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コ「ADGO99」コ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52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UTG' 전문기업 도우인시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폴더블 UTG(울트라씬글라스) 기업 도우인시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도우인시스는 세계 최초 폴더블 초박형 강화유리(UTG) 상용화와 대규모 양산에 성공한 K-디스플레이 핵심 소재기업이다. 독자적인 UTG 제조 원천 기술과 공정 풀라인업을 확보해 높은 수율의 대규모 양산 역량을 갖춰 견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핵심 제품으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초박형 강화유리(UTG) 커버 윈도우가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들에게까지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도우인시스가 독자 개발한 핵심기술은 ▲초박형 글라스(25~100㎛) 제조공정(화학 강화, 절단, 표면처리 등) ▲중·소형, 대형 UTG 전용 공정 설비 설계 및 제작 ▲UTG 핸들링 노하우 및 전용 지그 제작 ▲3D 윈도우 글라스 성형, 강화, 인쇄, 필름 라미네이션 공정 기술 등이다. 폴더블 UTG 국산화에 성공한 첫 해인 2019년에 매출액 83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국내 및 중국업체들에 대한 폴더블 적용 확대로 세계 최대 규모 폴더블 UTG 물량을 선점함으로써, 매출액은 2020년 539억원, 2023년 950억원으로 크게 성장시켰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은 ▲세계 최초 UTG 양산을 통한 폴더블 디바이스 기술 리더십 보유 ▲폴더블시장 커버 윈도우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스마트폰 핵심부품 제조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시장지배력이 강한 고객사와의 현지 SCM 구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도우인시스는 새로운 폼팩터 적용기술 등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로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과 응용산업 확대에 맞춘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이사는 "도우인시스는 UTG 독자 기술과 양산 및 상용화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선도 기업"이라며 "디스플레이 폼팩터 트랜드 변화에 선제적인 기술력으로 플렉시블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6 10:06장경윤

中 BYD, 내년 주행거리 늘린 차세대 LFP 배터리 출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강자 중국 비야디(BYD)가 내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 기반 배터리다. 배터리 셀을 칼날처럼 길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작하고 모듈이라는 중간 과정을 없애 배터리팩에 바로 담는 셀투팩(CTP) 방식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아 해당 제품을 채택하는 전기차가 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EV포스트 등에 따르면 카오 슈앙 BYD 중앙아시아·유럽 자동차 판매 담당 임원은 유엔 기후 변화 협약(COP29) 행사에서 중국 CGTN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차세대 블레이드형 배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는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꼽히던 주행거리를 개선했으며, 수명 역시 더 길어질 전망이다. 최근 유럽연합(EU) 관세 인상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BYD는 계속해서 전기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카오 슈앙 담당 임원은 "BYD는 전 세계적으로 신에너지 차량(NEV)과 최신 기술을 다양한 국가의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좋은 본보기를 보였다"며 "이러한 노력은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BYD는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에 이어 두번째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체다. 올해 3분기 시장점유율은 16.4%다. CATL도 더 긴 주행거리와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배터리를 출시했으며, BYD는 내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통해 점유율 상승을 노리고 있다.

2024.11.26 10:05류은주

LG전자, 세계 각국서 '2024 서비스 올림픽' 성료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약 세 달 간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2024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에는 총 1천400여명이 예선에 도전해 약 2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비스 올림픽은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모여 능력을 뽐내는 자리다. 2002년 국내 서비스 엔지니어 대상의 기술올림픽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 글로벌 대회로 확대,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서비스 매니저들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소형가전, 가전케어(세척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빠르고 정확한 수리 및 케어 실력을 겨뤘다. 고객상담, 고객응대 등 부문에서도 롤플레잉을 통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뽐냈다. 올해는 특히 서비스 올림픽 개최 20년의 기점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서비스 매니저들도 모두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를 꾀했다. 지난 6~7일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한국 서비스 올림픽 본선에는 서비스 영역의 DX를 위해 신규 도입한 진단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를 마련했다. DX 솔루션 개선 및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도 열어, 뛰어난 아이디어를 낸 서비스 매니저에게는 다양한 시상도 진행했다. 또 우수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위해 노력한 선배 서비스 매니저의 공로를 인정하는 베스트 코치상도 신설했다. 첫 수상자로는 여성 서비스 매니저로는 처음 TV 종목 본선에 진출한 김민정 기장을 교육한 김동훈 계장이 선정됐다. 신입사원, 직무 전환 서비스 매니저 등 비교적 경력이 적은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참가 자격을 수상 이력이 없는 서비스 매니저로 제한하면서 체계적인 초기 교육을 받은 저연차 서비스 매니저들에게도 수상 기회가 돌아간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기간 북미 지역 서비스 올림픽 결선은 최초로 미국 뉴저지 본사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사 및 뉴저지 투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만찬 등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됐다. 지난 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 지역 서비스 올림픽 결선에서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석하지 못한 서비스 매니저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인도에서도 지난 21~22일 노이다 생산법인을 무대로 기술 및 고객 응대·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자랑했다. 정연재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경험 혁신의 첫 관문인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0:00장경윤

[조수민의 스타럽] 페이히어 "매장 무인화로 판매자 삶 개선할 것"

스타트업은 '세상을 혁신한다'는 꿈과 열정에서 출발한다. 아직 작고 성과는 미미할지라도, 그 꿈과 열정이 모여 혁신은 시작된다. 은 혁신 스타트업, 그중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애정을 가진 'Startup+Luv'을 발굴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매장에서 소비자의 결제 수단, 예약 방식은 편리하게 바뀌었는데 왜 판매자가 사용하는 포스기는 2000년대 초반 기술 그대로일까? 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페이히어는 판매자 시장을 혁신하고 소비자 삶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427만명. 종업원을 두지 않고 홀로 일하는 국내 자영업자 수다. 인건비는 자영업자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이 초래한 인건비 지출 증가와 원자재 가격 인상, 매장 임대료 상승,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가 맞물린 탓이다. 개인적인 시간을 모두 포기한 채 매장 운영에 매달리지만, 결국 폐업으로 내몰리는 자영업자도 적지 않다. 포스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이러한 상황을 '기술'로 타개하겠다고 말한다. 페이히어는 '매장 무인화'로 자영업자의 매장 관리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개발자 출신 박준기 대표는 2019년 페이히어를 설립했다. 페이히어는 포스기뿐만 아니라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자유롭게 다운받아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를 제공한다. 또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 고객 관리 등 파편화된 시스템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을 운영한다. 페이히어는 지난 8월 150억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 5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금융위원회 선정 혁신 핀테크 기업인 'K-Fintech 30'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2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페이히어 본사에서 박 대표를 만났다. Q. 페이히어 설립 계기는. "1990년대 카드 발급 보편화 후, 2000년대 초반 카드 수수료 부과 구조 확산과 함께 포스 산업이 성장했다. 문제는, 그때 이후로 포스 산업은 거의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장 경쟁이 없었기 때문에, 2020년대 초반까지 포스의 기술적 변화 역시 거의 없었다. 혁신이 없던 시장이기에, 기회가 있다고 봤다. 특히 포스와 포인트 시스템, 웨이팅 시스템을 하나로 연동한다면 판매자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판매자 삶을 개선하고 소비자 일상을 바꾸겠다'는 지향을 갖고 페이히어를 설립했다." Q. 구체적으로 판매자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것인가. "자영업자의 편리성을 높인다는 의미다. 한 매장에서 테이블오더, 웨이팅, 포스 등 각 기기마다 다른 기업의 프로그램으로 따로 쓰면 관리가 피곤해질 수 있다. 이 경우 데이터 취합, 고객 분석이 어렵기도 하다. 반면 페이히어는 '연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포스, 테이블오더 등 매장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매장 내 기기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동되기에, 서로 다른 회사 기기를 연동할 때 생길 수 있는 오류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 판매자 삶 개선이란 자영업자의 인건비 절약을 돕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테이블이 20개 있는 매장을 운영하려면 종업원 최소 2명이 필요하고, 각각 최저 임금을 적용하면 월 400만원의 인건비가 든다. 이때 테이블오더를 도입해 종업원을 1명으로 줄이면 인건비를 200만원 아낄 수 있다. 실제로 한 음식점은 페이히어 이용 후 인건비를 35% 절감했다고 말했다." Q. 고객사는 얼마나 되는가. 고객사를 구성하는 업종은. "총 6만5천여 개 매장에서 페이히어를 이용 중이다. 월 거래액은 3천억원에 달한다. 매장은 카페의 비중이 가장 높다. 카페는 인터리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PC 포스 등 포스기가 매장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페이히어는 모바일 포스를 한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자리를 적게 차지하는 모바일 포스가 카페 사장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음식점과 미용실·네일샵 등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업종에서도 페이히어 서비스를 이용한다." Q. 소비자의 일상은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장 무인화가 이뤄지고 종업원이 기기로 대체되면 주문할 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종업원을 한명에서 두명에서 늘리는 것은 어렵지만 기기를 한 대에서 다섯 대로 추가 도입하는 일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 경험 또한 바뀔 것이다." Q. 페이히어 역시 향후 서비스 구독료 인상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페이히어를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구독료 지출보다 클 것이라고 보는가. "소프트웨어는 경쟁 구조다. 대표적으로 테이블오더 시장은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자영업자 이용료가 조금씩 저렴해지고 있다. 경쟁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가격과 별개로 경쟁 기업 중 혁신을 하는 곳은 자영업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Q. 페이히어의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은 포스,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다양한 시장에 걸쳐 있다. 최근 포스·키오스크 기업 포스뱅크가 테이블오더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관련 산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페이히어의 경쟁사는 누구인가. "경쟁사는 생각하기 어렵다. 정확히는, 페이히어만의 유니크함이 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 포스, 테이블오더, 포인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각 기업과 경쟁 구도를 조금씩은 가져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각 시장에서는 적당한 경쟁을 가져가되, 코어인 포스를 중심으로 확장성을 갖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애초에 이게 전략이기도 했다." Q. 페이히어의 타깃 고객은 자영업자, 그중에서도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을 바로 도입하기 쉬운 신규 자영업자다. 그러나 경기 부진으로 신규 자영업자는 감소 추세다. 페이히어의 잠재 고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은 없는가. "창업 감소와 별개로, 페이히어의 성장세가 꺾인 적은 한번도 없다. 아직까지는 페이히어를 잘 알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더 많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 기존 자영업을 하던 이들이 폐업을 결정해도 재취업보다는 재창업을 택하는 경향성이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잠재 고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 진출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고, 시장 조사 단계다." Q. 최근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미니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다. 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각 매장의 테이블 현황을 확인하고 직원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계획 중이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니즈가 꽤 있다." Q. 페이히어의 향후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2027년 말까지 매출 1천500억을 달성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만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글로벌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Q. 페이히어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사장님들의 해결사'. 매장 운영 중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맞춤형 매장 관리 서비스로 해결하여 사장님들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1990년생.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했다. 2015년 모바일 결제 전문 기업 다날에 입사해 휴대폰 결제 및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다. 2017년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에서 결제 시스템 구축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페이히어를 창업했다. '하면 된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일단 시작하고 배우면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취미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IT 기기 등을 사용·탐구하는 것이다. 페이히어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24.11.26 09:57조수민

포바이포, '픽셀 플러그인' 日 인터비 2024서 선보여

포바이포(대표 윤준호)의 화질 개선 AI '픽셀'이 글로벌 영상 솔루션 업체 SGO의 프로덕션 장비와 결합된 플러그인 형태로 방송 장비 전시회 'InterBEE 2024(이하 인터비)'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린 인터비는 올해에도 방송장비,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 제작, 방송 송출 및 미디어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기술이 전시됐다. 1천8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3만3천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지난 8월, 글로벌 영상 솔루션 기업 SGO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포바이포는 자사 화질 개선 AI '픽셀'을 SGO사의 전문가용 영상 편집 솔루션인 '미스티카' 프로덕트 중 하나인 '워크플로우'에 플러그인 형태로 탑재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픽셀을 플러그인 형태로 자사 편집 솔루션에 탑재한 SGO는 이 기술을 단순히 화질 개선 자체에만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영상 편집 중간 렌더링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 효율 고도화 서비스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기술 시연은 SGO의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레스타'부스에서 진행됐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연내 미스티카 숍(iOS의 앱스토어와 유사한 서비스)에 픽셀 플러그인이 정식으로 등록되면 전세계 영상 전문 작업자들이 누구라도 클릭 한 번으로 포바이포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는 향후 포바이포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6 09:57백봉삼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 독립법인 분사

롯데웰푸드의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R&G COMPANY)가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 알앤지컴퍼니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곡물을 주문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는데, 주력 상품은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인 '마이그레인(My grain)'이다. 간단한 설문과 취향을 반영해 약 20여가지 잡곡 중 최적의 5곡 배합을 추천해준다.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잡곡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시그니처그레인'(Signature grain), 대중적인 인기상품과 단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그레인포올'(Grain for All) 등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광 알앤지컴퍼니 대표는 “잡곡의 선정과 비율에 따라 개인이 느끼는 건강 개선과 맛 평가가 제각각이지만 현재의 잡곡상품은 기성품 중심으로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개인 추천 상품이 웰빙 트렌드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더욱 사랑받고, 식문화 변화로 정체된 양곡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내벤처 3기는 지난해 4월 선정 이후 롯데벤처스의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준비됐다. 지난해 10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라는 이름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에게는 ▲사업 지원금 ▲별도 외부 사무공간 ▲롯데벤처스 1:1 컨설팅 ▲분사 및 지분 투자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롯데웰푸드 박민규 경영기획팀 담당은 “롯데웰푸드의 사내벤처가 벌써 3번째 분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성과가 조금씩 쌓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의 제품 협업이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6 09:53김민아

美 스타벅스, 랜섬웨어 공격 받아

미국 스타벅스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자사 바리스타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직원 일정 관리 및 근무 시간 추적을 담당하는 백엔드 프로세스가 중단됐다. 북미 내 약 1만1천개 매장이 영향을 받았지만, 고객 서비스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에게 수동으로 계산해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실제로 일한 시간보다 급여가 과다 지급되거나 과소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스타벅스 측은 “직원들이 근무한 시간에 따른 온전한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스타벅스 주가는 오후 뉴욕 거래소에서 0.6% 하락했다.

2024.11.26 09:51김민아

고려아연-한화, 긴밀해진 동맹…호주 BESS 첫 상업화 협업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강화됐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진행하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과 관련해 배터리를 포함한 시스템 인티그레이션 패키지 공급업체로 한화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은 2022년 9월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와 한화임팩트 미국 자회사 HPS글로벌 간의 지분교환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한 이후, 2023년 7월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공동검토 목적의 한∙호 컨소시엄 출범을 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이번 배터리 공급업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수소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호주에서 최근 정부 주도로 성장하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가 위치하며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많은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2030년까지 기존 화력발전소를 통해 생산하는 전력을 12GW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전력망 안정성 유지를 위한 2GW 장주기 저장장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진행한 전기 인프라 건설 지원 프로그램 입찰에서 아크에너지 리치몬드밸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선정됐고,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와 장기에너지서비스계약(LTESA)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크에너지는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주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에너지 차익거래를 통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아크에너지는 호주 전력 산업을 이해하고, 까다로운 규정과 인증 기준을 충족하며 8시간 동안 방전이 가능한 2천200MWh 규모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를 찾기 위해 1년간 치열한 경쟁입찰을 진행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국내외 여러 기업의 기술력과 역량을 비교한 끝에 최종적으로 한화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이다. 양사는 11월 말경부터 TF를 구성해 세부 조건을 논의한 후 내년 초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 천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사업의 개발은 아크에너지가 총괄하고 배터리의 설계, 구매, 시운전은 한화가 맡을 예정이다. 건설 공사는 내년 3분기에 시작해 2026년 중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LTESA 계약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즈 전력시장에 하루 8시간 동안 최대 275MW 전력 용량과 2천200MWh 에너지 저장서비스를 14년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리치몬드밸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은 고려아연 미래 성장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한화그룹과 호주에서 상업화하는 첫 사례다.

2024.11.26 09:42류은주

"구글·네이버 비켜"…이스트에이드, '줌' 新 기능 앞세워 포털 경쟁력 '업'

이스트에이드가 포털 '줌(ZUM)'의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검색 시장 강자인 구글, 네이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스트에이드는 '줌'에 '인공지능(AI) 1초 요약'을 선보이며 국내 포털 시장에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을 제안한다고 26일 밝혔다. AI 1초 요약은 국내 최초의 포털 내 AI 검색 요약 기능으로, 사용자의 관심사와 검색 패턴을 분석해 주제별로 최적화된 요약 결과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여러 링크를 클릭할 필요 없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핵심 정보만 답변 형태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스트에이드는 발 빠른 AI 기능 탑재로 국내 포털 시장 내 줌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1초 요약과 유사한 기능은 구글의 AI 오버뷰와 네이버의 AI 브리핑이 있지만 국내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줌이 그 공백을 메우며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AI 1초 요약의 경쟁력은 신뢰성을 확보한 핵심 정보를 답변 형식으로 1초만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AI 1초 요약은 자체 개발한 검색 엔진의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로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한 최신 정보를 요약한다. 이에 더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정보만 선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가짜 뉴스 판독 기술'도 활용했다. 검색 결과는 키워드 중심의 광고와 링크 페이지를 보여주는 경쟁사와 달리, 필요한 정보를 바로 읽어볼 수 있도록 검색 정보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제공한다. 현재 AI 1초 요약은 일부 키워드에 시범 적용되기 시작했다. 또 서비스 안정화와 사용성 검증을 거쳐 점차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트에이드는 AI 1초 요약의 품질을 유지하고 줌 이용자의 무료 이용을 위해 다양한 대형 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해 자사 검색 엔진에 결합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쇼핑, 여행, 금융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제별 AI 검색 서비스를 줌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생활밀착형 AI 검색 기능을 강화해 필수적인 AI 포털로 줌을 키우면서 이스트에이드의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AI 검색 요약 기능을 국내 포털 최초로 줌이 도입해 검색 과정의 불편함을 줄임과 동시에 신뢰성 높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포털 줌에 AI를 접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자사가 AI 디자인(AI Design)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39장유미

엔비디아, 오디오 생성·수정하는 모델 개발…"출시는 아직"

메타, 오픈AI에 이어 엔비디아도 오디오와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한다. 26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새 AI 모델 '푸가토(Fugatto)'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주로 음악, 영화, 비디오 게임 제작자 대상으로 개발됐다. 오픈소스 음성 데이터로 학습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푸가토에게 원하는 음향 효과나 음악을 문자로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푸가토는 앞서 공개된 메타, 오픈AI의 모델처럼 오디오를 생성할 뿐 아니라 수정까지가능하다. 예를 들어 피아노로 연주된 선율을 사람 목소리로 변환하거나, 음성에 사용된 톤이나 감정을 바꿀 수도 있다. 엔비디아 브라이언 카탄자로 응용딥러닝 연구부사장은 "지난 50년 동안 합성 오디오를 생각해 보면 음악 품질이 성장했다"며 "생성형 AI는 음악과 비디어 게임, 창작자들에게 새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푸가토 출시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람 음성이나 음향을 생성·수정하는 기능을 갖춘 만큼 윤리적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다. 앞서 오픈AI와 메타도 오디오나 비디오를 생성하는 모델을 소개한 바 있다. 엔비디아처럼 이를 출시하지는 않은 상태다. 엔비디아 브라이언 카탄자로 응용딥러닝 연구부사장은 "모든 AI 기술은 예상치 못한 것을 만들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이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기 위해 당장 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외신에 밝혔다.

2024.11.26 09:21김미정

한국레노버, 구글코리아와 부산서 '에듀 토크 콘서트' 진행

한국레노버는 최근 구글코리아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현직 교사 대상으로 '에듀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교육 업계 최신 트렌드 및 전문가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진행했다. 양사는 구글에서 바라보는 '교육의 미래' 세션, 레노버와 구글코리아가 2021년부터 전국 8개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젝트 '알버스' 등을 소개했다. ▲교실 속 경험을 통한 경제와 금융 교육(옥효진 광안초 교사) ▲산티아고 디지털 네이티브 순례자의 이야기(전제민 코칭상담심리사) ▲시각장애인 선생님의 장애 공감 교육(류창동 중암중 교사) ▲AI 시대의 주요한 관전포인트(미키 김 액트투벤처스 대표) 등 각급 학교 현직 교사를 포함한 발표도 진행됐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내년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로 미래 교육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교사와 학생 모두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09:20권봉석

AI 챗봇 응답, '이것' 적용 시 더 정확…앤트로픽, 新 기준 제시

최근 빅테크들로부터 대규모 자금 유치 행진을 벌이고 있는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비서를 데이터가 있는 시스템에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2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더 우수하고 관련성 높은 응답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을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MCP를 사용하면 앤트로픽뿐 아니라 모든 모델이 비즈니스 도구 및 소프트웨어와 같은 소스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작업을 완료하고, 콘텐츠 저장소 및 앱 개발 환경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앤트로픽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AI 비서가 주류로 채택됨에 따라 업계는 모델 기능에 막대한 투자를 해 추론과 품질의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며 "그러나 가장 정교한 모델조차도 정보로부터 고립돼 정보 사일로와 레거시 시스템 뒤에 갇혀 제약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새로운 데이터 소스에는 고유한 맞춤형 구현이 필요하다"며 "이 때문에 진정한 커넥티드 시스템을 확장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MCP는 개발자가 데이터 소스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간의 양방향 연결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을 통해 표면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개발자는 'MCP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노출하고 명령에 따라 해당 서버에 연결하는 'MCP 클라이언트'를 구축할 수 있다. 앤트로픽과 블록(Block), 아폴로(Apollo) 등의 기업들은 이미 MCP를 시스템에 통합했다. 레플리트(Replit), 코디움(Codeium), 소스그래프(Sourcegraph)를 포함한 개발 툴링 회사들은 자사 플랫폼에 MCP 지원을 추가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각 데이터 소스에 대해 별도의 커넥터를 유지 관리하는 대신 개발자는 이제 표준 프로토콜에 대해 구축할 수 있다"며 "생태계가 성숙해짐에 따라 AI 시스템은 서로 다른 도구와 데이터 세트 사이를 이동할 때 컨텍스트를 유지해 단편적인 통합을 보다 지속 가능한 아키텍처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플랜' 가입자는 MCP 서버를 통해 회사의 클로드 챗봇을 내부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앤트로픽은 구글 드라이브, 슬랙, 깃허브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위한 사전 구축된 MCP 서버를 공유했다. 또 조만간 전체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프로덕션 MCP 서버를 배포하기 위한 툴킷도 제공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MCP를 협업 오픈 소스 프로젝트 및 생태계로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컨텍스트 인식 AI의 미래를 개발자들과 함께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MCP는 이론적으로 좋은 생각처럼 들린다"면서도 "그러나 오픈AI와 같은 경쟁사들 사이에서 많은 견인력을 얻을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MCP가 앤트로픽이 주장하는 것 만큼 유익하고 성능이 좋은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주장을 뒷받침 할 벤치마크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26 09:19장유미

트렌드포스 "올해 노트북 출하량 전년比 3.9% 성장 전망"

올헤 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작년 대비 3.9% 늘어난 1억 7천400만 대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지난 25일 내놓은 전망치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노트북 시장은 높은 금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겪었고 내년에는 미국 대선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금리 인하 등으로 전체 출하량이 올해 대비 4.9% 증가한 1억 8천300만 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기업 시장 수요는 정리해고와 글로벌 경제 불안 등으로 위축됐지만 내년에는 금리 인하 등으로 올해 대비 7%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 소비자 수요는 올해 보급형 모델에서 내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구글 크롬OS 기반 크롬북은 올해 북미 교육기관 수요와 신흥 시장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했고 내년에는 일본이 진행하는 디지털 교육 정책 '기가스쿨 2.0' 프로젝트로 출하량이 8%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현재 노트북 전체 출하량 중 89%를 생산한다. 트렌드포스는 "베트남과 인도 등으로 생산 국가를 분산하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지만 완전한 공급망 구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11.26 09:00권봉석

순토, 골전도 이어폰 '아쿠아' 출시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는 수영 운동 기록 분석이 가능하고 물 속에서도 음악 플레이가 가능 골전도 이어폰 '순토 아쿠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순토 아쿠아는 물속에서 음악을 들으며 외부 상황을 인식하게 해주면서 수영에 대한 세부 정보를 순토 앱에서 보여준다. 수영 모드를 사용하면 물 속에서 수영 자세와 헤드 피치, 호흡 빈도, 글라이드 시간과 수영 거리를 분석한다. 목 피로와 이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점프 테스트를 사용해 근육 피로까지 측정한다. 일상에서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32GB 내장 메모리로 MP3를 저장해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들 수 있다. 음악 파일은 별도 프로그램 없이 USB-C 타입 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해 바로 저장할 수 있다. 완충 시 10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파워뱅크를 통해 최대 20시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10분 충전으로 3시간, 1시간 충전으로 완충할 수 있는 퀵차저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은 IP68 방수등급을 지녔다. 티타늄·실리콘 블렌드 소재로 견고한 구조를 갖췄다. 무게는 35g다. 영하 20도부터 영상 60도 환경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최대 시속 30km까지 풍절음 차단이 가능해 러닝이나 사이클링 스포츠 활동 중에도 선명한 통화 음질을 지원한다. 두손이 자유롭지 못한 스포츠 활동 중에도 머리 움직임으로 제어할 수 있는 헤드 무브먼트 콘트롤을 지원한다. 순토 아쿠아는 라임 블루, 올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2024.11.26 08:34신영빈

코리넥스, 2024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기업 331위에 올라

352% 매출 성장은 제품 제공 확대,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그리드 플렉시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 시장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밴쿠버,브리티시컬럼비아,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 -- 코리넥스(Corinex)는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하는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미디어, 통신, 생명과학, 핀테크, 에너지 기술 기업 500대 기업 순위인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Deloitte Technology Fast 500™)에서 331위를 차지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코리넥스는 이 기간 동안 352% 성장했다. CORINEX Winner of Deloitte Fast 500 North America Award 코리넥스 최고경영책임자 피터 소보트카(Peter Sobotka)는 E.ON UK, E.ON 그룹 이노베이션스( E.ON Group Innovations) 그리고 코리넥스의 혁신적인 협력을 통한 코리넥스의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인 그리드 플렉시빌리티 솔루션 출시와 독일 전역에서의 그리드 비지빌리티 솔루션 확대가 동사의 놀라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스트롬네츠 함부르크(Stromnetz Hamburg)와 레겐스부르크 네체(Regensburg Netze)와 같은 주요 스타트베르케(Stadtwerke)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최근 독일 시장에서의 판매와 설치도 포함된다. 소보트카는 "코리넥스는 전 세계 그리드의 제약을 해결하고 저탄소 기술(LCT)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가치 제안을 제시한다"면서 "이 문제의 해결은 유틸리티 회사, 소비자, 그리고 저탄소 기술 제공자들에게 필수적이다. 이는 빠른 LCT 연결을 통해 그리드를 보호하고, 신속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며, 전 세계 정부들이 탈탄소화 노력을 진전시키는데 핵심인 소비자들의 대규모 참여를 촉진한다. 우리의 솔루션은 어떠한 규제 환경과 에너지 시장 설계에서도 설치될 수 있으며, 새로운 시스템으로 혹은 기존 저전압 인프라를 개조하여 공급될 수 있다. 우리는 고객들과 직접 협력하고, 엑센추어(Accenture)와 E.ON을 포함한 기술 파트너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우리 솔루션들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진화하는 에너지 지형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미국 기술 부문 부회장 스티브 파인버그(Steve Fineberg)는 "우리는 혁신을 적극적으로 견인하는 기업들을 30년 동안 축하해왔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여전히 성장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핀테크 산업은 올해 리스트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생명과학 산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면서 "특히, 올해는 우리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비상장 기업들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의 수상 기업들은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축하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 & 투시 파트너이자 딜로이트 감사 및 보증 업무 부문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분야 리더 크리스티 시몬스(Christie Simons)는 "올해의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 리스트에는 혁신하고 전환하며 현상황을 돌파하는 기업들이 선두에 서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30년 역사를 축하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면서 "올해 수상 기업들은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미래 발전에 대한 놀라운 일관성을 보여 왔다. 올해 수상사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지금은 놀라운 혁신의 시기"라고 말했다. 2024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500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은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장 및 비상장의 기술, 미디어, 통신, 생명과학, 핀테크, 에너지 기술 기업들의 순위를 제공한다.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 수상사들은 회계연도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기업들이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회사 사업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며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제품들에 자신만의 지적 재산 또는 기술을 소유해야 한다. 기업들은 기준 연도 사업 매출이 5만 달러 이상이며 현재 연도 사업 매출은 5백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이 외에도 기업들은 최소 4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북미에 본사가 있어야 한다. 코리넥스 코리넥스는 전 세계 에너지 분배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전력선 브로드밴드(BPL) 기반의 그리드 비지빌리티와 플렉시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동사 제품들은 저탄소 기술(LCT)의 대규모 적용을 가속하고, 전력 인프라를 자동화하며, 그리드를 동적이고 지능적인 에너지 시스템으로 변환한다. 딜로이트 딜로이트는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의 90%에 가까운 기업들과 미국에 본사가 있는 8,500개 이상의 비상장 기업들을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들 다수에 업계 최고의 감사, 컨설팅, 세무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 딜로이트는 보다 공평한 사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만들어 냄으로써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비즈니스 통찰력, 기술 우위, 전략적 기술 제휴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통합하고 활용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걸쳐 있는 우리 고객들이 미래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조언한다. 딜로이트는 우리 고객들의 가장 중요한 시장에서 그들에게 서비스하는 전 세계 최대의 전문가 서비스 네트워크에 속해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75년 이상 서비스해온 우리의 회원사 네트워크는 150개 이상의 국가와 영토에 진출해 있다. 전 세계 약 46만 명의 직원들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연결되어 있는지는 www.deloit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딜로이트는 영국의 비상장 보증 유한 회사인 딜로이트 투시 토마츠(Deloitte Touche Tohmatsu Limited) ("DTTL"), 그 회원사들과 그들과 관련된 기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지칭한다. DTTL과 그 각각의 회원사는 법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독립적인 조직이다. DTTL ("딜로이트 글로벌"로도 지칭)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딜로이트는 DTTL의 미국 회원사들 중 하나 혹은 그 이상, 미국에서 "딜로이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회원사들의 관련 조직들과 그들의 계열사들을 지칭한다. 특정 서비스들은 공인 회계 규칙과 규정에 따라 고객을 증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 회원사들로 구성된 전 세계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 자료는 www.deloitte.com/about에서 입수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68/Corinex_Communications_Corinex_Ranked_Number_331_Fastest_Grow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67/Corinex_Communications_Corinex_Ranked_Number_331_Fastest_Growing.jpg?p=medium600

2024.11.26 00:10글로벌뉴스

로열 캐나디언 민트, 2024년 3분기 손익 실적 보고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 ("민트")는 동사의 활동 그리고 향후 12 개월 동안 동사의 사업과 기대치에 영향을 미칠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한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시장이 계속 변화하는 상황에서 민트는 다각화된 구조와 유연한 사업 전략 덕분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재무 결과는 www.mint.ca 에 나와 있는 민트의 연간 사업 보고서와 함께 읽어야 한다. 달리 명시되지 않는 한 모든 금액은 캐나다 달러로 표시된다. 재무 및 사업 운영 하이라이트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은 목표치를 상회했으며 2023년 수준보다 높았다. 금 시장 가격 상승 및 해외 유통량 증가에 고정 비용 감소가 맞물린 것이 전 분기 대비 증가의 주요 동력이었다. 이러한 증가는 전 세계 금괴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둔화로 인한 예상보다 낮은 금괴 거래량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민트는 2024~2028년 기업 계획에 명시된 2024년 재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민트 경영진은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결 매출은 2024년에 2억 5,270만 달러로 감소했다(2023년 - 3억 6,060만 달러). 귀금속 사업 매출은 2024년 2억 1,760만 달러로 감소했다(2023년 - 3억 2,840만 달러) • 금괴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38% 감소한 10만 6,100 온스를 기록했으며 (2023년 -17만 100 온스), 은괴 거래량은 20% 감소한 270만 온스를 기록했다(2023년 -340만 온스). • 금과 은 시장 가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7%, 23% 상승했다. • 2023년 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위 기간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수집용 제품 판매는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2024년 유통 사업 매출은 3,510만 달러로 증가했다(2023년 - 3,220만 달러). • 해외 유통 사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7% 증가했으며, 이는 2023년에 비해 2024년에 생산 및 출하된 물량이 증가한 것을 반영한다. • 캐나다 주화 유통 제품과 서비스 매출은 재무부와의 양해각서에 따라 재고를 보충하는 데 필요한 주화가 줄어들고 프로그램 수수료가 낮아지면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 전체적으로 운영 비용은 주로 컨설팅 및 인건비 절감 계획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7% 감소한 2,830만 달러를 기록했다(2023년 - 3,600만 달러). 연결 실적 및 재무 성과 (단위: 백만) 13주 종료 39 주 종료 변동 변동 2024년9월 28일 2023년 9월30일 $ % 2024년9월 28일 2023년 9월 30일 $ % 매출 $ 252.7 $ 360.6 (107.9) (30) $ 861.2 $ 1,841.8 (980.6) (53) 기간 이익(손실) $ 5.7 $ (5.8) 11.5 (198) $ 24.1 $ 15.0 9.1 61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1 $ 1.4 $ (8.7) 10.1 (116) $ 12.3 $ 23.4 (11.1) (47)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마진2 0.6 % (2.4) % 1.4 % 1.3 % (1)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은 비 GAAP 재무 수치이다. 해당 기간의 이익에서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으로 조정된 금액은 민트의 2024년 3분기 보고서 13페이지에 들어 있다. (2)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마진은 비 GAAP 재무 수치이며, 그 계산은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을 기준으로 한다. 시점 2024년 9월 28일 2023년 12월 31일 $ 변동 % 변동 현금 $ 58.4 $ 59.8 (1.4) (2) 재고 $ 71.5 $ 68.8 2.7 4 자본 자산 $ 174.2 $ 173.0 1.2 1 총 자산 $ 376.8 $ 380.4 (3.6) (1) 운영 자본 $ 99.2 $ 97.8 1.4 1 민트는 기업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사의 계속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사의 전 세계 공급망 및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민트는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와 기타 외부 사건 등이 동사의 2024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민트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동사의 기업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계속 완화하고 있다. 민트의 2024년 3 분기 보고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려면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민트, 동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과 비 GAAP 재무 수치 본 수익 발표 자료에는 제공된 위치에 명확하게 표시된 비 GAAP 재무 수치가 들어 있다. 비 GAAP 재무 수치는 국제 재무 보고 기준(IFRS)에 따라 표준화되지 않았으며, IFRS에 따라 보고하는 다른 기업들이 공개하는 유사한 재무 수치와 같지 않다. 본 수익 보도 자료에는 민트의 목표, 계획, 전략, 미래 성장, 사업 운영 결과, 실적 및 사업 전망과 기회에 대한 경영진의 기대를 반영하는 미래 예측성 언급이 들어 있다. 미래 예측성 언급은 전형적으로 '계획한다', '예상한다', '기대한다', '믿는다', '추정한다', '의도한다' 및 기타 유사한 표현과 같은 단어나 문구로 식별된다. 이러한 미래 예측성 언급은 사실이 아니며, 예상 성장률, 사업 운영 결과, 실적, 사업 전망 및 기회(가정)에 관한 추정일 뿐이다. 경영진은 이러한 가정들이 이용 가능한 정보에 근거한 합리적인 것이라고 간주하지만, 부정확한 것으로 판명될 수도 있다. 이러한 미래 결과에 대한 추정은 실제 결과를 민트가 예상하는 것과 크게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인에 따라 좌우된다. 이러한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인에는 민트의 2023년 연간 사업 보고서의 경영진 설명 및 분석 자료의 실적 섹션에 들어 있는 리스크 항목 외에도 2023년 12월 31일에 마감된 민트의 감사 연결 재무제표의 금융 상품 및 재무 위험 관리의 주 9에 명시된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본 수익 보도 자료에 들어 있는 미래 예측성 언급은 2024년 11월 20일 현재 시점에 한해 유효한 것이며 민트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상황의 변화 또는 이 날짜 이후의 어떤 기타 사유를 반영하여 이러한 언급을 공개적으로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상세 정보 문의처: Alex Reeves, 공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 전화: (613) 884-6370, reeves@mint.ca

2024.11.26 00:10글로벌뉴스

대동, 농기계 커넥티드 서비스 해외 런칭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업계 최초로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농기계 커넥티드 서비스인 '카이오티 커넥트' 앱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동은 국내 농업 시장을 겨냥해 2021년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트 앱을 오픈했다. 이 앱을 농업 AI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능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업계 최초로 농업용 챗 GPT 서비스 'AI 대동이'를 비롯해 맞춤 영농 정보 서비스, 농업 정보 커뮤니티 등을 선보이고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가별 농업 환경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업 AI 비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 ▲농업 거대언어모델(LLM) 챗GPT 서비스 'AI 카이오티(KIOTI)'를 이용 가능한 '카이오티 커넥트'를 북미에 먼저 선보였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는 총 5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관제와 차량관리로 고장을 사전 예방하고 소모품 교체 등 정기적인 관리로 트랙터의 성능 및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작업일지로 작업 시간, 이동 거리, 연료 소모량, 작업 내용 등의 트랙터 작업 내역을 데이터화해 효율적인 작업 계획을 수립할 있다. 안심구역 및 시간설정, SOS 긴급 호출은 트랙터 도난이나 전복 사고 발생 시 작업자가 지정한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를 발송 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는 농기계 고장 증후 발생 시 서비스 기사가 현장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을 할 수 있어 수리 시간과 비용 손실을 줄인다. AI KIOTI는 농업 데이터 기반의 전문성 있는 사용자 맞춤 농작업 정보를 시간, 장소 상관없이 실시간 제공한다. 대동은 트랙터 및 농기계 관련 정보를 학습시켜 내년 1분기 농기계 사용 및 점검 관리에 대한 답변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HX, RX 등 60~140마력의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 중심으로 커넥트 앱 사용 권한을 우선 제공하며, 내년 말까지 북미, 유럽 수출하는 트랙터 전 기종에 채택할 예정이다. 대동은 북미시장 내에서 글로벌 탑티어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커넥티드 서비스는 물론 AI 기반 카이오티까지 차별화해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선호도 및 충성도가 증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품·서비스 매출 증가와 사용 만족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준식 대동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고객의 제품 사용 환경에 맞춰 차별화된 농기계 관리·정비 서비스가 가능해지기에 사용 만족도 및 브랜드 충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커넥트는 대동이 글로벌 미래농업 회사로 성장하는 첫 걸음이며 이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정밀농업 등 다양한 미래농업 기술을 해외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0:05신영빈

한국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 아시아에서 가장 높아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가 구매력 평가 기준(Purchasing Power Parity, PPP)으로 싱가포르,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을 제치고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기술직, 관리직, C-레벨 포함) 연평균 급여는 구매력(PPP) 평가 기준 10만7969달러로 싱가포르($PPP 9만8718), 홍콩($PPP 9만7898), 호주($PPP 6만8179), 대만($PPP 6만7569), 일본 ($PPP 5만9577)보다 높았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는 25일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 비교 및 시사점'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시아 국가들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향후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 포지셔닝을 제시했다.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 연평균 급여를 세부적으로 보면, 기술직은 PPP 7만5017달러, 관리직은 PPP 12만3541달러, C-레벨은 PPP 20만5304달러 수준이다. 급여를 단순히 미국 달러(US$)로 환산해 비교하면 한국은 US달러 6만9553으로 호주(US$ 7만211)보다는 낮지만 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 일본보다는 높았다. 이는 한국의 디지털 산업이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한 높은 보상을 제공하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급여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정산연)의 이번 보고서는 ASOCIO(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가 지난 8일 발간한 'ASOCIO Talent Development & Landscape 2024' 내용을 분석한 것으로, ASOCIO는 페이스케일(Payscale)사로부터 아시아 대양주 19개국의 급여 데이터를 제공받았다. 페이스케일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보상 관련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회사다. 조사 대상이 된 디지털 전문인력은 11개 디지털 분야의 61개 디지털 관련 직업 종사자로, 기술직(Technical), 관리직(Managerial), 그리고 C-레벨) 3개 직위로 분류했다. 정산연은 이번 조사 분석의 의미에 대해 첫째, 한국의 디지털 전문인력 급여가 아시아 국가 대비 높다는 것이 실제 데이터를 통해 증명되었고 둘째,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제시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보고서는 국가별 디지털 전문인력의 상위 10% 급여도 비교했는데, 조사대상 19개국 중 한국의 상위 10% 디지털 전문인력의 연평균 급여는 PPP 13만2393달러로 일본($PPP 107,353)보다 높고, 싱가포르, 홍콩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급여가 가장 낮은 국가는 네팔과 방글라데시로, 한국 상위 10% 급여의 약 5~7배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이러한 격차는 신흥국이 상위 인력 유치 경쟁에서 선진국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의 C-레벨 상위 10% 급여는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디지털 기술 산업에서 고위직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하며, 한국에서는 기술직과 관리직의 상위 10% 급여 격차가 크지 않지만, 신흥국에서는 상위 직급으로 갈수록 급여 차이가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는 한국이 높은 급여 수준과 경쟁력 있는 임금 구조를 보유하고 신흥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불균형을 보여 글로벌 디지털 기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밝히고 인건비 압박 속에서 지속적인 디지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급여 상승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첫째, 관리직 및 C-레벨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은 기술인력에 대한 급여 경쟁력 강화 둘째, 디지털 기술 인력 대상으로 한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 도입 및 신흥국 인재를 위한 한국 내 취업지원(비자발급간소화, 정책지원금 제공 등) 등 신흥국 인재 유치 활성화 셋째, 첨단기술 및 혁신 스타트업 지원 등 국내 디지털 산업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재편 넷째, 신흥국 기술 인력 아웃소싱 확대가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2024.11.25 20:41방은주

'컴업 2024', 해외 40여국 150여 스타트업 참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서 '컴업(COMEUP) 2024'의 시작을 알리는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으로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컴업 2024'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해외 40여개국의 150여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참여한다. 올해 컴업 슬로건은 스타트업이 국가·기술의 경계를 넘어 전세계 혁신을 주도한다는 의미의 'Innovation Beyond Borders'다. 딥테크, 인바운드, SIS(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를 세부 주제로 컨퍼런스, 피칭,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은 그간 컴업이 개최되었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떠나 코엑스로 이동해 2배가 넘는 공간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주요 특징을 보면 첫째, 해외 스타트업 참여를 확대했다. 정부 순방, 해외 전략 행보 및 ODA 성과를 컴업과 연계하여 UAE, 일본, 우간다, 콜롬비아 등 총 40여개국 150여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이 전시, 피칭,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UAE, 일본, 인도 등이 국가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ODA를 통해 한국의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우간다, 콜롬비아도 별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아프리카 개발은행도 컴업에 참여해 아프리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현장에 방문한 해외스타트업을 위한 인바운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한국의 주요 창업·벤처 정책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그리고 현장에 방문한 해외 스타트업에게 비자 발급 및 한국 정착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외국인 창업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외국인 창업가에 총 40만 달러 규모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셋째, 벤처·스타트업의 탄소중립 관련 이해도를 높이고, 딥테크 기업과 대기업 간 탄소중립 분야 협업 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특화 세션도 마련한다. 'SIS(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 컨퍼런스를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및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의 육성 방향을 논의한다. 그리고 대기업과 협업 중인 딥테크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관을 마련해 기후테크 분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사례를 알리고,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리버스 피칭과 밋업도 함께 진행한다. . 넷째, 글로벌 투자자와의 교류를 확대했다.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컴업 연계 행사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SKY31 컨벤션에서 'K-Global Venture Capital Summit 2024'이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VC 및 스타트업 130여명이 참여하여 피칭,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섯번째, 다양한 연계 행사를 마련했다. 중기부를 비롯해 10개 정부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과 도전적 의지로 혁신을 만들어온 모범 벤처·창업기업들을 시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한 벤처·창업 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도 컴업과 연계해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딥테크'를 키워드로 총 24개의 컨퍼런스 세션을 운영하며, 키노트 스피치에는 최근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사우디 아람코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와에드 벤처스에서 투자를 유치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와 와에드 벤처스 관계자가 함께 연사로 나서며, 우주 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총 150여개 전시부스에는 약 260여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고, 올해는 일반 참관객의 국내외 딥테크 분야 혁신 기업·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딥테크 기술별 전시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컴업 2024'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서 국내외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컴업을 통해 전세계 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혁신의 모습과 스타트업의 혁신이 만들어 내는 미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컴업이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업 2024'는 누구나 컴업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024.11.25 19:27방은주

"구글, 20년간 韓 법인세 19.3조원 냈어야"

구글이 지난 20년간 한국에 실제로 내야 할 법인세 규모가 최대 19조3천억원에 달할 것이란 학계의 분석이 나왔다. 실제 예상 매출을 고려한 추정치인데, 실제 매출 대비 한국에 납부하는 세금이 30분의 1에서 7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다시 제기될 전망이다. 전성민 가천대 교수는 25일 국회서 열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조세회피 관리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지난해 구글코리아의 매출은 최대 12조1천350억원, 납부해야 할 법인세는 5천1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의 감사보고서 기준 지난해 매출은 3천635억원, 법인세는 155억원이다. 구글이 직접 발간한 경제효과보고서 '알파베타'와 회사가 공개한 감사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IT 산업 성장률 ▲국내 경제 성장률 ▲구글코리아 영업수익 성장률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계산한 추정치다. 이에 더해 구글코리아가 발간한 '구글과 대한민국' 보고서에서 경제적 가치에 대한 배수를 매출 추정치에 추산하면 지난 20년간 거둔 국내 매출은 최대 242조7천억원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국내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가 매출 대비 납부한 법인세 비율을 계산해보면 구글코리아는 지난 20년 동안 최대 19조3천200억원의 법인세를 냈어야 한다는 뜻이다. 같은 방식으로 넷플릭스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에 대한 매출액과 법인세 추정치도 내놨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국내서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8천233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법인세를 기록했는데, 최대 매출 2조533억원이며 납부해야 할 법인세는 8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넷플릭스는 세무조사 이후 약 800억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현재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대 1조1천9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509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계산됐으나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매출액은 651억원, 법인세 납부는 51억원에 그쳤다. 전 교수는 “각 법인의 2023년 보고 수치는 추정치에 비해 수십배 가량 과소 보고된 것으로추정된다”며 “구글코리아와 넷플릭스코리아는 연간 매출 추정치 최대치 기준으로는 대기업으로 규정하는 자산총액 연간 2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로 간주해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2024.11.25 19:03박수형

  Prev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챗봇 '과잉 공감' 경계해야"…나르시시즘·망상 키울 수도

'보안 올림픽' 4연승 박세준 "K-보안, 글로벌로 가야"

공공 클라우드 전환 앞장서는 美정부…한국은 '제자리걸음'

李대통령 "국정운영 중심에 언제나 국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