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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 '골목길: 귀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신작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개발사 에이아이엑스랩)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아이엑스랩은 2016년 설립된 인터랙티브 디자인 스튜디오로, VR·AR·XR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흉가 VR', '금지된 예술 VR'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VR 부문과 2024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등을 수상했다. '골목길: 귀흔'은 이용자가 '골목길'에서 귀신의 흔적인 '귀흔'을 수집하고, 스산한 골목길에서 탈출해야 하는 공포 어드벤처 게임이다. 개발사는 한국의 과거 골목길 풍경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면서도, 이용자들로 하여금 익숙한 공간이 낯설고 기괴하게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 존재하는 '이상 현상'을 능동적으로 판별하고 대응하는 동안 깜짝 놀람 이상을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은 귀흔 수집 정도에 따라 서로 다른 결말로 이어지는 멀티 엔딩 구조로, 이용자들이 플레이마다 선택에 따른 새로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 '소연'이 갑자기 음산해진 골목에서 진실을 밝혀내고 생존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압박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골목길: 귀흔'은 지난 8월 스토브 플랫폼에서 진행된 '슬기로운 데모생활'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에서 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BIC 행사 기간 내내 게임 시연을 위한 관람객이 줄을 이었고, "골목길이 이렇게 무서울 줄은 몰랐다", "드디어 제대로 된 K-공포가 나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토브와 에이아이엑스랩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연내 스토브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후 글로벌 서비스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골목길: 귀흔'은 한국적 정서와 오컬트적인 상징을 결합한 작품으로, K-공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이 게임을 통해 잊지 못할 긴장과 몰입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3 15:56정진성 기자

류제명 차관 "양자암호통신 테스트베드 확대"

“과기정통부는 향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사업과 양자암호통신 테스트베드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및 기업 육성 등 산업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2030년까지 국가 핵심인프라에 양자보안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구축 모범사례를 확보하는 등 보안 패러다임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3일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양자내성암호(PQC), 양자암호통신(QKD) 등 양자보안 분야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에서 "향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사업과 양자암호통신 테스트베드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및 기업 육성 등 산업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오는 2030년까지 국가 핵심인프라에 양자보안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구축 모범사례를 확보하는 등 보안 패러다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지난 6월말 취임 이후 AI 3대강국 도약을 목표로 매주 현장을 찾으며 속도감 있게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도 그 일환이다. 급속히 발전 중인 양자컴퓨터와 고도화하는 사이버 공격이 정보보호의 최후 방어선인 암호체계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응, 양자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AI 시대를 뒷받침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가 보안체계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류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국민대학교가 지난 7월 공식 선포한 양자캠퍼스 비전과 의미를 청취하고, 국민대학교가 개발한 양자보안 기술 기반의 차량 원격 제어 기술 시연도 참관했다. 또 양자내성암호 기술과 스마트폰, CCTV 등에 사용하는 응용 HW장비(qSIM)를 연계한 기술을 살펴보며 단일 요소에 머물던 양자보안 기술이 통합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간담회에는 삼성SDS와 지큐티코리아가 각각 '양자내성암호'와 '양자암호통신'의 기술동향과 우리의 당면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통신 3사는 자사의 양자보안 기술개발 및 서비스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당면하고 있는 구체적인 과제를 도출하고, 양자보안 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또 글로벌 국가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한 기술개발 전략과 우리나라가 우선해 집중해야 할 국제 표준화 분야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양자보안은 단순한 기술 전환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경제를 지탱할 핵심 기반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또 행정·통신·국방·의료 등 국가 핵심인프라 분야에서 조속히 시범 적용을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25.09.03 15:30방은주 기자

"게임이용장애, 과잉 의료화 산물…질병코드화 폐기해야"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규정하는 것은 개인을 억압하는 과잉 의료화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연구보고서 '기술발달에 따른 콘텐츠 여가 확산과 억압 정책'에서 윤태진 연세대 교수 연구진은 게임의 질병 코드화가 대중문화 억압의 연장선에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019년 게임이용장애를 국제질병분류(ICD-11)에 포함한 조치를 문제의 출발점으로 지목했다. 연구진은 "진단 도구의 일관성 부족과 공존 질환과의 상관관계 같은 근본적 한계가 분명하다"며 "그럼에도 WHO 권위에 힘입어 게임이 장애로 명명됐다"고 밝혔다. 결국 청소년 보호를 내세운 기존 규제가 '중독 관리'로 전환되면서, 게임을 병리 현상으로 간주하는 의료화가 제도적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게임 진단과 처방이 사회적 요인을 배제한 채 개인에게 문제의 책임을 전가했다고 지적한다. 연구진은 강제적 셧다운제를 사례로 들며 "과학적 근거와 실효성이 검증되지 못한 제도가 시행되면서 게임은 범죄와 비행의 원인으로 지목됐다"며 "게이머는 잠재적 범죄자이자 환자로 낙인찍히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이 곧 '게임의 악마화'라는 것이다. '도파민 중독' 담론 역시 같은 맥락에서 비판을 받았다. 연구진은 게임이나 숏폼 소비가 뇌 보상 체계를 교란한다는 설명이 과학적으로 취약하다며, 이는 결국 자기관리 실패와 비생산성을 강조하는 프레임으로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불량 만화나 바보상자 담론이 불온 통신과 사행 게임을 거쳐 스마트폰과 도파민 담론으로 이어졌다"며 반복되는 대중문화 비판의 성격을 강조했다. 결국 연구진의 시각은 대중문화 억압의 핵심이 '건강 담론'이라는 점으로 모인다. 건강이 절대적 가치로 설정되면서 오락적 가치는 부차적인 것으로 밀려났고, 이 논리가 권위적인 통제를 정당화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게임을 비롯한 오락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건강' 중심에서 '즐거움' 중심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게임이 웰빙과 성찰, 평온함을 배양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철학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게임 중독, 게임이용장애라는 용어 자체가 비학술적이고 억압적이므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03 15:29정진성 기자

삼성전기, FC-BGA 미세화에 열중…차세대 'UV 레이저' 주목

삼성전기가 고성능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내부에 미세한 비아(Via)를 뚫을 수 있는 'UV 레이저'를 채택할 계획으로 이르면 오는 2027년 도입이 예상된다. 3일 이승은 삼성전기 파트장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PCA Show 2025'에서 차세대 FC-BGA 가공 기술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최신 고성능 반도체패키지 기판의 기술 개발 방향 및 도전'에 대해 발표한 이 파트장은 FC-BGA의 성능 강화를 위한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FC-BGA는 반도체 칩을 뒤집은(플립), 미세한 금속 돌기인 범프로 연결하는 패키지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주로 쓰이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적·열적 특성이 높아 HPC(고성능컴퓨팅)·AI 반도체 등 고집적 칩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FC-BGA가 고성능 반도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범프를 더 촘촘하게 만들어야 하며, 기판 내부의 비아 직경도 좁혀야 한다. 비아는 전기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로로, 통상 FC-BGA 내부에 수만 개가 형성된다. 현재 고성능 FC-BGA의 비아 직경은 40마이크로미터 내외다. 차세대 제품은 25마이크로미터로 예상된다. 이 직경까지는 기존 비아를 뚫는 데 쓰이던 CO2 레이저로 대응이 가능하다. CO2 레이저는 탄산가스를 주요 활성 매질로 사용하는 레이저로, 파장이 1만600nm(나노미터) 수준이다. 다만 차차세대 제품에서의 비아 직경은 10마이크로미터까지 줄어들 예정이다. 이 경우, 기존 CO2 레이저는 파장이 너무 길어 대응이 어렵다. 때문에 업계는 해당 시점부터 UV 레이저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UV 레이저는 파장이 355나노 이하로 CO2 레이저 대비 훨씬 짧다. 때문에 더 정밀한 비아 형성에 유리하다. 이 파트장은 "FC-BGA의 비아 사이즈가 10마이크로미터로 작아지는 시점은 2027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이때라면 UV 레이저가 쓰일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2025.09.03 15:24장경윤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K-소스로 5년 내 최소 1천억 누적매출"

“해외에서는 유튜브를 보고 한식을 배우지만, 정작 필요한 소스는 마트에 없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그 틈새를 보고 출발했다.”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글로벌 B2B 소스 기자간담회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외국에서 한식을 해보고 싶어도 된장이나 고추장, 간장 같은 기본 양념조차 구하기 어렵다”며 “만약 한두 가지 소스로 조리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새 해외 전략 브랜드 'TBK 글로벌 B2B 소스'를 공식 선보였다. 현재 김치양념 분말, 양념치킨, 떡볶이, 된장찌개, 간장볶음 등 7종이 완성됐으며, 연말까지 11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백 대표는 설명했다. 모든 제품에는 QR 코드가 부착되며, 소비자가 스캔하면 다국어 영상 레시피와 원재료 리스트가 표시되고 바로 주문까지 가능하다. 백 대표는 “소스통을 버리지 못하게 만드는 게 목표”라며 “레시피가 계속 업데이트돼 반복 접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실제 소스를 활용한 음식도 제공됐다. 간장볶음 소스로 만든 갈비찜과 김치 양념 분말을 활용한 샐러드, 양념치킨 소스로 조리한 닭강정과 떡볶이 등이 소개됐다. 메뉴를 조리한 고미진 더본코리아 식품R&D 이사는 “해외에서도 현지 재료에 간단히 응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설계했다”며 “김치 분말만으로도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백 대표는 “소스 하나로 여러 메뉴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게 우리의 강점”이라며 “매달 R&D 인력이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온라인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소스를 통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국내 가맹점과 소형 브랜드에 재투자해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 백 대표 설명이다. 그는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어야 본사도 성장한다”며 “신규 메뉴 개발, 소형 브랜드 마케팅, 점주 지원 기금 마련에 해외 수익을 적극 투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현지 매장 안에 한식 코너를 열었다. 백 대표는 “현지의 한식 열풍을 반영해 자체 브랜드로 비빔밥 매장을 열고 싶어했다”며 “브랜드 기획부터 메뉴 레시피, 소스 공급까지 직접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호점은 독일 상트벤델 지역의 마크탈레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입점했다. 이 매장은 한국인 직원이 없는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다. 백 대표는 “현지인들이 우리의 소스로 만든 메뉴를 안정적으로 조리하고 있다”며 “한국인 셰프가 없어도 한식을 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2호점 역시 예정돼 있다. 백 대표는 “2호점은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데, 현지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며 “이 모델이 자리 잡으면 다른 유럽 시장에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2030년까지 글로벌 소스·컨설팅 누적매출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백 대표는 “1천억원도 매우 보수적으로 잡은 목표치”라며 “해외의 대형 마트 등에서 직접 시연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식은 소스를 통해서만 변형되지 않고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며 “관광객이 한국에 와서 '진짜 한국 음식을 먹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K-푸드의 원형을 지켜내겠다”고 자신했다.

2025.09.03 15:09류승현 기자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풍년…정기국회서 논의 이뤄질까

스테이블코인 법안 발의가 지속되곤 있지만, 더 나아가진 못하고 원론적인 논의만 이어지고 있다. 3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혁신과 성장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다. 해당 법률안은 원화 및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내용도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을 한정짓진 않았다.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사업자의 정의를 다른 법안에 비해 더 다양하게 담았다. ▲디지털 자산 매매·교환업 ▲디지털 자산 중개업 ▲디지털 자산 보관·관리업 ▲디지털 자산 지급·이전업 ▲디지털 자산 일임업 ▲디지털 자산 집합 운용업 ▲디지털 자산 대여업 ▲디지털 자산 자문업 ▲디지털 자산 매매·교환 대행업 등도 이 법률안에 포함됐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올해 2월 발족한 스테이블코인X디지털자산인프라 협의회에서 지속 논의했던 결과를 담았다. 해당 관계자는 "유럽연합의 가상자산시장법(MiCA)와 비슷한 맥락이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관한 최소자본금은 10억원 수준이지만 이는 시행령이나 감독 규정을 통해서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미 3명의 의원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입법 활동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 자산 기본법률',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도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 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도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법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 처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안 발의가 경쟁적으로 이어지면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나 유통을 준비하는 회사는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여당 내에서도 조금씩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입장 차도 있는 상태다. 민병덕 의원은 여당 내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정부는 가상자산 기본법 2단계 법안을 정기 국회에서 논의하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일 인사청문회에서 "정기국회에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기 위한 가상자산 기본법의 취지이며, 발행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은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구상하고 있는 것은 있지만 굳어지면 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4:54손희연 기자

플리토, AI 통역으로 대만 컨퍼런스 '글로벌 행사' 격상…亞 시장 장악 노린다

플리토가 인공지능(AI) 동시통역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컨퍼런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플리토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대만 국립정치대학 공공행정센터에서 열린 '아이플레이그라운드 2025'의 특별 파트너사로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행사에서 AI 기반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제공했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25개 이상 강연 세션 전체에 적용돼 글로벌 연사와 현지 개발자 간의 소통을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개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공식 앱을 통해 최대 42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했다. 플리토는 단순 솔루션 제공을 넘어 행사에 깊숙이 관여했다. 지난 달 31일에는 회사의 글로벌 AI 솔루션과 기술 도입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발표 세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력은 대만의 지역 행사였던 '아이플레이그라운드'가 글로벌 컨퍼런스로 확대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플리토의 AI 동시통역 솔루션 도입이 해외 연사 및 참석자 유치의 언어 장벽을 해소한 것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고품질 데이터에 기반한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서 AI 데이터 기술을 통해 언어의 경계를 허물고 혁신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4:53조이환 기자

빗썸,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티켓 5% 할인 쿠폰 이벤트 진행

빗썸이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티켓 5%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빗썸은 '컬쳐 프로젝트' 일환으로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을 후원하며, 빗썸 회원들에게 총 5차례 선예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 이벤트 역시 더 많은 이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는 8월 28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진행되며, 빗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코드를 확인한 뒤 빗썸 내 '이벤트 쿠폰'에 등록하면, 매주 월요일 알림톡을 통해 5% 할인 쿠폰(1인 최대 4매)이 지급된다. 해당 쿠폰은 NOL 티켓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빗썸에 생애 최초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빗썸에서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이벤트 신청 코드 등록 시 매주 월요일에 문자로 지급되며, 빗썸 웹 또는 앱에서 등록 가능하다. 가입 후 30일 이내에 웰컴 미션까지 완료하면 2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빗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많은 회원들이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회원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속에서 빗썸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4:45김한준 기자

쿠쿠, 9월 E-순환페스티벌 개최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오는 30일까지 자원 순환의 날을 기념해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하는 'E-순환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쿠쿠는 행사 기간 동안 쿠쿠스토어 혹은 쿠쿠몰을 통해 E-순환우수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 10%를 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환급한다. 제품별 최대 5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쿠쿠스토어와 쿠쿠몰에서는 별도의 특가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E-순환우수제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구매 인증 절차를 통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E-순환우수제품은 국내 유일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전문기관인 E-순환거버넌스가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유해 물질 저감 등 친환경 설계 핵심 항목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쿠쿠는 냉동고·김치냉장고·냉장고·청소기·전기밥솥·인덕션·음식물처리기 등 58개 모델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지금까지 쿠쿠가 보유한 제품 중 총 114개 모델이 E-순환우수제품인증을 받았으며, E-순환페스티벌 적용 모델은 64개 모델이다. 여기에 쿠쿠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에코웨일'은 최근 '환경표지 인증'까지 섭렵하며 친환경 측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에코웨일 미생물 방식·건조분쇄형 강력건조통·6세대 모델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부여하는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지자체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지역별 기준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쿠쿠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도 적극 동참하며 환경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10%(개인별 최대 30만원)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제습기·공기청정기·식기세척기·창문형 에어컨·전기밥솥 등 다수 1등급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가전 전 제품군에서 자원순환 설계와 친환경 혁신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9.03 14:43신영빈 기자

풀리오, 목 어깨 마사지기 리뉴얼 출시

홈케어 브랜드 풀리오는 '목 어깨 마사지기'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리뉴얼된 '목 어깨 마사지기 V3'는 안마볼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나 목, 어깨, 등까지 더 넓은 부위를 고르게 마사지한다. '두드림 모드'를 추가했다. 실제 사람 손으로 두들기는 듯한 느낌을 감각적으로 구현했으며, 분당 800회의 두드림을 통해 생생한 마사지 경험을 제공한다. 어깨 라인에 맞춘 인체공학적 설계와 확장된 마사지볼 면적이 특징이다. 두드림, 주무름, 혼합(두드림과 주무름 반복) 모드 중 선택 가능하고, 2단계 강도와 정·역방향 설정으로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 역시 개선됐다. 기존 연보라에서 다크 퍼플 컬러로 변경했다. 마사지 중간에도 조작이 용이하도록 컨트롤러를 하단에 배치했다. 커버는 탈부착 가능하며 타이머 기능을 지원한다. 풀리오 관계자는 "목 어깨 마사지기에 확장된 안마볼과 두드림 모드를 추가해 손맛 그대로의 감각을 구현했다"며 "집은 물론 직장에서도 리얼한 마사지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퍼스널 케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14:30신영빈 기자

스토리, 피지컬 AI 운영 위한 훈련 데이터 수집 앱 출시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대표 이승윤)는 자사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탈중앙화 AI 데이터 인프라 '포세이돈(Poseidon)'이 피지컬 AI 운영을 위한 훈련 데이터 수집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포세이돈이 개발한 첫번째 앱으로 전 세계 누구나 AI 훈련 데이터 수집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경제 모델을 제시한다. 포세이돈은 지난 7월 글로벌 최대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주도로 총 1,500만 달러(약 208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포세이돈은 로봇 훈련용 1인칭 시점(POV) 영상, 다국어 음성 등 기존 인터넷 크롤링 방식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양질의 데이터셋을 수집하고, 이를 라벨링·라이선싱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수집된 데이터셋은 전처리 과정을 거쳐 스토리 블록체인에 IP로 등록되며 투명하게 추적 및 유통되고, 자동으로 로열티가 분배된다. AI 기업들은 이를 이용해 정당한 사용료를 지불하고 저작권 문제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포세이돈은 다수의 DePIN(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파트너들이 개발한 앱과 연계해 센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통합 라이선싱 도구 등 인프라 스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앱은 한국어, 힌디어, 일본어 등 비영어권 언어별 1천개 이상의 음성 데이터셋 확보를 목표로, 사용자가 손쉽게 데이터 수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앱에서 제공하는 스크립트를 해당 언어로 읽고 음성을 녹음하는 퀘스트를 수행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적된 음성 데이터는 AI 모델이 더욱 다양하고 정확하게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세이돈은 이를 시작으로 외부 개발사들의 참여하는 앱도 추가하면서 텍스트, 영상 등 다양한 고품질 데이터를 수집해나갈 계획이다. 포세이돈 프로젝트의 의장을 맡고 있는 스토리 이승윤 대표는 “AI 기업들은 더 이상 공개 데이터셋에만 의존할 수 없으며,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인프라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포세이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여자에게는 공정한 보상 분배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AI 기업은 인터넷에서 쉽게 확보하기 어려운 양질의 데이터셋을 저작권 문제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9.03 14:27김한준 기자

미닉스, 음식물쓰레기 에세이집 출간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음식물쓰레기를 주제로 한 5인 5색 앤솔로지 에세이집 '음쓰, 웁쓰 – 비움을 시작합니다'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책 제목인 '음쓰, 웁쓰'는 일상에서 무심코 줄여 부르던 말에서 착안한 것으로, 냉장고 속 오래된 반찬, 베란다에 놓인 음식물쓰레기 봉투, 음식물쓰레기 비우기를 미루던 익숙한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음식물쓰레기라는 일상적 주제를 만화가 미깡, 작가 손현, 사진가 임수민, 마케터 정두현, 에디터 이민경 등 다섯 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매일 버려지는 음식 무게와 음식과 쓰레기의 경계에서 각자 마주한 순간들을 담아냈다.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버리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남겨진 반찬 한 조각, 아이가 남긴 밥 한 숟갈, 배달 음식의 흔적 속에 깃든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이번 출간은 단순한 도서 기획을 넘어 음식물쓰레기를 둘러싼 남김과 비움의 감각을 새롭게 제안하는 미닉스의 실험적 시도다. 미닉스는 생활 속 문제인 음식물쓰레기를 함께 고민하며, 일상의 태도의 변화를 이끄는 사회적 대화를 이어가고자 했다. 나세훈 앳홈 디자인 총괄(CDO)은 "기능 중심이 아닌 감성적이고 생활 밀착형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소비자와 정서적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간은 현재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닉스는 이번 도서 출간을 기념해 오는 10일 북토크를 개최한다. 행사 참여 신청은 알라딘 온라인 서점과 미닉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미닉스는 강력한 건조·분쇄 기술과 탈취·살균·소음 저감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갖춘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9.03 14:26신영빈 기자

초원 한 가운데에 나타난 거대 '모래 달팽이' [우주서 본 지구]

우주에서 내려다 본 카자흐스탄 대초원 한 가운데에서 거대한 민달팽이를 닮은 독특한 지형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대초원 서쪽 지역에서 포착된 기묘한 형태의 거대 사구를 집중 조명했다. 이 사진은 2022년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것으로, 거대한 달팽이가 초원을 가로지르는 것 같은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주변이 초목으로 뒤덮인 가운데에 홀로 자리한 모래 언덕의 독특한 풍격을 확인할 수 있다. NASA 지구 관측소에 따르면, 이 지형의 면적은 190㎢로, 미국 맨해튼의 약 3배에 달한다. 가장 넓은 지점의 폭은 약 21㎞이다. 이 사구는 카스피해에서 북동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카자흐스탄 대초원 서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카자흐스탄 대초원은 카자흐스탄 북부와 러시아 일부 지역을 아우르는 광활한 초원 지대다. 이 모래 언덕은 좌측에 보이는 서쪽에는 오일(Oyyl) 마을과 동쪽의 대규모 범람원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사구는 일반적으로 강한 바람이 모래를 운반해 쌓일 수 있는 함몰 지형이나 싱크홀과 같은 곳에 형성된다. 이 달팽이 모양의 사구는 주변 지형보다 약 90m 낮은 곳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쌓인 모래의 대부분은 인접한 범람원과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남쪽에 위치한 또 다른 범람원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범람원은 건조해지면 다량의 모래를 만들어내는 데, 그 동안 갇혀있던 거친 퇴적물이 땅 위로 흩어졌다 바람에 날리기 때문이다. 사구 곳곳에 보이는 주름 같은 평행선들은 바람이 모래를 북쪽으로 밀어내면서 형성된 모래 능선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이 능선들의 위치는 같은 방향으로 조금씩 이동한다. 또, 사구 들판 곳곳에 흩어져 있는 어두운 반점들은 능선에 뿌리를 내린 식물들이다. 이 곳에 식물들이 많이 자라면 사구를 고정시켜 움직이지 못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달팽이 주변에 집중적으로 형성된 대부분의 초목은 모래언덕의 남쪽과 서쪽 가장자리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오일 마을 외곽을 굽이쳐 흐르는 강에서 흘러온 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과학자들은 향후 이 모래도 같은 과정을 거쳐 식물로 뒤덮여 달팽이 모양이 바뀔 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9.03 14: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테라다인 로보틱스, 장 피에르 하스우트 사장 선임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 테라다인은 로보틱스 그룹 신임 사장에 장 피에르 하스우트 유니버설로봇 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하스우트 사장은 지난 5월부터 유니버설로봇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유니버설로봇 사장직을 겸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 따라 유니버설로봇과 모바일 인더스트리얼 로보틱스(MiR)를 포함하는 테라다인 로보틱스 그룹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하스우트 사장은 20년 이상의 글로벌 경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보쉬에서 17년간 근무했으며, 이후 미르 사장으로 재직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그렉 스미스 테라다인 최고경영자(CEO)는 "로봇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장 피에르 사장이 테라다인 로보틱스를 이끌어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스우트 사장은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로봇 자동화 경험을 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두 브랜드 간의 기술적·상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장 잠재력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테라다인 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로봇과 자율주행 로봇(AMR) 기업 미르로 구성된 로보틱스 부문이다.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9.03 14:21신영빈 기자

삼성물산, 홈 AI 컴패니언 로봇 서비스 실증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홈 AI 컴패니언 로봇 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1인 또는 부부 중심 소가구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3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화를 통한 감정 교류로 정서적 교감을 하는 말동무 역할 ▲호출 응답·IoT 기기 음성 제어·응급 상황 보호자 알림 등 집사의 역할 ▲복약 알림 및 확인·웨어러블 기기 연동 만성질환 관리·인지 능력 향상 등 전담 간호사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들의 정서적 교감과 건강관리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실증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에 선정된 이번 실증은 삼성물산·삼성노블카운티·로보케어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된다. 시니어 로봇 전문 기업인 로보케어의 로봇을 국내 대표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와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실거주 환경에서 로봇을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다. 이번 실증을 위해 삼성노블카운티에 거주하는 시니어 20가구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에 거주하는 에이징 인 플레시(AIP) 시니어 20가구에 총 40대의 홈 AI 컴패니언 로봇을 보급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실제 생활 환경에서 로봇을 사용하며 로봇의 유용성과 개선점을 파악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음성인식 기반으로 작동하고 복약 알림 등 상세 설정은 연결된 태블릿을 통해 가능하다. 몸체에 장착된 마이크와 스피커로 대화가 가능하며 15도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로봇의 얼굴에 달린 비전 센서로 사용자 상황을 인식한다. 로봇 크기는 높이 30cm, 폭 21cm, 가로 20cm, 무게 4kg가량이다. 5인치 스크린을 통한 눈동자 감정 표현으로 대화 시 감정 교류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점 또한 특징이다. 매핑(지도화)을 통해 세대 구조를 정확히 인식한 상태에서 전방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을 인지하고 회피해 주행 가능하다. 시니어의 평균 보행 속도인 초속 0.6~1.0m에 발을 맞춘다. 삼성물산은 로봇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해 도어 투 도어 실내외 배송 로봇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로봇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시니어 맞춤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간 연계 로봇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로보케어는 시니어 로봇 설계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시니어 및 아동 관련 자체 콘텐츠, 운영 관제까지 10년 이상의 로봇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시니어 대상 로봇 사업 과제 수행 경험과 로봇 기술력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공급한다. 이번 실증을 실거주 환경에서의 로봇 사용 데이터 확보와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노블카운티는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실버타운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치매 예방 브레인 피트니스 센터를 설립·운영 중이다. 작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규제 혁신 로봇 실증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이번 실증을 통해 혁신적 돌봄 시스템 도입을 통한 입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거주 시니어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공간 크리에이터로서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는 무엇일지 고민해 왔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시니어들이 주거 공간에서 새로운 일상을 누리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는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으로 반려 역할을 하고 안전을 지키며 건강 예방과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하고 고객 경험 다양화와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삼성노블카운티 대표는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고 초고령 사회를 선도할 미래형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차세대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시니어 주거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3 14:08신영빈 기자

대동그룹, AI 로봇 발전 협의체 출범

대동그룹의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와 AI로봇 SW전문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이 지난 2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유수의 AI·로봇 기술 기업들과 함께 '농업·필드 AI 로봇 산업 발전 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대동로보틱스를 비롯해 대동에이아이랩, 뉴로메카, 뉴빌리티, 에이딘로보틱스, 코라스로보틱스, 투모로로보틱스, 티랩스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모델 ▲자율주행 및 자동 매핑 ▲플릿 운영 관리 ▲관제 및 원격제어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시설농업·필드로봇용 모바일 플랫폼 ▲로봇 손·팔 등 각 사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동그룹은 대동로보틱스와 대동에이아이랩을 주축으로 올해 음성인식 및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선보이고, 농업 3대 AI 기술 비전을 선포하는 등 농업·필드 AI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음성·영상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학습한 VLM 기반의 작업 인식 및 인간 상호작용 로봇 ▲복잡한 노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이동 플랫폼 ▲AI 모델, SLAM, FMS, 농작업용 피지컬 AI(SW) 등 핵심 기능이 통합된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을 개발,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은 협의체를 농업·필드 AI 로봇에 필요한 로봇 팔·손 등 외부 협업이 필요한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AI 로봇 분야의 핵심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체는 AI 로봇 관련 기술 개발, 농업 자동화, 정밀농업과 스마트팜 기술 등 농업·필드 혁신 분야에서 함께 협업하며 AI 로봇 산업의 고도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 산업 표준화 및 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 제안, 공동 연구 과제 발굴, 사업화 모델 창출 등도 함께 모색하며, 국내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필요시 신규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협력 범위를 유연하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국내 로봇 산업이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사용 현장, 특히 농업 및 필드 로봇 산업 영역으로 본격 확장되는 전환점이자 체질 개선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유기적인 기술 연계 및 협력을 통해 단일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복합 기술 개발과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기후 변화 등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는 국내 농업 현장에서 자동화와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도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밀농업, 자율주행 농업로봇, 수확 로봇 등 차세대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어, 협의체의 기술 결집은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로도 이어질 수 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단순한 기술 연합체를 넘어, 국내 로봇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각 사가 보유한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농업·필드 로봇 산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올해 초 운반로봇을 출시하며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7월 선보인 자율주행 기능 탑재 모델은 업계 최초로 정부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 베리 농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스페인 농장에서 실사용 환경 검증(PoC)을 마무리하고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내년 출시를 목표로 AI 기반 음성인식 제어, 방제·제초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HL 그룹과 공동으로 골프장 디봇 수리 로봇 개발에도 착수했다.

2025.09.03 14:08신영빈 기자

LG화학, GS칼텍스와 여수 NCC 통폐합 검토

장기 불황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가 사업 재편을 다방면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LG화학이 GS칼텍스와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장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GS칼텍스에 여수 NCC 공장을 매각하고, 양사가 합작사를 통해 NCC 공장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사업 재편 과정에서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NCC 사업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사업인 스페셜티 비중을 늘리려 하고 있다. 원재료를 보유한 정유 기업이 NCC를 인수해 사업 범위를 확장하면서도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리고, 석유화학 기업은 잉여 생산능력(CAPA)을 줄이는 '윈윈'을 모색하는 것이 그나마 가능한 실행론으로 제시돼왔다. 그러나 업계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의 눈높이가 맞지 않아 이런 사례가 나타나지 못했다. 이번 논의가 성사되면 석유화학 기업과 정유사 간 수직 통합하는 사례가 등장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도 지난달 20일 석유화학 업계 구조개편 방향을 발표하며 NCC 370만톤 가량 감축을 업계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캐파(CAPA) 중 4분의 1 가량을 줄여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LG화학 측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2025.09.03 14:08김윤희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홈플러스 사태 심각하게 볼 것"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홈플러스 사태'를 일으킨 MBK파트너스에 대해 "심각하게 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 답변에서도 MBK가 일으킨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최근 제기된 사안에서 나타난 사모펀드(PEF)의 일부 행태는 시장과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인 MBK가 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투자자와 근로자,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손해를 끼친 점과 동시에 사모펀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밝힌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위 하위기관이자 감독기관인 금감원은 최근 이찬진 원장 취임 이후 MBK에 대한 행정제재 절차를 본격화한 상황이다. 제재 수위 중 기관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국민연금을 포함한 투자자들은 MBK에 대해 위탁운용사 선정 취소나 선정 절차 중단을 할 수 있다. 금감원은 사모펀드 운용책임자로서 MBK의 불건전영업행위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달 말 MBK에 검사의견서도 보냈다. MBK가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서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양도하면서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점을 지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문회에서도 MBK에 대한 비판과 함께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의원들로부터 잇따랐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임 금융위원장이 검찰 수사 핑계를 대며 MBK를 제재하지 않아 결국 우려한 홈플러스 줄폐업 사태가 현실화한 것"이라며 "금융당국이 MBK를 똑바로 제재하지 못해 MBK가 오만방자한 행태를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정 의원은 "MBK는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에 채권을 발행하는 등 사기 채권 발행으로 고발됐다"며 "RCPS 상환권 조건이 홈플러스 측에 유리하게 변경되면서 국민연금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꼬집었다.

2025.09.03 14:06김윤희 기자

사이버엠디케어, 美 메디케어 보험사 핵심 시스템 개발 수주

토마토시스템의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가 한국 IT 기업 최초로 미국 정부 승인 메디케어 헬스플랜의 전면 시스템을 직접 개발한다. 토마토시스템은 '메드케어 파트너스 헬스플랜 텍사스'의 핵심 보험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버엠디케어가 맡게 될 개발 범위는 보험사의 핵심 운영 인프라 전반을 아우른다. 정부 승인 절차가 필수적인 브로커 관리 포털, 보험가입 신청 포털, 연간 건강검진·원격진료·환자 모니터링(RPM)·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통합한 AWE 포털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AWE 포털은 보험사가 미국 의료보험청(CMS)으로부터 수수료를 지급받기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현지 보험사와 의료기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진료 후 청구 방식 대신 가입자 수 기준으로 월 20달러를 과금하는 구독형 모델을 채택했다. 이는 텍사스뿐 아니라 미국 내 3천100여 개 헬스플랜에 확장 적용될 수 있어 사이버엠디케어는 RPM 기반 헬스 데이터 서비스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미국 메디케어 가입자는 약 6천600만 명에 이르며, 절반 이상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이용하고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도 크다. 메드케어 파트너스는 미국의 IPA 형태 의료 그룹으로, 아시아계·베트남계 커뮤니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요양원·재가 건강관리까지 다양한 의료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메드케어 파트너스 헬스플랜 텍사스는 내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전문 보험사로 출범할 예정이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사이버엠디케어 관계자는 "보험사의 핵심 기능과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시스템 설계를 진행 중"이라며 "토마토시스템이 개발한 메디케어 포털 패키지를 미국 전역의 다양한 헬스플랜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6천여 개 의료기관과 연계된 메드케어 파트너스와 협력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원격 환자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협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3 13:53남혁우 기자

"머신ID, 인간ID 比 82배 많다…통합 관리 솔루션 필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의 활용 확대로 아이덴티티(ID)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머신 아이덴티티가 인간 아이덴티티보다 82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접근 권한을 보유한 머신 아이덴티티의 수가 급증하면서 기업 위험도 커진 상황인 것이다. 이에 에이전틱 AI(Agentic AI)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중요 시스템 및 민감한 정보의 접근 관리를 위해 아이덴티티 보안의 중요성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사이버아크(CyberArk)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파크하얏트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 리포트'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민간 및 공공 부문 조직을 대상으로 설문 및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는 시장 조사 전문업체 밴슨 본(Vanson Bourne)이 2600명의 사이버 보안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준 인간 및 머신 아이덴티티는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덴티티는 크게 인간 아이덴티티와 머신 아이덴티티로 구분되는데, 머신 아이덴티티의 수가 인간 대비 8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덴티티는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적절히 관리해, 승인되지 않은 접근 및 정보 유출 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정교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보안 체계를 의미한다. 단순히 계정 정보 보호 및 권한 부여의 역할뿐 아니라 사용자 역할이나 접근 정책 등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으로서 클라우드와 AI 시대의 필수적인 보안 요소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의 69%는 AI에 대한 아이덴티티 보안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배경에 실제로 조사 대상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관계자 중 82%는 지난 1년간 피싱 공격으로 인한 아이덴티티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클라우드 도입 확대에 따른 아이덴티티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보안과 관련된 준비는 미비한 것이다. 이에 이날 보고서를 발표한 최장락 사이버아크 이사는 "당장 앞으로 다가온 AI 시대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보호해야 할 부분은 아이덴티티에 대한 보안"이라며 "내부 조직 내에서 사용하는 머신 AI를 포함해 모든 형태의 아이덴티티를 중앙에서 통합하고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아크는 인간과 머신의 아이덴티티 보호를 위해 전 세계 조직으로부터 신뢰받은 아이덴티티 보안 부문의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사이버아크가 제공하는 AI 기반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은 아이덴티티 전주기에 걸쳐 지속적인 위협 예방, 탐지 및 대응 등 기능이 탑재돼 있다. 최 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이버아크는 아이덴티티 거버넌스 및 관리(IGA) 솔루션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 질라시큐리티를 인수했다"며 "질라시큐리티의 솔루션은 예컨대 새로운 사용자가 입사하거나 퇴사를 하면 이들에게 부여된 권한을 제거·조정하는 등의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이사는 이날 사이버아크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시큐어 AI 에이전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기업 내부에서 AI 서비스나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주요 정보들에 대한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보안 액세스(접근 권한) 관리나 숨겨진 AI에 대한 탐지 및 대응도 가능하다. 또 사이버아크의 '시큐어 워크로드 액세스 솔루션'의 경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의 업무구조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솔루션으로, 접근 권한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인증서의 만료기간 등도 자동으로 파악해 대응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2025.09.03 13:49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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