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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3주간 이란 대대적 공격"…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식보다는 향후 2~3주 더 공격을 단행하겠다는 발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2%대 하락 전환했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군사적 목표는 조만간 빠르게 달성할 것이며 향후 2~3주 동안 미국은 이란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며 "이 순간에도 양국간 협상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정권 교체는 미국 목표가 아니지만 이란 수뇌부가 대부분 사망하면서 실질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며 "새롭게 들어선 이란 지도부는 훨씬 더 온건하고 합리적이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베트남전쟁·이라크전쟁의 일 수를 하나하나 열거하며 이란 전쟁을 "큰 틀에서 이 전쟁을 바라보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석유시설 타격이 손쉬운 목포임에도 불구하고 타격하지 않았는데 타격하면 이란의 멸망을 뜻하기 때문"이라며 "이란 항공 세력은 전멸했고 레이더도 마비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란은 핵시설을 정비하는데만 몇 달이 걸릴 것이며 (미국은) 집중적으로 정보 자산을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을 감시하고 있다"며 "약간이라도 이란이 핵개발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면 즉시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석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전 세계 2위 원유 생산량을 가지게 됐으며 중동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다"며 "미국 석유 수입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이뤄지지 않고 있음 미래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호르무즈 해협 소중히 여겨야 한다. (다른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호르무즈 해협에 (석유 수입을) 의존하는 국가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전쟁에) 많은 국가가 참여하지 않아 미국 혼자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발언이 종전 기대감을 확 낮추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2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 하락한 5322.86,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하락한 1083.81로 거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20.2원까지 상승했다.

2026.04.02 10:36손희연 기자

에버스핀, AI-MTD 기반 '비설치형 보안'으로 금융시장 공략 박차

AI 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금융당국의 설치형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면 제거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AI-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반 비설치형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Eversafe Web)'으로 금융권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은 그동안 키보드 보안·방화벽·백신 등 사용자 PC에 직접 설치하는 보안 SW에 의존해 왔다. 이러한 방식은 글로벌 표준과 괴리된 채 유지되며 이른바 '갈라파고스형 보안'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금융당국이 4월까지 대체 계획안 제출과 연내 전면 전환을 요구하면서 보안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증권 HTS 등 웹 브라우저 기반 PC 환경은 설치형 보안 의존도가 가장 높은 영역이어서 업계 전반의 전환 부담이 집중되는 핵심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은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비설치형 보안 기술을 개발해 왔다. 에버세이프 웹은 사용자 PC에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서버 단에서 동작하며, 웹 분석 및 변조 탐지, 자동화 봇 공격 차단, 스크래핑 방지, 매크로 차단, 통신 구간 분석 및 변조 탐지 등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 전반에 대응한다. 핵심 기술인 AI-MTD는 웹 소스 코드를 실시간으로 변화시켜 해커가 분석할 고정된 공격 표적 자체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존 설치형 보안이 동일한 패턴을 반복하는 '정적(Static)' 구조에 머물렀다면, AI-MTD는 보안 자체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동적(Dynamic)' 방어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근본적인 보안 한계를 극복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이미 다수 금융기관이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보급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공공·민간 영역에서도 도입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국세청은 민간 세무 플랫폼 스크래핑으로 인한 홈택스 접속 지연 문제를 에버세이프 웹으로 해소했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한 웹서비스 영역에 적용해 강화된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또 PG기업인 헥토파이낸셜은 결제 전 과정의 통합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해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했다. 티켓링크 역시 도입 3개월 만에 수천만 건의 비정상 접속을 차단하는 성과를 올렸다. 에버세이프 웹의 누적 탐지 건수는 68억 건을 넘어섰으며, 월평균 2억 건 이상의 외부 침입을 차단하고 있다. 에버스핀 측은 설치형 보안 전환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검증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한 에버스핀에 대한 시장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설치형 보안의 구조적 한계를 일찍부터 인식하고, 비설치형 보안이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이번 정책 변화는 에버스핀이 10년 이상 준비해 온 방향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이어 “이는 국내 금융 보안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02 10:33주문정 기자

'환율 단속' 나선 정부

우리나라 정부 인사들이 최근 높아진 원·달러 환율에 대한 경계감을 재우기 위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환율은 점진적인 안정 구간으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망은 전쟁 양상과 에너지 가격 흐름에 달려 있겠으나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31일 원·달러 환율이 1535원을 빠르게 넘어서면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그는 "구조적 위기 신호라기보다는 주식시장발 수급 왜곡이 외환시장에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주식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외국인 매도 자금이 단기간에 달러 수요로 전환되며 환율을 밀어 올린 전형적인 '수급 충격형 상승'에 가깝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환율과 관련된 글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엄정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 유포된 것에 대해 우려한다"며 "같은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4월 1일부터 국고채 WGBI 편입이 공식 개시됨에 따라 외국인이 국고채를 4조 4000억원(3월 30~4월 1일) 순매수하는 등 일본계자금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고 있어 향후 채권·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가동해 자금유입 상황을 지속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추경)예산 편성안의 경우 성장률 0.2%p 제고 효과가 있고, 취약부문 지원에 집중하는 점 등을 감안 시 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추경 통과 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총 27조원 수준의 정책금융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0:23손희연 기자

두나무, 인도네시아 가상자산 거래소와 기술 제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ICEx와 기술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개최된 고위급 경제 행사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업비트의 운영 노하우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접목한다. 아울러 규제 준수 체계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이용자 기반 확대와 규제 체계 고도화, 기관 참여 증가에 힘입어 디지털자산 분야의 핵심 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ICEx 그룹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디지털자산 거래소, 청산, 수탁 기능을 아우르는 포괄적 라이선스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현지 거래소 11곳이 창립 주주로 참여했으며, 인도네시아 주요 대기업과 글로벌 거래소들도 전략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디 부디아르소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디지털금융혁신·디지털자산 감독 부문 신임 총괄은 “한국의 디지털자산 업계 및 규제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제도적 기반을 벤치마킹하고 모범 사례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규제 준수 역량을 갖춘 업비트의 운영 노하우가 인도네시아 디지털자산 시장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ICEx와 긴밀히 협력해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2 10:16홍하나 기자

넥스트증권, 'AI 투자 콘텐츠' 안전 전담 조직 신설

넥스트증권이 인공지능(AI)·콘텐츠 기반 금융 투자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 신뢰·안전(이하 T&S)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출신 총괄 리더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T&S 조직은 ▲영상 및 AI 기반 투자 콘텐츠에 대한 안전성·법규 준수 검토 ▲콘텐츠 심사 정책 및 운영 프로세스 구축 ▲AI 기반 콘텐츠 검수 엔진 고도화 ▲잠재 리스크의 사전 예측 및 대응 체계 마련 등을 담당한다. 프로덕트본부, 컴플라이언스본부, 엔지니어링본부 등 유관 조직과 협업해 기술·정책·운영이 결합된 콘텐츠 신뢰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임 T&S 총괄은 틱톡 코리아에서 서비스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단기간 내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콘텐츠 정책 수립과 T&S 조직 운영을 총괄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라는 것이 넥스트증권 측 설명이다. 대규모 영상 콘텐츠 환경에서 축적한 운영 및 리스크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넥스트증권에서는 금융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콘텐츠 심사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투자 콘텐츠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 경험과 투자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콘텐츠 신뢰는 금융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T&S 조직은 콘텐츠 기반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2 10:08홍하나 기자

LG 구광모 "AI 시대 위한 확고한 배터리 사업기반 확보해야"

구광모 LG 대표가 미국과 브라질을 잇달아 찾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할 인프라인 '에너지'와 신흥시장인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를 축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LG는 구광모 대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보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스템 통합(SI) 자회사 버테크(Vertech)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LG는 "이번 행보는 AI 산업 성장으로 중요 인프라로 부상한 ESS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글로벌 사우스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미래 산업의 급성장에 맞춰 에너지 인프라 시장 주도권 선제 확보를 주문했다. 구 대표는 "어떤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ESS 배터리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고객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통합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지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조 경쟁력에 소프트웨어 기반 운영·관리역량을 더해 AI 시대 에너지 인프라 시장을 위한 배터리 사업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S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확산, 산업 전동화, 재생에너지 확대 등 요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같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는 ESS가 단순 저장기능을 넘어 전력 부하 최적화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ESS 주류로 부상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기에 도입했다. 북미 수요 급증에 맞춰 현지 생산거점 5곳을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 ESS 배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버테크와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버테크는 ESS 사업의 핵심역량인 설계, 설치, 유지·보수와 소프트웨어 기반 운영 관리를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 역량을 갖췄다. LG의 ESS를 선택하는 고객은 배터리 공급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구 대표는 미국 버테크 일정을 마친 뒤 브라질로 이동해 LG전자 마나우스 생산법인과 현지 유통매장을 찾아 중남미 시장 전략을 논의했다. 브라질은 인구 2억 1000만 명의 세계 7위 인구 대국이다. 중남미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는 글로벌 사우스 핵심국이다. LG는 "구 대표가 지난해 2월 인도, 6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에 브라질을 방문하며 합계 인구 20억 명인 글로벌 사우스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구축 중인 냉장고 신공장은 높은 수입 규제와 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중남미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기지다. 올해 7월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LG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한 시장 특성에 맞춰 브라질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 효율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2 10:00장경윤 기자

모빌린트, 포스코DX와 산업 AI 시장 공략 변격화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포스코DX와 함께 AI 반도체 기반 산업 AI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AI 반도체 기술과 산업 현장 운영 역량을 결합해 제조·로봇·물류·안전 분야 전반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까지 빠르게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포스코DX가 포스코기술투자와 함께 출자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해 모빌린트에 약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이후 본격화된 것이다. 양사는 ▲AI 하드웨어 시스템 공동 개발 ▲현장 적용을 위한 PoC 및 기술 검증 ▲신규 협력 과제 발굴 및 사업화 ▲실무 협의체 기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포스코DX는 AI 추론 코드, 개발 환경, 데이터셋 등 핵심 자산과 산업 자동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장 적용을 지원하고, 모빌린트는 고성능·저전력 NPU 기반으로 AI 알고리즘 최적화 및 온디바이스 AI 시스템 구현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기존 GPU 중심의 AI 인프라를 NPU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인프라 비용 절감과 전력 효율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데이터센터를 거치지 않는 엣지 AI 구조를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실시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빌린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엣지 환경에서 LLM(대규모 언어모델) 구동이 가능한 고성능 NPU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AI 처리 역량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센서·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현장에서 직접 분석·판단·제어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낮추고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실질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모빌린트는 자사의 NPU 기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포스코DX의 산업 AI 환경에 최적화하고, PoC를 통해 기술 완성도를 빠르게 검증해 실제 사업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산업 AI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DX는 엣지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기존 GPU 기반 AI 시스템을 NPU 중심으로 전환하고,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생산 현장은 물론 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모빌린트 관계자는 “포스코DX의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통해 자사의 AI 반도체 기술을 제조 및 산업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AI 인프라를 혁신하고, 엣지 환경에서 실행 가능한 AI를 통해 산업 전반의 지능화를 가속화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에 필수적인 LLM 기반의 엣지 AI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 NPU 공급 관계가 아닌 국내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협업·상생 사례로 발전시켜, 포스코그룹이 제조 AI의 패러다임 전환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2 10:00전화평 기자

[디지털자산법 표류③] 지분규제 미는 금융위…가상자산, 결국 은행식 규제행?

지난해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가 통과되면서,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업권 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여당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됐으나, 주요 쟁점을 둘러싼 당정과 업계 간 이견으로 논의가 멈춰선 상태다.일각에서는 논의가 시장진입 규제에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결과적으로 입법 지연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입법 현황과 주요 쟁점, 그리고 반드시 짚어야 할 핵심 과제를 기획기사 총 5편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주]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것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 제한이다. 금융당국은 대체거래소(ATS) 기준을 참고해 지분을 15%에서 최대 30% 범위로 제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일정 수준 제한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반대 입장을 유지해온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역시 금융위원회와 지분 제한 수치를 조율 중이다. 문제는 지분 제한이 현실화될 경우 기존 대주주가 일정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데, 거래소 기업가치가 최소 1000억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인수 주체는 제한적이다. 여기에 지분 취득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엄격한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결국 안정성과 자본력을 갖춘 전통 금융사가 주요 매수자로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금융권의 거래소 지분 참여에 대한 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김기흥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회장은 “안정성과 규제 중심의 운영을 우선시하는 금융권이 지분을 확보하게 될 경우, 빠르게 변화하는 블록체인 산업과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당국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업권법 제정을 계기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잇따른다. 그동안 가상자산 업권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사실상 '그림자 규제'를 통해 시장을 관리해왔다. 이에 따라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지분 제한같은 규제 중심의 입법이 시장 위축이라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비판한다. 대표적으로 '개인간거래(P2P) 금융'으로 불리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시장 규모는 법제화 이전 4조 3000억원에서 지난해 기준 3조 3000억원으로 축소됐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정부안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기조를 고려하면 금융당국이 거래소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6.04.02 09:14홍하나 기자

신세계푸드, 트레이더스 '버터떡' 이마트에도 출시

신세계푸드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 선보인 '버터떡'을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버터떡'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일 평균 판매량 3000개를 돌파하며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베이커리에 '고메 버터떡'을 선보이며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섰다. '고메 버터떡'은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사용했고 겉은 '빠작'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푸드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디저트들을 마트 베이커리에서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4.02 09:11김민아 기자

어피닛, 작년 매출 1690억원·세전이익 397억원...이익률 23.5%

어피닛(대표 이철원)이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기준 2025년 연간 매출 1691억원, 세전이익 397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 환율 등 손익을 반영한 실질적사업 성과로, 어피닛의 지난해 세전 이익률은 23.5%다. 높은 수익성의 핵심 배경은 금융 플랫폼 매출 확대다. 어피닛은 지난해부터 자체 금융 상품 판매 외에 타 금융사들의 상품 중개를 통한 수수료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고수익성을 실현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경우 자산 부담 없이 수익을 창출하여 효율이 높다. 실제 플랫폼 중개액은 2025년 2분기 25억, 3분기 34억, 4분기 149억에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38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15배 단기간에 크게 확대됐다. 어피닛은 이 같은 고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핀테크 기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에 걸맞게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해외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 한국 기업의 사례로서 코스닥 시장 밸류업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어피닛은 올해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한 매출 2500억원, 50프로 이상 성장한 세전이익 550억원을 목표로 한다.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대출·보험·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금융 허브 구축하고, 인도 내 40개 파트너사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어피닛은 인도 시장에서 축적한 현지 네트워크와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과 인도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의 고급 청년 인력 및 기업이 인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지 금융 포용 강화를 위한CSR 활동도 지속 전개하여 인도 내 한국 기업의 긍정적인 시장 이미지를 높이고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어피닛이 금융 핀테크 서비스로 인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도에 진출하는 미래 한국 기업들이 보다 탄탄한 토대 위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철원 어피닛 대표는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로 지난해 빠르게 성과가 올라오면서 매출, 이익 등이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금융 서비스의 깊이와 범위를 동시에 확장하고 인도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미국의 나스닥과 같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시장 밸류업에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2026.04.02 08:39백봉삼 기자

유럽특허청 'EPO 기술 대시보드 2025' 리포트 발표, 유럽 특허 수요 사상 최고치… 한국 출원 약 10% 증가

2025년 한국 기업•발명가 유럽 특허 출원 신청 1만 4,355건…전년 대비 9.5% 증가 한국, 특허 출원국 순위 5위…상위 10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 주요 특허 출원 분야는 배터리•디지털 통신•컴퓨터•AI•반도체 삼성, 2년 연속 EPO 최대 출원 기업…LG는 3위 유럽특허청(EPO), 사상 최초로 연간 특허 출원 20만 건 돌파 뮌헨, 2026년 4월 2일 /PRNewswire/ -- 유럽특허청(EPO)은 24일(현지시간)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의 유럽 특허 출원 동향과 개요를 담은 연례 리포트 'EPO 기술 대시보드 2025(EPO Technology Dashboard 2025, 구 특허지수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EPO 특허 출원 건수는 총 20만 1,974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 특허 연간 출원 건수가 20만 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 기업 및 발명가의 출원 건수는 총 1만 4,355건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이는 상위 10개 출원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출원 규모 역시 2016년 6,687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최대 출원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독일이 뒤를 이었다. 중국은 2025년 출원 건수가 전년 대비 9.7% 증가하며 일본(1.1% 증가)을 처음으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은 3년 연속 특허 출원 상위 5위를 기록했다. 한국, 디지털 통신•배터리•컴퓨터•반도체 분야에서 강세 2025년 한국의 유럽 특허 출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기술 분야는 배터리 관련 기술이 포함된 전기기계•장치•에너지 분야였다. 해당 분야에서 한국은 최대 출원국으로,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26.0% 증가해 EPO 평균 성장률(5.3%)을 크게 웃돌았다. 배터리 기술 세부 분야에서도 한국의 존재감은 더욱 확대됐다. 점유율은 2021년 22%에서 2025년 35%로 상승했으며, 2024년 대비 34.9% 증가해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5년 EPO 배터리 기술 출원 상위 기업에는 LG(1위, 1,295건), 삼성(3위, 958건), SK(5위, 256건) 등 한국 기업 3곳이 포함됐다. 디지털 통신 분야는 한국의 두 번째 주요 출원 분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22.1% 증가하며 EPO 평균 증가율(11.4%)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6G 네트워크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컴퓨터 기술은 세 번째 주요 분야로,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이는 EPO 전체 평균 증가율(6.1%)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다만 한국은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5위를 유지했다. 인공지능(AI) 세부 분야에서는 삼성(6위, 83건)과 LG(11위, 35건)가 상위 기업에 포함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도 한국은 경쟁력을 유지했다. 2025년 출원 건수는 921건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며, 유럽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2025년 유럽 반도체 출원 1위를 차지했고, LG는 4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계측/측정기술(+40.8%), 운송(+29.2%) 분야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기술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EPO 전체 기준 주요 기술 분야는 컴퓨터 기술(+6.1%), 디지털 통신(+11.4%), 전기기계•장치•에너지(+5.3%)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 2년 연속 EPO 최대 출원 기업 삼성은 2025년 5,337건(+4.5%)의 특허를 출원하며 2년 연속 EPO 최대 출원 기업을 기록했다. LG는 4,464건(+23.2%)으로 3위를 차지했다. 두 기업은 한국 전체 유럽 특허 출원의 68% 이상을 차지했다. EPO 상위 10개 출원 기업에는 유럽 기업 4곳과 중국•미국 기업 각각 2곳씩 포함됐다. 서울,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부상 한국 주요 도시들도 유럽 특허 출원 도시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은 6,466건으로 세계 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술 혁신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수원(3,451건)과 용인(1,826건) 역시 각각 세계 상위 15위권 도시에 포함됐다. 서울대학교는 52건의 유럽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대학 중 13위를 기록, 아시아 대표 연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 한국 출원인, 유럽 단일특허 제도 활용 확대 2023년 도입된 단일특허(Unitary Patent)는 단일 신청으로 EU 18개국에서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8만 건 이상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2025년 기준 전체 유럽 특허의 28.7%가 해당 제도를 통해 등록됐다. 한국 출원인의 활용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2025년 한국 특허권자에게 부여된 유럽 특허 중 19.1%가 단일특허로 전환됐으며, 이는 2024년(18.9%)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안토니오 캄피노스(Antonio Campinos) 유럽특허청(EPO) 청장은 "이번 기록적인 특허 출원 규모는 유럽의 혁신 역량과 글로벌 기술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며, "EPO의 특허 데이터는 산업•정책•투자 전반에서 핵심적인 의사결정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단일특허 제도는 유럽 혁신 시장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헬스, 양자 기술 등 전략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고자료 링크 'EPO 기술 대시보드 2025' 리포트 전체 자료는 EPO Technology Dashboard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자료는 Statistics & Trends Centre에서, 각종 데이터(MS Excel)는 Statistics page 내 Download Data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유럽 단일특허 관련 통계는 Unitary Patent statistic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특허 동향은 EPO Data Hub mobile 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허 동향 관련 연구는 Observatory on Patents and Technolog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PO의 중소기업•대학•비영리 조직 및 기타 소규모 출원인 지원 내역은 Resources for startups and S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Follow us on social media: X | Facebook | LinkedIn | Instagram | YouTube 공식 해시태그: #EPOTechDashboard 유럽특허청 (European Patent Office, EPO) 소개 유럽에서의 특허 관련 협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유럽특허청(EPO)은 유럽에서 가장 큰 공공 서비스 기관 중 하나로, 뮌헨의 본사를 비롯해서 베를린, 브뤼셀, 헤이그 및 비엔나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수는 약 6,300명이다. EPO의 일괄 특허 심사 절차를 통해 특허를 취득하면, 최대 46개국(인구 약 7억 명의 시장)에서 고품질의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EPO는 또한 특허 정보와 특허 검색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EPO 기술 대시보드 (EPO Technology Dashboard) 소개 EPO 기술 대시보드(구 특허 지수 리포트, Patent Index)는 글로벌 혁신 트렌트를 분석하는 도구로, 산업 및 지역별 유럽 특허 출원 동향을 보여준다.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발전 수준과 연구개발(R&D) 투자, 산업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며, 기업과 정책 입안자, 연구자들이 변화하는 혁신 환경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6.04.02 07:10글로벌뉴스

CES 2026 감사 결과, 혁신가들의 라스베이거스 집결로 참가 4% 성장

AI, 로보틱스, 마케팅 및 광고 분야에 대한 관심 급증하며 미디어, 정책 입안자, 투자자 참가 증가 알링턴, 버지니아, 2026년 4월 2일 /PRNewswire/ --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인 CES® 2026의 독립 감사 데이터를 발표하며 참가자 수가 14만 8392명으로 성장했음을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CES가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가 비즈니스를 위해 모이는 장소임을 재확인하며, 삶을 개선하는 기술 뒤에 있는 사람과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CTA의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무역 박람회 업계에 어려운 한 해 동안 이 성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과는 대면 행사의 탄력성뿐만 아니라, 신흥 기술이 산업을 빠르게 재편하는 가운데 혁신가, 정책 입안자, 비즈니스 리더들을 한데 모아 다음 단계를 정의하는 CES의 독보적인 역할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어떤 행사와도 달리, CES는 기업들이 글로벌 관중과 함께 한 장소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제품을 출시하고,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사상 리더십을 확립하며, 브랜드 가시성을 높일 수 있게 한다. 추가 참가 수치는 다음과 같다. 141개국, 지역, 영토에서 온 5만 5841명(37.6%)의 해외 참가자들이 CES를 글로벌 시장 진입 및 거래 성사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활용 유레카 파크(Eureka Park)의 약 1200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260만 순 제곱미터 이상에 걸쳐 4100개 이상의 출품사가 오늘날과 미래의 기술을 선보임 2025년 포춘 500대 기업 중 307개사 참가 전시장 전반의 혁신을 취재한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업계 애널리스트 7037명 유레카 파크에서 다음 혁신을 탐색한 투자자 2162명 기술과 공공 정책의 교차점에 집중한 189명의 글로벌 정부 지도자 및 정책 입안자 1400명 이상의 연사가 업계 대화를 이끈 400개 이상의 컨퍼런스 세션 CES 2026 감사는 참가자들이 누구이며 참가한 이유에 대한 인구 통계를 분석한다. 고위급 경영진이 참가자의 52%를 차지했으며, 비즈니스와 사회의 미래를 이끄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AI: 3만 9929명(전년 대비 +22%)의 참가자가 AI가 전시장과 CES 파운드리(CES Foundry) 전반에 걸쳐 어떻게 활용되는지 탐색 로보틱스: 1만 9605명(전년 대비 +26%)이 자동화, 휴머노이드, 지능형 시스템에 참여 마케팅 및 광고: 1만 3433명(전년 대비 +10%)이 C 스페이스(C Space)에서 주목을 받음 CTA의 킨지 파브리치오(Kinsey Fabrizio) 대표는 "시간과 자원을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CMO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신뢰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감사된 지표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CES는 다시 한번 가장 큰 감사된 연간 비즈니스 행사이며, 이번 감사는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이 연결, 협업, 비즈니스를 위해 CES를 선택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CES 참가 수치는 제삼자에 의해 독립적으로 감사되며, 글로벌 전시 산업 협회(UFI)가 설정한 감사 기준을 초과한다. 독립 감사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 구축, 데이터 정확성 보장, 투명성 증진에 필수적이다. CTA는 출품사들이 참가하는 행사에 대해 제삼자 감사를 요청할 것을 권장한다. CES 2026 감사 결과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S는 2027년 1월 6~9일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올 예정이다. CES® 소개 CES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행사로, 획기적인 기술과 글로벌 혁신가들의 입증의 장이다. 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며, 가장 뛰어난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이다. CTA®가 소유하고 개최하는 CES는 기술 부문의 모든 측면을 다룬다. CES 2027은 1월 6~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CES.tec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CES를 팔로우할 수 있다. 소비자기술협회(CTA)® 소개 북미 최대 기술 무역 협회로서 CTA는 기술 부문 그 자체다. 회원사들은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세계 선도적인 혁신가들로, 1700만 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CTA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개최한다. CTA.tech를 방문하고 @CTAtech를 팔로우하여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

2026.04.02 04:10글로벌뉴스

[종합] AI에도 브레이크를…정부, 안전·인재·검인증 방안 공론화

"인공지능(AI)은 혁신 속도에 비례해 위험 역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AI 혁신만큼이나 AI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AI 시대를 맞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1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AI 안전 국민 공감 토크콘서트'에서 "AI 대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AI 기술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들도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안전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가 차원의 AI 안전 확보 방안 수립에 앞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AI 잘 쓰는 것도 결국 전문성"…기업 인재 양성 과제로 우리 사회에서 AI가 인간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AI를 활용하는 것이 과연 안전한지, AI를 어디까지 신뢰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딥페이크 범죄와 안전 기준을 우회하는 탈옥 등 악의적 목적에 따라 AI가 오·남용되는 경우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서 토론 참석자들은 AI가 가져올 기회와 위험이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강조했다. AI 활용 능력이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면서 단순한 도구 습득을 넘어 전문성과 결합한 활용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다.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은 올해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현장 보고서를 지난 20년 경험과 AI를 결합해 혼자 하루 만에 완성한 경험을 소개하며 "결국 각 기업의 관점을 AI에 잘 녹여낼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이 기업들의 핵심 고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선 단순한 소멸 논의보다 직능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향후 수십 년 안에 일자리 20~30%가 사라질 수 있지만 더 본질적인 문제는 기존 직업 내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기대치가 크게 바뀐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은 미국처럼 대규모 해고보다 신규 채용 축소 형태로 고용 충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청년층이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 자체가 차단되는 '탈숙련화'를 막는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상욱 한양대 교수는 "현재 직업을 유지하더라도 상당한 재훈련이 필요한 시대가 온다"며 "개별 기업으로선 경력직만 쓰는 게 이득이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전문가가 될 기회를 처음부터 차단하는 것은 큰 손해"라고 지적했다. 유효기간 지난 숙제·시험…대학가도 AI 교육 실험 교육 현장의 변화도 화두였다. AI로 손쉽게 해결 가능한 기존 숙제와 시험이 이미 유효기간을 잃으면서 교수들은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평가 방식을 실험 중이다. AI와의 대화 기록을 과제와 함께 제출하도록 하거나 암기식 필기시험 대신 구술시험을 도입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주호 카이스트 교수는 "학생들 입장에서 AI로 숙제를 빨리 끝낼 수 있지만 그게 무슨 의미인지 회의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AI를 바람직하게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교육 설계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에이전틱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챗GPT와 제미나이 등 주요 AI 서비스는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장기 메모리에 축적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선 에이전트 간 정보 이전 과정에서 해킹 위험도 현실화되고 있다. AI가 일정 조율, 문서 작성 등 개인 생활 깊숙이 개입할수록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은 더 커진다. 김지현 부사장은 "AI의 가장 큰 장점은 나를 팔방미인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이지만, 반대로 AI를 악용하면 해킹 피해도 끝도 한도 없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레이크 갖춘 자동차처럼"…AI 안전, 비용 아닌 경쟁력으로 안전 기준을 둘러싼 논의에선 자동차 산업이 공통 비유로 등장했다. 초기 자동차는 위험해 모험심 강한 얼리어답터만 탔을 정도였지만 대량 생산 과정에서 안전 기준이 강화되며 산업 전체의 신뢰를 얻었다. AI도 마찬가지로 정부가 동일한 잣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하며, 안전을 비용이 아닌 경쟁력으로 인식하는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상욱 교수는 "안전하게 만든 것을 경쟁력으로 삼아 시장에 나가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 우리 정부도 AI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AI안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주요국과 공동으로 AI 모델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안전 포털 개설과 개인 기기 내 AI 안전 에이전트 탑재 방안도 초기 검토하고 있다. AI 모델 검인증 체계 구축 역시 산업 성장의 필수 장치로 보고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류 차관은 "브레이크를 발명하지 못했다면 자동차 산업은 시장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AI 혁신만큼이나 안전 생태계를 조성해 국민이 AI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01 21:22이나연 기자

과기정통부, AI 안전 정책 설계 국민과 함께한다

정부가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안전 환경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모두의 AI'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AI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활용 역량 강화 사업과 함께 일상 속 AI를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 강남구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 함께 일반 국민과 AI 전문가가 참여하는 'AI 안전 국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국가 차원의 AI 안전 확보 방안 수립에 앞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의 '글로벌 AI혁신 트렌드 변화'와 김주호 카이스트 교수의 'AI 위험 대응을 위한 기술·제도 제언'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AI 혁신에 따른 삶의 변화와 기회'와 'AI 위험 대응과 안전한 AI 확보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크가 열렸다. 패널 토크에서 참석자들은 각 전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AI가 바꾸는 일상의 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 가능한 AI 위험과 대응방안 등을 공유했다. 패널 토크 후엔 류제명 차관이 직접 청중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현장에선 AI로 인한 사회 변화, 위험 대응 등 AI 혁신과 안전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류 차관은 이들 질문에 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AI 정책 연장선에 있다. 생성형 AI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AI 활용 역량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수단으로 부상한 만큼, 안전 환경 구축도 서둘러야 한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도 앞서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동하도록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6일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개막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등 활용 확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안전 정책도 이번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화할 방침이다. 류 차관은 "AI 시대 경쟁력은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만이 아니라 그 기술에 대한 신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며 "AI 안전을 확보하는 건 AI 시대를 맞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만큼 AI 안전 생태계 조성을 통해 AI를 국민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9:00이나연 기자

퀄리타스반도체, 2나노 공정 IP 美 AI칩 고객사에 공급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미국 엣지 AI SoC(시스템 온 칩) 업체와 차세대 공정 기반 MIPI C/D-PHY IP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3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퀄리타스반도체의 MIPI C/D-PHY IP가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포함한 차세대 공정 환경에서의 동작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고객사는 미국 엣지 AI SoC 전문 업체라는 점에서, 퀄리타스반도체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서 통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MIPI C/D-PHY는 스마트폰, 자율주행, 로봇, 보안 카메라 등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기기에 필수적인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이다. 저전력 설계와 고속 데이터 전송 성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고사양 규격이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 MIPI PHY IP 기술이 2나노 공정에서도 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북미 엣지 AI 시장은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비전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레퍼런스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퀄리타스반도체는 최근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4.01 17:25전화평 기자

모빌린트, 70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완료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가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고성능 대비 압도적인 전력 효율을 구현한 NPU 설계 기술과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검증되고 있는 사업화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낮추고 엣지 환경에서 AI를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구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고성능·저전력 기반 AI 반도체 기술력과 실제 적용 가능성이 투자 판단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모빌린트의 기술 경쟁력 역시 주목받고 있다. 모빌린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엣지 환경에서 LLM(대규모 언어모델) 구동이 가능한 고성능 NPU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AI 처리 역량을 구현하고, 센서·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각 분석·판단·제어할 수 있어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모빌린트는 자체 설계한 AI 가속기 칩 'ARIES(에리스)'와 AI SoC 'REGULUS(레귤러스)'를 기반으로 엣지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MLX-A1(Edge AI Box)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풀스택 AI 솔루션을 통해, 제조·리테일·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별도의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 즉시 적용 가능한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IT 제조 기업 인탑스와 협력해 AI 반도체 기반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실제 제조 공정에 적용하는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도 본격화했다. 일부 프로젝트는 이미 양산 및 사업화 단계에 진입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NPU 아키텍처 고도화 ▲양산 및 공급 체계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자사 NPU 중심 생태계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반도체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26.04.01 17:23전화평 기자

[종합] "에이전틱 AI, 대한민국이 주도한다"…민관 新협력체, 생태계 활성화 박차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이 단순 도구를 넘어 스스로 행동하는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가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체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며 본격 대응에 나섰다. 250여 개 기업·기관과 함께 전방위 지원 체계를 구성해 급변하는 AI 시대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선언과 함께 분과별 운영 방향, 생태계 발전 전략이 공유됐다. 참석한 기업·기관 관계자들은 우리나라가 에이전틱 AI를 주도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최근 AI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최근 산업에서 열풍을 일으킨 오픈소스 기반 AI 에이전트 '오픈클로' 사례처럼 메신저를 통해 명령을 내리고 PC를 제어하는 수준까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AI는 도구에서 실행 주체로 전환되는 양상이다. 이같은 변화는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경쟁은 더 이상 모델 성능에 국한되지 않고 에이전트 간 협력, 시스템 연동, 산업 현장 적용, 안전·신뢰 확보까지 포함한 생태계 전반의 주도권 경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에이전틱 AI 관련 기술·산업 전주기를 포괄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출범했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협력 구조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지금 우리는 AI 기술 경쟁을 넘어 누가 AI 생태계를 주도할 것인지 경쟁하는 시기에 처했다"며 "이번 얼라이언스는 기술 개발과 산업 적용, 생태계 조성, 안전·신뢰 확보까지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협력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얼라이언스에는 출범 단계부터 약 2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참여 대상을 지속 확대해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얼라이언스는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산업 적용부터 기술 표준, 유통 구조, 안전 검증까지 역할을 나눠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각 분과별로 산업 93개, 기술 105개, 생태계 44개, 안전·신뢰 16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기능별 협업 구조를 갖췄다. 먼저 산업 분과는 NC AI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중심이 돼 수요·공급 기업 간 매칭과 산업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산업별 수요 분석을 통해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도메인 특화 에이전틱 AI 개발과 적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제도 개선 과제 발굴과 글로벌 확산 전략 마련도 병행한다. 기술 분과는 LG AI연구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맡아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등 상호운용성 확보와 기술 표준 논의를 추진한다. 에이전틱 AI 실행 구조와 아키텍처 최적화, 파운데이션 모델과의 결합 전략 수립도 주요 과제다. 생태계 분과는 카카오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도해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구축과 유통 구조 정립을 담당한다. 서비스 간 책임 체계, 보안, 식별 기준 등을 마련하고 수요 기반 서비스 발굴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전·신뢰 분과는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가 참여해 평가·검증 체계를 구축한다. 에이전틱 AI 특성을 반영한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 결과를 신뢰성 평가 체계에 반영해 산업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얼라이언스는 기술·산업·유통·신뢰를 분리하지 않고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이전틱 AI가 실제 산업에 적용되기 위해선 기술뿐 아니라 실행 구조, 데이터 연계, 서비스 유통, 책임 체계까지 함께 작동해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출범식 현장에서도 민관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에이전틱 AI는 특정 기업 단독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만큼,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다. 이에 맞춰 얼라이언스는 정부,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협력 플랫폼 형태로 구성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도 에이전틱 AI 확산을 위해 산업 현장 적용 중심의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에이전틱 AI 사례를 발굴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과 AI 접근성 격차 해소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빅테크 중심 구조 속에서도 에이전틱 AI 분야를 국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영역으로 보고 생태계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류 차관은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에이전틱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1 16:58한정호 기자

행안부, 인공지능정부 기술자문단 출범…산·학·연 최고 전문가 101명 참여

행정안전부가 민간 전문가 1백여명과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기술자문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행정안전부는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인공지능정부 기술자문단' 발대식을 열고 민관 협력 중심의 AI 행정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민간의 최신 AI 기술과 현장 경험을 정책과 시스템 구축에 반영해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문단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산학연 전문가 1백1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공공 AX 컨설팅, AI 기술, AI 데이터, AI 인프라, 보안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분과는 정기 회의를 통해 정책 과제에 대한 기술 검토와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필요 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정부는 최신 AI 기술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기술 세미나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포럼을 열어 공공 AI 전환 과정에서의 주요 이슈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성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민간 측 대표 단장은 카카오 김세웅 부사장이 맡는다. 김 부사장은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 역량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책과 기술 간 간극을 줄이고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부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국민의 행정 서비스 기대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로 챗GPT, 제미나이 등 AI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행정 서비스 역시 보다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정부 내부 역량만으로는 이러한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공지능정부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 서비스 전반을 혁신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이번 자문단이 정책과 기술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행정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시스템 구축, 서비스 개선까지 전 과정에 민간 전문성을 적극 반영하고, AI 기반 정부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01 16:43남혁우 기자

IP가 밀고, 플랫폼이 끌고...카카오엔터, 새 사령탑이 '글로벌 2막' 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플랫폼 전문가'와 'IP 전문가'를 공동대표로 세운 투톱 체제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플랫폼 결합에 속도를 낸다. 콘텐츠 제작 역량을 사용자 경험(UX)으로 확장해 글로벌 매출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카카오엔터는 IP 기획부터 제작·유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플랫폼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카카오뱅크 AI 그룹장 출신 고정희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기존 장윤중 대표와 투톱 체제를 구축하며 플랫폼과 IP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리더십을 재편한 것이다. 장 대표가 글로벌 IP 기획·제작과 네트워크를 맡고, 고 대표는 플랫폼 설계와 이용자 경험 혁신을 담당하는 구조다. IP 확장 가속…“메가 IP로 글로벌 팬덤 키운다” 카카오엔터는 웹툰·웹소설, 음악, 영상 콘텐츠를 아우르는 IP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을 비롯한 웹툰·웹소설 IP와 아이유, 아이브 등 아티스트, 대규모 K팝 음원 라이브러리를 결합해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윤중 대표는 이러한 IP를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하는 데 주력한다. 그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5년 연속 선정될 만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카카오엔터는 월드투어와 글로벌 페스티벌 참여, 현지 앨범 발매 등을 통해 해외 팬덤을 넓히고, 뮤직·스토리·미디어를 잇는 메가 IP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는 뮤직, 스토리, 미디어를 잇는 IP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IP 확장과 진화를 추진해왔다. '사내맞선', '지금 거신 전화는' '악연' 등이 웹툰, 웹소설 IP를 직접 기획, 제작해 글로벌 흥행을 이끈 대표 케이스들이다. 지난해는 젠지미 대표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키키'를 주인공으로 한 웹소설 '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를 공개하고, 웹소설 세계관을 녹여낸 음원 'To Me From Me'를 선보이는 등 각 사업 간 다양한 형태의 IP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배우 류준열, 설경구가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와 공효진 주연의 '유부녀 킬러'를 공개하는 데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제작을 발표하는 등 웹툰,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 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랫폼·UX 혁신 본격화…“IP를 경험으로 바꾼다” 고정희 공동대표 합류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를 중심으로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 전반에서 UX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리즈는 서비스 1년 만에 가입자 중 해외 비중이 80%를 차지하고, 202개국 이용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AI 댓글 리포트, AI 페르소나 등 기술을 접목한 '엔터테크' 기능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고 대표는 카카오뱅크 재직 시절 '26주 적금', '모임통장' 등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소비 경험을 고도화하고, 팬덤 중심 서비스로 확장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는 IP와 플랫폼 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경쟁력에 이용자 경험 혁신을 결합해 팬덤 기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수년간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개선된 재무 구조도 두 CEO의 성장 드라이브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는 2023년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한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엔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글로벌 매출 비중도 27.5%로 확장 추세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2026년은 글로벌 성장 본격화를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과 부문간 시너지, 이용자 경험 혁신으로 글로벌 팬덤이 함께 어울리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6:20안희정 기자

엔코아-업스테이지,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 기반 국내외 공동 진출 맞손

엔코아와 업스테이지가 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AI 전환(AX)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엔코아는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모델과 AI 준비형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31일 서울 마포구 엔코아 사옥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엔코아의 AI 준비형 데이터 플랫폼 '유니파이드 메타'와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모델 '솔라'를 결합해 실제 사업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한다.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통합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하고, 기술과 영업 측면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데이터 구축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사업 전반에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엔코아는 개발 중인 데이터 플랫폼과 기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 제품을 결합한 패키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다 쉽게 인공지능 활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금융, 통신,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민 엔코아 대표는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기술 협의를 이어왔다"며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데이터 준비 부족으로 인해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코아는 인공지능이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와 맥락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보다 빠르게 인공지능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업스테이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최고전략책임자는 "엔코아는 데이터 처리 역량과 인공지능 이해도를 모두 갖춘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6:17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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