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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보건의료·학술·심리·문화 5대 분야 초거대AI 서비스 개발에 383억 투입

과기정통부가 올해 법률, 의료, 심리상담, 미디어·문화, 학술 등 5대 민간 전문분야의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383억원을 투입한다. 20일 과기정통부가 밝힌 구체적 예산 내역을 보면 AI 법률보조 서비스 확산에 75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AI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선도(80억원), AI 심리케어·돌봄지원(60억원), 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90억원), AI 학술 및 개발역량 강화(78억원) 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초거대 AI 기반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 4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당시 초거대AI 응용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1위에 도전하겠다며 5대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외에 4년간 145억원을 투입하는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초거대AI는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고성능 인공지능(AI)을 말한다. 기존 AI보다 수백 배 이상 데이터 학습량이 필요하며 추론 능력 등이 뛰어나다. 이를 운용하려면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컴퓨팅같은 인프라가 필요하다. 초거대AI 효시는 지난 2019년 2월 오픈AI가 선보인 GPT2로 AI성능을 좌우하는 파라미터(매개변수)가 15억4200만개에 달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초거대 AI를 포함한 세계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5543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오픈AI를 비롯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중국 등이 뒤를 쫒고 있다. 우리나라는 네이버가 세계 세번째로 초거대AI를 발표했다. 네이버외에 LG, 카카오, KT, SKT 등이 초거대AI를 보유하고 있다. 초거대 AI 등장으로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하는 AI 일상화가 가속화하고 또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AI를 민관에서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AI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고, 과기정통부가 이번 '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다. 이번에 선정된 5대 전문분야는 초거대 AI 융합 기술 수요도, 실현가능성, 편익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 자문을 거쳐 낙점됐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기관 등이 보유한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초거대AI의 생성 능력(언어·이미지·영상 등)을 결합해 각 분야 전문영역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업무 혁신 서비스 개발과 함께 법률사례 검색, 소아건강 상담, 정신건강 상담, 미디어콘텐츠 수어 통역, 학술정보 검색 등 전문 분야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들이 AI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 허위정보 생성 등 분야별 다양한 쟁점들을 고려해 데이터 수집, AI 서비스 개발 및 제공까지 전단계에 대해 적법한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중 과제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을 거쳐 4월 이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부터 수요처 현장 적용까지 다년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인류의 삶과 전세계 경제·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AI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 나갈 예정으로, 치열한 디지털 경쟁 속에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AI 일상화 등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산하 디지털인재양성팀 성열범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영역 효율성이 향상되고 기존에 어려웠던 전문가 서비스에 대해 국민이 쉽게 접근하는 것은 물론 초거대 AI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대규모 AI 수요 창출로 연결돼 초거대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1 10:26방은주

[신간] 통계로 미리 보는 핵심 키워드 7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42억4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 감소했다. 반면에 수입은 531억1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11.7%나 줄었다.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개선된 게 아니라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만들어진 '상대적 흑자'였다. 그런 점에서 전문가들은 흑자이긴 하지만 수출 경기가 좋다고 볼 수 없으니 '불황형'이라고 수식했다. -104쪽 통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 나왔다. '뉴시스'에서 경제부처를 담당하는 경제부 기자들이 1년 여 기간 통계를 기반으로 정치·사회, 산업·기업, 국제, 문화까지 다양한 영역의 통계 자료를 분석하며 연재한 '세쓸통(세상에 쓸모없는 통계는 없다)'를 책으로 엮었다. 통계로 세상을 바라보고 현상을 분석하며, 다가올 미래를 예측해보고자 매주 연재한 기사를 7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통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전쟁으로 요동친 국제 유가가 우리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에 따른 공공요금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등을 자세히 다뤘다. 2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무역 수지 현황과 전망을 정리했다. 무역 적자의 원인은 무엇이고, 흑자로 전환되었으나 이면에 숨겨진 진실들을 설명했다. 3장에서는 차세대 산업의 현주소를 살폈다. 첨단기술 인재와 산업단지 현황, 신첨단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4장에서는 고물가 시대에서 서민들의 삶이 어떠한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런치플레이션, 인건비, 서비스 물가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과 밀접한 통계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5장에서는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문제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해법은 무엇인지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6장에서는 고령화사회, 추락하는 합계출산율 등을 살펴보고, 집값이 왜 흔들리는지 그 원인을 찾아본다. 그리고 빈집 문제, 상속세 문제까지 진단했다. 7장에서는 사회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학교폭력의 현 상황과 학교 밖의 문제까지 보여줬다. 지속하는 학교폭력, 추락하는 교권, 사교육 심화에 이르기까지 교육 전반의 문제를 다뤘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추천사에서 “세뱃돈 등 생활 속 소재부터 거시경제 정책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계에서 분석하고, 미니 다큐멘터리나 드라마처럼 입체적으로 구성한 기획과 필력이 놀라웠다”며 “무엇보다 의미를 찾으면서도 읽는 재미가 있었던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이 청장은 “매번 통계의 이면을 읽는 통찰에 감탄하면서도 때론 정부 경제정책을 향한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에 성찰을 한 적도 여러 번이었다”며 “통계청에서도 국민의 통계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쉽고 편리한 통계정보 제공 서비스나 교육에서 이 책의 기사를 많이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2024.01.20 07:53주문정

요즘 기업들이 채용 전 '평판조회' 꼭 챙기는 이유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세대 간 갈등으로 '인재 채용'에 대한 어려움이 더 커진 분위기다. 예전에는 한 직장에 오래 근무하는 것이 그 사람의 성실함과 능력을 증명하는 한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반대로 3~5년 단위로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해야 본인의 커리어가 쌓인다고 여긴다. 이 때문에 기업은 좋은 인재를 찾기도 어렵고 채용하기도 힘들며, 핵심 인재일수록 오래 잡아두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설상가상,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대규모 인재 채용이 부담스러워진 상당수 기업들은 최소한의 필요 인력만 뽑거나, 현재 인력들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 명을 채용하더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가려 뽑자는 기조가 굳어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를 통한 '평판조회'가 채용 트렌드에 있어 하나의 주요 키워드가 됐다. 그만큼 제대로 된 인재, 우리 조직에 원만히 흡수돼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재를 뽑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과거에는 주변 지인을 통해 혹은 한 다리 건너 “그 사람 어때?” 정도로 평판조회가 이뤄졌다면, 이제는 '씨렌즈센터'와 같은 평판조회 전문조직을 통해 보고서 양식으로 지원자의 세부적인 평판 정보를 받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확 달라진 채용 시장...개발자 수요 줄고, 재무 담당 찾는 사례 늘어 헤드헌팅회사인 커리어케어의 평판조회 전문 서비스 조직인 씨렌즈센터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HR 초대 평판조회 세미나: 평판조회의 모든 것' 세미나를 열었다. 약 50여 명의 기업 인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행사에는 커리어케어 이영미 사장이 '기업에 필요한 평판조회'를 주제로 평판조회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이영미 사장은 최근 채용 시장 트렌드에 대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IT 기업들이 개발자 채용에 적극 나서면서 개발자 몸값이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이 같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자금 운용이나 조달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인지 최고재무책임자와 같은 재무 담당자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업들이 힘들어지면서 조직을 통폐합하면서 임원을 찾는 경우도 예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평판조회는 평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는 작업" 이어 이영미 사장은 평판조회에 대해 “후보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나 느낌만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는 작업”이라면서 “내가 물어봐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조직을 통해 후보자의 자질과 인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실질적인 사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평판조회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에 대해 ▲뒤를 캔다 ▲부정적인 내용만 찾아내려 한다 ▲좋은 야기만 하는데 가치가 있나 ▲소문날까 무섭다 등 4가지를 꼽았다. 하지만 실은 평판조회를 통해 회사는 큰 도움을 받고, 덕을 보는 지원자도 있다고 밝혔다. 면접 때는 자신의 역량과 강점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해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평판조회를 통해 실무 능력과 구성원 간의 친화력 등을 인정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아울러 이 사장은 지원자에게 평판조회 전 동의서를 받기 때문에 개인정보 침해의 우려는 없다면서, 부정적인 평가로 채용이 무산되는 경우는 10건 당 1~2건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평판조회의 목적은 결국 채용을 하려는 것이지, 떨어뜨리려는 것이 아니”라면서 “기업은 평판조회의 목적이 사실 확인인지, 잠재 능력 확인인지를 명확히 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평판조회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채용 실패로 인한 손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채용에 실패하게 되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낭비된다. 뿐만아니라 동료 사기 저하뿐 아니라 매출 감소와 같은 회사의 경제적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하나의 나쁜 사과가 바구니 전체의 사과를 썩게 하므로 좋은 사람을 잘 선별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평판조회는 면접만으로 검증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응할 수 있어 채용의 질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기업도 평판관리 필요해...조직문화 점검해야" 이영미 사장은 기업도 평판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후보자도 기업에 대하 평판을 조회하고, 블라인드와 같은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올리기 때문에 기업 스스로도 회사의 비전이나 임원에 대한 평가, 인사 시스템의 공정성 등을 진단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구직자의 약 32%가 열악한 회사 문화 탓에 90일 이내에 직장을 그만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회사가 성과 중심인지 인재 중심인지, 안정적인 조직인지 잦은 조직 개편을 하는지, 이직률은 어느 정도인지, 직원들의 성향과 조직문화는 어떤지 점검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또 “핵심인재들은 돈 문제가 아니라 조직 문화가 맞지 않으면 그 회사에 가지 않으려 한다. 돈(연봉)보다 중요한게 조직 문화”라면서 “비전이 있는 기업, 최근 성과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전망, 핵심 인재들이 많은 조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그는 지원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면접관의 역량과 이미지도 중요하고, 입사 전과 후 지원자에게 제시했던 처우나 대우가 달라지면 안 된다고도 조언했다. 승진의 기회와 기준 역시 엄격하고 공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1.20 00:50백봉삼

"윈도12 코파일럿, PC 메모리 용량 16GB 요구"

인텔과 AMD, 퀄컴 등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가 올해부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합한 프로세서를 꾸준히 내놓는 가운데, 올해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 새 운영체제 '윈도12'도 원활한 AI 처리를 위해 상당한 메모리와 NPU 처리 성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7일 "윈도12 AI 처리를 위해 16GB 메모리 탑재가 필요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PC용 메모리 탑재 용량을 늘리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일반 소비자의 업그레이드 수요도 이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DDR5 메모리 속도는 최대 5600Mbps지만 LPDDR5x 메모리는 최소 7500Mbps, 최대 8533Mbps 대역폭으로 빠른 언어 처리와 지연 시간 단축을 요구하는 AI PC에 더 적합하다. 올 한해 LPDDR5 메모리가 전체 PC 수요 중 최대 35%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요 제조사도 16GB 이상 탑재 가시화 현재 출시되는 노트북은 대부분 DDR4/5 8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한다. 윈도11 운영체제가 부팅을 마치고 나면 3-4GB 정도를 남기며 구글 크롬 등 웹브라우저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구동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출시할 새 운영체제인 윈도12(가칭)에서 NPU 기반 AI PC의 최소 메모리 용량을 현재 두 배인 16GB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코파일럿 기능이 운영체제와 한 몸처럼 움직이므로 추가 용량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CES 2024 기간 중 만난 주요 PC 제조사 관계자의 견해도 이와 일치한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인텔이나 AMD 뿐만 아니라 제조사도 결국 올 한해 AI PC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하는 상황이며 기본 탑재 메모리 16GB 상향은 정해진 수순"이라고 말했다. ■ AI 구동 성능 향상 위한 PCIe 5.0 SSD 보급 전망 AI PC는 SSD 성능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성 AI 구동을 위해 데이터 처리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현재 최대치인 초당 8GB를 넘는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SSD 도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PCI 익스프레스 5.0 SSD는 고성능 작동시 발열과 전력소모가 늘어나 노트북 탑재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실리콘모션, 파이슨 등 대만계 SSD 컨트롤러 제조사가 최근 7나노 이하 미세공정 적용으로 전력 소모를 낮춘 컨트롤러 칩을 대거 출시한 상황이다. 단 현행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여전히 SSD용 PCI 익스프레스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에 여전히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만 적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려면 새 프로세서 출시가 필요하다. 스토리지 업계 관계자들은 "생성 AI 구동이 가능한 노트북 출시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휴대성을 중시한 경량 노트북에도 PCI 익스프레스 5.0 SSD 탑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윈도12 코파일럿, 초당 AI 연산 성능 40조 번 요구" 윈도12 코파일럿 기능을 원활하게 실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또 있다.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하는 최소 AI 연산 성능이 40 TOPS(40조 번)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INT4/8/16, FP16/32 등 AI 연산에서 처리해야 하는 자료형이나 형태보다는 단순 처리횟수만 센 것이다. 실제 처리 속도는 알고리듬이나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자료형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 AMD 라이젠 8040 등 현재까지 출시된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NPU와 내장 GPU를 조합해 40 TOPS를 넘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GPU까지 활용할 경우 NPU 대비 소비 전력에서 손해를 보므로 NPU 성능 향상이 훨씬 효율적이다. CES 2024 기간 중 올 하반기 출시할 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 시제품을 공개한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루나레이크의 NPU 성능은 현행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대비 최대 3배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9 16:58권봉석

개인정보위 "빅테크 정보 침해 대응 예산 2배 증액"

개인정보호위원회가 올해 글로벌 빅테크와 행정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액된 소송수행 예산 4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현재 11건의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행정소송 제기 건수는 특히 지난해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개인정보 정책 및 조사·처분 기능을 통합한 개인정보위 출범이후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과징금 부과 처분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구글과 메타가 이용자 동의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행위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판단해 약 1천억 원의 과징금을 처분한 바 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 처분 결정이다. 구글과 메타는 지난해 2월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1심이 진행중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국제 기준을 반영한 과징금 상한액 기준이 변경됐고 과징금 처분 대상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서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로 확대되면서, 향후 행정처분에 대한 소송제기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소송 증가 추세와 함께 대체로 글로벌 기업이 국내 대형 법무법인(로펌)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소송에 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정보위 역시 올해 소송수행 예산 증가로 인해 보다 체계적인 소송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4.01.19 16:00이한얼

최수연 "글로벌 AI 시장은 '전쟁터'…정부 지원 절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구글, 아마존 같은 초대형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4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기술 기업 입장에선 이미 50배 혹은 100배 넘는 규모의 글로벌 기업과 싸워야 하는 처지”라며 “국내 기업을 압도하는 작업력과 자원을 갖고 있는 회사와 경쟁해야 하지만, 소비자에게는 글로벌 기업에 못지않은 혁신과 기술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연 대표는 “과연 국내 기업이 이 경쟁을 이길 수 있을지, 이를 위해 얼마나 큰 투자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은 글로벌 AI 시장을 전쟁터라고 표현한다”며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국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 기업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올해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며 “대내·외 환경과 경영조건이 어렵겠지만, 그동안 성공적으로 지켜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기술 개발과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비영어권 시장에서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연 대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행사 참여 의지도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올해는 CES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내년 CES 행사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뿐만 아니라 네이버 역시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이나 창작자,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9 13:16조성진

[이기자의 게임픽] 엔씨소프트 CBO 3인 체제, 기업 성장 견인 기대...이유는

엔씨소프트가 최고사업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CBO) 3인 체제 중심 조직개편에 나선 가운데, 이 같은 시도가 기업 역량을 더욱 탄탄하게 해 단기간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CBO 3인 체제는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사업 경쟁이 핵심 키워드다. 이는 게임 완성도와 함께 사업에 속도를 더 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CBO 3인 체제 개편을 통해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BO 3인으로는 이성구 부사장, 백승욱 상무, 최문영 전무가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리니지' 시리즈 타이틀, 백 상무는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아이온2' 등을 이끈다. 또한 최 전무는 '쓰론 앤 리버티(TL)'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도전작들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체제 개편 이후 각 리더들은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업무 효율성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개편에 초점을 맞췄다고 알려졌으며, 이르면 이달 중 CBO 체계의 조직개편은 어느정도 정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가 특정 타이틀의 의존도가 높고, 익숙한 게임 서비스 방식에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기존 비즈니스 모델(BM)에 변화를 꾀했고, 이용자 중심 서비스와 신작 발굴로 기존 기업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엔씨소프트의 CBO 체제 변화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크게 3가지 이유로 주목을 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자율성, 책임, 경쟁 크게 3가지다. CBO 3인은 자율성을 바탕으로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러한 개편에는 자연스럽게 책임도 뒤따른다. 각 프로젝트별 성과에 따라 CBO 3인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고, 또 다른 리더쉽 변화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다. 또한 CBO 체제는 프로젝트별로 운용되는 만큼 내부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내부 경쟁은 사업 성과와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엔씨소프트의 브랜드 기업가치와 글로벌 영향력이 강화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엔씨소프트의 기업 가치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CBO 체제 변화가 오히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중요한 부분은 CBO 3인이 시장과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이를 통해 단기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느냐다. 엔씨소프트는 CBO 3인 체제로 새 판을 짠 것과 동시에 사업 경쟁력이 낮은 자회사와 개발 부문 정리도 진행 중에 있다. 금융 AI 조직인 금융비즈니스센터와 엔트리브 사업장 폐쇄, 최근에는 '아이온 리메이크 TF' 조직 등을 정리했다. 선택과 집중의 큰 틀에 조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공동대표 체제에 따른 변화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월 이사회를 열고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새 출발을 한다. 투자 전문가인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개발 및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공동대표 및 CBO 3인 체제 개편은 다양한 의미가 부여된다. 기존 개발 및 사업 문화로는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한 게 이번 개편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엔씨소프트는 우리나라 대표 게임사로, 개발 및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변화를 의심하고 묻지마 식 비난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 오히려 응원해야 우리 게임산업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12:05이도원

맛집·로또 판매점·모텔...T맵 검색 빈도 상위 키워드

지난해 T맵에서 1인당 검색 빈도가 가장 높았던 키워드는 '맛집'으로 조사됐다. '로또 판매점'과 '모텔'이 그 뒤를 이었다. 티맵모빌리티가 공개한 사용자들이 T맵 검색창에서 검색했던 장소를 분석한 '티맵트렌드다이어리 2023 총결산 : 검색편'에 따르면 T맵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장소는 스타벅스다. 스타벅스 검색량은 30대 중심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요소와 다이소도 많이 검색된 장소다. 다이소는 특히 전년 대비 검색량이 20% 증가했다. 1인당 검색 빈도로 보면 맛집과 로또 판매점이 자주 검색됐다. 모텔 검색 빈도가 그 뒤를 이은 점이 눈길을 끈다. 또 주유소와 편의점도 주요 검색 빈도에 올랐다.

2024.01.19 10:30박수형

구글 디렉터에서 실리콘밸리 N잡러까지

나이 50세에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로 직장을 옮겼던 정김경숙 전 구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디렉터. 그는 요즘 'N잡러'로 변신, '1만 명 만나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의 유명 슈퍼마켓 체인 '트레이더조'에서 파트타임 직원이며,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선 바리스타로 일한다. 다른 직업은 공유 차량 서비스 '리프트(lyft)'의 드라이버다. 여기에 30년간 해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설팅과 고양이를 돌봐주는 '캣 시터' 작가까지 겸하고 있다. 한 주 70시간 넘게 일한다. 그는 왜 평생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일을 하게 된 것일까? "30년간 직장 생활을 했고 갑작스럽게 회사를 떠나게 됐어요. 30년이나 열심히 일했으니 그동안 못해본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회사에서 임원이 된 후로는 고객과 직접적인 접점에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도 더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영어로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그동안 만나지 않았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첫 번째 도전 직업은 슈퍼마켓 직원. 트레이더조는 최근 한국 냉동 김밥을 팔아 화제가 된 식료품 전문점이다. 트레이더조는 '셀프 계산대'를 도입하지 않는 매장으로 유명하다. AI와 로봇 자동화가 확대되지만 오히려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서비스로 인기를 얻는 곳이다. 트레이조 직원은 계산을 하며 동네 주민들과 소통한다. 그는 트레이더조에 파트 타임으로 입사한 후 6개월 만에 세션리드가 됐고 또 다시 매니저로 승진했다. 고객과 최전선에서 일하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을 배운다. 스타벅스에서는 100가지가 넘는 음료 레시피를 익히고 모바일 마케팅을 눈여겨 보고 있다. 리프트 운전사를 하며 다양한 사람의 삶을 듣는다. 정김경숙 작가가 다양한 일을 하게 된 건 불현듯 찾아온 구글의 구조조정 때문이었다. 구글은 2023년 1만2000명을 해고했다. 미국 해고 데이터(layoffs.fyi)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186개 테크 기업이 총 26만2천582명을 구조조정했다. 올해가 시작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8개 테크 기업이 7천785명을 해고 했다. 테크 기업은 거기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비용 효율화와 생성AI가 확대되면서 올들어 계속 인력을 줄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본인 잘못으로 회사를 그만두는 해고(fire)와 회사 구조조정에 의한 해고(layoff)를 명확히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실리콘밸리 인력 중 절반 정도는 레이오프를 경험했습니다. 이번 대량 해고는 그동안 '사람부터 뽑아놓고 보자' 식으로 달려왔던 테크기업들이 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정김경숙 작가는 30년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레이오프였지만 '새로운 경험'과 '영어 잘하기'에 집중했다. 그는 영어 체력을 만든 비법을 엮은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란 책을 냈다. 그는 미국에서 경영학석사(MBA)를 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30년 간 일했다. 일반인 보다 영어를 잘했지만 언제나 영어의 부족함을 느꼈다. 그는 미국에서 살기 시작한지 4년이 넘었지만 매일 작정하고 영어 공부를 한다. 그는 아침 조깅이나 산책시 2시간 이상 오디오북을 듣는다. 그는 구글 본사에서 일할 때 가장 힘든점은 '영어 듣기'였다고 회상했다. 한국에서는 말하기에만 초점을 맞추는 교육이 많다. 그런데 막상 일을 하다보니 '듣기'가 더 문제였다. 동료가 하는 이야기를 제대로 알아 들어야 정확한 대화가 가능하다. 그냥 TV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영어를 틀어놓는 것이 아니다. 집중해서 듣고 모르는 단어는 다시 찾아보고 메모한다. 두 번째 단계는 주변에 있는 사물을 모두 영어로 말한다. 의외로 주변에 있는 매일 보는 사물도 영어 단어로 말하기 어려운 것이 많다. 쇼핑 목록도 영어로 메모한다. 각종 식재료 등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발견하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을 영어로 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침이 날 것 같이 목이 간질하다는 등의 표현을 영어로 해보는 것입니다." 정김경숙 작가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영어로 표현하라'고 강조했다. 또,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영어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는 요즘 '우유 거품으로 커피에 그림을 그리는 라떼 아트' 콘텐츠를 영어로 듣고 익힌다. 다음 단계는 글쓰기다. 말과 달리 글은 더욱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는 아직도 하루 1시간씩 영어 선생님과 대화한다. 일주일에 한번은 퍼블릭 스피치 클럽에서 영어로 말하기 훈련도 한다. 강의용 영어 말하기를 하는 곳이다. 정김경숙 작가는 "영어를 공부로 하려면 하다가 지치기 쉽다"면서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면서 관계를 맺으며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어를 통한 새로운 도전을 하며 향후 국내 스타트업의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을 돕고 비정부기구(NGO)에서도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19 10:15김인순

'메타 2인자' 셰릴 샌드버그, COO이어 이사직도 내려놓는다

메타의 셰릴 샌드버그가 앞서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서 물러난 지 2년 만에 이사회 이사직도 내려 놓게 됐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샌드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감사로 가득찬 마음으로 이번 5월 재선에 불출마함을 메타 이사회에 알린다"면서 "COO로서의 역할을 떠난 후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이사회에 남았지만 마크의 리더십 하에 비즈니스가 미래에 강하고 포지션이 잘 돼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입증해 주었기 떄문에 이제 물러나야 할 적절한 시기라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샌드버그는 지난 2008년 구글 광고 담당 부사장이던 지난 2008년 페이스북에 입사한 이래 새로운 광고 방식을 적용해 지난 2022년 기준 1천130억원(약 150조원)의 광고 매출을 달성했다. 메타 COO를 역임하면서 페이스북의 광고 전략을 본 궤도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샌드버그가 메타의 2인자로 평가 받아온 배경이다. 샌드버그 전 이사는 지난 2022년 개인정보보호 문제 등으로 COO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비영리 플랫폼인 '린인(LeanIn)'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2024.01.19 10:10이한얼

삼성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 어떻게 나올까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링'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미지만 살짝 엿볼 수 있었고 출시 일정이나 가격, 성능 등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IT매체 톰스가이드, 폰아레나는 그 동안 나왔던 정보를 종합해 삼성 갤럭시링이 제공하게 될 주요 기능 등을 전망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디자인·기능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핀란드 기업 오우라(Oura)가 개발한 스마트 반지의 절반 크기로 4가지 크기 제품을 개발 중이다. 다른 스마트 반지처럼 심박수 측정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가장 높고, 혈압 측정 및 심방 세동 기능 등 고급 기능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톰스가이드는 전망했다. 하지만, 이 중 일부 기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모든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갤럭시워치6처럼 수면측정, 혈중 산소 수치, 체지방량 등 체성분 측정 기능도 제공할 수 있으나 이 역시 아직 확실치는 않다. 과거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 앱 설치파일(APK) 분석을 통해 갤럭시링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 기대하는 기능 IT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링이 갤럭시워치의 기능을 뛰어넘는 건강 추적 기능과 스마트 반지로 결제하거나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을 기대했다. 또, 반지를 이용해 사진을 찍는 등의 제스처 제어 기능을 갖추고 삼성이 곧 출시할 가상현실(VR) 헤드셋의 손 추적 기능을 지원할 것을 예상했다. 톰스가이드는 스마트 반지에 GPS 탑재가 가능할 지는 의문이지만, 걷기, 달리기 등과 같은 일상 활동을 추적하고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우라 링에도 제공되는 수면 추적 기능과 체온 측정이나 생리 주기 추정 기능도 기대했다. 또, 갤럭시링을 탭해 음악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과 갤럭시폰 뒷면에 놓고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기능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 출시시기·가격 작년 10월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링이 갤럭시Z플립 6, 갤럭시Z폴드 6와 함께 2024년 3분기에 출시되거나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링의 경쟁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오우라 링의 가격은 약 299달러다. 다른 스마트링의 경우도 300~400달러 선이다. 이를 감안할 때 갤럭시 링의 가격도 3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 전망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반지 시장 진출에 대해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적은 시장에 진입해 시장 선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 반지는 건강 기능에 특화된 웨어러블 기기를 원하지만 시계처럼 큰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워치가 주도하는 스마트워치 시장과는 별개의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애플과 핏빗 처럼 온라인 건강 및 피트니스 서비스를 무료 및 유료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고 평했다.

2024.01.19 10:06이정현

"인재도 SaaS처럼 '빌려쓰는' 시대 온다"

저희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할 네이버 백엔드 현직 개발자 5명 좀 찾아주세요.(시니어 개발자가 필요한 A사) 저희 특강 프로그램에 HR 담당자가 필요한데, 구글 출신 인사 담당자 없을까요?(글로벌 기업 문화에 관한 강연이 필요한 B사) 지금까지는 회사가 임직원들을 직접 채용했다면, 앞으로는 필요한 인력들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처럼 '빌려 쓰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평생직장은 이미 옛말이 됐고, 투잡·쓰리잡과 같은 'n잡'이 점점 보편화 되고 있어서다. 아직 대다수 기업들이 겸업을 금지하고 있지만, 월급만으로는 여유로운 생활이 힘든 탓에 개인 시간을 할애해서라도 추가 수익을 얻으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을 위한 목적에서 기쁜 마음으로 일과시간 이후 부캐(부 캐릭터 줄임말)로 활동하는 전문직 종사자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기업-현직자 연결 플랫폼 '커리어데이'..."삶의 의미 찾게 해주고파" 이처럼 '이미 와버린 미래'를 미리 꿰뚫고 준비한 스타트업이 있다. 2021년 설립돼, 현재 6명의 인재들이 이끌어가고 있는 종합 사이드잡 플랫폼 '커리어데이'가 그 주인공이다. 커리어데이는 기존 프리랜서 중심의 인력들을 중개해주는 n잡 플랫폼과를 달리, 고유의 능력과 경험을 지닌 현직자들을 기업과 연결시켜준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커리어데이 창업가인 강경민 대표는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창업 전 매그나칩반도체 영업기획 사원과 면세점 화장품 MD로 직장생활을 했다. 이 밖에 교육과 IT분야에 종사하며 총 7~8년 간 직장인의 삶을 살았다. 그러다 문득 평일 5일은 방전되도록 일하고 이틀의 주말만 바라보는 쳇바퀴 같은 일상에 회의감이 들었다. 재미도 없었고, 도대체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알 수 없는 건조한 일상에 지쳐갔다. 그래서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여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직접 부딪쳐 경험을 쌓자"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창업을 통해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게 뭔지 찾게된 것 같아요. 덕분에 오늘 이 순간에 감사하고, 내일 아침이 너무 기대되는 삶을 살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꽉 찬 삶을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었고, 저처럼 남들도 자기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강경민 대표가 말하는 '삶의 의미'란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스스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어느덧 잊었던 꿈을 되찾고 실현되도록 하는 것, 이로써 매일 설렘을 갖도록 하는 것이 커리어데이의 미션인 셈이다. 전문가 회원만 1만4천 명 넘어..."인재 찾기는 기본, 채용 기회는 덤" 커리어데이는 100여명의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 인터뷰를 통해 기업과 직장인들이 갖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정의내렸다. 중소기업은 경력직 구인난이 고민이고, 현직자들은 본업 외에 내 직무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커리어 성장 기회를 찾고 싶지만 막상 기회가 없다는 게 문제였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경력직을 찾는 '구인자'와, 성장과 추가 수입을 원하는 '현직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 “전문가를 영입하는 대신 대여하는 방법으로도 기업 조직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례들이 점점 확장될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확보한 전문가 회원수는 작년 말 기준 1만4천 명을 넘겼어요. 개발자, 면접관, 강연자, 콘텐츠 제작자, 컨설팅 등의 분야 현직자를 사스처럼 빌려쓸 수 있고, 이는 비즈니스 제휴로도 이어질 수 있죠. 또 같이 일하다 보니 합이 잘 맞고 필요한 인재라는 판단이 들면 직접 채용할 기회도 가질 수 있고, 나아가 잠재고객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일반 기업들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거나, 3~6개월 수습 기간을 두고 정식 채용하는 절차를 거쳐 적합한 인재와 그렇지 않은 인재를 판별한다. 그럼에도 이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는 직장 내 '빌런'(무언가에 집착하거나 특이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 꼭 있기 마련인데, 커리어데이를 통해 인재를 빌려쓰게 되면 이 같은 문제들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또 어렵게 인재를 찾아 헤매지 않고도 함께 일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입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된다. 일반 채용 플랫폼 대비 높은 재방문율 강점..."n잡 부정적 편견 바뀔 것" 일반 채용 플랫폼에 비해 커리어데이가 내세우는 강점은 또 있다. 일반 채용 플랫폼은 이용자가 취업을 하게 되면, 이직을 생각하기 전까지는 해당 플랫폼에 또 들어갈 일이 없다. 반면 커리어데이는 기업과 현직자들이 꾸준히 들어와 구인구직 활동을 위한 탐색과 연결의 기회를 찾는다. 식당에 비유하면 재방문 손님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 음식을 주문하고 새 메뉴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이다. 반면 사회 통념상 n잡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우리 팀원이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다른 회사 업무를 한다고 해도, 본업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곱지 않은 시각을 갖게 된다. 노동자 입장에서도 기업들이 점점 직접 고용하지 않고, 필요한 인력들을 프로젝트 단위로 단기간 빌려 쓰게 되면 안정적인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불안감과 반감을 갖게 된다. 이에 강경민 대표는 n잡이 늘어나는 등 고용 형태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지금은 현직자들의 n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일본은 이미 2018년부터 겸업을 허용하고 있고, 고용 형태의 다변화가 빨리 이뤄지고 있어요. 은행과 공무원도 겸업을 허용하고 있죠. 이런 n잡은 사람들의 인식이나 감정과 상관없이 거대한 문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싫다고 해서, 이런 문화적 현상과 흐름을 막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이런 변화를 미리 읽고 준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데이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찾아줘..."진로-취업-은퇴 함께 고민해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면 일과 일상의 경계를 딱히 구분 지을 이유가 없어진다. 많은 이들이 '워라밸'을 얘기하며 일과 일상을 명확히 선을 그으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일이 그만큼 자신의 일에 흥미와 보람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 그래서 내가 좋아서 일을 하게 되면 워라밸은 무의미해지기도 한다. 이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도록 도와주고, 끊임없이 연결 시켜주는 플랫폼 역할을 커리어데이가 하는 것이다. 내 개인시간을 들여도 전혀 아깝지 않은 일을 찾는 여정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직장인들에게도 해당된다. “현업에 있을 때 미리 은퇴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기업 임원도 은퇴하고 노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회사에 있을 때는 모두들 우러러 보는 임원이지만, 아직도 젊은 60대가 돼서 은퇴를 하게 되면 일반 사람들과 다를 게 없어지죠. 진로-취업-은퇴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데, 이렇게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분들도 중소기업 등에 본인의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거든요. 그들에겐 너무 훌륭한 멘토인 셈이지요.” 작년 매출 6억원·올해 목표 매출 30억원..."넥스트 링크드인 꿈 꿔" 커리어데이는 지난해 약 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직 적은 금액이지만, 직전 연도 8천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1년 만에 6억원이 됐으니 성장률만 놓고 보면 약 650%나 된다. 창업 무렵 시드 투자로 11억원을 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도 선정될 만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n잡을 하고 싶은 현직자가 프로필을 입력하고, 기업이 필요한 인력 공고를 의뢰하면 커리어데이 운영 담당자가 직접 알맞은 두 상대를 매칭한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인재를 찾고 연결하는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 수익 모델은 기업과 전문가 연결 성사 비용에서 일정 비율로 수수료를 커리어데이가 취하는 방식이다. 커리어데이의 올해 목표 매출은 30억원이다. 또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계획 중이다. 투자 유치금은 서비스 제고를 위한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한국에 진출하려는 해외기업과, 해외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에게 알맞은 인재를 연결시켜주는 사업도 구상 중이다. '넥스트 링크드인'을 꿈꾸며, 우선적으로 진출 할 국가로는 싱가포르와 일본을 점찍었다. “2~3년 후면 커리어데이와 같은 n잡 연결 플랫폼들이 더욱 시장에서 주목 받고 대중화될 거라 생각해요. 이런 변화에 대비해 현직자들은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환경을 미리 세팅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본업도 하면서 여러 경험을 해보면서 내 자신을 다듬고 독창적인 강점을 찾는게 중요하죠. 저희는 글로벌 시장을 미리 내다보고 국가란 장벽을 뛰어넘어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추가 수입과 성장을 바라는 현직자들을 잘 연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2024.01.19 08:57백봉삼

넷플릭스 이어 유튜브·스포티파이도 "비전프로 앱 출시 안 해"

최근 넷플릭스가 애플 '비전 프로' 앱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유튜브와 스포티파이도 별도 앱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비전프로 앱을 개발하고 있지 않으며, 비전프로에서 유튜브 아이패드 앱이 실행되는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도 비전프로 앱을 별도로 제공하지 않으며, 아이패드 앱을 허용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대신 넷플릭스처럼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주 초 넷플릭스는 비전프로 전용 앱을 개발하지 않을 것이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 앱을 개발하지 않아도 아이패드 앱을 비전OS에서 실행하도로 할 수 있지만, 위 회사들은 이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셈이다. 외신은 "전용 앱 대신 웹 브라우저에서 콘텐츠를 시청하게 되면 콘텐츠의 몰입도가 훨씬 떨어질 수 있다"고 평했다. 현재 많은 회사들이 비전프로에 대해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는 비전프로가 고가에다 판매량도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초 비전 프로 앱 스토어가 출시되었으며, 앱 스토어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달 비전 프로 출시 시 ▲디즈니플러스 ▲디스커버리플러스 ▲맥스(Max)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파라마운트+ ▲피콕(Peacock) ▲ESPN ▲MLB 등 다양한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스냅챗, 아마존, 구글, 지메일과 같은 인기 앱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19일부터 미국에서 비전프로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다음 달 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4.01.19 08:45이정현

화웨이, 올 4분기 안드로이드와 '완전한 결별'

중국 화웨이가 올 연말 이전 더 이상 구글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지 않는 자체 OS를 상용화한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가 올 2분기에 하모니OS 넥스트(NEXT) '훙멍싱허 버전'의 개발자 베타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4분기에 상용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이날 자체 행사를 열고 '하모니 OS 넥스트 훙멍싱허 버전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하모니 OS 넥스트는 기존 하모니 OS와 달리 더 이상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지 않는 화웨이의 네이티브 OS다. 화웨이는 지난 15일에 개발자 프리뷰 베타 모집을 시작했으며, 이 프리뷰 버전은 역시 더 이상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앱과 호환되지 않는다. 하모니 커널과 시스템 앱만 지원한다. 화웨이는 하모니 OS NEXT 훙멍싱허 버전이 네이티브 앱, 네이티브 보안, 네이티브 지능, 네이티브 상호 연결 등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웨이에 따르면 최근 이미 200여 개의 하모니 네이티브 앱이 개발됐다. 하모니 생태계 기기는 이미 8억 대가 됐다. 화웨이는 올해 말까지 5천 개의 앱이 하모니 네이티브 개발을 완성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기업, 대학, 기관 등과 협력해 매달 10만 명 이상의 하모니 개발자를 육성하고 있다. 또 70억 위안(약 1조 3천3억 원) 이상을 투자해 네이티브 앱,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개발킷(SDK)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2024.01.19 08:40유효정

신동빈 롯데 "혁신하지 않으면 우리도 파괴대상 될 수 있어"

신동빈 롯데 회장이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새해 첫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비전과 목표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한 것이다. 특히 신 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조, 단순 업무 효율화 수단이 아닌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여기라고도 주문했다. 이번 VCM에서는 '목표 지향 경영을 통한 실행력 강화' 주제의 외부강연, 2024년 주요 경영 환경과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국내 경제의 저성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국내외 정치적 이벤트 등으로 과거보다 더 예측 불가능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룹 전체가 경영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 목표 달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해서 어떠한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 방침으로는 ▲산업 내 선도적 입지 확보 ▲글로벌 사업 확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종합적 리스크 관리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신 회장은 “베트남 쇼핑몰 중 최단기간 매출 1천억원 달성이 예상되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신 회장은 "성장 기회가 있는 국가라면 사업 진출·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면서도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 만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역할로 '비전'과 '혁신'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조직과 직원을 한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우리도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혁신의 기회가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강력히 실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AI 활용도 그룹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부분으로 꼽혔다. 신 회장은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실행력 강화(execution Excellence)'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롯데그룹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VCM은 신동빈 회장과 장남 롯데지주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반기 VCM은 7월 개최될 예정이다.

2024.01.18 18:42최다래

구글 크롬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 기술적 대안 없을까

구글이 자사 브라우저인 크롬의 서드 파티 쿠키(제3자 쿠키) 사용을 지원 중단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미디어의 광고 수익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가 24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이 불러올 변화: 온라인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건국대학교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DCRC)가 주최하고 구글 뉴스이니셔티브가 후원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구글 재팬의 매니저인 슈 히라사카 씨도 참여해 구글의 변경된 정책과 대안 기술인 '프라이버시 샌드박스'의 활용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미 올 1월4일부터 크롬에서 시범적으로 사용자 1%를 대상으로 서드파티 쿠키사용을 중단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또 4분기에는 크롬에서 제3자 쿠키를 전면 지원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구글의 결정은 온라인 뉴스 산업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맞춤형 광고 어려워져...온라인 미디어의 광고매출 감소 예상 서드파티 쿠키는 광고 타깃팅을 위해 사용되는 작은 데이터로, 이용자가 방문한 웹 사이트와 별개의 제3자의 도메인(광고주 또는 광고 대행사 에이전시 등)에 저장되고 읽힐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 쿠키를 사용하면 광고주나 데이터 분석 업체에서 이용자의 웹 활동을 추적하고 사용자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 널리 활용돼 왔다. 서드 파티 쿠키는 맞춤형 광고 시장을 성장시키고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등 긍정적 기여를 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사파리와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시작으로 서드파티 쿠키가 지원 중단되기 시작했다. 크롬은 올해 4분기 전면 지원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크롬의 세계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64.74%를 기록하고 있다. 법적 환경변화·온라인 미디어산업에 미치는 영향·구글의 정책과 대안기술 등 논의 이번 세미나는 황용석 교수(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사회로 4편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고환경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는 '개인정보보호법 강화가 뉴스 산업에 던지는 함의'라는 제목으로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 정책의 배경이 된 법률적 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개인정보보호가 보다 강화되는 환경에서 뉴스미디어를 포함한 온라인 미디어 산업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신원수 부회장(디지털 광고 협회)은 '온라인 광고에서 서드 파티 쿠키의 기능과 지원중단에 따른 영향'을 발표하면서, 실제 디지털 광고산업계에서 이번 정책이 미치는 산업적 영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그 대응책을 제언한다. 세 번째 발표자인 구글의 프로덕트 파트너 업무를 맡고 있는 슈 히라사카(Shu Hirasaka, 구글)매니저는 '구글 크롬의 서드 파티 지원중단 정책과 대안 기술'을 주제로 서드파티의 대안이 되는 구글의 프라이버시 샌드박스의 특성과 활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발표자인 권기정 센터장(연합뉴스 플랫폼 혁신 센터)은 '쿠키포칼립스 시대, 언론사의 퍼스트 파티 데이터 플랫폼화 전략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권 센터장은 연합뉴스가 구축하고 있는 데이터플랫폼 전략을 소개하면서, 온라인 비즈니스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자체 데이터 전략이 왜 중요성하고 어떤 접근이 우선시되어야 하는지를 소개한다. 이날 토론자로는 신석호 전무(동아닷컴, 온라인신문협회), 정순한 국장(에너지경제 디지털 콘텐츠국, 한국언론기술인협회), 김위근 최고연구책임자(퍼블리시), 허윤철 국장(인터넷신문협회), 그리고 김동현 팀장(나스미디어 광고본부)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이번 이슈를 분석하고 제시할 예정이다.

2024.01.18 16:48백봉삼

"테슬라, 사이버트럭 성능 부풀렸다"

테슬라가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의 성능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연 영상을 통해 제시했던 성능이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지적이다. IT매체 더버지는 17일(현지시간) 일부 유튜버들이 진행한 실제 주행 테스트 결과 등을 인용해 사이버트럭의 성능이 부풀려졌다고 보도했다. ■ 사이버트럭 시연 영상 과장 의혹…테슬라도 인정 작년에 진행된 사이버트럭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포르쉐911을 견인한 상태에서 같은 차와 경주해 1/4마일(약 400m) 앞서가는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사이버트럭의 최상위 버전인 '사이버비스트'가 단 2.6초 만에 제로백에 도달하며, 약 400m를 11초 이내에 돌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튜브 엔지니어링익스플레인드(Engineering Explained)의 제이슨 펜스케는 테슬라의 시연 영상에서 사이버트럭이 400m 거리를 완주한 것이 아닌 1/8마일(약 200m) 지점에서 경주를 끝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상을 분석해 포르쉐와 사이버트럭이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 두 차량 모두 타이밍 보드의 절반에 불과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타이밍 보드는 1/4마일 끝에 배치되기 때문에 이는 실제 1/8 마일만 주행했음을 나타낸다. 그는 영상에 보이는 랜드마크를 사용해 구글 지도에서 트랙의 길이를 측정하는 등의 추가 증거도 제시하며 테슬라가 결과를 부풀려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이 유튜브 영상이 논란이 되자, 웨스 모릴 사이버트럭 수석 엔지니어는 “1/4마일 경주는 실제로 없었다”라며 “1/4마일 경주를 실행하는 것이 불필요하며, 심지어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를 시인했다. ■ 주행거리도 제시 수치에 미치지 못해 유튜브 아웃오브스펙모토링(Out of Spec Motoring)는 실제 사이버트럭의 주행 거리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5시간 동안 듀얼 모터 사이버트럭이 완전 충전 후 약 254마일(약 408km) 주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약속했던 주행거리 320마일(약 515km)보다 상당히 떨어지는 수치다. 물론 약 7도의 날씨에 테스트를 진행해 수치가 좀 낮게 나올 수는 있다. 추운 날씨는 전기차 주행 거리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의 한 사용자는 무거운 짐을 실으면, 사이버트럭의 주행 거리가 제한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테스트에서 약 84% 충전 상태의 사륜 구동 사이버트럭은 모델Y를 실은 트레일러를 견인한 상태(전체 무게 2천721kg)에서 주행했을 때 약 179km을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도 테슬라가 약속한 주행 거리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테슬라는 209km의 주행거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확장 장치를 출시할 것으로 밝혔지만,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이 스페이스X 로켓 엔진과 같은 무거운 물체를 끌 수 있는 강력한 견인차로 마케팅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것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또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강조하는 견고한 이미지와 달리 차량 긁힘과 손상에도 약한 편이라고해당 매체는 전했다.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햇빛으로 인한 변식과 페인트의 긁힘 방지를 위해 코팅 처리가 되어 있는데 사이버트럭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외장 코팅을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픽업이 아닐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24.01.18 15:02이정현

노태문 사장 "애플과 원점서 경쟁...'갤럭시 AI'로 1억대 연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밀린 삼성전자가 새해 첫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애플과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북미 등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경우, 이미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노트북,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이 생태계가 이뤄져 있어 더 나은 카메라 성능을 지닌 삼성전자 스마트폰만으로는 진입 장벽을 넘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서 AI폰 영역은 애플이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이기에 승산이 있지 않겠냐는 질의가 있었고, 노태문 사장도 "같은 생각이다"고 답했다. 노 사장은 "AI폰이 원점에서 출발해 애플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며, 그러한 각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수십년 간 축적된 소비자 인사이트와 함께 모바일 AI를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꿔 갈 모바일 AI 시대에 '갤럭시 AI'가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목표는 전작 대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것이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 대비 두자릿수 판매 성장에 성공했다. 2년 연속 10% 이상 판매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은 셈이다. ■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애플에 빼앗겨…AI로 뒤집기 승부수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AI가 'AI폰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중 하나로 '개방형 협력'을 꼽기도 했다. 갤럭시S24는 구글이 대표적 협력 사례였지만, 언제든 협력 대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모바일을 넘어 TV, 가전, 자동차 그리고 다양한 사물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의 AI 에코 시스템을 확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혁신 리더십과 개방형 협력을 통해 AI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출하량 기준) 1위를 애플에 빼앗긴 것에 대해 노 사장은 "마음 아프고, 그 같은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세일즈 마케팅, 제품 경쟁력 등 모든 영역에서 기본적인 경쟁력과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경험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다시 빨리 (점유율을)회복하기 위해 모든 세그먼트에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올해 1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향후 유료화 검토 삼성전자는 연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출시 제품 중 일부 모델까지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한다. 이날 노태문 사장은 연내 약 1억대의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S23, 갤럭시Z플립5·폴드5, 갤럭시탭S9까지 해서 작년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은 상반기 내로 업그레이드해서 갤럭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다만 제품별 AP 성능에 차이가 있다 보니, 갤럭시S24에서 100% 지원한다면 80~90% 정도의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향후 AI 기능을 유료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두루뭉술하게 답했다. 노 사장은 AI 기능 유료화를 검토 중이냐고 묻자 "AI 기술은 훨씬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고 많은 리소스가 들어간다"며 "AI 폰이 발전하고, 사용자가 충분히 쓰실 수 있도록 무료 정책을 유지할 생각이지만, 향후 기능이 고도화되면 훨씬 더 많은 리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일부 서비스만 비용을 내는 등 소비자 부담을 줄이면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 "엑시노스 탑재 원가절감 때문 아니다" 전작의 경우 기본·플러스·울트라 모델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AP를 탑재했지만, 갤럭시S24는 최상위 모델 '울트라'에만 퀄컴 최신 AP를 탑재하고, 나머지 2개 모델에는 자사 AP인 엑시노스 2400을 적용했다. 이를 두고 원가 절감을 고려한 선택이었냐는 질문도 있었지만 노 사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다. 그는 "엑시노스 2400은 최적화하면서 전작 대비 월등한 성능을 가진 것을 직접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원가에 대한 부분은 계약 때문에 오픈할 수 없지만, 다만 엑시노스 탑재가 원가 절감을 고려해서라는 것은 '전혀 아니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 모델을 제외하고 다른 모델의 가격을 동결한 것을 두고 "최근 경제 환경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우호적이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신스틸러 '갤럭시링' 연내 출시…"워치보다 부담없이 착용 가능" 이날 갤럭시 언팩 행사 말미에 깜짝 공개해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갤럭시링'은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노태문 사장은 "올웨이즈 모니터링이 디지털 헬스 혁신에 중요하다"며 "온디멘드로 필요할 때 잠깐 재는 방식은 지속적인 관리 가이드를 받을 수 없다"며 "스마트워치를 차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가지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착용 시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은 폼팩터인 갤럭시 링이 필요하다 판단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헬스케어에 특화해 스마트워치보다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배터리 재충전 횟수도 적다"며 "디지털 헬스의 완성을 위해 '링(반지)'은 꼭 필요한 폼팩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1.18 12:00류은주

에퀴닉스, 가상 라우팅 서비스 출시

에퀴닉스는 가상 라우팅 서비스인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이 멀티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쉬운 구성으로 1분 이내 구축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다. 고객이 마주하고 있는 복잡한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간소화해 문제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에퀴닉스가 제공하는 안전한 프라이빗 연결성을 바탕으로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더 많은 위치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간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할 수 있다. 고객은 에퀴닉스 패브릭이 활성화된 전 세계 58개 시장에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를 구축할 수 있다. 낮은 지연시간을 바탕으로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를 비롯한 모든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아카마이, 서비스나우, 줌 등 수백 가지의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와 연결할 수 있다.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는 실시간 온디맨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물리적인 라우터 설치나 가상 라우터 라이선싱 등으로 발생하는 복잡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향상하고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하며 시장에 더 빨리 진입할 수 있다. 에퀴닉스의 클라우드 중립적인 서비스로 벤더 종속 현상을 피하고 네트워킹 제약을 제거해 특정 워크로드에 대한 적절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고 공급자를 선정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멀티클라우드 도입이 가능하다. 플랫폼 에퀴닉스의 주요 구성 요소인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멀티클라우드 성능, 프라이빗 연결성, 엔터프라이즈급 성능, 비용 절감 등 네 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아룬 데브 에퀴닉스 디지털 상호연결 부문 부사장은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것은 어려우나,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를 출시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기업이 다른 클라우드를 45초만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것이 바로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 분야를 선도하는 에퀴닉스가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5년 이상에 걸쳐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중립성에 대해 노력해 온 에퀴닉스는 클라우드 온램프에 대한 선도적인 접근법과 가장 다양한 클라우드 공급자 및 서비스 파트너 선택지를 결합함으로써 현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온디맨드 디지털 인프라를 독보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18 11:53김우용

배달의민족, 악천후 취약한 자체배달 위탁 맡긴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이 '바로고'·'부릉'과 같은 배달 대행업체를 활용해 자체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배달의민족은 최근 공지사항에 개인정보처리방침 변경 사항을 알리며 23일부터 개인정보처리 위탁 부분에서 수탁자에 배달 대행업체 '부릉'과 '바로고'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배달의민족이 대행사에 자체 배달을 위탁, 배달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서비스하는 자체 배달 '배민1'을 운영중이다. 한집배달은 한 번에 한 집만 빠르게 배달하는 서비스며, 라이더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달은 배달의민족 자체 라이더인 '배민커넥트'가 수행한다. 배민커넥트는 전업 라이더와 부업 라이더가 섞여 있는 구조라 날씨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때문에 배달의민족은 일부 지역에서 배달 위탁을 테스트해 보며 자체 배달 서비스 강화 기회를 모색해왔다. 이미 지난해 요기요는 부릉·바로고·생각대로와 자체 배달을 시작한 바 있다. 배달의민족은 17일부터 업주를 대상으로 한집·알뜰배달을 통합한 '배민1플러스'도 선보였다. 회사는 알뜰배달을 내놓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이용 추이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들이 주문 중개만 하는 위탁배달보다 배민 자체 서비스인 한집·알뜰배달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해 통합 서비스를 출시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개인정보처리장침은 시행 전에 공지해야 해서 진행한 것"이라며 "배달 서비스를 품질을 고도화하는 차원에서 위탁을 포함하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8 11:4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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