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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현금배당 1주당 500원...1229억원 규모

KT가 3분기 배당금을 1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총 1천229억원 규모로 시가배당율은 1.2%다.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로,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배당 안건을 의결했다. KT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월 271억원의 자기주식 소각하고, 지난 5월 발행주식총수의 2%에 해당하는 약 1789억원의 자기 주식을 소각하는 등 올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다. 앞서 KT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모두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은 "앞으로도 KT는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적극 준비하며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6:16최지연

亞 보험사에 시급한 혁신 대응 비결 팟캐스트 방송으로 듣는다

싱가포르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에이프릴 인슈어런스(April Insurance)와 도쿄해상(Tokio Marine)의 전략적 파트너인 노보 AI(Novo AI)의 공동 설립자가 아시아 인슈어테크 팟캐스트(Asia InsurTech Podcast)의 최신 에피소드에 출연해 최근 커지고 있는 아시아 보험 업계를 위험에 빠뜨린 디지털 전환 부진에 대한 우려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혁신이 어떻게 보험 업계를 유통 중심에서 백엔드 프로세스 중심으로 전환시키고 있고,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많은 아시아 보험사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위험에 처하게 될지 자세히 알아봤다. 아시아 보험 업계의 현재 상황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인 인슈어테크는 고객 대면을 통한 유통 분야 개선에 초점을 맞추던 방식에서 벗어나 백엔드 프로세스 혁신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AI와 자동화가 보험사의 내부 업무 메커니즘 전환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일어난 중요한 혁신은 보험금 청구 처리와 분석 및 검증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보험사는 구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대체함으로써 새로운 효율성을 창출해 보험금 청구 처리 오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보험사는 진화하는 고객의 기대치에 맞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소비자 요구 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의 시급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아시아 보험사들이 위험에 빠진 이유 아시아의 많은 보험사들은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보험금 지급액은 보험료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이익률은 낮아지면서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낮은 이익률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위험한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보험사가 보험료 인상에 나서다 보니 고객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또한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 사기성 보험금 청구가 최대 35%에 달할 만큼 보험 사기율은 놀라울 정도로 올라가고 있다. 구식 시스템으로 인해 보험사는 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고 자원을 낭비 중이다. 또한 많은 기업이 기존 시스템에서 일어날 혼란을 우려해 변화를 거부하면서 취약성만 심화하고 있다. 기존 기술은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보험금 청구 처리 속도는 느려지고 비용은 올라가면서 고객 신뢰도는 낮아지고 있다. 고객들은 기술에 정통한 경쟁업체로 눈을 돌리고 있어 디지털 전환의 시급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 리더들의 해결 사례 선도적인 보험사들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영 방식을 현대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변화를 수용하고 내부 저항을 극복함으로써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선도적인 보험사들의 디지털 전환 비결이 궁금한 분들은 관련된 모든 세부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아시아 인슈어테크 팟캐스트[https://youtu.be/JpSVGvM8084?si=O5_JFJFveWsRzOb1 ]에서 이들의 전략과 성공 사례를 들어볼 수 있다.

2024.10.15 16:10글로벌뉴스

삼성D, 대만서 'OLED IT 서밋' 개최...노트북·모니터 패널 알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AI(인공지능) 시대의 인프라 허브로 떠오른 대만 타이베이에서 '삼성 OLED IT 서밋 2024(기존 '삼성 OLED 포럼')'을 개최하고 OLED의 성능 우위를 알렸다. 15일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진행된 '삼성 OLED IT 서밋 2024'에는 에이서, AOC, 에이수스, 델, 기가바이트, HP, MSI, 필립스 등 글로벌 IT 기업과 인텔, 퀄컴 등 빅테크 기업, 인벤텍 등 주요 ODM 업체까지 20여 개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IT's OLED'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시대를 맞아 성장 모멘텀을 맞이한 노트북, 모니터 등 IT 시장에서 삼성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을 소개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OLED는 낮은 소비전력, 생생한 화질, 휴대성 높은 디자인 등 온디바이스 AI 선택에 중요한 성능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라며 "고객사들이 AI PC 시대에 맞춰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OLED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IT용 OLED 패널은 압도적인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주목을 받았다. AI 시대에는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화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IT 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 OLED는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RGB 빛이 컬러필터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QD-OLED 또한 기존 대형 OLED와 달리 퀀텀닷(양자점)을 내재화해 RGB 삼원색만으로 구성된 픽셀구조를 완성, 이를 통해 주변색의 간섭 없이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로 팬톤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팬톤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컬러 시스템인 'PMS(Pantone Matching system)'를 공급하는 컬러 비즈니스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엑스라이트 팬톤의 OEM 디스플레이 영업 총괄 디렉터인 토마스 들루고스는 이번 행사에서 'AI 콘텐츠 제작과 색재현력의 중요성(Importance of color Fidelity in AI content)' 주제로 강연에 나서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 AI 시대에는 콘텐츠 소비자와 제작자의 경계가 모호하다"며 "삼성 OLED의 압도적 색재현력은 제작자만큼이나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 저감 기술도 전력 소모가 늘어나는 AI 기술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전면 산화물 백플레인(Full Oxide Backplane) 기술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는데, 이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IT용 패널 중 최초로 최저 1Hz 가변주사율을 지원한다. 통상 낮은 주사율로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면 화면이 깜빡이면서 미세하게 떨리는 '플리커'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TFT 기술을 통해 전류 누설을 획기적으로 줄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 저주사율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I를 통해 게이밍 경험을 한층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를 통해 기본 플레이 화면보다 선명도를 높이거나 명암 대조(Contrast)를 높여 어두운 환경에서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고, 캐릭터의 활동이 적을 때에는 필요 외 화면의 밝기를 낮추는 소비전력 저감 모드를 적용할 수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9형 울트라 와이드 제품, 27형 및 31.5형 고주사율·고해상도 제품으로 게임 플레이별 최적화된 게이밍 모니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사 크래프톤에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개발을 이끌고 있는 김형준 PD(Producer & Director)는 'OLED로 인조이를 즐겨보세요(Enjoy OLED with inZOI)' 제목의 강연에서 "삼성 OLED는 게임 개발자들이 기대해온 디스플레이"라며 "특히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가까운 미래에 실제 제품에 반영될 수 있는 AI 관련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대거 공개, IT 기업들의 이목을 끌었다.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은 옆 사람에게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시야각을 조절하는 기술로, 구동하는 앱의 특성에 따라 보안의 정도를 조절하는 등의 AI 기술과 만나 소비자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에코 스퀘어 OLED(Eco² OLED)' 기술을 IT용 대면적 패널로 확장한 신제품에 대해서도 문의가 쏟아졌다. 에코 스퀘어 OLED는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내재화한 OCF(on-cell film) 기술로, 현재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빛이 편광판을 통과하면 밝기가 50%가량 감소하게 되는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빛 투과율을 높일 수 있어 기존 OLED 대비 최대 37% 적은 전력으로도 같은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인 편광필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환경친화적인 기술로도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노트북 및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 약 196억 달러에서 2031년 26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 성장할 전망이다. 같은기간 시장 내 OLED의 비중은 5%에서 42%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기준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 및 모니터용 OLED 시장 점유율은 약 94%(출하량 기준)를 차지한다.

2024.10.15 16:00이나리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온라인패스 무료 등록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이하 UDC)'의 온라인패스 등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를 비롯해 세계시장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명품 기업인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 유명 NFT 마켓플레이스인 매직 에덴의 매트 제닉스 이사 등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연사 50여명이 대거 참여한다. 온라인패스 등록자는 UDC의 오전 프로그램인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공간 제약 없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연사에게 질문할 기회와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도 혜택으로 주어진다. 온라인패스 등록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늘 오후 6시부터 무료로 가능하다. 올해 첫번째 키노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분야의 대가인 마이클 케이시 전(前)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등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담론을 펼친다. 또 다른 키노트 세션은 토론 형식으로 이뤄진다. 아책스(Archax)의 키스 오캘라한 자산 관리 및 구조화 책임, 아바랩스(Ava Labs)의 저스틴 김 아시아 대표, 악셀라(Axelar)의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 공동창립자 등이 참여해 디지털자산 ETF와 RWA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각을 공유한다. UDC 2024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티켓은 오는 31일(목)까지 선착순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 혜택으로는 ▲UDC 2024 입장권 ▲NFT 갤러리 등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블록체인 이벤트 및 럭키드로우 참여권 ▲UDC 2024 한정판 NFT ▲굿즈 및 기념품 ▲점심 및 다과 ▲셔틀버스 등이 제공된다. UDC 2024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디콘(이하 D-CON)과 무료 강좌에도 기대가 모인다. D-CON은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정책, 학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다. 올해 D-CON에서는 가상자산의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을 살펴본다. D-CON은 UDC 개최 하루 전인 다음 달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UDC와는 별도로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D-CON의 참가 등록은 오늘 UD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두나무가 매년 제작하는 UDC 블록체인 무료 강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UD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올해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튀르키예 출신 방송인 알파고 시나씨가 패널로 참여, 블록체인의 개념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살펴본다.

2024.10.15 15:50이도원

LG엔솔, 포드에 대규모 전기 상용차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에 대규모 상용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총 109GWh 규모 전기 상용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해 양사가 추진했던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법인 공급 물량과 신규 추가 수주 물량 등이 포함돼 있다. 계약은 총 2건이며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공급 물량으로 미뤄봤을 때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양사는 지난해 초 튀르키예 앙카라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LG에너지솔루션 기존 생산공장에서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포드와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폴란드 공장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 상용차는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 차량 한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많고, 평균 운행거리가 길다. 라이프사이클(모델 교체주기) 또한 길고, 눈과 비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운행하는 경우가 잦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고객사들은 배터리 공급사를 결정할 때 '고출력' '장수명' 등 상대적으로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프리미엄 배터리'를 선호한다. 그만큼 평균 단가가 높고 장기 계약도 가능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고부가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 상용차 시장은 수익성이 높으나 승용차보다 훨씬 더 높은 사양을 요구해 업계에서도 섣불리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이 고객의 높은 요구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성능과 품질 경쟁력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전기 상용차 시장 성장은 가파르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 LMC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유럽 전기 상용차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은 약 36%로, 2030년에는 유럽 상용차 시장 내 전기차 침투율을 5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포드와의 이번 계약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 기술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라며 “탄탄한 현지 생산능력을 적극 활용해 유럽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해 오던 포드 머스탱 마하-E용 배터리를 2025년 내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IRA 세액 공제 등 북미 시장 환경을 적극 활용해 사업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15 15:48류은주

지멘스, 산업 SW 공급으로 초콜릿 생산력 향상 지원

인도네시아 유명 초콜릿 제조업체 '프레야바디'가 지멘스 덕에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프레야바디 인도타마'가 제조와 생산 공정 최적화를 위해 시멘스 액셀러레이터 산업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를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레야바디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지멘스의 '옵센터 APS' SW를 적용키로 했다. 옵센터 APS는 생산성을 높이고 재고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 초콜릿 생산 중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기 위해 '멘딕스 로우코드 플랫폼'을 도입해 옵센터 APS와 회사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간 데이터가 동기화 되도록 지원했다. 프레야바디는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1천500개 이상의 유닛을 관리해야 해 갑작스러운 변경 사항을 수용할 수 있는 포괄적 스케줄링 솔루션이나 ERP 시스템에 통합된 원재료에 대한 디지털 배치 기록도 필요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프레야바디는 생산 일정을 최적화하며 생산 스케줄링을 디지털 전환(DX)하고 고객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유연함을 갖추게 됐다. 프레야바디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유명 초콜릿 생산자로부터 코코아 원료를 공급받아 현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의 초콜릿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알렉스 테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동남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은 "프레야바디의 생산 프로세스에 옵센터 APS와 멘딕스를 도입해 이들의 DX를 지원하게 됐다"며 "프레야바디의 제조 운영 최적화, 민첩성 향상 등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5:18양정민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 최근에 조달한 시드 자금 7백만 달러를 활용한 자신들의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들의 우주 역량을 지원할 계획

동사의 목표는 전 세계 우주 임무를 위한 위성 플랫폼의 발사 준비를 가속하는 것이다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 -- 인도의 유명 우주 기술 기업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XDLINX Space Labs)는 발사 준비가 된 동사의 위성 플랫폼들을 통해 전 세계 우주 산업을 혁신한다. 동사는 상업 및 방위 ISR 우주 임무들에 우주선 플랫폼과 페이로드 기술을 제공한다. 동사는 광학 및 신호 정보 둘 모두를 갖춘 풀스택 ISR 기능을 제공한다. 동사는 모든 국가들이 자신들의 우주 유산과 주권적인 우주 능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혁명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차세대 페이로드 제조를 가속하기 위해 700만 달러의 시드 자금을 조달했다. 이 펀딩 라운드는 럭키 인베스트먼트(Lucky Investments)의 아시시 카촐리아(Ashish Kacholia )가 주도했으며, E2MC, 마나 벤처스(Mana Ventures)와 한 유명 패밀리 오피스의 추가 지원을 받았다. Rupesh Gandupalli, CEO & Co-Founder, XDLINX Space Labs 2022년 하이데라바드에서 설립된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는 우주 임무를 재정의하고 더 폭넓은 고객들이 혁신적인 위성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담한 비전을 가지고 출발했다. 동사의 첫 번째 주요 성과는 멀티 테넌시 페이로드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형 6U 초소형 위성인 야누스-1의 발사 성공이었는데, 이 위성은 단 10개월이라는 기록적인 시간에 개발되어 2023년 2월 10일 ISRO의 SSLV-D2 로켓에 탑재되어 발사되었으며 기존의 다른 위성에 비해 우주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였다. 루페쉬 간두팔리(Rupesh Gandupali)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 CEO 겸 공동 설립자는 "E-밴드 통신, 광학 및 RF 정보와 같은 방위 및 상업적 임무를 위한 차세대 페이로드 제조를 가속화하고, 우주 유산을 구축하며, 위성 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크다"면서 "우리는 75%의 국산 서브시스템을 사용하여 가성비 큰 위성을 제작함으로써 우주에 더 많이 접근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 우주 경쟁에서 인도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동사는 개발이 완료된 뒤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2 로켓에 탑재되어 발사 예정으로 세계 최초로 소형화된 우주용 E-밴드 페이로드가 포함된 동사의 차기 주요 프로젝트인 엘리베이션-1의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엘리베이션-1은 디지털 변조를 통한 E-밴드 통신을 시연하기 위해 설계된 최초의 상업용 발사체로, 동사는10Gbps가 넘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달성하도록 정의된 장기 로드맵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는 자신의 고객을 위해 XDSAT-M600 플랫폼을 사용하여 합성 조리개 레이더(SAR)와 다중 스펙트럼 광학 센서들을 같이 탑재하는 150KG급 위성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는 2025년 3분기에 발사될 예정이다. 동사는 서브미터 급의 다중 스펙트럼 이미지 위성 군집을 개발하고 발사하는 방안을 고객사들과 최종 협의 중이며, 전 세계 유수의 우주 기업들과도 MOU를 체결함으로써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는 설계, 공급망, 개발, 통합, 우주에서의 임무 운영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임무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엔드투엔드 소형 위성 서비스형 발사체 공급업체이다. 동사는 전 세계의 상업 및 방위 ISR 우주 임무들에 우주선 플랫폼과 페이로드 기술을 제공하며, 다양한 국가들이 주권적인 우주 역량을 구축하고 광학 및 신호 정보 둘 모두를 갖춘 완전한 스택 ISR 기능을 제공하도록 해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XD링크스는 전 세계 정보, 감시 및 정찰(ISR) 임무를 위한 페이로드에 완전하게 구성된 위성을 공급한다. 동사는 설립 이후 400 여개의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29558/Rupesh_Gandupalli.jpg?p=medium600

2024.10.15 15:10글로벌뉴스

첨단 반도체 기술이 한 자리에....'반도체대전 2024' 23일 개막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이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곽노정)가 주최하는 반도체대전 전시회는 'AI 반도체와 최첨단 패키지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를 포함해 280개사 7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HBM3E, LPDDR5X, CMM-D/H 등 AI 시대를 주도할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또한 HBM3E 12단, CMM-DDR5, GDDR6-AiM 등 차세대 AI 메모리를 비롯해 최신 규격의 서버용 DDR5, eSSD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원익IPS를 포함, 피에스케이, 엑시콘, 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표 장비 기업들도 최고 수준의 장비 경쟁력을 선보인다. 첨단 반도체 소재를 공급하는 동진쎄미켐, 에프에스티, 핵심 소재부품 기업인 미코와 KSM 등 반도체 모든 영역의 핵심 플레이어를 만날 수 있다. 최고의 미래 경쟁 분야로 손꼽히는 AI 반도체 및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도 참가한다. 국내 최대 팹리스기업인 LX세미콘을 비롯해 엣지용 AI 반도체기업 딥엑스, 반도체 IP전문기업인 칩스앤미디어와 저전력, 고효율 NPU와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반도체용 IP를 개발하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회뿐 아니라 최신 기술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가 대거 마련됐다. 전시회 이튿날인 24일(목)에는 이강욱SK하이닉스 부사장(패키지개발담당)이 'AI 시대의 반도체 패키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박광선AMAT(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가 '반도체산업의 미래, 에너지 효율적 컴퓨팅과 혁신의 가속화' 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전시회 기간 중에는 '반도체시장전망 세미나'를 비해 대한전자공학회에서 주최하는 '반도체 산학연 교류 워크샵', '반도체 환경안전 정책 세미나' 및 '한-캐나다 반도체 이노베이션 포럼' '반도체 첨단패키징 R&D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24.10.15 14:52이나리

[기고]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사이버 보안 운영 모델 구축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은 이제 표준으로 여겨진다. 가트너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94%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의 중요 요소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는 사이버 보안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제 공통 도메인과 클러스터를 포함한 사이버 보안의 대부분 측면을 클라우드에서 구현해야 하지만, 기존의 사이버 보안 모델과 기술 세트는 클라우드가 아닌 온프레미스 환경에 맞춰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비롯한 사이버 보안 리더는 클라우드 도입의 불가피성과 이에 따른 변화를 무시할 수 없다. 그렇기에 클라우드 시대를 맞이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팀 구조, 커뮤니케이션 채널, 기술 등 운영 모델 전반을 조정해야 한다. 나아가 CISO는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비즈니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지침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지출은 2027년까지 연평균 17%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클라우드로 이전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증가하고, 효과적인 워크로드 보호에 대한 중요성 또한 높아질 것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워크로드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공급업체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업체에서 호스팅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직은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팀을 구성하고 팀의 역량을 조정해야 한다. 조직 내에서 클라우드 보안 전담팀의 필요성은 클라우드 기술의 중요도, 도입 프로세스의 복잡성, 각 사업 부서에서 제공하는 셀프 서비스 수준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 조직의 클라우드 기술 사용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조직은 다양한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채택하지만, 클라우드 보안 모델은 특정 클라우드 운영 모델에 맞춤화돼야 한다. 클라우드 도입 초기 단계에는 조직에 별도의 '클라우드팀'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신 다양한 부서의 기술 인력이 모여 클라우드 위원회, 타이거팀(해킹 전문가팀), 파일럿팀 또는 클라우드 역량 센터를 구성한다. 이러한 그룹들은 일반적으로 비공식적이며 각 구성원들의 노력에 의존하여 운영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에 대한 책임은 기존에 온프레미스 운영 책임이 있는 부서에 할당되는 경우가 많다. 조직은 클라우드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기능으로서 클라우드 혁신 센터(CCoE)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기술 구현을 담당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CPO) 기능을 함께 구축할 것을 권장한다. CPO 기능은 애플리케이션 팀을 대신해 내부 관리 서비스 공급자(MSP)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컨설팅 기능, 플랫폼 기능, 일상적 운영을 제공한다. 또 다른 모델로는 애플리케이션팀이 클라우드 리소스를 포함한 전체 애플리케이션 스택의 인프라, 운영, 보안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방식이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데브옵스(Extreme DevOps)' 또는 '데브섹옵스(DevSecOps)' 모델은 규제가 없는 초기 클라우드 도입 환경이나 성숙한 디지털 조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클라우드 혁신 센터(Cloud Center of Excellence, CCoE)를 설립하는 것 역시 클라우드를 위한 조직 구성의 중요한 측면이다. CCoE는 협의의 중심점으로서 혼란을 관리하고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적절한 클라우드 거버넌스는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따른 위험을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CCoE는 클라우드 거버넌스 범위를 넘어서는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경영진의 지원을 받는다. 보통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가 담당하여 운영하며 자문형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로 기능한다. 조직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문 위원회(CCAC)는 CCoE에 전략 및 정책 피드백을 제공한다. 보안 및 위험 관리(SRM)는 대부분의 경우 한 명 이상의 담당자가 있으며 CCoE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식적인 권한을 갖는다. 클라우드 보안은 기존 보안과 결과적으로는 다르지 않지만 제공되는 방식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온프레미스 보안과 동일한 보안 클러스터가 필요하다. 이러한 클러스터는 조직에 따라 담당하는 팀이 다를 수 있지만 구성 및 운영 방식은 조직이 선택한 클라우드 운영 모델과 일치돼야 한다. 보안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은 부분적으로 기술과 성숙도에 따라 이루어진다. 조직이 클라우드 여정을 진행하면서 기존 보안팀은 클라우드 기능을 통합할 것이며 보안 운영 센터(SOC)는 클라우드 사고 처리,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위협 탐지 감독, 위협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추가 서비스를 관리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도입을 방해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몇 가지 분명한 안티패턴도 있다. 조직은 ▲클라우드 이니셔티브에서 사이버 보안팀을 완전히 배제 ▲사이버 보안팀이 비즈니스 또는 운영팀과의 협업 없이 모든 것을 전담 ▲보안,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CCoE 간의 협업 부족 ▲클라우드 보안과 거버넌스의 혼동 등과 같은 안티패턴으로 클라우드팀을 구성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클라우드 보안에는 온프레미스 환경과 동일한 보안 구성 요소가 모두 포함된다. 그러나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클라우드 보안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만큼 쉽지 않다. 클라우드 보안팀을 구성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지만 피해야 할 안티패턴은 존재한다. 이러한 패턴을 피하는 것 외에도 선택한 클라우드 운영 모델에 맞게 조직을 구성해야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리더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팀 구조 재평가부터 보안 모델 조정, 클라우드 혁신 센터 구축 등 일련의 과정을 수행함과 동시에 안티패턴을 파악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보안을 강화하고 클라우드의 혁신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길이다.

2024.10.15 14:39최윤석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정부가 직접 인증한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참여업체와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에 나섰다. 배터리 안전성 시험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성능시험 대행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충격시험·연소시험·과열방지시험·단락시험·과충전시험·과방전시험·과전류시험 등 총 12개 시험항목을 검사한다.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에 장착하는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사전에 시험해 인증하는 제도로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제작자 스스로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됐는지 여부를 확인해 판매하는 자기인증제도를 시행한 이후 20여 년 만에,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체계로 전면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배터리 인증제·배터리 정보공개·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기능 강화·배터리 이력관리제 등을 담은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달부터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를 조기 안착시켜 전기차 안전성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에는 업계 수요조사 결과 현대·기아(승용차 배터리), 그린모빌리티·대동모빌리티·LG에너지솔루션(이륜차 배터리)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가 조기에 안착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4:30주문정

디스플레이협회, 첨단기술 국제표준 선도로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15일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산업의 핵심요소인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혁신성장 및 미래시장 창출에 크게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하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은 단체에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표준은 제품의 품질, 안전성, 신뢰성을 보증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서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국제표준 준수는 필수이기 때문에 자국에 유리한 표준제정은 수출시장 개척과 신시장 선점 성공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차량용, 군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장들이 창출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표준은 AR글라스, 차량 및 항공용 콕핏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대응하기 위한 문건개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고 각국의 표준선점 경쟁들이 치열하다. 미국은 국제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세트업체 중심으로 XR, 자동차 등 차세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일본은 부품 및 공통측정법에 대한 표준화, 중국은 마이크로 LED 광학성능 기술규범 표준 등 무기발광 분야 표준제정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IEC/TC 110 의장국으로 올해 제안한 디스플레이 국제표준 비율이 41%(20건)에 달할 정도로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다. BOE, CSOT, 비전옥스, 오포 등 기업소속 전문가를 대거 투입하는 '인해전술'과 정부 재정 지원을 등에 업고 국제기구 진출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국제표준 비율은 각각 28.5%(14건)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협회는 "세계 1위를 원하는 산업은 국제표준을 선도해야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디스플레이 표준 국내 간사기관으로서 신시장 선점을 위해 업계 공통의 표준화 전략마련과 KS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활동에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OLED 측정 및 화질평가법 등 국내기술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약 60여건의 디스플레이 표준제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또 AR/VR 광학측정법 문건개발로 XR 시장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롤러블·폴더블 등 뉴폼팩터 디스플레이, 자동차, 투명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한 문건제정 활동들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쟁국의 계속된 견제로 우회적인 방법으로 표준을 제안한다거나 우호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실질적 시장요구가 반영된 민간주도의 표준기구 ICDM(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와의 협업으로 한-미 세트업체 및 전문가간 긴밀한 소통채널을 개설하는 등 경쟁국의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견제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그간 디스플레이는 OLED를 중심으로 기술 확보에 주력했다면 현재는 표준, 특허를 비롯해 인체·환경 친화적인 디스플레이 시장을 조성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협회는 OLED, 아이웨어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등 유망분야의 표준제안을 활발히 추진해나가는 동시에 2025년 9월 IEC/TC110 총회(제주도) 유치를 통해 표준 우호국을 확대하고 디스플레이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10.15 14:00이나리

서린씨앤아이, 대만 에이데이터와 국내 유통 계약 체결

서린씨앤아이는 15일 대만 메모리·스토리지 제조사 에이데이터(ADATA)와 국내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이데이터는 2001년 5월 설립된 PC 하드웨어와 반도체 제조 전문업체로 D램 모듈과 SSD, USB 플래시 메모리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게이밍 PC용 고성능 하드웨어 전문 브랜드인 XPG도 운영중이다. 서린씨앤아이는 XPG DDR5 메모리 중 최상위 제품인 랜서 네온 RGB, 랜서 RGB, 캐스터 RGB 등 제품을 국내 시장에 순차 공급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SK하이닉스 고품질 IC 모듈을 적용해 호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김태왕 서린씨앤아이 이사는 "이번 에이데이터 유통 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자와 이용자의 피드백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3:53권봉석

안랩, '안랩샘(SEM)'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교육 전환

안랩(대표 강석균)이 디지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AhnLab SEM)'을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맘이랜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안랩샘 19기는 여성, 청년, 시니어 등 총 18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학습경험(LX) 콘텐츠 개발자 과정 1개 강좌 ▲에듀테크 전문강사 과정 8개 강좌(영어, 수학, 기술가정, 정보, 사회역사, 미술, 창의적 체험활동(창체) 창의융합, 창체 논술토론)등 9개 강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19기 교육 과정은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증가하는 '디지털 교육 전문가' 수요에 대비해, 기존 코딩교육 강사 양성에서 '전 교과 디지털 에듀케이터 양성'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해 문제중심학습(PBL) 수업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실제 디지털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수 스킬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수료생에게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NFT 디지털 배지 인증, 일자리 매칭, 유지보수 교육, PBL 자격증 취득 기회 등 수료생의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안랩샘 펠로우십'을 제공한다.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인치범 상무는 "이번 안랩샘 19기 교육생들이 디지털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에듀케이터'로 성장해 활발한 경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2014년부터 17억 2천여만 원을 안랩샘 프로그램에 투자해 총 4천344명에게 무료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총 2천9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4.10.15 13:48남혁우

TI, 로직 설계 몇 분 만에...'PLD 포트폴리오' 출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로직 설계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PLD)를 출시했다. TI의 새로운 PLD 포트폴리오는 최대 40개의 조합 및 순차 로직과 아날로그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할 수 있어 개별 로직 구현에 비해 보드 크기를 최대 94%까지 줄이고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체데니야 아브라함 TI 인터페이스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PLD 포트폴리오는 로직 설계 분야에서 60년간 쌓아온 TI의 경험이 함축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작은 최소 패키지기 때문에 보드 공간을 극대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TI는 인터커넥트 스튜디오(InterConnect Studio) 툴도 제공한다. 이 툴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 코딩 없이도 몇 분 만에 평가용 디바이스를 설계, 시뮬레이션 및 구성할 수 있다. 인터커넥트 스튜디오는 드래그 앤 드롭 GUI와 통합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로직 설계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처리해준다. 또한 설계자는 프로그래밍과 구매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간소화하는 클릭 투 프로그램 및 직접 주문 기능을 활용하여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체데니야 매니저는 "점점 더 많은 엔지니어들이 설계 복잡성과 보드 공간을 줄이고, 공급망 관리를 간소화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인터커넥트 스튜디오는 엔지니어들이 개발하고 바로 시뮬레이션 하는데는 몇분이면 된다. 이 후에 프로토타입으로 몇 초만에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TI 프로그래머블 로직 포트폴리오는 차량용, 산업용 및 개인용 전자 제품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에 2.56㎟의 산업 표준 패키지로 소형 폼 팩터, 저전력 소비, AEC Q-100 인증, -40°C~125°C까지의 온도 범위를 제공한다. PLD 포트폴리오 크기는 2.1mm x 1.6mm이고 피치는 0.5mm이다. 이 리드 패키지의 크기는 경쟁사 제품보다 92% 작고, 차량용 등급 PLD는 경쟁사 대비 최대 63% 더 작다. 또 자동화된 광학 검사를 지원하며, 쿼드 플랫 무연(QFN) 패키징 옵션을 제공한다. 저전력도 강점이다. 대기 전류가 1µA 미만으로 유사한 제품에 비해 50% 적은 유효 전력을 사용해 전력 소비를 낮춰준다. 이런 특징으로 전기차, 전동 공구, 배터리 팩, 게임 컨트롤러와 같은 제품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새롭게 선보인 PLD 포트폴리오의 모든 제품은 범용 입출력, 룩업테이블, 디지털 플립플롭, 파이프 지연, 필터 및RC발진기(RC Oscillator)를 지원한다. TPLD1201 및 TPLD1202 디바이스는 아날로그 비교기와 같은 아날로그 기능을 통합하고 내부에서 선택 가능한 전압 레퍼런스 옵션과 히스테리시스를 제공한다. TPLD1202는 직렬 주변 장치 인터페이스(SPI), I2C, 감시 타이머 및 스테이트 머신(state machine)과 같은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2024.10.15 13:42이나리

지란지교데이터, 싱가포르 전시회 참가…아시아 시장 진출 나서나

지란지교데이터가 싱가포르 IT 전시회에서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IT 전시회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클라우드 엑스포 아시아 ▲데브옵스 라이브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데이터 센터 월드 ▲빅데이터 & AI 월드 ▲이커머스 엑스포 ▲테크놀로지 포 마케팅 등 7개의 세부 전시회로 구성됐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이 전시회에서 '피씨필터'와 'AI필터'를 선보였다. 피씨필터는 PC에 저장된 문서에서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를 식별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매체제어, 출력물 보안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며 AI 필터는 AI 기술 기반 광학 문자 인식(OCR) 등 기술을 이용해 비정형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식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이번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 참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있었으며 각 국가의 제도에 맞춘 AI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테크위크 싱가포르 2024는 아시아 국가들의 데이터 보호 기술 트렌드와 요구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데이터 보호 기술 수요를 적극 공략해 글로벌로 진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3:12양정민

웨스턴디지털, 고성능 SSD 사업 순항…엔비디아향 '사용 인증' 획득

미국 주요 낸드플래시 제조업체 웨스턴디지털(WD)이 엔비디아에 최신형 eSSD(기업용 SSD)를 공급할 기회를 얻었다. 이에 따라 국내 팹리스인 파두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턴디지털은 회사의 최신 SSD가 엔비디아의 'GB200 NVL72'향 사용 인증을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과한 웨스턴디지털의 제품은 PCIe(PCI 익스프레스) 5.0 기반의 기업용 SSD(eSSD)인 'DC SN861'다. 최대 16TB(테라바이트) 용량을 지원하며,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배의 랜덤 읽기 성능을 갖췄다. GB200 NVL72는 엔비디아가 가장 최근 공개한 고성능 서버 랙 스케일 솔루션이다. 엔비디아가 지난 3월 공개한 최신형 GPU '블랙웰' 72개와 자체 CPU인 '그레이스'를 36개 결합해 제작된다. 롭 소더베리 웨스턴디지털 플래시 사업부문 수석부사장(EVP)은 "당사의 DC SN861 SSD가 엔비디아의 GB200 NVL72를 지원하도록 인증됨에 따라, 고객사는 가속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그 테일러 엔비디아 시니어 매니저는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은 AI 모델의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지원할 만큼 충분한 용량 및 성능이 필요하다"며 "웨스턴디지털의 4·8TB DC SN861 SSD는 가속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스턴디지털의 이번 인증은 국내 SSD 컨트롤러 전문 기업인 파두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웨스턴디지털의 DC SN861에는 파두의 SSD 컨트롤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두는 기존 국내 메모리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에만 컨트롤러 제품을 공급해 왔으나, 올해 웨스턴디지털을 고객사로 확보해 사업 영역을 넓힌 바 있다.

2024.10.15 13:03장경윤

[유통 픽]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인기몰이 外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전체 맥주의 유흥용 500ml병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대형마트 채널에서도 2개월 연속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올랐다. 회사는 M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10월 첫 주에는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더불어 성수동과 도산대로 일대에서 브랜딩 활동을 진행하며 MZ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장수, 오베이 협업 기념 막걸리 파티 개최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가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OBEY)와 협업을 기념해 오는 18일 성수동 서울탁주 성동제조장에서 막걸리 파티를 개최한다. 양사의 협업은 삶의 필수 요소인 ▲의(依), ▲식(食), ▲주(住)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의(依)'는 오베이의 독창적인 스트릿 패션을, '식(食)'은 서울장수의 전통 막걸리를, '주(住)'는 서울 성수동의 성동제조장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오베이 협업 막걸리와 굿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막걸리 시음 부스, ▲푸드트럭, ▲DJ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베이와 협업한 의류와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브라운포맨, '더 글렌드로낙 15년' 새 패키지 출시 한국브라운포맨이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15년'을 리뉴얼 출시했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에는 라벨 중앙에 명시된 셰리 캐스크 숙성 보증 문구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글렌드로낙 위스키는 구리 단식 증류기에서 증류됐으며, 안달루시아 지역의 셰리 캐스크와 피에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만을 사용했다. 한편, 한국브라운포맨은 추후 글렌드로낙 18년과 21년도 리뉴얼해 출시할 예정이다.

2024.10.15 11:27류승현

스패로우, 공급망 보안 강화 솔루션으로 SW 개발사 지원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고 국내 SW 기업들의 보안 취약점과 오픈소스 관리를 위해 스패로우가 공급망 보안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패로우는 소만사, 라온시큐어 등 국내 SW 개발사에 ▲스패로우 사스트(SAST) ▲스패로우 다스트(DAST) ▲스패로우 SCA 등 보안망 강화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SW는 한 번의 공격으로도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제품을 완성하기 전부터 취약점을 조치하는 '시큐리티 바이 디자인(Security by Design)'을 이행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 정부가 마련한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버전 1.0'에 따라 ▲안전한 코드 개발 환경 마련 ▲공개 SW 관리 관행 마련 ▲SBOM 활용 SW 구성요소 검증 등이 요구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스패로우는 보안망 강화 솔루션을 제공해 SW 개발사가 안전하게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패로우 사스트는 SW 보안 약점 진단 가이드 등을 기준으로 소스코드 취약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SW 개발사는 개발자들이 안전한 소스코드를 작성하도록 하고 최종 배포 전 전수 분석으로 전체 코드를 검증해 SW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스패로우 다스트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기술적 취약점 분석 평가 상세 가이드 등 점검 기준을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웹 취약점을 검출하는 솔루션이다. 입·출력 과정의 취약점을 잡아내 SW 개발사가 보안성을 더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다. 스패로우 SCA는 사용 중인 오픈소스를 식별해 취약점과 라이선스 정보를 제공하며 오픈소스 버전 정보를 확인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 SW 자재명세서(SBOM) 자동 생성도 가능해 고객이SBOM을 요구할 시 제공 가능하다. 이 회사 장일수 대표는 "공급망 보안 공격이 거세짐에 따라 SW 공급망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고 자체 코드와 오픈소스를 적절히 분석·관리해야 제품의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2024.10.15 11:21양정민

크리에이터 금융 솔루션 '바이엇', 중기부 TIPS 선정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자사가 초기 투자한 인공지능(AI) 기반 크리에이터 금융 솔루션 Glow.B 운영 스타트업 바이엇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더벤처스는 올해 6월 바이엇에 투자한 이후 TIPS 선정을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왔다. 더벤처스에 따르면, 이번 TIPS 선정으로 바이엇은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 AI 기반 크리에이터 금융 솔루션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추가로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마케팅 자금 지원을 통해 글로벌 확장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엇은 자체 개발한 Glow.B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Glow.B는 AI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의 광고 성과 및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출데이터 기반으로 실질적인 금융 가치를 평가한다. 특히 구독자 수나 조회수에 의존하는 기존 평가 방식과 달리 Glow.B는 광고 매출과 수익참여 빈도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정확한 가치를 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바이엇의 기술은 이 같은 혁신성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주최 제7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25년 CES 유레카파크 전시지원대상에도 포함됐다. 바이엇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1,000건 이상의 협업을 성사시킨 본투비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동규 바이엇 대표는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바이엇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크리에이터들에게 보다 정교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Glow.B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올해 더벤처스가 TIPS 선정을 위해 지원해 온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일반형 팁스 17곳, 딥테크 기업 2곳을 포함해 100% TIPS에 선정됐다"면서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바이엇은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금융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1:11백봉삼

인천 연수구 능허대문화축제, 10만명 몰렸다...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에 역대 가장 많은 1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개최됐으며, 최신 트렌드와 전통문화를 접목한 주민참여형 축제로 꾸몄다고 연수구 측은 전했다. 이번 집계는 연수구가 통신사에 의뢰해 축제 기간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원도심 능허대공원 일대 핸드폰 이동 빅데이터 등을 반영해 추산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2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날짜별로는 행사 둘째 날인 5일 주 무대인 송도달빛축제공원 일대에만 하루에 3만 9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고, 원도심인 능허대공원에도 축제 기간 1만 4천여 명의 주민과 관람객들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기간 출발점인 능허대공원과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밤마다 펼쳐진 연예인 공연, 체험부스, 먹거리존, 벼룩시장 등을 즐기며 사흘간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올해 축제는 역사성을 반영한 능허대 소재 퍼포먼스들과 화려한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축제 첫날부터 지역의 역사성을 강조한 구민의 날 행사로 시작해 둘째 날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동질감을 확인시킨 백제사신 퍼레이드 '한나루의 빛'(기획 연수문화재단, 운영 예술숲) 등이 일찌감치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주무대에서 주말 야간 선보인 지역특화 창작콘텐츠가 화제를 모았다. 축제 개막식 후에 진행된 퍼레이드 에피소드Ⅰ 전통연희컬 '한나루터의 꿈'(예술감독 고석용)은 능허대 가치‧의미를 되새겨 보며 재미를 담아 공연됐다. 능허대의 역사적 배경인 고대 백제에, 세익스피어 희극 '한여름 밤의 꿈' 플롯을 결합해 연수구립전통예술단과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폐막 주제공연으로 진행된 퍼레이드 에피소드Ⅱ 음악극 '한나루의 소망, 다시 백제'(예술감독 이창근)는 백제사신의 귀환을 환영하고 중국에서 이룬 외교 성과를 한나루 백성들에게 전하는 장면을 극화했다. 대본‧연출 오세민, 공동연출 이은선, 작‧편곡 이영재, 안무 한유진, 영상디자인 최지원으로 구성된 제작진과 캐스팅에 백제사신 정유근, 집사관 방성윤, 한나루백성 김예준‧백하람, 백제무희 5인 군무가 음악의 멜로디에 따른 표정‧몸짓 연기와 가사를 무대양식으로 372년 국가 부흥을 위한 백제사신의 바닷길 개척정신을 연기와 노래, 춤으로 선사했다. 마지막 날 주민자치센터 공연으로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었고, 축제 현장에 마련한 다양한 볼거리들도 연수구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굳히는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구성된 웰니스존의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들도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며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축제의 참여층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웰니스존 맞은편에는 자생 단체의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축제 내내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했고, 웰니스존과 자연스럽게 구성된 공간배치로 버스킹, EDM 공연과 함께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건강관련 부스도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대기가 이어졌고 부스 내 마련된 축구 골 넣기 챌린지, 두더지 잡기 스트레스 해소 체험 등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와함께 연수구는 삼척시, 평창군 등을 초대해 국내 지자체 협력을 강화했고 필리핀 바기오시 등 해외 방문단을 맞으며 국제도시에 걸맞은 해외교류 역량을 다지는 계기도 만들었다. 축제 실무를 이끈 김현식 연수구 문화콘텐츠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연수구는 연수능허대문화축제만의 독창성과 매력을 기반으로 매년 진화하는 프로그램들을 발굴 적용하며 더 많은 이들이 찾는 인천의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올해 제12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는 능허대의 역사성을 더욱 가다듬고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축제의 이미지 변신과 타겟층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세대를 아우르고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보여줄 수 있는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15 11:08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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