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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사법 리스크' 사라진 이재용, 삼성SDS 사업도 기대 …M&A도 속도 붙을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년간 이어졌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관련 대법원 최종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삼성 계열사인 삼성SDS가 대형 인수합병(M&A)에 본격 나설지 주목된다.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 부담을 완전히 덜어내게 된 만큼 삼성의 경영 시계도 빨라져 삼성SDS의 몸집 키우기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가진 현금·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은 올해 1분기 기준 총 6조1천96억원에 달한다. 계열사 간 내부 거래 물량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덕분에 곳간이 다소 넉넉한 편인 것으로 평가된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해 말 기준 1조5천181억원으로, 현금 흐름도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삼성SDS는 M&A와 관련해 대체적으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룹 계열사인 만큼 총수의 결정 없이 독단적으로 M&A를 실행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실제 2년 전 진행한 구매공급망관리 전문기업 엠로의 지분 인수도 2015년 이후 8년 만에 단행된 M&A였다. 삼성SDS는 지난 2023년 3월 1천118억원을 들여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 같은 해 2분기에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삼성 그룹 자체적으로도 그간 이 회장의 재판 영향으로 대규모 투자 결정이나 M&A 추진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한 후 대형 M&A는 진행시키지 못했다. 그간 AI, 디지털 헬스, 로봇 등에서 260여 개 회사에 벤처 투자를 하는 형식으로 소극적인 행보만 보여왔다. 다만 올해 2월 이 회장이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후 사법 리스크 해소 기대와 함께 그룹의 경영 활동도 점차 탄력을 받았다. 지난 4월 자회사 하만을 통해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5천억원에, 5월에는 독일 공조업체 플렉트를 2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등 그룹 차원의 빅딜에 다시 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이달 초에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이 회장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9년간 멈춰져 있던 삼성 그룹의 경영시계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등기이사 복귀, 그룹 컨트롤 타워 재건 등의 굵직한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동시에 각 계열사별로 인공지능(AI), 5G, 바이오, 전장 등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3월 삼성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며 "당장의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맞춰 삼성 그룹 계열사들이 향후 투자 속도를 높이게 되면 삼성SDS 실적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투자, 삼성SDI 배터리 공장 투자 등이 다시 활발해질 경우 삼성SDS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더불어 M&A에서도 삼성SDS가 연내 굵직한 성과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업계에선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만큼 ▲관리서비스(MSP) ▲인프라서비스(CSP) ▲SaaS 등 다양한 영역에 있는 기업들을 인수 대상자로 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 회사가 모든 업종의 SaaS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기업용 SaaS 전문 기업을 눈여겨 보고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대해 황성우 전 삼성SDS 대표는 올해 3월 정기 주총에서 "지난 3~4년간 M&A팀을 별도로 두고 전략 방향을 검토해오고 있고, 실제 엠로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M&A는 항상 검토하고 노력을 하고 있다"며 "회사의 체질 개선을 위한 우리의 방향을 클라우드 쪽으로 완벽히 굳히기 위한 M&A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선 삼성SDS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유독 공정위로부터 사익편취 규제의 표적이 돼 왔다는 점에서, 삼성SDS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M&A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봤다. 공정위는 2022년 삼성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IT 서비스 일감 개방을 권고한 바 있다. 삼성SDS의 내부거래 비중은 ▲2022년 약 12조1천370억원(전체 매출 대비 약 70.4%) ▲2023년 약 11조4천910억원(약 86.5%) ▲2024년 약 11조1천47억원(약 80.3%) 등으로 최근 2년간 80%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경쟁사인 LG CNS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LG CNS는 ▲2022년 3조1천426억원(전체 매출 대비 약 63.2%) ▲2023년 3조3천580억원(약 59.9%) ▲2024년 4조1천69억원(약 68.6%) 등으로 60%대를 유지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 해소로 최대 고비를 넘은 만큼, 이전보다 '뉴 삼성' 구축의 일환으로 중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듯 하다"며 "특히 인공지능(AI)을 위주로 조금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건다면 삼성SDS의 그룹 내 존재감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이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삼성 계열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삼성SDS에 대한 사업 구조 개혁도 앞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제는 삼성SDS가 신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며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삼성SDS에서 조(兆) 단위의 대규모 M&A가 연내 이뤄질 가능성이 아직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로 향후 계열사 전반으로 M&A가 활발해질 것이란 점은 삼성SDS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2025.07.18 09:59장유미

'백종원 방지법' 바라보는 엇갈린 두 개의 시선

'백종원 방지법'으로 불리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며 프랜차이즈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브랜드 출점 요건 강화와 수익 정보 제공 확대에 이어, 필수물품 지정 관행까지 손질이 예고되면서 본부와 가맹점의 반응도 엇갈린다. 가맹점주 권리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와 함께, 과잉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는 프랜차이즈 산업 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두 건의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프랜차이즈 본사 책임 강화...필수물품 관련 규제도 먼저 국민의힘 박종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신규 브랜드를 출점하려는 프랜차이즈 본부가 최소 3개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 정보공개서를 등록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하고 ▲가맹 계약 체결 시에만 제공하던 예상 매출 자료를 기존 가맹점에도 매년 서면 제공하도록 본사에 의무를 부과한 것이 핵심이다. 이는 브랜드 검증 단계를 강화하고, 정보 비대칭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프랜차이즈 본부가 새로운 브랜드를 출점하려면 최소 3개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직영점 1곳만 있어도 신규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등록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정안은 중소기업이 아닌 가맹본부 또는 가맹점 수 100개 이상인 가맹본부에 대해 직영점이 3개 미만일 경우 정보공개서 등록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정안에는 예상 매출액 산정서 제공 의무 확대도 포함돼 있다. 현재는 가맹 계약 체결 시점에만 가맹점주에게 예상 매출 자료를 제공하면 되지만, 개정안은 이를 기존 가맹점에도 매년 서면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이는 계약 이후에도 가맹점주가 본사의 수익 구조나 사업 계획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정보 비대칭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수익이 기대에 못 미쳐도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를 바꾸겠다는 목적이다. 박 의원은 “백종원 사태를 계기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은 또 다른 방향의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해당 개정안은 '필수물품' 개념을 법에 처음으로 명시하고, 본사가 가맹점에 이를 부당하게 구매 강요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조항이 핵심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본부 상당수는 원재료·용역·설비 등을 필수물품으로 지정하고 이를 본사 또는 지정업체로부터만 구입하도록 해 유통마진을 확보하는 구조다. 이 같은 관행이 과도한 가격 책정과 가맹점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영업표지만 바꾸거나 포장만 다른 사실상 동일 제품을 본사 납품용으로 지정해 구매를 강요하는 경우를 부당 행위로 간주하며, 필수물품 변경 시 가맹점주의 명시적 동의를 의무화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번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가맹점주는 사업 초기뿐 아니라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보다 투명한 정보에 접근하고, 불리한 계약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매년 제공되는 예상 매출 자료를 통해 본사의 사업 방향이나 수익성 변화에 대해 주기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필수물품 지정과 관련해서도 본사의 일방적인 가격 책정이나 강매 구조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구매 판단권과 비용 절감 여지를 확보할 수 있다. 또 브랜드 출점 요건이 강화되면서, 검증되지 않은 신규 브랜드에 무리하게 투자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법안이 나온 취지는 이해가 간다”며 “프랜차이즈 본사에 비해 가맹점주는 영세하거나 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필수품목 중 원재료나 포장재 등 제품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떨어지고, 결국은 소비자의 불만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실 고려하지 않은 과잉 규제 우려도 다만 업계는 일부 조항이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과잉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기존 가맹점에까지 매년 예상 매출을 제공하라는 의무 조항에 대해서는 분쟁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제 정세나 상품 공급 문제 등 예측하기 불가능한 면이 있기 때문에 예상 매출 제공은 쉽지 않다”며 “산정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정확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직영점 3개를 1년간 운영하려면 상권별로 적지 않은 자금과 인력이 필요한데, 중소 프랜차이즈에게는 과도한 진입 장벽일 것”이라며 “특히 유행에 민감한 외식업계 특성상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18 09:50류승현

분당서울대병원‧차의대, 의료데이터 가치 평가 모델 'ISO' 채택

분당서울대병원과 차의과학대학 정보의학연구소 컨소시엄이 개발한 의료 데이터 가치 평가 모델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술규격(TS) 신규작업안에 채택됐다. ISO의 TS 신규작업안 번호를 획득한 기술은 컨소시엄의 김명관 차의과학대학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진행한 '의료정보학–의료 데이터 가치 평가 모델(ISO/PWI TS 26040)'이다. 이는 의료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존 데이터 가치 평가 방법론을 의료 데이터의 특수성에 맞게 보완한 새 평가 모델이다. 의료 데이터의 품질‧수량‧활용 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영국에서 개최된 ISO 국제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해 해당 모델을 발표하고 ISO 회원국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술 우수성과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후 회원국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서 기술규격 신규작업안으로 채택됐다. ISO TS로 최종 등재되려면 예비 단계부터 최종 출판 단계에 이르기까지 총 6개 단계를 거쳐야 한다. 모든 절차를 통과하면 공식 TS로 등재된다. TS 기술보고서(TR)와는 달리 최종 출판 후 3년마다 재검토를 거쳐 국제표준(IS)으로 전환될 수 있다. 컨소시엄 측은 이번 채택을 계기로 국내 의료 데이터 가치 평가 방법이 글로벌 의료 데이터 거래 시장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의료정보학 기술의 국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해 의료 데이터는 복제가 가능하고 전달이 쉬워 수요·공급 곡선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의료서비스의 특성과 질병의 민감 정보도 포함하고 있어,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가치 평가 방법이 요구된다. 이미 영국과 싱가포르 등은 의료 데이터의 시장 가치를 책정하기 위한 연구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영국 EY는 자국 NHS의 데이터셋 가치를 전자 의료기록(EMR)의 경우 환자 기록당 최대 100파운드(약 18만 원), 유전체 데이터의 경우 샘플당 최대 1천500파운드(약 270만 원)로 평가하고 있다. 컨소시엄 총괄 책임자인 유형원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향후 의료 데이터가 무형의 자산을 넘어 각 의료기관의 질적 가치를 측정하고 국가 간 의료 시스템 우수성을 평가 척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명관 차의과학대학 교수는 “이번 ISO 기술규격 신규작업안 채택을 발판으로 의료 데이터 가치 평가 글로벌 표준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도 “이번에 의료데이터의 단위 비용까지 산출할 방법이 도출돼 시장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8 09:48김양균

NH농협은행, 나만의 사과나무 분양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은 농업인이 키워주고 고객들이 직접 수확하는 '나만의 사과나무 분양 이벤트'를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농협은행 공식 SNS(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를 팔로우하고,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충북 충주·경북 청송·전북 장수 중 사과나무 분양을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총 300명을 추첨해 사과나무를 분양하고 가족, 친구, 지인 등과 농촌의 풍요로운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태영 은행장은 “사과 수확 체험을 통해 고객들이 우리 농업,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한층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7.18 09:43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가상자산 3법 의결…6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44484.4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6297.3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20885.65. ▲팩트셋(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 구성 종목 약 50개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중 88%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상회. ▲미국 6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6% 증가해 예상치 0.1%를 크게 웃돌아. 2개월 연속 감소 이후 반등. 변동성이 큰 자동차·휘발유·음식 등을 제외한 부문서도 전월 대비 0.5% 상승. 전반적으로 소비가 여전히 양호한 상태임을 시사. 다만, 로이터 등은 관세로 인한 가격상승 효과가 초래한 착시 현상일 수도 있다고 진단. 실제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동차 부문 매출은 증가했지만 가격 상승으로 판매 대수는 오히려 감소. ▲7월 2주차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2만1천건으로 3개월 만에 최저치. 해당 건수는 5주 연속 감소해 노동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연속 청구 건수는 195만6천건은 전주 195만4천건 대비 소폭 증가.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을 이유로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노동시장이 악화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7월 0.25%p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 ▲미국 하원서 스테이블코인의 규제를 담은 지니어스(GENIUS)법안과 디지털 자산관련 규제 명확성을 높인 클래러티 법안,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는 법안이 모두 의결돼. ▲미국 상무부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중국산 흑연에 대해 93.5%의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혀.

2025.07.18 08:40손희연

로블록스, 나이 인증 기반으로 '모르는 성인과의 대화' 차단…청소년 보호 강화

로블록스는 청소년의 안전한 소통과 연결을 지원하는 신규 도구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신뢰할 수 있는 인맥(Trusted Connections) ▲연령 추정(Age Estimation) ▲프라이버시 및 웰빙 도구 ▲부모 인사이트 등 다수의 안전성 기능이 포함됐다. '신뢰할 수 있는 인맥'은 13세 이상 사용자가 실제로 알고 신뢰하는 사람들과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연령 추정'을 통해 활성화되며, 연령 확인을 거친 사용자는 필터 없이 채팅이 가능하다. 특히 13~17세 청소년은 실제 생활에서 아는 18세 이상 사용자만 인맥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추가 안전장치도 도입했다. 로블록스는 신뢰 인맥 간 대화를 포함한 모든 채팅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해 유해 행위를 예방한다. '연령 추정' 기능은 셀카 동영상 제출 등으로 연령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로블록스는 제출된 영상과 대규모 데이터셋을 비교·분석해 사용자의 연령을 추정하고, 연령이 인증된 사용자만 신뢰 인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프라이버시 및 웰빙 도구도 새롭게 추가됐다. 청소년 사용자는 온라인 상태 제어, 방해 금지 모드, 스크린 타임 인사이트 및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디지털 생활을 관리할 수 있다. 해당 기능들은 청소년 자문단 및 안전 자문 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다. 부모 및 보호자를 위한 투명성 도구도 확대된다. 부모는 자녀 계정과 연결된 로블록스 활동, 인맥, 체험, 스크린 타임, 지출 내역 등을 확인하고, 고액 지출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맷 코프먼 로블록스 최고 안전 책임자는 "로블록스는 필터링되지 않은 채팅의 경우 연령이 확인된 사용자에게만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연령 추정 도구를 통해 인증받은 만 13세 이상 사용자에게만 신뢰할 수 있는 인맥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청소년에게 소통에 있어 더 큰 자유와 유연성을 지원함으로써, 플랫폼 외부에서 대화를 이어가는 등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블록스는 이번 신규 기능 도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연령 기반 소통과 디지털 안전, 시민의식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8 08:18정진성

[ZD 코인 리포트] 업비트, 칼데라(ERA) 거래 지원 안내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칼데라(ERA)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공지했습니다. 칼데라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칼데라(ERA)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출금 오픈: 공지 게시 시점으로부터 2시간 이내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7월 18일 오전 1시 -기준가: 2천189원 -에어드롭 이벤트: ERA를 3일 연속 거래 시 보상 지급 이벤트 진행 칼데라(ERA) 프로젝트 소개 칼데라는 개발자들이 맞춤형 레이어2 및 레이어3 롤업을 손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롤업 서비스(Rollup-as-a-Service, RaaS) 프로젝트입니다. 옵티미즘 베드록과 아비트럼 니트로 등 검증된 롤업 스택을 기반으로 하며, 이더리움 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블록 타임을 제공합니다. 또한, 칼데라는 모든 롤업을 연결하는 메타레이어를 통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배포·유지보수·보안까지 통합 관리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RA 토큰은 칼데라 생태계 내에서 트랜잭션 수수료, 스테이킹, 거버넌스 등에 활용됩니다.

2025.07.18 08:01김한준

'가상자산 3대 법안' 美 하원 통과

미국 하원이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 전반에 대한 연방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역사적인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를 규정하는 '클래리티 법',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 그리고 CBDC 발행을 제한하는 '반 CBDC 감시국가법' 등 3개 핵심 법안을 표결에 부쳐 모두 가결했다. 클래리티 법은 294대 134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 범위를 명확히 하며, 디지털 자산 기업에 대해 소매 투자자 대상 재무정보 공시와 고객·회사 자산 분리 보관을 의무화한다. 이 법안은 이제 상원 심의로 넘어가 표결을 기다린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은 308대 122로 가결됐다. 이 법안은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 또는 유사한 유동자산으로 전액 담보돼야 하며, 시가총액 500억 달러 이상 발행사는 연례 회계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고 있다. 이미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이번 주 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시행될 전망이다. CBDC 발행 금지 법안은 219대 210으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개인에게 직접 CBDC를 발행하는 것을 금지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의 승인이 없이는 CBDC를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이 조항은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돼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들은 그 동안 보수 강경파의 반대와 당내 이견으로 표결 일정이 수차례 지연됐다. 특히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지니어스 법이 CBDC 도입의 '우회적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절차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그러나 공화당 지도부는 CBDC 금지 조항을 국방수권법에 포함하는 절충안을 제시하며 표결 통과를 이끌어냈다.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별도의 시장 구조 법안을 준비 중이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련 입법 논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8 06:14김한준

카페24 "쇼핑몰 수작업 줄이고 전략적 일에 집중할 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부 사업자가 담당하는 기존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사 기능을 활용해 단순한 수작업을 줄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하주희 카페24 비즈니스성장팀 팀장은 지난 16일 모비데이즈가 개최하는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서밋 2025'에서 자사의 쇼핑몰 지원 내용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사업자들이 쇼핑몰 시작 단계에서 기획부터 실행 업무까지 모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모든 일을 사업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처리한다면 시간은 오래 걸리고, 실수가 발생하고 무엇보다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여유를 뺏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실행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면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자동으로 흘러가는 환경 속에서 앞으로는 '설계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계자로서 브랜드 운영자는 제작한 광고 소재를 가장 효율이 좋은 채널에 노출시키고, 이미 자동화한 업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전체 고객 경험의 흐름을 어떻게 설계할지를 결정하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상품 구조 최적화 ▲구매 여정 개선 ▲SEO 강화 ▲고객 맞춤 마케팅 ▲이벤트 전략 ▲외부 채널 확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자의 역할 변화를 돕는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사이트 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간편 로그인 기능으로 진입장벽을 낮추는 UX(사용자 경험) 최적화 뿐만 아니라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레이아웃을 브랜드에 맞게 정돈하는 자사의 역량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고객 생애주기 관리를 통한 재구매 유도, 유통망 확장을 통한 판로 다변화 부문에서 제공하는 지원도 언급했다. 카페24는 구매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휴면 고객이나 생일, 기념일을 맞은 소비자에게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내 다시 쇼핑몰로 돌아오게 만드는 CRM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 팀장은 이같은 지원을 통해 매출을 대폭 향상시킨 사례도 언급했다. 캡슐 차 브랜드 '슈퍼프레소'는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매출 460% 성장시켰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풍년보감'은 전월 대비 활성 회원 수를 150%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 팀장은 “실제 브랜드 측에서도 운영 효율 개선 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이나 고객 의견 분석과 전략 수립 같은 진짜 전략적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국내 현실에 발맞춰 카페24가 제공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 팀장은 “사이트를 하나하나 따로 만들 필요 없이, 하나의 백오피스에서 글로벌 쇼핑몰을 한 번에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쇼핑몰을 다국어로 자동 번역은 물론 현지 통화와 결제대행(PG) 서비스, 배송 설정까지 한 번에 구성할 수 있다. 국가별 교환·반품 정책, SEO 최적화까지 글로벌 판매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모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 팀장은 “이제 글로벌 진출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계획이 아니라 선택 가능한 현실”이라며 브랜드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볼 것을 당부했다.

2025.07.17 18:11박서린

뱅크 오브 아메리카, 2025년 2분기 재무 실적 발표

샬럿, 노스캐롤라이나주,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오늘 2025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보도자료, 보완 공시 자료 및 투자자용 발표 자료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자 관계(IR) 웹사이트(https://investor.bankofamerica.com/quarterly-earn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재무 정보가 담긴 8-K 보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웹사이트(https://www.sec.go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 콜 정보 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 최고경영자(CEO)와 알라스테어 보스윅(Alastair Borthwick)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6일 오전 8시(동부표준시)에 투자자 콘퍼런스 콜을 통해 재무 실적을 설명한다. 콘퍼런스 콜을 수신 전용으로 연결하려면 1.877.200.4456(미국) 또는 1.785.424.1732(국제)로 전화하면 되고, 콘퍼런스 ID는 79795다. 콘퍼런스 콜 시작 10분 전에 전화해야 한다. 또한 투자자들은 IR 웹사이트의 '이벤트 및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방문해 콘퍼런스 콜의 실시간 음성을 듣고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볼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 콜 다시보기 투자자는 IR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7월 16일 정오부터 7월 25일 오후 11시 59분(동부 표준시)까지 1.800.934.4850(미국) 또는 1.402.220.1178(국제)로 전화해 투자자 콘퍼런스 콜 다시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소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개인 소비자, 중소기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뱅킹, 투자, 자산 관리, 기타 금융 및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세계 유수의 금융 기관 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약 6900만 명의 개인 및 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약 3700개의 소매 금융 센터와 1만 5000여 개의 ATM(자동입출금기), 5900만 명의 인증된 디지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상 경력을 지닌 디지털 뱅킹을 통해 탁월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광범위한 자산 계층의 자산 관리, 기업 및 인베스트먼트 뱅킹, 트레이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기업, 정부, 기관, 개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적이고 사용이 간편한 온라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약 400만 개의 소기업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을 제공한다. 미국 본토와 영토를 포함해 35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BAC)에 상장돼 있다. 배당 발표를 비롯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요 소식은 뱅크오브아메리카 뉴스룸을 방문하거나 뉴스 이메일 알림에 등록해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연락처: 리 매켄타이어(Lee McEntire), Bank of America전화: 1.980.388.6780lee.mcentire@bofa.com 조나단 블룸(Jonathan Blum), Bank of America (채권)전화: 1.212.449.3112jonathan.blum@bofa.com 기자 연락처: 조슬린 사인펠트(Jocelyn Seidenfeld), Bank of America전화: 1.646.743.3356jocelyn.seidenfeld@bofa.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612970/5417715/Bank_of_America_Corporation_Logo.jpg?p=medium600

2025.07.17 18:10글로벌뉴스

칭따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서 '따오-락실' 부스 운영

맥주 브랜드 칭따오가 캐릭터 '따오'를 앞세워 아트 전시 현장에서 소비자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 칭따오 수입 유통사 비어케이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19'에 참가해 브랜드 체험형 부스 '따오-락실'을 운영한다. 따오-락실은 레트로풍 오락실 콘셉트로 꾸며진 전시 부스로, 게임 픽셀 아트 요소를 더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특징이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미니게임과 SNS 이벤트, 굿즈 뽑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따오 홀인원 게임'은 미로를 따라 양꼬치 구슬을 '따오'의 입 안에 넣는 방식으로, 성공 시 캐릭터 굿즈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서는 트럼프 카드에 맞춰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끈끈이 게임도 운영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굿즈 구매 시 뽑기판 참여 기회도 주어지며, 뽑기를 통해 일회용 카메라, 비치타올, 돗자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마스킹 테이프, 키링, 티셔츠 등 실용적이고 귀여운 '따오' 굿즈가 판매되며,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존도 함께 마련된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전시회 관람객들이 칭따오의 유쾌하고 즐거운 브랜드 감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색 콘텐츠로 색다른 영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7:50류승현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WS 마켓플레이스 신규 'AI 에이전트 및 도구' 카테고리 입점 발표

뉴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gen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APA') 분야 선도기업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16일 AWS 서밋 뉴욕시(AWS Summit New York City)에서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서 새로 마련된 'AI 에이진트 및 도구(AI Agents and Tools)' 카테고리를 통해 자사의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제 고객들은 AWS 계정을 통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를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손쉽게 검색•구매•배포함으로써 AI 에이전트 및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새로운 AI 에이전트는 조직이 복잡한 지식 기반 작업을 자동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생성 능력을 개선해 기업이 운영을 간소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고 생성형 AI 투자로부터 주목할 만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디 쿠루간티(Adi Kurugant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새로 마련된 AI 에이전트 및 도구 카테고리에서 AI 에이전트를 최초로 제공하는 기업 중 하나로서, 실용적인 기업용 생성형 AI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 신규 채널은 고객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고, 자율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7일부터 제공 : 기업용 사례에 특화된 새로운 AI 에이전트 재무 보고서 분석가(Financial Report Analyst): 이 AI 에이전트는 재무 보고서와 실적 발표 내용을 분석해 핵심 지표를 추출하고 인사이트를 생성한다. 오로지 원본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맥락을 감안한 정확한 재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가 필요한 재무 팀에 이상적이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기술 카피라이터 ( Technology Copywriter) : 이 AI 에이전트는 브랜드에 맞는 참조용 예시와 타깃 키워드를 활용해 4가지 스타일((보수적, 창의적, 은유적, 대담한 스타일)의 매력적인 기사 제목을 생성하여 마케팅 담당자와 작가들이 SEO에 최적화된 기술 콘텐츠를 빠르고 일관성 있게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돕는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감정 과 어조 분석(Sentiment & Tone Analysis): 이 AI 에이전트는 고객 지원 이메일과 메시지를 분석해 감정과 어조를 파악하고, 긴급도•공식성•감정 상태를 상세한 근거와 함께 표시한다. 이는 고객 경험 및 지원 팀이 응답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인 맞춤형 대응을 제공함으로써 문제 해결의 품질과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인재 발굴(Talent Scouting): 이 AI 에이전트는 이력서를 직무 설명과 비교 분석하여 지원자가 역할에 어느 정도 적합한지를 점수로 매기고, 경험•교육•기술 등에 대해 후보자에 대한 구조화된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채용 담당자와 채용 관리자가 초기 검토 과정 범위를 넓히고,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며 조직 정책 및 규정 준수 요구사항에 부합하면서 좋은 거버넌스 관행을 지원하게 해준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AI 에이전트 및 도구를 활용하면 고객은 AI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조달 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 공급업체 평가 및 복잡한 협상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으며, AWS 계정을 활용한 중앙 집중식 구매를 통해 라이선스, 결제, 액세스 관리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 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 AWS 마켓플레이스에 새로 마련된 AI 에이전트 앤 툴 카테고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전체 AI 에이전트 라이브러리 알아보기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소개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5235337/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KAIT, 민팃과 ICT 신사업 협력 맞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민팃은 17일 오전, 민팃 본사에서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과 이환용 민팃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T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건전하고 안전한 중고 단말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ICT 혁신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건전한 중고 단말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이용자 보호 및 권익증진, ICT 분야 디지털 인재 양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등 ICT 분야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AI‧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고 단말 안심거래 및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이용자 권익 제고에 나선다. 이에 KAIT의 풍부한 민관협력 경험과 민팃의 디지털 기술 및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KAIT는 ICT 산업계를 대표하는 법정법인으로서 디지털 기업 간 다양한 협력사업과 정부 정책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등 디지털 산업 진흥 및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자회사 민팃은 지난달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 시행 후 첫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대형마트와 통신사 매장, 우체국 등 전국적으로 ATM을 운영 중이며, 개인정보 삭제 솔루션에 대한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대표 중고 단말 매입·유통 전문 기업인 민팃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KAIT와 민팃이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중고 단말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용자의 권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6:49진성우

여권 사본이 690만원?…휴가철 여행 정보 다크웹 거래 급증

여름철 여행 정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여권 스캔본, 항공사 계정, 호텔 예약 내역까지 다크웹에서 수백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드VPN은 여행용 eSIM 앱 '세일리(Saily)'와 공동 연구한 결과 여행자 개인정보가 다크웹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노드VPN의 위험 노출 관리 플랫폼 '노드스텔라(NordStellar)'를 통해 수집한 다크웹 거래 및 해커 포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에 따르면 여행 관련 데이터는 최소 10달러(약 1만4천원)에서 최대 5천달러(약 690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인증된 EU 여권은 5천달러가 넘는 고가에 판매됐으며, 아시아 여권 스캔본은 10달러, 신분증 스캔본은 15달러 수준이었다. 또한 부킹닷컴 예약 정보는 최대 250달러(약 34만 원)에 재판매되고 있었다. 이처럼 민감한 정보 유출은 예상외로 단순한 경로를 통해 이뤄진다. 해커들은 악성코드를 이용해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저장소에 접근하거나, 항공사·여행사·비자 발급 플랫폼에서 발생한 정보 유출을 악용한다. 또한 공항 체크인 사이트를 사칭한 피싱 웹페이지, 권한 설정이 미비한 클라우드 폴더, 공항에서 분실되거나 버려지는 탑승권 등도 주요 수단으로 활용된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이름, 생년월일, 여권번호,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상 연락처 등 주요 개인정보와 여행 일정 세부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들 정보는 피싱, 신원 도용, 허위 계정 생성, 금융 사기 등 정교한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피싱 수법도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짜 체크인 플랫폼이 신분증 사진과 셀카를 요구하거나 공항 와이파이 또는 라운지 등록 페이지로 위장한 피싱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사용자들을 속이고 있다. 외형과 문구가 실제 서비스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만큼 정교하게 설계돼 일반 사용자가 이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도 위험 요소다. 이에 따라 노드VPN은 여행 시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여행 문서나 여권 사본은 공개 클라우드가 아닌 암호화된 저장소에 보관하고 이메일이나 문자로 전달된 링크의 URL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공공 Wi-Fi 사용 시에는 VPN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는 권고다. 노드VPN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마리유스 브리에디스는 "여행 서류는 해커들에게 금광과도 같다"며 "이는 최소한의 장벽만으로도 여행자의 신원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 문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기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 VPN을 적용해야 한다"며 "특히 금융 및 마일리지 계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도난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7 16:49남혁우

TSMC, 2분기 순이익 사상 최고치...칩 4개 중 1개 '3나노'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대만 TSMC가 올해 2분기 사상 최고치 순이익을 경신했다. 3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초미세 공정 칩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TSMC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9천337억9천만 대만달러(약 44조748억원), 순이익 3천982억7000만 대만달러(약 18조8천300억원)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LSEG(런던증권거래소)가 집계한 TSMC의 증권가 전망치는 3천774억대만달러(약 17조8천434억원)였다. 한화로 1조원 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이익은 LSEG의 전망치를 크게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공정별로는 7나노 이하 미세 공정이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순서별로 5나노(36%), 3나노(24%), 7나노(14%) 순이다. 이는 지난 1분기 공정별 매출 비중과 유사한 결과다. 앞서 1분기 회사의 공정별 매출 비중은 5나노(36%), 3나노(22%), 7나노(15%)였다. 특히 3나노의 경우 매출 비중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2023년 3나노 매출은 6%였지만, 지난해 18%로 올랐다. 올해의 경우 3나노 채택 칩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연간 20%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용처별로는 HPC(고성능컴퓨팅) 매출이 전체의 60%를 기록했다. AI 시장 개화로 인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고성능 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는 스마트폰(27%)이 뒤를 이었다. 한편 TSMC는 올해 하반기부터 2나노 공정 양산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2025.07.17 15:51전화평

소니코리아 노들섬 사진전 개막 "전문 작가·일반인 작품 한 곳에"

17일 오후 서울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진화사다. 2013년 출시한 '알파7/7R'부터 2021년 출시한 5천만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1'까지 주요 제품이 출시 순으로 전시됐다. 이 전시물은 소니코리아가 오늘(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하는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 중 하나다. 소니코리아가 일반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전문 작가 작품 16점 대형 패널로 전시 이번 전시회는 노들갤러리 1관 공간을 총 세 구역으로 나눠 활용했다. 존1과 존2에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해상력과 신규 렌즈로 촬영한 전문 작가 작품, 일상과 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 등 전문 작가 작품 16점을 배치했다. 존1과 존2 감상을 마치면 일반 이용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이 매달 진행하는 사진전 '마이알파365'에서 당선된 작품이다. 사진전에 전시된 모든 사진에는 촬영 카메라 본체(바디)와 렌즈 정보, 조리개값과 셔터 속도, ISO 감도 등 촬영 정보도 제시했다. 엡손 포토프린터로 스마트폰 사진 고화질 인쇄 전시회 출구에는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 체험 코너, 현장에서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팔로우한 관람객 대상으로 전문가용 포토프린터를 활용한 인화 서비스가 운영된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연동 인쇄 서비스 '엡손 프린톡' 채널을 추가한 다음 스마트폰 사진을 보내면 현장 PC와 연결된 6색 염료잉크 탑재 포토 프린터 'L18050'으로 인쇄한다. 출력물 두 장 중 한 장은 '모두의 소니 이미지 갤러리'에 전시한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사진·영상 제작자를 위한 에이수스 모니터 '프로아트 PA278CFRV'도 전시됐다. 안티글레어·저반사 필름을 적용한 27인치 QHD(2560×1440 화소) 패널 기반 제품으로 공장 출하시 색 보정을 마쳤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 강연도 진행 예정" 이날 현장에서 만난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아트 모니터는 다양한 색공간 지원, 공장 출하시 색 조정 등 여러 특징을 지녔지만 국내 시장 인지도가 낮다. 올 4분기 이후 소니 이외 다른 카메라 제조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협업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공개된 6천100만 화소 풀프레임 콤팩트 카메라 'RX1R M3'를 내일(18일)부터 현장에 전시하는 한편 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의 강연을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7 15:46권봉석

野,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에 자료제출 요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상임위원들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료제출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청문회를 하루 앞둔 지금까지 배우자의 주식 거래 내역 등 핵심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라며 “배우자는 코로나 유행 시기 진단키트 업체인 '씨젠' 등 코로나 관련주를 단타로 거래했다는 의혹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유 중인 '창해에탄올' 종목은 2020년 '손소독제 제조 및 판매'를 사업 목적에 추가했고, 배우자가 해마다 추가 매수했다”라며 “직무 관련성 심사 청구를 해야 했음에도 2017년 이후에는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거래내역서가 아닌, 12월 31일자로 보유한 잔고증명서만 제출하여, 연중 얼마나 많은 거래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의혹 해소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난주 간사인 김미애 의원과 전화 통화 당시 주식 거래 내역을 제출하겠다고 분명히 말씀했는데 왜 제출하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백경란 전 질병청장은 인사청문 대상이 아님에도 보유 주식 관련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졌고, 주식 거래 내역 미제출로 고발까지 당했다”라며 “결국 국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불명예 자진사퇴를 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 임명이 된들 정책 신뢰를 잃은 장관은 제대로 일할 수 없다”라며 “과거 정직하고 당당했던 방역 영웅 정은경의 모습으로, 제기된 의혹에 답하라”라고 촉구했다.

2025.07.17 15:32김양균

오픈AI, 메타에 AI 인재 또 빼앗겨...'o1' 만든 한국인도 떠났다

오픈AI의 추론 특화 모델 'o1'을 공동 개발한 한국인 연구자가 메타로 자리를 옮긴다. 메타가 오픈AI의 핵심 인력을 통째로 빼가는 상황에서 이번에도 두 명이 추가로 이직한 것으로 파악된다. 17일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정형원 박사는 오픈AI에서 함께 근무한 제이슨 웨이 연구원과 함께 메타 초지능 연구소로 이직할 예정이다. 현재 두 사람의 오픈AI 내부 슬랙 계정은 비활성화된 상태다. 다만 정 박사의 링크드인에는 여전히 오픈AI 재직 중으로 표기돼 있으며 메타와 오픈AI 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정 박사는 지난 201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구글 브레인에서 거대언어모델(LLM) 및 추론형 AI 연구에 4년간 참여했다. 이후 지난 2023년 오픈AI에 합류해 'o1'과 '딥 리서치' 프로젝트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정 박사는 20여 명의 핵심 연구진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오픈AI의 'o1'은 멀티모달 기반 추론형 인공지능(AI) 모델로 일반적인 번역 이상으로 문맥 왜곡이나 파괴된 언어 입력에 대해 높은 해석 능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정 박사는 'o1' 공식 발표 영상에서 '외계어식 한국어' 예시를 통해 모델의 정교한 추론 능력을 직접 시연한 바 있다. 함께 이직하는 제이슨 웨이 역시 구글과 오픈AI에서 정 박사와 협업해온 인물로 'o3' 모델과 사고의 연쇄(chain-of-thought) 기반 추론 모델 연구를 진행해 왔다. 웨이는 특히 모델의 논리적 추론과 문제 해결 능력 강화에 집중해 왔으며 정 박사와는 구글 시절부터 공동 작업을 이어왔다. 메타는 지난달 말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를 출범시키고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자들을 본격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이번 이직까지 포함해 오픈AI 출신 연구자 약 10여 명이 메타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메타가 '부족 지식(tribal knowledge)'이라 불리는 암묵적 역량을 통째로 확보하기 위해 개인이 아닌 '팀 단위 스카우트'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 중이라고 분석했다. 정 박사와 웨이의 경우도 함께 근무한 전력이 있던 만큼 메타가 이들을 묶어 영입한 사례로 평가된다. 와이어드는 "메타는 범용 인공지능(AG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구글·오픈AI 출신 인력의 팀 단위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7.17 15:26조이환

장현국 넥써쓰 대표 "美 클래리티 법안, 블록체인 산업화에 가장 의미있는 발걸음"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미국의 클래리티 액트가 블록체인 산업화에 가장 중요한 법안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1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의 관심이 지니어스 액트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에 쏠려 있지만 블록체인 산업화로 가는 가장 의미 있는 발걸음은 클래리티 법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래리티 법안은 디지털 자산의 규제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미국의 입법안으로 ▲오픈소스 기반 구조 ▲지분의 분산성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성숙한 블록체인(Mature Blockchain)'으로 분류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닌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모든 가상자산이 증권으로 간주돼 SEC의 엄격한 감독 아래 놓였던 현실을 개선하고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장현국 대표는 “법안 이름 그대로 클래리티 액트는 규제의 명확성을 가져오며 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마련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로쓰 체인 2.0 또한 이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법제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미국의 이러한 규제 변화가 다른 국가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규제 환경의 변화를 예고했다.

2025.07.17 14:03김한준

웰컴저축은행 프레임워크 '웰코어'로 ICT 회사로 체질 개선 첫 걸음

웰컴저축은행이 금융 표준개발 프레임워크 '웰코어(WELCORE)'로 회사 체질 개선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웰코어는 저작권·상표권·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3종 등록을 완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제 웰컴저축은행은 중소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에 웰코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웰컴저축은행 본사서 웰코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권영관 웰컴저축은행 AICT서비스본부장을 만나 웰코어가 무엇인지, 어떤 점이 강점인지에 대해 대화했다. 웰코어, 6개월 만에 특허권 등록 완료 웰코어는 웰컴저축은행이 축적한 전산시스템 운영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업무에 특화된 기능들을 부분화해 모듈형 구조로 설계한 표준 프레임워크다. 웰코어는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로, 개발은 웰컴저축은행의 AICT 부서 인력이 투입됐다. (☞프레임워크) 권영관 본부장은 "웰컴저축은행이 기술도 갖고 있고 업무도 정확히 알고 있으니 1차적으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보자고 했고, 이후에는 한 번 특허를 내보자해서 진행된 프로젝트였다"며 "특허권 등록이 최소한 1년은 넘게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6개월 여 만에 나와서 놀랐는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웰코어는 특허권 등록 완료 뒤 웰컴의 계열사 웰릭스에프앤아이에 도입됐다. 권 전무는 "웰릭스에프앤아이에 2024년 8월에 도입돼 지금까지 특이사항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었고 프레임워크에 저축은행·캐피탈·대부업 업무를 특화해 얹는 '금융 패키지' 사업을 현재는 고안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술력+업무 이해도 높은 인력이 장점" 금융 관련 시스템 통합업체(SI)들 속에서 웰컴저축은행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웰코어 도입을 고민하는 저축은행·캐피탈·대부업체도 그런 고민을 갖고 있을 것이다. 권영관 본부장은 이에 대한 대답이 명쾌했다. 기술력과 금융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권 본부장은 "개발자들이 한 120명이 넘는데 이 직원들이 핵심 코어 업무들을 전부 담당하고 있고 유지·보수도 맡고 있다"며 "우리는 외주를 안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 업무들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지를 다 아는 직원들이다 보니 혹여라도 문제가 생겼을때 큰 경각심을 느끼고 기민하게 대응한다"며 "만약 업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곳을 쓴다고 하면 분석 설계를 시작해야 하는데 잘못하면 아주 긴 시간을 써야하는데 웰컴저축은행에서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분석 설계에서도 큰 강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레임워크는 자동차로 얘기하면 뼈대(차체)로 그걸 잘 만들어야 구동 장치도 올릴고 기타 컴퓨터 기능도 얹는데 프레임워크 개발은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며 "업무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통해야지만 설계가 가능한 영역으로 최근에는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24시간 중단없이 서비스돼야 하고 다른 것들과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연결돼야 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상 유지도 도태…부단히 노력해야 발전" 권영관 본부장의 목표는 금융의 수익 다각화다. 그는 "기존 예대마진 비즈니스 모델에서 금융IT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보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손종주 웰컴금융 회장께서 항상 하는 얘기가 현상 유지는 도태다, 뭔가 계속 발전해야 회사도 개인도 살아남는다고 하는데 나 역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올해 AICT본부는 웰코어에 대한 첫 외부 레퍼런스를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는 "해외 계열사에 공급할 목표를 세웠고, 해외 저축은행이나 상업은행도 눈여겨 보고 있다"며 "실무를 알아야지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무기로 올해 첫 레퍼런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레임워크란? 개발자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진 기능들과 규칙들을 제공하는 도구.

2025.07.17 13:57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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