소음·진동) 성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BNCAP(Bharat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31.70점(32점 만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45점(49점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디자인, 기술, 실용성을 균형 있게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셀토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2026년 1월 인도 출시 이후 월평균 1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 4만2554대를 달성했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부사장)은 "넓은 실내 공간과 강화된 안전·기술 사양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높였다"며 "이번 수상은 셀토스가 인도 고객들과 쌓아온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고 밝혔다.

2026.05.07 08:41김재성 기자

앤트로픽, 스페이스X와 맞손…클로드 서비스 한도 2배 확대

앤트로픽이 스페이스X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대규모 연산 자원 확보에 나섰다. 고질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병목을 해소하고 '클로드' 서비스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와 콜로서스 1(Colossus 1) 데이터센터 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앤트로픽은 이번 조치가 클로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핵심 고객층의 이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클로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사용 한도도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프로, 맥스, 팀, 엔터프라이즈 플랜 클로드 코드는 기존 5시간 사용 한도를 두 배로 확대한다. 프로와 맥스 계정에 적용되던 클로드 코드의 피크 시간대 이용 제한 축소 조치도 폐지한다. 클로드 오퍼스 모델 API 사용 한도 역시 상향해 기업 고객과 개발자가 보다 높은 처리량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콜로서스 1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구축된 AI 슈퍼컴퓨터 중 하나로 꼽힌다. 기록적인 시간 안에 구축된 이 시설은 AI 모델 훈련, 미세 조정, 추론 등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해 전례 없는 규모를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H100, H200 및 차세대 GB200 가속기를 포함한 22만개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멀티모달 시스템, 과학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AI 연구 및 개발에 필수적인 극도의 병렬 처리 성능을 제공하는 인프라 자산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이 설립한 회사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와는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 인프라를 활용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그만큼 AI 업계의 컴퓨팅 자원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앤트로픽은 최근 아마존, 구글 등과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맺으며 공격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해왔다. 더불어 스페이스X와의 이번 계약은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직접적으로 확보하려는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단기적인 데이터센터 활용을 넘어 수 기가와트(GW) 규모 '궤도 AI 컴퓨팅' 용량 개발을 위한 장기적 협력 가능성까지 포함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상의 에너지 및 부지 한계를 넘어 우주 공간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려는 혁신적인 비전으로, 스페이스X의 우주 기술과 앤트로픽의 AI 기술이 결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스페이스X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의미가 작지 않다. 자사 인프라가 내부 수요를 넘어 외부 대형 고객의 컴퓨트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내부 자산이 아니라 전략적 컴퓨트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셈이다. 앤트로픽 측은 "스페이스X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클로드 코드와 클로드 API 사용량 제한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금융, 의료, 정부와 같은 규제 산업에 속한 기업 고객은 규정 준수 및 데이터 상주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역 내 인프라를 점점 더 필요로 하는 만큼 국제적인 확장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 측은 "스페이스X는 발사 주기, 궤도 진입 질량 대비 경제성, 그리고 위성군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유일한 조직으로 궤도 컴퓨팅을 연구 개념이 아닌 단기적인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다"며 "엔지니어링 과제만 극복된다면 우주 기반 컴퓨팅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지속 가능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07 08:36남혁우 기자

유니티, '유니티 AI' 기능 공개 테스트 돌입

게임 등 개발에 편의성을 제공하는 유니티 AI(Unity AI) 기능이 열렸다. 유니티는 유니티6(Unity6) 이상 버전에 유니티 AI 기능을 추가하고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유니티 AI는 에디터에 내장되어 있으며, 프로젝트 구조와 시스템부터 플레이어 경험을 형성하는 창의적 반복 작업에 이르기까지 게임 개발의 실제 맥락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반복적인 워크플로와 게임을 만드는 핵심 요소를 구축하고 다듬는 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는 AI 게이트웨이(AI Gateway, 링크)를 통해 선호하는 AI 툴을 에디터에서 직접 안전하게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MCP(Model Context Protocol,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서버를 통해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통합 개발 환경)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발자는 여전히 창작의 방향성을 직접 주도하면서도, 유니티 AI를 통해 더 다양한 시도를 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며,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플레이 가능한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니티 AI 주요 기능은 ▲게임을 이해하는 AI 에이전트 ▲에셋에 생동감 부여 ▲더 향상된 통합을 통한 강력한 제어권 3가지다. 게임을 이해하는 AI 에이전트는 에디터 내 에이전트는 유니티에 특화된 워크플로에 맞춰 조정되어 있으며, 프로젝트 맥락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더 관련성 높은 답변, 더 나은 작업 수행, 더 적은 재시도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니티 AI는 디자인, 이미지, 시각 레퍼런스를 프로젝트에 바로 활용 가능한 에셋과 플레이 가능한 씬(Scene)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향상된 통합을 통한 강력한 제어권: 언제든 변경 사항을 되돌릴 수 있으며, AI 생성 에셋에 태그를 지정해 더 쉽게 검토할 수 있다. 권한 설정을 통해 에이전트의 자율성 수준을 제어할 수 있다. 유니티 AI 오픈 베타 출시 트레일러는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기능과 이점에 대한 전체 개요는 유니티 디스커션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6.05.07 08:33이도원 기자

이마트 노브랜드, 몽골에 전문점 연다…10년 내 50개까지 확대

이마트 PB '노브랜드'가 몽골에 전문점 형태로 진출한다. 몽골 내 이마트를 통해 확인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문점 진출을 통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올해 몽골에 노브랜드 전문점 3개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후 2028년까지 15개점으로 확대하고 노브랜드 전용 물류 클러스터 구축한다. 장기적으로는 10년 내 50개점까지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브랜드 전문점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달 28일 'SKY Hypermarket LLC(알타이홀딩스 자회사)'와 노브랜드 전문점 진출을 위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마트가 몽골에 노브랜드 전문점을 개점하는 것은 현지에서 검증된 상품 경쟁력과 높은 고객 수요 덕분이다. 몽골은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인 170만 명이 수도 울란바토르에 밀집돼 있어 유통 인프라와 소비가 도심에 집중된 시장이다. 긴 겨울과 교통 혼잡으로 인해 한 장소에서 모든 쇼핑을 해결하려는 '원스톱 쇼핑' 수요가 높다. 이마트는 이러한 특성을 공략하며 현지 유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6년 첫 진출 이후 점포를 꾸준히 확대해 현재 6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은 3만명에 달한다. 그 중심에는 '노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몽골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노브랜드 상품은 약 800여 종에 달한다. 2025년 한 해에만 치즈 스낵 5만개, 비스킷 10만개, 주스류 400톤이 판매됐다. 노브랜드 매출은 2016년 진출 이후 매년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라오스와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흥행도 이번 몽골 진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오스에서는 개점 초기부터 고객이 몰리며 추가 출점이 빠르게 진행된 바 있다. 강영석 이마트 해외사업 담당은 “몽골 이마트의 성공을 통해 노브랜드가 가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점을 본격 확대, 몽골 유통 시장 내 이마트와 노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06:00김민아 기자

Cellebrite Government Cloud, FedRAMP High 인증 획득

FedRAMP 프레임워크 내 최고 수준 보안 인증 획득으로 연방정부 감식관, 수사관, 정보 분석가, 현장 요원들이 디지털 증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길 열려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2026년 5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공공 및 민간 부문용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셀레브라이트(Cellebrite DI Ltd., Nasdaq: CLBT)가 자사 Cellebrite Government Cloud(CGC) 플랫폼이 미국 법무부(DOJ)에게 연방정부 최고 수준 클라우드 보안 기준인 FedRAMP® High 인증(FedRAMP High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5월 6일 발표했다. FedRAMP High 인증은 FedRAMP 프레임워크 내 클라우드 보안 통제에 대한 최고 기준으로, 연방정부의 가장 민감한 비기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인증으로 Cellebrite Government Cloud는 FedRAMP Marketplace에 FedRAMP Authorized 상태로 등록됐으며, 이에 따라 연방기관이라면 어디든 셀레브라이트의 기존 보안 문서를 활용해 자체 인증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Cellebrite Government Cloud는 비기밀 시스템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방 보안 등급에서 법 집행 데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셀레브라이트가 특별히 설계하고 운영하는 전용 플랫폼이다. 법무부가 부처 차원의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미국 연방검사 행정실(EOUSA), 연방수사국(FBI), 주류·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 마약단속국(DEA) 등 법무부 산하 전 기관이 법 집행 및 정보 임무 수행 시 Cellebrite Government Cloud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법무부 외 다른 모든 연방 부처 및 기관 역시 법무부의 인증 패키지를 재사용해 자체 ATO(운영 승인) 절차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연방정부 전반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필 오라일리(Phil O'Reilly) 셀레브라이트 페더럴 솔루션즈(Cellebrite Federal Solutions)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연방기관 어디서나 감식관, 수사관, 정보 분석가 및 현장 요원들이 보안 우려 없이 필요한 도구를 더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증으로 연방 수사기관과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포렌식, 수사 및 정보 운영 간 존재했던 가장 큰 장벽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Cellebrite Government Cloud는 이 회사의 또 다른 1등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인 Cellebrite Inseyets와 디지털 증거를 관리하고 검토, 공유, 협업할 수 있는 보안 클라우드 플랫폼 Cellebrite Guardian을 지원한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연방기관에서는 법적으로 승인된 수사에 필요한 증거보전 연속성(chain of custody)과 데이터 무결성이 확보된 안전한 FedRAMP 준수 클라우드 환경에서 해당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감식관과 수사관, 정보 분석가 및 현장 요원들은 디지털 증거를 더 신속하게 활용하고 분산된 팀 간에도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으며, 국가 안보 및 시민 안전 임무 수행에 요구되는 민첩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게 됐다. FedRAMP의 High Impact 기준에서는 고도로 민감한 법 집행 및 정보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연방 규정 준수 체계 중 가장 엄격한 보안 통제를 요구한다. 각 기관은 '한 번 하면 여러 기관이 활용(do once, use many)'하는 인증 모델을 통해 기존 보안 패키지를 활용해 자체 ATO 절차도 더 빠르게 운용할 수 있다. Cellebrite Government Cloud는 FedRAMP Marketplace에서 이용 가능하다. Cellebrite Government Cloud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Cellebrite Federal Solution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 관련 고지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포함되거나 이를 통해 접근 가능한 정보가 인용됐을 때 그 인용으로 인해 동 웹사이트 또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상의 정보가 본 보도자료에 참조 형식으로 포함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동 정보를 본 보도자료의 일부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셀레브라이트 소개 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빅터 쿠퍼(Victor Cooper)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콘텐츠 운영 담당 수석 이사Victor.cooper@cellebrite.com +1 404.804.5910 투자자 관계 앤드류 크레이머투자자 관계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 +1 973.206.776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55183/Cellebrite_Logo.jpg?p=medium600

2026.05.07 00:10글로벌뉴스

가이드포인트, 클로드에서 MCP 출시로 AI 기반 연구 워크플로에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인사이트 내재화

뉴욕, 2026년 5월 6일 /PRNewswire/ -- 전문가 인사이트 접근의 글로벌 선구자인 가이드포인트(Guidepoint)가 5월 5일,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와 함께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 서버 출시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제 가이드포인트의 10만 개 이상 전문가 인터뷰 전사본 라이브러리에서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을 AI 지원 연구 워크플로에 직접 통합할 수 있으며, 모든 인사이트는 가이드포인트360(Guidepoint360)의 출처에 귀속되고 연결된다. Expert insights from 100k transcripts now available in Claude. 가이드포인트 MCP는 가이드포인트의 300명 이상 콘텐츠 전문가 팀이 구축하고 기관 표준에 따라 100% 규정 준수 검토를 받은 독점 전문가 인사이트 라이브러리로 구동된다.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데이터 세트는 산업과 지역에 걸친 심층적인 기업 수준 실사와 광범위한 주제별 연구를 모두 지원한다. 매월 5000개 이상의 새로운 전사본이 추가됨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AI 지원 연구를 위한 독특하고 강력한 기반을 나타낸다. 가이드포인트의 알버트 세바그(Albert Sebag)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 고객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인사이트를 위해 가이드포인트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이드포인트 MCP는 엄격하게 소싱된 우리의 전문가 라이브러리를 클로드의 고급 추론 및 에이전트 역량과 결합할 수 있게 해준다. 그 결과는 이전에 이용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빠르고, 더 포괄적이며, 더 강력한 연구 워크플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고객 부문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실적 발표 준비를 하는 헬스케어 투자자는 모든 출처가 인용되고 감사 가능한 상태로 몇 분 만에 약물군에 대한 전문 의사의 관점을 찾을 수 있다. 제한된 공개 정보를 가진 회사에 대한 실사를 수행하는 사모펀드 분석가는 가이드포인트의 독점 인터뷰를 활용하여 기존의 어떤 연구 프로세스보다 빠르게 확신을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시장을 범위로 지정하는 컨설팅 팀은 단 한 번의 검색으로 지역 전반의 운영자, 전직 임원, 채널 파트너를 조사해 기존 데스크 연구만으로는 놓치는 현장의 현실을 찾아낼 수 있다. 가이드포인트 MCP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원활한 AI 통합: 독점적인 전문가 지식과 AI의 모든 능력을 결합하는 새로운 연구 워크플로를 구현한다. 완전한 출처 귀속: 모든 답변은 완전한 감사 추적과 함께 가이드포인트360의 원본 전사본으로 추적된다. 설계부터 규정 준수: 모든 콘텐츠는 규정 준수 검토를 거치며, 접근 금지 목록과 주제 제한을 포함해 고객별 제어 장치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복합 데이터 세트: 현재 10만 개 이상의 전사본과 매월 5000개 이상이 추가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기반은 더 강력해진다. 5월 5일 클로드 출시는 가이드포인트를 다른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시작에 불과하다. 고객들이 연구 과정 전반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인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른 선도적인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으로 추가 연결이 계획돼 있다. 가이드포인트 MCP는 현재 클로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sales@guidepoint.com으로 문의해 자세한 정보를 요청하거나 액세스를 요청할 수 있다. 가이드포인트 소개가이드포인트는 전문가 인사이트에 대한 실시간 액세스를 제공해 인간 전문성과 AI 기반 연구 도구를 결합하여 대규모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180만 명 이상의 주제별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가이드포인트는 기관 투자자, 컨설팅 회사 및 기업에게 회사, 시장 및 트렌드 전반에 걸쳐 필요한 맥락을 제공한다. 라이브, 비동기 및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통해 가이드포인트는 전문가 지식을 의사 결정에 직접 내재화하여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답변을 조치로 전환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72999/Guidepoint_Expert_insights_from_100k_transcripts_now_available_in_Claude.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65294/guidepoint_global_llc_logo.jpg?p=medium600

2026.05.06 20:10글로벌뉴스

텔러스 디지털, 아시아•태평양, 아르헨티나에서 사업 확대… AI 데이터 서비스, 신뢰, 안전성, 디지털 고객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 대응 포석

확장을 통해 텔러스 디지털의 다국어 AI 데이터 및 고객 경험(CX) 역량,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및 고성장 혁신 허브 전반의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2026년 5월 6일 /PRNewswire/ -- 디지털 고객 경험(CX) 및 미래 지향적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텔러스 코퍼레이션(TELUS Corporation)(TSX: T)(NYSE: TU)의 글로벌 기술 사업부 텔러스 디지털(TELUS Digital)이 지난 9개월간 AI 기반 고객 경험, AI 데이터 서비스, 신뢰, 안전 솔루션 부문에서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텔러스 디지털은 이번 확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입지를 강화했으며, 아르헨티나 신규 거점 설립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인도에서는 벵갈루루와 아마다바드의 기존 두 개 사이트를 확장하고 콜카타에 신규 사이트를 추가해 현재까지 6개 도시 8개 사이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고객 경험 가치 사슬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신 기술과 인재,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을 결합한 CX 파트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2025 고객 경험 관리(CXM) 서비스 PEAK Matrix® 평가(2025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CXM)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는 기업들이 특히 아시아•태평양과 라틴아메리카의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시장에서 지역 언어 지원과 지리적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거점을 갖춘 서비스 기업을 점점 더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텔러스 디지털은 현재 35개가 넘는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섯 대륙에서 8만 2000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60 가지 언어로 고객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데이터 라벨링 및 모델 학습 분야에서는 500여 가지 언어와 방언을 지원한다. 이러한 글로벌 규모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다국어 AI 시스템과 디지털 CX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동시에 세계적인 AI 학습 데이터 제공업체 중 하나로서 대규모 AI 학습 데이터 생성 및 모델 개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토비아스 뎅겔(Tobias Dengel) 텔러스 디지털 솔루션(TELUS Digital Solutions) 사장은 "텔러스 디지털은 AI 기술이 기업 환경을 변화시키기 시작한 초기부터 AI 기반 CX 솔루션 구축에 글로벌 접근 방식을 적용해 왔다"며 "아시아•태평양과 라틴아메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술 생태계를 갖춘 지역으로, 텔러스 디지털과 고객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언어 및 문화적 다양성과 함께 시장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기술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확장은 이러한 장기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어디서나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엔드투엔드 CX와 신뢰•안전 솔루션 강화 텔러스 디지털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금융 범죄와 준법, 플랫폼 안전 분야 전반에서 신뢰•안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고객 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사기 방지 및 분쟁 관리 기술은 물론 사용자 안전 및 신원 인증, 멀티모달 콘텐츠 검수, 연령 확인, 봇 계정 탐지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지역에서는 AI 데이터 라벨링 및 모델 학습 서비스와 함께 게임 고객사를 위한 고객 경험 및 신뢰•안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게임 내 콘텐츠 검수, 가이드라인 집행 및 테스트, 실시간 채팅, 이메일 및 기술 지원 등이다. 이번 확장을 통해 영어, 중국어(만다린), 광둥어 등 널리 사용되는 언어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말레이어 등 수요가 높은 언어 지원이 추가되면서 텔러스 디지털은 해당 지역에서 10여 가지 언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브랜드들은 현지 시장 기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확장성과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텔러스 디지털은 또 확대된 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텔러스 디지털은 음성, 실시간 채팅, 메시징 전반에 걸친 원활한 옴니채널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들이 어떤 디지털 플랫폼에서든 고객의 선호 언어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도 사업 확장: AI 데이터 서비스 및 디지털 CX 제공 역량 확대 라이언 스트래티직 어드바이저리(Ryan Strategic Advisory)의 2025 CX 기술 및 글로벌 서비스 조사(2025 CX Technology and Global Services Survey)에 따르면 인도는 3년 연속 가장 선호되는 오프쇼어 서비스 제공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보고서는 인도의 대규모 시장, 디지털 성숙도, 풍부한 기술 인재층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또 세계 최대 브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AI, 클라우드 분야의 엔지니어링 인재 확보를 위해 인도 내 채용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 인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라고도 했다. 라지브 M. 단드(Rajiv M. Dhand) 텔러스 디지털 글로벌 고객 경험 및 신뢰•안전 부문 책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언어적 다양성,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링 인재, 실제 환경 기반 데이터라는 요소가 결합된 독보적인 시장으로, 이는 차세대 AI 시스템 개발과 평가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AI 모델 개발 기업들은 다양한 시장에서 사용자가 AI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실제적으로 반영하는 다국어 데이터세트와 문화적 맥락, 검증 데이터를 점점 더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숙련된 다국어 인력은 고품질 디지털 고객 경험 및 신뢰•안전 솔루션 제공을 위한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융합은 텔러스 디지털이 지역 전문성과 우수한 인재 역량을 활용해 급증하는 AI 데이터 서비스, 고객 경험, 신뢰•안전 솔루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미래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들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현재 텔러스 디지털은 인도 노이다, 구루그람, 뭄바이, 아마다바드, 벵갈루루, 콜카타 등 여섯 도시에서 사업장 8곳을 운영하고 있다. 확장된 벵갈루루 사업장에서는 독자 플랫폼인 Fine-Tune Studio와 Ground Truth Studio를 기반으로 범용인공지능(AGI) 및 생성형 AI(GenAI), 피지컬 AI, 대규모 검색, 광고 학습 프로그램용 AI 데이터 솔루션과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또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피지컬 AI 시스템에 쓰이는 이미지, 영상, LiDAR, 기타 센서 융합 데이터 프로젝트 분야 전문 역량도 갖추고 있다. 아마다바드에서는 텔러스 디지털이 디지털 중심 CX 제공과 신뢰, 안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글로벌 공유 서비스와 CX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 서비스는 음성, 채팅, 이메일, 백오피스 채널은 물론 사기 방지, 정책 집행, 콘텐츠 검수까지 포괄한다. 새로 문을 연 콜카타 사업장은 옴니채널 고객 경험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콜카타 지역의 풍부한 다국어 인재풀을 활용해 다양한 시장 고객사에 대규모 원활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라벨링과 신뢰, 안전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아르헨티나에서 니어쇼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역량 확대 텔러스 디지털은 미주 지역에서 손꼽히게 역동적인 기술 인재 풀을 활용해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강력한 디지털 역량을 갖춘 16만여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국가 가운데 영어 활용 능력도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 또한 미국 업무 시간과 최대 90%까지 겹치고 유럽 시장과의 연계성도 높아 글로벌 고객사와의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텔러스 디지털은 이러한 운영 환경과 문화적으로 높은 적합성을 갖춘 인력을 기반으로 데이터 및 AI 전략, 데이터 인사이트 및 분석 서비스, AI 제품 및 솔루션, 에이전틱 AI(agentic AI) 및 자동화를 포함한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아르헨티나 사업 확대는 기존 TELUS 사업 기반과도 시너지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는 텔러스 헬스(TELUS Health)가 현지에서 제공 중인 문화 맞춤형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24시간 정신건강 지원, 디지털 웰빙 도구, 현장 전문가 지원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 노동 인력의 전반적인 웰빙을 지원하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 지역 전문성을 통해 글로벌 규모로 AI 서비스 제공 AI 시스템이 적용되는 시장과 가능 언어가 확대됨에 따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적 전문성과 일관된 글로벌 운영 기준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는 확대된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전문성과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AI를 더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telusdigit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하는 질문(FAQ) 기업은 AI 및 CX 이니셔티브를 위한 최적의 디지털 전환 기업을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가?AI 및 CX 프로젝트를 위해 최적의 디지털 전환 업체와 선도 디지털 전환 업체, CX 전환 전문 업체 등을 평가 중인 기업들은 AI, 데이터,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전략 컨설팅 역량과 운영 실행 역량을 함께 갖춘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텔러스 디지털은 고객 여정 전반에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중요한 순간마다 고객 경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전문 인력을 결합해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성 향상 기간을 단축한다.텔러스 디지털은 CX 관리(CX Management)를 통해 고객 상담 센터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센터 아웃소싱, AI 기반 고객 지원 기술, 디지털 CX 전환 서비스를 통해 고객 지원을 또 다른 수익 창출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AI 전환(AI Transformation) 부문에서는 AI 학습 데이터와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수익률(ROI)에 기반한 책임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은 왜 CX 및 AI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있는가? 텔러스 디지털은 시장과 언어,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증가하고 있는 AI 기반 고객 경험, AI 데이터 서비스, 신뢰 및 안전 운영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AI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더욱 광범위하게 도입됨에 따라 기업들로서는 다국어 고객 응대, AI 모델 학습, 대규모 디지털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전문성과 일관된 서비스 제공 기준을 동시에 갖춘 파트너가 갈수록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텔러스 디지털은 아시아•태평양과 라틴아메리카의 고성장 혁신 허브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AI 데이터 학습, 평가 및 검증, 다국어 고객 경험 제공, 신뢰•안전 서비스를 고객과 사용자 활동 지역에 더욱 가까운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렇게 확대된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를 통해 더 신속하게 확장하고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AI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언어 지원과 문화 지원, 운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업들은 AI 개발을 위한 최상위 데이터 어노테이션 기업을 평가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기업이 최고 또는 최선의 데이터 어노테이션 기업을 찾고자 한다면 확장 가능한 서비스 제공 모델, 다양한 데이터세트, 엄격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을 우선해서 봐야 한다. 텔러스 디지털은 멀티모달 데이터 어노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및 머신러닝 시스템에 활용되는 모든 데이터 유형에 대해 대규모의 다양하고 정확한 데이터세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텔러스 디지털은 3D 센서 융합 어노테이션, 이미지 및 영상 어노테이션, 오디오 어노테이션, 텍스트 어노테이션 등 고도화된 어노테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업이 객체 분류, 세분화(segmentation), 음성 인식, 감성 분석, 개체명 인식(named entity recognition), 핵심 구문 추출(keyphrase extraction) 등과 같은 기능을 통해 AI 모델을 구축하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다. 텔러스 디지털은 또 멀티모달 어노테이션 전문성과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및 기타 AI 모델의 학습과 성능 개선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세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은 대규모 AI 학습 프로그램을 위한 최적의 데이터 수집 서비스를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가? 업계에서 최적의 AI 학습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평가할 때 확장 가능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다국어 전문성,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업체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은 AI 및 머신러닝 모델 학습에 필요한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및 센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수집 서비스를 제공한다.텔러스 디지털은 전통적인 머신러닝부터 딥러닝, 생성형 AI(GenAI)에 이르기까지 20년 넘게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경력을 토대로 고도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복잡한 데이터 협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검증된 참여 인력과 데이터 어노테이터, 검토자, 언어 전문가, 평가자로 구성된 글로벌 AI 커뮤니티를 무기로 확장 가능한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환경과 다양한 활용 사례에 필요한 AI 시스템 학습•테스트•성능 개선용 데이터세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AI 학습 데이터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들은 생성형 AI 모델의 미세 조정 및 평가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가? 생성형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모델 성능과 정렬(alignment)을 개선하기 위해 고품질 데이터세트와 체계적인 평가 워크플로가 필요하다. 텔러스 디지털은 고급 데이터 생성 및 전문가 중심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사람 중심(human-aligned) 데이터세트를 구축하고 생성형 AI 모델을 미세 조정 및 평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텔러스 디지털은 자체 플랫폼인 Fine-Tune Studio를 통해 프롬프트 생성, 응답 생성, 프롬프트-응답 쌍 구축 등 지도 기반 미세 조정(SFT: Supervised Fine-Tuning)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인간 평가와 모델 선호 신호를 반영하는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RLHF: 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편향성, 환각(hallucination), 유해 콘텐츠 등 취약 요소를 찾아 주는 레드팀(red teaming) 서비스도 제공해 기업들이 AI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돕고 있다.텔러스 디지털은 데이터 어노테이터, 검토자, 언어 전문가, 평가자 100만여 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AI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법률, 의료, 금융 등 20여 가지 전문 분야 역량과 100여 가지 언어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개발 프로그램에 필요한 고정밀•대규모 미세 조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검증 서비스는 왜 기업 AI 구축에 중요한가? AI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데이터세트가 필수이다. 텔러스 디지털은 데이터 검증 및 관련성 평가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모델 성능 향상에 필요한 유의미한 데이터만 데이터세트에 포함되게 하여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돕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이 최고 수준으로 정확도와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텔러스 디지털은 내장형 검증 기능, 표본 점검, 작업자 숙련도 체계 등 고급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데이터 검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이 같은 체계적인 평가 워크플로는 통해 데이터세트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모델 성능을 높이는 한편 모델 배포 이전에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찾아낼 수 있다.텔러스 디지털은 검증 서비스를 통해 광고 평가, 위치 정보 데이터 평가, 기계번역 품질 서비스, 검색 평가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 활용 사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모델의 관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실제 환경에서 성능을 제고하도록 돕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은 어떻게 기업에 최적의 신뢰•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텔러스 디지털은 금융 범죄 및 준법 서비스, 사기 예방, 콘텐츠 검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이 플랫폼과 사용자,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신뢰,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들은 기업들이 사용자 커뮤니티의 안전과 웰빙을 보호하고 신뢰를 유지하며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서 안전하고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텔러스 디지털은 금융 범죄 및 규제 준수 서비스를 통해 고객 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거래 모니터링, 위협 탐지, 계정 탈취 방지 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규제 준수를 유지하는 동시에 금융 범죄 위험을 식별•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텔러스 디지털의 사기 방지 솔루션은 AI 기술과 인간 전문성을 결합해 진화하는 사기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텔러스 디지털 소개 텔러스 디지털은 텔러스 코퍼레이션(TSX: T, NYSE: TU)의 100% 자회사인 (TELUS Digital)은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남다르고 지속 가능한 경험을 설계해 주고 고객사에게 가치를 선사하는 미래 지향적 디지털 전환을 실현해 주는 기업이다. 텔러스 디지털은 브랜드 뒤의 브랜드로서 고객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표하는 열정적인 브랜드 앰배서더이자 최종 고객 경험 향상, 비즈니스 과제 해결, 위험 완화, 지속적 혁신 추진에 집중하는 기술 전문가들이 회사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은 고객 경험 관리(CXM), 클라우드 솔루션, AI 기반 자동화, 프런트엔드 디지털 디자인 및 컨설팅 서비스 등과 같은 디지털 솔루션, 컴퓨터 비전을 포함해 AI 및 데이터 솔루션, 신뢰, 안전, 보안 서비스 등 엔드투엔드 통합 역량 포트폴리오를 공급하고 있다. 또 기업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관리, 모니터링,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독자 플랫폼이자 제품군인 Fuel iX™를 통해 표준화된 AI 기능과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은 목적 지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간의 창의성, 공감 능력을 결합해 전 세계 진출지 전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 또 사람이 최종 책임을 진다(Humanity-in-the-Loop)는 원칙에 따라 개발, 운영하는 혁신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선제적으로 고려하고 대응해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실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telusdigit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텔러스 디지털 미디어 관계팀재키 파두아노(Jackie Paduano)media.relations@telusdigital.com 텔러스 투자자 관계팀Olena Lobachir@telus.com

2026.05.06 20:10글로벌뉴스

[AI는 지금] '코딩 강자' 앤트로픽, 이번엔 금융 AI 정조준…오픈AI와 격돌

앤트로픽이 코딩 인공지능(AI) 다음 먹거리로 금융권을 택했다. 금융 AI 시장이 방대한 데이터와 문서 업무, 까다로운 규제 검토가 맞물린 고부가 업무 영역으로 AI 에이전트의 수익성을 검증하기 좋은 분야로 꼽히기 때문이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금융 서비스용 AI 에이전트 10종을 공개했다. 은행, 보험, 자산운용,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피치북 작성, 실적 분석, 재무제표 검토, 신용 메모 작성, 규제 검토 지원 등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클로드는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업무 도구와 외부 금융 데이터 소스 연동도 강화한다.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금융 AI 시장이 지난 2024년 383억6000만 달러에서 2030년 1천903억3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30.6%다. 그랜드뷰리서치는 금융 서비스 분야 생성형 AI 시장이 2024년 22억1000만 달러에서 2033년 257억100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봤다. 연평균 성장률은 31.0%다. 앤트로픽이 금융권을 겨냥한 것도 이 같은 시장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자은행의 피치북 작성, 기업금융 부문의 신용 분석, 자산운용사의 리서치 정리, 보험사의 심사 문서 검토 등은 모두 문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무다. 생성형 AI의 요약·분석·작성 기능과 AI 에이전트의 다단계 업무 수행 기능을 적용하기 쉽다. 이 같은 업무 특성은 AI 기업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수익화 기반이 된다. 금융권은 반복 업무 비중이 높지만 산출물의 단가와 중요도가 높아 자동화 효과를 비용 절감이나 업무 처리 속도 개선으로 설명하기 쉽다. 보안과 규제 요건은 진입 장벽이지만, 이를 충족할 경우 장기 기업 고객을 확보할 가능성도 크다. 이에 앤트로픽은 코딩 AI에 이어 금융권에서 추가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곳은 클로드 코드 등 개발자 도구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다. 대규모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용 시장 확대 필요성도 커졌다. 금융권은 지불 여력이 크고 업무 자동화 수요가 뚜렷해 AI 기업들의 주요 공략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앤트로픽의 금융권 공략은 오픈AI와의 기업용 AI 경쟁 구도와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도 기업용 AI 확산을 위한 유사한 회사를 준비하고 있다. 앤트로픽 역시 블랙스톤, 헬먼앤드프리드먼, 골드만삭스 등과 손잡고 기업용 AI 배포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사모펀드와 금융회사 네트워크를 통해 AI 도입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 AI 경쟁은 단순히 모델 성능만으로 갈리지 않는다"며 "금융사는 내부 데이터, 업무 시스템, 규제 체계, 보안 환경이 복잡해 실제 업무 적용을 위해서는 데이터 연동, 권한 관리, 감사 추적, 내부 시스템 통합 역량이 함께 필요하다"고 말했다. 빅테크도 금융 AI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융 업무용 코파일럿 경험인 '파이낸스 에이전트'를 준비 중이다. 파이낸스 에이전트는 AI 기반 금융 인텔리전스, 전사적자원관리(ERP) 접근, 금융 중심 워크플로를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반에 결합하는 역할 기반 코파일럿 경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융권 업무 환경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금융권 실무는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즈, ERP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주요 업무 도구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능을 기존 업무 흐름에 직접 결합할 수 있다. 앤트로픽이 클로드의 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 연동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업무 환경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기반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우고 있다. 씨티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딥마인드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씨티 스카이'를 공개했다. 씨티 스카이는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 제미나이 모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금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에이전트 도입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앤트로픽과 오픈AI가 범용 모델과 기업용 에이전트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구글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모델, 에이전트 운영 환경을 묶어 제공하는 전략이다. 기존 금융정보 사업자들도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터미널에 대화형 AI 인터페이스 'ASKB'를 베타로 도입했다. 투자자가 자연어로 질문하고 투자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팩트셋은 생성형·에이전틱 AI 제품군인 '팩트셋 머큐리'와 '에이전트 허브'를 내세우고 있다. 무디스도 리서치 어시스턴트를 통해 신용 리스크 분석,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기업 스크리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S&P글로벌 역시 캐피털 IQ 프로에 생성형 AI 기반 문서 분석과 대화형 기능을 결합하고 있다. 이들 금융정보 사업자는 앤트로픽과 같은 형태의 AI 에이전트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권 업무 흐름을 두고 경쟁 관계에 놓일 수 있다. AI 에이전트가 리서치, 문서 분석, 피치북 작성, 신용 검토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면 기존 금융정보 플랫폼의 사용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반면 블룸버그, 팩트셋, 무디스 등은 신뢰도 높은 금융 데이터와 기존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AI 기능을 결합할 경우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금융 AI 에이전트 시장의 주요 변수는 데이터 접근성, 업무툴 통합, 규제 대응, 배포 채널이다. 재무제표, 시장 데이터, 신용평가 정보, 고객 자료, 내부 리서치 문서를 안전하게 연결해야 하고, 엑셀·파워포인트·이메일·ERP·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오가는 업무 흐름도 지원해야 한다. 금융권 특성상 설명 가능성, 감사 추적, 접근 권한 관리, 개인정보 보호 요건도 중요하다. 앤트로픽의 금융 에이전트 출시는 코딩 AI에서 확인한 생산성 개선 효과를 금융권 핵심 업무로 옮기려는 시도다. 오픈AI는 사모펀드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용 AI 배포를 추진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툴 기반 AI 확산에 나서고 있다. 구글은 클라우드와 에이전트 인프라를 결합하고 있으며 금융정보 사업자들은 자체 데이터와 플랫폼에 AI 기능을 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앤트로픽의 금융 에이전트 출시는 AI 기업들이 범용 챗봇을 넘어 산업별 업무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금융권에서 검증된 AI 에이전트 모델은 법률, 회계, 컨설팅 등 다른 고부가 지식노동 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5.06 18:44장유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1분기 매출 1686억원…영업손실 445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1분기에 매출 1686억원, 영업적자 445억원을 기록했다. 6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1686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했다. 전기 대비해서는 8.5%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445억35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3.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194.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361억6400만원으로 전기 대비 35.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788.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와 함께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며,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단기 수익성은 제한됐지만, 회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본사 및 연구소의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이전과 폐렴구균 백신 임상 본격화 등 연구개발 비용 증가가 반영된 결과라며, 여기에 IDT의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투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은 IDT의 매출 상승과 사노피 백신 유통 제품군 성장, 자체 백신의 판매가 견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IDT는 초기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CDMO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공정 효율화와 조직 운영 최적화도 병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한 투자 및 고객별 매출 구성 변경에 따른 비용 발생 등으로 단기 수익성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백신 사업의 경우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이 남반구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했고,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시장 성장과 함께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역시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을 기반으로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사노피 백신 유통 사업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RSV 예방 항체 '베이포투스'는 국내 도입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으며, 6가 혼합백신 '헥사심'과 Tdap 백신 '아다셀'은 국가예방접종 및 민간 수요를 기반으로 견조한 판매를 유지했고, 여기에 4가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가 추가되며 제품 포트폴리오가 한층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월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본사와 연구 조직을 이전하고, 연구개발(R&D), 공정개발(PD), 품질, 사업개발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체계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중간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도 착수하며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섰다. 이 외에도 범용 코로나 백신은 글로벌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며, 조류독감 백신 등 주요 후보물질도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6.05.06 18:26조민규 기자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 "안정적 전력수급체계 최우선”

“무엇보다도 안정적 전력수급체계를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6일 취임한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의 취임일성이다. 김 이사장은 이날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단 한 수간의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전력거래소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재생에너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지금, 안정적 전력공급의 의미는 과거보다 훨씬 어려운 과제가 됐다”며 “태양과 바람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자원이지만, 이 도전적 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그러면서 “연중, 모든 시간대에 걸쳐 재생에너지와 기존 전원이 조화를 이루는 안정적 전력수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정밀한 수요·공급 예측 체계를 고도화하고 실시간 계통 운영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력거래소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재생에너지가 확대될수록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느냐”라며 “유연성 자원이 보상받는 전력시장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수요관리·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유연성 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서비스 시장을 확대하고 실시간 시장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산지소 기반 분산형 전력시스템 구축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전력은 지방에서 생산되지만 소비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그 결과 계통 혼잡과 출력제어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지역 전력 운영 모델을 지원하고 가상발전소(VPP)를 통해 분산자원을 통합 운영하고 차세대 전력망 환경에 맞는 시장 운영체계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력거래소는 중앙에서 통제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 에너지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한다는 복안이다.

2026.05.06 18:26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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