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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경제 전환은 거부할 수 없는 큰 흐름"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산업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소 산업 확대 노력을 이어간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내 행사로 열린 IHTF 회의에 참여해 "향후 수소 경제 전환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규모의 확대'와 '표준화'"라며 "수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규모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표준화를 통해 수소 산업 전체를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부회장은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등 외부 환경 변화로 글로벌 수소 경제 확산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탈탄소는 거부할 수 없는 큰 흐름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수소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안정적인 수소 가격 유지에 따른 수요 확대, 글로벌 공급망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각국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모든 국가가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수소 인증 시스템과 상호 평가 표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정부·기업 관계자들은 ▲각국 수소 정책 이행을 통한 금융 지원 및 인센티브 강화 ▲수소 수출·수입국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리적 혜택 및 산업 경쟁력 방안 논의 ▲지속 가능한 제품 및 인프라 개발 등 글로벌 무역 파트너십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세가지 공동 실천 분야를 도출했다. 장 부회장은 "수소 생태계는 각국 정부와 기업 모두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며 "현대차그룹 또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그룹사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수소 기반 미래 사회를 더욱 가속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IHTF는 수소 무역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로, 지난 2023년 인도에서 열린 14차 청정 에너지 장관 회의(CEM)에서 발족했다. 회의에 이어 개최된 공개 패널토론에는 수소위원회 CEO인 이바나 제멜코바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했으며 장재훈 부회장과 소피 헤르만 네덜란드 기후정책&녹색성장부 장관 겸 부총리, 디에고 파르도 칠레 에너지부 장관, 바우더빈 시몬스 로테르담 항만청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아호이(AHOY)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 참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은 수소 관련 모빌리티, 생산, 인프라, 규제, 투자 등의 주요 안건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박람회로 130여개국 정부 관료 및 500여개 기업 관계자 등 총 1만 5천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서 회담 및 전시 두 부문에 모두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항만 탈탄소 및 청정 물류 사업 현황 ▲현대차그룹 수소 사업 디오라마 및 연료전지시스템 목업 전시 등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2025.05.22 14:05김재성

고스트스튜디오, 신규 화장품 브랜드 '픽셀퓨어' 론칭하며K-뷰티 시장 본격 진출

고스트스튜디오는 22일 신규 화장품 브랜드 '픽셀퓨어(PIXELPURE)'를 론칭하며 K-뷰티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소속 배우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테인먼트' 영역에 도전하며,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고스트스튜디오는 글로벌 K-뷰티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장품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글로벌 소비자층을 겨냥해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으며, 주요 뷰티 제품에 대한 상표권도 해외 주요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원하는 등 체계적인 시장 진입을 추진했다. 고스트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스킨케어 브랜드 픽셀퓨어는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피부 세포 하나하나까지 정교하게 관리하고 자연스러운 광채와 투명함을 이끌어내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드라마와 웹툰 제작에 강점을 둔 고스트스튜디오는 콘텐츠 DNA를 살려 픽셀퓨어를 시즌제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다. 5월 선보이는 픽셀퓨어 '고스트 시즌1'은 '진정 & 광채 라인'으로, 대표 제품인 '아우라 래디언스 세럼'을 포함한 기초 스킨케어 5종으로 구성됐다. 매 시즌마다 색다른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퓨어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 스킨케어 브랜드로, 제품 생산은 화장품 OEM 전문 업체 피코스텍이 맡았다. 공식 론칭을 앞두고 전 제품에 대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과 민감피부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출시되는 5종 모두 가볍고 산뜻한 제형이 특징이다. 특히 세럼에는 고순도 글루타치온, 비건광채 특허성분 MELAWAY,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이 함유돼 자연스러운 피부 광채를 구현하고, 어성초추출물과 덱스판테놀 성분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콩기름 인쇄, FSC 인증 패키지, 노테이프 택배박스 등 친환경 요소를 강조한 에코 패키지를 적용함으로써,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고스트스튜디오는 자사 소속 배우 신지원(조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신지원은 그룹 베리굿 멤버로 활동하며 뛰어난 미모와 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졌다. 신지원은 픽셀퓨어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MZ세대의 수요와 감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스트스튜디오 손창욱 의장은 “픽셀퓨어는 당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K-뷰티 사업의 신성장 동력 확장을 위해 향후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해외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3:57강한결

"말 안 듣는 AI 찾는다"…MS, MCP에 강력 보안 구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간 안전하고 일관된 협업은 필수입니다. 우리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 전반에 걸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적용했습니다. AI가 사용자 대신 업무를 처리하더라도 통제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케빈 스콧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새너자이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통해 MCP 적용 방향과 보안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MCP는 에이전트가 파일을 검색하거나 앱을 실행할 때 컴퓨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확히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표준 방식이다. AI가 웹 브라우저부터 메모 앱, 파일 탐색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특정 앱마다 방식이 달라 생기는 오류 없이 사용자 지시를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깃허브와 MCP 운영 위원회에 합류했다. 윈도11를 비롯한 깃허브, 코파일럿 스튜디오, 다이내믹스 365, 애저, 애저 AI 파운드리, 시맨틱 커널, 파운드리 에이전트 등 에이전트 제품·서비스 전반에 걸쳐 MCP 1차 지원을 시작했다. 몇 달 내 MCP 기능을 포함한 개발자 전용 소프트웨어를 프리뷰로 제공할 예정이다. 윈도11용 MCP 보안 아키텍처 설계 스콧 CTO는 MCP의 보안 위협 가능성을 지적했다. 악성 명령으로 AI가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중요한 기능이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교차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도구 오염이 발생하면 시스템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윈도11용 MCP 보안 아키텍처를 우선 개발했다. 이 아키텍처는 MCP 서버에 필요한 고유한 ID와 코드 서명을 기업이나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현재 어떤 작업을 하는지, 어떤 권한이 필요한지도 실시간 알린다. 중요한 작업은 반드시 기업·개발자 동의를 받으며, 모든 기록은 자동 저장한다. MCP 사용자와 서버는 윈도의 프록시로 통신한다. 이 프록시는 인증과 권한 부여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이상 행동이 있을 때 이를 감지해 대응할 수 있다. MCP 서버는 윈도에 등록되기 전 몇 가지 보안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우선 실행 중에 기능이 바뀌면 안 되고, 필요한 권한은 미리 처리돼야 한다. 또 외부에 공개되는 기능은 보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CP 서버를 쉽게 찾고 쓸 수 있도록 깃허브와 손잡고 공개 MCP 서버 목록을 만들었다. 누구나 서버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서버의 정보와 설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두 기업은 앤트로픽과 협력해 MCP 인증 방식도 새로 설계했다.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나 다른 안전한 로그인 수단을 사용해 AI가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직접 허락할 수 있다. 케빈 스콧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에이전트가 더 많이 쓰이는 시대에 맞춰, 운영체제 수준에서 보안을 기본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사용자 통제를 중심에 두고 MCP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기조연설에서 강조했다.

2025.05.22 13:41김미정

KTR, 유라시아 필수인증 획득 길 넓혀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정부 공인 시험인증기관 T-스탠더드와 유라시아 수출에 필수적인 EAC 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AC 인증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출범과 함께 제정된 단일인증제도로 유럽연합(EU)의 CE 인증과 유사하다. 기계장비·전기전자 등의 제품은 EAC 마크를 획득하면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스·아르메니아·키르기즈스탄 등 회원국 5개국 내 유통할 수 있다. T-스탠더드는 1999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국가표준청(NCA) 지정 시험인증기관으로 기계류·압력용기·건축자재 등 분야의 EAC 인증과 자국내 기술규정 인증·자율 인증 등을 수행하고 있다. KTR 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등에 따른 러시아 수출·금융 제재 장기화 등으로 관련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유라시아 국가 수출에 적극 나서면서 EAC 인증과 해당지역 인허가 지원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협약은 러시아 수출 제재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 극복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KTR과 T-스탠더드 협약으로 기계장비 분야 국내 기업은 KTR을 통해 EAC 인증을 더욱 쉽고 빠르게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또 카자흐스탄 기술규정 정보교류 등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의 규제 대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 기업이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도 흔들림 없이 해외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적극 나선 결과”라며 “KTR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수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지역 현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 수출 장벽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3:17주문정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시리즈 출시 1년 8개월 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19.5cm 한 뼘 사이즈와 세계 디자인 어워드 5관왕의 감각적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워왔다. 지난 3월에는 전자동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가 출시됐다. 신제품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판매량은 2만대를 돌파했다. 더 플렌더 프로는 음식물의 무게를 스스로 감지해 자동으로 처리한다. 소량의 음식물은 자동 보관 모드로 전환된다. 물받이가 필요 없는 자동 건조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 절전 모드, 유해균 99.999% 살균, 음소거 기능까지 갖췄다. 이외에도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는 에너지 절약, 지역 환경오염 저감, 소음·진동 감소 등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제도의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자체 보조금 지원 대상 제품에 해당된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만의 트레이드마크인 한 뼘 디자인을 지켜 나가면서 한층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1:18신영빈

국표원, 해외 진출 유망 신산업 시험인증 국내에서 받게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인공지능(AI) 적용 물류로봇·친환경차 전장품 등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 분야 기업이 국내외 시장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시험방법을 개발하는 등 시험서비스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으로 위축된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AI·로봇 등 유망 신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친환경차 전장품 안전확보를 위한 전자파 잔향실 평가법 시험,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전자기적합성(EMC) 시험 및 물리적 AI 적용 물류 로봇의 안정성 분야 글로벌 시험 등 7개 과제를 지원한다. 7개 과제는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전자기적합성(EMC) 시험 ▲친환경차 전장품 안전확보를 위한 전자파 잔향실 평가법 시험 ▲드론 종합 성능평가 시험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력량계 시험 ▲물리적 AI 적용 물류로봇의 안정성분야 글로벌 시험 ▲전력·에너지 분야 IEC 62351기반 보안 시험 ▲마그네틱 감속기어의 공인인증서 발급을 위한 시험 등이다. 국표원은 22일부터 국표원 누리집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에 지원 과제를 공고해 6월 23일까지 온라인 사업 신청을 받고 7월 중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응길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유망 신산업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시간·비용적 애로 해소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물리적 AI(피지컬 AI), 드론,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등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시험서비스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1:00주문정

MS 엣지, AI·보안 모두 잡았다…브라우저 경쟁력 '자신'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 '엣지'에 인공지능(AI) 기술과 보안 기능을 추가해 기업 업무 생산성과 보안 환경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2일까지 미국 레드먼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통해 엣지 브라우저의 최신 기능을 공개했다. 발표에는 AI API부터 PDF 번역, 업무 자동화, 콘텐츠 필터링, 보안 기능 확장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엣지는 브라우저에 소형 AI 모델 '파이4-미니'를 탑재했다. 파이4-미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38억 개 매개변수 규모를 갖춘 오픈소스 모델이다. 개발자는 해당 모델로 웹사이트에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파이4-미니 기반 프롬프트 API와 글쓰기 지원 API가 제공되며, 추후 번역 API도 추가된다. 사용자는 엣지로 외국어 PDF 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번역할 수 있다. 번역 결과는 원문 맥락과 의미를 유지한 상태로 새 문서를 생성해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포 비즈니스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통합됐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업무 흐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세일즈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도 탑재돼 워크플로 중단 없이 활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보안 기능도 업데이트했다고 강조했다. 보안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라이선스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우선 개인 윈도·맥OS 장비에서도 조직 데이터 접근을 보호하고, 민감 데이터 전송을 차단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엣지 보안 커넥터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존 인증 시스템이나 데이터 유출 방지(DLP) 도구와 연동 가능하다. 또 IT 관리자는 브라우저 자체를 보안 체계로 통합해 사내 리소스 접근 제어와 AI 기반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다. 학교나 중소기업 IT 관리자들이 부적절한 웹사이트를 무료로 차단할 수 있는 콘텐츠 필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관리자가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수백만 개 유해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다. 장비가 사외 네트워크에 있어도 작동한다. 엑센츄어 수만 순다르 데이터·AI·생성형 AI 총괄은 "엣지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한 후 우리 직원들은 자연어로 대시보드를 만드는 등 업무 환경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하루 업무 생산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2025.05.22 10:17김미정

알리익스프레스, '정품 인증' 맘앤키즈 제품 유통 강화… 유한킴벌리와 소비자 신뢰 기반 브랜드데이 운영

- '정품 보장' 유한킴벌리 브랜드데이 23일까지 진행…네이버페이 기프티콘 및 사은품 제공 - 민감한 육아용품도 안심 구매 가능! 하기스•그린핑거 등 검증된 대표 브랜드 참여 서울, 한국,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맘앤키즈 제품군의 정품 유통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육아용품은 특히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알리익스프레스는 정품만을 유통하는 시스템 강화와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5월 23일까지 '유한킴벌리 브랜드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한킴벌리의 대표 브랜드인 하기스, 그린핑거, 크리넥스, 스카트, 좋은느낌 등이 참여해 정품 인증된 육아 및 생활 필수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특히 하기스 기저귀와 그린핑거의 유아 전용 위생 제품군은 피부 자극과 안전성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대표 품목이다. 정품 여부가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육아용품의 특성상, 알리익스프레스는 해당 제품군에 엄격한 정품 보장 기준을 적용하고,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품질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맘앤키즈 제품은 정품 보장과 소비자 신뢰가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정품 중심의 국내 유통 전략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육아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유한킴벌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네이버페이 기프티콘이 증정되며, 일부 상품에 한해서는 추가 사은품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5.22 10:10글로벌뉴스

ST "IoT 지원 ST4SIM-300 eSIM, GSMA 인증 완료"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자사의 ST4SIM-300 임베디드 SIM(eSIM)에 대해 GSMA SGP.32 eSIM IoT사양 인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ST4SIM-300은 전 세계 셀룰러 네트워크 및 IoT 서비스 플랫폼과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고, 원격 프로비저닝 및 네트워크 사업자 간의 간편한 전환을 지원한다. ST4SIM-300은 SGP.32 사양을 지원하는 최초의 인증된 eSIM 중 하나로서 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이 한정되거나 좁은 대역 통신처럼 연결에 제약이 있는 IoT 기기에 적합한 규격이다. SGP.32의 주요 기능으로는 대규모 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SIM 프로파일 일괄 프로비저닝, SMS가 없는 프로비저닝, 최적화된 다운로드를 위한 경량 프로파일 템플릿 등이 있다. 또한 ST4SIM-300은 모바일 자산 추적기, 스마트 계량기, 헬스케어 기기 등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확장된 동작 온도 범위의 산업용 등급으로 제공돼 IoT 기기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비용 효율적이고 견고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장비 개발자는 GSMA IoT SAFE applet를 통해 ST4SIM-300을 보안 소자로 활용하고, 솔더링이 가능한 칩 스케일 패키지와 착탈식 카드 형태 등 다양한 폼팩터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ST4SIM-300은 ST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제공하는 완벽한 에코시스템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유연한 셀룰러 기반 IoT 기기의 개발 및 연결을 간소화해준다. 이 에코시스템은 eIM(IoT Remote Manager), IPA(IoT Profile Assistant), 부트스트랩 커넥티비티 등 SGP.32 eSIM 관리를 위한 필수 리소스에 간편하게 액세스하도록 한다. ST4SIM-300은 SGP.25 V2.1 PP를 기반으로 GSMA eSA 인증을 획득했으며, Cat-M 및 NB-IoT를 비롯해 3G, LTE, 5G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3GPP/ETSI Release 17 사양을 준수한다. 이외에도 암호화, 하드웨어 보호 기능, 높은 코드 처리 밀도의 Arm Cortex M35P 코어와 CC(Common Criteria) EAL6+ 인증을 제공하는 ST의 ST33K1M5M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 eSIM은 글로벌플랫폼(GlobalPlatform™)을 준수하며, 고급 RSA 및 ECC 암호화도 지원한다. ST4SIM-300은 2FF, 3FF, 4FF 타입의 견고한 플러그인 카드와 6mm x 5mm 크기의 DFPN8(ETSI MFF2) 및 WLCSP24 등의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산업용 등급 제품은 -40°C ~ 105°C의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2025.05.22 09:55장경윤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모바일 낸드 제품 개발…내년 초 양산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트리플레벨셀)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 제품 UFS 4.1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설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메모리 리더십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증가하며 기기의 연산 성능과 배터리 효율 간 균형이 중요해지고 있어, 모바일 기기의 얇은 두께와 저전력 특성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회사는 이번 제품의 전력 효율을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 대비 7% 개선했다. 제품의 두께도 1mm에서 0.85mm로 줄이는 데 성공해, 초슬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UFS 4세대 제품의 순차 읽기 최대 성능인 4천3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좌우하는 랜덤(Random) 읽기와 쓰기 속도도 이전 세대 대비 각각 15%, 40% 향상돼 현존하는 UFS4.1 제품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이에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연 없이 공급하고, 앱 실행 속도와 반응성을 높여 사용자가 체감하는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512GB(기가바이트), 1TB(테라바이트) 두 가지 용량 버전으로 개발한 이번 제품을 연내 고객사에 제공해 인증을 진행하고,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이번 제품 출시를 필두로 세계 최고층 321단 4D 낸드 기반 소비자용, 데이터센터용 SSD 제품도 연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낸드 부문에서도 AI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9:54장경윤

위믹스 재상폐 가처분 심문 D-1...공정성-역차별 판단 주목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과 위믹스 투자자의 입장이 잘 전달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은 가처분 심문을 통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판단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폐) 결정은 절차와 내용 모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심문은 내일(2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 2일 상폐를 공지한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거래소 4곳을 상대로 위믹스 상폐 종료 판단은 부당하다며 가처분을 제기했다. 해당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난 2월 발생한 위믹스 해킹 사고에 대해 “충분한 해명과 소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거래주의 지정 이후 거래 종료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위메이드 위믹스 측은 지난 9일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위메이드뿐 아니라 일부 위믹스 홀더들도 채권자 자격으로 직접 동참했고 투자자 3천150명이 서명한 탄원서도 법원에 공식 제출됐다. 투자자들은 "위믹스는 수년간 성장해온 프로젝트임에도 사전 고지 없이 거래소가 일방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며 "투자자 권리가 철저히 배제된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해킹 탈취 가상자산과 다르게 위믹스의 상폐를 결정한 것은 역차별이란 비판도 하고 있다. 위믹스 측은 거래소가 명확한 기준 없이 거래지원을 종료했고, 프로젝트 측의 충분한 해명 기회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거래소는 DAXA가 마련한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과 '공동 대응 절차'에 따라 조치가 이뤄졌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법원은 위믹스 재상폐 결정이 시장 참여자에게 예측 가능했고 공정하게 작동했는지를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자산 업계는 법원이 위믹스 상폐 사유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됐는지도 들여다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래소는 '기타 위험성' 항목을 근거로 거래지원을 종료했지만 위믹스 측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한 사유라고 비판하며 입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거래소가 어떤 기준으로 '불성실 소명'이라고 판단했는지 이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어떻게 설명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재상폐 결정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실질적으로 마련됐는지도 판단 대상이다. 위믹스 측은 거래 종료 발표 전 별도의 유예기간이나 사전 경고 없이 상장폐지가 단행됐다고 주장하며 이용자에게 회피 기회조차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법원은 거래소들이 단계적 위험 알림 절차를 적절히 이행했는지 그리고 이용자 보호 원칙에 부합했는지를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처분 신청 심문을 계기로 사적 협의체인 DAXA 소속 거래소가 가상자산 상장폐지에 있어 지나치게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는 문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에 예치된 자산 시가총액은 100조 원을 넘어섰고 거래 이용자 수는 1천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규모에 비해 특정 민간 사업자들의 연합체인 DAXA가 명확한 법적 근거나 공공성 없이 거래지원을 좌우하는 구조는 제도적 불균형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위믹스 사례에서처럼 상장폐지 기준이 '기타 위험성', '불성실 소명' 등 모호한 조항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 각 거래소가 동일한 기준 없이 자체 판단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도 이를 '공동 대응'으로 포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모두에 의문을 드러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위믹스 측은 거래소가 문제 삼았던 해킹 사고에 대한 보안 점검과 조치를 완료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 업체를 통해 추가 보안 점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실제 자산 탈취가 발생한 시스템에 대해 모의 해킹 및 인프라 취약점 점검을 포함해 총 15개 항목에 대한 이행 조치 결과가 모두 양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믹스 측은 “현재 위믹스 서비스와 시스템에 보안상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를 각 거래소에 소명 자료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심문은 위믹스 재상폐 여부를 넘어 상장폐지 결정의 기준, 절차, 책임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금융당국이 시장의 급성장과 DAXA 권한 집중 문제를 더는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시장 내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2 09:39김한준

한싹, '시큐어게이트 CDS' 조달청 등록...국방 이어 공공 시장 확대

한싹(대표 이주도)은 자사의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SecureGate Cross Domain Solution)'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국방에 이어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주요 시설에 CDS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큐어게이트 CDS'는 고도의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분리된 망 간 연동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보안 연계 솔루션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인증한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Cross Domain Encapsulation)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또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조달 등록을 통해 한싹은 공공 보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공급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이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간접 연결형 자료전송 체계로, 직접 연결 없이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기반의 암·복호화 키 관리 기능을 탑재해 보안 키의 생성·교환·소거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게 설계했고,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아우르는 다층방어체계, 스트리밍 구간 간접연동, Non-TCP/IP 기반 연동 대상별 어댑터 적용을 통해 다양한 망 환경에서도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한싹은 지난해 '시큐어게이트 CDS' 출시 이후 주요 K-방산기업과 국가 안보 기관에 잇따라 공급하며 국방 보안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조달 등록으로 공공기관 도입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비국방 분야로의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실적 성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국내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 단위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해, 이러한 일괄 대응 체계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CDS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정보 공유 수요 증가,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방을 비롯해 공공, 교통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분야에서 고도화된 보안 연동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CDS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김영산 한싹 부사장은 “CDS는 단순한 정보보호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필수 보안 기술로 자리잡고있다”며 “이번 조달 등록을 계기로 공공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국가 기반시설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해 CDS 실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8방은주

시놀로지 "내년 고성능 스토리지 'PAS7700'으로 기업 시장 공략 확대"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놀로지가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기업용 고성능 저장장치인 PAS7700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시작으로 25년 이상 쌓은 기술력을 모두 투입한 고성능 기기다. 기업들이 스토리지 운영시 총소유비용(TCO)를 절감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존 제품에서 여전히 불만을 느낀다는 판단 아래 개발됐다. 이날 코디 홀(Cody Hall) 시놀로지 미국 지역 매니저는 "PAS7700은 프라이머리 스토리지급의 성능과 안정성을 메인스트림 스토리지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AS7700은 항공우주, 반도체, AI와 같이 가장 요구사항이 높은 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에 25년간 쌓은 기술력 모두 투입" 시놀로지는 파일 관리용 소프트웨어로 시작해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기업용 저장장치와 영상보안 솔루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코디 홀 매니저는 "현재 시놀로지 NAS는 전 세계에서 1천400만 대 이상 구동중이며 PAS7700은 25년간 쌓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NVMe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은 4U 섀시에 듀얼 컨트롤러와 48개의 NVMe SSD 베이를 통합했으며, 최대 7개의 확장 유닛을 통해 총 1.65PB의 원시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를 제어하는 프로세서는 AMD 에픽 7443(24코어, 48스레드)이며 메모리는 최대 2천48GB(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네트워크 연결성 측면에서는 400Gbps 또는 25Gbps 네트워크 연결 및 16Gb 파이버 채널을 지원한다. 파일 서버로는 SMB, NFSv3, NFSv4, RDMA를 지원하고, 블록 스토리지로는 iSCSI, 파이버 채널, NVMe TCP, NVMe 파이버 채널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 무중단 운영 가능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액티브-액티브 듀얼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미디어부터 메모리, 시스템, 네트워크, 프로토콜까지 전 계층에 걸쳐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세서나 네트워크, 메모리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환경을 5초만에 얘비 컨트롤러로 옮겨 페일오버 시간을 5초 미만으로 단축했다. 하드웨어 교체, OS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도 전원 차단이나 재부팅 없이 수행할 수 있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자체 설계·공급하는 U.3 규격 NVMe SSD로 작동한다. 기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인 SA6400/FS6400 대비 최대 3배 성능을 높였다. 4K 랜덤 읽기 성능은 최대 200만 IOPS, 순차 처리 속도는 30GB/s다. AMD 기술로 보안 강화... 중복제거 기술로 SSD 수명 연장 PAS7700은 AMD 에픽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인피니티 가드를 통한 보안 부팅 및 암호화, 드라이브 수준 및 볼륨 수준의 이중 암호화, 접근 제어, 다중 인증(MFA)을 지원한다.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 복제, 오프사이트 티어링 및 백업 옵션을 포함한 3-2-1-1 보호 전략을 기본 탑재해 데이터 무결성을 다층적으로 보호한다. 저장 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은 인라인/오프라인 방식을 모두 이용해 네트워크 대역폭은 절약하고 SSD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오래된 데이터를 대용량/보급형 스토리지로 옮겨 용량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내년 1분기 중 출시 목표로 개발중... 8월부터 PoC 테스트 PAS7700은 내년 1분기 중 정식 출시 목표로 개발중이다. 시놀로지는 오는 8월부터 일부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개념증명(PoC) 테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티어2 데이터 저장을 위한 PAS3000 시리즈, 아마존 S3 오브젝트 저장용 GS3000 시리즈도 함께 출시된다.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기존 개인용·기업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제품 특성을 고려한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한 '패러럴 액세스 매니저'를 탑재 예정이며 이용자 인터페이스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모델과 비용 등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타사가 출시한 제품 대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2 07:49권봉석

시놀로지, 클라우드 영상보안 솔루션 'C2 서베일런스'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놀로지가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대신 클라우드에 감시 영상을 실시간 녹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C2 서베일런스'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 시놀로지는 2010년 경부터 NAS의 저장공간과 IP 카메라를 활용해 감시영상을 NAS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C2 서베일런스는 시놀로지 IP 카메라와 시놀로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C2 클라우드'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감시영상 관리와 백업을 C2 클라우드로 옮겨 NAS 없는 영상보안 감시를 실현했다.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캐서린 장 시놀로지 매니저는 "C2 서베일런스는 여러 곳에 분산된 감시용 IP 카메라의 설치와 관리를 단순화하도록 설계했고 기존 동종 영상보안 솔루션 대비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다중 사이트·카메라 관리 가능 C2 서베일런스는 시놀로지가 공급하는 영상보안용 IP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한다. PC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관리·작동이 가능하며 신규 카메라 설치는 2분만에 작동한다. 이날 현장 시연에서도 새 카메라를 66초만에 추가하고 영상 녹화를 개시했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C2 서베일런스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별도 교육 없이 누구나 쉽게 감시 환경을 운영할 수 있다. 웹 포털과 모바일 앱으로 카메라가 설치된 여러 사이트와 장치를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2 서베일런스는 외부 인터넷 접속이 장애로 중단될 경우 IP 카메라에 삽입된 전용 마이크로SD카드에 영상을 우선 보관한다. 또 '페일오버 오프라인 모드'를 이용해 인터넷 연결이 끊어져도 같은 네트워크 내 카메라에서 직접 로컬 스트리밍을 우선 제공한다. 감시 영상은 AES-128 암호화 저장되며 관리 포털 접근시에는 다중 인증(MFA)이 필요하다. 영상 열람과 삭제 등 각종 권한은 필요한 사람에게 최소한으로 설정해 민감한 영상에 무단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역폭 절약 기능 탑재... "라이선스 비용 동종 제품 대비 절감" C2 서베일런스는 이용자 추가·삭제에 윈도 액티브 디렉터리(AD) 연동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통해 팀별 혹은 지점별로 필요한 권한만 할당할 수 있다. 영상 데이터가 업무 시간 중 인터넷 대역폭을 소모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것을 막는 '저대역폭 모드'는 화질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대역폭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절감한다. 영상 백업 스케줄도 이용량이 적은 야간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기존 영상보안 업체들은 복잡한 라이선스 모델을 요구하지만 C2 서베일런스는 영상 백업 라이선스를 필요할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기존 영상보안 솔루션 업체 제품 대비 지출 비용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C2 클라우드, 미국·유럽 보안 기준 충족" 캐서린 장 매니저는 "영상 데이터 백업에 쓰이는 C2 클라우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어 유럽 GDPR, 미국 국방수권법(NDAA) 등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중에 출시된 마이크로SD카드는 대부분 24시간 365일 연속 녹화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다. C2 서베일런스에서 오프라인 영상 저장용 매체는 시놀로지가 공급하는 산업용 등급 제품만 이용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놀로지는 자체 제조한 IP 카메라와 결합한 C2 서베일런스 서비스를 연내 출시 예정이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기존 NAS에 구축된 '서베일런스 스테이션'과 C2 서베일런스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영상보안 솔루션도 제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2 07:31권봉석

경동나비엔, 16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경동나비엔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6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전화 상담을 제공한 데 이어,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팅 등의 창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또한 '나비엔 영상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상담도 실시하며, 엔지니어 방문 전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화 상담사가 지원한다. 이 결과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받고, 지난해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CCM 우수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경동나비엔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1년 '나비엔 AI 서비스'를 통해 문제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고객이 가스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룸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에러 코드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자가 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보이는 ARS'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장애인의 경우에도 다시 듣기를 반복하던 음성 ARS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보일러 사용을 돕고자 2022년부터 음성 안내 실내 온도조절기(룸콘)와 점자 스티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작년부터는 적용 모델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AI가 답변을 제공하는 지능형 고객센터 AICC도 구축했다. 나비엔 하우스에 접속해 AI 가이드 에벗을 찾아 채팅창에 문의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콜센터 부문 조사는 2004년부터 매년 1회씩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KSQI 콜센터 부문 조사는 총 48개 산업에서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5.05.21 23:50신영빈

큐렉소, 해외 5개국 단일 심사 MDSAP 인증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5개국이 참여하는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MDSAP)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MDSAP는 각 국가의 의료기기 품질 관리 기준을 국제 표준에 따라 단일 심사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 시 개별 국가별 별도 심사 없이 일부 또는 전면 면제를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큐렉소는 이번 MDSAP 허가를 통해 제품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개별 국가로 진행하던 제품 인허가 절차의 소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이 전략적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큐렉소는 현재 글로벌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인허가 국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MDSAP 인증은 신규 수출 지역 확보는 물론 해외 파트너사의 신뢰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23:27신영빈

화해,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 발표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대표 이웅, 김경일)이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를 개최하고 '베스트 신제품', '효능·효과' 등을 포함한 5개 어워드의 수상 제품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에는 루키 브랜드를 조명하는 넥스트 뷰티·라이징 트렌드 어워드가 신설됐다. '화해 어워드'는 38만 개 이상의 제품과 약 930만 건의 리뷰·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기별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K뷰티 대표 시상식이다. 이번 상반기 화해 어워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집계된 리뷰를 바탕으로 ▲베스트 신제품 ▲효능·효과 ▲비건 ▲넥스트 뷰티 ▲라이징 트렌드 5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했으며, 총 616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신제품 어워드'에서는 최근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을 중시하는 글로우 스킨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수분 공급에 적합한 아누아의 'PDRN 히알루론산 100 수분 크림', 메디힐의 '하이퍼 마스크(콜라겐)' 등 46개 제품이 1위를 기록했다. '효능·효과 어워드'에는 피부결 개선, 트러블, 안티에이징 등 계절이 바뀌며 늘어난 다양한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128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어진 '비건 어워드'에서는 달바의 '비타 토닝 세럼 토너' 등 동물 실험·유래 성분을 배제한 국내외 비건 인증 제품 11개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화해는 등록 5년 이내의 신예 브랜드 중 우수한 효능·효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은 제품을 조명하고자 올해 2개 어워드를 신설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제품을 선정하는 '넥스트 뷰티 어워드'에는 비그린의 '무알콜 뮤신 에센스 토너'를 포함한 46개 제품이, 단기간에 빠르게 주목받은 인기 급상승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징 트렌드 어워드'에는 마일드랩의 '딥 멜라케어 앰플' 등 30개 제품이 선정됐다. 수상 제품들은 화해 모바일 앱·웹 및 글로벌 웹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상 브랜드는 '화해 엠블럼'을 제품 패키지, 온라인 상세 페이지, 마케팅 콘텐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이번 어워드에서는 화해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효능·효과의 신생 제품을 비롯한 여러 카테고리의 우수 제품들을 소개했다”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K뷰티 시장에 새로운 스타 제품이 등장할 수 있도록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상반기 화해 어워드 수상 제품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2025)'에서도 화해 엠블럼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내달 초 진행되는 '어워드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5.21 22:57안희정

직방, 얼굴 인식 기반 AI 로비폰 '알파' 출시

직방(대표 안성우)이 신제품 AI 로비폰 '알파(Alpha, ZH-L70)'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직방 스마트홈 로비폰 알파는 직방이 지난 1월 첫선을 보인 AI 도어록 '헤이븐(Haven)'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패스워드리스' 컨셉의 기기다.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깅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도 공동 출입문 개폐가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중심의 원형 디자인으로 심미성을 높였다. 기존의 숫자 입력식 로비폰은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보안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AI 로비폰 알파는 비밀번호용 숫자 키패드를 과감히 제거하고 AI 생체인증 방식 및 전용 스마트폰 앱 연동 기능 등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얼굴 인식과 음성 인식 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공개키 기반 비대칭 암호화(PKI) 기술이 적용돼 개인 정보 유출 위험도 없다. 입주민은 얼굴인식 외에 '직방 스마트홈 앱'의 모바일 키태그를 이용해 출입할 수도 있다. 앱에서는 원격 문 열기, 영상 통화 등 방문자용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방문자가 로비폰에 동과 호수를 말하면 AI가 음성을 인식해 입주민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하는 형식이다. 방문자의 출입 기간이나 시간을 지정해 QR패스나 임시 비밀번호를 발급할 수도 있다. 설치 단지에 따라 공지사항 열람, 민원 접수, 커뮤니티 시설 예약, 스마트 주차 서비스, 전자투표 등의 기능도 제공되므로, 이용자는 여러 개의 앱을 번갈아 사용할 필요 없이 '직방 스마트홈 앱' 하나로 단지 내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직방 스마트홈 앱'은 직방의 AI 도어록과 로비폰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동 가능한 AIoT 플랫폼으로써 개발됐다. 입주민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스마트홈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자녀의 귀가 지연 시 보호자에게 알림이 가거나 퇴근 시간에 맞춘 실내 온도 자동 조절, 건강 상태와 날씨에 따른 운동 추천 등 AI 기반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직방 스마트홈은 알파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B2B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4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버들치마을 경남아너스빌 2차 아파트 단지에 AI 로비폰 알파의 첫 시공을 마쳤다. 알파 시공 단지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자용 전용 솔루션이 함께 제공된다. 아파트 입주민의 출입 등록, 택배·방문 차량 등 정기 출입자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원격 A/S, 실시간 보안 솔루션 업데이트 등이 수시로 이루어져 관리 효율 향상은 물론 보안 강화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AI 경비실'도 개발 중이다.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에 인력이 부재한 경우 AI가 음성으로 입주민이나 방문자를 응대할 수 있으며, 모든 대화 및 출입 내역은 시스템에 자동 저장되어 단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로비폰 알파는 공동주택의 출입 보안 문제를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해결한 혁신적인 디바이스”라며 “앞으로도 직방은 단지 입주민과 관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AloT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22:50안희정

위믹스, 보안 점검 '양호' 판정… "브릿지 침해사고 후 조치 모두 적절”

위믹스 측은 지난 2월 발생한 위믹스 플레이 브릿지 침해 사고 이후 수행한 추가 보안 점검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 보안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됐다. 점검 결과, 침해사고에 따른 15개 이행 조치 과제 모두 적절히 이행됐으며, 서버 운영체제(OS)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브릿지 API 대상 모의 해킹 항목에서도 단 한 건의 취약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 점검은 세 가지 영역에서 이뤄졌다. 먼저 위믹스 플레이 브릿지 침해사고에 대한 15개 이행 조치 과제를 검토한 결과, 전 항목이 적절하게 수행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위믹스 플레이 브릿지 인프라 중 서버OS 8대에 대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기준 72개 항목을 적용한 점검에서 모든 항목이 기준에 부합했으며 보안 설정 및 유지관리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DBMS 19대에 대해서도 MySQL 기준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검이 진행됐으며 역시 취약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브릿지 API를 대상으로 진행된 모의 해킹 점검에서도 ▲토큰 교환 요청 서명 ▲토큰 교환 트랜잭션 실행 요청 ▲허용량 초과 전송 등의 항목에서 입력값 변조, 해시값 재사용 등 주요 공격 위협에 모두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위믹스 측은 “이번 추가 검증을 통해 침해 사고 이후 적용된 보안 강화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효과적으로 적용되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믹스 측은 커뮤니티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점검 결과를 요약한 '수행개요 전문' 일부를 공개했으며, 주요 내부 시스템 관련 정보는 보안상 이유로 전체 보고서 공개는 어렵다고 전했다.

2025.05.21 18:18김한준

"청년 창업부터 ESG까지"…아산나눔재단, 2024 연차보고서 발간

아산나눔재단이 지난해 펼친 기업가정신 확산 활동의 성과를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연차보고서를 냈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지난해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펼친 사업 및 프로그램의 성과를 정리한 '2024 아산나눔재단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인터랙티브 기능을 적용한 디지털 연차보고서도 함께 선보였다. 영상, 이미지, 그래픽 등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주요 프로그램 관련 상세 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콘텐츠로 연결되는 링크를 삽입해 재단의 활동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면형(PDF) 연차보고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연차보고서에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기업가정신 교육 ▲청년창업 지원 ▲사회혁신 지원 ▲혁신생태계 조성 등 사업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한다. 2024 하이라이트에서는 지난해 대중과 가까이 소통하며 기업가정신을 알린 대외홍보 활동과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수상 소식,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 추진 계획, 마루 내 탄소 감축과 친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또 '투명경영' 파트에서는 사업비 지출현황은 물론 재무상태표와 운영성과표 등을 수록해 공익법인으로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공익법인 평가기관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2024년 공익법인 평가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아, 5년 연속 스타공익법인 인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리보는 2025 아산나눔재단'에서는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하는 재단의 올해 경영목표와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 확대, 다양성 및 포용성 기반의 DEI 이니셔티브, 기후위기 대응 강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편 등 창업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요 계획을 보고서에 담았다.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연차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새로운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고 마음껏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2024 연차보고서 발간을 기념하며 6월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 아산나눔재단 연차보고서'를 열람하고 설문조사 응답을 제출하면 된다. 총 33명을 선정해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를 포함한 재단 굿즈 세트와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5.05.21 18:0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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