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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상반기 축제 '패션 페스타' 개최…열흘간 진행

무신사는 상반기 패션 카테고리 최대 규모의 축제인 무신사 패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올 여름 패션 키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패션 대축제로 꾸며진다. 무신사는 이번 행사 기간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을 선보이며, 최대 30% 패션 페스타 쿠폰과 최대 15%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무신사 삼성카드로 결제 시 1만 2000원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마다 갱신되는 브랜드 하루특가 코너에서는 ▲수아레 ▲아캄 ▲다이닛 등 무신사 인기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24시간 동안 특별한 가격에 제안한다. 행사를 놓친 고객들을 위해 행사 중 두 차례에 걸친 앵콜 브랜드 하루특가도 운영한다. 무신사 패션 상품을 모은 무배당발 시그니처 특가 코너에서는 베스트셀러 상품을 무료 배송과 당일 발송 혜택으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위크에서는 스타일과 추구미를 키워드로 인기 브랜드 상품이 총출동한다. ▲캐주얼 ▲스트릿 ▲워크웨어 ▲고프코어 ▲프레피 등 대중적인 스타일에 이어 최근 주목받는 ▲걸코어와 ▲유틸리티 ▲오피스웨어 ▲모던 스타일까지 총 9가지 테마의 맞춤형 추천을 진행한다. 상세한 키워드 큐레이션도 강화했다. ▲반소매 ▲셔츠 ▲하의 등 기본 의류부터 ▲스포츠 ▲잡화 ▲키즈 ▲부티크 ▲아울렛까지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신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이브 커머스 혜택도 다양하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8시에는 ▲앤더슨벨 ▲미세키서울 ▲배드블러드 ▲썸웨어버터 ▲무신사 스탠다드 등 인기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해당 시간을 통해 최대 혜택을 선사한다. 래플 행사도 열린다. 무신사 패션 페스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애플 3종 세트와 젠틀몬스터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한정판 협업 선글라스 등 소장 가치가 높은 경품들을 준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패션 페스타는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추구미에 맞는 브랜드를 발견하고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한다.

2026.05.18 12:33박서린 기자

농구장 크기 소행성, 곧 지구 스친다 [우주로 간다]

농구장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가까이를 스쳐 지나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발견된 근지구 소행성 '2026 JH2'가 18일 오후 5시 23분(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 23분) 지구에서 약 9만1135㎞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이라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7일 보도했다. 해당 소행성의 이동 속도는 시속 약 3만124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2026 JH2의 크기는 약 16~35m로 추정된다. 이 같은 크기는 농구장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소행성은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마운트 레몬 탐사팀이 처음 발견했다. 발견 시점부터 지구 최근접 접근까지 불과 8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소행성이 태양 방향에서 접근하면서 관측 장비로 포착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6 JH2는 근지구천체(NEO)로 분류된다. 이는 태양을 공전하는 궤도가 지구 궤도와 교차하는 소행성을 의미한다. 지구를 스쳐 지나간 뒤 2026 JH2는 약 3.8년에 걸친 긴 공전 궤도를 따라 목성 궤도 부근까지 이동한 후 다시 태양 방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다음 지구 근접 통과는 2060년에 예정돼 있으며, 당시에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약 17배 지점을 지나게 된다. 현재까지 분석 결과, 이번 근접 통과 과정에서 지구나 달과 충돌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소행성은 비교적 밝게 관측될 것으로 예상돼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만치아노의 천체 관측 기관의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근접 시 2026 JH2의 겉보기 밝기는 11.5등급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접근이 별도의 탐사선 없이 근지구천체의 구성 성분과 자전 속도, 구조적 특성을 연구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 망원경 프로젝트(Virtual Telescope Project) 설립자 지안루카 마시는 “우리는 별이 가득한 배경 속을 빠르게 움직이는 밝은 점 형태의 소행성을 보게 될 것”이라며 “별들은 긴 궤적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측 시점에 이 천체는 별들을 기준으로 매우 빠르게 이동하겠지만, 첨단 망원경 시스템이 2026 JH2가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순간을 정확히 추적할 것”이라며 “최대 밝기인 11.5등급에 도달한 뒤에는 지평선 아래로 사라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5.18 11: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갤럭시Z플립8이 마지막?"…갤Z플립 단종설 솔솔

삼성전자의 대표 폴더블폰 라인업인 갤럭시Z플립 시리즈가 단종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모멘터리디지털의 전망을 인용해 올 여름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Z플립 8이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갤Z플립 9 개발 정황 없어...오르는 원가·디지인 개선 한계 등 문제점 지적도 해당 팁스터는 스마트폰 제품 기획이 통상 최소 1년 전부터 진행돼야 하지만, 아직까지 갤럭시Z플립 9 개발과 관련된 뚜렷한 정황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7월 22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플립 8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속작 개발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어야 하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과거 갤럭시S25 플러스 개발이 예상보다 늦게 진행되면서 출시 일정 전체에 영향을 준 사례가 있었던 만큼, 현 시점에서 갤럭시Z플립 9의 출시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팁스터는 갤럭시Z플립 시리즈 단종 가능성의 배경으로 ▲높아지는 제조 비용 ▲디자인 개선 한계 ▲대화면 폴더블폰 중심 시장 변화 등을 꼽았다. 갤럭시Z플립 7은 삼성전자의 가장 저렴한 폴더블폰 라인업이지만, 가격은 1099달러 수준으로 여전히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한다. 보다 저렴한 900달러대 갤럭시Z플립7 FE 모델도 존재하지만 소비자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편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업계에서는 부품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가 절감 없이 현재 가격대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 모델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클램셸 형태 폴더블폰이 사실상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형과 사용 경험 모두에서 획기적인 변화 여지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화웨이의 대화면 폴더블폰 '푸라 X 맥스'가 초기 흥행에 성공하고,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더 큰 화면을 갖춘 폴더블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폰아레나는 그동안 갤럭시Z플립 시리즈가 책처럼 펼쳐지는 갤럭시Z폴드 시리즈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왔지만, 지난해 대폭 개선된 갤럭시 폴드7 출시 이후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한정판 갤럭시Z 트라이폴드 모델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대화면 폴더블 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삼성의 전략 변화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갤럭시Z플립 8, 어떻게 달라지나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8은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더 얇고 가벼운 형태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하드웨어 사양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구글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기능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면을 접었을 때 발생하는 디스플레이 주름이 크게 줄어든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다만 폴더블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런 개선 요소가 소비자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보다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부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갤럭시Z플립 8의 가격이 소폭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시장 반응에서는 전작인 갤럭시Z플립 7보다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형 폴더블폰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갤럭시Z플립 시리즈 단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실제로 라인업이 완전히 종료될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6.05.18 10: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된장 파스타·도라지 피자…안토, 외국인 겨냥 신메뉴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푸드 인기를 반영해 한국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외식 지출은 6조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한국 음식을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실제 안토 레스토랑을 찾은 외국인 고객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번 메뉴는 외국인도 부담 없이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객실에서 즐기는 인룸 다이닝 '할머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할머니의 인심이 느껴지는 식재료와 손맛을 콘셉트로 ▲황태 파스타 ▲계절나물 보리 리소토 ▲도라지를 토핑으로 올린 고르곤졸라 피자를 선보인다. 안토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는 냉이와 된장 소스가 어우러진 '냉이 된장 파스타'와 으깬 부추를 곁들인 '은대구 구이' 등을 새 메뉴로 추가했다. 안토 베이커리 '델리'에서는 한국의 석탑을 형상화한 타르트도 함께 출시한다. 안토 관계자는 “국적별로 유럽 투숙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신규로 선보이는 메뉴와 우디플레이트 이용 시 15%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5.18 10:40김민아 기자

"동네 표심, 챗GPT로 본다"…오픈AI, 6·3 지방선거 SBS 개표방송에 지원사격

오픈AI 코리아가 SBS와 손잡고 6·3 지방선거 개표방송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 실시간 선거 데이터를 분석·가공하는 AI 협업 콘텐츠를 통해 유권자가 지역 판세와 생활 밀착형 선거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오픈AI 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SBS와 업무협약을 맺고 6·3 지방선거 특집 개표방송 '2026 국민의 선택'에서 AI 실시간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SBS의 선거방송 제작 역량과 자사 AI 기술을 결합한다. 양사는 선거 당일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개표 데이터와 지역별 판세, 후보별 득표 흐름 등을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분석·가공해 시청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SBS는 이번 지방선거 방송의 핵심 키워드로 '생활 밀착'을 내세웠다. 메인 슬로건은 '틈을 메우다 내 삶을 채우다'다. 정치와 시민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을 '틈'으로 규정하고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그 간극을 좁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방송은 거시적인 정치 담론보다 우리 동네 변화, 가계 경제, 지역 현안 등 시청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춘다. 오픈AI의 생성형 AI 기술은 이 같은 방대한 선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청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SBS는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를 토대로 선거 당일 오후 6시 정각 16개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재보궐 선거 지역의 예측 결과를 발표한다. 메인 진행은 'SBS 8뉴스'의 사공성근, 주시은 앵커가 맡는다. 예측 조사에는 현장 투표 데이터와 사전 투표율 반영을 위한 전화 조사가 함께 활용된다. 개표가 시작된 뒤에는 국내 통계 석학들이 설계한 AI 기반 예측 시스템이 가동돼 당선 가능성을 빠르게 분석한다. SBS가 강점을 보여온 시각 그래픽도 강화된다. 복잡한 개표 현황을 단순 수치 나열이 아닌 시각 효과와 데이터 콘텐츠로 풀어내 시청자가 개표 상황을 한 편의 쇼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는 "우리는 'AI로 인류를 이롭게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AI 기술의 가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좋은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선거를 앞두고 SBS와 협력해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방문신 SBS 사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AI와 함께하는 콘텐츠 리더'로 정하고 AI 활용과 내재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선거방송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우리와 오픈AI의 협업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0:30장유미 기자

이노에이엑스, 1분기 24.5% 증가...AX·M&A 쌍끌이 성장

이노에이엑스(대표 장인수·심현섭)가 외형 성장과 미래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았다. 이노에이엑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4.6억원과 당기순이익 6.2억원으로 모두 흑자 기조를 견조하게 유지했다. 이번 분기 호실적은 인수합병(M&A)을 통한 연결 효과와 본사의 자체 성장세가 시너지를 낸 결과다. 올해 1분기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에스제이링크가 자회사로 정식 편입되면서 연결 매출 규모가 커졌다. 본사 별도 매출 역시 기존 고객사 수요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난 62.7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을 뒷받침했다. 1분기 말 기준 확보한 수주잔고는 160.8억 원에 달해,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안정적인 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8.1%에서 6.4%로 소폭 하락했다. 회사 측은 "AX 시장 선점을 위한 의도된 선제적 투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에이엑스는 AI 전문 인력을 대거 충원해 1분기 말 기준 임직원 수를 165명까지 늘렸으며, AX 기술 및 서비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사업 실행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1분기 본사 매출 중 이노파스, AX 서비스 등 AI 관련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4.1%까지 올라섰다. 현재 이노에이엑스는 금융 분야 핵심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들의 인공지능 전환 수요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장인수 이노에이엑스 대표는 "본사의 견고한 실적 위에 AX 관련 신규 수주가 가세하며 실질적인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강조했다.

2026.05.18 10:21남혁우 기자

레드햇 제품 수석이사 "RHEL10, 기업 인프라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는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운영체제(OS)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AI로 기업 인프라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 원인을 분석·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라지 다스 레드햇 RHEL 제품관리 부문 수석이사는 지난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2026'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RHEL 개발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레드햇는 지난해 RHEL10을 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레드햇은 RHEL10용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서버'를 기술 프리뷰로 공개했다. MCP 서버는 AI가 시스템 실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현재 데이터를 읽기만 할 수 있고, 이를 변경하지는 못한다. 다스 수석이사는 MCP 서버 출시로 'RHEL 라이트스피드'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라이트스피드는 사용자가 질문을 자연어로 던지면 답을 주는 챗봇 수준이었다. 라이트스피드가 MCP 서버와 연결되면 실제 시스템 로그와 운영 정보, 기술 문서까지 들여다보고 그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답을 줄 수 있다. 다스 수석이사는 "라이트스피드는 단순 질의응답 도구를 넘어 시스템 운영을 돕는 에이전트형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관리자가 복잡한 명령어를 외우는 대신 시스템 설계나 더 중요한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모든 직원을 지금보다 10배 가까이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스 수석이사는 RHEL10 또 다른 기능으로 이미지 모드(image mode)를 꼽았다. 이미지 모드는 운영체제(OS) 전체를 한 컨테이너 이미지로 다루면서 수천 대 서버를 모두 똑같은 상태로 유지하는 기능이다. 마치 스마트폰 OS 업데이트처럼 전체를 한 번에 교체하고, 문제가 생기면 명령어 한 줄로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기업은 서버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다. 수천 대 서버 설정을 각각 손보거나 일일이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줄어든다. 보면 패치·설정 변경이 통째로 이뤄지기 때문에 서버 상태를 일원화할 수 있다. 장애 대응 시간과 위험도 줄어든다. 업데이트하다 문제가 터져도 명령어 한 줄로 즉시 직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어서다. 다스 수석이사는 "수천 대 서버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다른 상태로 변해버리는 '드리프트' 현상이 기업 골칫거리"라며 "이미지 모드는 모든 서버를 동일한 버전으로 묶어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그레이드가 실패해도 명령어 한 줄이면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스 수석이사는 RHEL10 보안의 핵심으로 실드 컨테이너(sealed containers)를 꼽았다. 고객이 자신의 키로 SW에 서명해 두면, 그 코드가 실제 실행되는 순간에도 중간에 변조되지 않았는지 검증하는 방식이다. AI와 자동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나는 환경에서 SW 공급망 신뢰를 높이려는 조치다. 다스 수석이사는 필수 구성 요소만 담는 최소 이미지 전략으로 '레드햇 하드닝 이미지'와 '프로젝트 허밍버드'를 소개했다. 그는 "군더더기를 덜어내면 공격자가 노릴 수 있는 공격 표면이 그만큼 줄어든다"며 "사용자는 특정 파이썬·러스트 구성 요소에 알려진 보안 취약점(CVE)이 몇 개 있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취약점 대응에 AI도 도입했다. 다만 실제 조치를 실행하는 단계에서는 반드시 사람이 개입하도록 설계했다. 그는 "분류와 제안은 AI가 자동으로 하되, 최종 판단과 실행은 사람이 여전히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자내성암호(PQC)로 미래 대비…출시 주기 줄일 것" 다스 수석이사는 RHEL10로 미래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기능이 메모리에 올라간 데이터까지 암호화하는 '컨피덴셜 컴퓨팅'과 '양자내성암호(PQC)'다. 그는 "공격자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훔쳐 보관해 뒀다가 훗날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가 PQC로 암호 체계를 지금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금융·제조·통신 등 이미 확보한 대형 고객에게 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해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스 수석이사는 RHEL 업데이트 주기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주요 버전은 약 3년마다 나왔다"며 "RHEL11 출시를 기다릴 필요 없이 RHEL10 기반에서 새 기능을 더 이른 시점에 내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5.18 09:57김미정 기자

덕산하이메탈, 덕산넵코어스 IPO 앞두고 주주 소통·가치 제고 총력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 전문기업 덕산하이메탈은 자회사 '덕산넵코어스'의 상장 추진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하고 시장과의 소통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 핵심 기업인 덕산넵코어스의 코스닥 상장 추진에 대한 승인 안건이 다뤄진다. 이를 통해 자회사의 독립적인 자생력을 확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K-방산 시장 대응 및 미래 핵심기술 선점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덕산하이메탈은 자본시장의 선진화된 흐름에 발맞춰 자회사 상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한 선도적인 거버넌스 모델을 수립했다. 해당 방안은 이번 임시주주총회 승인과 덕산넵코어스의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자회사 덕산넵코어스의 주식을 직접 지급하는 현물 배당을 실시하여 상장 성과를 선제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인 현금배당 정책을 실행하고, 국내외 투자자 및 시장 이해관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방위적인 IR 활동을 통해 시장과의 소통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일반 주주들의 원활한 의결권 행사를 돕기 위해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전자투표는 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주주들의 소중한 권리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자고지 및 투표 안내를 직접 전달하는 등 주주 참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주들은 카카오톡 안내 메시지 또는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덕산하이메탈 측은 주주서한을 통해 “이번 자회사 상장은 본업인 첨단 소재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 확대와 덕산홀딩스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며 “회사는 현재 시장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다각도로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장의 과실을 주주 여러분과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8 09:07장경윤 기자

M83, 1분기 매출액 669억원...전년比 518%↑

엠83(M83)이 자회사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호조와 시각특수효과(VFX) 본업 회복에 힘입어 1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엠83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669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회사 피앤티링크의 AI 인프라 사업 매출 확대와 VFX 본업 회복 흐름이 견인했다. 피앤티링크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및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서버, 스토리지, GPU 인프라 공급을 지속 확대 중이다. 아울러 엠83은 자회사 디블라트를 중심으로 AI 영상 기술을 기존 VFX 제작 공정에 접목하며 제작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VFX 및 콘텐츠 제작 부문도 회복 흐름을 보인다. 춘천 소재 촬영 인프라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증가하는 콘텐츠 제작 수요 대응을 위해 타 지역 촬영 인프라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원 원주의 구 드림랜드 부지를 활용해 'K-무비 제작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실내외 촬영 인프라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엠83은 1분기 일본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시장에서도 현지 대형 플랫폼 및 제작사와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엠83 관계자는 "AI 인프라 사업 성장과 VFX 본업 회복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콘텐츠 제작 시장 회복과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 AI 기반 제작 효율화가 맞물려 올해 전반적인 사업 체질 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18 08:21정진성 기자

펨트론, 1분기 매출 53% 증가...AIDC 수혜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펨트론이 1분기 매출 169억원,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53%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원 줄었다. 펨트론 주력품은 ▲반도체 패키지·웨이퍼 검사장비 ▲표면실장기술(SMT) 검사장비 등이다. 1분기 매출 신장에 대해 펨트론은 "인공지능(AI) 전방 산업 인프라 투자 수요와 3D 검사장비 공급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에 3D 검사장비 공급을 기대하고,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AIDC) 수요에 힘입어 올해 역대 실적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펨트론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고성능 반도체와 기판 수요가 늘었고, 생산수율 확보를 위한 3D 정밀검사 기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펨트론은 지난해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장비를 공급했고, 글로벌파운드리에서 수주했다. 최근에는 미국 마이크론의 소캠2 검사장비 품질 테스트 통과, 추가 수주 등이 확정됐다. 펨트론은 "글로벌 전자제품제조서비스(EMS) 업체로부터 AIDC 서버용 3D 검사장비를 수주했다"며 "3D 검사 고객과 제품군이 다양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3D 반도체 검사장비, 반도체 패키징용 X-레이(AXI) 검사장비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새로운 종합반도체 고객을 통해 영업 채널과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고,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부문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18 08:00이기종 기자

생성형 AI 다음은 '개인 AI 비서'…카페24, VPS 시장 대응 채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경쟁 축이 자연스러운 답변 제공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이동하는 중이다. 다만, 현재는 실행형 AI 단계로 이동하는 과도기로, 한계를 인식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개인 AI 비서로 넘어가면서 국내에서도 이를 상용화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페24는 오픈클로(OpenClaw)와 헤르메스 에이전트(Hermes Agent) 기반 가상 프라이빗 서버(VPS)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 대응에 나섰다. 이는 기업 플랫폼 안에서 동작하는 대부분의 AI 에이전트가 플랫폼 정책에 영향을 받는다는 한계에 봉착하면서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사용자가 설치하고 운영하는 '개인 운영형 AI 에이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흐름은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오픈클로와 헤르메스 에이전트는 깃허브에서 합산 수십만 개 이상의 스타를 기록하며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오픈클로는 '연결형 AI 에이전트' 흐름을 대표하며 슬랙, 텔레그램, 디스코드, 왓츠앱 같은 메신저 채널에 이어 브라우저 자동화와 작업 흐름 기능까지 하나의 운영 체계처럼 연결한다. 새로운 앱을 따로 배우기보다 평소 사용하던 메신저 안에서 “회의 내용 정리해줘”, “이 링크 요약해줘”, “내일 일정 등록해줘” 같은 요청을 바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반면 헤르메스 에이전트는 '학습형 AI 에이전트' 흐름에 가깝다. 헤르메스는 사용자의 반복 작업을 기억하고, 그 과정을 하나의 '스킬(skill)' 형태로 축적하는 구조를 강조한다. 단순히 대화 내용을 저장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용자의 업무 흐름 자체를 점점 학습한다. 예를 들어 특정 보고서를 정리하는 방식이나, 콘텐츠 초안을 만드는 패턴, 반복적인 업무 흐름 등을 기억해 이후 유사한 작업에 재활용하는 식이다. 최근에는 장기 작업 유지와 자동 재시작, 여러 보조 에이전트 동시 실행 기능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오픈클로와 헤르메스 에이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에서는 이들 프레임워크를 실제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들도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카페24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 에이전트 접근성을 낮추고 상용화 채비에 들어갔다. 카페24 측은 “AI 에이전트 수요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연결 중심의 에이전트를 원하는 사용자와, 장기 기억과 반복 업무 자동화를 원하는 사용자가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며 “사용 목적과 숙련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방향의 서비스를 함께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생각보다 무거운 실행 환경을 요구한다는 점이 AI 에이전트의 문제점으로 꼽힌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챗봇과 다르게 메신저를 실시간으로 받아야 하고, 예약된 자동화 작업을 정해진 시간에 수행해야 하며, 세션이 종료돼도 작업 상태와 기억을 유지해야 한다. 브라우저 자동화나 여러 에이전트 동시 실행을 위해서는 서로 분리된 격리 실행 환경과 안정적인 컴퓨팅 자원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AI 에이전트를 단순 기능이 아니라 '계속 켜져 있는 소프트웨어'에 가깝게 보기 시작했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AI 자체보다 서버 환경 구축 단계에서 어려움을 마주한다. 카페24는 이런 진입장벽을 줄이기 위해 웹 기반 온보딩 방식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서버 신청 후 AI 모델 API 키와 메신저 토큰을 입력하고 메신저에서 연결 승인만 하면 바로 에이전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누구나 클릭 몇 번만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3단계로 압축한 것이 특징이다. 과도기를 거치면서 업계에서는 모든 사용자가 처음부터 복잡한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예를 들어 메신저 기반 자동화나 간단한 업무 연결부터 시작하고 싶다면 연결 중심의 에이전트가 적합할 수 있는 반면 장기 기억과 반복 업무 자동화, 개인 비서 형태의 활용을 원한다면 학습형 에이전트 흐름이 더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앞으로 AI 경쟁의 중심 역시 단순히 “누가 더 똑똑한 모델을 만드는가”보다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함께 일할 수 있는가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026.05.17 11:41박서린 기자

'오픈소스 리더' 레드햇은 오픈클로 시대를 어떻게 보나

[애틀란타(미국)=김미정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업계가 '오픈클로 모멘트'를 맞으면서 AI 에이전트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레드햇은 이를 오픈소스 혁신 사례로 평하면서도 이에 맞는 AI 보안과 거버넌스, 실행 통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2026'에서 오픈소스 전문가들은 오픈클로 출현을 이같이 평했다. 이들은 오픈클로 덕에 전 세계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역대 가장 빠르게 늘어난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픈클로를 '사용자에게 기술 권한을 되돌려주는 오픈소스형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정의했다. 사용자가 오픈클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작업에 맞춰 에이전트 구조를 구축할 수 있으며, 여기에 작동할 AI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라이트 CTO는 "오픈클로는 사용자에게 상당한 힘을 부여한다"며 "현재 기술 장벽이 높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순하고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픈클로는 단순히 인기 있는 소프트웨어(SW)가 아니다"며 "오픈소스가 AI 산업 중심부에 진입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라고 해석했다. 이어 "글로벌 AI 기업들이 오픈클로에서 구현된 개념을 자사 서비스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만 봐도 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소스 AI 통제력 해결해야…'앤서블' '오픈시프트' 제시 레드햇은 오픈클로를 기업 현장에 적용하려면 보안과 거버넌스, 실행 통제 체계를 함께 갖춰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니엘 오 레드햇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오픈클로 모먼트 후 유사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지만 기업 환경에서는 혁신과 별개로 안전한 오픈소스 환경 구조가 완벽히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 부사장은 오픈클로 핵심 과제를 AI '판단'과 '행동' 사이 간극에서 찾았다. 거대언어모델(LLM)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단계에서는 에이전트 장점이 드러나지만 그 판단이 방화벽 설정 변경, 시스템 복구, 데이터 접근 같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때부터 통제 문제가 커진다는 설명이다. 이에 오 부사장은 기업은 오픈클로를 그대로 옮기기보다 자사 플랫폼 안에서 보안성과 관리 기능을 보완하는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우리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로 오픈클로 활용을 지원하면서도 여기에 커뮤니티 버전을 단순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샌드박스와 거버넌스 체계를 더해 기업용 안정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라이트 CTO도 오픈클로 시대에 '모델 평가' 역량도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사용자가 에이전트 뒤에서 작동할 모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어떤 모델이 어떤 작업에 적합한지 검증하는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추론과 가상거대언어모델(vLLM), 모델 평가 분야 역량을 해당 영역에 접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오픈클로 행동을 제어하는 수단으로는 레드햇 자동화 플랫폼 '앤서블'이 제시됐다. 앤서블은 AI가 내린 판단과 시스템 실행 사이 자동화 계층을 배치해 권한과 절차를 관리하는 방식을 내세우고 있다. 라이트 CTO는 "우리는 앤서블 인벤토리 관리와 역할 기반 접근 제어, 안전한 연결 체계를 활용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은 정책 일관성을 유지한 채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5.17 09:55김미정 기자

CU, 생과일 샌드위치 사계절 상시 판매

편의점 CU가 생과일 샌드위치를 사계절 상시 운영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CU는 그동안 매년 겨울을 맞아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해 왔다. 딸기 샌드위치는 겨울철 샌드위치 매출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며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겨울철(12월~2월)을 거쳐 봄 시즌까지도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을 유지했다. CU는 딸기 샌드위치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키위, 샤인머스캣, 감귤 등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생과일 샌드위치 라인업을 확대했다. 그 결과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생과일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했다. 생과일 샌드위치의 카테고리 확대와 인기에 힘입어 전체 샌드위치 매출 역시 2024년 14.8%, 2025년 22.1%, 2026년(1월~4월) 20.4%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CU는 생과일 샌드위치를 계절 상품에서 벗어나 연중 운영하는 카테고리로 확대하기로 했다. CU는 이달 14일에 복숭아를 활용한 '황복복복 우유샌드'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황도 4알과 부드러운 우유크림을 함께 넣어 과육의 식감과 달콤한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CU는 다양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생과일 샌드위치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관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생과일 샌드위치가 특정 시즌에만 소비되는 상품을 넘어 다양한 과일을 활용해 연중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샌드위치 카테고리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 확대해 생과일 샌드위치를 편의점의 핵심 매출 카테고리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7 09:50김민아 기자

스페이스X, 이르면 다음달 12일 상장 추진

스페이스X가 이르면 내달 12일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IPO 일정을 앞당겨 내달 초 상장을 목표로 세웠다.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는 6월4일, 공모가 확정은 6월11일이란 구체적 로드맵도 나왔다. 일각에선 일론 머스크 생일에 맞춰 6월 말에 IPO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많았는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서류 검토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 점이 상장 시점을 앞당겼다는 게 외신 보도의 주요 골자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조 250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상장 추진 시 70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2019년 아람코의 최대 자금조달 기록인 290억 달러를 훌쩍 넘는 수치다. IPO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상장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17 07:39박수형 기자

"사람 보안전문가+미토스, 막강 보안 애플폰 뚫어"

애플 스마트폰(애플폰)은 보안이 뛰어나 뚫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미국 팔로알토 소재 보안 스타트업 캘리프(Calif)가 앤스로픽의 최신 AI '미토스(Mythos)'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애플 맥OS의 취약점을 발견, 이를 이용해 애플의 핵심 메모리 보호 장치를 우회하는 데 성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자로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프 연구자들은 지난 4월 '미토스'를 시험하던중 새로운 방식으로 맥OS의 보안 체계를 우회할 수 있는 기법을 발견했다. 또 이 기술을 이용해 맥의 메모리를 손상시키고, 원래는 접근이 불가능해야 하는 시스템 영역까지 침투했다. 캘리프는 두 개의 소프트웨어 버그와 여러 해킹 기법을 연결해 '권한 상승(privilege escalation)'이라는 취약점 탐지 공격(익스플로잇)을 구현했다. '권한 상승 익스플로잇'은 공격자가 일반 사용자 권한에서 관리자 수준 권한으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다른 공격과 결합할 경우 컴퓨터 전체를 장악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 타이 두옹 CEO "미토스 혼자론 불가능....사람 보안 전문가 경험과 노하우 크게 작용" 캘리프 최고경영자(CEO) 타이 두옹(Thai Duong)은 "이번 공격이 미토스 혼자만으로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면서 "미토스는 이미 문서화돼 알려진 공격을 재현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완전히 새로운 공격 기법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사례는 아직 보지 못했다. 이번 발견에는 인간 보안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캘리프 연구진은 자신들의 발견에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 지난 화요일 직접 팔로알토에서 차를 몰고 애플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를 방문해 5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는 공격 과정에서 악용된 버그와 기술적 분석 내용이 담겼다. 캘리프 연구진은 애플이 문제를 수정하는 패치를 배포한 뒤 공격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타이 두옹은 “해당 취약점들은 비교적 빠르게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앤트로픽이 개발해 지난달 7일 공개한 '미토스'는 범용AI임에도 가공할 보안 취약점 탐지와 공격 기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개의 약점을 이어 하나의 거대 공격경로(Exploit Chain)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파이어폭스에서만 180여개의 공격 경로를 뚫기도 했다. 애플은 그동안 맥OS 보안 강화에 막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WSJ는 애플이 현재 캘리프가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하며 실제 취약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애플 대변인은 “보안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잠재적 취약점 보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 "'버그마게돈' 오나" 우려도 앞서 애플은 지난해 9월 하드웨어와 운용체계(OS) 기술을 결합한 '메모리 무결성 강제 기술(Memory Integrity Enforcement, MIE)'라는 새로운 보안 기술을 공개하며 이를 "5년에 걸친 전례 없는 설계·엔지니어링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캘리프는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활용해 두 개의 맥OS 버그를 악용하는 코드를 만드는 데 단 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WSJ은 밝혔다. 과거 구글에서 근무한 보안 연구자 미하우 자레프스키(Michał Zalewski)는 캘리프의 연구 내용을 검토한 뒤 "애플이 맥OS 잠금 구조를 매우 강하게 설계했기 때문에 이번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했다.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 MS같은 빅테크들들의 최신 AI 모델이 소프트웨어 버그를 찾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버그마게돈(Bugmageddon, 버그+아마게돈)'이라 불리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AI가 과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대규모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있는데, 반면 기업과 기관의 보안 인력은 이를 모두 패치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뜻한다. '미토스'는 해커들에게 전례 없는 공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 미토스는 2주 만에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에서 100개가 넘는 심각한 취약점을 찾아냈는데, 이는 전 세계 보안 연구자들이 보통 두 달 동안 발견하는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이에, 미 연방정부는 가장 고도화된 AI 모델에 대해 정부 감독 권한을 부여하는 행정명령까지 검토 중이다. 캘리프는 어떤 회사?...공격과 방어 동시 연구 보안회사로 2025년초쯤 설립 한편 이번 취약점을 발견한 캘리프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지역(팔로알토·서니베일 기반)에서 활동하는 비교적 신생의 고급 보안 연구·레드팀(red teaming) 전문 회사다. 스스로를 “AI를 활용해 취약점 연구의 최전선을 개척하는 회사”라고 소개한다. 공격 기술 연구(offensive security)와 보안 강화(defensive security)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설립자인 타이 두옹은 과거 구글에서 전 세계 보안·암호화 책임자급 역할을 맡았던 유명 보안 연구자다. 웹 보안과 암호 프로토콜 분야에서 여러 취약점을 발견해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다. 보안 업계 권위 상인 'Pwnie Award' 수상 경력도 있다. 공동 창업자인 안 찐(An Trinh) 역시 레드팀·침투테스트 전문가다. 회사 설립 연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2024년말~2025년초로 보고 있다.

2026.05.16 17:42방은주 기자

글자만 번역하던 시대 끝…브랜드 감성까지 살리는 AI 뜬다

해외 판매용 상품 상세 페이지를 여러 언어로 바꾸는 작업은 이커머스 업계의 대표적인 수작업 영역으로 꼽힌다. 최근 단순 번역을 넘어 원본 이미지의 글자 색상이나 강조 효과까지 유지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디자인 보존형 이미지 번역 기술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6일 플리토에 따르면 지난달 '이미지 번역 프로(Image Translation Pro)'를 출시한 이후 중국을 비롯한 해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들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플리토는 올리브영, 졸스 등 글로벌 뷰티·패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협업하며 국내외 대량 이미지 번역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미지 번역 프로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으로 제공되는 이미지 번역 솔루션으로, 이미지 속 텍스트를 번역하면서도 원본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장 내 특정 단어에만 적용된 색상이나 강조 효과를 인식해 번역 이후에도 동일한 형태로 복원하는 '텍스트 속성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예를 들어 상품 배너에서 특정 키워드만 빨간색이나 굵은 테두리로 강조된 경우 번역 결과물에서도 같은 위치와 디자인 속성을 유지하는 식이다. 기존 이미지 번역 서비스가 텍스트 변환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플리토는 브랜드 톤앤매너 유지까지 고려했다. 제품 패키지 내부 텍스트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스마트 필터링' 기능도 탑재했다. 인공지능(AI)이 상품 용기에 인쇄된 브랜드 로고나 성분 정보 등은 번역 대상에서 제외하고, 마케팅 문구만 선별적으로 번역해 실제 제품 이미지와의 이질감을 줄이는 방식이다. 플리토는 이런 기능이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세페이지 수정 작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4 기준 이미지 한 장은 약 5~10초 내 처리 가능하며 수동 편집 대비 작업 시간을 9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실제 시장에선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확대와 함께 상품 상세페이지 현지화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국가별 언어에 맞춰 대량 이미지를 반복 수정해야 하는 만큼,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동화 기술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기술이 주목받지만 이커머스 현장에선 비용과 처리 속도 부담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대량 상품 이미지를 빠르게 현지화하면서도 브랜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는 실무형 AI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6 15:22이나연 기자

더 크게보다 더 가볍게…AI 인프라 경량화 시대 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히 더 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더 많은 연산 성능을 확보하는 경쟁을 넘어 데이터 이동과 메모리 병목을 얼마나 줄이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AI를 실행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로봇·모바일·스마트팩토리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AI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업계 무게중심도 초거대 모델 학습보다 추론 최적화와 전력 효율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추론 중심 재편…경량화·최적화 기술 부상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AI 반도체 기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8% 급등하며 올해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중 하나로 떠올랐다. 시장에선 이를 AI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상징적 사례로 해석하고 있다. 세레브라스는 웨이퍼 스케일 기반 초대형 칩 구조와 고속 SRAM 메모리 기술을 통해 AI 추론 효율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실제 서비스 단계인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맥킨지는 2030년 AI 컴퓨팅 수요의 절반 이상이 학습이 아닌 추론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모바일과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CCTV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면서 AI 경쟁의 기준 역시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과거에는 더 큰 모델과 더 높은 연산 성능 확보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제한된 전력과 메모리 환경에서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AI를 실행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선 연산 성능 자체보다 메모리 사용량과 데이터 이동 비용, 전력 효율 등이 전체 운영비용(TCO)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 중이다. 특히 AI 에이전트와 실시간 응답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지연시간과 전력 효율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학습 단계보다 실제 사용자 요청에 즉각 대응해야 하는 추론 환경에선 메모리 병목과 데이터 이동 최소화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레브라스의 방향성 역시 단순한 초고성능 AI 칩 경쟁이 아니라, AI를 실제 환경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가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얼마나 크게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같은 흐름 속에서 AI 반도체뿐 아니라 모델 경량화와 추론 최적화 기술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AI가 실제 디바이스 환경으로 확산될수록 제한된 메모리와 전력 안에서 안정적으로 AI를 실행해야 하는 만큼,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함께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추론 중심 AI 반도체와 최적화 기술 기업들이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퓨리오사AI와 모빌린트, 리벨리온 등은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를 앞세워 전력 효율 중심의 추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I 모델 최적화 기업 역할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먼저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기반으로 모델 경량화·양자화·구조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며 다양한 AI 반도체 환경에서 실행 효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퓨리오사AI의 추론 특화 NPU '레니게이드(RNGD)' 환경 최적화 협력을 진행 중이며 모빌린트와도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AI 경량화 분야에선 스퀴즈비츠 역시 주요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퀴즈비츠는 AI 모델 압축·양자화·추론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GPU와 NPU 환경 모두에서 거대언어모델(LLM) 서빙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도 리벨리온과 협력해 NPU 기반 LLM 추론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인프라 운영 분야에선 아크릴 역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GPU·NPU 등 다양한 AI 가속기 운영 최적화 SW 사업을 확대 중이다. 업계에선 AI 에이전트와 실시간 추론 서비스 확산이 본격화될수록 단순 칩 성능 경쟁을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AI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AI 시장 경쟁은 단순히 더 큰 모델을 만드는 방향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 얼마나 가볍고 효율적으로 AI를 실행할 수 있는가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6 10:37한정호 기자

해고된 해커 쌍둥이, MS 팀즈 녹화 끄지 않아 범죄 증거 남겼다

본인들이 직접 카메라를 켜 두는 바람에 범죄가 그대로 잡혔다. 미국 연방정부 계약업체에서 해고된 직후 96개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통째로 삭제한 쌍둥이 형제가, 사건 당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화상 회의 녹화를 끄는 것을 잊어 자기 손으로 범행 증거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가 5월 14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버지니아 거주 무니브 악터(Muneeb Akhter)와 소하이브 악터(Sohaib Akhter) 형제다. 두 사람은 연방 45개 이상 기관에 케이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 오펙서스(Opexus)에서 일하다 2월 18일 해고됐다. 통보를 받은 직후, 두 사람은 그대로 남아 있던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회사 시스템에 접속한 뒤 96개 정부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차례로 지웠다. 삭제된 자료에는 정보공개법(FOIA) 기록, 수사 파일, 납세자 자료 같은 민감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압권은 그 순간 두 사람이 팀즈를 켜 둔 채 대화를 이어 갔다는 점이다. 검찰이 법정에 제출한 녹화 영상에는 무니브가 데이터베이스 백업을 지우는 장면, 그 옆에서 소하이브가 "SQL 서버 로그와 윈도우 이벤트 로그는 어떻게 지우지?"라고 AI 도구에 묻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두 사람이 "킬 스크립트로 회사를 협박해 돈을 받자"는 농담을 주고받는 부분도 함께 잡혔다. 무니브는 그 제안에 대해 "그건 너무 빤한 자백"이라며 거절한다. 5월 7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 배심은 소하이브에게 컴퓨터 사기 모의·패스워드 거래·금지된 자의 총기 소지 혐의 세 건 모두에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최대 21년형을 받을 수 있고, 양형 선고는 9월 9일로 잡혔다. 쌍둥이 무니브는 컴퓨터 사기와 기록 파괴 등 주요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으며, 최대 45년형이 가능하다. 보안 업계가 이 사건을 두고 회자하는 이유는 단지 '바보 같은 실수' 때문만이 아니다. 해고 절차에서 시스템 접근 권한을 즉시 회수하지 않은 운영 미비, 화상 회의 도구의 녹화가 사내 어디까지 기록되는지에 대한 사용자 인식 부재, 그리고 내부자 위협(insider threat)이 얼마나 빠르게 넓은 피해로 번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교과서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 법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사건은 권한 회수와 감사 로그의 신속성이 사이버 보안의 핵심임을 다시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Ars Techni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16 09:51AI 에디터

전기차 대신 ESS 키우는 포드…배터리 전략 선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동화 전략을 조정해 온 포드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확보했던 미국 내 제조 기반을 ESS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고,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용 대형 배터리 수요를 새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포드는 최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포드 에너지'를 공식 출범했다. 포드 에너지는 미국 내 유틸리티, 데이터센터, 대형 산업·상업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조립한 B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첫 고객 인도 시점은 2027년 말로 잡았다 포드 에너지는 연간 최소 20GWh 규모 ESS 공급 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20피트 컨테이너 형태 '포드 에너지 DC 블록'으로, 리튬인산철(LFP) 기반 각형 셀을 탑재한다. 전력망과 데이터센터용 대형 저장장치 시장을 겨냥한다. 이번 행보는 포드의 전동화 전략 수정과 맞물려 있다. 포드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수익성 악화로 기존 전기차 투자 계획을 조정해 왔다. 지난해에는 SK온과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 구조를 재편하기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포드가 켄터키 배터리 공장을 가져가고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정리됐다. 해당 합작법인은 당초 포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였다. 포드는 켄터키주 글렌데일 배터리 공장을 ESS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전제로 구축했던 생산 기반을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용 저장장치 생산으로 전환하는 셈이다. 포드는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ESS 생산으로 전환하고, 2027년부터 연 20GWh 규모 제품 출하를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포드가 ESS로 눈을 돌린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형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피크 전력 대응을 위한 배터리 저장장치 수요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는 미국 배터리 저장장치 설치량이 2025년 58GWh로 30% 증가했으며, 2026년에도 60GWh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자자들도 포드의 ESS 전환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포드 주가는 포드 에너지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3일 하루 13% 급등했다. 모건스탠리는 포드가 전기차 사업 부진 이후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포드가 전기차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포드는 트럭과 하이브리드, 보급형 전기차 투자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공격적인 전기차 배터리 증설에서 한발 물러나, 이미 확보한 배터리 생산 기반을 ESS로 돌려 수익성을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포드의 전략 전환이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 전반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한 반면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대로 ESS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능력을 전력 저장장치 시장으로 돌리는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6.05.16 09:24류은주 기자

와이어스톡, 세계 최대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확장 위해 시리즈 A 2300만 달러 유치

데이터 플랫폼 확장, 글로벌 주요 AI 연구소에 윤리적인 고품질 멀티모달 데이터셋 공급 역량 강화 기대...전 세계 크리에이터 지원 확대도 박차 샌프란시스코, 2026년 5월 16일 /PRNewswire/ --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최첨단 인공지능(AI)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와이어스톡(Wirestock)이 나바 벤처스(Nava Ventures)가 주도하고 SBVP(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가 공동 설립)를 비롯해 포뮬러 VC(Formula VC), I2BF 글로벌 벤처스(I2BF Global Ventures), 기타 전략적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3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5월 15일 발표했다. 와이어스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각자 역량을 수익화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에 고품질의 인간 제작 멀티모달 데이터를 공급한다는 사명을 더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데이터는 인터넷에서 무단 수집되거나 재활용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제작된 것이다. 와이어스톡은 설립 이후 사진작가, 영상 제작자, 그래픽 디자이너, 3D 아티스트, 영화 제작자, 음악가 등 70여만 명이 속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이들이 플랫폼에 제공한 자산만 해도 수백만 개가 넘으며, 와이어스톡은 수익으로 매월 수백만 달러씩 크리에이터들에게 직접 지급하고 있다.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 발전이 서로를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AI 라이선싱 모델 도입 이후 크리에이터 지급액은 전년 대비 20배 성장했으며, 회사는 연간 환산 매출(run rate)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카옐 하차트리안(Mikayel Khachatryan) 와이어스톡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와이어스톡은 복잡한 멀티모달 데이터셋의 생성과 큐레이션, 전달을 조율해 주는 매우 유연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AI 모델은 이 데이터를 학습해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창의적인 작업 수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당사는 이 같은 혁신 속에서도 와이어스톡의 원동력인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결코 잊은 적이 없다. 공정한 보상, 투명성, 그리고 책임 있는 AI 개발을 지원하는 윤리적 데이터 제공에 깊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AI 모델의 진화하는 데이터 수요에 맞춰 플랫폼을 계속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나바 벤처스 및 투자자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멀티모달 데이터 와이어스톡의 데이터셋은 최신 멀티모달 AI 아키텍처의 요구에 맞춰 설계됐으며,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최첨단 AI 연구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 시각 데이터는 대부분 원래 그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소셜미디어용으로 제작된 후 사후 활용된 경우가 많다. 반면 와이어스톡은 접근 방식이 정반대다. 플랫폼 내 자산은 모두 이미지, 영상, 3D 모델, 디자인, 실제 공간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로 AI 학습 목적으로 수집, 큐레이션, 구조화된다. 데이터 큐레이션은 전문가의 검수와 AI 기반 검열이 결합된 다층 파이프라인을 통해 일어나며, 높은 신호 대 잡음비(signal-to-noise ratio), 밀도 높은 의미 기반 주석, 정교한 이미지-텍스트 정합성을 겸비한 데이터셋이 만들어진다. 이는 비전-언어 모델 학습에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다. 결과적으로 와이어스톡의 데이터는 단순 데이터 집합이 아닌 교과서에 가까운 형태로 구성되며, AI 모델이 시각 세계와 인간의 창의성을 실제로 이해하는 원리에 맞춰 체계적으로 조직된다. 차세대 기반 모델을 개발하는 AI 연구소 입장에서는 이 차이로 인해 학습 수렴 속도, 다운스트림 작업 성능, 배포 안정성 등이 즉시 달라진다. 와이어스톡은 70만이 넘는 검증된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창작 분야에서 참여하면서 경쟁사가 아직 재현하지 못한 데이터 수집·큐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시리즈 A 성공으로 와이어스톡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회사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맞춤형 데이터셋 구축 역량을 확대하고, 새로운 창작 모달리티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며, AI 연구소 파트너들의 연구 워크플로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심화할 계획이다. 요즘 들어 AI 모델이 인식·생성·추론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됨에 따라 이를 학습시키기 위한 인프라 역시 함께 진화해야 하는데, 와이어스톡은 바로 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나바 벤처스 소속 프레디 마르티네티(Freddie Martignetti)씨는 "와이어스톡은 빠르게 성장 중인 멀티모달 데이터 생태계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AI가 언어 기반 시스템을 넘어 발전함에 따라 멀티모달 데이터는 어떤 모델 학습에서든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미카옐과 와이어스톡 팀은 이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그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 크리에이터 수익화 플랫폼 구축 시리즈 A 투자금의 상당 부분은 와이어스톡의 크리에이터 플랫폼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새로운 도구와 기능, 수익 창출 경로를 개발해 크리에이터 전문가 누구나 경력에 구애받지 않고 더 쉽게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플랫폼은 사진, 영상, 그래픽 디자인, 모션 디자인, 3D 모델링,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작 분야와 프로젝트 형식, 보상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모든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작업물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회사는 이 투명성을 핵심 가치이자 양보할 수 없는 원칙으로 삼고 있다. 와이어스톡 소개 와이어스톡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역량을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윤리적으로 수집된 고품질 멀티모달 학습 데이터를 통해 최첨단 AI 발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플랫폼이다. 전 세계 70만이 넘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 세계 주요 AI 연구소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경제와 첨단 AI 개발의 교차점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사항은 wirestock.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바 벤처스 소개 나바 벤처스는 10년이 넘는 벤처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설립된 초기 단계 투자 전문 기업이다. 전에 없던 시장을 만들어내고 산업을 변화시키며 세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키우려는 창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nava.v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80543/Wirestock_flat_logo__1_Logo.jpg?p=medium600

2026.05.16 0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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