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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제조 공정에 AI 도입...연 2천억원 비용 절감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생산 체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AI 생산 체계'는 AI가 OLED 공정 제조 데이터 전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의 도입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능력은 강화되고 동시에 분석 속도와 정확도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AI 생산 체계'는 복잡도가 높은 OLED 제조 공정에 특화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공정에 필요한 도메인 지식(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AI에 학습시켰다. 이를 활용하면 OLED 제조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수많은 이상 원인의 경우의 수를 자동 분석하고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다. OLED는 14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만 가지의 설비 데이터가 더해져 더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에 이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AI 생산 체계'로 보다 신속 정확하게 원인 규명이 가능해졌다. 'AI 생산 체계'의 도입으로 품질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도 평균 3주에서 2일로 대폭 단축됐다. 기존에는 엔지니어 개개인의 역량과 경험에 의존해 한정된 계측 조건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AI 생산 체계'를 활용하면, AI가 예측한 최상의 품질 조건에 부합하도록 즉시 전 제품의 공정을 제어할 수 있다. 동시에 전체 생산 제품 대상 품질 검사도 병행해 이상 여부 체크와 원인 파악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AI가 실시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분석해 담당 부서에 매일 아침 메일로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AI가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한 경우, 자동으로 원인 장비의 작동을 보류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해 신속성과 안전성도 갖췄다. LG디스플레이는 AI 도입으로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임직원 업무 몰입도도 향상된다. AI와 빅데이터의 적용되면 엔지니어들은 그간 데이터 수집이나 분석에 소비하던 시간을 줄이고, 솔루션 도출과 개선 방안 적용 등 고밀도·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AI를 기반으로 한 DX(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 업무 전반에 지능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 생성형 AI를 도입해 자체 개발한 사내 지식 검색 서비스는 기존의 품질 영역에서 안전, 표준, 인사, 교육 자료 등 사내 전반 정보로 콘텐츠를 확장했다. LLM(대형언어모델)도 LG AI연구원의 최신 모델인 '챗 엑사원'으로 고도화하는 등 지속 업데이트 중이다. 이 밖에도 협업 툴 및 이메일 자동 번역 기능 등 일반 사무 영역에도 AI 도입을 통한 개인 생산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상무)은 “개발과 제조 영역에 DX를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제조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DX를 통해 디스플레이 개발과 생산뿐만 아니라 일반 업무에서도 생산성을 높여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효율성을 갖추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00장경윤

LG전자, 2025년형 'LG QNED evo' 공개…AI로 화질·음질 최적화

LG전자는 4K 고해상도 영상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솔루션과 AI로 한층 선명해진 화질 및 맞춤형 AI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갖춘 2025년형 'LG QNED TV'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압도적 자발광(自發光) 화질의 LG 올레드 TV를 최상위 모델로 운영하는 한편, 올레드의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를 앞세우는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5년형 LG QNED TV는 ▲최대 4K∙144Hz 무선 AV 전송 솔루션 ▲신규 색 재현 기술 ▲AI 성능을 강화한 화질·음질 프로세서 ▲최신 webOS의 AI 기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앞세워 한층 더 강력해졌다. LG전자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QNED evo(모델명: 86/75/65QNED9M)'를 처음 공개한다.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evo(M시리즈)'에 적용된 무선 솔루션을 QNED evo로 확대 적용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초대형 TV 시청 경험과 공간의 자유로움을 제공한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솔루션은 최대 4K 해상도·144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복잡한 연결선(線)이 사라져 실내 공간은 한층 깔끔해진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어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 새로운 색 재현 기술 적용으로 더 생생해진 QNED 화질 2025년형 LG QNED TV는 기존 퀀텀닷(Quantum Dot) 소자 대신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다.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純色, Pure Color)으로 표현한다. 새로운 LG QNED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Color Volume) 100% 인증을 획득했다. ■ 진화한 인공지능 알파8 프로세서…70% 더 향상된 AI 성능 2025년형 LG QNED evo는 한층 더 진화한 독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약 70% 더 뛰어난 AI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더욱 진화된 업스케일링(Upscaling)은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더욱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각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는 물론, 밝기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AI가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또렷하게 보정하고 영상 속 소리를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 AI 기반의 초개인화 콘텐츠 경험 강화 2025년형 LG QNED evo와 함께 제공되는 매직리모컨(국내명: 인공지능리모컨)에는 새롭게 AI 버튼이 탑재됐다. 고객이 AI 버튼을 눌러 TV를 켜면 AI가 자동으로 사용 패턴 및 이력, 시청 환경 등을 분석해 앱 서비스부터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TV 시청 중 AI 버튼을 짧게 누르면 관련 키워드 및 TV 기능을 안내한다. 길게 누르면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AI가 고객의 의도와 시청 이력 등을 파악해 결과를 보여주는 맞춤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목소리만으로 개인별 계정에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AI 갤러리' ▲나만의 맞춤 TV 화질/음질 모드를 구성하는 'AI 화면 설정' 및 'AI 음향 설정' 등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맞춤형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앞서 QNED TV를 구매한 고객도 매년 진화하는 webOS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5년간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센티미터) QNED TV(모델명: QNED89A)도 새롭게 선보인다. 40형 대부터 100형 대를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을 앞세워 지속 확대되는 초대형 LCD TV 수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올레드의 차별화된 화질, 진정한 무선 솔루션, 초개인화 경험 등을 계승한 'LG QNED TV'로 다른 LCD TV서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00장경윤

기술지원 사칭, 마케팅 제안...개발자·관리자 속이는 사이버 위협

개발자와 관리자를 속이고 기업 내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회공학(social engineering)적 침투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트렌드마이크로의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팀은 다크게이트(DarkGate)라는 악성코드 배포 현황을 확인했다고 공식 사이트를 통해 18일 밝혔다. 사회공학은 기술적인 방법이 아닌 사람을 공략해 원하는 정보를 얻는 기법이다. 보안 담당자나 운영자를 속여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실수를 유도해 기업 내부 시스템에 침투하는 방식이다. 최근 보안 리포트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목표로 삼은 대상에 수천 개 이상의 대규모 이메일을 보내 메일 시스템을 마비 시킨 후 기술지원업체 직원으로 위장해 목표에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상대에게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를 설치하도록 지시해 상대 PC 접근 권한을 확보해 다크게이트 등 악성코드를 시스템에 퍼트리고 데이터 탈취를 시도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1년 동안 다크게이트 기반 침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공격자들은 다양한 미끼와 속임수를 활용해 피해자를 속이려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상대에게 긴급한 상황을 연출한 후 마이크로소프트, 애니데스크 등 유명 IT기업을 사칭하며 접근해 보다 효과적으로 기업 내부에 침투했다. 이 밖에도 기술지원, 프로모션, 파트너십 제안 및 마케팅 협업 등의 내용이 담긴 이메일에 악성코드를 숨겨 침투하기도 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캐서린 로베리아 연구원은 "최근 사이버 공격자들은 글로벌 이벤트 등 외부 이슈를 악용해 상대를 조종하고 의도치 않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도메인 등록, 텍스트 패턴, DNS 이상 및 변경 요청 추세와 같은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이러한 접근을 방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2.18 09:39남혁우

삼성전자, CES 2025서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 대거 공개

삼성전자가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로,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향 신제품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사용자는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통해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향후에는 각 제품별 모드 변경, 온도 설정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제어 ▲전화받기 ▲제품 사용 방법 확인 등의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인터넷에 연결해 앱으로 날씨를 확인하거나, 유튜브∙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패밀리 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직접 스마트싱스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덕분에 별도의 스마트싱스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도어록, 커튼, 블라인드, 조명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삼성 TV 플러스' 앱이 기본 탑재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가전이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Voice) ID' 기능도 도입돼 ▲개인 일정 확인 ▲구글 사진∙영상 보기 ▲스크린 글자 크기 조정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삼성 스크린 가전은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매끄러운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가사의 수고를 덜고 폭넓은 기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AI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AI 홈' 기반의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가사의 수고를 덜어주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에 맞춰 32형 대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7형∙4.3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국내외에 출시했다. 해외에서는 7형 스크린 기반 'AI 홈'이 탑재된 '비스포크 월 오븐(Wall Oven)'과 '비스포크 슬라이드인(Slide-in) 인덕션 레인지'를 도입하며 스크린 가전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2024.12.18 08:48이나리

화웨이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중국 NEV차 시장 성장 견인

베이징 2024년 12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에서 2024년 화웨이의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을 탑재한 지능형 신에너지차(NEV)가 대거 등장했다. 둥펑자동차 보야(Voyah) 브랜드의 Voyah Dream MPV는 화웨이의 ADS(Advanced Driving System) 3.0 지능형 주행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했고, 창안자동차의 Deepal L07은 화웨이의 기본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또한 역시 같은 창안자동차의 아바타(AVATR) 브랜드는 지난달 신형 AVATR 12를 출시하면서 화웨이의 풀스택 솔루션을 계속 채택하고 있다. 7월 중국 내 NEV 판매량이 처음으로 내연기관 차량 판매량을 넘어서면서 전기와 지능형 자동차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의 강력한 기술력에 힘입어 관련 솔루션은 자동차 분야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The Advanced Driving System (ADS) integrates multiple sensors, such as lidar, camera, and millimeter wave radar, and is equipped with a high-performance computing platform and full-stack self-developed anthropomorphic algorithms. Committed to making people drive safer, smart driving more comfortable, parking more worry-free. 화웨이의 ADS는 버전 3.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라이다(LiDAR), 카메라, 밀리미터파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가 장착됐다. 지능형 운전을 돕는 이 최첨단 시스템은 첨단 엔드투엔드(end-to-end) 지능형 운전 알고리즘과 결합되어 수동 운전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지능형 운전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한편 주차의 편리성도 더해준다. 지능형 운전석의 경우 HarmonyOS 운전석은 운전자가 음성 명령을 통해 내비게이션, 창문, 좌석, 그리고 기타 실내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HUAWEI SOUND는 '스마트 음향, 스마트 음장, 스마트 분위기'와 같은 기능으로 청각적 지각을 향상시키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지능형 자동차 광학은 핵심 광학 기술과 자동차 산업을 통합하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으로, 이 분야의 지능과 연결성을 향상시킨다. 현재 지능형 자동차 광학 산업은 지능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지능형 헤드라이트 모듈, 차량 내 가상 이미지 디스플레이 같은 혁신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특징으로 한다. 향후에는 광학 연결과 같은 시나리오로도 개발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ervice-oriented architecture•SOA)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화웨이 IDVP(Intelligent Digital Vehicle Platform)는 고도로 중앙화된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분리된 계층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주요 특징으로 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IDVP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SDV)을 제대로 실현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IDVP 기반 위에서 개발된 HUAWEI XMOTION은 네이티브 크로스 도메인(native cross-domain)과의 협업을 통해 6자유도로 차량 자세를 완벽하게 제어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편안하며 우수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HUAWEI TMS는 자체 개발한 9방향 밸브가 있는 통합 열펌프 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18가지의 다양한 작동 모드를 지원한다. 화웨이 지능형 차량 클라우드는 차량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상호 작용, 관리, 보안 등 세심한 서비스를 통해 비교하기 힘들 만큼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디지털 키, 원격 제어, 주행 기록, Yunkan, Yunxi 같은 스마트 상호 작용과 더불어 무선데이터전송(OTA) 업그레이드, 차량 부품 관리, 원격 진단과 같은 사전 예방적 관리 및 보안 서비스가 포함된다. 화웨이는 고객 중심 기업을 지향하며 모든 차량에 지능을 부여하기 위해 지능형 차량 부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화웨이가 지능형 차량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거듭 혁신함에 따라 앞으로 화웨이 생태계에 합류할 자동차 회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2024.12.17 17:10글로벌뉴스

클라우데라-크루AI 파트너십…비전문가도 데이터 활용 가능해졌다

클라우데라가 에이전트 기술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기업과 협력을 개시한다. 클라우데라는 최근 크루AI가 자사의 기업용 AI 생태계에 공식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크루AI는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기존 파트너에 이어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데라는 크루AI와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해 비전문가도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에서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의사 결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클라우데라와 크루AI는 헬스케어,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에서는 환자 분류와 진단 이미지 분석을, 금융에서는 사기 탐지와 규제 준수를 자동화하는 등 혁신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클라우데라 고객사들은 대부분 이미 25엑사바이트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크루AI와의 통합을 통해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의 처리와 분석을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크루AI와의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에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합했다"며 "고객사의 모든 부서와 개발팀이 AI 에이전트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7 16:03조이환

브로드컴, 시총 1조달러 돌파…AI칩 개발 기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천400조원)를 넘어섰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브로드컴은 전 거래일보다 25.2달러(11.21%) 오른 2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13일 24.4% 뛴 데 이어 이틀째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조1천676억 달러다.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브로드컴은 지난 12일 대형 정보기술(IT) 업체 3곳과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브로드컴이 고객사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미국 알파벳(구글 모회사)·메타플랫폼(옛 페이스북)과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2024.12.17 10:56유혜진

쿠키런 인도, 출시 초반 인기↑…데브시스터즈-크래프톤 시너지 주목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이 '쿠키런 인도' 서비스에 손을 잡은 가운데, 단기간 기대 이상 매출 성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쿠키런은 대표적인 한국형 캐주얼 게임이다. 이 게임이 흥행하면 손을 잡은 두 게임사의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한 '쿠키런 인도'가 서비스 이후 단기간 현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톱5를 기록했다. 쿠키런 인도는 쿠키런 오리지널 버전에 인도 현지 콘텐츠를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실제 해당 게임에는 굴랍 자문 쿠키와 카주 카틀리 쿠키 등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쿠키 2종과 인도풍 배경의 로비와 맵 등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쿠키런 인도의 서비스 초반 반응은 어떨까. 지난 11일 출시 이후 이틀 만에 구글 인기 13위를 기록한데 이어 첫 주말 5위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안드로이드 OS 비중이 90% 이상인 인도 시장에서 단기간 이러한 성과를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또 구글 평점도 4.64를 기록하면서 유저 만족도를 증명했다. 향후 매출 순위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질지 기대되는 이유다. 쿠키런 인도의 흥행 요인으로는 게임의 높은 완성도와 더불어 크래프톤의 현지화 전략이 꼽힌다. 크래프톤은 이미 '배틀그라운드 인도' 서비스를 통해 인도 시장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왔으며, 이번 쿠키런 서비스에서도 이러한 역량이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쿠키런 인도'가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와 서비스사 크래프톤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지다. 결과에 따라 크래프톤의 인도 퍼블리싱 사업 확장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쿠키런 인도가 현지 이용자들에 주목을 받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인기 톱5를 기록한 만큼 매출 순위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쿠키런 인도가 흥행하면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7 10:31이도원

"구글 비켜"…검색 시장 노리는 오픈AI, '챗GPT 서치' 무료 개방

오픈AI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웹 검색 기능인 '챗GPT'를 출시 한 달 반만에 무료로 제공키로 하며 온라인 검색 시장 강자인 '구글'과의 경쟁에 본격 나섰다. 1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진행되는 '쉽마스' 행사 8일차에서 '챗GPT 서치'를 모든 챗GPT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GPT-4o'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웹 검색을 통해 뉴스, 스포츠 점수, 주식 시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챗GPT 서치'는 사용자의 질문에 맞게 자동으로 웹 검색 여부를 판단한다. 사용자가 직접 검색을 요청할 경우 인터페이스의 '웹 검색하기' 아이콘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결과는 요약된 답변과 함께 사진이나 유튜브 동영상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전까지 '챗GPT 서치'는 프리미엄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무료 이용자도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 오픈AI는 검색 속도 개선과 함께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 최적화도 진행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검색 시에 주소나 전화번호 등을 더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iOS에서는 애플 지도와 연동돼 장소를 찾을 때의 사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고급 음성 모드에서도 '챗GPT 서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오픈AI는 파트너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사 검색시 '챗GPT 서치'가 요약하는 수준과 출처 선정 방식을 조정했다. 이는 AI 검색 도구가 언론사 트래픽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언론사들은 AI 기반 검색 도구가 뉴스 사이트 트래픽을 잠식한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구글의 AI 개요 기능만으로도 퍼블리셔 트래픽이 약 25%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로 오픈AI는 전 세계 온라인 검색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자은행 에버코어 조사에 따르면 '챗GPT'는 미국 내 사용자 규모가 빠르게 늘어 미국 검색시장 점유율 5%를 기록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빙의 점유율 4%를 넘어서는 비약적 성장세다. 반면 구글은 지난 6월 80%이던 점유율이 반년 만에 78%로 하락했다. 여기에 '챗GPT' 이용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2억5천만 명 수준으로 1년 새 1.5배 늘었다. 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의 검색 방식이 자리를 잡으면서 2026년까지 구글 등 기존 검색 엔진 사용량이 25%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픈AI 관계자는 "파트너 의견을 반영해 '챗GPT 서치'가 보다 정교하게 작동하도록 개선했다"며 "사용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출처의 가치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09:55조이환

딥마인드, 영상 만드는 AI '비오 2' 출시…"기능 미흡·저작권 문제 해결부터"

구글 딥마인드가 동영상 만드는 인공지능(AI) 모델 '비오(Veo) 2'를 발표한 가운데 복잡한 영상 생성 기능 미흡과 저작권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기존 AI 기반 영상 생성 모델 비오 차기 모델을 출시했다. 현재 비오 2는 구글 영상 제작 플랫폼에 탑재됐다. 내년 개발자 플랫폼 버텍스 AI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비오 2는 최대 4K 해상도로 2분 이상 분량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이는 오픈AI 영상 모델인 '소라'보다 우수한 기능이다. 소라는 해상도 1천80p와 20초 분량이 최대다. 다만 외신은 비오 2가 해당 분량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현재 비오 2를 탑재한 구글 영상 제작툴 '비디오FX'는 해상도 720p로 8초 분량 동영상까지 만들 수 있어서다. 비오 2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텍스트 프롬프트 또는 텍스트와 참조 이미지로 동영상을 생성한다. 딥마인드는 비오 2가 카메라 제어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돼 더 선명한 영상을 생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움직임 많은 장면에서 텍스처와 이미지가 더 뚜렷해졌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비오 2는 동영상에서 가상 카메라를 더욱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어 객체와 사람을 다양한 각도에서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움직임, 유체 동역학, 빛의 특성을 기존보다 사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양한 렌즈 효과와 영화적 기법, 미세한 인간 표정까지 구현 가능한 상태다. 외신 "비오 2 직접 이용해 보니…복잡한 영상 생성 미흡" 외신은 비오 2가 굴절이나 복잡한 액체 표현 등 까다로운 시각적 효과 생성에 강점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픽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표현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모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테크크런치는 "강아지 캐릭터 눈이 지나치게 생기 없어 보이거나, 영상 속 도로가 비현실적으로 미끄러워 보이는 장면이 등장했다"며 "배경 속 보행자와 건물이 서로 섞이거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딥마인드 엘린 콜린스 제품 부사장은 "비오 2는 몇 분 동안 프롬프트에 따라 일관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지만, 복잡한 프롬프트를 긴 시간 동안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캐릭터 일관성과 디테일, 복잡한 동작 생성 등에서 더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학습·저작권 문제 우려"…이마젠 3 업그레이드 외신은 비오 2의 학습 데이터 출처·저작권 문제 우려 가능성도 언급했다. 딥마인드는 구체적으로 어디서 영상 데이터를 가져왔는지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수 외신은 유튜브가 주요 데이터 출처일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구글이 유튜브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외신은 저작권 문제 우려도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딥마인드는 공개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이 공정 이용(fair use)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데이터 소유자 허가를 받지 않고 학습해도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창작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딥마인드는 딥페이크 방지를 위해 자체 워터마킹 기술인 신스(Synth)ID를 비오 2에 적용했다. 신스ID는 생성된 동영상 프레임에 보이지 않는 마커를 삽입하는 기술이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추적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워터마킹 기술처럼 완벽한 방지가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딥마인드는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 3' 업그레이드 버전도 발표했다. 새 이마젠 3 모델은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인 '이미지FX'를 통해 제공된다. 이마젠 3는 포토리얼리즘과 인상주의, 애니메이션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로 더 밝고 잘 구성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디테일과 텍스처를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딥마인드는 "이번 업그레이드 모델은 프롬프트 입력 시 칩렛를 통해 주요 키워드를 강조하고 연관된 단어를 자동 제안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2024.12.17 09:31김미정

메조미디어, 주요 광고 시상식서 8관왕 달성

메조미디어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을 비롯해 올해 열린 주요 광고‧미디어 시상식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최한 국내 최대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KODAF 2024)'에서 LG유플러스의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 캠페인으로 AI 크리에이터 부문 '동상'을,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퍼포먼스 캠페인으로 글로벌 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 캠페인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과 새로운 비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100% 생성형 AI로 제작한 TV광고와 국내 최초 소비자 참여 AI 프롬프트 이벤트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HSAD가 LG유플러스의 AI인 익시(ixi)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소재를 제작했고, 메조미디어는 이 소재를 전략적인 미디어 운영을 통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는 비율(VTR)이 73%를 기록하는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협업과 성과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일에는 메타에서 주관하는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4에서 CJ제일제당 비비고 로고 리뉴얼에 따른 리브랜딩 캠페인으로 '크리에이티브 히어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메타 플랫폼 솔루션을 활용해 탁월한 성과를 낸 파트너사와 캠페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캠페인은 리뉴얼된 비비고 로고를 활용해 메타 플랫폼 특성에 맞게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소재 제작을 지원하고, 브랜딩부터 전환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전략을 선보여 광고주의 KPI 달성 및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메조미디어는 구글이 주관하는 2개의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드려냈다. 2024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는 메조미디어가 광고주의 캠페인 운영에 참여해 혁신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토스의 지금부터 토스를 해킹합니다 캠페인으로 '그랑프리(Grand Prix)', '베스트 브랜드 팬덤(Best Brand Fandom)'상을, 해태아이스의 시모나바밤바 런칭 신제품빌런 캠페인으로 '베스트 브랜딩(Best Branding)'상을 수상했다. 또한 구글 에이전시 엑셀런스 어워즈 2024에서는 여기어때 캠페인으로 '크리에이티브 적용' 부문에 선정되며, 구글 솔루션 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크리테오에서 주관하는 크리테오 에이전시 어워즈 2024에서는 '파이오니어 오브 더 이어'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마케팅과 애드테크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백승록 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광고 업계에서 메조미디어의 뛰어난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및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광고주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7 09:05최지연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구글 인기 톱5...평점 4.64 기록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스튜디오 킹덤이 개발하고 크래프톤에서 서비스하는 '쿠키런 인도'가 현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인기 게임 5위, 아케이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인도는 이틀 후인 13일 인도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7위에 진입했다. 출시 첫 주말 동안 5위에 올라섰고, 이후 줄곧 순위를 유지 중이다. 평점은 4.64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는 안드로이드 OS 비중이 90% 이상인 시장으로, 쿠키런 인도의 구글플레이 순위가 집계되자마자 상위권에 진입한 것이 고무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도 이용자들을 위한 현지 특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이번 초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쿠키런 인도에는 굴랍 자문 쿠키, 카주 카틀리 쿠키 등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쿠키 2종과 인도풍 배경의 로비와 맵 등 높은 수준의 현지화 콘텐츠가 대거 등장한다. 이 외에도 코인 개수로만 승부를 가르는 '이벤트 런' 모드, 소셜 기능을 통한 친구 및 지역 간 순위 경쟁 등 함께 플레이하며 경쟁하는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쿠폰 코드를 제공했다"며 "인도 현지 시장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12.17 08:55이도원

'입는 로봇' 시대 한 발짝…새해에도 시장 커진다

지난 한 해 로봇업계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이었다. 국내 웨어러블 로봇 전문 업체가 코스닥 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 시장에 처음 등장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올림픽 성화봉송 중 제품이 소개되는가 하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로봇 바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해 12월 'ZD리서치-2024 전망' 기획에서 올해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웨어러블 로봇'을 꼽은 바 있다. 그로부터 딱 1년이 흐른 지금, 업계 내 주요 이슈를 되짚어보고 내년 시장 전망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웨어러블 로봇은 말 그대로 '사람이 입는 로봇'을 뜻한다.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초기 단계지만, 다양한 활용 방안이 기대되는 분야다. 지금까지는 보행이 어려운 환자의 재활을 돕거나, 산업 현장에서 근골격계를 보호하고 근력을 증강시키는 일에 주로 투입됐다. 일상 환경에서는 정밀한 측정 능력을 기반으로 운동을 돕거나 자세를 교정해주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는 걷지 못하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걷게 만들고, 국방 분야에서 인간의 신체 한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도구로도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가상현실(VR)과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게임 분야로의 적용도 앞두고 있다. 3월, 웨어러블 로봇 첫 코스닥 상장 지난 3월 국내 웨어러블 로봇 업계에서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사가 등장했다. 공경철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2017년 설립한 엔젤로보틱스다. 이 회사는 설립 당시 LG전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후에도 LG와 삼성을 비롯해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젤로보틱스의 주요 제품은 2022년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한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이다. 엔젤렉스는 환자가 로봇을 몸에 직접 착용하는 형태로 실제 평지나 계단 등에서 훈련을 돕는다. '보행의도 인식' 기술을 통해 착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부족한 만큼의 힘만 보조하는 방식으로 착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보훈병원 등에 보급됐다. 엔젤로보틱스는 상장 이후 구체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전에 선행연구센터를 설립해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하남에 제조시설을 마련해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 3월경 경량형 재활치료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4월, 일반 소비자용 제품 국내 첫선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도 처음 출시됐다.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을 시장에 내놨다. 지난 2월 기관용(B2B) 제품을 소개했고, 4월에는 일반 소비자용(B2C) 제품을 선보였다. 윔은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돕자는 취지로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B2C 제품의 경우 '1인 1로봇'을 목표로 1.6kg의 경량성을 확보했고, 가격은 319만원으로 진입 장벽을 낮췄다. 약 30초면 착용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도 강점이다. 평지 보행보조 및 운동모드 외에 오르막·내리막길 보조 기능도 추가해 활용 반경을 넓혔다. 운동모드를 사용하면 물속을 걷는 것처럼 저항감을 생성해 하체 근력 강화를 돕고 적정한 강도의 유산소·근력 운동을 지원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가능하다. 착용 중 보행 습관을 분석해 올바른 자세로 교정도 가능하다. 위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이 생소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 체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초 로봇 보행운동 센터인 '윔 보행운동 센터'를 오픈해 로봇과 함께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와 용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대기업도 눈길…현대차·삼성 웨어러블 로봇 선봬 국내 대기업도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가 최근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먼저 공개했고, 삼성전자도 의료용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를 공개했다. 작업자 근력을 보조해 피로도를 줄이고 능률을 올리는 제품이다. 착용 유지력을 높이기 위해 무동력 구조를 채택해 별도 충전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차량에 쓰는 '탄소 복합 소재'와 '내마모성 소재'를 적용해 알루미늄 소재 대비 3.3배의 강성을 확보하면서도 중량은 40% 경감했다. 현대차·기아는 엑스블 숄더를 자사 생산 부문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현대차그룹 27개 계열사와 건설·조선·항공·농업 등 분야 기업까지 판매처를 확대한다. 2026년에는 국내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제품인 '봇핏' 출시를 준비하는 중이다. 작년부터 기술 특허와 상표도안 등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를 이어왔고, 올해 초부터 시제품 양산 소식이 전해지며 제품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외 관심도 쑥…성화봉송부터 등산복 콜라보까지 해외에서의 관심도 높다. 지난 7월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둔 성화봉송 현장에는 하반신 마비로 11년간 걷지 못하던 프랑스 패럴림픽 선수가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두 발로 걷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당시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패럴림픽 테니스 선수 케빈 피에트는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성화를 들었다. 그가 이날 착용한 로봇은 프랑스 완더크래프트가 개발한 시제품이다.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한 사례도 전해졌다. 캐나다 아크테릭스는 지난 8월 구글 엑스(X) 연구소에서 분사한 로봇 스타트업과 협업해 만든 등산용 바지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무릎에 가벼운 전기 모터를 장착해 오르막길을 갈 때 착용자의 다리 근력을 강화하고 내리막길에서는 계단 충격을 흡수해준다.

2024.12.17 08:47신영빈

'국제 경찰' 인터폴이 택한 S2W, 기술성 평가 통과…내년 3분기 IPO '청신호'

에스투더블유(S2W)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17일 S2W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 평가위원회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 의해 실시됐다. 이로써 S2W는 기술특례상장 절차를 개시하기 위한 첫 관문을 무사히 넘어서며 내년 3분기를 목표로 대신증권 주관 하에 추진되고 있는 IPO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멀티도메인 데이터 교차분석 기술'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여러 도메인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중요 정보를 추출하고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써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들어낸다. 또 ▲다양한 출처에서 비정형의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처리하는 역량 ▲인공지능(AI) 학습과 추론의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온톨로지(Ontology) 기반의 지식그래프 ▲세계 최초의 다크웹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 '다크버트(DarkBERT)' 등 S2W가 창사 이래 수년간 개발 및 고도화해 온 풍부한 기술 노하우가 응축돼 있다. S2W는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각종 히든 채널에서 출발한 도메인 특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며 다양한 산업군과 주요 정부 기관의 고객들을 위한 국가안보 및 기업 정보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 ▲공공·정부 기관용 사이버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 등 다채로운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적의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앞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INTERPOL)'과의 수사 공조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코파일럿 시큐리티(Copilot for Security)' 협업 ▲세계 최고 권위 자연어처리(NLP) 학회에서의 3년 연속 논문 채택 ▲UN 마약범죄사무소(ODC) 컨퍼런스 대표 연사 초청 등 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또 세계경제포럼(WEF)에 의해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IPO는 S2W의 사업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AI 기술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적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08:45장유미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 등 5명 美 IEEE 펠로우 선정..."5G·AI 선도"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 등 5명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의 2025년 펠로우(석학회원)로 7일 선정됐다. IEEE는 전기, 전자, 컴퓨터, 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를 가진 학회다. 'IEEE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이내로 선정되는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IEEE는 통신·반도체 등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원 중 연구개발 성과와 업적, 산업과 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펠로우를 선정한다.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5G 무선통신과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임됐다. 201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네트워크사업부장을 역임한 전경훈 사장은 통신기술전문가로 5G 핵심기술과 상용 솔루션 개발을 주도했다. 실제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에 기여했다. 현재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행 기술의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전경훈 사장은 "IEEE 펠로우 선임은 개인과 회사에 모두 매우 영예로운 일"이라며 "삼성전자가 통신·AI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사용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쌓아온 연구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G 이동통신 표준화에 기여한 삼성리서치 김윤선 마스터도 펠로우에 이름을 올렸다.김윤선 마스터는 지난 7년간 3GPP RAN WG1(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1,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의 의장과 부의장을 모두 역임했으며, 5G 물리계층 표준화 성과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정됐다. 5G 표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6G RAN 표준화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분야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2명의 펠로우를 배출했다. 삼성리서치 티모시 호스페달레스(Timothy Hospedales) 유럽 AI센터장은 AI 머신러닝과 메타러닝의 성과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임됐다. 201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호스페달레스 센터장은 머신러닝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문가로, 현재는 영국 케임브리지 AI센터에서 유럽 권역 AI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삼성리서치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토론토 AI센터장도 펠로우로 선정됐다. 그는 AI 비전 분야에서 중요한 카메라 이미지 프로세싱과 화질 개선의 성과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정됐다. 201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브라운 센터장은 컴퓨터 비전 분야 전문가로,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 AI센터에서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유리 마수오카(Yuri Masuoka) SRAM 랩장도 파운드리 트랜지스터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IEEE 펠로우에 선임됐다.

2024.12.17 08:36이나리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여전히 매출 순위 역주행…장기 흥행 비결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가 출시 후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며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약 6개월 간격으로 진행되는 대형 업데이트는 매출 순위 역주행의 주요 원동력으로 꼽히며, 게임의 장기 흥행을 이끌고 있다. 특히, 신규 시나리오와 캐릭터 추가, 특별 방송 등 다양한 유저 중심 콘텐츠가 매출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업데이트 이후 우마무스메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6위에 오르며, 국내 서비스 이후 네 번째 역주행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콘텐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서버와 업데이트 주기를 맞추는 동시에, 국내 이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 업데이트를 신속히 도입하는 세심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 'Reach for the stars Project L'Arc'와 조기 도입된 '트레이닝 패스' 기능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육성 시간 단축과 해외 배경의 신선함”이라는 평과 함께, “효율적인 육성을 가능케 해 기쁘다”는 유저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2.5주년 동안 5차례의 한국 특별 방송과 오프라인 단독 행사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팬덤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6월, 2주년 기념 방송에서는 온·오프라인 생중계를 결합한 행사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룸 매치', 트레센 학원 교복 및 라이브 의상 전시,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2.5주년 기념 특별 방송에서는 '서클 챔피언십'이라는 서클 대항전을 최초로 생중계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 대항전은 각 서클의 전략과 실력을 선보이며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 기간이 지속되는 동안, 우마무스메의 본연의 재미를 꾸준히 유지하며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2.17 01:39강한결

"생성형 AI로 기업 혁신"…구글클라우드, 관련 솔루션 선보여

구글클라우드가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과 생산성 제고 지원에 나섰다. 구글클라우드는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협업 및 생산성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AI 기반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전트스페이스'는 구글 '제미나이' 기반의 고급 추론 기술과 구글 검색 수준의 품질을 기업 데이터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지식 접근성을 높이고 복잡한 업무 과정을 간소화해 직원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서비스는 비정형 데이터부터 정형 데이터까지 통합 검색하며 번역 기능으로 다국적 문서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등 주요 협업 도구와 연동돼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하기 쉽게 돕는다. '노트북LM 플러스'는 맞춤형 AI 리서치 도구로, 노트북LM의 최신 버전이다. 사용자가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반한 음성 요약 기능과 같은 고급 기능이 추가됐으며 기업 전용 보안 체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도구는 문서 업로드, 쿼리 응답, 데이터 요약 등 실질적인 업무에 활용 가능하고 팀 간 협업과 정보 분석을 지원해 생산성을 크게 높인다. 구글은 기업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를 설계했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와 고객 관리 암호화 키 등 정교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AI 학습에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 프라이버시 우려를 불식시켰다. 구글클라우드의 두 솔루션은 기업의 생산성을 강화하고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기업 고객은 사전 체험 신청을 통해 에이전트스페이스와 노트북LM 플러스를 활용해볼 수 있다. 케빈 라프라지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는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는 기업 데이터 사일로를 통합해 지식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AI 에이전트는 단순 검색을 넘어 실질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세프 바칼리 데카트론 제품 관리자는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는 팀 간 정보 연결을 지원하며 정확한 의사 결정을 돕는 핵심 도구"라며 "기업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고객 경험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6 16:08조이환

"구글 픽셀10, 퀄컴 대신 미디어텍 모뎀 칩 탑재"

구글이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10'에 퀄컴과 삼성이 아닌 대만 미디어텍의 5G 모뎀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차기 스마트폰 픽셀10 시리즈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미디어텍의 T900 모뎀을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모뎀 칩은 미디어텍의 M85 세대 모뎀 IP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은 구글이 퀄컴의 모뎀 칩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는 전했다. 퀄컴은 수년 간 플래그십 안드로이드폰에 모뎀을 제공해 온 주요 공급사였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도 모뎀 칩을 내놓고 있지만 퀄컴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고, 구글은 이전 텐서 기반 기기에 삼성의 엑시노스 모뎀 칩을 탑재했는데 이는 구글과 삼성의 긴밀한 협력에서 비롯됐다고 여겨져 퀄컴 칩 탑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상황이었다. T900은 최신 모뎀 기술을 기반으로 고급 5G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T900이 어떤 성능을 보일지는 알 수 없으나 그 동안 구글의 텐서 칩 기반 픽셀폰이 발열과 배터리 수명 문제를 겪었기 때문에 구글이 이번에 모뎀 칩을 교체해 이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2.16 14:47이정현

[타보고서] 시속 200Km 서킷도 편안하게…英 럭셔리 전기차 로터스 '에메야'

서킷 위를 한참 달리다 고속 구간에 들어서면서 로터스 에메야의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았다. 전기차인 에메야는 전기모터에 힘을 더해 순식간에 시속 200㎞를 가리켰다.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 로터스의 성공적인 전기차 전환을 알리는 에메야의 성능을 느껴본 순간이다. 지난달 19일 로터스코리아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한국 고객과 미디어를 위한 '트랙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기자는 이날 에메야를 타고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을 오가는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을 달렸다. 시승했던 에메야의 가격은 1억4천800만원부터 시작해 국내에서는 포르쉐와 경쟁한다. 에메야는 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그랜드투어러(GT) 모델로 순수전기차다. 국내 가장 먼저 출시된 에메야S는 중국 닝더스다이(CATL)의 삼원계(NCM) 배터리가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102kWh로 급속 충전기 기준 10%에서 80%까지 18분 걸린다. 1회 충전 최대 거리는 482㎞다. 에메야는 전장 5천139mm, 전폭 2천5mm, 전고 1천459mm로 낮고 넓고 길다. 외관은 로터스의 날렵한 외관을 가져와 대형에 가까운 모델인데도 큰 느낌이 크게 들지 않았다. 에메야는 액티브 프런트 그릴 등을 탑재하고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춰 주행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더욱 특별하다. 운전석에 앉으면 스티어링휠(운전대) 뒤로 얇은 계기판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는 차량의 속도와 배터리 상태, 모드 등을 표시하고 있다. 중앙에는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는데, 일반 태블릿보다도 큰 화면에 차량 전반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서킷을 달리며 느낀 것은 2열 좌석에서 편안했다는 점이다. 특히 휠베이스가 3천69mm에 달해 넓은 공간을 유지했다. 전기차는 급가속과 감속이 반복되면 멀미를 유발하는데 에메야는 이런 것들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에메야는 첨단 사양도 눈에 띈다.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외에도 51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앞 유리에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주행 중 시야 분산을 줄였다. 또한 '로터스 하이퍼 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언리얼 게임엔진으로 개발해 디스플레이에 차량을 표시하고 있다. 에메야는 로터스가 출시한 세번째 전기차다. 그런 만큼 지금까지 쌓여온 전기차의 경험이 가장 많이 담겨있다. 실제 주행에서 엘렌트라보다 더욱 정돈된 움직임을 보였다.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처럼 각 부품이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제어를 통해서 주행하기 때문에 주행 데이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 많은 주행을 통한 데이터는 스티어링휠의 캘리브레이션(차량 성능 최적화를 위한 보정)에 적용된다. 에메야는 강력한 성능도 갖췄다. 전기차 중 최상위 모델에만 장착되는 듀얼모터 AWD를 바탕으로 918마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2.78초에 불과하다. 4개의 라이다와 18개의 레이더, 7개의 800만화소 카메라 등 주변을 인지하는 첨단 안전 시스템도 갖췄다. 로터스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로 1948년 시작했다. 가벼운 스포츠카 시대를 연 혁신을 갖춘 만큼 전기차 시대에서도 럭셔리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특히 포르쉐, 마세라티 등과 경쟁을 위해 가격대를 합리적으로 갖추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한줄평: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DNA 한가득…지금 로터스 사려면 '에메야'부터

2024.12.16 13:56김재성

"갤럭시S25, 1월 22일 공개…XR 헤드셋도 함께"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의 행사일과 공개 제품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알빈(@sondesix)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 1월 22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빈은 자신의 엑스에 2025년 갤럭시 언팩 행사가 2025년 1월 22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행사에서는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 ▲프로젝트 '무한'(Moohan)으로 알려진 혼합현실(XR) 헤드셋 티저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삼성전자과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한 XR 헤드셋으로 이 제품은 언팩 행사에서 실제 제품이 아닌 티저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언팩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명 '무한'이 아닌 실제 헤드셋의 제품 이름이나 제품 출시 시기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XR 헤드셋이 내년 7월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폰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 행사에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했다.

2024.12.16 13:5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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