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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sensgoo〉▲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9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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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컴퓨터서 美 인텔·AMD 칩 사용 차단"

중국이 정부에서 사용하는 PC 및 서버에서 미국 인텔과 AMD의 시스템반도체를 단계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24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와 외산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배제하고 자체 솔루션을 활용하는 새로운 지침을 도입했다"며 "이는 미국과의 긴장을 반영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 정보기술보안평가센터는 지난해 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서 및 운영 체제의 목록을 처음으로 발표한 바 있다. 목록에 오른 18개의 프로세서 중에는 중국 화웨이와 파이티움(Phytium) 등 중국 주요 기업들의 칩이 포함됐다. 중국의 자체 솔루션 강화 조치는 미국 인텔, AMD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텔이나 AMD가 중국의 프로세서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R&D 문서와 코드 등 내부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 인텔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7%, AMD는 15% 수준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향 매출 비중은 1.5%로 추산된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국유 기업들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국내 업체로의 기술 전환을 완료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지난해부터 진행 상황을 분기별로 보고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이 미국산 프로세서를 활용할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계자들은 "외산 프로세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관련 절차를 준수한다며 인텔 및 AMD 프로세서 기반 컴퓨터의 제한된 구매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25 08:38장경윤

中 4위 전기차 배터리 업체 英에 공장 건설

중국 전기차 배터리 부문 4위 기업이 영국 현지 최대 규모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24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이브에너지(EVE Energy)가 영국에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자 규모가 최소 12억 파운드(약 2조 343억 원)다. 매체에 따르면 이브에너지는 코벤트리 외곽에 20GWh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향후 규모를 확대해 최종 규모가 60GWh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영국 최대 규모의 슈퍼 팩토리가 되는 것이다.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는 향후 몇 주 내에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누적 설치량은 387.7GWh로 전년 대비 31.6% 오른 가운데 CATL, BYD, CALB, 이브에너지가 1~4위를 차지했다. 이브에너지의 설치량은 17.26GWh였으며 점유율은 4.45%였다. 지난 2월 이브에너지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40억3천500만 위안~42억1천100만 위안(약 7천465억9천600만~7천791억 6천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20%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08:21유효정

7월부터 위기임산부 상담전화(핫라인) 개설…언제‧어디서나 상담 가능

7월부터 위기임산부 상담전화(핫라인)가 개설돼 언제‧어디서나 상담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태어난 모든 아동을 등록 및 보호하고,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가 법제화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23년 11월 추진단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회보장정보원, 아동권리보장원)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 7월로 예정된 제도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이번 추진단 2차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 외에 여성가족부, 법원행정처, 서울특별시, 경기도도 함께 참여해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 시행 준비 현황 ▲대법원규칙 제‧개정 현황 ▲위기임산부 지원 현황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소프트웨어(SW)를 통해 의료기관이 행정부담이 최소화되어 출생통보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의 핵심주체인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계 간담회(2회) 및 의료기관, 청구SW업체 대상 권역별 설명회(6회)를 진행했고, 향후 프로그램 개발 및 검증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보호출산제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하위법령(위기임신 및 보호 출산의 지원 및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중(3.11~4.22)이며, 시‧도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지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7월 제도 시행에 맞춰 전국 지역상담기관 개소를 준비하고, 여성가족부와 함께 위기임산부 상담전화(핫라인)를 구축해 위기임산부가 언제‧어디서나 한 번의 전화로도 맞춤형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는 의료기관에서 보내온 출생정보를 시‧읍‧면으로 통보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또한, 대법원규칙을 제‧개정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가족관계등록법)과 '위기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 및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서 위임한 출생통보의 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향후 대법관회의를 거쳐 대법원규칙 제‧개정을 완료하고 대법원예규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을 강화해 위기임산부가 출산한 이후 아이를 직접 양육(원가정 양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부터 청소년한부모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아동양육비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와 함께 2024년 7월부터 위기임산부는 소득 관계없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121개소)에 입소 가능(현재는 출산지원시설 26개소만 해당) 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위기임산부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담 인력의 확충 등 정책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앞으로 지역상담기관 지정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위기임산부 지원 체계를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024년 7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의 시행을 앞두고 행정부, 사법부, 지자체가 함께 힘을 합쳐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태어난 모든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4 21:00조민규

"중기·벤처 글로벌 쇼핑몰 진출 지원"···해외향 자사몰 구축도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쇼핑몰 진출 등을 지원하는 '2024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진출사업'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해외향 자체 쇼핑몰(이하 자사몰) 구축 ▲물량 집적을 통한 물류비 할인 ▲물류 연계 마케팅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그동안 개별 사업별로 따로 공고해 생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공고를 냈다. 또 접수화면 간소화로 1차 신청을 자가진단 방식으로 변경, 사업신청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글로벌 쇼핑몰 진출지원 사업은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 및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은 직접 입점판매 또는 전문셀러를 통한 위탁판매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참여기업의 판매역량을 높일 수 있게 직접판매 지원업체를 기존 400개사에서 900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쇼핑몰 내 라이브커머스와 기획전 개최 등을 지원한다. '자사몰' 진출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향 자사몰 구축, 리뉴얼 등을 지원한다. 또 공동물류 지원사업은 물류비 할인 및 풀필먼트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풀필먼트는 상품보관-제품선별-포장/라벨링-현지 배송 등 보관과 주문처리를 일괄로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kr.gobizkorea.com)을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3년 중소기업 수출은 1118억달러로 전년대비 2.3% 감소했지만 전자상거래 수출은 7.6억달러로 전년대비 11.3%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활로가 되고 있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4 20:43방은주

식약처,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시작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제한된 포장 면적에 작은 글씨로 표시하던 화장품 정보를 효율적이고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3월25일부터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대상 제품의 경우 명칭, 제조번호, 사용기한 등 주요 정보는 용기‧포장에서 큰 글씨로 확인할 수 있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 등 e-라벨을 통해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염모제, 탈염·탈색용 제품, 퍼머넌트 웨이브, 헤어 스트레이트너, 외음부 세정제 및 체모제거용 제품류를 제외한 국내 판매제품을 대상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제조사와 수입사 총 6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범사업은 3월25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진행하고 '24년 하반기에 중간평가를 실시하며, 중간평가 분석 결과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시작을 계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시범사업에 제일 먼저 참여하는 'LG생활건강'의 청주공장(충북 청주시 소재)을 지난 22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한 후, 업계‧소비자단체와 함께 화장품 표시 관련 규제혁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화장품 포장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판독(스캔)하고 화장품 표시·기재 사항이 전자적으로 제공되는 것을 직접 확인한 김유미 차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소비자는 제품 선택 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업계는 포장지 변경‧폐기 등 비용과 자원을 절약하게 됐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저탄소‧친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확대 운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업계‧소비자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규제를 적극 혁신하며 국민의 안심이 곧 식약처의 기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17:57조민규

정부,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편의성 강화...환불절차도 개선

정부가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환불 절차도 간편하게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과거 정부 24에서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불편사항과 별도 신청해야 했던 여권 환불 절차를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시, 검증 프로그램이 해당 사진을 여권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식할 경우 이미 입력한 내용이 삭제되고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했다. 정부는 여권용 사진이 부적합한 것으로 인식되더라도 기존에 입력한 내용은 유지하면서 사진만 재등록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환불 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담당자 심사과정에서 기재 내용 부정확 등의 이유로 신청이 반려되더라도 신용카드로 납부했던 여권 발급 수수료의 환불은 정부24 절차에 따라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여권 신청이 반려되는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한 여권 발급 수수료가 자동으로 환불되도록 개선했다. 황명석 혁신조직국장은 "민원창구를 한 번은 꼭 방문해야 하는 여권 발급 업무의 특성을 고려 외교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국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4 16:50이한얼

한국파마, 우울증 치료제 '프리스틱서방정' 퍼스트제네릭 품목 허가

한국파마(03230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울증 치료제 '파마데스벤라팍신서방정 100밀리그램'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마데스벤라팍신서방정'은 프리스틱서방정 품목 동일염의 퍼스트제네릭으로 오리지널 품목과 완전한 동일염인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 기반 제품으로는 국내 첫 품목허가 사례다. 국내에서 데스벤라팍신(Desvenlafaxine) 성분 제네릭은 2020년 처음 허가됐지만, 당시 허가를 획득한 업체들은 오리지널 품목인 프리스틱서방정 동일염이 아닌 다른 염을 사용해 현재까지 제품을 개발ᆞ생산해 왔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국내 데스벤라팍신 의약품 시장은 2022년 기준 연간 약 14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벤라팍신의 주요 활성대사물의 합성 형태인 데스벤라팍신은 세로토닌-노르에페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로 분류된다. 데스벤라팍신은 특정효소인 CYP2D6에 의해 대사 또는 억제되지 않아 약물상호작용 위험이 낮고, 간 기능에 대한 영향이 적으며, 사람마다 동일한 혈중 약물 농도 및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으 설명했다. 기존 SNRIs 계열 약제와 성능이 동등하면서 고혈압이나 성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적어 치료 중단율이 낮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리지널 프리스틱서방정 동일염 제품으로 허가를 획득한만큼 확실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해당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점유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4 15:44조민규

[ZD 브리핑] 주총 막바지 임원진 변화 등 눈길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상장법인 140개사 3월 주총 이어져...엔젤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예정 이번 주에도 주요 상장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상장법인 절반 이상 기업이 3월 넷째 주에 주총을 개최합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25일 LG화학, SK증권, CJ대한통운 등 140개사가 정기 주총을 엽니다. 26일은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미래에셋증권, HD현대중공업 등 265개사의 주총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총 집중일로 지정된 27일은 LG, SK, SK하이닉스 등 154개사로 집계됐습니다. 28일엔 SK이노베이션, S-OIL, 넷마블, 두산, 이마트, 카카오, 한화, 에코프로 등 700개사의 주총이 쏠려있습니다. 또 다른 주총 집중일이자 3월 마지막 영업일인 29일은 GS건설, 하이브, OCI홀딩스 등 425개사 주총이 열립니다. 오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이 열립니다. 올해 행사는 업체 약 450곳에서 2천 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제조 산업 기술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엔젤로보틱스가 오는 26일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엔젤로보틱스는 앞서 지난 6~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2만 원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참가 기관 중 100%가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5천 원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상장 흥행 기대감과 함께 향후 주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BMW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 전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미니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고 미니 차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헤리티지, 유쾌한 감성을 담았습니다. 또 2분기 내 출시 예정인 순수전기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주요 게임사 주주총회…대표 체제 변경 눈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NHN,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그룹, 네오위즈, 엠게임,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가 주주총회를 차례로 개최합니다. 주요 게임사의 주주총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집니다. 먼저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주주총회 자리에 공동 대표 선임 안건을 상정합니다. 넥슨(일본법인) 대표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김정욱·강대현 부사장이 넥슨코리아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또 엔씨소프트는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넷마블은 각자 대표 체제 안건을 상정합니다. 넷마블 각자 대표에는 권영식 사장과 김병규 부사장이 각각 선임될 예정입니다. 두 대표는 각각 개발과 투자 등 경영에 공격적인 행보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는 대표 교체로 추가 성장에 나설 예정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컴투스는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대표로 내정했습니다. 신작 출시 소식도 있습니다. 컴투스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28일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게임은 미소녀 어반 판타지RPG 장르로 요약됩니다. 이와 함께 빗썸코리아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과 황승욱 빗썸코리아 거래소부문 부대표의 이사 선임 및 사명 변경 안건을 상정합니다. 이 회사의 사명은 빗썸코리아에서 빗썸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주총…현대오토에버·아시아나IDT, 신규 대표 선임 이번 주에도 주요 소프트웨어 분야 업체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김윤구 사장을 대표이사로, 이선욱 김앤장 변호사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IDT도 이번 정기 주총에서 김응철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보안 기업 안랩은 28일 주주총회에서 김기인 사내이사와 이구범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27일 코엑스에서 스마트팩토리·산업자동화 시장 현황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스콧 울드리지 사장이 참석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전략 및 비즈니스 계획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산업자동화 실현을 위한 주요 국내 트렌드와 비즈니스 현황을 선보이고 최신 자동화 기술 및 글로벌 솔루션을 실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시간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달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선 4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개최됩니다. 역대 최다인 2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포스코 DX를 비롯해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스마트공장엑스포 (Smart 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 (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 (Korea Vision Show)으로 행사를 꾸밀 예정입니다. 오는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HJBC 광화문에서 'KISA 이슈앤톡' 행사를 개최합니다.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스미싱 대응 현황, 스미싱 위협 동향, 공격전략 변화, 스미싱 확인서비스 소개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오는 28일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권 인공지능(AI) 협의회가 발족됩니다. AI에 대한 금융사 쓰임이 많아진 가운데, 설명 가능한 AI 등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논의 지점들이 아직 남은 상황입니다. 협의회에서 AI를 통한 금융사 혁신이 가능한 컨센서스가 형성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24일) 다쏘시스템은 이달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를 개최합니다 네이버-카카오, 주주총회서 대표-이사 교체 네이버는 26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변재상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와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공동창립자를 사외이사, 감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사채발행 일반 규정 신설 건도 의결해, 대표가 이사회 의결 없이 사채 발행을 승인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28일 카카오 제주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차지 대표로 선임합니다. 또한 현금 배당 안건도 의결될 예정입니다. 이사 변경도 있습니다. 사내이사의 경우 홍은택 대표와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빠지고, 정신아 대표 내정자와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 조석영 CA협의체 그룹 준법경영실장이 신규 선임될 예정입니다. 사내이사를 한 명 더 늘리면서 외부 리스크를 관리해 온 언론인 출신과 검사 출신을 선임해 위기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또한 카카오는 주당 61원을 배당할 예정이며, 배당금은 4월 25일 지급됩니다. 한국 이동통신 역사 40주년 오는 29일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즉,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역사가 40년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는 한국이동통신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를 SK그룹이 인수하고, 이후 신세기통신을 인수하면서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산업을 현재까지 선두로 이끌어왔습니다. 40년 동안 세계최초 CDMA와 5G 통신 상용화에 성공했고, 스피드011 브랜드의 탄생과 같은 순간이 주목됩니다. 슈퍼 주총 주간의 일정도 이어집니다. SK텔레콤과 CJ ENM이 26일 정기 주총을 진행합니다. KT는 28일 주총을 진행할 예정인데, 주요 안건으로 분기배당을 도입하는 결정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경험하지 못한 의료공백 임박…25일 의대교수 대거 사직 등 갈등 절정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의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는 25일부터 각 의과대학 별로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이 시작됩니다. 특히 의료현장에 있는 교수들도 주 3일 당직 등으로 인해 정신적·육체적 한계에 이른 상황입니다. 이에 3월25일부터 주 52시간 이내에서 외래진료, 수술, 입원진료를 유지키로 했습니다. 4월1일부터는 응급 및 중증환자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외래진료를 최소화합니다. 이러한 대책은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은 의사들이 정상적으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오는 25일과 26일 결선투표를 진행하며 새 수장 선출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결선에 오른 두명의 후보들은 집단행동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수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때문에 누가 되든 정부와 적정선에서 타협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에측이 가능합니다. 현 상황이 4월에도 이어지면 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은 유급이 확정되고, 현재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 대다수는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됩니다. 또 대학교수들의 집단사직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의료공백 상황에 직면하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의견 조율, 타협의 시기는 지난 듯 합니다. 국민이 제때 진료받지 못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면 의-정 대립을 넘어선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더 이상 카데바수입, 전세기 등 의료 현실에 맞지 않는 발언으로 의사들의 분노를 키우지 말고, 의사들은 정부에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이성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2024.03.24 12:42조민규

대한상의-정부, 중대재해법 전국순회 설명회 연다

50인 미만 사업장 등 중소‧영세기업들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정부가 손을 맞잡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됨에 따라 재해예방과 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방안과 정부지원제도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순회설명회는 오는 27일 목포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세종, 전주, 인천, 원주 등 38개 지역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하청근로자, 노무제공자에 대해 안전보건확보책임을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예방과 법 준수 역량이 부족한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영세기업들에게도 적용됐다. 설명회를 주최하는 대한상의 관계자는 “전국 83만 여개에 달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되면서 소기업‧영세사업장에도 안전에 대한 관심과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사업규모가 작을수록 대표가 처벌을 받는다면 사실상 폐업할 가능성이 있어 이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돕기 위해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맡는다. 강연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 사업장 스스로 하는 위험성평가 실시방법, 정부의 지원제도 활용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중소사업장에서의'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정부가 실시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참석자들과 함께 시연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제도를 소개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소속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장 위험요인 파악, 사고예방 활동, 사업주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법의 핵심인 자기규율예방체계 확립을 지원하려 한다”며 “금번 설명회를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들이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와 자기주도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산업안전대진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순회설명회를 진행하는 울산상의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안전관련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라며“이번 설명회로 그치지 않고 설명회에서 소개한 정부지원책들이 중소회원업체들에 지원되는 길로 반드시 이어져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영세기업 실정에 맞는 현장감 있는 설명과 실질적인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라며 “법이 시행된 지 2년이 경과된 만큼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법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4 12:00류은주

IRA도 임시방편…"美, 中 전기차 기업 시장 진입 저지 어려울 것"

중국 전기차 산업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세계 시장을 좌우하면서,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무역 제재 수단으로도 자국 시장 침투를 막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국 전기차 업계에 대항할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격이다. 중국 BYD가 보급형 모델 '시걸 해치백'을 9천698달러(약 1천305만원)에 출시한 점을 사례로 들었다. 미국 전기차 대비 5만 달러 가량 가격을 낮췄다. 보급형 모델 외 5인승 SUV인 '아토3'도 3만1천 달러(약 4천173만원)에 출시돼 미국 전기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중국산 전기차 산업은 지난 2020년 기준 100만대를 수출하다 지난해 520만대를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 세계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하게 됐다. 향후 수익 제고를 위해 수출 확대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중국 전기차 산업이 세계 시장 곳곳에 침투하자 포드나 GM, 테슬라 등 타 자동차 기업들도 전기차 전략에서 가격 경쟁력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포드는 소형 전기차 모델에 집중하기 위해 3열 전기 SUV 개발을 연기하고 저가형 전기차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블룸버그는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모델이 오는 2026년 말 출시되며 약 2만5천달러 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출시 후 1년 내로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드 최고경영자(CEO) 짐 파렐리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진 자동차 제조사는 매출 30% 가량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도 지난달 "자사나 테슬라 같은 기업에게 중국 공세는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이라며 "중국보다 더 나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중국 전기차에 27.5% 수준의 관세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125%까지 인상하자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무역 제재 강화 논의가 한창이다. 다만 이런 무역 조치는 단순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1980년대 일본 자동차 업계에 대해 미국이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전례가 근거로 언급됐다. 실제 지난달 BYD는 멕시코 공장 설립을 위해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협상하는 등, 미국 무역 제재를 회피해 전기차를 수출할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린 자자 포드 전기차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중국 OEM이라면, 저렴한 건설비와 인건비,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보고 멕시코에 공장 부지를 탐색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일본 기업들이 결국 그랬듯이, 중국 기업들도 미국 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넛의 전무이사 겸 글로벌 자동차 부문 공동 책임자인 마크 웨이크필드는 중국의 비용 절감 기술을 서구 기업들이 습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국산 자동차들이 디자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2024.03.24 11:53김윤희

LG마그나,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글로벌 전장시장 공략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획득했다. 사이버보안 체계를 갖춘 부품을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며 글로벌 전장시장을 공략한다. LG마그나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LG마그나는 완성차 고객 요구에 앞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를 채택하고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부터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차량만 유럽경제위원회 협약 56개국에 출시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등의 국가도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를 확대해 가는 추세다. 이들 국가는 완성차 업체가 차량에 적용되는 모든 부품과 시스템을 아울러 차량의 전체 수명주기 동안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비·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ISO/SAE 21434'는 대표적인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국제표준으로, 기획 단계부터 개발, 제조, 유지 관리, 폐기까지 차량의 전체 제품 수명 주기에 걸친 사이버보안 활동에 관한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디자인, 개발,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규제 등 요구사항이 제대로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철저하게 보안 역량을 평가해 이뤄진다. LG마그나는 CSMS 전담 조직을 신설해 ISO/SAE 21434 기반으로 제품의 보안 위협을 식별, 평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제품 전체 수명 주기에 적용하는 사이버보안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다. 지속적인 위험 모니터링과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LG마그나는 이번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획득을 통해 완성차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차량 부품 공급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LG마그나는 2021년 7월 LG전자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도 지난해 2월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정원석 LG마그나 대표는 “차량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새로운 위협에 대응해 보안 취약점을 조기 제거하고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4 10:00장경윤

위메프, 'S2O KOREA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2024' 티켓 판매

위메프가 여름시즌 대표 워터 EDM 페스티벌 'S2O KOREA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2024(이하 S2O KOREA 2024)' 얼리버드 티켓을 25일 오후 6시부터 판매한다. 먼저 얼리버드 양일권 티켓은 18만9천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1인당 최대 6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준비한 얼리버드 티켓 물량이 매진되면 프리세일 티켓 판매로 전환한다. 이어 ▲프리세일 양일권(19만9천원) ▲토요일 1일권(11만9천원) ▲일요일 1일권(9만9천원)을 한정수량 선보인다. 또 31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최대 5천원의 S2O KOREA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3회차를 맞는 S2O KOREA는 태국에서 새해 첫날을 기념하며 물을 뿌리고 축복을 기원하는 축제 '송크란'에서 파생한 워터 EDM 페스티벌이다. 물을 활용한 특수효과 속에서 펼쳐지는 세계 정상급 EDM 뮤지션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S2O KOREA 2023' 행사 이틀간 약 4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번 S2O KOREA 2024는 7월13일, 14일 양일간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다. 출연 뮤지션 라인업과 무대 공연 등 상세 프로그램은 추후 위메프 티켓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민수 위메프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은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S2O KOREA 페스티벌 티켓을 위메프만의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기회"라며 "야외활동 시즌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페스티벌과 공연, 티켓상품을 계속 준비해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에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24 09:27백봉삼

신한은행, 토스페이와 함께 야구장 현장 결제

23일 한국프로야구 '신한 쏠 뱅크 케이비오 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신한은행이 토스페이와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신한은행 계좌를 연결한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글스파크와 랜더스필드 이용 고객이 ▲식음료 매장 20%할인(1일 3회, 건당 한도 2천원) ▲온라인 굿즈샵 10% 할인(월 1회, 최대 1만원) 등 1일 최대 1만 6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글스파크 내 '이글스브루어리'에서는 같은 방법으로 결제하는 경우 생맥주 2잔을 약 30% 할인된 가격인 6천원에 제공한다. 결제까지 완료하거나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신한프렌즈 굿즈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 프로야구 역대 최장기 스폰서십을 맞이하는 첫 해로,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선호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단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컨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09:10손희연

[르포] 페트병 1만톤 새 생명 불어넣는 공장

재활용의 미래가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페트(PET)병이 공정에 들어가더니 라벨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굵은 조각으로 나왔다. 이 조각은 다시 페트병으로 탄생할 수 있는 고품질 소재다. 전체 페트 생산량 중 이런 재활용 소재를 쓰는 경우는 아직 극히 일부다. 이 순환 과정을 확대하려는 세계적인 움직임이 벌어지는 중이다. 수퍼빈이 지난해 경기 화성에 준공한 '아이엠팩토리'는 국내 최초 고품질 PET 플레이크 생산 공장이다. 자체 순환자원 회수로봇으로 모은 자원을 13개 공정을 거쳐 플레이크로 만든다. 지디넷코리아는 아이엠팩토리를 찾아 공정에 도입된 기술과 그 의미를 살펴봤다. ■ "페트 수거해 깨끗한 가루로 만들기까지" 수퍼빈 아이엠팩토리는 1만3천200㎡(약 4천평) 부지에 4천㎡(약 1천200평) 규모로 지난해 준공했다. 이곳에서 연간 1만t에 달하는 플레이크를 생산할 수 있다. 대형 설비를 갖췄음에도 이곳은 다른 공장에서 느껴지는 투박함을 찾을 수 없었다. 세련된 외관과 인테리어와 함께 'U자' 건축물 안쪽에는 작은 숲도 조성했다. 수퍼빈이 회수하는 페트병은 압축된 상태로 입고량을 측정한 뒤 거쳐 공장 본동으로 들어온다. 이곳에서 자원을 투입하면 순서대로 ▲라벨 제거 ▲인공지능 선별 ▲습식분쇄 ▲비중선별 ▲사일로 저장 ▲풍력 선별 ▲온수 세척 ▲세척 및 탈수 ▲건조 ▲물질 및 금속 선별 등 공정을 거쳐 포장된다. 페트병은 먼저 정확한 선별을 위해 낱개로 붙리된 다음 라벨을 제거한다. 인공지능 선별에는 수퍼빈이 보유한 약 2억 장 규모 이미지 데이터가 활용된다. 이곳에서 이물질을 먼저 선별해낸다. 습식분쇄 공정에서는 투명 페트병을 일정 크기 플레이크로 분쇄하고, 이를 비중 선별 공정에서 이물질을 한 차례 더 걸러낸다. 여기까지가 사일로 저장고 앞부분까지의 공정이다. 사일로에서 나온 플레이크는 풍력 선별 공정으로 간다. 이곳에서 가벼운 분진이나 라벨을 바람을 이용해 제거한다. 온수세척 공정에서 페트 플레이크에 남아 있는 라벨 접착제 등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를 반복 세척하고 탈수·건조하는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유색 페트나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 등을 최종 선별하면 포장 준비가 끝난다. 본동 2층에는 전체 공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운영실을 마련했다. 공정 설비에 적용된 센서를 통해 자원 데이터를 확보하며, 자동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상태 진단과 정비가 가능하다. 확보된 설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현황 파악과 함께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 "똑똑한 자원 선별 위해 이미지 2억 장 학습" 수퍼빈은 지난 2015년 설립된 이후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개발하던 업체다. 이 로봇은 개인이 쓰레기를 거래해 금전적 보상을 얻고, 고품질 쓰레기를 선별 수집해 순환경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네프론이라는 이름도 '혈액을 정화하는 신장 세포 단위'에 따왔다.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자는 수퍼빈의 구상이 담겼다. 네프론은 재활용 쓰레기를 투입하면 이미지 센싱 AI를 활용해 순환자원 여부를 판단한다. 현재 약 2억 장 규모 이미지 데이터가 라벨링됐고, 딥러닝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자원 형태나 바코드가 훼손되더라도 식별이 가능한 비결이다. 네프론에 라벨이 제거된 음료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약 10원에 달하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기기는 현재 전국에 1천45개가 설치됐다. 네프론으로 수거된 자원은 페트 약 3억 개, 캔 약 1억 1천만 개다. 지난달까지 누적 28억 원 규모 환전이 이뤄졌다. ■ "재생원료 확대 필연적…생태계 조성해야" 우리가 흔히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는 상당 부분이 그대로 소각된다. 혼합배출 시 대량으로 선별하기가 녹록하지 않은 탓이다. 투명 페트(PET)병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이마저도 대부분(77%)은 품질이 낮아져 시트나 섬유 등으로 쓰인다.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다시 식품용기로 탄생시키는 '보틀 투 보틀'이다. 오염이 적은 투명한 페트병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만들면 반복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재생원료 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이를 식품용기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된 건 지난해 1월 17일부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제도가 마련된 이후 지난 한 해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물리적 재생 원료 생산량은 약 3천400톤 규모였다. 식품용 페트 전체 생산량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페트 1만 톤 이상 생산 업체에 재생원료 3% 사용 의무를 적용하기로 했다.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페트 생산 시 재생원료를 약 30% 이상 사용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인간이 만든 모든 제품은 모두 폐기된다”며 “일반 기업들이 재활용 산업 분야에 들어와 스스로 혁신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보상과 인센티브 체계가 갖춰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3.24 09:06신영빈

숙대 미래교육원, AI·ESG 융합 전문가 과정 개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이 다음달 2일 'AI·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 1기를 개강한다. 수강생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다음달 2일부터 6월 4일까지 10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AI 대전환 시대 ▲생성형 AI 활용 실습 ▲AI 훈련 실습 ▲ESG 전환과 기후테크 ▲SDG 이해와 실습 ▲기사 작성과 기사 송고 등이다. 특히 이 과정을 마치면 AI 강사와 ESG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시사앤피플의 객원기자로도 활동할 수 있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지금은 디지털 전환(DX)에 이은 'AI 대전환(AX)'과 'ESG 대전환(EX)'의 시대다. 모든 기업과 공공기관 및 개인은 반드시 2024년 이후 메가트렌드이며 신성장동력인 AI와 ESG에 대해 제대로 학습해 AI 혁신과 ESG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AI와 ESG에 대한 수준 낮은 교육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숙명여대가 일반인을 위해 AI와 ESG를 오랫동안 연구한 AI와 ESG 분야 최고 전문가인 문형남 교수팀의 수준 높은 AI와 ESG 교육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문형남 교수는 숙명여대내 AI와 ESG 교육·평가·컨설팅 전문기관인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원장도 맡고 있다.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AI와 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을 하루로 줄인 'AI ESG 융합전문가 특별과정'을 토요일 6시간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하고도 있다. 또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한국AI교육협회와 함께 지난해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 챗GPT 전문가 과정을,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에는 챗GPT 프롬프트 과정을 개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오는 4~5월에는 모 공공기관의 전직원과 AI 담당관을 대상으로 9주간 맞춤형 AI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교육과정을 총괄 기획하며 강의도 하고 있는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AI에 대한 교육이 대부분 기능적인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교육을 받으면 AI를 잘 다룰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대부분 잘못 이해하고 있는 ESG 기본 개념을 바로 잡고, ESG가 확장된 기후테크와 SDG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 수 있는 국내 최초·유일 교육과정으로 직장인, 기업 임원, 공공직원, 개인들이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을 수료하면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한국AI교육협회 회장,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원장 명의의 3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정부와 대학지원으로 2010년에 설립됐다. 이번 'AI 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 신청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10주 프로그램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루 6시간에ㅔ 끝내는 'AI ESG 융합전문가 특별과정'은 한국AI교육협회 홈페이지와 문형남 교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03.23 20:02방은주

KAIST 김성용 기계과교수, 해양 디지털트윈 위원으로 선출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성용 기계공학과 교수가 전 세계 해양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of the Ocean; 이하 DITTO) 운영 위원회(Steering Committee)에 한국 해양학자로서 유일하게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성용 교수는 해양 물리 관측 분야의 전문가다. 김 교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권한과 역할은 전 세계 해양 디지털 트윈을 운영, 결정하는 업무다. 해양 디지털 트윈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United Nations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유엔 해양과학 10개년)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다.해양 분야 다양한 시나리오별 4차원 시공간의 해양 프로세스를 관측자료, 수치모델, 관측자료와 수치모델의 융합(자료동화, Data Assimilation)을 이용해 실제 해양을 구현하고 이를 과학, 공학 및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분야다. 6개 세부 분야인 해양관측 및 자료, 자료의 분석과 예측 엔진, 자료의 상호 운영, 상호작용 및 가시화, 아키텍처, 디자인 및 구현, 교육 및 능력배양 등에서 전문가 그룹이 활동 중이다. DITTO 운영 위원회는 과학적, 기술적 통찰력을 제공하고, 감독하며 산하 전문가그룹을 결정한다. 또한 실행 파트너 네트워크,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조정 부서, 해양 예측 10년 협력 센터(DCC), 기타 관련 Ocean Decade(해양 10년) 프로그램, DITTO 관련 프로젝트, 지역과 국가 및 커뮤니티 기반 디지털 해양 자매결연 활동을 수행한다. 실제 해양 상태 구현, 해양 정책에 반영 유엔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가 바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후 변동과 같이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에 기반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운영중이다. 이 DITTO 위원회 활동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과제, 해양경찰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AI 기반 해양 수색구조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연구과제 및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 교수는 "해양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3 17:04박희범

[심승배의 국방&디지털②] 데이터로 본 국방혁신과 AI혁신

전장에서 장병들이 수집하는 데이터와 군인과 공무원이 행정업무를 수행하면서 생산하는 데이터는 우리 군의 중요한 자산이다. 우리는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군이 그렇지 못한 군과 비교해 작전 속도와 정확성이 월등한 디지털 전쟁 시대를 살고 있다. 2022년 5월, 러시아군이 도하작전을 펼치다 우크라이나군 포격으로 실패한 주요 이유 중 하나도 디지털 전투능력 차이였다. 우크라이나군은 무인정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초로 타격 목표를 설정했고, 또 주변에 있는 아군 타격 자산을 선택해 목표물을 공격하는 소요 시간을 기존 20분에서 1~2분으로 단축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소프트웨어가 'GIS Arta'다. 2018년에 구글 직원은 자사의 민간 AI기술이 군사적 용도로 활용되는 것에 반대, 미 국방부의 프로젝트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무인항공기에서 수집한 영상정보를 AI로 분석하는 Project Maven이다. GIS Arta와 Project Maven은 무인기에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인간보다 빠르게 분석해 표적정보를 제공, 속도 혁신을 이뤄냈다. 물론 최종적인 의사결정은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것이다. 우리 국방부가 2023년 3월 발표한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은 AI기반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기 위한 정보감시정찰에서 지휘통제, 그리고 타격까지의 첨단전력 확보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국방 AI센터를 포함한 국방AI 기반 구축 계획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 계획도 포함했다. 이번 회에서는 AI를 포함한 국방의 디지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인력과 예산을 살펴보려고 한다. 2022년 7월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군 장병의 인공지능 역량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군 장병 5만 명을 디지털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주목할 부분은 1000명을 군 특화 AI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며,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0명의 인력에 대한 AI 전문교육을 수행한 바 있다. 2026년 기준 국방 내부의 AI 전문인력 1000명은 충분한 인력자원일까? 2023년 8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신기술 분야 인력 전망 결과는 AI를 포함한 유망 신기술 분야에서 2027년까지 6만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방분야를 보면, 국방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AI 관련 연구자 수를 포함해도 AI 전문인력이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AI와 사이버보안을 포함한 국방 디지털 인재 양성과 민간인력 채용 노력을 국방혁신의 핵심 과제로 현재보다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 국방 디지털 예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방예산의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국방예산은 무기체계와 같은 전력을 건설하기 위한 방위력개선비와 전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력운영비로 구분된다. 전력운영비는 다시 병력운영 예산과 전력유지 예산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력유지 예산에 포함된 국방정보화 예산을 협의의 국방 디지털 예산으로 볼 수 있다. 광의의 국방 디지털 예산은 방위력개선비에 포함된 지휘통제체계 예산과 교육훈련에 있는 디지털 연구개발사업도 포함해야 하지만, 이번 회에서는 국방정보화 예산을 중심으로 말하려 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정보화사업을 구분하고 있어 국방과 유사한 예산 구조로 볼 수 있다. 국방정보화 예산은 2014년에 5165억 원으로 국방예산(35조 7056억 원)의 1.47%였다. 2023년에는 7347억 원으로 2014년 대비 2182억 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국방예산(59조 143억 원) 대비 비중은 1.28%로 오히려 감소했다. 반면 국가정보화 예산은 2014년 4조 9186억 원으로 정부예산(357조 7천억 원)의 1.38%였는데, 2023년에는 10조 4741억 원으로 2014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아울러 정부예산(638조 7천억 원) 대비 비중도 1.64%로 높아졌다. 이에, 국방정보화 예산은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 우선순위 관점에서 볼 때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 미 국방부는 2023년에 IT와 사이버 분야를 포함하는 디지털 예산에 55.2억 달러를 투자했고, AI 분야에만 11억 달러를 사용해 65억 달러 이상을 디지털 분야에 썼다. 또 2025년 예산으로 AI 분야에만 18억 달러를 요구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AI 분야 경쟁은 국가간 경쟁이다. 국가 차원에서 AI 혁신을 위한 양적 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난이도 높은 국방분야에 대한 AI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국방부는 올 2월 2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심의·의결한 2024년도 국방과학기술혁신 시행계획에서 AI와 우주 분야를 포함한 국방전략기술 분야에 666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앞으로도 국방 AI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있어야 한다.

2024.03.23 16:21심승배

"얼마나 다급하면"…AI 경쟁 뒤처진 애플, 구글 이어 中 바이두에 SOS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서 뒤처지고 시장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오랜 적수인 구글뿐 아니라 중국 IT 대기업인 바이두에도 도움을 요청하며 다급해하는 모양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선 생성형 AI가 핵심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 속에 애플의 혁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등의 기기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예비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과 바이두의 협상은 아직 논의 단계로, 애플이 다른 중국 기업들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이 바이두와 협상을 벌인 것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애플 디바이스에 중국 현지 기업의 AI 모델을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는 AI 모델 출시 전에 사이버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규제를 지난해 8월에 도입했고 이후 40여 개의 생성형 AI 모델을 승인했다. 이는 모두 중국 기업들이 개발한 AI 모델로, 외국 개발자들이 만든 모델은 아직 승인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세계적인 AI 모델은 중국에서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S24의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했지만 중국에서는 바이두의 '어니봇'을 적용했다. 바이두의 '어니봇'은 중국 기업이 개발한 대표적 AI 모델이다. 어니봇은 중국 최대 포털 검색 엔진 기업인 바이두가 챗GPT 대항마로 내놓은 AI 모델이다. AI 분야에서 뒤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직면한 애플은 현재 생성형 AI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자체 생성형 AI 모델 구축에 나섰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과 같은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생성형 AI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기업 경쟁력도 추락했다. 올해 들어 10% 넘는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 약 3천300억 달러(약 439조원)를 잃고 1위 자리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내줬다. 이에 애플은 최근 자사 기기에 AI를 탑재하기 위해 구글, 오픈AI 등과 협의를 가졌다. 애플이 구축한 자체 생성형 AI 기술 수준이 떨어지자 결국 구글 등 경쟁사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연례개발자회의(WWDC)가 열리는 오는 6월 전까지는 어떤 계약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가 놀라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상당한 투자를 진행 중으로, 연내 생성형 AI 관련 계획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올해 10억 달러(약 1조3천300억원)를 투자하며 제품 전 라인업에 생성형 AI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 보강을 위해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를 인수했다. 또 지난 10년 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까지 포기하고 2천 명에 달하는 직원을 AI 부서로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지난해 초부터 아약스(Ajax)라는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테스트해 왔다"며 "애플의 이번 구글과의 협력은 '애플이 AI 개발에 뒤처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시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이 AI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애플은 코너에 몰린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자체 개발한 가우스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AI를 탑재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에 출하되는 스마트폰의 22%가 AI폰이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오는 2025년에는 AI폰 비중이 3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애플은 구글뿐 아니라 바이두의 AI 모델 탑재를 통해 올해 들어 부진을 보이고 있는 아이폰 판매 반등을 기대하는 눈치다. 특히 중국에선 올해 첫 6주 동안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해 비상이 걸렸다. 이에 팀 쿡 CEO도 오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하는 등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리안졔수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이(AI) 분야에서 후발주자가 될 것으로 보이고, 다른 업체들을 압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혁신이 필요할 것"이라며 "애플의 강점은 다양한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사용 사례와 같은 킬러 앱을 소개하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2024.03.23 15:38장유미

협력사 만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지속 가능 동반성장 체계 확립할 것"

CJ올리브네트웍스가 주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만남을 가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약속하는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파트너스데이는 전략 협력사 대상 지원 활동으로 경쟁력 강화 기여 및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스킨십 강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및 전략 협력사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부터 '전략 협력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략 협력사 제도는 품질 수준, 납기 준수, 가격 경쟁력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협력사를 선정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선정된 협력사는 방송미디어 SI, IT 인프라, 용역, 솔루션, UI·UX 등 총 22개 기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략 협력사들을 초청해 비전 공유 및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전략과 주력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이번 전략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은 ▲선급금이행 보증 증권 및 계약이행 보증 증권 등 '보증보험 면제' ▲대금지급조건 개선 지원 ▲선급금 지급 비율을 최대 10% 상향해 현금 유동성 확보 지원 ▲그룹 내 신규 기술, 제품 도입 시 전략 협력사 우선 검토 ▲수의계약 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저금리 대출 지원과 구매 상담회 및 협력사 방문 등을 통한 판로 개척 지원, 기술자료 임치 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파트너스데이에 참가한 주력 협력사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또 협력사 대표로 AJ네트웍스, 이삭엔지니어링, 에스에스앤씨 등에서 주력 사업 및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협력사 간 협업 기회도 제공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협력사들이 보유한 IT 핵심 역량을 적극 지원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 등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상호 발전적인 관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상생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3 15:03장유미

포시에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4년 연속 공급기업 선정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솔루션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4년 연속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 기업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포시에스는 오는 4월 5일까지 수요 기업 신청을 받고 자사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 이용 요금의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및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포털'을 통해 수요기업 신청 후 최종 선정되면 이폼사인 이용 요금의 80%를 정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일반지원은 600개사 이상 최대 1천550만원(자부담 20%)을, 집중지원은 10개사 이내 최대 5천만원(자부담 20%)을 지원한다. 포시에스는 중소기업들의 수요기업 신청 및 효율적인 바우처 사용을 위한 무료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폼사인은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로,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 이메일로 간편하게 전송, 보관, 활용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복잡한 엑셀 수식과 함수가 그대로 연동되는 'MS 오피스용 플러그인 기능' ▲근로계약서 등 다수에게 서명을 받아야 할 때 필요한 '일괄작성 및 대량전송 기능' ▲온·오프라인에서 링크를 공유해 불특정 다수에게 서명을 받을 때 편리한 'URL(QR코드) 서명 기능' ▲만나서 설명을 듣고 하나의 기기에서 서명할 수 있는 '대면 서명 기능'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 대면 서명 기능' ▲법인 간 전자계약 시 필수인 '회사도장 관리 기능'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 오픈 API 지원으로 기존 사내 시스템 및 프로그램과 손쉽게 연동 가능하며 특정 요금제 이상 구매 시 추가 요금 없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충전할 수 있는 '충전형 요금제'도 문서 사용 기한 없이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고민할 때 이폼사인을 통해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전자계약으로 바꾸는 것부터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며 "매년 공급기업으로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3 14:34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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