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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美 스탠포드대 MBA 학생들과 세미나 진행

무신사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 '무신사 성수 N1'에서 스탠포드대 MBA 소속 재학생과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탠포드대에서 매년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문화·경제·사회 상황을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진행된 '글로벌 스터디 트립(Global Study Trip)'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국내 콘텐츠를 활용한 'K웨이브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가 메인 테마로, 학교는 K패션의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무신사를 방문했다. 이날 무신사는 스탠포드대 MBA 학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들은 무신사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향후 오프라인 시장과 글로벌까지 확장하는 전략과 실행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무신사가 향후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 및 제품 개발 로드맵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오전 세미나를 마치고 나서 스탠포드대 MBA 학생들은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무신사 엠프티 성수 등 본사 인근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 상품들을 눈으로 살펴봤다. 무신사 관계자는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상황에서 글로벌 인재들을 대상으로 무신사와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해외의 여러 고객들이 K패션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테크와 물류 등의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3.30 12:34류승현

하이코어, 개인화 이동수단 '나노 모빌리티' 선봬

AI 로봇 모빌리티 전문기업 하이코어는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Pleos)25'에서 현대차그룹과 공동 개발한 '나노 모빌리티'를 최초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레오스는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브랜드다. 모든 움직임과 디바이스, 공간의 데이터를 연결해 새로운 이동 개념을 제시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브랜드 공개와 함께,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오픈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이 함께 소개됐다. 하이코어는 스마트시티 환경에서의 실제 운행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관제 시스템, 통신 기술 등을 탑재한 나노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나노 모빌리티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하이코어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퓨처디자인팀이 2023년부터 협업해 컨셉과 디자인을 공동 개발했다. 하이코어는 2020년부터 현대차와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동 약자를 위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주행 성능 고도화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기술, 사물인터넷(IoT) 기반 관제 시스템,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 개발 등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하이코어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구현과 향후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코어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AI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새로운 이동 방식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5년 MWC와 서울 AI 페스타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 소개되었으며, 올해 9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확장 구간에도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2025.03.30 12:23신영빈

국민 10명 중 6명, AI 서비스 이용해봤다

지난해 국민 10명 중 6명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0일 발표한 2024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AI 서비스를 경험해 봤다고 답한 응답자는 60.2%에 달했다. 2021년 32.4%에서 이듬해부터 42.4%, 50.8%로 꾸준히 증가했다. AI의 도움 정도에 대한 만족도는 자율주행 등 교통 분야에서 98.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필요도와 향후 이용 의향은 가사 지원 로봇, IoT 가전 등 주거 편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응답이 나왔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경험해봤다는 응답 비율은 2023년 17.6%에서 2024년 33.3%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용 분야는 단순 정보검색(81.9%), 문서작업 보조(44.4%), 외국어 번역(40.0%), 창작 및 취미활동 보조(15.2%), 코딩 및 프로그램 개발(6.3%) 순으로 조사됐다. 식료품, OTT, 소프트웨어 등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고 정기 '구독'하는 방식이 디지털 경제 전반에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상품 구매 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2023년 13.1%에서 2024년 49.4%로 약 3.8배 증가했다. 연령별로 구독서비스 이용률 증가는 10~30대가 주도했다.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와 같은 해외 직구 사이트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면서 인터넷 쇼핑 이용자의 해외직구 이용률은 2023년 20%에서 2024년 34.3%로 약 1.7배 늘었다. 전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전년과 동일한 99.97%로, 만 3세 이상 가구원의 인터넷 이용률은 전년보다 0.5% 포인트 증가한 94.5%를 기록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90.5%는 하루에 1회 이상 이용하며, 주 평균 20.5시간 이용하고,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97.5%),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88.9%)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97.7%가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98.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자의 95.4%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1인 미디어 채널(68.3%)로 나타났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AI 기술이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닌 우리 생활의 필수적인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 역량 강화, 윤리적 활용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0 12:00박수형

메타 등 해외사업자 12곳 "한국 개인정보 글로벌보다 더 상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구글, 트립닷컴, 스타벅스 등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사업자 12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들과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기업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샤오미, 스카이스캐너, 스타벅스, 알리익스프레스, 애플, 테무, 테슬라, 화웨이, BYD 등이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를 도입하고 지난 3월 17일 첫 평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 상당수의 해외사업자들은 개인정보 공유와 협력 등 국내법‧정책에 나와 있지 않은 다른 표현을 사용하거나, 번역투 문장 사용 등으로 인해 가독성, 접근성, 적정성 모든 분야에서 국내 기업 대비 낮은 평가를 받았다. 즉, 국내사업자는 가독성 74.8점, 접근성 67.5점, 적정성 58.9점인데 반해 해외사업자는 가독성 51.3점, 접근성 40.3점, 적정성 36.4점을 각각 받았다. 3개 분야 모두 국내 기업이 점수가 월등히 좋았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해외사업자들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이하 '처리방침')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국내법·정책 중 반영하기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지 직접 청취하고, 해외사업자의 처리방침 작성 수준 향상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는, 2024년 처리방침 평가 결과 및 시사점을 공유하고,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제도를 강화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앞으로 해외사업자가 국내에 법인을 둔 경우 ➀해당 국내 법인을 국내대리인으로 지정해야 하고 ➁해외 본사에서 국내대리인을 관리‧감독해야 하며 ➂위반시 제재 규정을 신설했다. 참석한 다수의 해외사업자들은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법·제도가 글로벌 기준보다 세부적인 규정을 요구하고 있어 처리방침의 적정성, 가독성, 접근성 요건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가독성, 접근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우수사례를 제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평가와 관련해서는 기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중점 검토사항 및 세부 평가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고, 미흡한 평가를 받은 기업은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구체적 피드백을 요청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해외사업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처리방침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지침을 보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기업들이 보다 명확한 기준을 이해하고 처리방침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 개정본'을 발간하고,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고, 정보주체의 권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30 12:00방은주

美 빅테크, '피지컬 AI' 가동…세상 이해하는 AI 만든다

인공지능(AI)이 컴퓨터 속 소프트웨어(SW)에서 현실 세계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AI가 현실과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세계를 이해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열렸습니다. 피지컬 AI 개념과 빅테크 전략, 산업 전반에 미칠 변화를 조망해 보겠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빅테크가 현실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가동을 본격화했다. AI가 현실에서 하드웨어(HW) 제어하는 수준을 넘어 세상 형태와 움직임을 이해·추론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구글 등 미국 빅테크는 이같은 AI 서비스·기술 확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기업 간 협업과 파트너십도 진행되고 있는 추세다. 피지컬 AI는 AI가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이를 스스로 인식·행동하는 개념이다. 단순 AI를 탑재한 HW를 넘어 세상을 이해하는 AI로 진화하는 식이다. 적용 범위는 스마트홈을 비롯한 자율주행차, 제조, 신약 개발, 에너지 등이다. 이는 기계에 AI를 탑재한 로보틱스보다 상위 개념이다. 엔비디아, 피지컬 AI '옴니버스 생태계' 가동 엔비디아는 이달 미국 내서제이에서 열린 'GTC 2025'에서 피지컬 AI 구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자사 플랫폼 '옴니버스' 중심으로 물리 세계를 시뮬레이션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옴니버스는 물리 데이터를 예측하고 조작할 수 있는 피지컬 AI 전용 운영체제다. 개방형 USD 프레임워크(OpenUSD) 기반으로 설계돼 다양한 로봇, 센서, 제조 설비 데이터를 하나의 환경에 통합할 수 있다. 옴니버스를 통한 피지컬 AI 구현 사례도 소개됐다. 현대차그룹은 옴니버스로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을 가상 조립 라인에서 학습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폭스콘은 사람형 로봇 작업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SAP와 지멘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등도 이 플랫폼과 연동해 창고 관리, 전력 인프라, 냉각 시스템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단순 로봇 제어를 넘어 물리 환경 전체를 AI가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옴니버스를 앞세워 제조를 비롯한 물류, 전력, 콘텐츠 제작 등 산업 전반을 피지컬 AI 기반으로 재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제미나이'로 피지컬 AI 만든다 구글도 자사 모델 '제미나이'로 피지컬 AI 산업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달 제미나이 2.0 기반으로 한 로봇 제어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와 '제미나이 로보틱스-EX'을 공개했다. 두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는 사용자 음성 지시에 따라 물건을 조작하거나, 환경 변화에 실시간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미나이 로보틱스-EX는 멀티모달 이해와 고차원 추론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복잡한 작업 흐름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실 세계에서 유연하게 작동하기 위한 범용성과 상호작용성을 모두 고려한 피지컬 AI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는 구글의 장기 목표도 단순 로보틱스를 넘어선 피지컬 AI에 있다는 분위기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도 "로보틱스는 물리 AI의 실험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알파벳, 피지컬 AI 손잡다 엔비디아는 피지컬 AI 적용 산업 확대를 위해 기업 협력에도 나섰다. 두 기업은 이번 GTC 2025에서 피지컬 AI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의료를 비롯한 제조, 에너지, 스포츠 등 물리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알파벳 산하 로봇기업 인트린직은 엔비디아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도입해 범용 로봇 파지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프로그래밍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인트린직은 옴니버스 플랫폼과의 실시간 연결을 위해 오픈USD 기반 스트리밍 기능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로봇 작업 셀을 가상 환경에서 시각화하고 직관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워크플로를 구현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이번 GTC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가장 먼저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GB300 NVL72와 RTX 프로 6000 블랙웰은 의료, 제조, 콘텐츠 등 산업별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파벳은 이 외에도 딥마인드, 아이소모픽랩스, X 산하 태피스트리 팀 등 계열사와 피지컬 AI의 실험을 병행하고 있다. 신약 개발, 에너지망 최적화 등 고난도 분야에서도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AI 인프라부터 대규모 산업 적용까지 양사 협력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30 11:03김미정

"트럼프 관세 정책, 美 자동차·소비자 모두 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관세 인상 정책이 자국 자동차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손해를 입힐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 26일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내달 2일부터 2.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자동차 기업들의 생산 비용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이다. 이번 관세로 피해를 입을 대표 기업으로는 제너럴모터스(GM)가 꼽힌다. CNBC는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 27일 이같이 보도했다. 댄 레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분기 동안 GM 미국 판매 차량 중 52%만 미국에서 조립됐고, 30%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18%는 그 외 국가에서 수입됐다고 지적했다. GM이 이쿼녹스, 블레이저 등 일부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 상당량을 멕시코와 한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도 GM이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관세 노출도가 크다며, 전략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50달러를 상회하던 GM 주가는 현재 46.68달러로, 올해 들어서는 9% 가량 하락한 상태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경우 미국 판매 차량을 현지에서 전량 생산하고, 관세 대상인 부품 공급망에 있어서도 미국산 비중이 60~75%로 높은 편이라 경쟁사 대비 관세 여파가 덜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다른 국가들이 보복 관세 표적으로 테슬라를 지목하면서 이에 대한 피해를 받을 전망이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5일 테슬라 전기차에 대해 모든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미국의 불법 관세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인상을 거론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7일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부 장관도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조치로 테슬라에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판가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차량 정보 제공업체 에드먼즈는 자동차 소비자 가격이 수천 달러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고차 시장으로도 여파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 블룸버그는 이같은 분석을 담은 칼럼을 지난 28일 게재했다. 칼럼에 따르면 마크 말렉 시버트파이낸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관세를 전가하기 위한 가격 인상은 시간이 흘러 재고가 정리된 뒤 발생한다”며 “즉각적으로는 중고차 가격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외국산 자동차 모델을 찾는 소비자가 중고차를 고려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신차 가격이 높게 형성됨에 따라 최근 5년간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오른 점도 언급했다. 말렉은 미국에서 대부분 차량을 제조하는 테슬라도 생산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관세 영향에서 벗어난 부품을 조달하기 위한 자동차 업계 경쟁이 심화될 것인 점을 근거로 들었다.

2025.03.30 11:03김윤희

[ZD브리핑] 美 자동차 관세 25% 인상 예정, 후폭풍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美 자동차 관세 25% 인상 예정...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관세 25% 인상 정책이 오는 2일 발효될 예정입니다. 일괄적으로 고율을 적용할 뿐 아니라, 자동차 핵심 부품의 소재지까지 따지는 등 여파가 상당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북미 자동차 공급망의 주요 국가인 캐나다 외 유럽연합(EU)도 보복 관세 부과에 나섰고, 미국의 자동차 산업 주도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정책이 시행되면 각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 및 자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반발에 맞닥뜨려야 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가 내달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5회 DN솔루션즈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개최합니다. DIMF는 DN솔루션즈가 새롭게 개발한 공작기계와 신기술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2년에 한 차례 자체 개최하는 국제 공작기계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DN솔루션즈의 제품 50종이 전시됩니다. 다음 달 4일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전시는 완성차·부품 제조업체를 포함한 소프트웨어(SW), 로보틱스, 인공지능(AI) 회사들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완성차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12개 브랜드가 참가합니다. 특히 최근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BYD와 영국 로터스가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를 찾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번 주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총수와 만날 전망입니다. 미국발(發) 통상 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회동은 한 권한대행이 지난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뒤 처한 기업 상황을 대기업 총수로부터 직접 듣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합니다. 4대 그룹은 주력 사업인 반도체·자동차·에너지·2차전지·가전 등 산업별 우려를 한 권한대행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과기부, 산불피해 ICT 시설 복구 총력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진화되는 가운데 주요 방송통신 시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지원안내반과 상황관리반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이 시작된 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전날인 29일 기준 무선 통신 기지국은 약 86%, 유선 통신 회선은 98%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빠른 피해 복구를 바라지만 화재 재발생에도 유의해야 할 때입니다. 엔비디아, AI 추론 성능 기술력 공유...수세, 韓 시장 비전 소개 엔비디아는 다음 달 1일 온라인을 통해 'ML성능 추론 관련 미디어 프리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자사의 최신 ML성능 추론(MLPerf Inference) 결과와 AI 추론 성능에 대한 기술적 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업계, 학계,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ML커먼스(MLCommons)의 벤치마크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성능 평가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번 프리브리핑에서는 엔비디아가 최신 AI 워크로드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발표는 영어로 진행됩니다. 수세(SUSE)는 다음 달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수세 오픈소스 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수세의 글로벌 전략과 한국 시장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베르너 크노블리히 글로벌 최고수익책임자(CRO)가 방한해 성장 로드맵과 오픈소스 기반 기술 혁신, 생성형 AI 등에 대하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세콘에서 공개된 수세 AI 등 최신 기술 및 혁신사례도 제시됩니다. 넥슨 FC온라인, 'FSC 2025' 리그 막 오른다 넥슨코리아는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의 새로운 브랜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 스프링' 일정에 돌입합니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기존 'eK 리그 챔피언십'에서 'FSL'로 개편 후 개최되는 첫 대회로, 31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개막전으로 막이 오릅니다. 결승전은 6월 14일 진행합니다. 이번 시즌에 참가하는 구단은 T1, Gen.G,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FREECS, Dplus KIA입니다. 각 구단별 선수 4명이 출전합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관련 토론회도 또 열립니다. 디지털자산정책포럼과 민병덕 의원실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합니다. 이날 강형우 교수(고려대)가 사회를 맡고, 김상배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이종섭 교수(서울대 경영대학) 류경은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가 각각 발표에 나섭니다. 또 임종인 대표(디지털자산정책포럼)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김재진 상임부회장(디지털자산거래소 공통협의체) 최재원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황석진 교수(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한서희 변호사(법무법인 바른)가 토론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T-에이피알-하이브 등 주주총회 막바지 KT가 31일 주주총회를 엽니다.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인에 대한 연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또 분기배당에 따른 일부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됐습니다. 에이피알은 3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기존 분기 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회사는 2024~2026년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하겠다는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하이브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합니다. 회사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2025.03.30 11:00이도원

두산에너빌리티, 원익IPS와 '반도체 AM' 맞손

두산에너빌리티는 반도체 장비 전문회사 원익IPS와 금속 적층제조(AM)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M은 금속 분말을 층층이 쌓아 금속 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로, 3D 프린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화학증착설비(CVD)에 적용할 AM 제작 부품의 성능 평가를 실시하고, 나아가 검증용 시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할 계획이다. 금속 AM 품질 관리 기준에 적합한 품질문서 개정에도 협력하는 등 반도체 시장의 요구사항을 계속적으로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반도체 분야 AM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AM 시장조사 전문 업체 AM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 반도체 분야 AM 시장은 지난해 약 2천300억원에서 2032년 약 2조원 규모로 연 평균 2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 부문장은 “반도체 장비 성능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 목적으로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 AM 적용 분야가 기존 가스터빈, 방산 외에 반도체로 확대되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명범 원익IPS 선행개발본부 총괄은 “양사는 금속 AM 분야 기술 교류와 연구 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2014년 발전용 가스터빈 납품 과정에서 AM 기술을 도입한 이래 사업 영역과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 3D사와 MOU를 체결했고, 2022년엔 글로벌 금속 3D 프린터 기업 독일 EOS와 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력 MOU를 체결했다.

2025.03.30 10:44김윤희

타이핑 없이 느낌으로 코딩하는 시대…'바이브코딩'오나

인공지능(AI) 기술 급격한 발전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수작업 중심 개발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AI가 대신 코딩하는 형태의 개발 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란 예상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전 테슬라 AI 디렉터이자 오픈AI 공동 창립자인 안드레 카파시(Andrej Karpathy)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이라는 개념을 SNS를 통해 제시했다. 그는 "최근 내가 '바이브 코딩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종류의 코딩이 있다"며 "이 방식은 그저 바이브에 완전히 몸을 맡기고 지수적 변화를 받아들이며 코드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잊는다"고 바이브코딩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개발이 가능한 이유는 LLM의 기능이 너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코드 편집기인 커서 컴포저(Cursor Composer), LLM 소넷(Sonnet), 음성 명령 도구 슈퍼위스퍼(SuperWhisper) 등을 AI기반 도구를 활용해 키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UI 스타일 변경, 버그 수정, 레이아웃 조정 등의 요청을 모두 음성이나 자연어로 입력하는 것 만으로 AI가 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작성한다. 안드레 카파시는 코드 리뷰나 디버깅도 AI에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러 메시지를 복사해 붙여넣기만 해도 대부분 문제가 해결되며, 코드 변경 내용은 별도 검토 없이 전부 수락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그는 이러한 흐름을 '더 이상 코딩이라 부를 수 없는 새로운 제작 방식'이라고 표현했다. 안드레 카파시 외에도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서 상당수 AI를 활용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의 개리 탄 최고경영자는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중 25%가 전체 코드의 95%를 AI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LLM 기반 개발 도구를 활용하면 소규모 인력으로도 대규모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으며, 코드 품질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비개발자인 실무자도 직접 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만큼 속도가 중요한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비개발자나 초급 개발자도 프로토타이핑 수준의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어 스타트업과 소규모 팀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프로덕트 매니저, 디자이너 등의 직군에서도 AI 기반 개발 도구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의 개입이 코드 작성 전반을 대체하면서 개발자의 역할도 재정의되고 있다. 코드를 잘 작성하는 능력은 점차 AI로 대체되고 있으며 대신 AI의 효율적 활용, 명확한 설계 지시 능력,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다양한 기술 간 조합 능력이 새로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드레 카파시의 바이브코딩에 대해선 아직 긍정과 우려가 교차한다. 생산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코드 품질 저하와 기술 부채 누적에 대한 경계도 커지고 있다. 특히 AI가 생성한 코드를 사용자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적용할 경우 보안 취약점이나 논리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복잡한 시스템에서는 장기적인 유지보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안드레 카파시 역시 바이브코딩이 주말에 만들고 테스트하는 프로젝트용으로 바이브코딩이 적합하며 진짜 코딩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간단한 서비스나 데모 개발 등에는 효과적이지만 정교한 인프라나 실시간 시스템 개발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일부 버그의 경우 AI가 해결하지 못해 반복적인 요청이나 질문을 우회해야 했다고 밝혔다. 파이썬 웹 프레임워크 장고(Django)의 공동 창시자인 사이먼 윌리슨도 "LLM은 강력한 보조 도구이지만, 코드에 대한 이해와 검토 과정을 생략해서는 안 된다"며 과도한 AI 의존에 대해 경고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를 중심에 둔 개발 방식은 빠르게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는 코파일럿,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Q디벨로퍼 등 자체 개발한 LLM 기반 개발 도구를 선보이고 있다. AI 기반 개발은 아직 실험과 실전 단계의 경계에 놓여 있다. 그러나 LLM이 생성하는 코드 품질이 빠르게 개선되며 일부 분야에서는 코드를 쓰지 않고 개발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타랩스 데니스김 CEO는 "바이브코딩은 아직 초기 개념이지만 직관과 감성, 협업의 시대로 전환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이제 우리는 AI와 코드를 함께 느끼는 시대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2025.03.30 09:11남혁우

퇴직연금, AI·알고리즘이 관리한다

금융위원회가 28일부터 퇴직연금을 인공지능(AI)이나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활용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특례로 허용함에 따라 하나은행이 파운트투자자문과 손을 잡고 금융권 최초로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해야 했지만, 이번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로 로보어드바이저가 가입자의 투자 성향 등을 파악한 뒤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해 적립금을 운용 지시한다. 소득이 있고 IRP 계좌가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금융회사당 1개 계좌만 보유가 가능하다. 일임 서비스 가입 한도는 IRP 계좌 당 연간 900만원이며, 매년 900만원씩 증액되는 구조다. 만약 올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가입하지 않았다면 내년 1천800만원 한도가 부여되는 격이며, 최대 한도인 900만원보다 적게 체결했다면 남은 금액도 다음 해로 이월된다. 수수료는 업체마다 다르지만 일반 일임 서비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관측된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수수료를 정률로 할지, 성과와 연동시켜서 할지 가익ㅂ자가 선택할 수 도있다. 현재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별로 수익률은 테스트베드 홈페이지에 공시됐다.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4월에는 더 많은 은행과 증권사에서 비슷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사업자도 파운트투자자문을 시작으로 디셈버앤컴퍼니·콴텍투자자문이 알고리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문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업체가 아니여도 미래에셋자산운용, KB증권 등에서도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도 이번 서비스에 포함된다

2025.03.30 08:59손희연

[타보고서] 볼보 XC40, 첫번째 안전 두번째는 멋스러움

30대 이상 직장인에게 어떤 차를 사야할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브랜드는 단연코 볼보자동차다. 평소 생각지도 못하는 위험이 도사리는 도로에서 내 몸을 지켜주면서도 과시하지 않는 프리미엄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아직 전기차로 선택지를 넓히지 않는 이에게는 작고 안전한, 그리고 프리미엄 모델인 볼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이 제격이다. 볼보 XC40 블랙 에디션을 타고 서울시와 경기도 일대 등 약 240㎞를 달려봤다. 볼보 XC40은 국내에서 마일브하이브리드(MHEV) 모델로 판매하고 있다. 플러스와 울트라 트림은 각각 4천950만원, 5천460만원이다. 이번에 시승한 블랙 에디션은 97대 한정판으로 출시 7분 만에 완판됐다. XC40은 2021년 부분변경 출시 이후 신차 없이 올해 1~2월 4대 중 1대 순으로 팔렸다. XC40의 성공 요인은 크지 않으면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이다. XC40은 전장 4천440㎜, 전폭 1천875㎜에 전고가 1천640㎜이다. 휠베이스는 2천702㎜로 동급 SUV 대비 넓은 공간성을 갖췄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갖췄다. 즉 화려함보다는 기능을 강조했다는 뜻이다.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멋스럽다. 블랙 에디션은 지난해 2월 세계 최초 공개된 한정판 모델로 외관은 오닉스 블랙 컬러로 마감됐으며 전면의 아이언 마크 로고, 후면부 레터링에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을 적용했다. 20인치 5-스포크 하이그로시 휠도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기본 XC40은 오닉스 블랙을 포함해 총 6개 색상을 고를 수 있다. 휠은 19인치 5-스포크 휠이 탑재됐으며 크롬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볼보의 실내는 멋스럽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커팅 엣지 알루미늄 데코를 적용했다. 기존 실내는 드리프트 우드 소재를 사용했다. 변속기는 기본형은 크리스탈 기어노브를 사용하고 블랙 에디션에서는 가죽 소재 블랙 기어노브가 탑재됐다. 볼보자동차는 판매하는 모든 차종에 최첨단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길 안내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주행 중 '아리아'를 부르면 차량에 필요한 공조 등 활용할 수 있다. 주행감은 단단하면서도 편안하다. 볼보자동차를 주행한 후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평가가 '딱딱하다'였다. 하지만 보수적인 세팅이 안전에는 더욱 좋다는 평가도 나온다. XC40은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48V MHEV 시스템,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원상 복합 연비는 10.3㎞/ℓ였으며 꽉 막힌 도심과 고속도로로 다녀본 결과 239.8㎞에서는 연비가 10.5㎞/ℓ로 나타났다. MHEV 시스템은 주행 중에도 지속적으로 개입해 정차 시 소음과 진동이 조정했다. 다만 저속 상황에서 가속할 때는 엔진소음이 실내로 들어오기도 했다. 안전사양은 파일럿 어시스트 II, 시티 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을 제공하는 첨단 안전 패키지 '인텔리 세이프'가 탑재됐다. XC40은 주행 중 끼어드는 차량을 인지하고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고 차선이탈도 최대한 방지하면서 달렸다. 볼보 XC40은 업계에서 최장기간의 보증을 받을 수 있다. 7년 또는 14만㎞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였다. 이 외에도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갖췄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탈 수 있는 차량은 많지 않다. XC40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와 유럽 자동차 안전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 등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평가받은 차량이다. 남다른 디자인과 안전성은 최고라고 볼 수 있다. 한줄평: XC40은 왜 샀는지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미 모두가 알기 때문에.

2025.03.30 08:57김재성

AI 시대, '컨시어지 서비스'↑...금융·헬스케어·모빌리티까지

AI 기술이 일상화되면서 고객에게 비서처럼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이종산업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전통적 의미에서 컨시어지는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손님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처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을 가리켰다. 이들은 객실, 레스토랑 예약부터 교통편 조율, 티켓 구매, 현지 정보 안내까지 고객의 편의를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담당하며 고객의 선호도를 기억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런 컨시어지 개념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다양한 산업과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AI가 지닌 데이터 분석력, 맞춤형 추천 능력, 24시간 응대 시스템이 전통적인 비서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I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개인화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현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컨시어지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업계는 AI를 통해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랜을 설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이커머스에서는 고객의 구매 이력을 분석해 최적의 제품 추천과 구매 여정을 설계하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비서형 케어 서비스'가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 차량 구매 시 고객들은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 중에서 선택해야 할 뿐 아니라, 수많은 옵션과 금융 상품, 보험,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차봇 디지털 컨시어지는 최적화된 차량 구매 설계부터 금융 상담, 보험, 시공, 사후 관리까지 고객에게 밀착된 관리와 지원을 제공하는 일종의 퍼스널 어드바이저 서비스다. 고객들이 차량 구매 과정에서 경험하는 주요 불편 사항들을 해소해 주며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차봇 디지털 컨시어지 고객들은 여러 딜러를 방문하고 비교해야 하는 시간 소모적인 쇼핑 과정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여러 금융 옵션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을 찾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재정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 차량 출고 후 진행해야 하는 PPF 필름이나 틴팅, 블랙박스 설치 등의 추가 시공 과정에서 차봇의 디지털 컨시어지는 검증된 업체를 통한 품질 보증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시공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한다. 또 차봇은 특정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특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디지털 컨시어지'에서는 약 25만원 상당의 '차봇 번들링팩'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패키지에는 세차와 대리운전 쿠폰이 포함된다. 렌트나 리스로 차량을 구매하는 최고급 신차 패키지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돼 지속적인 차량 관리의 부담을 덜어준다. 앞으로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차량 구매는 '셀프 프로세스'가 아닌, 고객 맞춤형 전문가 케어를 통한 컨시어지형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2025.03.30 08:11백봉삼

정부 업무에 챗GPT를?…美 앨라바마주 생성형 AI 도입

생성형 AI 현황 조사 결과: 74.8%의 정부 기관은 아직 AI 도입 전 단계 앨라바마주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태스크포스가 실시한 종합적인 생성형 AI 활용 현황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통계 과에 따르면, 총 139개 응답 기관 중 74.8%에 해당하는 104개 기관은 생성형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26개 기관(18.7%)만이 어떤 형태로든 생성형 AI를 활용 중이라고 답했다. 9개 기관(6.5%)은 응답을 제공하지 않았다. 생성형 AI 제품 공급업체 현황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가장 큰 점유율을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어도비(Adobe), 오픈AI(OpenAI), 구글(Google), 미스트랄(Mistral), 그래머리(Grammarly)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타(Others) 카테고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다양한 공급업체의 제품이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 시스템이 구동되는 플랫폼으로는 55개가 기타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이용하고 있으며, 30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19개는 온프레미스(On-premises) 환경, 16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6개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텍스트 생성, 문제 해결, 대화형 에이전트가 주요 활용 영역... 안전을 위한 교육이 최우선 앨라바마주 행정기관들이 현재 사용 중인 생성형 AI의 주요 기능으로는 텍스트 생성(67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문제 해결(52건), 대화형 에이전트(46건), 코드 생성(35건), 언어 번역(3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성형 AI가 다양한 행정 업무에서 텍스트 기반 작업을 지원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전 조치 측면에서는 교육 및 인식 제고(57건)가 가장 많이 적용된 안전 단계로 나타났으며, 보안 조치(50건), 지속적 모니터링(43건), 사용자 동의(31건), 법적 준수(23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앨라바마주 정부가 생성형 AI 도입에 있어 교육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즈니스 활용 측면에서는 워드 클라우드 형태로 제시된 데이터에 따르면 '생성형(Generative)', '현재 목적(purpose currently)', '대규모 언어 모델(LLM)', '네트워크(network)', '다중(multi)', '기존(Existing)' 등의 키워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현재 행정기관들이 주로 텍스트 생성, 콘텐츠 개발, 고객 경험 개선 등의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패턴 인식에서 창작까지: 생성형 AI가 전통적 AI와 다른 결정적 차이점 태스크포스가 발표한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전통적 AI는 응용 분야와 기능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전통적 AI는 주로 패턴 인식, 의사결정, 사전 정의된 규칙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작업 자동화에 중점을 둔다. 이는 사기 탐지, 추천 시스템, 예측 분석과 같은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반면 생성형 AI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원본 출력물을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을 생성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디자인,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창의적 분야에서 특히 유용하다. 생성형 AI는 기사 작성, 사실적 이미지 생성, 음악 작곡, 가상 세계 생성 등이 가능하며, 챗봇과 가상 비서에서 보다 인간다운 응답을 제공해 고객 상호작용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마케팅 캠페인 개발이나 새로운 제품 디자인과 같이 창의성과 혁신이 요구되는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전통적 AI가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에 중점을 두는 반면, 생성형 AI는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능력이 특징이며 이는 정부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한 응용 가능성을 열어준다. 편향과 개인정보 침해 위험: 생성형 AI 도입 전 고려해야 할 양면성 생성형 AI 기술은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태스크포스는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할 여러 위험 요소를 지적했다. 개인적 위험으로는 개인정보 침해가 큰 문제로, 생성형 AI는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개인정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는 현실적이지만 거짓된 정보를 창출하여 개인을 오도할 수 있으며, 저작권이 있거나 보호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작성할 수 있어 법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 공유적 위험으로는 보안 위협이 심각한데, 생성형 AI는 정교한 피싱 공격이나 딥페이크를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어 조직과 사회에 중대한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에 의한 창의적 작업의 자동화는 특정 산업에서 일자리 대체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의 생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료나 법 집행과 같은 민감한 영역에서 생성형 AI 사용은 책임과 의사결정에 관한 윤리적 질문을 제기하며, 생성형 AI 모델은 훈련 데이터에 존재하는 편향을 의도치 않게 영속화하여 개인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조치 구현, 정기적인 편향성 평가 실시, 생성형 AI 응용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가 중요하다. 태스크포스는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관행이 윤리적 사용을 위한 지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 지원부터 환경 모니터링까지: 앨라바마주가 계획하는 생성형 AI 활용 영역 태스크포스의 조사에 따르면 앨라바마주 정부는 현재 총 108개의 생성형 AI 제품을 사용 중이며, 72개의 고유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106개의 생성형 AI 시스템이 이미 배포되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및 거버넌스 영역에서는 생성형 AI가 정책, 규제, 입법 문서 초안 작성을 지원할 수 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통찰력과 권장 사항을 제공함으로써 정책 입안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법 집행 및 공공 안전 분야에서는 생성형 AI가 범죄 데이터 분석, 범죄 핫스팟 예측, 수사 지원 등을 통해 법 집행 기관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비상 대응 및 재해 복구 노력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민 서비스 측면에서는 생성형 AI가 개인화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민들의 문의, 신청 및 정부 서비스 접근을 돕는 챗봇 개발에 사용될 수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생성형 AI가 환자 데이터 분석, 질병 발생 예측, 의학 연구 지원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의료 자원 관리 및 환자 치료 개선을 지원할 수 있다. 교육 및 훈련 분야에서는 생성형 AI가 개인화된 학습 경험 개발, 교육 콘텐츠 생성, 교사 훈련 지원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교육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인프라 및 교통 분야에서는 생성형 AI가 교통 패턴, 대중교통 이용, 인프라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프라 계획 및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시티 개발 및 도시 계획 개선을 지원할 수 있다. 환경 모니터링에서는 생성형 AI가 대기질, 수자원, 기후 변화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환경 자원의 모니터링 및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보존 노력과 재난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윤리적 데이터 활용이 핵심: 앨라바마주의 생성형 AI 데이터 관리 전략 생성형 AI 시스템에서 데이터의 책임감 있는 사용을 보장하는 것은 데이터 보안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배포와 대중 신뢰 유지에 관한 것이다. 태스크포스는 이와 관련해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제시했다. 윤리적 데이터 사용 및 편향 완화를 위해 생성형 AI 시스템은 사용자 개인정보를 존중하고 편향된 결과를 방지하는 방식으로 설계 및 배포되어야 한다. 기관들은 AI 모델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명하고, 모든 데이터가 윤리적으로 수집 및 처리되도록 해야 한다. 데이터나 모델 출력물에서 의도하지 않은 편향을 탐지하고 완화하기 위한 정기적인 점검이 있어야 한다.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할 때는 생성형 AI 시스템의 무결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데이터 처리 및 편향 탐지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공 신뢰 및 시민 참여 측면에서는 생성형 AI의 책임 있는 사용과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민과 정부 직원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 기반 생성형 AI 시스템의 시민들과 사용자들에게 개인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주 기관들이 이 데이터를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지 명확해야 한다. 이러한 투명성은 생성형 AI 사용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자신감을 키운다. AI 시스템 책임성 및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생성형 AI 시스템 출력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설정해야 한다. 부정확성, 예상치 못한 결과 또는 데이터 오용을 감지하기 위해 생성형 AI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여기에는 투명성을 제공하고 감사나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결정에 대한 상세한 로그와 기록을 유지하는 것이 포함된다. 성능 추적 및 오류 감지를 위한 자동화된 도구는 시스템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태스크포스는 이러한 책임 있는 사용 지침을 도입함으로써 생성형 AI 시스템 도입이 시민 데이터를 보호하고 윤리적 기준을 유지하면서 대중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FAQ Q: 생성형 AI와 전통적 AI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전통적 AI는 주로 패턴 인식, 의사결정, 작업 자동화에 중점을 두는 반면,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원본 출력물을 생성하는 능력이 특징입니다. 전통적 AI가 주로 분석적이라면, 생성형 AI는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Q: 앨라바마주 정부는 생성형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A: 앨라바마주 정부는 생성형 AI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책임 있는 사용 지침을 개발하고,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하며, 정부 직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교육 및 인식 제고, 보안 조치, 지속적 모니터링, 사용자 동의 확보, 법적 준수가 주요 안전 조치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Q: 일반 시민들에게 생성형 AI 도입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A: 생성형 AI 도입은 시민들에게 더 개인화되고 효율적인 정부 서비스 접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챗봇을 통한 24시간 문의 응대, 보다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맞춤형 교육 콘텐츠 등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 편향 및 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책임 있는 구현이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9 20:24AI 에디터

제이커넥트, '파라솔' 출시···"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 사전 대응"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공급기업 제이커넥트(대표 정영미)는 사전에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차단하는 선천면역형 보안 솔루션 '파라솔'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설치만 하면, 내가 하지 않은 행위는 자동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타 솔루션들과 달리 '사용자(Self)행위' 기반 보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체 면역 체계 중 선천면역에서 원리를 차용했다. 선천면역은 외부 병원체를 내몸 세포 자신(self)과 비자신(non-self)으로 구별해, 비자신일 경우 즉시 제거하는 자연 면역 시스템이다. 파라솔도 같은 원리다. 마우스, 키보드, 스크린 터치 등 PC 본체 입력 디바이스의 개입이 안된 행위는 비정상(Non-Self/Non-Human)으로 간주하고, 파일 전송·수정·압축 등 일체 행위를 즉시 차단한다.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은 행위'는 무조건 차단하는 세계 유일의 사용자 Self 기반 알고리즘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파라솔'은 AI 탐지 분석, 패턴 매칭, 룰셋 업데이트에 의존하지 않는다. 위협을 분석하지 않고, Self 행위 여부부터 판단하고 차단하는 원칙으로 동작한다. 이 구조 덕분에 용량은 약 5MB로 가볍고, PC뿐 아니라 키오스크, PoS, ATM 등 저사양 장비에도 무리 없이 설치 가능하다. 기존 보안 시스템은 대부분 후천면역형 모델이다. 악성 여부를 학습하고 패턴을 대조해 판단한다. 문제는 이런 구조가 알려지지 않은 위협(Unknown Threat)에 대응이 느리고 취약하다는 것이다. 탐지→분석→ 정책 반영까지 시간 차가 발생하고, 우회·지연·화이트리스트 허점 등의 리스크도 존재한다. 오래전, 북한 소행으로 밝혀진 해킹이 발각될 때까지 2년간 1014GB 분량의 국민 민감정보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이와 같은 알려지지 않은 위협은 물론 암호화 전 자료부터 외부로 빼돌리는 신변종 랜섬웨어는 기존 안티바이러스 매커니즘으론 막기가 더 어려워졌다. 반면 '파라솔'은 PC에서 발생한 이벤트나 프로세스에 “사용자가 개입했는가?”부터 판단하기 때문에 랜섬웨어나 원격지 해커가 몰래 작동해도, 사람이 실행하지 않았다면 'Non-Self'로 간주해 실행 즉시 차단한다. 공격 주체가 누구든, 알려졌든 아니든 상관없다. 다만 사용자가 스케줄 자동화 프로그램은 예외처리 할 수 있다. 또 '파라솔'은 위협 차단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 백업과 자동 복원 기능도 제공한다. 업무 중인 문서는 실시간 백업되고, 사용자가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 백그라운드에서 백업이 이뤄진다. 사고가 발생해도, 원클릭으로 손쉽게 자료를 복구할 수 있다. 모든 로그를 남기기 때문에 보안 감사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USB 매체 및 출력물 보안, 비업무용 사이트 차단, 전사 PC자원 관리 기능도 들어있다. 이기복 제이커넥트 총괄사업부장은 “알려지지 않은 위협이 기승을 부리는 시대엔 후천면역형 보안 솔루션 앞단에 선천면역 보안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며 “기존 사용중인 백신과 병행해도 좋고 여러개의 에이전트가 번거롭다면 파라솔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만약 MS디팬더를 쓴다면 파라솔 에이전트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UI가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잡한 탐지와 분석보다, 하나의 명확한 기준과 알고리즘이 더 강력할 수 있다. 파라솔은 본인이 하지 않은 행위를 정확히 차단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위협도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라솔'은 트루컷시큐리티(대표 심재승)의 트루EP(TrueEP)와 같은 제품이다. 제이커넥트는 지란지교데이터에서 스핀오프한 회사로, '트루EP'를 리브랜딩해 '파라솔'이란 이름으로 중소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판매한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은 물론 원하는 기업에는 기존 브랜드인 '트루EP'로 공급한다. 제이커넥트는 지란지교 그룹의 엔드포인트 보안, 개인정보 보호, 문서 보안, 백업, 협업 솔루션까지 폭넓은 IT 솔루션을 제공하며, 축적된 정보보안 및 협업 솔루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자산 보호와 업무 효율 향상을 함께 추구한다.

2025.03.29 17:07방은주

쿠팡·두산·카카오 주목한 로봇…美 콘토로 176억원 투자 유치

창고 자동화 시스템 공급업체인 미국 콘토로로보틱스가 쿠팡과 두산, 카카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콘토로는 최근 1천2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퓨처플레이와 함께 두산, 쿠팡, 아마존산업펀드, IMM 등 새로운 투자자가 추가로 참여했다. 콘토로의 총 자금 조달 규모는 2천200만달러(약 323억원)로 늘었다. 콘토로는 하역 자동화 로봇과 이를 원격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한국인 윤영목 대표가 2022년 설립했다. 창고나 물류센터, 전자상거래 주문품처리 허브에 로봇을 배치해 비용을 절감하고 처리량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콘토로는 이번 투자 자금을 인공지능(AI) 기반 트레일러 및 컨테이너 하역 로봇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윤영목 콘토로 대표는 "트레일러 하역은 창고에서 가장 힘든 작업 중 하나이지만 여전히 대부분 육체 작업이 많다"며 "AI 기반 자동화를 도입해 창고 업무를 보다 전략적이고 부가가치가 있는 역할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9 14:18신영빈

샤오미, 포코 F7 시리즈 공개…프로 모델 4월 국내 출시

샤오미가 다음달 플래그십 라인업 포코 F7 프로 모델을 한국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샤오미는 27일 싱가포르에서 포코 F7 시리즈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포로 F7 프로와 포코 F7 울트라를 공개했다. 포코는 샤오미에서 파생된 독립 브랜드다. 세계 98개 시장에 진출해 있다. 이번에 공개된 F 시리즈는 포코 브랜드 내 가장 상위 라인업이다. 국내에는 처음 선보이는 시리즈다. 앞서 출시된 X 시리즈의 포코 X7 프로는 국내에서 5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고, 방송 시작 한 시간 만에 1천대가 판매됐다. 포코 F7 프로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셋을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샤오미 하이퍼OS 2다. 구글 제미나이 기반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 와일드부스트 옵티마이제이션 4.0이 추가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과 비전부스트 D7 칩셋 간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발열 제어를 위한 리퀴드쿨 테크놀로지 4.0이 적용됐다. 3D 듀얼 채널 구조의 아이스루프 시스템과 5천400mm 크기의 초대형 루프 히트파이프를 탑재했다. 시스템온칩(SoC) 온도를 최대 3°C까지 낮춰준다. 6천mAh 배터리와 90W 하이퍼차지를 탑재해 고부하 작업에서도 오랜 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포코 서지 P3 충전 칩셋과 포코 서지 G1 배터리 칩셋 조합으로 충전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했다. 메인 카메라는 포코 F7 울트라와 동일한 5천만 화소(50MP) 라이트 퓨전 800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밝고 선명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생생하고 디테일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35mm의 일상 스냅용 화각부터 48mm의 인물 촬영용 화각까지 총 4개의 초점 거리를 지원해 다양한 장면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800만 화소(8MP) 초광각 카메라는 120도 화각을 지원한다. 20배 울트라줌 베타는 미세한 디테일까지 정밀하게 포착하고, 울트라 스냅은 초당 최대 150프레임까지 실시간으로 연산 처리해 일관된 선명도를 유지한다. 최대 3천200니트의 밝기와 1천800니트의 고휘도 모드(HBM) 밝기를 지원해 야외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생생한 화질과 선명한 HDR 효과를 구현한다. 사용자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선형 편광을 원형 편광으로 전환하는 '서큘러 폴라라이제이션'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빛이 자연광에 가까운 형태로 전달되어 눈의 부담을 줄인다. 여기에 3천840Hz의 고주파 펄스폭 변조(PWM) 디밍과 1만6천 단계의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더해, 주변 조도 변화에도 눈에 편안한 화면 밝기를 유지한다. TUV 라인란드로부터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서캐디언 프렌들리 인증을 획득했다. AI 기반 터치 최적화 기술이 적용돼 젖은 손가락, 유분기 있는 표면, 장갑 착용 시에도 매끄러운 조작이 가능하다. 포코 시리즈 최초로 초음파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유리 소재의 후면 커버에 고급스러운 유광-무광 마감 기법을 적용했다. 상단은 광택 있는 유광 처리로 빛을 반사하며, 하단은 무광 마감으로 차분한 대비를 이룬다. 포코 시리즈 최초로 적용된 매끈한 상단 디자인은 무광 메탈 프레임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원형 분할형 디자인과 카메라 주변에 적용된 항공 등급 알루미늄 데코 링도 특징이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춰 극한의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포코 F7 프로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를 탑재해 일상적인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전용 신호 증폭 칩셋인 서지 T1S 튜너를 탑재해, 중고주파 대역에서 최대 37% 향상된 셀룰러 성능과 함께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성능도 최대 16%까지 끌어올렸다. 오디오 측면에서도 몰입감을 높였다. 스테레오 듀얼 스피커는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하며, AI 슈퍼 시네마 기능은 오디오와 비주얼을 함께 최적화해 일상적인 콘텐츠 소비도 영화 같은 경험으로 만들어준다. 포코 F7 프로는 블랙, 실버,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256GB와 12GB+512GB 두 가지 저장 용량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각각 499달러(약 73만원), 549달러(약 81만원)다. 포코 F7 울트라도 함께 공개됐다. 포코 F7 울트라는 퀄컴 최신 플래그십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했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최대 45%,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최대 44%까지 향상시킨다. 전력 소비는 각각 최대 52%, 46%까지 낮췄다. 포코 최초 전용 그래픽 칩셋인 비전 부스트 D7 칩셋을 탑재해 시각적 경험을 한층 향상시켰다. 스마트 프레임 레이트를 통해 최대 120FPS의 화면 전환을 구현하며, 2K 슈퍼 레졸루션과 게임 HDR을 지원한다. 포코 F7 울트라는 5,3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20W 하이퍼차지를 통해 단 34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하다. 포코 F7 울트라는 포코의 최고 수준 HDR 메인 카메라, 브랜드 최초의 플래그십급 플로팅 망원 렌즈, 포코 제품군 중 가장 높은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 조합을 갖췄다. 총 8개의 대표적인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플로팅 망원 렌즈는 약 10cm 거리의 피사체를 정밀하게 담을 수 있는 매크로 촬영부터, 2.5배(60mm) 광학 줌으로 구현하는 인물 촬영, 5배(120mm) 인센서 줌을 통한 원거리 풍경 촬영까지 폭넓은 표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3천200만 화소(32MP) 초광각 카메라는 120도 화각을 지원해, 탁 트인 풍경이나 단체 사진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포코 F7 울트라는 쿼드 커브드 글라스를 적용해 화면 네 면 모두에 부드러운 곡선을 구현했으며, 손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인체공학적 그립감을 통해 쥐는 만족감을 높였다. 포코 F7 울트라는 포코 기기 중 가장 강력한 디스플레이 보호 기능인 '포코 실드 글라스'를 적용해 낙하나 스크래치로부터 화면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포코 F7 울트라는 옐로우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256GB와 16GB+512GB 구성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각각 649달러(약 95만원), 699달러(약 103만원)이다. 앙구스 응 포코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은 "포코 F7 시리즈는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업무, 게임, 창작 등 다양한 활동에서 사용자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는 포코의 비전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2025.03.29 14:00신영빈

"테슬라, 옵티머스 상용화 가속화"...로봇, 산업환경 바꿀까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전략 경쟁 특별위원회' 행사에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미국 경제매거진 아이엔씨매거진은 옵티머스과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제조업을 어떻게 재편할 지를 조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가속화 중” 지난 주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2024년 하반기부터 테슬라가 사업 전략의 핵심 동인으로 AI를 더 강조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상용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 혁신의 중심에 서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과거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가 전기차가 아닌 로봇공학에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몇 주전 실적 발표자리에서 그는 올해 최대 1만대의 옵티머스 로봇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 생산 로봇은 테슬라 공장에 부품 운반용으로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매년 10배씩 생산량을 끌어올려 기업들을 상대로 외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자동차 등 제조업 말고도 농업에도 적용될 것” 26일 행사에서 미 공화당 카를로스 히메네스 하원 의원은 로봇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응용 분야를 가질 것”이라며 제조업 외에도 농업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로봇 업체 관계자들은 차세대 로봇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기업을 강화할 정책을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인간 근로자 일자리 빼앗을까 진화된 로봇 기술이 소개되고 기술 보급이 상용화될수록 로봇이 산업 현장의 인간 근로자의 일자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공장에 배치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24시간 365일 일할 수 있고, 휴가가 필요 없으며 파업을 하지 않는 등 장점이 많다. 하지만 사회•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점은 더 큰 문제가 된다. 제프 카데나스 앱트로닉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로봇 기술이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며, “미국의 국가로봇 전략이 로봇 도입을 장려하는 동시에 차세대 로봇공학자와 과학자의 교육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로봇이 조만간 일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로봇을 설계하고 수리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3.29 10:30이정현

[황승진의 AI칼럼] LLM 연결성···기업IT를 삼킨 LLM

이런 가상 회사를 생각해보자. 아시아의 한 광업 회사다. 이 회사는 17개 광산을 운영하며, 각 광산에는 50개 제조업체가 만든 굴삭기, 드릴, 컨베이어, 환기 시스템, 엘리베이터, 안전 장비 등 수백 개의 장비가 있다. 이 회사는 현장에 투입한 각 장비의 상태를 한 스크린에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만들고 싶어 한다. 기계가 지하 깊은 곳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고장이 나면 수리가 어렵다. 그들은 단일 대시보드에서 모든 기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다가, 필요한 경우 고장 전에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각 장비제조업체가 호환성 없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표준화 시도는 수차례 실패했다. 특히 대기업이 문제였다. “좋습니다. 우리 다 표준화합시다, 우리 식으로 말입니다.” 이래서, 단일 대시보드는 여전히 꿈이었다. 이제 LLM 시대가 도래했다. 호환성 없는 기계로부터 데이터를 통합하는 간단한 방법은 각 기계로 하여금 보고서를 PDF 형식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RAG 기반 LLM은 업로드된 모든 PDF 파일을 수집해 자신이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변환시킬 수 있다. 그 다음에 청킹, 토큰화, 임베딩, 그리고 벡터 저장 등 여러 단계를 거친다. 주기적으로 이 데이터를 읽고 내용별로 정리해 대시보드를 만든다. 'LLM의 연결성'에 대해 더 생각해 보자. 전술한 'PDF-RAG-LLM 연결'에 그치지 않고, LLM '에이전트' 시스템은 모든 파일과 시스템을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 마차 바퀴) 구조를 만든다. 예를 들어, WWW, ERP, MES, CRM, HRM, PDM, Weblog, 물류추적과 같은 독립된 분야별 시스템이 각자 스포크가 되어 LLM이라는 중앙 허브에 API로 연결할 수 있다. 이러한 연결성은 LLM 혼자가 아니라, 그의 일당 즉 에이젠트 프레임워크(혹은 LLM 메쉬)에 비롯한다. 최근에는 MCP(Model Context Protocol)라는 통신 방식이 나와 LLM과 외부 데이터를 연결한다. LLM이 아무리 똑똑해도 혼자서 세상 모든 API나 파일을 상대해 데이터를 주고받기에는 힘이 벅차다. 이를 오픈 표준화해, LLM은 MCP 클라이언트를 상대하고, MCP 클라이언트는 MCP 서버를 상대하고, 이 서버는 API나 파일을 상대한다. 이렇게 1대 N으로 연결하는 MCP는 LLM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게 통합한 기업 시스템은 기업의 대시보드를 만든다. 연결의 단위는 '파일'이 아니라 '내용'이다. 그래서 MCP의 C는 context (문맥)다. 더욱이, 자연어로 프롬프트를 내고 답을 받는다. 어찌 보면, LLM이 기업 IT를 삼켜버린 것 같다. 구태여 이런 LLM 중심적인 네트워크 연결 구조가 아니더라도, LLM은 기존의 IoT에서 하나의 노드가 되어 다른 기계(device) 노드와 연결할 수 있다. 기계 신호를 LLM에 보내 해석을 요청할 수 있다.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인간에게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 혹은 인간의 궁금점을 자연어로 답할 수 있다. 이 경우, LLM의 API는 클라우드에서 호스트가 돼 인터넷 통신 프로토콜 HTTP로 다른 기계와 연결된다. 만약 LLM이 로컬이라면, LAN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LLM의 연결성 즉 'LLM이 내부 외부 데이터, 기계나 시스템을 내용상으로 연결하는 능력'은 지금까지 IT 세계에 없었던 신기한 기능이다. 이는 기업내 '기능'의 연결성으로 이어져, 여러 분야에 새로운 응용을 예고한다. 예로, 공급망 핵심은 수요와 공급을 잘 맞추는 것이다. 이에는 훌륭한 수요 예측이 필요한데, 지금까지는 지수 평활법(exponential smoothing)에 의존했다. 이는 과거의 자기 판매량만으로 내일의 판매량을 예측하는데, 성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내일의 수요는 날씨, 요일 같은 많은 외부 변수에도 달렸기 때문이다. 또한 판매 파이프라인이나 웹 사이트 방문자수는 내일 수요에 관한 귀중한 정보를 지니고 있다. 기업도 이를 알지만 어떤 데이터를 잡아서 어떤 수학 공식에 넣느냐가 관건이었다. 이제, LLM 기술이 걱정을 해소해준다. 데이터 위주 기계학습은 수학공식에 대한 걱정을 완화시킨다. 신경망은 세상 모든 수학함수를 대신할 수 있다. 또한 LLM의 연결성 덕택에, 여러 변수 데이터를 용이하게 융합할 수 있다. 현재 AI에 기반한 수요예측에 대해 많은 연구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구글이 개발한 TFT(Temporal Fusion Transformer)라는 기법이다. 이는 여러 변수 시계열(time series)을 입력하여 그들의 숨겨진 상관관계를 이용하는 수요예측 기법이다. 판매량 뿐 아니라, 광고, 날씨, 판매 파이프라인, 웹 사이트 방문자수, 신제품 출시 등 수요 예측과 관계된 변수를 일별로 입력한다. 게다가, 요일, 날짜나 계절 등 예측 가능한 변수까지 시계열로 입력한다. 여기에 트랜스포머의 어텐션을 적용해 변수의 시간적 상관성을 예측한다. 어텐션은 서로 떨어져 있는 '단어와 단어' 뿐 아니라 '변수와 변수'의 상관성을 잡아 낸다. 게다가 LSTM이란 기법으로 단기적 상관성을 일종의 공분산(covariance)으로 잡는다. 여러 변수 들을 중요성에 따라 가중평균으로 통합한다. 때로는 입력 변수가 수백 개일 수도 있다. 그 중에 무엇이 유효할 지를 TFT가 알아서 챙기니 부담 없이 많은 변수를 사용한다. 게다가, 이 중에 어떤 데이터가 예측을 이끄는 지, 그 근거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출력된 수요예측은 메트로놈처럼 전 공급망을 움직일 것이다. LLM의 유연성과 연결성은 이 과정을 자동화하는데 큰 도움을 줘 새로운 시대의 수요예측과 공급망 관리를 창출할 것이다.

2025.03.29 10:06황승진

[이유IT슈] 머스크, 사우디와 갈등 끝?…테슬라, 중동서 외연 확장

전기차 업체 테슬라 수장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회복하며 중동 전기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전기차를 출시했다. 테슬라는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전기차 및 에너지 제품 출시 행사를 열었다. 그동안 갈등을 겪었던 양측의 관계가 최근 들어 해소되는 분위기로 전환되자 머스크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사우디와의 갈등,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변화 조짐 머스크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갈등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비공개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를 위한 자금이 확보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금의 출처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언급했으나, 사우디 측은 이를 부인하면서 양측 간의 갈등이 시작됐다. 이후 머스크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 출범 후 머스크가 정치 참여를 활발히 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테슬라 공장 유치를 위해 협상을 시도하는 등 관계 회복의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머스크는 사우디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 화상으로 참여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사우디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미국·유럽서 불매 당하는 테슬라, 중동으로 눈 돌리다 최근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는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머스크의 정치 참여를 문제 삼아 테슬라 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이러한 불매운동은 현재 테슬라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매출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테슬라 미국 판매량은 약 4만3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2% 하락한 수치다. 유럽에서도 두달 연속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테슬라 지난 1월과 2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슬라는 중동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코발트 공급을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우며 테슬라를 설득하고 있다. 사우디 측의 제안은 테슬라로서는 매력적인 기회다. 원료 확보는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테슬라의 공장 유치를 위해 당근을 제시하고 있다. 머스크 또한 사우디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전기차 산업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테슬라는 새로운 시장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걸프 지역 최대 자동차 시장이지만 전기차 비중은 아직 1%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부가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까지 수도 리야드 내 전기차 보급률을 30%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25.03.29 09:59류은주

한의약 교육 홈페이지 '한e캠퍼스' 3월25일 정식 오픈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분야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양성을 도모할 수 있는 한의약 교육 홈페이지 '한e캠퍼스)'를 오픈했다. 한e캠퍼스는 건강돌봄사업,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구방법론 등의 교육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로 한의대생, 한의사 및 한의약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산재되어 있던 한의약 지식들을 디지털화해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의약 건강돌봄(공공의료)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연계 임상술기(임상) ▲한의약 산업인력양성(산업) ▲한의약 연구방법론(연구) 관련 교육 등이 있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교육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한의약 교육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한의사, 한의대생, 한의약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을 비롯해 한의약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산업 육성 및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또 한e캠퍼스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학습자와 교육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응형 웹 디자인을 도입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편하게 교육을 접할 수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강의(Webinar) 기능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한e캠퍼스 구축은 과학과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의약 지식정보를 통합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한의약 교육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향후 한의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5.03.29 05:0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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