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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로봇 시대 온다"…위로보틱스, 윔 출시 간담회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윔(WIM) B2C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돕겠다는 의도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는 차별화된 로봇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국민의 보행능력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의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내 로봇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인간과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위로보틱스의 독보적인 로봇기술을 설명하고, 이를 이용해 개발된 새로운 보행보조 로봇 윔을 소개했다. 위로보틱스의 소개와 윔 제품설명이 이어진 뒤에는 석촌호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출시된 윔 B2C 제품은 네이비 블루, 라이트 그린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기존 B2B 제품의 평지 보행보조 및 운동모드 외에 오르막길, 내리막길에서의 보행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또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 근력, 균형, 자세 등 중요한 보행지표를 수집·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윔은 불과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한다. 착용자가 오르막길, 내리막길 보행 시 대사에너지를 평균 16% 감소시키고, 무릎 충격하중은 평균 약 13% 감소시켜 보행능력, 근형능력, 지구력 향상과 보행자세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운동모드를 사용하면 물속을 걷는 것처럼 저항감을 생성해 하체 근력 강화를 돕고 적정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바쁜 현대인의 운동 부족 문제가 떠오르면서, 맞춤형 운동을 돕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윔은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만성 요통, 디스크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올바른 보행 자세 교정을 돕고 운동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을 위해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지원한다. 위로보틱스는 소비자가 웨어러블 로봇에 친숙해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윔 보행운동 센터를 오픈하고 생활체육지도사, 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상담과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운동 목표에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고 즐길 수 있는 대중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제품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로봇의 안전한 공존과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0:34신영빈

인도 현장경영 나선 정의선 회장 "특화 전기차로 클린 모빌리티 선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 현지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 인도 하리아나 주 구르가온 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등 경영진들과 400여 명의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정 회장이 해외에서 직접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의선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인도는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국가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모빌리티 주요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500만대로 중국, 미국에 이어 견고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승용차 시장은 41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전동화 정책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최소 5억 달러를 인도에 투자하고 3년 안에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에게 최대 100%인 수입 전기차 관세를 15%로 대폭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150만대 생산 체제 구축, 전기차 라인업 확대 및 전동화 생태계 조성, SUV 리더십 강화, 인도 문화를 고려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 공장 연 100만대 생산…전기차 시장도 다방면 공략 현대차그룹은 인도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현대차는 푸네에 20만대 이상 규모의 신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아도 올해 상반기에는 생산 능력이 43만1천대로 확대된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푸네 공장은 지난해 GM으로부터 인수했으며,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2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거점으로 설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푸네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는 첸나이공장(82만4천대)과 푸네공장을 주축으로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기아까지 합하면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인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동화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인도 첫 현지 생산 전기차를 선보인다. 올해 말 첸나이 공장에서 SUV 전기차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판매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해 2030년에는 전기차 충전소를 485개까지 확대한다. 기아도 2025년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최근에는 양사가 인도 배터리 전문 기업인 엑사이드에너지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생산 배터리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현지화해 가성비가 중요한 인도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정의선 "인도,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 인도 타운홀미팅은 현지 전 지역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됐다. 정의선 회장은 서두에서 지론인 '고객 지향 철학'을 강조하며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바로 고객이며,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도의 다양성에 주목하고 “다양성은 우리의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다양성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창의성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에서 인도권역이 갖는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권역은 현대차그룹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권역 중 하나로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도 세계 경제 침체와 공급망 대란 등 수많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경제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인도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권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현지 직원들은 현대차의 인도 전기차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전기차 개발과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서 전동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는 2030년까지 인도의 클린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기아는 지난 2019년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는 3월까지 양사 판매 합계 22만6천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22만2천대보다 1.5%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지난해 실적인 85만7천111대보다 3.9% 증가한 89만2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4.25 10:30김윤희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한국형 로블록스를 꿈꾸다

넥슨이 샌드박스형 콘텐츠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그랜드 오픈했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2년 만이다. 해당 플랫폼은 누구나 자유롭게 미니 게임 등 창작물을 공유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구축한 만큼 '한국형 로블록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그랜드 오픈을 알렸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활용한 게임 등 콘텐츠를 각 개인 또는 단체가 제작해 공유할 수 있게 만든 개방형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2021년 '프로젝트 MOD'로 첫 세상에 알려진데 이어 2022년 9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이어왔다. 이후 2년여 간 다양한 자체 월드 등이 추가돼 게임 외 콘텐츠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로블록스 플랫폼과 다른 크리에이터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고, 별도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꾸준히 지원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지원 모델은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고, 실제 수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달 기준으로 매출 상위 크리에이터 10명의 누적 예상 수익은 약 150억 원 규모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플랫폼 누적 수익 톱3 콘텐츠로는 아르테일, 로나 월드, 메이플랜드다. 또 아바타 판매 1위 크리에이터는 약 5천100만 원을 수익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플랫폼 접속자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월간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지난해 대비 약 134배, 접속 이용자수는 24배 늘었기 때문이다. 또 클라이언트 실행 횟수는 약 430배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시범 서비스 성과로 보면 그랜드 오픈 이후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로블록스가 선두주자라면,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후발주자로 글로벌 전역에서 집중조명을 받을 수 있을지다. 해당 플랫폼은 오늘 이후 콘텐츠 운영 기능 등을 개선해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지표 및 수익 추출, CS 및 댓글 허용 여부 설정 등이다. 무엇보다 크리에이터들이 수익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월드 CS 기능을 추가해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편의성 등도 제공해 플랫폼 활성화를 시도한다. 그랜드 오픈을 맞춰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메월드 파트너스'와 '메월드 넥스트'다. 각각 대상자로 선발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월드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메월드 파트너스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성장에 함께 기여한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지원하는 혜택이다. 월드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1대1 기술 지원, 출금 한도 조정 등을 포함한다. 내부 기준에 따라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혜택 종료 없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유지된다. 메월드 넥스트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안에서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약된다. 선발 시 1년 간 개발 지원금 최대 5천만 원과 기술 Q&A 세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다양성 전략에 가장 적합한 사업으로 꼽힌다"며 "자체 제작 게임 사업 외에 이용자들에 직접 게임 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이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은 게임사와 이용자 간 벽을 무너뜨린 상생이다. 향후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힐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0:27이도원

한국카처, 브랜드 앰버서더에 가수 브라이언

청소장비 전문기업 한국카처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가수 브라이언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카처는 브라이언의 유쾌하고 청결한 이미지가 청소를 재해석해 청소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토탈 클리닝 솔루션 기업 '카처'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브라이언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최근 방송에서 청소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청소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이언은 카처 브랜드 제품을 자신의 청소팁으로 소개할 만큼 평소에 카처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은 지난해 하반기 유튜브에서 총 2천800만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올린 '청소광 브라이언' 시리즈를 통해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및 리액션, 그리고 남다른 청소 지식을 선보이며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청소광 브라이언'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MBC 파일럿 프로그램 2부작으로 방영됐고, 이제 TV 플랫폼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며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청소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카처는 MZ세대에게 일명 '청소 아저씨'로 통하고, 주부들 사이에서는 청소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브라이언과 함께 청소 요령에 관심이 많거나 청소 솔루션을 간절히 원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영권 한국카처 대표는 "브라이언의 밝은 에너지는 카처와 공통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며 이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브라이언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특급 청소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처는 독보적인 기술 및 혁신을 바탕으로 건·습식 청소기, 스팀청소기, 고압세척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청소장비 라인업을 갖췄다.

2024.04.25 10:24신영빈

"AI 영역 확장"…엔비디아, 이스라엘 SW 기업 두 곳 인수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소프트웨어(SW) 제공업체 두 곳을 인수하면서 인공지능(AI) 시장 영역 확장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디인포메이션을 비롯한 외신들은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SW 스타트업 런:AI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또 다른 이스라엘 업체인 데시도 인수도 조만한 공식 발표할 것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런:AI는 쿠버네티스 오픈소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워크로드 관리와 오케스트레이션 SW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온프레미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컴퓨팅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런:AI 인수를 통해 고객이 AI 컴퓨팅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엔비디아의 런:AI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테크크런치는 소식통을 인용, 런:AI 인수 규모가 7억 달러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데시는 클라우드, 엣지, 모바일 등 모든 환경에서 AI 모델을 구축, 배포할 수 있는 딥러닝 가속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파인튜닝 가능한 거대언어모델(LLM) 시리즈와 추론 엔진, AI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으로 이뤄졌다. 엔비디아는 데시 인수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코드를 생성하는 AI 모델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 미국 투자정보 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30개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업계에선 이 기업이 투자뿐 아니라 인수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모델에 활용하는 H100 등 자사 제품 수요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4.25 10:12김미정

KISA, 정보보호제품 성능·보안성 향상…무료 컨설팅 지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내 중소기업의 부담 경감 및 국내 정보보호제품 향상에 나선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컨설팅'과 '공통평가기준(이하 CC, Common- Criteria)평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정보보호제품의 유해 트래픽 탐지·차단율 또는 네트워크 처리율 등 성능을 측정하는 제도다. CC는 보안기능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증 제도다. 성능평가 및 CC인증을 취득한 정보보호제품은 보안적합성 검증체계에 따라 정부·공공기관에 도입할 수 있다. KISA는 신청기업의 규모, 평가 준비상태 및 제도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능평가·CC평가 컨설팅 지원 대상 정보보호제품을 총 12개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제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성능평가에 선정된 기업은 컨설팅과 더불어 확인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성재 KISA 보안인증단장은 "KISA는 앞으로도 국내 정보보호제품 개발업체 지원 확대를 통해 우수 정보보호제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5 10:04이한얼

KT, 소상공인 디지털 주문 시스템 도입 비용 최대 150만원 지원

KT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물가인상, 인건비상승, 구인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장 디지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KT는 신한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고 하이오더를 새로 설치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150만원을 제공한다. KT는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테이블 오더 부속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현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상담은 KT닷컴과 가까운 KT 매장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싶은 점주는 KT에서 하이오더를 가입하고 개통 후 하이오더 가입서류를 지참해 신한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비용 부담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형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10:00김성현

HCN, 지역 초등학생 대상 방송·제작 체험 제공

HCN이 KT스카이라이프,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HCN 서울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제작, 송출 과정을 둘러보고, 전문 방송인 체험을 할 수 있는 KT그룹 미디어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환경적 이유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HCN 서초 본사 사옥에서 이날 진행된 올해 첫 투어는 HCN이 제공하는 방송, 통신 서비스를 모두 관제하는 통합 관제 센터(DMC)에서 시작됐다. DMC는 벽면을 가득 채운 250여개의 모니터 화면을 통해 방송, 통신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제공되고 관리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수많은 화면 중에서 담당자가 미리 설정해 둔 오류화면을 찾아내는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잠시 HCN 모니터링 담당 직원이 되는 경험을 했다. 이어 지역채널의 뉴스와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아나운서, 기자, 카메라 감독 체험이 진행됐다.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와 현장 기자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학생들은 차례대로 스피치를 해보거나 카메라 감독 역할을 맡아 친구의 스피치 모습을 직접 촬영해 보기도 했다.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문강사의 시범과 함께 실습 강의를 받은 후 학생들은 자유 주제로 창의력을 뽐냈다. 이날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또 “미디어 관련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어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함께한 선생님들처럼 멋진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도 했다.

2024.04.25 09:54김성현

DN솔루션즈, IPO 추진…대표주관사 미래에셋·삼성·UBS증권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DN솔루션즈는 대표주관사에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및 UBS증권을, 공동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BofA증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올해 1월 초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를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2월 말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표주관사 3곳, 공동주관사 2곳을 선정하게 됐다. 회사 측은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추진 경험, 전략 및 수행 역량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며 "글로벌 3위의 업계 위상과 해외 투자자 유치의 중요성을 감안해 해외 증권사도 주관사단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업황과 회사의 실적, IPO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주관사들과 함께 최적의 IPO 시기와 방법을 정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국내 1위, 글로벌 3위의 위상을 가지는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기업이다. 머시닝센터와 터닝센터를 주력으로 글로벌 최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DN그룹은 2022년 초 MBK파트너스로부터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한 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산업은행과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2천500억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은 R&D 확대와 첨단 설비투자 등 제조경쟁력 강화, 제품·부품 개발, 스마트 머신과 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술기업 인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4.04.25 09:48신영빈

유럽 시장 노린 현대오토에버, 국내 최초로 '이것' 받았다

현대오토에버가 국내 최초로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를 획득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시험 및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표준인 'ISO·SAE 21434'에 기반한 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SMS(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차량의 설계부터 양산, 단종에 이르기까지 전체 라이프 사이클 동안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다. 차량 제조사 및 부품 공급업체가 사이버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객관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앞서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1년 차량 사이버보안 규정 'UNECE R-155'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부터는 CSMS 인증을 받은 차량만이 유럽경제위원회 협약에 가입한 56개국에서 판매될 수 있다. 이번에 획득한 CSMS 인증은 총 11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기준으로 전 영역에 해당하는 범위이다. 2022년에 받은 인증은 4개 영역에 대해서 이뤄졌다. 또 성숙도가 레벨2에서 레벨3로 업그레이드됐는데 단순히 규칙을 설정한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잘 적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현대오토에버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실체 차량 SW 개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5월 CSMS 레벨2를 처음으로 획득한 이후 미래차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일은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해 인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오토에버는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ISO26262)의 최고 등급인 ASIL-D (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인증을 획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심사 표준인 ASPICE CL1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에 CSMS 레벨3까지 획득하며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차량보안기술팀은 "차량 내 소프트웨어 비중이 커지며 사이버보안은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술적 보안을 넘어 절차적 보안으로 영역을 확장해 차량과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09:48장유미

샥즈, 오픈형·스포츠 이어폰 부문 세계 판매량 1위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가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발표한 2023년 전 세계 판매량 1위의 오픈형 및 스포츠 이어폰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전 세계 오픈형·스포츠 이어폰 시장의 판매량에 대한 자체 연구와 2023년 판매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연구는 귀를 막지 않고 사용하는 오픈형 이어폰과 스포츠 이어폰의 개념, 스포츠 이어폰의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방수·방진·방습 성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샥즈는 오픈형과 스포츠 이어폰 부문에서 각각 판매량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샥즈의 대표적인 오픈형 이어폰 라인업은 '오픈런 프로', '오픈핏', '오픈컴2'가 있다. 각각 스포츠, 일상 생활, 업무용 통신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샥즈는 제품에 골전도와 '다이렉트피치' 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 귀를 막지 않아 일상 생활에서 주변 상황을 쉽게 인식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편안한 착용과 위생적 관리까지 가능하다. 데이지 콩 샥즈 국제 마케팅 부장은 "샥즈는 지난 한 해도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오픈형 이어폰의 매력과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샥즈는 올해 2분기 내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4.04.25 09:38신영빈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KB증권 데이터포털 구축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대표 정경후)는 KB증권(대표 김성현, 이홍구)이 자사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BI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포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포털은 현업 부서에서 직접 필요한 데이터를 손쉽게 추출, 분석하고 정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정보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KB증권은 데이터포털을 통해 다양한 관점의 내부 보고서를 적시성 있게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최적의 기능을 수행할 BI 분석 플랫폼을 면밀히 검토했다. KB증권은 다양한 BI 공급업체의 제품들을 심도 있게 비교 검토한 결과, '마이크로스트레티지BI 플랫폼'을 최종 도입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은 다차원 비정형 분석 기능과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단일 제품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분석 솔루션으로 대용량 데이터와 다수의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BI 솔루션이다. KB증권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BI 플랫폼' 도입 이후, 데이터 유관부서 외에 일반 부서에서도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추출,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엑셀 등 수작업 업무를 줄이고 업무효율화 및 업무 정확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 DW 및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정보를 손쉽게 확보하고, 분산된 경영·영업정보의 통합관리 및 조회가 가능해져 보다 원활한 원소스멀티유즈가 가능해졌다. KB증권 데이터솔루션랩 곽재석 팀장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BI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 관리 및 분석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 직접 시각화를 구현해 더 용이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데이터 주도적인 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BI 플랫폼'은 데이터 포털을 생성하고 데이터 분류 체계를 구성해 현업 담당자들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필요한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정경후 지사장은 “KB증권이 자사의 BI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활용 및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KB 증권 외에도 국내 대규모 금융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금융권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KB증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금융권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09:35김우용

구글 넘보는 'AI 검색' 퍼플렉시티, 유니콘 기업 등극…추가 투자도 '청신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최근 약 6천3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 가치를 10억 달러(한화 1조3천760억원) 이상으로 평가 받았다.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AI를 사용해 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점차 성과를 내면서 3개월 만에 기업 가치는 두 배로 상승했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이번 투자는 억만장자인 스탠리 드뤼컨밀러를 비롯해 게리 탄 Y 콤비네이터 최고경영자(CEO), 딜런 필드 피그마 CEO 등 거물들이 새롭게 참여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엔비디아 등 기존 퍼플렉시티 투자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의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를 포함해 4명의 AI 관련 엔지니어들이 2022년 8월 설립한 기업이다. 창업 2년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 거물급 인사들의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불과 3개월 전의 기업 가치는 5억2천만 달러(약 6천822억원)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2천56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현재 직원 수는 55명이다. 규모는 작지만 AI 기술을 통해 구글의 검색 엔진을 위협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 탓에 구글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CNBC에 따르면 프라브하카르 라가반 구글 검색 책임자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본사 극장에서 전체 직원회의를 열고 "생성 AI 도입으로 인해 회사는 훨씬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상황은 15~20년 전과 다르고, 운동선수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더 빨리 움직이듯 우리도 현재 시장 상황에 맞춰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대변인은 "생성 AI를 추가해 검색 품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퍼블릭시티는 점차 구글을 위협하는 분위기다. 퍼플릭시티는 사용자가 검색했을 때 검색 링크를 소개하는 구글과 달리 직접 답변을 해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도 대화형 검색 엔진을 일부 도입했지만 아직 전면적으로 도입하지 않는 상태다. 이 탓에 퍼플렉시티는 우수한 검색 기술을 앞세워 IT업계 종사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온라인 조사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퍼플렉시티의 지난해 11월 방문자 수는 5천30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12월 서비스 출시 당시 220만 명에서 20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도 퍼플렉시티의 팬"이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미국에서 처리한 사용자 문의 건수가 지난 한 해보다 많은 7천500만 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투자와 함께 빠른 속도로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에 합류했다. 이곳은 무료 및 유료 버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다른 많은 AI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퍼플렉시티도 비즈니스에 AI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수익을 증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퍼플렉시티는 지난 23일 더 강력한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조치 등 추가 기능을 갖춘 월 40달러의 새로운 기업용 챗봇 '퍼플렉시티 엔터프라이즈 프로'도 발표했다. 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등을 이미 고객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공동 창업자 겸 CEO는 "퍼플렉시티를 통해 미국의 모든 기업과 손을 잡고 싶다"라며 "빅테크들과 경쟁하고 있지만 우리의 강점은 민첩하고 처음부터 정확성에 초점을 맞춰 기술을 설계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퍼플렉시티는 다른 지역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 독일 도이체 텔레콤 AG와 유통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마케팅하기로 했다. 이 중 일부 고객들에게는 퍼플렉시티의 무료 1년 구독이 제공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퍼플렉시티는 챗GPT 제작사인 오픈AI나 구글보다 훨씬 작다"면서도 "하지만 검색과 같은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재구상하는 새로운 생성 AI 제품에 대한 충만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리니바스 CEO는 "앱의 데이터 세트를 자주 업데이트하고 챗봇이 오답을 제공할 때 사용자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며 오류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최상의 응답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AI의 GPT-4를 비롯해 앤스로픽 '클로드', 메타 '라마4' 등 여러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5 09:23장유미

서울로보틱스, 이노비즈 AA등급 획득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에서 AA등급을 받았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선정 절차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4개 분야 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로 이뤄진다. AA등급은 최종 점수 1천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보유기술이 관련 분야 상위 5% 이내에 속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노비즈에 선정돼 금융 및 세제 혜택,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가산점 등을 받게 된다. 서울로보틱스는 독자 기술로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레벨5 컨트롤 타워'를 개발했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인프라 상의 센싱, 연산 및 통신장치를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이다. 차량 제조 공장 내부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개별 자동차 센서에 의존하지 않고 건물이나 가로등 같은 시설 주변의 인프라에 배치된 센서들이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한다. 주행 계획 SW는 무선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한다. 이 기술을 통해 차량은 조립 구역에서 물류 구역까지 스스로 이동한 후 운송을 위해 대기한다. 고정 모니터링 센서를 통해 실제 환경을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으로 완벽히 구현하며, 객체 분류 및 차량 위치 파악 기능을 수행한다. 또 날씨 필터링 AI를 탑재해, 폭설·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타깃의 움직임만 인지해내는 정확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로보틱스는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 다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서울로보틱스의 기술 혁신성 및 경쟁력, 상업성 그리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으로 글로벌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로의 확장 및 미국과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내년 코스닥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창립 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400억 원이다.

2024.04.25 09:22신영빈

쿠콘-경복비즈니스고, 학생 취업 역량 키운다

쿠콘(대표 김종현)이 학생 취업 역량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쿠콘은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와 산학 협력 엽약을 제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쿠콘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김종현 쿠콘 대표, 김성일 경복비즈니스고 김성일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의 취업 능력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실무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비롯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현장 강의 지원 등 학생들의 교육활동 전반에서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쿠콘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경복비즈니스고 재학생 대상 산업 트렌드 강연, 모의 면접 프로그램 지원 등 취업 특강을 지원하고 있다. 경복비즈니스고는 '서울형 마이스터고' 선도학교로 알려졌다. 디지털 전환 및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직업교육 선도 모델인 마이스터고의 장점과 강점을 특성화고에 도입해 양질의 직업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청년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쿠콘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진로 설계, 직업교육 훈련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육성·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09:17김미정

바로고, '스토어프로그램' 새단장…17만 상점주 배달 운영 지원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상점주용 배달 배차·관리 솔루션 '바로고 사장님'의 서비스명을 '스토어프로그램'으로 변경하며 통합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토어프로그램은 기존 '바로고 사장님'이 가진 배달앱 연동 ▲배달 요청 ▲라이더 픽업 예상 시간 확인 등 기능에 '확장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바로고 솔루션을 이용해 온 상점주뿐만 아니라, 추후에 모아라인·딜버와 배달 대행 계약을 맺은 상점주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배달 주문앱 ▲POS사 ▲프랜차이즈 등 200여 개 이상의 제휴사와 API를 연동한다. 이는 업계 최다 연동 제휴로, 상점주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넓혔다. 바로고는 3사가 통합된 스토어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각사별로 운영되던 상점주용 솔루션을 '스토어프로그램'으로 일원화해, 약 17만 명(등록 상점 수 기준)에 달하는 3사 상점주를 넘어 국내 모든 상점주가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바로고는 스토어프로그램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바로고 서비스의 고도화 과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배포하며, 보안성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스토어프로그램 외에도 3개 회사가 서로 보유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선보이며, 상점주의 안정적인 배달 운영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25 09:11안희정

GS25, 오양주로 빚은 한정판 막걸리 서울실버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높아진 막걸리 인기와 희소성에 열광하는 소비 성향이 맞물려 '막케팅(막걸리+티켓팅)'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가운데 GS25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른바 '대한민국 막걸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류인수 한국가양주연구소 소장과 협업해 최고급 양조기술로 빚은 한정판 프리미엄 막걸리를 오는 5월 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가격은 9천 5백원. 류인수 소장이 운영하는 서울양조장에서 탄생한 이번 신제품 '서울실버 리미티드 에디션'은 힙걸리 프로젝트 4번째 주자이자 첫 프리미엄 상품이다. 특히 그동안 편의점 등 대형 유통 업체에선 만나보기 어려웠던 최고급 양조기술 '오양주' 방식이 적용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양주는 다섯 번의 담금 과정을 거쳐야만 발효가 완성되는 까다로운 기법으로 발효 기간만 한 달이 걸려 대량 생산이 어렵다. GS25는 높아지고 있는 막걸리 수요를 선점하고 대한민국 대표 주류 플랫폼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고자 류소장을 설득해 9천병 한정판을 단독 출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GS25는 프리미엄 정통 막걸리로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류소장 역시 정통 막걸리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해 GS25가 파트너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실버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GS25 고객을 위해 별도로 출시된 라인업이기도 하다. 류인수 소장이 제조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정성을 보였으며 어떠한 인공 첨가제도 넣지 않고 ▲우리 쌀 ▲서울양조장에서 만든 누룩 '설화곡' ▲물 3가지 재료만으로 빚어내 풍부한 열대과일 향과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일품이다. 편의점 혼술·홈술 문화를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용량은 서울양조장에서 기존에 취급하고 있는 500ml가 아닌 편의점용 소용량 375ml로 구성하고 알코올 도수는 10도로 가볍게 즐기기에 적당하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막걸리, 전통주 등 우리 술이 '힙'한 술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막케팅'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GS25는 올 한해 힙걸리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실력있는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이색 막걸리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막걸리 시장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4.25 09:06안희정

SSG닷컴, 삼성전자 갤럭시 보상 판매프로그램 '트레이드인' 서비스 도입

SSG닷컴이 삼성전자 중고제품 추가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트레이드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트레이드인은 삼성 모바일 신상품 구입시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액에 추가 보상액을 더해 구매자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택배로 반납된 단말기 중고 매입액은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의 특별 시세로 보상되며 기종에 따라 5~35만원의 추가 보상혜택이 제공된다. SSG닷컴에서 이용 가능한 갤럭시 트레이드인의 구매 적용대상 상품은 갤럭시북4 노트북, 갤럭시탭 S9 시리즈(S9/S9+/S9 Ultra)이며, 적용모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갤럭시북4 구입시 삼성, LG, HP, 레노버, 델 노트북 전 모델이, 갤럭시탭S9 시리즈 구입시 삼성과 애플 태블릿 전 모델이 반납 가능 대상이다.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연다.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북4 및 갤럭시탭 S9 시리즈(S9/S9+/S9 Ultra)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기존 단말기 반납시 추가 보상 혜택으로 최대 35만원을 지급한다. 배성광 SSG닷컴 디지털가전팀 바이어는 “중고 IT제품을 수거해 자원순환에 보탬이 되면서도 고물가 속 합리적 가격에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4.04.25 09:01안희정

SK키파운드리, 0.13μm BCD 공정 개선…차량용 반도체 사업 확장

SK키파운드리가 차량용 전력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고성능 차량용 반도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선된 0.13마이크로미터(㎛) BCD 공정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SK키파운드리의 개선된 0.13㎛ BCD 공정은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평가 규정인 AEC-Q100의 Grade-0 인증을 충족해, 최대 150℃까지의 사용 환경 온도를 견뎌야 하는 고성능·고신뢰성 차량용 반도체에 적합하다. BCD는 아날로그 신호 제어를 위한 바이폴라(Bipolar), 디지털 신호 제어를 위한 상호보완모스(CMOS), 고전력 처리를 위한 이중확산모스(DMOS)를 하나의 칩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공정은 120V급까지의 고전압 소자 제공과 동시에 15KV 이상의 절연 기술을 구현해 전기차에 사용되는 BMS IC, Isolated gate driver IC, DC-DC IC, CAN·LIN transceiver IC 등 고전압·고신뢰성 제품의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고전압 BCD 공정에서 고밀도 플래시 메모리 IP 사용이 가능해, MCU 기능이 필요한 모터 드라이버 IC, LED 드라이버 IC, 센서 컨트롤러 IC, 전력 전달 컨트롤러 IC 등의 차량용 반도체에도 적합한 공정 기술이다. 플래시 IP 프로그래밍이 10만회까지 가능해 반복적인 데이터 변경이 필요한 고성능 제품에도 고객들이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은 거시적으로 전기차의 확산과 차량 내 전자기기 증가에 힘입어 향후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은 2023년 208억 달러에서 2028년 32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9.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키파운드리는 차량용 반도체에 적합한 고성능 공정 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높은 품질 관리 수준으로 품질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글로벌 탑티어(Tier-1) 자동차 벤더들로부터 자동차 부품 대상의 생산 품질 심사(Audit)를 통과해옴으로써,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에 탑재 가능한 수준의 높은 공정 신뢰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차량용 전력 반도체 공정을 제공하는 파운드리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당사는 최고 성능을 갖춘 차량용 고전압 BCD 공정 제공을 위한 개선을 지속해왔다"며 "주요 차량용 팹리스 업체와의 10년 이상 축적된 양산 경험과 확보된 양산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8인치 차량용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확고한 성장 기반 확보를 사업 전략으로 강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08:57장경윤

지마켓, 해외여행 할인 쿠폰 지원'…"지구마불 세계여행처럼 떠나세요"

지마켓이 내달 6일까지 '나만의 지구마불 세계여행' 기획전을 열고, 해외항공권 및 해외호텔 할인쿠폰을 랜덤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별 최대 15만원 쿠폰을 포함, 꽝 없는 할인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의 컨셉에 착안해, 인기 여행지를 언제든지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랜덤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여행지가 표시된 보드게임 형태로 페이지를 디자인해 직접 주사위를 굴리는 게임을 구현, 참여하는 재미를 더했다. 쿠폰이 제공되는 여행지는 ▲오사카 ▲오키나와 ▲나트랑 ▲치앙마이 ▲발리 ▲파리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시드니 등 총 9개 지역이며, 1만원 할인쿠폰부터 최대 15만원 할인쿠폰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특히 매일 3명씩 30만원 상당 에어마카오의 마카오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 경품도 있다. 그 외 스마일캐시 경품을 포함하는 등 꽝이 없도록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지마켓 회원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씩 응모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맞춰 항공권, 호텔 반짝 할인도 진행한다. 최저가 도전 상품으로, 괌 등 6개 지역의 항공권과 호놀룰루 등 6개 지역의 호텔을 추천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에서 '지구마불'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최근 즉흥적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거나, 해외여행으로 플렉스 소비를 하는 2030세대(MZ)가 많은 추세”라며 “지구마불 세계여행2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6월까지 시즌에 맞는 여행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4.25 08:54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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