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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ポ〈텔레@𝐀𝐃𝐆𝐎𝟗𝟗〉ポ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5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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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온실가스 43% 감축 성공...ESG 리포트 발간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담은 '2025 ESG 리포트'를 30일 발간했다.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ESG 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핵심 영역 ▲환경(E):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제품책임 ▲사회(S):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G):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온실가스 저감 설비 도입 확대, D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제품 제조 공정 프로세스 등을 개선해 폐기물 관리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파주 사업장의 경우, 폐기물 재활용률을 지속 향상시켜 자원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인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새롭게 획득했다. 판매 제품 대상 생애 주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LCA)'도 고도화했다. IT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데이터 수집,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1.5배 수준인 전체 판매 제품의 61.9%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 능력을 높였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내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및 윤리 규범을 준수하며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제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를 토대로 협력사 내부 심사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사 스스로ESG 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지원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준법 관리 체계 고도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년 연속 IT 부품 분야 국내 1위 및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의 성과를 거뒀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에코바디스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도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하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2025 ESG 리포트'는 국문과 영문으로 순차 발간되며, LG디스플레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30 15:42전화평

티오더스테이·한컴위드, '스마트패스 기반 호텔 서비스' 공동 개발한다

호텔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 티오더스테이(대표 김용운)가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와 '스마트패스 기반 호텔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티오더스테이의 호텔 운영 플랫폼 '아이스테이'와 한컴위드의 스마트패스 기술을 결합해, 호텔 체크인·입실 과정의 비대면화 및 스마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협약식은 성남시 분당구 한컴위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티오더스테이 김용운 대표와 한컴위드 송상엽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호텔 현장 인력 부담 감소 및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서비스 운영 방식 전환 ▲양사 기술 인프라의 시너지 창출 ▲스마트 체크인·투숙자 인증 시스템 등 호텔 고객 여정 디지털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있다. 양측은 MOU 체결에 앞서 '아이스테이 스마트패스 서비스 개발 회의'를 통해 비대면 체크인 서비스의 모델 구성과 초기 테스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특히 AI 기반 얼굴 인증 시스템과 호텔 키리스 시스템 적용 등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 양사는 향후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능 고도화 및 공동 마케팅, 고객사 대상 테스트베드 운영 등 포괄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용운 티오더스테이 대표는 "호텔 체크인과 입실은 고객 경험의 첫인상인 동시에 운영 측면에선 가장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는 구간"이라면서 "한컴위드와의 협력을 통해 비대면 호텔 운영의 현실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컴위드 송상엽 대표 또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안면인식 기술의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안전한 디지털 인증 환경을 조성해 호텔 스마트패스 시장에서의 비대면 고객 경험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주요 특급 호텔을 포함해 약 200여 개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편집 툴 '에디터 프로그램'과 다국어 번역 기능 등을 통해 호텔 투숙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2025.06.30 15:13백봉삼

수익 안 나는 일 뛰어든 AI 스타트업…'100대 개인 슈퍼컴' 들여온 이유는

포티투마루가 단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업임에도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디지엑스 스파크(DGX Spark)' 100대를 국내에 들여왔다. 엔비디아가 한국에 한정 배정한 초기 물량 중 상당수를 확보한 셈으로, AI 인프라 저변 확대와 기술 실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마이너스 투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마루는 지난 27일 엔비디아의 블랙웰 기반 개인용 AI 슈퍼컴 '디지엑스 스파크'를 선점 물량 형태로 100대 확보했다. 이는 글로벌 전체 2만대 중 한국 배정분 중 상당수에 해당하며 국내 기업 중 단일 확보 기준 최대치다. '디지엑스 스파크'는 가로세로 15센티미터 크기에 1.2킬로그램 무게를 갖춘 데스크톱형 고성능 AI 연산 장비다. 1페타플롭 수준의 AI 연산이 가능하며 128기가바이트 메모리를 탑재해 2천억개 규모의 대형 언어 모델 추론 및 파인튜닝이 가능하다. 가격은 대당 3천999달러(한화 약 560만원)로 책정됐다. 더불어 이 모델은 클라우드 기반 AI 연산이 어려운 환경에서 로컬 장비로 활용될 수 있다. 최대 2천억 파라미터 모델을 사전 설치된 AI 스택을 통해 바로 추론할 수 있고 메타·구글·딥시크 등의 최신 모델도 프로토타입 형태로 실험 가능하다. 클라우드 없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실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기업과 연구자에겐 대안이 될 수 있다. 포티투마루 측은 국내 딜러들이 한국 시장에선 수요가 적을 것이라 판단해 엔비디아가 원래 계획했던 1천500대 중 일부만 들여왔다는 설명이다. 김동환 대표는 "이런 기회를 국내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확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체 수익성과는 거리가 먼 결정이었다. 포티투마루 측은 '디지엑스 스파크' 확보로 직접적인 매출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초기 대응과 행정 처리에 따른 리소스 소모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론 국내 AI 기술 실험 환경과 활용 저변 확대에 일정 수준의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미국은 2만대 전량을 소화하겠다고 할 텐데 국내 시장 상황이 안타깝다"며 "이런 장비를 접하고 실험해볼 기회가 많아야 AI 저변이 확산되고 궁극적으론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6.30 14:37조이환

레어노트 "올 상반기 매출, 작년 전체 매출 넘어"

희귀질환·암 환자 전용 플랫폼 '레어노트'는 올 상반기 실적만으로 2024년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연매출도 전년 대비 3.3배 증가하며 플랫폼의 성장성과 시장 수요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레어노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가 희귀질환 및 암 환자들이 겪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다. 제약사와 협력해 고가약제 치료에 대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약사가 환자가 부담한 치료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기존에는 신청, 심사, 결과 통지까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됐다. 레어노트는 이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제약사의 업무 효율은 물론 환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서비스 출시 약 6개월 만에 100여 명의 환자에게 실질적인 치료비 지원 혜택을 제공했으며,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베이진 코리아 등 다수의 제약사와 협업 중이다. 올 하반기까지 총 5개 질환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약 25억원의 환자 지원 기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레어노트는 디지털 기반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핵심 서비스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레어노트는 데이터 기반의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제약사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파트너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4:05백봉삼

[1분건강] 무증상 대장암 방심하지 마세요

특별한 증상이 없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와 조기 진단이 요구된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암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를 기록할 만큼 발생 빈도도 높고 위협적인 암이다. 대장암은 초기에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때문에 정기 검진이 아닌, 증상만으로 암을 발견하는 경우는 드물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증상은 혈변이다. 혈변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밝은 붉은 피보다는 대변 색이 검붉게 변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또 ▲배변 습관 변화 ▲복부 불쾌감 ▲복통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만성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배변 패턴의 변화 등 작은 이상이라도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조기에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분변잠혈검사(FOBT)를 시행하고 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진단에서 가장 핵심적인 검사다. 장 내부를 직접 확인하고 용종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거나 조직검사가 이뤄진다. 암이 발견되고, 대장내시경으로 절제할 수 없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대장암 치료에서 가장 기본은 암의 완전한 절제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병기에 따라 항암제, 방사선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박윤영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는 “대장암은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에 이르지만, 검진을 미루거나 증상을 간과할 경우,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방과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과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섬유질 섭취, 규칙적인 운동, 음주·흡연 조절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6.30 13:48김양균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 대학생 홍보단 모집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대학생 대상으로 휴대폰결제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한국모바일결제산업협회 대학생 홍보단' 15명을 모집한다. 대학생 홍보단 활동은 ▲개인 블로그를 활용한 휴대폰결제 이용후기 중심 홍보 콘텐츠 2회 업로드 ▲휴대폰결제 관련 자율주제 60초 내외 숏츠 제작 ▲오프라인 발대식 참석으로 구성된다. 활동은 7월23일 발대식부터 8월22일까지 한 달간이다. 특히 이번 홍보단에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굿워크랩이 협업 기관으로 참여한다. 입짧은햇님, 애주가참피디, 수빙수tv, 흑백리뷰 등 인기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굿워크랩은 대학생 홍보단에게 멘토링 기반의 콘텐츠 기획 특강을 제공함으로써 홍보단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달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6월30일부터 7월13일까지로,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며 휴대폰결제 이용이 가능한 전국 대학(원) 재·휴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15명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총 50만원의 홍보단 활동비가 지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란 사무국장은 “이번 홍보단 활동은 청년층의 시선으로 휴대폰결제를 보다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상영 굿워크랩 대표는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한 결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획하고 콘텐츠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라면서 “굿워크랩은 이번 활동에서 서포터즈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현실감 있는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30 13:48백봉삼

컴투스 신작 '더 스타라이트', 사전 예약자 100만 돌파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한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10일 '더 스타라이트'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 뒤 쇼케이스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더 스타라이트'는 원작자인 정성환 PD가 집필한 네 편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멀티버스 서사를 중심으로, 각 차원에서 소환된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게임 개발에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의 세계관 설계, 정준호 디렉터의 아트워크, 남구민 디렉터의 BGM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역량이 집약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다양한 PvP 콘텐츠 또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컴투스는 게임을 대표하는 '이리시아', '데커드', '로버', '실키라', '라이뉴' 등 다섯 캐릭터가 마이어소티스 대륙으로 넘어와 주요 인물 '란스'와 함께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시네마틱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평화를 되찾은 대륙에 다시 카오스가 일어나고, 각기 다른 차원에서 온 캐릭터들이 거대한 위협에 맞서 싸우는 장면 등이 연출됐다. '더 스타라이트'는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5.06.30 13:42정진성

공정위, 유통·대리점 분야 서면실태조사 실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통 및 대리점 분야의 거래 관행을 점검하기 위해 2025년 서면실태조사를 각각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통 분야 7천600여 개 납품업체, 대리점 분야 5만여 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불공정거래 경험 여부와 거래 관행 개선 체감도, 표준계약서 사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유통 분야 조사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SSM,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아울렛·복합몰, T커머스, 전문판매점 등 9개 업태 42개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13개 유형별 불공정행위 경험, 제도개선 사항 인지도, 표준계약서 활용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대규모유통업법상 경영간섭행위 금지제도 도입에 따른 납품업체의 거래환경 변화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일부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로부터 '정보제공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해당 수수료의 지급 실태 및 그와 관련한 불공정행위 경험 여부에 대한 조사도 포함된다. 대리점 분야 조사는 7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식음료, 통신, 제약, 자동차판매, 가구, 화장품 등 21개 업종에서 공급업자 560여 곳과 대리점 5만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스포츠·레저 활동 증가를 고려해 '스포츠·레저' 업종을 새롭게 조사 대상에 추가했다. 공정위는 대리점주가 거래 단절에 대한 우려로 공급업자의 불공정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단체 구성 현황과 단체구성권 보장에 대한 인식 등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제도 개선 방향 수립을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유통·대리점 분야의 연간 거래 실태 변화를 분석하고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위는 이를 통해 불공정 관행의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 설계의 근거로 삼을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각각 11월(유통), 12월(대리점)에 발표될 예정이며, 제도개선안 마련과 표준계약서 보급, 직권조사 계획 수립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2025.06.30 13:34류승현

작년 국내 방송사업 매출 18조8042억원...2년 연속 감소

지난해 국내 전체 방송사업매출이 18조8천42억원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 뒷걸음질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공표한 2024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국내 방송사업자 매출은 2023년 대비 0.9% 감소했다. 지상파, SO, 위성, PP 사업자들의 매출 감소 폭이 컸다. IPTV의 경우 방송사업매출이 711억원 증가한 5조783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IPTV가 27.0%로 가장 높았고, 일반PP(19.6%), 지상파(18.8%), 홈쇼핑PP(18.2%), SO(9.0%), CP(4.9%), 위성(2.5%)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광고매출은 2023년 대비 2천19억원, 즉 8.1% 감소한 2조2천964억원으로 집계됐다. 광고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지상파 36.4%, PP 54.6%로 나타났으며 지상파는 전년 대비 0.7%p 감소, PP는 0.2%p 증가했다. 프로그램 판매매출은 2023년 대비 261억원 감소한 2조1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8천6억원 감소한 2조1천999억원이다. 지상파의 경우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O, 위성, 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의 기본채널수신료 매출은 2023년 대비 667억원 증가한 3조1천356억원으로 조사됐다. IPTV는 3.1% 증가한 2조4천212억원, SO는 0.6% 증가한 4천797억원, 위성은 3.8% 감소한 2천347억원이다. 홈쇼핑PP의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2023년 대비 2.2% 감소한 3조4천170억원이다. TV홈쇼핑은 2조7천290억원에서 2조6천425억원으로 감소했고, 데이터홈쇼핑은 7천643억원에서 7천745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홈쇼핑PP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지불한 송출수수료는 전년 대비 0.2% 증가한 2조4천603억원이다. 전체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5조7천62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상파는 6.4% 감소한 2조6천550억원, PP는 7.4% 증가한 2조5천468억원, CP는 34.9% 증가한 4천702억원으로 나타났다.

2025.06.30 13:12박수형

KT, 계명대에 AI 인재 양성소 마련

KT가 계명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프라 마련에 나선다. KT는 계명대학교에서 디지털 교육·연구 플랫폼 'K-MIND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MIND 센터는 AI와 클라우드 등 미래 디지털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계명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대구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연내 개소할 예정이다. KT와 계명대학교, 한국MS 등 3개 기관은 센터 조성과 운영 등에 협력한다. ▲AI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전교 구성원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유학생 대상 다국어 강좌 제공 ▲클라우드 기반 AI 체험 공간 및 공동 연구실 조성 ▲취업·창업 준비생 대상 인큐베이팅 허브 운영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한다. KT는 통신 인프라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KT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인력을 활용해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과 단계별 AI 코딩 프로그램 교육, 모빌리티 및 헬스케어 특화 실수 중심의 전공심화 교육 등 AX 역량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명대학교는 센터 공간 제공과 행정 운영을 맡고, 지역 기관과의 협력으로 K-MIND 센터에서 운영될 교육과정을 기획한다. 한국MS는 애저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사용 권환과 함께 관련한 기술 교육 자료와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한 3개 기관은 지역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나선다.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고, 진로까지 연계하는 체계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어 전국 각 지역에 확대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 김범준 계명대학교 산학부총장은 "K-MIND 센터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글로벌 테크기업이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교육과 연구, 창업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서봉 KT 엔터프라이즈부문 AX사업본부장은 "KT의 AI·클라우드와 통신 인프라 등 AICT 역량을 토대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2:00진성우

카카오게임즈 '오딘', 4주년 업데이트 통해 구글 매출 2위 기록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4주년 업데이트가 이용자에게 높은 반응을 얻으며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4주년 업데이트에서는 ▲프리스트의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 '서버 침공' ▲신규 레전더리 서버 '뇨르드'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오딘'은 정기적인 콘텐츠 확장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흐름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12월 신규 전직 클래스 '디스트로이어' 출시 당시에는 1위를 기록했고, 서비스 3주년 업데이트 당시에도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 서비스 4주년 업데이트에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더욱 큰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6.30 11:40정진성

"정수기 왜 빠졌나"…업계,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지원 제외에 뿔났다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지원사업에서 정수기 품목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정책 신뢰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정수기는 지난 동일 사업에서 환급 대상에 포함됐던 품목이었으나 올해는 예고 없이 제외됐다. 업계는 이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에 대한 역차별이자, 정부가 앞서 강조해온 국산·중소기업 우선 지원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정으로 봤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정수기 제외 사유로 "1등급 제품이 지나치게 많아 환급 실효성이 낮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이는 순간가열식 정수기만을 기준으로 삼은 편협한 판단이라는 비판이 업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수기 시장은 다양한 기술 방식이 공존하고 있으며, 특히 저수조 방식 정수기의 경우 고효율 1등급 제품 비율이 낮아 변별력 있는 환급 정책 설계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중소 제조업체들의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기술개발을 통해 고효율을 실현한 중소기업 제품이 다수 있음에도, 오히려 그 성과를 환급 대상 제외라는 불이익으로 되돌리는 것은 부당한 조치"라며 "품목 전체를 획일적으로 일반화하는 판단은 명백한 행정 착오"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이 최근 한국에너지공단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대상 73.9%가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TV는 국산 비율이 2.4%에 불과하고, 진공청소기 국산 제품은 1개로 집계됐다. 반면 정수기 품목은 전체 제품 90% 이상이 국내에서 생산되며, 대부분 중소기업에 의해 제조되는 대표적인 내수 중심 산업이다. 국민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 필수 가전일 뿐만 아니라, 국산화가 이미 이뤄진 몇 안 되는 품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환급 대상 대부분이 외산 제품인 반면, 정수기는 중소기업 중심의 국산 품목이다. 정책의 본래 취지에 비춰볼 때, 제외 사유가 오히려 환급 대상 포함의 근거가 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이번 제외 결정이 업계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조만간 공식 건의문과 입장문을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회 산업위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정이 기술투자와 품질개선을 통해 고효율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 제품들에 대한 역차별이며,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30 11:36신영빈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은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정기 모집 대상은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분야는 무관하다. 지원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25일 까지다. 오렌지플래닛은 하반기 정기모집에서 1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와 초기 지원이 필요한 팀을 선발하는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10개 팀과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오렌지팜' 프로그램 5개 팀을 선발한다. 하반기 선발 중점 고려 사항은 '글로벌'이다. 오렌지플래닛은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을 적극 선발할 계획이다. 파트너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도 같은 기조에서 투자를 적극 검토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이달 중 스타트업 대상 북미 진출 세미나를 여는 등 향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무게를 실을 예정이다. 선발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팀은 6개월간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사업 단계별 성장을 가속하는 맞춤형 워크숍, 코칭, 선배 창업가의 멘토링 등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한 평가를 받는 팀은 투자 검토 기회 등 후속 지원을 누릴 수 있다. 오렌지팜 선발팀은 12개월 동안 사무공간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최대 5억 원의 초기 투자를 통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등과 연계한 투자 기회를 제공, 지원한다. 2025년 확대된 TIPS에 따라 R&D일반, 글로벌트랙, 딥테크 등 모든 트랙에 대응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지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와 정보 그리고 현지 전문성이 있는 네트워크를 집중 연계할 계획으로, 성장 의지와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30 11:35이도원

'AX·ESG' 결합해 새 지평 연다…더존비즈온, 지속가능경영 선도 선언

더존비즈온이 지속가능성을 경영 본질로 삼고 인공지능 전환(AX)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더존비즈온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성과와 비전,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AX 관점에서 선언한 첫 번째 사례로 평가된다. 더존비즈온이 추진해 온 AX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대 주제를 선정해 환경·사회·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식별하고 중요도를 평가했다.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이슈를 도출해 경영진과 이사회의 승인을 거쳤으며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더존비즈온은 AI 융합 솔루션 및 친환경 ICT 기반의 환경 경영 정책을 수립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EDM) 등 AI가 통합된 올인원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경영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또 고효율·저전력 그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D-클라우드 센터를 주축으로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을 실현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기술과 포용적 조직 문화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연한 근무환경과 임직원 복지, 교육 확대에 나서며 지속가능한 조직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청년 일경험 사업과 AI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용 활성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위한 상생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객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사와의 윤리서약 체결, 공정거래가이드 배포 등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와 협력사가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ESG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본부 설립 등 전담 조직 중심의 전략 실행 체계를 갖추고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부패 방지 평가 체계와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조직 전반에 윤리·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향후 기후 위기, 사회적 불균형, 기술 윤리 등 복합적인 시대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RE100 대응 전략 수립, 청년 일자리 창출,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구축, ESG 정보공시 강화 등 중점과제 실현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은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의 본질적 과제라는 점에서 이제는 무엇을 얼마나 성장시킬 것인가 보다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를 우선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경영의 본질로 삼고 기술을 통해 고객과 사회, 미래 세대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1:34한정호

두나무, 디지털 자산 교육 '업클래스 금융골든벨' 성료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금융골든벨(이하 금융골든벨)'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도전! 금융골든벨'은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회장 윤덕홍)과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들과 함께 진행해 온 시니어 대상 금융교육으로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는 두나무가 최초다. 두나무의 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막고 안전하게 노후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두나무가 ESG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의 일환이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금융골든벨에는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이 신청했다.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장노년층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교육은 모집 시작 5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강의 내용은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등 시니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료와 강의 전반에 두나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고, 비대면 퀴즈와 같은 이벤트 요소로 흥미를 더했다. 참가자들 모두 강의 내내 강한 열의를 보였고, 특히 디지털 금융 사기 예방 교육에 가장 높은 만족을 표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87%가 “교육 내용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참가자의 93%가 “골든벨 참여 이후 금융 및 디지털 자산 사기를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향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는 기대도 전했다. 금융골든벨에서 1위를 차지한 참가자 윤동한씨는 “두나무의 교육은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기존 어렵게만 느껴지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도 바꿀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금융골든벨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지식 격차 해소를 위한 두나무의 업클래스 교육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업클래스를 통해 국민들의 디지털 금융 지식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도 “두나무의 교육은 갈수록 늘어나는 시니어 대상 금융 사기 범죄에 맞서 투자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를 정립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와 함께 디지털 자산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시장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두나무는 올해 '투자자 보호' ESG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활용,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론칭하고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 오는 9월, 5060 시니어 대상 업클래스 추가 교육에 이어 청년들을 위한 업클래스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6.30 11:26김한준

배달의민족, 업주-라이더 첫 상생간담회 열어

배달의민족운영 자회사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최근 서울 배민아카데미에서 가게 업주 모임인 '배민프렌즈'와 라이더 커뮤니티 '배라모(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 모임)'가 함께한 첫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배달 현장에 있는 업주와 라이더가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마주 앉아, 그간 전하지 못했던 고충과 감사의 말을 나누고 상생 배달문화를 위한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모임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기 운영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업주와 라이더가 각각의 입장에서 배달 과정에서 자주 마주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제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주는 “한참 정신없이 일하던 날, '괜찮아요. 일 먼저 마무리하세요'라고 말해준 라이더의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한 라이더는 “바쁜 와중에도 늘 웃으며 맞아주고, 음료까지 챙겨주는 사장님 덕분에 힘이 났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배민 정책담당자들도 함께 참석해,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그 일환으로 배민은 음식 픽업과정을 돕는 '픽업존 안내키트'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이 키트는 500여 개 가게를 대상으로 우선 배포되며, 업주와 라이더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의 최전선에 있는 라이더와 매장 운영의 중심인 사장님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화를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상생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배달의민족이 구축 중인 업주-라이더 간 소통 기반의 대표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정책 개발·제도 개선 등 실천형 상생 방안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5.06.30 11:23류승현

화웨이와 산업 파트너들, 모바일 AI 기반 네트워크 합의로 5G-A 경험 수익화 가속

상하이 2025년 6월 30일 /PRNewswire/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25(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25) 기간 중 화웨이(Huawei) 주최로 열린 '모바일 AI 서밋(Mobile AI Summit)에 통신사, AI 생태계 파트너, 학자, 산업 파트너들이 모여 모바일 AI 산업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모바일 AI 발전에 대한 두 가지 핵심 합의를 도출했다. 5G-A(5G-Advanced) 업링크 성능 개선은 모바일 AI 발전에 매우 중요하고, 네트워크와 서비스 간 시너지가 모바일 AI 경험의 수익화에 필수적이라는 점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AI 성장을 위한 모바일 네트워크(Mobile Network for Thriving AI)'라는 GSMA 파운드리(GSMA Foundry) 프로젝트의 출범도 지켜봤다. 이는 통신사들이 경험의 수익화 단계에 진입하고, 모바일 AI를 위한 경험 중심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번영하는 모바일 AI 산업을 위한 모바일 AI 생태계 시너지 원구(Wen Ku) 중국통신표준화협회(China Communications Standards Association•CCSA) 회장은 서밋에서 "5G-A와 AI의 통합은 통신 네트워크가 진화하며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 중 하나"라며 "표준을 마련하고, 스마트 네트워크 통합을 이루고, 생태계를 통한 협력적 발전에 집중하면서 모바일 AI의 미래를 주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밋 기간 중 로키드(Rokid), 미니맥스(MiniMax),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등 업계의 선도기업들은 AI 서비스 제공업체가 차별화된 경쟁 전략을 통해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신속히 포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AI 에이전트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상호작용에서 벗어나 음성, 영상, 공간 컴퓨팅 같은 멀티모달 상호작용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AI는 오디오-비주얼 데이터의 전송 비트레이트와 모델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5G-A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호작용 시 지연 시간을 줄여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최소 20Mbps의 업링크 속도가 필요한 실시간 상호작용과 고품질 AI 영상 통화 같은 신규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중국공정원(Chinese Academy of Engineering) 외국인 회원이자 IEEE 펠로우인 즈취안뤄(Zhi-Quan Luo)씨를 비롯해 통신사 대표들과 미국 네트워크 분석 기업 우클라(Ookla) 대표들도 네트워크 최적화 분야의 AI 적용 사례와 AI 기술의 종합적 포용을 위한 전략 계획을 공유했다. AI는 모바일 네트워크와 모바일 산업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AI는 또 통신사가 네트워크, 운영•유지보수(O&M),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트래픽 수익화'에서 '비즈니스 수익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밋 참석자들은 모바일 AI를 위한 네트워크 성능 평가 시 업링크, 지연 시간,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기가밴드 , 모바일 브로드밴드(MBB)에서 모바일 AI 기반 네트워크 수익화 진화 지원 5G-A 기술 선도기업인 화웨이는 기가밴드(GigaBand)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유했다. 기가밴드는 에어 인터페이스 리소스(air interface resource•AIR) 풀링과 AIR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최적화 솔버(Optsolver)를 통해 새로운 A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원활한 5G-A 네트워크 진화를 촉진한다. 이는 통신사가 SLA(서비스 수준 계약)를 보장하면서도 라이브 스트리밍, 모바일 AI 어시스턴트, 클라우드 게이밍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에 적합한 탄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유용하다. 예를 들어, 홍콩에서 기가밴드가 도입되면서 다양한 서비스 목적에 따라 다중대역(multi-band) 4G/5G 공유가 가능해지자 4G 사용자 경험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도 5G 전송 속도는 최대 2.28배 향상됐다. 이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저탄소 5G SA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통신사에 큰 혜택을 제공했다. Industry, education, research, and business representatives at the Mobile AI Summit 산업 간 협업 생태계 혁신이 진행되는 가운데 5G-A가 기가밴드 등 혁신적인 기술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모바일 AI는 모바일 산업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에게는 보편적인 지능형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생활을 누리게 해주고 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25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행사 기간 중 화웨이는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SNIEC) N1번 홀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2025년에는 5G-A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사, 산업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들과 협력해 통신 서비스, 인프라, 운영을 재편하는 데 AI 혁신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지능형 세계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 참조: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s2025

2025.06.30 11:10글로벌뉴스

LG헬로비전, 지역소멸 속 '교육 위기' 짚는다

LG헬로비전은 지방 소멸의 위기 속 각 지방의 교육 인프라를 진단하고,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학교들의 전략을 교육 전문 프로그램 '헬로 Edu'에서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헬로 Edu'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다양한 학교 사례를 통해 지역별 교육 정보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은 1부와 2부로 나눠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의 전반적 교육 환경을 살펴보는 '교육은 지금'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토크 콘텐츠 '엄마 Q'로 구성됐다. 1부 '교육은 지금'은 전국 교육 현장을 살펴 '농촌유학', '다문화 맞춤 교육' 등 지역별 주요 교육 정책 사례를 집중 조명하며 심도있게 분석한다. 폐고 위기를 극복한 특별한 생존 전략에 이어 학교폭력, 교권침해, 안전관리 등 교육 현장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촌유학'을 유치해 활기를 찾은 학교들이 공개된다. 수도권에서 학생이 전학 오는 전남 장흥의 한 중학교와 '농촌유학'으로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강원도 영월에 대해 알아본다.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경북의 특성화 고등학교도 소개하며 생존을 위한 지역 학교들의 노력을 세세하게 관찰한다. 2부 '엄마 Q'는 자녀를 둔 엄마 기자들이 MC를 진행하고, 실제 학부모들의 교육 고민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 ▲우리 아이 스마트폰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학원 어디까지 보내야 하는가 ▲고교학점제는 무엇인가 ▲중3 여름방학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자녀 교육에 대한 질문을 하나씩 파헤친다. 패널에는 교육청 장학사, 교육 콘텐츠로 유명한 학부모 유튜버 등 현실적인 조언이 가능한 전문가로 구성된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뉴스보도총국장은 “헬로 Edu는 지역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청 우수 정책과 독특한 학교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획 보도를 통해 '지방 소멸', '교육 위기'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1:03진성우

KT클라우드, 인텔과 AI 생태계 확대 맞손…'AI 파운드리' 본격 시동

KT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넓히며 'AI 파운드리'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한다. KT클라우드는 인텔과 AI·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인텔 한스 촹 세일즈·마케팅 그룹(SM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배태원 인텔코리아 대표,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인텔의 첨단 반도체 기술과 서비스를 KT클라우드의 AI 서비스 플랫폼 AI 파운드리에 접목함으로써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여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KT클라우드는 AI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추론용 인프라의 가성비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 고민 중이며 방안 중 하나로 인텔 AI 가속기인 가우디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특화 상품 개발 등 상품 라인업 고도화 및 기술 협력을 함께 추진한다. KT클라우드의 AI 파운드리는 검색증강생성(RAG), AI 모델, 추론용 인프라 등 AI 각 분야에서 검증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기업의 AI 수요를 엔드투엔드로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KT클라우드는 지난 5월 업스테이지·디노티시아·폴라리스오피스·리벨리온 등과 함께 경량화된 AI 모델과 모듈형 RAG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뢰성 높은 AI 시스템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하에 AI 파운드리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T클라우드는 AI 파운드리 서비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고객 참여형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8월 한 달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방법과 선정 절차는 다음 달 24일 KT클라우드 포털에서 송출되는 AI 파운드리 웨비나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인텔 한스 촹 SM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AI 인프라 시장에서 KT클라우드와 전략적 협력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가우디와 제온 프로세서 기반 AI 기술을 통해 기술검증(PoC) 단계부터 상용화까지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양사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 모델 서빙에 있어 경제성과 확장성을 갖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추론 비용 증가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업과 공공부문을 포함한 AI 생태계 전반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1:00한정호

"데이터 주권 실현"…오라클, 소버린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오라클이 규제 산업에서도 데이터 주권·보안을 확보할 수 있는 소버린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오라클은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소버린 클라우드 서비스 '오라클 컴퓨트 클라우드앳커스터머 아이솔레이티드'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각국 정부, 방위 산업, 정보 기관, 의료, 통신 분야 등 고위험 산업이 기밀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서비스는 기존 오라클 컴퓨트 클라우드앳커스터머와 동일한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서비스·도구를 갖췄다. 오라클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이점을 규제 대상 산업에 확산할 방침이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은 이 솔루션을 단일 랙(rack) 단위로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확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격리된 환경에서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도 AI 기반 혁신을 추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방위 산업체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한 상황에서 빠르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6~8주간에 걸친 '빠른 시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오라클 클라우드 아이솔레이티드 리전을 구축하는 과정의 초석을 마련해 준다. 초기에는 전략적 엣지 컴퓨팅을 시작점으로 삼고 점진적으로 에어갭 환경까지 확장하는 방식이다. 후지쯔 앤디 레이들러 방위 및 국가 보안 최고디지털책임자는 "디지털 서비스가 군 작전 근간이 되는 가운데 오라클 솔루션은 어떤 환경에서도 미션에 필요한 연결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며 "안전하고 격리된 환경이기 때문에 필요한 기능을 가장 필요한 곳에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6.30 11:0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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