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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12000 니트 '화이트 방식 올레도스' 깜짝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K-디스플레이(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1.5형 원형 OLED부터 멀티 폴더블 OLED, 초대형 QD-OLED까지 총 42종에 이르는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그 중 XR(혼합현실)의 핵심 기술인 1만2000 니트 '화이트 방식 올레도스'를 업계 최초로 깜짝 공개해 주목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Journey into AI: OLED Leaps'를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AI 시대를 앞당길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OLED로 가까워진 AI의 미래...원형 OLED 적용한 AI 기기 국내 최초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을 비롯해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 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서 폴더블 고유의 확장성과 가변성을 활용한 AI 인터페이스를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2분할된 화면에서 드로잉과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3분할된 화면에서 사진 촬영과 AI 검색, SNS 편집을 하는 등 폴더블 및 슬라이더 블 OLED에서 AI가 일상화되는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미래 연구소 컨셉의 '라운드 랩(Round Lab)'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적용한 다양한 컨셉 제품들을 소개하며 AI 기술로 연결된 전자기기들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주고 받는 미래 생활상을 잠시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가운데 1.5형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Smart Key), 스마트 헤드폰(과 6.2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형 플렉시블 OLED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등 OLED 컨셉 제품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또한 XR 헤드셋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신기술도 선보인다. 기존 공개된 RGB 방식 올레도스와 다른 화이트 방식(W-OLED) 올레도스로 1.3형 초소형 크기에 업계 최초로 1만2000 니트의 초고휘도 구현에 성공했다. 인치당 픽셀수는 4000ppi로 4K TV 한대의 해상도를 동전 크기 초소형 화면에 담았다. ■ AI가 만든 나만의 캐릭터가 초대형 TV에?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 삼성디스플레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AI Art Studio'는 AI 프로그램이 관람객 실물을 촬영해 3D 아바타를 제작한 후 벽에 설치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모니터-TV로 송출, 관람객에게 나만의 쇼케이스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제품들이 동일한 컨텐츠 를 기기간 경계없이 뛰어난 화질로 구현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자신만의 아바타를 QR 코드로 소장할 수 있다.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현대 미술가 고상우 작가와의 협업 프로젝트 '삼성디스플레이 X AI 고상우, AI meets Art Innovations'도 눈길을 끈다. 고상우 작가는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지리산 반달 가슴곰' 영상 작품을 탄생시켰으며 이를 삼성디스플레이 OLED와 QD-OLED 제품을 통해 생동감 있고 강력하게 전달한다. ■ 삼성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총출동 게이밍 디스플레이 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게이밍 시장 내 자발광 패널 채용 확대에 발맞춰, 게이밍 스튜디오 '에픽플레이(Epic Play)'를 마련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시하는 한편 게임 유저를 위한 최상의 게임 환경을 선보인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 스팀덱 (Steam Deck)을 비롯해 49, 34, 27형 게이밍 모니터와 클리어 MR 인증을 획득한 15.6형 노트북 등을 전시하는 한편 크래프톤과 협업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를 직접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많은 해외 전시를 통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폴더블 패널 내구성 테스트 시연을 준비했다. OLED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던 'OLED Bot'이 7.6형 폴더블 패널을 물이 가득 담긴 수조에 넣고 흔들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철 수세미로 문지르는가 하면 수십 개의 쇠구슬을 패널에 한꺼번에 쏟아 붓는 시연을 통해 삼성 폴더블의 강한 내구성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인 'K-디스플레이 2024'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AI와 게이밍 관련 기술들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8.14 10:18이나리

GS샵, 히트 상품 육성 전략 내세워 협력사 확장

GS샵이 히트 상품 육성 전략을 담은 '올인(ALL-IN) 패키지'로 공격적인 협력사 확장에 나선다. GS샵은 8월 초부터 주요 협력업체를 찾아다니며 브랜딩 및 마케팅 솔루션 '올인 패키지'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협력사가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히트 상품으로 성장시킬 파트너로 GS샵을 선택하도록 이른바 ''GS샵 세일즈'에 나선 것이다. GS샵이 협력사를 찾아 나선 것은 TV홈쇼핑을 둘러싼 업황 변화 때문이다. 경쟁이 심화되고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우수 상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협력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이다. 여기에 최근 티메프 사태로 이커머스 협력사는 물론 고객들도 안정적인 정산 주기를 보장하는 믿을 수 있는 유통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협력사를 먼저 찾아가게 된 배경 중 하나다. GS샵은 협력사 확장을 위해 '올인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내부 역량을 총 결집(ALL-IN)한 히트 상품 육성 전략도 재정립했다. GS샵은 매일 260만 명이 시청하는 TV홈쇼핑과 데이터 홈쇼핑, 매월 450만 명이 방문하는 홈쇼핑 및 종합쇼핑몰 1위 모바일 앱과 그 안에서 운영되는 라이브 커머스, 숏폼 커머스 서비스 등 현존하는 모든 온라인 쇼핑 채널을 보유한 종합 쇼핑 플랫폼이다. '올인 패키지'는 GS샵이 보유한 모든 온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브랜딩 관점에서 마케팅을 수립, 실행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점에서 단순 판매 중심의 프로모션과 구별된다. 데이터, 머신러닝 등 기술 기반 광고 및 상품 추천도 강점이다. GS샵은 매월 생성되는 고객 행동 데이터 6억 개를 기반으로 상품과 고객을 연결하고 자체 앱은 물론 외부 포털 및 SNS에서 개인화 광고를 지원하고 있다. '올인 패키지' 검증도 마쳤다. 대표 사례가 GS샵이 올해 2월 출시한 신규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이다. GS샵은 '코어 어센택' 브랜드 출시에 앞서 숏폼 서비스 '숏픽'으로 20~40초짜리 광고 영상을 여러 편 제작해 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라이브 커머스로 상품을 가장 먼저 오픈해 고객 반응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코어 어센틱' 첫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한 결과 70분간 주문건수 3만 건, 주문액 16억 원으로 목표 대비 200%를 초과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상반기 신규 브랜드 방송 중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이었다. 코어 어센틱 론칭 방송 성과는 후속 방송 및 모바일에서 진행한 브랜드 프로모션이 높은 실적을 올리는 토대가 됐다. 이처럼 TV, 모바일 등 모든 채널을 연결하는 '올인 패키지' 덕분에 '코어 어센틱'은 올해 상반기 총 주문액 134억 원을 달성, GS샵 메인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GS샵은 '올인 패키지'에 GS리테일이 보유한 오프라인 채널 연계도 모색 중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SSM) 합산 전국 1만 8천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상품에 따라 필요시 이러한 오프라인 채널과의 연계 마케팅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7월 로보락 신제품 방송 판매를 앞두고 서울, 경기, 인천 내 약 1,500여 개 GS25 매장에서 자체 광고 미디어인 'GS TV'를 통해 15초 분량의 로보락 광고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GS샵 리빙사업부문장 정재욱 상무는 “GS샵은 올해로 30년째 최초이자 최고의 TV홈쇼핑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종합쇼핑몰 기준 1위, 오픈마켓을 포함한 전체 온라인 쇼핑 앱 기준으로도 3위의 강자다”라며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온 전통 강자인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회사에 GS샵이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8.14 10:09안희정

SK하이닉스,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에 'HBM2E' 공급…"HBM3도 적용 가능"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활발히 도입되면서,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구글 웨이모의 로보택시에 유일하게 HBM2E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HBM3도 이제는 자동차 응용 산업에서 채용이 될 수 있어,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4일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JW메리어트 서울에서는 열린 '제7회 인공지능반도체포럼'에서 최첨단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기술 및 인-비하이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용 시스템 아키텍처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고성능 반도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강 부사장은 "과거에는 30개에서 100개 이상의 기능별 ECU(전자제어장치)가 탑재됐으나, 미래에는 1~2개의 중앙 컴퓨터가 다양한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조널 아키텍처'가 요구된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만으로도 신규 기능을 추가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도 이러한 추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가 처리하는 데이터 처리량 증가는 메모리 수요의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3단계 수준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서 D램은 최대 128GB(기가바이트), 1TB(테라바이트)의 낸드가 탑재된다. 자율주행 4단계에서는 최대 384GB D램, 4TB 낸드가 채용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차량 및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다양한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저전력 특성의 LPDDR D램, UFS(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 등이 대표적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도 자율주행 시장에서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메모리로, 데이터 처리 성능을 일반 D램 대비 크게 끌어 올렸다. 강 부사장은 "구글 웨이모의 로보택시에도 이미 SK하이닉스의 HBM2E(3세대 HBM)가 탑재된 바 있다"며 "현재 AI와 HPC(고성능컴퓨팅)에서 주목받는 HBM3(4세대 HBM)도 차량용 분야에서 채용이 될 수 있어 인증 등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LPDDR의 경우 현재는 LPDDR4 제품이 주류이나, 향후에는 LPDDR5와 개선 버전의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며 "UFS는 차량용으로 3~4년 전부터 도입됐고, 차량용 고성능 SSD도 최근 상용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2024.08.14 10:02장경윤

비상교육 딱풀리는수학, 대입 학습 설명회 '에듀콘서트' 개최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초등 수학 학습 브랜드 '딱풀리는수학'이 이번 달 31일, 전국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성공적인 대입 학습을 위한 핵심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는 '에듀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딱풀리는수학 에듀콘서트는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심리상태를 깊이 이해하고, 이에 따른 대입 학습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듀콘서트는 오는 8월 31일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기억과 학습, 아이들을 위한 소통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2부에서는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 평가 소장이 ▲ '초등부터 시작하는 성공적인 대입 학습 전략'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오상봉 비상교육 FC사업 총괄은 “자녀의 성공적인 대입은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비상교육 딱풀리는수학이 준비한 에듀콘서트를 통해 자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공적인 학습전략을 세워 대입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듀콘서트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딱풀리는수학'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딱풀리는수학은 ▲오감 학습 방식에 사고력을 더한 메타인지 학습 프로그램 ▲1:1 맞춤 솔루션 ▲전용 태블릿과 수준별 교재를 활용한 ON-OFF 하이브리드 학습 프로세스 등 코칭 기반의 자기 주도 수학 학습을 제공한다. 2023년 7월 출시 이후 400호점 돌파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24.08.14 09:55안희정

"AI 사기 피해 매년 32조"…美 노인들, AI 기술 열공 나섰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에 급속히 확산된 가운데 미국 노년층까지 나서 AI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NBC 뉴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전역의 노인 센터에서 AI 기술 강좌가 수십 개 이상 개설되고 있다. 이는 노년층이 AI 혜택을 누리면서 사기·잘못된 정보에 대한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AI 기술은 노인들 외로움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등 여러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딥페이크와 같은 기술로 인해 정치적 혼란이나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특히 노년층은 AI 기반 사기와 잘못된 정보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해 발표된 미국은퇴자협회(AARP)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미국인이 AI를 통한 거짓 정보와 콘텐츠 사기로 잃은 피해액만 매년 총 238억 달러(약 32조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노인 돌봄 센터는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카고를 비롯해 미 전역 수십 개 이상의 지역에서 진행 중인 이 강좌들은 노인들이 AI의 이점과 위험성을 균형 있게 이해하며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가르친다. 전국노인위원회의 다이앤 스톤 부국장은 "노인들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믿음은 틀렸다"며 "AI 강좌들은 기술이 가진 역량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전역의 노인들이 새 시대에 대비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14 09:42조이환

11번가 "오픈마켓 부문 4개월 연속 흑자"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며 견고한 흑자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11번가의 오픈마켓 부문은 올해 4개월 연속(3~6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상반기(1~6월)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흑자를 달성했다. 또 올해 2분기 오픈마켓 부문과 리테일 부문을 포함한 전사 영업손실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 줄이며 5분기 연속 전년대비 손실을 개선했다. 흑자전환을 위한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작업이 가시화 되는 모양새다. 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2024년 2분기 영업손실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267억원) 대비 31.4%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191억원으로 전년(261억원) 대비 26.8% 줄었으며, 매출액은 1천34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영업손실(37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07억원 축소되며 35% 이상 개선됐다. 11번가는 올해 ▲수익성 높은 버티컬 서비스 확대 ▲마케팅 운영 효율화 ▲리테일 사업의 고수익 상품 중심 재고관리 및 물류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체질개선에 힘을 쏟아온 결과 꾸준히 손익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이용 고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7월 11번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733만명으로 전달 대비 20만명(+2.9%) 이상 증가했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의 최근 2주간(7월 28일~8월 10일) '일간활성이용자수(DAU)' 또한 134만명으로 직전 동기(7월 14일~27일) 대비 4.5% 증가했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음에도 오픈마켓 사업 연속 흑자와 5분기 연속 영업손익 개선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하며 전사 흑자 전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한 '내실 다지기'와 상품·가격·배송 등 커머스의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 제고'에 11번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올 하반기에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층을 세분화해 혜택을 제공하는 '타깃 맞춤형 서비스'로 활성고객을 늘리고, 쇼핑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높이는 'AI 기반 쇼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버티컬 서비스의 상품 셀렉션을 확대해 서비스 경쟁력도 높인다. 최근 미정산 사태로 판매자와 고객을 위한 '신뢰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11번가는 안정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정산 혜택과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줄곧 고객의 구매확정 후 2영업일 만에 셀러에게 정산금을 100% 지급하는 짧은 정산주기 시스템을 적용해 왔다. 또 우수셀러들을 대상으로 택배사 집화완료 다음날 100% 정산금을 전달하는 '빠른정산'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설립 이래 단 한 번도 차입을 진행한 적이 없는 11번가는 유동비율 81%(2024년 6월말 기준)로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업자 경영지도 기준'(50% 이상)을 충족하고 있다"면서 "통상적인 재무건전성 지표에 모두 부합하는 현금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외부 감사기관에서도 지속 가능성 여부를 입증하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14 09:40백봉삼

[인터뷰] '취임 1년' 찰스 샌즈버리 "아태 지역, 혁신 기업 많아…클라우데라 영업력 강화"

"향후 매출 목표가 15억 달러라고 숫자로 밝히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매출 성장 자체가 목표는 아닙니다. 데이터 및 분석 인프라 시장에서 신뢰 받는 파트너로 고객들에게 계속 인정 받는 동시에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볼브24 에이팩(Evolve24 APAC)'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앞으로의 경영 목표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그는 ASG 테크놀로지스, 어태치 메이트 그룹 등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20년 이상 전략, 재무, 운영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8월 클라우데라에 합류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클라우데라는 2008년 설립된 후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한 때 빅데이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시장의 선두 주자였으나, 이제는 이를 넘어 데이터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가 됐다. 특히 2018년 발표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CDP'는 클라우데라를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게 한 대표 서비스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클라우데라가 전 세계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양은 25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테라바이트(TB)로 환산하면 2천500만 TB에 이른다. 샌즈버리 CEO는 취임한 후 1년간 클라우데라가 데이터, 인프라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며 시장 내 핵심적 위치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샌즈버리 CEO는 "최근 대기업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의 80%가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전환하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온프레미스도 데이터 관리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이니셔티브를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영향력을 더 확대하기 위해 현재 새로운 영업사원과 마케팅 인력 채용, 제품 개선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1년 전 클라우데라에 합류했을 때보다 현재 많은 이들이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요 기업들은 AI,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하며 조직 내 데이터 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상태다. 클라우데라는 주요 산업 분야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 AI를 위한 플랫폼 공급업체로, 모든 환경에서 통합하고 상호운용 할 수 있는 개방형 표준을 갖춘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금융, 통신, 제조 부문 기업들은 앞 다퉈 클라우데라의 고객사로 합류했다. 실제 전 세계 톱 글로벌 보험사 10곳 중 9곳이, 세계적인 은행 10곳 중 8곳이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190개 이상 각국 정부 기관들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매출도 빠르게 늘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 2014년 연매출액이 1억 달러(약 1천400억원)를 돌파했으나, 약 10여년 만인 지난해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어서며 쾌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샌즈버리 CEO는 "최근 AI에 대한 투자 재고나 시장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실제로는 고객들 사이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고객들은 여전히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더 잘 운영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개의 대형 미국 사모펀드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기업으로서 시장 내 급격한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빅데이터 근본 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경영 안전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이 AI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중요한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성장,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샌즈버리 CE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최근 중요한 승부처로 삼고 있다. 현재 클라우데라의 매출에서 북미 지역이 40~50% 가량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및 아시아가 그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최근 생성형 AI 트렌드 확대에 힘입어 인도, 한국 등을 중심으로 아-태 지역 내 고객 수요가 높아지자 클라우데라는 이를 기회 요인으로 삼고 적극 공략에 나서고 있다. 샌즈버리 CEO는 "우리 수익 중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대략 25% 정도"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IT에 쏟아 붓는 지출과 대략 일치하는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태 지역에 오랫동안 진출해 있으면서 여러 고객들이 기술 경계를 허물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며 "이 지역 내 기업들은 기술에 대한 열정이 큰 데다 기술 부채가 적고 최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종종 북미, 유럽 고객들의 기술 수준을 앞서 나가는 듯 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아-태 지역에는 혁신, 변화에 열린 태도를 가진 기업들이 많은 반면, 유럽, 북미의 오래된 회사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저항이 크다"며 "앞으로 영업, 마케팅을 중심으로 인력을 추가해 이 지역에서 계속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즈버리 CEO는 생성형 AI 트렌드 확산 분위기도 클라우데라의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고객이 LLM을 구축하는 데 있어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샌즈버리 CEO는 "생성형 AI가 클라우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 AI 전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며 "고객이 AI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내부에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즈버리 CEO는 클라우데라의 AI 사업 확대를 위한 기업 인수에도 향후 나설 수 있음을 암시했다. 클라우데라는 빅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가짱' 인수를 시작으로 AI 리서치 회사인 '패스트 포워드 랩스', '아카디아 데이터', '하이퍼파일럿' 등을 인수한 바 있다. 또 업계 최초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호튼웍스와도 합병했으며 올해 6월에는 AI 운영 플랫폼 회사 '베르타'를 인수해 주목 받았다. 샌즈버리 CEO와 함께 인터뷰에 참석한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베르타는 우리 회사의 머신러닝 팀에 합류해 자사 AI 로드맵을 추진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써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업용 AI 분야 리더십을 곤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샌즈버리 CEO는 "정책상 향후 구체적인 인수합병(M&A)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현 시장에서 좋은 제품을 만들었지만 수익 측면에서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한 기업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제품의 기술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수익을 내지 못한 기업이지만 눈여겨 볼 수도 있다"며 "우리가 연구개발 팀을 통해 직접 구축해야 할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 있는지 (한국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14 09:33장유미

SKC, 어린이 눈높이 맞춘 플라스틱 분리 배출 교육 확대

SKC가 게임형 분리배출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SKC는 13일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전북 고창군 지역아동센터에서 '마이 그린 스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C가 분리 배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SKC는 지난 2022년 부터 매년 전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 배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5일 경북 의성군 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인근 아동센터 4곳을 시작으로, 13일 전북 고창군, 23일 울산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까지 약 1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이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플라스틱 소재 특성을 학습한 후,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으로 플라스틱 제품 바코드를 직접 촬영해 분리배출 방법을 습득하는 실습 순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플라스틱 소재 별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출시한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국내 최초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으로, 지난해 누적 다운로드가 10만 건을 넘어섰다. 출시하자마자 당해 환경부 주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5월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SKC는 하반기 교육 대상 지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누구나 학교에서 일정 시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늘봄학교' 분리배출 실천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면서 교육 대상을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적용한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플랫폼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자원순환 인식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실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4 09:30류은주

홈앤쇼핑, 일사천리 아카데미 개최…"입점 알기 쉽게 설명"

홈앤쇼핑은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중소기업 동반 성장 프로그램'일사천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사천리 아케데미는 중소기업의 제품이 더 넓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홈앤쇼핑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영업 및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일사천리'사업에 선정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TV홈쇼핑 입점부터 방송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TV홈쇼핑의 구조와 이해 ▲홈쇼핑 품질 기준과 준비 과정 ▲방송 심의 규정 이해 ▲효율적인 배송 프로세스 구축 ▲고객 서비스 대응 전략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 참가 준비 ▲해외 시장 진출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홈쇼핑 입점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 해 진행된 두 번의 아카데미에서 TV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어떻게 해야 홈쇼핑에 입정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처럼 홈앤쇼핑의 일사천리 아카데미'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이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내년에도 일사천리 아카데미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게 판로확대 방법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4 09:18안희정

"모든 업무를 음성으로"…구글, '제미나이 라이브' 공개

구글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한 자비스처럼 음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비서를 출시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에서 열린 '메이드 바이 구글' 이벤트에서 제미나이 라이브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기존 제미나이에 음성 대화 기능을 추가한 AI챗봇이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와 iOS 등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다만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자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영문 버전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몇 주 내에 iOS와 추가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은 제미나이 라이브에 향상된 음성 엔진을 적용해 일관되고 표현력이 풍부하며 현실적으로 사용자와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챗봇이 답변하는 도중에 후속 질문을 하더라도 바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음성 패턴을 학습해 답변속도를 조절하고 입력 정확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백그라운드 앱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 잠긴 상태에서도 계속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다. 구글 측은 이를 이용해 채용담당자와 구직면접을 하는 연습을 하거나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앱을 연계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무 일정을 제미나이에게 알리면 자동으로 캘린더에 해당 일정을 입력할 뿐 아니라 관계자들에게 내용을 전달하고 필요한 리스트까지 자동으로 작성한다. 이 과정에서 제미나이를 넘어 지메일이나 구글 메시지 등 여러 앱을 자연스럽게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의 시시 샤오 제미나이 익스피리언스 및 구글 어시스턴트 부사장은 "제미나이는 모든 구글 앱, 도구와 통합해 한 번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우리는 AI 기반 어시스턴트의 지원이 불편함을 넘어서는 전환점을 넘어섰다고 생각하며 픽셀9에서 제미나이를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4 08:59남혁우

수퍼빈 폐기물공장,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폐기물 순환경제 기업 수퍼빈은 폐기물 재활용 공장 아이엠팩토리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폐기물 재활용 공장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퍼빈 아이엠팩토리는 지난 'iF 디자인 어워드 2024' 2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등 세 가지 주요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인 제품·브랜드를 시상한다. 수퍼빈 아이엠팩토리는 국내 최초 고품질 PET 플레이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수퍼빈이 회수한 순환자원을 가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수퍼빈 관계자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국제플라스틱협약의 의장국인 한국의 한 폐기물 공장이 국제적인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퍼빈은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통해 분리배출된 페트병이 어떻게 자원으로 재탄생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동안 건축, 교육, 환경분야,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천32명이 방문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수퍼빈 아이엠팩토리'를 검색해 견학 예약이 가능하다.

2024.08.14 08:30신영빈

구글, 美의 中 전기차 관세부과에 유탄 맞아

미국이 물린 중국 전기차 관세 때문에 구글이 손실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3일 중국 언론 왕이커지는 미국 정부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 시행 시기가 임박해지면서, 웨이모의 로보택시 확장 계획이 장애물을 만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본래 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을 2주 이상 연기하기로 한 바 있다. 이달 중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결정이 이뤄지면 2주 후 발효된다. 관세는 기존 25%에서 100%로 오른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기업 웨이모는 중국 지리차의 자회사인 지커가 생산한 신형 자율주행 택시 출시를 계획하고 있었다. 이 차량은 지리그룹 계열사인 볼보의 참여로 스웨덴에서 설계됐다. 웨이모는 차량에 필요한 자율주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치를 맡았다. 올해 초, 지커가 만든 첫 전기 미니밴 차량이 미국에 배송돼 이미 캘리포니아에서 첫 선을 보였다. 5인승 좌석과 4개의 슬라이딩 도어를 갖췄다. 이 미니밴은 탈착식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으며 현재 웨이모가 글로벌 자율주행차로 사용하고 있는 재규어 I-페이스가 단종된 만큼 이 차량이 웨이모의 주력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문제는 향후 이 차량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관세 인상 영향을 피하기 어렵단 점이다. 아울러 미국 상무부는 미국에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에 중국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하는 신규 규정도 발표할 계획이다. 웨이모는 최근까지 수입된 차량의 대수나 관세 영향으로 인해 차량의 수량 변경이 있을 예정인지 등 여부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 다만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차량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중국에서 온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매체가 인용한 웨이모의 이선 테이쳐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우리는 관세 문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미 지커 차량 플랫폼을 기반으로 '6세대 웨이모 드라이버' 도로 유인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공개 배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또 "우리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웨이모 드라이버는 미국에서 설계되고 조합됐다"고 강조했다. 공장 출고시에는 지커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나 센서가 포함돼있지 않다는 게 웨이모의 입장이다.

2024.08.14 08:01유효정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공공배달앱 활성화 논의

배달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면 입점업체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배달플랫폼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13일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위원장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2차 회의에서 공공배달앱을 대표해 이같은 내용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 상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배달앱의 수수료율이 매우 낮은 만큼,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면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배달플랫폼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땡겨요는 소비자를 공공배달앱으로 유인하는 방안 등 공공배달앱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줄 것과 배달플랫폼 수수료 공시 의무화 등 수수료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정희 위원장은 향후 상생협의체에서 땡겨요 측 건의를 포함한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출범식 회의에서 배달플랫폼 입점업체가 제시한 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 논의할 주제를 구체화했다. 이정희 위원장 등 공익위원은 ▲수수료 등 부담 완화 ▲투명성 제고 ▲불공정관행 개선 ▲지속가능한 소통체계 마련 등을 논의주제로 제안했다. 상생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규칙도 마련했다. 운영규칙에는 상생협의체 구성·진행절차·의사결정방식 등 회의 진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최종 상생방안 도출 관련해서는 이해관계자(배달플랫폼·입점업체)를 포함한 상생협의체 구성원 전원이 합의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기로 뜻을 모았다. 상생협의체는 앞으로 격주로 개최된다. 3차 회의에서는 이날 선정된 논의주제와 관련해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이정희 위원장은 “상생협의체라는 창구가 배달 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참여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소통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8.14 07:59주문정

[현장] "현실적 어려움 직면한 바이오·제약 제조 혁신, 단계적 변화 필요"

"많은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디지털전환(DX)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간단한 단계부터 DX를 적용해 성과를 얻고 이를 점차 확대하는 것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바로 전자문서입니다." 마스터컨트롤의 브라이언 커런 부사장은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쳐링 코리아 2024(BMK 2024)'에서 이같이 말하며 바이오·제조 분야 디지털전환(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진입장벽이 낮은 수준부터 순차적으로 전환할 것을 조언했다. 이날 브라이언 커런 부사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기술적 변화로 인해 바이오·제약 제조업계에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DX의 중요성은 이미 업계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스터컨트롤에서 2022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 제조업체의 75% 이상이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예산과 자원 부족, 시간 투자 등의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커런 부사장은 "DX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초기 단계에서는 진입장벽이 낮고 실질적인 성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과정부터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과정으로 종이기반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업무를 전자문서로 전환해 데이터 입력 및 전환 과정을 단축하고 오류를 줄여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커런 부사장은 "조사할 때 응답한 모든 기업은 장비 관리 및 청소 일지를 비롯해 유지보수 일지 등 여러 형태의 일지를 관리하고 있었고, 이 중 80%가 여전히 종이 일지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종이 기반 업무처리가 제품 출시 지연과 오류 발생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커런 부사장은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례를 소개했다. 한 생명과학 기업은 마스터컨트롤의 전자문서 시스템인 MX와 e로그북(eLogbooks)으로 전환 후 제품 출시 시간을 120일에서 19일로 83% 단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이 31%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다른 제약 제조기업은 포장라벨 오류 등 800만 건 이상의 잠재적인 GMP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마스터컨트롤 e로그북은 모든 유형의 전자문서를 지원하고 업무환경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템플릿 작성 도구를 지원해 사용자가 직접 전자문서를 작성하거나 배포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모든 규모의 조직이 비용과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DX를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중소기업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옵션과 대기업을 위한 글로벌 대규모 서비스를 위한 옵션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커런 부사장은 "DX 과정에서 진입장벽은 거시적과 미시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며 "거시적 장벽은 인플레이션, 인재 부족, 소비자 수요의 불확실성 등이 있고, 미시적 장벽으로는 벤치마크 부족, 기회 비용 분석의 부재 등으로 DX에 많은 어려움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2024.08.13 22:24남혁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글로벌 174개국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를 174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자는 지금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넷마블은 출시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캐릭터 성장을 강조하는 익살스러운 분위기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지급하는 '그랜드 런칭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각 이용자가 모든 보상을 수령하거나 미션을 완료할 때까지 출석만 해도 최대 '영웅 소환권' 2천500장, '5천 다이아', 레전드 등급 영웅 4명 등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와 '카드 드로우', '영웅 소환' 등의 미션을 달성하면 '다이아', '레전드 영웅 소환권' 등을 증정하는 '신규 마스터 전용 7일 릴레이 미션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오는 27일까지 '픽업 소환 이벤트'를 통해 소환 레벨 6을 달성하거나 '픽업 영웅 소환권'을 이용해 영웅을 소환할 경우 인기 캐릭터 '분노의 죄 멜리오다스'와 '탐욕의 죄 반'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74개국에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캐주얼 RPG로, 전 세계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장점을 계승했다. 이 게임은 원터치 드로우 방식의 간편한 게임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즐기며 귀여운 캐릭터 형태로 재탄생된 영웅들을 수집 및 성장시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2024.08.13 18:36강한결

티몬·위메프-채권단 협의 난항...재논의키로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과 자구계획안을 두고 채권자들과 협의에 나섰다. 두 회사는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를 제안했지만, 채권자들은 회사 운영 정상화를 더 중시하면서 해당 방안은 무산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3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관련 회생절차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티몬·위메프 측 관계자 ▲고액 채권자 중심으로 구성된 채권자협의회 ▲정부·유관기관 ▲재판부가 허가한 채권자 등이 참석해 자구안을 검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자구안에는 티몬·위메프 정상화 방안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에스크로 계좌(판매대금을 PG사에서 이체 후 판매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 도입 ▲결제 주기 단축(배송완료 후 다음날 정산) ▲인력 구조조정 ▲경비 절감 ▲이익률 중심 사업구조 재편성 등이다.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 계획도 포함됐다. 소액 채권자를 우선 변제해 약 10만 명(티몬 4만 명, 위메프 6만 명)의 채권상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변제안에 대해서는 특수관계자에 대한 채무는 전액 출자전환 후 무상감자하고, 판매자들의 미정산금에 대해서는 분할 변제하는 방안과 일정비율의 채권을 일시 변제 후 출자전환 하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협의회를 마친 후 오후 4시 40분쯤 모습을 드러낸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채권 우선 변제는 부담만 늘릴 뿐, 실제 채권자들이 원하는 그림이 아니다"며 "그 돈마저 투자해서 빨리 운영을 정상화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을 받아 다시 한번 더 좋게 (대안을) 정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사모펀드를 통한 투자 유치 및 재매각 방안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투자를 받아 3년 내 정상화하고 한국 이커머스에서 존재감 갖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면 높은 수익과 가치로 매각할 수 있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두 회사가 소액 채권의 기준을 약 200만원으로 언급했으며, 이 금액을 균등상환 방식으로 일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소액 채권을 위한 변제가 아니라 채권자 수를 줄이는 단순한 효과와 회사를 위한 정책으로 받아들였다"며 "소액 채권자들 역시 위메프나 티몬이 없어지면 판매처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또 "판매자들은 위메프나 티몬의 정상화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은 상태"라면서 "그것이 현실적인지에 대해 궁금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자구안에 담긴)정상 운영 계획의 내용이 그렇게 구체적이지 않았다"며 "구체적 방안에 대해 질문을 추가적으로 드렸고, 내용이 즉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두 회사가) 30일에 준비를 해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 회생절차 협의회는 이달 30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두 회사는 다음 협의회까지 투자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08.13 18:35조수민

한국판 CES 'SLW', 온라인 전시 참여 기업 모집···"신청 기업 모두 입주"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13일 프레스데이를 열고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온라인 전시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환경, 건강, 안전 등 스마트 라이프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서울소재(또는 서울에서 사업을 운영중인) 기업이다. 특별히,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선정 과정 없이 신청 기업 모두 전시가 가능하게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SLW 공식 홈페이지 안내사항(www.slw.kr)을 참고해 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판 CES'라 불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사람 중심의 ICT박람회로, 온라인 전시 참여 기업은 행사 한 달 전(9월10일 예정)부터 SLW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자사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게 된다. SLW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해 전 세계 주요 도시와 기업 200개 이상이 참여해 스마트시티와 ICT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약 2만 명의 참가자가 예상되며,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들 간 글로벌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진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전시관 뿐 아니라 ▲시상식 ▲포럼 및 컨퍼런스 등이 함께 진행된다. 작년에 각각 행사로 진행한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과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통합하고 '빅데이터 국제 포럼'과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와 연계하면서 더욱 풍부해졌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관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서울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대기업이 함께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코엑스의 1층 B2홀에 조성되는 '쇼룸'은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 도시공간을 주제별로 구현할 계획이다. 고품질 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스마트홈 분야), LG전자(스마트홈 분야), 현대자동차(모빌리티,로보틱스 분야), SK그룹(UAM 분야) 등 주요 대기업이 협력할 예정이다. 3층 C홀에 조성하는 '기업 전시관'은 약자동행기술,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정철학인 약자동행을 위한 신기술 전시에 공간의 3분의 1을 할애한다. SLW 전시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 도시 시장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특장점이다. 서울시는 SLW에 참가하는 해외 도시들의 문제를 수요 조사한 뒤, 솔루션을 가진 국내 기업을 미리 모집해 당일 해외 도시와 일대일로 매칭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SLW에 방문하는 해외 도시의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SLW에는 다양한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도 운영된다.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Mayors 포럼' 뿐 아니라 기술리더를 위한 '글로벌 CDO포럼', '스마트라이프 컨퍼런스', '넥스트 리더 포럼' 등을 통해 세계 스마트도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AI, 공간정보 등 첨단기술 분야별 전문가 포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담론의 장도 마련한다. 제 2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SLW 개막식과 투어 프로그램 등 행사를 풍성하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서울시의 고도화한 스마트도시 운영 방식을 시연하는 퍼포먼스, 사람을 위한 기술 활용을 상징할 수 있는 연사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방문객들의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전시관 플로어 투어, 서울시의 첨단 기술․정책이 접목된 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SLW의 중심을 기술보다 '사람'에 방점을 두었다. 시정철학인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를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 SLW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와 국내 혁신기업과 교류․협력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만들어 국내외 ICT박람회와 다른 차별성과 독창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관사인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전 세계와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행사 2개월을 앞둔 시점에 이미 200명이 넘는 해외 도시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스마트라이프위크(SLW)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8.13 18:07방은주

공단기, 선생님 무제한 수강권 '티패스' 한정 판매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공시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강사별 무제한 수강 상품 '티패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기는 전 과목, 전 직렬의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프리패스' 상품을 통해 시험 준비를 완벽하게 도우며 수험생들에게 체계적인 합격 프로그램 및 편의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수험생들이 원하는 선생님만 선택해 효율적, 합리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티패스를 처음 선보인 것이다. 공단기의 티패스는 선생님별 1년 교육 과정을 단과로 모두 수강을 했을 때의 비용 대비 약 210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상품으로 8월 22일까지만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선택한 선생님의 24년, 25년 모든 커리큘럼의 강좌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기에 직렬 변경이나 타사의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수험생, 전체 커리큘럼을 수강하기에는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더욱 적합한 상품이다. 공시생들은 공단기 소속의 9급, 7급 전 직렬 과목 선생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2025년도 공무원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2025년 6월 30일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또 티패스 2개 결합 구매 시 30%, 1개 구매 시 1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2012년 브랜드 출범 이후 5년 만에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66%가 공단기 회원으로 확인됐으며, 올해까지 누적 합격생 수는 3만1천962명을 달성했으며, 환급액은 528억원을 돌파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훌륭한 선생님들과 트렌드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험생 여러분들의 각종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티패스는 앞으로도 보기 어려운 파격적인 가격으로 준비했으니 합리적으로 준비하고 열정적으로 공부해 다음 합격자의 주인공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 18:03백봉삼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 진행...첫 행선지는 제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쿠키런 지적재산권(IP)와 국내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온 쿠키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나간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와 손잡고 다양한 지역의 팬 및 대중과의 접점을 늘려 유대감을 쌓아갈 예정이다. 동시에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의 첫 행선지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제주다. 쿠키런은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년 하반기 제주여행 큐레이터로서 제주 지자체와 함께 지역 페스티벌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개최하는 '2024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주 원도심의 대표적인 야간축제이다. 올해는 행사장 내 쿠키런을 활용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먼저 오는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칠성로 일대에서 쿠키런 캐릭터로 꾸며진 캐릭터존(쿠키런 거리)을 운영한다. 5m 높이의 귤모자를 쓴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쿠키런 거리에서는 인근 상권을 이용한 영수증으로 응모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금액대 별로 쿠키런 굿즈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스페셜 굿즈도 제공한다. 또 다른 캐릭터존은 페스티벌이 열리는 17일과 18일, 24일과 25일에 북수구광장에 설치한다. 7m 높이의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이 나흘간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페스티벌 기간 중 17일과 25일에는 쿠키런 인형탈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칠성로 일대에서 밴드 연주와 함께 약 15분간 진행하며, 종료 후 쿠키런 인형탈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운영한다. 아울러 쿠키런과 함께하는 성안올레 스탬프투어도 진행한다. 성안올레 1코스와 2코스를 탐방하며 쿠키런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제주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 곳곳의 지역에서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며 “개성이 뚜렷한 쿠키런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8.13 17:36김한준

[디지털헬스] 아세안 보건 디지털 전환 눈길 外

디지털헬스케어가 아세안 국가 간 보건협력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련해 우리나라의 역량을 활용한 '아세안 보건 분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안했다. 조 장관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 3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양측 보건 분야 협력을 이행하여 역내 모두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혈압 측정 한계 극복 '스마트반지'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와 기존 커프형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기기(ABPM)의 24시간 동안 활동혈압 측정을 비교한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야간 혈압 측정 시 유사한 결과를 값을 보여줘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계를 통해 야간의 혈압 측정 시 통증이나 외부 자극 없이 안정된 혈압을 즉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교수는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 측정 기술은 고혈압의 예방 및 조절에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제언했다. 그러면서도 의료진으로부터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계를 처방받아 보정을 진행한 후, 혈압 측정을 진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관련해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가정혈압의 중요하다고 생각한 의료진은 89.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실 밖에서의 혈압이 진료실 혈압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29.9%나 됐다. 솔닥, NH농협·현대건설·인니 병원과 콜라보 솔닥이 대기업 및 해외 의료기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오는 11월 런칭할 NH올원뱅크 앱에 솔닥 서비스 탑재를 위해 공동개발이 진행 중이다. NH올원뱅크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솔닥의 비대면·대면 진료 예약 기능을 이용하는 방식. 두 회사는 이후에도 디지털헬스 기술을 토대로 이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솔닥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솔닥이 보유한 디지털헬스 기술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에 적용돼 입주민에게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달부터 인도네시아 의료기업 닥터스페셜리스쿠와 솔닥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향후 솔닥은 현대 실로암병원 그룹과 함께 우리 교민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승 솔닥 대표는 “솔닥파트너스 솔루션이 비대면 진료와 원격 건강관리의 중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솔루션 중 가장 많은 수의 의료기관들이 믿고 사용 중인 점이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에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나만의닥터, 한국MSD와 서비스 제공 계약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가 한국MSD와 가다실9 웹사이트 내 병원 찾기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소비자는 나만의닥터앱을 통해 가다실9 접종이 가능한 병원 찾기와 백신 접종을 위한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앱을 활용해 접종 스케줄 관리 등도 가능하다. 가다실9 접종은 2회~3회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앱을 통해 일정 관리는 접종 참여자에게 편이성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MSD는 나만의닥터앱을 통한 가다실9 접종 예약 시 플랫폼의 여러 기능을 활용해 가다실9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손웅래 공동대표는 “MSD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HPV 관련 질환 예방에 대한 장벽을 낮춰 접종 여정이 더욱 편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뷰노메드 딥ECG LVSD, 식약처 AI 의료기기 허가 획득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LVS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AI)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뷰노메드 딥ECG LVSD는 AI를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심부전의 주요 유형인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다. 올해 5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급성심근경색을 확인하는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AMI'에 이은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제품. 뷰노는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과 뷰노메디 딥ECG LVSD를 연동할 계획이다. 환자가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심전도를 측정하고 확인, 사전에 적정 의료 행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의료진에게는 응급환자 조기 선별 및 환자 예후 개선에 활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예하 대표는 “심전도 데이터는 급성심근경색과 심부전 외에도 심방세동, 고칼륨혈증, 만성콩팥병 등 다양한 질환의 단서로써 잠재적인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하티브 P30의 활용도를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약협회 'LAIDD' 플랫폼 통해 AI 신약개발 인력 양성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LAIDD 플랫폼이 구축 4년 만에 누적 가입 교육생 7천814명을 기록했다 2021년 1천243명이던 교육생 수는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마다 2천여 명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LAIDD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할 현장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1년 협회가 구축한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이다. 현재 AI‧생명과학‧화학‧약학 등 이론 및 실무 교육이 진행 중이다. 특히 무료 교육임에도 대학원의 교과목에도 접목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산대 AI대학원에서는 헬스케어PBL 과목에 LAIDD 교육 과정을 연계해 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개별 프로젝트 교과목에 활용하기로 했다. 표준희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LAIDD 플랫폼은 앞으로도 AI 신약개발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며, 융합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3 17:17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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