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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내재화 당장 안해도"…페라리·현대차, 배터리 연구한다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전기차 배터리셀에 대한 연구 의지를 밝혔다. 당장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계획은 없지만 배터리에 대한 전문성은 높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완성차 제조업체 현대자동차도 아직 배터리 내재화에 대한 뚜렷한 계획은 없지만 남양연구소에 배터리 분석실을 운영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라리는 지난 7일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 반도체업체 NXP반도체와 함께 배터리셀 연구소 'E-셀스 랩'을 개소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개소식에서 "우리는 배터리셀을 열고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파악하고 싶다"며 "우리가 이 연구소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터리 생산은 항상 외부업체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셀스 랩은 페라리가 외부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한 배터리 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라리는 2019년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판매해왔다.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첫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로이터는 "페라리는 지난해 1만4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자체 배터리 생산으로 수익을 보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페라리는 지난달 한국 배터리 기업 SK온과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SK온은 페라리의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로 2019년부터 페라리의 첫 PHEV 차량 'SF90 스트라달레'부터 지난해 페라리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까지 SK온 배터리를 탑재해왔다. 한편 현대차는 경기도 화성 소재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에 배터리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배터리 분석실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분석해 세부 구성 물질을 연구하는 곳이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배터리 셀을 구성하는 소재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셀의 성능, 내구성, 안정성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하고 현대차·기아가 자체 연구하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될 신규 소재에 대한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배터리 셀 해체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위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연구소 최초로 셀 해체 전용 공간을 구축한 바 있다.

2024.04.10 10:34김재성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신규 인연 연대기 업데이트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모티프(대표 이득규)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신규 인연 연대기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봄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항해사 콘텐츠 '인연 연대기'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인연 연대기' 주인공은 S급 항해사 '사피예 술탄'으로, 해당 항해사를 보유하고 있거나 여관을 통해 고용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인연 연대기'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다. 이와 함께 S급 '알라마트 니 우르두자'와 A급 '쩐흥다오', B급 '오클로 코야', '하얌 우룩'까지 총 4명의 항해사가 추가됐다. 또한 완료한 '제독 연대기'의 지난 스토리를 회상해볼 수 있는 '연대기 회상' 시스템과 게임 세팅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프리셋 세팅 공유' 시스템이 업데이트됐다. '봄 시즌 이벤트'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14일간 출석 시 'S급 합성 재료'와 '구름 사제의 증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출석 첫 날에는 '물물 교환 대상 교역품' 획득 수량과 '향료 판매 할증'이 증가하는 '봄의 축복 버프'가 부여된다.

2024.04.09 18:28김한준

동박업계 볕 드나…고객 다변화 성과 주목

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었던 국내 동박업계가 고객사 다변화에 적극 나서면서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룰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SK넥실리스, 솔루스첨단소재 등 국내 동박 기업들이 고객사 추가 확보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추가 수주로 올 1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 주 납품처였던 삼성SDI 외 LG에너지솔루션의 납품량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일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2천44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밝혔다. 경쟁사에 품질 이슈가 발생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렸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도 올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납품 비중이 삼성 SDI 50%. LG에너지솔루션 30% 대로 변경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에 대한 판매량도 증가하고, LG에너지솔루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동박 출하량이 전년보다 45% 증가한 5만1천톤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SK넥실리스도 올 초 5개 이상 고객사와 동박 15만톤을 추가 공급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모회사인 SKC는 지난 2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할 전략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가동률이 20% 미만이던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북미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에 AI 가속기용 동박을 납품했다고 발표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사업 초반부터 전자기기향 동박을 공급해왔고, 고객사도 여럿 보유했다”며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 트렌드를 따라 올해는 이 시장에서 하이엔드 동박 공급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배터리 3사 외 글로벌 전기차 업체도 직납하는 등 고객사가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업계는 공통적으로 실적 하락폭이 컸다.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인한 타격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은 8천90억원으로 10%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85.9% 하락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SK넥실리스는 매출이 약 23% 하락한 6천242억원,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해 57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매출이 2.7% 오른 4천294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47% 늘어난 732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업계는 올해 전략으로 중국 기업이 진입하지 못한 하이엔드 동박 시장에 집중하고, 북미와 유럽 등 시장을 동시 공략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최근 올린 추가 공급 사례가 실적 반등의 단초가 될지 주목되는 이유다. 동박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사와 추가 계약을 했더라도, 계약 승인 시점 조정을 거치게 되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4분기 이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체별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는 완성차 기업의 전기차 판매 실적에 따라 동박 사업 실적이 상이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동박의 경우 개별 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셀사, 셀 업체와 전기차 제조사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동박 출하량을 좌우한다"며 "업체별 소속된 생태계가 나뉘어져 있어 최종 탑재되는 전기차의 성과가 배터리 및 소재 업체들의 실적도 가르게 될 것"이라고 봤다.

2024.04.09 16:23김윤희

테슬라·현대차도 현지화에 속도…인도 전기차 춘추전국시대

인도 전기차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했던 현대차그룹도 전략 수정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향후 인도에서 생산할 전기차에 엑사이드에너지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인도에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까지 현지 조달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LFP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LIB)보다 가격이 저렴해 급성장하는 추세다. 인도는 현대차그룹 최대 해외 생산 기지이자 차세대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인도 전기차는 아직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인도는 인구가 14억명에 달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약 2배 증가했으며, 올해도 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에는 향후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3분의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전기차 시장은 아직까지 현지 완성차 업체인 타타 모터스와 마힌드라 등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 등 해외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보조금 정책도 시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향후 3년 내에 현지에 공장을 건설하는 업체에 대해 수입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도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해 부지를 물색에 나섰다. 포화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인도로 눈을 돌린 셈이다. 테슬라는 인도 공장에서 소형 저가 모델을 생산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도 인도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최대 20억달러(약 2조7천억원)을 투입해 연산 15만대 규모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작년 인도 시장 진출을 선언한 토요타에 이어 스즈키도 올해 초 인도 서부에 자동차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기차 수입 관세 인하 등 인도 정부 정책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이는 테슬라 등 전기차 또는 부품 공급업체를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육성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로, 인도가 주요 전기차 시장이 되기 위한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4.09 14:49류은주

세라젬, '마스터 V9' 사전계약 50만원 할인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홈 헬스케어 가전 구매·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신제품 '마스터 V9'을 포함한 척추 의료기기와 안마의자 파우제 등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자·타사 무관 안마의자 보상판매, 결합 할인 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전문성과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마스터 V9을 사전계약할 경우에는 일시불 기준으로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는 이달 중하순경 예정돼 있다. 더불어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를 구매·렌탈하는 고객 대상으로 물걸레 로봇 청소기 '세라봇S'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더 뉴 마스터 V4를 계약할 경우에는 사지압박 순환장치인 '에어마사지기'를 준다.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안마의자 파우제 시리즈를 구매·렌탈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파우제 M4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에어마사지기'를, 디코어 안마의자를 구매할 경우에는 쿠션, 러그, 담요로 구성된 스타일링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자·타사 구분 없이 연식이 오래되어 사용이 어려워진 안마의자나 의료기기를 반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터 V9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2대 이상 동시 구매·렌탈시 대당 30만원 상당 가격 할인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 구매 고객 대상 발마사기 등 소형 마사지기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2024.04.09 14:40신영빈

코웨이, 지마켓 '메가브랜드위크' 참여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G마켓이 주최하는 '메가브랜드위크'에 참여해 오는 14일까지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메가브랜드위크는 G마켓이 매월 특정 기업과 협업해 제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례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모노 정수기 등 온라인 전용 상품과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코웨이 베스트셀러 제품을 마련했다. 코웨이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최근 진행 중인 '코웨이페스타' 행사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6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패키지 결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제품 렌탈 시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쉬와 다양한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코웨이는 메가브랜드위크 기간 중 G마켓과 함께 기획한 100원딜, 타임딜, 라이브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혁신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24.04.09 14:36신영빈

케이알엠 '비전 60', 경찰 화생방테러 대응 훈련서 활약

고스트로보틱스 국내 생산·판매업체 케이알엠은 부산경찰청이 주관한 화생방테러 대응 통합훈련에 참여해 사족 보행 로봇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합훈련은 화생방 및 테러 상황에 대응하고자 유관 기관들이 기술력을 집약하고 서로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고스트로보틱스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은 훈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군과 소방, 경찰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훈련에서 케이알엠의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은 위험 지역에 선제적으로 투입돼 현장 위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로봇은 5대의 RGB 카메라를 탑재해 현장 영상의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고, 화학·생물학·방사능·핵·고폭탄(CBRNE) 센서로 현장 유해 가스와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화생방 발생 시 로봇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며 "현장 지휘관들이 100m 이상 떨어진 지휘 통제실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지휘할 수 있어 향후 테러 대응 작전에 로봇 도입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는 "부산경찰청과의 협력은 첨단 기술을 통해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사례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비전 60'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알엠은 미국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의 생산과 영업, 판매, 유지 보수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국방, 공공기관, 민간기업들의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양산 시설 준비를 완료했다.

2024.04.09 14:05신영빈

GS25, 모찌리도후 사전예약 시작...홈자카야 안주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늘어나는 '사케(일본식 청주)' 수요를 겨냥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홈자카야 콘셉트' 안주 간편식 상품군 본격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주류와 안주를 동반 구매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 올 한 해를 이끌 안주 간편식 키워드로 '홈자카야'를 선정하고 '사케'와 어울리는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12일까지 GS리테일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프리미엄 디저트 안주 '모찌리도후' 1차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3천 개 한정 수량이며, 모찌리도후 완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편의점 업계 최초다. (가격은 5천 원) 모찌리도후는 밀크푸딩과 모찌를 결합한 안주 상품으로 일식 전문점 대표 인기 메뉴로 꼽힌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모양이 흡사 두부를 닮아 우리말로 풀면 '찹쌀떡두부'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호텔 셰프 출신 조성배 GS리테일 식품개발팀 연구원이 직접 개발한 메이플간장소스 및 고추냉이를 동봉해 전문점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맛을 구현해냈다. GS25는 연내 모찌리도후 상품에 대한 추가 사전예약도 실시할 계획이다. 유명 맛집과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투다리와 손잡고 ▲김치어묵우동 ▲마늘폭탄닭똥집 2종을 차례로 출시했으며 누적 판매수량은 2 달여 간 10만 개에 달해 높은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 4월 내 ▲투다리 간장껍데기&콩고물 ▲투다리 벌집껍데기&콩고물 등 2종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외에도 ▲이자카야 오뎅탕 ▲매콤간장스지조림 등 다양한 안주 간편식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냉동팀 매니저는 "팬데믹 이후 확산된 홈술 트렌드와 높아진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GS25 안주 간편식 맛품질을 전문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모찌리도후 등 전문 식당에서 맛볼 수 있었던 이색 메뉴 개발을 통해 홈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더욱 폭넓은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13:38안희정

[미래의료] 글로벌 주목 비침습혈당측정기, K-스타트업이 해냈다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좀 더 편하게 '당밍아웃'을 하도록!” 박선기 우리아이오 대표는 당뇨 환자가 혈당관리를 숨어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사회적 편견이 없어져야 하고, 이를 위한 여러 방법 가운데 하나는 혈당 관리가 더 세련되고, 쉬워야 한다. 전통적인 자가혈당측정기(Blood Glucose Monitoring, BGM)는 손가락 끝에서 피를 내 혈당값 측정한다.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는 센서를 피부 아래 피하 지방에 위치하게 해 연속해서 혈당값 측정이 가능하다. 최근 글로벌 당뇨 시장에서 높은 잠재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기는 바로 비침습혈당측정기(Non-invasive Glucose Meter, NGM)다. BGM 대비 사용편이성과 통증 스트레스 경감 등을 이유로 특히 소아당뇨환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자가 만난 우리아이오는 빛을 모세혈관에 투과시켜 반사되는 빛을 검출해 혈당 수준을 측정하는 기술로 NGM을 개발해냈다. 회사가 개발 중인 제품은 1개의 가시광선 LED와, 6개의 적외선 LED, 2개의 검출기로 하드웨어가 구성된다. 이를 통해 포도당·수분·체지방·혈류·단백질 등이 동시 측정된다. 측정된 항목들의 다변량 분석 결과와 이에 대한 보정을 통하여 혈당 수치에 대한 정확도와 민감도가 향상된다. 회사는 향후 체지방·수분·산소포화도·황달·모발 노화도 측정으로 별도 상품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선기 대표는 “피뽑는 것 싫고, 관리를 편하게 만들고 시선을 해결해주고 싶었다”며 “소아 및 여성 당뇨 환자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혈당을 측정하되, 정확도가 높아야 하면서 크기는 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가 원하는 제품은 수익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피 뽑지 않는 혈당측정기 -비침습혈당측정기(NGM)는 간단히 말해 채혈 없이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왜 글로벌 혈당 관리 분야에서 주목받을까. 편이성· 관리용이·통증 스트레스 경감 등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벌 연구소와 기업이 뛰어들었음에도 성공한 곳은 없었다. 시장 확대를 위해 여러 개발 성공사례가 나오면 좋겠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아이오는 비교적 빨리 비침습혈당측정기를 개발해냈다. 앞서 2020년 측정 전문가인 CTO를 영입했다. 헬스케어·생체데이터·피부 측정 기술을 적용한 개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됐다. 2021년이 되자, 우리는 개발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니까 엔지니어 마인드로? 그렇다. '이것 되겠다'고 확신했다. 우리나라에서 혈당을 적극 관리하는 사람들은 당뇨 환자의 30% 가량이고 나머지는 방치하고 있다. 혈당 관리를 더 편하게 하면 30%가 우리의 시장이 될 수 있다. 파이가 더 커지면 매출과 목표 모두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개발 초반에 애플이나 삼성도 못하는 것을 스타트업이 가능하겠느냐는 반응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인정하겠다고 하더라. -총 개발에 얼마나 투입했나. 국가 R&D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총 10억여 원이 투입됐다. -우여곡절 끝에 개발을 해냈다. 특허까지 등록했다고. 우리 제품은 피를 뽑지는 않지만 직접 피를 본다. 빛을 사용해 반사 파장의 분석이 이뤄진다. 파장대별로 반응이 가장 잘되는 물질이 다 다르다. 측정은 되지만 파장과 숫자를 해석해내는 게 핵심이다. 개발 과정에서 소자에 대한 문제도 발생했다. 당초 일본 LED를 사용했는데 오차 범위가 존재하기에 국내 업체 제춤을 샘플을 만들어서 오차 범위를 5% 미만으로 조정을 성공, 분석 노하우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도 완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성능평가 진행 중으로, 내년 초 국내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아당뇨환자에 유용할 것 같다. 그렇다. 관리가 편하며 피를 뽑는 통증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측정 정확도는 통계에 따라 예측된다. 따라서 당뇨 환자 데이터가 많은 구간일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 소아당뇨 환자의 데이터를 더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할 예정이다. 의료진도, 해외 반응도 뜨겁다 -의사들은 제품에 어떤 반응을 보이던가. 시제품 마지막 단계 넘어가면 자기 아들에게도 사주고 싶다고 하더라. 적극적으로 임상 자문에 참여키로 하는 등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외 관심이 높다. 일본에서는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실증을 진행하려고 한다. 고령화 문제에 골몰한 일본의 반응이 빨랐다. 중국과의 협력은 대한의료데이터협회를 통해 다수 진행됐다. (우리아이오는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3개사와 판매 및 투자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여러 중소기업 및 산업 분야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와는 의료데이터센터 구축 및 활용을 위한 MOU를 맺기도 했다.) -눈에 띄는 점은 '렌탈' 방식이다. 당뇨는 경제적 취약계층일수록 더 취약하다. 혈당 등의 관리가 안 된다. 이들이 혈당 관리 기기 구매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빌려 쓰면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혈당 관리를 포함해 체지방과 근육량도 함께 관리해주면 어떨까란 아이디어에서 생각했다. 기기는 렌탈로, 관리 범위를 세트로 만들어 앱을 통해 그들에게 적합한 건강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매출은 어떻게 창출하나. 우리가 유통과 단순판매까지 맡는 방식으로는 승산이 없다. 국내·외 판매는 잘하는 파트너를 통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하지만 렌탈과 플랫폼 운영은 우리가 직접 하려고 하다. -여러 건강관리 플랫폼이 기존에 나왔다. 이들과 협업도 고려하고 있나. 우리 목표를 완성하려면 협업해야할 업체가 너무 많다. 우린 혈당·혈압·수면 등 모든 상관관계를 보고 당뇨와 수면의 질을 통합분석하려고 하는데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은 없더라. 큰 플랫폼과 협업하면 편하긴 하겠지만, 앞선 이유로 앱을 자체 개발하려고 한다. -언급을 했지만 우리아이오의 목표는 무엇인가. 혈당·체성분·피부·소변 등 측정기를 계속 개발하려고 한다. 이를 모두 담아낼 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각 생체정보의 상관관계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려고 한다. 그렇게 컨설팅 리포트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컨설팅 서비스까지 연계하자는 계획이다. 향후 미국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4.09 11:26김양균

로옴, VCSEL·LED 특징 융합한 적외선 광원 'VCSELED' 개발

로옴(ROHM) 주식회사는 수직 공진기 타입의 면발광 레이저 VCSEL 소자를 레이저 광원용 수지 광확산제로 몰딩한 새로운 적외선 광원 기술 'VCSELED'를 확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자동차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및 차량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광원으로서, 제품화를 위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VCSELED는 고성능 VCSEL 소자와 광확산제를 조합함으로써 빔 각도(조사 각도)를 LED와 동등하게 확대해 VCSEL보다 넓은 범위에서 고정밀도 센싱이 가능하다. 또한 소형 패키지에 발광 소자와 광확산제를 탑재해 어플리케이션의 소형·박형화에도 기여한다. VCSELED에 탑재하는 VCSEL 소자는 좁은 대역의 발광 파장이 특징으로, LED에 비해 약 1/7에 해당하는 발광 파장 폭 4nm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수광 측의 인식 성능을 향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ED에서 우려되는 센서의 오류도 해소할 수 있다. 동시에 파장의 온도 변화에 있어서도 LED (0.3nm/℃)의 1/4 이하에 해당하는 0.072nm/℃를 실현해, 온도 변화에 좌우되지 않는 고정밀도의 센싱이 가능하다. 발광 시의 응답 속도는 LED보다 약 7.5배 빠른 2ns로, 적외광을 통해 거리를 측정하는 ToF (Time of Flight) 어플리케이션의 고성능화에도 기여한다. 로옴은 VCSELED를 새로운 적외선 광원 부품의 기술 브랜드로서 확립해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토타입의 샘플은 2024년 4월, 민생기기용 양산 샘플은 2024년 10월, 자동차기기용 양산 샘플은 2025년중에 각각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2024.04.09 10:51장경윤

보급형 갤럭시워치 FE, 이름 바뀔까

삼성전자가 최근 보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FE'를 개발 중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제품명이 '갤럭시워치 FE'가 아닌 '갤럭시워치 4 (2024)'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맥스 잼머(Max Jambor)를 인용해 삼성전가가 개발 중인 보급형 스마트워치의 명칭이 갤럭시워치4 (2024)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갤럭시노트7 팬에디션(FE) 출시 후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FE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워치 4(2024)는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396 x 396 해상도를 갖춘 1.4인치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며, 시계에는 웨어OS가 사전 설치되며 회전 베젤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삼성전자가 오는 7월 갤럭시워치7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보급형 FE 라인업은 언제든지 출시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워치4 모델을 200달러에 판매 중이다.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워치4(2024)의 가격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4.04.09 10:16이정현

다쏘시스템, 독일서 버추얼 트윈·자동화 기술 소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기술과 로봇 자동화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2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기술전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적인 기술·인력 부족상황에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과 로봇 기반 자동화의 다양한 사례를 공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전시장 내 17번홀 E16 부스를 운영한다. 자율 모바일 로봇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디지털화 기술을 시연한다. 자동화 기업 오므론과 진행키로 했다. 자산 관리 셸(AAS)도 소개한다. AAS는 제조 분야 표준에 최적화된 디지털트윈협회(IDTA)의 관리 셸이다. AAS는 기업에게 제조용 데이터 교환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생산 공장 현장 예시를 통해 AAS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상호작용 과정을 선보인다. 참가자는 쇼케이스에서 생산 공정 4개 스테이션을 포함해 이동식 자율 모바일 로봇이 설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조업계 현업관계자들은 부스 내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 사전 판매 단계에서의 시스템 계획 ▲가상 커미셔닝(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를 가상으로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실제 시운전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는 프로세스) ▲버추얼 트윈 기반 자동화 운영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등 제품 제작의 전 단계부터 운영까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인더스트리 4.0과 제조업-X, 산업용 에너지,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생산, 수소 연료 전지 등 산업의 고도와 기후 중립과의 상생을 모색하며 약 4천개 글로벌 기업과 13만명 이상이 참가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 코리아 대표는 "버추얼 트윈을 로봇 자동화와 결합하면 모든 공정을 가상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최소한의 인력과 자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유용"하다며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4에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프로세스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04.09 10:14김미정

현대차 반납하면 제네시스 신차 최대 '200만원 할인' 받는다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 현대차는 9일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 원을 할인했지만,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개 차종)에 대해 100만~200만 원을 깎아준다. 특히 제네시스 전기차 3종(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이 이달부터 트레이드-인에 따른 신차 현금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도 할인 대상에 더해졌다. 현대차·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기존 차량을 팔고, 이들 4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면 200만원 할인을 받는다. 현대차도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을 5개까지 늘렸다. 기존 3개 차종(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에 디 올 뉴 싼타페(하이브리드차 제외), 팰리세이드를 추가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기존 차량을 팔고, 이들 차량을 새로 사면 100만원 할인을 받는다. (아래 표 참조) 기존 차량을 매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보상금 제도도 유지한다. 차량 상태에 따라 매각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타 브랜드 차량(출고 후 8년, 주행거리 12만㎞ 이내)도 매각할 수 있다. 트레이드-인을 원하는 소비자는 신차 출고 15일 이전까지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 사이트에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현대차는 “트레이드-인 혜택의 대상 차종과 할인 금액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차량 매각부터 신차 구입까지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10:03김재성

中 BYD, 작년 이어 1~2월도 전기차 판매 1위

SNE리서치는 올해 1~2월 동안 세계 각국에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약 184만3천대로 전년 대비 약 24.4%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전기차 기업 BYD는 전년 동기 대비 등록 대수가 8.5% 하락했으나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BYD는 '시걸', '돌핀'과 같은 경형 전기차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내며 올해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SNE리서치는 BYD가 경형 전기차뿐만 아니라 '송', '위안 플러스'와 같은 다양한 세그먼트와 '덴자', '양왕'과 같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Y'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순수전기차(BEV) 판매량만을 비교하면 테슬라 24만2천대, BYD 15만6천대로 테슬라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지리 그룹으로, BYD와 마찬가지로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가 1만6천대 이상 판매되며 호조를 나타냈다. 볼보 자동차의 모기업인 지리 그룹은 이외에도 '갤럭시' '지커', '링크앤코' 등 서브 브랜드를 출시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중고급형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9% 하락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결과이나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과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 '스포티지'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해외 판매량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55.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2월 명절인 춘절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보조금이 중단돼 판매량이 급감했던 작년 초와는 상황이 달랐다. SNE리서치는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경형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서브 브랜드 출시로 인한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신에너지차(NEV) 의무 생산 강화로 점차 전기차 대중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봤다. 유럽은 20.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BEV, PHEV, 하이브리드차(HEV) 모두 비슷한 성장세를 꾸준히 나타내고 있으며 그동안 BEV 중심의 성장을 보였지만 BEV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강국인 독일과 이탈리아 등이 유럽연합(EU)이 만든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법안에 반대의 뜻을 나타냈고, 기존 유로6 수준의 완화된 유로7 규제가 합의되며 유럽지역 내에서의 전기차 속도 조절론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와 지프의 PHEV 라인업의 판매량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북미 전기차 판매량은 현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정책으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을 위해 배기가스 규제 강화 계획을 수정 검토하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비난하며 내연기관차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SNE리서치는 "전세계적인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론'이 급부상하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 또한 전기차 투자 계획과 전동화 전략을 연기하거나 감축하고 있다"며 "전기차 전환에 대한 방향이 아닌 속도 문제인 현황에서 '얼리어답터' 수요층을 넘어 보편적인 영역으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향후 몇 년간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09 09:29김윤희

에이블리, '릴레이 베이커리 팝업' 열고 푸딩·케이크 판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2일까지 MZ세대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와 함께 '릴레이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빵픈런(빵+오픈런)', '빵켓팅(빵+티켓팅)' 등 취향에 맞는 빵을 구매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과거 맛있는 빵을 찾아 전국 각지를 찾아다니는 오프라인 중심의 '빵지순례(빵+성지순례)'가 인기였다면, 최근 온라인을 통해서도 원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고 인증하고자 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는 추세다. 3월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베이커리' 카테고리 주문 고객 수는 113%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2배 이상(104%) 늘었다. 동기간 '수제 간식'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성장했고, '빵' 키워드는 72% 늘었다. '브레드푸딩'(4,500%), '바나나푸딩'(1,600%), '쿠키'(170%), '스콘'(128%), '휘낭시에'(67%) 등 다양한 베이커리 품목과 '황 치즈'(133%), '말차(253%)', '딸기'(117%) 등 다채로운 맛에 대한 높은 관심도 관찰됐다. 에이블리는 꾸준히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도 '빵지순례'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최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입점해 인기몰이 중인 유명 베이커리 '코코로카라'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오픈런을 일으켰던 '코코로나인'이 참여한다. 첫 번째 순서는 코코로카라 팝업스토어로, 4월 9일부터 15일까지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됐던 브레드푸딩·티 케이크 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세트', '후르츠 세트', '티 케이크 6종 세트' 등 에이블리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세트 상품 4종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40명에게 수제 그래놀라 3종 또는 파우치를 랜덤 증정하며, 18일까지 포토 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베이커리 컨셉의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광주 유명 디저트 브랜드 코코로나인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진행한다. '황 치즈 휘낭시에', '황 치즈 브라우니', '황 치즈 크럼블론디' 등 유저 입맛을 반영해 구성한 에이블리 단독 세트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구매 고객 20명에게 약과 휘낭시에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박미나 에이블리 라이프 실장은 “MZ세대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및 상품을 엄선해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에이블리가 '모바일 빵지순례'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저 취향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푸드 상품을 제공해 MZ세대 간식 문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09:28최다래

헬다이버즈2, 英서 스파이더맨 판매량 추월

헬다이버즈2가 지난달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선정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퍼블리셔의 모든 실제 판매와 디지털 판매를 추적하는 GSD 데이터에 따르면 소니의 헬다이버즈2는 2월과 3월 연속으로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선정됐다. 헬 다이버즈2는 외계 행성에서 민주주의를 전파한다는 콘셉트와, 영화 '스타쉽트루퍼스'와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연상시키는 요소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은 스팀DB 기준 20만명의 안정된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달 동안 영국 전역에서 총 365만 개의 PC 및 콘솔 게임이 판매됐으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 크게 증가한 수치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3월 영국에서 약 11만7천대의 게임 콘솔이 판매되었는데, 이는 2월보다 22%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해 3월보다 15% 감소한 수치다. 1위를 차지한 플레이스테이션5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25%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은 전월 대비 20%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3위를 차지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는 전월에 비해 19% 상승했지만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2024.04.09 08:55강한결

삼성·LG 올인원 세탁건조기 판매 불 붙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그동안 수요 부진에 시달렸던 가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유통 업계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기존 세탁기·건조기 제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새로운 기능의 가전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특히 '삼성 비스포크 AI콤보'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는 세탁물 수용량과 소요 시간 등 주요 스펙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두 제품은 지난달부터 가전양판점과 온라인쇼핑몰 등에 순차적으로 보급되며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전자랜드가 최근 판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세탁기와 건조기를 합친 월 평균 판매량의 약 11%를 세탁건조기가 차지했다. LG 워시콤보 제품이 지난주에 막 진열을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성장에 더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세탁건조기 판매가 아직까지 기존 건조기와 세탁기의 수요를 뛰어 넘을 만큼은 아니지만 관심 고객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올인원 제품 문의를 많이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 비중이 급속도로 늘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수직으로 이어 붙인 '타워형' 제품과 함께 비교했을 때, 전체 판매의 15%가 올인원 제품에서 발생했다. 온라인쇼핑몰 반응도 뜨겁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은 3월 2주차 '세탁기+건조기' 카테고리 전체에서 약 19%에 해당하는 구매클릭수(방문자가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한 횟수)를 기록했다. LG베스트샵은 올해 세탁기·건조기 구입 고객의 약 77%가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타워형 제품만으로 지난해 70%까지 늘었던 비중이, 올해 워시콤보 출시와 함께 약 7%p 늘었다. 가전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임에도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버튼 한 번으로 세탁과 건조를 돌려놓고 자리를 비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2024.04.09 08:54신영빈

현대백화점,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 연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5호점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디즈니 스토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판교점, 더현대 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천호점 등에 순차적으로 디즈니 스토어 매장을 열었다. 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문을 여는 디즈니 스토어 매장 면적은 375㎡(약 113평)로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1천500여 종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이 모두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장 개장을 기념해 한국 디즈니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인다. 익스클루시브 라인 상품은 한복을 입은 '미키와 친구들'로 디자인된 랜덤 피규어, 인형, 머그컵 등 16종으로 구성됐으며, 대표 상품은 '미키인서울 한복 랜덤 피규어', '미키인서울 하트 머그컵', '미키인서울 미키 마우스 한복 인형' 등이다. 이 제품들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포함해 국내 디즈니 스토어 5개 매장 모두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디즈니 스토어는 디즈니 브랜드, 프랜차이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차별화를 둬 눈길을 끈다. 매장에는 입구에 위치한 2.8m 높이 '미키 마우스' 조각상을 비롯해 다람쥐 캐릭터인 '칩 앤 데일', '도널드 덕',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나오는 '지니' 등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되며, 김포점과 천호점에 설치한 '디즈니 프린세스 성' 테마의 조각상도 면적을 2배 확장해 들어선다. 회사 측은 매장 외부에도 '곰돌이 푸' 대형 조각상을 배치하는 등 대전점을 찾은 고객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 지역 내에서 디즈니 브랜드와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현대백화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2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열 예정이다.

2024.04.09 08:49최다래

남부발전, 양봉농가 위해 꿀샘나무숲 조성…연간 80톤 CO2 탄소저감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꿀벌 집단폐사와 꿀벌 수확량 급감으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들을 위해 꿀샘나무숲을 조성한다. 남부발전은 하동군 북천면 방화리 숲 조성부지에서 하동빛드림본부 직원과 하동군, 한국 양봉협회(회장 박근호),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샘나무숲 조성을 위한 식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과 굿피플, 한국 양봉협회 등이 협업해 꿀벌 생태계 붕괴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지역 가운데 양봉농가가 많은 하동·안동을 대상으로 3천평씩, 총 6천평의 꿀샘나무 생태계를 조성해 벌꿀 수확량이 높은 아까시나무·쉬나무·밤나무 등을 총 1만 그루 식재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꿀샘나무숲 2곳을 조성해 연간 약 8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기후변화를 이기는 탄소중립 환경조성과 건강한 꿀벌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꿀샘나무숲 조성을 통해 청정환경 조성과 주민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차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꿀샘나무숲 외에도 하동군 금남면 발전소 내부와 인근 지역에 약 2만8천 그루를 식재해 기후변화대응숲·정원을 조성 중이다. 또 매년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의 장애인 직원 판매 사업장 기증, 현수막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2024.04.09 08:42주문정

일론 머스크 "AI, 2년내 인간보다 더 똑똑해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또는 2026년에는 인간보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AI)이 개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진행한 노르웨이 국부펀드 니콜라이 탕겐 CEO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의견을 내놨다. ■ “AGI, 내년 안에 나올 수도 있다” 머스크는 AGI(범용인공지능) 개발 일정을 묻는 질문에 "AGI를 가장 똑똑한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로 정의한다면, 아마도 내년, 예를 들어 2년 이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이런 전망은 다른 전문가들의 전망을 훨씬 앞선 수준이다. AI 칩 선두 주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5년 이내에 인간과 같은 수준의 AGI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는 올해 초 AGI가 2030년까지 달성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AI가 현재 전력 공급의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신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AI 챗봇인 “그록의 다음 버전이 5월까지 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고급 칩이 부족해 그록의 두 번째 버전 훈련이 방해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그록 2 모델을 훈련하는 데 엔비디아 H100 GPU가 약 2만개 필요했으며, 그록 3 모델 이상에는 10만 개의 엔비디아 H100 칩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칩 부족이 AI 개발에 큰 제약이 되었지만, 향후 1~2년 내에 전력 공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류 5년 내 달에, 7년 내 화성에 간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달·화성 탐사 계획도 밝혔다. 머스크는 2050년까지 화성에 도시를 건설해 인류의 이주를 완수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5년 안에 사람들을 달에 데리고 갈 것"이라며, "무인 우주선 스타십이 5년 안에 화성에 도달하고, 7년 안에 인류가 처음 화성에 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일정은 당초 2026년에 화성에 인간을 착륙시킬 수 있을 것으로 밝힌 것보다는 약 4∼5년 늦어진 셈이다. 전기 자동차에 대해 머스크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으며 테슬라에 가장 어려운 경쟁적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그는 중국 회사들이 무역 장벽 없이 글로벌 경쟁자들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 스웨덴에서 노조와 갈등으로 차량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데 대해 "폭풍은 지나갔다"며 최악의 상황은 끝났고 현재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2024.04.09 08:4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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