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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삼성 'C랩 아웃사이드' 선정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테솔로는 이번 선정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 ▲삼성전자 협력 기회 ▲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해외 IT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테솔로는 로봇 말단장치를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로봇 업계 트렌드에 따라 차별화된 로봇 그리퍼인 '델토 그리퍼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다. 테솔로의 대표 모델인 'DG-3F'는 3개의 손가락과 총 12개의 독립 관절로 구성된 다축 관절형 그리퍼로, 자동화를 필요로 하는 제조 및 생산 라인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말단장치다. DG-3F는 한 대의 그리퍼로도 재질과 형상이 다양한 물체를 파지할 수 있다. 물체의 조작이 필요한 고난도 작업 공정에도 대응한다. 테솔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겨냥해 사람의 손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자유도를 보유한 다섯 손가락 로봇핸드인 'DG-5F도 출시했다. DG-5F는 5개의 손가락과 20개의 관절을 가진 구조로 손가락 굵기도 실제 성인 남성과 유사하며, 사람의 손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자유도와 유연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로봇핸드 제품을 통해 로봇 산업 분야의 확장성을 높이며 수작업 공정의 완전 자동화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15:37신영빈

우주항공 유망 스타트업 찾는다…닐벤처스, 'DSK 2025' 전시

닐벤처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국내 유망 우주항공 스타트업 10개사를 발굴해 전시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사 밋업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닐벤처스는 작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우주항공 컴퍼니빌더이다. 닐 암스트롱이 최초로 달에 착륙해 발자국을 남긴 것처럼 우주에 발자취를 남길 국내 우주항공 스타트업을 기획하고 창업과정 전반을 함께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닐벤처스는 국내 우주항공 기업공개(IPO) 1호 기업인 컨텍의 발굴 및 초기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투자 및 창업 전문가 박지영 대표와 2002년부터 우주항공 관련 특허권리화 및 기술사업화를 전문으로 수행해 온 장원식 변리사 등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작년 8월 글로벌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월 경상국립대학교 '다이노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실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DSK 2025 우주항공 공동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우주항공청이 최초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워커린스페이스 ▲구랩스페이스 ▲심투리얼 ▲에브리심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스텝랩 ▲코스모비 ▲무인탐사연구소 ▲씨지테일 ▲스페이스디 등 직접 발굴한 우주항공 스타트업 10곳이 참여한다. 박지영 닐벤처스 대표는 "우주산업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라며 "한국의 우주 스타트업 분야 창업은 시작 단계에 있지만, 정부의 지원 확대와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3 15:28신영빈

"여기 사람이 쓰러졌어요"…건설 산업서 주목받는 '순찰로봇'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현대건설과 함께 '미래도시 사업 특화적용을 위한 자율주행 순찰로봇 활용' 실증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2024년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현대건설 x 서울 스트타업 오픈이노베이션'에서 도구공간이 스마트 안전 분야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협업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로봇친화건축 설계·구축을 위한 실증기반 데이터 확보와 가이드라인 도출, 현대건설의 건축·주택·복합개발 등 사업지에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 실증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도구공간의 실외 순찰로봇 '패트로버' 1기를 활용해 현대건설 사옥 외부 주차장 및 도로 등을 순찰하며 실증을 진행했다. 도구공간의 패트로버는 실외 순찰에 특화된 모델로 IP55 방진·방수 기능과 높은 내구성을 갖춰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보안 AI 기술을 적용해 화재 및 가스, 이상 소음, 낙상 등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주로 ▲금연 장소 흡연자 발견 시 안내방송 송출 ▲전기자동차 충전소 고온 감지 ▲사람 접근 시 안내방송 송출 ▲주야간 정기순찰 및 주행 데이터 수집 등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해 실외 순찰이 더욱 자유로워졌다. 패트로버는 특화된 AI 기능을 통해 향후 스마트시티, 로봇친화형빌딩 등 미래 건설사업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이번 실증으로 건설사가 요구하는 로봇 외관과 무게, 속도, 기능 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설사 맞춤형 순찰로봇 서비스 및 기능을 개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5:26신영빈

LIG넥스원, 중동 방산전서 'K-대공망' 선봬

LIG넥스원은 오는 17일부터 5일간 UAE 아부다비(ADNEC)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993년 시작된 IDEX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방산전시회다. 올해 65개국에서 1천350개 업체가 참여한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에 참여해왔다. 올해도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K-방산' 벨트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LIG넥스원은 저고도에서 고고도를 아우르는 다층방어 통합 솔루션 'K-대공망'을 새롭게 선보이며 현지 맞춤형 수주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을 비롯해 ▲장사정포요격체계 'LAMD' ▲근접방어무기체계 'CIWS-II'의 국내개발을 선도해온 체계종합업체이자 주계약자로서 현지 군의 대공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LIG넥스원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의 수출계약을 성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전시회는 'K-대공망'의 글로벌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USV)을 비롯한 무인체계 ▲다양한 형태의 유무인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유도무기 ▲미래 병사용 스마트 무장 등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유무인복합 솔루션을 소개한다. LIG넥스원의 무인수상정은 무장체계, 센서 등 모듈형 장비를 탑재할 수 있어 폭넓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무인지상차량(UGV), 무인항공기, 유인 헬기 등에 적용 가능한 유도무기 체계 또한 임무 목적 및 작전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유도무기를 비롯한 첨단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유지보수 및 운영을 뒷받침할 MRO 솔루션도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수십년간 대한민국 군의 MRO 서비스를 수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무기체계 전 운용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예측·분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솔루션이 K-방산의 지평을 넓히고, 수출 국가와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5:25신영빈

혼다-닛산, 합병 철회…글로벌 3위 완성차 계획 '물거품'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합병이 협의 두 달 만에 무산됐다. 혼다와 닛산은 지주사 체제 합병 계획 도중 실적이 부진한 닛산을 자회사로 편입하려는 계획에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통합 과정에 잡음이 일어난 바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혼다와 닛산은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 협의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양 사는 2026년 8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두 회사 모두 자회사로 편입하는 통합을 계획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합병이 2023년 판매량 기준 글로벌 3위 완성차그룹의 탄생으로 봤다. 혼다의 2023년 자동차 판매량(398만대)과 닛산 판매량(337만대)을 합치면 735만대다. 현대자동차그룹(730만대)을 제치고 세계 3위로 부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합병 논의 중 혼다가 실적 부진에 빠진 닛산의 경영 회복 자구책에 만족하지 못해 자회사로 편입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닛산 내부에서 강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우치다 마코토 닛산 회장은 지난 6일 혼다 측에 합병 협의 중단 방침을 전했다. 이번 합병 무산으로 폭스콘의 닛산 인수 계획이 다시 이목이 쏠린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지난 12일 "닛산을 인수할 의향은 없지만 협력이 필요한 경우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콘은 닛산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세웠지만, 류양웨이 회장이 합병 무산이 결정되기 전날 닛산과의 협상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언급한 것이다. 다만 폭스콘은 아이폰 생산만 담당하는 것이 아닌 전기차 위탁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류양웨이 회장은 "폭스콘이 자동차 브랜드가 되지 않고 단지 위탁 설계 및 제조 서비스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3 15:07김재성

안찬봉 탤런트리 "역사 기여하고픈 마음으로 기업 디지털전환 도와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업무 환경과 방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뿐 아니라, 어느 정도 창의성과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일까지 인공지능(AI)이 대신하는 시대가 됐다. 불과 몇년 전 파워포인트·엑셀·포토샵만 잘 다뤄도 웬만큼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던 일반 직장인들도 챗GPT·클로드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르면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와 인식을 받을 수 있다. 기업들도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수기로 작성하거나 엑셀로만 정리했던 업무 관련 데이터들을 디지털화 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분석 작업을 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입출입 관리로 작업 속도와 물량을 조절하거나, 판매 추이와 환경적 변화를 탐지해 마케팅 전략을 짜고 실행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이 같은 스마트한 기술 도입에 능수능란한 건 아니다. 변화 자체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뿐더러,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다. 제조업 등 덩치가 큰 전통적인 기업들은 자본이 많아도 이 같은 디지털 전환에 특히 더 주저하기 쉽다. 이런 기업들의 고민과 문제를 풀기 위한 기업이 바로 '탤런트리'다. 이 회사는 기업 고객의 효과적이고 빠른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AI 전문 기업이다. 2022년 3월 설립 직후 첫 서비스로 파트타임 기반 전문가 연결 서비스인 '번지'를 선보였는데, 카카오벤처스 등 3개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어 기업 대상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리브'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역사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 생각에 창업 전선 뛰어는 안찬봉 대표 탤런트리는 학창시절 위인전과 역사를 좋아했던 안찬봉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안 대표는 역사학 전공으로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자신이 꿈꾸던 길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다시는 힘든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했다. 그 결과 '역사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는 생각을 했고, 그러면 기업인이 돼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 후 안 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뒤, 식음료 스타트업 플레이팅 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사업은 계획만큼 잘 풀리지 않았고, 구글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AI 광고 엔진 세일즈 및 컨설팅 직무를 경험했다. 구글에서 그는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또 어떤 위력을 갖는지를 가까이서 지켜봤다. “플레이팅 사업을 시작해 많은 걸 배웠어요. 투자금을 받아서 회사를 크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죠. 그 후 구글에서는 광고를 AI 기반으로 진행시켰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경험했어요. 이 때 기업들이 일주일에도 1억원씩 광고비를 집행하면서도 헤매는 것을 보면서 이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뭔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활용해 회사와 인재를 연결하는 '번지'를 출시했고, 이어 AI 힘을 고객사한테 전파해보자는 생각으로 작년 6월 '클리브' 서비스를 내놓게 됐습니다.” 데이터 통합부터 AI 도입까지...기업의 디지털 전환 돕는 '클리브' 클리브는 데이터 통합부터 AI 도입까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 솔루션이다. ERP·엑셀·PDF·텍스트 등 여러 형식과 양식으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통합하고 정규화해 조직 전반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인다. 이어 통합된 데이터를 관리하고 고객사 맞춤형 데이터 구조를 설계해 효율적이고 빠른 데이터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대시보드·데이터 어시스턴트·알림 시스템 등 기업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업무 도구를 제공한다. “고객사들을 만나보면 사내에 데이터가 다 흩어져 있어요. 어느 팀은 엑셀, 다른 팀은 PDF 식으로 자기들만 쓰는 데이터를 갖고 있죠. 다 파편화 돼 있고 제대로 보관되지 않은 이런 데이터들은 시스템 호환도 잘 안돼요. 기업이 전체 데이터를 보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담당자가 퇴사하면 데이터가 다 버려지는 경우도 있죠. 저희는 기업의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이런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대시보드를 만들고, 숫자가 오르거나 내리면 그 원인을 파악해주는 AI 봇을 서비스 합니다. 이런 데이터의 흐름을 통해 회사는 위험 요소와 긍정 요소를 파악고, 다음 실행을 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이처럼 회사 전체에 뿔뿔이 흩어진 데이터를 모으고, 규격화 하고, 시각화 시켜, 그 안에서 의미있는 정보들을 뽑아내 분석하는 작업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탤런트리는 경우에 따라 한 회사 내에 있는 특정 팀과 개념 증명(POC) 기간을 한두 달 거친다. 이 시간은 서로를 파악하는 상견례 같은 시간이다. 고객사는 클리브의 성능과 효과를 살펴보고, 탤런트리는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밑 작업을 해나간다. 그렇게 팀에서 부서, 부서에서 회사 전체로 확장해 가는 식이다. 금융·리테일·헬스케어 특화된 모듈로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 현재 클리브는 ▲금융(증권) ▲리테일(패션·화장품) ▲헬스케어 세 부문에 특화된 다양한 AI 모듈이 갖춰져 있다. 이런 모듈들의 조합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갖춘 솔루션을 구현한다. 가령 패션 관련 모듈과 날씨 관련 모듈을 조합해 내년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 계획을 짜고 수요에 맞는 공급량을 계산할 수 있다. “AI가 기업에서 돈이 돼야 해요. 금융은 돈과 가장 가까운 분야고, 리테일과 헬스케어도 데이터를 돈으로 만들 수 있죠.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내부 체계가 잘 안 잡혀 있어 비용이 압도적으로 늘어나는 회사, 또 반대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기업에게 클리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아동 인구 감소로 시장과 사업이 정체돼 있는데 돌파구를 찾고 싶은 기업이 도입하면 좋은 서비스죠.” 안 대표는 클리브에 대해 데이터와 AI를 이용한 운영체제(OS)라고도 했다. LLM 같이 빅테크 기업들이 경쟁하는 기술 경쟁에 뛰어들 것이 아니라, 이 같은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잘 엮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클리브의 역할이란 설명이었다. “LLM은 전기와 같은 건데, 저희는 이런 전기를 잘 끌어다 쓰면 되지 굳이 발전소까지 만들 필요는 없잖아요. 금융, 리테일, 헬스케어에서 좋은 레퍼런스를 쌓고 그 다음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분야별 특화된 모듈화에 계속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저희 고객사가 클리브로 비용을 줄였다는 임팩트를 내는 게 중요합니다. 현재 10명 정도의 인력도 개발 부문 등 추가 인재를 뽑아 올해 25명 정도 규모로 키울 생각입니다.” "생산성 극대화 중요...쓸 데 없는 일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철학이자 비전" 안찬봉 대표는 앞으로 펼쳐질 시대에는 데이터·AI·로봇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가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효율화와 생산성 극대화가 중요 화두가 될 것이란 뜻이었다. “우리나라 경제를 보면 거의 10~20년 단위로 각각 테마가 있었어요. 전쟁 복구, 산업화, 경제 안정화, IT 붐과 중국의 고속 성장과 같은 시기별 키워드나 테마가 있었죠. 그런데 2020년대 우리나라 경제에는 이런 게 딱히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인구절벽으로 주된 산업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제조업의 비중이 클 텐데, 그렇다면 작업의 효율화와 노동생산성 제고 등 생산성 극대화가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기업, 기관들이 정말 쓸 데 없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철학이고 비전입니다.”

2025.02.13 15:05백봉삼

EU, 빅테크 규제 3개 법안 전격 폐기... 특허·AI책임·온라인 프라이버시 규제 무산

로이터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기술 특허, 인공지능(AI), 메시징 앱의 소비자 프라이버시를 규제하는 법안 초안을 전격 폐기했다. EU 의회와 회원국들의 승인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폐기된 3개 법안은 산업계와 빅테크 기업들의 치열한 로비 대상이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법안은 통신장비, 휴대전화, 컴퓨터, 커넥티드카, 스마트기기에 사용되는 표준필수특허(SEP) 규제안이다. 이 법안은 2년 전 제안됐으며 고비용의 장기 소송을 종식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노키아(Nokia), 에릭슨(Ericsson), 퀄컴(Qualcomm)과 같은 특허 보유기업들은 애플(Apple), 구글(Google), 자동차 제조사들과 로열티 수준을 두고 대립해왔다. 노키아는 성명을 통해 "법안 폐기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 법안은 유럽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BMW(BMW), 테슬라(Tesla), 구글, 아마존(Amazon) 등이 회원사로 있는 공정표준연합(Fair Standards Alliance)은 "혁신적인 기업들에게 매우 나쁜 신호를 보내는 결정"이라며 충격을 표명했다. 2022년 제안된 AI 책임법안도 폐기됐다. 이 법안은 소비자들이 AI 기술 제공업체, 개발자, 사용자의 과실이나 누락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쿨리(Cooley) 로펌의 글로벌 제품 실무 책임자인 로드 프리먼은 "이번 결정이 EU의 AI 규제 정책 방향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EU 집행위는 메타(Meta)의 왓츠앱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스카이프에 통신사업자 수준의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규칙을 적용하려던 계획도 철회했다. 2017년 제안된 이 규정은 빅테크와 통신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사용자 온라인 활동 추적을 위한 쿠키 규칙과 아동 포르노 탐지·삭제 조항을 둘러싼 EU 회원국 간 이견으로 2020년부터 진전을 보지 못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2.13 15:02AI 에디터

챗GPT 전력 소비 미스터리 풀렸다…LED 전구 2분 사용량보다 적은 수준

챗GPT 1회 사용 전력량 0.3와트시... 기존 추정치의 1/10 수준 인공지능(AI) 연구소 에포크AI(Epoch AI)의 분석에 따르면, 챗GPT의 실제 전력 소비량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챗GPT 사용 시 소비되는 전력량은 약 0.3와트시(Wh)로, 이는 기존에 널리 알려졌던 3와트시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는 LED 전구나 노트북을 몇 분 정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전력량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미국의 평균 가정이 연간 소비하는 전력량이 1만 500킬로와트시(하루 평균 2만 8천 와트시)임을 고려하면, 챗GPT 사용으로 인한 전력 소비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GPT-4o, 2천억 개 매개변수로 단 0.3와트시 전력 소비 챗GPT의 주력 모델인 GPT-4o는 약 2,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혼합 전문가 모델(MoE) 구조를 통해 실제로는 이 중 약 1,000억 개만 동시에 활성화된다. 한 번의 응답 생성에는 평균 500개의 토큰(약 400단어)이 사용되며, 이는 약 0.3와트시의 전력을 소비한다. GPT-4o-mini는 API 가격이 GPT-4o의 10분의 1 수준으로, 전력 소비도 더 적다. 반면 추론에 특화된 o1과 o3 모델은 일반 응답보다 2.5배 많은 토큰을 생성하며, 이로 인해 더 높은 전력을 소비한다. 주요 AI 기업들의 대화형 모델도 비슷한 수준의 전력 소비 메타(Meta)의 AI 어시스턴트는 라마 3.2(Llama 3.2) 11B 또는 90B 모델을 사용하며,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는 클로드 3.5 소넷(Claude 3.5 Sonnet)을 기반으로 약 4,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한다.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는 플래시(Flash)와 프로(Pro)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딥시크(DeepSeek)의 V3 모델은 총 6,710억 개의 매개변수 중 370억 개만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전력 소비를 실현했다. 이들 모델은 대부분 GPT-4o나 GPT-4o-mini와 비슷한 수준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0만 토큰 입력 시 전력 소비량 40와트시까지 증가 입력 데이터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전력 소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0.3와트시면 충분하지만, 1만 토큰(짧은 논문이나 긴 잡지 기사 수준) 길이의 입력 텍스트를 처리할 경우 약 2.5와트시의 전력이 필요하다. 10만 토큰(약 200페이지 분량)을 처리할 때는 약 40와트시의 전력이 소비된다. 다만 이러한 대용량 처리는 초기 한 번만 필요하며, 이후 같은 문서에 대한 대화는 추가적인 대용량 전력 소비가 발생하지 않는다. AI 모델 학습에 미국 가정 2만 가구 3개월치 전력 소비 GPT-4o와 같은 대형 AI 모델의 학습 과정에는 약 20-25메가와트의 전력이 3개월 동안 소비되며, 이는 약 2만 가구의 미국 가정이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챗GPT는 현재 3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10억 건의 메시지를 처리한다. 이를 0.3와트시로 계산하면 하루 약 12.5메가와트의 전력이 소비되는데, 이는 모델 학습에 필요한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AI 칩 제조 에너지 비용, 운영 전력보다 낮아 TSMC와 같은 AI 칩 제조업체의 전력 소비량도 주목할 만하다. TSMC는 2023년 한 해 동안 240억 킬로와트시(평균 2.7기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했다. 이는 TSMC가 생산한 GPU들이 소비하는 전력량(GPU당 약 1킬로와트)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GPU가 여러 해 동안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운영 전력이 제조 과정의 전력 소비보다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AI 모델의 전력 효율성, 하드웨어와 알고리즘 발전으로 개선 중 AI 업계는 다중 토큰 예측이나 추론 최적화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전력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는 200만 토큰의 입력 처리가 가능한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출시하며 입력 처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다만 AI가 점차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게 되면서, 이러한 효율성 개선이 실제 전력 소비 감소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특히 딥 리서치(Deep Research)와 같은 고급 AI 서비스의 등장은 AI의 전력 소비가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30년 AI 전력 소비량, 미국 전체의 10% 전망 에포크AI는 2030년까지 AI가 미국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AI 데이터센터는 연간 약 11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소비하는데, 이는 미국 전체 전력 소비량(4조 킬로와트시)의 약 0.3% 수준이다. 하드웨어와 알고리즘의 효율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AI의 전력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3 14:57AI 에디터

[디지털헬스] 뉴라이브 '소리클리어' 국산 5호 DTx 허가 外

▷식약처, 이명치료 첫 디지털치료기기 허가= '소리클리어(SoriCLEAR)'는 송재준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대표로 재직 중인 뉴라이브가 개발했다. 뉴라이브는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다. 소리클리어는 환자 나이·성별·이명 주파수·크기 등을 수치화해 인공지능(AI)으로 환자 장애 요인과 치료 표적을 예측한 뒤 환자에게 알맞은 이명 치료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회사가 개발한 '소리클'도 최근 브라질 규제당국으로부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소리클은 뇌를 자극해 질병을 치료한다. 소리클은 헤드폰 장비로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미주신경과 연결된 귀 부위를 전기 자극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AI로 조절되는 전기 자극이 뇌 혈류와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켜 이명을 발생시키는 청각 피질 흥분을 가라앉힌다. 송재준 뉴라이브 대표는 “이명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데, 이번 품목허가로 정교한 개인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루닛, 작년 매출 116% 성장 542억 원=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54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251억 원 대비 116% 증가한 수치. 작년 4분기 매출은 2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9.5% 증가, 전년동기 대비로는 271.3%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전체의 88%인 47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6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매출액에 대비한 손실 비율은 전년 1.7배에서 1.25배로 개선됐다. 서범석 대표는 “볼파라 인수로 AI 기반 암 검진 시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루닛 스코프 협업을 강화해 최대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는 볼파라 인수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의 추가적인 협업이 성사될 예정인 만큼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AI 체외수정시술 배아 선별 기술, 범부처 의료기기 R&D 사업 선정= '난임 치료 성공률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배아 분석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는 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과 카이헬스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AI를 기반으로 임신 가능성이 높은 배아를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해 임상 현장에서 효용성을 증명하고 모델을 고도화해 왔다. 해당 기술은 임신 가능성이 높은 배아 선별로 체외수정시술의 성공률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2023년도에 시작된 프로젝트는 임상시험 수행을 마치고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해외 인증을 마쳤다. ▷제이앤피메디, 11일 삼진제약과 MSA 업무협약= 이번 협약으로 제이앤피메디는 삼진제약에 적합한 맞춤형 IP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또 법적 요건 등의 관리를 강화하는 등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제이앤피메디는 삼진제약 전담팀을 구성해 임상 설계·데이터 관리·규제 대응·시장 진입 등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제이앤피메디는 자사의 Maven Clinical Cloud를 활용해 임상 데이터 관리(DM), 통계 분석(STAT), 약물 감시(PV) 등 핵심 업무를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삼진제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Maven Safety, TMF, eConsent 등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솔루션도 제공키로 했다. ▷심방세동 환자 복약관리 앱, 효과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윤민재 교수 연구팀이 심방세동 환자의 경구 항응고제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고, 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항응고제 복용 환자 498명을 대상으로 앱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 앱을 사용한 환자들은 95% 이상의 높은 복약 순응도를 유지할 확률이 높았다. 앱을 사용한 환자군의 73.9%가 6개월 동안 높은 복약 순응도를 유지했으며, 앱을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의 경우 해당 비율이 61.0%에 그쳤다. 최동주 교수는 “간편한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심방세동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자가 관리가 크게 개선됨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추진= 복지부의 올해 보건의료데이터 분야 주요 과제는 국민들이 자신의 의료정보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 고속도로 전 상급종합병원과 연계 완료,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참여자 모집 규모 확대, 안전하고 가치 있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칭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 추진 등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데이터 기반의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미래 의료를 실현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데이터의 수집·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3 14:53김양균

[영상] 삼성 차기 중급폰 '갤럭시A56', 360도로 봤더니

삼성전자의 차세대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A56의 360도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갤럭시A56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갤럭시A56는 실버, 핑크, 블랙, 페일 그린 4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평평한 모서리에 하단 베젤이 살짝 더 두꺼운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후면 카메라 모듈은 세 개의 렌즈를 검은색으로 함께 감싼 카메라 섬 형태를 장착했다. 또 특이한 점은 기기 오른쪽에 다소 튀어 나와 있는 전원 버튼과 음량 버튼이 자리한 '키 아일랜드'(Key Island) 디자인이 적용됐다. 작년 11월에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갤럭시A56의 렌더링을 공개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과 거의 비슷하다. 정확한 제품 사양은 확실하지 않으나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서 발견된 정보에 따르면 삼성 엑시노스 1580 칩셋이 탑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5천mAh 배터리에 45W 유선충전 기능에 후면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하고 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A56은 더 저렴한 갤럭시A36, A26 모델과 함께 다음 달 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이번 달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SE 4와 다음 달 출시되는 구글 픽셀9a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2025.02.13 14:45이정현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법규 위반 섹타나인에 과징금 14.7억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2월 제3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섹타나인에 대해 14억 7700만 원의 과징금과 7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섹타나인은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등 23개 브랜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신고에 따라 조사를 실시했고, 섹타나인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하고 유출 통지 및 신고를 지연한 사실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실관계 및 위반 내용 신원 미상 해커는 2022년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섹타나인이 운영중인 해피포인트 앱에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사전에 확보한 다수의 아이디, 비밀번호 정보를 무차별 대입해 접속(로그인)을 시도하는 공격 방식으로 로그인 시도 횟수와 로그인 실패율이 급증하는 특징을 보임)' 공격을 시도, 로그인에 성공했다. 이후, 서버 로그인 성공 시 응답값을 이용자에게 회신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운용체계(OS)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를 통해 이름, 아이디, 성별, 생년, 해피포인트 카드번호 등 총 7585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했고, 이중 일부 이용자의 해피포인트가 무단 사용되는 2차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2023년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동일한 방식의 해킹 공격이 또다시 발생해 9762명의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됐다. 섹타나인은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짧은 시간 동안 동일 IP 주소에서 대규모 로그인 시도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탐지·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응답값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암호화 조치를 소홀히 했다. 또 최초 유출 사고(2022년 10월) 이후에도 재발방지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않아 동일한 방식으로 유출 사고(2023년11월)가 또다시 발생했다. 2022년 10월 1차 때는 총 10만9183회 로그인 시도와 동일 IP에서 1분당 최대 5063회 시도가, 또 2023년 11월 시도 때는: 총 17만9310회 로그인 시도와 동일 IP에서 1분당 최대 1만1918회 시도가 있었다. 여기에 2022년 발생한 사고는 유출 통지·신고가 제때 이루어졌으나, 2023년 발생한 사고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부터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통지·신고한 사실도 확인됐다. ■ 처분 결과 이에 개인정보위는 섹타나인에 과징금 14억 7700만 원과 과태료 720만 원을 부과하고, 사업자 홈페이지에 처분받은 사실을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의 경우 운영중인 시스템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고, 사고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재발방지 대책을 면밀히 수립해 유출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025.02.13 14:37방은주

휴롬, 어린이 식습관 뮤지컬 개최

휴롬은 어린이 건강 식습관 확산을 위해 '최고다! 호기심 딱지' 뮤지컬을 숨비랩과 공동으로 제작 주최하고, 전국 도시에서 연간 공연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공연의 문을 여는 뮤지컬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첫 선을 보인다. 금년도 순차적으로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약 3만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80회차 연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롬은 지난해 5월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EBS 교육 프로그램인 '최고다! 호기심딱지-힘내라! 유익균편' 공개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제작사인 숨비랩과 공동으로 뮤지컬을 기획 제작하여 금년도 전국 도시를 순회하는 연간 공연으로 확대 개최하게 됐다.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채소 과일의 다양한 색에 담긴 수천 수만 가지 영양의 중요성을 동화로 만든 공연이다.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를 빌려 달콤한 음식과 인스턴트로 가득한 과자의 집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린 그레텔이 호호 남매와 만나 다양한 채소 과일의 영양을 배우고, 과채 혼합주스로 건강을 되찾게 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놀면서 배우는 체험 공연으로 마련되어 채소 딱지와 비타민 공을 활용해 알록달록 채소 과일 속 수천 수만 가지 영양소와 채소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우고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휴롬은 전국 도시별 공연마다 초록우산과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하여 건강한 문화 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휴롬 공식몰 기대평 댓글 참여를 통해 고객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채소 과일과 친숙해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휴롬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13 14:20신영빈

KT, 작년 영업이익 8095억원...전년비 50.9%↓

KT가 지난해 매출 26조4천312억원, 영업이익 8천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 50.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 감소는 4분기에 시행한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인건비 반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별도 기준 매출은 18조5천797억 원으로 1.1% 성장했다. 특히 별도 서비스 매출은 16조원을 돌파했다. 일회성 인건비 반영을 제외할 경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8천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으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조 3천328억 원으로 12.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6조5천756억원, 영업손실 6천5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 전년 동기 대비(2천656억원) 적자전환했다. KT의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은 주당 500원으로 결정됐다. KT는 2024년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해 지난 1~3분기 각각 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결산 배당 기준일은 2월 28일이며, 배당금 지급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후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9~10%로 설정하고 2028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밝혔다. 2025년에는 약 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할 계획이다.

2025.02.13 14:20최지연

넷앱, 'ASA A' 블록 스토리지 출시…가격·성능으로 국내 시장 '공략'

넷앱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어레이(ASA A)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고객사들의 비용·성능·운영 효율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앱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블록 스토리지 솔루션 ASA A20, A30, A5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들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데이터 통합과 가속화를 지원하며 사이버 복원력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ASA A 시리즈는 스토리지 관리의 단순성을 높이고 배포 속도를 혁신적으로 단축했다. 스토리지는 몇 분 만에 설치할 수 있으며 초 단위 프로비저닝과 원클릭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99%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며 랜섬웨어 복구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소규모 구축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용량 확장은 페타바이트(PB) 단위까지 가능하다. 경제성도 눈에 띈다. 경쟁 제품 대비 초기 비용이 30~50% 저렴하며 최신 올플래시 ASA로 전환 시 전력 소비를 최대 97% 절감할 수 있다. ASA A20 모델의 경우 2만5천 달러(한화 약 3천만원)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ASA 시스템은 플랙스포드 컨버지드 인프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전 검증된 아키텍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운영을 최적화하고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보다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넷앱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의 사이버 복원력 기능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블록 스토리지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랜섬웨어 탐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탐지되지 않은 공격 발생 시 데이터 복구를 지원한다. 산딥 싱 넷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더 빠르고 단순하며 확장 가능하고 경제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성 한국 넷앱 대표는 "우리나라가 디지털 리더십을 향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견고한 데이터 전략과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최신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통해 비용 단순성 성능을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도 전략적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3 12:06조이환

50만여 국내 사이트 활용 '소셜로그인' 개인정보 보호 강화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셜로그인 서비스(네이버로그인, 카카오로그인, Sign In With Google, Facebook Login, Sign In With Apple)를 제공하는 5개 사업자인 네이버, 카카오, Google LLC(이하 '구글'), Meta Platforms, Inc.(이하 '메타'), Apple Distribution International Limited(이하 '애플')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 결과, 법 위반 사실은 없었고, 일부 운영 방안 개선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로그인은 포털·SNS 계정(이하 소셜계정)의 회원정보를 다른 웹사이트나 모바일앱(이하 이용사이트)에 연동해 이용자가 손쉽게 로그인하는 방식으로, 50만여 개 국내 사이트에서 활용 중인 서비스다. ■ 점검배경 개인정보위는 사용자가 직접 회원가입하는 방식인 기존의 웹사이트별 회원가입 절차가 대부분 소셜로그인 방식으로 대체됨에 따라 발생하는 보안 문제 및 개인정보 제공·파기 우려로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사전 실태점검을 실시했고, 일부 개인정보 침해 우려 사항에 대해 개선권고를 의결했다. ■ 점검 결과 ①: 개인정보 제공 관련 법 위반 없음 먼저, 소셜로그인을 위해 소셜계정이 이용사이트에 이용자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는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점결 결과, ①이용사이트(모바일앱)가 소셜로그인 연동 개발을 하면서 이용자 개인정보를 기본항목·별도항목으로 구분해 제공을 요청하면 ②그 내용에 따라 소셜로그인 사업자가 이용사이트 서비스 성격에 비춰 해당 개인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인지 적정성을 검수해 요청을 수락하는 절차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③이후 실제 이용자가 소셜로그인을 통해 이용사이트에 가입하는 시점에서 제3자 제공 동의를 받아 처리하고 있었다. ■ 점검 결과② :개인정보 파기 관련 개선 필요 반면, 소셜계정을 탈퇴한 이용자의 개인정보 파기는 적정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는 소셜로그인 사업자에 개선권고를 의결했다. 첫째, 모든 소셜로그인 사업자는 이용자가 소셜계정 설정화면에서 가입 중인 이용사이트 목록을 조회하고 탈퇴를 원하는 사이트에 대해 '연동해지'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사이트는 이 연동해지 사실을 통보 받으려면 관련 기능을 구현한 웹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그 인터넷주소(이하 Callback URL)를 소셜로그인 연동 개발 시 등록해 둬야 한다. 점검 결과, 이 기능은 5개 소셜로그인 서비스에서 모두 제공되고 있었지만 카카오, 구글, 애플, 메타의 경우 실제 이용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어 이를 높일 대안을 강구하도록 조치했다. 둘째, 이용자가 소셜계정 자체를 탈퇴하는 경우 소셜로그인 사업자는 연동된 모든 이용사이트에 이 사실을 통보함로써 일괄 탈퇴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두고 있었다. 다만, 메타의 경우 이러한 일괄통보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이를 갖추도록 했다. 셋째, 모든 소셜로그인 사업자는 이용자가 이용사이트에서 탈퇴하는 경우 이용자의 소셜로그인 접근 토큰을 삭제하도록 토큰폐기(Token Revocation) 기능을 제공하면서 개발자 문서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자 문서에 포함된 정보가 방대하고 이 중 토큰폐기 기능에 대한 내용을 찾기 어려워 널리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소셜로그인 사업자들에게 이용사이트 측이 토큰폐기 기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방안을 확충할 것을 권고했다. '토큰'은 소셜로그인 이용자 정보를 이용사이트로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인증정보로, 탈퇴자에 대한 토큰을 폐기하지 않으면 부정 이용 우려가 존재한다. 예컨대, 소셜로그인 사업자가 이용자의 해당 사이트 탈퇴 사실을 알 수 없어 탈퇴자의 정보 전송이 가능하다. ■ 향후계획 개인정보위는 소셜로그인 사업자들과 함께 개선권고 사항을 실효성 있게 이행할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소셜로그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는 소셜로그인 계정에 연동된 이용사이트 현황을 조회함으로써 가입된 사이트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을 중지하고자 하는 사이트에 대해서는 소셜로그인 계정에서 사이트 연동해지를 설정하거나, 해당 이용사이트에 직접 방문해 탈퇴함으로써 개인정보 처리정지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개인정보위는 전했다.

2025.02.13 12:00방은주

개인정보위, 자동 로그인 보안 강화 조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보다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해 구글(Chrome), 마이크로소프트(Edge), 모질라(Firefox) 등 주요 인터넷 브라우저 제공사업자와 함께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 로그인' 서비스는 웹사이트에 한 번 로그인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입력되어 별도 로그인 없이 웹사이트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렇듯 편리한 기능이지만 이용자 개인정보 탈취 우려도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과 함께 주요 인터넷 브라우저의 안전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모든 브라우저가 PC 등에 계정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하지만, 암호화 조치가 해제될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 악성코드 등으로 PC가 해킹되면 저장된 계정정보 탈취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해당 브라우저에서는 서버에 계정정보를 저장하고, 이용자가 PC,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자동 로그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이때 다수의 이용자가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추가 인증수단을 설정하지 않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브라우저에 로그인한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전체 이용자 중 추가 인증수단을 설정한 이용자는 10% 미만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인터넷 브라우저 제공 사업자와 함께 자동로그인 기능을 개선하기로 하였다. 먼저 운영체제(OS)에서 제공하는 기존 계정정보 암호화 방식에 추가정보를 연결해서 강화된 암호방식을 적용하고, 암호화된 계정정보와 암호화 키는 분리해 저장하도록 했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이용자도 계정 보안기능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로그인 시 OTP 등 추가인증 수단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브라우저 제공 사업자들과 함께 이러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치로 국내 이용자 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 브라우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동 로그인 기능을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5.02.13 12:00방은주

수이재단 "한국은 웹3 전략 요충지”…생태계 확장 가속화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시장이 가상자산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이에게 전략적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이재단이 한국 시장에 많은 차원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생태계 확장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이는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튤립홀에서 '수이 비즈니스 전략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톰슨 디렉터를 비롯해 복수의 수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이 블록체인은 2023년 메인넷 론칭 이후 2024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2024년은 고성능 기술을 테스트하고 성장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 해였으며, 특히 커뮤니티 및 생태계 확장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메인넷 론칭 이후 18개월 동안 한 차례도 다운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2025년에는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생태계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생태계 및 커뮤니티 관련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실제로 1년간 수이 네트워크의 예치금(TVL)이 17억 달러를 넘었으며, 현재 2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35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게임 부문에서는 일일 활성 지갑(DAU) 사용자가 30만 개를 초과했다. 게임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2024년 이미 여러 게임이 론칭됐으며, 2025년에는 핵심적인 게임 파이프라인이 공개될 예정이다. 톰슨 디렉터는 “게임은 수이 네트워크의 속도와 처리량을 활용하기에 적합한 분야”라며 “유저들이 직접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리얼 로열티 시스템을 통해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이는 한국에서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NHN과 Xociety(소사이어티)와 협력 중이며, 스테이블코인 파트너로 USDC, USDT 등과도 협업하고 있다. 또한, 수이 플레이를 작년 KBW에서 처음 공개했으며, 당시 1천700대의 사전 주문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7천 대를 초과한 상태다. 수이재단은 한국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있는 이유로 크립토 산업이 활발한 점, 시장 참여자들의 높은 이해도, 그리고 게임 개발 역량을 꼽았다. 그는 “게임 산업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콘텐츠 제작 능력인데, 한국은 이에 부합하는 사례가 많다”고 강조했다. 웹3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NHN, Xociety 외에도 여러 한국 개발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분기 내 10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커뮤니티 성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해커톤과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최근 글로벌 해커톤에서는 한국 개발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이 허브라는 물리적 공간을 마련해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한 달에 두 번 개발자 밋업을 진행하며, 카이스트 후원 및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컨퍼런스 스폰서십을 통해 교육 및 리서치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AI 기술이 블록체인과 결합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AI가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수이 블록체인이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AR, VR 기술 간의 시너지를 고려해 AI 분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술적인 버그 픽스를 포함해 여러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이재단이 개발 중인 웹3 핸드헬드 게이밍 기기 '수이플레이'는 2025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나,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소 높은 가격 책정에 대한 질문에는 “최초 론칭인 만큼 퀄리티 향상에 집중했다”며 “웹3 게임 디바이스가 중요한 만큼, 가격보다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수이재단은 올해 KBW 컨퍼런스의 주요 파트너로 참가하며, 2025년에도 커뮤니티 성장과 개발자 지원,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핵심 목표로 삼을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 산업 및 소셜 네트워크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각국 정부와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톰슨 디렉터는 “규제가 점차 명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및 산업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더욱 공정하고 안정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보안성과 에코시스템 참여자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1:51강한결

"대형 전기차를 6천만원대로 산다고?"…현대차, 아이오닉9 출시

현대자동차는 첫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천715만원 ▲프레스티지 7천315만원 ▲캘리그래피 7천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천903만원 ▲프레스티지 7천464만원 ▲캘리그래피 7천941만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6천만원 초중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를 기념해 광고 캠페인과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아이오닉 9의 주요 상품성을 강조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고 영상은 아이오닉 9이 넓은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을 갖추고 110.3kWh 배터리를 활용해 자유롭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 단순히 '타는 것'이 아닌 '살아보는 곳'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대고객 프로모션을 13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빛의 씨어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고객 프로모션에서는 아이오닉 9 전시차와 커스터마이징 상품 등을 볼 수 있으며 차량 시승 체험 및 상주해 있는 카마스터를 통해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아울러 13일부터 28일까지 아이오닉 9을 계약한 후 6월까지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스(BOSE)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기차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서비스인 'EV 에브리케어'를 통해 아이오닉 9 구매부터 보유 시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고객은 차량 출고 후 2년 이상 3년 이내 중고차로 매각한 뒤 다시 현대차를 새롭게 구입할 경우 차량 구입 가격의 최대 55%를 잔존가치로 보장해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를 오픈했다. 고객은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사양의 적용 시점과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전동화 경험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3 11:49김재성

수지원넷소프트, 주소봇 솔루션 고도화로 주소 인식율 30% 향상

수지원넷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주소봇 솔루션을 고도화해 상담 센터의 주소 인식 문제를 해결하고 인식율을 향상시켰다. 수지원넷소프트는 주소봇 솔루션 인식율과 정확도를 30% 이상 인식율과 정확도를 높였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에 적용된 음성 텍스트 변환(STT) 솔루션은 발음 인식 문제, 숫자와 문자의 오인식 등으로 인해 상담 중 주소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상담사들은 고객이 불러준 주소를 확인하기 위해 재문의가 필요하거나 상담 시간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수지원넷소프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주소 정제 솔루션을 개선하고, AI 기반 주소봇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기존 금융권 및 유통사에 제공되었던 주소 정제 모듈을 개별 기능으로 분리해 ▲주소 요소 추출 모듈 ▲주소 조합 모듈 ▲지번 및 도로명 주소 정제 모듈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각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해 주소 인식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번 솔루션 고도화로 상담사는 STT 화면을 통해 고객이 불러준 주소가 검색되지 않는 경우, 부족한 주소 요소를 자동 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정보를 추가로 취득해야 하는지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상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원넷소프트 관계자는 "대형 전자회사의 실시간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6개월간 AI 주소봇 솔루션을 고도화한 결과, 기존보다 주소 인식율과 정확도가 30% 이상 개선되었으며 상담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으로 실 발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가 고도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 주소 요소가 포함된 대부분의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지원넷소프트는 일반 사용자를 위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AI-주소봇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AI 주소봇 사이트를 오픈했다.

2025.02.13 11:33남혁우

리코,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 출시 - 현대 직장에서 인쇄의 역할에 대한 데이터 기반 분석

-- 새로운 백서에는 인쇄 성능, 지속 가능성, 보안에 관한 독립적인 연구를 제시하며, 기업들이 업무 공간 기술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토쿄 2025년 2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리코 아시아 태평양은 오늘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 가이드는 레이저 및 잉크젯 인쇄 기술에 대한 독립적인 실제 테스트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백서입니다. DataMaster Labs와 협력하여 개발된 이 연구는 실험실 기반 성능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독립적인 인쇄 기술 연구 기관입니다. 이 연구는 인쇄가 생산성, 운영 비용 및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는 근거 기반의 통찰을 제공합니다. 조직들이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고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채택함에 따라, 인쇄는 정보 관리, 보안, 운영 효율성의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 백서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요구에 가장 적합한 기술에 대해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리코 아시아 태평양의 APAC 기술 센터 부사장인 Steven Burger는 "하이브리드 근무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워크플로우를 방해하기보다는 원활하게 통합되는 인쇄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백서는 마케팅 주장을 넘어서, 기업들이 인쇄 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백서의 주요 발견 사향: 레이저 vs. 잉크젯: 성능 차이 – 고부하 환경에서 레이저 프린터는 정격 속도의 97%를 유지한 반면, 잉크젯 프린터는 복잡한 인쇄 작업 처리 시 속도가 최대 141%까지 떨어졌습니다. 인쇄 품질과 비즈니스 영향 – 독립적인 테스트에서 레이저 프린터 출력은 100점 만점에 91점, 잉크젯은 76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선명한 텍스트 재현과 색상 일관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지속 가능성 및 비용 효율성 – 리코 레이저 프린터는 대기 모드에서 0.32W의 에너지만 소비하며, 이는 동급의 잉크젯 모델의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또한, 토너 기반 인쇄물은 재활용이 용이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입니다. 보안 및 통합 – 레이저 인쇄 기술은 기업의 보안 프레임워크와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더 효과적으로 통합되어, 고용량 환경에서 병목 현상과 데이터 보안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 백서의 발견 사항은 인쇄가 직장 변혁의 핵심 동력이라는 리코의 비전을 강화합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또한 리코의 새로운 연례 리더십 행사인 SPARK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태국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솔루션, 워크플로우 자동화, 클라우드 및 IT, 사이버 보안, 관리형 인쇄가 어떻게 교차하여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가는지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이는 직장의 미래를 형성하는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Steven Burger는 "인쇄를 단순한 독립적인 기능이 아닌 정보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조직들이 효율성, 보안, 그리고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더 나은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리코는 물리적 및 디지털 워크플로우 간의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여, 정보가 손쉽고 안전하게 흐르는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직장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백서 다운로드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는 지금 https://www.ricoh-korea.co.kr/insights/2025/02/13/the-business-guide-to-print-technologies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리코에 대하여 리코는 직장과 작업 공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통합 디지털 서비스 및 인쇄 및 이미징 솔루션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입니다. 리코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 200개 국가 및 지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85년의 역사 동안 축적된 지식, 기술, 그리고 조직 역량을 바탕으로 지원됩니다. 2024년 3월에 종료된 회계 연도 동안 리코 그룹은 전 세계 매출 2,348억 엔(약 155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리코의 사명과 비전은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이해하고 변혁함으로써 개인들이 '일을 통한 성취'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ricoh.com 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2025.02.13 1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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