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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ゆ『sensgoo』ゆ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9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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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공식 파트너로 인정한 '이 기업'…"IP 위조 대응, 이만한 기술 없다"

마크비전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인정을 받았다.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술과 서비스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역량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마크비전은 '2025 G2 베스트 소프트웨어 어워즈'에서 브랜드 보호, 이커머스 솔루션, 사용자 만족도 등 세 개 부문에서 상위 4%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G2'는 9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B2B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으로, 295만 건 이상의 실제 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분기별 평가를 진행한다. 특히 이 회사는 브랜드 보호 부문에서 위조상품 탐지 정확도, 자동화된 제재 프로세스, 다양한 플랫폼 적용 사례 등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에서는 사칭 계정 대응력과 위조상품 제거 성과 등 온라인 리스크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 만족도 부문에서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능 개선 노력, 안정적 운영 등을 통해 전체적인 고객 경험이 우수하다는 리뷰가 주를 이뤘다. 'G2'는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중 상위 4%에만 '리더' 또는 '고성과' 배지를 수여한다. 업계는 이번 수상으로 마크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고객 신뢰도까지 동시에 확보하고 있고 평가한다. 실제로 이 회사는 최근 아마존의 지적재산권(IP) 침해 대응 프로그램인 '에이펙스(APEX)'의 공식 파트너사로도 선정되며 글로벌 브랜드 보호 체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은 매년 1조3천억원 이상을 브랜드 보호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5 브랜드 보호 보고서'에서 마크비전을 IP 보호 부문 유일의 공식 파트너사로 소개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G2 어워즈'는 사용자 기반으로 글로벌 SaaS 제품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라며 "기업 고객들이 IP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제품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7:27조이환

[AI는 지금] "또 축출될라"…샘 알트먼이 SMR 기업 이사회 의장직서 물러난 까닭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소형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사와 이해 관계가 얽힌 알트먼 CEO와 오클로가 선 긋기에 나서면서 향후 오픈AI의 계약을 순조롭게 하려는 의도란 분석이 나온다. 23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지난 2014년부터 오클로에 따로 투자해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또 지난 해 5월에는 자신이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이하 스팩)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오클로를 우회 상장했다. 알트먼 CEO는 오클로가 상장할 당시 약 2.6%의 지분을 보유하다 최대 8.2%까지 지분율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오클로의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알트먼 CEO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조정되는 과정에서 4.8%로 지분율이 낮아졌다. 일각에선 알트먼 CEO가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 에너지를 비롯해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확보를 위해 오클로 지분을 일부 매도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알트먼 CEO가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한다는 소식은 오클로에겐 일단 악재로 작용했다. 오클로의 주가가 장후 거래에서 한 때 14%나 급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알트먼 CEO가 퇴진하면서 오클로의 경영 불확실성과 SMR 시장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고 판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트먼 CEO가 SMR을 미래 AI 시대의 전력난을 해결할 주요 기술로 앞장 서 강조해왔던 만큼, 이번 소식이 오클로 주가에 다소 충격을 준 것 같다"면서도 "이번 일이 오픈AI와 오클로 간 본격적인 협업의 준비 과정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각에선 오클로가 조만간 오픈AI와 협력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알트먼 CEO가 지금까지 두 회사 모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양사가 계약을 맺으면 "자기 회사에 유리한 딜을 밀어붙였다"는 비판이나 법적 리스크가 따를 수 있었다. 이는 상법상 이해충돌 방지 규정에 맞지 않는 일로, 내부정보 남용이나 편파적 의사결정 등으로 소송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해충돌은 의사결정자가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조직의 이익과 충돌되는 상황을 뜻한다. 앞서 알트먼 CEO는 이해충돌을 이유로 과거 오픈AI 이사회에서 잠시 축출되기도 했다. 당시 이사회는 알트먼 CEO가 자신이 투자한 회사와 오픈AI 간 미래 사업 연계 가능성을 두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면서 "알트먼 CEO가 이사회와의 소통에서 일관되게 솔직하지 못해서 책임을 행사할 수 있는 이사회의 능력을 저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해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직원들과 투자자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알트먼은 5일 만에 오픈AI CEO로 복귀했다. 이 탓에 알트먼 CEO는 오클로와 오픈AI의 계약이 진행되기 전에 미리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논란을 해소하려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알트먼 CEO 역시 이번 일이 "이해 충돌 해소"라고 공식적으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트먼 CEO의 의장직 사임으로 오픈AI와 오클로의 이해 충돌이 공식적으로 제거됐고, 오클로 측에서도 오픈AI를 포함한 AI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며 "오픈AI가 향후 청정 에너지 확보를 위한 공급처 중 하나로 오클로를 선택할 여지는 이번 일로 충분히 열렸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최근 들어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이나 전력 수급 문제 해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경쟁사들이 이미 원자력 기반 전력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라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오픈AI도 움직여야 하는 시기"라며 "알트먼 CEO가 오클로 이사회에서 물러난 것은 단순한 퇴진이 아닌, 오픈AI와 오클로 간 협력의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알트먼 CEO가 오클로의 지분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이해충돌이 발생해 양사 간 협력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힌다. 지분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픈AI가 오클로와 계약을 하게 되면 알트먼 CEO가 간접적으로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오픈AI의 자금을 유입시키게 될 수 있어서다. 여기에 알트먼 CEO가 오픈AI의 CEO이자 이사회 일원인 만큼 의사 결정에서 중립성 시비가 붙을 수도 있다. 일각에선 알트먼 CEO가 관련 계약 의사결정에서 완전히 배제될 경우 양사 간 협업이 진행될 수 있다고 봤다. 또 오픈AI 이사회가 독립적인 검토 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협상을 진행하거나, 오클로의 거래 조건이 타사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가능할 수 있다고 봤다. 오클로에서 알트먼 CEO의 빈 자리는 공동창립자인 제이크 드윗 CEO가 맡게 됐다. 오클로는 차세대 소형 원자로 기술을 개발 중으로, 오는 2027년에 상업 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 때 오픈AI가 첫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드윗 CEO는 "우리는 인공지능(AI) 산업과 다양한 분야에 확장 가능한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오픈AI를 포함한 주요 AI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7:26장유미

부정행위 천재 대학생 둘...AI 회사 차려 75억원 잭팟

부정행위 전용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개발한 미국 대학생 두 명이 스타트업을 세우고 530만 달러(약 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1세의 한인 로이 리(한국이름 이정인)와 닐 샨무감은 AI 스타트업 '클루엘리(Cluely)'를 공동 창업하고 최근 투자를 유치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학생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AI 도구를 통해 지난 2월 아마존에 면접 시험을 본 후 면접에 합격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미국 컬럼비아대 재학 중 정학 1년의 징계를 받아 자퇴했는데 그 이유도 '부정행위 AI'와 관련한 사유 때문이었다. 이들이 처음 만든 AI 도구는 '인터뷰 코더(Interview Coder)'로 개발자 채용 면접 시 코드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AI 프로그램이었다. 로이 리는 이 프로그램으로 아마존 취업 면접을 거치는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인터뷰 코더는 클루엘리에 포함돼 있으며,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줌(Zoom) 통화를 실시간으로 도청하고 질문에 대한 유용한 답변을 제공한다. 로이 리 클루엘리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 오퍼를 최종 거절했고, 다른 기업은 면접 도중 부정행위 AI 사용 사실이 알려지자 채용을 철회했다고 전해졌다. 초기 인터뷰 코더는 개선돼 현재의 '클루엘리'로 자리 잡았다. 클루엘리는 단순 코딩 시험 외에도 다양한 부정행위 수요에 맞춰 기능을 확장해 제공하고 있다. 브라우저 내 보이지 않는 창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요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나 화상 통화 중인 상대방에게는 관련 창이 보이지 않아 면접관의 눈에 띄지 않고 AI 부정행위를 가능하게 해준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클루엘리는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앱스트랙스 벤처스(Abstract Ventures)와 수사 벤처스(Susa Ventures)로부터 총 53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클루엘리는 현재 맥OS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AI가 제공하는 답변은 제한적이다. 월 20달러의 유료 구독을 진행하면 무제한 사용과 문제 해결 및 디버깅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5.04.23 17:17이정현

가민, 웰니스 GPS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6'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웰니스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6'를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보액티브 6는 1.2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친환경 재생 알루미늄 베젤에 탈부착이 쉬운 퀵 릴리즈 실리콘 밴드로 구성된다. 다양한 웰니스 및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 기상 알람 기능은 유저가 미리 설정한 기상 시간 범위에서 최적의 시점을 감지해 수면 단계 중 얕은 수면 상태에 접어들면 부드러운 진동으로 깨워준다.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의 컨디션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바디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은 신체활동,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을 종합해 실시간 에너지 상태를 보여주며 맞춤형 체력 관리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선잠과 깊은 잠, 렘(REM)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수면 점수 및 수면 가이드를 제공하는 고급 수면 모니터링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심박수 변동성(HRV) 상태, 혈중산소포화도, 생리 주기 및 임신 추적 관리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종합 관리할 수 있다. 80가지 이상의 내장 스포츠 앱으로 유저의 다양한 운동 루틴 수행을 돕는다. 데일리 워크아웃 추천 기능을 통해 유저 맞춤형 걷기 운동을 제안하며, 가민 코치 훈련 계획은 유저의 컨디션과 회복 상태에 따른 맞춤형 러닝 및 근력 훈련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이메일, 문자, 알림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워치를 통한 문자 응답도 가능하다.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와 같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음악과 플레이리스트를 추가해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최대 11일 동안 지속된다. 색상은 ▲블랙·슬레이트 ▲본·루나 골드 ▲재스퍼 그린 ▲핑크 던 4가지다. 가격은 47만9천원이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 부문 부사장은 "비보액티브 6는 하루의 시작부터 운동, 회복까지 사용자의 모든 활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누구나 세심하게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워치"라고 말했다.

2025.04.23 17:17신영빈

넥슨 '메이플스토리', 의정부에 단풍잎 놀이터 2호 개장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3일 어린이의 놀 권리 증진 및 건강권 향상을 위한 '단풍잎 놀이터' 2호를 의정부시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뛰놀며 상상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낡고 위험한 공공 놀이터를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공공형 놀이터 조성 사업 '단풍잎 놀이터'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성남시에 위치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하여 '단풍잎 놀이터' 1호를 개장한 바 있다. 넥슨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 위치한 '하늘빛 어린이공원'을 새롭게 조성하여 '단풍잎 놀이터' 2호를 개장했다. 해당 부지는 아동 시설에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지만 시설이 노후해 위험도가 높고, 놀이 요소가 부족해 이용률이 낮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은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단풍잎 용사단'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단풍잎 놀이터' 2호를 설계했다. 모래, 풀, 벌레 등으로 인한 위생 문제, 파손된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재미있는 놀이 기구와 아동 쉼터의 부재 등 기존 놀이터의 불편 사항에 대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 요소를 세심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단풍잎 놀이터' 2호는 '단풍잎 용사단'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 IP의 특징을 놀이 기능에 접목했다. 돌의 정령 찾기 모래놀이 공간, 마운딩, 돌의 정령 조합놀이대, 돌의 정령 터널, 바닥 트랙 등 놀이터 곳곳에 숨어있는 돌의 정령 캐릭터를 찾으며 놀 수 있도록 놀이터를 설계했다. 새롭고 창조적인 놀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바이퍼 그네 등 평소 놀이터에서 접하기 어려운 놀이 기구도 마련했다. 이처럼 '단풍잎 놀이터' 2호는 어린이 참여형 디자인을 채택하여 놀이 환경의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굿네이버스'와 놀이공간 전문업체 '㈜아이땅'이 '단풍잎 용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 결과, 놀이터 이용 만족도 점수가 9.1점으로 기존 놀이터 만족도 대비 약 3배 상승했으며, '해당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는 긍정 응답이 81%p 증가하는 등 참여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넥슨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는 “놀 권리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아동들의 목소리와 상상력을 그대로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청각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2025.04.23 16:50강한결

장현국 넥써쓰 대표 "크로쓰 생태계 퍼블릭 세일 5월 15일 진행"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3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크로쓰 생태계 퍼블릭 세일을 오는 5월 15일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 대표는 “이번 퍼블릭 세일은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과 가격을 제공하는 것을 약속하며 판매가는 0.10달러(약 135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일은 BNB 체인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월드리버티파이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1 등을 준비해 참여할 수 있다. 장 대표는 “크로쓰 생태계를 함께 성장시켜 나가자”며 “이번 세일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이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발표는 크로쓰 생태계의 본격적인 시장 참여를 알리는 첫걸음으로 누구나 투명하고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크로쓰는 게임 및 콘텐츠 중심의 웹3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퍼블릭 세일 이후 본격적인 플랫폼 서비스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2025.04.23 16:48김한준

위로보틱스, 현대百 목동점에 '윔S' 팝업 열어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는 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센트럴 커넥션에서 윔 S(WIM S)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팝업은 작년 7월 천안아산역 체험 팝업스토어, 9월 부산 체험 팝업스토어에 이은 세 번째다.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평소 웨어러블 로봇이 낯설게 느껴졌던 사람들도 편하게 웨어러블 로봇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간결하면서도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스토어에서는 지난 21일 위로보틱스가 출시한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 S를 착용하고, 준비된 트랙 위에서 다양한 모드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웨어러블 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윔 S는 위로보틱스가 작년 1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 출시 이후 1년 만에 공개한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이다. 약 1.6kg의 초경량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 IP65 방수·방진 등급,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다. 사용자 상황에 맞춰 에어, 등산(오르막·내리막), 케어, 아쿠아까지 총 4가지 모드를 통해 보행을 보조한다. 전용 앱과 연동해 연결되는 셀프 트레이닝 프로그램 '윔 업'과 함께 일상 속 운동 루틴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팝업스토어에서 윔 S를 체험해 본 고객에게 트라이탄 소재의 '데일리 밸런스 보틀(550ml)'을 선착순 증정한다. 팝업스토어 방문을 SNS에 게시하면 25~27일 하루 1명씩 추첨해 젠틀몬스터 선글라스(총 3개)를 제공한다. 팝업 기간 동안 현장에서 윔 S를 구매하면 현대백화점 지류 상품권과 전용 서스펜더를 사은품으로 준다. 7층 보타닉랩에서는 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체험 클래스도 운영된다. 참석자에게는 고급 다과와 함께 서울국제걷기대회 티켓이 제공된다.

2025.04.23 16:28신영빈

에이피알, 홍콩 팝업 성료…약 5만명 방문

에이피알은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홍콩 몽콕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모코몰(Moko Mall)'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약 5만명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K-뷰티 페스타'라는 타이틀 아래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비롯해 에이프릴스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 자사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Global Beauty Trend Leader)'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에이피알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조명하고 홍콩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킨케어, 뷰티 디바이스, 헬스케어,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현장 한정 기획 세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에이피알은 브랜드 전반을 폭넓게 소개함과 동시에 제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했다. 특히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메디큐브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인기 제품인 '콜라겐 부스터 세럼'를 비롯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역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라인, 포맨트는 향수 라인, 글램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사지기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동시에 현장 고객을 사로잡으면서 팝업 스토어에는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팝업 행사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도입된 대기표 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순번 1000번대를 넘어서며 행사 종료 2시간 전 조기 마감됐다. 실제 구매 건수 또한 역대 홍콩 팝업 스토어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K-뷰티 대세'를 입증했다. 에이피알 팝업 스토어는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부터 1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배우 '그레이스 챈'과 가수 '니콜라 청' 등 연예계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레이스 챈'과 '니콜라 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팝업 현장을 찾아 메디큐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경험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6:17안희정

공영홈쇼핑,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중소상공인 판로확대 협력

공영홈쇼핑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정책홍보를 위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해 2018년 신설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기관이다. 협약식은 22일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스마트공장에서 생산∙제조해 판매되는 제품의 판로확대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형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상품기획자(MD)와의 일대일 상품화 코칭을 통해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까지 원스톱 판로지원에 나서며 스마트공장 관련 정책홍보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이종원 대표이사 공동 직무대행은 “스마트 공장은 우리 소상공인∙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제조혁신과 판로개척을 잇는 든든한 중간 다리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6:08안희정

'멜론 트랙제로' 3주년…1700여곡 소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가 3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멜론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로 알려지지 않은 인디 명곡들을 적극 조명하며 음악 팬과 인디 아티스트간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멜론 트랙제로는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 '추천 신곡' 등 깊이 있는 플레이리스트와 매거진으로 명곡을 발굴하고 멜론 스테이션 출연까지 연계해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트랙제로'는 매주 목요일마다 멜론 앱 메인화면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이 인디음악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3년간 누적 1천여 아티스트의 총 1천700여곡이 소개됐으며, 큐레이션은 공연장 벨로주 박정용 대표, 음악평론가 김학선·조혜림·박준우·이대화, 작가 변고은, 가수 하림 등 국내 음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맡아 신뢰도를 높였다. '트랙제로'는 멜론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프로그램으로도 운영 중이다. 인디 아티스트를 초청해 싱어송라이터 강아솔과 함께 대담 형식으로 음악적 이야기들을 나누며, 총 133회 방송이 진행됐다. '트랙제로' 방송에는 전문위원이 출연하여 큐레이션의 배경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도 하고, '추천 록페스티벌 라인업', '겨울 한국 R&B' 등 특정한 음악적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또한, 은퇴를 선언했던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리더이자 작가 이석원처럼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하기도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음악 전문 방송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중이다. 멜론은 2023년 2월부터는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트랙제로 추천 신곡'을 발표하며 인디 뮤지션들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이달의 아티스트'로는 마리아킴, 실리카겔, 김사월, 한로로, 단편선, 박지하 등 총 25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멜론 스테이션의 '트랙제로' 방송에도 출연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팬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트랙제로'는 국내 문화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재단법인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 인디음악 대표 페스티벌인 홍대의 '라이브클럽데이'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2023년 2월부터 아티스트 섭외 및 브랜딩 등을 지원해왔으며, 2024년 5월부터는 카카오창작재단이 재정적 지원을 이어가며 인디음악 현장의 최전선에서 아티스트들이 음악적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창출 중이다. 멜론 관계자는 “트랙제로는 단순한 콘텐츠 소개를 넘어, 인디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팬들과의 만남을 적극 주선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대표 뮤직플랫폼의 영향력을 통해 국내 음악산업 구성원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5:40안희정

'아기상어 10주년' 체험형 팝업 DDP쇼룸서 열린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 10주년 체험형 팝업 'BEST DAY EVER, 아기상어와 최고의 하루'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BEST DAY EVER, 아기상어와 최고의 하루' 체험형 팝업은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층에 위치한 DDP 쇼룸의 대민 전시 공간 '스테이지'에서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입구에는 3.8m 높이의 초대형 아기상어와 케이크, 선물 상자를 테마로 한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내부는 5개 체험존으로 나뉘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체험전은 아기상어 10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기획됐다. 아기상어 IP(지식재산권) 세계관을 최신 IT 기술과 결합한 오프라인 콘텐츠로 확장하고, 팬덤의 몰입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핑크퐁컴퍼니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며, DDP 쇼룸 공간을 활용해 글로벌 홍보 효과는 물론 IP 파급력 확대에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기상어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입장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증강현실(AR) 기술로 아기상어의 초대장을 받는 웰컴존(WELCOME ZONE)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점수를 획득하는 댄스 게임존(DANCE GAME ZONE) ▲상어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스페셜 포토존(SPECIAL PHOTO ZONE)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아기상어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메시지존(MESSAGE ZONE)까지, 관람객들은 참여형 콘텐츠로 아기상어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아기상어 10주년 바이닐(LP) 공식 발매에 앞서 오프라인에서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청음존(LISTENING ZONE)도 마련돼 팬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키치한 감성이 두드러지는 패션 브랜드 '골든조'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공개된다. 골든조는 부모 세대의 유년 시절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아기상어 콜라보 아트웍이 그려진 티셔츠, 모자, 토트백 등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 총 11종을 선보인다. 이중 성인용 콜라보 티셔츠 2종은 현장에서만 단독 판매되며, 10주년 기념 사운드북과 가방 스티커를 포함한 라이선스 제품 총 46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판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펼쳐진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아기상어의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팬들이 캐릭터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글로벌 IP로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파급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5:34안희정

"콘텐츠 한류, 글로벌 TV 채널로 확장"...K-FAST 얼라이언스 출범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미디어 시장에서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분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가 공식 출범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의 출범은 TV 제조, 미디어 콘텐츠, AI 기술 등 우리가 보유한 세계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 주도의 패스트 생태계를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 공급력뿐 아니라 플랫폼 주도권과 글로벌 유통력을 함께 갖춰야만 우리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며 "과기정통부도 현재 1억 4천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우리 플랫폼에서 K-채널이 확대 제공될 수 있도록 AI 기반 현지화와 채널 서비스 고도화 등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과 '2025년 경제정책방향', 'K-OTT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후속 조치다. 출범식을 기점으로 정책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FAST 서비스 시장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얼라이언스는 민간 의장인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교수를 중심으로 K-FAST의 글로벌 진출 산업 생태계와 연관된 기업‧기관이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개방형 협의체로 운영된다. 총 5개 분과로 ▲플랫폼(삼성전자, LG전자) ▲콘텐츠(KBS, MBC, SBS, JTBC, CJ ENM) ▲융합 미디어(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NOW, SMR) ▲AI 현지화(허드슨AI, EST, 인슈허츠, 도스트일레븐) ▲정책 지원(KAIT,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K-콘텐츠 발굴 및 AI 기반 현지화 ▲해외 채널 고도화 및 마케팅 ▲공동 기술 실증 및 프로젝트 협업 ▲FAST 관련 정책·제도 개발 등의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현지 시청장벽 극복을 위한 AI 더빙 특화 K-미디어 현지화 지원, 해외 시청 데이터에 기반한 광고‧커머스 연계 등 융합 프로젝트 발굴, 국제 FAST 컨퍼런스 개최 등을 추진한다. 강동완 과기정통부 OTT활성화지원팀장은 "글로벌 FAST 시장 규모는 2023년 63억 달러에서 2027년 120억 달러로 확대되고 이용자도 2029년 11억 명으로 늘어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FAST는 단순히 하나의 새로운 서비스가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유통 구조를 재편하는 게임 체인저"라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K-콘텐츠 채널 대표작 강화, 글로벌 FAST 공동 R&D 발굴, TV 제조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등 구체적 실행 과제가 추진된다. 오는 10월에는 과기정통부 고위급과 주요 기업 대표 간 정책 간담회, 12월에는 네트워크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김성철 얼라이언스 민간 의장은 "최근 글로벌 미디어 시장 분석업체 암페어의 넷플릭스 시청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콘텐츠가 미국 콘텐츠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 LG가 전 세계에 보급한 스마트TV는 6억 대 이상으로 넷플릭스 가입자 3억 명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FAST는 C(콘텐츠)·P(플랫폼)· N(네트워크)·D(디바이스)가 융합되는 생태계로서 K-FAST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서는 민관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얼라이언스를 구심점으로 협력 채널 구축,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FAST 시장의 선도자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5:24최이담

[ZD SW 투데이] 몬드리안에이아이, AI 기반 정밀의료 개발사업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몬드리안에이아이, AI 기반 정밀의료 개발사업 참여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서울아산병원이 주관하고 암정복추진기획단이 지원하는 '고령 위암 환자의 기대 수명 예측 및 맞춤형 치료 결정 AI 모델 개발'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에 본격 나선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사업에서 '설명가능한 AI(XAI)' 기술을 적용해 고령 위암 환자의 기대수명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개별 인자의 중요도와 예측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함으로써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 또 환자의 상태·진료 정보·예측 결과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을 구축해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미션, IBK 퍼스트랩 6기 선정 지미션이 IBK기업은행에서 주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인 'IBK 퍼스트랩' 6기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금융권 수탁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문서 인식과 분석 자동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지미션은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통해 문서의 주요 정보를 정밀하게 추출하고 이를 금융 데이터로 사전학습된 소형언어모델(sLM)로 분석해 핵심 항목 확인과 체크리스트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미션은 이번 IBK 퍼스트랩 과제를 통해 AI 기반 수탁업무 자동화 기술의 고도화 및 실증 결과를 확보해 은행권 내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플래티어, 월드IT쇼 2025 참가 플래티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에 참가해 AI와 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 솔루션을 선보인다. 플래티어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AI 기반 혁신 기술과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플래티어는 AI 커머스, AI CX, 디지털 전환 등 주요 사업 영역에 걸쳐 각 솔루션의 데모 시연과 현장 상담을 통해 그 효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커머스 특화 프라이빗 생성형 AI 언어 모델 '폴라'와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 등을 선보인다. ◆퓨어스토리지,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 업데이트 발표 퓨어스토리지가 대표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의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규모에서 현대적 가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의사결정자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현대화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 3.3은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엔터프라이즈급 가상머신 워크로드까지 확장 지원한다.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포트웍스의 사용을 통해 기존 솔루션 대비 30%에서 최대 5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업은 이를 통해 큰 비용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별도의 리소스 투자 없이도 기존 가상머신을 쿠버네티스 상에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개발할 수 있다. ◆엔디에스, 월드IT쇼서 데이터 전략 수립 프로그램 선봬 NDS(엔디에스)가 월드 IT쇼 2025에 참가해 실전 중심의 데이터 전략 수립 프로그램인 '엔디에스 트라이-데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주도형 모델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 중이거나 전환 후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기업에게 가이드와 아키텍처 설계를 무상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디에스는 이번 전시 부스에서 서비스 체험과 맞춤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며 사전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상당의 AWS 크레딧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안, 재팬 IT 위크 2025 참가 이안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5'에 참가한다. 이안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KICTA) 공동관을 통해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소개하며 일본 하이테크 산업 진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플랫폼 'DT디자이너'를 중심으로 반도체·원자력·플랜트 등 고정밀 산업 분야의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DT디자이너는 3D 모델링 기반의 설계·시공·운영·유지보수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으로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현장 대응과 협업이 가능하다.

2025.04.23 15:18한정호

"차기 보급형 아이폰17e, 내년 5월 나온다"

지난 2월 출시된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의 차세대 모델이 내년 5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드디지털은 이날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7e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시험 생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5월로 아이폰17e의 출시시기를 추정했으나 정확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17e가 일반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쟁사들과 중급형 스마트폰 점유율을 두고 정면으로 맞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에서는 샤오미, 레드미, 비보 등이 잠재적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다. 시작가 5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16e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페이스ID, A18 칩, USB-C 포트를 탑재하고 지난 2월 말 출시됐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아이폰16e 출시 직전 애플 공급망에 새로운 프로젝트 코드명이 존재한다며, 이는 내년 출시 아이폰17e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시장조사업체 CIRP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17e를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시기는 내년 2월로 전망됐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아이폰16e 출시와 신흥 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5.04.23 14:47이정현

웹툰·웹소설까지 품는 밀리의서재…3년간 총 600억 투자

“독서 콘텐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다. 가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밀리의서재가 콘텐츠 구독의 영역을 웹툰과 웹소설까지 확장한다. 가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박현진 밀리의서재는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사업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일반 도서 중심의 구독 서비스에서 나아가, 본격적인 '스토리 구독' 시대를 연다"며 "올해 6월 웹소설, 9월에는 웹툰 서비스를 '밀리 스토리' 브랜드 아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의 요금제로 웹툰·웹소설까지 제공 회사는 단권 결제가 아닌, 웹툰·웹소설·일반 도서를 하나의 요금제로 통합 제공하는 구독 구조를 출시할 계획이다. 연내 웹소설 1만권, 웹툰 2천권을 밀리 스토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독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구독자의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급 베스트셀러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오디오북, 촘촘 작가의 '굿노' 웹소설과 웹툰화 등 독점 콘텐츠 확보에도 나선다. 박 대표는 “국내 콘텐츠 공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금이 구독형으로 전환할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에서 축적한 독서 데이터를 오프라인 커뮤니티로 확장하는 시도도 병행된다. 회사는 최근 출시한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 플레이스'를 통해 전국 40여개 제휴 카페에 방문할 경우 음료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밀리 플레이스를 독서 모임과 작가 강연을 연계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밀리의서재가 일상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책을 읽는 것뿐 아니라, 고르는 과정, 후기를 남기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모든 과정이 곧 독서”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유료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향 중심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신사업본부장은 “5월에는 장유진 작가, 6월에는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와 함께 글쓰기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며 “작가 중심 독서 모임, 팬 미팅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밀리 플레이스를 통해 이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KT그룹과 협업해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도 영상화 밀리의서재는 KT그룹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콘텐츠 IP 확보와 영상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대표는 “KT가 보유한 드라마, 예능, 음악 제작 역량을 밀리의 오리지널 IP와 연결해 영상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다”며 “내년 중에는 밀리 오리지널이 영상화되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KT의 웹툰-웹소설 계열사인 스토리위즈와의 합병 여부에 대해서 박 대표는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현 시점에서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서는 "일본 출판사와의 제휴 논의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밀리의 서재는 앞으로 3년간 매년 200억원씩 약 600억원을 투자해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KT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독서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IP 비즈니스의 주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4:33안희정

F5, AI 시대 전격 대응…차세대 앱 전송·보안 전략 '제시'

F5가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전송과 보안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선보였다. F5는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F5 솔루션 데이 2025'의 전초 성격으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기술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향후 인프라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형욱 F5코리아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과거에 없던 난제들과 마주하고 있다"며 "우리의 새로운 플랫폼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과 보안을 동시에 확보해 기업들이 AI 확산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모한 벨루 F5 아시아태평양·중국·일본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기술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년 내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80%가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방대한 데이터 요구, 복잡한 트래픽,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F5는 이를 위한 해법으로 차세대 전송·보안 인프라 개념인 'ADC 3.0'을 제시했다. 기존 인터넷 기반의 'ADC 1.0'과 클라우드 확장 중심의 'ADC 2.0'을 넘어 AI 중심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소개된 주요 기술로는 ▲AI 게이트웨이 ▲'NGINX' 원 AI 어시스턴트 ▲아이룰스(iRules) 기반 코드 자동 생성 및 분석 기능이 포함됐다. 이 기능들은 트래픽 관리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간소화와 보안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보안 이슈도 집중 조명됐다. 제임스 리 F5 아태지역 선임 솔루션 아키텍트는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가 복잡해지고 있다"며 "API 통합이 늘어날수록 새롭게 노출되는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5는 오는 24일에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넷앱(NetApp) 등 전략 파트너사들과 함께 'F5 솔루션 데이 2025'를 열고 약 300명의 국내외 IT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AI 시대 인프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재성 넷앱코리아 대표는 "AI의 중심은 데이터로, 우리나라가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환경의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먼저 해소해야 한다"며 "우리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와 F5의 멀티클라우드 보안 기술이 결합해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3:47조이환

현대차·기아,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가능 경영' 함께 그린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 부품산업의 ESG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완성차, 그룹사, 정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자동차 부품산업이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인버터형 공기압축기,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 저탄소 소재 등을 전시해 1차·2차 부품 협력사, 원·부자재 협력사 등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술과 설비를 선보인다.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사이버 침해 대응 컨설팅 등 산업안전 및 보안에 관련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지속가능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공공기관에서는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ESG 및 탄소중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ESG와 탄소중립 관련 최신 기술을 보유한 참여사를 박람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차·2차 부품 협력사 대표자와 경영층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실시해 지속가능 경영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추진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5일까지 aT센터(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열리며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현대건설, 현대차증권 등 4개 그룹사를 포함해 총 11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 공익재단, 정부, 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가능 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의 장"이라며 "에너지 저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및 탄소 절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3:36김재성

AI 자동화로 연결되는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브릿지

2025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화두는 'AI 에이전트'이다. 이미 클라우데라와 샌드버드, 아마존,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같은 글로벌 공룡회사들은 기업용 AI에이전트 시장에 노크를 하고 있고, AI 자동화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산업 현장에 있는 많은 기업들과 생산 공장들은 여전히 LLM기반 AI의 잠재력을 업무 현장에 충분하게 녹여내지 못한 채 제한적인 범위에서 AI를 접목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 핵심 원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기업의 실제 데이터와 내부 시스템에 효과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이 LLM과 자동화 워크플로우 기능을 가진 AI에이전트에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MCP는 LLM이 사전학습된 일반 지식을 넘어, 인터넷 검색을 통한 최신화 정보에 연결되고 또 개인과 기업 내부에 존재하는 특화된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이다. 이 기술은 AI 자동화를 위한 질적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연결고리로 부상하고 있으며 엔트로픽의 클로드와 오픈AI가 AI 에이전트 출시를 발표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에이전트회사들이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MCP는 단순한 기술적 솔루션을 넘어서, LLM에 기반한 챗GPT, 클로드, 딥시크 같은 AI 시스템과 노션, 구글 드라이브, 슬랙, 깃허브, 세일즈포스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 간의 지능적인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LLM과 데이터를 잇는 지능형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혁신적인 프로토콜은 그동안 특화된 데이터를 사내에 축적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이들 데이터베이스를 서로 연동하여 손 쉬운 자연어 명령어로 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 새 지평을 열 수 있게 되었다. AI자동화를 위한 MCP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콘텍스트 최적화가 가능하다. MCP는 LLM에 입력되는 컨텍스트(맥락)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LM의 토큰 제한 내에서 가장 관련성 높은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함으로써, 모델이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응답을 생성할 수 있게 한다. 둘째, 기업의 다양한 목적 시스템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다. MCP는 그룹웨어와 ERP, CRM, MES, 지식관리시스템 등 기업 내부 시스템과 외부 데이터 소스(시장 데이터 등)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가져와, LLM의 입력 컨텍스트에 붙여 넣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런 통합 입력 방식의 AI 에이전트는 LLM 모델이 최신화 정보에 기반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가되는 역할에 직접 개입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사용자 개인에 적합하도록 하고 특화 콘텍스트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MCP를 통해 사용자의 과거 상호작용 기록, 선호도, 업무 패턴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컨텍스트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AI에이전트는 기업 특화 지식, 정책, 전문 용어 등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째, 보안 및 규정 준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특히 민감한 기업 데이터가 LLM에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암호화, 접근 제어, 감사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더욱 안전한 데이터의 보장을 위해 LLM은 챗GPT나 클로드와 같은 공개된 클라우드 서비스 대신 프라이빗한 온프레미스 서버에 설치되는 오픈소스형 LLM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즉 독립된 로컬 서버에 올라마(Ollama)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라마3(Llama3) 모델이 가장 대표적인 LLM일 것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사설 목적의 기업형 AI에이전트가 도래하면서, 보안 목적으로 인해 값비싼 GPU 서버를 사내에 설치하고 사설용 MCP플랫폼과 기업 전용 MCP도구들이 산업별로 생태계를 이루고 수익모델을 통해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MCP서버도구들은 산업별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에이전트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후 기업형 실감나는 MCP 활용 사례 계속)

2025.04.23 13:16김철환

BMW코리아, 전기차 고객 커뮤니티 서비스 개설

BMW코리아가 BMW 전기차(BEV) 소유 고객을 위한 전용 소통 채널인 'BMW BEV COMMUNITY(이하 BMW BEV 커뮤니티)'를 마이 BMW(My BMW) 앱 내에 새롭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BMW BEV 커뮤니티는 BMW 전기차 소유 고객들이 상호 간에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BMW 코리아가 새로 마련한 디지털 공간이다. 마이 BMW 앱 내의 지구본 모양 '익스플로어' 탭을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와 유사한 사진 중심의 게시글 구조와 댓글, 좋아요 기능 등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차량 관련 정보는 물론, 전기차 운행 경험과 충전 정보 등 전기차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BMW BEV 커뮤니티를 또 하나의 새로운 공식 채널로 활용해 전기차와 관련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이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긴밀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주양예 BMW코리아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My BMW 앱은 차량 상태 확인과 원격 제어, 전기차 충전 정보, 디지털 키, 서비스센터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왔으며, 전기차 커뮤니티 기능까지 추가돼 진정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해 12월까지 전국에 총 2천400기의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 수요 해소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친환경 'ESG 차징 스테이션(ESG Charging Station)' 개소를 포함해 약 600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자동차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전기차 대규모 시승 프로그램인 'BMW BEV 멤버십'을 선보여 BMW 고객들이 전기차를 보다 부담 없이, 깊이 있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04.23 13:14김재성

디노티시아, 국내 최초 '벡터 DB' 상용화 첫 발…"검색 성능 2배"

"디노티시아의 국내 최초 벡터 데이터베이스(DB)는 소프트웨어 만으로 기존 상용화 서비스 대비 2배 빠른 검색 성능을 구현했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전용 칩을 결합하면, 성능은 10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효율성이 중요한 미래 AI 시대에서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핵심 기술 및 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최초 벡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출시…검색 성능 2배 디노티시아는 장기기억 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벡터 데이터베이스인 '씨홀스(Seahorse)' 개발에 성공해, 이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버전을 베타 형태로 공식 출시했다. 벡터 데이터베이스는 문서·이미지·오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고차원 벡터로 변환해, 유사한 내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 쿼리의 의미적 유사성을 인식하고 맥락을 파악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키워드 검색 대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다. 이를 '시멘틱 서치'라고도 부른다. 씨홀스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고성능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웹 환경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복잡한 하드웨어 조달이나 소프트웨어 설치를 요구하지 않아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번 SaaS 버전은 기존 상용 및 오픈소스 벡터 데이터베이스 대비 약 2배 빠른 검색 성능을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를 지원하는 'RAGOps(외부 데이터를 검색해 이를 바탕으로 응답을 생성하는 기술 체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현재의 LLM(거대언어모델)은 너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효율성이 높은 AI 모델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추세"라며 "디노티시아는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개발해 AI 모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 칩 결합하면 성능 10배…대형 고객사 확보 등 성과 씨홀스는 오는 2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클로즈 베타 서비스가 시작된다. 사용자는 씨홀스 클라우드와 구글 드라이브를 연동해, 수백 개의 문서 속에서 의미와 맥락에 맞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씨홀스의 차기 버전은 디노티시아가 자체 개발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전용 반도체 VDPU(벡터 데이터 프로세싱 유닛)로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반도체가 결합된 경우, 씨홀스는 기존 대비 최대 10배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TCO(총소유비용)를 8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디노티시아의 설명이다. 해당 칩은 TSMC의 12나노미터(nm) 공정을 활용해 제조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FPGA(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 버전이 출시되며, 내년에는 ASIC(주문형반도체) 형태로 탑재될 예정이다. 노홍찬 디노티시아 CDO(최고데이터책임자)는 "씨홀스는 이미 대형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씨홀스를 활용하면 CPU 서버 시스템을 10분의 1로 줄이거나, GPU를 5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3 12:58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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