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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ポ〈텔레@𝐀𝐃𝐆𝐎𝟗𝟗〉ポ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5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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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늦어도 이달 15일까지 전면 복구"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예스24가 늦어도 15일까지 전면 복구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e)과 제품(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개인적인 문서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예스24는 11일 발표한 2차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일 새벽 4시경 발생한 접속 장애는 랜섬웨어 감염에 의한 것으로, 같은 날 오후 1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마쳤다”며 현재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주요 데이터의 유출이나 유실은 없었으며, 서버 백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복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객 이용이 많은 '공연 현장 입장처리 시스템'은 12일 중 복구될 예정"이라면서 "다른 서비스들도 순차적으로 정상화돼 늦어도 15일까지는 모든 시스템이 복구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예스24는 “고객 여러분과 협력사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피해 규모에 따른 보상안을 마련 중이며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스24는 10일 오전까지도 언론과 이용자 등에게 "시스템 장애로 인한 접속 오류"라고 공지했다. 그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실이 랜섬웨어 해킹에 의한 장애라고 밝히자 그제야 예스24는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해킹 피해 사실을 감추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또 예스24는 "KISA와 협력해 원인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알렸지만, "예스24와 협력한 적 없다"는 KISA측 공식 입장과 대치되는 상황이다. KISA는 "사고 상황 파악을 위해 예스24 본사로 KISA 분석가들이 지난 10일과 11일 두차례 방문했으나, 현재까지 예스24는 KISA의 기술지원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10일 첫 현장 출동 때 예스24로부터 당시 상황을 구두로 공유받은 것 외에는 추가적으로 확인하거나 예스24와 협력해 조사한 사실은 없다. 예스24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1 22:03백봉삼

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10만명 돌파…12일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 추가 출시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사장 동정한)이 지난해 6월 처음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배달용 유상운송용 공제 상품은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조합에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출시한 보험상품이다. 특히 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별도로 출시했다.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월별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도록 설계해 배달종사자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공제상품 이용자수는 지난해 9월 2만2천명에서 같은해 12월에 5만3천명, 올해 3월 8만2천명, 6월 기준 10만명을 넘어셨다. 한편, 공제조합은 이륜차를 대여해 배달하는 종사자를 위한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과 법인이 소유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평균 20% 수준)을 적용해 주는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을 12일 출시한다.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으나 타인 명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륜차 대여 사업자 등 다수의 이륜차를 보유한 법인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 명의가 아니라도 무사고일 경우에는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며, 향후 본인 명의 이륜차 구매 시 공제 보험료 할인 등급 승계도 가능해 배달종사자의 보험 가입 부담이 더욱 완화될 전망이다. 공제조합은 이외에도 자동 재계약 할인(1%), 안전교육 이수 할인(최대 3%), 운행기록장치 장착 할인(최대 3%), 전면 번호판 장착 할인(1.5%), 친환경 차량 할인(1%), 제휴 신용카드(월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특약과 부가 서비스도 지속해서 확대해 배달 종사자의 보험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해당 공제보험 상품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모바일 앱(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배달서비스공제'를 검색해 설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지난 1년간 10만 명이 넘는 배달 종사자가 유상운송용 공제보험을 이용하면서, 공제조합이 배달 종사자와 국민의 실질적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부와 조합은 종사자들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 확대와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21:38주문정

아트코리아랩, '2025 수퍼 테스트베드 오리엔테이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지난 9일 아트코리아랩(서울 종로구)에서 '2025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수퍼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참여자 '수퍼루키'와 과정별 기술 역량 교육을 맡은 '테크멘토'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및 테크멘토 소개, 네트워킹 등을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수퍼 테스트베드'는 아트코리아랩의 대표적인 예술×기술 융합 지원사업으로, 예술 영역을 확장하고 실험하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교육, 1대1 밀착 멘토링, 기술접목 창작 실험 및 프로토타입 제작, 국내외 유통 지원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오는 12월 초, 과정 공유회 '랩들이'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가·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예술-기술 융합 기반의 창·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 창업·성장까지 융합예술 활동의 전 주기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2025.06.11 21:20이도원

국가유산청, 야외 문화유산 첨단 보존기술 학술 발표회 마련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야외 문화유산의 기후변화 대응 보존기술'을 주제로 학술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 발표회는 기후변화가 문화유산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장기적이고 과학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야외에 위치한 석재, 목재, 금속 및 복합재질 문화유산의 재질 특성과 손상취약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존기술과 최신 연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내일(12일) 오후 1시에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총 2부,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 기후변화 현황과 전망을 토대로,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국가유산 보존을 위한 정책 흐름을 소개하는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정책 동향'(조한나, 한국환경연구원), ▲ 키네틱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복합재질 문화유산의 손상 사례와 보존처리 경험을 공유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야외조각작품의 보존관리 현황'(범대건, 국립현대미술관), ▲ 장기간 야외에 노출되어 복합적 손상이 발생하는 철도 차량을 중심으로 야외 근현대 금속문화유산의 주요 손상진단 사례와 현장 보존처리 기술을 소개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야외 근현대 금속문화유산 보존: 철도 차량을 중심으로'(박형호, 모던헤리티지)를 주제로 3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 목조건축물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인자와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목조건축문화유산 미기후 평가 방법에 관한 연구'(김윤상, 전북대학교), ▲ 국내 흰개미 피해 실태 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목조건축유산에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목조유산의 흰개미 피해 위험성 증가와 향후 대응 방안'(김시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기후변화로 인한 석조문화유산의 풍화 영향과 체계적인 점검(모니터링) 방법을 소개하는 '석조문화유산의 기후변화 손상 영향과 평가방법 기초 연구'(이명성,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 대한 3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강현삼 전쟁기념관 팀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을 통해 학제 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 발표회는 사전 등록 없이 현장 등록 절차를 거쳐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유산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한 연구 성과를 국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관계 연구 분야 간 협력을 지속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1 20:34이도원

웹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CBT 성료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래곤소드의 CBT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엿새간 한정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체험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CBT에서는 전반적인 콘텐츠에 대한 체험단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메인스토리부터 49종의 의뢰 퀘스트, 광활한 오픈월드 콘텐츠 및 멀티플레이 콘텐츠까지 다채롭게 콘텐츠를 선보였다. 드래곤소드는 CBT 설문 조사에 반영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출시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CBT 설문 결과에 따르면 체험단은 드래곤소드의 게임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콤보 기반의 화려한 전투 방식에 대해 전체 참여자의 82%가 흥미롭다고 평가했으며, 캐릭터 육성 시스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오픈월드 배경 등 밝고 양감 있는 디자인 풍에 대한 호평과 함께 게임 진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탈 것의 일종인 '퍼밀리어'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문조사와 버그 제보 이벤트에 참여한 체험단에게는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고, CBT 진행 중 '레이드 클리어 챌린지'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체험단에게는 정식 출시 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보상을 제공한다. 드래곤소드는 정식 서비스 전까지 예비 게임 회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으로, 이후 사업 일정을 비롯한 주요 게임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1 20:20이도원

젠슨 황 "양자 컴퓨터 상용화, 수년 내 이뤄져"…아이온큐 주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수년 내 양자 기술이 기후·제약 등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발언 후 아이온큐 등 양자컴퓨팅 기업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1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황 CEO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TC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양자 컴퓨팅이 새 전환점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그간 보수적이던 양자 업계 전망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양자 기술 상용화 논의에 불을 지핀 것이다. 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가 0과 1로 정보를 저장하는 것과 달리 0과 1 사이 값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큐비트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할 수 있어 의학을 비롯한 과학, 금융 등 복잡한 문제 해결에 적합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황 CEO의 양자 기술 전망 발표 직후 양자컴퓨팅 기업 주가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온큐와 리게티 주가는 각각 3.7%, 4.5% 올랐다. 황 CEO는 이번 유럽 방문 중 프랑스 양자 스타트업 파스칼과도 면담했다. 그는 유럽 내 양자 컴퓨팅 생태계가 매우 활발하다며 관련 기술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황 CEO의 양자 기술 전망은 과거 입장과 대비된다. 그는 지난해까지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등장하려면 최소 15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당시 발언 후 아이온큐와 디웨이브퀀텀, 리게티 등 주요 양자 컴퓨팅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고 황 CEO는 이후 자신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고 밝혔다. 최근 구글도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구글은 새로운 양자 칩 '윌로우'를 발표하며 오류 정정 기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황 CEO는 "우리는 실제 문제 해결에 양자 컴퓨터를 적용할 수 있는 시점에 근접하고 있다"며 "정말로 흥미로운 시기"라고 기조연설에서 강조했다.

2025.06.11 19:44김미정

위메이드맥스, 라이트컨 신작 '악마단 돌겨억' 사전예약 실시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자회사 라이트컨이 개발한 로그라이크 캐주얼 디펜스 신작 '악마단 돌겨억!'의 국내 및 글로벌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악마단 돌겨억!'은 라이트컨의 캐주얼 게임 개발 프로젝트 '러쉬 프로젝트'로 탄생한 게임으로, 로그라이크 전투 구조와 캐주얼 디펜스 요소를 결합했다. 친숙한 시스템, 간편한 조작감에 전략, 협동, 행운의 요소를 더해 유저에게 짜릿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지옥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특성과 스킬을 지닌 악마를 소환해 성벽을 수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 중 획득한 보물과 자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궁극의 각성' 스킬을 사용해 점차 강력해지는 웨이브를 막아낼 수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악마단 돌겨억!'의 공식 론칭에 맞춰 국내 및 글로벌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내일(11일)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유저들에게는 론칭 당일 다양한 인게임 보상과 특별 이벤트 리워드를 지급한다. 여기에 위메이드맥스는 다음 달 중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대부분의 국가에 '악마단 돌겨억!'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길형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귀여운 악마들이 사람들로부터 지옥의 평화를 지킨다는 개성 있는 세계관과 각성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특유의 성장 시스템이 국내, 글로벌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재미 요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유저를 만족시키며 캐주얼 장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트컨은 캐주얼 게임 제작 프로젝트 '러쉬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자체 개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악마단 돌겨억!'은 지난해 5월 공개된 '드래곤 꺼어억!'에 이은 두번째 라인업으로, 라이트컨은 앞으로도 다앙하고 색다른 매력을 가진 캐주얼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6.11 19:38이도원

충남콘텐츠진흥원, '2025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페스타'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제77회 충남도민체전과 연계해 '2025 천안문화도시 페스타'를 천안 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안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남도민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디지털 성화대 ▲체전 개최지인 천안과 충남 15개 시·군의 개성을 담아낸 미디어 파사드 ▲체험형 미디어 인터랙티브 ▲미디어 돔(AI음원 청음 이벤트 돔) 등이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성화대'는 천안종합운동장 중앙 경사로(오륜문 광장 앞)에 조성되어, 시민의 염원이 불빛으로 깨어나는 예술적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디어 파사드'는 천안 유관순체육관 외벽에 대형 규모(가로 100m 이상)로 투사되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시각화한다. 또한 직경 12m 규모의 미디어 돔에서는 AI가 작사·작곡·노래까지 모두 생성한 '충남 지역특화 AI 음원 공모전'의 수상작을 체험할 수 있다. 김곡미 진흥원 원장은 “이번 페스타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문화·기술·참여가 융합된 실험적 축제로, 충남도민체전을 찾은 방문객에게도 문화도시 천안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1 19:06이도원

"세계 드론 1위 DJI, 로봇청소기 출시한다"

중국 드론기업 DJI가 로봇청소기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증권보는 전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DJI가 4년간 개발한 로봇 진공청소기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 등에는 'DJI ROMO'라는 제품명의 로봇청소기가 포장된 박스들이 운반되는 장면이 유출됐다. 또 DJI ROMO를 작동하는 스마트폰 앱 화면 등을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DJI 로봇청소기는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이벤트인 '618 쇼핑 축제'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미국이 중국산 드론 규제에 나서면서 DJI도 신시장 개척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론의 장애물 회피 기술이나 라이다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이 로봇청소기의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가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로봇청소기 출하량은 2천60만대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중국 로보락이 점유율 16%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아이로봇이 13.7%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에코백스(13.5%), 샤오미(9.7%), 드리미(8.0%) 등 중국 업체들이 3∼5위에 올랐다.

2025.06.11 18:58신영빈

라이노스, 청소로봇 시범도입 10% 할인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오는 18~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크린코리아쇼 2025'에서 AI 청소로봇 실증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국 대리점 모집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노스는 차세대 청소로봇 '휠리 어벤져스' 5종을 처음 공개한다. 신제품은 AI 자동 경로 학습과 자율 주행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간을 정밀 분석, 최적의 청소 경로를 도출한다. 360도 센서가 장애물을 0.1초 이내 감지해 즉각 회피하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유지보수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최대 200분 연속 운행과 대형 시설 내 600평 이상 청소가 가능하다. 실증을 요청한 기업·매장을 대상으로 AI 청소로봇 도입 시 10% 할인과 1년치 소모품을 무상 제공한다. 실증 신청은 라이노스 공식 홈페이지와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다. 실증 참여 기업은 초기 투자 부담을 경감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 라이노스의 혁신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글로벌 AI 청소로봇 시장은 기술 발전과 효율성 증대를 배경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휠리 어벤져스' 시리즈는 다수의 파일럿 테스트에서 기존 제품 대비 운영 효율성이 20% 이상 향상되고 비용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라이노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전국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충해 기업과 시설 관리 업체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노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청소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고객들이 스마트 위생 관리 솔루션 도입으로 실질적인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길 기대한다"며 "전국 대리점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AI 청소로봇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린코리아쇼는 청소, 위생, 방역, 건물관리 등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국내 최대 전문 전시회다. 라이노스를 비롯한 주요 국내외 기업들이 AI 기반 스마트 청소 솔루션을 전시한다.

2025.06.11 18:40신영빈

KAI, 소형 무인기 전문기업 '디브레인'에 투자…2대 주주 올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일 소형 무인기 핵심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디브레인'과 전날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KAI는 디브레인 지분 37.04%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디브레인은 2013년 설립된 소형 무인 전문기업으로, 군단급 무인기와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비행 제어와 작전 비행 프로그램(OFP)을 포함한 경량화 항공전자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디브레인은 앞서 차별화된 비행 제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 '방산 혁신기업 100' 드론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KAI는 이번 투자 협력으로 소형 무인기 핵심 요소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여 국내 무인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KAI가 디브레인과 함께 개발할 무인기는 기존 중·대형급 무인기와 차별화된 소형 무인기로, 개발을 완료하면 군의 작전 범위 및 전술 다양성 확대뿐만 아니라, 민간 무인기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형 무인기는 현대 전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4년 160억7천만 달러에서 2032년 471억6천만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군도 지난해 5월 현재의 소형 무인기 전력을 2026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국산 소형 무인기의 기술력과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의 체계종합 역량과 디브레인의 소형 무인기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기존 중·대형 무인기 개발과 함께 소형 무인기 플랫폼까지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는 국내 무인기 체계종합업체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무인기 전문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KAI는 최근 위성통신 탑재 항공전자 전문기업 '제노코', AI 기술 기업 '펀진' 및 '젠젠에이아이'에 투자했다.

2025.06.11 18:30신영빈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 공급 협력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박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을 통해 양사의 상호이익을 증대하고, 조선 산업 전반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선박용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를 공급하고, 기자재 업체 또는 연구기관과 연계한 설치 및 성능 검증에 협력한다. 또 ▲실제 선박 환경에서 운항선 설치 및 검증 테스트 ▲펌프 및 팬 성능 곡선 등 기자재 관련 기술자료 공유 ▲기술 마케팅 및 고객사 영업 협력 등 실질적 사업 협력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초고효율 모터(IE5)의 기술 검증 및 테스트를 주도하며, 한화오션은 필요 시 실제 운항 환경을 제공해 실선 테스트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탄소배출 저감 및 친환경 선박 기술 확산을 위한 공동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척근 한화오션 수석부장은 "글로벌 기술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초고효율 모터(IE5)를 실선에 적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향후 양사의 협업이 친환경 선박 구축과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한화오션과의 이번 협력은 국내 조선업계의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효율 기술력과 한화오션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해 지속가능한 조선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1 18:21신영빈

[유미's 픽] "2주만에 또 온다고?"…韓 노리는 오픈AI, '이재명 정부' 줄타기 나섰나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일찌감치 줄타기에 나선 모습이다. 조만간 한국 법인을 설립할 예정인데다 전 세계 곳곳에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AI 투자 100조원'을 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대통령을 우군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오는 12일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 만나 AI 사업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 어떤 기업과 만날 진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오픈AI 측은 이번 일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권 CSO의 방한은 2주 만으로, 직전에는 오픈AI 측에서 먼저 요청해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측과 만나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으로 보이자 선제적으로 호의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당선된 직후 권 CSO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축하글을 남긴 것도 이의 일환으로 해석됐다. 당시 권 CSO는 "글로벌 AI 선도국가를 향한 비전과 모든 국민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오픈AI도) 그 여정에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이처럼 나선 것은 한국이 '풀스택 국가'로서의 기술적 역량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반도체 강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는 점과 인재·교육·연구개발(R&D) 역량이 존재한다는 점, 카카오와 네이버, 크래프톤을 비롯한 민간 기업들이 활발히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로 꼽혔다. 권 CSO는 "한국이 정말 흥미로운 가능성을 가진 나라라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프라 수준부터 응용 계층까지 전체 스택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이 해야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으로, 미래에는 인프라가 각국의 상업용 AI 도입, 기술 개발,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만드는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AI 정책에 관심이 많다는 점도 오픈AI가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100조원 규모의 AI 투자 지원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고, 대통령실에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하기도 했다. 아직 AI 수석 인선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회 위원장(전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권 CSO가 정부 측과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관측했으나, 깜짝 회동 가능성도 있다. 오픈AI가 지난 달 각국 정부와 협력해 국가 단위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오픈AI 포 컨트리(OpenAI for Countries)' 프로그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픈AI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일환으로, 각국 정부와 협업해 최첨단 AI 모델 학습 및 운영을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권 CSO는 지난 달 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일본·호주·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를 차례로 방문했다. 각국 정부의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에 권 CSO가 2주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 측과 어느 정도 사전 논의를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픈AI가 소셜미디어(SNS), 쇼핑, 검색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로컬 비즈니스를 키울 수밖에 없고, 각국 정부와 지지를 받을수록 유리해진다는 면에서 각 정부와의 AI 동맹이 오픈AI에 굉장히 이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표면적으론 오픈AI가 기술 협력을 내세우고 있지만, 각국 정부 예산을 끌어들이며 국가 기반 AI 동맹을 만들려는 시도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챗GPT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자 오픈AI가 미국 내 테크 기업을 넘어 국제정치적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에서 미국 주도 기술 표준을 확립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도 보인다"며 "단일 미국 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는 구조는 AI 주권을 해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오픈AI 측의 움직임을 여러 각도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첫 해외 확장 사례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는 감지된다. UAE는 아부다비에 오픈AI와 함께 1GW급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이와 별도로 미국 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추가로 수십억 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여기에 UAE 전 국민이 유료 구독 모델인 '챗GPT 플러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나섰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는 삐그덕 거리는 분위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AE와 미국은 첨단 기술 수출과 관련된 안보 우려로 최종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국가들이 중국 의존도가 높아 미국이 자국 기술을 우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전략적 조치이지만, AI 칩 수출 조건이나 기술 통제 방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지 못해 표류하고 있다"며 "UAE가 여전히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픈AI가 우리나라 기업들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적극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 국내 투자 활성화보다 자체 투자 유치 목적이 크게 보인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지난 2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함께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투자 협조를 요청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당시 삼성전자 입장에선 자금을 투자했는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용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경쟁사에만 좋은 일을 시켜줄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협력을 위해 오픈AI와 한국 간 '윈윈' 구도가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한국에 이득이 될만한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오픈AI의 영향력이 커지면 향후 AI 통제권이 위협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2025.06.11 18:13장유미

T.D. 윌리엄슨, 아폴로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발표

털사, 오클라호마주, 2025년 6월 11일 /PRNewswire/ -- 파이프라인 인프라 기술•서비스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T.D. 윌리엄슨(T.D. Williamson, 이하 'TDW')이 10일 아폴로(Apollo, NYSE: APO)가 운용하는 펀드(이하 '아폴로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2022년 6월에 TDW를 인수한 휴스턴 소재 에너지•인프라 서비스 투자 전문 사모펀드 회사 SCF 파트너스(SCF Partners)는 TDW의 과반수 지분을 계속 소유할 예정이다. T.D. Williamson (“TDW”), a global leader in pipeline infrastructure technology and services, announced today a strategic investment from funds managed by Apollo (NYSE: APO) (the “Apollo Funds”). Image Description: Skyline with TDW logo on the left and a TDW truck on the right. TDW는 100년 이상 파이프라인 유지보수 및 무결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TDW는 파이프라인 인프라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안전성, 신뢰성, 성능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유지보수 및 자산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TDW는 첨단 격리 기술, 통합 피깅(pigging), 인라인(in-line) 무결성 평가와 수리 분야 혁신을 포함해서 500개 이상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파이프라인 인프라 및 유틸리티 시장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밥 맥그루(Bob McGrew) TDW CEO는 "TDW는 중요한 파이프라인 인프라 운영업체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아폴로 펀드의 투자와 SCF 파트너스와 이어온 기존의 협력 관계 모두 혁신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우리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브라우닝(Scott Browning) 아폴로 파트너는 "TDW는 파이프라인 산업 가치 사슬 전반에서 오랫동안 혁신하며 고객을 지원해왔다"면서 "TDW 경영진과 SCF가 에너지 인프라의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을 높여주는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해 글로벌 에너지 수요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데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비아니 미스라-고드윈(Deviyani Misra-Godwin) SCF 전무이사는 "TDW는 100년 이상 파이프라인의 무결성과 혁신에 앞장서 왔다"면서 "지난 3년간 우리는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안전과 운영 우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며 놀라운 성장을 거뒀다. 세계적 수준의 TDW 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영광이며, 다음 성장의 장을 열면서 아폴로 펀드를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TDW와 SCF 파트너스는 빈슨 & 엘킨스(Vinson & Elkins LLP)의 자문을 받았으며, 아폴로 펀드는 커클랜드 & 엘리스(Kirkland & Ellis LLP)의 자문을 받았다. T.D. 윌리엄슨 소개 T.D. 윌리엄슨(TDW)은 파이프라인 산업의 수집, 전송, 배분 분야에서 첨단 격리, 통합 피깅, 무결성 평가 및 수리 솔루션 등의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TDW는 육상 및 해상 파이프라인 모두에 적용되는 광범위한 유지보수 및 자산 최적화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또 파이프라인의 전체 수명 주기 내내 운영업체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유지한다. www.tdwilliamson.com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폴로 소개 아폴로는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대체 자산 운용사다. 자산 운용 사업에서 투자 등급 채권부터 사모펀드까지 위험-수익 스펙트럼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에게 초과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폴로는 30년 이상 통합 플랫폼을 통해 쌓아온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재무적 수익 요구를 충족시키고 기업에게 성장에 필요한 혁신적인 자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보험사 아테네(Athene)의 퇴직 서비스 사업부를 통해서 다양한 퇴직 저축 상품을 제공하고, 기관 대상 솔루션 제공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이 재정적 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인내심, 창의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아폴로의 투자 전략은 고객과 직원은 물론, 아폴로가 투자하는 기업 및 아폴로가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가 더 많은 기회를 얻어 긍정적인 결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아폴로는 약 785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www.apollo.com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CF 파트너스 소개 1989년 설립된 SCF는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선도적인 에너지 서비스, 장비, 기술 기업을 구축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자본과 전략적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SCF는 지금까지 80개 이상의 플랫폼 기업에 투자했고, 370건 이상의 추가 인수를 단행했으며, 에너지•서비스 장비 분야 상장사 18곳을 육성했다. SCF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애버딘과 호주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www.scfpartners.com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캣 이튼(Kat Eaton)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선임 매니저T.D. 윌리엄슨kat.eaton@tdwilliamso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7823/TDW_PipelineTruck_InvestorNew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83620/TD_Williamson_Logo.jpg?p=medium600

2025.06.11 18:10글로벌뉴스

한국BMS제약, '2025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참가 기업 모집

한국BMS제약은 서울특별시, 서울바이오허브(운영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와 함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2025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Seoul-BMS Innovation² Challenge)'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6월3일부터 8월18일까지다.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한국BMS제약이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 아래, 혁신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제약사 전문가의 멘토링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BM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6개 유망기업이 선정돼 한국BMS제약 및 글로벌 BMS 본사 전문가의 집중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업력 10년 미만의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연구조사기술 등 총 8개 분야다. 최종 선발은 1차 서류 심사(8.19~10.17)와 2차 발표 심사(10월 말 예정)를 거쳐 진행되며, 총 2개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4천만 원씩 총 8천만 원 규모의 연구지원금과 함께, BMS 글로벌 전문가의 멘토링, 국제 협력 네트워크 연계 기회,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우선 지원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를 통해 K-바이오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전 우승기업들로부터 기술개발 및 상업화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우리 고유의 R&D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높은 수준의 코칭과 멘토링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이노베이션이 우리의 DNA이자 지속 가능한 혁신의 원천인만큼, 앞으로도 BMS는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의 성장을 돕고 환자들에게 혁신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스타트업에 있어 국내외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등용문”이라며 “한국BMS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혁신 기술이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11 17:46조민규

전 세계 라면시장 공략…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

삼양식품이 국내 핵심 인프라인 밀양 제2공장을 준공했다. 제2공장 생산 물량 전체를 수출해 미주 시장과 유럽 등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1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제2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밀양 제2공장은 2022년 5월 완공한 밀양 제1공장과 함께 생산물량 전체를 수출하는 해외 시장 공략의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불닭이라는 별은 이제 막 타오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오래 타오르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는 앞으로 매운맛의 바이블이 돼야 한다”며 “현재 부드러운 매운맛의 까르보불닭이 가장 사랑받는 것처럼 매운맛에 대해 더욱 탐구하고 세분화해 범위를 넓혀 나가 매운맛 바이블의 면모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불닭 브랜드를 '문화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는 더욱 유쾌하고 즐거운 컨텐츠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려고 한다”며 “불닭의 캐릭터 호치, 그리고 다음 세대로 탄생한 페포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세계관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장,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고도화 적용 밀양 제2공장은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후 약 15개월 만에 완공됐다. 건축면적 약 1만5천800㎡(4천800평), 연면적 약 3만3천㎡ 규모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생산제조 시설 중심으로 구성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고도화를 적용해 생산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였다”며 “생산설비의 예방보전, 에너지 절감, 생산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최대 생산능력을 구현하는 최첨단 공장”이라고 말했다. RSPO(지속가능한 팜유협의체), Halal 등 글로벌 품질인증을 기반으로 구축된 제조공정은 QMS(품질 관리 시스템)와 연동해 전(全) 공정의 품질 지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작은 위해요소도 사전 대비가 가능하다. 탄소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했다. 밀양 제2공장의 태양광 발전시설 용량은 750KW로, 밀양 제1공장의 443KW를 포함하면 총 1.2M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연간 1천530MW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자동화 물류창고도 구축했으며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을 도입해 밀양 1~2공장 간 물류 연계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연간 8.3억개 생산…글로벌 수출 대응력 강화 봉지면 3라인, 용기면 3라인 등 6개의 생산라인을 갖춘 밀양 제2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연간 8.3억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불닭면류 생산량은 기존 20.8억개(원주, 익산, 밀양 1공장)에서 약 28억개로 늘어난다. 특히 밀양 제2공장 구축으로 삼양식품은 글로벌 수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을 비롯한 미주 시장과 유럽 등의 급증하는 수요, 새로운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기대다. 또 스마트 팩토리 허브 기지 역할도 담당한다. 밀양 제2공장을 생산 기술의 '마더 플랜트(Mother plant)'로 육성하고, 원주, 익산 등 국내 기존 공장은 물론 향후 구축될 해외 생산거점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혁신 기술을 수평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협력업체 및 공급망과의 연계 강화로 지역 내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11 17:13김민아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시즈 •알츠하이머병 데이터 이니셔티브•게이츠 벤처스, 알츠하이머병의 중개연구 진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 초고감도 NULISA™ 기술을 활용해 4만 개 이상의 샘플을 분석하는 다기관 공동 연구 진행 예정 프리몬트, 캘리포니아주, 2025년 6월 11일 /PRNewswire/ -- 정밀 단백질체(precision proteomics)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을 개발 중인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시즈(Alamar Biosciences)와 알츠하이머병 데이터 이니셔티브(Alzheimer's Disease Data Initiative) 및 게이츠 벤처스(Gates Ventures)가 10일 알츠하이머병(AD) 임상 결과와 연계된 세계 최대 규모의 단백질체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국제적인 프로젝트는 알라마르의 초고감도 NULISA™ 기술로 AD 및 관련 치매 환자들의 혈장 샘플 4만 개 이상을 분석할 예정이다. AD 조기 진단이 가능한 바이오마커 발견 속도를 높이고, AD의 진행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시즈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 겸 CEO인 유링 루오(Yuling Luo) 박사는 "이번 협력에는 데이터, 기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알츠하이머 연구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려는 우리 모두의 의지가 반영됐다"면서 "우리의 NULISA 플랫폼을 알츠하이머병 데이터 이니셔티브의 인프라 및 게이츠 벤처의 사회적 가치 중심의 투자와 결합해 바이오마커 기반 발견과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시대를 촉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알라마르의 NULISAseq™ CNS 질환 패널 120(NULISAseq™ CNS Disease Panel 120) 및 염증 패널 250(Inflammation Panel 250)이 미국, 스웨덴, 영국, 인도에 위치한 연구 센터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패널들은 소량의 혈액이나 뇌척수액만으로 수백 종의 뇌 및 면역 관련 단백질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뛰어난 민감도와 특이성을 자랑한다. CNS 패널의 핵심 특징은 뇌 유래 인산화 타우(phosphorylated tau)와 전체 인산화 타우를 혈액 내에서 구분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다. 이는 지역 사회 기반의 조기 선별 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생성된 단백질체 데이터는 임상 및 장기 추적 결과와 통합되어 글로벌 신경퇴행 단백질체 콘소시엄(Global Neurodegeneration Proteomics Consortium•GNPC)의 안전한 데이터 공유 프로세스를 통해 글로벌 연구 커뮤니티와 공유될 예정이다. 니란잔 보스(Niranjan Bose) 게이츠 벤처스 건강• 생명과학 부문 전무이사이자 알츠하이머병 데이터 이니셔티브의 임시 집행이사는 "알츠하이머병의 생물학적 기전을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필수적"이라면서 "이런 면에서 이번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풍부한 자원을 제공하고, 병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개입을 오랫동안 가로막아온 장벽을 허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진단, 예측, 치료 반응 확인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의 발견 가능성을 열어줄, 임상 정보가 주석으로 달린 포괄적인 알츠하이머 혈장 단백질 유전 정보 지도 구축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이 전략적 협력은 GNPC가 지금까지 해온 노력을 보완해준다. GNPC는 세계 최고의 치매 연구 전문가와 데이터 세트를 모아 지금까지 구축된 것 중 가장 큰 질병 특화 단백질체 데이터 세트 중 하나를 만들어왔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지리적 및 인종적으로 다양한 인구 집단을 포함할 만큼 포용성을 중시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데이터 이니셔티브 소개 알츠하이머병 데이터 이니셔티브는 치매 연구자들이 데이터, 분석 도구, 과학적 발견을 더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도와주기 위해 학술, 시민 단체, 정부, 산업, 기부 단체가 모여 만든 선도적인 연합체다. 이 파트너들은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에 대한 새로운 진단법, 치료법,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www.alzheimersdata.org에서 알츠하이머병 데이터 이니셔티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시즈 소개 알라마르 바이오사이언시즈는 정밀 단백질체를 통해 질병을 최대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비상장 생명과학 기업이다. 회사가 독자 개발한 NULISA 플랫폼과 ARGO™ HT 시스템은 최신 유전체학 기술과 완벽하게 통합되어 단백질을 한 자릿수 아토몰라(attomolar) 수준까지 감지할 수 있는 초고감도를 자랑한다. 이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가장 민감한 단백질 감지 기술보다 훨씬 더 높은 민감도다. alamarbio.com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10182/Alamar_Logo_WhiteOutline_RGB_4x1_Logo_V1.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07122/Alzheimers_Disease_Data_Initiative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07123/Gates_Ventures_Logo.jpg?p=medium600

2025.06.11 17:10글로벌뉴스

지그재그,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도입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12일부터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동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지그재그의 상품을 태그해 시청자들이 영상 시청 중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는 간단한 등록 절차 후 지그재그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영상 콘텐츠와 연동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국내 패션 플랫폼과의 첫 제휴 사례로 확인되며, 검색 중심의 기존 온라인 쇼핑 방식을 넘어 콘텐츠를 통해 발견하는 쇼핑으로의 전환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102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콘텐츠 기반 소비' 흐름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플랫폼 외부에서도 자연스럽고 몰입감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그재그 입점 스토어는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신규 고객 유입,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오는 16일부터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2025 직잭팟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선보이는 수천 개의 할인 상품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활발하게 태그, 소개될 전망이다. 지그재그는 콘텐츠 기반 쇼핑 경험을 할인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고객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쇼핑 기회를, 판매자에게는 매출 상승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튜브 관계자는 “국내 여성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그재그와의 본 협업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수익화 기회가 확대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시청자가 연결되는 통합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유튜브와의 협업은 지그재그가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한 새로운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콘텐츠로 발견하고, 경험하며 구매할 수 있는 쇼핑의 미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6.11 17:09안희정

"폴란드 유제품,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韓 소비자 공략할 것"

폴란드산 멸균우유가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며 유럽산 유제품의 대표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폴란드 정부는 고품질 사료와 까다로운 유럽연합(EU) 기준을 충족한 자국 유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한국 소비자를 주요 수출 타깃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1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유러피안 푸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아르투르 그라지우크 주한 폴란드 대리대사는 “유럽뿐 아니라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폴란드 유제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 소비자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독일, 프랑스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우유 생산량이 많은 나라로, 연간 1천500만톤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보제나 브루블레프스카국가 상공회의소 진흥 센터 경영 이사회 회장, 루치안 즈볼락 폴란드 농업 지원 센터 부국장, 미에치스와프 클룹친스키 유제품 생산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르투르 대리대사는 “폴란드의 유제품은 단순히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커졌다”며 “폴란드에서 생산하는 유제품의 30%는 수출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유제품의 수출액은 3천190만유로(약 500억원)로 나타났다. 이날 참여한 폴란드 농업 에이전시 관계자는 “폴란드에서 젖소에게 주는 먹이는 다른 유럽 국가보다 훨씬 고품질”이라며 “이런 이유로 타 국가에서 생산하는 제품보다 고품질이고 맛도 보장되며, 가격도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즈볼락 부국장은 “폴란드의 유제품은 유럽연합(EU)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고, 기술적인 부분도 매우 우수하다”며 “현재 한국 멸균우유 시장의 90% 가까이를 폴란드산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증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산 멸균우유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소비량이 점점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멸균우유 수입량은 지난 2017년 3천톤에서 2023년 3만7천톤으로 1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폴란드 측은 대표 우유 제품인 'A2A2 우유'를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유당불내증을 유발하지 않아 국내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폴란드 유제품 생산 연합회는 이 제품을 바탕으로 요거트와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클룹친스키 회장은 “우리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에서 '우수성의 한 방울'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낙농업체에서 제품을 받아 우유에 있는 성분을 연구실에서 분석하며, 우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11 16:39류승현

엔피 XR 명상앱 '무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선정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가 개발한 명상 앱 '무아'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XR 섹션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가 아닌 앱 서비스가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되는 일은 흔치 않지만, BIFAN은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하며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왔다. 무아는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아 이번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비욘드 리얼리티는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XR 전시섹션으로 무아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다. 무아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에 초청된 XR 작품들과 함께 관객에게 공개된다. 일반 상영관 상영이 어려운 콘텐츠 특성에 따라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시되며, 명상 콘텐츠가 체험 예술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아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연출을 통해 사용자가 깊은 몰입과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XR 명상 앱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명상의 배경이 되는 다양한 가상공간들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몰입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무아가 BIFAN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소개된 것은 XR 기술과 웰니스가 융합된 콘텐츠가 새로운 문화 경험으로 주목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가능성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1 16:3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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