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sensgoo〉▲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26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옴디아 '2024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내달 17일 개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024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하반기)'를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본 컨퍼런스는 옴디아의 시장 분석 전문가들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에 대한 필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자리다. 대형 디스플레이, TV, 모바일 및 다양한 사용 사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워즈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와 카날리스(Canalys)와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된 자동차 및 웨어러블에 대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TCL CSOT의 웨이란 카오(Weiran Cao) 박사는 본 행사에 참여해 잉크젯 프린팅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관점을 공유한다. 그 밖에 △2024-25년 디스플레이 산업 10대 토픽 전망 △중장기 디스플레이 최신 시장 전망 △스마트폰 및 스마트 와치 디스플레이 시장 최신 전망 △글로벌 TV 세트 및 스마트폰 시장 전망 및 분석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 동향–IT OLED, 마이크로 LED&트랜스포머블 디스플레이 △자동차 스마트 콕핏의 미래 전망 등이 발표된다. 김수연 옴디아 이사는 "옴디아의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는 지난 20년간 업계 전략을 형성해 온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지식 허브로 명성이 높다"라며 "새로운 기술부터 시장 역학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주제를 다루는 연구 중심의 발표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유관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1:50이나리

독일 다음은 일본…국내 게임사, 도쿄게임쇼2024 참가

[도쿄=강한결 기자] 세계 주요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 2024'(TGS)가 오는 2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비즈니스 데이는 26일, 27일이며 일반 관람객은 28일과 29일에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TGS 부스 개수는 3천252개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으며 부스 개수는 3천252개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주최 측인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는 올해 방문객 수 25만 명을 목표로 한다. 이번 TGS 테마는 '게임으로 세계를 선도하라'다. 메인 비주얼은 5년 연속으로 TGS의 메인 비주얼을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 쿠카가 맡았다. 이번 TGS에는 이번 글로벌 게임사 미공개 타이틀과 국내 게임사의 타이틀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시연을 위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카잔은 자회사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 중인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에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액션성을 강조한 싱글 플레이 기반의 액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카잔'은 지난달 열린 게임스컴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시연 부스를 마련, 최대 4시간 이상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엔씨소프트에 370억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받은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 컬처 게임 '브레이커스: 언락더월드'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갖춘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캐릭터별 특수 전투 스킬을 고려해 개성 넘치는 팀을 편성,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시프트업은 퍼블리셔인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인다. 승리의 여신: 니케 굿즈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라비티는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를 통해 TGS2024에 참가한다. GGA는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4에 그라비티 본사, 해외 지사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PC·콘솔 타이틀 10종을 출품한다. CFK는 '크로노소드'를 비롯해 '식혼도: 백화요란', '닌자일섬', 그리고 '라핀'과 '캣걸 서바이벌' 등 5종의 타이틀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국내 중소형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에서 다양한 신작을 공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인디 게임사 25곳으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을 꾸려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투핸즈인터랙티브, 뉴코어, 오드원게임즈, 가원글로벌, 익스릭스, 디자드, 스튜디오두달, 센티어스, 트라이펄게임즈 등이 한국 공동관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센티언스는 턴제 전략 게임 '사우스 폴 비밥'을 출품한다. '사우스 폴 비밥'은 센티언스 산하 게임 스튜디오가 유명 전략 게임 '인투 더 브리치'에서 영감을 받아 스팀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한 멀티플레이어 전략 게임이다. 체스와 같은 PVP 대결에 환경 요소인 제3의 'AI 좀비'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 두달도 한국 공동관을 통해 2D 액션 메트로바니아 '솔라테리아'를 선보인다.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스튜디오 두달은 귀여운 토끼들의 모험 이야기를 다룬 라핀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엑솔라, 삼성 SSD, 하이브 재팬, 인덕대학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등도 업체도 TGS 2024에 참가한다.

2024.09.25 11:45강한결

넥슨, 게임 통합 런처 '넥슨플러그' 日 서비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게임 통합 런처 서비스 '넥슨플러그'의 일본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슨플러그'는 지난 2005년 넥슨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런처 프로그램으로, 기존 게임 포털을 통해 제공되던 게임 메신저 기능에 게임 설치·빠른 실행 등 각종 편의 기능을 결합한 게임 플랫폼이다. 넥슨은 해외 이용자 수요에 따라 넥슨플러그를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 기존 한국어 외에 영어 및 일본어를 추가 지원하는 등 플랫폼 전반을 업데이트했다. 넥슨플러그 제공 게임을 기존 PC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까지 확대했으며,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앱마켓 주소(URL)와 연동 QR 코드를 추가했다. 게임별 특징과 최근 소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UX(User Experience)도 개편했다. 공지 사항 및 게임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탭과 스팀(Steam)·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PS)·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가기 버튼이 추가됐다. 개인 게임 플레이 기록에 기반한 개인화 배너도 도입해 보다 이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넥슨은 넥슨플러그의 PC-모바일 연동 원격 플레이 기능인 넥슨링크의 적용 게임을 점차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넥슨플러그 개편과 일본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 유저들이 게임을 더욱 즐겁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넥슨플러그에 풍부한 콘텐츠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25 11:35이도원

현대차,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 출시…5595만원·5740만원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T1 샤시캡(Chassis-Cab)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ST1 판매 가격은 샤시캡 5천595만원, 특장 하이탑 5천740만원이다.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로, ST1 카고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특장 자유도를 높인 ST1 샤시캡과 경제형 물류 특화 모델 ST1 특장 하이탑을 통해 고객 비즈니즈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특화 사양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은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샤시캡이 327㎞, 특장 하이탑이 289㎞다. 또한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의 모터 최고 출력은 160kW, 모터 최대 토크는 350Nm이며, 전비는 샤시캡이 3.8km/kWh, 특장 하이탑이 3.3km/kWh이다. (현대차 연구소 시험치 기준) ST1 샤시캡은 전장 5천465mm, 전폭 2천15mm, 전고 2천5mm이며, 특장 하이탑은 전장 5천590mm, 전폭 2천15mm, 전고 2천600mm를 갖췄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비즈니스 플랫폼 특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승용차 수준의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을 적용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근처 전기차 충전소, 도착 예상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등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ST1 신규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달간 ST1 특장 하이탑을 계약하고 '24년 이내 출고한 고객에게는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미리 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현대차는 ST1 특장 하이탑, 카고, 카고 냉동을 대상으로 36개월간 0.9% 초저금리를 적용하는 ST1 특화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이 이번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가장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5 11:14김재성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셀러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가 10월 한국 셀러들이 해외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하는 국내 셀러들은 한국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 중인 다른 국가·지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확장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입점 셀러들이 향후 알리바바 그룹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행 초기에는 K-뷰티 및 K-패션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이후 프로그램을 K-푸드 및 K-팝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국내 셀러, 특히 중소기업(SME) 및 소상공인들이 알리익스프레스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쉽게 진출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새롭게 론칭하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5년 동안 수수료 0%와 보증금 0원을 보장하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어 지원 백엔드, 다국어 무료 번역 시스템, 고객 서비스 자동 번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이 매우 유연하다고 강조했다. 상품 등록 정보는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케이베뉴의 국내 입점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러는 국내와 해외 판매 조건을 통일하거나 차별화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향후에는 국가별 자동 가격 설정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산은 상품이 이용자에게 배송 완료된 후 15일 이내에 주문 건별로 이루어진다.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Alipay International)을 통해 미화로 진행된다. 국내 물류 파트너를 통해 국내 배송을 지원하며, 글로벌 배송은 한국 우체국과 협력해 셀러들의 배송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국내 기업이나 셀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글로벌 셀링을 통해 국내 셀러들이 비용이나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로 판로를 넓히고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 그룹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국내 브랜드들이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5 10:55조수민

LG유플러스, 꿈나무들에게 'AI 리터러시' 교육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이하 중부교육지원청),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AI플러스'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AI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교육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AI 리터러시란 사람들이 AI의 원리, 활용법,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학생들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익시젠(ixi-GEN)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과 디지털 소양, 윤리적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10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에 따라 동화책, 영상콘텐츠 제작 등 프로젝트를 통해 AI 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교육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에서 교육대상 학생 20여명을 선정하고, LG유플러스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특강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피플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LG유플러스 AI 개발 관련 직무의 임직원들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학습진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전 국민들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로쓰리딩 AX 컴퍼니로서 국내 AI 생태계를 조성해나가는 LG유플러스가 임직원의 능력을 살려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0:54최지연

영화 '007' 배우 목소리에 애교까지?…음성 AI 비서, 기술 경쟁 '격화'

음성 인공지능(AI) 비서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픈AI와 메타가 앞다퉈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일상 생활에 AI를 침투시켜 구독을 통한 유료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수익성 확보에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4일 AI 음성 비서 업그레이드 버전인 '보이스 모드 어드밴스드'를 출시했다. 지난 7월 말 '보이스 모드 스탠더드'를 출시한 지 2개월 만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챗GPT 유료 구독자들에게 제공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외에 50개 언어의 사용을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어색한 말투도 현지인 발음에 가깝게 개선됐다. 또 전문 성우를 고용해 훈련시킨 새로운 음성 5종을 추가했다. 재키 섀넌 오픈AI 챗GPT 멀티모달 총괄은 "새 버전은 더 자연스럽고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며 "대화 도중에도 언제든지 끼어들 수 있고 사용자의 감정을 감지하고 반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앞서 지난 23일 브리핑을 통해 향상된 챗GPT 음성 기능을 시연했다. 어드밴스드 음성모드는 "애교를 넣어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안녕, 나는 챗GPT야"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중하게 인사해 달라"는 요청에는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라고 답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이번 버전은 기존 버전과 비교해 한국어 사투리도 더 많이 이해하는 반면, 욕설은 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욕해줘"라고 말하면 "제가 욕설을 하지 않지만, 대신 재미있는 대화는 할 수 있어요"라고 답변했다. 오픈AI는 챗GPT가 한국인 전문 성우와 회사 내 한국인 직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날부터 유료가입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 및 팀 단위나 작은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인 '챗GPT 팀'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기업용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대학을 위한 '챗GPT 에듀'에서는 다음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메타 플랫폼은 자사 AI 챗봇에 주디 덴치, 존 시나 등 유명 영화배우 5명의 목소리를 차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의 챗봇 비서는 현재 텍스트 채팅에 참여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응답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주디 덴치는 영화 '007시리즈'에서 제임스본드의 상관인 'M'으로 나오는 영국의 유명 배우다. 존 시나는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영화 '분노의 질주' 등에 출연했다. 목소리를 제공하기로 계약한 연예인은 이 외에도 크리스틴 벨, 아콰피나, 키건마이클 키 등이 있다. 연예인 목소리 외에 몇 가지 일반 음성 옵션도 제공된다. 유명 연예인 목소리 서비스는 이번 주 미국과 기타 영어권 시장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포함한 메타의 앱 제품군을 통해 출시된다. 이에 맞서 아마존은 올해로 출시 10년이 된 AI 음성 비서 '알렉사'를 오는 10월 중순께 전면 개편해 선보인다. 알렉사의 업그레이드는 2014년 출시 후 처음으로, 지난해 9월 대규모 개편을 발표한 지 13개월 만이다. 새로운 알렉사는 월 최대 10달러의 구독 서비스를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날씨 등 사용자의 간단한 질문에 음성으로 답하는 것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합해 복잡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생성한 뉴스 요약이 매일 제공되는 '스마트 브리핑'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도 AI 비서 '빅스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6일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명령으로 가전 제품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 문장에 여러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도 지난달 13일 '메이드 바이 구글 2024'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음성 비서 '제미나이 라이브'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하면 개인 트레이너가 보낸 이메일을 바탕으로 운동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하거나, 유튜브 콘텐츠 내용과 관련해 궁금한 것을 옆사람과 대화하듯 물어볼 수 있다. 목소리도 10가지로 선택 가능하다. 월 구독료는 19.99달러(약 2만7천원)로, 구글 픽셀폰뿐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수 주 안에 '아이폰'에도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애플은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음성 비서 '시리'를 내년 1월께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는 애플이 지난 2011년 선보인 서비스로, 이용자 요청에 타이머나 알람 설정, 날씨 등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그러나 오픈AI의 GPT-4o처럼 깊이 있는 양방향 소통은 그간 불가능했다. 한국에서는 내년 3월경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 등이 투자한 프랑스 비영리 AI 연구소 큐타이는 지난 7월 인간 감정을 이해하는 음성 비서 '모시'를 공개했다. 공개된 모델은 70가지 감정과 스타일로 인간처럼 대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 AI 비서 시장에서 빅테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실제 일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AI와 머신러닝(ML)을 사용하는 지능형 가상비서(IVA)의 올해 시장 규모는 147억7천만 달러(약 20조1천억원)로 추정된다. 2023~203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2%로, 2030년 시장 규모는 474억 달러(약 64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음성 비서가 앞으로 돈이 될 것으로 보고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앞 다퉈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분위기"라며 "듣고 말하는 AI가 전 산업에 걸쳐 가져올 변화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AI 비서 개발을 위해서는 개인정보와 편향성, 윤리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5 10:42장유미

티맥스티베로, 국내 최대 디지털 박람회 'DINNO' 참가

티맥스티베로가 국내 최대 디지털 혁신 행사에 참가한다. 티맥스티베로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디노 2024)'에 참여해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공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디노 2024'에서 티맥스티베로는 현장 부스를 설치해 '티베로7'·'시스마스터 DB 8(SysMasterDB 8)'·'티맥스 오픈SQL(Tmax OpenSQL)' 등 DB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시작한 '디노 2024'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 혁신 종합 박람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다. 특히 네이버, 삼성전자, 구글 클라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으며 올해 참관객은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을 주요 테마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혁신에 활용될 주요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티맥스티베로 관계자는 "행사 참가를 통해 DB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0:02조이환

NS홈쇼핑, NS푸드페스타2024에서 엔라방 소상공인 특집방송

NS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동행축제'기간이 맞물린 26일, 전북 익산 하림퍼스트키친에서 펼쳐지는 식품 문화 축제 'NS푸드페스타2024 in익산'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의 소상공인 지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내수 활력을 제고하는 '2024동행축제'(8월28일~9월 28일)기간동안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통합 브랜드 '온판'과 함께 기획방송 '온판라이브'를 진행해 왔다. 26일에는 대전 맛집 '타향골 따귀탕', 식약처 탈모완화기능성 인증 '투나 샴푸', '차마루 정읍쌍화차'가 방송이 편성됐다. 이날 오전 11시 편성된 '차마루 정읍쌍화차'는 NS홈쇼핑이 특별기획한 방송으로 식품 문화 축제 'NS푸드페스타2024'가 펼쳐지는 전북 익산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진행된다. NS홈쇼핑은 2008년 요리경연대회로 시작한 'NS푸드페스타'를 2022년부터 익산에서 개최해 왔다.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의 뜻을 이어가는 행사로 다양한 공익성 상생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해온 식품 문화 축제이다. NS홈쇼핑 측은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는 데 더욱 힘을 보태고자 '동행축제'기간이 맞물려 진행되는 'NS푸드페스타' 행사에서 '온판라이브' 특집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NS푸드페스타2024'에서는 엔라방을 통해 축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오후 1시 프리미엄 유기농 원재료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오후3시에는 선진의 '정통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에어' 방송도 진행한다. NS홈쇼핑은 'NS푸드페스타2024'의 축제 현장 특집방송 기념으로 특가 판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판라이브' 특집방송 '차마루 정읍 쌍화차'는 축제 현장에서 구매자 인증 시 쌍화차 밤 고명 1 팩을 추가로 증정한다. 'NS푸드페스타' 엔라방 현장 방송 중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정상가 대비 최대25%까지 할인 판매하고, 12병이상 구매하면 젤리(50g)4봉을 증정하며, 구매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콤부차(250ml) 6병을 추가로 준다. '선진' 상품 구매인증 시에는 추첨을 통해 5명에게 5천원 마트 상품권을 준다. NS홈쇼핑 미디어컨텐츠팀 심우찬 팀장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진행해온 엔라방 기획방송 '온판라이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위해 식품 문화 축제 'NS푸드페스타' 현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며, “NS푸드페스타 축제 현장의 흥겨움을 만날 수 있는 엔라방의 '온판라이브' 특집방송도 보시고, 좋은 가격과 구성의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09:30안희정

인텔, P코어 128개 탑재 제온6 6900P 프로세서 출시

인텔이 24일(미국 현지시간)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만 모은 제온6 6900P 프로세서와 가우디3(Gaudi 3) AI 가속기를 출시했다. 인텔은 지난 해 제온 프로세서 라인업을 성능 중시 P코어 탑재 제품과 고효율·저전력 E코어 탑재 제품으로 개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탑재한 코어가 다르지만 DDR5 메모리와 PCI 익스프레스 5.0, CXL 등 동일한 규격을 지원한다. 제온6 6900P는 HPC(고성능 컴퓨팅)과 모델링/시뮬레이션, 빅데이터와 인메모리 분석 등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 대상으로 최적화됐다. 3나노급 인텔 3(Intel 3) 공정에서 생산한 P코어를 최대 128개 탑재했다. 인텔은 제온6 6900P와 함께 차세대 AI 가속기인 가우디3(Gaudi 3)를 공개하고 오는 4분기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가우디3는 2022년 5월 출시된 가속기인 가우디2 후속 제품이며 TSMC 5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된다. 96MB S램과 128GB HBM2e 메모리를 이용해 최대 대역폭 3.7TB/s를 구현했다. 서버용 프로세서와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으로, 가우디3 가속기 사이 데이터 전송은 업계 표준 기술인 200Gbps 이더넷으로 처리한다. 인텔 자체 성능비교에 따르면 가우디3 8천192개 클러스터 구성시 같은 규모 엔비디아 H100 클러스터 대비 학습 시간은 40%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 10개 이상의 글로벌 공급업체가 가우디3 기반 솔루션을 공급 계획중이다. 인텔은 델테크놀로지스, 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업체와 함께 제온6 프로세서와 가우디3로 구성된 검색-증강 생성(RAG)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 예정이다. IBM은 내년부터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환경과 온프레미스 환경에 모두 가우디3를 적용 예정이며 왓슨x 클라우드에도 가우디3를 통합 예정이다.

2024.09.25 09:04권봉석

"로봇SW 기업 첫 상장 기염…실내 자율주행 로봇에 숨결을"

로봇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사실상 처음 상장합니다. 자체 범용 로봇 주행·관제 솔루션으로 기술성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실내 자율주행 솔루션 기반 서비스 제공자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합니다.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의 김창구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로봇 하드웨어 업체들이 국내 로봇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로봇 미들웨어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로봇SW 기업으로는 첫 상장인 만큼 기술력에 있어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 클라우드에 로봇 더해 업계에 '새 바람' 클로봇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2017년 설립한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실내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주행과 관제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대차와 제조 공장용 이송 로봇, 순찰 로봇 등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첨단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오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를 놓치지 않았다. 실내 자율주행 로봇에 먼저 사업을 집중하게 된 것도 빠른 시일에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본 선견지명 덕분이었다. 하드웨어를 직접 양산하는 사업 모델보다도 여러 제조사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사업 모델을 구상하게 됐다. 회사 이름도 '클라우드'와 '로봇'을 합쳐서 지었다. 이후 로봇 서비스 제공자 역할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 "실내 자율주행 핵심은 주행과 관제" 실내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은 어떤 기술일까. 김 대표는 '주행'과 '관제'가 로봇의 뇌 역할을 한다고 봤다. 두 기능을 고도화해 ▲주행 역할을 하는 '카멜레온'과 ▲이기종 로봇을 관제하는 '크롬스'를 선보였다. 카멜레온의 특징은 다양한 로봇 플랫폼과 ROS 버전을 지원해 다수 로봇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범용 지원 설계를 적용했고 동적 환경에 강인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또 로봇 통합제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행과 관제 시스템 간 유기적인 통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크롬스는 여러 제조사의 다양한 로봇에 대해 군집주행(FMS) 구현과 로봇 관리, 운영,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여러 로봇에 작업을 할당, 경로 계획, 교통 제어 기능을 수행한다. 로봇 간 충돌을 방지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대 100대의 로봇까지 실시간 제어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보유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평과결과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클로봇은 최근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기업 대상에서 첨단로봇 분야 '카멜레온-로봇관제 시스템'으로 창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안내부터 순찰까지 안 해본 게 없었죠" 클로봇은 이같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13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안내와 순찰, 배송,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역과 청소 등 신사업도 꾸준히 모색 중이다. 클로봇은 2017년 창업 직후부터 안내로봇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저가형 신규 모델을 확보해 안내로봇을 월 구독서비스 형태로 선보이기도 했다. 안내로봇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스마트시티 시장과 돌봄로봇 시장에도 도전한다. 순찰·감시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트너십 관계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 보행로봇 '스팟'을 활용해 사업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제조 공장이나 화학·발전 시설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기대감을 키우는 영역이다. 배송 사업은 병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병원은 비대면 서비스와 고중량 물품 이송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곳이다. 클로봇은 2021년 국립암센터에서 처음으로 다종·다수 병원 배송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체와 약제 이송에 로봇을 활용해 분실·오염을 방지했다. 해당 구축 사업과 연계해 매년 유지보수 사업도 병행 중이다. 제조와 물류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 중 고중량 이송이나 반복 작업을 효율화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대표적인 대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공장 내 자율주행로봇(AMR)으로 자재·중간파트 완제품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최근 신설되는 물류센터의 경우도 점차 인력 개입을 줄이면서 자동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기존 물류 시설 컨베이어와 첨단 로봇을 연동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클로봇은 물류 현장 요구를 반영한 소형 소팅봇을 제작해 필드 테스트를 마치고, 이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 추진하고 있다. ■ "내년 흑자전환…2026년 매출 879억원 목표" 로봇은 좋은 하드웨어 설계가 중요한 만큼 잘 쓰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빼놓을 수 없다. 클로봇은 현장에 맞는 서비스 제공자로서 시장을 개척하며 매출도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42억원이다. 2020년부터 4년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서비스 로봇 시장 성장세에 맞춰 오는 2026년까지 약 879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내년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달 코스닥 상장을 통해 클로봇이 로봇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산업 변화에 맞춰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클로봇은 이번 상장으로 총 30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400~1만900원, 총 공모금액은 282억원~327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상단 기준 약 2천611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4.09.25 09:01신영빈

서울반도체 '노 와이어 LED 특허' 유럽 전역에서 승소

서울반도체의 노 와이어(No Wire) LED 기술이 유럽 전역에서 특허 보호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을 도용한 세계 6위 LED업체 에버라이트(億光電子)가 제기한 특허 무효소송을 유럽특허청 항소재판부가 지난달 말 기각해 서울반도체 승소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로써 유럽 18개 회원국에 등록된 서울반도체의 노 와이어 기술인 와이캅(WICOP) 특허기술은 모든 국가에서 특허를 인정받으며 막강한 권리를 갖게 됐다. 노 와이어 LED 기술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인 마이크로 LED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다. 또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하고 소통하는 신기술 ADB 헤드램프와 STOP 램프 등에도 사용된다. 서울반도체는 2018년 영국 특허법원의 판결을 시작으로 지난 7년 간 5개국에서 진행된 16건의 에버라이트와의 특허소송에서 100% 승소했다. 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와이캅 기술과 관련된 소송은 물론 LED 원천 특허기술을 가리는 소송에서도 모두 승소, 확고한 기술우위를 입증했다. LED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나카무라 슈지 박사의 청·백색 LED 개발로 광(光) 반도체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많은 응용분야에 채택돼 수명 연장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 하지만 가격경쟁력과 성능에만 치중해 LED를 개발한 기업들로 인해 사용자들의 근시 유발과 기억력 저하는 물론 암 유발 등 많은 부작용이 경고돼 왔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지난 20여 년간 새로운 빛을 만들기 위해 매년 매출의 10%인 1억 달러 가까이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자연의 빛을 내는 '썬라이크(SunLike)', 노 와이어 기술 '와이캅' 등의 개발에 성공했다. LED업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1만 8000여 개의 광반도체 특허를 보유하며 이번 소송에서도 첨단기술의 독보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특허 침해 판결 후에도 제품 번호만 바꾸어 판매하는 교활한 기업들과 침해 행위를 알면서도 몇 센트 아끼려 특허 침해 제품을 사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젊은 창업자들과 혁신하는 기업들을 절망시킨다"라며 "서울반도체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세계 3위 글로벌 LED 전문기업이다. 실내외 조명, 자동차, IT(핸드폰, 컴퓨터 등), 자외선 분야 등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한 LED 제품을 연구개발 및 양산해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2024.09.25 08:55이나리

'터미네이터' 제임스 카메론 감독, 스태빌리티AI 합류

영화 '터미네이터'와 '아바타' 등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인공지능(AI) 업계에 발을 들여놨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스태빌리티 AI 이사회 멤버로 참여했다고 아스테크니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태빌리티AI는 이미지 생성 도구인 '스태이블 디퓨전'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픈AI의 '달리'와 더불어 대표적인 이미지 생성 A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카메론 감독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30년 전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분야 최선두에 있은 이래 첨단 기술을 탐구해 왔다”면서 “이젠 생성형 AI와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의 교차점이 다음 거대한 물결이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타이타닉' 에일리언' 등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든 할리우드 대표 감독이다. 특히 카메론 감독은 영화 '터미네이터'에서는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AI 슈퍼컴퓨터인 '스카이넷' 캐릭터를 만들면서 일찍부터 AI가 몰고 올 재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카메론 감독은 2023년 CTV와 인터뷰에선 AI의 위험성에 대해 답하면서 “내가 1984년에 여러분에게 경고했지만, 여러분은 듣지 않았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1984년은 영화 '터미네이터'가 개봉된 해이다. 프렘 아카라주 스태빌리티AI 최고경영자(CEO)는 “제임스 카메론은 미래에 살면서 우리가 따라오기를 기다렸다”면서 “그를 영입함으로써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AI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는 우리 목표에 큰 진전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태빌리티 AI 이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숀 파커 페이스북 전 사장은 “카메론이 합류하면서 회사가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4.09.25 08:54김익현

9월 마지막 주요 그룹사 신입사원 채용 어디?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신세계, 두산, 삼양, 코스맥스, 인바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이다. 신세계그룹은 내달 4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신세계,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 건설 등 총 11곳이다. 2025년 2월 또는 7월 입사 가능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자 등 자격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Professional Internship ▲입사순으로 계열사별 일부 절차가 생략 또는 추가될 수 있다. 두산그룹에서 내달 4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및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두산과 두산로보틱스로 정규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2년 이내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등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 ▲DCAT ▲1차면접 ▲인턴십 ▲최종면접 ▲신체검사 ▲최종입사 순으로 신입 전형은 인턴십 과정이 생략된다. 삼양그룹에서 내달 7일까지 '2024년 9월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양사, 삼양홀딩스, 삼양패키징, 삼남석유화학, 삼양화인테크, 삼양이노켐이다. 세부 모집 직무, 근무지, 지원 요건 등은 계열사별로 상이하므로 지원을 희망할 경우 공고를 필히 참고해야 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직무적성면접 ▲인성면접/채용검진 ▲입사 순이다. 코스맥스그룹에서 내달 2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코스맥스비티아이, 코스맥스,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USA 등이다. 세부 모집 직무와 근무지, 자격요건은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할 경우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전형 ▲AI역량검사&실무면접 ▲최종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인바디에서 내달 6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경력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임상실험 운영 및 관리, 임상연구 및 지표개발, 기계설계, 디지털 회로 등으로 서울 본사 혹은 천안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IBAT ▲1차면접 ▲2차면접 ▲인턴 ▲최종합격 순이다. 다가오는 27일에는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며 전자개발, 기계설계, 임상 직무 현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내달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 Proactive Leaders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크게 R&D, Engineering,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SCM, 구매, 품질로 세부 직무는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HK Aptitude Test ▲면접전형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 참여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지디넷코리아는 10월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시프티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들은 13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동안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2024.09.25 08:49백봉삼

삼성전자서비스, 2024 한국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선정...업계 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한국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2012년 첫 조사가 실시된 이래 누적 12회, 2019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되며 업계 최다 및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콜센터품질지수(KS-CQI)'는 대표적인 고객 접점인 컨택센터의 상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조사다. 올해는 총 65개 업종, 2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와 전문 평가 요원의 전화 모니터링 점수가 모두 우수한 최상위 10개 기업이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의견을 기반으로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섰다. 컨택센터 상담 모든 영역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면밀히 청취할 수 있도록 만족도 조사 방식을 고도화했다. 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단순히 점수로 취합하는 방식을 넘어, 고객이 상담 과정에서 느낀 불편 사항, 개선 제안, 칭찬 의견 등을 세밀하게 청취한다. 실제로 상담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취 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재정비하고, 고령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기법도 개발했다. 고객 의견 수렴을 통한 상담 품질 개선은 상담사의 전문성과 응대 영역에 대한 고객추천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삼성만의 차별화된 '가전제품 원격 상담' 서비스도 고객이 만족하는 요소 중 하나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를 AI가 분석하면 상담사가 이를 바탕으로 문제 원인, 조치 방법을 안내해 준다. 상담사가 원격으로 제품 설정을 조정해 출장서비스 없이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상담 품질과 직결되는 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사가 엔지니어와 출장서비스 현장을 동행하며 ▲제품 수리 ▲고객 응대 등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상담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를 해외에 전파해 글로벌 상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2월 네덜란드, 5월과 7월에는 일본에 컨택센터 운영 전문가를 파견해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고객 상담 기법 컨설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송봉섭 부사장은 "한국콜센터품질지수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될 수 있게 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9.25 08:37이나리

화웨이-구글 "완전히 끝"...결정판 '메이트 70' 온다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완전히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24일 화웨이는 가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내달 8일 '하모니OS 넥스트'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메이트 X5' 스마트폰과 '메이트패드 프로 13.2인치' 태블릿PC가 그 대상이다. 해당 기기 사용자들은 앱에서 간단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동시에 하모니OS 넥스트를 정식으로 탑재하고 출시될 첫 스마트폰 '메이트 70'이 출시를 앞뒀다.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이 인용한 스마트폰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화웨이는 메이트 70의 일부 부품 수급을 시작했으며, 오는 추석 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부에서는 11월 출시를 유력하게 보고 있으며 10월 말 출시 가능성도 있다. 앞서 화웨이의 쉬즈쥔 로테이션 회장은 연내 메이트 70 시리즈 발매시 순정 하모니OS를 탑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모니OS 넥스트가 탑재된 메이트 70이 발매되면, 화웨이는 안드로이드와 완전한 결별을 하게 된다. 중국에서 '순혈 하모니 버전'이라고 불리는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하모니OS 버전 중 하나로서, AOSP(Android Open Source Project) 코드없이 하모니 커널 및 하모니 시스템 앱만 지원한다. 더 이상 안드로이드 앱과 호환되지 않는다. 화웨이는 올해 6월 개발자를 위한 하모니OS 넥스트 베타 버전을 배포했으며, 8월엔 일반 소비자 대상 베타 버전 배포를 시작했다.

2024.09.25 07:08유효정

전 세계 14개의 주요 은행과 금융기관, 2050년까지 원자력 에너지 3배 확대 선언에 지지 표명

뉴욕시에서 열린 기후 주간(Climate Week) 행사에서 주요 은행, 정부 대표 및 업계 경영진은 원자력이 전 세계 에너지 전환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원자력 에너지는 파리 협정에 따른 첫 번째 전 세계 실태 조사라는 역사적인 결과에 포함되었다. 자금 조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면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과 열에 대한 원자력 에너지의 상당한 탈탄소화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다. 뉴욕, 2024년 9월 24일 /PRNewswire/ -- 2023년 COP28에서 채택된 원자력 에너지 3배 확대 선언에 찬성하는 국가에 오늘 14개 금융기관들이 동참하여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자력 에너지 용량을 3배로 늘리겠다는 행동 촉구에 지지를 표명했다. 여기에 참여한 금융기관 그룹은 아부다비 커머셜 은행(Abu Dhabi Commercial Bank), 아레스 매니지먼트(Ares Management),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바클레이스(Barclays), BNP 파리바(BNP Paribas), 브룩필드(Brookfield), 시티(Citi), 크레디트 아그리콜 CIB(Credit Agricole CIB),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구겐하임 증권 LLC(Guggenheim Securities LLC),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로스차일드 앤 컴퍼니(Rothschild & Co.), 세그라 캐피탈 매니지먼트(Segra Capital Management),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등이다. 이 금융기관들은 전 세계 민간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을 늘리고 광범위한 원자력 산업을 확대하여 청정 전기의 생산을 가속화한다는 장기 목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미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수석고문인 존 포데스타(John Podesta)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각국 정상과 장관, 원자력 및 금융 산업 지도자, 중공업 및 전력 집약 산업 경영진이 모여 전력망 탈탄소화를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을 지원하는 데 민간 부문 금융의 역할을 인식하는 자리가 되었다. 국제기후정책 수석고문인 존 포데스타는 "우리의 공동 사명은 분명하다"면서 "원자력은 청정 에너지이며, 우리가 살기 좋은 지구를 보장하고 청정 에너지를 위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며 전 세계의 번영을 확대하려면 원자력 에너지가 그 역할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자본 시장과 금융은 전 세계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경험, 글로벌 입지,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여 업계를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지지 표명은 2023년 12월 파리 협정에 따른 첫 번째 글로벌 실태조사 결과, 당사국이 가속화해야 할 무탄소 및 저탄소 기술에 원자력이 포함되고, 제28차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채택되어 25개국이 찬성한 원자력 에너지 3배 확대 선언을 기반으로 한다. 슬로베니아 총리 로버트 골롭(Robert Golob) 박사는 "이제 남은 유일한 수수께끼는 재정적 측면, 즉 금융 비용"이라면서 "원자력이 다른 무탄소 에너지원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금융 시장이 새로운 금융 상품을 도입하고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웨덴 에너지기업산업부 장관 겸 부총리인 에바 부쉬(Ebba Busch)는 "지금은 필요한 원자력 에너지 확대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때"라며 "스웨덴 정부는 정부 지원 대출, 차액 계약(CfD), 위험 분담 메커니즘을 포함하는 금융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이 제안의 목표는 스웨덴의 원전 신규 건설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이를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겐하임 증권의 수석 매니징디렉터 제임스 셰퍼(James Schaefer)는 "새로운 원자력은 깨끗하고 안전하며, 더 중요한 것은 현재 많은 국가들이 고도로 발전되고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3세대 및 4세대 핵분열 기술을 운영하면서 입증되었다는 것"이라면서 "데이터 센터와 AI 기술에 대한 향후의 막대한 수요를 고려할 때 계획된 프로젝트를 지상 플랜트로 진행하는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원자력 회사, 플랜트 소유주, 데이터 센터 및 기술 기업, 은행 및 금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국가는 이 선언문에서 1.5°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에 대한 재정과 투자를 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세계 기후 정책의 중대한 변화에 주목하면서 원자력 에너지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대화를 촉발했다. 누코어(Nucor)의 부사장 겸 홍보 및 대정부 관계 제너럴매니저인 벤자민 M. 피켓(Benjamin M. Pickett)은 "재생 에너지와 함께 탄소제로 기술에 원자력을 포함하는 것은 세계의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누코어와 같은 중공업 제조업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하며 고임금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기를 공급받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알 함마디(Mohamed Al Hammadi) 에미리트 원자력 에너지 공사 매니징디렉터 겸 CEO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COP 28 이후, 데이터 센터와 AI 용 청정 전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원자력 부문 전반에 걸쳐 모멘텀이 변화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이 분야에 대한 글로벌 전력 수요만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오늘 아침 뉴욕 기후 주간 행사에서 밝힌 14개 전 세계 은행 및 금융기관의 지원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가 전력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한 중요한 원동력으로 간주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전환 금융의 프로파일에도 부합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특히 여러 원전이 효율적으로 인도되는 것을 보면서, 원자력이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입증되고 자금 조달이 가능한 경로라는 명확한 시장 신호를 보내며 시장에 신뢰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자력 에너지 3배 확대 선언을 지지하는 25개 국가는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캐나다, 크로아티아, 체코, 핀란드, 프랑스, 가나, 헝가리, 자메이카, 일본, 대한민국, 몰도바, 몽골, 모로코,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웨덴,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이다.

2024.09.25 00:10글로벌뉴스

트라이브사인즈, 10월 하이포인트 가구박람회에서 미국 시장에 데뷔

뉴욕 2024년 9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 브랜드 트라이브사인즈(Tribesigns)[https://tribesigns.com/ ]가 2024년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하이포인트 가구 박람회(High Point Market)에서 세련되고 혁신적인 가구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트라이브사인즈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가구 브랜드로, 아늑하고 효율적인 일반 가정용 및 사무용 가구를 제공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High Point Market & Tribesigns 하이포인트 가구 박람회는 '세계 가구의 수도'라고도 알려진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시에서 6개월마다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구 및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 중 하나다. 트라이브사인즈의 피터 왕(Peter Wang)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는 "트라이브사인즈의 핵심 가치는 정직, 단순성 및 혁신이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Tribesigns will exhibit its latest products at the High Point Market between October 26 and 30, 2024 "우리는 아름답고 독특하며 기능적인 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디자인을 소중히 여긴다. 트라이브사인즈의 핵심은 미학과 환경에 중점을 두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의 슬로건이 'Designed For Life'인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3년부터는 글로벌 재조림, 생물 다양성, 나무 심기 프로그램에 대한 친환경 실천 홍보에 주력하는 비영리 단체, 원 트리 플랜티드(One Tree Planted)와 파트너십을 맺고 2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트라이브사인즈의 앤디 황(Andy Huang) 최고마케팅책임자는 "2024 하이포인트 가구 박람회에서 트라이브사인즈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이러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뿐만 아니라 고객과 비즈니스 벤더에게 직송 옵션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릴 환상적인 기회"라고 말했다. 트라이브사인즈는 거실, 침실, 홈 오피스, 주방, 식당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가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 내 천만 가구 이상에 다양한 실내외 가구 제품을 공급했다. 2024 하이포인트 가구 박람회에서 트라이브사인즈는 책상, 콘솔 테이블, 정리함, 책장, 리셉션 데스크, 사이브보드 등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가구 제품군을 다양한 인터랙티브 활동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면 아래 부스를 방문한다. 위치: 209 S. Main Street, High Point, North Carolina 27260 부스: T-410 (410, 412, 511, 513) 날짜: 10월 26~30일 High Point Market 트라이브사인즈(Tribesigns) 소개: 트라이브사인즈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인 및 생산 업체다. 'Designed Fo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개인 라이프스타일의 다양성과 자연 친화적 선택을 중시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트라이브사인즈는 또한 특별하고 우아한 가구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최신 모델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제품으로 트라이브사인즈를 선택하면 절대 실망하지 않는다. 35개 이상의 해외 창고, 강력한 R&D 및 제조 역량을 갖춘 트라이브사인즈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직송, OEM 및 ODM 서비스도 제공한다. 트라이브사인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tribesigns.com/ ] B2B[https://tribesignsb2b.com/ ],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ribesignsCo ], 유튜브[https://www.youtube.com/@Tribesigns ], 핀터레스트[https://www.youtube.com/@Tribesigns ], 틱톡[https://www.tiktok.com/@tribesigns.officia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TACT: info@tribesigns.com

2024.09.24 23:10글로벌뉴스

알리익스프레스,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 지원 위해 장학금 10억 원 기부

-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학업 지원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기부장학금 기탁 - 총 100명의 장학생에게 연간 인당 700만 원의 장학금 지원, 항저우 본사 방문 등 기회 제공 서울, 한국 2024년 9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9월 24일 한국장학재단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국내 저소득층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과 IT 및 AI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총 10억 원의 기부장학금을 전달했다.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장학금 기탁식 알리익스프레스가 전달한 기부금 전액은 '2025년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사업'의 재원으로 국내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생활비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알리익스프레스가 기탁한 기부금으로 국내 대학생의 가계소득, 성적 및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100명의 장학생에게 2025년 1학기부터 1인당 연 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선발된 장학생들을 위해 알리바바 그룹 항저우 본사 방문이 포함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은 알리바바 그룹의 IT 및 AI 관련 업무를 하는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업무 현장을 참관하면서 미래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잠재력이 가득한 대학생들이 미래 IT 및 AI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생활비, 그리고 알리바바그룹의 본사 방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를 지원해 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국내 대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든든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청년들이 미래 IT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AliExpress

2024.09.24 23:10글로벌뉴스

배달의민족 "첫 가게 마련에 최대 15억원 대출 지원해 드려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4일부터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2021년 배민과 KB국민은행이 손잡고 선보인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임차에서 벗어나 '내 가게'를 구입하고 싶지만, 낮은 신용도나 담보 부족으로 시중의 대출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까지 44명의 외식업주에게 추천서가 발급됐다. 배민은 대출 상품 운용에 필요한 50억 원을 지원하고, KB국민은행은 이 금액을 마중물로 500억 원 한도로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 상품을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제공한다. 또 개인 담보가 부족한 업주에겐 배민이 담보를 지원한다. 대출은 15억 원 한도로 가게 매입 자금의 최대 90%까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 기준 10년 이상 된 임차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주로 업태가 음식점으로 명시되어야 한다. 배민 이용 여부와 관련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조건에 부합하는 외식업주에게 배민이 추천서를 발급하게 되며, 이후 KB국민은행에서 대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추천서는 발급 후 1년까지 유효하다. 대출지원 외에도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내부 인테리어 부착물 디자인, 상호명, 마케팅, 메뉴 컨설팅 등 가게 운영 전반에 대한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주는 다음달 7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외식업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첫 내 가게 마련대출'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열정과 헌신으로 가게를 운영해온 외식업 사장님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불안정한 임차 환경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가게 경영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9.24 21:10안희정

  Prev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국가 AI 앞서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부터"…공공사업 재건·인력 양성 시급

위믹스 재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3대 쟁점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사과·상생 약속 통할까

[단독] SK C&C, 27년 만에 사명 바꾼다…'SK AX'로 확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