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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은행 UOB, 우리카드와 획기적인 상호 카드 제휴 발표

-- UOB, 아세안 고객들에게 독점적 혜택 제공 위한 파트너십 생태계 강화로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내 선도적 입지 강화 모색 싱가포르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싱가포르 UOB 은행과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가 17일 각 사 카드회원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상대방 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 상호카드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한국 금융기관 간 최초의 제휴로, 한국을 여행하는 아세안 전역의 UOB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소지자는 한국 내 우리카드 가맹점에서 우리카드 카드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반대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방문하는 약 1200만 명에 달하는 우리카드 회원들도 선별된 UOB 카드회원의 특전을 맛볼 수 있다. 양사는 상대국에서 각자의 카드 고객 지출을 조사해 소매, 외식, 관광 명소, 여행, 숙박 등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맹점 혜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패션 소매업체 클럽21, 코모 그룹 외식업체,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한국의 신세계 면세점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등 식음료 체인으로 유명한 SPC 그룹 등이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상호 제휴에 따른 전체 가맹점 혜택 목록은 향후 몇 달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UOB와 우리카드 마스터카드 소지자는 연말 여행 시즌에 맞춰 올해 4분기까지 양사의 획기적인 이번 협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자 카드회원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클린 탄 UOB 그룹 개인금융서비스 책임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몇 년 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누리려는 지출을 늘리려는 분위기가 추세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여행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이 우리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UOB는 우리카드와의 상호 제휴를 통해 우리 고객들이 한국 현지인처럼 최고의 혜택과 특전을 누리는 동시에 싱가포르와 아세안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와 같이 선구적인 상호 제휴에 나서준 우리카드에 감사드리며, 양사 카드 서비스가 가진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카드회원들에게 양사의 혜택을 합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상호 제휴는 UOB가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강화 전략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박위익 우리카드 디지털/IT그룹 겸 D&D 사업본부 전무는 "UOB와 함께 이번 발표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에서 UOB가 제공하는 다양한 가맹점 혜택을 누리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OB 카드 고객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한국 UOB는 자사의 아세안 카드회원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가 한국이라는 사실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자 상호 카드 제휴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한국은 지난해 외환 지출액 기준으로 아세안 전역의 UOB 카드회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아시아•태평양 여행지[1]이다. 싱가포르 카드회원은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카드회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UOB 카드 지출의 성장 모멘텀 측면에서 지난해 한국 내 지출은 전년 대비 60% 급증하며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카드 지출 증가세는 인도네시아 카드회원이 가장 두드러졌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카드회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박 전무는 "우리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UOB 카드회원들에게 가장 적합한 가맹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카드는 UOB 카드회원이 가장 자주 방문하는 주요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십분 활용해 UOB 카드회원을 위한 맞춤형 가맹점 혜택과 원활한 풀필먼트(fulfilment) 프로세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싱가포르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5대 여행지[2]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올해 2월 싱가포르관광청(STB)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https://www.stb.gov.sg/content/stb/en/media-centre/media-releases/Singapores-tourism-sector-posts-strong-recovery-in-2023-exceeds-forecasts-for-tourism-receipts.html.html ] 지난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은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한국인은 싱가포르에서 총 5억 싱가포르 달러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중 한국에선 아세안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방문객이 싱가포르를 찾으면서 전체 방문객의 8.1%를 차지했다. 이 같은 비율은 중국 방문객[3] 비율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UOB와 우리카드의 선도적 입지 강화 이번 상호 제휴는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강화하는 카드 전략을 통해 양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호에 부응하려는 UOB와 우리카드의 노력을 확인해줄 뿐 아니라 한국, 싱가포르 및 아세안 관광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 외식, 여행, 엔터테인먼트란 네 가지 주요 지출 부문 중 올해 1분기 UOB 카드 소지자의 카드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부문이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다. 여행 지출은 23% 증가했으며, 해외 결제액도 2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엔터테인먼트 분야 지출은 3배 이상 크게 성장했다. 가맹점 확보[4] 측면에선 올해 1분기 비자와 마스터카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총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가까이 증가했다. 해외 등록 카드 지출이 16% 이상 급증하며 국내 카드 결제액의 7.5% 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5], 에드 시런의 + – = ÷ × 투어[6] 등 여러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공연과 이벤트를 보려는 관광객이 싱가포르로 유입되고, UOB와 STB 및 마리나 베이 샌즈 간 최초로 3자 파트너십이 체결된 사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국내 카드 결제액이 7.5% 늘어난 반면 싱가포르 UOB 카드회원의 지출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은 20% 가까이 급증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UOB 소개 UOB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아의 선도적인 은행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의 19개 국가와 지역에 약 5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1935년 설립 이후 일련의 전략적 인수를 통해 유기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오늘날 세계 최고의 은행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로부터 Aa1, S&P 글로벌 레이팅스와 피치 레이팅스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각각 받았다. UOB는90년 가까이 진취적인 기상으로 고객에게 적절하고 유의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을 위해 올바로 일하자는 '고객 중시 전략'을 추구하면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해 왔다. UOB는 아세안 내뿐만 아니라 아세안과 연결되는 사람과 기업을 위해 아세안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UOB는 독보적인 역내 입지를 바탕으로 역내 기업을 다양한 기회와 연결해주며,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별 고유한 요구와 변화하는 선호도를 충족하는 맞춤형 뱅킹 경험과 솔루션을 혁신하고 창출한다. 또한 사회적 포용성을 추구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경제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UOB는 책임감 있는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가 돼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예술, 어린이 사회 개발, 교육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올바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우리카드 소개 우리카드는 우리금융지주 내 신용카드 부문 사업 역량 강화 및 비은행 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3년 4월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현재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금융그룹 계열 카드사로서 최적화된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회사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우리은행 1899년 설립된 우리은행은 현재 2550만 명의 고객과 24개국 580개 네트워크 및 국내 711개 지점을 보유한 한국 내 최대 은행이다 [1] UOB가 진출한 아세안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제외 [2] 구글(2023년)[https://cnalifestyle.channelnewsasia.com/travel/google-searches-travel-top-holiday-destinations-singaporeans-bali-tokyo-bangkok-355276 ] 및 싱가포르 여행사협회(2023년)[https://www.travelweekly-asia.com/Travel-News/Travel-Agent-News/NATAS-maps-Singaporeans-travel-trends ] 설문조사 기준 [3] 아세안 통계 브리프(ASEAN Statistical Brief)(2023년)[https://www.aseanstats.org/wp-content/uploads/2023/11/ASB-202311-v2.pdf ] 데이터 기준 [4]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거래 처리를 위해 UOB를 선택한 가맹점 수 [5] UOB는 싱가포르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공식 은행 및 사전 판매 파트너이다. [6] UOB는 에드 시런의 + – = ÷ ×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투어 지역 프레젠테이션 스폰서이다.

2024.07.17 16:10글로벌뉴스

2천만 가입자에게 메시지 보낸 삼쩜삼, 비용 절감한 비결은?

NHN클라우드가 자사 메시지 솔루션이 가진 장점과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NHN클라우드는 오는 23일 '요즘 잘나가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SaaS'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선 메시지 솔루션 'NHN노티피케이션(NHN Cloud Notification)'의 장점을 소개하고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NHN노티피케이션'은 기업이 고객에게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돕는 SaaS 서비스다. 디테일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해 고객사가 필요한 부분만을 쉽게 연동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NHN노티피케이션'을 가장 잘 활용하는 3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패션앱 '퀸잇'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라포랩스가 발표한다. 라포랩스는 'NHN노티피케이션'을 고객관리프로그램(CRM) 툴과 연동한 뒤 앱 전용쿠폰 발급메시지를 보내게 해 고객의 재구매율을 40% 높인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헤어테크 기업 부드러운돌멩이가 전국 200개 매장에서 메시지를 운영한 방법을 공유한다. 부드러운 돌멩이는 준오헤어의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과 고객관리관계시스템(CRM)에 'NHN노티피케이션'을 접목해 헤어샵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세무 플랫폼 '삼쩜삼'의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가 CRM 메시지 운영 노하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NHN노티피케이션'을 통해 2천만 명 가입자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발송하고 비용을 50% 절감한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들이 'NHN노티피케이션'을 통해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API 활용이 쉬운 고품질 메시지 전송 환경을 경험하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7 15:10조이환

ASML, 2분기도 中 매출 '절반' 육박…고성능 DUV 수요 여전

세계 유일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업체 ASML이 올 2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급증한 중국향 고성능 DUV(심자외선) 장비 수요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중국 매출 비중은 1분기와 2분기 모두 49%에 육박한다. 17일 ASML은 올 2분기 순매출 62억 유로(9조 3천325억원), 당기순이익 16억 유로(2조 4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ASML의 2분기 순매출은 전망 범위 상단인 62억 유로를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전망치를 웃도는 51.5%였다"며 "이머전 장비의 매출 증대가 이러한 결과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머전 장비는 ArF(불화아르곤) 광원을 활용하는 이머전 DUV 기술을 뜻한다. 이머전은 렌즈와 웨이퍼 표면 사이의 공간을 굴절률이 큰 액체의 매질로 대체해 해상력을 높이는 기술로, 고성능 DUV를 구현한다. EUV 만큼의 성능은 아니지만, 이머전 DUV는 멀티 패터닝을 통해 미세 공정 영역인 7나노미터(nm)까지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미국의 수출 규제로 EUV 장비를 수입할 수 없는 중국에서 수요가 증가해 왔다. 실제로 ASML의 이번 2분기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9%로 가장 높았다. 지난 1분기(49%)와 동일한 수치다. 특히 이머전 DUV가 포함되는 ArF 장비 매출이 1분기 39%에서 2분기 50%로 급증했다. ArF 장비 판매 수량도 1분기 20대에서 2분기 32대로 증가했다. 반면 EUV 장비는 1분기 11대에서 2분기 8대로 줄어들었다. 다만 ASML의 높은 중국 매출 의존도는 향후에도 지속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올해 1월 이머전 DUV 장비에 대해서도 중국 수출을 사실상 금지시켰다. 이번 중국향 매출은 규제 이전에 발생한 '사재기' 효과로 풀이된다. 한편 ASML은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순매출 70억 유로(중간값), 매출총이익률 50~51%를 제시했다. 올해 연간 순매출은 기존 전망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3분기 전망치가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며 "로직, 파운드리 분야에서 주문이 강하게 나오며 수주 잔고가 다시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 매출원이었던 EUV 장비 사업도 회복세가 나타나는 추세다. ASML의 2분기 말 기준 신규 장비 수주액은 총 55억7천만 유로다. 전분기 대비 54%, 전년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이 중 EUV 장비 수주 규모는 25억 유로다. 전분기 대비 281%,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2024.07.17 14:59장경윤

"Z플립6 5% 더 싸게"...자급제 불붙인 쿠팡·11번가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 갤럭시Z플립6·폴드6 사전판매를 진행하면서, 출고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자급제 갤럭시 폴더블6 단말 판매 비중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11번가는 갤럭시Z플립6·폴드6 사전판매를 진행하면서 저장용량별 모든 기종을 기존 출고가보다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Z플립6의 경우 저장 용량 256GB 버전과 512GB 버전의 출고가는 148만5천원, 164만3천400원인데 쿠팡과 11번가에서는 각각 139만9천원, 154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갤럭시Z폴드6는 저장 용량 256GB, 512GB, 1TB를 각각 210만9천원, 225만9천원, 255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 5% 할인 이전 출고가는 각각 222만9천700원, 238만8천100원, 270만4천900원이다. 온라인 커머스 회사들은 단말기만 판매하는 자급제 형태로 통신서비스 가입이 포함되지 않는다. 특정 요금제에 따른 공시 지원금의 형태가 아니라 일반 유통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더 싸게 판매하는 형태다. 즉, 단말기 유통법에 제약받지 않으면서 자급제 단말의 가격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올해 초 쿠팡과 11번가 등에서는 갤럭시S24를 판매할 때도 출고가보다 6%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자급제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당시 통신업계에서는 자급제 단말 판매 비중이 30%를 웃돈 것으로 추정했다. 자급제 단말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적인 노력이 집중됐지만, 온라인 커머스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비교적 싼 값에 판매한 효과가 더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6·폴드6 국내 출고가를 책정하면서 온라인 유통 할인가격을 고려했다는 유통가의 분석도 나온다. 국내 온라인 유통 물량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뜻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5% 할인을 적용한 온라인 유통 판매가는 1000원 단위로 끝나고, 공식 출고가는 100원 단위로 끝나는 상황이 단순히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이목을 끈다”며 “온라인 유통의 가격 경쟁력이 자급제 단말 판매량을 얼마나 늘리냐에 따라 스마트폰 유통의 지형도 서서히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7 14:23박수형

큐텐, 위메프 정산지연 사과…"상장시 주식 매입 기회 주겠다"

최근 위메프에서 발생한 대금 정산 지연과 관련해 모회사인 큐텐이 사과와 함께 보상안을 마련, 파트너사들 달래기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연 이자와 함께, 지연 기간에 따라 파트너사들에게 추후 자회사들 상장 시 주식을 매입할 기회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17일 큐텐그룹은 지난 8일 발생한 위메프 대금 미정산에 따른 사과문을 냈다. 회사는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난 전산 시스템 장애로, 큐텐 산하의 계열사 내 총 6만여 명의 파트너사 중 일부인 500여 파트너사에게 대금 정산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며 "12일까지 400여 파트너사에게 정산을 완료했다. 나머지 파트너사들의 대금 지급은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큐텐 측은 사과와 함께 이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파트너사들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먼저 큐텐은 큐텐, 위메프, 티몬을 포함 정산 지연을 겪은 모든 그룹사 파트너에 10%(연 이율)의 지연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연 금액의 10%를 각 큐텐 플랫폼 내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제공해 파트너분들께서 당장 사업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2주 이상 정산이 지연된 파트너께는 향후 3년간 큐텐의 글로벌 플랫폼인 Wish+ 및 Wish에서의 상품 등록 시 판매 수수료를 3% 감면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1개월 이상 정산이 지연된 파트너께는 큐텐 또는 위메프, 티몬의 상장 시 큐텐 그룹 직원의 우리 사주 구매 조건과 동일한 수준으로 정산 지연금의 50%까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장기간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과 회사의 지분을 공유하고 성공의 혜택도 분배하겠다는 의미다. 회사 측은 보상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날 파트너사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파트너사들이 추가적인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큐텐은 "모든 임직원들은 이번과 같은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큐텐은 입점한 모든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기조를 더욱 강화하며, 파트너사와 함께 세계 시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7 13:57안희정

DSM쎄미켐, 美 텍사스주에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공장 준공

동진쎄미켐과 삼성물산, 미국 마틴의 합작사인 DSM쎄미켐 LLC(이하 DSM)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플레인뷰 시에 위치한 황산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3사는 각각 동진쎄미켐이 공장건설·생산·운영을,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판매 및 마케팅을, 마틴이 원재료 공급을 담당한다. DSM의 신규 플레인뷰 공장은 2만6천평 부지에 약 1천400억원이 투자됐다. 연 2만4천 톤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다음달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DSM 합작사의 대표인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과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루벤 마틴 마틴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반 웨이스 플레인뷰 시의회 의원과 크리스티 어데이 경제 개발 국장, 헤일 카운티의 데이비드 멀 판사를 비롯한 텍사스 플레인뷰 시 관계자와 텍사스 반도체 혁신펀드(TSIF) 집행위원인 이종호 동진쎄미켐 이사가 참석했다. 반도체 공정이 점차 미세화 되고 3D 구조로 진화함에 따라, 웨이퍼 세정용 고순도 황산에 더 높은 기술력과 품질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반도체 팹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반도체용 황산의 수요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은 지난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공급이 우려되는 78종의 반도체 공정 재료 중 가장 먼저 언급된 재료로서, 이번 DSM 플레인뷰 공장 준공은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첨단 반도체 생산에도 일조하게 될 DSM은 이미 미국 전역에 소재한 주요 반도체 팹들과 제품 공급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4.07.17 13:42장경윤

EU 따라가나...英,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저울질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영국도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장관 회의에서 조나단 레이놀즈 영국 산업통상부 장관이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과 만나 중국산 전기차 관세 관련 여파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U는 지난 5일부터 중국에서 생산돼 유럽으로 수출되는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적용 중이다. 기업의 사전 조사 협조 수준에 따라 기존 관세 10%에 추가 관세 17.4~37.6%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오는 11월까지 적용되는 임시 조치로, 향후 EU 회원국 투표를 거쳐 확정 여부가 결정된다. EU가 이번 제재를 도입한 건 중국산 전기차가 저렴한 제조 원가에 따른 가격 경쟁력 우위를 보이는 데다, 정부 보조금도 받아 공급을 확대해왔기 때문이다. 반면 현지 업체들은 침체를 겪어왔다. 이를 시장 불공정 문제로 규정한 것이다. 미국이 이런 문제 제기에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 5월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00%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캐나다도 중국산 전기차에 신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지난달 알려졌다. 단 EU의 이번 관세 제재안을 두고 회원국 내에서도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이 대응 조치로 유럽 수입품에 무역 제재를 가할 경우 입을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는 경우다. 자국 자동차 기업도 그 동안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두고 비용을 절약해온 경우도 덩달아 피해가 클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독일, 스웨덴 등이 해당된다. 영국도 올초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영국은 유럽 자동차 시장 규모 2위로 평가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이놀즈 장관은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따른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했다. 영국 정부는 이번 회의 관련 성명문에서 “어떤 해결책이든 영국의 자동차 수출과 경제 상황에 맞게 조정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는 “영국 노동당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내연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지난해 100만대 이상 자동차를 생산한 자국 산업을 보호하면서도 소비자에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전기차를 공급해야 한다는 과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4.07.17 13:40김윤희

군산공장서 세계 달리는 트럭으로…타타대우, 30년 역사 기록

타타대우상용차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사사(社史)를 편찬한다고 17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 창립 30년사는 통사, 화보, 그리고 통계자료 등으로 구성된 총 500페이지 규모로 편찬될 계획이다. 100페이지 내외로 간추린 축약본도 국문 뿐 아니라 영문으로도 발행하며, 본권과 축약본 모두 이북(e-book) 형태로 타타대우상용차 웹페이지에 게재해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의 본격적인 역사는 1995년 군산 공장 준공과 대우 차세대 트럭 출시로 시작됐다. 이후 2004년 타타대우상용차로 새롭게 출범해 노부스와 쎈(XEN) 라인업을 출시하는 등 수많은 혁신과 변화를 거듭해왔다. 이러한 역사적 순간들을 1995년 이전의 전사(前史)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두 아우르며, 발전과 도약의 대서사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편찬위원회를 발족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료를 공모하는 한편 다양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더욱 알차고 풍부한 콘텐츠를 담아내기 위해 체계적으로 사사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과거와의 소통을 통해 지혜를 얻는 미래경영의 지침서로서, 그리고 타타대우상용차의 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유기적 매개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타타대우는 지난해 매출 1조100억원을 달성하며 7년만에 1조원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타타대우는 국내 외 수출에 주력하며 판매량을 2021년 대비 두배 가까이 늘렸다.

2024.07.17 11:12김재성

엑스트랜스퍼, 싱가포르 통화청에서 MPI 라이선스 원칙적 승인 받아

-- 현지 중소기업의 국경 간 송금 촉진 싱가포르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B2B 국경 간 무역 결제 분야의 글로벌 선두 업체이자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엑스트랜스퍼가 싱가포르 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으로부터 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MPI)에 대한 원칙적 승인(IP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엑스트랜스퍼는 계좌 발급, 국내 송금, 국경 간 송금, 전자화폐 발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MPI 라이선스를 취득한 엑스트랜스퍼는 싱가포르에서 포괄적인 전자 비즈니스 지갑 서비스를 선보인다. 간편한 계좌 개설, 다양한 충전 방식, 효율적인 환전, 글로벌 무역을 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간소화된 국경 간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엑스트랜스퍼는 첨단 기술, 엄격한 리스크 관리, 전략적인 사업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중국과 싱가포르 중소기업의 무역을 활성화하고, 싱가포르 기업이 해외 기업과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엑스트랜스퍼는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대형 금융 기관과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빠르고 편리하고 저렴한 국경 간 무역 결제 및 자금 회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45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엑스트랜스퍼는 올해 초 공식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무역 회사들은 엑스트랜스퍼를 통해 판매자의 자금 회수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구매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두 엑스트랜스퍼 계정을 이용하면 연중무휴 안전하고 투명한 결제가 가능하며, 송금 수수료는 최대 95%, 환전 비용은 20%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체 거래 과정에서 자금 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진다. 엑스트랜스퍼의 설립자 겸 CEO인 빌 덩(Bill Deng)은 "MAS로부터 IPA를 받게 돼 상당히 기쁘다. 이번 승인은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동남아시아 허브인 싱가포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 시설을 갖춘 국제 무역 허브이자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전략적으로 최적의 입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우리는 싱가포르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춰 현지화된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이후에는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바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엑스트랜스퍼 소개 엑스트랜스퍼는 B2B 국경 간 무역 결제 분야의 글로벌 선두 업체이자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엑스트랜스퍼는 중소기업에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빠르고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 무역 결제 및 자금 회수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르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돕는다. 2017년 설립돼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홍콩, 영국,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싱가포르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홍콩,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는 현지 결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현재 45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며중국에서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엑스트랜스퍼는 유명 다국적 은행 및 금융 기관과 협력해 통합된 글로벌 다중 통화 청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된 인터넷 기반 지능형 자금 세탁 방지 위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대형 금융 기관과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다국적 대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국경 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스트랜스퍼는 2021년 9월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D1 캐피탈 파트너스 LP, 텔스트라 벤처스, 차이나 머천트 벤처, eWTP 캐피탈, 윈치 캐피탈, 가오룽 캐피탈, 01VC, 마인드웍스, 라벤더 힐 캐피탈 파트너스 등 글로벌 투자 기관이 참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xtransfe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7 11:10글로벌뉴스

직장인들이 꼽은 미래 유망 산업 2위는 'IT'...그럼 1위는?

직장인 5명중 1명은 향후 유망할 것 같은 산업 분야로의 이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남녀 직장인 625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망 산업 분야 및 이직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표 산업군이 어디일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바이오·제약·의료(45.3%)' 분야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근소한 차이로 'IT·정보통신(41.9%)' 분야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향후 유망 산업 분야 3위는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34.7%)' 분야였다. 4위는 직장인들의 연령에 따라 선택이 달랐다. 20~30대 직장인들은 ▲자동차·모빌리티(20대-10.2%, 30대-9.8%)를 유망 산업 분야로 꼽았고, 40대 이상은 ▲여가·레저·관광(11.5%) 분야가 향후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직장인들은 ▲게임·웹툰(8.0%) ▲물류·운송·배송(6.9%) ▲방송·엔터테인먼트(6.6%) ▲농업·어업·임업(5.6%) 등 분야를 유망 업종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반면 ▲유통·판매(1.3%) ▲패션·화장품(2.6%) ▲식음료·외식(2.9%) ▲교육·학습(3.0%) 등의 분야를 꼽은 직장인들은 많지 않았다. 직장인들이 위의 분야를 유망 업종으로 꼽은 이유는 '이미 기술 적용 등 변화가 시작된 분야(39.7%)'이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따른 영향 때문(21.6%) ▲언론을 통해 많이 언급되는 분야라서(16.5%) ▲기술 발전 및 활용이 덜 돼 발전 가능성이 커서(11.4%) ▲환경, 인권 등 세계적 관심 분야라서(8.6%)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설문 참여자 중 21%는 '유망 분야 산업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38.2%는 '유망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을 준비할지 몰라 이직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고, 또 31.8%는 '전공 및 커리어가 유망 산업분야와 관계가 없어 이직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 9%는 '현재 유망할 것으로 생각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17 11:09백봉삼

카카오VX, 골프장 매출 증대 지원...통합관리 굿샷 시스템 8월 출시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골프장의 매출 증대를 이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합관리 시스템인 '굿샷(Good Shot)'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굿샷'은 필드 골프장을 위한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으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as-a-Service)가 특징이다. '굿샷'은 고객(골퍼) 관리, 예약과 내장 관리, 경기 관리, 요금 정산,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골프장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굿샷'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카카오골프예약' 등 골프 예약 앱과의 밀착 연계를 통한 매출 증대다. 티타임 예약 노출 및 최적 가격 설정이 보다 정교하고, 이용자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로그인만으로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해 골프장 운영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한 최신 보안 체계를 적용해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굿샷은 필드 골프장 운영 및 고객 경험과 관련해 혁신을 이끄는 솔루션으로 8월부터 충북과 전북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필드 골프장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개편으로 이용자(골퍼)에게는 더 싼 그린피를 제공하고, 골프장에는 골퍼 유치를 도와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 1~4월에는 서울과 전라권 골프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수도권 쏠림 현상 완화에 기여했다.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국내 전역의 골프장이 고루 성장해 궁극적으로 더 건강한 골프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4.07.17 10:59이도원

2세대 레이밴 스마트 안경, '메타 AI' 달고 날았다

메타 인공지능(AI)을 장착한 레이밴(Ray-Ban) 2세대 스마트 안경이 전작의 인기를 넘어섰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프란체스코 밀러리 에시올라룩소티카(EssilorLuxottica) 최고경영자(CEO)는 '레이밴'이 선보인 2세대 스마트 안경이 지난 2년 동안 판매했던 전작보다 훨씬 더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레이밴의 2세대 스마트 안경은 '메타 AI'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항목에 대한 정보 제공,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향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등을 제공한다. 2023년 출시한 1세대 업데이트 버전에도 메타 AI가 들어있었지만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빠져있었다. 이 외에도 1세대에선 지원하지 않던 음악 청취 중 탭으로 다음 노래로 넘기는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 안경 시장은 날로 커지는 추세다. 미국 자문 업체 스카이퀘스트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스마트 안경 시장 규모가 2022년 56억6천만 달러(약 7조8천300억원)에서 지난해 62억4천만 달러(약 8조6천327억원)로 커졌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스마트 안경 시장이 향후 136억8천만 달러(약 18조9천257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지디넷도 지난 6월 2세대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에 대해 최대 3분 길이의 영상을 1천440x1천920 해상도에서 1천80p로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는 핸즈프리 음성 활성화 방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도 대세를 따라 챗GPT-4o를 장착한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다만 레이밴 스마트 안경의 AI 기능은 현재 미국, 캐나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유럽의 AI 관련 법령이 메타 AI의 유럽 진출에 발목을 잡았다. 밀러리는 "메타는 우리의 핵심 파트너이며 사람들에게 기술을 전달하는 문화적 매개체"라며 "유럽에서 새로운 AI 법에 대한 결정이 발표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기대했다. 스코틀랜드 버네스 폴 로펌 캘럼 싱클레어 기술 책임자는 "스마트 안경 사용자가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을 비밀리에 녹음하거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며 "이는 개인 프라이버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우려했다.

2024.07.17 10:55양정민

무더기 해고하더니…테슬라, 3개월 만에 800명 뽑는다

테슬라가 지난 4월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지 3개월 만에 800명에 가까운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테슬라 채용 페이지에는 인공지능(AI) 전문가부터 평범한 서비스 직종까지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 정보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테슬라의 채용 정보는 최근 테슬라 주가가 폭등하면서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14거래일 동안 로보택시 출시 행사 지연 보도가 나왔던 11일 하루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으로 주가가 하락세였던 지난 5월에 올라온 채용 공고는 단 3개 뿐이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새로 올라 온 800개의 일자리는 테슬라가 지난 4월 단행한 수천 명의 감원 규모에 비해서는 턱없이 적은 숫자다. 또, 공개적으로 발표된 직무만으로는 테슬라의 채용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채용 정보로 일론 머스크의 사업 우선순위를 엿볼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올라온 채용정보 대부분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포함한 AI와 로봇공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자율주행 개발 또는 오토파일럿 관련 일자리가 최소 25개, 옵티머스 관련 직무는 최소 30개다. 테슬라는 오늘 10월에 로보택시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테슬라 주식에 '매수' 등급을 매긴 RBC캐피털마텟의 톰 나라얀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장기적 가치는 자율주행 택시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서 나올 것”이라며, “비록 출시까지 몇 년이 걸릴 지라도 자율주행이 업계를 혼란에 빠뜨릴 것이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주식 매수를 추천하는 베어드 애널리스트 벤 칼로도는 "머스크는 자신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비전과 그 측면이 사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위 애널리스트들은 AI 분야 말고도 급속히 확장 중인 에너지 저장 사업을 테슬라의 핵심 장기 성장 분야로 지적했다. 이달 초 테슬라는 2분기 인도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와 거의 같은 양의 에너지저장 장치를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올라온 채용 정보에도 수십 개의 에너지 관련 직책이 포함돼 있다.

2024.07.17 10:33이정현

숲,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 '팬덤 월드' 만든다

숲(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 지원을 통한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단순히 버추얼 콘텐츠 제작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자신의 '부캐(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이자 가상의 캐릭터로 게임이나 노래, 토크 등 각자의 재능을 뽐내면서 이용자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 아울러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하는 '코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특장점도 있다.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 오프라인 'SOOPER CONCERT' 티켓 매진 최근 몇 년 동안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이유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가 시너지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숲의 온라인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대화하고 버추얼 e스포츠 대회, 글로벌 버추얼 토크쇼 등 게임과 예능 콘텐츠를 함께 즐긴다. 이 같은 팬덤 생태계의 강화는 오프라인 공간으로까지 확장해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팝업 스토어 오픈 런과 오프라인 콘서트 매진이라는 새로운 문화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숲이 후원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 '릴파'의 첫 단독 오프라인 대형 콘서트는 불과 3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버추얼 아티스트 릴파의 단독 콘서트 'LILPACON : Going Out - SOOPER CONCERT'는 이세계아이돌이 소속된 주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숲이 공식 후원한 공연이다. 릴파의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앞서 오프라인 티켓 오픈 3분 만에 8천여 현장 좌석이 모두 판매된 데 이어, CGV와 메가박스를 통해서도 전국 10개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동시 생중계)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열성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팬덤 열기는 오프라인 라이브 공연장까지 가득 메웠다. 릴파를 비롯한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소통 이벤트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는 등 라이브 스트리밍과 K-POP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견인하며 무한히 성장 중이다. '프리블록스' 활용한 메타버스 팬 미팅·콘서트 등 이용자 참여 팬덤 커뮤니티 확대 이 외에도 숲은 지난 6월부터 버추얼 스트리머에게 광학식 모션 캡쳐 스튜디오 대관을 지원하고,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게임 대회나 e스포츠 리그 콘텐츠도 늘리고 있다. 현재 숲에서는 버추얼과 게임 콘텐츠를 좋아하는 팬들의 수많은 이용자 클립이 생성되고 있으며, 지난 7월 2일에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e스포츠 대회 '버종대(버추얼 종합 대회)' 첫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숲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는 이세계아이돌이 활약하는 '왁타버스(스트리머 '우왁굳'이 만든 버추얼 세계관)', '포코톤' '프리아' 등 다양한 버추얼 크루 생태계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스트리머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팬덤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다양한 합동방송 콘텐츠 창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는 인기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과 팬 직관 미니 콘서트, 플레이월드 '숲퍼샷 팀 대항전' 등 시공간을 초월한 유저 참여형 팬덤 콘텐츠가 기획, 제작되고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 '미르'는 지난 4월 생일 기념 팬 미팅과 플레이월드 콘텐츠를 프리블록스에서 진행했다. 팬 미팅에서는 팬들이 아바타로 메타버스 행사장에 접속해 포토존에 줄을 서서 한 명씩 스트리머와 함께 사진을 찍고,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방명록 작성, 스트리머 관련 OX 퀴즈 대회 참여 등 스트리머와 팬들이 가상 공간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실시간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은 앞으로도 다양한 버추얼 크루들이 자유롭게 합동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고 팬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팬덤 월드'를 제작하는 등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프리블록스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팬덤 월드에서는 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모임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월드 내 퀘스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부담 없이 콘서트나 쇼케이스, 팬 미팅 등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된 아이템과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2024.07.17 10:13백봉삼

BGF리테일·한국조폐공사 맞손…금 상품 판매 확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국조폐공사가 금 관련 상품 유통과 ICT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BGF리테일과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6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주요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CU의 O4O앱인 포켓CU와 전국 1만 8천개의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의 제조 및 인증 기술을 활용한 골드 사업 및 ICT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인프라 기반 골드 상품 유통 확대 ▲한국조폐공사 ICT 기술 활용 고객 서비스 도입 ▲한국조폐공사 위변조 방지 기술 활용 신규 상품 출시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달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일정에 맞춰 팀코리아 응원 팝업스토어를 열고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골드 제품을 출시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되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프로필 포토카드 모양의 골드 제품 90여 종과 한국 고유 문화 및 행운 컨셉의 골드바 등 제품 60여 종을 전시 및 판매한다. 해당 제품 중 100여 종의 상품은 포켓CU 홈배송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CU 캐릭터 등 차별화 콘텐츠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골드 제품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조폐공사의 인증 및 상품권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신분증 인증 기술을 적용한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 중이며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 '착(CHAK)'의 전국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민 대표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자 양사의 인프라와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신뢰와 만족이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7 10:01김민아

갤럭시Z플립6·폴드6, 인도서 역대 최대 사전 주문 기록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이 인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도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 사전 주문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 주문을 시작한 후 24시간 동안 주문량이 전작 대비 40% 급증했다. 라주 풀란 삼성전자 인도 MX사업부 부사장은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사전 주문이 1.4배 증가한 것은 인도 소비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폴드6와 플립6의 성공은 인도에서 프리미엄 부문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에서 판매하는 폴드6와 플립6는 현지인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된다. 인도 출고가는 폴드6는 16만4천999루피(12GB+256GB)부터 시작하며, 플립6는 10만9천999(12GB+256GB)루피부터 시작해 한국보다 다소 비싸다. 다만,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저장용량 업그레이드 등 혜택을 제공해 유인책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폴드6와 플립6 외에도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3 시리즈 등 AI를 탑재한 갤럭시 생태계 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인도 웨어러블 시장도 함께 공략 중이다.

2024.07.17 09:30류은주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3개 분기 연속 성장 "AI 폰 덕분"

올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년 중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을 벗어나는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에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지난 3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는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보다 6.5% 증가한 2억 8천54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LATAM) 시장이 소비자 심리와 구매 활동이 개선되면서 2분기에 두 자릿수 성장률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시장도 화웨이의 복귀와 618 쇼핑 축제의 조기 시작으로 인해 점진적인 회복이 지속됐다. 신흥 시장인 아시아는 성숙 시장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연간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보다 4% 가량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동안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2023년 판매량이 10년 만에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재고 상황 개선에 힘입어 시장이 빠르게 반등했다"고 말했다. IDC는 올해 스마트폰 실적 상승에는 AI 폰의 역할이 크다고 분석했다. 나비라 포팔 IDC 연구원은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높은 평균판매가격(ASP)과 올해 2억 3천400만개의 출하량이 예상되면서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19%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두 업체 간의 경쟁 심화와 가격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애플과 삼성은 시장 선두에서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고 있는 반면, 중국의 주요 OEM들은 수요 약세 속에서 볼륨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저가로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의 2분기 브랜드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0%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애플(16%), 3위 샤오미(14%), 4위 비보(8%), 오포(8%) 순이다. IDC는 삼성전자(18.9%), 애플(15.8%), 샤오미(14.8%) 순으로 집계했다. 삼성전자는 AI에 초점을 맞춘 갤럭시 S24 시리즈의 지속적인 판매 강세와 보급형 및 중저가 라인의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갤럭시 A시리즈의 조기 출시에 힘입어 전년 보다 출하량이 5%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은 생성형 AI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으며, 차세대 폴더블 시리즈를 통해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애플의 전세계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애플은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강력한 성장으로 미국의 낮은 교체율 및 화웨이로 인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을 상쇄했다. 샤오미는 2분기 전년 보다 출하량이 22% 증가하며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안킷 말호트라 카운터포인트 책임 연구원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 스마트폰 교체주기에 따라 느리고 꾸준한 판매량 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제는 제조업체들 간 제로섬 게임이 됐다"라며 "향후 몇 년간 스마트폰 판매량이 천천히 증가하지만 폴더블 및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 및 기능 도입으로 인한 프리미엄화로 매출은 판매량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4.07.17 09:27이나리

닌텐도 스위치, 日 시장서 상반기 130만대 판매

닌텐도 스위치가 상반기 일본시장에서 130만 대 판매됐다고 영국 게임 산업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게임매체 패미통의 판매데이터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는 일반형, 라이트, OLED 등 세 모델을 합해 130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190만 대에 비해 31%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은 닌텐도 스위치 독점작 루이지맨션2 HD였다. 이 작품은 출시 3일 만에 8만8천425장을 판매했다. 6월 한달 동안은 1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페이퍼 마리오: 천년의 문'은 뒤를 이었다.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신규 기종 출시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닌텐도는 올해 안에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기종을 발표하고 내년 출시할 전망이다. 닌텐도는 7일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후루카와 슌타로 대표 명의의 메시지에서 "2015년 3월 닌텐도 스위치의 존재를 공표한 이래 9년 만에 스위치의 후계 기종을 이번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중 발표한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3월 최초 출시된 이래 올해로 7년 넘게 판매되고 있다. 이에 앞서 '닌텐도 3DS'는 6년 앞선 2011년 출시됐음을 고려하면 후속 기기가 출시될 시점이 이미 지나간 셈이다. 닛케이(니혼게이자이 신문)는 올 2월 "닌텐도가 스위치 후속기기를 이르면 올 3분기부터 생산하기 시작, 내년 3월 안에 발매할 계획"이라며 "스위치와 같이 휴대용과 거치형 콘솔 플레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혼합형 게임기기로 스위치의 6.2인치(약 15.7cm) 화면보다 넓은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4.07.17 09:04강한결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사전계약 실시…9천910만원부터

포르쉐코리아가 17일부터 전국 포르쉐 센터 및 포르쉐 스튜디오에서 마칸 일렉트릭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마칸·마칸4·마칸 4S·마칸 터보 등 4종이다. 포르쉐는 마칸 4와 마칸 터보에 이어 후륜 구동 모델 마칸과 마칸 4S 2종을 추가로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한다. 새롭게 공개된 마칸은 주행가능거리(유럽인증 기준)가 641㎞에 달하는 긴 주행 거리와 높은 효율성에 중점을 뒀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마칸·마칸4·마칸 4S·마칸 터보의 판매 가격은 각각 9천910만원, 1억 590만원, 1억 1천440만원, 1억 3천850만원부터다. 새로운 엔트리 모델 마칸 일렉트릭은 총 100kWh 용량을 가진 고전압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다. 직경 210mm 유효 길이 200mm의 리어 액슬 모터가 동력을 전달한다. 전기 모터에는 고효율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를 적용한 480암페어의 펄스인버터(PWR)를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마칸 4S 전기 모터의 직경은 230mm, 유효 길이는 150mm이며 마칸 4S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전자식 댐퍼 컨트롤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레벨링 시스템(levelling system)과 높이 조절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통해 최적화된 섀시는 성능과 편안함을 향상시킨다. 마칸 일렉트릭은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런치 컨트롤 작동 시 마칸은 360마력(265kW), 마칸 4S는 516마력(38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마칸, 마칸 4S의 최대토크는 각각 57.4㎏·m, 83.6㎏·m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마칸은 5.7초, 마칸 4S는 4.1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각각 220㎞/h와 240㎞/h다. 마칸은 마칸 4보다 가벼워 주행가능거리(WLTP·유럽인증 기준)가 641㎞에 달하며 마칸 4S는 606㎞다. 마칸과 마칸 4S는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800V 아키텍처 덕분에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대 270kW다. 적절한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컬러인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를 모든 마칸 모델에 적용할 수 있으며, 20인치 마칸 S 휠이 새롭게 추가됐다. 새로운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 역시 모든 마칸 모델에 옵션으로 제공돼 일상적 사용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한편 마칸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마칸은 순수 전기 모델로서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 핸들링,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일상적 활용성으로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마칸 4와 마칸 터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포르쉐의 혁신적인 E-퍼포먼스, 새로운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진보적인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는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미디어와 국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4.07.17 08:48김재성

핑크퐁 아기상어, 英 오피셜 차트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1위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발표한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MV)'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는 2014년 스트리밍 데이터를 차트에 반영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스트리밍 시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악 순위를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오피셜 차트의 발표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는 영국에서만 2억7천196만 건이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뮤직비디오(MV) 1위에 등극했다. 핑크퐁 아기상어의 이번 기록은 K팝, K콘텐츠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키즈 패밀리송 중에서도 유일무이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함께 발표된 카테고리별 히트작 리스트에는 에드 시런,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샘 스미스 등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지식재산권) 핑크퐁 아기상어는 세계적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국에서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인기는 2019년부터 본격화됐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2019년 1월 오피셜 싱글 차트 6위에 이어, 2022년 11월 역대 최다 스트리밍 차트 8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영국음반산업협회(BPI)가 발표한 '브릿 서티파이드(BRIT Certified)' 싱글 부문에서 판매량 240만 장을 돌파하며 4X 플래티넘(4X Platinum)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영국을 넘어,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의 성과는 더욱 독보적이다. 2019년 미국 빌보드 핫100에 20주 연속 진입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하고,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프랑스음반협회(SNEP) 공식 '골드'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글로벌 음원 시장을 휩쓴 '핑크퐁 아기상어'가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10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에 차트인함으로써, 다시 한번 글로벌 IP로서 파급력을 증명했다”며, “'핑크퐁 아기상어'뿐 아니라,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이 국경과 세대를 넘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7.17 08:2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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