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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에서 CJ기프트카드 쓴다"…전국 매장서 이용 가능

이마트24는 이달부터 전국 매장에서 CJ기프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CJ기프트카드는 CJ그룹 계열사와 외부 제휴사 등 24개 제휴사에서 사용가능한 실물·바코드 형태의 기프트카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CJ기프트카드 사용처에 추가됐다. 양사는 CJ기프트카드의 개인 구매자의 70% 이상이 20~30대인 점에 주목해, 이들의 일상 소비 접점인 편의점 채널과 제휴하게 됐다.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에서 상품 구입 시 1천원당 1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1천포인트 이상 보유 시 10포인트 단위로 CJ ONE 포인트 사용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제휴를 기념해 1월 말까지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CJ ONE 앱에서 기프트카드를 등록한 후 이마트24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2천400원을 페이백 해준다. CJ기프트카드로 이마트24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경품 행사에도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와인냉장고', '아이폰17', 'CJ기프트카드(10만원)'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제휴는 이마트24가 지난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이마트24는 업무협약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이마트24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CJ ONE 앱 내 '선물하기'에서 이마트24 금액권 구입도 가능하다. 이마트24는 CJ ONE과의 제휴를 비롯해, 토스페이 도입, 다양한 멤버십 및 결제수단확대를 통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완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팀장은 “2030세대 이용 비중이 높은 CJ기프트카드를 이마트24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멤버십과 결제, 제휴 서비스를 통해 고객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1.08 09:52김민아 기자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 "새해 AI·로보틱스 기업 대전환"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 김준식 회장이 임직원 대상 신년사에서 새해를 AI·로보틱스 기업 대전환 원년으로 선언하고, 전사적 인공지능전환(AX)과 수익 성장 강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를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관세 전쟁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대동의 저력을 재확인한 해로 평가했다. 국내 114만 평 규모의 정밀농업 실증 착수와 북미·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이는 임직원의 헌신과 실행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대동은 2020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비전 선포 이후 3개년 단위의 단계적 혁신을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변화 기반 구축과 디지털 전환(DT)에 집중했고, 2023년부터는 미래사업 중심의 사업 전환과 AI·로보틱스 등 핵심 역량 육성에 주력했다. 새로운 3개년을 맞는 2026년부터는 그동안 준비해온 역량을 토대로사업 전반에서 AI·로보틱스 대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대동이 추진하는 AI·로보틱스 전환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업 현장과 필드 노동에서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동만의 기술과 철학이 담긴 상품과 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통해 성과를 증명하겠다는 의지다. 김 회장이 제시한 새해 중점 추진 과제는 ▲AI·로보틱스 상품 혁신 ▲전사적 AX 추진 ▲수익 성장 가시화 등 세 가지다. 김 회장은 상품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상품과 고객 경험 전반에 AI·로보틱스 가치를 일관되게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AI 정밀농업, AI, 로보틱스, 스마트파밍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전사 상품과 서비스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이를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전사 차원의 AX도 본격화한다. 사업혁신(BI), 절차 혁신(PI), 업무 혁신(WI)으 로 구성한 프레임을 기반으로 개인 AI 에이전트 활용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AI 적용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업무 설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빠르고 책임 있는 실행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익 성장과 관련해서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현금 창출 능력과 재무 체력을 강조했다. 단기적인 비용 절감을 넘어 설계·구매·제조·물류·서비스 전 과정에서 원가 구조를 재설계하는 수준의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구조 혁신은 앞서 강조한 AI·로보틱스 대전환, 전사적 AX와 맞물려,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조직의 변화는 선언이 아니라 실행으로 만들어진다"며 "AI와 로보틱스 기술 혁명 가속화 시대일수록 '행승어언'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더 과감하게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6년 AI·로보틱스 대전환은 대동의 100년 대계를 밝히는 등대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대동은 80주년, 100주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08 09:52신영빈 기자

KGMC, 7m급 저상 전기버스 'E-STANA' 출시 임박

KGM 커머셜(이하 KGMC)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7m급 저상 전기버스(프로젝트명 KG C070) 차명을 이-스타나(E-STANA)로 확정하고 출시를 위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E-STANA는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1995년 출시된 ISTANA 명성을 잇기위해 브랜드명 첫 알파벳 'I'를 'E(Electric)'로 전환해 전기 승합차 시대의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차명을 확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KGM ISTANA는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로 '궁전'이라는 뜻으로 이동의 편리성 및 편안함,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달리는 궁전'이라는 브랜드의 명성을 KGMC의 전동화 기술로 계승한다는 의미를 더해 E-STANA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KGMC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7m급 저상 전기버스 E-STANA는 국내 좁은 도로 여건을 감안해 마을(시내)버스(23인승)와 자가용 버스(22인승)로 각각 개발했다. 전장 7천800mm, 전폭 2천95mm로 대형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도로에 적합하고, 전고는 2천980mm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EPB),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 오토홀드,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 후방 추돌 방지 장치(RCW) 등 운전자 편의 및 안전 장치는 물론 휠체어 탑승 편의 장치도 적용(시내버스 기준)했다. 어린이 통학 버스 및 관광버스 등의 자가용 버스는 이에 더해 고속도로 운행이 가능해 차선이탈 경고장치(LDWS), 전방 추돌 방지 장치(FCW),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ACC), 비상 자동 제어 장치(AEBS) 등을 탑재해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제어해 안전 운행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E-STANA(이-스타나)는 삼성SDI의 154.8kWh의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32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셀 내부 열전위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 뒷바퀴 굴림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43kW를 발휘한다. KGMC 관계자는 “E-STANA 마을(시내)버스는 국토교통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차량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전기차 보조금 및 친환경차 등재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자가용 버스는 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고 본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KGMC는 7m 저상 전기버스를 추가함에 따라 11m 및 9m 친환경 버스를 비롯해 중∙대형 시외버스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1.08 09:52류은주 기자

노브랜드 버거, '고스트페퍼 버거' 출시 일주일 만에 5만개 돌파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인 '고스트페퍼 버거'가 출시 일주일 만에 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고스트페퍼 버거는 강하고 자극적인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재된 고스트페퍼(부트 졸로키아)를 활용한 한정 신메뉴다. 스코빌지수가 5203SHU로,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메뉴 중 가장 강렬한 매운맛을 갖췄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단순히 '고스트페퍼 버거'를 먹는 것이 아니라 SNS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공유하며 챌린지 형태로 즐기는 고객들이 늘면서 일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SNS에는 '고스트페퍼 버거' 2종을 즐기는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2일까지 신메뉴 구매 후 SNS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5명을 추첨해 '고스트페퍼 완주 기념 금메달 1돈'을 증정한다. 오는 10일까지는 노브랜드 버거 앱에서 단품 구매 시 무료 세트업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기존의 버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극강의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어 매운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45김민아 기자

LGU+, 소원 이뤄주는 '버킷리스트' 이벤트 성료

LG유플러스는 버킷리스트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가입자가 원하는 소원과 사연을 함께 적으면, LG유플러스가 사연을 읽고 최종 선정한 소원을 실제로 이뤄주는 내용이다. 2주간 4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된 5인의 사연과 소원을 이뤄주는 과정은 LG유플러스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벤트엔 총 4만1천736건의 소원이 접수됐다. 분석 결과, 본인을 위한 소원 73%, 가족을 위한 소원 25%, 친구·동료를 위한 소원 1%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론 여행·휴식이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족·효도 36%, 경험·도전, 건강·자기관리, 재정 순으로 집계됐다. 사연에 담긴 감정 키워드론 '도전', '성취', '보상'이 두드러졌다. LG유플러스는 접수된 사연 중 ▲아빠의 미소를 되찾아 주고 싶어요(가족) ▲오랜 꿈이었던 제 작품을 전시하고 싶어요(도전) ▲다문화 학생들에게 간식차로 응원해주세요(직장) ▲어머니의 호프집을 연말 분위기로 꾸며주세요(공간) ▲택배 일로 힘든 남편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요(여행) 등 5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벤트는 LG유플러스가 'Simply. U+'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선보인 통합 앱 U+one에서 진행됐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벤트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연결하고 맞춤 가치를 제공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43홍지후 기자

토스뱅크, 해외 송금 서비스 시작…달러·유로 1시간 내 송금

토스뱅크가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송금 가능 국가는 30개국이며 지원 통화는 7종이다. 미달러, 유로화, 영국 파운드, 싱가포르달러, 홍콩달러, 캐나다달러, 호주달러가 해당된다. 유로화, 싱가포르달러, 홍콩달러, 영국 파운드는 한시간 이내 송금이 완료되며, 나머지 통화는 24시간(영업일 기준 1~2일) 이내 송금이 이뤄진다. 수수료는 건당 3900원이다. 사용자는 송금 금액이 수취인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송금하는 순간부터 수취인 계좌에 입금되는 거래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해외 송금은 어렵고 느리고 불안한 것이라는 문법을 깨고, 은행으로서 토스뱅크가 갖춘 신뢰와 안정이 투명성과 편리성의 가치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8 09:40홍하나 기자

K-배터리, 지난해 1~11월 非중국 배터리 점유율 6.8%p 하락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유럽 공급망 지역화가 맞물리며 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이 하락했다. 완성차 고객 믹스 변화(테슬라 부진, 유럽 신차 효과 등)도 점유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11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중국제외)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6.8%p 하락한 37.2%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7.7%(86.9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고 SK온은 13.8%(40.4GWh)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4.9%(27.1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하이브리드(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415.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국내 3사별 주요 고객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들의 판매량 부진으로 테슬라향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반면, 기아 EV3 글로벌 판매 호조와 얼티엄 플랫폼의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의 북미 판매 확대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경우 아이오닉5와 EV6 탑재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폭스바겐 ID.4, ID.7 견조한 판매 흐름도 SK온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한편,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둔화됐으나, 익스플로러 EV 판매량 호조로 포드향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등의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BMW는 i4, i5, i7, iX 등 주요 전동화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탑재 차량 모두 전반적으로 판매량 증가에 따라 배터리 탑재량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은 R1S, R1T가 미국에서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 고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추가 확장됐고, 리비안 판매량 부진은 삼성SDI 공급 비중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SDI와 CATL 배터리를 탑재한 아우디의 PPE 플랫폼 기반 Q6 e-트론 판매는 유럽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8.5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북미 생산라인 효율 개선과 차세대 4680·2170 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캔자스·네바다 공장의 전환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원가 구조가 안정화되고, 북미 완성차 업체와의 신규 협력 논의도 확대되며 수요 다변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7.5%(121.2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중국 현지 OEM 뿐 아니라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등과 같은 다수의 전세계 OEM들 또한 CATL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중국 외 시장에서 138.0%(31.9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배터리와 함께 전기차(BEV+PHEV)를 자체 생산하는 BYD는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확장세가 두드러지며, 올해 상반기 유럽 내 BYD 배터리 사용량은 12.7GWh로 전년 동기 대비 20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북미는 EV 성장 둔화로 OEM 장기 조달 계약과 지역 내 공급망 재편이 강화되고, 배터리사는 OEM 및 차급 분산으로 물량과 수익성을 방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일부 완충 역할을 하겠지만, 삼원계 설비의 각형 LFP로의 전환은 비용, 시간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럽은 전동화는 유지되되 수익성 검토가 강화되며, 차급별로 배터리 조달을 세분화하고 현지 조립, 소재 조달 비중을 높이는 공급망 지역화가 뚜렷함에 따라 배터리사는 삼원계뿐 아니라 저가 LFP나 망간계 확대도 국가 프로젝트 단위의 협력구조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신흥국에서는 보급형 중심 낮은 가격이 핵심이며, 저가 LFP와 내구성 설계, 관세·물류 비용을 줄이는 부분 현지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6.01.08 09:40류은주 기자

"전복 50% 할인"…롯데마트 제타, 장보기 행사 진행

롯데마트 제타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올바른 우리집 장보기 ZETTA'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돼지고기, 과일, 전복 등 주요 집밥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오늘특가', '제타카세', 'Z프라이스' 등 롯데마트 제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14일까지 후식으로 먹기 좋은 '스마트팜 딸기'와 '제주 타이벡 감귤'을 각 4천990원, 1만990원에 판매한다. '전복(25미)'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1천100원에 내놓는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 구이용'은 11일까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한다. 롯데마트 제타 전용 단독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일자별로 주요 먹거리 하나를 선정해 특가로 선보이는 '오늘특가'에서는 ▲8일 '필리핀산 감숙왕 바나나' ▲9일 '상생 양배추(통) ▲12일 '오늘좋은 1등급 우유' 등을 판매한다. 특정 상품군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타카세(제타+오마카세)'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건강 샐러드 및 드레싱 상품을 8천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균일가 프로모션 'Z프라이스'에서는 요거트 40여 개를 12일부터 14일까지 개당 1천99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구독형 서비스 '제타패스' 회원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ID당 1회에 한해 이날부터 11일까지 '요리하다X정지선 목화솜탕수육'을, 12일부터 14일까지 '요리하다X정호영 카키아게 우동(2인)'을 특가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으로 제타패스를 가입한 고객의 경우 해당 가격에서 2천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또 오는 21일까지 풀무원 전품목 4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원 할인 혜택을 ID당 최대 5회 제공한다. 신규 구독 고객은 신청일 다음날부터 해당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재우 롯데마트·슈퍼 이그로서리 사업단장은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집밥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주요 먹거리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1.08 09:40김민아 기자

대상 군산공장, 글로벌 해썹 인증 획득…전분당 업계 첫 사례

대상은 전북 군산에 위치한 전분당 공장이 '글로벌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분당 업계에서 글로벌 해썹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해썹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8월 도입한 식품안전 관리 제도로, 기존 해썹 의무 기준에 식품 방어,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 문화, 안전 경영 요소를 포함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국내외 식품 제조 환경 변화와 글로벌 기준을 반영해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기존 해썹 법정 의무 기준 80개에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지침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기준을 반영한 72개 항목을 더해 총 152개로 구성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3개 사업장, 54개 품목이 글로벌 해썹 등록을 완료했다. 대상 군산 전분당 공장은 전분, 전분가공품, 물엿, 당류가공품(알룰로스) 등 11개 식품 유형을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2개 업종에서 글로벌 해썹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화이바솔-2, 화이바솔-2L)을 생산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도 업계 최초 인증이다. 대상은 K-푸드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안전 관리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글로벌 해썹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향후 식약처가 글로벌 해썹의 국제 인증 동등성 확보를 추진할 경우, 대상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원료 단계부터 식품 안전성을 엄격하게 관리해온 노력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식품 안전 수준에 맞춰 국내외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1964년 전분당 사업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소재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군산 전분당 공장은 대상 소재 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2023년에는 대체당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글로벌 식품·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1.08 09:36류승현 기자

SK인텔릭스 나무엑스, 구글 제미나이 연동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에 구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연동해 초지능형 AI 웰니스 플랫폼 완성도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 AI 경험을 기반으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이다.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바탕으로 실내 공기 오염원을 스스로 감지·정화하는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광혈류측정(rPPG) 기술로 체온·심장활동강도·맥박·산소포화도·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이내에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등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나무엑스는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씨큐리티, 뷰티, 명상, 펫케어, 슬립케어 등 다양한 웰니스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일상 전반을 케어하는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나무엑스는 별도 기기 터치나 인터넷 연결 없이 음성만으로 기능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AI 음성 대화를 지원한다. 최첨단 AI 모델 제미나이를 연동함으로써 답변의 정확도와 응답 속도 등 AI 음성 대화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구글 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최신 이슈 및 정보에 대한 실시간 답변이 가능해졌다. 또한 향상된 어휘 이해 능력과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 고도화된 정보 제공 기능을 구현했으며, 구글 에코시스템 기반 LLM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의 서비스 확장성과 개방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 '제미나이' 연동은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초지능형 AI 웰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기술이 사람을 찾아가는 '휴먼 센트릭' 철학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된 맞춤형 케어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 모든 순간을 보다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통합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8 09:32신영빈 기자

"최대 70% 할인"…백화점 4사,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돌입

다음 달 16~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9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는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선물을 구입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보다 사전예약 물량을 늘렸다. 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전 점포에서 설 사전 예약을 받는다. 축산·수산·청과·그로서리 등 약 17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약 70% 할인한다. 명절 대표 선물인 축산 세트는 소포장 상품과 부위 혼합 구성을 확대했다.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약 25% 늘렸으며, 등심·채끝·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혼합 한우 기프트 물량도 20% 확대했다. 청과 선물은 제철 과일을 엄선한 실속형 구성과 다양한 품종을 조합하고 과일과 견과류를 함께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수산 선물 세트는 증가하는 '간편 수산물' 수요에 맞춰 소포장 패키지와 어포류 상품을 강화했다. 외국인 고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K-푸드 '곱창김'을 고급화한 '레피세리 곱창돌김 1호'와 어포류 선물세트 2종을 올해 설 처음으로 출시한다. 주류 선물은 희소성과 상징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그로서리 선물은 산지와 원료의 스토리를 담은 프리미엄 식재료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치동 유명 반찬가게 '맛있는 찬'의 '프리미엄 한상 차림' 기프트 세트를 올해 설 명절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몰은 백화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설 마중 선물 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대 10% 할인 쿠폰 3종 패키지와 푸드 전용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기프트 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 엘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최근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합리적 가격과 품질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고 명절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10~30만 원대 상품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농산 72품목, 축산 35품목, 수산 31품목, 건강·차 35품목, 와인 149품목, 디저트 7품목 등 총 490여 품목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다. 사전 예약 판매의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한우가 5~10%, 굴비 20~24%, 청과 10%, 와인 60%, 건강식품 55%, 디저트 10%다. 청과는 올해 바이어가 새로운 지정산지를 찾아 품질 좋은 색다른 신세계 셀렉트팜(지정산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축산은 바이어가 직접 지정 중매인과 경매에 나서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상품을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는 SSG닷컴과 비욘드신세계에서도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SSG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모든 점포에서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 약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기업 및 개인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예약판매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가량 늘렸다. 행사 기간 ▲현대 한우 소담 국(菊) 세트 ▲현대명품 혼합과일 특선 국(菊) 세트 ▲영광 특선 참굴비 난(蘭) 세트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에서도 설 선물세트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026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고급 식재료 세트와 합리적인 실속형 선물세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약 300여 종의 상품을 예약판매 기간 동안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고급 식재료를 엄선해 한상차림 구성으로 선보이는 '갤러리아 시그니처 선물세트'가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G캐시(갤러리아 모바일 캐시)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러리아몰·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설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2026.01.08 09:29김민아 기자

위버스브레인, '맥스AI', 토스·SPA 시험 대비 코스 출시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대표 정연중, 조세원)의 AI 튜터 기반 일대일 화상 영어 서비스 '맥스AI'가 토익스피킹과 SPA 시험 대비 전용 코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토익스피킹과 SPA(Speaking Proficiency Assessment)는 취업 및 이직 과정에서 활용되는 대표적 영어 말하기 시험이다. 특히 SPA는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의 채용 및 승진 과정에서 실무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앞서 위버스브레인은 맥스AI 오픽(OPIc) 대비 코스를 선보이며 영어 말하기 자격증 대비 커리큘럼을 확대해왔다. 이번 토익스피킹·SPA 시험 대비 코스 출시로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이 목적과 상황에 맞춰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갖추게 됐다. '맥스AI' 토익스피킹·SPA 시험 대비 코스는 실전 말하기 중심으로 설계됐다. 학습자가 문제를 듣고 답변하면 AI 튜터가 표현과 문법 오류를 교정해주며, 정해진 답을 암기하는 방식이 아닌 개인의 상황에 맞는 답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목표 레벨과 발화 수준에 따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을 통한 일대일 학습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하루 10분의 학습으로 시험에서 요구되는 답변 분량을 충분히 말해보는 실전 발화 연습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의 임직원 교육 과정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위버스브레인의 조세원 대표는 “실제로 말하는 경험이 중요한 시험인 만큼, 맥스AI의 AI 튜터 기반 일대일 맞춤형 학습 방식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을 활용해 말하기 실력을 집중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28안희정 기자

KAIST-IBM, 반도체 '숨은 결함' 탐지 능력 1000배 더 끌어 올려

KAIST와 IBM연구소가 지난 2019년 네이처에 발표한 포토-홀 효과 후속 연구가 7년 만에 다시 공개됐다. 이번엔 포토-홀 효과를 기반으로 민감도가 기존 대비 1000배나 뛰어난 전자트랩(숨은결함) 탐지 기법을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신병하 교수와 IBM T. J. 왓슨 연구소 오키 구나완(Oki Gunawan) 박사 공동 연구팀이 반도체 내부에서 전기를 방해하는 결함(전자 트랩)과 전자 이동 특성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측정 기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논문 제1저자로 이 연구에 참여한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채연 박사과정생은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에 이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방법으로는 검출하기 어려웠던 아주 적은 양의 전자 트랩까지 정밀하게 찾아낼 수 있었다"며 "기존 대비 1,000배 더 민감한 측정 능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홀 측정은 전기와 자기장을 이용해 전자 움직임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이 기법에 빛을 비추고 온도를 바꿔가며 측정하는 방식을 더해, 기존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얻는 데 성공했다. 빛을 약하게 비추면 새로 생긴 전자들이 먼저 전자 트랩에 붙잡힌다. 반대로 빛 세기를 점점 높이면 트랩이 채워지고, 이후 생성된 전자들은 자유롭게 이동하기 시작한다. 연구팀은 결함이 존재하는 경우 전도도–포토홀 전도도 그래프에서 특징적인 휘어짐(bending)이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 거동이 쌍곡선(hyperbola) 형태의 수학적 모델로 나타남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 기법을 먼저 실리콘 반도체에 적용해 정확성을 검증한 뒤, 실리콘 시료와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시료에 적용해 유효성을 검증했다. 검증결과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에서는 기존 정전용량 기반 분석법으로는 검출이 어려웠던 낮은 결함 밀도까지도 분석이 가능했다. 민감도가 1000배 이상 개선됐다는 것이 연구진 설명이다. 김채연 박사과정생은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측정으로 여러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전자가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얼마나 오래 살아남는지, 얼마나 멀리 이동하는지뿐 아니라, 전자의 이동을 방해하는 트랩의 특성까지 함께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병하 교수는 “반도체 안에서 전기 흐름과 이를 방해하는 요인을 하나의 측정으로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와 태양전지 등 다양한 반도체 소자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1.08 09:28박희범 기자

中, 이커머스 규제 발표..."입점업체 할인 기획전 강요 금지"

중국 정부가 이커머스에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판촉 참여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포괄적 규제를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규제는 오는 2월부터 시행된다. 거세지는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을 진정시키기 위한 중국 정부의 신규 조치 중 하나로, 알리바바와 메이퇀, 징둥닷컴 등이 입점업체에 대한 할인 압박을 해 시장 질서를 해친다고 경고한 일련의 통지에 뒤따른 것이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과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별도로 발표한 규정에서 온라인 인플루언서가 허위 광고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이후 중국 소매 시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왔다.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메이퇀이 배달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쏟아붓기 시작한 이후 규제 강도가 더 높아졌다. 중국 규제 당국은 지난 1년 동안 질문 없이 환불해주는 방식의 무조건 환불, 독점 거래 조건 등과 같은 관행을 문제 삼아왔으며, 이런 관행이 소규모 판매자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지적해왔다. 현지에서는 이미 전자상거래법이 존재하지만 이번 신규 규정의 일부는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들의 특정 부정행위를 겨냥해 설계됐다. 새 규정은 플랫폼이 소비자와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위반할 경우 경고 및 벌금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과도한 할인 경쟁과 보조금 경쟁은 전자상거래 업계 전반의 수익성도 갉아먹고 있다. 메이퇀은 지난 11월 실적에서 '비이성적 경쟁'을 이유로 약 3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1.08 09:25박서린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IBK기업은행과 협력사 지원 펀드 300억원 조성

HD현대의 해양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300억원 규모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IBK기업은행과 '공급망 ESG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 금융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3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이를 활용해 협력사에 대출 및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ESG 컨설팅과 전문기관 현장 실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06%p 금리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동반성장펀드가 협력사들이 운영자금 확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설비 확장 및 신규 사업 추진 등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김정혁 경영지원부문장은 “동반성장펀드 조성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설·추석 명절 자재 대금 조기 지급, 협력사 품질 관리 지원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1.08 09:12류은주 기자

박정원 두산 회장, "맞춤형 솔루션으로 AI시대 에너지 시장 선도”

“이번 CES에서 강조한 것처럼 두산의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7일(현지시간) CES 2026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박정원 회장은 박지원 그룹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 경영진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 현장을 찾아 AI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을 살피고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경영진은 현지에서 열린 글로벌 공개채용 최종면접에도 참여했다. 박 회장은 이날 두산 부스를 살펴본 뒤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고, 고객 여건에 따라 에너지 수급 방식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전략으로 에너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은 'Powered by Doosan'을 테마로 웨스트 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부스 정중앙에는 지난해 미국 빅테크 기업과 5기 공급 계약을 맺은 380MW급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모형을 전시했다.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상용화된 제품으로 365일 멈춤 없이 가동돼야 하는 AI 데이터센터에 현실적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차세대 전력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모형도 선보였다. 모듈형 설계로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전시된 수소연료전지 제품은 짧은 건설 기간, 모듈형 설계를 특징으로 하며 어디든 설치 가능해 데이터센터를 위한 주전력과 보조전력으로서 모두 활용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이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선보인 '피지컬 AI' 기술도 이번 두산 전시의 테마 가운데 하나다. 박정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두산은 발전기자재, 건설기계, 로봇 등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방대한 하드웨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두산밥캣은 현장 작업자를 지원하는 음성 기반 AI 기술 '잡사이트 컴패니언', 정비 효율을 높이는 '밥캣 서비스 AI' 등 피지컬 AI 구현의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AI와 3D 비전 기술로 코딩 없이 작업을 수행하는 '스캔앤고'를 선보여 산업 현장 생산성을 극대화할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스캔앤고는 이번 CES에서 AI 부문 최고 혁신상과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편, 박정원 회장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CES에 맞춰 현지에서 진행된 공개채용도 직접 챙겼다. 두산이 그룹 차원에서 해외 공개채용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형에는 미국 최상위 공과대 석·박사급 인재가 대거 지원했다. 최종면접에 참여한 박 회장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지금 시대에 두산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열정을 지닌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 대상은 미국 대학 유학생으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마쳤거나 졸업 예정인 공학계열 전공자다.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두산은 지난해 9월부터 메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UC버클리, 퍼듀대, 조지아공대 등 미국 전역 유수 공과대학 10곳 이상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모집분야는 AI를 비롯해 가스터빈, 원자력, 로보틱스 등 두산 사업과 관련 있는 R&D 직무다. 두산은 인재 선점을 위해 입사 시 국내 기업 최고 수준 처우를 보장하는 한편, 졸업예정자의 경우에는 잔여 학기에 맞춰 산학 장학금을 최대 36개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합격자들은 개인별 학사일정을 마친 후 바로 입사하게 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CES는 두산의 차별화된 에너지·AI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이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개채용을 계속해서 기술 혁신을 이끌 인재풀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8 09:06류은주 기자

국가유산청 "세운4구역 촬영, 일방적 불허 아냐…완전히 다른 행사 신청"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서울시가 주장한 "국가유산청, 세운4구역 경관 시뮬레이션 검증 불허" 내용에 대해 "일방적 불허가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8일 국가유산청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는 종묘 상월대 촬영을 국가유산청이 일방적으로 불허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번 불허 조치는 당초 신청한 내용과 완전히 다른 행사가 추진되는 것에 따른 부득이한 행정조치로, 일방적 불허가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운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중요사항은 국가유산청,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지난해 구성한 공식 논의 채널인 사전 조정회의에서 상호간 협의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경관 시뮬레이션을 위한 촬영을 이미 국가유산청의 허가 아래 진행했다고도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시는 시뮬레이션 차이로 인한 혼란 해소를 위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이미 국가유산청의 허가와 협조 하에 서울시와 SH도시주택개발공사 등 관계자 13명이 종묘 정전 앞에서 다양한 각도로 촬영을 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 종묘의 엄격한 보존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되, 적법한 절차를 준수한 기관 간 협의에는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미 제출기한이 지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자료 제출요구에 조속히 회신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 신주를 모신 사당으로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과 함께 한국의 첫 세계유산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가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에 들어서는 건물 높이를 변경하는 내용을 고시하면서 문화유산 분야를 중심으로 종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2026.01.08 09:02정진성 기자

30주년 잡코리아, 중장기 비전 알린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념 컨퍼런스 'JOBKOREA THE REBOOT'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채용 플랫폼의 역할과 방향성을 조망하고, 잡코리아의 향후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가 'AI 시대 채용의 기준, 새로워진 잡코리아'를 주제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윤 대표는 AI 전환기에 채용 현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함께, 잡코리아가 추진 중인 핵심 전략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등 IT 플랫폼 기업에서 IT전문가로서 주요 경력을 쌓은 윤 대표는 2022년 잡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해 올해로 취임 4년 차를 맞았으며, 취임 이후 AI·데이터 기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잡코리아의 'AI 네이티브' 전략을 이끌고 있다. 키노트 세션 이후에는 신수정 임팩트리더스 아카데미 대표, 김성준 국민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연사들의 세션이 이어진다. 글로벌 채용·인사(HR) 트렌드, 데이터 분석, AI 기반 채용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인사이트 중심의 세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잡코리아가 맞이할 변화의 방향성과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진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잡코리아는 기존 채용 플랫폼의 역할을 넘어, 다음 3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과 전환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인수한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포함해, 데이터와 기술을 결합한 통합 채용 경험의 방향성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잡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일 AI 기반 채용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돼, 향후 채용 현장에 적용될 기술 방향을 직접 살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잡코리아는 1996년 창립 이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시작으로 모바일 채용 환경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채용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 인사 담당자 및 채용·HR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이달 23일까지 잡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관련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잡코리아가 AI 시대에 어떤 기준으로 채용 경험을 재정의해 나갈 것인지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을 통해 일과 사람을 더욱 정교하게 연결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02백봉삼 기자

네슬레, 분유 독성 물질 검출 가능성에…글로벌 리콜 확대

네슬레가 일부 유아용 분유에서 독성 물질 검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리콜 범위를 유럽에서 중국·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는 베바(BEBA)·알파미노(Alfamino) 등 유아용 분유의 일부 생산분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룰라이드(cereulide) 독소'가 검출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 중이다. 세룰라이드 독소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만들어내는 구토형 독소로 전분이 많은 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남아 구토·메스꺼움 등 급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 리콜 조치는 유럽에서 먼저 시작됐다. 네슬레는 공급업체 중 한 곳의 원료 오일에서 세레우스 독소가 검출돼 리콜을 시작했다. 아직까지 관련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네슬레 대변인은 “즉시 각국 규제당국에 해당 사실을 공유했고 공식적인 리콜 발표 여부는 각국 정부가 판단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독일·호주·브라질·중국 정부가 소비자 대상 공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일부 제품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네슬레는 이번 사안이 재무적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대변인은 “리콜 대상 물량은 전체 연간 매출의 0.5% 미만”이라며 “글로벌 리스크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026.01.08 08:55김민아 기자

SK온, 단결정 양극재 합성 난제 풀었다…수명·안정성·에너지밀도↑

SK온은 서울대학교 강기석 교수 연구팀과 함께 대형 입자로 구성된 고밀도 단결정 양극 전극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 에너지'에 실린 이번 연구는 단결정 양극 소재 합성 기술적 난제를 규명하고 새로운 합성 경로를 제시해 배터리 수명∙안정성∙에너지밀도 향상에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업계에서 사용되는 다결정 양극재는 여러 개 입자가 뭉쳐 있는 구조로 압연 공정이나 충·방전 과정에서 입자에 균열이 일어나 내부 가스 발생 가능성이 있다. 반면, 단결정 양극재는 하나의 단위 입자가 단일한 결정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균열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성과 수명이 뛰어나다. 다만, 단결정 양극재는 소재 합성 과정에서 입자를 크고 균일하게 성장시킴과 동시에 구조적 안정성까지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 업계의 난제로 꼽혀왔다. 특히 니켈 함량이 높은 양극 소재일수록 단결정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고온∙장시간 열처리가 필요한데 이 경우 양이온 무질서 현상이 나타나 배터리 성능∙수명 저하 등의 문제가 대두됐다. SK온과 서울대 연구진은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합성 방법을 고안했다.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결정 성장이 쉬운 나트륨 기반 단결정을 먼저 만든 뒤 이온 교환을 통해 리튬으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튼튼한 단결정 구조가 유지된 채로 양극 소재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연구진은 높은 에너지 밀도 구현에 유리한 대형 입자 단결정에 주목하고 화학적 조성, 온도, 시간 등 제작을 위한 최적의 합성 조건과 구조 형성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 양극재 입자 크기의 약 2배에 달하는 10μm 크기 입자로 구성되고 양이온 무질서가 없는 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단결정 양극재는 뛰어난 기계∙화학적 안정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 결과, 양이온 무질서가 없어 구조 변형이 감소했으며 가스 발생량도 다결정 양극재 대비 25배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 밀도 역시 이론적 결정 밀도 최대 77%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SK온과 서울대 연구진은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고도화된 소재 조성과 합성 방법을 모색하고 서로 다른 크기의 단결정 입자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연구도 검토 중이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SK온이 지닌 기술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계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8:51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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