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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빠진 아프리카 폰 시장…내년 1% 성장 전망

신흥 시장으로 꼽히던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3% 성장한 1천840만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은 1%에 그칠 전망이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올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이집트다. 이집트는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로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다만, 두번째로 큰 시장인 나이지리아는 1%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성장을 6분기 연속 기록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면서 출하량이 10%나 줄었다. 케냐 역시 연료비 상승, 생산 어려움, 지난 6월 반금융법안 시위의 경제적 여파 등으로 출하량이 10% 감소했다. 한때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었던 모로코는 연초 수입세 인상으로 인해 24% 급감했다. 카날리스는 "3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은 기회와 과제가 뒤섞인 모습"이라며 "6분기 연속으로 출하량이 증가했지만, 평균판매단가(ASP)는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00달러 미만 스마트폰이 35%나 급증한 것은 이 지역 전체에서 구매력에 대한 과제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덧붙였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트랜션은 3분기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인피닉스와 테크노 브랜드는 50% 시장 점유율과 8% 성장률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레드미14C 같은 저렴한 모델을 앞세워 ASP가 10%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3% 성장률을 보였다. 오포도 A60와 A3 시리즈에 힘입어 22% 성장했다. 삼성전자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하량 감소로 30% 하락한 반면, 아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287%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날리스는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미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한 장애물이 남아 있다"며 "피처폰은 올해 3분기 전체 출하량 55%를 차지해 스마트폰 확장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기기 세금은 성장을 계속 방해해 정책 입안자에게 즉각적인 수익 요구와 더 광범위한 스마트폰 채택의 장기적 이점 사이에서 딜레마를 안겨주고 있다"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이 지역 연평균성장률(CAGR)이 1%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4G는 향후 5년 동안 새로운 모바일 가입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11.24 16:00류은주

젠슨황 엔비디아 "삼성전자 HBM 승인 위해 빨리 작업 중"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AI 메모리 칩 납품을 승인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각)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을 찾은 황 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HBM3E 8단과 12단 품질을 검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을 내놓은 뒤 주요 고객사 품질 시험에서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4분기 (HBM3E) 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지난 20일 황 CEO가 3분기(8∼10월) 실적을 발표한 뒤 메모리 공급 업체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을 언급했으나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24.11.24 15:45유혜진

"트럼프 싫어"...미국 X·스레드 이용자, '블루스카이'로 이동

미국에서 블루스카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는 사용자가 X, 스레드로부터 이탈해 블루스카이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온라인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Similarweb)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미국 대선 직후 미국과 영국에서 블루스카이 앱 사용량이 300% 가량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일일 사용자 수는 350만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스카이는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지지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X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나서며 민주당 지지자에게 X를 대체할 SNS로 블루스카이가 떠오른 것이다. 런던대학교 시티 세인트 조지 캠퍼스 저널리즘 강사 애덤 틴워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블루스카이는 근본적으로 트위터의 파생 상품"이라며 "X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대체품"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 자사 SNS에서 정치적 콘텐츠의 비중을 낮추기로 결정한 것도 블루스카이가 성장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대선일 이전, 블루스카이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스레드보다 5배 적었다. 그러나 Similarweb에 따르면, 현재 두 플랫폼의 사용자 수는 1.5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블루스카이가 스레드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블루스카이가 성장하는 가운데, 정치적 콘텐츠 관리에 대한 메타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메타에서 선거 전략을 담당했던 전 정책 책임자 케이티 하바스는 "메타는 정치적 콘텐츠를 다시 플랫폼에 도입할지 말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블루스카이의 긍적적 지표가 지속된다면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2024.11.24 13:00조수민

NB-IoT 벌써 저무나...NTT도코모 이어 AT&T 이탈

AT&T가 NB-IoT 서비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신규 가입회선을 차단하고 내년부터는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일본의 NTT도코모가 2020년 NB-IoT 서비스에서 손을 뗐고, 유럽 통신사인 오랑주도 다른 IoT 서비스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이 NB-IoT에서 이탈하며 매우 빠르게 기술 트렌드가 변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T&T는 2017년에 출시한 LTE-M IoT 네트워크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NB-IoT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내년 1분기까지 기존 고객과 협의를 통해 NB-IoT 네트워크를 해체하고 LTE-M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트리딩닷컴은 이를 두고 “5G 레드캡, LTE-M, 로라 등의 다른 IoT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NB-IoT는 중국 외 지역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중국에서 칩셋에 막대한 보조금으로 디바이스를 무료로 만들기 위해 많이 사용된 기술이며 서구권에서 이를 고수할 이유가 크게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으로 중국이 전 세계 NB-IoT 연결의 90% 비중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라이트리딩닷컴은 또 “NB-IoT가 LTE-M이나 5G RedCap과 같은 기술과 달리 다른 유형의 트래픽과 네트워킹 리소스를 공유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며 “통신사가 IoT에만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를 따로 두는 것도 효율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NB-IoT와 달리 비면허 주파수를 사용하는 로라 방식의 IoT가 서구권에서 자주 쓰이나 이 기술방식 역시 생명이 다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로라얼라이언스의 거물급인 시스코가 올해 로라 기반 제품 서비스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024.11.24 10:15박수형

SK온,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

SK온이 국내에서 생산한 수산화리튬을 확보한다. 배터리 핵심 원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수급처를 다변화함에 따라 구매 원가 등 원소재 조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수급을 통해 조달 비용을 줄이고 수요 변화 등 외부 환경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지난 22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수산화리튬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으로부터 국내에서 생산된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내년부터 3년간 최대 1만5천톤 공급받는다. 향후 3년 연장도 가능하다. 수산화리튬은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의 주요 소재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업체인 필바라미네랄스가 각각 82%, 18%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수산화리튬 생산 합작 법인이다. 필바라미네랄스의 호주산 리튬정광을 조달해 전남 광양 공장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한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이다. 필바라미네랄스는 서호주 필강구라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으로 리튬정광을 연간 68만톤 생산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필바라미네랄스 지분 투자 후 20년간 리튬정광을 공급받는다. SK온은 중국 등 특정 국가에 집중돼 있는 수산화리튬 수급처를 확장한 만큼 향후 원소재 구매 협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수산화리튬 조달 시간을 단축해 물류 및 재고 비용을 절감하고, 수요 등 외부 환경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SK온은 핵심 광물 글로벌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협력 위한 양해각서, 2월 미국 웨스트워터와 천연 흑연 공급 구매 계약, 2022년 11월 칠레 SQM과 리튬 공급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12월 스위스 글렌코어와도 코발트 구매 계약을 맺었다. 박 부사장은 “SK온은 글로벌 시장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우수한 원소재 기업들과 핵심 광물 공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급처 다변화를 통해 원소재 조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는 “이번 계약은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일류 배터리사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이차전지소재산업의 발전과 친환경 미래소재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4 09:31김윤희

[써보고서] 초가성비 10만원대 레드미14C "생각보다 쓸만하네"

"생각보다 쓸만하지만, 디테일이 아쉽다." 샤오미 레드미14C를 써본 소감이다. 케이스를 개봉할 때부터 '가격 대비 성능'을 강조하는 느낌이 든다. 우선 케이스 앞면에 크게 쓰인 램 용량이 눈에 띈다. 무려 최대 16GB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의 램을 제공하기 때문인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저가 모델에도 고용량 램을 탑재하는 경우가 꽤 있다. 다만, 레드미14C의 경우 16GB 램을 실제로 탑재한 것이 아니라 메모리 확장 기술을 통해 최대 16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실제 탑재된 램 용량은 4GB 또는 8GB다. 국내 출시한 레드미14C 가격은 4GB 램·128GB 저장용량은 14만9천원, 8GB램·256GB 저장용량은 19만9천원이다. 10만원대 제품이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은 제공을 중단한 충전 어댑터(33W)가 들어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다만,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에 18W 전원 어댑터 사용을 권장한다. 독특한 원형 카메라 디자인과 최근 스마트폰에서 사라진 유선 이어폰 단자가 눈에 띈다. 무게는 205g, 두께는 8.22mm로 한 손으로 쥐었을 때 무게가 버겁지 않았다. 스마트폰을 처음 설정할 때부터 추천 앱을 설치하지 않으려 노력했음에도, 기본 탑재된 앱이 너무 많다는 점은 거슬렸다.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야 하는 미 피트니스 같이 필요한 앱은 정작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아야하는데, 필요 없는 이름 모를 게임 앱은 잔뜩 깔려 있다. 레드미14C는 미디어텍 헬리오 G81-울트라 옥타코어 CPU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성능을 점수화하는 긱벤치6 앱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플래그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점수가 나온다. CPU 싱글코어 413점, 멀티코어1412점이다. GPU는 오류가 나서 정확한 점수를 확인할 수 없었다. 벤치마크 결과만 보고 게임을 실행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고사양 게임이 아니라면 생각보다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다. 고사양 게임으로 유명한 호요버스 원신으로 시도해봤을 때 전투할 때 약간의 끊김이 느껴지긴 했지만, 게임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었다. 30분간 게임을 했을 때 발열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원신보다는 낮은 사양의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했을 때는 별다른 끊김 없이 무리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배터리 소모 속도도 1시간 게임 후 90%대를 유지했다. 샤오미는 5천16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22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안내한다. 하지만 배터리 소모 속도가 빠른 4K 영상을 유튜브로 재생하니 2시간 만에 60%대로 내려갔으며, 4시간 후 32%, 5시간 후 12%로 빠르게 소모됐다. 고화질 영상을 장시간 시청하기에는 전력 효율이 아쉬웠다. 레드미14c는 후면에 50MP 메인 카메라를 장착했다. AI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강조하긴 했지만, 사실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전체적인 풍경보다는 가까운 사진을 찍을 때 품질의 격차가 줄어드는 느낌이다. 줌 카메라는 2배까지 지원하긴 하지만 역시나 화질이 뛰어나다는 느낌은 받기 어렵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납득하게 되는 수준이다. 야간 모드와 뷰티 모드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다만, 야간 모드의 경우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노이즈 개선을 기대하긴 어렵다. 최대 120Hz 높은 주사율을 제공해 화면 전환이나 스크롤을 내릴 때 버벅대는 느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6.88인치 대형 화면이지만, 베젤이 두꺼운 편이라 실제 화면은 더 작게 느껴질 수 있다. 화면 밝기가 최대 600니트다 보니 너무 밝은 곳에서는 사용이 불편하기도 했다. 저가형 모델은 주로 국내에서 '효도폰', '키즈폰', '세컨드폰'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플래그십 스마트폰만 써온 이용자라면 레드미14C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가격 장벽이 매우 낮은 만큼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하거나, 보급형 모델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써볼 만한 제품인 것 같다.

2024.11.24 08:23류은주

"학원비 지원보다 효과 뚜렷"...영어 에듀테크 기업, B2B 경쟁↑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B2C를 넘어 B2B 시장에서도 경쟁 중이다. B2C만으로는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꾀할 수 있는 B2B 시장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는 것이다. 임직원들에게 영어 학원비를 복지로 제공하던 기업 입장에서도 월 수십만원의 학원비보다 AI 기반 맞춤형 영어앱으로의 전환이 비용절감과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에듀테크 기업들이 고객사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듀테크 기업들은 올해를 B2B 시장 선점을 위한 원년으로 보고 주도권 잡기에 한창이다. 에듀테크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B2B 영어교육시장에 기업고객이 몰려오고 있다"며 "연말까지 B2B 영업 성과로 올해 경영 성과가 판가름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위버스브레인(옛 스터디맥스)은 하반기 전자회사, 이커머스, 항공사 등 주요 기업들을 대거 고객으로 유치했다. 위버스브레인은 화상 AI 영어교육 서비스 '맥스AI'를 통해 실제 선생님과 동일한 원어민 AI를 만들어 수업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기업 맞춤형 AI 교육 엔진 '위코치'를 출시했다. '위코치'는 제약, 방산, 전자 등 전문 분야별 맞춤형 영어 교육이 가능하다.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AI 코치를 제공하며, 클라이언트의 교육 자료를 분석해 수업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위버스브레인은 독보적인 AI기술력과 전문영어교육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내세워 시장을 공력하고 있다. 링글 또한 B2B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00억원을 돌파했고, 특히 B2B 부문 매출이 65% 증가하며 크게 성장을 견인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1대1 화상 및 AI 영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링글 플러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자체 AI 기술로 개발한 '링글 AI 스피킹 테스트'는 다수의 국내 대기업 계열사와 외국계 기업 한국 지사에서 채용이나 인재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영어앱 스픽을 서비스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는 '스픽 포 비즈니스(S4B)'로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200개 이상의 기업이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팀과 직무, 수준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교육 내용을 재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픽은 기업 전담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영어 학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스픽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보다는 직원들이 아무때나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는 AI 튜터를 선호해 자연스럽게 B2B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사에서 임직원의 앱 활용이나 데이터를 볼 수 있는 포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B2B 영어교육시장이 오프라인, 전화영어에서 AI로 빠르게 전환되는 배경에는 뚜렷한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비용 절감 효과다. AI 기반 교육은 기존 오프라인 교육 대비 30~50% 수준의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24시간 학습이 가능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직원들은 업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으며, 기업은 학습 현황과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산업별 특화 교육까지 가능해지면서 시장이 더 커지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가 확대됨에 따라 산업별 특화된 전문 영어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지만, 기존에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교육 방식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B2B 기업교육 시장이 AI 기반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기존 오프라인이나 전화영어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는 기업들의 다양한 교육 니즈를 충족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담을 진행해보면 기업들이 비용절감과 학습 효과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면서 "산업별 특성에 맞춰 효율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에듀테크 기업이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24 08:18안희정

블리자드 오버워치2, 신규 돌격 영웅 '해저드' 사전 체험 지원

'오버워치2(Overwatch2)'의 신규 돌격 영웅 '해저드(Hazard)'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팀 기반 무료 액션 게임 '오버워치2'의 신규 영웅 '해저드'의 사전 체험을 지원한다. 해당 영웅은 돌진과 난투 플레이 스타일이 혼합된 독특한 방식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엄폐물로 몰아넣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영웅의 주요 능력은 기동성을 강화하는 '가시벽(Jagged Wall)'과 '덤벼들기(Violent Leap)'다. 이를 통해 적 후방을 기습하거나 체력이 낮은 영웅을 공략하는 동시에 전방으로 빠르게 복귀해 적 돌격 영웅을 견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해저드는 사전 체험이 종료된 후 다음 달 11일에 시작되는 14시즌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2024.11.23 09:00이도원

일찍 온만큼 일찍 간다는 신입...흑팀 해법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멘티가 멘토에게 ☞저는 40대 여성 직장인입니다. 얼마 전 입사한 신입 직원(26세)이 일찍 출근한 날엔 그 시간만큼, 일찍 퇴근하겠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일찍 도착한 걸 어떡하냐”는 식입니다. 또 퇴근 30분 전부터 화장실을 오가며 화장하는 등 업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정해진 식대 내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는 경우, 한도가 남으면 악착같이 본인이 쓰겠다고 합니다. 제가 꼰대인가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흑팀(진학사 캐치) 멘토가 멘티에게 ☞일찍 출근했으니 일찍 퇴근하겠다는 신입 직원. 게다가 퇴근 전 화장실을 오가며 화장이라니, 마음 같아서는 "30분 화장했으니 30분 더 일하고 가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일 겁니다. "회사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따끔하게 한 마디 해줘야 하나 싶기도 할 테고요. 신입 사원의 행동이 팀워크를 망치고 있으니 이러한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빠르게 대응해야지요. 하지만 앞선 예시와 같은 방식은 안 됩니다. 잠깐은 후련할 수 있겠지만 업무 몰입도에도, 조직 성과에도 전혀 긍정적이지 않거든요. 흔히 'MZ세대와의 갈등'이라는 키워드로 많은 이들이 털어놓는 이 고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는 이를 단순한 세대 차이가 아닌 'MZ세대의 가치'와 '조직 내 규범'이 충돌한 사례로 규정하여 바라볼 것을 제안합니다. 1. "일찍 온 만큼 일찍 퇴근" 성과 기반의 유연함 중시 ↔ 정해진 근무시간 준수 MZ세대는 개인의 시간과 효율을 중요시합니다. 본인이 판단하기에 자신의 몫을 완수했다면, 즉 일정 수준의 시간과 성과를 기여했다면 유연성도 주어지기를 기대하는 것이죠. 유연근무제나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근무시간 준수는 모든 직원이 공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며 MZ세대가 원하는 조직의 '효율'과도 연결된다는 점을 잘 설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팀원마다 출퇴근 시간이 다르면 협업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 만약, 고객 응대 담당자가 일찍 퇴근하면 남은 팀원이 부담을 떠안게 되겠죠. 모두가 같은 시간에 근무해야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요”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2."퇴근 30분 전, 화장실 오가며 화장" 개인의 자율성과 일-삶 균형 ↔ 업무 시간 내 책임감 퇴근 전 업무에 집중하지 않는 상황은 신입의 입장에서 '맡은 업무를 다 했으니,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같은 팀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저해하고, 크게는 팀 전체의 근무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무시간 동안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지적하거나 강압적인 방식은 갈등을 키울 수 있으므로, 자발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30분을 개인적으로 활용하지 않도록 팀 차원에서 루틴을 정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퇴근 전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하루 업무를 정리하고 다음 날 업무 목표를 세우는 시간을 규칙으로 정한다면 자연스럽게 업무 집중을 유도할 수 있을 겁니다. 3. "식대 남으면, 제가 쓸게요" 공동 자원의 적극적 활용 ↔ 공평하고 배려 있는 사용 식대가 남으면 아까우니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신입의 의도는 이해가 갑니다만, 다 함께 식사하는 상황에서 비용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공정성 문제로 다른 팀원이 불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려면 팀 차원에서 모두가 복지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이 남을 경우, 이를 팀 전체가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모아서 팀 간식을 구매하거나 소규모 팀 이벤트를 진행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화입니다. 팀은 최상의 결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지적이나 비판보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MZ세대는 개인의 가치와 효율을 중시하고 조직에 기대하는 바가 기존 세대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먼저 이해하고 다가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들의 관점을 존중하며 소통한다면, 단순히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팀워크를 강화할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잡코리아)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1.23 08:00김정현

"실시간 컨콜까지 가능해졌다"…퍼플렉시티 움직임에 구글 '사면초가'

'구글 대항마'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AI칩 강자'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실시간 금융 정보 제공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쇼핑, 선거, 금융 등 제공하는 정보의 영역을 빠르게 확대함으로써 구글이 주도하는 검색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지난 18일 '파이낸스' 기능을 출시했다. 사용자가 금융 정보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AI가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를 통해 퍼플렉시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향후에는 주요 기업의 주식 정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퍼플렉시티 파이낸스'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의) 실시간 실적 발표 내용과 주요 하이라이트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곧 모든 주요 주식에 대해 이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AI 검색'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구글파이낸스, 야후파이낸스 등이 선점하고 있는 금융 사이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역시 지난 2009년 구글파이낸스를 론칭한 후 야후파이낸스가 주도하고 있던 금융뉴스와 정보제공 부문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또 퍼플렉시티가 최근 검색 영역을 기업 실적뿐 아니라 선거 정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간다는 점에서 검색 강자인 구글에게도 위협이 되는 모양새다. 우선 퍼플렉시티는 사용자들에게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한 번에 구매까지 가능한 '쇼핑 허브' 서비스를 최근 미국 시장에 론칭했다. 추후 다른 시장에도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업 고객 대상으로 내부 자료를 검색하는 상품도 출시했는데, 앞으로 광고 판매로 수입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초에는 미국 대선 관련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선거 허브를 출시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허브는 구글의 선거지도와 같은 출처인 데모크라시 웍스와 AP 통신의 투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선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미국 주별로 경합주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알려줬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다른 AI 챗봇이 선거 관련 답변을 거부한 것과 크게 대비됐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미국 대선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허브를 운영한 퍼플렉시티가 이번 대선의 승자"라며 "이번 선거는 AI 챗봇을 도입한 최초의 선거였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퍼플렉시티가 최근 기능 확장에 나선 것을 두고 지난달 31일 '챗GPT 서치'를 출시한 오픈AI와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했다. '챗GPT 서치'는 기존 챗GPT에 통합된 형태로, 유료 고객들은 챗봇과의 대화창 밑단에 있는 작은 지구본을 클릭하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과거 검색 엔진을 이용해야 했던 정보들도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며 "최신 스포츠 점수, 뉴스, 주식 시세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퍼플렉시티, 오픈AI 등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검색 시장을 넘보면서 구글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검색 시장은 구글이 90% 이상 점유하고 있으나, 최근 AI 검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글의 단순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은 물론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구글은 최근 미국에서 구글의 온라인 검색시장 독점을 해소하겠다며 크롬 매각을 추진하고 나서 악재가 겹쳤다. 크롬은 구글의 웹 브라우저로, 이를 기반으로 구글의 미국 기준 검색시장 점유율은 66%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크롬과 분리되면 검색시장 지배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테크 기업들이 검색시장에 뛰어든 상황에서 막대한 광고 수익과 AI인 '제미나이' 잠재 고객을 떠나보내게 되면 구글이 입게 될 타격이 상당해진다"고 분석했다.

2024.11.23 00:16장유미

DXC 테크놀로지와 서비스나우,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여 기업들을 위한 생성형 AI의 가치를 빠르게 실현

새로운 우수 센터는 DXC의 업계와 AI에 대한 전문성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들을 결합하여 AI 도입을 간소화해준다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서비스나우(ServiceNow)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전 세계 기업들의 생성형 AI(GenAI)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양사는 고객들이 AI 도입을 간소하게 할 수 있도록 DXC의 업계 및 설치 전문성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결합한 우수 센터(CoE)를 설립했다. DXC Technology Company and ServiceNow 조직들은 AI 투자로부터 가치를 빠르게 실현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DXC와 서비스나우 생성형 AI 우수 센터의 목표는 고객들이 컨설팅, 엔지니어링과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결합한 DXC의 AI임팩트(AI Impact) 핵심 기능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 나우어시스트(Now Assist)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AI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DXC AI 컨설턴트들은 생성형 AI CoE에서 공동 고객들이 AI를 통해 기술 성능을 최적화하고 실제 결과를 구현하여 스스로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예를 들어, DXC는 동사의 서비스 제공 플랫폼에 나우어시스트를 설치함으로써 500개 이상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사고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AI를 통한 결과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효율을 높이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왔다. DXC는 이렇게 해서 매월 거의 10,000시간을 절약했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담당 DXC 수석부사장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은 "고객들은 AI를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자 하며, 우리는 서비스나우와 함께 높은 수준의 AI 활용 사례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고객사들은 그들의 AI 기술이 최고 기준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에 부합한다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 DXC는 고객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과제와 기회의 깊이를 이해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서비스나우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담당 수석부사장 에리카 볼리니(Erica Volini)는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가치와 생산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우리의 사명은 더 많은 조직들이 AI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며, DXC와 같은 파트너가 이러한 노력에 매우 중요하다. 이 새로운 우수 센터는 DXC의 폭넓은 업계 전문성과 규모를 우리의 나우어시스트 솔루션 및 AI 플랫폼의 생성형 AI 기능과 결합한다. 이는 진정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뉴스는 그 고객들이 서비스나우 제품과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고의 파트너인 DXC와 15년 동안 유지해온 오랜 협력의 바탕 위에서 나온 것이다. DXC는 서비스나우와 함께 다음과 같은 업계에서 최고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다. 스위스 연방 철도(Swiss Federal Railways)는 DXC의 시스템 통합 제품을 활용하여 직원 및 고객 대면 애플리케이션과 나우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이 철도가 매일 125만 명의 승객들과 20만5천 톤의 상품들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졸리비 푸드 코퍼레이션(Jollibee Foods Corporation) (JFC)과 DXC는 혁신과 협조를 기반으로 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DXC는 서비스나우를 비롯한 통합 플랫폼들을 공급하여 JFC의 핵심인 스토어 및 엔터프라이즈 운영을 관리함으로써 직원들이 전략적 최우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밀라노시 시민보호국(Civil Protection Department)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개인 보호 장비의 수령 및 배포를 관리하기 위해 서비스나우 및 DXC와 긴밀히 협력했다. DXC는 전 세계적으로 2천 건 이상의 서비스나우 인증과 1천3백 건 이상의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서비스나우 집중 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인력을 계속 훈련하고 있다. 또한 DXC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AI 제품들에 대하여 서비스나우에 조언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서비스나우 AI 제품 자문 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DXC가 서비스나우와 체결한 파트너십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파트너십 생태계 웹사이트 를 방문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이러한 언급에 표현된 결과가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표현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의 곧 나올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서 설정된 목표와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보고서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 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4000/DXC_Technology_Company_DXC%C2%A0Technology_and_ServiceNow%C2%A0Extend_Stra.jpg?p=medium600 미디어 연락처: Angelena Abate, 홍보 담당 시니어디렉터,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Roger Sachs, 투자자 관계 담당, +1-201-259-0801, roger.sachs@dxc.com

2024.11.23 00:10글로벌뉴스

韓 로봇밀도 또 세계 1위…中, 3위로 빠르게 추격

한국이 작년에도 세계 로봇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4년 만에 두 배 성장을 이루며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3위로 부상했다. 22일 국제로봇연맹(IFR) '세계 로보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평균 로봇밀도는 162대를 기록했다. 7년 전(74대)의 두 배가 넘는 수치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로봇밀도는 노동자 1만 명당 로봇 대수를 의미한다. 세계 자동화 도입 정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알려졌다. 한국은 2010년부터 8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018년부터 2년간 싱가포르에 선두를 내줬다가, 2020년부터 다시 1위를 지키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1천대를 돌파했다. 작년에도 1천12대의 로봇을 보유해 1위를 지켰다. 국내 로봇밀도는 2018년 이후 매년 평균 5%씩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자 산업과 강력한 자동차 산업을 보유해 산업용 로봇 도입이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싱가포르는 직원 770대의 로봇을 보유해 2위를 기록했다. 제조업 종사자 수가 적은 영향으로 비교적 적은 수량으로도 높은 로봇 밀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중국은 지난해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자동화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470대로 전년(402대) 대비 약 17% 급성장했다. 중국은 2019년 처음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뒤, 4년 만에 로봇 밀도를 두 배로 성장시켰다. 독일은 429대로 4위를 차지했다. 독일 로봇밀도는 2018년 이후 연평균 5%씩 성장했다. 뒤이어 일본은 419대로 5위를 차지했다. 일본 로봇밀도는 매년 평균 7%씩 커졌다. 미국은 로봇밀도 295대로 세계 10위였다. 지역별 수치를 살펴보면, 유럽연합은 219대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독일, 스웨덴, 덴마크, 슬로베니아가 세계 10위권 안에 들었다. 북미는 197대로 4.2% 늘었다. 아시아는 182대로 7.6% 성장했다. 이토 타카유키 국제로봇연맹 회장은 "로봇 밀도는 세계 제조업의 자동화 정도를 추적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며 "중국은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2024.11.22 22:57신영빈

제1회 국제 MICE 서밋 (IMS),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G20 MICE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비즈니스 행사 분야의 미래를 견인하기 위해 모여

1,000명 이상의 전 세계 산업계 및 정부 지도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의, 컨퍼런스, 인센티브 및 전시회(MICE) 목적지 중 한 곳에서 3일간 진행되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사우디 MICE 시장은 2030 월드 엑스포와 같은 대표적인 행사를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우디아라비아 한 나라에만 4,07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가하는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새로운 항공사가 취항하고 공항을 확장하며, 2030년까지 100만 제곱미터의 행사 공간과 854,000개의 호텔 객실을 공급한다.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 -- 사우디 컨벤션 및 전시총국(SCEGA)이 주최하는 제1회 국제 MICE 서밋(IMS24)에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리야드의 모하메드 빈 살만 비영리도시(MISK)에서 회의, 인센티브, 컨퍼런스 및 전시회(MICE) 업계의 글로벌 리더 1,000여 명이 모인다. His Excellency Fahd Al-Rasheed, IMS host and Chairman of SCEGA 3일 동안 열리는 이 행사는 MICE 업계 최고의 전 세계 리더십 행사가 될 것이며, "지평선 확장"을 주제로 MICE 및 관련 관광 및 여행 분야에 혁신과 경제 및 상업적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MICE 업계 리더, 납품 업체, 협회, 기가 프로젝트 리더, 혁신가와 전 세계 다양한 업계와 정부 지도자들을 연합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총회, 패널 토론, 혁신 클러스터, 협업 허브가 진행되는 IMS24는 참가자들에게 네트워킹, 협업,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늘날의 글로벌 환경에서 모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재상상할 수 있는 전 세계 최고의 플랫폼이 될 것임을 약속한다. IMS 주최자이자 SCEGA 회장인 파드 알 라쉬드(Fahd Al-Rashed)는 "엄청난 기술 및 환경의 변화로 특징지어지는 시기에 MICE 산업은 변화의 필수 촉매제로 떠올랐다"면서 "IMS24는 이 산업의 미래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화된 세계의 니즈에 대처하며 사람, 문화, 국가가 연결되어 번영을 이루는 방법을 재구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우디는 IMS24를 개최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대내외적인 변화의 주체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 관광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고 G20 국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MICE 목적지가 됨으로써 자기 자신의 변화를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MICE 행사는 2023년에 15% 가까이 증가했으며, 거의 17,000개의 행사가 2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을 유치했다. IMS24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세계 주요 관광 및 이벤트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가운데 사우디의 지속적인 변화와 함께 진행된다. 2023년에 약 1억 1천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관광 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GDP의 6%를 차지하며, 이는 2,550억 SAR(680억 달러)에 해당한다. 사우디 MICE 분야는 독보적인 목적지 경험 그리고 사우디와 전 세계 사이에 확대된 연결망을 제공하는 기가 프로젝트의 개발 사업이 지원하는 교통 및 이벤트 인프라의 급속한 확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CEGA는 이러한 혁신적인 발전을 계속 견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5년에 열릴 주요 이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5억 8,800만 SAR(1억 5,600만 달러)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국제 MICE 서밋 국제 MICE 서밋(IMS)에는 회의, 인센티브, 컨퍼런스 및 전시회(MICE)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여러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조직들이 참가한다. 이 서밋은 전 세계 MICE 분야의 혁신, 지식 공유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진전시키는 업계 인사이트, 네트워킹, 토론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본 행사 참가 등록을 하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하기 바란다. 웹사이트 – www.internationalmicesummit.com트위터/X - https://x.com/ims_summit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company/ims-summit/유튜브 - https://youtube.com/@ims.summit?si=G06nYTaOUWer-OKq 사우디 컨벤션 및 전시총국 (SCEGA) 사우디 컨벤션 및 전시총국(SCEGA)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시 및 컨벤션 분야의 개발과 규제를 감독하는 공식 기구이다. 2018년 국왕 칙령에 의해 설립된 SCEGA의 목표는 전략적 정책 수립, 라이선스 발급, 최고의 MICE 목적지인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세계 표준에 부합하는 투자 육성을 통해 이 분야의 경제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SCEGA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분야의 성장을 강화하고, 인력 개발을 지원하며, 세계 무대에서 사우디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연락처: IMSmedia@consulum.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4659/SCEGA.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64658/International_MICE_Summit_Logo.jpg?p=medium600

2024.11.22 20:10글로벌뉴스

토마토시스템-한국사회보장정보원, 생성형AI 신기술 개발 협력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의 UI를 혁신한다. 토마토시스템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AI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성형AI 기반 최신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 중인 생성형 AI 시스템에 기술을 적용해 실제 환경에서의 검증을 진행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하여 양 기관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기술은 LLM을 활용한 UI 생성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UI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LLM으로 분석해 구조화한 후, 최적의 UI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을 자동으로 제안하고 실제 코드로 구현해준다. 예를 들어 '입사 날짜를 기준으로 직원을 조회할 수 있는 화면을 만들어줘. 조회 조건은 입사일과 이름을 포함해'와 같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화면을 추천해 준다. 이때 '사번을 포함해줘'라고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대화형 상호작용을 통해 점증적으로 UI화면을 완성해 나간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UI화면이 그려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결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기술이 프로토타이핑 단계에서 개발 시간과 리소스를 대폭 절감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현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 원과 토마토시스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기술 역량 및 업무 혁신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7:51남혁우

C커머스 성장에 누가 울고 누가 웃나

짝퉁·위해 상품 논란에도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이용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며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인기를 끌어서다. 중국발 화물 운송량이 증가하며 해운·항공업계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반면 씨커머스와 직접적으로 경쟁을 펼쳐야 하는 국내 이커머스에게 알리의 성장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알리는 국내 물류센터 구축 등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알리 이용자 증가...소비자, 저렴한 해외 직구 상품 눈길 22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의 월 활성 사용자 수(MAU)는 701만9천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 비해 약 25.1% 증가했다. 그간 위조·위해 상품 유통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소비자들의 플랫폼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다. 알리의 인기는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고자 '중국 제품 직구'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국정책학회 '해외 직구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해외 직구 이용자의 84%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해외 직구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제품 중에서도 평균가가 낮은 중국산 상품을 중국 이커머스에서 직접 주문해 가격 부담을 덜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씨커머스 성장...해운·항공업계 '반사이익', 유통업계 '울상' 알리와 테무 등 씨커머스의 강세는 해운·항공업계에 희소식이다. 해외 직구의 물동량 증가로 인해 화물 운송량이 늘어난 탓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Sea&Air)은 9만8천560t이다. 전년(6만8천780t) 대비 43.1% 증가한 수치이자,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Sea&Air 화물 출발지는 99.6%가 중국으로,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전자상거래 상품이 주요한 화물이다. 이에 따라 Sea&Air 처리 실적 증가는 중국발 전자상거래 상품 수요 확대로 해석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중국 이커머스발 물동량이 증가하며 화물 부분 영업 수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유통 업계에서는 국내 이커머스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이커머스는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단계의 마진을 생략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러한 전략은 국내 이커머스가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알리 등 중국 플랫폼은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원가가 워낙 싸고 유통 단계에서 부과되는 비용이 없으니까 초저가 판매가 가능하다"며 "반면 국내 이커머스가 초저가로 상품을 공급하려면 플랫폼이 손해를 보거나 입점업체가 아주 적은 수익만을 가져가야 하는데 두 가지 다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알리, 한국서 투자 늘린다...국내 플랫폼 "차별점 강화할 것" 앞서 알리는 지난 3월 한국에 1조4천억원을 투자해 올해 국내에 18만㎡(약 5만4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문은 중국 본사에서 받더라도, 중국산 상품 재고를 국내 물류센터에 미리 마련해둔 후 빠르게 배송해,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물류센터가 구축되면 '긴 배송 시간'이라는 장벽을 없앰으로써 시장 점유율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은 "쿠팡 성장의 배경에는 빠른 배송을 돕는 물류 인프라와 각지 인력 확충이 있었다"며 "알리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 인력을 배치한다면 국내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세라면 최근 몇년간 그랬듯 앞으로도 씨커머스를 통한 해외 직구 확대, 중국발 물동량 증가, 국내 이커머스 위축 등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도 중국 이커머스가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수입 상품에 보편 관세 60%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구 회장은 "현재 중국 업체에게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인데, 트럼프 재집권에 따라 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는 모바일 결제 이용률이 높은 국내 시장이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알리가 거대 자본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린다면 국내 플랫폼 입장에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내 이커머스는 한번 쓰고 버려야 하는 저품질 상품이 아닌, 우수한 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씨커머스와의 차별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기존 플랫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상품과 PB 경쟁력을 높이는 등 고객들을 록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2024.11.22 17:49조수민

"임금 또 밀린다"…'자금난' 티맥스A&C, 박대연 회장 지분 매각으로 집단 소송 잠재울까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티맥스그룹의 핵심 계열사 티맥스A&C가 세 달 연속 임직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참다 못한 직원들은 최근 법적 대응에 속속 나서고 있는 상태로, 회사 측은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조만간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A&C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급여지급일에도 약 1천200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최근 내부 시스템을 통해 공지했다. 이 회사가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지난 9월 이후 세 번째다. 임금 미지급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티맥스A&C를 상대로 소송에 나서는 임직원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법무법인 도아를 통해 74명의 직원이 미지급된 두 달치 급여를 지급하라는 집단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의 미지급 임금 규모는 총 7억원이다.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통해서도 임금 체불 관련 소송에 나선 이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에는 티맥스 임금체불 법적대응을 위한 오픈채팅방도 운영되고 있다. 정지영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체불 임금 법적 대응과 관련해 신청 후 자료 제출을 완료한 이들은 대부분 노동청 진정 신청이 완료됐고, 근로감독관과 협의해 조사도 빠르게 시작돼 곧 후속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퇴직 후 14일이 경과한 이들은 지급명령 신청도 대부분 진행 중"이라고 현 상황을 공유했다. 티맥스A&C가 이처럼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은 회사 자금 사정과 무관치 않다. 티맥스A&C의 총부채는 총자산보다 1천654억원이나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35억원으로 적자폭이 22.4% 커졌다. 여기에 지난달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이후 자금 유동성 문제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C가 이처럼 어려움을 겪게 된 주 요인 중 하나는 '가이아'가 꼽힌다. 박 회장이 '가이아' 개발을 위해 5년간 약 1조1천억원을 투입한 것이 티맥스A&C에 상당한 자금 부담을 준 것이다. 또 기존에도 목표 대비 매출 부진이 계속 이어진데다 고비용 구조가 지속되는 상황이란 점도 티맥스A&C 운영에 압박을 주고 있다. '가이아'가 지난 6월 공개된 후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더욱 뼈아프다. 이에 티맥스A&C는 지난 달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회사는 법인카드 한도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여러 복지 혜택을 대부분 중단했다. 그러나 임금체불 규모가 점차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음에도 회사 측은 자금 조달 방안을 아직까지 딱히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C는 그동안 티맥스그룹의 티맥스데이터, 티맥스티베로 등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는 계열사를 통해 자금을 차입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해왔으나, 이번에는 막혔다. 티맥스데이터는 최근 티맥스소프트를 재인수하는 과정에서 외부 투자금을 조달했는데, 자금이 티맥스A&C로 유입되는 것을 외부 투자자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달 말을 목표로 티맥스A&C가 외부 투자를 마무리 지을 것이란 의견도 있어 업계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도 자신이 보유한 티맥스 지분을 매각해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도 알려져 향후 티맥스A&C의 자금 사정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경영진 이하 전 구성원이 현 비상시국을 타개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안타깝게도 급여 체불 등 비상 경영 상황이 지속돼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7:39장유미

중드 몰아보기 '모아', 33.5% 저렴한 연간이용권 출시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콘텐츠 대표 플랫폼 모아(MOA)가 22일부터 연간 이용권 출시와 함께 연간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시 2년을 맞이한 모아는 기존 월 단위 결제 방식에서 더 많은 할인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 이용권을 선보이게 됐다. 프로모션은 신규 및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간 이용권 가입자는 멤버십 종류에 관계없이 3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베이직 멤버십 기준으로 1년 구독 시, 이용자들은 기존 이용 금액 8만2천800원에서 할인된 금액인 5만5천원으로 1년 동안 모아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1달 기준 월 4천 원대의 낮은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며, 프리미엄 멤버십 이용자는 4만7천8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아는 아시아 콘텐츠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여 출시된 특정 장르 중심 플랫폼으로, 최신 중국 드라마와 8090년대를 풍미했던 홍콩 영화 등 1천여 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중화권 콘텐츠 마니아층 중심으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 드라마를 현지 방영과 동시에 서비스하는 '패스트 트랙'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중국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감상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 한해 모아는 현지 동시 방영 서비스 패스트 트랙으로 '일념관산', '여봉행', '경여년2', '묵우운간', '장락곡' '춘화염' 등 2024년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화제성 높은 작품들을 연달아 선보였으며 연간권 출시와 함께 '영야성하' 및 2024년 대미를 장식할 대형 타이틀의 오픈도 앞두고 있다. 모아 관계자는 “올해 모아는 이용자들에게 월 단위, 나아가 주 단위로 중국의 높은 퀄리티와 화제성을 갖춘 인기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고 이러한 콘텐츠들이 연간 이용권 구독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특히 모아만의 '패스트 트랙' 서비스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드라마 중심의 라인업이 장기 구독자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구독자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내년에도 이용자가 보고 싶어하는 드라마를 선별해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용자의 체험 편리성 향상을 위해 앱 환경을 개선하는 등 리뉴얼 진행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22 17:07박수형

[디지털 K-헤리티지]⑬ 이건우 캐럿펀트 대표 "문화유산 디지털화 통해 사회에 기여"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디지털 기술은 문화유산의 보존을 넘어 교육, 연구,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그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이건우 캐럿펀트 대표는 22일 열린 서울 여의도 Two IFC 더포럼에서 개최된 2024 문화기술 R&D 성과발표회에서 이와 같이 말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CES 2025 혁신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기술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건우 대표는 매장 문화유산 관리와 보존에서 발생하는 여러 딜레마를 상세히 설명하며 발표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매장 문화유산 보호법이 건설법보다 상위법으로 적용되면서 개발과 보존의 충돌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건설 과정에서 매장 문화재를 발견할 경우, 건설을 중단하고 발굴 조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문화유산 보존 측면에서는 필수적이지만, 개발 지연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우 대표는 "개발이냐 보존이냐의 갈등은 단순히 법적 충돌을 넘어서, 사회적 논란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매년 10만 점에서 16만 점에 달하는 유물이 출토되지만, 이를 처리하는 시스템의 비효율성이 문제로 지적된다. 그는 "유물의 실측 도면 작업은 기존에 한 점당 4시간 이상 소요되며, 대량의 유물이 출토될 경우 연구원들의 작업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발굴 조사가 지연될수록 부지 활용이 늦어지고, 결과적으로 건설 비용 상승과 같은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도 이어졌다. 캐럿펀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차원 지오메트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물 실측 도면 작성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3D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유물의 표면 정보를 세밀하게 분석한 뒤, 이를 통해 기존의 아날로그 실측 도면 작업을 디지털 방식으로 대체했다. 이건우 대표는 "기존에는 숙련된 연구자가 한 점당 4시간 이상의 작업 시간을 소요해야 했지만, 이제 7초 만에 유물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단순한 작업 시간 단축을 넘어, 연구원이 데이터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대량의 유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디지털 탁본 기술도 함께 개발돼 유물 표면의 요철과 같은 세부적인 정보를 빠르게 디지털화할 수 있다. 이건우 대표는 "탁본 작업은 기존에 최소 2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소요되었지만,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를 단 몇 초 만에 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럿펀트는 유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 분석과 템플릿 생성 기술도 도입해 유물 종류별 자동화를 구현했다. 현재까지 57개의 템플릿이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도면 작성 과정의 정밀도와 속도를 한층 높였다는 것이 이건우 대표 설명이다. CES 2025 혁신상 수상은 캐럿펀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건우 대표는 "고고학과 문화유산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전 세계 최초이며 우리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럿펀트는 과거 두바이 자이텍스에서 진행된 전시에서도 152개국과 경쟁하며 최종 3등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27만 점의 디지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이를 50만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내년까지 실측 도면 완성 시간을 9분으로 단축하고, 문화유산 디지털화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건우 대표는 "문화유산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며, 이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은 세계와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며 발표를 마쳤다.

2024.11.22 16:42김한준

[기고] 의료 기술을 위한 AI 기반 컴퓨터 온 모듈

의료 기술에 AI가 접목되면서 의료 전문가의 진단 정확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AI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려면 높은 컴퓨팅 성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conga-TC700'과 같은 컴퓨터 온 모듈(COM)이 주목받고 있다. 이 모듈은 CPU, GPU, NPU를 하나의 칩에 통합해 고성능 연산을 지원한다. 의료 기기 제조업체들은 혁신의 선두에 서서 AI 시스템을 일찍이 도입해왔으며 특히 강력한 하드웨어 부품의 보급과 고급 알고리즘의 개발이 시작된 1990년대부터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의료 영상 기술을 활용해왔다. 2000년대에는 AI 알고리즘을 학습시키기 위한 머신 러닝이 등장하면서 고도화된 영상 분석이 방사선학 등에서 실용화되며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후 이미지 처리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2010년대에 더욱 발전했다. 의료 기기를 위한 모듈러 개념 콩가텍의 모듈러 개념은 MRI와 CT 스캐너 같은 고성능 의료 기기뿐만 아니라 초음파, X선, 내시경 장비, 유방 촬영 장치 등 다양한 소형 의료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콩가텍 AI 지원 컴퓨터 온 모듈은 모바일 초음파, X선 기기,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수술 로봇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또한, 각종 혈액분석기와 유전체 시퀀서에 전력을 공급하는 실험실 환경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진단 기기를 넘어, 인공호흡기와 같은 치료 장비에서도 COM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자에게 최적의 환기 조건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지능형 알고리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 알고리즘들은 환자의 주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호흡률, 1회 호흡량, 산소 공급량과 같은 매개변수를 조정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의료 기술 분야에서 AI의 개발, 적용 및 중요성은 지난 10년 동안 크게 가속화됐다. 이는 컴퓨터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AI 알고리즘의 최적화가 결합되면서 가능해졌으며 그로 인해 의료 현장에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다. 1분 내로 단축된 MRI 스캔 MRI를 위한 혁신적인 AI 알고리즘으로 MRI 스캔 시간이 1분 이내로 단축됐다. 업스케일링 또는 슈퍼 스케일링으로 알려진 이 고급 스캔 과정은 기존 방식보다 적은 이미지 수로도 작업이 가능하게 해준다. 사전 학습된 AI 모델이 소수의 개별 이미지를 보간하여 고해상도의 전체 이미지를 생성함으로써 흐릿한 이미지 영역을 독립적이고 정확하게 보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진단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 AI는 내시경 장비에도 통합돼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AI는 검사 중 발견이 어려운 병변을 탐지해 의사에게 경고하고 주목해야 할 부위를 안내해준다. 이 같은 기능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학습된 모델이 신속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추론 능력이 필수적이다. AI 기반 내시경 장비는 의사들에게 보다 정확한 임상 결과를 제공해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 과거에는 의료 기기에서 필요한 AI 성능을 구현하려면 기존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전력 소모가 큰 GPGPU 컴퓨팅 가속기 또는 M.2 슬롯용 소형 AI 가속기 카드를 설치해야 했다. 최근 점점 더 많은 프로세서 제조업체들이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칩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이제 AI 기능을 직접 칩에 통합함으로써 추가적인 가속기 카드 없이도 신속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른 총 소유 비용(TCO)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에 처음으로 CPU, GPU, NPU 통합 인텔이 지난 해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1 프로세서(메테오레이크)는 이러한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CPU, GPU와 함께 처음으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하나의 칩에 통합한 최초의 프로세서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고성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고성능이 요구되는 AI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CPU, GPU, NPU의 성능을 결합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에너지 효율과 와트 당 성능을 우선시하는 AI 모델을 NPU만을 사용해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1 프로세서에 통합된 NPU는 기존 x86 명령어 세트와 비교해 약 20배 높은 에너지 효율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AI 추론 작업을 실행한다. 특히 이미지 분류 작업에서는 내장 Xe-LPG GPU를 범용 GPU(GPGPU)로 활용해 별도의 외장형 그래픽 유닛과 비슷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래픽 처리 및 GPGPU 속도가 기존 대비 약 1.9배 향상되어 보다 세밀하고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AI 기능은 표준화된 컴퓨터 온 모듈, 특히 COM Express를 통해 쉽게 구현 가능하며 기존 설계에 큰 수정 없이도 개발자들이 새로운 AI 기능을 도입할 수 있어 의료,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COMs의 강점 COMs는 의료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다. AI와 그 응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COM 및 캐리어 보드 솔루션의 개발자들에게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최소한의 통합 노력과 소프트웨어 수정만으로 새로운 컴퓨팅 요구 사항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 기존 모듈을 분리하고 새로운 모듈을 연결하는 두 단계만으로 제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conga-TC700은 이런 고도의 유연성을 발휘하는 컴퓨터 온 모듈 중 하나로, 까다로운 엣지 AI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이 COM Express Type 6 컴팩트 모듈은 고성능 AI 기능을 통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onga-TC700은 의료 분야에 특화된 고성능 AI 모듈로, 10년의 긴 가용성과 개방형 COM Express 표준을 기반으로 손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강력한 실시간 컴퓨팅 성능을 갖춘 이 모듈은 수술 로봇, 진단 시스템, 방사선 전문의용 고해상도 진단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의료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된다. 특히 고해상도 진단 워크스테이션은 중요한 소견을 자동 식별해 의료 전문가에게 진단을 위한 유용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플랫폼은 컴퓨터 비전을 처리하는 인텔 게티(Intel Geti) 소프트웨어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이 종합적 플랫폼은 강력한 컴퓨터 비전 모델을 쉽게 생성하도록 돕고, 클라우드 머신러닝부터 AI 가속 엣지 디바이스에 이르는 통합된 생태계의 혜택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오픈비노 SDK로 AI 모델 최적화 콩가텍의 COMs 생태계는 인텔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툴킷인 오픈비노(OpenVINO)로 한층 강화됐다. 오픈비노는 하드웨어별로 미리 개발된 사전 AI 모델을 생성 위치에 관계없이 고객 플랫폼으로 최적화하고 전송할 수 있다. 또 워크로드 배포를 관리하여 CPU, GPU 또는 NPU에서 처리해야 할 작업을 지능적으로 결정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콩가텍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간소화 및 가속화를 위해 광범위한 에코시스템과 디자인인(Design-in)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평가 및 생산 준비가 완료된 애플리케이션 캐리어 보드와 맞춤형 냉각 솔루션이 포함되며 고객 맞춤형 시스템 설계를 위한 광범위한 문서화 및 교육, 고속 신호 무결성 측정, 충격 및 진동 방지 테스트, 온도 스크리닝, 고속 신호 컴플라이언스 테스팅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또한 포함된다. NPU 통합 컴퓨터 온 모듈 의료기기, 정확도·에너지 효율 향상 AI는 다른 산업보다 앞서 의료 기술 분야에서 활용돼 왔으며 현재는 의료 기기의 핵심 운영 체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반도체 기술의 발전으로 높은 컴퓨팅 및 그래픽 성능을 갖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개발되었고 통합 NPU 유닛을 탑재한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있다. 컴퓨터 온 모듈을 통해 구현되는 AI 지원 의료 기기는 높은 확장성을 갖춰 모듈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기술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4.11.22 16:21맥시밀리언 게르스틀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용 직접액체냉각 슈퍼클러스터 공개

- 뛰어난 AI 컴퓨팅 집적도로 조 단위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 엔비디아 HGX B200 8-GPU, 엔비디아 GB200, NVL4, NVL72 시스템 탑재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조지아주 애틀랜타,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슈퍼클러스터 포트폴리오에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탑재한 엔드투엔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추가했다. 새로운 슈퍼클러스터는 수냉식 랙 내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 수를 크게 늘렸다. 이로 인해 기존에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던 수냉식 엔비디아 HGX H100 및 H200 기반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 대비 GPU 컴퓨팅 집적도가 대폭 향상됐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호퍼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HPC 애플리케이션과 대중적인 엔터프라이즈 AI의 가속 컴퓨팅 도입에 대응하고 있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냉식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 배포 속도, 그리고 배송 역량을 지니고 있다"라며, "최근,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가 GPU 10만개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러스터는 직접액체냉각(Direct Liquid Cooling; DLC)의 효율성을 통해 전력 수요량을 줄인다. 이제 여기에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사용하는 솔루션이 추가됐다"며,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방법론을 통해 빠르게 엔비디아 HGX B200 8-GPU 서버를 설계할 수 있으며, 이는 수냉식과 공냉식 냉각 모두 가능하다. 슈퍼클러스터는 전례 없는 집적도,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제공하고, 더욱 향상된 AI 컴퓨팅 솔루션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클러스터는 직접액체냉각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반의 성능은 향상시키고 전력 소비를 줄이며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용 직접액체냉각 슈퍼클러스터 공개 슈퍼마이크로 HP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슈퍼클러스터 확장 가능 장치는 혁신적인 수직 냉각 분배 매니폴드(CDM)를 갖춘 랙 스케일 설계를 기반으로, 단일 랙에 더 많은 컴퓨팅 노드를 탑재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고효율 냉각판과 고급 호스 설계로 수냉식 시스템의 효율성이 한층 더 향상됐으며, 대규모 배포를 위한 새로운 인-라인(in-row) 이중화 냉각 분배 장치(CDU) 옵션도 추가로 제공된다. 기존의 공냉식 데이터센터도 새로운 공냉식 냉각 시스템 섀시를 탑재한 엔비디아 HGX B200 8-GPU 시스템을 통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새로운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HGX B200 8-GPU 서버는 이전 세대보다 다양한 사항이 업그레이드됐다. 열 관리 및 전력 공급이 강화됐으며, 듀얼 500W 인텔 제온6(8800MT/s의 DDR5 MRDIMM 포함) 또는 AMD EPYCTM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공냉식 10U 폼 팩터는 열전도 헤드룸이 확장된 섀시를 탑재해 1000W TDP 블랙웰 GPU 8개를 수용할 수 있다. 이 서버는 GPU와 NIC(엔비디아 블루필드-3 슈퍼닉 또는 엔비디아 커넥트X-7)가 1대1 비율로 설계돼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서버당 2개의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가 포함돼 AI 스토리지와의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새롭게 발표된 엔비디아 GB200 NVL4 슈퍼칩과 GB200 NVL72 단일 랙 엑사스케일 컴퓨터를 비롯해 모든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에 최적화된 서버를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MGX 설계 라인업은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NVL4 슈퍼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슈퍼칩은 융합형 HPC와 AI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술로, NVLink-C2C 기술을 통해 2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통합된 4개의 블랙웰 GPU를 연결해 혁신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수냉식 엔비디아 MGX 모듈형 서버와 호환되며, 과학적 컴퓨팅, 그래프 신경망(GNN) 학습, 추론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엔드투엔드 수냉식 솔루션이 탑재된 엔비디아 GB200 NVL72 슈퍼클러스터는 슈퍼클라우드 컴포저(Super Cloud Composer; SCC) 소프트웨어와 함께 단일 랙에서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를 구현한다. 이때 SCC는 수냉식 데이터센터를 위한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5세대 엔비디아 엔비링크 및 엔비링크 스위치로 연결된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와 36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는 대규모 HBM3e 메모리 풀을 갖춘 하나의 강력한 GPU처럼 작동하며, 130TB/s의 GPU 통신 대역폭과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이제 엔비디아 H200 NVL을 사용하는 슈퍼마이크로의 5U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유연한 구성이 요구되는 저전력 공냉식 엔터프라이즈 랙 설계에 이상적이며, 규모와 상관없이 많은 AI 및 HPC 워크로드의 가속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엔비링크로 최대 4개의 GPU가 연결됐으며, HBM3e을 통해 메모리 용량은 1.5배, 대역폭은 1.2배 증가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H200 NVL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몇 시간 내로 미세 조정할 수 있으며,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7배 빠른 LLM 추론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H200 NVL에는 AI 개발 및 배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5년 구독권이 포함돼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X14 및 H14 5U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엔비링크 기술을 활용해 최대 두 개의 4웨이 엔비디아 H200 NVL 시스템, 즉 총 8개의 GPU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4-GPU 엔비링크 도메인당 최대 564GB의 HBM3e 메모리 풀과 900GB/s의 GPU 간 상호 연결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PCIe 가속 컴퓨팅 서버는 최대 10개의 PCIe GPU를 지원하며, 최신 인텔 제온6 또는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해 HPC 및 AI 애플리케이션에 유연하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소개]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50/Supermicro_NVIDIA_Blackwell.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443241/5043297/Supermicro_Logo.jpg

2024.11.22 1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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