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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단기 임대 규제, 뉴욕시 상정 불발…에어비앤비 "계속 도전"

주거지 일부 단기 임대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이 미국 뉴욕시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에어비앤비의 노력이 좌절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시의원들은 입법 일정이 초기화되고 조란 맘다니 신임 시장 당선자가 내년 1월 취임하기 전 마지막 회의에서 주거지 단기 임대 법안을 표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호텔 노동조합의 반대에 부딪혀 해당 법안은 막판에 상정이 불발됐다. 법안의 대표 발의자인 메르세데스 나르시스 시의원은 “법안이 상당한 외부 압력, 그 취지와 영향을 왜곡한 광범위한 허위 정보에 직면하면서 표결 기회가 현실화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환경 속에서는 뉴욕 시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솔직하고 사실에 기반한 논의를 진행하기 더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뉴욕시는 2023년 9월부터 주거지 단기 임대를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로 인해 에어비앤비 등록 숙소 1만8천 곳 이상이 사라졌다. 규제가 에어비앤비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지만, 단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은 기업은 에어비앤비로, 회사는 일부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자사 역사상 가장 큰 정치 캠페인 중 하나를 벌여왔다. 에어비앤비가 지지한 개정안은 단독 주택 및 2가구 주택 소유주가 상시로 현장에 머무르지 않더라도 자신의 주거지를 에어비앤비 같은 플랫폼을 통해 임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예약당 숙박 가능 인원을 현행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에어비앤비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호텔 요금이 계속해서 오르고, 주택 소유주들이 단기 임대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으로 뉴욕시는 거주하거나 방문하기 더 저렴한 도시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이번 결정은 시민단체와 주거 관련 단체들을 포함한 폭넓고 다양한 연합보다 호텔 노조의 분열적이고 냉소적인 정치 논리를 우선시한 것”이라며 “오늘 뉴욕시의회는 뉴욕시를 더 저렴한 도시로 만들 기회를 스스로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에어비앤비의 입장에도 법안 상정은 향후 더욱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맘다니 신임 뉴욕시장 당선자가 지난달 해당 규제 완화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호텔노조의 입장에 동조했기 때문이다. 그는 뉴욕시가 이미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를 완화하면 취약 계층이 밀려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텔노조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서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세입자, 주택 소유주, 노동자들은 진정한 주거비 해결책을 필요로 하지만 주택을 관광객용 임대로 전환하는 것은 모두에게 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에어비앤비는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사라진 수만 개의 숙소가 다시 돌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선 로트먼 에어비앤비 북미 정책 전략 담당 이사는 “하루 기준으로 보면 소수의 사람들, 많아야 수백 개 숙소 정도로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실패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더 저렴한 뉴욕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9 09:52박서린 기자

국가유산청, '순천 송광사 침계루' 등 조선 후기 사찰 누각 3건 보물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순천 송광사 침계루', '안동 봉정사 만세루', '화성 용주사 천보루' 등 조선 후기 사찰 누각 3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찰 누각은 불전 앞에 위치해 예불과 설법 등 행사가 열리는 중심 공간이자 가람 배치의 핵심 요소지만, 현존하는 사찰 누각 중 보물로 지정된 사례는 4건에 불과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2023년부터 전국 사찰 누각 38건에 대한 가치 조사를 실시해 17~18세기에 건립되거나 중창된 3건을 선정했다. '순천 송광사 침계루'는 1668년(숙종 14년) 혜문스님이 중건한 것으로, 대형 누각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이 아닌 승려들의 학업 공간으로 쓰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주변 계곡 등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입지적 특성을 보이며, 경상도 지역의 계류변 누각 건축 기법이 적용돼 지역 간 건축 기술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다. '안동 봉정사 만세루'는 1680년 건립돼 1818년 중수된 건물로, 건립 및 중수 과정을 담은 현판 기록이 잘 남아 있어 사찰의 변천사를 파악하는 데 중요하다. 위치에 따라 기둥과 보의 조합을 달리하고 장식을 절제하는 등 봉정사 내 다른 건축물과의 위계를 고려한 건축 양식이 돋보인다. '화성 용주사 천보루'는 1790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의 능침사찰로 용주사를 건립하면서 지어진 누각이다. 2층 누각의 상층 강당으로 진입할 때 주건물이 아닌 좌우의 익랑을 통하도록 설계됐는데, 이는 궁궐 건축의 요소를 차용한 것으로 왕실 원찰로서의 격조와 역사적 가치를 보여준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예고한 3건에 대해 30일간의 의견 수렴 기간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2025.12.19 09:45정진성 기자

현대百, AI 쇼핑 어시스턴트 'AI서비스어워드' 대상 수상

현대백화점그룹은 자사의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가 'AI서비스어워드 2025'에서 쇼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헤이디는 현대퓨처넷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AI 쇼핑 어시스턴트로, 현대백화점의 매장·상품·편의시설·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생성형 AI가 실시간 학습해 고객 취향에 맞게 큐레이션 해준다. AI서비스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해 기술 혁신성과 서비스 활용도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행사다. 헤이디는 오프라인 리테일 환경에서 구현된 최초의 생성형 AI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헤이디는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의 의도·시간·위치·행동 목적을 해석해 복합 요구를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국어와 영어·중국어를 비롯해 아랍어·태국어 등 난도 높은 언어까지 총 10여 개국 언어로 서비스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퓨처넷은 헤이디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공항·호텔 등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외국인 대상 관광 콘텐츠 추천 서비스와 외부 채널 연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헤이디는 오프라인 환경을 이해하는 생성형 AI로, 쇼핑 전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함께 '생각해주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통·관광·교통 등 더 넓은 산업에서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30김민아 기자

국가유산청, '서산 보원사지'·'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 지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고려시대 석탑의 조형미와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두 석탑은 제작 시기가 명확하여 우리나라 석탑 조성 시기를 파악하는 편년(編年)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당시의 사회상과 예술적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통일신라 말기의 조영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시대의 새로운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10세기 중반의 작품이다. 비록 석탑 자체에 건립 시기 기록은 없으나, 사지 내 '법인국사보승탑비'에 승려 탄문이 고려 광종을 위해 불탑을 조성했다는 기록이 있어 제작 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 석탑이 고려 왕실과 불교의 관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1년(고려 현종 2년)에 건립된 것으로, 석탑 표면에 조성 경위를 알 수 있는 190자의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명문에는 1010년 공사를 시작해 승려와 속인 1만명, 소 1천마리가 동원돼어 1011년에 완공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국보로 승격 지정한 두 석탑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9 09:27정진성 기자

NHN '다키스트 데이즈', 장비 수집·강화 시스템 개편…"성장 재미 극대화"

NHN(대표 정우진)은 19일 자사의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장비 수집 및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본연의 재미인 '성장' 요소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HN은 이를 위해 상점 내 '럭키 박스'를 삭제하는 결단을 내렸다. 기존에는 럭키 박스를 통해 고등급 장비를 얻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오직 파밍과 제작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대신 각종 장비와 제작 재료의 드랍률을 대폭 상향해 이용자들이 파밍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강화 시스템도 대폭 변경됐다. 장비 강화 실패 시 단계가 하락하지 않도록 개선됐으며, 일정 횟수 이상 실패하면 100% 확률로 성공하는 '강화 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됐다. 강화 단계는 기존 9단계에서 18단계로 세분화됐으며, 기존 아이템에도 소급 적용된다. 장비의 추가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보정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는 SSR 등급 장비 분해 시 얻는 보정 도구를 사용해 원하는 옵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투의 다양성을 높이는 변화도 있다. 보조 무기 슬롯이 추가되어 사격 중에도 'F'키(모바일은 별도 키)를 통해 근접 무기 공격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총기 밸런스 조정 ▲스킬 프리셋 기능 추가 ▲장비 툴팁 개선 등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가 함께 진행됐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인 '스킨 시스템'도 도입됐다. 모자, 의상, 가방 등 5개 파츠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겨울 시즌을 맞아 산타 의상 등 특별 아이템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가 지닌 근본적인 성장의 재미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장비 수집 및 강화 시스템을 대폭 변경했다"며 "핵심 시스템을 최근 전반적으로 재정비한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2.19 09:15정진성 기자

휴먼컨설팅그룹 HR SaaS '탈렌엑스',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자사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탈렌엑스'가 말레이시아에 서비스를 시작,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그룹사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면서, 그룹 본사의 인사 원칙과 정책을 유지하는 동시에 현지의 노동법규와 인사관행을 적용한 사례다. 특히 그룹 공통의 성과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현지 법인의 운영 환경에 맞춘 유연한 설정을 지원하고, 본사와 해외 법인 간 인사 정책의 일관성과 현지 적합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글로벌 HR 시장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국가·지역별로 상이한 인사 운영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안성·유연성·데이터 정합성 등 다국적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HR SaaS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HCG의 탈렌엑스는 ▲성과·평가 ▲인사관리 ▲근무관리 ▲급여관리 ▲워크플로우 등 주요 기능을 갖춘 올인원 HR SaaS 플랫폼이다.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도입 기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특히 AI 기반 분석과 HR 트렌드 반영 기능을 통해 글로벌 HR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노동환경과 기업 인사제도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HR 트렌드와 표준도 함께 반영해 각 지역의 특수성과 글로벌 일관성을 모두 충족하는 '글로컬(글로벌+로컬) 서비스'를 지향한다. 아울러 구글·마이크로소프트·슬랙·시스코 등 주요 글로벌 협업도구와 자동 연동되는 것은 물론, 국내 대기업의 그룹웨어·ERP(전사자원관리) 체계와도 실시간 연계된다. 이에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각 조직의 HR 정책과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HR SaaS로 활용이 가능하다. 휴먼컨설팅그룹 백승아 최고제품책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HR SaaS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AI 기반 예측·의사결정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별 제도 대응 및 글로벌 ERP 연계성도 고도화하는 등 글로벌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9 09:13백봉삼 기자

롯데마트 제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맞손…제타패스 선보여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는 지난 17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그로서리 배송 혜택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2천900원의 '제타패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타패스'는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배송이 적용되는 구독형 서비스다. 배송 요일과 세부 시간대까지 지정 가능한 예약 배송 시스템으로 상품이 실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온라인에서도 롯데마트 매장과 동일한 신선 품질을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주요 신상품을 중심으로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제휴를 기념한 혜택 상품도 선보인다. '제타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행복생생란(대란·30입·국산)'을 특가로 판매한다. 25일부터 31일까지는 롯데마트 인기 PB '요리하다x정지선 목화솜 탕수육(500g·냉동)'을 일자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실장은 “이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온라인 고객에게 오프라인과 동일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9 09:12김민아 기자

틱톡, 美 사업 분리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틱톡이 미국 내 사업을 분리·독립하는 구조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저우서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메모를 통해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함께 미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에는 오라클, 실버레이크, 아부다비 국영 펀드 MGX가 참여하며 거래 종결일은 내년 1월 22일로 제시됐다. 그는 “거래가 종결되면, 현재 틱톡 미국 데이터 보안 조직을 기반으로 구축된 미국 합작법인은 독립적인 법인으로 운영되며, 미국 내 데이터 보호, 알고리즘 보안, 콘텐츠 관리, 소프트웨어 검증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틱톡 글로벌의 미국 법인들은 전 세계 제품 간 상호 운용성과 전자상거래, 광고, 마케팅을 포함한 일부 상업 활동을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모에 따르면 전체 투자자의 50%는 신규 투자자로 구성된다. 오라클·실버레이크·MGX가 각각 15%씩 지분을 보유하며 바이트댄스 기존 투자자 계열이 30.1%, 바이트댄스는 19.9%의 지분을 유지한다. 틱톡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추천 알고리즘 처리 방식도 주목된다. 거래안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AI 추천 기술을 미국 합작법인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한다. 새 법인은 기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오라클이 보안을 맡는 환경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재훈련할 예정이다. 이번 메모는 백악관이 지난해 9월 발표했지만, 중국의 승인에 따라 보류돼 있던 거래 내용과 일치한다. 다만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은 메모에 언급되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틱톡이 중국 기업 소유라는 점을 이유로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해 왔다. 중국 정부가 앱을 통해 미국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 시절 관련 법이 제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매각 시한을 여러 차례 연장해 최근 2026년 1월까지로 늦춘 상태다.

2025.12.19 09:03김민아 기자

월마트, 근무 환경 개선으로 트럭 운전 인력 확대

고령화로 미국 운송업계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가 높은 초봉과 근무 환경 개선을 앞세워 트럭 운전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 3년간 트럭 운전 인력을 33% 늘렸다. 회사는 운송직 기피 요인으로 꼽혀온 낮은 임금과 불규칙한 근무 일정,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데 집중해왔다.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 트럭 운전사의 연봉은 평균 약 13만5천달러(약 1억 9932만원)로 일반 운전사의 두 배 수준이다. 근무 일정은 비교적 예측 가능하도록 운영되며, 장거리·위험 노선에는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운행하도록 하고 있다. 트럭에 와이파이 등 통신 설비를 갖춰 직원 복지도 향상했다. 이 같은 조건은 남성 중심 산업인 트럭 운송 분야에서 여성 인력 유입으로도 이어졌다. 데이터 분석업체 레벨리오 랩스에 따르면 월마트 트럭 운전사 중 여성 비율은 약 18%로, 경쟁사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미국 트럭 운송 업계는 구조적인 인구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은 기존 운전사들이 은퇴하는 속도를 신규 인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장시간 근무와 위험한 환경, 낮은 임금은 젊은 층 유입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민·언어 규제 강화로 채용 여건이 더 악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운전자 부족은 물류 지연으로 직결된다. 업계에 따르면 인력 부족으로 인한 화물 운송 차질로 물류 기업들이 입는 손실은 주당 약 1억 달러(약 1천4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월마트처럼 대형 유통업체에는 정시 배송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월마트는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 10여 년 전부터 대응에 나섰다. 연방 규제로 운전 시간 제한이 강화되자 채용·유지 전략을 강화했고, 트럭 운전사 초봉을 최대 11만5천달러(약 1억6천979만원)까지 인상했다. 또 매장과 물류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12주 과정의 트럭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비용과 상업용 운전면허(CDL) 취득 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현재까지 약 1천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신규 운전사의 절반가량이 이 프로그램 출신이다. 월마트는 차량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장거리·혹한 지역 운행에 맞춰 차체를 강화하고, 연료 탱크와 조명, 통신 설비 등을 보강했다. 회사는 근무 환경과 장비 개선이 운전자 확보와 물류 안정성 확보에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2025.12.19 09:00류승현 기자

SK시그넷, 300억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전기차 전문 기업 SK시그넷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약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SK가 참여한다. SK시그넷은 확보한 재원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생산 인프라 확충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텍사스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생산 역량과 운영 효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고출력 초급속 충전기 라인업 확대와 사양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 운영 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SK시그넷은 미국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NEVI' 참여로 약 수천억원 이상 상당한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 시그넷은 2023년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주요 인허가를 완료하며 NEVI 시장 진입 기반을 다졌다. SK시그넷은 프란시스에너지, 길바코 등 미국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기업(CPO)들과의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두 곳의 CPO는 현재까지 집행된 NEVI 사업권의 약 20%를 확보하고 있다. SK시그넷은 북미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유럽·남미·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시장 사업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형기 SK시그넷 최고경영자(CEO)는 “NEVI 프로그램 재개 등 시장 모멘텀을 기회로 삼아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 종합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9 08:58김윤희 기자

방미통위 재가동...미디어 규제 개편 논의 '봇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미디어 규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조직의 행정 기능이 멈춘 사이 미디어 산업 환경이 급변한 점을 넘어 낡은 규제 체계에 갇힌 점은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태오 국립창원대 교수는 18일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방송에 대한 기존의 규제 정당성이 더 이상 지지받기 어렵다”며 “단위 규제 별로 새로운 규제, 기존 규제의 지속, 기존 규제의 강화, 규제폐지 사항을 식별하고 각 규제에 대한 논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규제 개편의 원칙을 세우고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면 제로베이스 기반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거티브 수평적 규제 전환이나 사후 규제 강화 등의 원칙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전면적인 원점 재검토를 조건으로 내세웠다는 설명이다. 이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여한 김혁 SK브로드밴드 부사장은 “미디어 산업 환경의 악화로 생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디어 거버넌스 일원화 기대가 컸지만 문화체육관광부나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미디어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이 분산돼 산업의 다급한 위기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불안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내 미디어 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챔피언을 정해줬으면 좋겠다”면서 “방미통위가 1년이나 혹은 2년이라도 타 부처의 권한을 위임받고 역할을 부여해 임시적이라도 현실 상황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장은 “미디어 정책과 거버넌스의 문제는 정치 영역과 산업 진흥의 영역을 분리해서 바라봐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법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를 잘 분리해서 다루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도 같은 주제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미디어 산업 진흥의 필요성은 광범위하게 공유됐고 정부 기조나 국정과제에서 확인되지만 여전히 정책 적용과 관련된 부분은 진흥 중심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노 소장은 또 “통합미디어법제 추진 등 큰 틀에서 미디어 규제 개편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낡은 규제 완화 등을 통한 방송 생태계의 자율성 확보가 당장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신호철 실장은 “케이블TV SO는 지역채널 의무 운영은 물론 재난방송, 선거방송 등 지역방송의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지역방송 지위조차 명확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SO 지역채널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전무한 현실을 고려할 때 징수율 개선 논의가 방미통위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IPTV방송협회의 이희승 국장은 “OTT는 요금 규제를 받지 않지만 IPTV 요금은 신고제를 넘어 대부분 결합상품 형태로 판매되며 사실상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OTT와 요금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방발기금 부담에서 IP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7%를 넘어 과도한 부담이 집중되는데 제도 전반에 대한 합리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5.12.19 07:00박수형 기자

'페이커' 이상혁 "프로 생활 전부 T1과 함께…내년 AI와 대결은 승리할 것"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T1과의 프로 생활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원클럽맨'으로 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인공지능(AI)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페이커는 1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1 잔류 소감과 향후 계획,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된 AI 대결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앞서 페이커는 T1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9년까지, 즉 30대 중반까지 T1의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됐다. 이날 페이커는 이번 재계약에 대해 "계약기간이 4년이다 보니 T1에서 한 팀 생활을 했는데 사실상 T1에서 저의 프로 생활 전부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3년 데뷔 이후 줄곧 T1을 지켜온 그는 금전적인 보상 외적인 가치를 재계약의 배경으로 꼽았다. 페이커는 "T1은 금전적 보상 외적으로도 제게 중요한 것들을 많이 챙겨주셨다"며 "다른 팀을 가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좋은 대우와 최고의 팀에 걸맞은 명성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e스포츠계의 화두로 떠오른 AI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롤드컵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한 직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이 개발 중인 AI '그록 5'와 T1의 내년 맞대결을 SNS를 통해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T1 측은 즉각 수락 의사를 밝혔으며, 페이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페이커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인정하면서도 내년 대결에서의 승리를 낙관했다. 그는 "AI나 빅테크 기업에서 게임 산업에 관심 가져주시는 건 긍정적"이라며 "체스는 AI에 정복당한 지 오래됐고, 언젠가는 (AI가)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들지만 내년에는 아마 저희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차기 국제 대회에 대한 포부도 잊지 않았다. 다가오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과 관련해 페이커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건 선수들에게 뜻깊은 일"이라며 "저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고 출전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2025.12.19 01:53정진성 기자

더로보틱스, 폐배터리 농업로봇 첫 인증

자율주행 농업 로봇 스타트업 더로보틱스는 자사 농업용 운반로봇 '봇박스'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가 적용된 농업 기계 안전 검정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재사용 배터리 관련 농기계 규정이 신설된 이후 나온 첫 사례다. 더로보틱스는 사용 후 배터리 안전 검증부터 로봇 본체 주행 성능까지 기준을 충족했다. 자체 개발한 안전 시스템을 봇박스에 적용해 배터리 효율과 기계적 안전성을 확보했다. 더로보틱스는 올해 서귀포 감귤 농가 10여 곳에 금번 동일한 사양의 재사용 배터리 탑재 '봇박스'를 실증 보급했다. 로봇은 데이터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안전 상태가 모니터링되며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이 고도화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내년도 농업 기계 보조금 사업 진입도 가능해졌다. 재사용 배터리를 사용해 원가를 낮춘 데다 정부 보조금까지 더해지면 농민들은 기존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첨단 운반로봇을 도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는 "봇박스는 우리가 지향하는 '친환경·친안전' 가치를 증명하는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로봇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로보틱스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농업용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재사용 배터리가 적용된 로봇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8 21:50신영빈 기자

딜로이트, CES 2026 보고서 발간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내달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을 앞두고 핵심 포인트부터 현장 관람 추천 동선까지 담은 'CES 2026 프리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CES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가전, 헬스케어 등 미래 기술과 산업 변화를 선제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의 장이다. 이번 CES는 '혁신가들이 등장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 혁신이 실제 산업과 일상에 적용되는 사례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딜로이트는 이번 CES의 가장 큰 특징으로 혁신 기술이 비전과 개념 단계를 넘어 현장에 적용·검증되는 '실행과 실증의 무대'로 진화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AI가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본격 도입되며 글로벌 기업들의 실전 적용 사례가 소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AI·블록체인·양자·사이버 보안 등 미래 핵심 기술을 하나의 공간에 모은 'CES 파운드리'가 올해 처음 신설되며, CES가 혁신을 전시하는 쇼케이스를 넘어 기술이 만들어지고 검증되는 '제작소'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딜로이트는 이번 CES의 7대 핵심 관전 포인트로 ▲AI 확전 ▲기기에서 OS로 ▲현실 피지컬AI ▲SDV 대전환 ▲인프라 테크 참전 ▲라이프 케어 ▲중국의 출현을 제시했다. AI를 구동하는 전력과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네트워크, 스토리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풀스택 AI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디바이스 경쟁 흐름이 가전·자동차·산업 장비를 하나의 소프트웨어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 OS 경쟁으로 이동하면서, 이번 CES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OS 생태계 전략도 주요 관전 요소로 다뤄질 전망이다. 피지컬 AI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공장과 로봇에 AI가 결합한 피지컬 AI가 부상하면서 제조·물류·건설 현장에서 활용될 산업용 로봇은 물론 자율주행·비전·음성 AI를 결합한 차세대 로봇 모델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력·도시·산업을 재편하는 AI 인프라 테크, 차량의 AI 디바이스화, 치료와 일상 건강 관리로 확장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기차(EV)·로봇·가전 전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중국 기업들의 공세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보고서는 7대 트렌드를 주제별·산업별로 재구성하고 전시장에서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람 동선도 함께 제안했다. 딜로이트는 CES 2026 현장에서 국내 기업 고객 지원에도 나선다. 한국 부문 대표와 파트너들이 현지에 참여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과 협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LVCC 웨스트홀 2층에 초대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인 '딜로이트 스카이박스'와 프라이빗 미팅·데모 공간인 '스카이박스 랩'을 마련해 비즈니스 논의와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전문가 컨퍼런스 세션 참여, VIP 네트워킹 행사, 전시장 투어도 운영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인사이트팀도 CES 현장 분위기와 핵심 트렌드를 담은 숏츠 영상과 데일리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CES 기간 동안 배포해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는 "CES 2026에서는 피지컬 AI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며, 인프라와 디지털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새로운 혁신 사례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8 21:37신영빈 기자

쿠쿠, '호텔어라운드 평창' 정수기·비데 공급 계약

쿠쿠는 '호텔어라운드 평창'에 정수기·비데 660대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쿠쿠는 인스퓨어 정수기와 비데 렌탈 제품 7종을 호텔 내 객실과 테라스·빌라동 등 공간 특성에 맞춰 도입했다. 얼음과 끓인 물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로 100 슬림 얼음 정수기'를 비롯해 총 5종의 정수기와 '도기&노즐 자동살균 방수비데' 등 2종의 비데를 설치했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호텔 투숙객들은 객실과 다중 이용 공간에서 쿠쿠 가전을 직접 사용하며 디자인과 성능, 편의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쿠쿠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럭셔리한 프리미엄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호텔·리조트 등 기업 단위 고객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B2B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쿠쿠는 호텔을 비롯해 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간 거래(B2B) 채널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전담 상담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텔·리조트를 비롯한 다양한 B2B 채널과 협업해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21:21신영빈 기자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 서울시장 표창

코웨이 블루휠스는 김영무 감독이 지난 17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장애체육인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서울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지도자·관계자들의 공로를 격려하는 자리다.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코웨이가 2022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 운영 휠체어농구 실업팀이다. 창단 이후 각종 대회와 리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와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에는 국내 주요 대회를 잇따라 석권하며 2년 연속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김영무 감독은 지도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이번 표창은 선수들, 코칭스태프, 그리고 코웨이의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블루휠스는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비시즌에는 교육기관과 연계해 전국 초·중·고, 대학교, 유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연간 7회 이상 휠체어농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1천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최근에는 청소년 휠체어농구 대회 '제1회 코웨이 컵'을 개최했다.

2025.12.18 21:16신영빈 기자

[현장]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 출범…AI 융합 생태계 주도 선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운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며 AI·클라우드 융합 산업을 대표하는 민간 협회로의 재출범을 선언했다. AI가 산업 전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데이터·서비스 생태계를 아우르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이다. 최지웅 KACI 회장은 18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4회 클라우드인의 밤'에서 "AI 산업이 인프라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만큼, 협회 역시 AI를 포함한 새로운 비전과 역할을 선언하는 재출범의 해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을 기점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인프라·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융합 생태계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산업의 도약을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AI와 클라우드는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영역으로, 국회에서도 초당적 협력을 통해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도 "보안·데이터센터·네트워크 등 여러 요소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결국 클라우드이기에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입법과 제도 역시 단편적일 수밖에 없다"며 "과방위와 예결위에서 AI·클라우드 산업이 보다 도약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기관을 대표해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은 클라우드를 심장, AI를 두뇌로 비유하며 국가 GPU 공급 사업을 비롯한 주요 정책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또 그는 "AI 중심 서비스 시대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협회의 명칭 변경은 매우 상징적인 변화"라며 "대한민국 클라우드 발전을 토대로 AI 산업이 국가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인사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열렸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폴라리스오피스와 원더무브가 수상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은이노그리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은 가온아이가 각각 받았다. 올 한 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빛 낸 '클라우드 MVP 2025' 기업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는 산업 차원을 넘어 국가의 50년, 100년을 준비하는 문제"라며 "내년에는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영웅담을 써 내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협회는 공식 세리머니를 통해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라는 새 명칭과 로고를 공개했다. 협회는 클라우드 기반 AI 생태계 확산과 민관 협력 강화를 목표로, AI·클라우드 융합 산업을 연결하는 중심 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아울러 협회는 '커넥트 클라우드 얼라이언스(C.C.A)'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SaaS·PaaS·보안·글로벌 진출·AI 클라우드·DaaS 등 6개 지원분과 활동을 통해 정책·시장·기술 연계를 강화해 온 점을 강조했다. 최지웅 KACI 회장은 "AI와 클라우드를 축으로 한 융합 생태계에서 협회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산업계·정부·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9:54한정호 기자

[보안리더] 노용환 모니터랩 소장 "풀스택 보안 솔루션 갖출 것"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를 기반으로 실제 공격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평가한 이후 시스템에 직접 적용하는 '풀스택 보안 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모니터랩은 파편화돼 있는 보안의 각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노용환 모니터랩 엔드포인트보안연구소 소장은 지난 15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소장은 위협 헌팅 기반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대응(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전문기업 쏘마 대표를 지내다 올해 모니터랩에 합류했다. 이날 그는 모니터랩이 구상하고 있는 기존 네트워크 보안 중심 사업 영역에서 나아가 엔드포인트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보안 체계'를 플랫폼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와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모니터랩 CTI 플랫폼 'AILabs', 정보 제공 패러다임 벗었다" 상대를 알고 싸우면 100번 싸워도 위험하지 않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사이버 위협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공격자가 어떻게 공격하는지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니터랩은 기업의 보안팀이 빠르게 새로운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CT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CTI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다크웹 등 공격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인 오픈소스 인텔리전스(OSINT)에서 공격 징후나 공격 기법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방식과, 실제 공격이 이뤄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모니터랩의 경우는 후자다.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실시간 탐지·대응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인 만큼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실제 차단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CTI는 다크웹 등 OSINT에서 생성된 데이터보다 실제 공격에 더 가까운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 소장은 "모니터랩의 CTI 플랫폼 'AI랩스(AILabs)'는 모니터랩의 웹 방화벽, EDR, 인터넷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 등에서 탐지된 공격을 실시간으로 막아내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텔리전스를 만드는 구조"라며 "실제 필드에서 이뤄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스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현실적인 인텔리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CT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많다. 그러나 모니터랩은 AILabs를 단순한 '위협 정보 제공'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CTI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등 '정보 활용'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노 소장은 "CTI는 정보 제공에 그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CTI를 활용하고 직접 사용해 보안에 적용해야 되는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보고서'일 수밖에 없다"며 "CTI를 1년에만 수억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보고서를 직접 보고 적용해야 한다면 어느 담당자가 CTI 도입에 긍정적일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CTI의 정보를 기반으로 실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검증·평가하는 식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며 "모니터랩은 현장 데이터 기반의 실제 활용 가능한 인텔리전스 제공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랩 BAS, 실제 데이터 기반 공격 시나리오로 보안 솔루션 검증" 공격자가 어떻게 공격하는지를 파악했으면, 그 다음 단계는 실제 공격 방식을 바탕으로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전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떻게 대응할지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방어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다. 노 소장은 "모니터랩은 구축된 보안 솔루션들이 실제 공격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공격 시뮬레이션(BAS,Breach and Attack Simulation)도 상품화했다"며 "잇단 침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보안 담당자들이 우리 기업(조직)은 이런 해킹 공격에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어 하는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EDR은 보안 솔루션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상 행위나 공격이 발생했을 때 즉시 탐지하는 솔루션인데, 그렇다면 EDR 엔진을 잘 만들려면 실제로 일어난 공격 과정을 알아야 한다"며 "쏘마 때부터 이런 공격 코드들을 개발해왔고, 실제 공격을 진행해보기도 하면서 수천개의 공격 데이터가 쌓였다. 이런 공격 코드를 모아 UI(유저 인터페이스)도 붙이고 단일 공격들을 시간 순서대로 조합하니 APT(지능형 지속 공격)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고 BAS의 제작 비하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노 소장은 "모니터랩은 EDR 엔진을 개발하다가 BAS를 만들게 됐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글로벌 BAS 제품보다 실제에 가까운 공격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졌다"며 "새로운 공격 기술들을 계속해서 흡수하고, 똑같이 시뮬레이션을 제작하고 이걸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이클이 계속해서 순환하다 보니 실제와 가까운 공격 시나리오들이 많다"고 밝혔다. 모니터랩 BAS의 장점은 '실전'이다. BAS는 모의해킹이나 취약점 진단과는 엄연히 다르다. 모의해킹이나 취약점 진단의 경우 시스템에 침투될 수 있는 위험을 찾아내는 작업이라면, BAS는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이후의 공격 패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미 침투가 이뤄졌을 때, 보안 솔루션들이 얼마나 잘 막아낼 수 있고 차단할 수 있는지 촘촘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는 작업인 셈이다. 예컨대 사무실 내 금고를 지켜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모의해킹이나 취약점 진단의 경우 사무실에 어떻게 도둑이 침입할 수 있는지를 도둑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작업이다. 반면 BAS는 사무실 내 CCTV, 출입 통제 장치, 금고 잠금장치 등이 도둑의 교묘한 수법에도 제대로 기능하고 차단할 수 있는지를 시뮬레이션화한 것이다. 이에 노 소장은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등 침투를 허용할 수 있는 구간을 파악하는 것, BAS를 통해 보안 솔루션이 실전 기반 공격 행위를 제대로 방어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 모두 중요하다"며 "따라서 모의침투로 약점을 찾고, BAS로 내부를 점검하며, ASM(공격 표면 관리)를 가지고 외부 자산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AI로 공격 코드 변종 생성 자동화…우선순위 기반 '어택 패스'도 마련" 모니터랩 BAS의 공격 시나리오는 AI 기반의 자동화 체계도 탑재돼 있다. 윈도우, 리눅스 등 운영 체제별로 어느 공격 시나리오가 가장 효율적인지, 성공 확률이 높은지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잡아 공격 시나리오 생성 자체를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노 소장은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할 때 크게 두가지로 분류한다. 우선 공격 시나리오를 짤 단계에 윈도우, 리눅스 혹은 어떤 보안 솔루션에 잘 통하는 공격 코드를 우선순위를 잡아 시나리오를 생성한다"며 "이를 어택 그래프, 또는 어택 패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런 어택 패스를 구축할 단계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공격 시나리오 생성 기술이 탑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악성 스크립트, 악성코드, 파워쉘 등 아무리 실전 기반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공격 패턴이 똑같으면 변종에 대한 대비가 어렵기 마련이다"라며 "이에 변종 공격 도구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AI로 자동화해 기존에 만들어 놓은 어떠한 공격 도구에 대한 변종 생성을 자동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AI 기술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하게 해준다. 모니터랩은 EDR을 구축할 때 AI 기반 공격 시나리오까지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면서 개발한다. 이에 고도화된 공격 시나리오를 구성함과 동시에 고객사 보안 솔루션이 AI 기반 공격까지도 대응할 수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 노 소장은 "수억원에 달하는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더라도 결국엔 지속적인 관리가 부족해 실제 공격에 대응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보안 담당자들은 현업에서 보고서 쓰기에도 업무량이 벅찬데, 'EDR, CTI를 비싼 걸 쓰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원래 효율의 90%도 발휘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실전 기반 CTI와 구축한 보안 솔루션이 공격에 얼마나 대응하는지 검증할 수 있는 BAS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안은 설치가 아닌 관리"라고 강조했다. "BAS 관련 문의 쏟아져…'풀스택 보안' 내년 상반기 론칭" "쉴 틈이 없다. 너무 바쁘다" 노 소장은 BAS에 대한 고객사 수요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구체적인 수요에 대한 수치화된 자료는 없지만 공공, 금융, 민간을 가리지 않고 여러 미팅이나 연락을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실제 공격자들의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구축된 보안 솔루션들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실전 기반으로 검증하며,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실전 기반으로 효과적인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노 소장의 목표다. 그는 "모니터랩의 CTI, BAS, EDR, 여러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은 고객이 구축할 수 없다. 이에 모니터랩은 모든 부분적인 보안 섹션들을 통합해 플랫폼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현재 통합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에 정식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소장은 "CTI, BAS, EDR에 모니터랩의 기존 SSE(보안서비스엣지) 서비스까지 연동하면 네트워크 레벨에서 차단하고, 엔드포인트 레벨에서 차단 및 대응할 수 있으며, CTI는 최신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는 '풀스택'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직접 필드에 적용해보는 것이 엔지니어로서의 목표"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노 소장은 "보안 사고가 줄어들고 보안 업계가 건강해지며, 공격들도 효과적으로 잘 막아내는 안전한 세상이 오게 된다면 그냥 푹 쉬고 싶다"고 허심탄회한 소감을 내놨다. 한편 노 소장은 1976년 출생, 1999년부터 26년 경력의 해킹·개발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안랩에서 상용 백신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APT 공격 탐지 및 추적 분야에서도 활약한 이력이 있다. 쏘마는 2016년 창업해 엔드포인트 행위 정보를 이용해 위협을 탐지하는 위협 헌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올해 모니터랩이 쏘마를 인수하면서 현재는 모니터랩이 구상하고 있는 풀스택 보안 체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12.18 19:13김기찬 기자

하이센스, CES 2026에서 '인간 중심' 디스플레이 혁신 주도 예정

칭다오, 중국 2025년 12월 18일 /PRNewswire/ -- 소비자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분야의 세계 선두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ng A Brighter Life)'이라는 글로벌 테마로 CES 2026에 참가해 '인간 중심 접근'으로 정의되는 디스플레이 혁신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하이센스는 이 테마를 통해 일상의 질을 높이는 기술을 설계하겠다는 지속적인 의지를 강조한다. 이는 보다 자연스럽게 시청하고, 지속 가능하게 사용하며, 가정 내에서 높은 감정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크린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맞닿아 있다. 하이센스는 최신 RGB 미니LED의 진화를 통해 이러한 비전을 구현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향상된 색 표현력은 물론, 눈의 편안함 개선과 에너지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다. RGB 미니LED의 원조 기업인 하이센스는 광원 엔진을 근본부터 재설계하며 기술적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디스플레이 산업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다. 하이센스는 디스플레이 기술 외에도 최신 인공지능(AI) 기반 가전과 차세대 엔지니어링 혁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능적이고 연결된 시스템이 현대 생활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해 나갈지 보여줄 것이다. 이러한 혁신은 더 밝은 삶이 개별 제품이 아닌, 실제 인간의 요구를 중심으로 설계된 통합 생태계에서 비롯된다는 하이센스의 전반적인 철학을 반영한다. 하이센스는 CES에서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슬로건 하에 디스플레이의 미래가 인간 중심 설계로 구현될 것임을 입증하며, RGB 미니LED 혁신이 디스플레이 우수성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자회견 일시: 2026년 1월 5일(월)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PST))장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South Convention Center) 사우스 시즈 볼룸 F(South Seas Ballroom F) CES 하이센스 부스 기간: 2026년 1월 6일~9일장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 중앙홀 부스 #17704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 설립된 생활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23-2025 3분기). 또한 FIFA 월드컵 2026™의 공식 파트너로서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12.18 19:10글로벌뉴스

양기아블로드: 우즈베키스탄, 국제 자본 유치 위해 산업 단지 개발 가속화

타슈켄트, 우즈베키스탄, 2025년 12월 18일 /PRNewswire/ -- 우즈베키스탄이 산업 단지 조성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혁신적인 물류 허브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피월드(DP World)가 현지에 개발 중인 복합 물류 허브는 지역 전체의 무역 경로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Yangi Avlod: Uzbekistan accelerates the development of industrial zones to attract international capital 우즈베키스탄은 특화된 산업 단지 설립을 통해 산업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있다. 이러한 매력적인 조건은 이미 세계적인 물류 운영사 중 하나인 디피월드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 회사는 우즈베키스탄 내 국제 운송 및 물류 허브 건설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술탄 아흐메드 빈 술라옘(Sultan Ahmed bin Sulayem) 디피월드 CEO는 "타슈켄트 복합 물류 터미널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스마트 물류 역량을 지역에 도입해 공급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거시적 트렌드: 우즈베키스탄 투자 확대 가장 최근에 조성된 구역 중 하나는 불과 1년 전에 설립된 '양기아블로드(Yangi Avlod)'다. 혜택 입주 기업은 4가지 주요 세금을 면제받는다. 또한 관세 혜택이 적용되며 장기 토지 임대가 가능하고, 자산과 함께 토지를 담보로 활용할 수도 있다. 턴키(Turnkey) 생태계 개별 부지에 천연가스, 식수, 전기, 진입 도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포함한 인프라가 건설 중이다. 투자자에게는 기반 시설이 완비된 부지가 제공된다. 양기아블로드 인근에는 국제공항과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도로가 개발 중이며, 이곳에는 화물 터미널도 들어설 예정이다. 관리 모델 양기아블로드는 포괄적인 원스톱 숍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관리 회사는 법인 설립부터 유틸리티 서비스 통합에 이르기까지 각 투자 프로젝트를 세심하게 관리한다. 성과 이미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기업들이 양기아블로드에 입주했다. 주요 입주 기업으로는 이스트 캔 솔루션스(East Can Solutions), 잭 모터스 타슈켄트(JAC Motors Toshkent), EAS를 비롯해 식품, 건설, 포장, 전기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있다. 잭 모터스 타슈켄트 마케팅 및 영업 부서의 고 티안샤오(Go Tianxiao) 수석 영업 전문가는 "우리는 전략적 위치, 정부의 지원, 유연한 관리 방식 때문에 '양기아블로드'를 선택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 견고한 출발점이 된다"고 언급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정책은 산업 단지를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이 지역을 새로운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웹사이트: https://yangiavlodzone.uz/en 이메일: info@yangiavlodzone.uz전화: +998771512414+998781137171 사진: https://mma.prnewswire.com/media/2845373/Yangi_Avlod.jpg

2025.12.18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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