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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손길 안닿는 印…전기차 새 격전지로 떠올라

전기차를 판매하는 완성차 기업들이 세계 3위 자동차 시장 인도에 전동화 투자를 잇달아 밝히면서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는 전세계 전동화 물결에 상대적으로 뒤처져 전기차 업계에서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차 강국 중국이 진출하기 어려운 외교적 상황에 기회의 땅으로 평가 받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타밀나두 글로벌 투자자 회의에서 타밀나두주 정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618억루피(9천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600억 루피는 인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투자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3조2천억원을 들여 현지 미래차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도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최대 20억달러(2조6천400억원) 규모를 투자하면서 현지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빈패스트는 우선 투자금 5억달러로 올해 안에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빈패스트의 이번 투자는 인도의 전기차 육성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는 현재 자국내 생산을 늘리는 기업에 전기차 수입세를 15%까지 낮추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전기차는 성장률도 매년 확대돼 지난해 한해 동안 판매된 전기차는 2022년의 두배를 넘어섰다. 테슬라도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직접 만나 테슬라 현지 공장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인도 최대 완성차 업체인 타타자동차는 지난 2019년 전기차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타타의 인도 전기차 점유율은 70%를 넘어선다. 타타는 현지에서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를 판매하는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으로 인도에 눈독을 들이는 배경은 인도가 중국의 입김을 받지 않는 거대한 시장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의 전기차 전환은 이제 시작점이라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인도와 중국은 국경을 맞닿아 있어 여러 분쟁 사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나라 관계는 매년 국경선을 놓고 갈등을 겪는 상황이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 전기차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인도 시장인 셈이다. 실제로 전기차 1위 기업인 비야디(BYD)가 지난해 7월 10억달러(1조3천억원)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인도 정부가 거부했다. 보안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인도는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가 강세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약 69%는 가격이 1만5천달러(2천만원) 미만이었고, 27%는 1만달러(1천320만원) 미만이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해 판매된 전기차 39%를 차지하는 모델은 타타의 소형 전기차로 가격은 1만500달러선이다. 이에 전기차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과 공급망 재편, 수입 관세 인하 등을 이유로 현지 공장 설립 등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현재까지 인도에 54억달러(7조1천285억원)를 투자했다.

2024.01.10 15:22김재성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생성형AI 로봇·가전 사업 키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생성형AI를 적용한 로봇과 가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생성형AI가 탑재된 캠패니언 로봇(AI 집사로봇) '볼리'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로봇 사업을 제조, 리테일 분야까지 넓힌다는 목표다. 또 생성형AI를 비스포크 가전과 TV, 노트북, 스마트폰, 업무 향상성 등 전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로봇은 제조, 리테일, 홈과 개인을 위한 로봇이다. 최종 목표는 인간과 공존하는 지능형 로봇을 만드는 것”이라며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예전에도 로봇이 많이 나왔지만, 생산용 AI의 등장으로 앞으로도 로봇이 발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렸다”라며 “생성형AI는 로봇뿐 아니라 모든 기기들이 똑똑해지고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미 B2B 시장에서 로봇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보행보조 로봇 '봇핏'은 출시 시점에 대해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왔었다. 한 부회장은 “보행 보조 로봇 사업이 실버타운,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B2B 시장 중심으로 이미 판매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봇핏 사업을 가다듬고 B2C로 확대할 계획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능형 로봇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예전 CES에서 접시를 나르고, 물을 따르고, 정리하는 로봇을 많이 보셨을 것”이라며 “삼성리서치는 손과 발이 있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의 'SRP(삼성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전시는 안 했지만 로봇 사업은 강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생성형AI가 적용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 부회장은 “작년 같으면 5년 뒤시장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생성형 AI 등장 이후로 시장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라며 “5년 뒤 가전 생활은 정말 멋있고 편안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인수합병(M&A)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 부회장은 “팬데믹 이후에 지정학적인 글로벌 이슈가 생겼고, 그 다음에 글로벌 경기가 계속 악화되면서 사실상 M&A 환경이 예전보다 나아진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서 “하지만 삼성은 기존 사업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의 차원에서 M&A 대상 회사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디지털 헬스, 핀테크, 전장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 최근 3년간 한 260여개 회사의 벤처 투자를 진행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중소 M&A과 벤처 투자도 계속하고 있기에 올해는 뭔가 계획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전략적 지분 투자했고, 최근에는 삼성의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이 음악 관리·검색·스트리밍 플랫폼 '룬'을 인수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불활실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 부회장은 “작년에는 복합 경제 위기, 수요 침체 장기화 등 외부 환경은 어려웠으나, 신사업 투자, 인수·합병(M&A) 등 미래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올해도 경제적으로 실적이 좋아지거나, 상황이 좋아지거나, 모든 경제가 풀린다는 보장이 없지만 잘 준비해서 작년 보다는 좋은 실적 내도록 노력할 테니 결과를 지켜봐 달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 준비를 위한 인재와 기술 확보, 투자 등은 빠르고 과감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9일(한국 시간)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2023년 영업이익은 6조5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92% 감소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이하로 내려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

2024.01.10 15:15이나리

컴투스, 신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미국·영국·필리핀 얼리액세스 예약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의 미국, 영국, 필리핀 3개 지역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돼 300만장 이상 판매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활용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 속,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도시를 경영하고 번창시키며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특히 이번 모바일 버전에선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글로벌 전역에 출시하기 이전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 한발 먼저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로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 경영 및 생존 게임 코어 유저층이 포진해 있는 주요 시장에서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 정식 론칭 때까지 적극적으로 게임에 반영하는 것이 이번 출시의 목표다. 사전 예약은 얼리 액세스 출시 전까지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게임의 신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눈 덮인 자연에서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서서히 발전해 가는 도시의 모습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얼리 액세스로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코어 유저층이 포진한 주요 지역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든 글로벌 유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0 15:02이도원

온라인 개인정보 흔적 '지우개'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작년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지우개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우개서비스는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 삭제, 블라인드 처리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지우개서비스 신청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 시기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로 늘린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 대상이 약 300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지우개서비스 시범운영 결과 이 같은 확대를 결정했다. 시범 운영했던 지난 8개월간 접수된 신청 약 1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신청인 연령은 15세, 14세, 16세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6~18세(고등학생)가 전체의 34.8%를 차지했다. 15세 이하(중학생 등)도 34.3%로 큰 차이가 없었다. 19~24세(성인)는 30.9%로, 주로 중·고등학생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삭제 요청 대상 사이트를 살펴보면 유튜브, 틱톡 등에 올린 영상 게시물 삭제 요청이 많았다. 그 밖에도 네이버(지식인, 카페 등)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 올린 게시물 삭제 요청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패스워드 분실이나 휴대폰 번호를 바꿔 계정 등록 정보와 달라진 경우, 삭제가 불가능한 점을 모르고 개인정보를 댓글로 작성한 경우, 개인정보가 포함된 댓글을 삭제하지 못한 채 사이트를 탈퇴한 경우 등이 있었다. 지우개서비스는 오는 11일부터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4:59김윤희

한화생명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 개최

한화생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한화생명 소비자 권익보호에 대한 원칙과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고병구 한화라이프랩 대표 등이 참석해 금융소비자보호헌장 공동으로 서약하고 발표했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 ▲완전판매 ▲민원공정·신속대응 ▲고객자산·정보 보호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화생명 조현호 최고고객책임자는 “지속적인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의 결과로,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9회 연속 인증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조현호 책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권익보호와 금융소비자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생명은 전 임직원과 GA 자회사의 설계사(FP)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실천 서약을 실시한다.

2024.01.10 14:58조성진

'보험 비교·추천' D-9, "수수료 3%대 협의 가닥"

오는 19일부터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가 상품중개 수수료를 3%대로 협의했다. 양측은 조율이 마무리 수순이라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중개 수수료를 3%대로 협의 중이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핀테크사가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쉽게 비교 제공하고, 소비자는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해 편리하게 가입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11개 핀테크사를 지정했다. 금융위는 이 서비스를 시행하는 핀테크사가 책정할 수 있는 최대 수수료를 4.99%로 제한했지만 보험업계에선 “너무 비싸다”는 입장이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 시 소비자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가령 51세 남성이 2천 CC 이상 중형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으로 최초 가입할 경우 예상되는 보험료는 100만~172만원인데,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 수수료 4.99%만 더해도 약 105만~180만6천원으로 금액이 증가한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9일 앞둔 상황에서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각자 한발 물러났다. 우선 보험업계는 소비자 편의 측면에서 서비스를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애초에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 계획을 세웠을 때 부터 수수료 이슈가 있었다”며 “보험사 입장에선 자체 모바일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는데 굳이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수수료까지 얹어 상품을 판매할 동기가 떨어진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찌됐든 소비자 편의 제공에는 업계 전반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며 “금융당국, 핀테크와 함께 협의 중인 수수료는 3~4% 수준으로 정리가 되고 있고, 관련 가이드라인 역시 어느정도 윤곽이 나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핀테크업계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수수료를 조율 중이라는 입장이다. 핀테크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연말 금융당국이 보헙업계를 상대로 상생금융 동참을 강조하며 주요 보험사가 자동차보험료를 내렸다”며 “플랫폼업계도 소비자 고통을 분담하고자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서비스의 시장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보험은 다른 금융업종과 비교해 상품구조와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대면영업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대의적으로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다고 하지만 얼마나 큰 인기를 끌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0 14:12조성진

볼보코리아, 지난해 역대 최대 성적에 올해 판매 목표치 상향

지난해 한국 진출 이후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더 높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1만7천18대)보다 약 5.8% 높인 1만8천대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후 수년 내 연간 판매량 3만대의 메이저 브랜드로 발돋음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2022년에 비해 4.4% 감소한 가운데서도 볼보코리아는 전년 대비 18%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간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볼보코리아의 작년 구매자 통계를 보면 개인이 74%, 법인이 2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35%)가 가장 많았고, 30대(27%), 50대(23%)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60(34%)이었다. XC60은 전년 대비 137% 늘어난 5천831대가 팔리며 2017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에 올랐다. XC60에 이어 S90(18%), XC90(15%), XC40(11%), S60(10%)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순수 전기 SUV EX30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약 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연내 서수원 DTS, 용산, 청주, 동탄, 진주, 군산 등 6개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서울 대치 전시장은 확장·이전해 전국에 총 40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에 오른 컨슈머인사이트 상품성 만족도(TGR) 및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의 기록을 올해도 수성하고 스웨디시 럭셔리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3:12김재성

혼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정조준…콘셉트 모델 2종 첫 공개

혼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2026년 전세계 출시할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혼다 0시리즈(Honda 0 Series)' 콘셉트 모델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으로 사용될 새로운 'H 마크'도 처음 선보였다. 이날 공개한 콘셉트 모델은 살룬(Saloon)'과 '스페이스-허브(Space-Hub)다. 우선 살룬은 혼다 0시리즈의 플래그십 콘셉트 모델로 '얇고, 가벼우며, 현명한' 접근 방식을 구현했다.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를 사용해 낮은 차체와 차별화된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살룬은 전기차 시대의 궁극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스페이스-허브는 혼다 0시리즈의 공통된 디자인 방향성 아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라는 테마로 개발됐다. '얇고, 가벼우며 현명한' 개발 방식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시야를 확보했다. 혼다 0시리즈는 혼다의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로,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과 전동화 정책에 따라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는 혼다의 모습을 상징한다. 0시리즈는 혼다가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0'(제로)에서부터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개발에 도전하는 혼다의 결의를 뜻한다. 혼다는 이번 신형 전기차 시리즈를 통해 자동차 제조에서 중시하는 'M/M 콘셉트'(탑승자를 위한 공간은 최대로, 기계를 위한 공간은 최소로)와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발전시키고 '이동의 즐거움과 자유'를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혼다는 오는 2026년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및 남미 등 전세계에 혼다 0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는 이날 새로운 브랜드 마크도 공개했다. 현재 'H 마크'는 1981년에 리뉴얼된 바 있어 상당히 오래된 상황이다. 이에 혼다는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기념하기 위해 혼다 자동차를 상징하는 H 마크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혼다는 "이는 혼다의 기원을 넘어 변화를 추구하는 혼다의 의지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정신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H 마크는 혼다 0시리즈 모델을 포함한 혼다의 차세대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혼다는 2050년까지 혼다와 관련된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40년까지 전세계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 비중을 10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4.01.10 12:30김재성

아임웹, 브랜드 성장 지원하는 '브랜드 빌더' 된다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새해를 맞아 누구나 자신만의 정체성과 아이디어를 담은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브랜드 빌더'로 리브랜딩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임웹은 웹사이트 및 D2C 커머스 사이트를 사업자, 1인 셀러, 소상공인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막대한 개발 비용 및 인력을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제작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단순히 사이트 제작 및 운영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가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을 표현하며 브랜드 주도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성(Diversity) ▲휴머니티(Humanity) ▲다윗(David)을 세 가지 핵심가치로 삼았다. 우선, 제품 다변화를 통해 브랜드의 시작과 성장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브랜드 시작 단계에서 직면하게 되는 디자인 장벽을 허물고 진입 문턱을 낮춘다. '전문가 찾기' 기능을 통해 ▲브랜드 로고 제작 ▲웹 디자인 ▲상세 페이지 제작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한다. 또 브랜드가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커머스에 필수적인 주문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분할 배송 ▲주문 후 품목 추가 ▲다중 배송지 ▲추가 정산/환불 등 그동안 커머스 시장에서 판매자가 느낀 페인 포인트를 없애 스트레스 없는 커머스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고 캠페인 관리와 고객 행동 관리(CRM)도 더욱 고도화한다. 광고 캠페인 관리는 광고 채널 및 타입을 확장하고, 광고 추천 기능 및 성과 대시보드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CRM은 자동화를 적용해 타깃 회원 및 비회원에게 푸시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가 아임웹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다. 새로워진 로고와 아임웹을 상징하는 10가지 색상의 컬러 팔레트도 공개했다. imweb 텍스트 로고에 '드로잉 심볼'을 추가했으며, 드로잉 심볼에는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 아임웹에서는 누구나 쉽고 나다운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키 컬러가 없는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는 다양성을 상징한다. 아임웹을 통해 만들어진 60만개 이상 브랜드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아임웹은 'START YOUR BRA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누구나 아임웹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시작할 수 있다는 내용의 캠페인도 시작했다. 아임웹을 통해 9곳의 개성 넘치는 브랜드를 운영 중인 오너들이 브랜드를 시작하며 넘어서야 했던 질문들을 영상에 담았다. 9명의 브랜드 오너가 직접 모델로 출연해 나만의 브랜드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 브랜드를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성수동 '카페포제'에서 오프라인 행사로도 공개된다. 행사는 각 브랜드의 창업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와 브랜드 오너가 직접 연사로 참여하는 브랜드 토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누구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브랜드화하고 표출하려는 마음이 있다. 아임웹은 이를 더욱 쉽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브랜드의 시작 및 성장 단계에서 마주하는 모든 어려움을 무너뜨리고, 이들이 성장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에서 브랜드 빌더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나만의 브랜드를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그 바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1:09백봉삼

애플 "비전프로 앱에 VR, AR이라 쓰지 마라"

애플이 앱 개발자에게 비전프로용 앱에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비전OS 개발자 지침에서 VR, AR 등의 용어 대신 '공간컴퓨팅(spatial computing)'을 사용하라고 밝혔다. 애플은 다음달 2일 미국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발표 날 개발자가 앱스토어에 비전OS용 앱을 제출할 수 있는 엑스코드도 배포했다. 애플 개발자 사이트의 새 페이지의 비전프로용 앱 출시를 위한 권장사항과 요구사항에서 애플은 앱 테스트, 스크린샷 준비, 아이콘 제작 등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앱의 이름을 지정하고 설명하는 방법에 의하면, 알파벳 소문자 'v'를 사용해 'visionOS' 브랜드를 사용하고, 전체 제품 이름을 분리하지 않고 'Apple Vision Pro'를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앱을 설명하는 문서에 VR, 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애플은 비전OS 앱을 '공간 컴퓨팅 앱'으로 설명하라고 했다. 애플은 작년 비전프로를 처음 공개할 당시만 해도 'AR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내부 개발자도 '비전OS'를 'xrOS'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앞서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 컴퓨팅'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 비전프로는 2월2일 미국에서 출시되며, 사전주문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256GB 모델 3천499달러부터 시작한다.

2024.01.10 09:37김우용

와디즈서 롯데마트 '마블나인' 한우 판매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맞아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한정판 설 선물세트 3종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마블나인 한우는 22일부터 28일까지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자사몰이 아닌 외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한정판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이유는 마블나인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마블나인은 한우 등극 체계 중 최상위인 1++(투플러스)등급 중에서도 마블링 점수 최고 9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브랜드를 신규 채널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일반 유통사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희소 부위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프리오더 방식으로 확인하겠다는 목적이다. 와디즈에서 30세트 한정으로 선보이는 '마블나인 리미티드0.1%'는 400kg 소 한마리에서 약 3%만 얻을 수 있는 희소부위만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특수부위 선물세트로, '무화살(180g)'과 '새우살(180g)', 꽃등심 속살만을 선별한 '알등심(180g)', 안심 중에서도 정중앙 부위만을 엄선한 최고급 부위 '샤또브리앙(180g)'으로 구성됐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리미티드0.1%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블나인 등심 샘플러(300g)'를 추가 증정해, 선물을 받는 사람뿐 아니라 선물을 보낸 사람도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스 구이에 어울리는 인기 부위 4종(안심, 채끝, 부채살, 차돌박이 각 180g)으로 구성된 '마블나인 마스터스 프라이드'와 오준탁 셰프와의 콜라보 상품인 '마블나인 마리네이티드'도 각 100개 한정 판매된다. 마블나인 마리네이티드 시즈닝 전문 미슐랭 셰프 오준탁과 협업해 한우 풍미와 맛을 극대화시키는 홍콩풍 시즈닝으로 마리네이드된 채끝 스테이크(500g)와 전용 특제 소스가 포함된 상품이다. 지난 11월 한우데이에 한정 물량으로 선보여 완판을 기록, 뜨거운 고객 반응에 힘입어 설 선물세트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리미티드0.1%·마스터스 프라이드에 펀딩한 고객에게 마블나인 굿즈 3종도 증정한다. 마블나인 굿즈는 구이에 최적화된 길이의 '마블나인 전용 젓가락', 폴란드 왕실에서 사용한 100% 프리미엄 천연암염 저염소금으로 고기의 풍미를 올려주는 '포마인47(POMINE47)', 오준탁 셰프와 3개월 이상 개발 과정을 거쳐 개발한 '마블나인 전용 오소스'로 구성됐다. 롯데마트 전소은 축산팀 상품기획자는 “투쁠 한우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마블나인'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와디즈 공동 펀딩에 도전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설 귀한 분들께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마블나인 한정판 설 선물세트'로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0 09:24최다래

LGU+ "안 쓰는 보조배터리, 안전하게 수거합니다”

LG유플러스는 사단법인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전국 30개 직영매장과 사옥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재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다.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구리 등 경제성이 충분한 금속물질로 제조된다. 분리 배출하지 못한 금속 자원은 재활용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다. 2010년대 초 스마트폰 등장 이후 국내 시장에 판매된 보조배터리는 600만개, 1천122톤에 달하지만 지난 2022년까지 수거한 폐보조배터리는 약 11만4천개, 21톤에 머무른 상황이다. 또한 폐보조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있어 폐전지 수거함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수거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런 과정이 지켜지지 않아 사고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는 3월8일까지 직영매장 30곳과 사옥에 배터리 수거함을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폐보조배터리를 버리려면 누구나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폐보조배터리 수거함이 설치되는 직영매장과 사옥의 주소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유플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의 일원으로서 스마트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폐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기획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두 달간 고객, 임직원과 함께 폐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정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사무국장은 “전지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통해 생산, 수입업자에게 재활용 의무가 부여되지만, 보조배터리의 경우 재활용할 의무가 반영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가 존재했다”며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전 국민에게 폐보조배터리의 수거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4.01.10 08:59박수형

GS샵 "두유 제조기, 두달만에 주문액 50억 넘었다"

GS샵은 지난해 11월 TV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인 두유 제조기 상품이 2달 만에 5만 대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주문액으로는 50억 원이 넘는다. 가장 인기 많은 상품은 '쿠진 푸드스타일러'다. 두 달간 7번 방송에서 약 3만 대나 판매됐다. 방송 평균 4천 대 이상 판매된 것. 특히 론칭 방송을 포함 3회는 방송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전체 매진됐으며 전년 동시간대 방송 대비 68%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어 그야말로 열풍이라 할 수 있다. 두유 제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단백질 시장이 커지고 시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초 사회' 트렌드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날재료만 있으면 빠르고 간편하게 두유를 만들 수 있어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현재 판매 중인 두유제조기는 대부분 전기포트와 믹서기를 결합한 형태로 재료만 손질해서 넣어주면 최적 온도와 요리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만들어준다. 알아서 재료를 갈아서 끓이고 저어서 고아주기 때문에 재료 손질 외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최고의 시성비를 자랑한다. 대표적인 예로 두유 제조기 없이 두유를 만들려면 콩을 몇 시간이나 불린 후 삶아서 식히고 믹서기에 갈아줘야 한다. 또한 두유를 따뜻하게 마시려면 이렇게 만든 두유를 다시 끓여야 한다. 하지만 두유 제조기로 만들면 날콩과 물을 넣고 '두유' 메뉴만 선택하면 약 30분 뒤 따뜻한 두유를 바로 마실 수 있다. 몇 시간 걸리던 일이 몇 분의 수고로 줄어든 것이다. 두유 외에도 죽, 수프, 이유식은 물론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 있는 ABC 주스 등 약 100여 가지 건강식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점도 다양한 고개층을 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GS샵은 새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당분간 두유 제조기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11일 11시 35분 '마이아 프로틴 메이커', 14일 저녁 8시 35분 '쿠진 푸드스타일러(1L)', 17일 11시35분 '베스트하임 믹스앤쿡 두유 제조기(1L)'를 각각 방송할 예정이다. 정한식 GS샵 가전팀 MD는 “세탁기부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 모든 가전은 짧은 시간에 많은 노동을 대체하는 시성비의 원조다”라며 “두유 제조기는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상품으로 '전기밥솥', '에어 프라이어' 등을 잇는 필수 주방 가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024.01.10 08:58안희정

11번가, 로봇청소기 3대 브랜드 최저가 판매

11번가가 새해에도 뜨거운 인기가 지속될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올해 첫 '월간십일절'(11~15일)을 실시한다. 로봇청소기는 높은 편의성과 실용성으로 가전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군이다. 11번가는 매년 증가하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의 확대로 올해도 로봇청소기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로보락'을 비롯해 '에코백스', '드리미' 등 로봇청소기 3대 브랜드의 프리미엄 모델들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인다. 새해를 맞아 '월간십일절'에 처음 참여한 에코백스의 최상위 모델 '디봇 X2 옴니'(129만원대부터)와 '디봇 T20 옴니'(119만원대), '디봇 T10 옴니'(69만원대)까지 대표 로봇청소기 3종을 특가에 내놓는다. 구매 모델에 따라 전용 악세서리 키트를, 포토 리뷰 작성 시 '오아 시그니처 무드 가습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로보락 S8 Pro Ultra'도 11일 오후 10시 '타임딜'을 통해 출고가 대비 20만원 저렴한 149만원에 판매한다. 한정 수량(200대) 할인가로 준비했다. '드리미'의 최신 로봇청소기 'L20 Ultra'도 11일 오전 11시 '타임딜'을 통해 최대 혜택 적용시 출고가 대비 27만원 이상 저렴한 142만원대에 한정수량(200대) 판매한다. 타임딜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7만원 상당의 전용 액세서리 키트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 등 총 1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11번가 이영진 마케팅담당은 “새해 첫 월간십일절은 최근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슈 제품을 십일절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며 “다년간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과 긴밀히 쌓아온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올해 월간십일절도 고객이 만족하는 쇼핑행사로 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1월 '월간십일절'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바디프랜드' 등 인기 브랜드별 디지털 기기와 가전제품, '호주 UGG', '아산 스파비스 이용권' 등 시즌 상품, 각종 먹거리와 생활용품까지 약 500개 규모의 '타임딜' 제품을 최대 72% 할인가에 공개한다. '청룡의 해'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11페이 포인트 최대 1만 포인트를 참여(최대 5회) 시 마다 적립해주는 '포인트 복권 이벤트'도 연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우주패스 회원에게 제공되는 3대 카드사 최대 '6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페이 '7% 장바구니 할인쿠폰'(최대 5천원, 카카오페이머니 3만원 이상 결제 시)을 발급한다. 'T멤버십' 할인/적립 상품 확대, 11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한 십일절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아마존 월간십일절' 행사도 같은 기간 열린다. 설 테마 상품(영양제/화장품/주방용품 등)을 별도로 모아 판매하고 인기 상품을 엄선해 높은 할인 폭의 '핫 딜'로 선보인다. 11일에는 '5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10만원 이상 구매 시) 등 쿠폰 2종을 발급한다.

2024.01.10 08:53백봉삼

롯데백화점, MZ·1인 가구 맞춤 설 선물세트 선봬

롯데백화점이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소용량'과 'MZ세대'를 키워드로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 중 34.5%가 1인 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전체 1인 가구 수 중에서도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30세대 1인 가구를 타깃으로한 설 선물 세트들을 준비했다. 먼저, 전통 명절 선물로 꼽히는 '축산'과 '명절' 선물 세트를 소용량으로 선보인다. 축산 선물 세트 같은 경우, 일반 선물 세트보다 최대 70% 이상 용량을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소확행 엄선 GIFT(22만원)', '한우 소확행 정성 기프트(19만5천원)', '한우 소확행 행복 기프트(18만5천원)'으로 모두 0.6kg 한우로 구성돼 있다. 청과 선물 세트도 일반 선물 세트보다 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인 '에센셜' 선물 세트를 판매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센셜 샤인·한라봉·애플망고 GIFT(12만원~14만원)', '에센셜 사과·배·샤인 GIFT(8만 5천원~10만원)', '에센셜 샤인 5종 GIFT(8만원~10만원)' 등으로 모두 2030세대가 선호하는 '샤인머스캣'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특히, 주류 상품군에서는 여러 종류의 주류를 섞어먹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는 물론, 보드카, 테킬라 등 다양한 국가의 증류주 종류를 지난 설보다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벨루가 셀레브레이션(9만원)', '돈 훌리오1942(23만원)'', '기원 배치3(18만원)' 등이 있다. 또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생과방 수제약과(7만 1천원)', '가치서울 흑실곶감정과떡(6만 9천원)' 등 레트로 디저트 세트도 판매한다. 그 외에도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키친 클로징(Kitchen Closing)' 시대를 맞아,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들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조리된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집반찬 연구소 모듬전 3종(1만4천800원)', '라운드키친7 나물 5종(3만5천원)' 등이 있다. 또한, '온하루 우엉떡갈비 기프트(5만4천원)', '한월관 곰탕 기프트 1호(7만7천원)' 등 맛집 브랜드들과 연계한 간편 식품 세트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윤우욱 푸드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 가운데, 특히 1인 가구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도 엄선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물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트렌드에 맞는 이색 선물들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0 08:46최다래

폭스콘, 아이폰 만들던 中 정저우서 '전기차' 만든다

대만 폭스콘이 중국에서 전기차 사업을 본격화한다. 9일 중국 언론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폭스콘그룹 산하 폭스콘신에너지자동차산업발전유한회사가 허난성 정저우에서 본격 출범했다. 설립 일자는 지난 4일이며 자본금은 5억 위안(약 919억 3천 만 원)이다. 사업 범위에는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제조, 모터 제조, 신소재 기술 연구 개발,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등이 포함됐다. 이 회사는 폭스콘의 정저우 소재 훙푸진정밀전자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인 폭스콘신사업발전그룹이 100% 출자해 설립됐다. 폭스콘신사업발전그룹은 정저우에서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정저우는 폭스콘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이 자리한 곳이란 점에서 폭스콘의 신사업 향방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 폭스콘은 앞서 지난해 정저우에 폭스콘신사업 본부를 설립하고 친환경 차량과 배터리 등 신사업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설립된 신에너지자동차산업발전유한회사를 통해 전기차 등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게 된다. 폭스콘은 2021년 10월 모델 C(SUV), 모델 E(세단), 모델 T(전기 버스) 등 전기차 3종을 처음으로 발표한 데 이어 2022년 10월 모델 B(크로스오버 SUV)와 모델 V(전기 픽업트럭)를 잇따라 출시했다. 또 EPS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전고체 배터리, 반도체 등 핵심 부품도 공개하면서 전기차 분야의 위탁설계제조서비스(CDMS) 비즈니스 모델도 내놨다. 앞서 혼하이의 류양웨이 회장은 2025년 전기차 시장의 5%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2024.01.10 08:39유효정

[CES 현장] LGD, 투명 OLED 위에 가방 진열하니 "럭셔리해 보이네"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사이즈의 투명 OELD 패널을 럭셔리 리테일 시장에 공략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고객사 대상으로 마련한 프라이빗 부스에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그 중 다양한 크기의 투명 OLED를 적용한 리테일 컨셉트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투명 OLED는 말 그대로 유리창처럼 투명한 디스플레이다. LCD가 편광판과 컬러 필터로 인해 투과율이 10%에 불과한 것과 달리, 투명 OLE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투명도를 저해하는 구성 요소들이 필요하지 않아 높은 투과율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명 OLED는 30인치 HD, 55인치 FUD, 77인치 UHD 화질로 공급되고 있고, 투과율은 기존의 40%에서 45%까지 개선했다"라며 "파사드 형태로 매장 입구에서 활용될 수 있고, 지하철 창문에 오버레이로 활용되거나, 박물관에서 작품 설명, 실시간 자동번역 등의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들어서자 투명 OLED 패널로 만들어진 진열장 위에는 가방이 놓여 있었다. 투명 OLED 화면에서 나오는 영상은 다양하게 바뀌면서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전시된 가방과 동일한 상품 이미지가 영상에 나오게 연출한 아이디어가 좋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명 OLED는 유리처럼 보이기 때문에 오버레의 특징을 강화해서 상품의 연출과 가치를 높이고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명 OLED는 키오스크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기존에 투박하던 키오스크를 대체해서 럭셔리 매장에서 고급스러운 키오스크로 활용할 수다. 또 에드온 터치를 적용하면 손쉽게 매장 안에 있는 상품에 대한 정보도 같이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55인치 투명 OLED는 55인치 일반 올레드와 레이어드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55인치 일반 OLED를 밑에 두고, 위에는 투명 OLED를 위에 두는 방식이다. 투명 OLED 패널로 만들어진 진열장에는 액세서리 제품이 놓여 있었는데, 꽃잎이 흩어지는 영상은 목걸이를 더 가치 있어 보이게 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투명 올레드만의 시각적인 효과를 넣으면, 판매하는 상품의 가치를 더욱더 극대화해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77인치 투명 OLED는 LG전자가 CES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무선 투명 OEL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에 공급됐다. 양사는 투명 스크린과 관련해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4.01.09 20:34이나리

이용자 신뢰 찾기 나선 넥슨...메이플스토리 '큐브' 판매 중단

넥슨 측은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강화 상품 '큐브' 판매를 중단한다. 넥슨코리아는 9일 오후 6시 메이플스토리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이슈에 대한 개선안을 발표했다. 넥슨 김창섭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에 더 이상 핵심 상품인 '큐브'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큐브'는 메이플스토리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상품으로 캐릭터 잠재능력 재설정을 위해 사용된다. 향후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 잠재능력 재설정은 인게임 재화인 메소를 통해 이뤄진다. 잠재능력 재설정 시에는 현재 잠재능력과 기존 잠재능력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잠재능력 재설정에 필요한 메소 수치는 에디션널 잠재능력 여부와 아이템 레벨, 잠재능력 등급 등에 따라 차등 책정된다. 기존 보유 중인 '큐브'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판매 및 생산처는 사라진다. 확정적으로 잠재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천장 시스템은 기존 '큐브'와 신규 시스템 모두에 적용될 예정이다. 리부트 월드에서도 일반 월드와 마찬가지로 같은 방식과 가격으로 잠재능력 재설정을 할 수 있으며 메소 획득량 역시 동일하게 변경된다. 다만 하루에 획득할 수 있는 메소 총량에는 제한이 생긴다. 1~99레벨, 100~199레벨, 200~259레벨, 260~300레벨 구간에 따라 매일 획득할 수 있는 메소 상한선이 정해진다. 이후 넥슨은 메소 파밍 콘텐츠를 추가하고 메소 획득처를 수정하는 개선도 진행한다. 메소 획득과 생산이 중요해짐에 따라 작업장와 매크로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넥슨 측은 국내외 보안 전문가, 교수진들과 공동으로 연구센터를 설립해 보안 관련 기술을 근본적으로 고도화하고, 내부 계정 정책 수정과 함께 제재 대상 및 방법을 확대한다. 여기에 잠재능력 재설정이 인게임 재화 메소로 이뤄지도록 변경하더라도 현재 공개 중인 관련한 확률 정보,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에서 공개 중인 강화 결과, 오픈 API 등 모든 확률 검증 시스템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보스 몬스터 공격시 대미지, 몬스터 방어율 무시, 아이템 드롭률 등 잠재옵션은 3줄까지 중복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는 이용자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확률 제약이라는 의견에 호응한 결과다. 넥슨 측은 이런 개선안을 최대한 빠르게 테스트 서버에 선보인 후 본 서버에 늦어도 다음 달 중에는 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는 과거 용사님들게서 주신 신뢰를 발판삼아 한층 더 성숙해진 경험이 있다"며 "이번 일로 용사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신뢰를 회복하는 것에 전념을 다하고, 20년간 쌓아온 용사님들의 추억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더 이상 부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18:54김한준

파블로항공, CES 2024서 공연용 불꽃드론 'FB04' 최초 공개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신형 공연용 드론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CES 2024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다목적 고성능 플랫폼인 '파이어버드 4(FB04)'와 올해 혁신상을 수상한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UrbanLinkX)'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FB04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꽃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는 공연용 불꽃드론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핵심부품과 솔루션을 사용해 정교한 비행 편대가 가능하며, 빠른 기동으로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FB04의 양산·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방풍력과 방수 성능을 강화했고, 배터리 운용·관리 편의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충전 방식을 도입했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처음 선보이는 양산형 제품인만큼 향후 출시될 드론 라인업의 디자인 방향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상을 받은 어반링크X는 UAM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운용자 워크로드 감소, 경제성 향상, 운용 위험 완화 등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파블로항공은 어반링크X를 통해 향후 스마트시티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어반링크X는 새로운 시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미주 지역에서 본격적인 드론 기체 수출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올해부터 미주 지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동 지역 내 사업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엑셀러레이터 '느무헙(NMOHUB)'과 프로젝트 수주·불꽃사업 확장을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또한 중동 및 주변 국가에서의 원활한 드론아트쇼 사업 전개를 위해 스페인 불꽃 전문 업체 '이구알(IGUAL)', 파트너사인 오만 현지 이벤트업체 '알바히야 팔라스(ALBAHIYA PALACE)'와 MOU을 체결하며 협력사를 확보했다.

2024.01.09 18:14신영빈

캐리어냉장, 사명 CRK로 바꿔

캐리어냉장이 사명을 'CRK'로 바꾸고 고효율·친환경 인공지능(AI) 디지털 솔루션 분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 'CRK'는 도약하다(Challenge), 다시 세우다(Rebuild), 지속하다(Keep up)의 약자로 구성됐다. 기업이 가진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성장을 추구하는 다짐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RK는 이번 사명 변경 이후 콜드체인 분야 신규 사업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버터를 활용한 고효율 제품과 자연냉매 적용 제품, AI 무인 솔루션으로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CRK는 기업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캐리어 제품 판매·기술 협약 등 글로벌 캐리어와 협업을 기반으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9 17:4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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