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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17회 유니티 어워즈' 후보작 모집 시작

유니티는 '17회 유니티 어워즈'의 후보작 모집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티 어워즈는 창의성과 예술적·기술적 가치, 혁신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게임 및 산업 분야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올해는 게임, 에셋 스토어, 커뮤니티, 소셜 임팩트, 에듀케이션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후보작을 모집한다. 게임 분야는 골든 큐브 어워드를 비롯해 ▲베스트 데스크톱/콘솔 ▲베스트 모바일 ▲베스트 AR/VR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베스트 2D 비주얼 ▲베스트 3D 비주얼 ▲베스트 기대작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받는다. 출품 자격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출시된 프로젝트다. 지난 '유나이트 서울 2025' 메이드 위드 유니티 존에서 현장 최다 득표를 기록한 HYEONU의 '찾았냥 – 사라진 고양이와 숨은 그림들'은 베네핏에 따라 후보작으로 노미네이트 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작은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약 2주간의 온라인 대중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열리는 '유니티 어워즈 쇼케이스'에서 발표하며, 글로벌 및 국내에서의 다양한 마케팅·홍보 기회가 주어진다. 17회 유니티 어워즈 후보작 모집 마감 기한은 다음 달 10일 오전 8시까지며, 공식 플랫폼을 통해 출품하면 된다. 소셜 임팩트와 에듀케이션은 별도 페이지를 통해 출품 가능하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어워즈는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상상력의 세계를 확장하는 모든 창작자들의 '과정' 자체를 함께 기념하는 자리"라며 "유니티는 언제나 크리에이터의 편에 서서 개발 여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영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6회 유니티 어워즈에서는 전 세계 총 161개의 작품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그 중 28개의 국내 유니티 크리에이터 프로젝트가 입선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5.08.14 16:50정진성 기자

현신균 리더십 빛났다…LG CNS, AI·클라우드 앞세워 상반기 실적 '껑충'

현신균 대표가 이끄는 LG CNS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글로벌 인프라 전략, 금융·공공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의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6천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천1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2% 늘었다. 수익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개선되며,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는 AI·클라우드 부문 매출 확대가 꼽힌다. 올해 상반기 해당 부문 매출은 1조5천89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증권, 신한은행·카드, KB금융그룹 등 금융권의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와 경기도교육청·외교부의 대형 공공 AI 플랫폼 사업 수주가 매출을 끌어올렸다. 글로벌·인프라 전략도 성과를 냈다.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설계·컨설팅을 완료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코로케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했고 특히 스마트팩토리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재무구조 역시 안정세를 보였다. 2분기 말 부채비율은 전분기 80%에서 2분기 67%로 낮아졌으며 현금성 자산 약 1조5천억원, 순현금 약 1조1천400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A 안정적' 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반기보고서에서는 임원과 직원 보수 현황도 공개됐다. 현신균 대표는 총보수 10억6천5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등기임원 47명의 연간급여 총액은 121억1천200만원으로 평균 2억5천800만원을 받았다. 전체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6천500만원이다. 직원수는 6천953명으로 남성 5천143명, 여성 직원 1천810명이다. 이 가운데 남녀 임금 격차도 두드러졌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6천800만원이며 여성의 급여는 5천700만원으로 기록됐다. 올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LG CNS는 기존 AI·클라우드 사업에 더해 하반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및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LG CNS 김홍근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이미 예금 토큰의 발행 및 결제까지의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기회를 전략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스테이블 코인의 경우 아직 법제화 추진 단계지만, 다수 기업들이 관련 사업으로 진출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레퍼런스를 쌓아온 LG CNS에게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5.08.14 16:46한정호 기자

사람처럼 맛보는 인공 혀 개발…"커피·콜라 96% 감지"

중국 연구진이 인간의 미뢰가 작동하는 방식을 모방해 액체 환경에서 맛을 감지하고 식별할 수 있는 인공 혀를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 인공 혀는 이온 형태의 맛을 구분해 내기 위해 분자 필터 역할을 하는 '그래핀(graphene)' 소재 초박형 시트로 제작됐다. 이 얇은 막을 통해 이온의 움직임을 늦춰 장치가 미각을 식별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장치는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의 4가지 기본 맛을 72.5~87.5%의 정확도로 식별했다. 커피나 코카콜라 같은 음료의 경우 96% 정확도로 감지했다. 단일 액체 시스템에서 맛 감지와 정보 처리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가나노과학기술센터 화학과 교수이자 해당 연구의 공동 저자 용 얀(Yong Yan)은 "이번 발견은 새로운 생체모방 이온 장치를 개발하는 청사진을 제공한다"며, "이 장치는 액체 속에서 작동할 수 있으며, 우리 신경계처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맛 감지 시스템은 정보를 외부 컴퓨터 시스템에서 처리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맛감지와 데이터 처리를 액체 내에서 수행한다. 이 같은 방식은 맛 정보를 건식 처리 시스템에 맞게 변환하지 않아도 돼 정확도가 더욱 높다. 인공 혀는 액체에 화학 물질을 용해시켜 이온으로 분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람 머리카락보다 수천 배 가량 얇은 특수 탄소 시트 층에 액체를 통과시켜 이온이 화합물에 어떤 맛을 나타내는지 알려주는 고유한 패턴을 생성한 후 인공지능(AI)이 이 패턴을 학습하며 맛을 더욱 정확하게 식별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화학 분석을 통한 식품 안전 및 질병 조기 감지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액체의 화학 분석을 위한 실험실 장비에도 통합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미각 분석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약물의 효과를 파악하며 신경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인해 미각을 잃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연구진들의 설명이다. 또, 식품 안전 검사나 음료 생산 품질 관리, 상수도 환경 모니터링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뇌의 학습 과정을 모방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혁신은 의료 진단부터 주변 환경을 맛볼 수 있는 자율 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해 준다"고 밝혔다.

2025.08.14 16: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내일 놓치면 끝"...퍼플렉시티, 본사탐방·현금보상 내걸고 '학생 인재' 찾는다

퍼플렉시티가 전 세계 대학생에게 인공지능(AI) 마케팅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인재는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퍼플렉시티의 성장 전략에 참여하게 된다. 퍼플렉시티는 '2025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원 마감은 오는 15일까지로,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당 최대 3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퍼플렉시티 그로스(Growth)팀과 협업해 캠퍼스 마케팅을 자율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소정의 마케팅 예산과 퍼플렉시티 프로 계정이 제공된다. 개발 중인 신규 기능에 대한 얼리 액세스 권한도 받는다. 참가자들은 매달 퍼플렉시티 리더십 팀과 직접 소통하며 전략적 피드백을 얻는다. 또 전 세계에서 선발된 다른 국가의 스트래티지스트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도 갖는다. 참가자에게는 현금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퍼플렉시티의 브라우저 '코멧'에 친구를 초대하면 성공 시마다 미화 15달러(현재 한화 약 2만700원)를 지급한다. 활동 성과가 뛰어난 우수 학생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 방문 기회와 함께 공식 추천서가 주어진다. 성과에 따른 추가 현금 보상도 마련됐다. 정규 학기 중인 전일제 대학생이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영어 소통 능력이 요구된다. 퍼플렉시티는 창의적 사고와 소통 능력, 자기주도적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 플랫폼 이해도가 높거나 캠퍼스 내 리더십 경험이 있다면 선발 시 유리하다. 선발 결과는 이달 말 개별 통보되며 공식 활동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지원은 퍼플렉시티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 활동에 참여한 오지승 서울대학교 학생은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면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학생들이 기술 변화에 때로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퍼플렉시티를 보다 쉽게 접하도록 하고 일찍부터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2025.08.14 16:32조이환 기자

엔비디아, 엑센츄어·딥하우 손잡고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수익 모델 '다각화'

엔비디아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의 운영 혁신을 이끈다. AI의 영향력을 데이터센터를 넘어 현실 세계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 '시그라프(SIGGRAPH)'에서 회사의 피지컬 AI 전략과 협력 사례를 14일 발표했다. 회사는 영상 분석 AI 에이전트 개발과 배포를 지원하는 '메트로폴리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메트로폴리스 플랫폼의 5가지 업데이트 요소를 ▲피지컬 AI용 개방형 비전언어모델(VLM) '코스모스 리즌' ▲코스모스 리즌을 활용하는 'VSS 블루프린트 2.4' ▲새로운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을 포함한 '엔비디아 타오 툴킷 6' ▲합성 데이터 생성을 위한 '엔비디아 아이작 심' 확장 기능 ▲'RTX 프로 6000 블랙웰'로 나눠 소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코스모스 리즌'은 70억 파라미터 규모의 VLM이다. 상황 기반 영상 이해와 시간적 이벤트 추론에 특화돼 교통 모니터링, 공공 안전, 비전 검사 등 복잡한 실제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됐다. 소형화된 설계로 엣지 디바이스부터 클라우드까지 폭넓게 배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이미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액센츄어는 벨덴과 협력해 공장 로봇 주변에 '스마트 가상 펜스'를 구축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메트로폴리스로 AI 모델을 훈련해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산업 자동화 플랫폼 아바톤은 인도 릴라이언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의 주유소 건설 현장에 비디오 인텔리전스 제품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안전 규정 준수율을 높이고 수천 시간의 작업 시간을 절감했다. 딥하우는 앤하이저부시 인베브의 직원 교육에 '스마트 노하우 컴패니언'을 도입했다. 복잡한 표준 운영 절차를 짧은 동영상과 디지털 지침으로 변환해 신입사원 교육 시간을 80%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일스톤 시스템즈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용 VLM을 구축해 도시 도로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업 텔릿 신테리온은 엔비디아 타오 툴킷을 자사 비전 검사 플랫폼에 통합해 제조업체가 AI 기반 결함 감지 모델을 신속하게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측은 "우리는 모든 메트로폴리스 구성 요소가 'RTX 프로 6000' 블랙웰 GPU, 'DGX 스파크' 데스크톱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 플랫폼 등에서 실행되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단절 없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5.08.14 16:31조이환 기자

핑거, 2분기 매출 44% 급증…디지털 금융 도약 본격화

핑거가 올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핑거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52억원 대비 44.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314억원 대비 35%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7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를 금융권 디지털 전환 가속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매출 확대, 효율적인 비용 관리의 시너지 효과로 분석했다. 핑거는 금융기관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뱅킹 플랫폼 개발·운영 ▲차세대 지급결제 시스템 ▲API 기반 서비스 등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암호화폐 발행 ▲토큰증권(STO) 인증·발행 ▲한국은행의 디지털 화폐(CBDC) 결제 연계 실험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및 주민 인증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금융·공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는 모바일신분증 사업 관련 은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주요 시중은행들로부터 협력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핑거는 단순 IT 벤더를 넘어 금융과 코인 생태계를 동시에 이해·구축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수준의 기업임을 강조했다. 핑거는 하반기 STO와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STO 발행·거래 플랫폼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연동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SaaS 서비스 안착,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 출시로 추가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핑거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은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 성장의 신호탄"이라며 "차세대 금융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16:30한정호 기자

오뚜기, 원가·판관비 부담에 상반기 영업익 23.9%↓

오뚜기가 원재료 가격과 판촉비 부담 증가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냉장·냉동 제품 판매 확대와 해외 매출 호조로 전체 매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14일 오뚜기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천2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26억 원으로 23.9% 줄었고, 반기 순이익은 674억 원으로 25.8% 감소했다. 만두·피자·냉장면 등 내수 냉장·냉동 제품 판매 확대와 해외 수출 증가 등으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1천9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8%로 1.3%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미주·베트남 법인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익 측면에서는 판관비와 원료원가 상승 여파로 매출원가율이 올라 어려움이 있었다”며 “해외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16:25류승현 기자

콜콕, 진정성 기반 '후기 커뮤니티 플랫폼' 정식 출시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의 경험과 이야기가 만나는 새로운 후기 커뮤니티 플랫폼 '콜콕'이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콜콕은 Key Opinion Leader(KOL)와 Key Opinion Consumer(KOC)의 합성어로,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가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진짜 목소리'를 나누는 공간을 지향한다. '광고보다 경험, 홍보보다 진심'이라는 운영 철학 하에, 상업적 강매보다는 정직한 후기를, 팔기 위한 말보다는 공감되는 감성을 중시하는 것이 콜콕만의 차별점이다. 플랫폼에서는 체험단 후기, 여행 정보, 생활 꿀팁, 감성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솔직함과 따뜻함을 바탕으로 공유되고 있다. 6월 오픈 이후 콜콕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월 기준 약 2개월 만에 500명의 회원을 돌파했으며, 대부분이 여행·관광·뷰티 분야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돼 있다. 콜콕은 회원을 KOC(일반 리뷰어), KOC VIP(우수 활동자), KOL(여행 분야 SNS 채널 운영자), KOL VIP(카페 선정 우수 활동자) 등 4개 등급으로 체계화 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KOL 활동을 위한 SNS URL 기재 후 등업 신청이 필수며, 여행사·대행사·여행상품 판매사 등 B2C 업체와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주요 동남아 관광 인플루언서들의 대거 유입이 눈에 띄고 있어, 아시아 여행 정보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혜 콜콕 대표는 SNS 및 블로그에서 오랫동안 여행홍보전문가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현재 종합홍보대행사 바다와하늘처럼에서 PR펌 파트너 전문가로도 활동 중인 이 대표는 이런 전문성을 콜콕 플랫폼에도 결합시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혜 대표는 "오랜 여행홍보 경험을 통해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콜콕은 단순한 후기 플랫폼을 넘어 여행업계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소비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2025.08.14 16:25백봉삼 기자

AI 속도 높인다…델, 엔비디아·엘라스틱 손잡고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공개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엘라스틱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을 대폭 강화하며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워크로드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델 AI 데이터 플랫폼'을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수집·변환·추론·지식 검색 등 AI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히 비정형 데이터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델 AI 데이터 플랫폼은 비정형 데이터의 수집·변환·검색·컴퓨팅 성능을 향상시켜 방대한 데이터셋을 생성형 AI를 위한 신뢰성 높고 품질이 우수한 실시간 인텔리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비정형 데이터 엔진'은 엘라스틱과 협업해 개발됐으며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셋에 대한 실시간·보안 접근과 함께 벡터 검색, 의미론적 검색, 하이브리드 키워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내장된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을 활용해 추론·분석·지능형 검색 성능을 높였으며 플랫폼 내 다른 구성요소와 연동해 페더레이티드 SQL 엔진, 대규모 데이터 변환 프로세싱 엔진, AI 최적화 스토리지 등을 지원한다. 또 델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탑재한 '파워엣지 R7725·R770' 서버를 공개했다. 이들 서버는 엔비디아 네모트론과 코스모스 모델 등 최신 AI 추론 모델 실행에 최적화됐으며 시각적 컴퓨팅, 데이터 분석, 가상 워크스테이션, 물리적 AI·에이전트 추론 등 다양한 용도에 대응한다. RTX 프로 6000은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시 토큰 처리량을 최대 6배, 공학 시뮬레이션 성능을 2배 향상시키고 멀티 인스턴스 GPU(MIG) 기능을 통해 동시 사용자 수를 이전 세대 대비 4배까지 지원한다. 특히 R7725 서버는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 레퍼런스 설계를 통합한 최초의 2U 서버 플랫폼으로, 기업이 자체 설계와 테스트 없이도 즉시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일로를 허물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간소화해야 한다"며 "엔비디아·엘라스틱과 같은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델 AI 데이터 플랫폼을 발전시킴으로써 고객들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AI를 자신감 있게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4 16:24한정호 기자

11번가, 2분기 영업손실 102억원…적자 44% 축소

11번가가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축소하면서 9개 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수익성이 높은 '마트' 등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덕분이다. 14일 공시한 SK스퀘어의 반기보고서와 IR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83억원) 대비 44.2%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40.3% 개선한 113억원을, 매출은 18.1% 감소한 1천10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1번가는 올해 고객 방문이 많고 수익성이 높은 '마트' 등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과 SSG닷컴의 '이마트몰' 상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선보였다. '마트플러스'는 지난 7월까지 3개월간 누적 구매고객 수가 150만명(중복 포함)을 기록했다. 여기에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를 통한 단골 고객 확보와 초특가 쇼핑 코너도 고객 확대 및 구매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11번가의 2분기 평균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전년 대비 약 111만명이 늘어난 903만명으로, 업계 2위를 유지했다. 11번가는 다음 달 '디지털십일절', 11월 '그랜드십일절'로 쇼핑 열기를 이어간다. 고물가 속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초특가 딜과 상품도 지속 마련해 고객의 쇼핑을 도울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대표는 “수익성을 우선으로 내실 경영에 매진한 결과, 불황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핵심 역량에는 과감히 투자해 실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6:20김민아 기자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오버부스트' 사전예약 실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의 '오버부스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버부스트'는 신규 클래스 '아처'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포함한 캠페인으로, 빠른 캐릭터 성장을 위한 각종 혜택을 지원한다. 이미르는 오는 28일 업데이트를 통해 근접과 원거리 전투가 모두 가능한 신규 클래스 '아처'와 경험치 대량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서버 '솔'과 '카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규 서버에서 시작하는 이용자에게는 4주 만에 60레벨, 1 각성을 달성할 수 있는 경험치 부스트와 영웅 등급 장비 풀세트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특설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는 '솔의 소환권' 22개, '마니의 소환권 선택 상자' 200개, '상급 호른' 등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위메이드는 오늘부터 오버부스트 워밍업 이벤트를 시작한다. '솔의 소환'을 특정 횟수 달성하면 전설 등급 소환물을 지급하며, 이미 보상을 받은 이용자도 이번 이벤트에 한 번 더 참여 가능하다. 또한, 임무 이벤트를 통해 영웅 등급 장비로 교환 가능한 '갈라르의 영웅 증표' 300개와 '경쟁의 희귀 KBO 디시르 선택상자'를 선물한다.

2025.08.14 16:20정진성 기자

'2분기 호실적' 데브시스터즈, 전직원에 '닌텐도 스위치2' 선물

데브시스터즈는 전체 구성원에 '닌텐도 스위치2'를 선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전체 구성원 700여명에게 '닌텐도 스위치2'를 선물했다.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지난주 진행된 사내 라이브에서 "지난해 영업 흑자를 달성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로 한걸음 더 도약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끈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사업 분야로 더 넓게 확장해 갈 수 있도록 전사적인 경험 향상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선물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연간 영업 흑자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 1천811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77% 달하며, 미국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쿠키런: 킹덤'을 필두로 글로벌 성과가 한층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8.14 16:10정진성 기자

몽고DB, AI 개발 허들 낮춘다…'통합 플랫폼'으로 승부수

몽고DB가 인공지능(AI) 기술 스택을 단순화하고 개발 장벽을 낮추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모델을 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해 개발자들이 쉽고 저렴하게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몽고DB는 전면적인 제품 혁신과 AI 파트너 생태계 확장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들이 AI 도입에 겪는 어려움과 맞닿아 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IT 책임자의 68%는 생성형 AI 도구의 빠른 변화에 부담을 느끼고 37%는 공급업체가 AI 전략을 주도한다고 답했다. 이에 몽고DB는 자체 AI 모델인 '보이지 AI'의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회사는 ▲새로운 문맥을 인식하는 임베딩 모델인 '보이지-콘텍스트-3'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춘 범용 모델 '보이지-3.5' ▲지시 기반 리랭킹 기능인 '리랭크-2.5' 등을 통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은 낮췄다.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몽고DB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도 퍼블릭 프리뷰로 출시됐다. 개발자는 '깃허브 코파일럿'이나 '클로드' 같은 인기 도구 안에서 자연어로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제어하고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외부 기술과의 연동성도 높였다. 몽고DB는 ▲AI 신뢰성 플랫폼 '갈릴레오' ▲오픈소스 실행 플랫폼 '템포럴' ▲AI 프레임워크 '랭체인' 등과 파트너십을 맺거나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AI 애플리케이션의 평가 오케스트레이션 워크플로우를 한층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제이슨 앤더슨 무어 인사이트 앤드 스트래티지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더 많은 기업들이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배포하고 확장함에 따라 정확한 결과물과 지연 시간 감소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몽고DB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개발자의 복잡한 작업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14 16:04조이환 기자

"소비쿠폰 사용도 막았다"…홈플러스 폐점 발표에 노조·종사자 "철회하라"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5개 점포를 추가 폐점한다고 발표하면서 종사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폐점 매장에서 근로하는 직원뿐 아니라 입점 매장 점주들도 일자리를 잃어 생계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경쟁력 잃는 홈플러스…업계 2위→3위 전망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를 내년 5월까지 순차 폐점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된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현재 125개인 홈플러스의 점포는 내년 상반기 말 기준 106개로 축소된다. 기존에 내년 상반기 말까지 4개 점포(대구 내당점·안산선부점·동대문점·동청주점)를 폐점하기로 한 것과 더한 수치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의 할인점 시장 지위는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할인점 점포 수가 각각 133점, 112점임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말 점포 수 기준 3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할인점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9월까지 새로운 인수자를 찾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점포 구조조정에 대한 압력은 추가로 확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홈플러스 “소비쿠폰 제외돼 매출 감소” VS 입점점주 “오히려 매출 회복” 홈플러스가 제시한 추가 폐점 근거는 정부가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매출 감소 폭이 확대됐고 회생절차 중인 기업의 특성상 외부 차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매출 감소가 자금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8개 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 첫날인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연매출 30억원 이하 대형마트·할인점의 카드 매출은 전주 대비 10.6% 줄었고 연매출 30억원 초과 점포에서는 2.6% 감소했다. 다만 경쟁사들은 대규모 할인을 통해 고객 공략에 나섰고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8월 고래잇 페스타' 행사를 진행해 삼겹살, 영계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이에 행사 첫날인 7월 29일 이마트 용산점 매출은 지난해 7월 30일 대비 25% 늘었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입점 매장의 경우 오히려 매출이 소폭 회복됐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점주비대위 회장은 “기업회생 이후 매출이 최대 50%까지 줄어든 점주도 있다”면서도 “소비쿠폰 이후 낙수 효과처럼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20~3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홈플러스가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배제되면서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입점 점주들이 이를 사용하려고 하니 계약 위반을 운운하며 사용하지 말 것을 강요했다”고 토로했다. 대량 실직 사태 우려…“정부 나서달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가 발표한 15개 점포 순차 폐점 계획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MBK파트너스는 임대료 협상이 안 된다며 폐점을 결정했다고 하지만 조만간 적자 매장이라고 더 많은 점포 문을 닫을 것”이라며 “이건 회생이 아니라 청산”이라고 지적했다. 노조 측은 이번 폐점으로 대규모 실직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안 지부장은 “통상 점포 한 곳이 폐점하면 직원의 약 30%가 그만두지만, 이번 사태와 같은 대규모 폐점에서는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홈플러스 측이 언급한 인근 점포로의 고용 역시 사실상의 고용 해지라는 지적이다. 대도시를 제외한 소형 도시 근로자의 경우 1시간을 넘게 가야 하는 점포로 배치되면 스스로 그만두는 형태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정부가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안 지부장은 “10만명에 달하는 노동자들, 소상공인들, 그리고 지역경제가 무너지기 전에 정부는 즉각 나서야 한다”며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M&A를 위해 사회적 대화기구를 마련하고 MBK의 무책임한 행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8.14 16:00김민아 기자

엘리시아, 태국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과 전략적 컨소시엄 구성

엘리시아가 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과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동남아시아 실사용처 확보 및 태국-한국 간 실물자산 유통 구조 마련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엘리시아는 최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기술 인프라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 비트컵과 협업을 통해 태국에서의 POC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확장성을 직접 검증하게 된다. 태국은 2025년부터 가상자산 양도소득세 면제 등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하며 웹3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및 투자에 대한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크로스보더 유동성 수단으로 실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태국 내 실사용처 발굴 외에도, 양국 간 RWA 유통 구조를 공동으로 설계하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초기에는 태국의 부동산을 비롯한 현지 실물자산을 토큰화해 한국 투자자에게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자산군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엘리시아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 인프라와 실제 사용 사례 간의 간극을 좁히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RWA 생태계 확장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기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2025.08.14 15:57김한준 기자

의협 "인공임신중절 무제한 허용? 무리한 입법”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국회 발의된 인공임신중절 무제한 허용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해당 법안은 임신 주수나 사유에 제한 없이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약물을 통한 인공임신중절을 명문화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의사의 신념과 무관하게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라며 “국민 생명권 보호 및 여성건강 증진이라는 가치에 반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특히 약물을 통한 인공임신중절과 관련해 의협은 “여성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을 간과했다”라며 “현재 국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이 전무하며, 해외에서 사용되는 약물조차 그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약품은 과다출혈‧극심한 복통‧구토‧감염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불완전 유산으로 인해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라며 “자궁 외 임신이거나 과거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는 자궁 파열이나 영구 불임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의학적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약물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는 것은 여성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라고 밝혔다. 또 “개정안은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에도 어긋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이 낙태를 전면 허용하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헌재 결정문에는 임신 기간 전체에 걸쳐 모든 낙태를 처벌할 수 없게 되면 '용인하기 어려운 법적 공백'이 생긴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태아의 생명권 보호와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조화를 이루는 입법을 촉구했다. 의협은 “인공임신중절의 허용한계를 전부 삭제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권을 인정한 과거 헌재의 결정을 왜곡하고 생명윤리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정안은 인공임신중절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토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국민건강보험법은 질병‧부상‧출산‧사망 등에 대한 예방‧치료‧재활‧건강 증진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고, 개인의 선택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은 이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라며 “피임 시술조차 비급여인 상황에서 생명을 중단시키는 행위에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간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에서 희귀질환자 등 절실한 치료가 필요한 다른 환자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회는 인공임신중절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의료인의 법적 책임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생명윤리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인공임신중절 시술을 원치 않는 의료진에게는 진료 거부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여, 의료인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2025.08.14 15:53김양균 기자

그라비티 선상웅 PM "라그 아이들, 방치형이지만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가장 라그나로크다운 방치형 RPG가 되는 것이 목표다. 방치형 게임이지만 함께 즐기는 재미를 느끼는 게임으로 만들었다." 선상웅 그라비티 사업 PM은 신작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이하 라그 아이들)'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새로운 '라그나로크'의 재미를 국내 이용자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라그 아이들'은 오는 28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14일 그라비티는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라그 아이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고 국내 서비스 방향성과 차별점, 향후 로드맵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터뷰에는 그라비티 선상웅, 나경일, 김준범 사업 PM이 참석했다. '라그 아이들'은 세계의 종말(라그나로크) 이후 수천 년이 지난 혼란한 시대를 배경하고 있다. 김 PM은 "인류가 멸망하고 수천 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며 "다시 한번 라그나로크가 예고되는 와중에 그 존재의 부활을 막기 위한 여정을 그려냈다"고 세계관을 설명했다. 게임은 세로형 화면과 자동 전투로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캐릭터는 직업 변경 시스템을 통해 전략에 따라 자유자재로 전직할 수 있으며,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동료 캐릭터를 해금, 최대 4명의 팀 조합이 가능하다. 나 PM은 "원작의 특징을 살려 이용자들이 원하는 형태로 메인 캐릭터는 물론 동료 캐릭터까지 육성이 가능하다"며 "클래스(직업), 스탯 등을 언제든 바꾸는 것이 가능하며, 이용자 입맛에 따라 공격형, 방어형 등 자유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 조합에는 최대 2명까지 같은 클래스를 배치해 이용자가 원하는 특정 조합도 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그 아이들'은 지난 2월 한국과 일본,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주요 국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다. 선 PM은 "다른 방치형 게임의 평균 리텐션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국가 및 타겟층에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지표를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 출시 버전에는 국내 이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선 PM은 "글로벌 서비스(한국, 일본 제외)에서 이용자들의 콘텐츠 이용도를 분석해 지속적인 최적화를 진행했다"며 "한국 출시 버전은 원클릭 콘텐츠 등 한층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자연스러운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길드와 기타 협업 콘텐츠도 보완했다"고 말했다. '라그 아이들'의 차별점은 이용자들 간의 협업, 경쟁에서 기인한다. 여타 방치형 게임들과는 달리 PVP, 길드 토벌 등 여러 멀티 플레이 콘텐츠가 구현됐으며, 이를 통해 함께 하는 재미를 강조했다는 이야기다. 선 PM은 "싱글 방치형 게임이지만 함께 즐기는 게임이라고 느껴줬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라그 아이들'에는 '약탈', '길드전' 등 이용자간 PVP 콘텐츠, '보스전', '길드 토벌전' 등 협동 PVE 콘텐츠가 구현됐다. 다만 이들 콘텐츠의 경우 참여에 대한 스트레스는 경감해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즐기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선 PM은 "보통 길드전의 경우 특정 시간에 실시간으로 참여해야 하는 스트레스로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 일부 유저들의 플레이 참여도가 낮은 부분을 감안했다"며 "어느 시간이라도 배치만 하면 길드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길드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캐릭터 및 팀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이후 결과를 받는 구조다. 일일 콘텐츠 또한 스트레스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선 PM은 "숙제의 경우 하루 20분 정도면 모두 즐길 수 있다"며 "스킵이나 일괄 처치 등의 편의성 높은 기능들도 배치했다. 대부분 콘텐츠들을 수동으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자동으로 즐기는 것도 재미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고 자신했다. 그라비티가 이번 신작에서 또 하나의 차별점을 둔 것은 하우징 콘텐츠다. 선 PM은 "방치형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하우징 시스템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낚시, 채광, 생산과 같은 기본적인 하우징 시스템을 갖춤과 동시에 펫을 활용한 약탈이나 소원을 이루는 분수 등 특별한 재미 요소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탈'의 경우 '펫'을 통해 다른 이용자의 하우징을 공격하는 콘텐츠로, 일종의 '전략 시뮬레이션(SLG)' 요소까지 가미했다고 덧붙였다. 그라비티는 이번 '라그 아이들'을 통해 가장 라그나로크만의 느낌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선 PM은 "가장 라그나로크다운 방치형 RPG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가장 원작 느낌을 주면서 대중성은 갖춘 게임으로 개발했다. 다양한 시선으로 게임을 접해 바쁘게 사는 세상이지만 소소한 재미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08.14 15:47정진성 기자

원산협 "비대면진료 대상 환자 행정 편의 대신 네거티브 규제 기반해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가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실효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이재명 정부 들어 비대면진료의 제도화 논의가 빨라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관련 법안은 네 건. 이르면 이달 안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13일 보건복지부 주재로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도 제도화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여럿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원산협은 “비대면진료는 지난 6년간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간의 사회적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해 왔다”라며 “우려했던 병원 쏠림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심각한 의료사고 또한 보고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업계가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과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달라”라며 3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원산협의 3대 정책 제안은 ▲네거티브 규제 기반 비대면진료 대상 환자 설정 ▲표준화된 임상 가이드라인 도입 ▲정부 주도 공정한 플랫폼 거버넌스 체계 등이다. 우선 비대면진료 대상 환자와 관련해 원산협은 “대상 환자 여부는 네거티브 규제를 바탕으로 의료인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존재하는 비대면진료 제도의 효용성을 보장하는 핵심 전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 기준만으로는 개별 환자의 상황과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라며 “의료법이 규정한 모든 국민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불필요한 행정장벽을 최소화하면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산협은 비대면진료 제도의 신뢰성과 품질 유지를 임상 가이드라인이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대면진료 활성화를 위한 참고자료'에서 의료인 교육, 임상 프로토콜, 가이드라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균질한 비대면진료 제공과 의료기관의 관리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라며 “미국·일본·호주 등도 임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개정하며, 제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고도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플랫폼 거버넌스에 대해 “복지부를 비롯한 유관 정부 기관이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자격 요건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일관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법제화 과정에서 공정한 거버넌스 시스템 마련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8.14 15:39김양균 기자

GPU 기반 추론 워크스테이션 '배틀매트릭스' 힘 주는 인텔

엔비디아·AMD GPU 대비 가격 대비 성능을 극대화한 인텔 AI GPU 워크스테이션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Project Battlematrix)가 최근 리눅스용 소프트웨어 정식 버전(1.0)을 공개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는 최대 1만 달러(약 1천383만원) 가격에 1천500억 개 매개변수로 구성된 거대언어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는 AI 추론 특화 워크스테이션이다. 비용 대비 효율을 중시하는 중/소규모 기업과 개발자 대상으로 클라우드 의존도가 높은 현 AI 워크로드 운영 방식을 온프레미스 중심으로 일부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5월 아크 프로 GPU 기반 '배틀매트릭스' 공개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는 인텔이 지난 5월 워크스테이션 GPU인 아크 프로 B시리즈와 함께 공개한 AI 워크스테이션 플랫폼이다. Xe2 코어 20개와 24GB 메모리를 탑재한 아크 프로 B60 GPU 최대 8개를 결합해 INT8(정수, 8비트) 기준 1,576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GPU가 활용하는 메모리 용량은 192GB로 1천500억 개 매개변수로 구성된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다. 운영체제 구동에는 워크스테이션급 제온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운영체제는 리눅스를 활용하다. 가격대는 5천 달러(약 691만원)에서 1만 달러(약 1천383만원)로 AI 추론 인프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LLM 스케일러 1.0 공개... 추론 속도 최대 4배 향상 인텔은 배틀매트릭스용 소프트웨어 구축에 CPU와 GPU, NPU와 가속기 등 연산 자원을 모두 활용하는 원API(OneAPI)를 활용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달 초순 공개된 LLM 스케일러 1.0 버전은 초기 버전 대비 LLM 처리 속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매개변수 320억 개 규모 모델 기준 처리 속도는 1.8배, 700억 개급 모델 처리 성능은 4.2배 높아졌다. 레이어별 온라인 양자화를 통해 GPU 메모리 요구량을 줄였고, vLLM 기반 파이프라인 병렬 처리를 실험적으로 도입해 대규모 모델 추론의 병목을 완화했다. 임베딩·재순위 모델 지원, 멀티모달 입력 처리 강화, 최대 길이 자동 감지, 데이터 병렬 처리 최적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원격 관리가 필요한 기업 환경에서 GPU 전력 관리와 펌웨어 업데이트, 메모리 대역폭 모니터링 등 기능을 갖춘 XPU 매니저를 추가했다. GPU 1개를 여러 가상화 인스턴스가 활용할 수 있는 SR-IOV 기능도 추가했다. 중소기업·개인 개발자 위한 온프레미스 추론 인프라 제공 현재 GPU 시장은 엔비디아와 AMD가 성능 중심의 서버 시장을 양분하다시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인텔이 하바나랩스 인수 후 출시하고 있는 AI 가속기인 가우디3는 제한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배틀매트릭스는 정체된 서버 시장 대신 합리적인 가격·멀티 GPU 확장성·관리 편의성을 무기로 중소기업과 개인 개발자층을 직접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다. 향후 로드맵도 공격적이다. 인텔은 이달 LLM 스케일러 공개에 이어 오는 SR-IOV 고도화, VDI 지원, 관리 소프트웨어 배포 기능 등 모든 기능을 구현한 완전판을 공개 예정이다.

2025.08.14 15:36권봉석 기자

IBM, 카페24 맞춤형 스토리지 통한 디지털 인프라 혁신 지원

한국IBM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카페24에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지난 5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며 국내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백만 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생성되는 수백억 개의 작은 파일을 실시간으로 백업해야 하는 일반적인 솔루션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환경에서 IBM의 맞춤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백업과 운영을 실현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IBM은 2020년부터 카페24의 인프라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최적화된 탄력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카페24는 대규모 서버를 운영하며 분산된 백업 시스템으로 인해 관리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큰 부담을 안고 있었다. IBM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백업 시스템을 설계하고성능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운영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IBM은 자사의 대표적인 고성능 스토리지 제품인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 5000(SSS 5000)과 TS4500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도입했다. SSS 5000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스토리지다. 높은 입출력 처리 속도와 낮은 지연시간을 제공해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트랜잭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S4500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장기 보관용 백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자동화된 테이프 관리 기능과 높은 저장 밀도를 통해 물리적 공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보존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카페24는 IBM이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입 이후 5년간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IBM은 스토리지 확장 시에도 빠른 복구와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1차 도입 이후 2차, 3차에 걸쳐 시스템을 확장하며 데이터 증가 속도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과 복원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IBM은 스토리지 성능 모니터링, 장애 대응, 데이터 복구 등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초당 작업 처리량 병목 현상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은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카페24 인프라 전략사업 조상현 본부장은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고객으로 둔 전자상거래 플랫폼 특성상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며 "IBM 스토리지를 도입한 이후 5년간 서비스 환경을 굉장히 안정적으로 운영해왔고, 이는 IBM의 기술력과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면서 AI와 데이터 중심의 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IBM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14 15:33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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