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성동섹녀섹스섹여섹파㎻ 【ㅋr톡R7777】【텔레SEX486】 ㎑fine Μinnocent ꋯ in 구성동섹녀섹스섹여섹파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한국바른채용인증원, 공공부문 승진 돕는 리더십 과정 연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7월10일과 11일 양일간, 공공부문 승진 후보자를 대상으로 '메타인지 리더십 과정'을 개최한다. 이 과정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의 예비 리더들이 실제 직무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해 역량평가·승진 준비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지용 원장은 이번 교육의 취지에 대해 "승진이나 역량평가를 앞둔 예비 리더들이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리더십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메타인지 리더십' 접근 방식이다. 이는 실제 리더가 직면할 수 있는 모의상황 과제를 체험하게 해 참가자 스스로의 판단, 결정, 행동 양식에 대한 다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다음과 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역량 및 역량평가에 대한 이해: 역량평가의 기본 개념과 중요성을 학습한다. 어세스먼트 센터(Assessment Center) 도구 이해: 평가센터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도구들을 실질적으로 학습한다. 서류함 기법(In-basket) 실습: 실제 업무 상황과 유사한 안건 처리를 통해 정책기획, 의사결정, 조직관리 능력을 함양한다. 집단 토론(Group Discussion) 실습: 성과지향, 이해관계자 조정, 팀워크 능력을 강화한다.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 실습: 문제해결,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한다. 역할수행(Role Play) 실습: 곤란한 상황에서의 리더십, 의사소통 및 이해관계자조정 능력을 배양한다. 개별 코칭 및 피드백: 전문가의 맞춤형 코칭을 통해 개선점을 성찰하고 발견한다. 진단 결과 리뷰 및 리더십 역량개발 계획 수립: 개인별 역량 진단 결과를 분석하고, 리더십 성장 및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임종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이사(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은 “앞으로 공공부문 리더들은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맡게 되는데, 금번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의 '메타인지 리더십 과정'은 이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김상덕 한국기업재난관리사회 부회장(전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역량평가는 조직의 리더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확보 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평소에 쌓아온 본인의 역량을 주어진 특정 상황에 맞게 잘 적용 할 수 있도록 평가도구에 대한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한국바른채용인증원에서 기획한 평가도구별 실습 중심의 '메타인지 리더십' 과정은 승진후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석진 한전KDN 인재개발원장은 “본 과정은 리더의 역량진단을 통해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리더십 코칭을 통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 유도로 전략적사고 역량, 의사소통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 교육에는 조지용 원장 외에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역량평가 및 역량 개발 교육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이 코칭과 피드백에 참여한다.

2025.06.07 08:40백봉삼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노출된 한국 청소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전유훈 교수, 수면부족·스트레스와 알레르기 연관성 입증 국내 청소년의 3분의 1 이상이 알레르기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이 환경·건강행동·심리사회적 요인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한국 청소년의 환경·건강행동·심리사회적 측면에서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Environmental Factors, Health behaviors, and Psychosocial Aspects on Allergic Diseases in Korean Adolescents)'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따. 이 연구는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이뤄졌으며,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알레르기질환은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3종류를 확인했으며, 원인으로는 ▲거주지, 주택유형, 가구수, 경제수준 등 환경적 요인 ▲비만, 예방접종, 흡연, 음주, 수면시간, 신체활동 등 건강행동적 요인 ▲스트레스, 자살 고민, 우울경험, 정신건강상담 경험, 자가 건강평가 등 심리사회적 요인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분석 결과, 청소년 중 3분의 1 이상인 584명(35.8%)이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374명(23%)으로 가장 많았고, 아토피피부염 183명(11%), 천식 159명(10%) 순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의 요인 분석에서 성별로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은 남성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30% 높았다. 특히 흡연과 천식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밝혀졌는데, 천식을 앓는 청소년이 흡연하는 비율은 21%로, 천식이 없는 청소년이 흡연하는 비율 13%보다 높았다. 충분한 수면은 알레르기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알레르기질환을 앓는 청소년 중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알레르기비염 72%, 아토피피부염은 64%, 천식 61%였다. 7시간 미만 수면그룹은 7시간 이상 수면그룹에 비해 알레르기비염을 앓을 위험이 40% 높았다. 급격한 발달이 이뤄지는 청소년기 스트레스는 알레르기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알레르기비염 31%, 아토피피부염 30%, 천식 29%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식 그룹은 미인식 그룹에 비해 알레르기비염을 앓을 위험이 48% 높았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알레르기질환의 위험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늘고, 가족 구성원의 수가 늘어날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위생가설을 뒷받침했다. 위생가설은 어린 시절에 여러 세균이나 미생물과 접촉할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면역체계가 약해지면서 알레르기나 감염병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연구에서 가족이 5명 이상인 그룹은 2명 이하인 그룹보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을 위험이 55% 낮았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보다 알레르기비염을 앓을 위험이 78% 높게 나타났다. 전유훈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많은 한국 청소년이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으며 환경·건강행동·심리사회적 요인에 의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 청소년들은 질병이 있어도 학업과 바쁜 일정 때문에 꾸준히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흡연은 천식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천식환자가 흡연을 하는 경우 치료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치료 후에도 폐기능이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며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 저널인 'Medicina[피인용지수(IF): 2.4]'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5.06.07 07:00조민규

제2회 HCL테크 그랜트 아메리카, 기후변화 대응 위한 확장 가능한 솔루션 개발 위해 NGO 3곳에 보조금 100만달러 수여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5년 6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 NSE: HCLTECH.NS, BSE: HCLTECH.BO)가 제2회 HCL테크 기후 행동 그랜트 아메리카(HCLTech Climate Action Grant in the Americas)의 우승자로 오사 컨버세이션(Osa Conservation)을, 준우승자로 데일리액츠(Daily Acts)와 오션와이즈(Ocean Wise)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세 비정부기구(NGO)는 아메리카 지역에서 기후 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100만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신청 건수가 작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으며, HCL테크는 여러 차례의 검토와 엄격한 실사를 거쳐 오사 컨버세이션에 50만 달러, 데일리액츠와 오션와이즈에 각각 25만 달러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신청 건수는 아메리카 대륙의 10개 대상 국가(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멕시코, 파나마, 페루, 미국)에서 34% 증가했다. 코스타리카에 본사를 둔 오사 컨버세이션은 기후변화 속에서 종의 이동과 번영을 지원하는 '기후 구명선 통로(Climate Lifeboat Corridors)'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파편화된 열대 서식지를 재연결함으로써 수백만 에이커에 걸친 생태계를 보호하며 기후 적응을 지원한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데일리액츠는 지역사회 주도형 기후 회복력 강화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 정책과 지역사회 행동을 결합해 캘리포니아 페탈루마 지역과 그 주변의 수자원 관리, 우수 관리, 사회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캐나다 기반의 오션와이즈는 태평양 연안의 해조숲 복원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해삼 과밀화를 관리하고 첨단 기술과 생태학적 연구를 결합해 해양 생물 다양성을 강화하고 연안 지역사회를 지원한다. HCL테크 글로벌 CSR 담당 수석 부사장인 니디 푼디르 박사(Dr. Nidhi Pundhir)는 "올해 HCL테크 그랜트 아메리카 수상자들이 자연 서식지를 복원하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며 아메리카 대륙의 해양 생태계를 재생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확장하는 것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해 신청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니셔티브 지원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3년 출범 첫해에 HCL테크 기후 행동 그랜트 아메리카는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5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그랜트 아메리카는 HCL테크와 HCL재단(HCLFoundation)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약속을 위해 총 1억7500만 달러 이상을 CSR 프로그램에 투자해온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HCL테크는 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23년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연감(S&P Global Sustainability Yearbook 2023)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천으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 선정됐으며, Feeding America와 Girl Up 등 미국 기반 주요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HCL테크 기후 행동 그랜트 아메리카의 목표와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mericas-grant.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 테크 소개 HCL테크(HCLTech)는 60개국에 22만3천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AI 등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헬스케어, 하이테크, 반도체, 통신•미디어, 소매•CPG, 공공 서비스 등 주요 산업 분야 고객과 협력해 맞춤형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3월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138억 달러다. HCL테크가 고객 혁신을 가속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Meredith Bucaro, Americasmeredith-bucaro@hcltech.com 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Nitin Shukla, Indianitin-shukla@hcltech.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5355481/HCLTech_Logo.jpg?p=medium600

2025.06.06 19:10글로벌뉴스

퍼시스턴트, 엑스텔의 아시아 경영진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순위 달성

최우수 CEO, 이사회, 종합 ESG, IR 프로그램, IR 팀 등 여러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음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인도 푸네, 2025년 6월 6일 /PRNewswire/--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기업 현대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퍼시스턴트 시스템즈(Persistent Systems, BSE: 533179, NSE: PERSISTENT)가 엑스텔(Extel, 구 기관투자자 리서치)이 실시한 2025년 아시아(중국 본토 제외) 경영진 평가에서 '가장 영예로운 기업(Most Honored Company)'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엑스텔이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 소속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Persistent acknowledged as a 'Most Honored Company' in Extel's 2025 Asia (ex-Mainland China) Executive Team survey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퍼시스턴트의 전체 가중 점수는 지난해 7점에서 올해 24점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경영진 리더십, 투자자 관계(IR), 기업 지배구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측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종합한 순위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성과를 기록했다. 퍼시스턴트는 다음 부문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최우수 CEO: 산딥 칼라(Sandeep Kalra), 최고경영자 겸 전무이사 이사회 부문 ESG 종합 부문 '최우수 IR 프로그램' 부문 2위 '최우수 IR 팀' 부문 3위 산딥 칼라 (Sandeep Kalra) 퍼시스턴트 최고 경영자 겸 전무이사는 "다시 한번 엑스텔의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우리를 높이 평가해준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애널리스트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대폭 향상됐다. 이는 우리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해온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헌신해준 퍼시스턴트 팀에도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투자 애널리스트 커뮤니티와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신뢰, 일관성, 책임감이라는 우리의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회사의 진척 상황과 핵심 과제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텔의 경영진 설문조사는 리더십, 거버넌스, IR 등 기업 전반의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등 투자 업계 전문가들이 신뢰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독립적인 자체 조사와 평가 기준으로 잘 알려진 이번 조사에는 총 6300여 명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투자자,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해 18개 산업 분야의 기업을 평가했다. 여러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은 퍼시스턴트의 강력한 경영 리더십, 명확하고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체계적인 자본 배분 전략을 반영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회사의 적극적인 투자자 소통, IR 팀의 신뢰도, 공시의 품질•세분성•투명성, ESG 전략 및 이해관계자 참여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는 퍼시스턴트가 장기적 가치 창출과 우수한 거버넌스 실현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퍼시스턴트는 2024년 동일 설문조사에서도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퍼시스턴트 소개 퍼시스턴트 시스템즈(Persistent Systems, BSE & NSE: PERSISTENT)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엔터프라이즈 현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19개국에 2만 4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혁신과 고객 성공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퍼시스턴트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제품 개발, 데이터 분석, CX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지능형 자동화 등 포괄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MSCI 인도 지수 편입 종목이며,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의 주요 지수인 니프티 미드캡 50, 니프티 IT, 니프티 미드캡 리퀴드 15 등에 포함돼 있다. 또한 봄베이 증권거래소(BSE)의 S&P BSE 100, S&P BSE 센섹스 넥스트 50 등 다수의 지수에도 포함돼 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 지수의 구성 종목이기도 하다. 퍼시스턴트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며 지속가능성과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참여 기업으로서 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관한 국제 원칙에 부합하도록 전략과 운영을 조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이후 브랜드 가치가 327% 성장한 퍼시스턴트는 2024년 브랜드 파이낸스 인도 100 보고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IT 서비스 브랜드로 선정됐다. www.persistent.com 미래예측 진술에 대한 유의사항 persistent.com/flcs를 참조하면 미래예측 진술과 관련된 위험 요소 및 불확실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2025 Persistent Systems Ltd. All rights reserved.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04143/Persistent_Systems_Extel.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022385/4851381/Persistent_Systems_Logo.jpg?p=medium600

2025.06.06 19:10글로벌뉴스

경영정보 관련 4개 학회 참여 '2025 춘계통합학술대회' 성료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이동원 고려대 교수),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회장 정석찬 동의대 교수), 한국정보시스템학회(회장 홍태호 부산대 교수), 한국지식경영학회(회장 김범수 연세대 교수)등 4개 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영정보 관련 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가 지난 5월 29~31일 사흘간 KAIST 문지캠퍼스(대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Generative AI and the Next Computing Revolution: From Automation to Creative Disruption'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생성형 AI와 차세대 컴퓨팅 혁신을 주제로 한 이론적·실증적 연구 성과 및 산업 현장 사례 공유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간 산학 협력 네트워킹 기회 확대 ▲기술 발전 이면에 있는 윤리적, 규제적 과제들을 공론화하고 이에 대한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해결 방안 모색 ▲패널 토의와 워크숍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차세대 컴퓨팅 응용 방안 도출 등이 이뤄졌다. 사흘간 열렸다. 첫째 날(5월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산학 교류 미팅이, 저녁에는 참석자 간 친목을 위한 환영 만찬이 마련됐다. 둘째 날(5월 30일)은 오전에는 General IS Topics, AI and NLP, Digital Platforms 등 다양한 주제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이어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 개회 선언 및 이광형 KAIST 총장 환영사, 그리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의 '자율주행과 함께 하는 모빌리티의 미래' 제하의 기조강연이 마련됐다. 디지털혁신대상, Women in IT 디지털혁신 대상, 디지털미래대상 등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Human-Centered Generative AI, Responsible AI Governance, AI and Smart Finance 등 심도 있는 패널토의 및 세션들이 이어졌다. 다양한 논문 발표도 이뤄졌다. ▲RAG 기반 생성형 AI 도구 사용자 성과 조사 연구 ▲챗GPT를 활용한 지능형 투자의사결정 모형 ▲기업의 생성형 AI 직무교육 활용 인식 분석 ▲데이터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통한 빅데이터 자동 분석 시스템 ▲Agentic AI 기반 실질적 비즈니스 혁신 성과 창출 ▲LLM 기반 속성 추출을 활용한 정보 추천 알고리즘 연구 ▲생성형 AI 의존 성향이 신입 프로그래머 직무지속 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AI 기반 자동화된 의사결정 시스템 활용 사례 ▲AI와 인간의 공존, 생성형 AI만화 기술 수용 요인 분석 등의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셋째 날(5월 31일)은 오전에는 Smart Infrastructure and Sustainability, Data Intelligence 등 세션들이 개최됐고, 오후에는 Applied AI in Digital Services, AI application 등 심화 세션으로 운영된 후 폐회식이 진행됐다. 주요 부문 시상도 이뤄졌다. 기업부문 수상자, 대학생 대상의 공모전 수상자, 연구자 대상의 우수논문 수상자 등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기업부분 수상 기업 및 수상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단체 수상자는 투비콤(이영준 대표)이, 개인수상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받았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단체수장자에 메타코리아(김진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가, 개인수상자는 박소아 오케스트로 원장 겸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단체 수상자에 코스콤(신경호, 데이터사업본부장 겸 상무)이, 개인수상자는 김기영 SGI서울보증보험 팀장이 수상했다. 경영정보대상 중소기업 부문에는 아이엔지글로벌(이병구 대표)이 받았다. ▲대학생 공모전 수상자: 영림원소프트랩 공모전 대상(1개팀)은 F5팀(소속: 숭실대·동국대·가천대·한양대, 성명: 박성우, 민현지, 오민석, 이채은, 허정후)이 차지했고, 최우수상(2개팀)은 올신입워너두팀 (소속: 동아대, 성명: 황나윤, 은다혜, 김연우)과 Tab Work팀(소속: 동아대, 추예지, 조은수, 박서연)이, 장려상(3개팀)은 DX-it팀 (소속: 울산대, 성명: 이래형, 문민석, 오창렬, 조은지, 박준철, 장하리), 치왈왈팀 (소속: 한남대, 성명: 송용후, 김민성, 김예원), UN퇴사방지위원회팀 (소속: 경기과학기술대·숙명여대, 성명: 류도형, 김다윤, 김재원)이 수상했다. ▲논문 수상자: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선정한 김병곤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양태성, 송민호, 이소현 (경기대)이, 이들의 논문 제목은 '리뷰 속성을 중심으로 한 의료미용 플랫폼 요약 시스템 개발: LDA-LLM 통합 프레임워크'이다. 또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가 선정한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지다인, 이종태 (서울여대)로 논문제목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상품 데이터를 활용한 패션 조합 추천 시스템 설계: 딥러닝 이미지 분류와 다목적 최적화를 중심으로'다. 한국지식경영학회가 선정한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가중정, 최재원(순천향대)으로, 논문제목은 'Detecting and Identifying Fake and Extreme Reviews Using Machine Learning and Natural Language Processing Techniques'이다. 한국정보시스템학회가 선정한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Aktilek Sagynbayeva, 양성병 (경희대)으로, 논문제목은 'Investigation of User Performance on RAG-Based Generative AI Tools: A Scenario-Based Experiment on AI-Assisted Information Retrieval'이다.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선정한 3개의 우수논문상의 첫 번째 수상자는 이재욱, 도영훈, 이민혁 (부산대)이, 논문제목은 'ChatGPT를 활용한 지능형 투자의사결정모형'이다. 두 번째 수상자는 김하늘, 신민수(한양대)로 논문제목은 'Exploring Dark Pattern Issues on Digital Platforms: User Complaint Analysis and Service Type Comparison'이다. 세 번째 수상자는 유혜(아주대), 이상근(서강대)으로, 논문제목은 'Long-run and Short-run relationship between Macroeconomic and Management Determines of Tesla: Cointegration and VECM Analysis'이다. 또 영림원소프트랩 최우수 논문상 수상자는 유현선 (홍익대)으로, 논문제목은 'IS 연구의 실무 관련성 향상에 관한 연구: 실무 적용 가능성 점검의 역할을 중심으로'이다. 영림원소프트랩 우수 논문상 수상자는 신석영, 손재열(연세대)로, 논문제목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언론사의 신문기사 생성에 관한 탐색적 연구: 언론사는 블라인드 정보를 어떻게 취사선택하는가?'이다. 한편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뤄왔으며, 자율주행 시대에도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구조적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해 국내 산업 생태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찬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회장(동의대)는 “생성형 AI와 전자상거래 융합을 통해 기술 혁신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되는지를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실험해 본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지역 기반 연구 성과를 전국 및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며, 젊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홍태호 한국정보시스템학회 회장(부산대)은 4개 학회 통합학술대회를 보면서 첫째, 정보통신기술은 교육 현장에서 조교 역할을 수행하고, 연구 현장에서는 연구자들을 돕는 도구로 기능했다는 점, 둘째, 산업계 전반에서는 생산성과 업무 혁신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 셋째, 우리 한국 사회가 학령인구 감소와 청장년층 감소, 산업 기반의 공동화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짚었다. 이어 “앞으로 학회들이 공동으로 디지털 혁명과 창의적 AI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연구 결과를 사회에 공유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범수 한국지식경영학회 회장(연세대)은 “이번 통합 학술대회를 계기로 경영정보학계가 기술 진보를 넘어, 인간 중심의 혁신과 포용적 성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음을 보았다”면서 “앞으로 학문후속세대, 교수, 시니어 연구자, 원로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및 정보시스템 관리의 실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열정과 지혜가 어우러져, 이번 4개 학회가 함께 한 학술대회가 '생성형 AI와 차세대 컴퓨팅 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우리 학문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5 22:48방은주

핀테크 기업 GCash, '요금 충전' 서비스 통해 필리핀 국민에게 무료 보험 가입 서비스 제공

마닐라, 필리핀 2025년 6월 5일 /PRNewswire/ -- 자국 보험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필리핀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필리핀 최대 금융 슈퍼 앱인 GCash가 수백만 필리핀 국민이 더 쉽게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자격을 갖춘 사용자는 GCash의 '요금 충전(Buy Load)' 서비스를 통해 선불 크레디트를 구매하면 무료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FPG 보험(FPG Insurance)이 제공하는 이러한 보험 혜택은 사용자가 예상치 못한 의료비나 입원비에 보다 잘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Philippine fintech platform GCash enabling free access to insurance for millions of Filipinos through its "buy load" service, in line with the country's goal to further grow insurance penetration. 윈즐리 방잇(Winsley Bangit) GCash 신사업 부문 부사장 겸 그룹 총괄은 "우리 보험 플랫폼 G인슈어(GInsure)와 FPG 보험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모든 필리핀 국민이 보다 쉽게 금융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특히 요금 충전처럼 단순한 거래에도 추가 비용 없이 건강보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안전성을 강화해준다"고 말했다. . 최근 몇 년간 필리핀의 보험 보급률은 올라갔지만 여전히 2%를 밑돌고 있다. GCash는 앱에 수백만 명의 '요금 충전' 사용자가 있다는 사실로부터 통신 서비스 외에 다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필리핀 국민을 보호할 수 있다는 걸 알아냈다. 렌렌 레예스(Ren-Ren Reyes) GCash 모바일 지갑 운영사인 G-익스체인지(G-Xchange Inc.)의 사장 겸 CEO는 "보험 혜택은 사용자가 의료비를 부담하거나 회복 기간 중 소득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줘 가족이 빚지는 것을 방지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해주는 효과를 거둔다"고 설명했다. 이 무료 건강 및 상해 보험은 자격을 갖춘 사용자에게 최대 3만 페소까지 보험으로 보장해주며,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할 경우 하루 500페소씩 최대 5일간 급여 지원 형태로 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1만 페소까지 장애 보상금을 받을 수 있어 자신이나 보험 수혜자 입장에서는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받는 효과를 누린다.

2025.06.05 11:10글로벌뉴스

레드햇-LG전자, SDV 혁신 맞손…차량용OS 기반 생태계 확장

레드햇이 LG전자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차량용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을 사전 통합해 SDV 생태계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레드햇이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Red Hat In-Vehicle Operating system)'를 중심으로 SDV 시장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제조사들은 실리콘 벤더, 소프트웨어 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파트너와 유기적인 협업이 요구된다. 레드햇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차량용 운영체제를 다양한 파트너 기술과 사전 통합에 나선다. 이를 통해 SDV 설계와 구현 속도를 높이며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실리콘 벤더들과 협력해 하드웨어 추상화를 제공함으로써, 운영체제 상에서 소프트웨어 이식성을 확보하고 실리콘 고유 기능의 활용을 보장한다. 이 같은 접근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미들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벤더들과는 레드햇 OS 위에서 실행되는 주요 소프트웨어의 사전 통합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끌어올리고, 시스템 통합업체들과는 엔드투엔드 설계·검증 체계를 통해 테스트 사이클을 단축하고 SDV를 고부가가치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는 향상된 경험을 완성차 제조사에게는 신규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레드햇의 설명이다. 국내 파트너사인 LG전자도 레드햇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차량용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장석진 CTO 부문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소장은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와 LG전자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미들웨어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모빌리티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드햇 프랜시스 차우 차량용 운영체제 및 엣지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자동차 산업은 SDV 확산과 함께 오픈소스를 채택하는 제조사와 공급업체가 증가하며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복잡한 진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고도로 전략적이고 타겟팅된 협력이 필요하다. 레드햇은 기술 전문가와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혁신을 뒷받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025.06.04 10:10남혁우

자율주행·로봇 인식 정확도 "지금보다 2배 개선 가능"

사람의 뇌 신경 전달 원리(시냅스)를 그대로 모사한 로봇 비전 센서가 개발됐다. 자율주행이나 드론, 로봇 등에서 주변 환경 인식이 더 빠르고, 정확해질 전망이다. 다만, 기술 성숙도 측면에서는 2차원 재료 사용으로 기초 단계고, 대신 실리콘 반도체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KIST 연구팀은 설명했다. UNIST 신소재공학과 최문기 교수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최창순 박사팀, 서울대학교 김대형 교수팀과의 공동으로 시냅스 모방 로봇 비전 센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전 센서는 기계의 눈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센서가 감지한 정보는 뇌의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로 전달된다. 정보가 여과 없이 전달되면 전송 데이터가 늘어나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불필요한 정보로 인해 인식 정확도도 떨어진다. 조명이 급격히 바뀌거나 밝고 어두운 영역이 뒤섞인 상황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연구팀은 뇌 시냅스에서 일어나는 도파민-글루타메이트 신호 전달 경로를 모방해 윤곽선처럼 명암 대비가 큰 시각 정보만을 골라낼 수 있는 비전 센서를 개발했다.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글루타메이트 신호의 반응을 조절해 신호 세기를 조절하는 생리 현상을 본떠, 이를 빛에 반응하는 반도체 소자(시냅스 모사 광트랜지스터)에 구현했다. 최문기 교수는 “눈 자체에 뇌의 일부 기능을 부여한 인-센서 컴퓨팅(in-sensor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영상 데이터의 밝기와 대비를 스스로 조절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걸러낸다”며“초당 수십 기가비트에 달하는 영상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로봇 비전 시스템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모든 영상 데이터를 CPU나 GPU 같은 외부 프로세서로 전송해 처리하지만, 이 기술은 센서가 내부에서 직접 이미지 밝기와 대비를 최적화하고 중요한 정보만 선별해 남기는 방식이다. 실제 실험 결과, 이 비전 센서는 영상 데이터 전송량을 기존 대비 약 91.8% 줄이면서도, 객체 인식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는 약 86.7%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센서는 게이트 전압에 따라 전류 반응이 바뀌는 광트랜지스터로 이루어져 있다. 게이트 전압은 뇌의 도파민처럼 반응 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광트랜지스터에서 나오는 전류는 글루타메이트 신호에 해당하는 자극 전달을 모사한다. 게이트 전압을 조절하면 빛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또렷하게 윤곽 정보를 감지할 수 있다. 또 빛의 절대 밝기뿐 아니라 주변과의 밝기 차이에 따라 출력 전류가 달라지도록 설계돼 밝기 변화가 큰 경계면, 즉 윤곽선은 더 강하게 반응하고 밝기가 일정한 배경은 억제된다. 최창순 KIST 박사는 “이번 기술은 로봇·자율주행 자동차·드론·IoT 기기 등 다양한 비전 기반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며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인공지능 비전 기술의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박사는 "현재 이 기술을 실리콘 반도체 분야에서 이용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라며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실리콘 분야에서 먼저 이루어질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최문기 교수는 "별도의 복잡한 연산 장치도 필요없다"며 "이 같은 기술이 실시간 반응성과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차세대 인공지능 비전 기술 핵심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사업, KIST 미래원천반도체기술개발사업, 기초과학연구원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온라인으로 5월2일 게재됐다.

2025.06.04 08:00박희범

'제조업 디지털화 엑스포'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

상하이 2025년 6월 3일 /PRNewswire/ -- 디짓 이벤츠(Digit Events Ltd.)가 주최하는 '제조 디지털화 엑스포(상하이)(Manufacturing Digitalization Expo (Shanghai))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물 경제를 지원하는 데 주력하는 플랫폼인 '디지털화 세계(World of Digitalization•WOD)'는 디짓 이벤츠의 대표 브랜드다. Join the Manufacturing Digitalization Expo 2025 in Shanghai, June 17-19! 제조 디지털화 엑스포는 제조업 디지털화의 전체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초의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10개 국가와 지역에서 200여 개 선도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2만 명 넘는 전문 관람객이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선도 기업들, 제조업 요구사항 충족 위해 한자리에 모여 엑스포에는 지멘스(Siemens),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홀리시스(HollySys), 인스퍼(INSPUR),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 화낙(FANUC), 훼스토(FESTO), 헥사곤(HEXAGON),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s), ZWSOFT 등 지능형 제조 기업들이 참가해 자동차, 전자, 석유화학, 기계, 제약, 항공우주 등 주요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디지털 솔루션 매트릭스를 선보인다. 5월 15일까지 1300건이 넘는 구매 요청이 접수된 가운데 잠재적 산업 협력 규모는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멘스는 자사의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가 WOD 플랫폼을 통해 다중 산업 및 시나리오에서 디지털과 저탄소 전환 솔루션을 제공해 더 많은 기업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이 탐색 단계에서 혁신적인 실현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돕고, 지능형 업그레이드 실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100명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 지능형 제조의 미래 경로 논의 엑스포와 동시에 18개의 최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세계 제조 디지털화 콘퍼런스(World Manufacturing Digitalization Conference)가 열린다. 독일국가공학아카데미(German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소속 100명의 전문가 패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최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37개의 모범이 될 기업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실용적 참고 자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디지털 역량 키울 '혁신 인큐베이션 구역' 설립 '혁신 인큐베이션 구역(Innovation incubation zone)'은 인공지능(AI)과 산업용 빅데이터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기술 기업 30여 곳을 모아 협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세대 디지털 제조 기술의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산업 전환의 기준 설정할 '제조업 디지털 전환(mDX)' 어워드 마련 5월 15일 현재 사전 등록 방문객 수가 1만 5000명을 돌파한 상태다. 주최 측은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상하이에서 모여 이 프리미엄 글로벌 제조 디지털화 행사에 참여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제조 디지털화 엑스포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en.wod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구(You GU)전화: +86-21-5298 8605이메일: Vera.Gu@digitevents.com

2025.06.03 19:10글로벌뉴스

거대 괴수를 향한 반격: 괴수 8호 THE GAME 오리지널 스토리 챕터 공개!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 역으로 성우 키토 아카리 캐스팅! 로스앤젤레스 , 2025년 6월 2일 /PRNewswire/ -- 애니메이션 괴수 8호(Kaiju No. 8)는 현재 슈에이샤의 '소년 점프+'(Shonen Jump+)에 연재되고 있는 마츠모토 나오야(Naoya Matsumoto)의 인기 만화 시리즈 괴수 8호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만화는 총 15권으로 일본에서 전체 발행 부수 1800만 부(디지털판 포함)를 돌파하며 일본을 넘어 해외, 특히 북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괴수 8호 THE GAME이라는 게임이 아카츠키 게임즈(Akatsuki Games)와 TOHO, 프로덕션 I.G.(Production I.G.)이 연합한 팀에서 스마트폰과 PC용으로 개발 중이다.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 오리지널 스토리 디테일 공개!오늘 괴수 8호: 요코하마 방위대 부트 캠프(Kaiju No. 8: Defense Force Boot Camp in Yokohama) 행사에서 괴수 8호 THE GAME의 오리지널 스토리 관련 정보가 추가로 공식 발표되었다. 어떤 괴수가 한 짓 때문에 '괴수 차원문'(Kaiju Dimensional Gate)이라고 하는 수상한 문이 갑자기 나타난다. 이 문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나타났는데, 괴수 8호의 세계에서는 이미 토벌되었어야 할 '식별 괴수'들이 괴수 차원문에서 나와 방위대에 맞선다. 게다가 특수 능력을 지닌 정체 불명의 괴수들(차원문을 만든 자들로 보임)이 차원의 경계를 넘어와 습격을 하는 등, 거대 괴수에 맞선 자이언트 킬링 배틀이 펼쳐진다. ◆ 차원문 전문 특수부대 'CLOZER'와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 공개! 또 괴수 차원문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조사할 특수부대 'CLOZER'(클로저)도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Sagan Shinomiya)과 함께 공개되었다. 시노미야 사간은 CLOZER의 리더로 시노미야 키코루(Kikoru Shinomiya)의 "피가 이어지지 않은 언니"이다. 시노미야 가문에 입양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방위대에 입대한 경력이 있는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이기도 하다. 시노미야 사간의 무기와 앞으로 겪게 될 전투에 관한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유저들은 앞으로 펼쳐질 액션 스토리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 시노미야 사간 역으로 키토 아카리 캐스팅! 코멘트 영상도 공개 드디어 새로 공개된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의 목소리를 맡을 성우로 키토 아카리가 캐스팅되었다. 키토 아카리는 특별 영상 코멘트를 통해 "오리지널 캐릭터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사간은 외모는 근엄하지만 대단히 진솔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어서 녹음하는 내내 아주 즐거웠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 키토 아카리 코멘트 영상 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jGzkqDvAcMI ■ 괴수 8 호 THE GAME 소개 타이틀:괴수 8호 THE GAME 기획 및 제작:아카츠키 게임즈, 주식회사 토호, 프로덕션 I.G 개발 및 운영:아카츠키 게임즈 프로모션 지원:주식회사 토호, 프로덕션 I.G 유통:아카츠키 게임즈 사용 가능 플랫폼: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팀 지원 언어: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한국어, 프랑스어 가격:무료 플레이(인앱 구매 포함) 저작권:©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게임 공식 사이트:https://kj8-thegame.com/ 엑스(X•구 트위터):https://x.com/kj8_TheGame_EN 게임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j8-TheGame-EN 앱스토어:https://apps.apple.com/jp/app/kaiju-no-8-the-game/id6742088839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aktsk.games.kaiju_no8_the_game 스팀: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93070 게임 개발자 전용 채용 페이지:https://games.aktsk.jp/recruit-k8/ ■ 애니메이션 괴수 8 호 소개 2020년부터 에이샤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연재 중인 마츠모토 나오야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괴수 8호' 애니메이션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괴수를 제거해 시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 부대인 일본 방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 18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2025년 4월 기준 '주간 소년 점프'에서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은 일본 주요 플랫폼의 일일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괴수 8호' 시즌 1 총집편은 2025년 3월 28일 극장에서 특별 에피소드 '호시나의 휴일(Hoshina's Day Off)'과 함께 개봉됐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즌 2는 2025년 7월에 공식 방영될 예정이다. 공식 애니메이션 웹사이트:https://kaiju-no8.net/ 공식 애니메이션 엑스:https://twitter.com/KaijuNo8_O ■ Akatsuki Games Inc 소개 Akatsuki Games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신념과 원동력(Why)을 게임에 담아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한다'라는 미션 아래 일본 최고 수준의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겸비한 게임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DRAGON BALL Z 폭렬격전(배급: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Romancing SaGa Re;univerSe (배급: SQUARE ENIX CO., LTD.)' 등의 IP 게임을 통해 쌓아 온 운영 능력과 더불어 보다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독창성을 실현하기 위해 3D 그래픽 표현 기술 및 멀티 디바이스 개발에도 도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게임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URL: https://games.aktsk.jp/ 설립: 2021년 12월 대표: 대표이사 Yuki Totsuka 주소지: 도쿄 시나가와구 카미오오사키 2-13-30 oak meguro 8층 사업 내용: 게임 사업 본 보고자료와 관련된 글이나 이미지를 게시할 때에는 다음 저작권 고지를 반드시 삽입할 것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추가 자료 : 다운로드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0613/Akatsuki_Games_Inc.jpg?p=medium600

2025.06.02 21:10글로벌뉴스

핀프라임, 월드 비지니스 아웃룩 어워드 2025에서 2관왕 수상

포트루이스, 모리셔스 2025년 6월 2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리지인 핀프라임(FinPrime)이 2025년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 어워드(World Business Outlook Awards)에서 2025 호주 올해의 최우수 유동성 제공업체(Best Liquidity Provider of the Year, Australia 2025)와 2025 유럽 신흥 시장 최우수 유동성 제공업체(Best Liquidity Provider in Emerging Markets, Europe 2025) 등 2개의 권위 있는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핀프라임의 탁월한 유동성 솔루션 제공 역량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업계 우수성 인정 월드 비지니스 아웃룩 어워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 혁신,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준 조직을 기념하는 상이다. 엄격한 심사 기준과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자신만의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기업들을 조명한다. 핀프라임은 2관왕 수상으로 기관 고객에게 최첨단 솔루션과 원활한 실행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유동성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5 호주 올해의 최우수 유동성 제공업체 핀프라임이 호주에서 올해의 최우수 유동성 제공업체로 선정된 것은 전략적 확장과 지역 내 기관 서비스의 강점을 반영한 결과다. 첨단 트레이딩 기술, 심층 유동성 접근성, 강력한 리스크 관리 도구를 통해 핀프라임은 호주 금융 생태계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유럽 신흥 시장 최우수 유동성 제공업체 핀프라임이 유럽 신흥 시장 최우수 유동성 제공업체로 선정된 것은 핀프라임이 진화하는 금융 환경의 복잡성을 헤쳐나가는 동시에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핀프라임은 심도 있는 시장 전문성과 독자적 기술을 활용하여 신흥 유럽 시장의 기관 고객을 위한 유동성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핀프라임의 최고경영자(CEO)는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 어워드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동급 최고의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우리의 사명은 기관 고객이 오늘날의 역동적인 금융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혁신과 신뢰성, 우수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전망 핀프라임의 2025년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 어워드 수상은 글로벌 무대에서 선도적인 유동성 제공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핀프라임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핵심 사명은 변함이 없다. 바로 기관 고객에게 탁월한 유동성 솔루션, 최첨단 기술, 그리고 세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핀프라임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inprim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프라임 (FinPrime) 소개 핀프라임은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로서 기관 투자자들이 역동적인 금융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 전문성을 제공한다. 모리셔스 금융위원회(FSC)의 규제를 받는 핀프라임은 탁월한 유동성 접근, 최첨단 트레이딩 플랫폼, 정교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종합적인 서비스 상품을 제공한다.

2025.06.02 19:10글로벌뉴스

위버스콘 페스티벌, 2만6천여명 찾았다..."K팝 종합 선물세트"

하이브는 3년차를 맞이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이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2만6천여명 관객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위콘페는 K-팝뿐 아니라 발라드·록·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K-팝 페스티벌'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용광로'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 위버스파크에 총집합 잔디밭 위에서 라이브 밴드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위버스파크 공연에서는 한국 대중음악의 폭 넓은 스펙트럼이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위버스파크의 낮 공연에서는 위콘페의 장르적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날 위버스파크 낮 공연의 헤드라이너 AKMU(악뮤)는 “내한공연 온 악뮤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자신들을 소개하고, 특유의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등 유쾌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미소짓게 했다. 둘째 날 헤드라이너 규현은 “제 노래는 슬픈 노래들이 많은데 밝은 시간에 부르게 될 줄 몰랐다”고 분위기를 띄우며 독보적 발라드 감성을 뽐냈다. 뮤지컬 넘버와 밴드 음악도 위버스파크의 음악적 색깔을 다채롭게 했다. 첫째 날 무대에 오른 민경아는 “뮤지컬도 행복하지만 (페스티벌의) 열려 있는 마음들이 저를 더 열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갖고 싶다”고 야외 페스티벌 무대에 푹 빠진 마음을 전했다. 둘째 날에도 정선아가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Harmonize)와 함께 등장해 실제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밴드 QWER은 '고민중독' 등을 선보이며 위콘페에 풍성함을 더했다. '페스티벌 강자' 10CM(십센치)도 최근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킨 '너에게 닿기를' 등 대중적 선곡을 선보이며 위콘페에 떼창을 소환했다. 올해 신설된 위버스파크 밤(Night) 공연은 노을 아래의 낭만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위버스 미입점 아티스트 중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을 글로벌 팬들에 소개하는 '위콘페 초이스' 무대의 넬과 이무진은 K-팝과는 또 다른 어쿠스틱한 감성을 글로벌 팬들에게 전달했다. 양일 밤 공연의 막을 내린 보이넥스트도어와 &TEAM은 K-팝 곡들을 생생한 라이브 밴드 편곡으로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전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할 때 위콘페 무대에 섰었는데 2년 만에 (위버스파크) 엔딩 무대를 장식하게 됐다”며 “올해 위콘페 슬로건이 'GO WILD', 제대로 놀아보자인데, 놀 준비 되셨나”라고 위콘페와 함께 성장한 '요즘 가장 핫한 팀'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TEAM 역시 응원봉의 빛으로 가득 찬 잔디밭에서 'Go in Blind', 'Aoarashi' 등의 라이브 밴드 편곡 무대를 선보이며 열광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K-팝 종합선물세트' 위버스콘… 보아부터 TXT·엔하이픈·아일릿까지 총 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위콘페의 실내 공연 위버스콘은 탄탄한 실력과 퍼포먼스, 무대 연출로 무장한 K-팝의 저력을 실감케하는 무대였다. 초대형 LED 스크린과 리프트, 화려한 조명 등 K-팝의 역동성과 에너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무대 장치,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K-팝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입증했다. '아시아의 별' 보아(BoA)가 주인공으로 선정된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올해 위버스콘의 백미였다. 후배 아티스트가 직접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오프닝 스피치에서 르세라핌은 “소녀의 이름은 전설, 음악 그 자체가 되었고 소녀가 만들어낸 'No. 1'이라는 타이틀은 한 시대를 여는 선언이었다”고 헌사를 바쳤다. 엔하이픈은 “25년 동안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 이 별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고, K-팝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 'Only One', 'No.1' 등 대표곡을 변함없는 실력으로 소화하며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아일릿의 'ID; Peace B', 피프티피프티의 'Valenti', 유아유의 'Better', TWS의 'Amazing Kiss' 등 K-팝의 역사를 잇는 후배들의 헌정 커버 무대를 지켜본 보아는 “멋진 무대로 큰 감동을 전해준 분들께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K-팝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화제를 모았다. “위콘페에 드디어 저희도 왔다” 라고 인사를 전한 트레저는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위콘페 슬로건 'GO WILD'가 저희와 정말 잘 어울리는 말인 것 같다”고 말한 트레저는 'KING KONG' 'YELLOW' 등 히트곡과 함께 빈틈없는 칼군무로 팬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첫째 날 헤드라이너 엔하이픈은 총 15곡을 밴드 라이브로 소화해 내며 아레나를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엔하이픈은 위콘페만을 위해 '멀어'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Blockbuster(액션 영화처럼)'과 'ParadoXXX Invasion'에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했다. 둘째 날에도 루네이트, 피원하모니, 유아유, TWS, 르세라핌 등이 K-팝의 진수를 보여줬다. 헤드라이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Love Language' 등 최신곡 뿐 아니라 연준의 'GGUM', 범규의 'Panic' 솔로 무대까지 선보이며 마치 단독 콘서트와도 같은 셋리스트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수빈과 연준의 'The Killa', 범규와 태현, 휴닝카이의 'Quarter Life' 유닛 무대와 함께 어쿠스틱 메들리 등 위콘페만을 위해 준비한 무대를 하우스 밴드와 함께 선보이며 위콘페의 대단원을 장식했다. 스탬프투어에 누적 14만, 리스닝파티에 4만 7천명 참여 올해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가 페스티벌 메이트로 함께 하며 팬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했다. 올해는 페스티벌 전후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스탬프 투어'와 위버스의 신규 서비스 '리스닝 파티'가 팬들의 페스티벌 경험을 확장시켰다. 미션을 수행해 상품을 획득하는 팬 참여형 이벤트 '스탬프 투어'에는 무려 누적 14만 명이 참여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월' 미션의 경우 참여자가 온라인 포함 1만여 명에 이르렀다. 위버스에서 음원 플랫폼을 연동해 함께 음악을 들으며 소통하는 '리스닝 파티'도 큰 관심을 모았다. 27일 위버스가 진행한 리스닝 파티에는 2만 7천여 명, 29일 글로벌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해 위버스가 주최한 리스닝 파티에는 2만여 명 등 총 4만 7천여 명이 참여해 페스티벌 분위기를 예열했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원하는 부스에 대기를 신청할 수 있는 위버스 줄서기도 지난해 대비 약 5배 수용 인원을 늘리며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위버스파크 낮 공연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인 약 4천여 명이 위버스 줄서기로 여유로운 페스티벌을 즐겼다. 해외 매체들의 방문은 올해도 이어졌다.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는 2년 연속 위콘페를 찾아 아티스트들과의 인터뷰 세션을 진행했다. 아이하트라디오의 총괄 프로듀서 비타 머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위콘페에서도 글로벌에서의 K-팝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가운데, 올해 아이하트라디오의 위버스 스페셜은 K-팝 아티스트 뿐 아니라 이무진, QWER 등 한국 대중음악의 타 장르까지 만났다"며 "K-팝과 K-컬처가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 위콘페가 한국 대중음악 세계화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위콘페의 위상을 평가했다. 일본 매체들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자단을 파견해 현장의 열기를 전달했다. 하이브는 “이번 위콘페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허브이자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위콘페의 모습을 확인했다”며 “위콘페는 앞으로도 위버스를 통한 관객의 편의성을 향상하는 정책 또한 지속함과 동시에 더 폭 넓은 세대와 장르의 음악, 관객을 품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며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5:05안희정

크래비티·아이브, 팬 커뮤니티 베리즈 합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보이그룹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에 이어 걸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도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한층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베리즈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연 크래비티는 전 세계 러비티(LUVITY, 크래비티 팬덤명)와 다방면 소통 중이다. 지난 2020년 데뷔 후 독창적인 콘텐츠와 청량한 라이브, 탄탄한 퍼포먼스로 '퍼포비티' '보컬비티'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크래비티는 최근에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콘서트를 열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과 호흡했다. 퍼포먼스뿐 아니라 멤버 개개인이 음악방송과 토크쇼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하고 있는 만큼 베리즈에서 팬들과 유쾌한 만남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크래비티 9명의 멤버들은 베리즈와의 첫 만남을 '베리네컷'에 기록하며 "크래비티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가 오픈되었습니다. 앞으로 러비티와 더 자주 소통하고, 베리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뵐테니 우리 더 달달하게 만나요"라고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전 세계 팬들은 팬 커뮤니티 오픈 즉시 "비티들 안녕! 우리 베리즈에서도 추억 많이 만들자" "베리즈 화이팅" "신기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베리즈X크래비티 사랑해" "여기서도 새로운 추억을 쌓아보자" "러비티는 항상 너희 곁에 있다는 걸 기억해"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고 멤버들은 팬 커뮤니티 오픈 직후 직접 인사말과 근황 사진을 남기며 팬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2일 오후 2시에는 아이브도 베리즈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연다. 그동안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전 세계 다이브(DIVE, 아이브 팬덤명)와 활발히 소통해 온 아이브는 새로운 온라인 보금자리에서 또다른 챕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팬카페의 기록들은 베리즈에 순차적으로 이관된다. 베리즈는 아이브의 커뮤니티 오픈에 맞춰 아이브를 사랑하는 전 세계 다이브와 함께 "너의 최애 아이브 순간을 보여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브의 순간을 #IVE_in_Berriz 해시태그와 함께 이미지와 이유를 적어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것.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다이브가 아이브의 새로운 여정에 직접 참여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베리즈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베리즈만의 차별화된 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멤버들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만나거나 공식 팬클럽에 가입한 팬들을 위한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베리즈를 통해 24시간 초밀착 소통이 가능한만큼 그동안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온 아이브와 다이브는 베리즈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쌓으며 더욱 가깝게 교감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데뷔한 아이브는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키치(Kitsch)'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I AM' (아이 엠)등 연달아 히트, 독보적인 비주얼과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 강렬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키며 단숨에 K팝 중심에 섰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아이브는 지난해 성공적인 월드 투어로 19개국 28개 도시에서 42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올해도 일본 주요 4개 도시에서 일본 현지 팬 10만 명과 만났으며,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파리에 연이어 출격한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 참석에 이어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3회 출연이라는 기록을 쓰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베리즈는 IP와 팬덤의 특성,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선보이는 팬 친화적 플랫폼으로, 각 IP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티스트별 주요 콘텐츠 및 특징과 소통 방식을 다각도로 반영해 커뮤니티 구성 방식으로 달리하고 있는 것. 실제 아티스트와 팬덤의 친밀도를 반영, 아이유 'UAENA ZONE', 몬스타엑스 'MONground', 정승환 'US Letter' 크래비티 'VITY BOARD' 등 게시판에서 팬들과 뜨겁게 교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아이브와 크래비티가, 베리즈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베리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콘텐츠IP의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놀이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02 09:05안희정

KAIST "금융 필수 보안SW가 오히려 해킹에 악용"

우리나라는 금융 보안소프트웨어 설치를 의무화한 유일한 국가다. 이것이 오히려 보안 위협에 취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KAIST 연구진은 안전한 금융 환경을 위한 복잡하고 위험한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로 설치하는 방식 대신, 웹사이트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원래 설정한 안전한 규칙과 웹 표준을 따르는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일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윤인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고려대 김승주 교수팀,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팀,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소속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금융보안 소프트웨어의 구조적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진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에서 한국의 보안 소프트웨어가 왜 주요 표적이 되는지를 주목했다. 분석 결과, 해당 소프트웨어들이 설계상의 구조적 결함과 구현상 취약점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제는, 한국에서는 금융 및 공공서비스 이용 시 이러한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정책이다. 연구팀은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7종의 주요 보안 프로그램(Korea Security applications, 이하 'KSA 프로그램')을 분석해 총 19건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주요 취약점은 ▲키보드 입력 탈취 ▲중간자 공격(MITM) ▲공인인증서 유출 ▲원격 코드 실행(RCE) ▲사용자 식별 및 추적 이다. 일부 취약점은 연구진 제보로 패치했으나, 전체 보안 생태계를 관통하는 근본적 설계 취약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보안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도구가 돼야 함에도 오히려 공격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며 보안의 근본적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또 국내 금융보안 소프트웨어들이 웹 브라우저 보안 구조를 우회해 민감한 시스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브라우저는 원칙적으로 외부 웹사이트가 시스템 내부 파일 등 민감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지만, KSA는 키보드 보안, 방화벽, 인증서 저장으로 구성된 이른바 '보안 3종 세트'를 유지하기 위해 루프백 통신, 외부 프로그램 호출, 비표준 API 활용 등 브라우저 외부 채널을 통해 이러한 제한을 우회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방식은 2015년까지는 보안 플러그인 액티브X(ActiveX)를 통해 이뤄졌지만, 보안 취약성과 기술적 한계로 ActiveX 지원이 중단되면서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실행파일(.exe)을 활용한 유사한 구조로 대체되면서, 기존의 문제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브라우저 보안 경계를 우회하고, 민감 정보에 직접 접근하는 보안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런 설계는 ▲동일 출처 정책(Same-Origin Policy, SOP) ▲샌드박스 ▲권한 격리 등 최신 웹 보안 메커니즘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면서 연구팀은 "실제로 이러한 구조가 새로운 공격 경로로 악용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Same-Origin Policy(SOP, 동일 출처 정책)는 웹 보안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서로 다른 출처(origin)의 웹 페이지나 스크립트 간에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보안 정책을 말하며, 샌드박스(Sandbox)는 보안과 안정성을 위해 시스템 내에서 실행되는 코드나 프로그램의 활동을 제한된 환경 안에 가두는 기술을, 또 권한 격리(Privilege Separation)는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각각에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하는 보안 설계 방식을 말한다. 한편 연구팀이 전국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97.4%가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KSA를 설치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59.3%는 '무엇을 하는 프로그램인지 모른다'고 응답했다. 실제 사용자 PC 48대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9개의 KSA가 설치돼 있었고 다수는 2022년 이전 버전이었다. 일부는 2019년 버전까지 사용했다. KAIST 김용대 교수는 “문제는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웹은 위험하므로 보호해야 한다'는 브라우저의 보안 철학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구조”라며 “이처럼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시스템은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제는 비표준 보안 소프트웨어들을 강제로 설치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웹 표준과 브라우저 보안 모델을 따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KSA는 향후에도 국가 차원의 보안 위협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KAIST 김용대·윤인수 교수, 고려대 김승주 교수,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가 연구를 주도했다. 제1 저자인 윤태식 연구원(티오리/KAIST)을 비롯해 정수환(엔키화이트햇/KAIST), 이용화 티오리 연구원이 참여했다. 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보안 학회 중 하나인 '유즈닉스 시큐리티 2025(USENIX Security 2025)'에 채택됐다. 논문명은 'Too Much of a Good Thing: (In-)Security of Mandatory Security Software for Financial Services in South Korea'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2025.06.02 08:58방은주

'독일 기업 난징 투어' 일환으로 '개방 협력•발전 콘퍼런스' 열려

난징, 중국 2025년 5월 31일 /PRNewswire/ -- JSBC 보도 '개방 협력•발전 콘퍼런스(Open Cooperation and Development Conference)'가 5월 23일 '독일 기업 난징 투어(Nanjing Tour of German Enterprise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독일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최고 경영진, 틈새시장 리더('히든 챔피언'), 산업 리더들이 모여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원우(Zhang Wenwu) CITIC 그룹 부회장 겸 전무이사와 중국 동부 지역 독일 상공회의소 이사회(Board of German Chamber of Commerce in China - East China) 회장인 클라스 노이만(Clas Neumann) 박사가 콘퍼런스에서 연설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공유된 비전을 통해 경계를 넘어: 상호 번영을 위한 협력의 길(Transcending Boundaries through Shared Vision: Collaborative Pathways to Mutual Prosperity)'이라는 주제로 난징의 고품질 비즈니스 환경이 소개됐다. 장원우 부회장 겸 전무이사는 "이번 행사는 중국과 난징 지역에 투자하는 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지원의 대표적 사례로, CITIC가 지속 가능한 다자간 파트너십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CITIC가 중-독 경제 협력을 심화시키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면서 난징의 발전 역량을 확대하고, 산업과 기술을 융합하고, 금융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클라스 노이만 박사는 이 행사가 독일과 난징 사이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난징의 탄탄한 산업 기반, 효율적인 교통망, 풍부한 교육 자원,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이 투자에 이상적인 조건이라며 호평했다. 그러면서 난징이 신기술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술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이만 박사는 난징에 진출한 많은 독일 기업이 풍력 발전과 수력 발전 및 관련 산업 등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투자하며 지속 가능한 실천을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동차, 화학, 제약 등 전통 산업은 이곳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노이만 박사는 난징의 미래에 강력한 신뢰를 표명하며, 더 많은 독일 기업이 기회를 탐색하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도록 상공회의소가 안내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중-독 미래 산업 협력(Sino-German Future Industrial Collaboration)'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회도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지멘스(Siemens) 글로벌 총괄 부사장이자 지멘스 차이나 사장 겸 CEO인 샤오송(Xiao Song) 박사가 기조연설을 했다. 패널로는 아르민 넥커(Armin Necker) 티센크루프 로테 에르데 그룹(ThyssenKrupp Rothe Erde Group)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화닝(Hua Ning) DB 쉥커(DB Schenker) 총괄 매니저, 황이신(Huang Yixin) 난징 철강 그룹(Nanjing Iron & Steel Group) 회장, 리차오(Li Chao) 에스턴 오토메이션(Estun Automation)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기업들의 난징 투자 지원을 위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난징-CITIC 글로벌 투자•무역 서비스 네트워크(Nanjing-CITIC Global Investment and Trade Service Network)'와 'CITIC-난징 다국적 혁신 허브(CITIC-Nanjing Multinational Innovation Hub)'가 공식 출범했다. 또한 장베이 신구에 소재한 양쯔강 과학기술 개발회사(Yangtze River Sci-Tech Development Co., Ltd.)에 사업 허가가 발급됐고, 다수의 프로젝트 협약이 체결됐다.

2025.06.01 01:10글로벌뉴스

"보안은 기술 아닌 정책"... 아우토크립트, 국제교통포럼서 패널로 참여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이석우)는 지난 21~23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25 국제교통포럼(ITF) 서밋'에 참석, 자율주행 시대의 교통 인프라 보안 전략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전 세계 30여 개 유수 모빌리티 기업 중 하나로, ITF 산하 기업협력회(CPB, Corporate Partnership Board) 회원사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국제교통포럼(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은 OECD 산하 국제기구다. 경제·사회 환 경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교통정책 수립을 지원하며 자율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이동권 등 미래 교통의제를 주도하고 있다. ITF 서밋은 각국 국토교통부 장관과 글로벌 교통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교통 산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통 정책 행사다. 이번 서밋에서는 아우토크립트 독일법인의 이주화 이사(SVP, Senior Vice President)가 공식 패널 연사로 참여, '디지털 시대의 교통 인프라 보안(Securing Transport Infrastructure in the Digital Age)을 주제로 진행한 토론에서 보안 전략의 핵심 요소를 발표했다. 이 패널에는 Lithuania 국토교통부, 유럽투자은행(ElB), DEKRA, Siemens Mobility, 국제 전기통신연합(ITU) 등 주요 기관 및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패널 토론에서 아우토크립트는 자율주행차 도입으로 교통 시스템의 연결성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이 기술을 넘어 정책과 설계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영진과 정책 결정자들이 보안을 단순한 기술 이슈가 아닌 조직 지배구조(Governance)의 핵심 요소로 인식해야 하며, 국제 표준과 인증체계 강화를 통해 회복탄력성과 글로벌 신뢰 확보를 위해 전사적 인식 전환과 지속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아우토크립트는 매년 ITF 서밋에 공식 초청받아 참여하고 있는 대표 보안전문 기업으로, 국제 교통 정책 논의에서 점차 그 입지를 확대해오고 있다”며 “올해 핵심 패널 참여와 정부·기업과의 연쇄 미팅을 통해 기술력과 정책 기여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글로벌 보안 정책 강화 흐름 속에서 국제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5:47방은주

[인터뷰] 쉴드AI 브랜든 쳉 "AI, 핵 대신할 억지력…한국에 '자율 툴킷' 제공할 것"

"네이비 씰(Navy SEALs) 복무 당시의 실전 경험에서 출발해 10년 이상 인공지능(AI)·자율 시스템 개발에 집중해왔습니다. 구조적 설계를 중시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국 방산 기업들이 군사 AI를 독자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병력 감소 시대에 지속 가능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자 전쟁을 막는 강력한 억지 수단입니다." 브랜든 쳉 쉴드AI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퀀텀에어로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자율 무기의 전쟁 억지력과 주권형 자율성 실현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 분야에서 AI·자율 시스템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는 가운데 쉴드AI는 확장 가능한 자율 시스템 아키텍처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의 기술을 총괄하는 네이선 마이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네기멜론대 로봇연구소 출신으로, 지난 15년간 자율성 기술을 연구해온 인물이다. 회사는 그가 강조한 '구조 설계가 전부'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자율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쉴드AI는 자율 시스템의 상태 추정, 매핑, 장면 이해, 추론, 경로 계획, 제어 등 전체 구성 요소를 수직 통합해 자체 개발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자율성을 탑재해왔다. 이 기술의 중심에는 모듈형 AI 자율성 플랫폼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ivemind Enterprise)'가 있다. 하이브마인드는 신속한 개발, 범용 확장성, 사용자 소유권 구조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자율성을 직접 구축·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이 적용된 대표 사례가 수직이착륙 무인기 '브이배트(V-BAT)'다. '브이배트'는 도심 옥상이나 소형 함정에서도 운용 가능한 기동성, 전자전 환경에서의 작전 능력, 정찰·표적 지정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춘 전술 드론이다. 대형 드론 대비 비용·물류 부담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입증돼 미국 및 동맹국 군이 전력화 중이다. 쳉 공동창업자는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특수부대 네이비 씰을 거쳐 하버드 MBA를 밟은 엘리트 커리어를 밟아왔다. 복무 중이던 지난 2010년대에 AI와 자율성 기술에 빠졌고 지난 1990년대 인터넷 도입기와 유사한 기술 전환점을 목격했다. 닷컴 시대의 IT 기업가들처럼 시대 전환을 몸으로 겪고 싶어 지난 2015년에 형인 라이언 쳉, 지인인 앤드류 라이터와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테크 기업가였던 형의 권유로 AI 기술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이와 동시에 군인으로서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 내가 진정 가치를 느끼는 유일한 문제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시도할 가치가 있는 목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쳉 공동창업자는 쉴드AI의 국내 기술 협력 확대를 공식화했다. 그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퀀텀에어로 등 방산 기업은 물론 국회와 주한미군 관계자, 한국군 고위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한국에 대해서는 확실한 거점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 쉴드에이는 한국 지사를 세울 계획으로, 현재는 퀀텀에어로와 협력 중이다. 국군 외에도 LIG넥스원, KAI 등과도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이다. 기업 협력의 핵심은 완제품 제공이 아닌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통한 자율 기술의 내재화다. 쳉 공동창업자는 '주권 자율성'을 강조했다. 이는 쉴드AI가 타국 기업에게 독립적으로 AI 파일럿 같은 자율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소유하는 구조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사용자는 플랫폼을 통해 기술을 구현하되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전적으로 해당 기업이 보유한다. 한국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율성이 결정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병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율 시스템의 확장으로 전력 유지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제 핵심은 사람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아니라 시스템을 얼마나 생산할 수 있느냐"라며 "이는 제조 기반이 탄탄한 한국에 유리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자율 무기의 윤리 문제에 대해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살상력 사용 여부는 반드시 인간이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역시 같은 기준을 따르고 있으며 쳉 공동창업자 본인의 참전 경험도 이러한 원칙의 기반이 됐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쳉 공동창업자는 자율 무기가 오히려 가장 효과적인 재래식 억지력(Conventional Deterrence)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우크라이나에 지난 2022년 수백만 대 드론이 국경에 있었으면 러시아는 침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AI를 통한 대규모 '무력 시위'가 침공 자체를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랜든 쳉 쉴드AI 공동창업자는 "AI는 핵무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억지력이며 향후 100년간 가장 중요한 전략 자산이 될 것"이라며 "침공을 막는 가장 실질적 수단은 보여줄 수 있는 힘"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브랜든 쳉 공동창업자와 일문일답. Q. 해군사관학교, 네이비 씰, 하버드 MBA까지 이어지는 매우 이례적인 엘리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아직 아무도 AI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던 시점에 형제, 동료와 함께 쉴드AI를 창업한 근본적인 동기가 궁금하다. A. 사실 이 커리어를 처음부터 다 설계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단지 네이비 씰이 되고 싶었다. 나는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 파퓰러 메카닉스(Popular Mechanics) 같은 잡지를 읽으며 자랐다. 형은 기술 기업을 창업해 퀄컴에 매각한 기술 기업가였고 지난 2013~2015년 사이에 내게 AI와 자율성(Autonomous) 기술에 대해 읽어보라고 권했다. 그는 퀄컴 재직 시절 삼성과 무선 전력 분야에서 협업하며 한국에도 자주 왔다. 당시 나는 네이비 씰에 있었고 그때부터 AI와 자율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 두 기술이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가 될 거라고 확신하게 됐다. 나는 지난 1990년대 인터넷이 등장하던 시기를 직접 겪었고 1996년엔 나만의 웹사이트도 운영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다음 기술적 전환점이 무엇인지 자문했고 그것이 바로 AI와 자율성이라고 판단했다. 피터 틸, 제프 베조스와 같은 인터넷 시대의 젊은 창업가들이 겪었던 변화를 AI 시대에 직접 경험하고 싶었다. 또 창업을 하고 싶다는 욕구도 있었다. 아버지는 소기업을 운영하셨고 형도 창업가였다.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했고 결국 군 복무 중 겪은 문제들로 되돌아가게 됐다. 씰 팀에서는 불평하지 말라고 교육받는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일반적인 B2C 문제에는 관심이 없었고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경험도 없었다. 결국 다시 군에서 겪은 문제들, 즉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제로 귀결됐다. 향후 2035년의 군대에서 AI와 자율성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결론은 명확했다. AI는 모든 시스템, 즉 함정, 잠수함, 항공기 등을 구동해야 하며 인간을 능가하는 성능(Superhuman Performance)을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동기는 일론 머스크의 문제 정의 방식이다. 당시 그는 인터넷, 지속가능 에너지, 우주 탐사라는 큰 문제를 선택해 사업화했다. 나도 마찬가지로 "내가 동기 부여를 느끼는 해결할 수 있는 큰 문제는 무엇인가"를 자문했다. 그 답은 전쟁의 억제였다. 전쟁은 여전히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지만 일론 머스크나 제프 베조스 같은 인물도 다루지 않고 있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고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든다면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시도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봤다. Q. 앞서 창업 동기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렇다면 현재 쉴드AI가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은 무엇인가? A. 쉴드AI의 가장 큰 기술적 강점은 자율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구현하는 능력이다. 우리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네이선 마이클 박사는 쉴드AI에 합류하기 전까지 15년간 자율 시스템을 연구해왔다. 그는 카네기멜론대(CMU) 로봇 연구소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해당 대학 내 최대 규모의 교수 주도 연구실인 복원력 지능 시스템 연구실(Resilient Intelligent systems Lab)을 운영했다. CMU는 지난 10년간 AI와 자율성 분야에서 미국 내 1위를 차지해온 기관이다. 우리가 자율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하던 시기 관련 논문을 수없이 검토했는데 그 중 상당수에서 네이선의 이름을 발견했다. 지난 2016년에 그를 만나 자문을 받기 시작했고 2017년에 정식으로 합류시킬 수 있었다. 처음에는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이후에는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되었다. 네이선이 강조한 것은 자율 시스템의 '아키텍처'가 전부라는 점이다. 이는 마치 초고층 빌딩을 짓는 일과 같다. 설계가 잘못되면 구조적으로 100층짜리 빌딩을 세울 수 없듯 잘못된 아키텍처 위에서는 복원력 있고 지능적인 자율 시스템을 만들 수 없다. 많은 자율주행 회사들이 실패한 것도 이 때문이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이런 시도가 많지 않았지만 우리는 설계부터 제대로 시작했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확장 가능한 자율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본다. Q. 쉴드AI가 자체적인 AI 모델이나 칩을 개발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 많은 프런티어 AI 기업들이 서로 협력을 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데 이런 형태의 협력 관계가 있는가? A. 쉴드AI는 AI와 자율성을 직접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그 일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자율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지각(Perception), 인지(Cognition), 행동(Action)으로 구성된다. 인간이 감각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뇌로 판단한 후, 근육과 골격을 움직이는 방식과 같다.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그리고 우리 '하이브마인드' 기반 무인 시스템 모두 동일한 구조로 작동한다. 세부적으로는 상태 추정(State Estimation), 매핑(Mapping), 장면 이해(Scene Understanding), 추론(Reasoning), 경로 계획(Path Planning), 제어(Control) 같은 모듈들이 있으며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따라 명칭은 조금 다르지만 원리는 동일하다. 우리는 이 전반을 다룰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그걸 계속 구축해왔다. 외부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누구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말하긴 어렵지만 그런 협력의 이점이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다만 우리가 다른 기업들과 협력할 때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한다. 단순한 보여주기식 제휴는 하지 않는다. 어떤 기업들은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협력 발표를 하기도 한다. 쉴드AI는 그런 방식을 쓰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파트너십을 맺거나 공식 발표를 할 때는 그 뒤에 실제 의미와 실질적인 목적이 반드시 존재한다. Q.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가? 지금까지 어떤 한국 인사들을 만났고 어떤 한국 기업들과 접촉했는지 궁금하다. A. 방한 중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고위 경영진을 비롯해 여러 한국 기업들과 만났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행사 부스에 참가해 많은 기업들이 방문했지만 내가 모든 미팅에 직접 참석하진 않았다. 대신 우리 팀이 대부분의 회의에 참여했다.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고위 관계자들도 만났고 국회와도 면담을 가졌다. 만난 사람과 기관이 많아 전체 리스트를 다 기억하긴 어렵다. Q. 현재 퀀텀에어로, LIG넥스원 등과는 어떤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는가? 또 한국에 지역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 있는지도 함께 듣고 싶다. A. 향후에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100% 확정된 사항이다. 이미 우리는 퀀텀에어로와 협력 중이며 지금 있는 이 퀀텀에어로 사무실에도 오늘 오전 쉴드AI 엔지니어가 함께 있었다. 향후에도 한국 내 거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그들이 자율성을 스스로 개발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물론 한국군과는 우리의 항공기인 '브이배트' 관련 협력도 하고 있다. 다만 LIG나 KAI와 같은 기업들과의 협력은 조금 다른 성격이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자율성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수익화하며 고객 시장에 내놓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이 그걸 실현할 수 있도록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통해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Q. 한국은 소버린 AI(Sovereign AI)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권형 AI가 가능한지,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쉴드AI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소버린 AI 구축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보는가? A. 쉴드AI는 '주권형 자율성(Sovereign Autonomy)' 구축을 위한 도구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는 일종의 공구 세트다. 주권형 자율성을 구축하기 위한 망치, 렌치, 드라이버 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는 LIG넥스원이나 KAI에 '주권형 자율성' 기술을 완성품 형태로 판매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자율 시스템, 일례로 AI 파일럿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구와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각자가 독자적인 자율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재화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지식재산권(IP)은 해당 한국 기업들이 전적으로 소유하게 된다. 일례로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를 사용해 문서를 작성한다고 해서 문서 소유권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지 않듯 '하이브마인드'로 구축한 자율성 기술은 사용자 기업이 소유하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주권형 자율성의 실질적 의미다. Q. 한국은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는 동시에 출산율 0.78이라는 극단적인 인구 구조를 안고 있다. AI와 자율 시스템은 이같은 인구 구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 쉴드AI는 인간 병력과 AI 전력을 어떻게 조합해가는 '하이-로우 믹스'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가? A. 핵심은 인간과 기계의 팀 구성, 즉 '휴먼-머신 팀'이라고 본다. 어제 들은 바로는 현재 한국의 병력 규모는 약 50만~60만 명 수준인데 출산율 문제로 향후 10년 내 3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보면 군사력의 절반이 줄어드는 셈이다. 그럼에도 자율성과 로보틱스를 활용하면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수준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자율성의 가장 큰 전략적 이점은 병력 숫자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제는 "얼마나 많은 인력을 확보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다행히도 한국은 이미 강력한 산업 기반과 제조 역량을 입증해왔다. 자율성을 받아들인다면 이 산업 기반과 결합해 한국은 충분히 대응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Q. 군사 AI를 논의할 때마다 윤리와 안전 문제가 함께 제기된다. 구체적으로 AI의 '전략 수립'과 '목표 설정 및 조준'은 분명히 다른 차원의 문제다. 쉴드AI는 AI의 자율적 판단을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떤 지점에서 인간의 개입(Human-in-the-Loop)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가? A. 살상력(Lethal Force)의 사용 여부는 반드시 인간이 판단해야 한다고 본다. 나는 과거 네이비실 팀에서 전장에서 살상력을 사용할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결정은 인간이 도덕적으로 내려야 한다고 확신한다. 이것이 쉴드AI의 정책이고 미국의 정책이며 나토(NATO)의 정책이다. 아마도 한국 역시 같은 기준을 따르고 있을 것이다. 이 원칙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자율 시스템이 어떤 대상을 공격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반드시 사전에 인간의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 우리는 이 방식으로 자율성과 윤리적 통제 간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Q. 고(故) 헨리 키신저는 AI 무기가 핵무기와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이며 선제적이고 비가역적인 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쉴드AI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술·정책적 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A. 오히려 나는 AI 및 자율성은 향후 100년 동안 가장 중요한 '재래식 억지력(Conventional Deterrence)'이 될 것이라고 본다. 우크라이나에서 '브이배트'를 운용 중인 이용자들과 대화해 보면 모두가 "지금 가진 능력을 3년 전에 갖고 있었다면 러시아가 국경을 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국경 상공에 드론 스웜을 수백만 대 수준으로 띄울 수 있었다면 침공 자체를 억제했을 것이란 얘기다.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우리는 이같은 사명을 위해 현재 여러 국가와 협력 중이다. 내가 볼때 억지력의 본질은 우리가 가진 힘을 보여주는 '무력시위(Show of Force)'에 있다. 생각해보라. 미국은 분쟁지역의 연안에 항모 전단을 보내 무력을 과시한다. 상대국을 위축시켜 분쟁이 타국에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제 국가들이 만약 자율 드론 수백만 대를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면 이는 침략자에 대한 엄청난 억지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에 나는 AI가 가장 훌륭한 재래식 전략 억지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2025.05.30 15:12조이환

"14일간 4만명 방문"...롯데홈쇼핑이 연 유럽 무대서 중소기업 훨훨 날았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2016부터 진행하는 상생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에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1:1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제품 컨설팅, 현지화 전략, 판로 확대 등 상생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0회 개최, 누적 상담건수 1만380건, 수출 상담금액은 약 1조6천500억원을 달성했다. 세 번째 도전에 1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비보라랩스'가 보여준 성장 곡선 30일 회사에 따르면 롯데와 KOTRA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6천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12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Foire de Paris)'에서 국내 우수 기업의 상품을 알리는 B2C 판촉부스도 운영했다. 국내 인기 브랜드 체험 공간에는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2천350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했다. 그 중 인삼발효물 제조기술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주로 선보이는 코스메틱 전문업체 '비보라랩스'는 이번 행사에서 1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을 체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이번이 세 번째 참여인 '비보라랩스'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준비한 샘플이 모두 소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수출 계약 규모는 2천 달러 규모에 그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습 특허 원료 성분이 첨가된 수분크림과 인삼 발효 성분을 사용한 신제품을 소개했으며,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전략 컨설팅, 제품 포지셔닝, 현지화 마케팅까지 비보라랩스를 전방위로 지원했다. 그 결과 뛰어난 기능성의 제품들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1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과 인플루언서와 제품을 홍보하는 조건으로 총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체결한 수출금액보다 50배 성장한 규모다. 비보라랩스는 수출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제조사를 추가로 늘리고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쭈꾸미 브랜드 '낭만연구소' 유럽 데뷔 2009년 설립된 '낭만연구소'는 전시장 현장에서 쭈꾸미볶음 시식회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낭만연구소의 대표상품인 '낭만쭈꾸미'는 쭈꾸미볶음을 가정간편식으로 만든 제품으로, 맛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총 5단계로 맵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식품 소비 트렌드가 다양화됨에 따라 생산하고 있는 제품 중 절반은 비건 제품이다. 고단백, 저칼로리 상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유럽에서 비건 식문화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현지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낭만연구소를 이번 엑스포 참여기업으로 선정하게 됐다. 미국, 호주 등 일부 국가에 진출한 이력은 있었지만, 유럽 시장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현지 바이어들은 낭만쭈꾸미라는 생소한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1대 1 수출 상담을 통해 제품 현지화 전략, 상품 입점 노하우 등을 논의했다. '낭만연구소'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상품 리뉴얼을 검토하고, 본격적인 유럽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띵스',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도 통했다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슈퍼띵스'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유럽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슈퍼띵스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며, 화려한 색채감과 독특한 디자인의 의류를 주로 선보여왔다. 롯데홈쇼핑과는 여러 차례 협업하며 국내 시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20년,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 'LBL'과 협업해 원피스, 블루종 점퍼 등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봄, 여름 시즌에는 단독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9종을 공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슈퍼띵스 브랜드의 뚜렷한 개성이 유럽 시장에서도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엑스포 참여를 독려했다. 현지 바이어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도 함께 고민했다. B2B 수출 상담 부스에서 화려한 색채감의 셔츠, 재킷 등 주요 아이템을 전시한 슈퍼띵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유럽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슈퍼띵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알릴 수 있도록 상품 디자인, 판매 구성, 마케팅 전략 등 후속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으로서 우수한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10:22안희정

에피백스, 최고과학책임자에 비브하 자와 박사 임명

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 2025년 5월 29일/PRNewswire/ -- 생물학적 치료제 및 백신의 전임상 면역원성 평가 분야의 선두 주자인 에피백스(EpiVax, Inc.)가 비브하 자와 박사(Vibha Jawa, PhD, FAAPS)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자와 박사는 창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애니 드 그루트 박사(Annie De Groot, MD)의 뒤를 이어 CSO로 부임하며, 드 그루트 박사는 최고과학책임자에서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직책을 전환했다. 자와 박사는 생물학적 제제 , 백신,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면역원성 전략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리더십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까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에서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반의 PK(약물동태학) 및 면역원성 관련 바이오 분석 전략을 총괄하는 중개 의학 부문 전무로 재직했다. 그녀는 머크(Merck) 및 암젠(Amgen)에서도 고위직을 역임하며 면역원성 평가를 이끌었으며, 기초 연구부터 임상 개발까지 전 단계를 지원했다. 또한 다양한 치료법 분야에서 20개 이상의 성공적인 IND(임상시험계획), BLA(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 MAA(시판 허가 신청) 서류 제출에 기여했으며, 인간 유전자 치료 연구소(Institute of Human Gene Therapy, UPENN) 팀의 일원으로 최초 승인된 유전자 치료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자와 박사는 발견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생물 분석 및 면역원성 분야에서 잘 알려진 오피니언 리더로 , 100편 이상의 동료 평가 논문을 저술했으며 AAPS, IQ, SC, EIP 등 저명한 과학 협회 및 컨소시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녀는 2022년 미국약학회(AAPS) 펠로우로 선정되며 업계 공로를 인정받았다 . 리치 -헨리 샤보우스키(Rich-Henry Schabowsky) 에피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와 박사를 팀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바이오의약품, 특히 새로운 치료 접근법에 대한 그녀의 폭넓은 경험과 면역원성 위험 평가 및 완화에 대한 전문성은 우리가 업계의 복잡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법론을 진화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피백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MO인 애니 드 그루트 박사는 "자와 박사는 2024년에 회사를 혁신하고자 시작된 'EpiVax 2.0'을 위한 완벽한 과학적 리더"라며 "그녀는 이 시점에 에피백스가 필요로 하는 바로 그 에너지를 가져다준다. 자와 박사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되어 기쁘다. 그녀는 에피백스가 면역원성 과학의 최전선에 계속 머물며 경계를 확장하고 , 새로운 아이디어를 검증하며, 인피트로(in vitro) 데이터, 면역 정보학, 인공지능(AI) 사이의 연결 고리를 구축하고, 중개 면역학에 대한 더 높은 기준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와 박사는 CSO로서 대외 및 대내적 역할을 모두 수행할 예정이다. 그녀는 주요 회의에서 에피백스를 대표하는 동시에 사내 연구 및 검증 활동을 이끌게 된다. 그녀의 리더십은 에피백스를 새로운 치료 영역으로 확장하고,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개발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와 박사는 "에피벡스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곳은 면역원성 평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과학적 리더십을 발휘해 온 특별한 회사다. 이러한 유산을 바탕으로 팀의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가장 정확하고 통찰력 있는 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에피백스 (EpiVax) 소개: 에피백스는 펩타이드 치료제, 생물학적 치료제, 유전자/세포 치료제, 백신의 전임상 면역원성 평가 및 서열 최적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 기업 , 기관 및 학계와 협력해 면역원성 위험 평가, 면역 조절, 신속한 백신 설계를 가속하고 있다. EpiVax.com 언론 연락처 : 사라 모니즈 (Sarah Moniz) Smoniz@epivax.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542055/EpiVax_Logo.jpg?p=medium600

2025.05.30 00:10글로벌뉴스

아부다비, 2025년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 개최지로 확정

UAE 수도, 2025년 12월 18~23일 랜드마크적인 피지털 스포츠 이벤트로 전 세계 맞이 어스파이어 , 2025년 ' Games of the Future ( 게임즈 오브 더 퓨처)' UAE 운영 주체로 선정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5월 29일 /PRNewswire/ --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의 글로벌 관리 기구인 피지털 인터내셔널(Phygital International)이 2025년 대회 개최 도시로 아부다비를 공식 발표했다. 대회는 2025년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Athletes Competing in the Physical Side of Phygital Shooter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는 첨단 기술 혁신과 엘리트 경기력을 결합한 대회로, 아부다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피지컬+디지털(phygital) 스포츠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다종목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Phygital Football(피지털 풋볼), Phygital Shooter(피지털 슈터)를 포함한 혁신적인 피지털 종목들과 테크 스포츠, e스포츠 등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선수들은 각 피지털 종목에서 먼저 해당 스포츠의 디지털 버전으로 경쟁한 후, 현실에서 동일한 스포츠로 경쟁한다. 최종 결과는 두 단계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되며, 현실과 가상이 하나로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경쟁 경험을 선사한다. 어스파이어(ASPIRE)가 이번 대회에서 UAE 운영 주체로 선정됐다. 어스파이어는 아부다비 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 산하에서 대형 기술 챌린지 및 글로벌 대회 기획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번 역할을 통해 대회의 혁신 아젠다를 총괄하고, 여러 이해관계자 간 조율, 정부 및 후원사와의 자금 조달 체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에타라(Ethara)는 중동 지역 최고의 라이브 이벤트 관리 기업으로 행사 실행 파트너로 참여해, 경기장 운영, 물류, 팬 경험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또한 홍보 활동과 스폰서십 및 파트너십 확보를 통해 상업적 성공을 위한 핵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er, ADNEC)가 이번 대회의 공식 개최 장소로 확정됐으며,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통해 피지털 스포츠 경기와 팬 경험 전반을 위한 무대를 제공한다. 니스 해트 (Nis Hatt) 피지털 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자(CEO)는 "수천 명의 피지털 선수들과 클럽, 팬들이 'Games of the Future 2025(게임즈 오브 더 퓨처 2025)'를 위해 아부다비에 모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포츠와 기술에 대한 대담한 비전을 지닌 UAE는 이 획기적인 이벤트를 위한 완벽한 무대가 될 것이다. 초대 대회 이후, 피지털 스포츠는 글로벌 무브먼트로 성장했으며, 올해 대회는 지금까지 중 가장 역동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테판 팀파노 (Stephane Timpano) 어스파이어의 최고경영자( CEO)는 "UAE 운영 주체로서 'Games of the Future Abu Dhabi 2025(게임즈 오브 더 퓨처 아부다비 2025)를 통해 스포츠와 기술, 상상력이 융합되는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AI 기반 모빌리티부터 몰입형 디지털 경험에 이르기까지, 아부다비는 혁신과 실제 영향력이 만나는 곳이다. 올 12월, 전 세계인들을 ADNEC에서 맞이하게 될 이 대회가 미래 스포츠와 기술에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 수준의 경기뿐만 아니라 가상 현실 몰입형 팬 참여 존, 문화 행사 및 기술 쇼케이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 세계로 생중계된 초대 대회는 100여 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30만 명 이상의 관중과 팬들을 끌어모았다. 'Games of the Future: Abu Dhabi, 2025(게임즈 오브 더 퓨처: 아부다비 2025)'는 기술과 도전, 실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중동 지역의 새로운 관객들에게 게임을 선보이며, 피지털 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예정이다. 강력한 다음 장을 열며, 야망, 실험, 기술의 대담한 적용이 번성하는 중동의 새로운 관객에게 게임을 선사한다. 아부다비는 혁신과 문화적 역동성이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는 이 무대에서 전례 없는 글로벌 경험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8798/Phygital_International_Athletes.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8799/Phygital_International_Football.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9536/5323689/Phygital_International_Logo.jpg?p=medium600 Phygital Clubs Competing in Phygital Football

2025.05.29 19:10글로벌뉴스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갤S25 엣지' 배터리·망원 지적에 삼성 임원 답은?

'웨어러블 AI' 시장 뜨는데…글로벌 빅테크 "특화 메모리 없다" 지적

[써보고서] 갤럭시 S25 엣지, 뒷주머니에 넣었더니...한계 넘은 혁신

李대통령, G7정상회의 참석...국제 외교 데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