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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SENSGOO>◇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7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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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에 구글 제미나이 최신 버전 추가

SK텔레콤은 AI 에이전트 '에이닷(A.)'에 구글의 자체 LLM '제미나이(Gemini)' 최신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Flash)'를 추가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이닷의 AI 모델 확대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은 국내 대표 LLM인 SK텔레콤의 'A.X'와 'GPT', '클로드(claude)', '퍼플렉시티(Perplexity)', '제미나이' 등 5개 글로벌 대표 AI 서비스의 세부 모델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AI 모델은 ▲A.X ▲제미나이 2.0 플래시 ▲GPT 4o, 4o 미니, o3-미니, o1-미니, o1-프리뷰 5개 모델 ▲클로드 3.5 소네트, 3.5 하이쿠, 3 오퍼스 3개 모델 ▲퍼플렉시티 소나, 소나 프로 2개 모델 등 총 12개다. 에이닷에 새롭게 추가된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구글이 지난 2월 공개한 최신 AI 모델이다.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기존 '1.5 플래시' 모델을 개선한 버전으로, 응답 시간과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주요 벤치마크에서 '1.5 프로' 모델보다 2배 빠른 속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용자들은 답변과 함께 구글의 실시간 검색 결과를 함께 제공 받는 것은 물론, 답변이 어떤 내용을 토대로 생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출처 페이지 이동 기능도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제미나이 2.0 플래시'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들이 구글의 최신 LLM을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은 A.X부터 챗GPT까지 글로벌 핵심 AI 모델들을 한 곳에서 비교하며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AI 모델과 다양한 AI 편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의 AI 에이전트 체험 편의를 높이고 사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8 09:47최지연

삼성전자, '유럽 테크 세미나' 개최…AI TV 혁신 기술 선봬

삼성전자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5년형 TV의 차별화된 기술과 AI TV 신기술을 소개하는 '2025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2012년부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의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는 2025년형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뿐만 아니라 AI 기반 시청 경험 및 사운드 기술을 소개한다. 2025년형 Neo QLED 4K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능으로 우수한 블랙 표현력과 HDR 정확도를 구현한다. 또한 ▲'AI 업스케일링' ▲'모션 인핸서' 등 기존 8K 모델의 차별화 기술을 4K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2025년형 OLED는 '글레어프리 2.0(Glare Free 2.0)'으로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128개의 AI 뉴럴 네트워크가 적용된 3세대 4K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정교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OLED HDR' 기술을 더해 전년 대비 밝기와 명암비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더 프레임 프로(The FRAME Pro)'는 Mini-LED 로컬디밍 기술을 적용해 일상적인 시청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더 프레임 프로' 사용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약 3천점 이상의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무선 원커넥트 박스'를 지원해 복잡한 케이블 없이도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콤팩트한 신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갖춘 '더 프리미어 5(The Premiere 5)'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한 프로젝터로, 단순한 시청을 넘어 교육, 비즈니스, 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테크 세미나에서는 이를 활용한 게임 및 키즈 콘텐츠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편의성을 시연한다. '비전 AI(Vision AI)'를 기반으로 AI 시청 경험과 CX-MDE(고객 중심의 멀티 디바이스 경험)도 소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재생 중인 영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외국어를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바꿔주는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e)'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TV를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등이 있다. 또한 구글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로 적용한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을 선보인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 기반의 차세대 3D 오디오 기술로, 콘텐츠에 최적화된 멀티채널 오디오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사운드바 연계 3D 사운드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 TV는 AI 기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화질과 음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2025.03.18 09:36장경윤

전기차 충전, 주유만큼 빨라진다…BYD "5분 충전 400km 주행 가능"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과 맞먹는 초고속 충전시스템이 등장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 라이브스트림 행사에서 1천볼트(V) 기반 '슈퍼 E-플랫폼'을 공개했다. 왕촨푸 BYD 회장은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는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BYD에 따르면 최대 1천V 충전 전압과 최대 1천A 충전 전류를 지원해 최대 1천kW(킬로와트)의 충전 전력을 허용하는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최대 500kw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테슬라 슈퍼차저보다 두 배 빠른 속도다 왕 회장은 "사용자의 충전 불안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전기 자동차의 충전 시간을 가솔린 자동차의 급유 시간만큼 짧게 만드는 목표를 추구해 왔다"며 "충전 전력에 메가와트라는 단위가 도입된 것은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BYD는 1천kW 충전 전력을 지원하는 슈퍼충전소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러한 시설을 4천개 이상 건설할 계획이다. 새로운 충전 플랫폼은 신형 전기차 모델인 '한L' 세단과 '탕L'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처음 적용하며, 두 모델은 이날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BYD는 고출력 모터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천500V 전압을 갖춘 차세대 실리콘 카바이드 전원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YD에 따르면 한L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7초만에 가속하고, 탕L은 3.6초만에 가속한다.

2025.03.18 09:19류은주

한화, 호주 오스탈 지분 인수…글로벌 조선·방산 시장 정조준

한화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조선 및 방위산업체 오스탈 지분을 인수했다. 오스탈은 미군 함정을 직접 건조하는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로 한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조선·방산 분야의 키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는 17일 호주증권거래소 장외거래를 통해 오스탈 지분 9.9%를 직접 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지분 외에도 호주 현지 증권사를 통해 추가로 9.9% 지분에 대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FIRB)에 오스탈에 대한 19.9% 지분 투자 관련 승인도 동시에 신청했다. 이번 투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보유한 호주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했다. 한화는 "이번 지분 인수는 글로벌 방위산업과 조선산업 호조 속에 오스탈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호주 뿐 아니라 나아가 미국까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미 지난해 12월 한국기업 최초로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오스탈社는 서호주 헨더슨과 미국 앨러바마주 모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필리핀, 베트남 등에 조선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을 위한 선박법,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이 발의되는 등 한국을 포함한 동맹과의 조선 산업 기반 확대 정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스탈은 미 해군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로 142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내 소형 수상함, 군수지원함 시장점유율 40~6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알루미늄 중심 수주에서 최근 강철선 건조 체제로의 전환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한화의 글로벌 상선 및 함정 분야에서 입증된 건조능력과 미 국방부 및 해군과의 단단한 네트워크에 오스탈과의 시너지가 더해진다면 향후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해외사업 총괄 담당 마이클 쿨터 사장은 “한화는 오스탈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방위 및 조선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략적 투자자로서 오스탈社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며, 호주 현지 방위산업 및 해군 조선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화의 스마트 조선 및 방위 산업 역량은 오스탈에 자본, 네트워크, 운영 및 기술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전 세계 방위 및 조선 산업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스탈과의 성공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03.18 09:19류은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AI '코파일럿 포 게이밍'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에 '코파일럿 포 게이밍(Copilot for Gaming)'이라는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게임 동반자로서 플레이어가 즐겨 찾는 게임에 빠르게 접근하고, 기술 향상을 위한 코칭을 제공하며, 친구들과의 연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 공개된 공식 엑스박스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는 '코파일럿 포 게이밍'의 초기 프로토타입이 시연됐다. 이 시연에서는 게임 중 플레이어가 실시간으로 AI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이 소개됐다. 예를 들어, '마인크래프트'에서 나무를 획득한 후 플레이어가 “나무를 얻었는데,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면, AI는 인벤토리를 열어 참나무 원목을 제작 영역에 놓아 나무 판자로 변환하라고 안내한다. 또한, 엑스박스 모바일 앱에서 플레이어가 AI에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를 다시 설치해달라고 요청하면, AI는 게임을 설치하고 이전 플레이 기록을 요약해 제공한다. '오버워치'에서 선호하는 캐릭터가 이미 선택된 상황에서는 AI가 팀 구성과 맵에 맞는 대체 캐릭터를 추천하고, 플레이어의 이전 성과를 기반으로 조언을 제공한다. 파티마 카다르 엑스박스 게임 AI 부사장은 “'코파일럿 포 게이밍'의 비전은 플레이어가 원할 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는 선택 사항으로서 플레이어의 경험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됐다”라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의 초기 프리뷰 버전은 곧 엑스박스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모바일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8 09:03강한결

급구, '치킨매니아' 가맹점 채용 서비스 제공

실시간 채용 매칭 서비스 '급구'를 운영 중인 기업 니더(대표 신현식)가 치킨 전문 브랜드 '치킨매니아'의 전국 매장에 채용 서비스를 제공 제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급구는 전국 치킨매니아 가맹점의 빠르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채용 공고 등록은 물론 가게 주변의 인재 추천, 지원자 선별 등 급구만의 기능을 제공한다. 채용 이후에는 모바일 근로계약서 작성, 앱내 채팅을 통한 근무 관련 대화, 급여 관련 관리 기능 등 채용의 전 과정을 급구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급구 신현식 대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운영비를 절감이 점포의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급구를 통해 채용 방면에서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인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급구는 단기 아르바이트 구인을 메인으로 하여, 점점 짧아지는 구인 고용 시간 흐름에 맞춰 인력이 필요한 시간에만 쉽게 채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구인 서비스의 시간적 제한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력이 필요한 시간이라면 짧게는 3-4시간 까지도 채용이 가능하다. 코리아델로스KD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인 치킨매니아는 1983년 닭고기 전문유통업체인 고흥상회가 설립한 이후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에게 독특한 메뉴를 개발해 닭고기를 공급해 왔으며, 2004년에 치킨매니아 1호점이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치킨매니아 관계자는 “최근 인력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급구 어플과의 전략적 제휴를 공식적으로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 제휴를 통해 가맹점주님들께서 인력난 해소와 빠르고 효과적인 인력 매칭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8 08:46안희정

아이스아이, 신규 SAR 위성 4기 발사

핀란드 초소형 인공위성 업체 아이스아이는 25cm급 해상도의 신규 위성 4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스아이는 이번 위성 발사를 통해 자연재해 대응 및 국가 안보와 같은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 영상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위성들은 엑소런치의 발사 지원과 함께 스페이스X 승차공유미션 트랜스포터-13에 탑재돼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베르그 우주 기지에서 발사됐다. 각 우주선과의 통신 설정이 완료돼 현재 일상적인 초기 작전이 수행되고 있다. 아이스아이 4세대 위성은 합성개구레이더(SAR) 안테나 크기와 방사 출력을 두 배로 증가시켰다. 150~400km에 이르는 지상 관측폭을 제공해 영상 영역을 두 배 이상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생성된 영상의 정보 밀도 또한 30% 더 증가했다. 이 외에도 고도의 궤도 제어 기능으로 표적 지점에 대한 영상을 더욱 정밀하게 확보할 수 있고, 단일 위성이 통과하더라도 혼잡 지역에 대한 더 많은 영상 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차세대 위성은 고객에게 향상된 상황 인식과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 그리고 개선된 임무 수행 결과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선박, 차량, 항공기 등 탐지와 분류를 용이하게 해 방위 및 정찰 임무를 더욱 강화한다. 라팔 모드르제브스키 아이스아이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동맹국들에게 정보, 감시, 정찰(ISR)을 위한 중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SAR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방위 시장에서 우주 기반 기술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아이는 2018년부터 자체 운용 및 고객용 위성 등 총 48기의 SAR 위성을 궤도로 발사했다. 올해를 포함해 향후 매년 20기 이상의 신규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올해 첫 발사를 통해 4기의 신규 위성을 이미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2025.03.17 19:51신영빈

국회 "배달수수료 투명해야" vs 업계 "성장·상생 두 토끼 잡겠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 구조의 투명성이 강화돼 사용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달앱 업계는 산업 성장과 함께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동시에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17일 국회에서는 '소비자 후생 관점에서 본 배달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우아한형제들 김용석 센터장 외에도 유성훈 쿠팡이츠 기획조정본부장이 참석했고,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도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은 “국회의장마저도 배달플랫폼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정부 측에서도 잘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달 앱 수수료 투명성 필요성 있어... 상호 불신 줄여야" 토론회는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의 발제로 시작됐다. 정 총장은 “배달앱 시장이 균형을 갖고 공정하게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며 “배달 플랫폼이 소비자 신뢰를 얻고, 배달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등 수수료 구조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이주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는 “배달 수수료 구조 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면서 “쿠팡이츠와 땡겨요가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자세한 수치가 공개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배달 앱사가 전체 배달비 중 얼마를 부담하고 중개 수수료를 얼마 부담하는지 상생 협의안 내용대로 명확하게 기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역시 "병원에 가면 자세한 진료비가 기재된 영수증을 받는데, 배달 주문에서는 어떻게 산정되는지 모른다"며 "그런 산정내역을 주체적으로 플랫폼이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민·쿠팡이츠, "산업 성장이 가장 중요한 과제... 동반 성장 고민할 것" 김용석 센터장은 “배달 산업 성장이 플랫폼도 성장하고 참여 업체도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와 입점 업체에게 더 많은 선택을 받기 위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성훈 본부장 역시 “쿠팡이츠 서비스를 보니 지방 중소 소상공인 매출이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을지로위원회와 대화를 늘려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마지막 순서인 질의응답을 통해 최근 발표한 포장 주문 수수료 정책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 센터장은 “5년간 포장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포장 서비스는)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중”이라며 “무료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포장 서비스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포장 주문이 확대되면 입점 업체는 배달 운임을 덜 수 있고, 소비자는 포장 할인 혜택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수익 모델 없이 시행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장은 “배달앱은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상생 협력의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8:29류승현

포바이포-제머나이소프트, AI 솔루션 플러그인 개발 협업하기로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방송용 디지털 미디어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제머나이소프트와 AI 솔루션 플러그인 공동 개발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머나이소프트는 방송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자산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MAM(Media Asset Management)'를 개발,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MBC, SBS, EBS, 연합뉴스TV 등 국내 방송사들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제머나이소프트가 개발한 다양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방송사에서 제작해 송출하는 방대한 미디어 데이터, 통칭 '미디어 자산'들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변환해 저장하거나 쉽게 검색해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저장된 자산들을 활용해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거나 편집할 수도 있고 보도용 자료의 배포 및 송출까지 도와주는 등 방송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포바이포는 자체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제머나이소프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결합할 수 있는 '플러그인' 형태로 최적화, 경량화 하는 작업을 우선 진행하게 된다. 제머나이소프트는 기존 고객들이 각각의 워크플로우 안에서 용량(비트레이트)을 절감하거나 화질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픽셀 플러그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개편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해당 플러그인 제품을 오는 4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방송 장비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에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머나이소프트 넥스트비즈본부 이상봉 본부장은 "화질 개선 기능은 자사 미디어 자산 관리 시스템(MAM)과 보도 솔루션에서 활용 가능하고, 비트레이트 절감 기능은 포맷 변경 및 인코딩 작업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등 픽셀 솔루션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제작 및 관리, 송출 등 방송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제머나이소프트의 다양한 솔루션에 픽셀 플러그인을 광범위하게 적용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바이포 픽셀 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포바이포는 픽셀 AI 솔루션의 적용 산업 저변을 넓힐 수 있고, 제머나이소프트 역시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공동 개발하는 플러그인을 활용해 국내 방송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송 장비 시장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8:14백봉삼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 이펙텀 CH-Rep(스위스) 인수

스위스의 선도적인 의료기기 서비스 제공업체이자 유통업체인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 주식회사(Healthcare Holding Schweiz AG)가 이펙텀 CH-Rep 주식회사(Effectum CH-Rep AG)를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는 빈터베르크 어드바이저리(Winterberg Advisory GmbH)에서 관리한다. 바르, 스위스, 2025년 3월 17일 /PRNewswire/ -- 헬스케어 홀딩스 슈바이츠 주식회사(Healthcare Holding Schweiz AG)가 이펙텀 CH-Rep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이펙텀 메디컬 주식회사(Effectum Medical AG)에서 제공한 스위스 공인 대리인(CH-REP) 서비스를 분리해 인수한 것이다. 2021년 5월 26일부터 시행된 의료기기 법령(MedDO SR 812.213)에 따라 스위스 등록 사무소가 없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스위스 내 제품 유통을 위해 CH-REP를 지정해야 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는 전 세계 의료 기술 제조업체를 위한 종합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제 그룹 계열사를 통해 수입 및 유통뿐만 아니라 규제 요건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Transaction successfully closed, from left to right: Florian Angstmann, MME Legal, Fabio Fagagnini, CEO of Healthcare Holding Schweiz AG, Fabian Kroeher, President of the Board of Healthcare Holding Schweiz AG, Carina Kandrian, Founder of Effectum Medical AG, Michael Eggimann, Board Member of Effectum Medical AG, Philipp Pielmeier, CFO of Healthcare Holding Schweiz AG, Gregory Budakov, Managing Director M&A of Healthcare Holding Schweiz AG 파비오 파가니니(Fabio Fagagnini)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 최고경영자(CEO)는 "이펙텀 CH-Rep를 통해 스위스 공인 대리점의 역할을 포함하도록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그룹 역량을 강화했다. 이제 영업 담당자와 전무 이사는 모든 규제 요건을 전문적으로 충족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혁신적인 제품과 탁월한 고객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번 인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킴 쥐거(Kim Züger) 품질 관리 및 규제 업무 책임자이자 새로 임명된 이펙텀 CH-Rep의 이사는 "규제 준수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펙텀 CH-Rep을 통해 우리는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의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제조업체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우리의 전문성과 높은 품질 기준을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이펙텀 메디컬 이사인 마이클 에기만(Michael Eggimann) 이펙텀 CH-Rep 매각 책임자는 "우리는 파비오 파가니니(Fabio Fagagnini)와 그의 팀과 오랫동안 협력해 왔으며, 이펙텀 CH-Rep이 훌륭한 손에 맡겨졌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전환을 통해 우리는 법적 제조 서비스와 혁신적인 플러그 앤 플레이 품질 관리 시스템의 개발 및 유통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익을 위해 이펙텀 CH-Rep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펙텀 CH-Rep(Effectum CH-Rep AG) 소개 올텐에 본사를 둔 이펙텀 CH-Rep는 스위스 공인 대리인(CH-REP)으로서 외국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스위스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CH-REP로서 이펙텀 CH-Rep는 스위스 등록 요건 준수 보장, 예방 및 시정 조치에 대해 스위스의약품청(Swissmedic)과 협력, 규제준수책임자(PRRC) 제공, 기술 문서에 대한 접근 보장, 사고 및 불만 사항 보고 등의 책임을 맡고 있다.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 주식회사(Healthcare Holding Schweiz AG) 소개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는 구매, 구축, 기술화 플랫폼이자 스위스의 선도적인 의료 기술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다. 동사는 바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로 승계 계약, 파트너십, 유기적 성장의 맥락에서 인수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구한다.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와 그 그룹사들은 최고 수준의 혁신과 고객 만족을 지향한다. Healthcare Holding Schweiz는 지속적으로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든다. 시장 리더로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직원들에게 매력적인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경영진은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역동적인 기업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빈터베르크 어드바이저리(Winterberg Advisory GmbH) 및 빈터베르크 그룹(Winterberg Group AG) 소개 추크에 본사를 둔 빈터베르크 그룹은 설립자를 위한 독립적인 패밀리 오피스로 운영되고 있다. 빈터베르크는 주로 독일어권 지역의 중소기업에 투자하며, 스타트업 및 부동산에 대한 투자도 선별적으로 고려한다. 빈터베르크 어드바이저리는 독일 연방금융감독청(BaFin)의 규제를 받는 일반 파트너이자 펀드 매니저다. 동사는 수많은 사모펀드를 출시했으며 Winterberg Investment VIII 및 Winterberg Investment IX를 통해 엘스케어 홀딩 슈바이츠에 투자하고 있다. 파트너이자 전무 이사인 파비안 크뢰허(Fabian Kröher)와 플로리안 브리켄슈타인(Florian Brickenstein)은 이사회를 통해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를 관리한다. 언론 문의: presse@healthcare-holding.ch 덴탈 액세스(Dental Axess AG) 더보기: www.effectum-chrep.com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 더 보기: www.healthcare-holding.ch 헬스케어 홀딩스의 포트폴리오 더 보기: www.senectovia.ch, www.winthermedical.ch, www.mikrona.ch, www.orthowalker.ch, www.mcm-medsys.ch, www.naropa-reha.ch, www.mvb-medizintechnik.ch, www.dentalaxess.comhttp://www.senectovia.ch/http://www.winthermedical.ch/ 이 보도자료는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를 대신해 빈터베르크 어드바이저리가 발행 및 배포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42029/Healthcare_Holding_Schweiz_Group_Phot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2028/Healthcare_Holding_Schweiz_Logo.jpg?p=medium600

2025.03.17 18:10글로벌뉴스

팔포이즈, 고객 경험 개선 위해 데이터 인텔리전스 파트너로 DXC 테크놀로지 선정

국제 패션 브랜드인 팔포이즈, 데이터 기반 통찰력 활용해 쇼핑 경험 개인화하기 위해 DXC와 제휴 리스본, 포르투갈, 2025년 3월 17일 /PRNewswire/ -- 포르투갈의 선도적인 패션 브랜드 팔포이즈 그룹(Parfois Group)이 데이터 기반 통찰력에 기반한 개인화된 추천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향상시켜줄 업체로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를 선정했다. International fashion brand selects DXC to leverage data-driven insights to personalize shopping experience. Credit: Parfois 67개국에 100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팔포이즈는 까다로운 국제 패션 시장에서 포르투갈 최대 브랜드 중 하나로 부상했다. 팔포이즈는 이제 DXC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한 팔포이즈의 목표는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활용해 고객의 기호에 맞는 적절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DXC는 팔포이즈 그룹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그동안 쌓아온 통찰력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Snowflake 데이터 플랫폼 구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팔포이즈는 이 솔루션으로 사실상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하는 AI 모델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팔포이즈 경영진은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에 필요한 고객 행동 패턴 관련 관리 지표, 경고, 정보가 담긴 탐색 패널에 접근할 수 있다. 누노 모우라 핀헤이로(Nuno Moura Pinheiro) DXC 테크놀로지 포르투갈 지사 데이터•AI 책임자는 "분석 플랫폼 구현부터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거쳐 AI 모델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대시보드 개발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DXC와 팔포이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고객 중심의 가치"라면서 "이 유명 포르투갈 브랜드의 경영진이 시기적절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들의 차별화 노력에 기여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DXC 테크놀로지는 고객이 신뢰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AI 시대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조직이 번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기업이 IT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과 운영을 실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최근 화이트레인 리서치(Whitelane Research)의 2024/2025 유럽 IT 소싱 연구(European IT Sourcing Study)에서 IT 서비스 분야에서 DXC의 선도적 위상이 재확인됐다.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 자료에 있는 모든 진술은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독점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미래 예측 진술'을 구성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 가능하거나 달성될 수 있다고 보장하지 않는다. 이러한 진술은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 중 다수는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 있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연차 보고서(10-K 양식)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제목의 항목과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한다. 이러한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독자는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문서 발행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하거나, 미래 예측 진술에 대한 개정본을 업데이트하거나 공개할 의무가 없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고,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42198/DXC_Technology_Company_Parfois_Selects_DXC_Technology_as_Data_In.jpg?p=medium600

2025.03.17 18:10글로벌뉴스

동서발전, UNIST와 현장 문제 풀고 인재 키운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와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업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협력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이 매년 추진하는 사내 혁신활동인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모델·지수·시각화 등)을 개발해 실질적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학생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랩(Project Lab)'과 연계해 진행한다. '프로젝트 랩'은 학생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기업에서 발생하는 실전 문제를 경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은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은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는 동서발전에서 제공하는 5가지 주요 과제를 바탕으로 UNIST 학생 35명이 12~15개의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연구와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은 AI·데이터 기반 혁신적 해결책을 도출하고, UNIST 학생은 실무형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협력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김성일 UNIST 산업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현업에서 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산학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기업과 학생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혁신 활동을 강화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7 17:59주문정

제약바이오협,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2기 의약품 심사소통단 출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와 함께 의약품 심사 분야 민·관 소통 채널인 의약품 심사소통단(CHORUS) 제2기(25.3∼27.2)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약품 심사소통단은 식약처 소속 의약품 심사자와 국내·외 제약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채널로 지난 2023년 3월 출범했으며, 심사분야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2기는 안전성·유효성, 품질, 동등성 3개 분야에서 AI기반 원료품질심사 등 11개 분과로 구성·운영하며, 1기보다 60여명 늘어난 24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식약처 분과장 및 업계 분과장(임상시험심사분과 동아에스티, 허가심사지원분과 유한양행, 전주기관리심사분과 대원제약, 첨단품질심사분과 GSK, 동등성심사분과 동구바이오제약) 각 1인 등 전체 분과원 240명(업계 약 93개 업체 210명)이다. 올해 주요 추진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원료 불순물 평가시스템 구축 ▲임상 및 동등성 시험 심사방안 국제조화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합성 올리고뉴클레오티드 품질 분야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코러스와 함께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불합리한 기준을 개선하는 한편, AI 등 기술발전 수준을 반영한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해 제약업계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의약품심사소통단 1기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통단 활동이 규제개선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93%, 96%로 나타난 바 있다.

2025.03.17 17:42조민규

수입식품 해외공장 등록서류 검토에 AI 기술 적용…민원 처리 3일에서 1일로 단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수입식품 해외제조업소 등록 서류 자동검토 시스템'을 3월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국내로 수입식품등(축산물 제외)을 수입하려는 자 또는 해외제조업소 설치·운영자가 수입신고 전에 해외제조업소의 명칭, 소재지, 생산지, 생산품목 등 등록해야 한다. 등록 기관은 2024년 기준 약 5만1천 개소에 달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 민원 담당자가 직접 검토하던 민원서류를 AI 머신러닝 기반 광학 문자 인식(AI-OCR), 업무처리 자동화(RPA) 기술 등을 활용해 등록 신청인 정보, 해외제조업소 소재지 등 기초정보를 검토하고, 수출국 정부 증명서 등 다국어 서류를 자동번역·비교한다. 이를 통해 신청 정보 일치 여부, 중복업소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해외제조업소의 주소를 위‧경도 체계로 변환해 지도 앱(구글맵)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검증한다. 이 경우 식품관련 사고나 질병·재난 등 위험지역 내에 위치한 업소를 신속하게 파악해 수입식품 검사 등에 반영할 수 있다. 특히 연간 약 4만 건에 달하는 민원의 처리기간을 3일에서 1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해외제조업소 등록 정보 오류를 최소화하고 민원처리시간을 줄여 정확하고 효율적인 수입식품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입식품 안전관리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국민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7:38조민규

다쏘시스템, 학생 위한 '솔리드웍스 스킬포스' 출범…기업-교육 잇는다

다쏘시스템이 공학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인턴십 운영 부담을 낮추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교육과 산업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구조를 만들면서도 장기적으로 양질의 인력 생태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다쏘시스템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 행사에서 '솔리드웍스 스킬포스' 프로그램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회사의 '솔리드웍스'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식 운영은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솔리드웍스 스킬포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솔리드웍스 인증시험(CSWA)'을 통과한 후 3~6개월간 인턴십이나 협동 교육 프로그램에서 '솔리드웍스'를 활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게 된다. 이를 회사는 통해 학생들이 검증된 기술을 실제 산업 환경에서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식 자격을 갖추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교육 기관, 학생들이 생성형 경제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하도록 돕는다.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과 교육의 연계를 보다 강화할 방침으로, 기업 입장에서도 라이센스 비용 부담 없이 숙련된 인턴을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솔리드웍스 스킬포스'는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스펙이 아닌 실무 역량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은 '솔리드웍스' 공식 자격을 갖춘 인턴을 통해 보다 높은 기술 수준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나아가 엔지니어링 인재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그램 발표가 이뤄진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 행사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행사장 내 '3D익스피리언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학생들은 최신 기술 데모를 직접 경험하고 실무 전문가들로부터 커리어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고객 경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학생들이 탄탄한 커리어를 구축하도록 실질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솔리드웍스 스킬포스'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3.17 17:30조이환

[영상] 가짜 벽 세우고 테슬라 차량 몰고 갔더니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을 활성화한 후 테슬라 차량을 가짜 벽으로 몰고 가 충돌 여부를 실험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실험은 전직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였던 괴짜 유튜버 마크 로버(Mark Rober)가 진행한 것이다. 마크 로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자율주행 차를 속일 수 있을까?'(Can you Fool A Self Driving Car?)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실제 주변 환경과 똑같이 보이도록 페인트로 칠한 가짜 벽을 세운 다음 오토파일럿을 활성화해 테슬라 모델Y 차량을 몰았다. 그 결과 테슬라 차량은 가짜 벽과 그대로 충돌했다. 비교를 위해 그는 라이다(LiDAR)가 장착된 렉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동일하게 테스트했는데 렉서츠 차량은 가짜 벽을 감지하고 충돌 직전 벽 앞에서 멈춰 차이를 보였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들은 대부분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LiDAR), 초음파 등 다양한 센서를 사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고 있지만 유독 테슬라는 카메라 만을 사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구동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카메라와 신경망 시스템이 인간 운전자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어떤 도로에서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사보다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고 테슬라 차량의 장점을 어필해왔다. 마크 로버는 또한 두 차량을 가지고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아이 마네킹을 정지 상태, 움직이는 상태, 불빛에 눈이 부신 상태, 안개 또는 폭우 상태에서 배치한 후 차량이 이를 인식하고 멈추는 지도 테스트했다. 그 결과 테슬라 차량은 안개나 폭우 상황에서 라이다 장착 차량과 달리 마네킹을 보고 정지할 수 없었다. 레이저 기반 시스템인 라이더가 카메라 시스템보다 짙은 안개 속에서도 더 나은 감지 능력을 보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자율주행 시스템은 수년에 걸쳐 개선 작업을 거쳤으나 아직도 라이다 기반 차량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임이 나타났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3.17 17:27이정현

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 연임…공공의료 3차병원 역할 수행 강화

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2025년 3월15일부터 2027년 3월14일까지 2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제 21대 병원장인 이재협 정형외과 교수가 제 22대 병원장으로 연임한다고 밝혔다. 이재협 병원장은 199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한 후 200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라매병원에서 정형외과 과장, 관절척추센터장, 남부해바라기센터장, 재난의료지원단장, 공공의료본부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건강증진병원협회 회장, 서울특별시병원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이재협 병원장은 '공공의료의 3차 기관'이라는 사명감 아래 공공의료를 보장하는 동시에, 이미 대학병원급 수준에 올라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라매병원만의 슬로건인 'Best for Most'에 걸맞게,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대학병원 수준의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쉽게 누릴 수 있는 병원으로 경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외계층의 중증질환 보장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필수진료과 전문의 충원을 통한 소아 중증 및 응급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서울 시민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 2028년도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심호흡기센터' 건립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병원 그룹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임상·진료 성과를 도출하고, 인적 자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산하 타 병원들의 의료진과의 협동연구, 의료진 단기 교육·수련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보라매병원과 함께 서울시 산하 병원들의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재협 병원장은 “보라매병원이 공공의료의 중심 기관으로서 더욱 견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의료질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03.17 17:25조민규

"TV 방송 직후 OTT로...유료방송 '독점 가치' 붕괴"

OTT 서비스 이용률은 급증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 콘텐츠의 '독점 가치'가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 방송사들이 대부분의 콘텐츠를 방송 직후 OTT에 즉시 제공하면서 유료방송 플랫폼의 차별화 요소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 공급의 중복성이 증가하면서 플랫폼 간 차별이 약화돼 유료방송 사업자의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황용석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 교수와 김헌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는 17일 개최된 방송학회 세미나에서 '방송채널 사업자의 멀티플랫폼 유통 실태 연구'를 통해 국내 방송콘텐츠 시장에서의 멀티호밍 현황과 OTT 플랫폼과 유료방송 간의 경쟁 관계를 분석해 제시했다. 황용석 교수는 "전통적인 제도적 시장 내에 있는 유료방송 사업자와 비제도적 시장에 있는 OTT 간에 있어서 콘텐츠 공급 중복 같은 것들이 일정 부분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천이중복(서로 다른 플랫폼이 비슷한 기능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은 플랫폼 간 대체성이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3.71%가 두 개 이상 플랫폼에 공급... 지상파는 웨이브, 종편은 티빙 중심 방송채널 사업자의 멀티플랫폼 유통 실태 연구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1천455개의 주요 방송 프로그램이 OTT에 공급됐다. 그 중 43.71%가 두 개 이상의 OTT 플랫폼에 중복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부 콘텐츠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다수의 플랫폼에 동시 제공됐다. 연구팀은 자동화된 에이전트를 개발해 주요 OTT 플랫폼의 콘텐츠 공급 데이터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지상파방송사(KBS, MBC, SBS)는 웨이브를 중심으로, 종합편성채널과 tvN 계열은 티빙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김헌 교수는 "단독 공급하는 콘텐츠의 경우 KBS는 평균 시청률이 2.3%, MBC는 1.9%, SBS는 1.4% 정도로 확인됐다"며 "다중 공급하는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단독 공급에 비해 평균 시청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종합편성채널(MBN, TV조선, 채널A)의 경우 콘텐츠의 90% 이상이 다수의 OTT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현상은 방송채널 사업자들이 콘텐츠 공급 범위를 확대해 협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선택의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OTT플랫폼과 유료방송 간 대체성을 증가시키며 유료방송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가입자 이탈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기존 유료방송에서는 콘텐츠가 OTT 플랫폼에 전달되기까지 일정 기간의 '홀드백(Holdback)'이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연구결과 방송 직후 OTT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비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용석 교수는 "홀드백 기간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실시간 텔레비전 프로그램 방송 나가고 나서 얼마나 빨리 OTT에 공급이 되는가가 시청자의 즉각성이라는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실시간 방송을 빠르게 대체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OTT 주요 3사(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의 홀드백 기간 분석 결과 전체 프로그램 중 약 90%가 방영 당일 또는 1~2일 내에 OTT에서 제공됐다. 넷플릭스의 경우 방영 당일 콘텐츠 제공 비율이 51.72%였으나, 2일 내 공급 비율까지 포함하면 90%를 넘어섰다. 웨이브와 티빙은 각각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빠르게 공급하며, 특히 퀵VOD 서비스를 활용해 유료방송 실시간 시청의 대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었다. 연구 기간 중 티빙은 85개, 웨이브는 106개의 콘텐츠를 퀵 VOD로 제공했는데, 각 플랫폼의 모기업 콘텐츠(티빙은 종편·JTBC·TVN, 웨이브는 지상파) 중심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송 프로그램 공급자의 멀티호밍 전략과 결합해 유료방송의 독점적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OTT 중심의 플랫폼 경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KBS, MBC, SBS 지상파 계열 PP 채널도 전체 방송 시간의 평균 80% 이상이 본 채널 재편성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헌 교수는 "PP 자체 제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경우도 메인 계열 PP 채널에서 방영된 인기 프로그램을 재활용하는 방식의 편성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일부 채널은 차별화된 전략을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MBC 에브리원 같은 경우에는 지상파 재편성 프로그램 수가 16개, PP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 수가 10개로 자체 제작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덧붙였다. 유료방송 대응 마련 시급...독점공급 여부에 따른 차등정책 도입 필요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방송 콘텐츠의 배타성(exclusivity) 조정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 OTT 플랫폼들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리면서 배타성 전략을 차별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이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황용석 교수는 "콘텐츠 공급의 중복성이 증가하면서 플랫폼 간 차별이 약화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충성도가 낮아지고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OTT의 유료 방송에 대한 프로그램 대체 가능성은 국제적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고, 특히 구독자 감소 커팅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것들은 이미 최근 연구에서도 2018년에서 22년 사이에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연구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황 교수는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력 유지와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방송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급증하고 멀티호밍 및 홀드백 제로 전략이 보편화된 현 시점에서, 해당 방식의 거래 방식으로는 유료방송생태계 지속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 교수는 "방송 시장이 시시각각으로 계속 변동하고 있고, 경제 구조와 관계성에서 시간 변수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향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 축적을 통해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각 플랫폼의 방송사업 경영상황 변화, 독점 콘텐츠 여부 등의 요소를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에 반영하는 등 유료방송 시장 변화가 방송콘텐츠 거래에도 반영돼야 한다"며 "합리적인 콘텐츠 거래 질서가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7 17:12최지연

삼성 휴머노이드 청사진은 '자율공정 AI' 로봇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제조 산업에서 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작년 9월부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씨메스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과제명은 '주력 제조업종의 자율제조를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자율공정 운영 기술 개발'이다.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130억원이 투입된다. 이들은 제조 산업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운영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로봇타이제이션 운영모델 ▲제조상황 인지와 판단 인공지능(AI) ▲보행·조작 제어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컨셉 사진도 공개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작년 3월 선보인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외형과 닮았다. 상반신은 그대로 채용하고 두 다리를 부착한 모습이다. 다만 미래 컨셉 예상도 속 휴머노이드는 로봇 손 대신 2지 집게 그리퍼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제조 환경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려면 고도화된 인간 핸드 그리퍼 업체와의 협력이 추가로 필요할 전망이다.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은 최근 관련 행사에서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앞으로 2~3년 내에 글로벌 톱 티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7:00신영빈

[AI는 지금] 검색 시장에 부는 AI 바람…글로벌 포털, 생존 전략 재편한다

인공지능(AI) 검색이 기존 검색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 키워드 검색이 여러 링크를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수반했던 점과 달리 직접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외 검색 엔진 업계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이미 AI 검색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며 검색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퍼플렉시티, 오픈AI '챗GPT 서치', 구글 'AI 오버뷰' 등이 있다. 이들 서비스는 기존 검색 방식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AI가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검색 결과의 출처를 명확히 표시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AI '챗GPT 서치'는 기존 '챗GPT'에 탑재 돼 기존 검색 엔진과 차별화를 꾀했다. 구글 'AI 오버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검색 결과 상단에 요약된 정보를 제공하며 링크 탐색을 통해 추가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들 AI 검색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키워드 검색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검색 엔진은 사용자의 입력 키워드를 기반으로 연관 웹사이트 링크를 나열해 사용자가 추가적으로 정보를 찾아야 하는 식이었다. 반대로 AI 검색은 문맥을 이해하고 맞춤형 답변을 직접 생성해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지만 검색 광고 클릭률 감소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은 이미 기존 검색 엔진의 시장 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글의 글로벌 검색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91.58%에서 90%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최초로 발생한 이례적 현상으로, 올해 미국 내 검색 광고 점유율도 50.5%에서 48.3%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색 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불가피하다. 기존 검색 엔진들은 광고 기반 수익 모델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AI 검색이 대중화될 경우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AI가 직접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 확산되면 검색 광고 노출 기회가 줄어들어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도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로샤트 아드나니 엠앤씨사치퍼포먼스 아태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제품 차원에서 직면한 도전 과제로 인해 구글은 시장 점유율 축소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챗GPT'가 이미 소비자 검색 행동을 변화시킨 와중에 검색 전문 AI 기술이 검색 패턴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AI 검색의 확산으로 검색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카카오는 지난 13일 다음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재도약을 위해 분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법인 독립을 통해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AI 검색 기술이 기존 검색 엔진을 대체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다음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2.72%까지 하락하면서 불가피한 선택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카오는 다음을 분사하는 동시에 지난해에 AI 서비스 '카나나'를 발표하고 지난 2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AI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AI 검색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국내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검색 방식을 도입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큐'는 복잡한 질의를 분석하고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대화형 검색을 지원해 사용자의 이전 질문을 기억하고 맥락을 반영한 지속적인 검색이 가능하다. '큐'는 지난 2023년 9월 시범 출시돼 현재 PC 버전으로 제공 중이며 올해부터는 네이버 통합검색과 본격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또 쇼핑·예약 등 맞춤형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픈리서치의 '오오에이아이(oo.ai)'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김일두 대표 등 카카오브레인 출신 AI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 7월 창업과 동시에 1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대를 모았다. 오픈리서치는 이 솔루션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해 검색어를 분석하고 맥락을 이해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리서치에 따르면 '오오에이'는 기존 AI 검색 서비스보다 10배 이상 많은 참고 자료를 활용하며 검색 시간이 3초 이내로 단축했다. 이는 기존 검색 엔진이 7~8개의 문서를 참고하는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 특히 퍼플렉시티 '프로'와의 비교에서도 검색 속도와 데이터 활용량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프로'가 유료 서비스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검색의 대중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커머스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단순한 가격 비교를 넘어 소비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례로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사과'를 검색하면 사과 품종별 당도와 식이섬유 함량을 분석해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오오에이아이'는 신속한 속도, 높은 정확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차별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검색 코파일럿'"이라며 "기존 검색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정보들까지 답변해 사람들이 가장 편하게 많이 사용하는 AI 검색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7 16:52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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