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コ「ADGO99」コ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52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 파도 올라탄 TSMC, 올해만 43조원 넘게 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의 올해 인공지능(AI) 매출이 1조 대만달러(약 43조6천억원)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7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익명 소식통을 통해 TSMC가 AI 실적이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AI 칩 제조업체 AMD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맞춤형 AI 칩 주문 투자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5천억 달러(약 718조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수혜를 반영한 해석이다. AI 가속기용 데이터센터 등 대형 인프라 건설 사업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해당 소식통은 회사의 AI의 관련 매출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TSMC는 올해 AI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소식통은 TSMC의 AI 관련 매출이 지난해 약 4천341억 대만달러(약 18조9천억 원)에 달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 2배인 8천683억 대만달러(약 37조9천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한편 웨이저자 TSMC 회장은 23일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열린 한 강의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 건설과 관련한 어려움을 밝혔다. 웨이 회장은 당시 고순도 반도체 황산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려면 대만보다 5배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대만에서 미국 LA 항구를 거쳐 애리조나 공장으로 육로 수송하는 비용이 저렴했다고 전했다.

2025.01.27 15:04신영빈

아크릴 "올해 해외 사업 주력···AI모델 LLMOps로 고도화"

"오는 3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는 해외사업에 더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1년 3월에 설립된 아크릴은 정부기관, 제조, 국방, 의료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A~Z까지를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 AI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나디아(NADIA)'를 제공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름(A-LLM)'이라는 자체 개발 sLLL도 보유하고 있다. 2023년에 처음으로 매출 100억대를 돌파한데 이어 작년에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200억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와 SK에서 전략적 투자를 2018년 유치했고 코스닥 상장(IPO)을 눈앞에 뒀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예비 AI유니콘 기업'에 뽑혔고, 작년에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AI 50'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자사 주력 제품인 AI종합 플랫폼 '조나단'의 성능을 개선, 기존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m, 기계학습운영)에서 LLMLOps(Large Language Model Operations, 거대언어모델운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LOps'는 기계학습(ML) 워크플로 및 배포를 자동화하고 단순화하는 일련의 관행을 말한다. 기계학습 애플리케이션 개발(Dev)을 ML 시스템 배포 및 운영(Ops)과 통합하는 걸 말한다. MLOps를 사용하면 조직은 ML 수명 주기 전반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표준화할 수 있다. 모델 개발, 테스트, 통합, 릴리스(배포) 및 인프라 관리 같은 프로세스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LLMOps는 LLM의 MLOps 버전이다. 즉, 다루는 대상이 일반 머신러닝(딥러닝) 모델이면 MLOps고, 수많은 매개변수(parameter)와 훈련데이터를 가진 초거대언어모델(LLM)이면 LLMOps라 한다. 아크릴의 LLMOps는 이 회사가 개발한 자체 LLM '아름'을 기반으로 한다. LLMOps로서의 '조나단'은 이미 IEEE 액세스(Access)와 ATC USENIX, 뉴립스(NeuRIPS) 같은 국제 유명 AI학술학회에서 연이어 발표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올해 나올 LLMOps에 대해 "학습 및 추론 기술이 한층 좋아질 뿐 아니라 경쟁제품과 완벽히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드 투 엔드(end-to-end )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플라잇베이스(FlightBase), 오픈소스 LLM의 파인튜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모델베이스(ModelBase), LLM-RAG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서비스베이스(ServiceBase)'를 올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며했다. 아크릴은 '조나단'과 함께 올해 AI기반 헬스케어시스템 '나디아'도 기능을 고도화, '나디아'를 설치한 병원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아크릴은 여러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LLM 시대를 맞아 '아크릴' 이름으로 리더보드 오픈소스 부문 1위를 차지한 sLLM '아름(A-LLM)'을 개발, 출시했다. 박 대표는 "아름 개발로 LLM의 파인튜닝과 성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고 아크릴이 지향하는 헬스케어 부문에 특화한 sLLM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짚었다. 또 아크릴은 '아름'을 이용한 대국민 서비스로 보훈부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 사업을 작년에 수주, 김구 등 독립운동 선구자 3인을 디지털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 통일부가 주관한 대북정보제공 챗봇 서비스도 작년에 성공적으로 론칭, 이 과정에서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LM-RAG 시스템이 갖춰야 할 기술 이슈도 파악했다. 박 대표는 "특히 작년에 자랑스러웠던 건 광화문의 대형 디지털 광고판에 디지털 김구 등 우리 회사가 디지털로 복원한 역사 인물들이 등장한 거 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에 200억 규모 펀드를 조달한데 이어 예비기술평가에서 A를 받았다면서 "현재 본기술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일련의 상장 준비 기반을 마련한 것도 작년에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KAIST 박사 출신이다. 박사 논문 주제가 감성AI였다.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 박 대표는 "국내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사가 보유한 강력한 LLM(제미나이, chatGPT 시리즈)을 앞세워 전방위적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거다. 다만, 국내 경제 상황이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 LLM 비즈니스는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추진력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공공 중심의 LLM 사업이 민간 영역에 긍정적 자극을 주길 기대한다"고 바랐다. 해외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LLM의 명확한 산업적 가치가 아직 정의가 내려졌다고 보기 어렵지만 도입 효과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어 LLM 중심 사업 확산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산업과 학계 모두가 LLM 자체 데이터와 모델 개선을 통한 '학습'에 대한 경제적 효능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방식의 '추론' 기법을 차용한 다양한 LLM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크릴은 올해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계약을 체결해 진행중인 대형 헬스케어 기업이 있는데, 이 곳과는 '조나단'과 LLM 기반 특화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진행중이다. 추후 글로벌 컨퍼런스와 전시회에서 이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업체들과도 '조나단'을 중심으로 한 협력 관계를 확장해 지능형 홈 디바이스와 엣지 서버 를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을 위시로 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다양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크릴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박 대표는 "앞으로 파트너십을 싱가포르로 확장해 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면서 "유럽은 이미 구축한 우즈베키스탄 등을 활용해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AI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아크릴은 2017년부터 협력 관계를 가져온 파인헬스케어를 인수, 두 회사간 시너지 체계를 구축하며 구성원이 120여명으로 늘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에 인사 조직을 강화했다. 특히 2023년에 이어 2024년말에도 박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 사내 교육을 40시간 시행했다. 인공지능 기업으로서 구성원들이 고민해야 할 이슈를 함께 나누고 공유해 사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대중에게 AI를 쉽게 설명해주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외진 골목'이라는 유튜브를 약 10개월전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 유튜브 중 '당신이 모르는 애플의 숨겨진 계획 4가지'라는 제목의 '외진 골목' 유튜브는 1800회가 넘는 조회수룰 기록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외진골목'을 3월분까지 촬영했다는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아크릴은 코스닥 상장(IPO)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작년 12월에 예비 기술평가를 진행해 A등급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여러 보완을 거쳐 현재 본기술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박 대표는 "큰 이슈가 없으먄 3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면서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프라이빗(Private) LLM을 가장 손쉽게 상용화할 수 있는 국내 대표 LLMOps를 보유한 기업으로 최초로 상장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AI전문기업(AI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국내에 2000곳이 넘는데 이중 돈버는 AI기업은 드물다. 박 대표는 "아크릴은 돈을 벌고 있다"면서 "돈 버는 AI기업은 사용자 가치를 전달하는 AI기업이 받는 '표창장'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런 표창장을 받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원하는 AI 기술을 적시에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박 대표는 "아크릴은 최고의 기술을 지양하지만, 그보다 우선 순위는 '필요한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을 빨리 전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다. 즉 '고객이 돈을 벌게 만드는 것'이 우리 목표이며, 아크릴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수익 구조속에 자연스럽게 머무는 것이 미션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도 내놨다. '인공지능 G3' 같은 표어보다는 '인공지능 산업생태계가 강한 G3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돈버는 AI 기업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강국이 될 것"이라면서 "K-챗GPT, K-제미나이 같은 LLM들이 강국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가 강국을 만든다. 이에 집중해야 한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규제, 표준, 지원이 많아져야 'AI 3대 강국 코리아'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고객사에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박 대표는 "인공지능과 LLM 기술이 고객을 당장 변하게 하거나, 강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 거다. 그러나 '고객의 변화'가 시작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은 확실하다"면서 "이는 비행기가 타자마자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지만 가장 빨리 도착시켜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아크릴의 주력 AI제품)'은 고객의 변화를 향한 의지를 늘 응원하며 더 높고 빠르게 날 수 있는 고객만의 '탈 것'이다. 비행할 할 준비가 됐으면 어서 '조나단'을 만나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1.27 14:30방은주

[이유IT슈] 사우디는 왜 배터리 광물에 눈독 들이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가스 기업 아람코는 올해 초 광물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핵심 광물로 꼽히는 리튬 사업에 뛰어든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만 이용할 수 있는 신도시 '네옴' 프로젝트도 그 일환이다. 신성장산업 발굴이 절실한 사우디가 광물 사업에 뛰어든 것은 리튬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광물이기 때문이다. 리튬 가격은 배터리 단가를 좌우하며, 배터리 관련 업체 수익성과 전기차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안정적인 리튬 확보를 위해 배터리 셀 제조 기업과 완성차 업체들은 광산 기업과 합작투자를 하거나 광산을 직접 매입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로)로 리튬 산업도 위기를 맞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 성장할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현재 세계 리튬 시장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지만, 엑손모빌, 옥시덴털 등 전통 에너지 기업들이 리튬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판도가 예고되고 있다. 아람코는 광물 탐사·생산을 위해 사우디 국영 광산 기업 마덴과 합작사(JV)를 설립했다. 국내에서 확인된 고농도 리튬 매장지에서 오는 2027년 부터 상업성 있는 리튬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하에 매장된 염수를 끌어올려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은 석유 시추 작업과 비슷하다. 아람코는 후발주자지만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만큼 수십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빠르게 상업 생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렇다면 아람코를 비롯한 석유 공룡들의 리튬 사업 진출은 국내 배터리 업계에 득일까 실일까. 업계는 이들의 리튬 사업 진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고 평가한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리튬 조달 체계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은 국내 배터리 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와 가격 변동 리스크 완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유 기업들이 리튬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경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원가 압박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우디 등에서 양질의 리튬을 싸게 공급한다는 전제 하에 내려진 관측이다.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차전지PD는 "사우디가 얼마나 농도 높은 리튬을 생산해느냐에 따라 배터리 업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것"이라며 "리튬 광산은 전 세계에 많지만 얼마나 높은 농도의 리튬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에서 발견하고 생산한 광물의 퀄리티와 상업성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1.27 13:26류은주

귀성길 배터리 걱정 끝…벨킨 '트래블 충전 솔루션'

명절 맞이 고향 방문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장거리 이동이나 외출 시 스마트 기기 충전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에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트래블 충전 솔루션' 6종을 제안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의 충전기를 각각 챙기다 보면 짐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벨킨의 신제품 2종은 가방 속 공간 차지를 줄여주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벨킨 Qi2 2in1 15W 마그네틱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패드형 충전기다.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공간 절약을 동시에 잡았다. 아이폰은 물론 Qi2 호환 기기를 최대 15W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까지 최대 3개의 디바이스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벨킨 Qi2 3in1 15W 마그네틱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도 선보였다. 제품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됐다. 각도 조절이 가능해 영상 시청 및 스탠바이 모드 활용이 용이하다. 깔끔한 보관을 위한 전용 여행용 케이스도 기본 제공된다. 설 연휴 동안 비행기나 열차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TSA 국제 운송 규정을 준수해 기내 반입이 가능한 벨킨의 보조배터리를 추천한다. 벨킨 C타입 케이블 일체형 20W 1만mAh 보조배터리는 내장형 USB-C 케이블이 포함됐다.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최대 20W의 강력한 출력을 지원한다. 운전 중 스마트폰 충전이 필요하다면 벨킨 부스트업 맥세이프 15W 차량용 무선 충전기 거치대가 유용하다. 강력한 마그네틱 정렬 기능으로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거치하며, 최대 1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360도 방향과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가로·세로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어 네비게이션 확인이나 핸즈프리 통화에도 편리하다. 여행에서는 휴대성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벨킨의 충전 아이템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벨킨의 2-in-1 Qi2 15W 마그네틱 폴더블 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는 스탠드 모드와 패드 모드로 사용 가능하다. 스탠드 모드에서는 무선 이어폰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휴대할 수 있어 공간을 절약한다. 벨킨 Qi2 15W 5천mAh 마그네틱 보조배터리는 15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줘 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패스스루 기능을 통해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14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2025.01.27 11:07신영빈

삼성 '갤럭시S25'에 재활용 소재 8종 적용...친환경 순환 앞장서

[샌디에이고(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5'에 재활용 소재 8종을 적용하며 친환경 순환과 지속가능혁신에 앞장선다. 아울러 해양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여정으로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사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도 새롭게 시작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AI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샌디에이고(UCSD) 대학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 순환 활동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S25에 ▲전 외장 부품 내 재활용 소재 최소 1종 적용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재활용 코발트 사용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했던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먼저, 갤럭시 S25와 S25 플러스의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제품 전·후면에 재활용 글라스, 측면의 사이드키·볼륨키 및 SIM 트레이에 재활용 알루미늄 등이 적용됐다. 특히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 소재도 일부 포함됐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 배터리에 갤럭시 최초로 재활용 코발트를 사용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번 갤럭시 S25 배터리에는 갤럭시 자체의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코발트를 재활용했다. 지금까지 갤럭시에 사용된 재활용 코발트는 총 200톤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개방적 협력을 통해 구축한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코발트 추출부터 배터리 제조까지 전 공정 UL 인증을 취득했다. 다니엘 아라우조(Daniel Araujo) 삼성전자 MX 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수거한 오래된 갤럭시 스마트폰을 재활용함으로써 갤럭시 생태계의 자원 순환성이 더욱 개선됐다"라며 "수거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배터리를 분리 후 방전 및 파쇄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친다. 이후 화학 작용을 통해 추출한 코발트를 재활용해 갤럭시 S25 배터리에 사용했다. "고 설명했다. 자원 순환 확대를 위해 사업부 간 협업도 강화됐다.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DS)부문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웨이퍼 트레이(Wafer Tray)가 재활용 플라스틱(Polycarbonate) 소재로 재탄생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이드키·볼륨키에 적용했다. 지금까지 웨이퍼 트레이는 총 30톤이 사용됐다. ■ 갤럭시 주요 부품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적용...산호초 복원에도 기여 삼성전자는 지난 십여 년간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적용 확대를 위해 관련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특히 수명이 다하거나 버려져 바다를 떠돌며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폐어망 문제에 주목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정밀한 스마트폰 부품에 쓰일 소재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고, 2022년 갤럭시 S22 시리즈에 해당 소재를 처음 적용한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는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전 제품군으로 폐어망 재활용 소재 적용을 확대해 폐어망 수거 촉진 및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해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 'Coral in Focus'를 통해 해양 환경 보호에서 한발 나아가,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도 기술 혁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를 진행하고 있다. '코랄 인 포커스'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까지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현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된 다수의 산호초 사진은 스크립스(Scripps) 연구소로 전달되어 3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그리고 지역 활동 단체들은 다시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모드인 '오션 모드(Ocean mode)'를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했다. 각 지역 활동 단체들은 작년부터 해당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지에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지 활동가들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오션 모드를 통해 ▲수중 촬영 시 발생하는 과도한 파란색 톤을 줄이고 산호초 본연의 색상을 촬영할 수 있고, ▲셔터스피드 최적화 및 멀티 프레임 영상 처리 기술 기반으로 사진 결과물 내 모션블러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터벌 기능을 활용해서 한 번에 수천장의 고화질 산호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다니엘 아라우조 상무는 "삼성전자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 혁신의 일환으로 폐어망을 시작으로 150톤 이상의 해양 플라스틱을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왔다"며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제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갤럭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트리(Seatrees)의 레아 헤이즈 (Leah Hays) 디렉터는 "해양 생물 터전인 산호초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으로 현지 활동단체들과 활동을 전개하면서 여러 기술의 한계에 부딪혔다"며 "삼성전자가 산호초 복원 활동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이번 프로젝트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밝혔다. 이어 헤이즈 디렉터는 "삼성폰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폰이자 산호초 보호 활동이 전개되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폰이기 때문에 삼성과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 소속 스튜어트 샌딘(Stuart Sandin) 교수는 "산호초 연구에 있어 대량의 고화질 사진 데이터 확보는 매우 중요한데, 모바일 기술이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산호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01.27 11:02이나리

암 관리 솔루션 '루닛케어플러스', 무료 사전 예약

루닛케어가 FACT-G 기반으로 정밀 분석해 개인 목표를 설정, 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루닛케어플러스(Lunit CARE+)'에 대해 선착순 300명 대상으로 무료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현재 국내 암 유병자는 약 260만 명에 달한다. 매년 28만 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전문적인 암 관리 프로그램이 부족해 환자와 가족들이 부정확한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거나 임의로 치료·관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루닛케어는 지난 3월부터 루닛케어플러스를 베타 시범 운영,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루닛케어플러스는 환자 상태를 측정하는 FACT-G 진단을 시작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 및 목표 설정 ▲맞춤형 부작용 및 생활 관리 솔루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및 비대면 관리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루닛케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월 3만9천원의 베이직 플랜을 3개월간 무료 체험권이 제공된다. 암 환자와 보호자라면 정식 오픈 전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올해 상반기다. 박은수 대표는 “루닛케어플러스는 FACT-G 진단과 개인별 목표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에 특화된 플랫폼”이라며 “환자의 맞춤형 스마트 의료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7 08:54김양균

삼성, 갤럭시 AI 테크 포럼 개최...'통합형 AI 플랫폼' 논의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언팩 다음 날인 23일(현지시간) '갤럭시 테크 포럼'를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테크, 헬스 및 지속가능성 관련 다양한 전문가가 참석해 모바일 AI가 그리는 미래 모습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포럼 주제는 갤럭시 AI, 헬스 AI, 홈 AI, 지속가능성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부문 사장 사미르 사맛(Sameer Samat),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부사장 크리스토퍼 패트릭(Christopher Patrick), 스마트홈 표준 단체(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토빈 리처드슨(Tobin Richardson)대표, 전미 지역 보건소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Community Health Center) 큐 리(Kyu Rhee) 회장,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의 해양학 연구소 스튜어트 샌딘(Stuart A. Sandin)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특히 갤럭시 AI 세션에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손쉽고 안전한 AI'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부문 사장 사미르 사맛(Sameer Samat),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부사장 크리스토퍼 패트릭(Christopher Patrick), 크리스 브라우어 런던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업계 리더가 모여 진정한 AI 폰을 만들기 위한 열린 협업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장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AI 사용률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은 사용을 주저한다"며 "S25를 통해 멀티모달 기반의 AI agent를 통한 자연스러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가능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이 런던 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와 지속 연구하고 있는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일상에서 모바일 AI를 자주 사용한다고 답변한 사용자가 약 2배 상승했다. 반면 여전히 조사 대상의 반 이상은 모바일 AI 사용을 망설이는데, 이는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의문', '사용법에 대한 어려움', '개인정보 침해 우려'로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정현 부사장은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편집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갤럭시 S25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앱 간 유기적인 경험과 터치, 텍스트, 음성 및 이미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바일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과 3년 전부터 협업하여 최초의 통합형 AI 플랫폼 'One UI 7'을 구축했다. 또한 퀄컴과 협업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담긴 AI 기능을 더 많이 온디바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강력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개발,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 S25 사용자는 한 번의 명령으로 여러 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나의 관심사 기반 맞춤형 추천 기능인 나우 브리프, 통화 내용 요약 등 일상 속 생산성,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모든 면에서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삼성은 갤럭시 S25와 최초의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에이전트를 결합해, 앱 간 유기적 연동과 멀티모달을 통한 자연스러운 사용 경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도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모바일 AI의 추후 전망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2025.01.26 11:02이나리

인도 모빌리티 시장의 진화, 디지털 전환 물결 타다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에서 디지털 실크로드의 허브로." 굽타 왕조 시대, 인도는 세계 무역의 허브로서 황금시대를 누리던 초강대국이었습니다. 실크로드와 향신료 무역을 통해 경제적 번영을 이루고, 풍부한 자원과 앞선 문명을 기반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우며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수 세기가 흐른 지금, 인도는 지난 10년 여간 평균 8%이상의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경제의 신흥강자로서 '현대판 황금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자동차 산업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SIAM)에 따르면 2023년 인도의 자동차 판매량은 518만 대를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올라섰습니다. 2030년까지 약 600만 대의 판매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 중국이 노동력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던 것처럼 인도 또한 14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인구와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등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의 대규모 투자와 사업 확대가 이어지면서 성장곡선은 더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지난해 10월 인도 현지 법인의 IPO(기업공개)를 마치며 연간 100만 대 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생산능력 증설과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디아,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인도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IT플랫폼 기업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고유의 사회, 경제, 문화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먼저,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인도를 디지털 기반의 사회와 지식 경제로 전환하겠다는 '디지털인디아(Digital India)' 정책이 주요합니다. 인도 정부는 2015년 전 국민이 사용하는 통합결제시스템(UPI) 도입을 시작으로 범국가적인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며 플랫폼 경제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 인도는 14억 명이 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는 2023년 기준 9억 명에 이르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10억 명에 달합니다. 이런 높은 디지털 접근성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라인과 앱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플랫폼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 중산층의 확대와 차량소유가 사회적 지위로 상징되는 풍조, 대중교통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개인 이동 수단에 대한 수요증가는 디지털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이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인도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드룸(Droom), 카24(Cars24), 카데코(CarDekho), 스피니(Spinny)가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성공요인은 전통적으로 복잡하고 신뢰하기 어려운 차량 구매와 거래 과정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드룸은 인도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터플레이스 플랫폼으로, AI 기반의 차량 상태 점검 서비스(ECO)와 중고차 가격 산정 시스템(Orange Book Value, OBV)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큰 만족도를 이끌어 냈습니다. 나아가, 단순히 차량 거래 중개에 그치지 않고 금융과 보험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2021년에는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카24는 중고차 판매 시 시장가격 산정과 차량 소유권 이전,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스피니는 철저한 차량 점검과 환불 정책을 도입해 중고차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에게 열린 새로운 기회의 창" 이러한 인도의 디지털 전환의 흐름은 한국 모빌리티 기업에게도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도는 단순한 자동차 판매 시장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차량 관리, 구독형 서비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곳입니다. 차봇모빌리티와 같이 차량 구매부터 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인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봇모빌리티는 차량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가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적 강점이 있습니다. 인도와 같이 전기차(EV) 및 커넥티드카 시장이 확대되는 국가에서는 이런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현지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해 차량 구독 서비스나 전기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도 정부가 전기차 보급률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전기차 관리 서비스는 미래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지역별로 상이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소형 전기 스쿠터와 전기 삼륜차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인도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차량 구독 서비스로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인도는 현재와 미래를 통틀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시장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빠른 경제 성장,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확장, 그리고 빠른 디지털 전환은 인도를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을 실험하고 성공시킬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모빌리티 기업들이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을 결합해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실크로드를 열어가고 있는 인도의 여정에 한국 기업들의 발걸음이 함께하기를 기대해봅니다.

2025.01.26 09:00이성미

세뱃돈·과태료 사칭 피싱 공격 다양화…"주의 요구"

#. 인천에 사는 회사원 A씨는 설 명절을 맞아 수원에 사는 친척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친척 집 인근에 잠시 주차했다. 선물을 전달한 후 5분 만에 차로 돌아온 A씨는 차 유리에 과태료 통지서가 부착돼 있어 잠시 난감했다. 주차 구역을 착각한 줄 알았던 것이다. 이후 A씨는 통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 했지만 더 당황했다. 알고 보니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QR코드+피싱)'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설 연휴와 연말 정산 시기를 틈타 택배 송장, 카드 오발급, 상품권 지급, 과태료·범칙금 조회 등을 통한 공공기관 사칭과 명절과 관련된 특정 키워드를 활용한 문자사기(스미싱), 큐싱 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미싱과 큐싱 공격은 주로 명절과 같은 특정 시점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세뱃돈', '복주머니' 같은 명절 관련 단어를 포함한 메시지가 사용자들의 경계심을 낮추기 쉬운 점이 악용되는 것이다. 메시지 속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 설치가 진행돼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당하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별도 보고서를 통해 명절 기간의 피싱 공격을 포함한 다양한 악성 위협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절 기간 동안 불법 소프트웨어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이러한 파일에는 악성코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며 명절 특성상 대응이 지연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자극적인 제목으로 유포되는 게시물은 악성코드가 포함된 링크로 연결될 수 있어 방심하지 않고 클릭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 회사는 설 명절에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점을 노리고 가짜 안전거래 페이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페이지는 실제 안전거래 사이트와 매우 유사하게 제작돼 피해자가 속기 쉬운 구조다. 거래를 유도한 뒤 결제를 요구하고 추가 수수료 등을 명목으로 더 많은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설문조사를 가장한 개인정보 탈취 공격도 자주 사용된다. 고가의 경품이나 현금 이벤트를 미끼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해 사용자를 속이는 방식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온시큐어 역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가 시기 대비 악성앱 예방 건수가 2.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명절 시즌 문자나 메신저를 통한 링크 클릭으로 악성앱이 설치되는 경우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용자가 가족 모임이나 선물 안내 메시지 등을 자주 주고받아 경계심이 낮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택배 송장, 청첩장, 카드 발급 안내를 위장한 큐싱도 확산 추세라고 전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 사용자가 설치 버튼을 누르면 바로 악성앱이 깔리는 형태다. 잠시만 주의해 설치를 거부하면 피할 수 있지만 대부분 방심 상태에서 진행해 피해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보안업체들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수칙을 제안했다. 우선 명절 관련 메시지나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는 발신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가 분명치 않으면 의심해야 한다. 특히 고가의 경품 설문조사나 중고거래 안전거래 링크는 사칭 위험이 높아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용도 핵심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M' 같은 모바일 백신 앱을 설치하면 스미싱·큐싱 메시지를 필터링하고 악성 앱 설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공격이 집중되는 명절 시즌에는 이러한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기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스마트안티피싱'은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과 연동돼 악성 앱을 사전에 차단하며 QR코드 스캔을 통한 공격을 2~3초 안에 분석해 막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부가서비스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같은 AI 솔루션들에 힘 입어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해 명절철 피싱 공격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송금이나 선물 결제가 늘어나는 시기에 FDS가 의심스러운 거래를 탐지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거나 자동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식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QR코드를 활용한 큐싱 공격이나 스미싱 메시지는 설 연휴 기간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며 "보안 수칙을 지키고 검증된 보안 서비스를 활용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지인이나 택배를 사칭한 문자나 QR코드 링크 클릭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우리도 스마트안티피싱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도 피싱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1.26 08:25조이환

CGTN: 중국의 춘절

-- 기록적인 민족 대이동과 무형문화유산의 향연 베이징 2025년 1월 25일 /PRNewswire/ -- 오전 5시 30분, 왕후이(Wang Hui, 여) 씨는 가족과 함께 선전 북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남부 선전시에서 중국 북서부 시안시로 향하는 오전 6시 8분발 첫 고속 열차를 타기 위해서다. 대도시 영주권자인 왕 씨는 선전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도시의 삶을 살고 있지만, 특히 춘절(음력 설)에는 고향이 그립다고 말한다. "대학 시절부터 선전에서 살았고 지금은 가족이 있지만, 매년 춘절이 다가오면 고향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죠." 이른 시간과 긴 여행을 앞두고 있음에도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또 다른 여행자 종(Zhong) 씨도 중국 중부 후난성 첸저우 있는 고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선전에서 10년 넘게 살았던 그녀는 선전의 급속한 성장에도 춘절 기간 동안 느꼈던 향수병이 절대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을 한 달 동안 계획했어요. 춘절은 가족과 함께하고, 우리를 연결해 주는 전통을 되새기는 때잖아요"라고 종 씨는 말했다. 민족 대이동 춘절 대이동으로 알려진 '춘윈'이 중국 전역에서 시작되고, 왕 씨와 종 씨처럼 수백만 명이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며 한 해 중 가장 중요한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민족 대이동은 1월 14일에 시작되어 2월 22일까지 40일간 이어진다. 당국은 이 기간 동안 90억 건의 지역 간 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례가 없던 수치로, 교통 당국에 따르면 1월 19일까지 이미 10억 건 이상의 지역 간 여행이 이뤄졌다. 중국의 대표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씨트립(Ctrip)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행객은 광저우, 상하이, 선전, 베이징, 항저우와 같은 1선 도시에서 출발하며 하얼빈, 충칭, 청두는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수백만 명의 여행객에게 춘절은 단순한 가족 상봉 그 이상의 의미다. 춘절은 이날을 정의하는 문화적 뿌리와 다시 연결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가족들과 명절 음식을 함께 먹으러 고향 집으로 향하는 이들은 단순히 물리적 여정만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기념하는 더 큰 움직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유산 수호 많은 중국인에게 춘절의 핵심은 가족과의 재회다. 그러나 가족이 함께 모이는 것은 시작일 뿐, 그 뒤로도 수많은 전통이 이어진다. 명절 용품을 구매하고, 춘련 붙이기, 홍바오(빨간 봉투) 주고받기, 폭죽 터뜨리기, 등롱 달기, 섣달그믐 밤 잠들지 않고 깨어 있기(수세) 등은 모두 주요 풍습이다. 또 다른 전통은 춘절연환완회(춘완)를 보는 것이다. 1983년부터 매년 방송되고 있는 설 특집 TV 프로그램은 춘절 축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 4시간 30분짜리 프로그램은 노래, 춤, 경극, 희극, 샹성, 무술, 곡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올해 춘완은 춘절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더 많은 문화유산 요소를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춘완 외에도, 무형문화유산은 여러 측면에서 이번 명절의 중심 역할을 한다. 충칭에 있는 한 전통문화 상점에서는 종이공예, 그림자 연극, 연화(새해 그림) 같은 전통 상품의 판매가 급증했다. 이 상점을 운영하는 궈(Guo) 씨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반영하는 독특한 수제 선물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관광도 호황을 이뤘다. 저장성의 전통 종이공예 배우기부터 쯔궁시의 등불 축제 감상에 이르기까지 관광객들은 몰입형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여행지로 몰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여행 예약에서도 나타난다. 무형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지역이 관광객의 관심을 끌며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중 하나인 메이투안 트래블(Meituan Travel)의 데이터에 따르면, 구이양의 화호(불꽃 공연), 쯔궁 등불 축제와 같은 무형문화유산 체험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대비 각각 5배, 2배 증가했다. 사상 최대의 춘윈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춘절은 전례 없는 규모의 여행객뿐만 아니라 문화 소비 붐을 동반하며, 관광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음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1-24/China-s-Spring-Festival-Record-breaking-travel-cultural-feast-1Aq88ZtOyfS/p.html

2025.01.25 18:10글로벌뉴스

갤럭시S25, 아이폰보다 배터리 상태 잘 알려준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25 시리즈에 배터리 충전 횟수를 포함한 자세한 배터리 상태 통계가 제공된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공개한 갤럭시S25 시리즈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과 업그레이드 된 칩 등 많은 장점을 지녔지만, 아직 주목 받지 않은 개선사항들이 있는데 여기에는 큰 폭으로 개선된 갤럭시S25 울트라의 스피커와 배터리 통계 기능이 꼽힌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7년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게 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할 계획이라면 배터리 상태에 대한 정보가 유용할 수 있다. 갤럭시S25에는 ▲ 배터리 상태(%) ▲ 배터리 충전 횟수 ▲ 배터리 제조일자 ▲ 배터리 첫 사용일자 등 광범위한 배터리 상태 데이터를 제공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14에서 자세한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삼성은 원 UI 6에 이를 포함하지 않았다. 하지만, 갤럭시S25부터 배터리 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현재 갤럭시S25 일부 기기에는 지원되고 일부 기기에는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갤럭시S25 기기들은 해당 기능을 표시하는 데 필요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아직 확실치 않는 내용은 이 기능이 원 UI 7이 적용된 구형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도 적용될지 여부다. 경쟁사 애플은 2018년부터 아이폰에서 배터리 상태를 보여줬으나 배터리 상태 백분율과 배터리가 최고 성능인지 여부만 알려줄 뿐 배터리 충전 횟수와 같은 통계는 제공하지 않는다. 만약 이 기능이 구형 갤럭시폰에도 적용된다면 아이폰에 비해 큰 경쟁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방전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이 횟수는 꽤 많으나 현재 상태를 파악하면 배터리를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5.01.25 10:35이정현

오픈AI의 첫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 어떻게 작동할까

최근 오픈AI(OpenAI)는 챗GPT(ChatGPT)와 GPT-4를 잇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를 공개했습니다. [ 관련 기사 바로 보기] 오퍼레이터는 단순히 텍스트 대화만을 담당하던 기존 모델과 달리, 실제 웹 브라우저를 직접 '사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AI 시스템입니다. 미국 내 Pro 요금제 이용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다른 국가 및 Plus 이용자도 추후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오픈AI가 공개한 시연 영상의 내용을 기반으로 오퍼레이터의 작동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1. GPT-4 기반 CUA 모델을 사용해 실제 웹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에이전트 2. 검색, 장보기, 예약, 결제, 주문등 다양한 온라인 작업 자동화 3. 사용자 확인(컨펌) 과정을 통해 실수나 오남용 방지 필요 4.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예정 5. Pro 미국 사용자부터 순차 개방 중, 추후 Plus와 다른 국가로 확대 예정 마우스와 키보드를 점령한 AI, 오퍼레이터는 어떻게 동작할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웹사이트에 접속해 무언가를 검색하고,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거나, 레스토랑 예약을 하는 과정을 생각해보세요. 오퍼레이터는 원격 브라우저를 통해 동일한 과정을 화면에 보이는 픽셀과 마우스/키보드 입력만으로 수행합니다. 즉, “사람이 직접 클릭하고 입력하는 행동”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죠. 원격 브라우저 실행 사용자가 오퍼레이터에게 “Instacart에서 계란, 시금치, 닭고기 등을 사달라”처럼 명령(프롬프트)을 내리면, 오퍼레이터는 클라우드상에 있는 웹 브라우저 세션을 생성합니다. 이 브라우저는 실제 화면을 보고 마우스와 키보드로 웹사이트를 조작합니다. 화면 인식 및 동작 결정 오퍼레이터는 브라우저에 표시된 스크린샷(픽셀 정보)을 받아와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검색창을 클릭한다”, “결제 버튼을 누른다” 등 다음 단계의 행동을 계획합니다. 예를 들어 Instacart에서 “Eggs”를 검색하고, 검색 결과가 뜨면 “장바구니에 담기” 버튼을 찾는 과정을 수행합니다. 체크 & 확인(확인 요청) 예약, 결제 등 실제로 비용이나 개인 정보가 오갈 수 있는 중요한 작업 전에는 “정말 이 시간에 예약할까요?”, “이 상품을 결제할까요?”와 같은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오류나 잘못된 명령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병렬 처리 중간중간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재확인하거나 추가 지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터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요청받으면, 예를 들어 '저녁식사 예약', '농구 경기 티켓 예매', '청소 업체 예약' 등을 여러 개의 브라우저 세션을 열어놓고 각각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 예약부터 장보기까지, 오퍼레이터의 실제 모습 발표 영상에서 오픈AI 팀은 시연을 통해 다음과 같은 작업들을 오퍼레이터로 처리했습니다. 레스토랑 예약(OpenTable 사용) “오늘 밤 7시에 Beretta 식당에 두 명 예약해줘” →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오퍼레이터가 자동으로 다른 시간대를 제안하고, 사용자가 확정하면 실제 예약이 완료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레스토랑 예약 장보기(Instacart 사용) 수기로 작성된 메모(“계란, 시금치, 버섯, 닭다리살, 칠리크런치”)를 사진으로 업로드 → 오퍼레이터가 사진을 인식해 장바구니에 담고, 최종 결제 전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장보기 오픈AI 오퍼레이터 장보기 티켓 예매(StubHub 등) 원하는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공연을 선택해 결제 단계까지 자동으로 진행 → 일부 사이트에서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 오퍼레이터가 로그인 절차를 사용자에게 안내하고 재확인을 받습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티켓 예매 테니스 코트 예약, 청소 업체 예약 “가까운 테니스 코트 예약해줘”, “다음 주에 집 청소를 부탁할 수 있는 업체 찾아줘” → 검색 엔진에서 검색을 시작하고, 원하는 사이트를 방문해 사용자에게 업체와 시간을 제안합니다. 피자 주문 “피자 두 판을 포장 주문하고 싶어. 바비큐 맛도 포함해줘” → 오퍼레이터가 배달 앱 또는 피자 체인 웹사이트를 열어 주문 단계까지 진행합니다. “API 없이도 OK!” CUA(Computer Using Agent) 모델의 비밀 오퍼레이터가 이러한 작업을 해낼 수 있는 이유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CUA(Computer Using Agent)모델에 있습니다. GPT-4를 기반으로 하되, '컴퓨터를 쓰는 방법'을 학습시킨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특정 웹사이트나 서비스에서 작업을 실행하려면 해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API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웹사이트는 오픈 API가 없거나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CUA 모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람이 모니터를 보고 마우스/키보드를 조작하는 방식을 그대로학습했습니다. 별도의 API 없이도 실제 화면(픽셀)을 인식하고, 필요한 버튼을 찾아 클릭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간 이동과 검색도 사람처럼 직접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결과 페이지에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천재냐 미완성이냐: Operator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들 오픈AI 설명에 따르면 오퍼레이터는 현재 '연구 미리보기(Research Preview)' 단계이며, 아직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완벽한 정밀도는 아님 내부 벤치마크 결과 OS World, WebArena 등에서 기존 공개된 다른 모델 대비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사람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웹사이트 레이아웃이 자주 바뀌거나, 예기치 않은 팝업/오류가 뜨면 오퍼레이터가 헷갈려 할 수 있습니다. 중요 작업 전 '사용자 확인' 필수 예약, 결제, 개인정보 관련 작업 전에는 사용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모델이 의도와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어, 실수로 결제를 진행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방지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이트/사용자 보안 문제 오퍼레이터가 악성사이트에 잘못 접속하거나, 프롬프트Injection(의도치 않은 명령 주입)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모니터링 시스템이 동작합니다. 사용자가 원치 않는 개인정보를 전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용 중에는 언제든지 '직접 브라우저 조작 모드(사용자 takeover)'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오픈AI 오퍼레이터 한계와 리스크 최소화 더 많은 가능성을 향해: 향후 로드맵 오퍼레이터는 우선 미국의 Pro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이후 다른 국가와 Plus 사용자로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픈AI는 동시에 모델의 속도, 정확도, 학습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성능 개선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오퍼레이터 API도 공개해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 오퍼레이터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퍼레이터는 오픈AI가 “에이전트(Agent)”라는 개념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복잡한 웹 탐색과 결제/예약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아직 연구 미리보기 단계이므로 안정성·정확도 면에서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웹을 직접 조작하는 AI”가 실제로 구현되었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오퍼레이터가 발전해나가면서, 우리의 일상적인 온라인 작업 방식은 더욱 자동화되고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약하자면, 오퍼레이터는 GPT-4 기반 CUA 모델을 사용해 실제 웹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에이전트 검색, 장보기, 예약, 결제, 주문등 다양한 온라인 작업 자동화 사용자 확인(컨펌) 과정을 통해 실수나 오남용 방지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예정 Pro 미국 사용자부터 순차 개방 중, 추후 Plus와 다른 국가로 확대 예정 앞으로 오퍼레이터와 같은 에이전트형 AI가 우리의 온라인 활동을 얼마나 편리하게 바꿀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오픈AI가 예고한 추가 기능 및 다른 에이전트들의 출시도 머지않아 이어질 예정이니, 발전 과정을 계속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챗GPT o1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25 10:05AI 에디터

"45일 만에 화성 간다"…핵 열추진 우주선, 개발 시동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방산기업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가 최근 NASA 마샬 우주비행센터에서 새로운 핵 열추진 기술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핵 열추진 기술은 핵융합 원자로를 사용해 산화제 없이 액화 추진제를 가열해 추진력을 얻는 방식이다. 기존의 화학연료 로켓 엔진보다 3배 이상 효율이 높아 화성을 비롯해 멀리 떨어진 심우주 천체에 인간을 보내는 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BGR은 기존 화학연료 기반 로켓을 사용해 인간을 화성에 보내려면 6개월 이상이 걸리지만, 핵 열추진 엔진을 사용하면 45일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제너럴아토믹스는 핵 열추진(NTP) 원자로 기술 개발을 위한 중요한 고충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웹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해당 시험은 NASA와 협력해 특정 핵연료가 우주에서 예상되는 극한의 조건을 견뎌내는 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여러 고충격 시험에서 새로 개발된 열 반응기 연료는 최고 온도 섭씨 2천326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최고 수준에서도 20분간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원자로와 같은 조건에서 핵 추진 연료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확인하는 다른 테스트도 진행됐다. 스콧 포니 제너럴아토믹스 사장은 "최근 테스트 결과는 NTP 원자로의 연료 설계를 성공적으로 시연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NASA는 미군 연구개발 기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공동으로 쾌속 로켓 시연 프로그램 '드레이코'(DRACO)를 가동해 핵 열추진 우주선을 개발하고 빠르면 2027년 시험 발사할 예정이다. DARPA는 2021년 록히드 마틴, 블루오리진, 제너럴 아토믹스 등 3개사에 원자로 및 우주선 설계 연구를 맡겼고 현재 NASA와 업체들은 관련 기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5.01.25 09:24이정현

임직원 보상, '평등' vs '공정'...백팀 선택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임직원 200명 규모 중소기업의 50대 CEO입니다.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회사가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생한 직원들에게 올해 더 힘내자는 취지로 보너스 지급과 연봉협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자원에서 조금씩이라도 모두와 과실을 동등하게 나눌지, 아니면 지난 성과 기반으로 차등을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한 배를 탄 전우다'라는 메시지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두 메시지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새해 올바른 전략일까요. □ 백팀(잡코리아) 멘토가 멘티에게 ☞먼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회사 경영에 앞장서 온 사연자님께 지난 한 해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10년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킨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모두에게 어려웠던 지난해를 잘 버텨 내신 것에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지난해를 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의 고민을 하고 계신 듯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직원들에게 사연자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한배를 탄 전우다'와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 모두 회사의 지속성을 위한 중요한 기본 가치와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쪽이라도 무너진다면 일하는 분위기와 조직 문화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성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개의 메시지 중 하나를 선택하기 보단, 두 메시지 모두 중요하다는 전제 하에 직원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는 게 효과적일지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회사마다 직원의 성과 평가와 보상 결정 방식은 다릅니다. 하지만 평가와 보상은 '공정성'을 추구하고, 직원들도 공정성에 의문이 들 때 회사에 대한 실망감이 커집니다. 잡코리아가 최근 2030세대 남녀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언제 이직을 결심하는지' 조사해본 결과, '일한 만큼의 공정한 보상(연봉 등)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라는 대답이 37.0%로 가장 높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상 방식에 예외를 두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장기적으로는 더 옳은 선택일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한 배를 타고 있는 전우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내 복지의 개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령,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추진해보는 것입니다. 구성원들이 '회사가 직원들을 생각하고 존중해주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긍정적인 소속감의 기본이자 시작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고민이 어떤 선택을 하시든 최선을 다해 내린 결정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2025년 한 해는 사연자님과 직원들 모두 더 큰 성장과 성과를 이뤄내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원티드랩)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25 08:00박소리

임직원 보상, '평등' vs '공정'...흑팀 선택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임직원 200명 규모 중소기업의 50대 CEO입니다.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회사가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생한 직원들에게 올해 더 힘내자는 취지로 보너스 지급과 연봉협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자원에서 조금씩이라도 모두와 과실을 동등하게 나눌지, 아니면 지난 성과 기반으로 차등을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한 배를 탄 전우다'라는 메시지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두 메시지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새해 올바른 전략일까요. ■ 흑팀(원티드랩) 멘토가 멘티에게 ☞안녕하세요. 기업을 운영하며 보상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반드시 조직의 사기를 높이는 방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조직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평등한 보상'이 오히려 불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상의 핵심 목적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과와 무관하게 일괄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경우, 조직 내 성과주의 문화가 약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은 자신의 기여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차등 없는 보상이 반복되면 동기부여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반면, 성과가 낮았던 직원들은 조직이 보상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사기가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공정한 차등 보상'은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단기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보너스를 지급하면 연대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성과와 무관한 보상이 이루어지면 '공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조직 내에 자리 잡을 위험이 있습니다. 성과 기반 보상은 단순히 일부 직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특히, 타운홀 미팅 등 내부 소통채널을 통해 회사의 보상 철학을 지속적으로 명확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는 직원들의 헌신과 기여를 성과로 보답한다'는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면, 보상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평가 제도를 보완해 공정성을 최대한 높이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세요. 성과 기반 보상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평가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고 핵심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제도 구축 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고, 보상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명확히 정의합니다. 기존 평가 방식이 조직의 방향성 및 보상 철학과 일치하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합니다. (2) 성과 기반 보상 적용 평가 제도를 기반으로 핵심 인재와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차등 보상을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내가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3) 핵심 인재 성장 제도 마련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승진 기회, 리더십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단기적인 보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보상을 운영하면, 단순한 보너스 지급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한 배를 탄 전우' 메시지와 '성과 기반 보상'은 함께 갈 수 있습니다. 보상에 차등을 둔다고 해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조직 문화가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것이 공정한 조직문화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성과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신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신뢰는 단순히 연봉과 보너스뿐만 아니라, 회사가 구성원의 성장을 어떻게 지원하는지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위해, 단순한 연봉 협상이 아니라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직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보상 원칙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조직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단기적인 만족보다 장기적인 신뢰와 성장을 고려한 보상 정책이 필요합니다.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단순한 연봉 협상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시는 대한민국의 모든 CEO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잡코리아)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25 08:00정보미

"샘 알트먼 참석할까?"…오픈AI, '빌더랩'으로 韓 AI 동맹 모색

오픈AI가 한국에서 '빌더랩' 행사를 개최해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및 개발자와의 협력을 모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다음달 4일 서울에서 '빌더랩'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AI 개발자 및 기업 100여 명을 초청해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존에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진행된 개발자 행사인 '데브데이'라는 이름이 아닌 '빌더랩'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진행된다. 빌더랩은 챗GPT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모델 구축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이외의 행사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워크숍 형식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픈AI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실습과 협업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의 행사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또 일부 초청기업 및 언론의 참석 가능 여부 역시 미정으로,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초청 인원은 100명 이하로 제한되며 주요 AI 개발자와 이전에 오픈AI와 관계가 있었던 뤼튼·와들 등의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픈AI의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오픈AI는 이미 국내 스타트업 스픽이지랩스코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AI 기업에 지분을 투자했으며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 및 반도체 협력 확대 여부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결정은 한국 시장에 대한 회사의 관심을 보여준다"며 "지난해 일본, 싱가포르에 지사를 세운 만큼 새해에는 국내에 지사를 세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5.01.24 19:28조이환

알바트로스, 지속가능 브랜드 만드는 방법 공유

"상황과 경험을 기반으로 검색을 하는 시대에 도래한 만큼, 인간미를 지닌 기업콘텐츠를 준비해야할 때다." 마케터 커뮤니티 알바트로스(헤드디렉터 박윤찬)가 기업인을 위한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알바트로스 비즈니스 클럽 1회차는 '브랜드를 만드는 스토리텔링과 플랫폼: 기업과 개인의 성장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20여 명의 기업대표와 마케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1부에서는 '우리는 왜 애플이나 나이키가 될 수 없었나?'라는 주제로 변유진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전 매드업 시니어 카피라이터)가 강단에 올랐다. 또 2부는 이재선 플렉슬 마케팅 팀장(전 개념원리 마케팅 파트장)이 '브런치로 시작하는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변유진 교수는 기업 브랜딩과 콘셉트 설정을 주제로, 마케터들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변 교수는 "게으름은 영감의 원천이 된다. TV리모콘이 탄생하면서 큰 흥행을 거두었듯, 편안함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문구, 즉 카피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가 되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 연사는 애플과 포스트잇, 코카콜라, 스픽, 오롤리데이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브랜딩의 핵심요소로 불리는 색상, 콘셉트, 한줄 소개를 준비하는 방법까지를 소개했다. 이어 이재선 팀장은 "2024년 기준 구글은 검색 결과의 상위 3개 콘텐츠가 전체 트래픽의 54%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생성형 AI 검색 노출 방식인 SGE(Search Generative Experience)의 개념과 활용법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제는 단어가 아닌 문장, 즉 상황과 경험을 기반으로 검색을 하는 시대에 도래한 만큼, 인간미를 지닌 기업콘텐츠를 준비해야할 때”라면서 “브런치와 같은 글쓰기 플랫폼의 시대가 다시 활짝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직과 창업, 영업을 위한 효과적인 글쓰기 방안에 대해서 경험을 나눴다.

2025.01.24 17:30백봉삼

카카오클라우드, 홈페이지 개편…사용자 중심으로 '새 단장'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사용자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개편이 클라우드 기술을 더욱 손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을 고려한 조치라고 24일 밝혔다. 실제로 홈페이지는 기존 사용자뿐 아니라 신규 사용자와 파트너사가 원하는 핵심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서비스 소개, 마켓플레이스, 산업별 솔루션, 요금,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 산업별 특화 사례와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신규로 추가해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트너사를 위한 지원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기술 검증(PoC), 클라우드 전환, 신규 가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포함됐다. 요금 탭에서는 리전 별 서비스 요금과 함께 비용 절감 방안을 제공해 기업의 클라우드 운영 효율화와 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는 최근 어려운 경제 환경과 환율 상승으로 해외 클라우드 비용이 증가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를 도입했다. 어두운 배경에 빛이 퍼져 나가는 모션 효과와 가독성 높은 컬러 시스템으로 몰입도와 시인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윤병식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CV개발실장은 "이번 개편으로 누구나 우리 플랫폼의 강점을 한눈에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용 홈페이지 개편과 클라우드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7:14조이환

현대차·기아, 작년 27조원 벌었다...고가 RV 효과 '톡톡'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합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차·기아는 증권가 예측 수치를 상회하면서 올해 불확실성을 돌파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24일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2024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양사 합산 매출은 282조6천800억원, 영업이익은 26조9천67억원이다. 현대차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5조2천312억원(7.7%), 14조2천396억원(5.9% 감소)을 기록했고 기아는 각각 107조4천488억원(7.7%),12조 6천671억원(9.1%)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8.1%, 11.8%로 양 사의 합산 영업이익률은 9.54%다. 양 사의 합산 판매량은 2023년(730만2천451대) 대비 0.9% 감소한 723만1천338대를 기록했지만 고가 차량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쏠쏠한 마진을 거뒀고 기아도 쏘렌토, 스포티지 등 하이브리드 레저용차(RV)로 효과를 본 셈이다. 친환경차 비율도 상승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기차 21만8천500대, 하이브리드 49만 6천780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8.9% 증가한 75만7천191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를 포함한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63만 8천대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일부 깎아 먹었던 판매보증 충당금이 환율 정상화가 되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판매보증 충당금은 완성차 업체가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제공하는 무상 보증과 수리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판매 시점에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 관세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생산공장 비중 60%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HMGMA)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증산으로 관세를 피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우호적인 환율과 가격인상, 생산비 조정을 통해 대비하고 있고 물류공급망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이브리드 모델 강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 등 판매를 모색한다. 현대차는 올해 ▲R&D 투자 6조7천억원 ▲설비투자(CAPEX) 8조6천억원 ▲전략투자 1조6천억원 등 총 16조9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신차 10종을 출시해 신차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신차로는 기아의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 인도 전략모델 시로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를 올해 출시한다. 세단형 전기차 EV4를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하고, 준중형 SUV EV5를 국내 출시해 '대중화 EV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 현대차·기아는 올해도 판매 성장을 목표로 했다. 현대차는 2025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417만대로 설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3.0~4.0%로,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7.0%~8.0%로 세웠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목표(321만 6천대)를 지난해 대비 4.1%, 연간 매출(112조5천억원)은 같은 기간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조 4천억원, 연간 영업이익률은 11%로 제시했다. 김승준 재경본부장(전무)은 "지난해는 저희가 예상치 못했던 외부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그 준비를 하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교훈을 받았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며 "올해 약속을 지키는 회사구나라고 하는 어떻게 보면 믿음 신뢰를 할 수 있게끔 업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6:42김재성

[인사]우주항공청

◇프로그램장(과장급) ▲한국형위성항법개발프로그램장 이병선

2025.01.24 16:27박희범

  Prev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나만 맞아"...SNS 필터 버블·양극화, 사실상 못 고친다

'보안 올림픽' 4연승 박세준 "K-보안, 글로벌로 가야"

공공 클라우드 전환 앞장서는 美정부…한국은 '제자리걸음'

블룸버그 "트럼프 행정부, 인텔에 지분 투자 검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