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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파일 전송 도구, 대규모 해킹 표적…기업 24곳 피해

기업용 파일 전송 도구가 대규모 해킹 표적이 된 가운데 클레오 소프트웨어(SW)에도 비슷한 정황이 포착됐다. 1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SW 회사 클레오의 파일 전송 도구의 보안 취약점이 대규모 해킹 공격에 악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취약점은 CVE-2024-50623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클레오 대표 솔루션 '렉시콤(LexiCom)'과 '브이엘 트랜스퍼(VLTransfer)' '하모니(Harmoney)'에 영향 미친다. 앞서 클레오는 지난 10월 보안 권고문을 통해 이 취약점이 원격 코드 실행을 유발할 수 있다 고객사에 경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패치를 배포했다. 그러나 해당 패치가 취약점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공격의 배후 세력은 밝혀지지 않았다. 데이터 유출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외신들은 이미 해커들이 시스템을 손상시킨 뒤 악용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헌트리스 존 해먼드 보안 연구원은 해커 그룹이 이달 3일부터 해당 SW를 대규모 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먼드 연구원은 24개 고객사가 이미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파악했다. 다수 피해 기업은 소비재, 물류·배송, 식품 공급업체다. 해먼드 연구원은 "클레오 서버 수백 개가 여전히 취약 상태로 남아 있다"며 "다수 취약 서버는 미국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클레오는 전 세계 약 4천2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미국 생명공학 회사 일루미나,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네덜란드 물류 기업 포터블이다. 최근 해커가 기업용 파일 전송 도구를 사이버 공격 표적으로 삼는 추세다. 지난해 러시아와 연계된 랜섬웨어 그룹 '클롭'이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Progress Software)의 무브잇 트랜스퍼(MOVEit Transfer)에서 발견된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해 수천 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 클레오 호르헤 로드리게스 제품 개발 부사장은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패치가 현재 개발 중"이라며 이라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2024.12.11 10:58김미정

AI열풍 주역 '파이썬',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 눈앞

파이썬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될 전망이다. 11일 티오베 소프트웨어가 공개한 12월 티오베인덱스에 따르면 1위를 기록 중인 파이썬이 1년간 가장 높은 평가상승을 기록했다. 티오베 인덱스는 티오베 소프트웨어가 매달 발표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인기지수다. 구글, 야후, 아마존, 바이두, 유튜브 등 검색 엔진을 통해 검색된 수치에 특정 공식을 대입해 등급을 나누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매년 1월 발표하는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가장 높은 상승치를 기록한 언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지난해 상위 모든 언어가 하락세를 기록하는 상황에도 유일하게 인기가 상승한 C# 선정됐다. 현재 파이썬는 전년 대비 9.98%이상 상승하며 타 언어 대비 훨씬 높은 평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두번째로 높은 상승을 기록한 자바가 1.73% 성장했으며 지난해 올해의 언어로 선정된 C#은 오히려 2.43% 줄었다. 파이썬은 이미 2020년과 2021년에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됐으며, 올해 선정될 경우 총 3번 타이틀을 획득하는 셈이다. 파이썬의 인기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언어구조와 다양한 라이브러리 등이 꼽힌다. 이로 인해 프로토타입 개발이나 여러 개발 언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부터 최근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쓰이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특히 AI 분야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개발에 주로 활용되는 파이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썬의 인기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만큼 일부에서는 2001년 자바가 기록한 역대 최대 수치인 26.49%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폴 얀센 티오베 최고경영자(CEO)는 "파이썬은 1년 동안 10%에 가까운 평가 상승을 기록해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에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자바와 자바스크립트도 각 1.73%와 1.72%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파이썬의 엄청난 도약에 비교하면 미미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AI 버블이 터지며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쉽고 빠른 언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사실을 고려하면 오히려 파이썬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2024.12.11 10:00남혁우

메타, 반독점 소송 못 피했다…'포토 앱' 무단도용 혐의

메타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던 사진 앱 개발업체 '포토(phhhoto)'가 소송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뉴욕에 있는 제2순회항소법원은 포토가 메타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재개했다고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하급법원이 포토가 반독점법에 명시된 소멸시효(4년) 시점을 초과했다며 소송을 기각한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2021년 포토는 메타를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메타가 2015년 인스타그램 '부메랑' 등 기능을 출시할 때 자사 기술을 도용했다는 것이 포토의 주장이다. 또 포토는 메타가 포토 앱의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플랫폼 검색 결과로 노출되지 못하도록 막아 이용자 유입을 감소시켰다고 호소하고 있다. 현재 포토는 폐업 상태다. 포토는 메타의 행위를 뒤늦게 발견했기 때문에 시효 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포토는 2018년 12월 캘리포니아 연방 소송에서 공개된 문서를 본 후에야 메타가 인스타그램 이용자 피드에서 콘텐츠 노출 순서를 조작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법원은 포토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봤다. 데브라 앤 리빙스턴 연방 항소법원 판사와 리처드 웨슬리 판사는 "포토가 소송을 제기한 시점이 법적 시효 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성명을 내고 "처음부터 말해왔듯이, 이 소송은 근거가 없다"며 "계속해서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09:58조수민

"갤럭시S25, 차세대 Qi2 무선충전 기술 탑재"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에 차세대 Qi2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는 엑스를 통해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갤럭시S25 시리즈가 Qi2 무선충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근 출시된 오포의 파인드X8 시리즈를 비롯해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자석 기반의 무선 충전방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50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이는 삼성 스마트폰의 유선 충전 속도보다도 빠른 편이다.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45W 유선충전, 15W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Qi2 무선 충전은 애플의 맥세이프 표준과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액세서리가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 같은 소문이 사실이라면, 삼성은 폰 케이스부터 외부 배터리 팩까지 갤럭시S25 시리즈를 위한 자석 기반 충전 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Q1 무선 충전은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차세대 Qi2 기반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폰은 핀란드 HMD의 'HMD SKYLINE'이 유일하다. 이후 구글 픽셀9 시리즈와 원플러스 13 등도 Qi2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채택되지 않았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전했다. Qi2 무선 충전의 특징은 ▲자석 기반 무선충전 ▲최대 15W 무선 충전 ▲향상된 전력 효율성 ▲향상된 편의성이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폰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 Qi2를 채택한다면, 이는 업계 표준의 본격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른 브랜드에서도 Qi2를 채택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고 평했다.

2024.12.11 09:51이정현

내년에는 어떤 AI 기술이 주목받을까

AI를 둘러싼 화두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단순 기술 혁신을 넘어 미래 산업과 생활 전반, 국가 안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AI의 수익성, 환경 문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까지 다양한 도전 과제가 직면한 가운데 SK텔레콤 뉴스룸은 올해 급부상한 기술 트렌드 중 내년에도 계속 될 주요 이슈7가지를 꼽았다. 소버린 AI,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축으로 내년에는 '소버린 AI(Sovereign AI)' 개념이 더욱 주목받을 예정이다. '소버린 AI'는 단순히 자국의 기술로 모델이나 데이터를 구축하는 보호주의적 접근이 아닌, 선도 기업의 AI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해외 AI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나라는 프랑스다. 프랑스는 2017년부터 AI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자국 기업 미스트랄 AI 보호를 위해 EU AI 법안 수정을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도 9월 'AI G3 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높은 디지털 역량과 HBM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명확한 정책적 지원과 시너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AI 단백질 예측...노벨상 수상의 쾌거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바이오 분야에서도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AI가 단백질 구조 예측에 도입되면서 복잡한 3차원 구조의 단백질을 몇 시간에서 며칠 내에 예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구글 딥마인드의 CEO와 연구원 존 점퍼가 이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화학상의 절반을 수상했다. 2020년 공개된 알파폴드2는 90%의 놀라운 예측률을 보여줬으며, 올해 5월에는 더욱 정밀한 알파폴드3가 네이처를 통해 공개됐다. 단백질 구조 예측은 신약 개발뿐 아니라 플라스틱 분해 효소와 생분해성 단백질 소재 개발 등 환경 문제 해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LM의 한계와 RAG의 부상 내년에는 'LLM 성능 향상 한계에 대한 논의'가 더욱 깊게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LLM은 입력값과 관련성 높은 단어를 조합하는 알고리즘으로,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직관적인 '시스템 1'에 가깝다. 반면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로 논리를 보완하는 RAG 기술은 논리적인 '시스템 2'를 추가하려는 시도다. 이런 맥락에서 LLM의 환각 현상은 기술적 오류가 아닌 본질적 특징으로 이해된다. 지난 10월 애플 연구진은 LLM의 수학적 논리성 문제를 지적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LLM이 간단한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데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단순히 이름이나 숫자만 바꿔도 정답률이 10% 이상 떨어질 정도로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오픈AI의 차세대 모델 '오리온(Orion)'이 기대했던 성능 개선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모델 거대화 전략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는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닌 AI 모델의 논리성 강화를 위한 기술적 돌파구를 찾는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의 개발과 활용에는 막대한 계산량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상반기에만 1천억 달러의 금융리스 비용을 지출했으며, 블랙록과 함께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운영 중이다.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에너지 문제' 발생 내년에는 늘어나는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에너지 문제'도 발생것으로 관측된다. AI의 개발과 활용에는 막대한 계산량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상반기에만 1천억 달러의 금융리스 비용을 지출했으며, 블랙록과 함께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RE100 기조에 변화가 감지된다.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10~20MW)을 크게 웃도는 100MW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에 빅테크 기업들은 SMR 원자력 발전소 투자로 방향을 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계약을, 아마존은 도미니언 에너지에 5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 구글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AI 데이터센터로 인해 2019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48% 증가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품에 AI가 통합되면 배출량을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AI 전략을 지속 가능성보다 우선시하고 있으며, 향후 환경 비용에 대한 심각한 개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AI 수익성 고민과 멀티 에이전트의 부상 올해 IT 업계의 최대 화두는 'AI 수익성'이다. 그동안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진 AI가 실제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내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출시된 AI 서비스들이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보였지만 투자비용을 회수할 만큼 대중적인 서비스를 출시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세콰이어캐피탈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업계는 투자 비용 회수를 위해 연간 약 6천억 달러의 수익이 필요하지만 현재 매출은 최대 1천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 챗GPT의 연 매출 목표도 34억 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AI는 사용한 토큰 수에 따라 계산량과 비용이 발생하는 특성상, 기존 디지털 플랫폼처럼 무료 사용자를 모았다가 유료화하는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기업 솔루션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가 가장 유망한 수익 모델로 예상되지만, 아직 시장 도입 초기 단계다. 가장 많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기업 솔루션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이지만, 아직 시장 도입 초기 단계이기에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토젠'이라는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공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AI 간의 협업을 통해 '1인+멀티 에이전트'로 이루어진 1인 팀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인간의 개입 지점 설정, 오류 확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청소년 SNS 규제 강화 흐름 거세져 올해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저서 '불안 세대'를 통해 스마트폰과 SNS가 아이들의 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우려는 2022년 메타 전 직원 프랜시스 하우겐의 '페이스북 페이퍼' 폭로로 더욱 구체화됐다. 메타가 SNS의 청소년 정신건강 악영향을 알고도 수익만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2023년에는 미국 41개 주가 메타를 고소하며 청소년 보호 문제가 법적 쟁점으로 확대됐다. 이에 여러 국가에서는 미성년자 SNS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호주는 16세 미만 SNS 사용 금지 법안을, 미국 플로리다주는 14세 미만 사용 금지를 결정했다. SNS 본고장 캘리포니아주도 2027년부터 미성년자 보호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규제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MR와 AI의 만남...제2의 도약 될까 애플이 올해 2월 비전 프로를 출시하면서 침체됐던 메타버스 시장에 새 바람이 불었다. 이에 삼성은 구글, 퀄컴과 MR 헤드셋 개발을, 메타는 LG전자와 고급 MR 기기 준비에 착수했다. 개인의 눈 간격과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화되는 애플 비전 프로는 기존 MR 기기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초기 품절 사태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고, 5월부터는 공급사의 부품 생산까지 중단되는 상황을 맞았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MR과 AI의 결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잇다. 메타의 얀 르쿤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의 물리적 세상을 이해하게 되는 시점이 진정한 특이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시각과 촉각 정보를 연동해 물리적 정보를 전달하고 해석하는 MR 기기의 잠재력이 여기서 빛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딥러닝이 위기에서 CIFAR의 지원과 석학들의 연구로 살아남아 AI 혁명의 씨앗이 된 것처럼, MR 기술도 단기적 성과가 아닌 미래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2024.12.11 08:20최지연

씨스팬 코퍼레이션, 원웹 지구 저괘도 솔루션을 동사 선단에 장착하는 계약을 KVH와 체결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세계 최고의 독립 컨테이너선 임대 업체 씨스팬 코퍼레이션(Seaspan Corporation(씨스팬))은 자사 선단에 KVH 인더스트리즈(KVH Industries)의 원웹(OneWeb) 첨단 지구 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장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해상에서 해안과 같은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기 위한 씨스팬의 다음 단계를 의미하며, 동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원하고 동사 선단의 기존 LEO 서비스를 강화한다. LEO 기술의 얼리어답터인 씨스팬은 컨테이너선의 주요 소유자/운영자 중 최초로 KVH와 협력하여 원웹 솔루션을 개발했다. 씨스팬의 원웹 출시는 동 선단의 데이터 연결 인프라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씨스팬으로 하여금 종전에는 해양에서 사용하기에 부적합했던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과 같은 솔루션을 포함한 최첨단 기술과 고대역폭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씨스팬의 정보 기술 담당 부사장 개럿 웡(Garret Wong)은 "원웹 서비스를 위한 KVH와의 파트너십은 우리 선단에 동종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과 부합한다"면서 "우리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효율성, 안전성, 선원 복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바다에서도 해안과 같은 인터넷 연결을 실현하는 데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씨스팬의 IT 운영 담당 시니어 매니저 애드리언 앨브(Adrian Alb)는 "LEO 위성 기술은 전통적인 해양 위성 솔루션을 훨씬 뛰어넘는 고대역폭, 저지연 및 안정성을 제공하는 선박 통신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했다"면서 "이번 KVH와의 협력은 제공 업체 다양성을 강화하고 지리적 블랙아웃 구역을 최소화함으로써 위성 통신 인프라의 견고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우리의 목표와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KVH의 전 세계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 채드 임피(Chad Impey)는 "우리의 통합 KVH 원(ONE) 다중 궤도 다중 채널 네트워크 솔루션의 일환인 원웹 서비스 및 하드웨어의 계획된 전개를 통해 씨스팬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씨스팬은 KVH 인더스트리의 원웹 LEO 기술을 적용하여 최첨단 기술을 채택한다는 동사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동사의 선단이 현대적인 해양 운영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씨스팬 코퍼레이션 씨스팬은 세계 최고의 해양 자산 소유자이자 운영자로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운사들에 대한 장기 고정 금리 임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9월 30일 기준으로 씨스팬이 운영하는 선단은 218척의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PCTC를 포함한 미인도 신조 선박을 고려한 총 선단 용량은 모든 선박의 인도 기준 약 230만 TEU이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seaspancorp.com 을 방문하기 바란다. KVH 인더스트리즈 KVH 인더스트리즈는 KVH 원®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해양 및 모바일 인터넷 연결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 1982년에 설립된 동사는 로드아일랜드주 미들타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로드아일랜드주 미들타운과 전 세계 12개 이상의 사무소에서 연구,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VH는 트랙넷(TracNet™), 트랙폰(TracPhone®), 트랙비전(TracVision) 제품 라인, 비 KVH 안테나를 위한 KVH 원 오픈넷 프로그램(ONE OpenNet Program), 서비스형 애자일플랜스 커넥티비티(AgilePlans® Connectivity as a Service(CaaS))와 KVH 링크(KVH Link) 선원 웰빙 컨텐츠 서비스 등 상업용 선박, 레저 선박, 정부와 선박 및 차량 상의 지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인터넷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KVH 인더스트리즈는 미국과 전 세계 다른 국가들에서 동사의 상표 등록을 위해 KVH, KVH 원, 트랙비전, 트랙폰, 트랙넷과 애자일플랜스 등을 사용, 등록 또는 출원했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기타 상표들은 그들 각각 회사들의 자산이다. 미디어 연락처: Cailey Murphy, 기업 홍보 책임자, 씨스팬 코퍼레이션, communications@seaspancorp.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77118/Seaspan_Corporation_Seaspan_Corporation_Signs_Agreement_with_KVH.jpg?p=medium600

2024.12.11 08:10글로벌뉴스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 PNC 은행에서 5천만 달러의 한도 차입 확보

새로운 운전 자본 한도 차입은 동사의 기존 USM 유통 사업 확대와 제품 및 서비스 다각화에 사용 다니아비치, 플로리다,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모든 보잉 및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와 부속 제트 엔진 플랫폼을 위한 재사용 가능한 중고 자재(USM)의 세계적인 유통 업체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Next Level Aviation® (NLA))은 PNC 은행에 5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회전 한도 차입을 확보했는데 이 한도는 NLA의 성장에 따라 시간을 두고 확대될 수 있다. 이렇게 크게 증가한 운전 자본 한도 차입을 통해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사용 가능한 자재의 재고를 확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업을 보완적인 기타의 사업 라인으로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 회장 겸 CEO 잭 고든(Jack Gordon)은 "미국 최대의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 기관 중 하나인 PNC 은행과 협력하여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의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인 이 새로운 운전 자본 한도 차입 절차를 완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새로운 회전 한도 차입 절차를 효율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전문성과 성실성을 발휘해 준 PNC 기업 신용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넥스트 레벨의 최고재무책임자 레이 페르난데스-안데스(Ray Fernandez-Andes)는 "PNC 은행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이 훌륭한 금융 기관의 지원을 받아 앞으로 수년간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NC 기업 신용 책임자인 피터 마다가(Peter Mardaga)는 "PNC와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의 새로운 관계는 동사의 비즈니스 목표와 성장 니즈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항공 우주 부품 공급 업체가 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 제품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ASA-100 공인 및 FAA 어드바이저리 서큘러 00-56B 준수 공급 업체이며 모든 보잉 및 에어버스 항공기 플랫폼과 부속 제트 엔진에 대한 상용 항공기/제트 엔진의 재사용 가능한 중고 자재(USM)를 비축하고 있다.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특히 현재 전세계 상용 항공기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보잉 737 및 에어버스 A320 계열 항공기와 부속 제트 엔진 USM을 비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3년 3월 잭 고든, 마이크 드레이어(Mike Dreyer)와 매트 드레이어(Matt Dreyer)가 설립한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상용 항공기/제트 엔진의 재사용 가능한 중고 자재의 전세계 최고 공급 업체로 성장해왔다. www.nextlevelaviation.net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추가 이미지를 요청하려면 morgane@aerospacemarketing.com로 연락하기 바란다. PNC 은행 PNC 은행(National Association)은 PNC 금융 서비스 그룹(The PNC Financial Services Group, Inc., (NYSE: PNC))의 일원이다. PNC는 미국 최대의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 기관 중 하나로, 기업 뱅킹, 부동산 금융과 자산 기반 대출 등 기업과 정부 기관들을 위한 전문 서비스, 재산 관리 및 자산 운용 서비스의 다양한 대출 상품을 포함한 소매 및 비즈니스 뱅킹의 강력한 관계와 현지 공급을 위해 고객들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있다. PNC에 대한 상세 정보는http://www.pnc.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Morgan Eddy, 전화: +1-561-699-3870, 이메일: morgane@aerospacemarketing.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67849/5068218/Next_Level_Aviation_Logo.jpg?p=medium600

2024.12.11 02:10글로벌뉴스

중기부 내년 예산 15.2조···"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내년 중기부 예산이 15.2조원으로 확정됐다. 올해(14.9조)보다 2991억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지출 규모가 2024년 본예산(14조 9497억원) 대비 2991억원 증액한 15조 2488억원으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중기부 예산 추이를 보면 13.5조(2023년), 14.9조(2024년), 15.2조(2025년)원으로 늘었다. 중기부는 2025년 예산을 통해 766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새출발을 응원하고, 804만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2025년 중기부 예산의 5대 중점 투자 방향은 다음과 같다. 혁신을 주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AI, 팹리스 분야 스타트업 특화 지원을 신설했고, 고도화한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기업과 딥테크 스타트업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등 딥테크 분야 글로벌 유니콘기업을 육성한다. 또 민간 자본을 혁신 생태계로 유입하는 모태펀드 출자 예산을 확대했고, 그간 저변 확대 위주의 중소기업 R&D 지원을 국가 전략기술, 글로벌 협력 중심으로 늘려 혁신 스타트업들의 성장 동력을 확충한다. 세계로 도약하는 수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미래 수출 분야로 떠오른 테크 서비스 수출을 새로 지원하고, 수출 중소기업 전용 스케일업 금융을 확대하는 등 수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입주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창업허브 건립을 내년부터 시작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스타트업코리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성장과 디지털 제조혁신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율형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특화 R&D 지원을 신설해 지역 혁신기업들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만든다.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을 확대했고, 내년에 지역 제조AI센터 3곳을 추가해 AI 기반으로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한다.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과 동반성장 확산 중견기업을 꿈꾸는 유망 중소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점프업 프로그램을 신규 편성해 중소기업의 미래 도약을 돕는다. 민·관 공동 상생협력 지원을 신규 편성해 대·중견기업들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을 유도하고, 공급망 연계 정책자금(동반성장네트워크론)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동행을 만들어 나간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전통시장·골목 상권의 활력 회복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택배비를 한시 지원하고, 신용이 취약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확대 및 시중은행 상환기간 연장(전환보증) 등 금융 지원을 보강한다. 폐업부터 재취업·재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위기 소상공인들의 확실한 새출발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 플랫폼사 연계 사업들을 신설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높인다. 또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민간·지자체·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상권활력사업을 신설해 소비 온기가 도는 전통시장, 골목 상권을 만든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중소·벤처·스타트업의 미래 도약을 위한 2025년도 사업 추진 전반을 꼼꼼히 살피면서, 우리 경제가 민생 활력과 역동성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 집행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0 23:27방은주

안마의자가 집중력 높인다?…바디프랜드에 과징금 제재

바디프랜드가 자사 안마의자 사용으로 집중력·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정보를 설명서에 기재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바디프랜드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천600만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021년 3월부터 9월까지 자사 안마의자 '아제라 플러스' 사용설명서에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표시했다. 공정위는 해당 내용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의해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다. 제품 설명에 '바이노럴 비트'와 같은 전문 용어를 기재한 점을 지적하며, 소비자들이 제품 정보를 신뢰하게 되고 실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아제라 플러스 안마의자를 광고하면서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을 홍보했는데, 이런 행위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공정위 측은 "광고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을 사용설명서에 추가적으로 기재하는 것과 같이 우회적인 방법으로 거짓·과장된 정보를 생산하는 행위를 적발한 사례"라며 "향후 유사한 형태의 법 위반행위 발생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당시 공정위 조사 이전 회사가 잘못을 인지하고 자진해서 시정한 부분"이라며 "내부 컴플라이언스 조직 운영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10 23:17신영빈

과기정통부 내년예산 18.9조원 국회 의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년 예산이 18조 8천96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과기정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 대비 761억 원 줄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과기정통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으로 18조 8천968억 원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줄어든 부분은 일반회계 예산이다. 569억 원이 줄었다. 기금도 정부 제출안 다소 줄었다. 과학기술진흥기금이 4억 원, 정보통신진흥기금이 100억 원, 방송통신발전기금이 58억 원 줄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선도형 R&D 지원 ▲AI·디지털 혁신 ▲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선도형 R&D에는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와 △혁신·도전형 R&D △국가전략기술, 출연연 등에 총 4.3조 원을 투자한다. AI·디지털 혁신 부문에는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AI·디지털 확산 △따뜻하고 안전한 AI·디지털 세상 구현 등을 위해 총 0.87조 원을 투입한다. 핵심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를 위해선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신설 등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 및 기초연구 확대 등에 총 3.56조 원을 지원한다.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부문에선 주요선진국과의 국제공동연구 확대, 호라이즌 유럽 등 다자간 연구프로그램 참여, APEC계기 과학자 교류 지원 등에 총 1.25조 원을 투자한다. 정부 전체 R&D 예산 29.6조 원 확정 또 2025년도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전년대비 11.5% 증액된 29.6조원으로 확정됐다. R&D 중점 투자 분야는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의 2030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3.5조 원을 집중 투자한다. 또 혁신·도전형 R&D에 1조원을 투자한다. 미래 대비 및 연구생태계 강화를 위한 기초연구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2.9조원을 지원한다. 차세대 리더 등 인재 양성에는 1.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참여 지원 등 글로벌R&D에는 2.2조원을 지원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통신 등 산업의 초격차 기술확보에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술 스케일업, 딥테크 사업화 등 기업의 연구개발에도 1.4조원을 지원한다.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우리 산업의 탄소중립 대응에는 2.2조 원, 디지털 범죄 및 중대재해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R&D에 2.1조원을 지원한다. 방산기술 경쟁력 제고 및 민·군 첨단기술 협력 등 국방의 첨단전력화에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4.12.10 22:10박희범

"中 여행객 한달새 2배↑"…인터파크투어, 2040 타깃 상품 강화

지난달 1일 중국의 한국 관광객 대상 무비자 발표 이후 인터파크 투어 중국 패키지 상품 예약건수가 두배 가량 급증했다. 특히 무비자 시행 이후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중국 여행객 비중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10일 인터파크 투어 해외패키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 중국 패키지상품 예약건수는 전월(10월) 대비 104.8%, 예약인원은 86.7% 증가했다. 중국여행 비수기인 겨울시즌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증가폭이다. 전년 동월대비로도 예약건수는 226.1%, 예약인원은 185.4% 급증했다. 특히 여행자들의 연령별 비중이 눈길을 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전체 인터파크 투어 중국 패키지 여행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지난 10월 42.5%에서 지난달 37.7%로 4.8%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비해 20~40대의 합산 비중은 지난 10월 24.0%에서 지난달 27.5%로 3.5%포인트 증가했다. 젊은층의 중국 패키지 상품 예약이 더 많이 늘어난 셈이다. 인터파크 투어는 젊은 고객들의 중국여행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 발맞춰 중국 상품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단체관광보다는 개인 자유일정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취향에 따라 세미패키지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난 4박6일 패키지의 경우 4일의 관광일정 가운데 2일은 가이드와 함께 하는 단체 일정을, 2일은 개인 자유일정으로 채웠다. 11~2월의 하이난은 건기로 수영을 즐기기 좋은 날씨이기 때문에 유소아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가격은 성인 1인당 40만원대부터다. 비행시간이 짧아 최근 짧은 연휴 여행지로 부상하는 칭다오의 2박3일 패키지 상품에도 하루의 자유일정이 포함돼있다. 가격은 성인 1인당 20만원대부터다. 가이드 없이 호텔 숙박과 항공권만 묶어서 판매하는 에어텔 상품도 있다. 상해 에어텔 상품의 경우 상해 4성급 호텔 3박 이용료와 인천-상해 왕복 항공권을 합쳐쳐 성인 1인당 50만원대부터 판매되고 있다. 인터파크 투어에서는 패키지 해외응급의료 지원, 안심보장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안심보장제도는 해외 패키지 여행 중 약속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누락되면 차액의 200%를 보상하는 서비스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중국은 방콕이나 홍콩 등에 비해 자유여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라, 젊은 고객들의 패키지상품 유입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인터파크 투어에서도 대도시에서의 자유일정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취향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9:09안희정

컴투스,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0일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세계 각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한국 원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갓앤데몬'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서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 실시를 기념해 게임 출시 전까지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참여 보상으로 5성 전설 영웅 소환권과 다양한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전개한다. 또한 국내 유저들을 위해 게임 출시 전까지 '갓앤데몬' 공식 카페에 가입한 후 이벤트 게시판에 사전 예약 참여를 인증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및 갤럭시 워치 7, 구글 기프트 카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모예 인터넷 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갓앤데몬'은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캐주얼한 게임성과 풍부한 보상 등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갓앤데몬'은 방치형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콘텐츠로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메인 스토리부터, 맞춤 공략이 필요한 다양한 던전, 자신만의 전략과 영웅 조합으로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 콘텐츠, 유저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등 여러 즐길 거리로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갓앤데몬'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며,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및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0 18:09강한결

엔미디어플랫폼, GETO 가맹점 대상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무료플레이 이벤트 실시

엔미디어플랫폼(대표 송재화)은 관리프로그램 'GETO(게토)' 이용 매장 대상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무료플레이 이벤트를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플레이 이벤트는 엔미디어플랫폼에서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인기 게임 플레이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PC방 혜택 강화를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 첫 번째 게임으로 넥슨의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협업을 진행하고, 이후 다른 게임과도 제휴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GETO 이용 매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플레이 이벤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가맹점은 이벤트 기간 중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는 별도 시간 차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에 따른 비용은 엔미디어플랫폼에서 분 단위로 정산하여 점주에게 지급한다. 또한, 무료플레이 이벤트에 참여한 가맹점 중 선착순 2천개 매장에 진라면 한 박스를 선물한다. 엔미디어플랫폼 관계자는 “무료플레이 서비스는 이용자 분들에게는 부담 없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가맹점주 분들에게는 신규 고객 유입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점주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12.10 17:41강한결

TSMC 창업자 "삼성전자, 韓 정치 혼란과 기술 문제로 어려움 겪어"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 창업자 모리스 창(Morris Chang) 회장이 "삼성전자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한국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기술적 문제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10일 대만 공상시보 보도에 따르면 창 창업자는 전날 열린 자서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현재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창 창업자는 "한국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회사 경영에 역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그에 따른 정국 혼란이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관측한 것이다. 이어 "삼성이 전략적 문제가 아닌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이 TSMC와의 경쟁에 앞서기 위해 2022년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하고 선도적으로 최신 기술인 게이트 올어라운드(GAA)를 도입했지만, 수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창 창업자는 인텔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텔이 이사회 차원의 핵심 사업 전략을 수립하지 않으면 4년 전과 같은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텔은 지난주 팻 겔싱어 CEO의 전격 사임을 발표했다. 겔싱어 전 CEO는 약 4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인텔의 과거 영광 재현을 시도했으나 끝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창 창업자는 "인텔이 4년 전 회사를 구할 수 있는 전략을 이사회에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CEO를 찾고 있을 때 겔싱어를 영입했다"며 "당시 그의 뛰어난 언변이 인텔의 새 수장이 되는데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창 창업자에 따르면, 겔싱어의 전략과 포부는 인텔의 과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재개해 자체 설계와 생산을 모두 수행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인텔은 CEO도, 전략도 없는 4년 전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창 창업자는 인텔의 실패 원인에 대해 "AI 붐의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텔은 엔비디아 GPU에 대응하기 위해 뒤늦게 '가우디' GPU를 선보였지만, AI 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는 "겔싱어가 AI 칩 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파운드리 사업을 AI보다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모리스 창 창업자(1931년생)는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에서 수십 년간 근무하며 반도체 기술 개발을 선도했고, 1987년 대만 정부의 지원을 받아 최초의 파운드리 전문 업체 TSMC를 설립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64.9% 점유율로 1위, 삼성전자는 9.3%로 2위를 기록하며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

2024.12.10 17:37이나리

웹젠, 2024년 하반기 임직원 자녀 코딩 교육 교실

웹젠은 10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 'Let's PLAY 코딩!'의 하반기 수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 임직원 자녀 38명을 초청해 무료 코딩 교육을 제공했다. 'Let's PLAY 코딩!'은 초등학생 이하의 임직원 자녀에게 2018년부터 매년 1~2회 시행하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웹젠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의 교육 프로그램을 임직원 대상으로 확대해 사내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코딩 교육에서는 임직원 자녀들을 연령별 세 그룹으로 편성하고, 각각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는 '로봇마우스'를 이용해 코딩 명령어에 따라 그림과 도형을 그리는 언플러그드 코딩 수업을 진행했다. 바둑판 형태의 지도에서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순차 코딩을 실습해 일상생활 속에서 순차 논리를 찾아보는 교육이다. 초등 저학년 교실에서는 선과 색깔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터틀봇' 교구를 이용해 로봇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이해하고, 컬러카드를 활용해 코드를 직접 만드는 과정도 함께 체험했다. 초등 고학년 교실에서는 코딩 교육 플랫폼 '메이크코드 아케이드(MakeCode Arcade)'를 활용해 코딩 알고리즘 및 좌표방향의 개념을 배우고 '점프게임'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프로그램은 웹젠의 사회공헌 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의 강사진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의 교육전문가들이 직접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해 체계적인 지도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웹젠은 이후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기업 복지 모토를 기준으로 임직원 육아복지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4.12.10 17:35강한결

[유미's 픽] 동남아에 뜬 '원LG'…LG CNS·LG전자·LG엔솔이 뭉친 이유는?

LG그룹 계열사들이 하나로 뭉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각 사의 장점을 합쳐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로 우뚝서겠다는 각오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LG 계열사 3곳이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합쳐 '원(One) LG'라는 이름의 솔루션을 만들었다. 이 솔루션에서 ▲LG전자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통한 열 관리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설비와 특허 기술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등을 맡았다. 각 사는 '원LG' 솔루션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태스크포스(TF)도 조직해 운영 중이다. '원 LG' 솔루션은 부산에 있는 LG CNS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이지스자산운용이 갖고 있는 하남 데이터센터에 시범 적용되고 있다. 또 향후 지어질 두 개의 데이터센터에도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들은 LG가 아닌 다른 고객사 소유다. LG가 이처럼 '원LG' 솔루션을 구상하게 된 것은 각 기업의 핵심 역량이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에 있어 특화돼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 중 LG CNS는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자 중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 곳으로, 현재 서울 상암동과 가산동, 인천, 부산 등 4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수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데이터센터를 설계, 구축, 운영하기도 했다. 또 국내외 정보기술(IT) 설루션 시장에서 클라우드, AI,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LG CNS 문동혁 데이터센터솔루션팀장은 "데이터센터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며 "AI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보이지 않게 뒷받침하고 있는 산업이 데이터센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자사는 국내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데이터센터 탑티어 사업자"라며 "데이터센터는 크게 설계와 구축, 운영 단계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 '원 LG' 솔루션을 통해 설계 단계부터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의 핵심인 칠러 분야 강자인 LG전자는 '원 LG' 솔루션에서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의 사업 시너지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로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냉각 설비로, 최근 생성형 AI 시장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로 꼽힌다. LG전자는 칠러에서 핵심인 컴프레서, 인버터, 열교환기를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자체 생산·개발하고 있다. 실사용 조건과 동일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있다. 평택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칠러 기준으로 1천 대 수준이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칠러 사업을 키우기 위해 2025년 조직개편에서 HVAC 사업을 기존 H&A(가전)사업본부에서 분리,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LG전자 DC솔루션 태스크 이광원 팀장은 "챗GPT는 일반 구글 검색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10배 정도 크다"며 "이 탓에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칠러 같은) 냉각 시스템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와 특허 기술로 AI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운영 안정성을 지키는 데 힘을 쏟는다. 특히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인 '에스 프레임(S-FRAME)'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에스프레임은 배터리 팩 안쪽에 스파크 포켓이 있어 이곳에서 스파크들을 모아줘 다른 팩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LG에너지솔루션 ESS마케팅 UPS팀 권주찬 선임은 "핵심 설비인 배터리가 적용된 데이터센터는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정전이 발생했을 때 발전기가 전기를 백업하게 돼 있는데 발전기가 기동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해 그 갭을 메꿔주는 것이 배터리"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산업군이 고객과 직접 대면하며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보관하고 있는 정보 자산들이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들 기업이 뭉친 것은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실제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작년부터 연간 10.9%씩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4천373억 달러(약 61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LG 관계자는 "데이터센터가 모든 분야에 활용되고 있어 수요가 높고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향후 5년 동안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원LG' 솔루션 팀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있는 '시조리(Sijori)' 삼각지대를 글로벌 공략의 첫 거점 지역으로 삼았다. 이 지역에서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행사에 참가해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LG CNS는 동남아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인도네이사에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원LG' 솔루션 TF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초께 약 3억 달러(4천216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으로, 2026년에 AI 데이터센터를 완공시킨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LG CNS의 면진 구조가 사업을 수주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면진 구조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고무 기둥 댐퍼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을 흡수해 건물과 서버 같은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시조리 지역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진 위험이 높다. 쿨링시스템 제조기업 STULZ를 운영하고 있는 패트릭 리는 "한국의 데이터센터는 그 자체로 항상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한국인들은 기술과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듯 하다"고 평가했다. '원LG' 솔루션 관계자는 "고객사 요구 수준이 너무 다양해 이제는 기성 제품으로 모두 맞출 수 없게 됐다"며 "고객이 커스터마이징 된 솔루션을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을 때 최신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원LG' 솔루션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신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시작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는 것 같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뢰성 있는 브랜드로 LG를 자리매김 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12.10 17:24장유미

韓-UAE, 중소벤처협력 강화 손잡았다

우리나라와 UAE가 중소벤처협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UAE 경제부(기업가정신 특임장관 Alia Abdulla Al Mazrouei)와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그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설립한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다. 양 부처는 정기적으로 협업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장관급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H.H. Mohamed bin Zayed Al Nahyan) 대통령의 국빈 방문 당시 이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위원회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중소벤처위원회 및 '컴업 2024' 참석 계기로 방한한 알리아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 공동 주재로 열렸다. 위원회에 앞서 두 장관은 양자면담을 가지며, 상호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한 위원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오영주 장관은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딥테크 분야 협력을 제안하고, 올해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도 UAE측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후 진행한 위원회에서는 양국 중소벤처분야 지원기관과 양국 글로벌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VC 등 중소벤처분야 관계자 1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위원회는 양부처 장관 개회사를 시작으로 ▲두 나라 정부의 그간 협력성과 및 향후 협력방안 발표 ▲양국 대표 지원기관 정책소개 및 향후 협력방안 발표 ▲양국 주요 진출기업 성공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의 중소벤처분야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더 큰 공동 협력 방안을 창출하기 위한 논의도 했다. 특히 위원회 이후에는 후속 행사로 UAE 경제부 관계자, 양국 중소벤처 지원기관 및 참여기업 등이 함께 교류하는 네트워킹 자리가 이어졌다. 또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과 VC가 양국의 중소벤처 관계자에게 직접 자사의 상품과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기업·VC PR 세션', 양국의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지원기관·VC 상담 데스크' 등이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알리아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이 대규모 사절단과 함께 방한해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한국과 UAE간 경제협력을 위한 신뢰 관계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벤처위원회의 정기 개최를 통해 한-UAE 중소·벤처 스타트업 분야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공동의 목표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해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아 특임장관은 중소벤처위원회 참석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컴업 2024' 개막식에 참석해 컴업에 2년 연속 조성하는 UAE 국가관을 순시하고 'UAE: 당신의 번영하는 비즈니스 기회의 관문'을 주제로 직접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지는 12일에는 중기부에서 제공하는 창업생태계 투어 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팁스타운, 무역협회, 서울 스타트업허브 등 창업 지원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전반적인 창업벤처 생태계 현장을 직접 경험한다.

2024.12.10 17:02방은주

인니 최대 이통사 텔콤셀, 자카르타와 인근 도시에 5G 네트워크 확장

-- 초지능 자율 네트워크 연결로 크리스마스와 새해 최고의 디지털 경험 선사 계획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12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통신사 텔콤셀(Telkomsel)이 '자보데타벡(Jabodetabek)', 즉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도시에서 지속적인 대규모 5G 네트워크(하이퍼(Hyper) 5G) 확장을 주도하며 디지털 통신 서비스 선도 사업자로서 그 입지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의 지원을 받아 2024/2025년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제를 기념해 추진되는 이번 이니셔티브의 목적은 이 특별한 시즌 동안 인도네시아 사회가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텔콤셀의 하이퍼 5G 커버리지는 이제 수카르노-하타에서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 판타이 인다 카푹 1과 2 마스터플랜 지역, 폰독 인다에서 모나스(Monas)로 불리는 국립기념물(National Monument)에 이르는 비즈니스와 정부 허브까지 자카르타 안팎의 여러 주요 경로를 모두 포함한다. 텔콤셀은 가까운 미래에 인도네시아 전역의 다른 주요 지역으로 5G 네트워크를 점진적•전략적•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텔콤셀의 5G 기술은 4G보다 최대 4배 빠른 인터넷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더 많은 장치와 연결이 가능하고 저지연 시간으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지원한다. 텔콤셀의 하이퍼 5G는 2021년 상용화가 시작된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광범위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첨단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 텔콤셀은 56개 도시와 지역에서 1400개 이상의 5G 기지국(BTS)을 구축해 서비스 발전을 주도하고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인드라 마르디아트나(Indra Mardiatna) 텔콤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경제 활동과 거버넌스의 진원지이자 국가 발전의 바로미터인 자보데타벡 지역은 5G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해외 로밍 사용자 수가 많으며, 4G/LTE 이용자 수와 고속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하이퍼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속 연결과 짧은 지연 시간으로 디지털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며 '골든 인도네시아 2045(Golden Indonesia 2045)' 로드맵을 향해 노력하는 모든 측면의 삶에서 발전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향상된 연결성, 서비스 및 솔루션을 특징으로 하는 하이퍼 AI 텔콤셀은 또한 서비스 효율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하이퍼 AI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장애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프레임워크를 통해 자동화된 네트워크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인드라 CTO는 "텔콤셀은 하이퍼 AI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혼잡 지점 및 전략적 하이퍼 5G 서비스 제공 장소를 포함하여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고객 경험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퍼 5G의 저지연 시간은 텔콤셀의 AI 기반 고객 관리 가상 지원 서비스 구현 등 하이퍼 AI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AI 서비스 운영 센터와 통합된 B2C용 베로니카 가상 비서(Veronika Virtual Assistant)와 B2B용 내부 및 테드 가상 계정 관리자(Internal and Ted Virtual Account Manager)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5G 시대에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별한 순간에 디지털 고객 경험 최적화 텔콤셀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제 기간 동안 데이터 트래픽이 14.8% 증가하여 총 페이로드가 1981페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주요 경로와 전략적 위치에서 철저한 네트워크 테스트를 통해 4G/LTE 및 5G 네트워크 모두에 대한 종합적인 인프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인드라 CTO는 "텔콤셀은 선도적인 디지털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지역사회에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결성, 서비스, 혁신적인 솔루션의 준비 상태를 최적화함으로써 모든 고객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불편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텔콤셀의 하이퍼 5G 및 텔콤셀 시아가 나루(Telkomsel Siaga NARU)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2분기 인도네시아의 5G 다운로드 속도(중간 속도 기준)와 멀티서버 5G 모바일 지연 시간에 대한 글로벌 인터넷 속도 테스트 전문 기업 우클라(Ookla®)의 '스피드테스트 인텔리전스(Speedtest Intelligence®)' 데이터 분석 결과,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른 5G 모바일 다운로드'와 '인도네시아 최고의 5G 모바일 지연 시간' 부문에서 최고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와 가장 짧은 지연 시간을 자랑하는 선도적인 5G 네트워크 제공업체로서 인도네시아 전역의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통신 사업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텔콤셀 소개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디지털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로, 모든 사람과 가정과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우수한 연결성,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더 나은 오늘과 훌륭한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가 디지털화 정신에 발맞춰 인도네시아 내 최대 컨버전스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4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5G 기술을 개발하며 최신 고정 광대역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고품질 통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텔콤셀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광고,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물 인터넷(IoT)을 아우르는 디지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있다. 설립된 지 29년이 됐으며, 26만 9000개가 넘는 기지국(BTS)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1억 5840만 명 이상의 모바일 고객과 940만 명이 넘는 고정 광대역 고객(IndiHome-B2C)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을 추구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해 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12.10 16:10글로벌뉴스

호텔신라-서울디자인재단, 중구 관광 활성화 맞손

호텔신라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DDP 사계절 축제 활성화 ▲중구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관광 프로그램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을 펼친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DDP 겨울 축제를 시작으로, DDP가 계절마다 다양한 테마로 진행하는 사계절 축제를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DDP 겨울 축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증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과 함께 포토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서울 지역)에서 DDP 전시와 연계한 패키지를 기획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이 외에도 양 기관 홍보 채널을 통한 상호 마케팅 지원, 서울신라호텔 및 신라스테이 프런트 데스크에서 인근 관광 명소 DDP 안내, DDP 전시 및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등 마케팅 협력을 이어간다.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부사장)은 “서울디자인재단(DDP)과 마케팅 협력을 통해 중구가 관광 명소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DDP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와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12.10 15:33김민아

中, 드론 부품 美 수출 제한…美 반도체 규제 보복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무인비행장치(드론) 부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제재 조치에 중국이 추가 보복하는 모양새다. 중국 내 드론 모터, 배터리, 비행 컨트롤러 제조업체들이 미국과 유럽 기업에 납품하는 수량을 제한하거나 출하를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MB)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했다. 또 중국 반도체 관련 기업 140개사를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기업으로 지정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갈륨·게르마늄 등 반도체·통신용 원자재에 대한 미국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저렴한 장비를 대량 생산하는 중국이 세계 드론 산업 중심지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전략·국제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상업용 드론 시장의 80%를 장악한다. 한편 미·중 갈등으로 드론 보급이 막히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2024.12.10 14:56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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