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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ポ〈텔레@𝐀𝐃𝐆𝐎𝟗𝟗〉ポ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5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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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 2기 선정 기업 발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인도 게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KRAFTON India Gaming Incubator, 이하 KIGI)' 2기의 선정 기업을 발표하고, 인도 게임 개발 생태계 육성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KIGI는 크래프톤이 인도의 게임 개발 생태계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10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6개월에서 1년 간 게임 산업 전문가로부터 멘토링과 함께 최대 15만 달러(약 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참가사는 이를 통해 독창적인 게임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2기에는 선정 기업 수를 1기 보다 2곳 늘려 총 6곳으로 확대했다. 또한 콜카타와 마두라이 등 신흥 게임 개발 거점을 새롭게 마련해 전국 단위의 게임 개발자 육성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로 파트너 네트워크도 확장해 클라우드 컴퓨팅, 백엔드 인프라, 전문가 자문 등 핵심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KIGI는 인도 전역에서 약 35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클린업 게임즈(Kleanup Games) ▲아드바이타 인터랙티브(Advaita Interactive) ▲싱귤러 스킴(Singular Scheme) ▲스매시 헤드 스튜디오(Smash Head Studio) ▲언와인드 게임즈(Unwind Games) ▲진저 게임즈(Ginger Games) 등 총 6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게임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문화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크래프톤은 KIGI를 통해 인도 개발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게임의 경계를 넓혀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KIGI 1기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4곳은 나가랜드, 구르가온, 뉴델리, 벵갈루루에서 게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 중이다. 리디멘션 게임즈(ReDimension Games)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소저른 패스트(Sojourn Past)의 얼리 액세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슈라 게임즈(Shura Games)와 두날리 게임즈(Dunali Games)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소프트 론칭을 시작했다. 아르주나 스튜디오(Arjuna Studios)도 신규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04.21 12:11이도원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역사여행 마련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5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왕릉팔(八)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왕릉팔(八)경'은 기존 '왕릉천(千)행'의 새로운 이름으로, 여덟 곳의 조선왕릉에서 흥미로운 역사와 아름다움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렸다.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그리고 왕릉 주변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해 여행하는 체험형 1일 답사 프로그램(8시간 내외)이다. 특히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행에서 일어난 흥미로운 사건과 행사를 조선왕릉의 아름다운 풍경을 거닐며 이해할 수 있는 8개의 코스로 구성했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다. 각 코스에는 프로그램에 따라 도자기 공예체험, 영월 오일장 체험, 왕릉석물 모양의 자개 열쇠고리 공예체험, 소리 치료(사운드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이번 '왕릉팔(八)경'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조선왕릉길 윷놀이'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상반기(5월~6월)에서는 '조선왕실 능행길', '삼전 능행길', '성종 능행길', '단종의 길', '숙종 능행길', '정조 원행길'까지 6개의 코스가 운영되며, 하반기(9월~11월)에는 상반기 코스에 '대한제국 봉심길', '순종황제 능행길' 2개가 추가되어 총 8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비수도권 지역민들을 위해 각 코스별로 1회씩 대전지역에서 출발하는 회차도 준비된다. 참가자는 '왕릉팔(八)경'을 통해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하며, 낯설고 근엄한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는 조선왕릉 속에서 자신만의 '팔경'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인원은 회당 25명이며, 상반기 5월 프로그램은 4월 2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어른 3만 원, 어린이·청소년(만 18세 이하) 2만 원), 한 사람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햇다.

2025.04.21 11:55이도원

모코플렉스, 부산 특화 배달 플랫폼 '배랑이' 출시

프랜차이즈 통합 운영 관리 솔루션 큐로 비즈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가 지역 소상공인과 배달업체를 위한 배달 플랫폼 '배랑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코플렉스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앱, 홈페이지 등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6천여 건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배달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배랑이는 PG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중개 수수료를 일체 받지 않는 수수료 정책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배달업체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수익 개선을 도모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입점 매장에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며, 이용률이 저조한 지자체 운영 공공 배달앱과 달리 모코플렉스만의 매장별 자동화 마케팅 기능인 ▲배달·포장·방문 고객 통합 포인트 적립 ▲포인트 소멸 자동 알림 발송 ▲리뷰 이벤트 참여 등의 활용으로 고객의 재구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 배랑이는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를 중심으로 지역 라이더 '부릉', 하단2동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운영 중이며, 약 200여개 지역 가맹점이 입점을 완료했다. 모코플렉스는 부산에 이어 울산, 창원 등 배달 수요가 많은 영남권 지역을 선별해 순차적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코플렉스 박나라 대표는 “저렴한 이용료와 마케팅 기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 특화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1:33류승현

마술사 최현우와 혼다 오딧세이의 만남…공식 엠버서더 됐다

혼다코리아가 세계적인 마술사 최현우를 스탠다드 미니밴 '뉴 오딧세이'의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차량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술사 최현우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참여해 혼다 브랜드와 뉴 오딧세이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마술사 최현우는 대한민국 마술계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이끈 대표적인 인물로, 2000년대 초부터 각종 TV 프로그램과 전국 투어 공연을 통해 새로운 마술 트렌드를 선보여왔다. 세계적 권위의 FISM 월드 챔피언십 최연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이며, '2024 FFFF 올해의 마술사'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마술사로 활약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마술사 최현우를 앰버서더로 선정한 배경이자 키워드로 '스탠다드(Standard)'를 꼽았다. 공간, 편의, 성능, 안전 모든 면에서 미니밴의 스탠다드가 된 뉴 오딧세이가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이자 마술계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한 최현우와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마술사 최현우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마술 공연을 진행하면서 차량 이동이 많다 보니 무엇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차, 그리고 다양한 마술 용품을 싣고 마술사들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이 넓고 편안한 차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혼다 뉴 오딧세이는 이러한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앰버서더로서 오딧세이의 장점들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혼다 뉴 오딧세이는 지난 1월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 미니밴 부분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미니밴의 진수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오딧세이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을 탑재하고 5L 직분사 i-VTEC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혼다 앰버서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우 송진우, 신현준, KLPGA 이정민 프로 등 다양한 영역의 앰버서더와 함께 활발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4.21 11:13김재성

2분기 시장 흔들 게임은...다키스트데이즈-세나 리버스 출시 임박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흥행을 시도한다. 1분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퍼스트버서커: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RF온라인: 넥스트' 등이 정식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면, 2분기에는 '다키스트 데이즈'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과 넷마블, 웹젠, 데브시스터즈, 엠게임 등이 2분기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 우선 출시가 임박한 신작 게임으로는 NHN이 자체 개발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담은 '다키스트 데이즈'가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PC 슈팅 장르다. 이 게임은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이용자는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 등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오는 24일 글로벌 공개시범테스트(OBT)로 최종 콘텐츠 점검에 나서며, 이르면 상반기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BT 기간 축적된 게임 이용자 데이터는 초기화되지 않는다. 'RF온라인: 넥스트'를 흥행시킨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를 계승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넷마블 측은 이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24일 프리뷰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출시 전 이용자에게 신작을 소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하며, 넷마블 사옥 지타워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이날 게임 홍보 모델인 스페셜 게스트 비비의 축하 공연과 사전 빌드 시연, 개발진과 함께하는 토크 세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알려졌다. 웹젠은 웹젠노바가 제작하고 있는 서브컬처RPG '테르비스'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면,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기반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비공개 테스트(CBT)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테르비스' 티저페이지를 오픈했다면,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사전 예약 프로모션과 4월 중 테스트 일정 공개를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엠게임은 중국 게임업체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에 출시한다. 중국에 선출시된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재미를 계승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이 게임은 중국게임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시상식 '2023 게임 10강'에서 호요버스의 '원신', '붕괴: 스타레일'과 함께 우수 모바일 게임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 게임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라며 "NHN은 오랜만에 자체 개발작 다키스트 데이즈의 OBT로 완성도를 높인다면, 넷마블은 RF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다시 웃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1 11:05이도원

올거나이즈, MCP 기반 에이전트 '본격화'…보안·자동화 동시에 잡았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업용 시장으로 본격 확장되는 가운데 올거나이즈가 이를 실현 가능한 형태로 구현했다. 완성형 에이전트 빌더의 보안 문제를 완화해 자동화 도입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를 정조준한 것이다. 올거나이즈는 자사 플랫폼 '알리(Alli)'에 MCP 기반 '에이전트 빌더'를 새롭게 탑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능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외부 네트워크 차단이나 데이터 접근 제한 등 보안 요건이 엄격한 인프라에서도 운영 가능하다. MCP는 대규모 언어모델이 외부 툴, 기능, 데이터를 자유롭게 호출할 수 있게 해주는 최신 기술로, 지난해 11월 앤트로픽이 발표해 화제가 됐다. 다만 이 기술은 강력한 권한을 요구하기 때문에 에이전트가 완전히 분리된 인스턴스에서 실행돼야 한다. 올거나이즈는 이 구조를 통제된 환경 내에서 안전하게 구현하며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췄다. '에이전트 빌더'는 사내 문서 기반의 검색증강생성(RAG) 기능과 연동된다. 코딩 없이도 구성 가능해 비개발자도 복잡한 업무 자동화를 설계할 수 있으며 문서·DB·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기반의 검색, 보고서 자동 생성, 의사결정 보조 등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적용된다. 특히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올거나이즈가 독자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알파-V2', '알파-R1'을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 모델은 외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없이도 에이전트가 고속 추론과 문맥 이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올거나이즈는 현재 한국, 미국, 일본에 걸쳐 금융, 공공, 제조 등 300여 개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알리' 플랫폼에서는 특화 AI 모델부터 에이전트 마켓까지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전주기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최근 MCP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이 이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지만 실제 보안 요건을 완벽히 만족시키는 시스템은 찾기 힘들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원하는 보안 및 운영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완성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1:02조이환

팟빵, 유튜브 스포츠 예능 야구방송 '용검한 도전' 시작

오디오 플랫폼인 '팟빵'이 스포츠 예능 야구방송인 '용검한 도전'을 유튜브를 통해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용검한 도전'은 팟빵이 기획 및 제작한 팟빵의 오리지널 야구 프로그램이다. 세계 3대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로 대한민국 최초 중계 쿼드러플을 달성한 정용검 캐스터가 야구선수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첫 도전은 투수 정용검이다. 야구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계속 맞춰왔던 정근우, 신재영, 니퍼트, 유희관 등의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과 재미를 더 한다. '용검한 도전'은 금일 1분 분량의 티저 방송을 오픈하고 첫 방송은 28일날 공개한다. 이후 방송은 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업로드 된다. 팟빵의 관계자는 "스포츠 토크만 많은 유튜브에서 용검한 도전은 보기 힘든 스포츠 체험 예능이다"면서 "야구를 좋아하는 시청자에게 또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1:02안희정

한컴, '장애인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 위한 특별한 협업 진행

한글과컴퓨터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웹 접근성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한컴은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이를 위한 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컴은 한시련과 함께 시각장애인 사용자들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서비스인 '한컴독스'의 웹 접근성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도출하고 단계적인 기능 향상을 위한 개선 로드맵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디지털 포용'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춰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정보소외계층이 한컴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컴은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의 한컴오피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점자 변환 기술 개발, 스크린 리더 업체와의 협업, 음성인식 기반 문서 작성 기능 도입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문서 접근성 개선에 힘써왔다. 한시련 관계자는 "한컴이 이번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진정한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보여준 것에 깊이 감사하다"며 "국내 대표 문서 프로그램인 한컴이 앞으로도 모두가 동등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하며 우리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컴 관계자는 "기존 한컴오피스의 접근성 향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웹 접근성까지도 크게 개선하겠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접근성 표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1:01장유미

'철강 1·2위' 포스코-현대, 美 투자 맞손…관세 타격 상쇄 기대

국내 철강 1위 기업 포스코가 2위 현대제철의 대미 투자에 참여한다. 미국이 기존 쿼터제 대신 최근 25% 관세를 도입하면서 현지 생산 필요성이 커지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0여년간 보호무역 장벽으로 제한됐던 북미 철강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이번 협력 의의를 뒀다. 쿼터제 하에선 연 263만톤으로 관세 면제 물량이 제한됐는데, 현지 생산 기반 수출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21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MOU)' 체결하고 이같이 협력한다고 밝혔다. 철강 분야에서 양사는 통상환경 극복을 위한 글로벌 합작 투자부터 탄소저감 철강 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탄소중립 전환까지 협력한다. 포스코는 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합작 투자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 지역에 원활한 소재를 공급할 수 있어 유연한 글로벌 생산 및 판매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현재 멕시코 자동차 강판 공장을 비롯해 북미(미국, 멕시코)지역에 철강가공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완성차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을 비롯해 미국 등의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오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58억 달러(약 8조 2천400억원)가 투입될 전망이다. 포스코가 확보할 지분율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협력에 따라 포스코가 장기적으로 미국 관세 도입에 따른 수출 타격을 회복하고, 그 동안 쿼터제로 제한됐던 수출량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지난달 12일 철강 관세가 도입된 이후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철강 대미 수출액은 지난달 3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양사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현 수요 정체(캐즘) 시기 이후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그룹의 리튬부터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시너지로 공급망 구축과 차세대 소재 개발 분야 등에서 양사가 지속가능한 협업점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해외 고성장, 고수익 시장에서의 철강 사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해온 '완결형 현지화 전략'과 이차전지소재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캐즘 이후를 대비하자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양사 간 논의가 추진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지속가능한 성장 및 전동화 리더십 확보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상 압박과 패러다임 변화에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등 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1:00김윤희

알리바바·징둥닷컴, 中 수출업체 내수 전환 지원…무역전쟁 대응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징둥닷컴(JD닷컴)·핀둬둬 등이 자국 수출기업들의 내수 전환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10개성(省)의 수출업체로부터 상품을 조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은 최소 1만개 수출업체가 10만개 제품을 판매하도록 플랫폼 내 노출 확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알리바바의 슈퍼마켓 체인 '훠셴마'도 수출업체 제품을 매장에 진열할 수 있도록 '그린 채널' 제도를 신설했다. 징둥닷컴도 향후 1년간 2천억 위안(약 39조2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국내 수출업체의 제품을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는 다음달 2일부터 미국행 소포에 대한 소액 소포 면세 종료에 대응하기 위해 1천억 위안(약 19조5천13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핀둬둬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자오지아전은 “우리는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하고 외부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결심을 했다”며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성장과 건전한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는 100만개 기업이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AI가 생성한 '가상 인물'을 활용해 무료로 광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차량호출 서비스 디디는 소비 촉진과 고용 안정을 위해 20억 위안(약 3천902억6천만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 소재 이커머스 컨설팅업체 '하이툰'의 창립자 리청둥은 “정치적 요소가 중국 기술 대기업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떠맡게 만들었다”며 “반미(反美) 공감대가 형성되며 각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자발적으로 맡게 된 것으로 이러한 중대한 시점에 개입하는 것은 기업 이미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2025.04.21 10:47김민아

트럼프 행정부 "양자는 국가 우선 과제"…안보·우주·인프라 전방위 채택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양자 기술을 미래 국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전방위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군사, 정보, 우주, 인프라 전반에 걸쳐 양자 기술을 실질적으로 도입하며 미국 내 기술 패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굳히는 분위기다. 21일 퀀텀인사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은 양자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행정부는 양자 컴퓨팅, 통신, 센싱 등 핵심 기술 전반에 대해 정책적 집중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국방부(DOD), 항공우주국(NASA), 에너지부(DOE) 등 주요 연방 기관들이 이를 전략적으로 수용 중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양자 센서를 통해 지상 및 공중 작전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으며 우주 탐사에서는 중력파 감지 및 정확한 위치 추적에 양자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정보 인프라 측면에서도 양자 기술의 적용은 필연적인 수순으로 여겨진다. 현재 전 세계 보안 체계의 기반인 RSA 암호는 양자 컴퓨터로 인해 붕괴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포스트 양자 암호(PQC)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관련 인프라 재편에는 약 71억 달러(약 9조8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금융, 통신, 행정 전반의 보안 체계를 재설계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 과학기술계와의 의견 충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양자 기술을 더 이상 연구실 안에 머무는 학문적 대상이 아닌, 실질적인 전략 무기로 간주하고 있다. 이는 기존 기초과학 중심 접근과는 다른 관점으로 민간과 군사 분야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기술에 대한 과감한 정책적 베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민간 기술 기업, 스타트업, 국방 계약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양자 기술 생태계의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정세 역시 미국의 양자 전략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초로 양자 통신 위성 '묵자(Micius)'를 통해 장거리 양자 키 분배(QKD) 실험에 성공했으며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군사 통신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은 우방국들과 기술 공유와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역시 동맹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미국 의회에서도 민감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발의한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재승인법(National Quantum Initiative Reauthorization Act)'은 약 27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책정해 연구소, 대학, 산업계 간 협력 구조를 유지하고, 인재 양성과 기술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에는 양자 교육 커리큘럼 확대와 국립 양자 연구소 설립 등도 포함돼 있다. 미국의 같은 전략은 단기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기술 패권 경쟁에 대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중국, 유럽, 이스라엘, 캐나다 등 각국이 양자 기술을 전략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전방위 투자와 정책 드라이브는 기술 주권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겨냥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토머스 플럼 레예스 미 국무부 양자 정책 조정관은 양자 테크컨런스에서 "우리는 양자가 미국에서 반드시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해 왔다"며 "미국은 신뢰와 정책 조화를 기반으로 이 행정부의 혁신적 방향성에 공감하는 동맹국들과의 협력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025.04.21 10:31남혁우

트럼프 관세 악재 미리 알았나…저커버그, 메타 주가 폭락 전 자사주 1조 매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CEO 등이 일찌감치 회사 주식을 대량 매각해 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내부자 거래 분석업체인 워싱턴서비스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평가가치 기준으로 주가 폭락 전 가장 많이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저커버거 CEO는 아내 프리실라 챈과 함께 세운 자선재단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ZI)'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중 메타 주식 110만 주를 매각했다. 매각은 올해 1~2월에 이뤄졌으며 매각 지분의 가치는 총 7억3천300만 달러(약 1조400억원)에 달했다. 1~2월은 메타 주가가 사상 최고점에 달했던 시점으로, 메타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2월 고점 대비 32% 하락한 501.48달러를 기록했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는 1분기 중 7억500만 달러(약 1조40억원)에 달하는 회사 주식 380만 주를 매각하며 2위에 올랐다. 그는 오라클 주가가 사상 최고치 수준에 육박한 180달러를 웃돌던 1월에 스톡옵션 380만 주를 행사했다. 이후 오라클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지난 18일 기준 30% 이상 하락한 128.62달러를 기록했다. 카츠 CEO는 스톡옵션 만기 시점에 맞춰 권리를 행사하고 매도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거래를 해온 바 있다. 니케시 아로라 팔로알토 네트웍스 CEO 역시 기존 채택한 10b5-1 계획(내부자 매매 사전계획 제도)에 따라 매달 초 팔로알토의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주식을 매도해왔다. 이달에도 이 거래는 지속돼 올 들어 현재까지 총 매각 금액은 5억6천500달러(7천120억원), 스톡옵션 행사 비용은 1억 달러(1천424억원)에 달했다. JP모건체이스의 다이먼 CEO도 1분기 중 회사 주식 2억3천400만 달러(약 3천300억원) 어치를 매각했다. 또 맥스 드 그로웬 베인캐피털 파트너는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인 클라우드 기업 뉴타닉스의 지분 555만 주를 매각해 4억980만 달러(5천835억원)를 확보했다. 보험 및 재보험 회사 액시스 캐피털 홀딩스의 이사로 활동 중인 척 데이비스 스톤포인트캐피털 CEO도 액시스캐피털 주식 437만3천673주를 매각, 3억9천999만 달러(5천695억원)를 확보했다. 이 외에 ▲팔란티어 스티븐 코언 대표(3억3천700만 달러·4천800억원) ▲에릭 레프코프스키 탬퍼스 AI 회장 겸 CEO(2억3천146만 달러·3천295억원) ▲테드 서랜도르 넷플릭스 공동 CEO(1억9천488만 달러·2천775억원) ▲트래비스 부르스마 더치 브로스 공동창립자 겸 회장(1억8천961만 달러·2천700억원)도 각각 1분기 중 회사 지분을 매각했다. 이처럼 올해 1분기 중 회사 지분을 매각한 미국 상장기업 내부자는 총 3천867명, 매각지분 가치는 총 155억 달러(약 22조원)에 달했다. 다만 작년 1분기 같은 기간 4천702명이 총 281억 달러 어치 자사 지분을 매각한 것과 비교하면 규모는 줄어들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지난 해 1분기 85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하는 자사 지분을 매각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분기는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였다"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초기에 기술주가 급등했지만, 최근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조 달러를 날려버리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고 부자로 올라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올 들어 지금까지 재산이 1천290억 달러가 급감했다. 다만 일부 억만장자들은 지금을 오히려 주식 매수 기회로 보고 지분을 늘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통상 회사 사정을 잘 아는 기업 경영진의 자사주 매도를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25.04.21 10:27장유미

클래스101, 구독 홈 새 기능 도입..."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이 개인 맞춤형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구독 홈 기능을 개선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목적은 구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탐색하면서 학습 동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클래스101은 이용자의 관심사와 학습 이력을 분석해 추천 클래스를 소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학습 진행 상황을 한눈에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구독 홈 접속 시 수강 중인 강의를 바로 이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으며, 학습 일정을 시각화한 '수강 캘린더', 불꽃 개수와 강도 표현으로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불꽃 시스템'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향후 구독자의 학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 온보딩 프로그램 ▲학습 목표 설정, 관리 기능 ▲주간·월간 학습 진도 트래킹 기능 ▲리워드 기반 보상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개편은 구독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을 이어가도록 맞춤형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고도화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구독자 전용 콘텐츠, 오프라인 구독자 이벤트도 확대해 구독자 접점을 늘리고 혜택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24백봉삼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안전 기준 검증 체계 본격 가동으로 소비자 신뢰 강화 나선다

- 한국수입협회와 협력 통해 검사한 총 258개 품목 중 220개 국내 안전 기준 충족 - 국내 기준 미달 시, 제품 즉시 판매 중단 및 재유통 차단 조치 - 전문가 "자발적 안전 관리, 국내 소비자 신뢰 높이는 긍정적 사례" 서울, 한국 2025년 4월 21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국내 유통 제품 중 258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0개 품목이 국내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체결된 한국수입협회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과 협력해 자발적인 안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국내 KC 기준에 미달한 제품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재유통을 차단하는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 상의 유통 관리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총 5개 분야, 2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유아 및 어린이용품(70개) △의류 및 화장품(69개) △스포츠 및 방한용품(27개) △생활용품(46개) △주방용품(46개)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220개 품목(85.3%)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완식 건국대학교 교수는 "외국 기업이 국내 소비자의 기대 수준에 맞춰 자발적으로 안전 검사를 시행하고, 제기된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축적된다면 국내 시장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계절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5월 어린이 제품 ▲7월 물놀이 및 휴가용품 ▲9월 캠핑 및 제수용품에 대해 사전 검사와 사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4.21 10:10글로벌뉴스

한국엡손, 작년 국내 문서 스캐너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지난 해 국내 문서 스캐너 시장에서 한국엡손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엡손이 21일 시장조사업체 IDC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렇게 밝혔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IDC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문서 스캐너 출하량 기준 한국엡손 제품 점유율은 45.8%였으며 이는 2022년 39.8%에 이어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한국엡손은 국내 시장에 책과 문서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북스캐너 'ES-580W', 좁은 공간에 설치해 문서와 신분증 등 다양한 문서를 스캔할 수 있는 'DS-C490' 등 개인과 가정, 사무실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일상을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국내 시장에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0:01권봉석

"국내 기업 중 처음"…LG CNS, '이것' 주제로 포럼한 이유는?

LG CNS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수학적최적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 사례와 기술 트렌드 공유에 나섰다. 산업 전반의 기술 확산을 가속화하며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서의 주도권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다. LG CNS는 지난 1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조·통신·조선·유통·물류·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을 초청해 '제1회 AX 최적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적화로 혁신과 미래경영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의 의사결정 상황에서 선택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분석해 비용 최소화 및 성과 극대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수년전부터 수학적최적화를 경영 전반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수학적최적화는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에이전틱 AI를 포함해 AI 분야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AI 모델이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 분석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최적의 해답을 찾는 수학적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AX가 가속화됨에 따라 수학적최적화의 필요성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LG CNS는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를 기반으로 광고업계의 혁신을 이끈 사례를 소개했다. LG CNS가 2023년 5월 출시한 MOP는 수학적최적화, AI 기술을 통해 셀러(제품 판매기업)들의 포털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셀러가 포털 검색광고를 통해 운동화를 판매하려고 할 때 ▲소비자가 운동화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시간 ▲광고 클릭수가 높은 화면상의 위치 ▲경쟁사 입찰가 등을 MOP가 분석해 고객의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하는 최상의 광고집행 방안을 찾을 수 있다. LG CNS는 지난 2023년 5월 MOP 출시 후 2년만에 2천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광고업계의 게임체인저로 인정받고 있다. 기업 고객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 금액만 3천억원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포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미국의 '구로비(Gurobi Optimization)', LG CNS와 함께 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의 로봇 전문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가 각각 '수학적최적화 트렌드 및 동향'과 '피지컬(Physical) AI가 주도하는 미래 로봇산업'에 대한 세션 발표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미래경영을 위한 최적화 활용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수학적최적화 분야 구루인 서울대학교 이경식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LG CNS는 국내 수학적최적화 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그간 수학적최적화를 통해 ▲물류·운송 ▲제조·공정 ▲금융 ▲통신 ▲교통·항공·철도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페인포인트 100여개를 해결해왔다. 또 LG CNS는 가장 많은 석박사급 최적화 전문가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 알려져 있다. LG CNS는 최적화 전문가를 지속 육성·확보하기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국내 최초의 수학적최적화 경연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하는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수학적최적화는 기업의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해답"이라며 "우리의 수학적최적화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0:00장유미

CJ온스타일, 'CJ온큐베이팅' 4기 출범…H&B 스타트업 선발

CJ온스타일은 국내 헬스앤뷰티(이하H&B)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4기 브랜드로 최종 25개사를 선발하고 이들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CJ온큐베이팅 4기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40여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IP유니버스' 전략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성장성, 채널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25개사는 ▲뷰티 분야 15개사(아로셀, 하우스오브비, 지샌달, 피몽쉐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 8개사(플라이밀, 라이킷, 바라기 등) ▲식품 분야 2개사(오리진케어 등)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4기에는 '셀럽/인플루언서 전형'이 신설돼 ▲이사배(투슬래시포) ▲하지원(파우치24) ▲최시원(로그인유어데이) ▲회사원A(미차이) ▲심으뜸(꼬박꼬밥) ▲이종민(닥터벨) ▲베르베르(베르베르) 등 유명 셀럽 브랜드들 다수가 CJ온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CJ온큐베이팅 4기부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운영을 통해 브랜드 육성만이 아닌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조·물류·투자 등 분야별 전문 파트너 14개사와의 협업도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육성 환경을 마련했다. CJ온스타일은 5월부터 선발 브랜드와의 시너지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인기IP인 겟잇뷰티, 브티나는 생활 등을 통해 상품을 선보이고, 셀럽 및 인플루언서 연계 공동구매, 제조·마케팅·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브랜드 볼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판매 성과가 좋은 브랜드는 직접 투자 검토 및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둔 '밸류업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큐베이팅은 사업화 지원금부터 상품 기획, 생산, 마케팅, 풀필먼트, 글로벌 진출까지 브랜드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업계 유일의 독자적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제품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 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25.04.21 09:58안희정

캐럿, LG유플러스에 기업용 AI 영상 제작 서비스 '캐럿 Biz' 공급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LG유플러스에 기업용 AI 영상 제작 솔루션 '캐럿 Biz'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캐럿 Biz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을 실행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구글 이마젠3, 런웨이, 플럭스 등 각종 AI모델을 개별 구독하는 경우와 비교해 최소 약 75%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에 더빙 음성 및 입 움직임을 더하는 '영상 립싱크', 특정 인물 및 사물을 학습해 콘텐츠에 반영시켜주는 '이미지 학습' 등 제작자 친화적인 기능까지 탑재했다. 앞으로 LG 유플러스는 캐럿을 활용해 직접 광고 및 마케팅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중심 사업 전환(AX)을 위한 전략 일환이다. 운영사 패러닷은 LG유플러스 실무자들이 AI 창작을 신속히 익힐 수 있도록 라이언오슬링, 연신내호랭이, 김땡땡 등 유수 AI 크리에이터를 배치해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어느 분야에서든 AI는 실무자 업무 역량을 10배 이상 성장시킬 수 있는 '생산성 혁신'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캐럿은 앞으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다수 탑재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1 09:04백봉삼

OCI, 협력사 안전 간담회 개최…맞춤형 컨설팅 지원

OCI는 지난 18일 군산공장에서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2025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생협력 강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OCI 대표이사 김유신 부회장을 비롯해 정승용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EO) 등 OCI 임직원 20여 명과 7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는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방안 소개, OCI의 중점 안전관리 활동 전파,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OCI는 지난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협력사들이 겪고 있는 전문 인력 부족과 재무적 부담 등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OCI는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OCI의 전문 인력과 외부 컨설팅 업체가 함께 사전평가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협력사 20여곳을 시작으로, 향후 그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CI는 현재 추진중인 중점 안전관리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OCI는 협력사와 상생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주관으로 매년 반기별로 1회씩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월 협력사 협의체 회의를 통해 OCI의 안전보건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의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OCI는 금번 간담회에서 작업위험성평가 내실화, 안전리더십 강화 프로젝트, 일상사고 예방 방안 등 다양한 안전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은 “OCI는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1 08:59김윤희

배민, 이동약자 돕는 외식매장 경사로 지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장애인의 날'을 기점으로 외식 매장에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을 본격화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서울 송파구 소재 커피전문점 읍천리382 송파역점에 '모두의 민트트랙' 1호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의 민트트랙은 휠체어나 유아차, 보행기를 이용하는 고객도 외식 매장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 계단이나 턱에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 대상 전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경사로 제작 업체 한국경사로와 손잡고 진행한다. 순수 비영리단체인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 보조기구 지원 등 장애 없는 세상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배민의 후원을 바탕으로 따뜻한동행이 대상 가게를 발굴 및 선정하는 등 제반 과정을 진행하며, 한국경사로가 제작과 설치를 담당한다. 배민은 경사로 제작, 설치 지원뿐 아니라 가게 이미지를 환기 시켜줄 경사로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꽃, 비둘기, 미소, 네잎클로버, 하트 등 따뜻한 분위기의 상징물을 활용해 경사로에 휠체어 트랙과 발자국을 형상화함으로써 다양성과 화합, 조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1호 설치 매장의 이민종 대표는 "문턱이 없어지면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나 유아차,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민은 이번 1호 경사로를 포함해 7월까지 송파구 내 외식 매장 20곳을 선정해 20개의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5월과 6월 두 달간 경사로 설치 업주를 모집 및 선발하고, 7월 한 달 동안 차례로 설치한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민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배민은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 노년층 등 디지털기기에 취약한 정보약자들이 손쉽게 배달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쉬운 배달앱 사용법'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턴 배민의 픽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약자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일반인은 쉽게 오를 수 있는 계단이나 턱이 누구에게는 외식 매장을 이용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이동 약자에게는 매장 접근성 향상을, 업주에게는 다양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4.21 08:5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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