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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 고등교육 세계 대학 순위 2026: KIIT, 전 세계 501~600위권•인도 5위

부바네스와르, 인도,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부바네스와르에 위치한 KIIT 인가 대학(https://kiit.ac.in/)은 타임스 고등교육(THE) 2026 세계 대학 순위에서 인도 내 전체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KIIT는 오디샤주에서 유일하게 전국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대학으로, 이는 주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며 지역의 학문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KIIT University KIIT는 전 세계 2191개 대학 중 501~600위권에 오르고 인도 내 128개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601~800위권에서 상승한 것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러한 상승세는 대학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함께 KIIT가 인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학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인도과학원(IISc)은 인도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KIIT는 올해 타임스 고등교육 세계 대학 순위의 '학문적 우수성' 항목에서 세계 259위를 기록했다. 타임스 고등교육은 5가지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대학 순위를 산정한다. KIIT는 '산업 통합', '국제 전망', '사회 공헌(SDGs)' 항목에서 인도 대학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임스 고등교육 평가에 따르면 KIIT가 THE 세계 대학 순위 2026에서 거둔 성과는 지역 대학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으로 성장한 지난 10년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KIIT는 혁신과 포용, 양질의 교육을 통해 다양성을 실천하는 대학도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를 반기며 KIIT, KISS & KIMS(https://achyutasamanta.com/)의 설립자인 아츄타 사만타(Achyuta Samanta) 박사는 "모든 주는 세계 500위권 안에 드는 대학을 보유하고 싶어 한다. 설립된 지 28년, 대학 인가를 받은 지 22년밖에 되지 않은 KIIT가 세계 유수 대학 501~600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 이번 성과는 오디샤주는 물론 인도 전체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주요 내용 인도 내 5위를 기록했으며, 오디샤주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지난해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했으며, 이는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보여준다. 산업 통합, 국제 전망, 사회 공헌 항목에서 인도 대학 중 최고 성과를 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93553/KIIT_University.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34144/4867564/KIIT_Logo.jpg?p=medium600

2025.10.14 18:10글로벌뉴스

SK그룹, 62개 기업에 특허 77건 무상 제공

산업통상부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의 기술나눔은 2014년 SK하이닉스에서 시작한 후 2021년부터 그룹사 차원으로 확대해 259개 중소·중견기업에 392건의 특허를 무상 이전했다. 특히, 올해 나눔대상 기술은 SK그룹이 선도하는 기술분야인 통신, 반도체, 화학·소재와 신기술 분야인 스마트 의료 관련 특허 77건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생체인증 기반 전자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은 의료기관에서 종전의 종이처방전이 아닌 전자처방전을 생성한 후 환자의 생체정보 인증을 거쳐 약국으로 전송하는 기술로 많은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나눔 수혜기업들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술사업화 전략수립을 위한 특강과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도 병행해 개최됐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제공된 SK그룹의 우수기술들은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똑똑한 기술이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8:10주문정 기자

"AI로 금융사기 탐지 한 방에"…유아이패스, 엔비디아와 에이전틱 자동화 제공

유아이패스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금융 사기 탐지나 의료 분야 환자 관리처럼 높은 신뢰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기업 고객의 기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인공지능(AI) 기능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유아이패스는 자사 에이전틱 자동화 역량과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공개 모델 및 'NIM(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을 결합해 협력 모델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자연어 처리와 이미지 해석, 예측 분석 등 엔터프라이즈급 AI 모델을 마이크로서비스 형태로 손쉽게 배포할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 NIM을 활용해 생성형 AI 기능을 자사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에 원활하고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다. 민감한 업무를 다룰 경우 높은 신뢰가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에이전트와 로봇, 인간 전문가를 활용해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기 탐지나 의료 워크플로처럼 민감한 프로세스에는 강력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가 필요하다"며 "엔비디아 NIM 모델을 유아이패스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자체 호스팅 모델을 배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8:03장유미 기자

韓서 인색한 구글, 印 투자는 '펑펑'…14조 데이터센터 건설 추진

구글이 인도 남부에 14조원 이상 투자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한국에선 고정밀지도 데이터 국외반출 허용을 요구하면서도 데이터센터는 안 짓겠다는 구글이 인도에선 대규모 투자에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인도에 향후 5년간 AI 인프라 허브 구축을 위해 약 1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구글이 인도에 단행한 최대 규모의 투자다. 특히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항구도시 비샤카파트남에는 2년 이내에 100억 달러(약 14조2천730억원)를 투자해 1GW(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고탐 아다니 아다니커넥스는 "이 프로젝트에 구글과 함께 참여할 것"이라며 "인도 2위 이동통신사 바르티 에어텔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 지역은 인도 정부의 AI 산업 가속화 계획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라프라데시 주 정부는 오는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용량을 6G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단지는 AI 인프라와 대규모 전력망 등도 갖춘다. 구글까지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서면서 인도는 AI 수요 급증 속 최대 수혜국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앞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남부 지역에 1GW 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해 부지 물색에 나섰고, 아마존도 2030년까지 127억 달러(약 18조1천293억원)를 투자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상업용부동산서비스업체 CBRE그룹에 따르면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1천억 달러(약 142조7천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나라 로케시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비사카파트남 데이터센터만 해도 구글의 투자액이 100억 달러를 넘는다"며 "이건 단순히 일자리 창출의 문제가 아닌 그보다 더 큰 파급 효과와 경제 활동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머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이 AI 허브는 완전한 AI 인프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구글 자체의 필요뿐 아니라 인도 내 기업가, 기업, 기관들의 수요까지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구글은 한국 투자에는 상당히 인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정밀지도 국외 반출'을 요청하면서도 정부의 요구는 정작 수용하지 않고 있어서다. 국내 업계는 지도 데이터가 저장된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정 사업장을 국내에 둬야 정부가 위성사진 수정·지도 정보 문제점을 법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 역시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를 반출 조건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구글은 데이터센터를 특정 지역에 설치하는 것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정부의 반출 조건 대부분을 수용하면서도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는 안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유영석 구글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지난 달 9일 기자간담회에서 "구글 지도는 전 세계 20억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서비스로 막대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세계에 분산된 데이터센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구글이 데이터센터를 만들지 않으려는 것이 한국에서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기 위한 회피책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7명은 구글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의 국내 법인세 납부 회피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망 사용료와 관련해서도 최대 3천500억원을 지난해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은 "망 이용에 따른 대가 지불은 시장의 합리적 질서임에도 구글이 압도적인 세계 시장 지배력을 무기로 돈을 내지 않고 연간 약 2천억∼3천억원 이상의 '공짜 혜택'을 누리는 것은 전형적인 시장 실패 사례"라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를 해소하려면 '망 무임승차 방지법' 통과와 함께 기업 간 망 이용 계약 협상 과정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4 17:42장유미 기자

사이버렉카 대응 난제...쯔양 "거짓 확산 속도, 굉장히 빠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사이버렉카에 대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무분별한 확산이 구제 절차 속도를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14일 국회서 열린 국감에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의 유튜브 사이버렉카 대응 과정을 묻는 질의에 쯔양은 “(허위정보가 삭제되는데)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지워지지 않는 것도 있는데 지워지는 절차가 이뤄진다고 해도 하루에 수십만이 보는 영상의 확산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고 답했다. 쯔양은 사이버렉카 피해를 입은 당시 심정을 묻자 “사실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두려웠고 막막한 상황이었다”며 “제가 겪은 피해 사실이 드러난 게 아니라 왜곡되고 사실과 다른 온갖 허위 사실이 인터넷에 퍼져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의 보복이 두려워 대응할 수 없고, 소송조차 할 수 없었으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하나씩 맞서 싸웠고 피해야 할 게 아니라 부딪혀 싸워야 해서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냐는 물음에, 쯔양은 사이버렉카 피해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쯔양은 “사실 저는 이 자리에 나와도 되는지 걱정되고 무서웠다”며 “생각해보니 중요한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함을 느꼈다. 책임감도 느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허위사실로 인한 피해를 많이 받아 그런 법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좋은 법도 악용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제가 무지해서 법률적으론 말씀드리긴 조심스럽지만 제가 겪은 피해를 바탕으로 같은 피해를 겪는 이들이 없도록 바라며 나왔다. 여기 계신 분들이 사회에 필요한 제도를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했다. 한편, 쯔양에 대한 사이버렉카 가해자들은 최근 항소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약 2년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2025.10.14 17:36박수형 기자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이창희 삼성D 연구소장 동탑산업훈장 등 유공자 40명 포상

산업통상부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 표준화를 통해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총 4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은 1970년 3대 국제표준화기구(ISO·IEC·ITU)가 표준 인식 제고와 활용·확산을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표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포상 수여 등의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은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이 OLED 표준화 분과의 초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작업반 의장을 역임하는 등 23년간 디스플레이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기술과 제품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25년간 도로·교통 분야 총 7건의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관리이사회(TMB) 이사로 활동하면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높인 공로로 를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영준 교수가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천승문 인시그널 연구소장과 이재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개인 유공 표창을, LS전선과 리가스가 기관 유공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조한규 LG전자 연구위원과 강재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개인 유공 표창을, 대한전기협회와 한국계량측정협회가 기관 유공 표창을 받았다.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는 'AI 강국, 표준으로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정하고 정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표준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겼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표준은 그간 인류의 산업혁명을 견인해 온 것처럼, AI 대전환 시대에도 새로운 산업질서와 사회구조의 변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며 “산업부는 AI 강국 도약을 위해 자율주행차·휴머노이드 등 미래 핵심 산업별 AI 표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적극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7:35주문정 기자

코웨이,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임금협약 체결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지난 13일 서비스매니저(설치 및 AS기사)로 구성된 코웨이지부와 '2025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다. 코웨이는 지난 7월부터 서비스매니저 노조와 임금 협약 교섭을 시작한 뒤, 12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91.44% 찬성으로 임금 협약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이번 임금 협약에는 서비스매니저 기본급 인상과 함께 현장 설치 및 AS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 등 내용이 담겼다. 코웨이 측은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7:26신영빈 기자

김광일 부회장 "홈플러스 우협대상자 있다고 한 적 없어"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홈플러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있다고 밝힌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19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유력한 협상 대상자와 협상 중이라고 말했으면서도 불과 20일이 지나서 공개입찰로 전환했다”며 “법원 인가 전 M&A 시한이 11월 10일인데 인수자를 찾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김광일 부회장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있다고 말한 적 없다”며 “제한적인 인수 희망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어 “공개 매각은 법원 일정에 따라 예정된 절차로 진행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협상 대상은 M&A 절차 상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결국 인수자가 없다고 말하고 청산 절차를 밟으려는 것 아니냐”며 “국민을 기만해 왔는데 만일 인수자가 없어 청산 절차를 밟으면 국회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김병주 회장의 사재출연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농심·오뚜기·CJ 등 대기업 식품업체들이 홈플러스가 신용이 없다는 이유로 현금을 선납을 요구해 2천억원 가까이 묶여있다”며 “이를 MBK나 김병주 회장이 보증을 서서 납품을 받으면 되는 것인데 홈플러스 운영자금을 선납금으로 묶어두느냐”고 말했다. 사실상 홈플러스를 운영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제가 관여하는 부분이 아니다”고 답했다. 김 부회장은 “이미 현금을 출연하고 법인 보증도 제공했으며 추가 여력도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7:23김민아 기자

리멤버 매각에 개인정보 보호 공백 우려…"사전심사·영향평가 도입 검토"

최근 명함 관리 앱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스웨덴 사모펀드에 매각되자,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가 해외로 넘어가거나 제3자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리멤버의 해외 매각을 두고 “스웨덴 사모펀드에 인수된 이후 회사가 보유한 개인정보가 해외로 이전될 우려가 있다”며 “해외 계열사가 해당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는 지난 8월 스웨덴의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에 약 5천억원 규모로 매각된 바 있다. 민 의원은 “개인정보 활용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지만, 활용의 전제는 '안전'이어야 한다”며 “리멤버처럼 방대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플랫폼이 해외로 넘어갔을 때 그 정보의 관리·감독은 사실상 공백 상태가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지적하신 대로 개인정보의 경제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양도·양수·합병 과정에서의 이전 문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답했다. 송 위원장은 “현재 사전심사제나 개인정보 영향평가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개인정보가 기업 거래의 일부로 이전될 때도 보호 원칙이 유지되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오는 28일 종합감사 전까지 논의 결과를 공유해 달라”며 “개인정보 해외 이전 관련 입법 필요성에 대해 위원회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7:19류승현 기자

"주방 자동화 본질, 기술 아닌 고객 신뢰"

"주방 자동화는 결국 고객과 현장의 신뢰를 얻는 일입니다." 류건희 피플즈리그 대표는 1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2025'에서 "주방은 사업자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기 때문에,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로봇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를 쌓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피플즈리그가 개발한 급식 전용 조리 로봇 '솥봇'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학교 급식은 200가지가 넘는 메뉴를 모두 수작업으로, 한 번에 500인분 이상 조리해야 하는 고강도 현장"이라며 "한식 위주 메뉴는 난이도와 변수도 높아, 로봇이 이를 완전히 대체하려면 다른 접근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피플즈리그는 6축 로봇팔 대신 3축 스카라 구조를 채택했다. 류 대표는 "급식 조리는 정교한 동작보다 안정성과 반복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500kg 수준 조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유도 대신 내구성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피플즈리그는 단순 동작 자동화를 넘어 AI를 통한 실시간 조리 피드백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류 대표는 "같은 제육볶음이라도 여름과 겨울 재료가 다르고, 숙련된 조리사 판단이 필요하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열화상·RGB·토크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음식의 익힘 정도나 식감 스코어를 예측하며 조리 동작을 피드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솥봇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강화학습을 통해 스스로 개선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며 "'잘 익었는지, 탈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며 사람처럼 능동적으로 조리한다"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기술보다 더 큰 과제로 현장 적응 문제를 꼽았다. 그는 "교육청 가이드라인상 30kg만 조리해야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50~60kg을 한 번에 조리해 로봇이 멈춘 적도 있다"며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나 UI는 현장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리 종사자 평균 연령은 51세로, 터치식 UI보다는 단순성과 직관성이 중요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며 "조리량이 적은 메뉴의 경우 '세척이 더 번거롭다'는 이유로 수작업을 선호하는 점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이 문제는 연구실 안에서 풀 수 없다고 판단했다. 엔지니어 전원이 최소 일주일 이상 학교 급식소에 상주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면서 "급식 주방은 매우 민감한 공간이라, 문제를 직접 겪고 조리해봐야 진짜 문제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빙 로봇은 신입 아르바이트생에게도 맡길 수 있지만, 조리는 다르다"며 "조리에 실패하면 매장 평판이 무너지고, 사업 자체가 흔들린다. 그만큼 주방은 높은 신뢰의 문턱을 가진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동화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고객이 주방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관계를 쌓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기술보다 '신뢰를 설계하는 방식'이 주방 자동화의 성패를 가른다"고 말했다. 피플즈리그는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음성 제어 기능을 개발 중이다. 류 대표는 "조리 중 손이 젖거나 오염된 상태에서는 터치를 자주 바꿔 끼워야 한다"며 "이 문제를 없애려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완전 자율형 조리 로봇을 목표로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맛의 목적지'만 설정하면, 나머지는 로봇이 스스로 알아서 조리하는 수준까지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4 17:18신영빈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미등록 기획사 난립 지적에 "관리 강화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미등록 연예기획사 관리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K컬처 산업의 행정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그동안 소홀했다"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양 의원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K패션, K뮤지컬, K투어 등 온갖 '케이' 산업이 있지만, 이 화려한 외형을 떠받칠 예술 행정의 기초가 얼마나 단단한지가 결국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특히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른 연예기획사 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양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2014년에 만들어져 벌써 11년이 지났는데, 이 법의 핵심인 기획사 등록 제도를 문화부가 한 번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현재 등록된 개인 기획사는 약 2천200개, 법인은 4천500개 정도지만, 1인 기획사와 2인 이상 기획사, 10인 이상 기획사 등 세부 통계조차 없다. 미등록 기획사 현황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문석 의원은 "연예계에서 반복되는 성추행, 극단적 선택, 인권침해, 불공정 계약 등 문제들이 결국 행정의 부실에서 비롯된 것이다"라며 "문화부가 지자체 관할이라는 이유로 손을 떼고 있을 상황이 아니다. K컬처 300조 시대를 이야기하는 부처가 이런 기본 행정을 놓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질타했다. 또한 "문화행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K컬처 300조 시대가 단지 구호로 끝나지 않으려면 행정의 기초부터 다시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휘영 장관은 "현재 미등록으로 운영 중인 기획사들을 신속히 등록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들이 조속히 행정 영역 안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7:18김한준 기자

美·中 기싸움에 낀 K-조선…중국, 한화오션 콕 집어 제재

미·중 무역 갈등의 불똥이 K-조선으로 옮겨 붙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소재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물류·조선업(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반격하기 위해 '한화오션 5개 미국 자회사에 대한 반격 조치 채택에 관한 결정'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한화쉬핑, 한화 필리조선소,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 등 다섯 곳이다.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조직·개인이 이들 업체와 거래·협력 등 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한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별도 입장문에서 "미국이 중국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해 301조 조사를 하고 조치를 취한 것은 국제법과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위반했고,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훼손했다"면서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는 미국 정부의 관련 조사 활동에 협조하고 지지해 우리나라(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에 위해를 끼쳤으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관련 기업들에 다자 무역 규범을 존중하고 시장경제·공정경쟁 원칙을 준수하라”며 “조속히 잘못된 처사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앞서 중국 교통운수부는 이날부터 미국이 소유·운영·건조했거나 미국 국기를 게양한 선박에 특별 입항료를 부과하겠다고 공표했다. 미국의 중국계 선박 대상 추가 비용 부과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중국 건조선·수리 입항 등 일부는 예외로 뒀다. 업계 전문지에 따르면 비용 수준은 톤당 50~56달러 안팎으로 사실상 상호 대응에 맞춰 설계됐다. 대미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 온 한화오션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조치다. 한화오션은 지난 8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1천500억 달러)가 주요 투자 재원이다. 중국의 이번 조치가 한·미가 추진 중인 '마스가(MAS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조선 협력 구상에도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미국 조선 산업 고도화 패키지를 관세 협상 지렛대로 삼아왔지만, 중국의 표적 제재가 한화오션의 미국 현지 사업과 한·미 공동 프로젝트에 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중국 정부 발표 내용을 인지하고 있으며, 해당 조치가 당사에 미치는 사업적 영향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중 갈등 격화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 불참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내 조선소 방문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정부·업계는 MASGA 패키지를 '한·미 관세 협상 지렛대'로 삼기 위해 한국 조선의 생산능력·공정 혁신·인력 양성 역량을 현장에서 보여주는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체류 기간이 짧다면 방문이 어려워진다. 다만,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중 간 긴장 완화 기류 속에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이 한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혀, 체류 일정이 변동될 여지는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소 현장 방문이 성사될 경우 동선 효율 측면에선 울산 HD현대중공업, 한·미 협력 상징성 측면에선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한화오션 인수)와 연계된 거제 사업장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APEC 본회의 불참으로 전체 국내 일정이 압축될 수 있어 조선소 방문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조선소 방문이 성사되면 좋겠지만, 일정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아직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4 17:17류은주 기자

송경희 개보위원장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 구축 신산업 혁신 지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 구축을 통해 신기술과 신산업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지난 7일 3대 개보위 위원장(장관급)에 임명된데 이어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위원장 부임전에는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으로 일했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과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등을 지냈다. 취임식에서 ▲개인정보 보호 정책 패러다임 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 ▲디지털 환경 변화 대응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강화 ▲ AI 개발 핵심 원료 데이터 안전 활용 여건 조성으로 AI 3강 도약 지원 ▲개인정보 분야 새로운 글로벌 질서 수립 과정서 주도적인 역할 등 네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취임식 후 4일만에 국감을 받게 된 송 위원장은 "국정감사를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저를 비롯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직원 모두는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하고,이번 국정감사를 정책 전반을 되짚어보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 출범 5주년을 맞은 개보위가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최근 대규모 유출이 발생한 기업에 대해 134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출범 이후 총 1256건을 엄정 조사해 처분했다"고 짚었다. 이어 반복되는 대규모 유출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지난 9월에 발표했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수단인 가명정보 제도의 혁신 방안도 지난달에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간략히 보고하겠다면서 세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개인정보 유출·침해사고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사와 처분으로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겠다. 또 개인정보보호 분야 인력과 예산의 최소 기준을 명확하게 해 개인정보 보호가 비용이 아닌, 전략적 투자이자, 기본적 책무라는 인식을 확립해 나가겠다. 개인정보 침해사고로 인한 국민 피해의 확산을 방지하고 유출사고 피해구제를 위한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를 올해 시행했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들려줬다. 개보위는 CCTV 등 영상정보처리기기 활용 확산에 따라 영상정보 안전성과 정보주체의 권리 강화를 위한 법률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딥페이크와 같은 불법적인 개인정보 합성·변조 등 새로운 프라이버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주체의 권리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 구축을 통해 신기술과 신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AI 기술 개발과 성능 개선이 시급한 분야에서 충분한 안전장치를 전제로 개인정보가 포함된 원본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명정보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가명처리 전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가명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겠다"면서 "신기술의 안전한 상용화와 이용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의 연구개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무리 발언으로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리며,이번 국정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제언은앞으로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7:16방은주 기자

수소 포기하는 美 완성차…주도권 노리는 현대차·토요타

"수소는 백업 전력, 광업, 대형 트럭 운송 등과 같은 고수요 산업 분야에서 유망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연료전지 사업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자리 잡기까지의 길은 길고 불확실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완성차 제너럴모터스(GM)는 이 같은 성명을 통해 하이드로텍 차세대 수소연료 전지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GM은 1996년부터 수소 개발에 최소 30억달러(4조2천960억 원)를 투자해왔다. GM의 이번 결정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GM은 시장 상황이 수소 전환 뿐만 아니라 전기차 전환도 늦어지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스튜어트 파울 GM 기술부문 홍보 이사는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수소는 여전히 불확실한 단계에 있고, 우리는 인력과 자원을 전기차(EV)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은 높은 수소 비용과 인프라로 인해 보급율이 제한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레벨2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는 25만곳이 넘는 반면 수소 충전소는 전국에 61곳에 불과하다. 수소전기차는 일반 전기차보다 두 배가량 비싸고 높은 충전 비용, 부족한 충전 인프라로 상용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판단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수소 승용차를 판매하는 완성차는 현대자동차, 토요타, 혼다 뿐이다. 현대차 신형 넥쏘는 7천643만원으로 동급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4천933만원)의 두배가량 비싸다. 토요타 미라이는 권장소비자가격(MSRP)이 5만1천795달러(7천420만원)로 시작해 3만7천70달러(5천310만원)의 전기차 bZ4X보다 훨씬 비싸게 팔린다. 혼다도 5만달러(7천167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또다른 이유는 미국 정부의 수소 지원금 중단이다. 미국 DOE는 지난해 3월 GM에 3천만달러(430억원)를 지원했다. 하지만 DOE가 총 75억6천만달러(10조8천433억원)규모의 수소 관련 지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포울 이사는 "DOE의 결정이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이 결정 요인은 아니다"고 했다. GM뿐만 아니라 수소 전환을 포기하는 완성차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다국적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는 지난 7월 수소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장 필리프 임파라토 스텔란티스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성명을 통해 "수소 시장은 틈새 시장에 불과하며 중기적으로 경제적 지속 가능성의 전망이 없다"며 "우리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승용차·상용차 부문에서 명확하고 책임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GM, 스텔란티스, 토요타를 포함한 완성차 업체들이 대형 상용차 부문에서 수소를 유망한 동력 기술로 보고 막대한 투자를 진행해왔지만 시장 안착과 투자 회수 시점이 계속해서 지연되면서, 수소 사업의 실질적 성과는 좀처럼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수소 중단 행보에도…현대차·토요타, 주도권 확보 박차 반면 이 같은 상황에서도 현대차와 토요타는 수소 전환에 집중하면서 차세대 연료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하고, 상용차 부문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를 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정하고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산업의 확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도 주도하고 있다. 정 회장은 2019년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선도 기업들의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아 세계 수소 산업 아젠다 개발을 이끌었으며, 2024년부터는 장재훈 부회장이 공동 의장에 취임해 글로별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중 수소 선도 도시와 '수소 산업 협의체' 구성, 한·일 의원연맹의 '수소 협력 네트워크' 참여,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기술 협력 등 국경과 산업의 경계를 초월한 협력으로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수소에 대한 진정성 있는 비전을 밝혀왔다. 토요타 또한 승용 수소전기차 미라이를 포함해 중국 수소연료전지 공장에 1억3천900만달러(2천억원)를 투자하고, 일본 도쿄시가 주최하는 '도쿄 H2' 프로젝트에 수소연료전지 크라운 택시를 2025년까지 회계연도 200대를 도할 예정이닼 2030년까지는 600대 도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5.10.14 17:11김재성 기자

'한컴家' 씽크프리, 세계 10대 방산업체 자회사와 방산·금융 시장 공략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씽크프리가 세계 10대 방산업체인 프랑스 탈레스 그룹 측과 함께 차세대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앞장선다.씽크프리는 탈레스 그룹 산하의 보안 기업 에르콤과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르콤은 전 세계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통신·데이터·기기 보안 설루션을 제공하는 곳으로, 대표 제품인 '크립토박스(Cryptobox)'는 프랑스 국가사이버보안청(ANSSI)의 승인을 받은 협업 및 파일 전송 설루션이다. 서버에서조차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계약으로 씽크프리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씽크프리 오피스'는 크립토박스 환경에 탑재된다. 크립토박스 사용자들은 암호화 기술과 보안 스토리지가 결합된 환경에서 문서를 안전하게 열람·편집하고, 외부 파트너와 기밀을 유지한 채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은 방위, 금융, 공공 서비스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군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문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종단 간 암호화를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기반 오피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그간의 기술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에르콤과의 협력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보안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7:11장유미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금융 특화 코텍스 AI' 출시…엔터프라이즈 시장 '정조준'

스노우플레이크가 금융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을 들고 엔터프라이즈 시장 장악에 나선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 특화 코텍스 AI'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든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리형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도 퍼블릭 프리뷰로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금융 기관이 엄격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규제를 준수하며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시장 분석, 이상 거래 탐지, 보험 청구 관리 등 복잡한 금융 업무의 효율을 높여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MCP 서버는 기업의 내부 데이터와 파트너사의 서드파티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앤트로픽, 크루AI 등 외부 에이전트 플랫폼과 연동해 컨텍스트가 풍부한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돕는다. 기업들은 스노우플레이크가 구축한 금융 데이터 생태계에서 고품질 데이터를 AI에 즉시 통합할 수 있다. CB 인사이트, MSCI, 나스닥 등 정형 데이터는 물론 팩트세트, 워싱턴포스트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스노우플레이크 내부 데이터와 결합해 AI의 정확도를 극대화한다. 개발자를 위한 기능도 눈에 띈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는 AI 코딩 에이전트로 리스크 모델링이나 트레이딩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정제 모델 검증 과정을 자동화해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 비정형 데이터 처리 능력도 강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SQL'의 AI 기반 추출 및 전사 기능은 실적 발표 기록이나 거래 내역 같은 문서 오디오 이미지 형태의 데이터를 대규모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추출한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데이터 접근성을 높여 기술 장벽을 허물었다. 현업 사용자가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만으로 정형화된 테이블과 비정형 문서 모두에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즉시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조나단 펠로시 앤트로픽 금융 서비스 부문 책임자는 "스노우플레이크 MCP 서버를 통해 각 조직의 데이터를 자사 클로드에 직접 연결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다"며 "정형 및 비정형 문서 모두에 클로드의 고급 추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14 17:06조이환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업계 최초 'AI 국제표준' 획득…기술 신뢰도 입증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 인증을 확보하며 신뢰 기반의 인공지능(AI) 사업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플랫폼 '메가존 에어 스튜디오'가 AI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내 MSP 업계에서 처음이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세계 최초의 AI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AI 시스템 개발과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 편향성, 개인정보보호 등 윤리적 문제를 책임감 있게 다루는 기업 역량을 평가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의 AI 활용을 통합 관리하고 확장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 AI 책임자(CAIO)는 "이번 인증은 AI 도입 과정에서 보안 데이터 관리 책임 있는 활용 기준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에어 스튜디오를 통해 모든 기업이 표준화된 관리 체계 속에서 고효율적인 AI 기술 혜택을 누리도록 AI 거버넌스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7:05조이환 기자

챗GPT에 "친구 죽이는 법" 질문…학교 감시 시스템에 적발돼 체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학생이 챗GPT에 "수업 중에 내 친구를 죽이는 방법"을 물어봤다가 학교 감시 시스템에 적발돼 체포됐다. WFLA가 1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학교에서 지급한 컴퓨터가 오픈AI의 챗GPT에 입력된 의심스러운 질문을 감지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게글(Gaggle)이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학교 온라인 감시 시스템이 즉시 경보를 발동시켰고, 볼루시아 카운티(Volusia County) 보안관 대리인들이 학교로 출동했다.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화나게 한 친구에게 "그냥 장난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또 다른 '장난'이 캠퍼스에 긴급 상황을 만들었다"며 부모들에게 자녀들과 이런 행동의 결과에 대해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은 체포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총기 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는 여러 주정부가 지난 10년간 학생들의 온라인 활동을 감시하는 시스템에 투자해 왔다. 게글은 "자해, 폭력, 괴롭힘 등과 관련된 우려스러운 행동을 적발하는 도구"로 자사 시스템을 설명하며,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와 챗GPT 같은 AI 도구와의 대화까지 감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14 17:05AI 에디터

화성 가는 스타십, 11번째 시험비행 성공…"엔진 재점화 실험도 완료"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용으로 개발 중인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11번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타십은 13일 오후 7시 23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발사됐다. 이번 비행은 현 스타십 버전의 마지막 발사로, 향후 더 대형화된 버전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발사 후 약 3분 만에 1단부 추진체(슈퍼 헤비)와 2단 상단 우주선(스타십)이 분리됐다. 상단 우주선은 이륙 약 19분 만에 고도 192km에서 모형 위성 8기를 궤도에 배치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0번째 시험비행과 비슷했으나 슈퍼 헤비의 새로운 착륙 연소 전략을 적용한 엔진 재점화 실험이 추가로 이뤄졌다. 시험을 마친 스타십은 인도양에 착수하며 약 1시간 6분간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통해 인류의 화성 정착을 실현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회사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꿈이기도 하다. 또, 스타십은 달 탐사에서도 역할을 맡게 됐는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폴로 시대 이후 처음 달에 사람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유인 착륙선으로 스타십을 선택했다. 계획대로라면 스타십은 2027년 발사 예정인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최초로 달 남극에 우주인을 착륙시킬 예정이다. 스타십의 강점은 대량 화물을 빠르게 운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단 모듈과 슈퍼 헤비 부스터는 모두 완전·신속 재사용을 목표로 설계됐다. 상단 모듈은 최대 약 165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이번 발사는 스타십의 11번째 비행이자, 올해 5번째 발사였다. 다만 올해 진행된 시험 중 세 차례는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1월과 3월에 있었던 두 차례의 시험 비행 중 우주선이 폭발했고, 5월에 진행된 9번째 시험 발사에서는 궤도 도달에는 성공했으나 예정보다 일찍 재돌입하는 과정에서 우주선이 폭발했다. 하지만 지난 8월 말 진행된 10차 시험비행에서는 예정대로 비행을 완수하고 위성 모형 배치 실험에도 성공했다.

2025.10.14 16: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판단기준 완화해 보다 넓은 피해구제

질병관리청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2025년 4월22일 제정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법률과 시행령이 2025년 10월23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보상위원회 및 재심위원회의 구성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심의 과정에서 인과관계 추정을 통한 완화된 판단기준의 도입 ▲피해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의 국가지원 등이 가능해진다. 구체적으로 시행령 제정안을 보면 우선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받으려는 사람은 피해보상 청구서류를 첨부하여 시·도지사를 거쳐 질병관리청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질병관리청장은 피해에 관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기초조사의 결과가 포함된 의견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청구에 대해 보상결정이 있는 경우 진료비, 장애일시보상금, 사망일시보상금 등을 지급하도록 하고, 그 신청기한은 피해발생일, 장애진단일 또는 사망한 날부터 5년 이내로 정했다. 피해보상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일정기간 내 발생한 사망의 원인이 불명인 경우, 사망과 접종 사이의 시간적 간격이 밀접한 경우, 그 밖에 보상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인정된 경우의 사망위로금 또는 진료비 지급 근거 규정규정도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 및 재심위원회의 구성은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 약사법에 따른 약사,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단체 및 예방접종 분야의 학회 추천인 등 백신 피해구제 또는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피해보상위원회 및 재심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정했다. 해당 법률의 적용대상은 국내에서 2021년 2월26일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며, 법 시행일(2025년 10월 23일)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피해보상 청구가 가능하다. 이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해보상 여부에 대한 결정을 받은 경우에도 법 시행일부터 1년이 되는 날까지 이 법에 따른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면밀한 법 시행 준비 및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 협조한 국민들에게 폭넓은 보상 및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법률의 취지를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0.14 16:55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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