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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동맹 강화하는 코오롱베니트-델, 인재도 함께 키운다

코오롱베니트가 국내외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발맞춰 파트너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코오롱베니트는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AI 솔루션센터'에서 델 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파트너 교육 세미나 '파트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인프라 트렌드 이해부터 시장 공략 전략까지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코오롱베니트는 델의 최신 AI 신제품과 호환되는 GPU, 서버, 스토리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HCI)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제공했으며, 공공 조달 시장 동향도 함께 소개했다. 델과 2008년부터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코오롱베니트는, 파트너사가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제품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코오롱베니트의 AI 솔루션센터는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용 AI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통합 테스트 환경을 갖추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LLM 기반 생성형 AI, 머신러닝 및 딥러닝 분석, MLOps, AI 거버넌스, 데이터레이크, 벡터DB 등 최신 기술을 실습 형태로 경험할 수 있었다. 센터에서는 파트너사의 요구에 맞춘 기술 검증(PoC)과 벤치마킹 테스트(BMT)도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고성능 GPU 서버 등 최신 장비를 추가 도입해 테스트 품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축적된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내부 엔지니어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 최상문 상무는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빠르게 바뀌는 현재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과 교육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사업 파트너사에 대한 교육과 투자를 이어 나가면서 AI 인프라 확산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향후에도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AI 관련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4.14 14:29남혁우

"원자현미경(AFM)으로 글로벌 계측장비 기업 도약"

"파크시스템스의 AFM 장비는 기존 반도체 전공정에 이어 첨단 패키징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대만 T사에 장비를 공급했고, 국내 기업과도 협업이 진행되고 있죠. 광학 기술 강화를 위한 M&A 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는 최근 경기 수원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AFM 후공정 시장 진출…"대만 T사 이어 국내 기업과도 협업" 파크시스템스는 국내 유일의 AFM(원자현미경) 제조 기업이다. AFM은 미세한 크기의 탐침을 시료 표면에 원자 단위까지 근접시킨 뒤, 탐침과 표면 간의 상호작용으로 시료의 구조를 측정하는 장비다. 전자현미경(SEM) 대비 더 정밀한 나노미터(nm) 수준의 계측이 가능하고, 시료의 전자기적·기계적 특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AFM은 EUV(극자외선)와 같은 최첨단 반도체 공정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최근에는 반도체 후공정 산업에서도 기회를 잡았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들이 설계하는 AI·HPC(고성능컴퓨팅)용 반도체에는 2.5D와 같은 최첨단 패키징 기술이 필수적이다. 2.5D는 칩과 기판 사이에 얇은 인터포저를 삽입하는 기술로, 회로의 집적도가 높아 AFM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파크시스템스는 대만 T사의 요청에 따라, 최첨단 패키징 공정향으로 복수의 AFM 장비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매우 정밀한 수준의 계측이 필요한 첨단 패키징에서 현재 AFM이 유일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크시스템스 입장에서는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과도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 저변 확대 위해 적극 투자…"추가 M&A 준비" 파크시스템스의 또다른 성장동력은 '제품 다변화'다. AFM에 다양한 광학 기술을 결합해, 각 수요에 따라 유연한 대응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AFM은 계측 성능이 뛰어나지만 기존 계측 기술들에 비해 생산성(쓰루풋)이 낮다. 이에 파크시스템스는 AFM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AFM에 WLI(백색광 간섭계)를 접목한 'NX-Hybrid WLI' 장비를 개발해냈다. WLI는 넓은 영역을 빠르게 계측할 수 있는 광학 기술로, AFM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적극적인 M&A(인수합병)도 진행 중이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 2022년에는 이미징 분광 타원계측기(ISE) 및 제진대(AVI) 기술을 보유한 독일 '아큐리온'을 인수했으며, 올해 1월에는 디지털 홀로그래픽 현미경(DHM) 선도기업인 스위스 '린시테크'를 인수했다. DHM은 홀로그램으로 활용해 시료를 3D 스캔하지 않고도 다각도에서 스캔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간섭계 광학 프로파일링 대비 이미징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다. 박 대표는 "지속적으로 연관 기업을 인수할 예정으로, 현재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는 회사가 국내외에서 5개가 넘는다"며 "이외에도 광학 검사의 핵심인 광원 개발 기업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리니어 모터 기업과도 투자를 추진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계측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것" 파크시스템스의 지난해 매출은 1천751억원,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20%, 39% 증가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산업 전반의 설비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나아가 박 대표는 파크시스템스를 글로벌 계측장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 대표는 "계측장비의 수요가 한정돼 있다는 인식 때문에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칼 자이스, KLA 등 주요 기업들이 조 단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이들과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회사의 성장을 위한 신사옥도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건설되고 있다. 총 641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먼적 5만4천173㎡ 규모에 지상 15층 및 지하 5층으로 지어진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4.14 12:00장경윤

다쏘시스템-아헨공대, 3DX로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

다쏘시스템이 독일 공대와 손잡고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아헨공대 기계 요소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소(MSE)와 향후 10년간 인재양성 협력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을 교육과정에 통합해 1만3천여 명의 기계공학과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모델링·시뮬레이션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 플랫폼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을 핵심으로 하며 물리·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을 연결해 파라미터의 완전한 추적성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항공, 의료기기 등 복합 산업군의 제품 설계 원리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학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전 경험 없이도 현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MSE 학과장은 최신 버추얼 트윈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신입 엔지니어와 학생들에게 MBSE 교육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스템 설계부터 디지털 시제품 구현까지 하나의 협업 환경에서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산업계에서 요구되는 고급 모델링 역량과 시스템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독일 내 기술 격차 해소와 취업률 제고 기여를 목표로 뒀다.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규제가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한 산업에서 기업의 차별화를 이끄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다쏘시스템 발레리 페레 교육 경험 부문 부사장은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생성형 경제에서의 산업 혁신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은 독일 기술 인재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10:50김미정

카카오뱅크, 앱테크 등 혜택 서비스 3종 추가

카카오뱅크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등으로 소액을 얻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 3종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색깔 맞추기', '빨리 맞추기'는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색깔 맞추기는 단계별로 제시된 색을 빠르게 맞추는 것이며, 빨리 맞추기는 화면에 노출된 이모지를 빠르게 누르며 기록을 경신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계좌에 보상을 입금해준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응모하고 혜택받기'는 카카오뱅크 제휴사의 혜택에 응모하고 당첨되면 선물을 받는 서비스다. 이번 출시와 함께 공개된 응모 서비스는 ▲ 뮤지컬 '원스' ▲ 해외 숙박권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트' ▲ 페스티벌 '2025 대구힙합페스티벌' ▲ 전시 '뉴욕의 거장들 :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 전시 '취향가옥: Art in Life, Art in Art' ▲ LG전자 '에어컨 가전구독 10만 포인트' 등이다. 카카오뱅크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앱 이용의 즐거움도 느끼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14 10:46손희연

"언어 장벽 낮춰"…AWS, '아마존 Q 디벨로퍼'에 한국어 추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도구에 한국어를 추가해 국내 개발자 업무 효율성과 글로벌 협업 역량 높이기에 나섰다. AWS는 생성형 AI 기반 개발 어시스턴트 '아마존 Q 디벨로퍼'에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을 확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자는 한국어로 아키텍처 논의를 비롯한 문서 작성, 인터페이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코드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과 문제 해결 가이드를 제공해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개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뢰성 높은 코드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전반적인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WS는 이번 한국어 지원을 통해 개발자가 복잡한 기술 개념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전략적인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기술 현대화처럼 고도화된 작업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개발자는 이제 영어로 작성된 주석이나 소스코드에 대해 한국어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언어 장벽을 낮춰 글로벌 코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언어권과의 협업에서도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확장된 언어 기능은 통합 개발 환경(IDE)과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며 추후 AWS 매니지먼트 콘솔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프리·프로 요금제 사용자는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WS는 "이번 언어 지원 확장을 통해 개발자들이 더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팀 간 협업을 보다 포용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4 10:27김미정

리아드코퍼레이션, 호텔 예약 AI 솔루션 'RIA 1.0' 글로벌 출시

– ITB Berlin 2025에서 주력 제품 RIA 1.0 성공적 출시…150여 기업 고객 확보 - 복잡한 호스피탈리티 업계 요구사항, AI 통해 완전 자동화 처리 및 프로세스 단축 베를린, 독일 2025년 4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AI 기반 여행 솔루션 기업 리아드코퍼레이션(대표 이병주)이 자사의 호텔 예약 AI 솔루션 리아(RIA) 1.0을 글로벌 출시했다. Service "Ria" 리아드코퍼레이션(이하 리아드)은 지난 3월 4일부터 3일간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 중 하나인 ITB 베를린 2025에 참가, 리아 1.0을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특히, 리아드가 마련한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300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 150여 개에 달하는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등 리아드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리아 1.0은 여행사 및 기업 고객이 복잡한 단체 호텔 예약 요구를 AI로 자동화해 처리하는 플랫폼이다. 리아1.0은 소규모 그룹을 위한 직접 예약 뿐만 아니라 맞춤형 단체 요청도 AI를 통해 처리하며, 모든 과정이 사람의 개입 없이 완전 자동화했다. 무엇보다 대규모 다중 호텔 견적 및 예약을 단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어 기존 수일이 걸리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리아드는 ITB 베를린 행사에서 리아 AI 엔진이 대량 예약 시나리오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라이브 데모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원활한 통합 기능, 기업 행사나 MICE 예약, 인센티브 그룹 등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AI의 성능에 큰 호응을 보였다. 리아드의 ITB 베를린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는 여행 산업에서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체 여행 운영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리아 1.0은 압도적인 속도, 정확성, 자동화를 강점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리아드는 올해 안에 AI 기반 단체 항공 예약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아는 호텔과 항공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리아드는 동남아 시장에서 8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올해 말까지 2,000개 이상의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병주 리아드코퍼레이션 대표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각축장인 ITB 베를린에서 자사의 플랫폼을 소개하고, 큰 호응을 받아 매우 뜻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집중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아드의 솔루션 리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ria-travel.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5.04.14 09:10글로벌뉴스

잡코리아 '클릭', 외국인 구인구직 전용 앱 출시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이 전용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릭은 국내에 거주하는 250만 명 이상 외국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국내 취업을 돕고, 외국인 회원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앱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 현재 클릭은 서비스 출시 9개월 만에 총 누적 공고 수 11만2천여 건을 돌파했다. 이번 전용 앱 출시로 웹 화면을 거치지 않아도 ▲공고 탐색 ▲추천·인기 검색어 ▲공고 스크랩 ▲라운지 등 클릭의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션 유지 기능으로 매번 로그인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며 앱 푸시를 통해 맞춤형 채용 정보, 지원 현황 등 실시간 소식을 알림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자체 AI 알고리즘으로 프로필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고 정보를 제공하는 'AI 추천 공고' 기능도 앱 서비스로 선보였다. 구직자들은 비자, 경력, 관심사 등 회원가입 시 입력한 프로필 만으로 메인 화면에서 별도의 검색 없이 조건에 부합하는 맞춤 공고를 추천받는다. 클릭에 따르면, AI 추천 공고 기능 도입 후 클릭 개인회원 수는 출시 초 대비 약 5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및 생활 정보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라운지' 기능도 개선했다. 글로벌 인재들이 관심을 갖는 주요 게시글을 상위에 노출시켜 국내 주요 취업 정보들을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반영했다. 이외에도 구직자들은 앱에서 자유롭게 취업준비, 비자, 고민상담 등 총 7가지 카테고리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클릭은 전용 앱을 통해 외국인 인재들이 더 빠르게 채용 정보를 획득하고 입사 지원 기회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인 기업 또한 공고 노출 효과 증대와 늘어난 지원자에 따른 채용 속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클릭은 다양한 앱 기능 확대를 통해 서비스 편의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구직자들의 취업 정보 획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AI 매칭 고도화 ▲커뮤니티 확대 ▲자체 SNS 운영 ▲오프라인 네트워킹 파티 개최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클릭 회원들의 서비스 접근성 확대 및 이용자 간 소통 측면에서 전용 앱 출시가 주는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클릭 앱 하나만으로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이 국내 거주에 필요한 취업부터 생활 전면의 모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4 08:56백봉삼

"홍콩은 국제 혁신·기술 허브"...첨단 기술展 '이노엑스 2025' 개막

[완차이(홍콩)=신영빈 기자] "국제 혁신 및 기술(I&T) 허브로서 홍콩의 역할을 보여주겠습니다. 홍콩은 전략적 위치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덕분에 최첨단 연구, 투자, 기업가 정신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마가렛 퐁 홍콩무역발전국(HKTDC) 전무는 혁신 및 기술 비즈니스 주간(비트위크) 개막식 환영사에서 홍콩의 국제적 역할을 이같이 강조했다. 비트위크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혁신기술산업국과 HKTDC가 주도하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다. 주요 전시로 이노엑스(InnoEX)와 전자제품박람회(EFSE) 등이 개최된다. 올해 제3회를 맞은 이노엑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제21회 홍콩 전자제품박람회(EFSE)와 동시에 열렸다. 두 전시회에는 29개국 2천800여개 전시업체가 참가해 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마가렛 퐁 전무는 "올해 이노엑스에는 세계적 수준의 혁신가, 연구·개발(R&D) 센터, 기술 선구자들이 참여한다"며 "일본과 태국, 영국은 참여를 확대했으며 호주, 룩셈부르크, 말레이시아,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의 첫 참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노엑스는 ▲저고도 경제 ▲스마트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사이버 보안 등 기술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폴 찬 홍콩특구 정부 재무장관과 쑨 동 교수는 이노엑스의 전시업체를 방문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쑨 동 교수는 개막 전날 이노엑스 환영 만찬에서도 전시업체, 바이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을 맡았다. 홍콩이 저고도 경제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노엑스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여러 드론 및 항공 자동차 회사들을 유치해 솔루션을 소개했다. 광둥 파빌리온의 하이 토크는 로봇 공학의 급속한 발전을 보여주며 걷고, 점프하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10kg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대학에서는 이 로봇을 실습 프로그래밍 교육에 활용해 학생들이 코딩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전시업체인 트레이드링크 전자상거래 유한회사는 얼굴 스왑 및 음성 모방 사기를 98%의 정확도로 노출할 수 있는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정책 사무소가 설립한 스마트 홍콩 파빌리온은 데이터 기반 및 AI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노엑스는 4개의 테마로 구성된 날을 특징으로 기술 주제에 대한 포럼과 세미나를 연다. 13일엔 저고도 경제를 중심으로 행사를 열었고, 14일 AI·로보틱스 기술, 15일 사이버 보안, 16일 중소기업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노엑스와 함께 진행되는 제21회 EFSE는 스마트 홈, 헬스 테크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고의 전자제품 마켓플레이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마트 홈 분야에서는 현지 전시업체인 투야가 주요 가전 브랜드와 제휴해 스마트 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원활한 상호 연결을 가능하게 해 사용자가 단일 앱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 기술 및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 중국 본토의 전시업체인 선전 미네우 테크놀로지스는 환자 상태와 약물 복용 일정을 표시하는 병원용 전자 침대 옆 태그를 소개하고, 데이터를 중앙에서 업데이트하여 인력 수요를 줄이고 오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올해 돌아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체험존은 참가자와 구매자를 위해 복싱, 조정, 요트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e스포츠와 인터랙티브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EFSE의 주요 행사인 테크 트렌드 심포지엄은 14일 '이동 중 AI: 지능형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업계 리더들이 스마트 글래스, 링 및 기타 웨어러블 기기가 AI를 통합해 일과 삶을 재구성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인터넷회의가 아시아 태평양 정상회의를 처음 홍콩으로 지정한 데 따라 이 행사도 14일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시작된다. 이틀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1천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AI, 디지털 금융, 디지털 정부, 스마트 리빙의 최신 트렌드를 탐구한다. 다른 비트위크 행사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08:03신영빈

[ZD브리핑] 한화 3세 승계 괜찮나...과방위는 긴급 현안질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국회서 '한화 3세 승계' 좌담회 열린다 한화그룹 총수일가의 경영 승계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논란이 정치권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한화 승계 관련 문제를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경제개혁연대와 참여연대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화 경영권 3세 승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주주보호를 위한 '상법개정안'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을 오는 16일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2021년 국내 출시 이후 4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5세대 부분변경 모델인데요, 완전변경급의 변화를 거친 실내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 휠 등이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캐딜락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출고를 마친 고객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ICT 3학회 정책 패러다임 토론회 개최...과방위, 현안질의 전체회의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경영과학회가 공동으로 17일 'AI시대, ICT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합니다. AI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 ICT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한국이 추진해야 할 ICT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ICT 주요 3개 학회가 모인 가운데 발제는 신민수 한양대 교수,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 모정훈 연세대 교수, 홍인기 교수가 맡을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정책관,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 한림대 안정민 교수, 가톨릭대 이홍주 교슈, 동국대 황승훈 교수가 참여합니다. 18일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현안 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근 법원에서 임명 집행정지가 이뤄진 EBS 신동호 사장과 방통위의 2인 체제 의결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은 MBC 전 기상캐스터인 고(故) 오요안나씨의 사망과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와 함께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코헤시티, 베리타스와 통합 제품 소개...AWS 코리아 공공부문 전략 제시 코헤시티는 15일 서울 베리타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코헤시티 전략 및 기술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날 코헤시티와 베리타스가 통합된 후 양사 시너지와 전략, 최신 제품과 관련된 업데이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백업과 데이터 보호, 사이버 레질리언스 분야에서 전문성과 폭넓은 글로벌 기반을 가지고 있는 베리타스와 AI 기반 데이터 보호 전문성을 갖춘 코헤시티가 기업들에게 어떤 강점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집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한국CIO포럼' 4월 조찬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김중혁 작가가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볼까?'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후 정대영 SAS코리아 부사장이 '하노버 메세 2025 인사이트: 리스크 관리와 운영은 AI와 함께' 주제로 기술 비즈니스 관련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AWS는 18일 AWS 코리아 오피스에서 'AWS 코리아 공공부문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AWS의 한국 공공 부문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행사에서는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가 AWS의 공공부문 사업 현황과 전략을 공유합니다. 또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승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국내 주요 AWS 고객사 리더들과의 대담 세션도 진행됩니다. 같은날 '금융 고객을 위한 AWS 게임데이 2025'도 실시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쿠버네티스를 주제로 기업이 IT를 운영함에 있어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게임화해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입니다. 참가자들은 팀 단위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해결 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본 행사는 국내 모든 AWS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 대표 금융사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유나이트 서울 2025년 개최...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 소통간담회 마련 유니티는 '유나이트 서울 2025년'을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합니다. '유나이트 서울 2025년'은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 유니티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 및 인사이트를 나누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맷 브롬버그 유니티 CEO 겸 사장이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유니티의 지원 의지 등을 다시 알립니다. 또 애덤 스미스 유니티 엔진 부문 프로덕트 VP가 유니티6의 최신 업데이트 기능과 차세대 엔진 로드맵을 발표합니다. 여기에 샘 로치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삼성전자의 최신 모델 갤럭시 S25에서 모바일 특화 테크 데모 '판타지 킹덤'을 시연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15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게임, 더불어썰풀자 소통간담회'를 마련합니다. 이번 행사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속시원히 털어놓는다는 것을 취지로 기획했다는 게 위원회 측의 설명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 이용자를 비롯해 게임전공 학생과 전현직 게임 관계자, 인디 게임 개발자, 게임학계, 변호사 등이 참석합니다. 이날 행사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 공식 유튜브채널 '더불어게임TV'와 '조승래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출범식 및 전국의사대표자대회 개최 대한의사협회는 13일 15시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대선기획본부 출범식' 및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합니다. 먼저 대선기획본부는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과 정경호 전라북도특별자치도의사회장이 취임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는 의료농단 사태 해결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또 비공개로 의료정상화를 위한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됩니다.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 '넷섹'…구글·MS 발표 제31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NetSec-KR)'가 17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넷섹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정보보호 학술대회입니다. 첫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안전한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정보보호 정책'을 소개합니다. 마크 존스톤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네트워킹·협업 부문 총괄은 '오늘날 기술적 과제와 디지털 연결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인 박영호 정보보호학회장은 지난달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응용 프로그램이 동영상 앱 '유튜브'"라며 "구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에게서 구글이 어떻게 개인정보를 지키는지 들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둘째날에는 신종회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보안책임자(CSO)가 'AI 시대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을 설명합니다. 산·학·연 관계자 1천300명이 모이기로 했습니다.

2025.04.13 13:38안희정

더핑크퐁컴퍼니 씰룩, 백령도 마스코트 됐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문경복)과 '씰룩(SEALOOK)'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백령도 관광 홍보 및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씰룩은 지구 끝에서 만난 물범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의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이다. 2022년 12월 더핑크퐁컴퍼니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처음 선보인 IP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90초 분량의 짧은 숏폼 콘텐츠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출시 2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6억3천만 뷰, 텐센트 비디오 5억 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엑스 2억 뷰 등 플랫폼 합산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달성하며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파급력을 확장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와 옹진군의 이번 협약은 씰룩의 글로벌 파급력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이자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섬 육성사업에 선정된 백령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하고, 백령도의 자연환경 보존과 생태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안녕! 물범 프로젝트'를 통해 씰룩을 백령도의 마스코트로 선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씰룩의 대표 물범 캐릭터인 '점박이범'과 백령도를 상징하는 점박이물범을 접목한 스페셜 키비주얼 및 로고를 기획하고, 포토존부터 생태관광 프로그램까지, 백령도 곳곳에서 씰룩 IP를 만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더핑크퐁컴퍼니는 옹진군과 콜라보 뮤직비디오(MV)도 연내 선보인다. 힐링 코미디 장르의 3D 애니메이션으로, 평화로운 백령도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씰룩 물범 캐릭터들의 일상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씰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또한, 한정판 콜라보 굿즈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으로, 씰룩 팬들은 물론,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문경복 인천광역시 옹진군수는 “최근 착공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더불어 K-관광섬 백령도 사업추진을 통해 백령도의 우수한 자연과 생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관광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으로 MZ세대에게 인지도 높은 애니메이션 '씰룩'을 활용한 백령도 K-관광섬 마케팅 추진을 통해 앞으로 백령도는 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수용하며 다채로운 관광 이미지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 권빛나 사업전략총괄이사(CSO)는 “K-관광섬 백령도와 함께하는 이번 협업은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사회·환경·여행 자원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백령도 관광과 연계한 씰룩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캐릭터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로컬라이제이션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3 13:30안희정

[보안 리딩기업] 마크애니 "IRM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것"

"올해가 지나면 마크애니가 명실상부 한 내부위협관리(IRM, Inside Risk Management) 대표기업으로, 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고 마크애니 공동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1999년 2월 설립된 마크애니는 내부위협관리(IRM) 솔루션 종합 서비스 제공기업이다. 보안과 관련한 내부 위험과 위협을 선별하고 관리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해준다. 마크애니 창업에는 삼성전자가 한 몫(?) 했다. 설립 당시 교수이던 최종욱 파운더 겸 현 공동 대표가 삼성전자와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있었는데, 이 아이템과 기술력이 우수해 삼성전자가 최 교수에게 돈을 대며 창업을 권유, 마침내 마크애니가 탄생했다. 현재 최종욱 설립자 겸 공동 대표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고 대표는 최종욱 설립자의 맏아들로 '2세 경영자'다. 최고 대표는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응용물리학 학사 학위를 받은 후 전자공학으로 박사 학위(2007~2012년)를 취득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2015~2017년)도 했다. 삼성SDS 등에서 일했고 2016년 마크애니에 합류, 2019년 공동 대표가 됐다. 그가 공동대표가 된 이후 마크애니는 지난 5년여간 매출과 시장가치가 각각 두 배 정도 높아졌다. 회사 이름 마크애니는 마크를 어느 곳에나 한다는 뜻으로, 비(非)가시성 워터마크 원조기업이다. 총 48종의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제품)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아래는 최고 대표와 일문일답. -마크애니는 어떤 기업인가 "1999년 2월 설립했다.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정보 보안, 증명서 위변조 방지, CCTV 통합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으로 '국가와 국민, 그리고 고객을 보호한다'는 미션하에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사다." -2세 경영이다. 언제 마크애니에 조인했나. 그동안의 성과는? "2016년도에 합류했다. 이후 나만의 노력은 아니지만,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1년 매출에 가깝던 금융 채무를 모두 청산했다. 내가 합류한 이후 매출은 약 2배, 기업 가치도 약 2배 정도 성장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도 확대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정보보안 시장 어려움 속에도 감사하게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 다만 영업 이익 측면에서는 기술 개발과 우수 인력 확보에 투자를 늘린 탓에 전년(2023년)보다 줄었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236억이다." -주력 솔루션과 각 솔루션별 특장점을 말해달라 "주요 매출은 기업 정보보안 솔루션들이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우리 제품을 선택해주고 있다. 차별점이라 한다면, 우리는 유통회사가 아니다. 자체 개발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고객이 가장 불편을 많이 느끼는 강한 필드 지원이 주요 차별점이다." -마크애니가 보유한 솔루션들의 국내 시장 현황과 경쟁 우위는? "마크애니의 대표 솔루션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데이터유출방지(DLP), 전자문서 위변조 방지 솔루션, CCTV 선별 관제 솔루션 등 크게 다섯 종류다. 대부분의 마크애니 솔루션은 국내 마켓쉐어(시장점유율)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각 솔루션 매출도 우상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록 국내 정보 보호 시장이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하면 작은 시장이지만 어느 때 보다 정보보안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어 시장이 더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어떤 기술경쟁력을 갖고 있나 "마크애니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기술 중심 기업'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보유한 240개의 국내외 특허 수만 봐도 우리가 얼마나 기술에 진심인지 알 수 있다. 경쟁사 대비 앞서있는 기술도 많다. 고객 입장에서 성능과 가격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할 제품에 더 많은 기대를 해도 좋다." -사람이 전부고 최고의 경쟁력이다. 인력 부문 경쟁력을 말해준다면 "22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70%가 IT 인력이다. 어떤 정보보안기업보다 IT 인력 비중이 높다. 이 부분이 마크애니의 큰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고객사는 얼마나? "대략 30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사이트(대표 고객)는 최근 마크애니 대표 솔루션인 '비가시성 화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현대자동차다. 또 육군에 도입한 모바일디바이스관리(MDM), 제주시와 강남구 CCTV 관제 센터에 도입된 AI 실종자 고속검색 솔루션도 대표적인 고객사들이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올해 마크애니의 제품적 목표는 통합과 SaaS다. 나와 우리 임직원들이 고객사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 부분인데, 고객사들은 새로운 정보보안 솔루션이 나오는 것도 좋지만 관리할 솔루션이 늘어나는데 대한 부담이 큰 듯 하다. 우리의 어떤 고객사는 정보보안 솔루션을 60개나 사용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마크애니의 모든 정보보안 제품을 하나로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이를 완성해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대기업과 기관 중심의 구축형 솔루션은 SMB(중소중견) 시장에 접목하기에 적절하지 못했는데, SMB 시장을 겨냐한 SaaS 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AI, 제로트러스트와 N2SF 등 보안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보안 환경의 빠른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 생각한다. 마크애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SaaS 플랫폼을 통한 보안 솔루션 통합 및 자동화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M365 연동 MIP 게이트웨이(Gateway)와 같은 클라우드 연동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영상 분석, 이상 행위 탐지, 내부자 위협 관리(IRMs) 등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N2SF와 같은 최신 보안 프레임워크를 연구 및 적용함으로써, 고객 데이터와 자산을 다각도로 보호하는 통합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있다." -기업문화나 복지는 어떤가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가장 많이 고민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가 있는 기업이다보니 깊게 뿌리내린 문화도 있다. 다만 마크애니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공감을 갖고 몇 년 전부터 수평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직급을 없애 '님' 호칭을 사용 중이다. 복지 부분은 직원 자녀들의 입학 축하 선물과 간식 제공 등 소소한 부분부터 좀 더 직원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복지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 -해외 수출 현황과 계획도 궁금하다 "해외 수출은 마크애니의 주요한 전략 중 하나다. 현재 수출 비중은 매출의 약 15% 정도다. 큰 비중은 아니지만 올해는 더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우리 솔루션이 납품된 국가는 미국, 중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14개국이다. 각 국가 상황에 맞춰 차별화한 전략을 진행 중이다. 연말에 다시 인터뷰할 기회가 있으면 좋은 성과를 자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웃음)" -아직 프라이빗 기업인데, 상장 계획은?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좀 더 집중하려 한다." -5년 후나, 10년 후 등 회사 중장기 비전은? "5년 후, 마크애니는 국내 IRM(내부자 위협 관리) 분야에서 선두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정부 기관과 금융권, SMB 고객에게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려 한다. 또 10년 후에는 사이버 보안, 물리 보안, 영상 보안, 국방 보안을 아우르는 전방위 통합 보안 기업으로 도약, 전 세계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국가 안보 및 국민 안전 파트너'가 되는 것이 우리 꿈이자 중장기 비전이다." -'보안 강국 코리아'를 위해 한마디 한다면........ "국내 시장 규모에 비해 마크애니 뿐 아니라 정말 앞선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런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나아갈 수 있는 지원과 제도적 부분들이 좀 더 개선됐으면 좋겠다." ◆ 최고 대표는... ▲ 학력 • 2015 – 2017: 하버드 경영대학원 (Harvard Business School), MBA • 2007 – 2012: 퍼듀 대학교 (Purdue University), 전자공학 박사 • 2002 – 2007: 퍼듀 대학교 (Purdue University), 응용물리학 학사 • 2002 – 2007: 퍼듀대학교 (Purdue University), 전자공학 학사 ▲경력 • 2016 – 현재: 마크애니 CSO, 대표이사 (Part-time & Full-time) • 2017-2018: Mobvoi 사업개발 총괄 (Full-time) • 2016: DocuSign 프로덕트 마케팅 담당자 (Part-time & Full-time) • 2013-2015: 삼성 SDS 사업기획실 책임 (Full-time) • 2012-2013: Woodall Tech 공동 창업자 & 연구소장 (Part-time & Full-time)

2025.04.13 11:57방은주

CGTN: 시진핑 주석의 동남아 순방, 지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 불어 넣을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국빈 방문을 앞두고, CGTN은 중국이 우호, 성실, 상호 이익, 포용의 원칙에 따라 어떻게 주변 외교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웃 국가와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베이징, 2025년 4월 13일 /PRNewswire/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금요일 발표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3개국 순방은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이 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이 최근 진행된 중앙 외교업무회의에서 주변 국가들과 '미래 공유 공동체'를 구축하자고 촉구한 직후 이뤄지는 것이다. 린젠(Lin Jia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금요일 브리핑에서 이웃 국가는 중국 외교의 최우선 순위이며,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은 미래를 공유하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일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순방은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전체와의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순방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 및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베트남: 동지애와 형제애 시 주석은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중국 국가주석으로서 네 번째 베트남 국빈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중국과 베트남 수교 75주년과 같은 시기에 이뤄지며, 두 국가는 사회주의 이웃 국가로서 오랜 기간 '동지애와 형제애'로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 시 주석이 마지막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2023년 12월로, 당시 양국은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중국-베트남 미래 공유 공동체'를 구축하자는 데 합의하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했다. 중국과 베트남의 경제 무역 협력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발전해 왔다. 중국은 2004년부터 베트남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며, 베트남은 2016년부터 아세안 내 중국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중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양국 교역액은 4년 연속 미화 2천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606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기업의 베트남 직접 투자액은 2024년 2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베트남은 중국의 중요한 해외 투자처가 됐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상생협력 모델 시 주석이 말레이시아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2013년으로, 당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시 주석과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중국-말레이시아 미래 공유 공동체'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고위급 관계 발전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양국은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해왔다. 또한 실질적 협력에서도 결실을 맺고, 이웃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상생 협력의 모범을 세웠다. 양국 간 협력은 다방면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16년 연속 말레이시아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4년 교역액은 2120억 4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두리안, 망고스틴, 잭프루트 등 말레이시아산 열대 과일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개발도상국이자 신흥 경제국이다. 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시 주석의 방문은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관계 격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고위급 전략적 중국-말레이시아 미래 공유 공동체' 방향으로 발전시키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성장과 단결을 증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새롭게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캄보디아: 철통같은 우정 시 주석이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 것은 2016년이 마지막이었다. 2023년 9월,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는 취임 후 첫 공식 해외 공식 방문국으로 중국을 선택하면서 캄보디아의 외교적 최우선 순위가 중국이라는 점을 반영하는 행보를 보였다. 당시 회담에서 시 주석과 훈 마넷 총리는 중국과 캄보디아의 철통같은 우정을 더욱 진전시키기로 약속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캄보디아는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계속 강화하고, '다이아몬드 육각' 협력 구도를 발전시켜 '산업 개발 회랑(Industrial Development Corridor)'과 '물고기와 쌀 회랑(Fish and Rice Corridor)' 구축도 안정적으로 추진해 왔다. 양국은 전방위 협력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중국은 수년 연속 캄보디아의 최대 외국인 투자처이자 무역 파트너였다. 2022년 1월 1일부터 발효된 중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은 캄보디아가 체결한 최초의 양자 자유무역협정이다. 2024년 캄보디아와 중국 간 무역액은 151억 달러로 전년 대비 23.8% 급증했다. 린 대변인은 이번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기간 동안 양국은 관계 격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 호혜적 협력, 안보, 문화 및 인적 교류, 전략적 조율 등 5개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4-11/President-Xi-to-visit-Southeast-Asia-in-first-foreign-trip-this-year-1Cury5TVLpK/p.html

2025.04.13 10:10글로벌뉴스

우리동네GS앱, 마라톤 '미니언즈 런'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5일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 티켓을 단독 판매하며 문화 플랫폼으로써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미니언즈 런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함께 달리는 이색 러닝 페스티벌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은 6월 15일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7일간 우리동네GS 앱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5km 7만 원, 10km 7만 5천 원이며, 신한카드 결제 시 2만 원 즉시 할인된다. GS25는 참가자 전원이 캐릭터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언즈 유니폼 티셔츠를 비롯해 가방, 스포츠 타월, 헤어밴드, 번호판, 완주 메달 등의 굿즈를 제공한다. GS25는 미니언즈 런 사전 예약 판매를 기념해 미니언즈 생수(1L)와 바나나 2종을 출시하며, 이는 당일 참가자에게도 제공된다. 또한, 행사 당일 축하공연, 포토미션, 미니게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티켓 단독 판매는 GS25가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경험 소비'와 '팬덤 문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GS25가 고객들의 문화 콘텐츠 장벽을 낮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실제 GS25는 우리동네GS 앱 내 '생활&문화' 코너를 운영하며 음반∙전시∙문화 서비스 등을 판매 중이다. GS25는 K-팝 아이돌 앨범부터 콘서트 티켓까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판매를 통해 일상 속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주호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GS25는 편의점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 콘텐츠 유통 채널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면서 “GS25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4.13 10:06안희정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 커피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LG디스플레이는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며 임직원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파주 사업장에 입점한 커피 매장에서부터 사무·공장동 등 임직원이 근무하는 건물 입구까지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로봇을 활용한 실외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산업단지에서 옥외로 하는 로봇 배달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배달 로봇은 주변 사물과 장애물을 빠르게 인식하며, 사람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비슷한 1.5m/s의 속도로 파주 사업장 내 건물 사이를 스스로 안전하게 운행한다. 축구장 150여 개 넓이의 파주 사업장은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과 가장 거리가 먼 근무지까지 도보로 왕복 30분이 넘게 소요된다. 이번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임직원 이동 거리와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주문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어 간편하다. 오는 18일까지 시범 서비스를 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추후 임직원 의견을 청취해 로봇 배달 서비스 품목을 커피에서 햄버거 등으로 확대하고 운행 로봇도 추가하는 등 임직원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지속적인 DX 경영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3 10:00장경윤

클럽·축제 약물 범죄 막아줄 '마법 막대' 나온다

클럽이나 축제에서 남몰래 술이나 음료에 약물을 섞는 범죄가 사회면을 종종 장식한다. 그 동안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개인 예방책이 나왔지만 실효성은 높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대학 연구팀이 마치 마법처럼 음료에 섞인 약물을 쉽고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검사기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캐나디언프레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음료에 혼입된 약물을 30초 내에 검출할 수 있는 머들러(음료를 휘저을 때 쓰는 막대) 형태의 검사기구 '스파이클리스'(Spikeless)를 개발했다. 이 기구는 음료에 혼입 약물을 검출하면 색이 변하는 구조로 돼 있어, 여성이나 성적 소수자의 성폭행 피해를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이클리스는 2011년 UBC 화학생물공학 부교수 요한 포스터(Dr. Johan Foster)와 그의 형제 앤드류가 처음 아이디어를 냈다. 그 후 최근 3년간 포스터 박사와 유세피, 그리고 여러 러협업자들이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왔다. 현재는 실제 사용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대량 생산을 위한 스타트업도 설립하고 있다. 스파이클리스는 바이오플라스틱제 끝부분에 특수한 화학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케타민이나 감마-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GHB) 등의 약품이 혼입된 액체를 휘저으면 스틱의 색상이 변하게 된다. GHB는 원래 의학적 용도로 사용되던 약물이었지만, 현재는 마약으로 악용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물질이다. GHB이나 케타민은 맛과 냄새가 없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감지하기 어렵다. 이 스틱은 일회용으로, 알코올 음료와 비알코올 음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바, 펍, 레스토랑, 축제 등 공공장소에서의 대규모 사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음료에 약물을 섞는 것은 가해나 성폭행을 목적으로 비밀리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여성이나 성적 소수자의 약 10%, 이성애 남성의 약 4%가 약물이 섞인 음료를 경험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파이클리스 공동 개발자인 사민 유세피 UBC 화학생물공학 석사과정 학생은 “이 제품은 일반 컵이나 컵받침, 빨대, 매니큐어 등 다른 검출 방법과 비교해 더 눈에 띄지 않고 음료를 오염시키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개인이 음료를 직접 감시해야 하는 기존 방식 대신, 바나 펍 같은 시설 측에서 능동적으로 스파이클리스를 도입해 안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공중보건·교육·폭력 예방 분야에서 20년 넘게 활동한 전문가 사샤 산토스(Sasha Santos)는 “그동안 예방은 주로 개인에게 맡겨졌지만, 연구와 지역사회 보건 실천은 이런 접근법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이 접대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스파이클리스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다. 실제로 이 막대를 사용하는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은 “바나 레스토랑에서 기본 제공하는 필수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터 박사는 “사람들이 스파이클리스를 제공하는 장소에서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분명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2025.04.13 08:59백봉삼

"긴 여름 대비하자"…유통업계, 이른 여름 준비 돌입

유통업계가 이른 여름 준비에 나섰다.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 않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년 대비 2주 이상 빠르게 냉방 가전 판매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과 늦더위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냉방 가전 상품을 선제적으로 편성하고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냉방 가전 관련 판매 방송 편성을 전년 대비 10%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오후 2시 20분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LG 휘센 오브제 뷰2 공기청정에어컨' 판매 방송은 목표 매출의 약 3배를 초과하며 조기 매진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 10일에는 오후 3시 앵콜 방송을 진행했고 오는 15일 오후 12시에도 앵콜 방송을 편성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봄 날씨임에도 이른 무더위를 대비해 냉방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상품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도 여름 채비에 나섰다. 비빔면 강자인 팔도는 지난달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냈으며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신규 배합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면발 탄력을 높였다. 농심도 지난달 '배홍동칼빔면'을 출시했다. 배홍동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으로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이 특징이다. 면 모양은 두껍고 얇은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름모꼴의 '도삭면' 형태로 만들었다. 여기에 김치전을 구현한 튀김과 흑깨 토핑을 더했다. 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의 첫 비빔면인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출시했다. 특제 고추장 소스와 독특한 향신료 조합으로 완성한 매운맛이 차별점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를 활용해 시원한 뒷맛을 강조했고 김치와 야채 후레이크를 넣었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신규 모델로 방송인 최화정을 발탁하고 신규 TV CF를 선보였다. 새 CF에서는 '한 봉지는 부족하고 두 봉지는 많은 비빔면의 딜레마'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최화정의 1인 2역 연기로 20% 푸짐한 진비빔면의 매력을 강조했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맥주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로 갈아입으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맥주 6주년을 맞아 리뉴얼과 함께 제2도약을 선언했다. 출시 6년 만에 브랜드 모델을 배우 공유에서 배우 지창욱으로 변경했다. 패키지 로고 크기를 확대하는 리뉴얼도 진행해 가독성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이종업체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25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넘어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도 새로운 디자인과 로고로 갈아입었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신선함'과 '혁신'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폭포에서 착안한 방사형 직선 배경을 적용해다. 이를 통해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강화했다. 브랜드 로고는 전면에 배치해 가독성과 인지도를 높였고 서체도 간결하게 정리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리뉴얼을 기념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를 오는 20일까지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운영한다. '카스 월드'는 소비자들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체험 공간이다.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공간에 '얼음 동굴', '미네랄 스프링' 등 신선함을 극대화한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월드'는 이번 리뉴얼이 핵심 가치로 삼은 신선함을 토대로 재탄생한 카스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3 08:00김민아

더 똑똑해지는 가전…혼수가전 트렌드도 다변화

본격적인 봄 웨딩 시즌을 맞아 미리 혼수 가전을 장만하려는 예비부부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예전에는 혼수 가전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이 우선시됐다면, 요즘은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 삶의 질을 높여주고 편의를 가져다주는 스마트 가전들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다. 새로운 기능을 갖춘 가전들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늘어난 선택지만큼 고민도 많아졌다. 가전 제조사들도 다변화되는 집안 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중이다.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리지는 X50 울트라와 X50 마스터로 구성된 'X50 시리즈'를 신규 출시했다. X50 울트라는 드리미의 5가지 핵심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다. 국내 로봇청소기 중에서 가장 강력한 2만Pa의 흡입력을 갖췄다. 넓은 면적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도록 두 개의 모발 엉킴방지 메인 브러시를 장착했다. 접이식 로봇 다리를 들어 올려 최대 6cm 이중문턱 높이를 넘을 수 있고, 낮은 공간 최소 8.9cm 높이까지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이중문턱과 경사로, 가구가 많은 집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유지보수를 최소화하는 에이스클린 세척보드를 적용하고 스테이션 전체 통로를 UV 살균함으로써 세균 번식과 냄새, 2차 오염에 대한 걱정 해결은 물론 봄철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미세먼지까지 제거해준다. 드리미 관계자는 "최근 혼수 가전의 트렌드가 편리함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면서 드리미 제품을 찾는 신혼부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드리미 X50 시리즈는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는 거대한 식기세척기가 부담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3인용 식기세척기 마시멜로 2.0'을 출시했다. 컴팩트한 크기에 자동급수 펌프가 내장되어 별도의 타공이나 설치 없이 좁은 공간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75℃ 이상의 고온 살균으로 유해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해 일반 식기류부터 젖병, 유아용품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총 16개의 세척수 출수구가 포함된 상·하단 듀얼 분사 노즐이 360도로 회전하며 입체적인 물 분사를 진행하는 입체 세척 시스템을 탑재해 사각지대 없이 꼼꼼한 세척이 가능하다. 다양한 세척 코스와 옵션도 눈길을 끈다. 식기의 오염도에 따라 총 7개의 세척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효율을 높인 4가지의 세척 옵션도 제공한다. 세척이 완료된 후에는 열풍 건조 기능이 식기에 남은 잔여 물기와 습기를 빠르게 건조하며 자동 문 열림으로 내부 증기와 냄새를 배출한다. 음식물 처리기도 주요한 신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휴롬 음식물 처리기 2세대는 120℃ 고온 살균 건조 및 분쇄를 제공한다. 국물이나 양념이 많은 음식물도 한 줌의 가루로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 96% 감량한다. 음식물을 고온으로 수분 없이 바짝 건조하기 때문에 유해균 99.9% 박멸, 독성 악취 99.5% 탈취가 가능하다. 작동 중 음식물 쓰레기 추가 투입이 가능해 음식물 쓰레기가 모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 투입해도 투입된 음식물에 대한 시간을 산정해 재작동한다. 500g 이하 소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3시간 내 처리할 수 있는 쾌속모드도 탑재했다. 세척모드도 개선됐다.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 건조통을 100℃의 물로 30분 안에 자동 세척해 음식물 처리기를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 편의를 높였다.

2025.04.13 07:30신영빈

'나혼렙 SLC 2025', 첫 글로벌 챔피언십 성료…e스포츠 가능성 입증

넷마블이 개최한 글로벌 e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오릉' 선수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아시아와 해외 각지에서 모인 16명의 강자가 치열한 승부를 벌였고, 오릉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국 e스포츠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게임 속 장면을 현실로 옮긴 듯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은 현장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12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SLC) 2025'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한국 선수 8명과 인터내셔널 예선에서 선발된 해외 대표 8명 등 총 16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뤘다. 한국 대표로는 이번 대회 우승자 오릉과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챔피언십 코리아' 우승자 광광을 비롯해 시노, 암석, 요이르, 니드, 신, 에이십(aaaaaaaaaa)이 출전했다. 해외 대표로는 타이팔(TyPaL), 머니맥스(MoneyMax), 테나X(ThenaX), 레비스(Leviis), 자그(Zag), 맥스(Max), 케이요(Kayyo), 온리(Only)가 참가했다. 대회 방식은 게임 내 '시간의 전장'에 속한 '핏빛의 이그리트', '얼음 마녀 베스테',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 '에실 라디르' 등 네 개 던전을 얼마나 빠르게 돌파하느냐를 겨루는 형태로 진행됐다. 경기는 선수들이 4명씩 조를 이뤄 맞붙는 라운드1에서 각 조 1위를 선발하고, 이들이 다시 우승을 두고 맞붙는 라운드2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신, 암석, 광광, 오릉 선수가 라운드2에 진출했다. 오릉은 앞서 아시아 예선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본선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초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오릉은 시상식에서 우승 상금의 절반을 최근 발생한 영남 산불 피해 복구에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좋은 일을 하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농담 같은 마음이었는데, 실제로 우승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릉은 선수들의 최적 컨디션 유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넷마블 측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대회를 위해 화요일부터 광명에서 머물렀는데, 임신한 아내와 강아지를 두고 오는 게 마음에 걸렸다”며 “주최 측이 강아지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호텔 방을 마련해 줘 덕분에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메인 무대 입구에 공식 유니폼과 우승컵이 전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체험 공간 입구는 다수의 조명을 활용해 마치 게임 속 게이트에 입장하는 듯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인공 성진우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인기를 얻었다. 또한 미니게임 공간에서는 ▲팔씨름 게임 '황동수를 이겨라' ▲한붓그리기 게임 '성진우의 극한 회피' ▲뽑기 게임 '당신의 헌터 등급은?' 등이 마련돼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는 단순히 게임 대회에 그치지 않고, '나혼렙' IP가 보유한 강력한 팬덤과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첫 글로벌 공식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운영과 수준 높은 경기력, 팬들의 열띤 호응은 앞으로의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5.04.13 01:24강한결

[기고] AI 혁신 속 개인정보 보호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는 인공지능(AI)이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3%가 AI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1년 동일한 질문에 대해 32.4%가 AI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하면 불과 3년 사이에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단편적인 조사 결과지만 AI가 얼마나 빠르게 우리의 삶 속으로 스며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AI가 단순한 기술의 범주를 넘어 삶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학습 및 활용이 있다. 이러한 데이터에는 당연히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 신기술 분야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데이터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수반하기에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법과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또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AI 응용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고자 '사전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AI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에 있어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 및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라 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실태점검의 내용을 검토함으로써 AI에서의 개인정보 활용 및 보호를 위한 준수사항 등을 명확히 확인하고 실천할 수 있다. 일례로,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나 여타 고유식별정보, 신용카드 번호와 같이 유출 시 피해가 클 수 있는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 이 경우 사전 삭제 또는 비식별화 조치 등을 통해 유출 위험을 방지하는 등 개인정보를 안전하기 관리하기 위한 조치가 수반돼야 한다. 또 이용자 입력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직접 해당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검토를 수행하는 경우에는 이용자가 이를 인지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이용자로부터 미리 동의를 받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고 이러한 사실을 명확하게 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이용자가 입력한 데이터를 손쉽게 삭제하거나 처리 중단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돼야 한다. 이에 더해 AI 서비스와 관련된 개인정보 처리의 전반에 있어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조치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또 개인정보의 적법 처리 근거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AI 모델 학습 등 연구 개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정보주체의 동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개인정보처리자인 AI 서비스 사업자의 정당한 이익 등 다른 법적 근거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러한 접근은 기술혁신을 위축시키지 않으면서도 정보주체의 자기결정권 등 권리를 보호하고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AI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의 처리는 기술 발전의 핵심이자 경쟁력의 원천이지만 그 이면에 존재하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AI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2025.04.11 16:46법무법인 태평양 이강혜

[ZD SW 투데이] 누코드-럭스로보, AIoT 로우코드 생태계 구축 협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누코드-럭스로보, AIoT 로우코드 생태계 구축 협력 누코드와 럭스로보가 제조기반 IoT 아이디어의 빠른 출시를 돕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누코드의 '누웍스'와 럭스로보의 '모디 팩토리' 협력을 통한 IoT 개발 난이도 절감과 빠른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럭스로보는 AI 아트웍 서비스인 모디 팩토리로 아이디어를 커스텀 보드로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누코드는 직접 개발한 모듈을 그대로 올린 개발용 보드로 산업용 제품을 시제품처럼 구현할 수 있는 제품과 누웍스를 지원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필리핀 파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업무 협력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이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을 소개했다. 활용도 높은 공공·민간의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구역' 현장 투어도 진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참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다음 달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우리나라 전기전력 산업의 대표 전시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데모존을 통해 지속 가능성, 스마트 전원 공급, 스마트 에너지 관리 분야별 대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리턴제로, DX 전략 세미나서 대화형 인텔리전스 공유 리턴제로가 주최한 '대기업 DX팀을 위한 실질적 디지털 혁신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제조·유통·IT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임원과 의사결정자가 참석했다. 리턴제로는 세미나에서 '대화형 인텔리전스'의 개념과 비즈니스 혁신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리턴제로의 기업용 지식관리시스템(KMS) '콜라보' 팀을 필두로 AI 에이전트 활용 방안, 계약 관리, HR 등 다양한 DX 전략을 심도 있게 발표했다. ◆비즈플레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기업 선정 비즈플레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즈플레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bzp 경비지출관리'와 'bzp 출장관리'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공급해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규제 준수를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매스어답션,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기업 2년 연속 선정 매스어답션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의 공식 공급기업으로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해당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촉진하는 정부 사업이다. 매스어답션이 서비스하는 버클은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 경험 ▲디지털 보증서 발급·관리 ▲다양한 채널 기반의 고객 소통과 운영 효율화 기능을 갖춘 리테일 특화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이다. AI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2025.04.11 16:30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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