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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sensgoo〉▲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8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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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업체 수 4년 연속 감소…국내서도 중국산 더 써

전세계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태양광 제조업체 수가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가치사슬 중 잉곳과 웨이퍼 업체의 경우 2022년 이후 국내 자체 공급망이 단절된 상태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8일 이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총 46개였던 국내 태양광 제조업체 수는 2022년 23개로 급감했다. 가장 많은 제조업체가 있는 모듈 부문의 경우 2017년 33개에서 2022년 20개로 감소했다. 태양광 발전 소재 및 설비 제조업의 수출액도 2021년까지 지속 감소했다. 2017년 3조 4천747억원이었던 수출액은 2021년 1조 3천26억원으로 5년 만에 2조원 이상 줄었다. 2022년 2조 3천802억원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2017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외국산 모듈의 공세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내 신규 태양광 설치량 중 중국산 모듈 사용량이 국산 모듈 사용량을 앞질렀다. 박 의원은 “국내 태양광 산업의 확대를 위해 국내 공급망을 보호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법제화 등 안정적이고 일관된 보급 정책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산업단지 조성, 조세 혜택 지원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8 09:50김윤희

인텔, 인플렉션 AI와 기업용 AI 시스템 구축 협력

인텔은 8일 인플렉션 AI와 기업용 AI 시스템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는 공감형, 대화형, 직원친화 AI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가우디 AI 가속기와 인텔 타이버 AI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된다. 인플렉션 AI는 하드웨어 테스트와 모델 구축 등 초기 비용을 절감하며 클라우드를 활용해 각 기업에 적합한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Pi 응용프로그램으로 강화된 미세 조정 및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으로 조직 전체 생산성과 일관성을 향상시킨다. 인텔과 인플렉션 AI는 인텔이 이 솔루션의 초기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텔 내부에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AI 클라우드에서 작동하며 내년 1분기부터 가우디3 AI 가속기를 탑재한 AI 어플라이언스도 출시 예정이다. 이 어플라이언스는 가우디3 기반으로 엔비디아 등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2배 높은 가격 대비 성능, 128GB 고대역폭 메모리를 활용해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다. 저스틴 호타드 인텔 DCAI(데이터센터·AI) 사업 총괄(수석부사장)은 "이번 인플렉션 A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즉각적이고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AI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드 쉘튼 인플렉션 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엔터프라이즈 조직은 단순한 일반 상용 AI 이상의 것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모델을 파인 튜닝할 전문성이 부족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AI 시스템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인텔 가우디에서 얻는 성능 향상을 통해 모든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과 인플렉션 AI는 개발자들이 강력하고 인간 중심적인 인플렉션 3.0 시스템을 활용하여 중요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생성할 수 있는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다.

2024.10.08 09:44권봉석

'올해 20% 성장' 전기차 시장, 중국만 고속질주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20% 성장했지만 중국 이외 업체나 미국, 유럽 등 다른 지역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은 역성장 또는 성장률이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만대로 전년 대비 약 20.1% 상승했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가 220만5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9%의 성장률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송, 시걸, 친, 돌핀, 유안과 같은 주요 순수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의 판매 호조가 BYD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BYD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그먼트와 덴자, 양왕, 팡청바오와 같은 서브 브랜드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BYD의 PHEV를 제외한 BEV의 판매량은 약 98만대로 순수전기차 비율이 100%인 테슬라의 판매량인 110만4천대도 넘보고 있다.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3와 모델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의 역성장과 함께 2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으며, 북미에서는 8.4% 감소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3위는 지리그룹이 기록했다. 지리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의 지커 001 차량과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각각 7만대 수준이 판매됐다. 중국 외 시장에선 볼보와 폴스타를 중심으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36만6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 역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판매량을 나타냈지만,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새롭게 출시된 EV3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62.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30% 이상을 기록했다. 유럽은 전기차 캐즘이 심화되며 BEV+PHEV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의 역성장을 나타낸 반면, 하이브리드(HEV) 차량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감소 우려에 따른 유로7 규제 완화로 전동화 속도 조절이 현실화되고 있다. 대선을 앞둔 미국의 두 후보 간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북미 지역은 9.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 시행에도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해결되지 않자 OEM들은 하이브리드 개발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다. SNE리서치는 "주요 국가들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견제를 강화함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는 중국과 달리, 중국 외 주요 지역들의 전기차 전환 속도는 더욱 둔화되고 있다"며 "보조금 축소, 높은 가격, 미흡한 인프라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메이저 OEM들이 신차 출시를 연기하거나 구조조정하고 있는 반면, 중국 OEM들은 규모의 경제에 기반한 가격경쟁력으로 신흥국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봤다. SNE리서치는 "보조금과 인프라 확대, 안전성, 중국산을 배제한 전기차의 가격경쟁력 확보 등 캐즘을 해소하기까지는 아직 장애물이 많다"며 "올해 말 혹은 내년부터는 유럽과 미국 지역 전기차 시장에서 신차가 출시되며 성장률이 다소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10.08 09:38김윤희

"AI 에이전트 '알리' 각광…한·미·일 시장 동시 공략"

올거나이즈코리아가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뛰어난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디지털 분야 대표 어워드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열린다. 올거나이즈는 자연어 이해(NLU) AI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 LLM(거대언어모델)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7년 한·미·일에서 동시에 사업을 시작해 2018년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올거나이즈의 핵심 제품은 AI 태스크봇인 '알리(Alli)'다. 기업 내 많은 문서·텍스트 데이터를 분류 및 추출·검색해, 직원들의 업무 자동화를 돕는다. 현재 올거나이즈는 자체 개발한 산업 특화 LLM부터 기업 맞춤형 LLM 등 LLM의 전 영역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알리 앱 마켓에서 직군별 업무 자동화 앱을 골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전문 용어가 반영된 업무 생산성 앱을 노코드(No-Code) 형태로 직접 구축할 수도 있다. 또한 알파-인스트럭트 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금융 LLM 리더보드 및 RAG 리더보드의 테스트 데이터셋도 공개해 AI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코리아 대표는 "회사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지난 6년간 실제 고객사들의 문서를 다뤄온 경험과 노하우를 '에이전트 RAG(검색증강생성)'로 녹여냈다는 점"이라며 "LLM을 기업에서 사용할 때 환각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환각을 줄이면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RAG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AG은 외부 리소스를 LLM에 연결해 생성형 AI 모델의 출력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올거나이즈의 에이전트 RAG는 기존 RAG와 다르게 일회성으로 답변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에이전트가 직접 계획부터 실행까지 진행한다. 이 대표는 "운영 비용을 최소화해야하는 기업들은 반복적인 기능을 자동화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를 점점 더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며 "올거나이즈의 AI 에이전트는 많은 문의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더 빠른 대응과 복잡한 문제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거나이즈코리아는 2025년 말 일본 도쿄거래소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AI 워크 에이전트의 유망한 성장세에 주목해 주요 시장인 한·미·일 3개국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시장은 2024년 51억 달러에서 2030년 471억 달러로 연평균 44.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현재 금융, 공공기관의 온프레미스 AI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해 왔는데, 올거나이즈 제품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SaaS 형태로 모두 제공 가능하다"며 "미국과 일본에서는 SaaS 제품이 더 많이 팔리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도 SaaS 제품을 좀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거나이즈의 비전은 전 세계적인 AI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유전자(DNA)를 가진 AI 자회사들을 여럿 만들어 다양한 일을 해 보고 싶다. 매출보다 영향력이 큰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8 09:33장경윤

"로봇 SW 중요성 부각…어디서나 모든 로봇 최적화할 것"

로봇이 일상 가까이 다가오면서 이를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러 제조사 로봇이 현장에 혼재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수많은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용해 보다 똑똑하게 작업을 배정하고자 하는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로봇 자율주행·관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클로봇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2017년 설립한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실내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주행과 관제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 초기에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장상을 수상하며 상금 3억원을 받아 사업을 꾸렸고, 설립 1년 후부터는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대차와는 제조 공장용 이송 로봇, 순찰 로봇 등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투자를 받아오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섰고, 지난 2020년에는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인 '크롬스'를, 2021년에는 로봇 범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솔루션은 130여개 고객사에 공급됐다. ■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 로봇 운영체제 없어도 OK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은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개발됐다. 이전까지 대개 로봇 업체들은 특정 로봇 하드웨어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제품 라인이 바뀌거나 기능이 변경되면 솔루션을 재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카멜레온의 첫 번째 차별점은 범용 지원 아키텍처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로봇 운영체제가 없어도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로봇 바퀴 타입이나 외형에 상관없이 적용되며, 구조 변경 없이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업계에서 처음 시도된 개념이다. 두 번째 강점은 동적 환경에 강인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어 실내 어느 곳에서든 사람 또는 움직이는 객체 유무와 관계없이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환경에서의 주행은 정밀한 지도 작성 기술이 필요다. 카멜레온은 정지 정밀도 ±1cm, 주행 정밀도 ±2cm를 달성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설비 변경이나 공간 재배치 등 지도 변화가 생길 때마다 매번 지도를 다시 그려줄 필요 없이 실시간 업데이트로 지도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서빙로봇에 대해서는 음식을 쏟지 않도록 예측 기반 경로추종 및 회피 제어를 통해 부드러운 주행 경로를 제공한다. ■ 수 많은 제조사 로봇 100여대 군집 주행 '크롬스'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크롬스는 국내 최초로 이기종 로봇들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군집주행을 구현했다. 서비스 환경의 요구 사항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여러 기종의 로봇을 이용해야 하는 일도 많아졌는데, 이런 요구를 수용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크롬스의 강점은 이기종 다중 로봇 제어를 통한 군집주행(FMS) 기술에 있다. 100대의 이기종 로봇을 군집 주행할 수 있고, 복수 엘리베이터에서 둘 이상의 로봇이 순차적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단절 시에도 로봇 간 통신을 통한 분산 제어를 통해 FMS가 가능해, 서버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환경에서 FMS 기능을 제공한다. 크롬스의 또 다른 장점은 국내 유일 클라우드 기반 이기종 관제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기존 기술은 개별 로봇 제어로 각각 로봇에 입력된 개별 지도로만 관리가 가능했다. 클로봇 기술은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와 제어가 가능하고, 지도를 통합해 이기종 로봇을 대상으로 최적의 업무를 할당할 수 있다. ■ 로봇 산업 경쟁력,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나이스신용정보 TCB 평가에서 로봇 업게 최초로 'TI-1'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월 기술특례상장 평가에서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모두 'A등급'을 매겼다. 로봇 산업은 특수한 목적을 위한 고정형 로봇에서 이동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으로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이 접목되면서 급속도로 성능이 개선되고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동시에 기술 발전과 제조 기술 평준화, 제조사의 경쟁으로 로봇 하드웨어 단가는 대체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로봇시장 성장 축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클로봇 측은 분석했다. 클로봇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내와 이송, 방역, 보안 안전, 유통 물류 자동화, 제조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솔루션 사업에서는 로봇 제조사나 수요사를 대상으로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과 이기종 로봇 군집주행 및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업의 규모와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클로봇은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더해 자회사 로아스의 글로벌 소싱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물류로봇 솔루션과 로봇 서비스(RaaS) 사업화, 하드웨어 서비스 적용 사업 등 다양한 융합 비즈니스를 펼친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로봇이 단순히 작업만을 수행하는 도구에서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이종의 로봇과 협동하는 기능을 갖춰가고 있다”며 “점차 어려운 기능을 제공할수록 로봇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 솔루션 개발에 전념해온 방향성에 대해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산업 분야에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파트너들에게 더욱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2024.10.08 09:33신영빈

엔바이오셀 "새로운 나노전달체 '바이셀'로 주목···'웰니스' 시대 선도"

머니투데이그룹 계열사로 국내 최대 ICT 온라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서울공대의 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제 4기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투자유치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숫자 '34'는 서울대 공대 건물 '34'에서 따왔고, '공존34'는 서울대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엔바이오셀(대표 정호섭)은 2021년 메디푸드(Medi-food)와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에 필요한 기능성 물질을 최적 나노 전달체에 탑재하는 기술로 서울대학교 실험실특화형 창업팀으로 선정, 6개월간 설립준비를 한 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본사를 두고 법인을 설립했다. '메디푸드'는 치료와 음식을 복합합 개념이고,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화장품을 의미하는 Cosmetics와 제약을 의마는 Pharmaceuticals를 합성한 단어로 약용화장품을 의미한다. '더마 코스메틱 화장품'이라고도 불린다. '더마코스메틱'은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피부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를 합성한 말로 의약품 성분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약국 화장품'이라고도 한다. 아래는 정호섭 엔바이오셀 대표와 일문일답.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치료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웰니스(Wellness) 시대를 맞아 건강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함에 따라 웰에이징(well aging)이 현대 고령화 사회의 화두가 됐습니다. 이에, 기존제품보다 효능이 우수한 피부건강과 이너뷰티, 메디푸드(Medi-food)와 생체이용률을 높인 약물전달체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다양한 유효성분 대부분은 물에녹지 않는 특성 때문에 가공하지 않으면 생체이용률이 매우 낮아 효과가 높지 않습니다. 20년이상 인공생체막 소재인 '인지질'을 연구한 저희는 이들 기능성 물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인체에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전달체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엔바이오셀을 설립했습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나요? "엔바이오셀은 경피, 경구, 구강, 비강 및 장점막과 같은 다양한 전달경로를 통해 인체에 유용한 성분을 높은 효율로 전달하기 위한 나노, 마이크로, 복합전달체 및 입자코팅기술 등을 통해 전달경로에 따른 최적의 전달체를 설계 및 정밀제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회사는 첫째, 머신러닝기법을 활용한 전달체 설계기술과 미세유체소자기반기술을 적용해 유효성분의 탑재 효율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둘째, 생분해성 고분자, 하이드로겔 등과 복합화를 통해 유효성분의 방출특성을 조절하고 경구, 경피, 점막과 같은 전달경로에 따른 맞춤형 전달체를 설계 및 제조하는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펩타이드, 단백질, 유전자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의 활성을 유지하면서 탑재효율을 높이고 초정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전달체 제형화를 통해 생체이용률을 크게 높인 전달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엔바이오셀이 주력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요? "더마/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산업은 K뷰티(K-beauty)산업이 향후 지속적 성장을 위해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시장입니다. 단순히 아름다음을 유지하는 기존제품에서 치료 개념을 도입한 '더마/코스메슈티컬' 세계시장은 2023년 635억달러 규모로 매년 9%이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인성 건선과 아토피 같은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도 5000억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와 음식 개념을 복합한 메디푸드 시장도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면역력 증강제품, 이너뷰티, 다이어트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최근에는 비만약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삭센다, 위고비 같은 주사제형을 경구제형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전개 되고 있습니다. 더마/코스메슈티컬과 같은 치료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경피전달 효율을 높여야 하지만, 기존 에멀젼, 유화제 제형들은 경피투과율이 높지 않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물리적인 초음파, 레이저, 마이크로니들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피부 각질층을 투과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메디푸드나 경구제형의 경우 소화관내 안정성 확보와 장에 도달했을 때 장점막에 부착 투과율을 높여야 하지만 전달체 제형의 안정성 및 장점막세포 투과율이 낮아 생체이용률이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이런 시장에서 엔바이오셀은 어떤 위치에 있나요 "엔바이오셀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활성유용물질(API)맞춤형 전달체 설계 및 제조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창업 후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화 가능한 원료를 이용한 제형화 기술을 개발, 즉시 상품화 가능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높은 농도로 유용물질을 고효율로 탑재할 수 있고 물리적, 화학적 안정성 확보로 경피전달, 경구, 점막과 같은 다양한 전달경로에 밎춤형 전달체 제형화 연구를 통해 생체이용률을 크게 향상한 전달체 제형 설계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의 화장품 회사 및 급식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과 협업해 제품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경쟁력에 대해 말해주세요 "유용성분을 안정적으로 탑재하고 경피 및 경구형으로 전달체를 제조하기 위해 저희는 '스마트 바이셀'이라는 이중층 구조를 중심으로 한 높은 곡률을 갖는 지질을 결합한 디스크 형태의 구조체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는 LNP소재로 알려진 리포좀(100~1000 nm) 대비 월등히 작은 크기(10~30 nm)로 피부 전달특성 및 구조적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또 미셀이 갖는 문제점인 약물 및 기능성 물질에 대한 낮은 탑재효율과 보호능, 그리고 낮은 전달추진력 문제도 극복한 새로운 나노전달체입니다. 저희는 미세유체소자를 활용한 바이셀을 제조하는 연구개발로 바이셀 크기, 조성 및 형태를 조절 가능하게 했고, 특히 바이셀 입자의 안정성과 균일도 및 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 맨파워는 어떤가요 "대표인 저는 인공생체막인 리포좀 관련 다양한 연구를 25년이상 수행하고 있고, 서울대에 근무하면서 나노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독자적인 전달체 제조기술을 확보, 관련 특허와 논문 및 국과연구과제로 노하우를 축적했습니다. 또 최고기술운영자(COO)는 서울대학교 약대 교수로 경구전달체 제형에 세계적인 권위자로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저널에 2023년부터 연속 연구성과를 발표했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 서울대 식품공학과 박사, 바이오메디컬 화장품 제형학 석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진 연구진이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UNIST, 경북대 뿐 아니라 국내외 연구진과 인적 네트워크로 연구개발(R&D) 능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은요? "올 상반기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최근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고, 투자 운영사를 통해 팁스(TIPS)사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기존 협업중인 화장품회사, 식품회사와는 오는 2025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며, 최근 민관협력 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돼 한국콜마와 협업해 새로운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향후 1~2년 이내에 시리즈A 및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고, 오는 2028년까지 시리즈 B,C 유치와 함께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출애 대해 말해주세요 "현재 항염, 항산화, 항암, 미백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연 추출물들을 '바이셀'에 탑재해 더마화장품 용으로 출시하고자 국내 화장품 대기업에서 연구개발서비스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독자적으로 스킨부스트 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이외에도 메디푸드 소재 임상이 끝나면 이 제품을 급식형태로 제공,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 계획도 있나요 "아직 수출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이번달 9~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BIO JAPAN)'에 참가해 고령화용 메디푸드 제품 및 K뷰티에 관심이 높은 일본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또 코스메슈티컬 제품은 중국 및 동남아 인플루언스와 연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요? 5년 후나 10년 후의 중장기 비전이 궁금합니다 "먼저 제약 분야와 관련해서는 가까운 시일에 장기시속형 경피전달 제품과 필름형 비만치료 제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현재 인공점막 대상 실험과 전임상 단계의 유효한 결과를 확인한 단계입니다.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미세유체소자 내에서 완전한 유동제어와 이를 통한 전달체의 구조제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전달 타겟을 정교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스메슈티컬과 메디푸드시장에도 '바이셀'을 포함한 각종 전달체에 유효성분을 탑재한 기술을 적용, 다양한 제품을 통해 주사로 해결할 수 없는 사용자 편리성을 향상한 약물이나 기능성 물질 전달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해 주세요 "엔바이오셀은 나노디스크 타입의 '바이셀' 뿐 아니라 각종 나노/마이크로 전달체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를해 온 덕분에 다양한 노하우와 논문, 특허 등으로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화장품 뿐 아니라 약물 및 기능성 천연 유효성분물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길 희망합니다."

2024.10.08 09:33방은주

니콘이미징코리아,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 후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12일 박건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8회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사진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잠재적 재능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사진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작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1회 행사부터 후원에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더 룸 탁트인'에서 진행된다. 문그루 작가가 강사로 나서 사진과 관련된 토크 및 진로와 직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야외 촬영, 포토 리뷰 등 고등학생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날 참가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니콘 굿즈를 전달하고 다음주니어상 시상식에서 대상 1명에게 'Z fc 16-50 킷'을 전달 예정이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올해 18번째인 다음 주니어 페스티벌은 국내 사진작가 꿈나무들의 소중한 꿈을 지원해주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자라나는 사진작가 새싹들이 재능을 갈고 닦아 사진 문화 시장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09:31권봉석

디엠테크컨설팅 "제조기업 DX 전환 돕는 일급 도우미"

디엠테크컨설팅(대표 황수정)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SW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DINNO 2024)'에 참여, KOSA 특별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국내 최대 디지털 행사로 자리잡은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는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3층(C&E홀)과 2층(더 플라츠홀)에서 개막, 1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2019년 11월 설립된 디엠테크컨설팅은 국내 제조기업이 디지털전환(DX)을 더욱 쉽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클라우드 기반의 제조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약 65개 기업과 공장에 공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설팅은 물론 솔루션도 구축해준다. 기업명인 디엠테크컨설팅은 Digital Manufacturing Technology와 Consulting의 합성어다. 제조기업에게 디지털제조 기술을 연구개발해 공급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좀 더 쉽게 DX에 다가갈 수 있게 컨설팅을 해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디엠테크컨설팅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여러 특장점을 갖고 있다. 먼저 디엠테크컨설팅의 '스마트공장장'은 클라우드 기반 MES(생산관리시스템)를 중심으로 제조 현장과 사무업무를 연결, 유연한 확장성과 경제성을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 제조통합 플랫폼은 구축, 유지,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줄 뿐 아니라 끊임 없이 진화하는 플랫폼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조 환경에 유연히 대응하게 해준다. 디엠테크컨설팅이 주력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SaaS 시장은 각 1조 이상 규모에 10%이상 성장세가 예상되는 유망 시장이다. 5만개 내외 국내 제조업체가 목표시장인데, 클라우드 전환 의향 및 MES 희망 기업이 각 50% 이상에 달한다. 그만큼 제조업의 DX는 필수로 여겨진다. 유연한 확장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MES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가고 있는 디엠테크컨설팅은 우수한 솔루션을 확보한 덕분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 클라우드 MES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회사는 "공급기업을 접하는 지역별 많은 공공기관으로부터 모범사례로 꼽히는 등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디엠테크컨설팅 고객사는 다양하다. 이중 충주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인 태정기공이 대표적이다. 디엠테크는 "우리 고객사 중 태정기공은 아주 특별하다. 우리 솔루션인 스마트공장장을 정말 정석으로 활용한다"면서 "고객사 활용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내세우는 강점인 유지보수도 중요한데, 솔루션 도입 후 꾸준히 라이브 서비스(LIVE SERVICE)를 통해 업데이트와 버그 픽스 등을 시행, 매일같이 성장하는 솔루션임을 굉장히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디엠테크컨설팅은 해외 시장도 정조준했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멕시코 공장에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는데, 세계의 제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도 수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황수정 디엠테크컨설팅 대표는 "태정기공과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이 올해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 "고객사와 동반성장, 고객사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는 모토를 결과로 보여준 사례"라고 반색했다. 이어 "현재 준비중인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해 앞으로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기능 개발은 추진중이라 명확히 말할순 없지만 분명한 것은 끊임없는 라이프 서비스(LIVE SERVICE)로 현재와 미래 고객사들에게 정말 놀랄만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8 09:30방은주

원티드랩, 직장인 영감 충전소 '오프로드 스테이션 2024' 개최

원티드랩이 급변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모색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한 영감 충전소 '오프로드 스테이션 2024'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11월 9~10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도원 성수에서 열린다. 오프로드 스테이션 2024는 직장인을 위한 지식 토크, 커리어 개척자들의 이야기와 공연으로 가득한 원티드만의 컬쳐 프로젝트다. 많은 직장인들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원티드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커리어를 개척한 사람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다양한 일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행사는 'FILL UP DAY'와 'BOOST UP NIGHT' 세션으로 나뉘어 양일 모두 진행된다. FILL UP DAY 세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직장인들이 커리어와 삶에서 새로운 스킬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BOOST UP NIGHT에서는 공연과 함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연사들의 강연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FILL UP DAY 세션은 직장인의 주요 관심사인 재테크와 커리어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첫날에는 ▲파인드어스 교육본부장 이재용 회계사의 '이제는 재무를 봐야할 때' ▲경제적 자유 스쿨 '도약' CEO 100억 꿈나무의 '요즘 똑똑한 직장인들이 돈 불리는 방법' ▲썬데이파더스클럽 작가 강혁진과 박정우가 들려주는 '불안시대, 아빠라는 이름의 의미' ▲유튜버 면접왕 이형의 '30대 직장인이 꼭 정리해야 하는 것, 커리어 로드맵'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에는 ▲'월급쟁이부자들' 부동산 강사 및 코치 권유디의 '부동산에 관한 오해와 진실' ▲국내 1세대 인공지능 연구자 한상기의 'AGI의 시대 : AI가 바꾸는 일상에서 우리가 가야 할 방향' ▲KBS 예능 PD 구민정의 '지구를 구하는 상상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직장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인 '건강'을 주제로도 다채로운 강연이 마련돼 있다. 첫날에는 ▲요가 컴퍼니 썬데이나마스떼의 '책상 앞에서 건강해지는 움직임' 강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어쩌다정신과의사' 저자 정신과 전문의 김지용의 '일 잘한다는 말을 듣는데도 늘 불안하다면?'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장동선 뇌과학자의 '나를 마주하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나의 길을 찾는 법' 강연이 열린다. FILL UP DAY 세션은 ▲'내가 사랑한 화가들' 저자 정우철 도슨트의 '내 인생을 바꾼 명화 한 점'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BOOST UP NIGHT 세션은 '오프로드'를 주제로 보다 생생한 커리어 개척자들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유튜버 자취남의 '1인 가구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의 '오프로더의 비밀코드를 풀어라' ▲유튜버 김계란의 '평범한 한 남자의 안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을 찾기' ▲네이버 퓨처AI센터장 하정우의 'K-AI를 대표하다' ▲KBS 21기 공채 성우 강수진의 '천의 목소리로 쌓은 길'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에는 ▲독립출판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 대표 강영규의 '독립책방으로 독립하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이자 법의학자 유성호의 '가지 않은 길' ▲주식회사 피치스그룹코리아 대표 여인택의 '무한한 가능성의 무릉도원을 열다' ▲파괴연구소 PD 사내뷰공업의 '나는 인류학자' 등의 강연이 열린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BOOST UP NIGHT 세션은 MZ세대에게 실험적인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는 밴드 '실리카겔'과, 한국 록의 영원한 전설을 상징하는 '김창완 밴드'의 공연으로 각각 마무리될 예정이다. 티켓은 오프로드 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7일부터 선착순 판매되며, 티켓 가격은 FILL UP DAY 4만5천원, BOOST UP NIGHT 6만5천원, 종일권 10만원이다. 원티드에서 최종 합격한 유저 전원에게 지급되는 합격 보상 포인트로도 특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이달 13일까지 원티드에서 채용 공고에 지원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오프로드 스테이션 입장권 2매를 무작위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오프로드 스테이션 2024는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현시대에서 직장인들이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연사들의 경험과 식견을 통해 참석자들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와 영감을 얻고, 나아가 앞으로의 커리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힘을 얻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8 09:07백봉삼

구글, 에픽에 졌다…"경쟁 앱스토어 허용해야"

에픽 게임즈가 3년 간 계속된 구글과의 반독점 소송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제임스 도나토 판사는 7일(현지시간)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를 경쟁사들에게도 개방하라고 판결했다고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도나토 판사는 이날 에픽과 구글간 1심 소송 최종 판결을 통해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면서 이 같은 관행을 수정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 내에서 경쟁 앱스토어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하라고 판결했다. 또 경쟁 앱스토어들도 구글 플레이 앱 전체 목록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 "평평한 운동장 만들기가 핵심…구글에 부당한 부담 지우려는 것 아냐" 이번 판결에 따라 구글은 구글 플레이 결제를 사용하도록 강제하지 못하며,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이용자들에게 플레이 스토어 외에 다른 결제 방법도 있다는 사실을 공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구글에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플레이 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며, 앱 가격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도나토 판사는 구글 측에 오는 11월 1일부터 2027년 11월 1일까지 3년 간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에픽은 이번 소송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당초 요구했던 사항을 전부 얻어내지는 못했다. 특히 에픽은 구글에 6년 간 차별 행위를 못하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법원은 절반인 3년만 인정했다. 이에 대해 도나토 판사는 “이번 조치는 구글에 지나친 부담을 지우지 않으면서도 경쟁사들의 진입과 성장을 위해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쟁이 작동하고, 구글 플레이가 누렸던 네트워크 효고가 경감될 경우엔 구글이 경쟁자로서 부당하게 제재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2020년 에픽 제소로 공방 시작…지난 해 12월 배심원들도 에픽 손 들어줘 이번 소송은 2020년 8월 에픽이 '포트나이트' 앱을 통해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홍보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조치 이후 구글과 애플은 자신들의 앱 장터에서 에픽을 퇴출시켜버렸다. 그러자 에픽이 두 회사를 제소하면서 지리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인앱결제 강제와 30% 앱스토어 수수료 문제다. 에픽은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1심 배심원 평결은 지난 해 12월 나왔다. 당시 배심원들은 에픽의 손을 들어줘 '애플-에픽 소송'과는 다른 평결을 내놨다. 당시 평결에서 배심원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배포 시장과 인앱 결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이 두 시장에서 구글의 경쟁 방해 행위로 인해 에픽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배심원들은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와 결제 서비스 사이에 불법적으로 유착돼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프로젝트 허그(Project Hug)'다. '프로젝트 허그'란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 외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앱 개발자 들에게 자금 지원을 하는 것이다. 배심원들은 '프로젝트 허그'가 앱 배포 시장의 경쟁을 방해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결국 이날 도나토 판사는 '에픽 승리' 판결을 함에 따라 두 회사 간 1차전은 에픽의 완승으로 끝나게 됐다. 도나토 판사는 이날 구글 측에 8개월 내에 판결에 맞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라고 명령했다. 또 에픽과 구글이 함께 선정한 세 명의 기술 위원이 시스템 정비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다.

2024.10.08 08:59김익현

압타마켓 "압타머 수용체 발굴서 경쟁력 확보···진단·제약 분야 혁신할 것"

머니투데이그룹 계열사로 국내 최대 ICT 온라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서울공대의 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제 4기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투자유치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숫자 '34'는 서울대 공대 건물 '34'에서 따왔고, '공존34'는 서울대의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압타머(Aptamer)'라는 화학물질이 있다. 단일가닥 핵산(DNA, RNA 또는 변형핵산)이다. 그 자체로 안정된 삼차구조를 가지면서 표적분자에 높은 친화성과 특이성으로 결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fitting' 의미인 라틴어 'aptus'에서 어원이 유래했다. 1990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 래리 골드(Larry Gold) 연구팀이 SELEX (systematic Evolution of Ligands by EXponential enrichment)라는 압타머 발굴 기술을 처음 개발한 이후 저분자 유기물, 펩타이드, 막 단백질까지 다양한 표적분자에 결합할 수 있는 많은 압타머들이 계속 발굴됐다. 20233년 10월 창업한 압타마켓(대표 정지현)은 DNA 기반 수용체인 '압타머'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 제약 분야에서 혁신을 꿈꾸는 스타트업이다. 센서, 압타머 수용체, 백신 개발에서 전문성을 갖춘 3명의 박사 과정생이 모여 설립했다. 아래는 압타마켓 정지현 대표와 일문일답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긍합니다 "학위 과정 중 바이오 분야의 진단, 제약 뿐 아니라 환경분야에서 수용체 기술 한계점을 느끼고 새로운 수용체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와중에 대안으로 '압타머'라는 새로운 수용체 기술의 장점에 매력을 느끼고, 압타머 발굴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왔습니다. 압타머는 다양한 물질을 대상으로 수용체 발굴이 가능하고, 기존 기술보다 간소화한 발굴 방식과 대량생산이 용이해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 사업화하기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발굴 관련 전문가가 적고 국내 기업도 극소수라는 점이 저희 회사가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어 설립하게 됐습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나요? "압타머 수용체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세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첫째, 압타머 맞춤 발굴 컨설팅 서비스입니다. 압타머는 기존 항체 기반 수용체와 달리 비면역원성 물질을 대상으로 수용체 발굴이 가능하며 세포, 단백질, 저분자 물질 등을 대상으로 빠르게 발굴이 가능합니다. 발굴 기간이 보통 1~2달 이내로 매우 짧습니다. 발굴을 완료하면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또 유전물질 기반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 매질에서도 안정성이 뛰어나고, 높은 선택성을 바탕으로 사용 환경에 맞춘 맞춤형 압타머 발굴이 가능합니다. 근래에 저분자 물질을 대상으로 압타머 발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압타마켓은 국내 연구기관에서 의뢰한 저분자 환경 독성물질을 대상으로 압타머를 성공적으로 발굴할 기술을 입증했습니다. 둘째, 췌장암 다중 종양표지자 검출 기반 조기진단 키트 및 치료제 개발입니다. 췌장암은 국내 주요 암 중 5년 생존율이 꼴찌인 암으로, 주로 조기진단이 늦어 치료시기가 늦어진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현재, 초음파, CT 등 영상진단기기 외 암 조기 스크리닝 방식으로 'CA19-9'이라는 종양표지자를 진단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CA19-9 진단방식은 췌장암 환자에게서 발견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 해결 방안으로 단일 종양표지자 외에 췌장이 망가졌을 때 내보내는 저분자 대사산물들을 같이 관찰할 경우 진단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는데, 현행 수용체 기술로는 저분자 물질을 대상으로 수용체 발굴이 어려워 조기진단 키트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압타머 수용체를 통해 저분자 대사산물들을 포함해 다중 종양표지자 관찰의 췌장암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발굴한 췌장암 종양표지자 대상 압타머는 췌장암 표면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에 췌장암 치료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압타머 자체로 췌장암 표면에 달라붙어 암세포가 분화되지 않는 분화 억제제로 사용이 가능하며, 나노 약물 복합체 표면에 개질해 표적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압타머' 관련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요? "압타머 관련 제약 및 진단 시장은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황반변성치료제가 나올 만큼 초기 단계입니다. 그 중에서도 압타머 발굴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매우 적은 실정이며, 국내 압타머 발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국내 상장사 가운데는 압타머 사이언스가 압타머 발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압타바이오 등이 압타머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2022년 기준 압타머 관련 시장규모는 1억 5100만 달러이며, 연평균 17.1%씩 성장하는 것으로 예측됩니다. 췌장암 진단키트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시선바이오, 큐브바이오 등에서 개발 중이며, 대부분 현행 단일 종양표지자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중 종양표지자 진단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출시된 진단키트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시장에서 압타마켓은 어떤 위치에 있나요? "현재 압타마켓은 압타머 및 췌장암 진단 관련 선두주자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초기 시장에 진입한 선발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압타머 수용체 발굴에서는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경쟁력이 궁금합니다 "압타머는 세포부터 저분자까지 다양한 물질을 대상으로 결합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데, 대상물질이 작으면 작을수록 발굴이 어려워 관련 발굴 전문가의 숙련도에 따라 발굴 성공이 좌우됩니다. 현재 저분자 물질에 대한 압타머 발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에서, 압타마켓은 저분자 물질을 대상으로도 압타머를 안정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조건에서도 압타머를 성공적으로 발굴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회사 맨파워는 어떤가요? "바이오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은 팀원들의 전문성 뿐 아니라 같은 목표를 향해 똘똘 뭉쳐 일하는 협동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기업은 국내외 최고 대학에서 각각 압타머, 센서, 백신을 전공한 전문 인력들로 해외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을 뿐 아니라 기술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핵심인력 모두 한 가족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사업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은요? "저희는 서울대학교 지주회사에서 시드 투자를 받아 작년 10월 창업했습니다. 올해 들어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4 초기 창업 패키지'에 선정됐고, 내년 초까지 1차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후에는 '딥테크 팁스(TIPS)'나 '팁스'를 목표로 후속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요? 5년 후나, 10년 후 중장기 비전이 궁긍합니다 "압타머 기술은 수용체의 성능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지만 기존 수용체 기술에 비해 경제성도 우수합니다. 저희 압타마켓은 이러한 압타머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저비용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된 계층에게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회사 성장 측면에서는 다양한 물질을 대상으로 다양한 압타머들을 발굴해 폭넓은 압타머 아카이브를 구축함과 동시에 현재 개발 중인 췌장암 진단키트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오는 2028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해 주세요 "저희 압타마켓은 압타머 기술을 활용해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지만, 저희 팀은 뛰어난 전문성과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압타머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더 나아가 저희가 목표로 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4.10.08 08:54방은주

주한미국대사 만난 포스코퓨처엠 사장, 일관된 정책추진 건의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았다. 포스코퓨처엠은 8일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배터리 공급망 핵심소재인 음극재 생산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7일 포항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음극재의 경우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위 10개 기업 중 비중국 기업으로는 포스코퓨처엠이 유일하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재 대비 배터리 수명은 늘리고, 충전시간은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어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콜타르를 가공해 만든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인조흑연 음극재를 생산중으로, 천연흑연 음극재와 달리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원료 조달이 가능해 공급망 안정화에 유리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인조흑연 음극재를 포함해 총 8만여톤 음극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최근 경쟁국에서 전략적으로 음극재 판매가격을 대폭 인하함에 따라 가동률과 수익성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업체는 물론 각국 정부 차원에서 음극재에 대한 지원과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음극재 공급망 안정화에 있어 유일한 대안임에도 해외우려단체(FEOC) 2년 유예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미국 정부에 일관된 정책 추진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어느 한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당국 포스코퓨처엠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월 한·미 고위급경제협의회(SED) 참석차 방한한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을 대치동 서울사무소에서 만나 미국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맞춰 진행중인 양·음극재 및 그룹의 원료투자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후 페르난데스 차관은 자신의 SNS에 "포스코퓨처엠을 만나 전기차 배터리와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과 깨끗한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고 게시하기도 했다.

2024.10.08 08:51류은주

이재용 회장 "파운드리 분사 관심 없다"…사업 성장 갈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및 시스템LSI 사업부 분사 가능성을 일축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필리핀을 방문 중인 이 회장이 두 개 사업부를 분사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사업을 성장시키고 싶다. (두 개 사업부를) 분사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해 2019년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를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1위로 도약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당시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2021년에는 기존 계획에 38조원을 더해 총 17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는 1위인 대만 TSMC와 점유율이 더 벌어지고 있고, 최근 AI 반도체 붐에 주요 고객사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부는 올해 수 조 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대만 TSMC는 선단공정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엔비디아, AMD, 애플 등 주요 빅테크 물량을 수주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에서 TSMC는 62.3%, 삼성전자는 11.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023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TSMC의 점유율이 56.4%에서 5.9%포인트(p) 증가한 반면, 삼성전자는 11.7%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분사 가능성은 삼성이 파운드리 역량 강화를 말할 때마다 꾸준히 제기돼온 화두다. 대만 TSMC가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고객사의 신뢰를 확보했기에 삼성 또한 분사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유다. 최근 인텔 또한 파운드리 사업(IFS)을 분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삼성의 분사 가능성이 주목돼 왔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가동 시기가 연기된 것에 대한 질문에는 "변화하는 상황으로 인해 조금 힘들었다"고만 답했다. 당초 삼성전자 테일러 팹은 내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원자재비 및 인건비 증가와 더불어 고객사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완공 시점을 2026년으로 미룬 생태다.

2024.10.08 08:46이나리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내년 CES 2025서 기조연설 나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내년 1월 초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기간 중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7일(미국 현지시간) 이렇게 밝혔다. 젠슨 황은 2019년 1월 이후 CES 기조연설을 직접 진행한 적이 없다. 2020년 이후 올 초까지 제프 피셔 엔비디아 GPU 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이 이를 담당했다.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올 연말부터 출하 예정인 서버용 AI GPU '블랙웰'(Blackwell)의 도입 사례와 진척 상황, PC용 GPU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 등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리 샤피로 CTA CEO는 "내년 CES 2025의 기조연설자로 젠슨 황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젠슨은 기술 업계의 진정한 비저너리이다. 그의 통찰과 혁신은 세상과 경제를 발전시키고 CES 오디언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지난 9월 말부터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종사자 대상으로 현장참가 등록접수를 시작했다. 내년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다양한 이동 수단을 다루는 '모빌리티 스테이지'를 포함해 양자 컴퓨팅, 에너지 전환 등 전시관 및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젠슨 황 CEO는 공식 개막 하루 전인 1월 6일 오후 6시 30분(미국 현지시각, 한국시각 7일 오전 11시 30분)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엔비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2024.10.08 08:44권봉석

밀리의서재-한국출판인회, 전자책 콘텐츠 정산 조건 높이기로 합의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출판계와의 상생을 위해 한국출판인회의와 함께 전자책 콘텐츠 정산 조건을 상향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조사 결과, 전자책 유통사업체의 매출액(웹소설 포함)은 2020년 4천619억원에서 2022년 5천601억원으로 21.2% 성장했다. 출판사의 전체 매출 역시 2020년 4.2%에서 2022년 7.1% 증가했고, 2년간 69% 성장했다. 그러나 출판사 전체 매출에서 전자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며,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변환하는 비율 역시 33.6%(2022년 기준)에 그쳤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출판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출판계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이번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0%에 달하는 출판사들이 현행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의 정산 방식에 변화를 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밀리의서재는 이런 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번 상생 방안에 반영했다. 이번 협의의 핵심은 신간 전자책에 대한 정산 조건 상향이다. 밀리의서재는 공급률 기준을 상향하고, 정산 주기를 단축하는 한편 정산 금액을 증액하기로 했다. 변경된 조건으로 정산이 되면 신간의 경우 최초 2년간 정산 금액이 기존 대비 17.2%나 증가된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출판 생태계의 동반성장'이라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한국출판인회의와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도출된 정산 증가 방안은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출판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자책 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밀리의서재가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출판계가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와 전자책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전폭적인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출판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출판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08:31백봉삼

엔비디아 CEO 젠슨 황, CES 2025에서 기조 연설

알링턴, 버지니아, 2024년 10월 8일 /PRNewswire/ --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개최하는 소비자 기술 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CES 2025에서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기조 연설한다고 발표했다. CES 2025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거스에서 열린다. 젠슨 황은 1월 6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기조 연설한다. CTA의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CES 2025의 기조연설자로 젠슨 황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젠슨은 기술 업계의 진정한 비저너리이다. 그의 통찰과 혁신은 세상과 경제를 발전시키고 CES 오디언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과 열정으로 유명한 젠슨 황은 포춘과 이코노미스트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CEO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그의 CES 2025 기조연설은 최신 기술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컨퍼런스의 장을 마련한다.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의 경력과 공헌은 비즈니스와 사회의 혁신과 영향력을 견인하는 아이디어, 기술, 신념의 힘을 보여준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AI 플랫폼은 수억 대의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으며, 모든 주요 클라우드와 서버 제조사들이 활용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TOP500 리스트의 76%를 구동하며, 5백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을 갖고 있다. CTA 킨제이 파브리지오(Kinsey Fabrizio) 사장은 "엔비디아는 우리가 기념하는 최첨단 혁신의 본보기"라고 하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우리의 기조 연설 무대에 엔비디아와 같은 혁신의 상징을 초대하기에 이 보다 더 좋은 때는 생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CES 2025는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와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 발전을 선보인다. CES 2025 참가 등록이 지금 시작되었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은 CES.te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S ® :CES®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행사로서 획기적인 기술과 세계적인 혁신자들을 검증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전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며 가장 샤프한 혁신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이다.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소유하고 개최하는 CES는 기술 분야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 CES 2025는 라스베가스에서 2025년 1월 7-10일에 열린다. 상세 정보는 CES.tech에서 입수하고 소셜에서 CES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소비자 기술 협회(CTA) ® :북미 최대의 기술 업계 협회인 CTA는 기술 분야 그 자체이다. 우리 회원들은 스타트업에서부터 세계적인 브랜드에 이르는 전세계 최고의 혁신자들로서 1천800만 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CTA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개최한다. CTA.tech에서 우리를 찾아보기 바란다. @CTAtech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Jensen Huang, Founder, President, and CEO, NVIDIA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3562/Consumer_Technology_Association_Jense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3563/Consumer_Technology_Association_NVIDIA_logo.jpg?p=medium600

2024.10.08 03:10글로벌뉴스

해외플랫폼 사칭·음란 콘텐츠 방치에 국회 질타

방송통신위원회 대상으로 7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유명인 사칭 광고와 음란 콘텐츠를 두고 국회의원들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글로벌 빅테크가 대중이 사용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하면서 콘텐츠 관리가 부적절하다는 뜻이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메타의 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나 유튜브에서 보면 제가 코인업체 대표라고 하고 김종인 고문과 윤석열 대통령이 투자 자문을 했다는 광고가 보인다”며 “메타에서는 유명인 사칭 불법 광고를 인지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허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유명인 사칭 광고가 많이 발생한 게 사실이다”며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조사를 통해 알아보니 집단적으로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같은 내용을 유튜브에도 따져 묻자 증인으로 출석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봤고 올해 2~3월경 많이 사라졌다”며 “알고리즘에 많이 투자했지만 사기를 치는 조직들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런 광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준석 의원은 “결국 선제적인 필터링을 많이 해야 한다”며 “사후적 관리가 중요한데 코인 광고는 즉시 피해자가 발생하고, 알려진 인물의 사진이나 영상이 사용된 것은 사람이 확인해서라도 체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문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선정성 콘텐츠도 감사 과정에서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유튜브가 성인용 콘텐츠 판촉의 장이 됐다”며 “미성년자도 구매 직전까지 접근이 가능한, 사회적으로 큰 문제다”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의 치지직의 경우에는 타 사이트의 음란물 링크를 금지하고 있다”며 “구글은 망 사용료도 안 내고, 법인세도 떼먹고, 인앱결제 수수료 강탈하면서 이용자 보호 책무도 다하지 않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커뮤니티 가이드에 위반되는 영상이 아니라 놓친 것 같은데 살펴보겠다”고 했다. 한편, 박충권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다소 선정적인 발표 자료 화면이 쓰였다는 이유로 여야 의원 간에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여야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구글코리아 사장이 웃음을 보여 국민의힘 최형두, 이상휘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가 우습냐”고 질책이 나오기도 했다.

2024.10.07 22:24박수형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 유아교육 부문에서 중국 내 4위 차지

상하이 2024년 10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Concordia Shanghai)의 유아교육(Early Childhood, EC) 부문이 킹리드 차이나 국제 유치원 순위(KingLead China International Kindergarten Ranking)에서 상하이 1위, 중국 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전국의 여타 유수 학교와 함께 우수성과 전인적 교육에 대한 콩코디아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 결과다. 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 Early Childhood Division 1998년 설립 이래 콩코디아는 학생들의 학업을 육성하고 개인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사명에 따라 아시아 최고의 국제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EC 프로그램은 놀이 기반, 아동 중심의 접근 방식에 따라 미취학 아동, 유아원 및 유치원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한다. 우수한 자격을 갖춘 교사 및 조교와 함께 EC 부서는 학습의 즐거움과 발견 중심적인 환경이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확장된 STEM 커리큘럼 및 어린 학습자를 위한 광범위한 하교후 활동(ECA)과 같은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는 EC 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 미국 학교인 콩코디아는 초기부터 연령에 적합한 방식으로 핵심 가치와 미덕을 통합하는 균형 잡힌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적 성공과 개인적 발전을 모두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콩코디아 EC 교장인 밥 캔트웰(Bob Cantwell) 박사는 "우리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성장할 수 있는 믿을 수 있고 교육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하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아이가 탐험하고 성장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하고 영감을 받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버드, 케임브리지, 베이징, 칭화 등 명문 대학의 학자들과 동문이 설립한 킹리드 리서치(KingLead Research)는 브랜드, 혁신, 특성, 경쟁력 등 다양한 차원에서 중국 전역의 국제학교를 평가한다. 이 기관에서 발표하는 순위는 국제 교육을 원하는 가족에게 효과적인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2024.10.07 20:10글로벌뉴스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출시 임박?...공식 페이지 오픈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공식 브랜드페이지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수집형 전략 RPG로 이용자들은 게임의 주인공인 아서가 엑스칼리버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아서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을 획득하고 팀에 편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멜롯 왕국 재건 및 보스 또는 신화 속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오픈된 브랜드페이지에서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는 스토리 영상과 더불어 ▲다양한 퍼즐과 기믹을 활용한 '모험 콘텐츠' ▲거대 보스와의 전투 ▲PvP 콘텐츠인 '아레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서', '멀린', '랜슬롯', '기네비어' 등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소개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정보도 공개했다. 한편,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전설등급 영웅 '모르가나'를 확정 소환할 수 있는 '라이즈업 소환서 10장'과 '행동력 50개', '1만 골드' 등을 지급한다. 또한 휴대폰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용자에게는 크리스탈 200개를 제공한다.

2024.10.07 17:47이도원

아카마이, API 보안 강화 위한 '네이티브 커넥터' 출시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보안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트래픽 분석을 간소화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카마이는 자사의 커넥티드 클라우드와 API 보안 솔루션을 통합하는 '네이티브 커넥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클라우드 트래픽을 직접 API 보안 시스템으로 전송해 신속한 분석과 공격 차단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출시된 '네이티브 커넥터'는 API 트래픽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실시간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설치와 유지 보수가 간편해 비용 효율성을 높였으며 API 검색과 보안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특히 아카마이 엣지에서 직접 공격을 차단하는 기능을 포함해 보안 대응 속도를 향상시켰다. 클라우드 환경, API 게이트웨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등 다양한 트래픽 소스와의 통합이 가능해 기존 기술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100곳 이상의 아카마이 고객사가 이 네이티브 커넥터를 사용 중이며 매월 5천억 건 이상의 API 호출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잡해지는 API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 관리가 가능해졌다. 루페시 초크시 아카마이 애플리케이션 보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API는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네이티브 커넥터'는 고객이 API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7 17:03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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