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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가 배달 로봇의 눈이 됐다…나이언틱의 AI 지도 혁명

포켓몬 고 플레이어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수백억 장의 사진이 배달 로봇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나이언틱의 AI 분사 기업 나이언틱 스페이셜이 포켓몬 고 이용자들의 크라우드소싱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내비게이션용 위치 측위 시스템을 개발했다. 나이언틱 스페이셜 최고기술책임자 브라이언 맥클렌던은 "500만 명이 60일 만에 그 앱을 설치했다"며 포켓몬 고의 폭발적인 확산이 얼마나 방대한 데이터를 만들어냈는지 설명했다. 게임 회사 스코플리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출시 8년이 지난 2024년에도 1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유지하고 있다. 나이언틱 스페이셜은 이 게임 이용자들이 도심 곳곳에서 촬영한 300억 장의 이미지를 학습 데이터로 삼아, 단 몇 장의 건물 사진만으로도 현재 위치를 수 센티미터 오차 이내로 파악하는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 기술의 첫 번째 실전 적용 파트너는 배달 로봇 스타트업 코코 로보틱스다. 코코 로보틱스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저지시티, 마이애미, 헬싱키 등에서 약 1,000대의 로봇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50만 건 이상의 배달을 완료했다. 시속 약 8킬로미터로 인도를 누비는 이 로봇들의 가장 큰 약점은 GPS였다. 고층 건물이 밀집한 도심에서는 GPS 신호가 건물에 반사되며 오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코코 로보틱스 최고경영자 재크 래쉬는 "고층 건물과 고가도로가 밀집한 지역에서 GPS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맥클렌던도 "스마트폰의 파란 점이 50미터씩 튀어나가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면 아예 다른 블록, 다른 방향, 다른 쪽 도로에 있는 것처럼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나이언틱 스페이셜의 기술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나이언틱 스페이셜 최고경영자 존 행키는 "피카츄를 현실 공간에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것과 코코의 로봇이 세상을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은 사실 같은 문제"라고 말했다. 이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면 로봇이 식당 앞 정확한 픽업 위치에 서거나 고객 문 앞에 정확히 멈추는 것이 가능해진다. 나이언틱 스페이셜이 그리는 큰 그림은 '살아있는 지도'다. 코코 로보틱스를 비롯한 여러 기업의 로봇들이 도시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지도 데이터를 계속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의 초정밀 디지털 복제본이 점점 더 정교해지는 구조다. 행키는 "이 시대는 기계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용한 설명을 구축하는 시대"라며 "우리가 가진 데이터는 세상의 연결 구조를 이해하는 데 훌륭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글 딥마인드, 월드 랩스 등이 가상의 세계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훈련시키는 것과 달리, 나이언틱 스페이셜은 현실 세계를 그대로 재현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다. 맥클렌던은 "아직 거기까지 도달하진 못했지만, 현실 세계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12 10:14AI 에디터

한국레노버, 16일 리전탭 Y700 5세대 예판

한국레노버가 오는 16일 안드로이드 게이밍 태블릿 신제품 '리전탭 Y700 5세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리전탭 Y700 5세대는 작년 퀄컴이 공개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기반으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한 4세대 제품 대비 전력 효율과 연산 성능 등을 강화했다. 디스플레이는 8.8인치 3K(3040×1904) 해상도 IPS 패널이며 화면주사율은 최대 165Hz까지 지원한다. 화면 밝기는 기본 600니트, HBM 모드 적용시 최대 750니트로 주간 야외 환경에서 시인성을 강화했다. 메모리 용량은 최대 16GB, 저장공간은 최대 512GB까지 선택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마이크로SDXC 카드를 추가해 최대 2TB까지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두께는 7.79mm, 무게는 360이며 9000mAh 배터리로 장시간 작동 가능하다. 베이퍼 챔버 면적을 전 세대 대비 70% 늘려 장시간 구동시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줄였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5이며 화면 밝기와 해상도를 제어하는 '리전 스페이스', 작동 성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게임 어시스턴트', 구글 제미나이와 서클 투 서치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오는 23일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 예정이며 권장가는 메모리 12GB, 256GB 저장공간 탑재 제품이 109만 9000원, 메모리 16GB, 512GB 저장공간 탑재 제품이 119만 9천원.

2026.03.12 09:36권봉석 기자

넷마블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 4월 15일 글로벌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의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PC·모바일 기기로 즐길 수 있는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다음 달 15일 출시되는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시스템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정식 출시에 앞서 '몬길: 스타 다이브'의 두 차례 국내외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지스타 2025'에서 한국적 색채를 담은 신규 지역과 캐릭터를 최초 공개하며 주목받은 데 이어, 이달 9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GDC 2026'에서는 엑스박스(Xbox)와 협업한 현장 시연 및 플레이스루 영상 공개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4월 15일 몬길: 스타 다이브를 최고의 완성도로 선보이기 위해 개발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출시를 기다려 주신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는 글로벌 사전등록에 참여할 수 있다. 브랜드 사이트에서 휴대폰 번호 등록을 완료하면 매력적인 수인족 힐러 캐릭터 '프란시스'를 얻을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사전등록 보상으로는 주요 인게임 재화인 '약속의 나침반' 10개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2026.03.12 09:23이도원 기자

구글, 사이버보안 최대 M&A '위즈' 인수 완료

구글(Google)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및 AI 보안 플랫폼 분야 선도 기업 위즈(Wiz)를 최종 인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에 따라 위즈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에 편입돼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며,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구글은 작년 3월 18일(미국 시간) 위즈를 320억 달러(약 46조 원)의 전액 현금 거래(all-cash) 거래로 인수한다고 발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인수액은 구글 역사상 최대 인수금액이며, 사이버보안 업계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M&A 중 하나로 꼽힌다. 구글 클라우드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고, 기업이 어떤 클라우드나 인공지능(AI) 플랫폼에서든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AI 시대를 맞아 점점 더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핵심 데이터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으며, 애자일(agile) 방식의 지속적 소프트웨어 개발(CI/CD)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이처럼 조직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며 AI를 도입함에 따라 공격자들 또한 AI를 활용해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공격을 수행 중이다. 위즈는 클라우드 환경과 코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용하기 쉬운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모든 주요 클라우드에 연결해 사이버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러한 위즈 역량은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 리더십과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및 보안 운영 도구를 아우르는 AI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보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글 클라우드와 위즈는 조직의 위협 탐지, 예방 및 대응 속도를 개선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모델 기반의 신종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AI 모델을 겨냥한 공격을 방어하며, 보안 전문가가 AI를 활용해 위협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한발 앞선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구글 플랫폼은 모든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코드 작성, 클라우드 배포, 서비스 구동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일관된 도구와 프로세스, 정책을 제공한다. 양사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보안 도입을 촉진하고 기업의 멀티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업과 정부 기관은 보안 설계와 운영, 자동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보안 제어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사이버 보안 팀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통합 플랫폼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파괴적으로 변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안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우리가 지향하는 개방성(openness) 철학에 따라, 위즈의 제품은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오라클(Oracle) 클라우드를 비롯한 모든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변함없이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파트너사 보안 솔루션을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Google Cloud Marketplace)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파트너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온라인상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것은 언제나 구글의 사명 중 하나였다. 더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클라우드로 업무를 이전하고 생성형 AI를 광범위하게 활용함에 따라 이러한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구글 클라우드와 위즈의 결합을 통해 구글은 조직이 확신을 갖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는 “우리 목표는 보안이 혁신의 걸림돌이 아닌, 혁신을 가속화하는 발판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AI 시대의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보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강력한 보안 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사프 라파포트(Assaf Rappaport) 위즈 공동 창업자 겸 CEO는 “구글 클라우드에 합류함으로써 어떤 운영 환경에서든 고객을 실시간으로 보호하겠다는 위즈의 사명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위즈는 개방형 전략을 유지하며 모든 주요 클라우드 및 코드 환경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구글이 가진 AI 리더십 및 자원에 위즈의 클라우드와 코드 환경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우리의 파트너와 고객이 보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더욱 강력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클라우드 블로그 및 위즈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2 09:20방은주 기자

우버서 아마존 로보택시 부른다…올여름 라스베이거스 투입

우버가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와 손잡고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버와 죽스는 다년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올여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 앱을 통해 죽스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일부 우버 이용자는 일반 차량 대신 죽스 로보택시와 매칭될 수 있다. 죽스가 외부 플랫폼과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사는 수익 배분 방식이나 요금 부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죽스는 시험 운행 서비스에 별도 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자율주행 호출 시장 경쟁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웨이모는 미국 6개 도시에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당 약 40만 건의 유료 승차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아마존이 지난 2020년 인수한 죽스는 보다 신중한 전략을 취해왔다. 죽스 차량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전용 로보택시 형태로 설계됐으며 좌석이 서로 마주 보는 구조다. 현재 죽스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제한적인 무인 주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미국 도시에서도 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죽스는 우버의 이용 수요와 교통 패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우버는 이미 오스틴, 애틀랜타, 피닉스 등 일부 도시에서 웨이모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루시드, 웨이브, 바이두 등 파트너와 함께 10개 이상의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6.03.12 09:14류승현 기자

[AI는 지금] 美 정부 AI 활용 압박에 구글·오픈AI 연구진도 반발…앤트로픽 '지지'

미국 인공지능(AI) 산업에서 기술의 군사 활용 범위를 둘러싼 갈등이 본격적인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구글, 오픈AI 등 경쟁 기업 연구자들까지 법정 의견 제출에 나서면서 정부와 AI 기업 간 권한 충돌이 산업 전반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 갈등 끝에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최근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소속 연구자 37명이 앤트로픽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 중에는 구글 딥마인드 수석 과학자 제프 딘도 이름을 올렸다.이처럼 경쟁사 연구자들이 특정 기업의 법적 분쟁에서 공개적으로 지원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둘러싼 정책 논쟁이 연구자 개인의 윤리적 판단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의견서 제출은 형식적으로는 연구자 개인 자격으로 이뤄졌지만, 대형 기술 기업의 특성상 회사가 이를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연구자들이 소속과 직함을 공개한 상태로 정책 논쟁에 참여할 경우 내부 검토나 법무 확인 절차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쟁의 핵심은 AI 모델 사용 범위다. 미국 전쟁부는 계약상 AI 기술을 '모든 합법적 목적'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한 반면, 앤트로픽은 기술 사용에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 치명 무기 등 특정 군사 활용에 자사 모델이 사용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협상이 결렬된 이후 전쟁부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했다. 앤트로픽은 이 조치로 인해 방산 기업과 군 관련 프로젝트에서 자사 기술 채택이 제한되는 등 사업상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연구자들은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정부가 기업의 기술 사용 정책을 이유로 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방식은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기업 간 정책 충돌이 연구 환경을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 미국 AI 산업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업계에선 이번 사건이 단순한 계약 분쟁을 넘어 AI 산업의 구조적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앤트로픽이 '헌법적 AI' 등 안전성과 윤리 기준을 강조하며 기술 사용 제한을 주장하는 반면, 미국 정부와 방산 산업에선 생성형 AI의 군사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선 이번 분쟁이 앤트로픽의 향후 기업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특히 미국 정부가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점은 향후 투자 유치나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봤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정부와 기업 사이의 기술 통제권을 둘러싼 갈등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이번 사건은 AI의 군사 활용 기준과 기업의 기술 통제권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08:53장유미 기자

"피지컬 AI 로봇, 단 한 번 실수해도 아웃"

인공지능(AI) 로봇이 산업 현장이나 가정 등에서 각종 안전 규칙을 준수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정밀 검증하는 성능 평가 모델이 개발됐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김도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쿨 인공지능 전공 교수 연구팀이 로봇과 같은 피지컬 AI 시스템이 정보 부족이나 물리적 한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는지 검증하는 AI 로봇 성능 평가 모델(벤치마크) 'SPOC(안전 중심 지능형 작업 설계 평가 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신호처리 및 음성인식 분야 국제학회인 'ICASSP 2026'에서 공개됐다. ICASSP는 세계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구글의 학술 검색 신호처리 분야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는 학회다. 애플 시리(Siri), 오픈AI 챗GPT, 구글 어시스턴트 등이 모두 여기서 발표됐다. 연구는 김형민 UST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SPOC 모델은 로봇의 최종 목표 달성률뿐만 아니라, 가정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5가지 주요 위험 요소(화재, 물 넘침, 물건 파손, 인간 부상 유발, 음식 오염)에 대한 안전 준수 여부를 실시간 동시에 평가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기존 평가에서는 검증하기 어려웠던 로봇의 '현실적 인지 능력(부분 관측성)'과 '물리적 제약'을 엄격하게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예를 들어, AI 로봇에게 “와인병을 찾아와”라고 명령했을 때, 기존 평가에서는 '문을 열고 찾는다'는 중간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목표물로 향하는 오류를 범했지만, SPOC 평가 모델은 이러한 무리한 행동 계획을 실패로 처리한다. 대신 로봇 스스로 '눈에 보이지 않으니 찬장 문부터 직접 열어서 찾아야 한다'는 현실적 판단을 내리고 수행하는지 검증한다. 또한, 손에 물건을 든 한 팔 로봇이 다른 서랍을 열어야 할 경우, 반드시 '물건을 먼저 내려놓고 빈손으로 문을 열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는지 깐깐하게 평가한다. 연구팀은 로봇이 작업 수행 과정에서 단 한 번이라도 안전 규칙을 위반하면 즉시 무관용 실패로 처리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 검증 기준을 적용했다. 연구팀은 SPOC 모델을 통해 다양한 대형 언어모델(LLM)들을 실험한 결과, 현재 AI 모델들의 안전 인식 능력에 한계가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거대한 서버 없이 로봇에 직접 탑재할 수 있어 주목받는 소형 언어모델(SLM)의 경우, 명시적인 안전 지시가 주어져도 안전 준수 성공률이 극히 낮게 나타나 실제 AI 로봇의 안전 인식 능력 보강 연구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번에 개발된 SPOC 성능 평가 모델 및 실험 데이터는 전 세계 연구 커뮤니티에 공개, 향후 안전 중심 자율 AI 연구를 위한 공통의 표준 검증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형민 박사과정생은 “그동안 AI 로봇의 성능 평가는 임무 달성 여부 확인 중심으로만 이뤄져 왔지만, SPOC 모델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엄격한 물리적 제약과 안전 조건을 준수하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 묻는 본격적인 시도”라며, “이번 평가 모델이 향후 실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신뢰도 높은 AI 로봇 연구를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도형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 시대를 위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안전한 피지컬 AI' 개발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며 “향후 안전 규칙을 스스로 추론하고, 위험 상황에서 사람에게 질문하거나 행동을 수정하는 능력까지 평가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자율행동체의 복합작업 자율 수행을 위한 임무 수행 절차 생성 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6.03.12 08:44박희범 기자

챗GPT가 스택 오버플로 오염시키고 있다…AI가 AI를 잡아낸다

개발자들의 성지로 불리는 스택 오버플로(Stack Overflow)가 조용히 무너지고 있다. 챗GPT(ChatGPT)가 생성한 그럴듯한 답변들이 플랫폼을 채우기 시작하면서, 수백만 개발자가 매일 의존하는 이 지식 공유 플랫폼의 신뢰성이 흔들리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이 AI로 AI를 탐지하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했다. 챗GPT 답변이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협하는 이유 스택 오버플로는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기술 질문과 해답을 나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수천만 명의 개발자가 일상적인 코딩 문제부터 복잡한 알고리즘까지 이곳의 답변에 의존한다. 문제는 챗GPT의 등장 이후 불거졌다. 챗GPT가 생성한 답변들은 겉으로 보기에 논리적이고 잘 정리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틀린 정보를 포함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논문에 소개된 대표적인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가장 최근의 로컬 커밋을 어떻게 취소하나요?"라는 질문에 인간 개발자는 git rm, git add, git commit --amend 명령어를 정확히 안내한 반면, 챗GPT는 존재하지 않는 명령어인 git delete commit을 사용하라고 안내했다. 이 답변을 그대로 따른 개발자는 오류에 빠질 수밖에 없다. 스택 오버플로 측은 이미 챗GPT 생성 답변이 "실질적으로 해롭다"고 규정하고 이를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는 콘텐츠 검토 시스템은 쏟아지는 AI 생성 답변을 일일이 걸러내기에 역부족이다. 답변을 만들어내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그 정확성을 검증하는 데는 전문 지식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SOGPTSpotter가 AI 답변을 탐지하는 방법 호주 CSIRO 데이터61(Data61), 독일 뮌헨공과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호주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 모나시대학교(Monash University) 공동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OGPTSpotter'라는 탐지 도구를 개발했다. 핵심 기술은 샴 신경망(Siamese Neural Network)이다. 이는 마치 쌍둥이처럼 동일한 구조의 두 신경망이 각각 입력을 처리하고, 두 입력 사이의 유사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세 가지 답변을 함께 비교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기준 답변(reference answer), 인간이 작성한 답변, 그리고 챗GPT가 생성한 답변이다. 기준 답변은 AI 특유의 문체와 특성을 의도적으로 담아 만든 비교 기준점 역할을 한다. 샴 신경망은 트리플렛 손실(triplet loss)이라는 학습 방법으로 훈련된다. 이 방법은 기준 답변과 챗GPT 답변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기준 답변과 인간 답변 사이의 거리는 최대한 벌리도록 모델을 학습시킨다. 결과적으로 모델은 새 답변이 들어왔을 때 기준 답변과의 유사도 점수를 계산해 0.5 이상이면 AI 생성, 미만이면 인간 작성으로 분류한다. 연구팀은 빅버드(BigBird)라는 언어 모델을 샴 신경망 내부에 탑재했다. 기존의 언어 처리 모델들은 처리할 수 있는 텍스트 길이에 한계가 있어 긴 답변을 다루기 어렵다. 빅버드는 무작위 어텐션(random attention),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sliding window attention), 글로벌 어텐션(global attention)을 조합한 독자적인 메커니즘으로 이 한계를 극복하고 긴 텍스트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기존 탐지 도구를 압도한 97.67% 정확도 연구팀은 스택 오버플로에서 수집한 6,000개의 고품질 게시물로 데이터셋을 구성했다. 평판 점수 1,000점 이상의 사용자 답변, 5개 이상의 추천수, 채택된 답변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데이터 품질을 높였다. 챗GPT가 서비스를 시작한 2021년 11월 이전에 작성된 게시물만 인간 답변 데이터로 사용해 오염 가능성도 차단했다. 성능 비교 실험에서 SOGPTSpotter는 정확도 97.67%, 정밀도(precision) 98.64%, F1 점수 97.64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널리 쓰이는 AI 탐지 도구들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GPT제로(GPTZero)보다 정확도가 21.71% 높았고, 딜렉트GPT(DetectGPT)보다는 22.35%, GLTR보다는 5.50% 높았다. 버트(BERT), 로버타(RoBERTa), GPT-2 같은 강력한 언어 모델 기반 탐지기와 비교해도 각각 3.30%, 1.88%, 4.18%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정밀도다. 정밀도는 AI가 생성했다고 판단한 답변 중 실제로 AI가 생성한 비율을 나타낸다. 정밀도가 높을수록 인간이 쓴 답변을 AI 생성으로 잘못 분류하는 일이 줄어든다. SOGPTSpotter의 정밀도 98.64%는 모든 비교 모델 중 가장 높았다. 스택 오버플로처럼 커뮤니티 신뢰가 중요한 플랫폼에서는 억울하게 삭제되는 인간 답변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이 결과는 실제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적대적 공격과 타 플랫폼에서도 통한 강건함 연구팀은 SOGPTSpotter가 실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세 가지 방식의 공격 실험을 진행했다. 동의어 대체(synonym substitution), 텍스트 변형(perturbation), 문장 바꿔쓰기(paraphrasing)를 적용해 AI 생성 답변을 인간 답변처럼 위장하려 한 것이다. 이런 조작은 실제로 일부 사용자들이 AI 생성 답변을 탐지 시스템에 걸리지 않게 하려고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세 가지 공격 방식 모두에서 SOGPTSpotter는 기존 도구들보다 높은 F1 점수를 유지했다. 동의어 대체 공격 시 94.43%, 텍스트 변형 시 94.90%, 문장 바꿔쓰기 시 95.85%를 기록해 모든 비교 모델을 앞섰다. 또한 성능 저하 비율도 가장 낮았다. 문장 바꿔쓰기 공격으로 GPT제로는 7.64% 성능이 떨어진 반면, SOGPTSpotter는 1.83% 하락에 그쳤다. 일반화 성능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수학 스택익스체인지(Mathematics Stack Exchange), 전자공학 스택익스체인지(Electronics Stack Exchange), 비트코인 스택익스체인지(Bitcoin Stack Exchange)에서 각각 100개의 게시물을 수집해 테스트했다. SOGPTSpotter는 세 분야 모두에서 비교 모델들을 앞섰다. 챗GPT 외에 메타(Meta)의 라마3(LLaMA 3), 구글(Google)의 제미나이(Gemini), 앤스로픽(Anthropic)의 클로드3(Claude 3)가 생성한 답변을 탐지하는 실험에서도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 기준 답변을 활용해 해당 언어 모델의 생성 패턴을 학습하는 구조 덕분에 다양한 AI 모델에도 대응할 수 있었다. 실제 스택 오버플로에서 47개 AI 게시물 삭제 연구팀은 실험실을 넘어 실제 스택 오버플로에서도 효과를 확인했다. 2022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4월 30일 사이에 작성된 게시물 5만 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SOGPTSpotter로 분석했다. 모델은 이 중 146개를 AI 생성 의심 답변으로 분류했고, 연구팀은 이 가운데 50개를 직접 스택 오버플로에 수정 요청으로 제출했다. 결과는 인상적이었다. 제출한 50건 중 47건, 즉 94%가 커뮤니티 검토를 통과해 해당 게시물이 실제로 삭제됐다. 거부된 3건 중 2건은 30토큰 미만의 매우 짧은 답변이었고, 나머지 1건은 긴 코드 조각에 짧은 설명만 붙은 형태였다. 짧은 텍스트는 AI와 인간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작성하는 경향이 있어 구별이 어렵고, 코드 위주의 답변은 자연어 패턴이 부족해 탐지의 단서가 줄어드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 두 가지 상황, 즉 매우 짧은 답변과 코드 중심의 답변을 향후 개선 과제로 꼽으면서, 실시간 탐지 기능 개발과 다른 Q&A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향후 연구 방향으로 제시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SOGPTSpotter는 어떤 원리로 챗GPT가 쓴 답변을 탐지하나요? SOGPTSpotter는 샴 신경망(Siamese Neural Network)과 빅버드(BigBird) 언어 모델을 결합해 만든 AI 탐지 도구입니다. AI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기준 답변과 검사 대상 답변을 비교해 유사도를 계산하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사하면 챗GPT가 생성한 답변으로 분류합니다. Q. 챗GPT가 쓴 답변이 스택 오버플로에서 왜 문제가 되나요? 챗GPT 생성 답변은 논리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명령어나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자들이 이를 검증 없이 따를 경우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스택 오버플로는 이미 챗GPT 답변을 공식적으로 금지한 상태입니다. Q. SOGPTSpotter는 챗GPT 외에 다른 AI가 쓴 글도 탐지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연구팀이 라마3(LLaMA 3), 제미나이(Gemini), 클로드3(Claude 3)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SOGPTSpotter는 세 모델 모두에서 기존 탐지 도구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다만 학습에 사용된 챗GPT 데이터와 다른 AI 모델의 생성 패턴 차이로 인해 성능이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SOGPTSpotter: Detecting ChatGPT-Generated Answers on Stack Overflow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12 08:35AI 에디터

"폴더블 아이폰, 아이패드 빼 닮았다"

애플이 오는 9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에 아이패드와 유사한 레이아웃과 멀티태스킹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개발 상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내부에 아이패드 미니 크기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외부에는 일반 아이폰보다 작은 화면 크기의 보조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넓은 화면 비율이 핵심 판매 포인트” 내부 화면은 현재 나와 있는 폴더블폰의 좁은 화면 비율과 달리 보다 넓은 비율을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넓은 내부 화면 비율이 폴더블 아이폰의 핵심적인 판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설계가 동영상 시청에 더욱 적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한 개발자들이 아이폰 앱을 아이패드 소프트웨어와 유사한 형태로 재설계하기도 수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은 새로운 iOS 앱 레이아웃을 개발하고 아이폰 앱을 개편해 아이패드 앱과 유사하게 화면 왼쪽 가장자리에 사이드바를 추가할 계획이다. 다만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패드와 유사한 앱 환경을 제공하지만 운영체제는 아이패드OS가 아닌 iOS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 때문에 아이패드OS 26에서 도입된 데스크톱과 유사한 인터페이스 대신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멀티태스킹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패드 미니처럼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울 수는 없지만 두 개의 앱을 화면에 나란히 배치하는 분할 화면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나 구글 등 경쟁사 폴더블폰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유사한 방식이다. 화면 주름·내구성 개선 개발 과정에서 애플은 기존 폴더블폰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좁은 내부 화면 비율과 접었을 때 생기는 디스플레이 주름 문제를 집중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는 쉽지 않았으며, 애플이 경쟁사보다 늦게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하는 이유 중 하나로도 꼽힌다. 애플은 주름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하더라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구성 문제 해결에도 집중해, 화면이 고장 나기 전까지 기기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횟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한편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애플 최초로 전면 카메라용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아이폰보다 작은 크기의 외부 화면에 적용되는 이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의 알약 형태 노치를 대체하게 된다. 해당 디자인이 올해 말 출시될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에 페이스ID 대신 터치ID를 탑재했다. 폴더블 아이폰의 전면 패널이 매우 얇아 얼굴인식 센서 배열이 어려워 지문인식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애플은 2022년 3세대 아이폰SE 이후 처음으로 터치ID를 탑재한 아이폰을 선보이게 된다. 또,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되더라도 시스템 알림 확인과 앱 정보를 표시하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3.12 08: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시큐리티스코어카드 "한국 100대 기업 보안, 46% 낙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등급평가 기업인 미국 시큐리티스코어카드가 국내 100대 기업의 보안 수준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7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낙제등급(D와 F)이 46%나 됐다. 이 회사는 포천 100대 기업의 약 70%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11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한국지사 설립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내용을 공개했다. 매튜 맥케나 글로벌 세일즈 총괄 담당 사장은 "한국은 반도체·자동차·조선·방산·IT 산업이 집약된 글로벌 공급망 중심 국가이자 전략 시장"이라며 국내 시장 진출 배경을 밝혔다. 지난 2013년 미국 뉴욕(맨해턴)에서 설립한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했고 3500곳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세계 1100만 개 이상의 조직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보안 등급(Security Ratings) 플랫폼 기업이다. 경쟁사는 비츠사이트(BitSight), 파노레이스(Panorays) 등이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기업의 외부 디지털 자산(IP, 도메인, SSL 인증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구성 등)을 분석해 보안 수준을 A부터 F까지 등급으로 평가한다. A와 B 등급은 양호한 보안 수준을 의미하고 D나 F 등급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를 의미한다. 평가 대상은 ▲네트워크 보안(Network Security) ▲DNS 건강성(DNS Health) 등 8가지다. 이 등급은 단순한 기술 지표를 넘어 경영진과 이사회, 투자자, 사이버 보험사 등이 기업의 사이버 리스크 수준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보안의 공통 언어'로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13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기업의 보안 상태를 성적표처럼 등급으로 평가해주는 기업이다. 전 세계 57개국 3500개 가량의 기업이 고객사다. 대기업이 협력사를 선정할 때 해당 기업의 보안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거나 사이버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이 회사 보안 등급 평가 서비스를 활용한다. 이날 이 회사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조사한 한국 100대 기업 보안 수준 평가 결과, 최상위인 A등급은 12곳(12%)으로 조사됐다. B등급은 15곳(15%), C등급 25곳(25%), D등급 22곳(22%), F등급 24곳(24%)으로 나타났다. 우량 수준은 A등급과 B등급은 27%다. 낙제등급(D와 F)은 46%나 됐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100곳 중 14곳(14%)이 공개적으로 데이터 탈취(해킹)를 당했다고 전했다. 특히 94%가 협력사 등 제 3자와 제 4자에 의한 데이터 유출을 경험했다고 공개했다. 이 회사는 제 3자에 의한 데이터 유출을 막아주는 전문 기업이다. 맥케나 사장은 "현재 글로벌 공급망의 연결구조를 보면 한 공급업체의 보안 문제가 다른 기업으로 빠르게 확산됐다"며 "기업이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협력사와 보안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반도체 기업의 보안 등급이 수년전보다 크게 상승했다면서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한국을 아시아 공급망 보안 전략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고,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사가 선정한 100대 기업 기준은 매출 등을 고려한 것으로, 산업군은 에너지&화학(16곳), 기술(14곳), 중공업(13곳), 소비자&소매(13곳), 금융서비스(9곳), 엔터테인먼트&미디어,(9곳) 조선&물류(6곳), 자동차(5곳), 항공&국방(4곳), 약품&바이오(3곳), 대그룹(3곳), 기타(3곳) 등이다.

2026.03.12 06:20방은주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챗GPT에 '소라' 품는다…AI 영상 전략 흔들리나

오픈AI가 인공지능(AI) 영상 서비스를 별도 플랫폼으로 키우려던 초기 구상에서 한발 물러나 기존 플랫폼 중심의 '실리 전략'으로 방향 조정에 나섰다. 생성형 AI 영상 시장이 기술 경쟁 중심의 초기 경쟁 단계를 지나 수익성과 사용자 기반을 중시하는 플랫폼 경쟁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11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자사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별도 서비스가 아닌 챗GPT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소라를 전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출시하며 독립 플랫폼으로 육성하려 했던 초기 전략과는 다른 행보다.오픈AI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소라 전용 서비스의 성장세 둔화와 무관치 않다. 모바일 앱 시장 분석 업체 앱피겨스에 따르면 소라 전용 앱의 올해 1월 다운로드 수는 전월 대비 45% 감소한 약 120만 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사용자 지출액은 32% 감소한 36만7000달러(약 4억8000만원) 수준에 머물렀다. 또 출시 직후 미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초에는 101위까지 밀려나며 상위 100위권 밖으로 이탈했다. 이처럼 기술적 기대감이 실제 이용 지속성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오픈AI는 '소라'의 단독 플랫폼 육성 대신 기존 플랫폼인 '챗GPT' 강화 전략으로 선회했다. 챗GPT의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소라 기능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선 오픈AI의 이 같은 결정이 생성형 AI 영상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초기에는 누가 더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내느냐를 두고 기술 경쟁이 치열했지만, 최근에는 어떤 플랫폼 안에서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활용하느냐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상 생성 AI는 텍스트·이미지 생성보다 훨씬 많은 연산 자원을 필요로 한다. 수백~수천 개의 프레임을 동시에 생성해야 하는 특성상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 서비스 운영 비용이 빠르게 증가한다. 이 때문에 독립 서비스로 이용자를 대규모로 확보하기보다 기존 플랫폼과 구독 모델을 결합하는 전략이 현실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픈AI 역시 이러한 구조를 고려해 소라 기능을 챗GPT 생태계 안으로 편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에 이어 영상 생성 기능까지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함으로써 챗GPT 유료 구독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AI 영상 시장의 경쟁도 기업별로 서로 다른 방향에서 전개되고 있다. 구글은 생성형 영상 모델 '비오(Veo)'를 앞세워 유튜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플랫폼 생태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숏폼 콘텐츠 제작 시장을 겨냥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영상 생성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영상 제작 도구 기업 런웨이는 전문 제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캐릭터 일관성 유지, 카메라 움직임 제어 등 영화 제작에 필요한 기능을 강화하며 광고·영상 제작사와 협업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루마 AI 역시 빠른 생성 속도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을 내세워 경량 영상 제작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는 짧은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려는 크리에이터 수요를 공략하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영상 시장이 기술 경쟁 중심에서 플랫폼과 비즈니스 모델 경쟁으로 점차 이동하는 분위기"라며 "초기에는 어떤 모델이 더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는지가 핵심이었지만, 이제는 어떤 플랫폼에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1 17:38장유미 기자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계기로 장단기 대응책 마련해야"

우리 정부가 구글에 고정밀지도 반출을 조건부 승인한 것을 계기로 장기적으로는 거대 싱크탱크 마련과 안정적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 단기적으로는 국내 기업의 역차별 해소를 위해 보안 규정을 재정비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임시영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6일 국회에서 고정밀지도 관련 공청회에서 "위기와 기회가 같이 오기 때문에 이제부터 어떤 식으로 준비할지에 힘을 기울였으면 좋겠다"며 "(지도 반출에 따른 산업 전반의 예상 피해액인)197조원에 대한 것을 공격적인 타협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학계에서는 구글에 우리의 고정밀지도를 내줌으로써 향후 10년간 최대 197조원 규모의 산업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정밀지도 구글 반출,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청회는 신성범·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임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로드맵 형식으로 장단기 대응책 수립 필요…협상 카드 활용 고려 관광업에서 나오는 이득이 공간정보 영역으로 흘러들어오지 않는다며 손실 축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한 임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는 컨트롤타워와 싱크탱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책 구축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려면 현재 30명 수준인 공간정보 연구 인력을 5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안은 국토부만의 문제라고 한정하기에는 너무 많은 이해관계와 의사결정권이 얽혀 있다"며 "실행조직을 원 차원이 아닌 청 차원으로 높여 공간정보 자체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컨트롤타워와 함께 사업과 예산 확보도 병행돼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앞으로는 단발성 사업을 지양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플랫폼의 관점에서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도 대거 추진해야 하며, 전용 기금 설립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구글과 협력을 맺은 제휴업체를 반출 데이터의 통제 앵커(닻)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국내 기업의 역차별을 방지하려면 보안 규정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함께 지도 데이터 유료화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임 연구위원은 "이들이 상생 로드맵 형태로 진행돼 단발성 사업이 아닌 로드맵 형태로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상생 로드맵은 먼저 피해 기업을 구체화시키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 신규 파이 창출을 위해 구글과의 협업 아이템, AI 도입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직간접적인 이득을 공간정보 생태계로 재투자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해놔야 한다"고 권고했다. 학계·산업계, 데이터 주권 법제화·국내 환원 의무화 요구 토론에 참여한 안종욱 대한공간정보학회 회장은 구글이 제출한 보완 신청서에 대해서는 학계의 의견 수렴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며 "어떤 정보가 나가는지 국민들에게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요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이 빠르고 똑똑해 국내 지도 데이터를 가지고 학습하면 1년 안에 자체적인 생산 체계를 갖출 것"이라며 "이런 부분까지 조건부 항목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짚었다. 또 기금 조성을 통한 공간정보 산업계 지원책과 데이터 주권 확보 방안 마련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김대천 한국공간산업협회 회장은 자원 마련을 통해 1대 1000 축척의 지도 구축에 힘쓰자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1대 1000 축척의 지도를 구성하는데 지방이 50%를, 정부가 50%를 부담해서 진척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 10% 이내로 제작돼 있는데, 5200억원의 재원이 있으면 지도를 만들 준비는 돼 있다"고 진단했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AI 시대에 데이터 주권은 중요한 문제로 이번 지도 반출로 비가역적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반출이 아닌 데이터 활용권 이전이 문제"라며 이를 입법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측량법 개정과 (고정밀지도) 반출 요건 강화, 데이터 주권에 대한 법제화, 반출 데이터의 국내 환원 의무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태형 국토부 공간정보제도과장은 "공간정보산업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강력한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추진해야 할 시점이 오지 않았나 싶다"며 "공간정보산업에 할당된 예산이 적다는 질문은 잘못됐다. 내용이 넘치기 때문에 그릇을 키워야한다. 큰 그릇을 만들고 내용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업계와 정부, 학계가 한 몸이 돼야 한다"고 부탁했다. 또 "마침 제4차 공간정보산업진흥 기본 계획을 6월까지 만들고 있다"며 "그 내용물을 담는 데 있어 정부도 업계, 학계와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만들어가겠다"고 언급했다.

2026.03.11 17:31박서린 기자

[현장] 레드햇 "AI 운영 핵심은 추론 인프라…오픈소스 플랫폼 지원 확대"

레드햇이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에 맞춰 AI 추론 인프라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지원을 강화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 효율과 AI 운영 거버넌스를 동시에 확보하는 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최원영 한국레드햇 전무는 11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레드햇 테크데이'에서 "기업이 AI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추론 아키텍처와 GPU 활용 전략을 포함한 통합 플랫폼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 '레드햇 AI'를 통해 AI 도입·운영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AI-레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기업 AI 환경 구축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300여 명의 고객과 파트너가 참석했다. 최 전무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와 멀티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AI 모델의 실제 서비스 단계인 추론 영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계획 수립, 도구 호출, 결과 검증 등 여러 단계를 거치기에 연산량과 토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그는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는 단순한 거대언어모델(LLM) 응답보다 훨씬 많은 추론 연산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GPU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기업 AI 운영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이를 지원하고자 '오픈시프트'를 중심으로 한 레드햇 AI 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오픈소스 기반 AI 도구를 통합해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AI 플랫폼은 ▲AI 엔터프라이즈 ▲오픈시프트 AI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 ▲AI 인퍼런스 서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상 거대언어모델(vLLM) 기반 AI 인퍼런스 서버를 통해 다양한 GPU와 가속기 환경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GPU 자원을 여러 사용자와 서비스가 유연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형 GPU(GPUaaS) 구조도 제공한다. 기업이 보유한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AI 인프라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목표다. 레드햇은 최근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함께 엔비디아와 AMD GPU,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나아가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다양한 AI 가속기에 대한 최적화도 진행 중이다. AI 플랫폼 생태계 확대도 박차를 가한다. 레드햇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DGX 시스템에 AI 플랫폼을 통합하는 '레드햇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 협력 모델을 지난달 발표했다. 현재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과 통합됐으며 향후 차세대 루빈 플랫폼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한전KDN이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통해 전력 제어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프로젝트 사례도 소개됐다. 한전KDN은 현재 10년 규모의 변전소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SCADA)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기존 시스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적이다. 배선준 한전KDN 차장은 "전력 제어 시스템은 수많은 변전소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제어해야 하기에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을 통해 개발 자동화와 지속적 통합·배포(CI/CD) 체계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컨테이너 기반 환경으로 장애 발생 시 영향 범위를 격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 한국전력 제어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이 기업의 기존 IT 인프라와 AI 워크로드를 통합 운영하는 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과 AI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 레드햇 AI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최 전무는 "AI도 기존 IT 환경과 마찬가지로 보안과 거버넌스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기업이 기존 IT 운영 플랫폼 위에서 AI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5:46한정호 기자

중소기업 AI 도입, 정부가 2억 지원…와이즈넛 '공급기업' 선정

와이즈넛이 정부의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을 마중물 삼아 비용 부담으로 AI 전환(AX)을 망설이는 중소·벤처기업 및 의료기관에 'AI 에이전트' 보급을 본격화한다. 와이즈넛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이달 30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하며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사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정부로부터 최대 2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와이즈넛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와이즈넛은 이번 사업에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에이전트 '와이즈 아이랙(WISE iRAG)'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LLM '와이즈 로아(WISE LLOA)'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WISE Agent Labs)' 등 핵심 솔루션 7종을 공급한다. 65건 이상의 AI 에이전트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와 의료, 유통 등 AI 도입 수요가 높은 산업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 인프라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7개월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사업은 비용 부담 없이 맞춤형 AI를 도입할 최적의 기회"라며 "무료 사전 컨설팅부터 행정 지원, 구축까지 전 과정을 제공해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5:08이나연 기자

EU, AI 콘텐츠 표시법 구체화…"韓, 기준 보완 필요"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 식별 체계를 구체화한 가운데, 국내 업계에선 한국 AI기본법에서도 정교한 기술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3일 AI 생성물 투명성 확보를 위한 'AI 생성 콘텐츠 표시·라벨링 실천 규범(Code of Practice)' 2차 초안을 공개했다. 이 규범은 AI법(AI Act) 제50조에 따른 투명성 의무를 알리는 가이드라인이다. 적용 시점은 올해 8월이다. 초안에 따르면 해당 실천 규범 대상은 AI 시스템 제공사와 배포 기업으로 각각 구성됐다. AI 시스템 제공사는 오픈AI, 구글 등 AI 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기업이다. 배포 기업은 영화사, 언론사 등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활용해 콘텐츠를 대중에 전달하는 기업이다. 첫 번째 부문은 AI 기술을 직접 개발·공급하는 기업 대상이다. 이들은 AI 플랫폼 유통 과정에서 AI 표시 정보가 삭제되지 않도록 기술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 AI 개발사는 최소 두 개 이상으로 구축된 기술적 마킹 층위를 구축해야 한다. AI가 만든 콘텐츠라는 표시를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여러 층위로 설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오디오·이미지 등 콘텐츠에 디지털 서명·타임스탬프 등이 포함된 메타데이터를 삽입해야 한다. 또 콘텐츠 내부에는 비가시적 워터마크를 결합해 표시 정보를 분리할 수 없도록 하는 것도 필수다. 개발사는 누구나 무료로 AI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탐지 도구도 공개해야 한다. 사업을 중단하더라도 과거에 만든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유지해야 한다. 필요시 탐지 기술을 정부 당국에 제공할 의무도 부여된다. EU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부담을 고려해 일부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용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EU 공통 아이콘과 디자인 표준도 마련할 방침이다. 플랫폼마다 제각각인 표시 방식을 일정 수준 통일하는 것이 목표다. 두 번째 부문은 영화사, 광고 대행사 등 AI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콘텐츠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기업 대상이다. 눈에 보이는 'AI 라벨링'에 집중한다. 해당 부문에선 딥페이크 등 AI 생성 텍스트·이미지 표시법에 초점 맞췄다. 이번 초안에선 AI가 완전히 생성한 콘텐츠와 AI가 일부 보조한 콘텐츠를 구분하던 기존 분류 체계를 삭제했다. 대신 AI로 만든 아이콘, 라벨, 안내 문구 디자인과 표시 위치에 대한 최소 기준을 제시했다. 기업이 서비스 특성에 맞게 표시 방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유연성도 유지했다. 한국 AI기본법, 산업 진흥·안전 균형 고려..."구체화 필요" 국내 업계에선 AI 표시법 부문에서 EU가 한국보다 기술적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한국도 AI 사업자에게 AI 생성 콘텐츠 표시 의무를 제시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0만 원 과태료를 부과한다. 현재 정부는 EU처럼 의무자를 세분화하지 않았다. EU는 AI 개발사와 배포사 각각 준수 부문을 고지했지만, 한국 AI법에서는 이를 모두 AI 사업자로 통합했다. 국내 AI법은 EU와 달리 워터마크나 메타데이터 중 기술적 방식을 기업이 선택할 수 있게 자율성을 줬다. EU처럼 외부 검증용 도구 공개 강제성도 없다. 국가가 제시한 단일 규격 사용도 강제하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AI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자율적 혁신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규범을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며 "EU처럼 AI 표시 의무자 대상을 현재보다 세분화하는 방안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6.03.11 14:55김미정 기자

두산, '딥러닝 대가' 얀 르쿤 스타트업에 98억원 투자

두산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에스비브이에이(SBVA)가 조성한 해외 프로젝트펀드에 유한책임투자자(LP) 자격으로 참여해 AMI 랩스에 580만 유로(약 99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두산이 380만 유로, 두산인베스트먼트가 200만 유로를 투자한다. 글로벌 프론티어 랩 AMI 랩스는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 중 한 명인 얀 르쿤(미국 뉴욕대 교수)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얀 르쿤은 퀸 엘리자베스 공학상, ACM 튜링상 등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상을 수상하는 등 현대 딥러닝의 근간을 만든 인물이다. AMI 랩스는 자기지도학습과 공동 임베딩 기반 예측 아키텍처(JEPA)를 중심으로 월드 모델을 개발해 AI가 인간처럼 세상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실천적 지능' 구현을 목표로 한다. 월드 모델은 현실 세계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미래 현상을 예측 및 판단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이나 비전언어모델(VLM)이 물리 법칙이나 인과관계 추론에 한계를 보인다는 점에서, 월드 모델은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투자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 등 글로벌 IT 산업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들을 비롯해 글로벌 기관 투자자, 엔비디아 등이 참여했다.

2026.03.11 14:14류은주 기자

"AI와 대화하며 작업"…어도비, AI 이미지 편집 기능 발표

어도비가 포토샵·파이어플라이에 대화형 인공지능(AI) 편집 기능을 확대해 자동화 업무 수준을 높였다. 어도비는 포토샵 웹과 모바일용 'AI 어시스턴트' 공개 베타 버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에디터'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기능은 대화형 AI를 통해 복잡한 이미지 편집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포토샵 AI 어시스턴트는 채팅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편집 의도를 이해하고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거나 단계별로 안내한다. 배경 제거·변경, 색상 조정, 조명 보정 등 주요 편집 작업을 자동 적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음성으로도 편집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동 중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이미지 편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포토샵 웹에서는 'AI 마크업' 기능이 공개 베타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이미지 특정 영역을 표시한 뒤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해당 영역에 원하는 요소를 생성하도록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미지 위 특정 영역을 표시한 뒤 '꽃 추가' '산 추가'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해당 위치에 맞춰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에디터를 통해 생성형 이미지 편집 기능을 통합했다. AI 생성 이미지와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를 동일한 편집 환경에서 수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에디터는 생성형 채우기, 생성형 제거, 생성형 확장, 생성형 업스케일 배경 제거 등 주요 AI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프롬프트 기반으로 이미지 요소 추가, 교체, 보정, 확장, 해상도 개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모델 외에도 외부 AI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나노 바나나 2'를 비롯한 오픈AI 이미지 생성 등 25개 이상 모델을 지원한다.

2026.03.11 12:56김미정 기자

[신간] AI가 탐내는 글쓰기 비법서 '된다! AI 상위 노출' 출간

이지스퍼블리싱이 검색 상위 노출을 넘어, 인공지능(AI) 답변에 브랜드와 콘텐츠가 인용되도록 만드는 전략을 담은 실무서 '된다! AI 상위 노출'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을 제시하는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객은 더 이상검색 결과의 링크를 일일이 클릭하지 않고, AI가 요약해준 답변만 확인하는 이른바 '제로 클릭' 경험에 익숙해지고 있다. 이에 기업과 브랜드의 콘텐츠 전략도 검색 결과에서 얼마나 많이 노출되는가를 넘어, AI 답변에 어떤 문장과 정보가 인용되는가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된다! AI 상위 노출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 가이드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AI 검색 환경에서 콘텐츠가 어떤 기준으로 선택되고, 어떤 구조를 갖춰야 더 잘 인용될 수 있는지를 AIEO(AI Information Engine Optimization) 관점에서 설명한다. 특히 복잡한 코딩이나 기술적 배경지식 없이도, 글쓰기 원리와 콘텐츠 구조를 바꾸는 것만으로 AI 친화적인 문장을 콘텐츠를 설계하는 방법을 실무자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책은 먼저 검색 중심 시대에서 '노출의 경쟁'이 '인용의 경쟁'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짚는다. 이어 이어 챗GPT, 구글 AI 오버뷰·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네이버 AI 브리핑 등 주요 AI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답변을 구성하고 출처를 참고하는지 비교하며, 각 서비스의 인용 기준 차이를 설명한다. 또 AI가 어떤 출처와 채널을 신뢰하는지에 대한 분석도 담았다.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링크드인 등 주요 채널별 특성과 함께, 브랜드와 실무자 유형에 따라 어떤 채널 조합과 운영 전략이 더 적합한지 제안한다. 아울러 구글의 검색 품질 평가 개념으로 널리 알려진 E-E-A-T(경험·전문성·권위·신뢰), 웹사이트의 토픽 권위도, 브랜드의 엔티티 현저성을 실무 언어로 해설하며, AI가 신뢰하기 쉬운 콘텐츠의 조건을 정리했다. 이 책의 또 다른 핵심은 '이중 글쓰기(Dual Writing)'다. 이는 AI가 이해하고 가져가기 쉬운 구조화된 정보와, 사람이 공감하며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맥락과 표현을 한 문장과 한 문단 안에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다. 책은 감성적이지만 모호한 표현이 AI에게는 왜 노이즈가 될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AI가 문서를 청크(Chunk) 단위로 읽고 조합하는 원리, 검색-증강-생성(RAG)의 개념까지 연결해 실무자가 실제 콘텐츠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인 이중대 메시지하우스 대표는 에델만, 웨버샌드윅 등 글로벌 PR 에이전시를 거친 25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그는 PR·콘텐츠·브랜드 메시지 전략을 기반으로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설계해 왔으며, 생성형 AI 확산 이후에는 'AI가 인용하는 문장 구조'와 'AI 답변 시대의 성과 측정'에 집중해 AIEO 방법론을 개발·고도화해 왔다. 이중대 대표는 “이제 콘텐츠는 사람이 클릭하는 링크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AI가 답변에 어떤 문장을 가져가는가를 두고 경쟁하는 단계로 들어섰다”며 “된다! AI 상위 노출은 AI가 신뢰하는 출처와 문장의 조건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실무자가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바뀌어도 결국 선택받는 콘텐츠는 구조화된 사고와 일관된 메시지를 갖춘 콘텐츠”라고 덧붙였다. 이 도서는 현재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며, 이달 17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2026.03.11 11:24백봉삼 기자

시큐리티스코어카드, 한국 지사 설립...지사장 우청하

글로벌 사이버 보안 등급(Cybersecurity Ratings) 기반 공급망 보안 및 제3자 위험 관리(TPRM) 분야 선도 기업인 시큐리티스코어카드(한국지사장 우청하)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일본보다 5년 늦은 것으로, 한국은 아태지역이 아니라 일본, 중국과 함께 인터내셔널 지역에 편입됐다. 11일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서울 강남에서 기자초청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 전략과 고객 지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공급망 공격 시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위협 기반 제3자 위험 관리' 지난 2013년 미국 뉴욕(맨해턴)에서 설립한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했고 3500곳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세계 1100만 개 이상의 조직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보안 등급(Security Ratings) 플랫폼 기업이다. 경쟁사는 비츠사이트(BitSight), 파노레이스(Panorays) 등이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기업의 외부 디지털 자산(IP, 도메인, SSL 인증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구성 등)을 분석해 보안 수준을 A부터 F까지 등급으로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네트워크 보안(Network Security) ▲DNS 건강성(DNS Health) 등 8가지다. 이 등급은 단순한 기술 지표를 넘어 경영진과 이사회, 투자자, 사이버 보험사 등이 기업의 사이버 리스크 수준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보안의 공통 언어'로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위협 기반 제3자 위험 관리(Threat-Informed Third-Party Risk Management, TPRM) 접근 방식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자동화된 평가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제3자 및 공급업체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제 공격으로 이어지기 전에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화한 평가, 독자적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제3자 및 공급업체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위협이 실제 침해로 이어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설계했다. 여기에 관리형 대응 서비스 'MAX'를 통해 전문 파트너와 연계한 실질적인 개선 및 복구 지원까지 제공, '탐지-우선순위 지정-대응-완화'로 이어지는 종단간 공급망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이러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하고 침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공급망 전반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이사회 보고 및 사이버 보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글로벌 규제 준수를 체계화하고, 보안 운영의 자동화와 인력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보안 리스크 사전 탐지 및 침해 예방 ▲공급망 전반 리스크 최소화 ▲이사회 및 보험 보고 대응 ▲글로벌 규제 준수 강화 ▲보안 운영 자동화 및 인력 효율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전 세계 33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포춘 100대 기업의 약 70%가 고객사로 포함돼 있다. 또한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자원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공급망 보안 규제 대응 위한 전략적 거점 구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버보안 공시 의무화와 FedRAMP(미국 연방 위험 및 승인 관리 프로그램) 등 글로벌 규제가 급격히 강화하면서, 공급망 전반의 보안 수준은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거래 조건'이 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협력사의 보안 수준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계약 제한이나 거래 배제까지 적용하고 있으며, 공급망 보안은 기업의 매출, 투자,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시큐리티스코어카드의 한국 지사 설립은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규제와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이미 H그룹 등 국내 대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반도체와 자동차, 에너지, 제조, IT 등 글로벌 공급망 중심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거래 과정에서 요구되는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큐리티스코어카드의 보안 등급 및 공급망 리스크 관리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국내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 현장 대응, 전문 컨설팅, 고객 성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공급망 보안 운영 체계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우 지사장은 누구?…여러 글로벌 보안 기업 성공 이끌어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한국 시장을 이끌 초대 지사장으로 우청하 지사장을 선임했다. 우 지사장은 25년 이상 글로벌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활동하며 센티넬원(SentinelOne), 버카다(Varkada), 파이어몬(FireMon) 등 글로벌 보안 기업의 한국 지사 설립과 시장 안착을 성공적으로 이끈 대표적인 시장 개척 전문가로 알려졌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 직전에는 센티넬원 지사장으로 있었다. 그는 조직 구축부터 시장 진입 전략, 파트너 생태계 확장, 대기업 고객 확보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글로벌 보안 기업의 한국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공급망 보안과 위협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보안 전략 수립을 지원해 온 업계 핵심 리더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날 우청하 한국지사장은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 보안은 더 이상 IT 부서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매출과 계약, 그리고 생존을 좌우하는 경영 핵심 요소가 됐다"면서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들은 이제 '보안이 검증된 기업'과만 거래하고 있으며, 공급망 보안 수준은 기업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보안 투명성과 공급망 가시성 확보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전 세계 수백만 개 조직의 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커나 글로벌 사장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 심장…아시아 전략 허브로 육성" 시큐리티스코어카드 글로벌 세일즈 담당 매튜 맥커나(Matthew Mckenna) 사장은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방산, IT 산업이 집약된 세계적인 공급망 중심 국가로 글로벌 보안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한국을 아시아 공급망 보안 전략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고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기술 파트너 및 국내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보안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 부사장 윤영한), 피노라이크 (대표 박홍준), 동훈아이텍 (대표 신재욱)과 파트너쉽을 체결,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한편 시큐리티스코어카드는 이날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조사한 한국 100대 기업 보안 수준 평가 결과도 공개했다. 100점 만점에 평균 71점으로 조사됐다. 최상위인 A등급이 12곳(12%)이였고, B등급 15곳(15%), C등급 25곳(25%), D등급 22곳(22%), F등급 24곳(24%)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기준은 매출 등을 고려한 것으로, 산업군은 에너지&화학(16곳), 기술(14곳), 중공업(13곳), 소비자&소매(13곳), 금융서비스(9곳), 엔터테인먼트&미디어,(9곳) 조선&물류(6곳), 자동차(5곳), 항공&국방(4곳), 약품&바이오(3곳), 대그룹(3곳), 기타(3곳) 등이다.

2026.03.11 11:00방은주 기자

임베디드 월드 2026에서 AI-최적화 부트 스토리지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선보인 실리콘 모션

타이페이/캘리포니아 밀리타스, 2026년 3월 11일 /PRNewswire/ -- 오늘,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 및 마케팅의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임베디드 월드 2026(Embedded World 2026) 국제 박람회에서 AI에 의해 최적화된 부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Ferri 임베디드 스토리지와 MonTitan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솔루션이 포함된다. 실리콘모션 부스에서 스토리지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 산업 플랫폼과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위한 신뢰성 높은 부트 스토리지 실리콘모션의 FerriSSD®는 다양한 산업 플랫폼과 AI 기반 데이터센터 플랫폼에서 시스템 부팅과 초기화에 요구되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전용 NVMe 부트 드라이브로서, 신뢰할 수 있는 OS 로딩, 펌웨어 실행, 지속적인 텔레메트리, 로그 작업에 매우 중요한 특성인 안정적인 전원 동작, 예측 가능한 일관적 성능, 강력한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한다. 컴펙트한 PCIe Gen4 x4 BGA 폼팩터로 제공되는 FerriSSD®는 빠르고 일관적인 부팅 성능을 제공하며, 제품을 오랫동안 활용 수 있도록 장기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AI 업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과의 협력하에 양산 출하 단계에 들어갔다. Ferri-UFS® (UFS 3.1)와 Ferri-eMMC® (eMMC 5.1)는 Ferri 부트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여, 제한된 공간의 미션 크리티컬 설계를 위해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갖춘 임베디드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모든 Ferri 제품은 실리콘모션의 IntelligentSeries™ 기술을 탑재하여 고급 전력 손실 보호 기능, 지능적인 펌웨어 최적화, 강력한 암호화 아키텍처, 종합적인 NAND 관리를 통해 부팅의 신뢰성을 높인다. 이러한 여러 기능 덕분에 집중적인 로그 기록, 잦은 OS 업데이트, 지속적인 에지 워크로드에서도 예측 가능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부팅할 수 있다. 전용 부트 스토리지로 차량 AI 생태계를 강화 최신 차량들은 ADAS, 인포테인먼트, 도메인 컨트롤 시스템을 위하여 중앙 집중적 AI 기반 컴퓨팅 아키텍처를 점점 더 많이 도입하고 있다. 그러므로 믿을 수 있는 부트 스토리지는 '시스템 준비도'와 '운영 안전성'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리콘모션의 Ferri 솔루션은 일관된 시스템 초기화, 가혹한 운영 조건에서도 높은 신뢰성, 자동차 업계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안전한 데이터 보호를 모두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실리콘모션의 자동차용 제품들은 AEC-Q100, IATF 16949, ISO 21434, ISO 26262 ASIL B와 같은 엄격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차량용 SSD 컨트롤러에 대한 ASPICE CL3 인증을 달성하였다. Ferri-UFS®와 Ferri-eMMC®는 엄격한 내구성 기준과 수명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차량용 임베디드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PCIe Gen4 FerriSSD®는 차세대 차량 컴퓨팅 플랫폼에 필요한 고성능 부팅을 지원한다. 이 두 솔루션을 함께 활용하면 꾸준히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안정적이고 보안성도 우수한 스토리지를 확보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실리콘모션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트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외에도 near-GPU, 컴퓨팅, 니어라인, 에지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MonTitan®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솔루션(SM8366 포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SM8366 PCIe Gen5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는 고성능 AI 인프라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GPU 가속 컴퓨팅 환경을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이동 및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실리콘모션은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임베디드 월드 2026(Embedded World 2026)에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의 참가자들은 1번 홀의 385번 스탠드를 방문하여 실리콘모션의 산업용, 임베디드, 자동차용, 데이터센터용 부트 스토리지/컨트롤러 솔루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실리콘모션의 웹사이트(https://www.siliconmotion.com/events/2026EW/)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실리콘모션 소개: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의 공급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입니다. 실리콘모션은 서버,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취급하는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SSC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IoT 제품,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스토리지 컨트롤러의 선도적 공급업체입니다. 또한, 실리콘모션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산업 시스템, 자동차용 SSD를 위한 고성능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실리콘모션의 컨트롤러는 뛰어난 성능, 낮은 전력 소비량, 입증된 신뢰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클라우드, 기업용 스토리지 플랫폼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됩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데이터센터,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 스토리지 디바이스 모듈 제조사, 최고의 OEM이 실리콘모션의 고객이며, 이 모든 기업들이 혁신적인 고품질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실리콘모션의 입증된 컨트롤러 기술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siliconmotion.com을 방문하여 확인하세요. 언론 홍보 담당자: Minnie Lin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이메일: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자 연락처:이메일:IR@siliconmotion.com 영업 담당자: E-mail: service@siliconmotion.com

2026.03.11 1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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