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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コ「ADGO99」コ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1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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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中 태양광 산업 반등 전망"…왜?

그 동안 공급 과잉에 따른 저가 경쟁 심화로 업황이 악화되던 중국 태양광 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태양광 산업 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업체들은 생산비용보다도 가격을 낮춰 제품을 판매해야 하는 상황에 겪어왔다. 내년 이후에는 이런 상황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최대 태양광 업체인 론지그린에너지 설립자 겸 사장인 리정궈가 인터뷰에서 이같은 의견을 내비쳤다. 리정궈 사장은 “지난달부터 입찰 가격이 다소 올랐다”며 “약 2~3분기가 지나면 제품 가격이 원가 이상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장 아컴 등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의 구조조정, 파산 등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론지도 지난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중국태양광산업협회는 기업들이 합리적인 가격 책정 및 프로젝트 입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은 신속히 시장에서 철수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리정궈 사장은 현 시장 상황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제품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형성되도록 생산능력을 다소 제한하기 위해 업계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중국 태양광 산업 규제를 강화하는 점이 또다른 걸림돌이다. 지난 9월부터 지난 5월 중국산 태양광 제품 대상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됐을 뿐 아니라, 그 동안 우회 수출 국가였던 동남아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서도 예비 상계관세 부과를 시작하면서 제재를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보다 수위 높은 관세 정책을 예고했다. 트럼프는 모든 중국산 제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다. 론지의 경우 미국 오하이오주 등에 태양광 공장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산 대상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미국 시장 공략이 난항에 빠질 수 있다. 리정궈 사장은 “향후 미국의 정책 기조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며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4.11.17 09:19김윤희

"AI 빅테크 잡아라" SK 이어 삼성도 'SC 2024' 참가...젠슨 황 참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SC 2024)에 나란히 참가해 AI(인공지능) 메모리 기술을 알린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SC 2023'에 참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을 적극 알린데 이어 올해도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에 참가했지만 지난해 불참했다. 슈퍼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AI 메모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삼성전자는 올해 다시 'SC 2024'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AI 메모리를 알린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 행사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강자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8일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요 임원이 직접 참석해 협력을 논의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양산을 시작한 HBM3E 8단 및 12단을 비롯해 CMM(CXL 메모리 모듈)-DDR5, 생성형 AI에 특화된 GDDR6-AiM 기반 가속기 카드 'AiMX',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서버를 위한 초고속 메모리 모듈 DDR5 MCRDIMM, 데이터센터 최적화된 PS1010 E3.S eSSD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또한 HBM3E와 CMM(CXL 메모리 모듈), MRDIMM, 서버용 LPDDR5X, 8세대 V낸드 기반 PCIe 5.0 등을 소개한다.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도 참가해 HBM3E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는 고성능 컴퓨팅(HPC), 네트워킹,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전시회다. 매년 전시회에는 AWS(아마존웹서비스), 구글, 인텔, IBM, HPE(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 델, 시스코, 오라클, 인텔, 브로드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 SK하이닉스화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을 협력하는 미국 퍼듀 대학도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 눈길을 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달러(약 5조4천억원)를 투자해 HBM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을 건설 발표와 함께 퍼듀대학과 협력을 알린 바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 델, HPC 등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기업 중심으로 참석했지만, 엔비디아가 AI 반도체를 공략하기 위해 참가했고, 최근 HBM 등 AI 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메모리 기업들도 참석하며 행사가 커졌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는 예전에는 HPC 및 데이터센터 기업이 참석하는 행사였지만, 몇년 전부터 엔비디아가 AI 반도체를 공략하기 위해 참가했고, 최근 HBM 등 AI 메모리의 중요성 부각으로 메모리 기업들도 참석하며 행사가 커졌다"고 말했다.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들도 SC 2024에 대거 참가한다. 망고부스트, 디노티시아, 파네시아 등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제품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또 반도체산업협회 통합 부스를 통해 리벨리온, 모빌린트, 수퍼게이트, 파두, 모레, 하이퍼엑셀 등 6개 기업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2024.11.17 09:08이나리

"트럼프 망중립성 폐지, 망이용료 합리성 높여"

트럼프 2기 정부의 망중립성 폐지는 망 이용대가의 합리성을 높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 트럼프 정부의 망중립성 규제 폐지가 반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나 이는 망중립성과 망 이용대가는 정의와 목적이 상호 별개며 무관하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망중립성 규제는 ISP가 CP에 무상으로 인터넷망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역으로 망중립성 규제가 폐지된다고 ISP가 CP에게 무조건 망 이용대가를 부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망 이용대가 분쟁의 당사국이 구글 중심의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미국이라는 점에서 2기 트럼프 신정부의 망중립성 규제 폐지는 망 이용대가 지불의 합리성을 제고시켜주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망 이용대가 납부를 거부하는 구글 외에 대부분의 CP들이 이미 ISP들과 망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구글만을 위해 망 이용대가 지불을 반대하면 자국 기업에 대한 역차별을 조장하는 것으로, 그 반발을 감내할 국가적 이익이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선거 기간 중 트럼프 후보는 구글이 민주당 상대 후보에 대해 더욱 유리한 뉴스를 노출하도록 불법적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글의 편을 들어주려는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브렌든 카 위원은 “초고속 네트워크에서 엄청난 이익을 얻은 대형 빅테크가 이에 걸맞은 몫을 낼 수 있도록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한편, 망중립성과 망 이용대가 관계에 대한 국내 법원 판결도 주목할 부분이다.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망 이용대가 관련 1심 소성에서 재판부는 망중립성 문제와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도 2심 과정에서는 망중립성과 망의 유상성은 별개라는 점을 인정하고 망중립성을 이유로 망 이용대가를 지불할 의무가 없다는 주장을 폐기했다.

2024.11.17 09:03박수형

ISO C++ 위원장 "C++26, 프로그래밍 언어 혁신 가져올 것"

프로그래밍 언어 C++의 차기 개발 표준이 소프트웨어(SW) 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꾸준히 지적된 안전성을 보완하고 복잡성을 줄임으로써 개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17일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허브 서터 ISO C++ 위원회 위원장은 개발자 컨퍼런스 Cpp콘(CppCon)에서 C++ 26이 언어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허브 서터 위원장은 C++ 26 표준의 핵심 요소로 ▲컴파일 타임 리플렉션 ▲메모리 안전성 강화 ▲언어 단순화 ▲표준 라이브러리 현대화를 꼽았다. 컴파일 타임 리플렉션은 소스코드를 앱으로 만드는 컴파일 단계에서 프로그램 구조를 분석하는 기능이다. 분석한 구조를 바탕으로 오류를 방지하거나 앱 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필요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소스코드를 앱으로 만든 후에 구조를 분석하는 기존 런타임 리플렉션과 달리 컴파일 단계에서 모든 구조를 미리 파악하고 필요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속도, 안전성, 편의성이 향상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허브 서터 위원장은 "컴파일 타임 리플렉션은 C++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기능 중 하나"라며 "게임 개발, 금융 등 고성능, 안전성, 생산성을 요구하는 분야에 필수적이 될 것"이라며 C++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기능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C++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메모리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위원회측은 성능 저하 없이 메모리 안전성을 보장해 C++의 기존 단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모리 접근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컴파일 타임 검사를 추가하고, 안전한 포인터 관리 및 기본 데이터 타입 처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언어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소스코드의 가독성을 높이고 유지보수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문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함수나 클래스의 사전 조건, 사후 조건, 불변 조건 등을 명시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계약(Contracts) 기능을 도입해 코드의 명확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컴파일 타임 리플렉션을 활용해 반복적인 코딩 작업을 줄이고, 표준 라이브러리에 새로운 모듈과 헤더를 추가하며 기존 기능을 개선해 복잡한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C++ 26의 새로운 기능이 언어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컴파일 타임 리플렉션과 계약 프로그래밍은 코드 작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잡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일부 개발자들은 추가되는 신규 기능으로 인해 언어의 복잡성이 증가하거나 기존 소스코드와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브 서터 위원장은 "C++ 26이 C++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 기술 표준은 C++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능, 문법, 라이브러리, 그리고 컴파일러와의 동작 방식을 정의한 공식적인 사양을 의미한다. 이는 C++ 언어의 일관성, 이식성,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 표준화 기구인 ISO/IEC에 의해 관리된다. 기술 표준은 IT 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이나 장비 등을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약 3년 주기로 갱신된다. C++ 26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026년 중반 공개를 목표로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4.11.17 09:03남혁우

中 배터리 쌍두마차 CATL·BYD, 내수시장 장악력 더 커져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최근 중국자동차배터리혁신연합(CABI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국 전기 자동차 부문에서 59.2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가 생산됐다. 전달과 비교하면 8.6% 늘어난 수치지만, 전년 동월 대비 51%나 증가한 규모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과 함께 CATL과 BYD의 장악력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CATL은 10월 25.32GWh 배터리를 생해 시장 점유율이 42.78%에 달했다. 2위 BYD는 15.82GWh를 생산하여 전체 시장의 26.73%를 차지했다. 두 업체 점유율을 합하면 69.51%로, 지난달(68.42%)보다 더 늘었다. 1위 CATL을 차치하더라도 2위 BYD는 상위 10위권에 있는 나머지 8개 회사를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3위와 4위인 CALB와 고션 조차 두자릿수 점유율을 넘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기준 CALB 점유율은 6.61%, 고션 점유율은 5.2%다. 5위 에스볼트에너지 시장점유율은 3.2%에 불과하다. 리튬인산철(LFP)배터리 시장으로 한정 지으면 두 업체의 존재감은 더욱 커진다. LFP 시장 기준 CATL 점유율은 34,42%, BYD 점유율은 33.67%다. 고션과 CALB 등이 그 뒤를 잇지만, 여전히 7%에도 못 미치는 점유율이다.

2024.11.17 08:44류은주

카날리스 "3분기 AI PC 출하량 1천300만 대 돌파"

AI 작업을 가속할 수 있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프로세서 내 탑재한 데스크톱PC와 노트북 출하량이 지난 3분기 1천330만 대를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카날리스는 "AI PC 출하량은 2분기 900만 대 가량에서 3분기 1천300만 대로 49% 이상 늘어났다. 또 윈도 기반 PC 비중은 전분기(41%) 대비 12% 늘어난 53%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AI PC 2대 중 1대는 윈도11 기반으로 작동한다는 의미다. 새 프로세서 등장하며 윈도 기반 AI PC 비중 확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AI PC 출하량 중 상당수는 뉴럴엔진을 탑재한 애플 실리콘 M시리즈 탑재 맥북프로·맥북에어·맥미니·아이맥 등 애플 제품이 차지했다. 그러나 올 2분기 AI PC 출하량에서 윈도 PC 비중이 41%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윈도 기반 AI PC 점유율 확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에 각종 AI 기능을 통합한 코파일럿+ PC를 내세운 데 이어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AMD 라이젠 AI 300 등 출시 제품 확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샨 두트 카날리스 수석 분석가는 "윈도 기반 제품이 AI PC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지만 하드웨어를 넘어선 차별화가 주요 PC 제조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도 진영은 협력, 애플은 자체 생태계 강화" 카날리스는 AI PC를 바라 보는 윈도 기반 PC 제조사와 애플의 접근 전략에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HP와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제조사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파트너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탑재를 통해 관련 AI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HP는 지난 9월 '이매진 AI' 행사에서 파트너사와 협력해 새로운 AI 기능을 공개했다. 레노버도 생성 AI 기반 크리에이터 존, 각종 편의 기능을 통합한 '레노버 AI 나우' 등을 내세웠다. 반면 애플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를 일체화한 생태계를 통해 차별화를 고려하고 있다. "코파일럿+ PC 성능과 가격이 보급에 걸림돌" 주요 PC 제조사는 코로나19 범유행이 끝난 이후 둔화된 PC 출하량을 끌어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AI PC를 선택했다. 인텔은 NPU를 탑재한 AI PC를 올 연말까지 누적 4천만 대, 내년 말까지 1억 대 출하해 가장 넓은 생태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카날리스는 AI PC 시장 확대에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샨 듀트 수석 분석가는 "코파일럿+ PC 등 프리미엄 PC는 최소 40 TOPS 이상 NPU를 요구하며 각종 유통 채널과 소비자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카날리스가 이달 중 주요 유통사 24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1%는 "내년에 코파일럿+ PC 판매 예정이 없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34%는 "전체 윈도 PC 판매 비중에서 코파일럿+ PC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대 이하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11.17 08:42권봉석

"개도국 IT '코치' 전문가 찾습니다"···NIPA, 자문단 모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은 지난 13일 서울 라이프비즈니스센터에서 국내 산업계 퇴직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월드프렌즈코리아 NIPA 자문단' 모집설명회를 개최했다. '월드프렌즈코리아 자문단 사업'은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경제적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 주도 ODA(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이다. 국내 퇴직전문가들이 파견국에서 정책, 기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문 활동을 수행하며 협력국의 발전을 지원한다. 파견 국가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동구 등 50개국이다. 파견 기술 분야는 정보통신, 산업기술 등 5개 분야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0개국에 964명을 파견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모집 일정 및 2024년 모집·선발 과정 △자문활동계획서 작성 요령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FAQ 안내 △자문단 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태국에서 정보통신 분야 자문 활동을 수행한 이영식 자문단원과 라오스 에너지 분야에서 활약한 문국준 자문단원이 사례 발표를 통해 현지 자문 활동 경험과 도전, 성공적인 활동을 위한 팁 등을 공유했다. '월드프렌즈코리아' 자문단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독립국가연합,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선발된 자문단원은 1년 단위로 파견하며, 최대 3년까지 활동을 연장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10년 이상 산업 경력 △건강 상태 및 언어 소양 △도덕적 품위 등을 갖춘 퇴직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는 서류심사, 적합도 검사 및 신용조회, 신체검사, 면접, 협력국 파견 동의, 국내 교육 등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발한 자문단원에게는 현지 주거비 및 생활비, 왕복 항공권, 해외여행자보험, 건강검진 비용 등 현지 활동에 필요한 필수 사항들을 지원한다. 선발 이후 이들은 협력국에서 현지 정부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며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NIPA 박진홍 글로벌협력팀장은 “이 프로그램은 국내 산업계 우수 퇴직전문가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정책과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면서 "2025년에도 연 2회 모집을 통해 20~30명의 자문단원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 교류와 경제 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1.16 19:28방은주

11년 추억 담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원작팬 지스타 달궜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지스타2024 현장에서 출시 10주년을 맞은 세븐나이츠를 추억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세븐나이츠의 정보를 대거 공개했다. 넷마블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지스타2024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를 진행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는 게임 소개, 질의응답, 세나 성우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진행하는 부스 프로그램이다. 성승헌, 클템 이현우 MC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의 인사로 시작했다. 김 대표는 "많은 팬을 만날 수 있는 지스타 2024 현장에서 꼭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 제가 세븐나이츠와 함께한 시간이 11년째인데 다시 한번 리메이크로 선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1편부터 함께 개발해온 개발진과 세븐나이츠를 좋아하는 새로운 인력이 함께 하고 있다"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현장에서 팬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이어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소개하는 오프닝 영상 후 개발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의 주력 지적재산(IP)인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원작 세븐나이츠는 500여 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하는 재미에 더해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해외 146개국에 서비스된 것은 물론, 6천만 회가 넘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일평균 동시접속자 수 250만명을 기록하는 등 넷마블 자체 IP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을 선보이며, 원작의 스토리와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춰 시스템을 개선해 개발 중이다. 영상 공개에 이어 개발진이 나와 게임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 총괄을 담당하는 김정기 PD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과 매력적인 캐릭터, 연출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픽을 3D로 개편해 다각도에서 몰입감있는 전투를 선보이고, 연출도 최신 트렌드에 따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PD는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보존함과 동시에 세븐나이츠 IP로 만들어진 다양한 게임들을 집대성하는 것을 목표로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와 캐릭터, 일러스트를 하나로 담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보다 쉽게 전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UI를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연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해빛누리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와 손건희 기획팀장이 함께 자리해 온라인과 현장 사전 접수를 통해 수집한 질문에 대해 직접 무대 위에서 답하는 코너가 이어졌다. 주요 질문으로는 쫄작과 합성 시스템 유뮤, 스킬 연출의 진행 속도, 캐릭터 업데이트 속도 등이 나왔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쫄작과 합성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되며 스킬 연출의 경우 짧은 연출과 긴 연출 2개씩 제공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늦게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 CP는 "원작은 캐릭터의 스토리에 등장한 영웅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방식이었기 떄문에 일부 캐릭터의 경우 등장까지 2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사이드시나리오나 미니 퀘스트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동안 세븐나이츠 캐릭터 성우를 담당해온 성우들이 무대에 올라 지난 10년을 추억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토크쇼도 마련됐다. 성우 토크쇼에는 스파이크의 목소리를 연기한 남도형 성우를 비롯해 연희역의 견자희, 아일린의 김율, 태오의 김인 성우가 참석했다. 성우들은 세븐나이츠 관련 퀴즈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대형 피규어, 세븐나이츠 SD 피규어 7종 세트, '연희 쫀득 쿠션' 등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했다.

2024.11.16 14:42특별취재팀

세일즈포스發 먹통에 日 정부도, 韓 기업도 '마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업계 1위 기업인 세일즈포스가 시스템 '먹통'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세일즈포스의 업무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정부와 기업의 세일즈, 서비스 플랫폼 등이 약 9시간 30분 동안 중단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15일) 오후 2시 55분께 시작돼 이날 자정이 지나서야 해결됐다. 피해 지역은 아-태, 북미 등으로, 총 136개 서버가 영향을 받아 이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이 핵심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일즈포스는 이날 0시 22분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발생한 서비스 중단이 해결됐다"며 "고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일은 IT3, IT4, IA7, HN3, HN4 등 세일즈포스 데이터센터의 '코어 서비스'가 마비가 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 원인이 정확하게 파악되진 않았으나, 데이터베이스 연결 구성 변경 중 발생한 오류로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일단 보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2016년부터 미국과 유럽, 일본에 있는 10개의 자체 관리형 데이터센터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를 함께 사용해 왔다. 세일즈포스는 전날 오후 5시 53분쯤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으며 최종 사용자 서비스 접근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오후 6시 29분에는 "데이터베이스팀이 영향 받은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일부 불일치를 발견했다"며 "최근 변경사항이 잠재적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세일즈포스는 오후 7시 9분부터 테스트 인스턴스에서 해당 변경사항에 대한 롤백(이전 상태로 되돌림) 작업을 시작해 39분 후 데이터베이스 연결 성능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또 가장 최근의 안정적인 백업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네트워크팀이 나서 연결 최적화를 위한 속도 제한을 적용했다. 세일즈포스는 오후 10시 30분께 "롤백을 통해 문제가 성공적으로 해결된 것을 확인했다"며 "나머지 인스턴스에도 롤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고에 대해 "고객사들 비즈니스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사과한다"며 "향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기술적 원인과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일즈포스는 지난 달 1일에도 정전 사태로 시스템이 한동안 마비돼 일부 기업들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번 일로도 세일즈포스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CRM 시장 점유율 21.7%를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으로,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5.9%)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까지 수 천여 개 기업이 세일즈포스의 CRM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 기업들은 이번 일에 대한 피해 규모 산정에 들어간 상태다. 국내보다 훨씬 더 세일즈포스의 솔루션을 많이 사용하는 일본에서도 이번 결함으로 인해 지방 정부의 재해관리 시스템이 마비됐다. 또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번 일이 전 세계의 회사, 은행, 항공사 및 정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일로 세일즈포스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상당히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두 달 연속 서비스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또 피해액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일즈포스가 고객들에게 지불해야 할 보상액에 따라 실적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장애 소식이 전해진 후 세일즈포스의 주가도 전일 대비 1.93% 하락한 325.26달러에 마감됐다. 업계에선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잇따른 서비스 장애로 시장이 움츠러들까 염려하고 있다. 특히 외부 공격이 아닌 내부 시스템 변경만으로도 서비스가 마비됐다는 점에서 SaaS에 대한 불안정성 문제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대규모 서비스 장애 문제가 경각심을 키웠다. 당시 MS 윈도 운영체제(OS)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시스템이 충돌해 이를 사용하는 기기 850만 대가 영향을 받아 세계 곳곳의 공항과 병원, 기업, 기관 내 업무용 PC 상당수가 마비됐다. 이에 델타항공은 막대한 손해를 봤다는 이유로 지난달 조지아주 법원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델타항공은 장애 때문에 매출이 3억8천만 달러(약 5천301억원) 감소하고, 비용이 1억7천만 달러(약 2천372억원)가량 발생했다. 일각에선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SaaS 기업들이 내부 시스템 변경 시 관리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장애 발생 시 고객사와 실시간 소통을 위한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SaaS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의 이중화와 삼중화를 구현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예상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시스템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조적 설계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면 안된다는 것을 기업들도 인지하게 됐을 것"이라며 "대규모 장애를 막기 위해선 선제적으로 시스템 변경 전 통제된 조건에서 예비 배포를 진행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호크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SaaS 기술에 대한 기업의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SaaS 데이터를 보호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오류, 사이버 공격, 공급업체 사고에 대한 SaaS 데이터의 취약성을 고려할 때 강력한 백업 솔루션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4.11.16 14:26장유미

오픈놀, 3분기 누적 매출 작년보다 70% 증가 241억

AI 기반 취·창업 커리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올해 3분기 실적을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픈놀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약 70.55%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은 약 1.3억원과 약 7.3억원으로 지속적인 흑자 추이를 유지했다. 국내 청년 인구 감소추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업 수혜대상을 발굴하고 '미니인턴 서비스'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것이 호실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주요 부문별로 보면, '미니인턴' 서비스를 비롯한 '플랫폼 매출'은 약 99억원으로 100억원에 육박했다. '교육컨설팅 매출'은 74억원, 기타매출은 19억원을 보였다. 특히 청소년에서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컨설팅 매출이 약 32억원에서 74억원으로 134% 가량 상승했다. 또 작년 9월 인수한 업체의 AI 기반 B2B, B2G 솔루션 사업 호조 등에 따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분야 매출도 약 48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작년말 이후 지속적인 흑자 추이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가량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약 7.3억으로, 작년 동기 약 4.3억 대비 68.32% 늘었다. 오픈놀은 "고숙련(High-Tech)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인력 충원을 통해 장기적인 기술역량 증대를 도모하면서도,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놀은 기업과제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하는 '미니인턴 플랫폼'을 비롯해 채용서비스 및 HR SaaS 등 B2B솔루션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놀은 기존 AI기술 기반 청년 취‧창업 솔루션에서 생애주기 설계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확장 첫 단계로 작년 9월 중장년층 대상 커리어 사업을 영위하는 '상상우리'를 인수해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또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 기반 SI업체인 CK인포도 인수했다. 최근에는 디지털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비롯한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현대아이티도 인수했다. 오픈놀은 이를 생애주기설계서비스 구축을 위한 두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PC가 내장된 디스플레이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2030년까지 약 452억 달러(한화 약 5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뿐 만아니라 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지난 7월 교육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AI 디지털 교과서 관련 예산' 총 규모는 1조 2천억원으로 편성됐다. 오픈놀은 창사이래 13년간 진행해온 취‧창업 교육사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교과서까지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토탈솔루션을 제공,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힐 예정이다. 권인택 대표는 “오픈놀은 2023년 6월 상장한 이래 기술성장 특례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 또한 창사 이래 매년 증가세이고, 올 연말에는 최대 매출을 또 다시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기간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급급하지 않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확장성을 넓히는 한편 인접 분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6 14:11방은주

넷마블, 지스타2024 주말 무대 이벤트 잇따라

넷마블이 주말에 맞춰 '지스타 2024 넷마블관'을 찾은 관람객 대상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넷마블은 16일 오후 1시에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행사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 소개, 질의응답, 세나 성우쇼 등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개발 현황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현장 퀴즈 이벤트 및 추첨 행사를 통해 연희 캐릭터 쿠션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했다. 지스타2024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11시 40분부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G-STAR 2024'를 실시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지난 5월 정식 출시 후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5천만 이용자를 달성한 올해 넷마블의 대표 흥행작으로, 지난 10월 5일 서울 잠실에서 첫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G-STAR 2024'는 지난 오프라인 대회 진출자를 초청해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 매치다. 해당 매치는 넷마블 공식 유튜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공식 유튜브, 넷마블 공식 치지직 등의 온라인 중계와 함께 진행된다. 또 대회를 기념해 마정석 2천500개,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Vulcan OC D6X 12GB 그래픽카드, Razer Huntsman V2 TKL Linear 키보드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출품작 2종의 무대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16일 오전 10시, 오후 3시 10분과 17일 오전 10시 10분, 오후 14시 40분에 코스프레쇼와 코멘터리 무대를 선보인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16일 오전 11시와 17일 오후 1시 20분에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스토리 모드 시연 행사를 실시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후 4시 20분부터 인플루언서 보스 토벌전 무대 행사를 연다. 이외에도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도 16일 오후 12시 20분, 오후 2시 30분, 17일 오전 11시 10분, 오후 3시 50분에 진행해 Razer 마우스·키보드·헤드셋과 미니 가습기, 보조 배터리, USB-Hub, 쿵야 IP 상품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4.11.16 13:39특별취재팀

[인터뷰] 베슬에이아이 "AI 활용을 쉽고 빠르게…AGI 시대 준비 돕겠다"

"우리는 머신러닝 운영(MLOps)을 통해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가장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다가오는 '에이전트 AI' 시대에 필수적입니다. 이로써 장기적으로는 수십, 수백 개의 AI 모델이 협력하는 컴파운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을 방문한 그는 MLOps 플랫폼이 AI 기술을 기업 내 실질적 자산으로 만드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며 베슬에이아이가 이 변화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단일 AI 모델 운영에서 벗어나 여러 모델을 관리하고 자동화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MLOps 플랫폼 전문 기업인 베슬에이아이가 주목받고 있다. MLOps란 머신러닝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론으로, AI 모델의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 지난 2020년 세워진 베슬에이아이는 기업들이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LOp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가 현재 기업들에 제공하는 플랫폼은 그래픽카드 처리 장치(GPU) 컴퓨팅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하고 AI 모델 배포 시간을 몇 주에서 몇 분으로 단축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로써 기업들이 복잡한 기술적 고민 없이도 AI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안 대표는 "기업들은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때 컴퓨팅 자원과 인프라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델 학습 및 운영 레이어와 에이전트 레이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델 학습 및 운영 레이어는 AI 모델의 학습, 배포, 운영 과정을 효율화해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 에이전트 레이어는 여러 AI 모델 간의 상호작용과 협업을 지원하여 복잡한 AI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 두 레이어는 기업들이 단일 AI 모델 운영에서 벗어나 다중 모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는 에이전트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통해 베슬에이아이는 이미 국내외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뤼튼, 업스테이지, 스캐터랩 등 스타트업부터 현대자동차, LG전자 같은 대기업까지 베슬에이아이의 플랫폼을 도입했다. 고객사 중 일부 기업은 수십억 원에 달하던 거대언어모델(LLM) 운영 비용을 수억 원대로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우리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들은 복잡한 인프라 문제에서 벗어나 AI 모델 학습과 배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고 있다"며 "이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 면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베슬에이아이는 유수 기업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현지 AI 생태계와 긴밀히 연결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미국의 유명 VC인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주최하는 해커톤을 공동 개최하며 현지 스타트업 및 대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행사를 통해 파인콘, 라마인덱스와 같은 실리콘밸리 AI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베슬에이아이의 플랫폼이 대규모 AI 모델 운영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오라클 및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공식 블로그에는 베슬에이아이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기술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베슬에이아이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안 대표는 이어 곧 다가올 에이전트 AI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만간 웹 브라우저 중심의 패러다임이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사용자들은 에이전트를 통해 검색, 예약,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슬에이아이는 이러한 에이전트 AI 시대를 준비하며 기업들이 다중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학습시키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AI 모델 간 상호작용과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컴파운드 AI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이 AI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 대표는 "에이전트 시대에는 수많은 AI 모델들이 서로 협력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 컴파운드 AI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수십, 수백 개의 특화된 AI 모델들이 협력해 기업 내 다양한 지식을 통합하고,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컴파운드 A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범용 인공지능(AGI) 실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가 컴파운드 AI 시스템과 AGI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는 이전에 몸담았던 의료 AI 스타트업에서의 업무 경험이 있다. 당시 그는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환자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에서 AI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몸소 목격했다. 안 대표는 "AI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직접 경험하며 기술의 잠재력에 매료됐다"며 "단순히 의료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AI 발전은 인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에 비용 효율적으로 MLOp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컴파운드 AI 시스템의 생태계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6 13:02조이환

'구내식당에도 흑백요리사가'…급식업계, 셰프 모시기 경쟁

흑백요리사 열풍이 유통업계를 넘어 단체급식업계로도 번졌다. 고물가에 급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끌어모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단체급식업체들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 8천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급식 식자재 매출은 23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웰스토리는 3분기 매출 8천130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8%, 17.5%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는 3분기 매출액은 6천16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3분기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에 따르면 구내식당업 전망지수는 98.67로 전년 동기 대비 1.35포인트 상승했다. 통상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 보다 경기호전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다만 단체급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유명인과 협업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 한 점포에서 여경래, 여경옥 셰프와 '형제요리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형제 대결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특별한 중식 메뉴와 함께 웍 쇼, 포토타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이날 셰프들의 메뉴를 맛본 이용객은 2천500여 명이다. 여경래 셰프는 ▲유니짜장 ▲짬뽕국 ▲유린기 등을 선보였고 여경옥 셰프는 ▲궁보계정덮밥(닭고기와 땅콩을 곁들인 사천식 요리) ▲게살스프 ▲꿔바로우 ▲비취교자 등을 준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여덟 번의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홍석천 셰프와는 ▲푸팟퐁커리 ▲똠양꿍쌀국수 ▲태국식캐슈넛치킨 등 아시안 푸드를 주제로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장호준 셰프와 두부스키야키동을 선보였다. 장호준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TOP5에 오른 인물이다. 이용객 선호 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유명 셰프를 초청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이용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오랜 기간 '가성비 식사'로 여겨지던 급식 서비스의 품격도 높인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연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다양한 노하우와 이용객 관점 인사이트를 축적하고 있다”라며 “맛, 편의 등 식음 서비스 본연의 역량과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독보적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웰스토리도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유명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셰프들의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해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협업 셰프는 ▲최현석 셰프 ▲장호준 셰프 ▲황진선 셰프 ▲최지형 셰프 ▲송하슬람 셰프(반찬셰프) ▲조서형 셰프(장사천재 조사장) ▲박재현 셰프(캠핑맨) 등 7명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16 12:35김민아

컴투스플랫폼 "엑스플래닛-하이브, 지스타 성과 커…국내외 클라이언트 만났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3년 전만 해도 B2B 관을 찾아서 하이브를 홍보하기 위해 팜플랫을 돌렸다. 그런데 올해는 BTB에 들어온 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하이브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는 제패했다고 본다." 민병우 컴투스플랫폼 실장과 이루다 컴투스플랫폼 본부장은 15일 기자와 만나 "지스타에서 하이브와 엑스플래닛의 최신 기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게임사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지스타 B2B 부스에 참가해 국내외 클라이언트와 만난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날 현장에서 이루다 본부장·민병우 실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그룹의 IT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올인원 게임플랫폼 하이브,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 플래닛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하이브는 지난 9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연내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십(공동 판매 프로그램)을 취득해 교육·컨설팅·마케팅·비즈니스 등 웹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하이브는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해외 고객사 600개를 목표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엑스플래닛은 아트게임, K팝 등 작품을 발굴해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후뢰시맨'에 이어 내년 1분기 '바이오맨'과 '마스크맨'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아름게임즈와 함께 컴투스의 붕어빵IP를 활용하여 게임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루다 본부장은 "엑스 플래닛은 게임 회사를 포함해서 IP와 팬덤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회사라면 분야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만날 예정"이라며 "특히 국내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면서 의미있는 Web3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회사라면 컴투스플랫폼이 경험했던 많은 사례들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엑스플래닛의 강점과 관련해 이 본부장은 "엑스플래닛은 소위 말하는 '크립토 윈터' 시기에 국내외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준수하면서도 XPLA 생태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며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우 실장은 하이브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하이브 고객의 범주는 1인 개발자부터 AAA게임사까지 모두 포함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편"이라며 "가급적이면 많은 유형의 게임사를 만나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해외로 진출하거나 반대로 해외에서 한국 시장을 진출하려는 회사를 주요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스타를 방문하는 해외 게임사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하이브가 제안할 수 있는 포인트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민 실장은 "하이브는 10년 이상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적용되며 개발자, PM, 마케터, 운영팀이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들을 집약해 왔다"며 "실제 운영에서 검증된 이 기능들은 게임 성공에 필수적인 운영 지원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브는 국내외의 90여개의 게임에 적용되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게임은 방치형, RPG, 매치3 등 모바일 단독 서비스를 이용한다. MMORPG 장르를 서비스 하는 고객사들은 하이브의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활용, 모바일과 PC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브는 현재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특화된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지 유저들이 언어와 접속 방식에서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크로스플랫폼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이루다 본부장은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지스타 B2B관에서 국내외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하이브와 X-PLANET의 차별화된 기능과 기술적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부스에서는 최신 기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게임사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 실장은 "이번 B2B 부스에서 유수의 게임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고, 좋은 결과가 여럿 있었다. 다음 번에는 해외 B2B관에도 부스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6 12:30특별취재팀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가치 약 349조원 평가 전망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다음 달 주당 135달러에 주식을 매각하는 공개 매수를 준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주식 공개 매수로 인해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약 2천500억 달러(약 349조원) 이상의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론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의 두 번째 대통령 당선 후, 스페이스X를 포함한 자신이 소유한 회사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 미국 정부와 워싱턴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달 초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 인간을 화성으로 보내는 일론 머스크의 꿈이 더 큰 국가적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을 이용해 인간을 달에 보내고 이후 이를 화성 탐사의 시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하에서 화성 탐사는 더 힘을 받을 예정이며, 향후 10년 간 화성 무인 탐사 임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트럼프 집권 하에서 스페이스X는 민간 우주 비행에 참여하는 근로자와 참가자의 안전에 대한 훨씬 더 완화된 규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가 작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스페이스X 시설에서 최소 600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고, 안전 규정과 표준 관행을 무시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2024.11.16 08:26이정현

AI 붐에 韓 전력기기 빅3 미소…역대급 수주 잔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와 인공지능(AI) 열풍이 맞물리며 전력 소비가 급증하자 전력 인프라 시장이 급성장가도를 달린다. 국내 주요 전력기기 업체들이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역대급 수주 잔고를 쌓고 있다. 15일 국내 전력기기 빅3(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가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3개 기업 총 수주 잔고가 17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말 기준 효성중공업 수주잔고는 7조3천억원이다. 2018년 지주사 전환 분사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신규 수주 규모만 1조8천700억원을 웃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유럽에서만 수조 실적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전력 시장에서도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폭증하는 전력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공장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0% 이상 늘릴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도 초고압 변압기 부족 현상 장기화 덕을 보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가 7조1천800억원에 달한다. 3분기에는 북미와 유럽 등 주력 시장 외에도 중동 지역 수주가 늘어며 2분기 연속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하반기에도 선별 수주 정책을 지속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증축과 울산 300kV 공장 레이아웃 변경 공사에 이어 최근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신축을 완료함에 따라 향후 연간 2천200억원 매출 증대도 기대하는 상황이다. LS일렉트릭 역시 북미 지역에서의 견조한 전력기기 수요에 힘입어 3분기말 기준 수주잔고 2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른 규모다. 3분기 전방산업 둔화 여파로 실적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초고압 변압기 실적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생산능력 확대와 인수합병(M&A)을 통해 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부산 공장 추가 증설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 5월 변압기 전문업체 KOC전기를 인수했다. 초고압 변압기 제조설비 증설을 추진해 내년 말까지 총 생산 능력을 2배 넘게 늘릴 계획이다.

2024.11.16 08:22류은주

[르포] 오픈런 가을 배추 어떻게 자랐나…해남 수확 산지 가보니

“올해 정식기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배추 작황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전남 해남군 북평면에 위치한 배추밭에서 만난 정현석 농업회사법인 굿프랜즈 대표는 미소 띤 얼굴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배추밭에서는 가을배추 수확이 한창이었다. 노동자들은 허리를 펼 새도 없이 배추의 밑동을 잘라냈고 이를 트럭에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데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넓은 밭에 푸릇푸릇 자란 배추를 기자가 직접 들어보니 속이 꽉 차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졌다. (배추를 운송차량에 싣는) 상차를 위해 노동자에게 배추를 던지자 무게 탓에 생각만큼 높이 뜨지 않았다. 노동자는 배추를 미소 지으며 쌓아 올렸다. 통상 가을배추 정식(모종을 심는 것)은 8월 말부터 9월 초에 이뤄진다. 정 대표는 정식을 위해 스프링클러를 통해 물을 뿌려 지열을 낮췄고 심은 뒤에도 각종 영양제와 농약을 투입해 고품질의 배추를 키워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9월 초까지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 탓에 올해 배추 농사가 유난히 힘들었다"며 “정식기에 날씨가 더우면 땅 온도가 높아져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데 스프링쿨러를 돌린다고 해도 지열이 높아 배추가 뿌리를 내리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날씨 탓에 전년보다 배추 크기는 조금 작지만 맛은 훌륭하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무더위 속에서도 고품질의 배추를 키워낸 비결로 '계약 재배'를 꼽았다. 대형 유통업체와 수확 약 6개월 전에 계약을 맺어 판로를 확보한 뒤 배추를 키워내는 것이다. 그는 3년째 이마트와 계약을 맺고 배추를 키워 납품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배추도 지난달 이마트에서 사전 예약받은 절임배추를 위한 물량으로, 절임처리를 위해 공장으로 옮겨져 다음 날 고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농사짓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판로확보'다”라며 “이마트와의 계약 재배로 판로가 확보되고 나니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어 고품질의 배추를 키워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작황이 타격을 입으며 한 포기 가격이 2만원이 넘는 배추가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 최대 배추 산지인 해남의 출하가 본격화되자 치솟던 배추 가격은 안정세를 되찾은 모습이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유통정보 서비스 카미스(KAMIS)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배추 1포기 가격은 3천309원으로 전월(8천877원) 대비 62.72% 하락했다. 평년(3천552원) 대비로도 낮은 가격이다. 여기에 대형마트의 배추 할인 행사까지 더해지며 가격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배추 한 포기를 1천원대에 판매하는 '김장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산 배추 1망(3포기)을 행사가 4천488원에 판매하며 한 포기당 1천496원에 선보였다. 해당 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이마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적용한 것이다. 이마트는 작년보다 배추 물량을 15% 더 늘린 30만 망(90만 포기)를 준비했다. 이마트 윤샘이 채소 바이어는 "올해 배추 가격 고시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마트는 사전물량 기획을 통해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배추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김장대전 행사를 통해 고객분들이 배추를 비롯한 다양한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6 07:00김민아

DXC 테크놀로지, 에베레스트 그룹에서 선정한 최고의 생명 및 연금 보험 기술 제공업체로 등극

1위 선정은 전 세계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험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DXC의 입지를 보여준다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 (DXC Technology)(NYSE: DXC)가 글로벌 리서치 및 분석 기관인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새로운 보고서에서 최고의 생명 및 연금(L&A) 보험 기술 제공업체로 선정되었다. DXC ranked No. 1 in Everest Group 에베레스트 그룹은 첫 번째 연례 보고서인 "선도적인 50(Leading 50TM) 생명 및 연금(L&A) 보험 기술 제공업체"에서, 매출, 고객 기반의 지리적 범위, 사업 분야 및 가치 사슬 범위를 기준으로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DXC의 혁신 전문성을 주요 차별화 요소로 강조했다. DXC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고객과 협력하여 보험사의 운영 혁신과 현대화를 지원한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파트너인 로낙 도쉬(Ronak Doshi)는"DXC 테크놀로지는 에버레스트 그룹의 첫 번째 리딩 50™ 생명 및 연금(L&A) 보험 기술 제공업체 2024년 조사에서 최고 순위에 올랐다"면서 "이는 모든 주요 상품, 가치 사슬 기능, 다각화된 글로벌 고객 기반을 아우르는 기술 서비스의 범위 덕분"이라며, "보험 인수 가속화 및 유통 채널 활성화 같은 핵심 시장 테마에 전략적으로 집중함으로써 L&A 보험사에 대한 가치 제안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DXC는 생명보험 및 연금 고객에게 보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간소화하는 엔드투엔드 디지털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 또한 DXC는 보험사가 클라우드로 확장하고, AI로 혁신을 주도하며, 중요한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화에 중점을 둔 DXC는 디지털 혁신으로의 전환 여정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40년 이상의 혁신 전문성을 바탕으로, DXC는 보험 업계에서 1,000곳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DXC 솔루션을 사용하여 10억 건 이상의 보험증권을 처리해왔다. 세계 상위 25개 보험사 중 21개사는 필수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DXC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다. 보험 소프트웨어 및 BPS 부문 매니징 디렉터 레이 어거스트(Ray August)는 "전 세계 생명보험 및 연금 시장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사들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며, 디지털 전환 여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험 업계를 변화시키는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베레스트 그룹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서류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8057/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Ranked_Top_Life___Annuity.jpg?p=medium600

2024.11.15 22:10글로벌뉴스

Comviva와 AWS, 차세대 SaaS 제품 제공을 위해 협력 결정

AWS는 Comviva의 보다 빠른 시장 출시 달성과 비선형 수익 성장 창출을 위해 클라우드 우선, AI 기반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 뉴델리,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고객 경험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제적 이익 창출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Comviva가 아마존닷컴(Amazon.com)의 자회사인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협업을 발표했다. AWS는 Comviva가 더 빠르게 시장에 진출하고 비선형적인 수익 창출을 추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우선, AI 기반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AWS를 기반으로 Comviva는 통신 서비스 제공 업체(Communication Service Providers, CSP)에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SaaS) 모델을 통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제품과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AWS와 Comviva는 또한 제품의 현대화, 역량 개발, 문화 혁신, 비즈니스 성장, 생성형 AI의 활성화 등 여러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Comviva의 CEO인 라제시 찬드라마니(Rajesh Chandramani)는 "클라우드 솔루션은 통신 사업자로 하여금 비즈니스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최선의 경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분명한 이점을 제공"한다며 "AWS와의 전략적 협업은 혁신적이고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에 힘을 실어주는 우리의 여정에서 중요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고객 경험과 데이터 수익화에 대한 우리의 전문성과 AWS의 뛰어난 SaaS 및 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전 세계 고객의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전례 없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덧붙였다. AWS 인도 및 남아시아 사업 개발 책임자인 V.G. Sundar Ram은 "Comviva가 진정한 SaaS 기관이 되어가는 여정을 시작함에 따라 AWS가 그들이 선택한 클라우드로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업은 기관들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 받아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우리의 약속과 그 궤를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DigiTech, MarTech, RevTech, FinTech에 걸친 Comviva의 핵심 플랫폼은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하여 다양한 AI 및 생성형 AI(Gen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사용사례를 통해 제품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통합은 Comviva의 서비스 관리 플랫폼에까지 확장되어 서비스 창구 직원들이 AI 기반 운영을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 해결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개발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되어 개발자의 생산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mazon Q를 탐색 중이다. Comviva는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에서 인프라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3년 이상 AWS APN 파트너와 협력해왔다. Comviva는 또한 AWS 기술에 대한 직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2,000명 이상의 직원이 현대화, 디지털 기술 및 테크 툴과 같은 분야에서 교육을 받고 인증 받고 있다. 언론 문의: Sundeep.mehta@comviva.com모바일: +91-9910030732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995982/4760440/Comviva_Logo.jpg?p=medium600

2024.11.15 18: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롯데이노베이트, '2024 경영정보대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롯데이노베이트, '2024 경영정보대상' 수상 롯데이노베이트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주최한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경영정보대상'을 수상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공지능 가치 창출'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업내 대형언어 모델의 활용 사례 연구'를 발표하며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슈퍼코더 IT 인력난 해소 공로 인정 슈퍼코더가 '제21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슈퍼코더는 인도공과대학 졸업생을 포함한 해외 개발자들을 국내 IT 시장에 연결하며 IT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슈퍼코더는 전 세계 115개국 11만 명의 개발자 풀 중 상위 5%를 엄격히 선별해 국내 기업과 매칭하고 있다. 맘스테이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은 슈퍼코더를 통해 해외 인재를 채용해 구인난을 해결하고 있다. ◆쿠콘, '제4회 스마트금융대상 금융위원장상' 수여 쿠콘이 국내 최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 '쿠콘닷넷'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 스마트금융대상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여받았다. 이 상은 디지털 금융 활성화와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진다. 쿠콘은 약 300개 데이터 API와 5만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 생태계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쿠콘은 디지털 금융 리더로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지란지교데이터 대표, 대전 지역 일자리 창출 공로 표창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가 대전광역시로부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대전 청년 인턴 지원 사업, 대전형 반도체 플러스 장려금 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대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대전 사무소 내 기업 부설 연구소를 통해 SW 개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또 올해 대전 근무 직원이 15%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더조인, 모바일 가상화 플랫폼 'J-VMP' 우수조달제품 지정 더조인의 '제이-브이엠피(J-VMP)'가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되고 디지털서비스몰에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등록됐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대상 수의계약이 가능해져 공공시장 경쟁력과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J-VMP'는 업무와 개인 영역을 완벽히 분리해 보안을 강화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가상화 플랫폼으로,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더조인은 공공 부문의 모바일 보안 분야 강화를 목표로 'J-VMP' 공급을 확대하고 운영 성능을 개선한 차기 제품을 다음해 선보일 계획이다. ◆위세아이텍, 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로 AI 인재 양성 앞장 위세아이텍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훈련과정은 6개월간의 실무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되며 AI 부트캠프(파이썬, 머신러닝, 딥러닝)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이 현장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위세아이텍은 자사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을 실습용 소프트웨어로 지원해 학습자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게 AI 모델링과 분석을 실습하도록 돕는다. ◆맵시, 'CES 2025' 혁신상 수상 맵시가 'CES 2025'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맵시는 60년간의 항해 경험과 IT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선박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인 '맵시 내비게이션'과 '맵시 커넥트'를 개발했다. 맵시는 고가 장비 없이도 실시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모델을 기반으로 선박 안전, 운영 효율, 탄소 배출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하며 해양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ES 혁신상' 수상과 함께 'CES 2025' 부산관에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4.11.15 17:31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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