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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I 3강 달성 국가총력전"···국가AI위원회 발족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26일 열고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AI G3 국가 도약으로 글로벌 AI 중추국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액션 플랜으로 범국가적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규모 AI분야 투자를 유도하고 정부는 투자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국가전반 AI 대(大)전환으로 2030년까지 AI 도입률 산업 70%, 공공 95%를 달성한다. AI 성능 향상에 절대적인 컴퓨팅 파워도 대폭 확충한다. 현재 보유한 최신 GPU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15배 높은 2엑사플롭스(2EF, 1EF는 1초에 100경번 부동소수연산 처리 능력) 이상으로 확충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11시 포시즌스 서울호텔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윤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측에서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 과기수석 등 10여명이, 민간에서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부위원장) 등 AI분야 전문가 3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이 열린 곳은 8년전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가 세기의 바둑 대결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참여하는 민간위원 30명은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법 및 제도분과 위원장)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산업 및 공공분과 위원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김민기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김상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파트너변호사 ▲김선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인재 및 인프라분과 위원장)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김성태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 대학원 교수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 공학부 교수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배영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회준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안전 및 신뢰분과 위원장)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 ▲이인석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 보좌관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병곤 프랜들리AI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기술 및 혁신분과위원장) ▲조준희 한국SW 산업협회장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다. '국가AI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다”면서 "오늘 출범한 '국가AI위원회'가 범국가적 혁신 역량을 모으는 민관협력 구심점으로서 나라의 명운이 걸린 AI전환을 선두에서 이끌며, AI가 주도하는 미래 30년을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4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국가AI컴퓨팅 센터' 구축 등 최신GPU 15배 확충,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지원 ▲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규모 AI분야 투자, 정부는 투자 활성화 지원 ▲국가전반 AI 대(大)전환으로 2030년까지 AI 도입률 산업 70%, 공공 95% 달성 ▲AI 안전·안보역량 조기확보로 글로벌 AI 거버넌스 주도 등이다. 이외에 AI 생태계 핵심인 4대 분야(①스타트업·인재 확충 ②기술·인프라 혁신 ③포용·공정기반 조성 ④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설정,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국가 AI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AI위원회 출범에 맞춰 국가 AI 비전과 청사진, 대통령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 4대 AI 플래그십 추진 첫째,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대폭 확충/2030년까지 2EF(엑사플롭스) 이상:최신GPU 보유규모 현재 대비 15배↑ 현재 우리 산업,연구계는 AI 경쟁력 근간인 AI컴퓨팅 인프라가 빅테크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향후 30년 AI시대에 대비, 현재 보유한 최신 GPU 규모를 2030년까지 현재대비 15배 높은 2엑사플롭스(2EF, 1EF는 1초에 100경번 부동소수연산 처리 능력) 이상으로 확충한다. 이 규모는 미국 엔비디아의 고가 GPU 제품인 'H100' 3만개를 합친 규모다. H100같은 고성능 GPU는 구매력이 막강한 글로벌 빅테크 아니면 구매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 민간기업 1400곳 다 합쳐야 H100 2000개를 보유한 수준인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10만개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정부가 민간을 대신해 AI인프라를 갖추는 배경이다. 일본 정부도 사카나AI같은 자국 민간기업을 이 방식으로 지원했다. 정부는 민관 합작 투자로 최대 2조원 재원을 마련해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 컴퓨팅 파워를 기업과 연구자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와 민간이 컨소시엄이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정책금융을 활용해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 2 곳 정도가 점쳐진다. 국산 AI반도체 조기 상용화도 지원한다. 우선, 민·관 합작투자를 바탕으로 최대 2조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저리대출 프로그램(~'27)을 통해 민간의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민간의 지속적인 AI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고, 세계적 수준의 AI컴퓨팅 인프라를 기업·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과정에서 NPU, PIM 등의 국산 AI반도체를 도입, 특화한 HW·SW 기술개발 및 적용을 통해 국내 AI컴퓨팅 생태계를 육성한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 협업·실증을 통한 국산 AI반도체 수출 지원 등 국내 AI컴퓨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민간부문 AI 투자 대폭 확대/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투자, 정부는 투자활성화 지원 주요국 대비 우리나라 민간투자는 부족한 상황이나, 올해부터 4년간('24~'27) 민간은 AI 분야에 총 65조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정부는 민간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간이 AI 기술·인재·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는 한편, 정부는 관련 세제 지원을 검토하고, 대규모 펀드 조성 등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AI 밸류체인 全영역에서 선순환 투자 생태계가 조성되어 규모의 AI 패권경쟁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국가 AX(AI+X) 전면화/2030년 AI도입률 산업 70%, 공공 95% 달성 특정분야에 한정된 AI 활용을 넘어, 산업, 공공, 사회, 지역, 국방에 이르는 국가전반의 AI 大전환도 추진한다. 먼저, 제조·금융·의료바이오 등 AI도입 효과가 높으나 AI전환이 더딘 8대 산업별 AX(AI+X)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범정부 AI 공통기반 구현 등을 통한 AI 활용역량 강화로 안전·재난·보건 등 공공부문 18대 분야 국민체감 AI서비스(공공 AX)도 창출할 예정이다. 또 AI로 인한 고용변화 대응 및 AI활용 노동약자 보호 강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25~) 등을 통한 공교육 大전환, AI기반 의료시스템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지역별 AI혁신거점을 구축하고, 軍 AI 보안정책 수립과 국방 AI 인프라 확충 등 국방분야 AI 활용여건을 조성·확산한다. 이러한 국가 AI 전면화로 오는 2030년까지 산업(70%)·공공부문(95%) AI도입률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경제 체질전반을 AI로 개선해 총 31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26년 기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AI 안전·안보·글로벌 리더십 확보/글로벌 AI거버넌스 주도 세계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 위협 등 첨단 AI로 인한 위험이 확대되며 AI 안전·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고도화된 AI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국가 전담기관으로 'AI안전연구소'를 올해 11월에 설립하고, AI발전과 안전·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할 'AI기본법'을 연내 제정토록 추진한다. 또 '서울 선언'의 규범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확산시키고, 군사·안보분야 책임있는 AI 활용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간 협력모델 발굴·확산을 지원하고,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등 세계적 AI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며, 글로벌 AI ODA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AI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4대 분야 정책 추진방향 첫째, 국가 AI혁신을 뒷받침할 기초체력 확충을 위해 AI 스타트업·인재 육성 해외 AI유니콘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는 AI유니콘기업이 부재하고, AI인재 수급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전문·특화분야 AI 스타트업 성장기반 조성과 M&A 활성화 환경 조성으로 2030년까지 AI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을 추진하고, AI인재 양성 수월화·글로벌화·보편화를 통해 2030년까지 20만 AI인재('23, 5.1만명) 확보를 추진한다. 둘째, AI핵심·원천기술 확충 및 AI인프라 혁신 추진 먼저, AI-반도체 공동연구 협력거점 구축·운영 등을 통해 최고기술선도국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AI新시장인 온디바이스 AI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개인정보 규제혁신을 통해 AI 신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저작물 활용을 촉진하는 제도 개선으로 생성형 AI에 적합한 데이터 활용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저지연·저전력·Edge 네트워크 혁신 등 AI 向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가기간전력망확충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AI 트래픽·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AI발전·확산 기반 조성 모두가 AI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全국민 AI접근·활용을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포용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AI 혁신을 뒷받침할 공정경쟁 질서와 정당한 권리보호 기반을 확립한다. 또한, AI 개발·활용 과정에서 부당한 차별이나 프라이버시 침해방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넷째, AI시대의 新질서 정립 및 글로벌 AI 규범·거버넌스 주도 AI시대의 새로운 쟁점인 AI 책임·권리 귀속관계 등 기본법리를 정립하고, AI 자동화 결정시대 개인·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더 나아가, 글로벌 AI 중추국가로서 선도국·국제기구와 AI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AI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 추진체계 이날 출범한 '국가AI위원회'는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집대성해 정책과제로 구체화한 '국가 AI전략'을 수립·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가AI위원회'는 각 분야별 민간 최고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분야별 세부과제와 이행계획을 도출하고, 지원단 운영을 통해 '국가AI위원회'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배경 및 의의 전례없이 빠르고 광범위한 AI기술 혁명이 진행되며 세계가 AI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제 AI가 기술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시대적 대전환기로, 美·中·EU 등 주요국은 국가 생존과 직결된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혁신 가속화와 글로벌 AI리더십 구축에 사활을 걸고있다. 그간 우리도 정부 출범 이래 AI를 국정의 핵심어젠다로 두고 '뉴욕구상'('22.9.), '파리이니셔티브'('23.6.), '디지털권리장전'('23.9.), 'AI-반도체 이니셔티브'('24.4.), 'AI 서울정상회의'('24.5.) 등 대통령을 중심으로 AI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규범 주도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 우리나라는 자체 생성형 AI모델을 다수 개발(1위 미국(64개), 2위 중국(42개), 3위 한국(11개), 출처 EPOCH AI, '24.7.) 하는 등 AI SW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AI 반도체 메모리와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천문학적 자본을 앞세운 빅테크 주도의 AI 혁신경쟁이 심화되며 AI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AI가 미래 30년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에서, 과거 정보화 혁명의 DNA와 그간 민·관이 함께 축적해 온 AI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AI G3 강국을 실현할 청사진을 담은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 정책 패러다임 전환 그간 AI정책의 성과·한계를 분석하고, 최근 글로벌 AI시장 환경과 우리의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 AI혁신역량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집중 보완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다. 우선, 정부는 AI인프라 초기 확충 지원에서 나아가, 민간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AI인프라 대형화·집적화를 지원한다. 또 재정투입에 더해 민간이 적극적으로 AI분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AI를 국가 인프라화해 범국가적인 AI전환을 추진하고, 민·관이 원팀이 되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9.26 14:48방은주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 가장 완성도 높은 로봇…위험작업 척척"

“세상이 발전하면서 로봇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구 통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집에서 원격 근무로 일하기를 원하게 됐죠. 현장 노동력은 점점 부족해졌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내년에 2만 달러짜리 휴머노이드 로봇을 상용화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복잡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약 5년 정도 더 시간이 걸릴 테지만, 언젠가는 나올 겁니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서초구 마리나파크에서 열린 '스팟 오프라인 세미나' 강연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에 관해 이같이 진단했다. 플레이터 CEO는 “인공지능(AI)이 이런 로봇을 훨씬 쉽게 프로그래밍 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향후에는 사람과 대화하고, 사용자의 움직임을 이해하면서 더 쉽게 협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복잡한 엔지니어링이 필요하므로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며 “5년 정도 뒤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앞서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내년 말쯤이면 외부 고객 판매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가 지난 2020년에 인수한 미국 로봇 업체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출신인 마크 레이버트 박사가 1992년 설립했다.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와 '펫맨' 등을 만들고 2020년에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정식으로 상품화했다. 이날 행사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으로 이뤄졌다. 신규 버전인 스팟 4.1의 새 기능과 신규 페이로드가 소개됐다. 먼저 음향 진동장치 '플루크 SV600', 동적 레이저 스캐너 '라이카 BLK 아크'를 지원하게 됐다. 이 밖에도 위험 감지와 상호작용 기능 등이 개선됐다. 플레이터 CEO는 스팟을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며 “지금은 산업 검사에 가장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판단해 관련 제품을 만들어왔지만, 이제 원자력 해체, 건설,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분야로도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팟은 11년 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후쿠시마 원전을 올라간 최초의 로봇이다. 방사능 노출과 같은 위험한 환경이 있을 때마다 스팟이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공공장소에서는 방치된 의심스러운 물건을 사람 대신 검사해줘서 위험한 상황을 막아주곤 했다”고 덧붙였다. 스팟은 감시·정찰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사족보행 로봇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 현대건설 현장 등 주요 산업 현장에 투입된 바 있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을 갖췄다. 차세대 스팟 출시 가능성도 내비쳤다. 플레이터 CEO는 “더 작아진 차세대 스팟 모델도 고안하고 있다”며 “생산 규모를 확장해 효율적 제조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이터는 지난해 처음 공개한 물류 로봇 '스트레치'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물류 산업에는 거대한 시장이 존재한다. 스트레치는 물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방향 이동형으로 특별히 설계됐다”며 “높은 효율성을 위해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상자를 집어낼 수 있는 그리퍼를 갖췄다”고 말했다. 스트레치는 물류 팔레타이징 업무에 특화된 로봇이다. 산업용 자율주행로봇(AMR)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얹은 형태다. 약 22.7kg 물건을 들어서 운반 가능하며 수직으로 최대 3.2m, 수평으로 1.95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에 대해서는 “향후 3~5년 안에 공장에서 유용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아직 시제품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현대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대규모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4월 기존 유압식 휴머노이드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동식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로봇 외관이 이전에 비해 날렵해지고 더욱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로봇 안전성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배터리 화재나 폭발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많은 환경에서 테스트를 이어왔고, 실제로 현재까지 한 차례의 현장 사고가 벌어지지 않았다. 그는 “처음부터 배터리 안전성을 고려해 수년간 자체 배터리 팩과 자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고 이를 테스트했다”며 “로봇은 자주 넘어지기 때문에 콘크리트나 모퉁이에 떨어뜨리는 낙하 실험을 진행하며 튼튼한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플레이터는 “로봇은 놀라운 플랫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양한 센서나 툴을 추가해 얼마든 응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실험에서 제품으로 전환하려면 많은 추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뼈아픈 교훈을 통해 깨달았다”며 “지금은 산업용 센싱과 같은 몇 가지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플레이터 CEO는 “궁극적으로 우리의 목표는 생활의 모든 곳에서 힘든 일을 대신할 로봇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은 산업 분야에 집중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가정에서도 로봇을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그렇게 되려면 앞으로 10~20년은 더 걸릴 것 같지만, 앞으로 더 다양한 로봇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2~3년 뒤에는 연간 1천 대의 로봇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2028년 뒤에는 1만 대가 넘어서고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14:30신영빈

'페이커 이상혁'만 갖고 있는 벤츠…대체 어떻길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AMG 서울'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위해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은 지난 5월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 대한 헌정의 목적으로 제작됐다. 개인형 맞춤 주문 제작인 '마누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을 적용해, 페이커 선수의 서명과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을 머리 받침대 및 바닥 매트 등에 수놓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이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는 페이커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과 특별함을 모두 구현하는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이다. 차량에는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1.5kgf·m, 시속 315km의 최고 속도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조향 시스템은 최적의 구동력과 민첩하고 안정적인 조향을 제공한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올해 전설의 전당 입성이라는 큰 영예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를 통해 저만을 위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순발력과 민첩한 반응 속도를 겸비한 차량이어서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독보적인 슈퍼스타 페이커 선수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최고의 차량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메르세데스-AMG SL 63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앞으로도 전설적인 선수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지난 6월 페이커 선수의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 선정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특별한 예술 작품과 함께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의 자동차 키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AMG서울은 2021년 9월 국내 최초이자 전세계 6번째로 오픈한 AMG 전용 브랜드 센터로, 다양한 AMG차량 라인업 및 브랜드 경험, AMG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09.26 14:08김재성

HP,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엘리트북 X 공개

HP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팔로알토 소재 본사에서 진행한 '이매진 2024' 기간 중 AI 처리 성능을 갖춘 노트북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는 2.8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투인원으로 화면을 360도 돌려 노트북이나 태블릿, 텐트 등 원하는 형태로 돌려 쓸 수 있다. 화면에 직접 메모가 가능한 전자펜과 햅틱 터치패드가 적용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를 이용해 각종 AI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도움 없이 실행 가능하다. 자동 복구 기능을 갖춘 보안 소프트웨어 'HP 울프 시큐리티', AI 생성 음향을 탐지해 신원 도용이나 사기를 예방하는 '맥아피 스마트 AI 딥페이크 탐지기'를 기본 제공한다. 엘리트북 X는 AMD 라이젠 프로 프로세서와 64GB LPDDR5X-8000 메모리를 탑재해 콘텐츠 제작, AI 응용프로그램 실행 등 전문가를 위한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한다. 듀얼 터보 고밀도 팬 등 냉각구조에 내부 온도, 냉각팬 속도를 자동 조정하는 'HP 스마트 센스'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며 화상회의, 영상통화 품질을 높이는 AI 기반 소음 감소, 음성 크기를 자동 조절하는 다이나믹 음성 레벨링 기능이 탑재된다. 옴니북 울트라 플립 14에는 재활용 금속이 최대 90%, 재활용 플라스틱이 최대 50% 투입됐다. 엘리트북 X 내부 방열판은 50% 이상 재활용 구리로, 테두리에는 재활용 식용유를 최대 20% 활용했다. HP는 노트북 2종과 함께 최대 110시간 쓸 수 있는 무선 헤드셋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믹스2', 콘텐츠 제작과 협업에 최적화된 업무용 모니터 '시리즈 5 프로' 모니터 등 주변기기도 함께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들은 제품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2024.09.26 13:33권봉석

AI 광풍으로 전 세계 반도체 칩 대란 '우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스마트폰, 노트북 수요 급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5일(현지시간)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반도체 칩 대란을 경험했다. 당시 부품 공급망이 붕괴되고 재택근무 증가로 노트북을 비롯한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칩 부족에 시달렸다. 그런데 최근 들어 AI 기반 제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또 다시 칩 부족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 분석의 골자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들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칩을 대거 사들이고 있는 상태다. GPU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거대 AI모델 훈련에 필수적이다. 또, 퀄컴 같은 회사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에 들어가는 칩을 만들고 있는데 이 칩은 기기 단계에서 AI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해당 제품들은 AI 지원 기기로 불리는데 삼성부터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많은 회사들이 이런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베인은 GPU와 AI 제품에 대한 수요가 칩 부족의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앤 호에커 베인앤컴퍼니 미주지역 기술 책임자는 "GPU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가치 사슬의 특정 요소에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GPU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AI가 가능한 기기로의 교체 주기가 가속화하면 반도체 공급에서 더 광범위한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AI 기기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만큼 AI 기반 기기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베인은 반도체 공급망이 "엄청나게 복잡하며, 수요가 약 20% 이상 증가하면 균형이 깨지고 칩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규모 최종 시장의 합류 지점에서 AI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 그 한계를 쉽게 넘어설 수 있으며, 공급망 전반에 취약한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급망은 한 회사가 아닌 여러 회사에 걸쳐 분산되어 있다. 예를 들면 엔비디아가 GPU를 설계하지만 대만 TSMC가 이를 생산하며, TSMC는 네덜란드 등 전 세계에 퍼져있는 반도에 칩 제조 도구들을 활용하는 식이다. 또, 최첨단 칩은 TSMC와 삼성전자에서만 대량 생산이 가능한 상태다. 지정학적 요인도도 반도체 칩 부족을 촉발하는 요인일 수 있다고 베인은 설명했다. 반도체는 전 세계 정부에서 전략적 기술로 간주하기 때문에 미국은 최근 중국을 상대로 수출 제한 및 기타 제재를 통해 최첨단 칩 접근을 제한하려는 정책을 펼쳐 왔다. "지정학적 긴장, 무역 제한, 다국적 기술 기업의 중국 공급망 분리는 반도체 공급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반도체 공장 건설 지연, 자재 부족 및 기타 예측할 수 없는 요소도 핀치 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베인의 분석이다.

2024.09.26 13:27이정현

3나노 모바일 AP 잇따라 출격…TSMC 수주 독식

올해 하반기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경쟁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애플에 이어 다음달 10월 미디어텍과 퀄컴이 나란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AP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구글 또한 3나노 공정의 신규 AP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애플, 퀄컴, 미디어텍, 구글의 3나노 AP를 모두 수주하면서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전체 스마트폰 부품원가(BoM)에서 모바일 AP는 약 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인 만큼, 값비싼 반도체에 속한다. 3나노 공정은 가장 최선단 공정으로 칩 제조 비용이 더 높아, 최근 스마트폰 출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은 AI 반도체 등 다른 시장에 비해 출하량이 많아 파운드리 업체는 AP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3나노 공정으로 칩을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는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뿐인데, TSMC는 삼성을 제외한 모든 고객사를 확보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3나노 공정의 모바일 AP 'A17 프로'를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에 탑재하며 3나노 AP 시장의 문을 열었다. 'A17 프로'는 TSMC의 첫 3나노 공정 고객사이기도 하다. 이어 이달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 'A18'과 'A18 프로' AP가 탑재됐다. 특히 'A18 프로'는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매끄럽게 구동하기 위해 성능이 이전 보다 대폭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만 미디어텍도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한 칩셋을 선보인다. 미디어텍은 24일 웨이보를 통해 내달 9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겨냥한 차세대 AP '디멘시티 94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멘시티 9400은 이전 시리즈 보다 성능이 30% 향상된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9400를 공급할 고객사도 다수 확보했다. 디멘시티 9400는 내달 10월에 연달아 출시되는 원플러스13과 비보 X200 시리즈, 오포 파인X8, X8프로에 탑재될 예정이다. 퀄컴도 10월 21~23일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AP '스냅드래곤 8 4세대'를 공개한다. 스냅드래곤 8세대 4 또한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다. 앞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전량 삼성전자에서 생산됐으나, 이후 2세대부터는 TSMC 팹에서 생산되고 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는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에 출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도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엑시노스 2500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칩셋은 삼성전자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다. 엑시노스 2500은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근 수율 저하와 전성비(전력 효율 대비 성능) 문제로 인해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채택이 불투명해졌다. 트렌드포스 등 대만 언론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전량 탑재할 경우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를 교체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구글도 내년에 3나노 공정 '텐서 G5' AP를 탑재한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글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삼성 시스템LSI 협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를 개발하고, 그 칩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TSMC 3나노 2세대 공정을 통해 '텐서 G5'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AP 시장 점유율은 미디어텍 40%, 퀄컴 23%, 애플 17%, UNISOC 9%, 삼성전자 6% 순으로 차지했다.

2024.09.26 13:16이나리

오라클, 개발 가속AI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 베타 버전 출시

오라클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게 앱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비서를 선보인다. 오라클은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오라클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개발자의 작업 속도를 높여주는 AI 코드 서비스다. 젯브레인 인텔리제이 IDEA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의 플러그인으로 배포되며 자바,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스위트스크립트, 러스트, 루비, 고(Go), PL/SQL,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앱의 구축 및 최적화를 지원한다. 새로운 자바 앱을 구축하거나 기존 앱을 업데이트하며 복원력, 성능 및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넷스위트 스위트스크립트를 사용해 확장 및 커스터마이징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OCI 쿠버네티스 엔진(OKE)의 대규모 AI 워크로드의 훈련, 배포 및 관리를 최적했다. 기계학습 운영(MLOps)팀이 배포 및 AI 워크로드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우분투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GPU 기반 워크로드를 다른 OS 이미지로 리팩토링하지 않고 우분투 이미지로 직접 배포할 수 있다. 모니터링 역량을 컨테이너 수준까지 확장해 개발자가 보안 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신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정책 집행을 자동화함으로써 안전하고 제어된 컨테이너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OKE 워크로드용 로깅 분석을 활성화하여 개발자 사용성을 개선하고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클러스터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드에 취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클러스터 운영자가 작업자 노드의 건전성과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수다 라그하반 OCI 개발자 플랫폼 수석 부사장은 “새로 추가된 기능은 AI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수반되는 일상적인 작업의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여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한다.”면서 “수천 명의 오라클 엔지니어들이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사용하여 보일러플레이트 코드를 생성하고, 단위 테스트를 구축 및 실행하며, 문서를 생성하고, 코딩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는 등의 일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26 12:27남혁우

삼성전기, 中서 '2024 SAT' 개최...내년 전장 매출 2조 의지 표명

삼성전기는 26일부터 양일간 중국 천진에서 '2024 SAT(삼성 전장 부품 테크데이, Samsung Automotive-Component Tech-Day)'를 개최했다. 내년 전장 사업에서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SAT는 전장 고객사를 초청해 기술 세미나, 생산현장 공개 등을 실시하는 행사로 해외 주요 자동차, 전장 기업 30여개 사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SAT에서 삼성전기는, 강연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IT, 산업, 전장 등 MLCC 전반적인 트렌드, 시황을 소개하고 삼성전기만의 제품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삼성전기는 그간의 연구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삼성전기는 전장 핵심 생산기지인 천진법인 공장 라인을 공개했다. 최첨단 생산라인에서 고객들에게 고용량·고온·고압 MLCC 등이 제조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전장 MLCC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검증 받았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김원택 부사장은 행사장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전장 고객들의 니즈를 자세히 듣고 소통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AI·전장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앞으로 전장 부품이 회사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올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 원 달성, 내년에는 MLCC와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전장 부문 전체 매출 2조 원 이상 달성하겠다"며 전장 사업강화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는 MLCC 및 전장사업 강화를 위해 SAT, 고객 초청행사(SCC, SEMCO Component College), 고객 대상 웨비나(Webinar)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2위의 MLCC 생산업체로 1988년부터 MLCC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전기는 현재 부산, 필리핀, 중국 등에서 MLCC를 생산하고 있다. IT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전장 등 성장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4.09.26 12:21이나리

아웃시스템즈, 한국 시장 진출

-- 로우코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위해 한국에서 사업 시작 -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활용해 한국 파트너십 강화하는 한국지사 출범 서울, 대한민국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아웃시스템즈(OutSystems)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는 가운데, 아웃시스템즈는 개발자와 IT 팀을 위한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과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2030년까지 한국 기업의 30%[https://www.koreaherald.com/view.php?ud=20230113000176 ]가 AI 기술 도입을 목표로 하면서, 기업 환경에서 AI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www.msit.go.kr/eng/bbs/view.do?sCode=eng&mId=4&mPid=2&bbsSeqNo=42&nttSeqNo=742 ]는 AI, AI 반도체, 5G/6G 통신, 양자 기술,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 미래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혁신 기술은 한국 기술 환경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다. 아웃시스템즈의 토모히로 미에노(Tomohiro Mieno) 동북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한국의 많은 선도 기업이 AI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로우코드와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을 활용하면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기업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웃시스템즈는 한국 진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맞춤화된 지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하여 기업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아웃시스템즈 파트너 생태계는 한국 시장 확장 전략의 핵심 요소다. 아웃시스템즈는 차별화된 솔루션, 다양한 산업별 활용 사례, 그리고 높은 가치를 제공해 고객 참여를 가속하고자 여러 한국 시스템 통합(SI)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BK Planet, Nlln, VNTG, CloIT, 한화시스템, SK C&C, FPT와 같은 선도 기업들이 아웃시스템즈와 손잡고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러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5대 대기업을 비롯한 25개 이상의 기업들이 아웃시스템즈를 도입했다. 한국은 글로벌 혁신 지수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혁신 리더[https://www.wipo.int/gii-ranking/en/republic-of-korea ]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수의 한국 기업들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3년 초 10% 미만이었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75%가 2028년까지 AI 코딩 어시스턴트[https://www.gartner.com/en/newsroom/press-releases/2024-04-11-gartner-says-75-percent-of-enterprise-software-engineers-will-use-ai-code-assistants-by-2028 ]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웃시스템즈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아태지역 기업에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AI 전문 지식과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의 간극을 줄여 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마크 위저(Mark Weaser)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부사장은 "아태지역의 신흥 경제국인 한국은 아웃시스템즈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은 이러한 혁신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아웃시스템즈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시스템즈 소개 아웃시스템즈를 활용할 경우 기업은GenAI[https://www.outsystems.com/low-code-platform/gen-ai/ ]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즉시 제공하고,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하며, 미래 지향적인 플랫폼 기반으로 기술 부채를 줄일 수 있다. 핵심 전략 이니셔티브를 지원해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돕는 아웃시스템즈는 기존 개발 방식보다 최대 10배 빠르게[https://www.outsystems.com/initiatives/agile-development-at-scale/ ]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전 세계 애널리스트, IT 임원, 비즈니스 리더, 개발자에게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는 아웃시스템즈를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사람, 세상을 발전시키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아웃시스템즈는 75만 명이 넘는 커뮤니티 회원[https://www.outsystems.com/community/ ]과 500개 이상의 파트너[https://www.outsystems.com/partners/ ]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75개국 이상, 21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outsystem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OutSystems

2024.09.26 12:10글로벌뉴스

개보위, AI 빅테크·공공기관 시정명령 이행률 '93%'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올해 상반기 발행한 시정명령과 개선권고 사항 중 대부분이 실현돼 국내 개인정보 보호를 선도하게 됐다. 개보위는 인공지능(AI)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정명령 이행 점검 결과 총 44건 중 41건이 이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점검은 올해 8월까지 진행됐으며 점검 대상은 주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AI 빅테크였다. AI 기업들은 학습 과정에서 노출된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타 조치들을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기업으로는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네이버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개보위는 AI 학습 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 내 개인정보 제거 및 필터링 작업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용자 안내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처리방침 보완 및 신고 기능 도입 등을 요구했다. 공공기관에서는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 절차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취급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10대 개선과제를 이행한 것으로 보고됐다. 국토부, 교육부 등 주요 기관들이 대상이었다. 이와 반대로 CCTV 안내판 미설치 등 일부 개인과 기관에서 시정명령이 미이행된 사례도 있어 개보위는 이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개보위 관계자는 "앞으로 시정명령을 미이행한 3개 피심인에 대해서는 이행 독촉 후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며 "주기적 이행점검을 통해 시정 명령 등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2:00조이환

"식품 수도 익산으로 오세요"…'NS 푸드페스타 2024' 개막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가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렸다. NS홈쇼핑과 전북 익산시는 27일까지 이틀간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익산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문화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온 식품문화축제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으로 시작해 오늘날 식품 산업과 식문화를 아우르는 행사로 발전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국가식품산업단지와 함께 식품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전북 익산시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16년 만에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해 20여 개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으며 행사 기간도 이틀로 늘렸다. NS 푸드페스타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다. 민간기업인 NS홈쇼핑과 하림그룹,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식품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뜻을 모아 개최하는 축제이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과 조리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 펼치는 영셰프 챌린지, 주어진 신선한 식재료로 식품전공 대학생들의 대결을 펼치는 프레쉬 박스 부문 등 참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경연이 눈에 띈다. 또한, 익산을 대표하는 대물림맛집과 취업성공박람회 등 지역사회의 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하림 퍼스트키친이라는 식품제조 현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산업현장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 전시판매 및 취업 박람회도 함께 열려 식품 비즈니스를 실감할 수 있다. 전북 익산에는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하림그룹 등 다수의 식품 기업이 위치하는 등 식품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NS푸드페스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하림 퍼스트키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하림퍼스트키친은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인 하림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 3만6천평 용지에 마련한 공유주방(Sharing Kitchen)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로,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 간편식과 천연소스, 라면 등을 제조, 유통하는 현장이다. 가정의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처럼 식품을 만드는 '하림 퍼스트키친'은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다양한 HMI(Home Meal Itself : 가정식 그 자체)를 조리하는 부엌이며,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 하림의 식품철학이 숨쉬는 곳이다. 미식투어·취업박람회·체험과 시식 등 즐길거리 가득 이번 NS 푸드페스타에서는 미래의 공유주방을 둘러보는 '미식투어'를 비롯해, 하림그룹의 브랜드전,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푸드마켓과 익산시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 체험과 시식, 판매 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프레쉬 미식회, 쿠킹클래스, NS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익산 대물림 맛집과 로컬푸드 시식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과 부스도 선보인다. 식품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와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소스 산업 기술교류 세미나, NS 입점 설명회 등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상생식품과 식품 스타트업 홍보존 등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NS 푸드페스타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와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게임, 경품이벤트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27일에는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도 볼 수 있다. 작년 43개 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294명 현장 면접을 통해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낸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한다. 신선 강조한 식문화 축제…발골쇼와 시식 프로그램도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은 식품의 본연의 가치인 '신선'을 되새기는 식문화 축제로 열린다. 먼저, 축제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요리 경연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조미료, 향신료 등 인공적인 첨가물로 맛을 낸 레시피보다 자연의 신선함을 잘 살린 레시피가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선한 닭고기를 발골하여 부위별로 나누는 '발골쇼'가 현장에서 펼쳐지며, 그 자리에서 신선한 닭고기 구이를 맛볼 수 있는 '프레쉬BAR'와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의 신선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프레쉬 미식회 등 입과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시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미래형 공유주방 '하림 퍼스트키친'을 둘러보는 '미식투어'에서도 '신선'을 엿볼 수 있다.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과정을 견학하며 식품 산업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NS 푸드페스타는 민간기업과 지자체, 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라며, "식품 본연의 가치인 '신선'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며,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에서 나온 최고의 맛을 선보이는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9.26 11:18안희정

"美 자동차 시장 힘들다"…포드·GM·리비안 투자등급 대거 하향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투자 등급을 대거 하향 조정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자동차 가격 하락과 중국 업체의 경쟁 위협 증가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을 이유로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등급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등급을 기존 '비중 확대'(매수)에서 '동일 비중'(보유)으로 한 단계 내렸고,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의 등급도 강등했다. 모건스탠리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일본과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는 와중에 기존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높은 재고, 가격 하락, 소비자 수요 약화의 징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수요보다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중국의 경쟁 압력도 미국 자동차 제조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포드의 목표 주가를 16달러에서 12달러로 조정했다. 25일 포드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하여 10.43달러를 기록했다. GM의 목표 주가도 47달러에서 42달러로 하향 조정됐는데 이 날 GM 주가도 5.4% 하락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6.84% 급락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기존의 등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일 대비 주가가 1.08% 가량 상승했다.

2024.09.26 11:17이정현

"진짜 글로벌 기업 '라인'에서 일해보실래요?"

한국에서 글로벌 플랫폼을 지닌 회사를 꼽는다면 얼마나 될까. 그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월 사용자 수(MAU)를 뽐내는 회사가 있다. 2011년 일본에 첫 발을 내딛었던 '라인'이다. 라인은 전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메신저가 됐고 일본과 대만, 태국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제는 핀테크·이커머스·콘텐츠·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인들의 일상에 없으면 안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라인은 한국 토종 기업들이 꿈꾸는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인 셈이다. 진짜 글로벌 회사 라인은 어떻게 일하는지 또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최근 채용 공고가 열리면서 그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생겼다. 라인의 한국 법인 라인플러스와 라인 계열사들은 지금 채용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이덕수 라인플러스 채용 리드와 박영빈 채용 담당을 경기도 분당 라인플러스 사옥에서 만나 라인의 채용 이야기를 들어봤다. 라인이 '하이브리드 워크 근무제' 유지할 수 있는 이유 라인은 여전히 '하이브리드 워크'라는 근무제도를 유지 중이다. 원격근무와 회사 출근을 혼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 조직에서 근무 형태를 정하기 때문에 직원들마다 그 형태는 다를 수 있다. 만약 원격근무도 업무 시 문제없다고 판단하는 조직은 리모트 근무를 하게 된다. 한국 시각 기준 시차 4시간 이내의 해외 지역에서 근무도 가능하다. 해외의 경우 연간 최대 90일까지 체류를 허용한다. 라인의 주요 시장인 일본·대만·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몰디브·괌·뉴질랜드·사이판·호주 등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여러 회사가 재택근무제를 철회하고 회사 출근을 선택하고 있지만, 라인이 아직까지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이덕수 리드는 "기본적으로 라이너(라인 직원을 칭하는 이름) 개개인들이 프로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프로의 정신을 갖고 서로 신뢰를 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라인은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 속에서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다. 또한 라이너들은 이런 제도 안에서 성과를 낸다. 회사는 계속 해당 근무 형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언급한 프로 정신은 채용 시에도 유심히 살펴보는 키워드 중 하나다. 이 리드는 "협업이 많은 서비스라 다른 조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라이너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라이너들은 성장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에 채용을 할 때에도 지원자가 프로 정신을 갖고 일할 수 있는지 본다"고 말했다. 박영빈 담당 또한 "아무리 지원자의 이력이 훌륭하다고 해도, 정형화 된 틀 안에서 업무를 했던 경험보다는 자기 주도적 문화 안에서의 경험을 더 주목한다"면서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업무를 할 때 세부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기보다는 자기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한다. 다만 목표나 회사 비전은 명확히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라이너들은 본인의 상태나 일의 상태에 대해서 공유하는 것이 익숙하다. 라인 조직문화 중에서는 코드 리뷰 문화라는 게 있는데, 라이너가 만든 코드를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는 걸 말한다. 누군가 자신의 결과물을 평가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동료들의 평가를 받고 서로 성장할 기회일 수 있다. 이 리드는 "면접을 볼 때에도 라인 문화에 맞는 지원자인지 유심히 살펴본다"며 "신입의 경우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지 보겠지만, 경력의 경우 구체적인 업적이나 대표적인 성과를 살펴보며 자기주도적 업무 능력이 있는지 본다"고 언급했다. 글로벌·성장·프로패셔널, 그리고... 라인에서 강조하는 키워드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글로벌, 성장, 프로패셔널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2억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라인은 동료들과 협업해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 ▲2억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해 대규모 트래픽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1등 서비스이지만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프로패셔널리즘에 기반해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는 동료들이 모여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덕수 리드는 "글로벌해야한다는 것은 언어를 잘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많은 지원자들이 일본어나 영어가 필수냐고 물어보지만, 다른 국적 라이너들과 소통할 때 외국어를 잘 하면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필수는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라인에는 라이너들이 일하는 방식을 정의한 '밸류'도 있다. 라인에서 서비스를 만들 때, 라이너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고 또 팀으로 일할 때 기준이 되는 핵심 개념을 말하는 것인데 ▲Users Rule(모든 것의 기본이자 중심은 사용자) ▲Get It Done('되게 만드는 것'에의 몰입) ▲Lean & Mean Teams(결과를 내는 소수 정예 팀)이다. 박 담당은 "이러한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인터뷰 할 때 지원자가 어떠한 역량을 갖고 있는 분인지 본다"며 "면접 과정에서 관련된 사례가 있는지 물어본다"고 귀띔했다. 라인 채용 과정은 직무별로 다르지만, 보통 '서류 전형 → 과제(or테스트)전형 → 면접전형 → 레퍼런스 체크 → 처우협의 → 최종합격'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1차, 2차로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박 담당은 "모든 경력직 채용 공고에서는 면접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한다"며 "합격 판단 이후 지원자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게 되는데 필수 과정이다. 확신이 드는 지원자만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너 내 동료가 돼라" 라인은 미래의 인재 영입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한 달에 한 번 분당스퀘어 사옥에서 '라인 오픈 오피스'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입 라이너가 되기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인의 문을 여는 날인데, 쉽게 말해 선배 라이너들이 대학교 후배들을 직접 사무실로 초대하는 날이다. 이 리드는 "향후 신입(개발자)을 뽑을 계획도 있기 때문에 라인 오픈 오피스를 통해 미래 라이너들이 선배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공채를 진행하면 라인에 대해 더 잘 알고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근무하는 라인 계열 법인의 직원들은 총 2천500명이다. 라인플러스에 1천800명이 속해있으며, 그 중 개발자는 1천명이다. 이번 채용 공고도 개발자가 가장 많다. 박 담당은 "채용을 하는 곳이 많지 않다보니 인재 영입의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 능력자들은 한 곳만 합격하지 않고 여러곳의 합격을 받는다"며 "라인은 좋은 개발문화를 갖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신규 입사자들을 위한 온보딩 과정도 꼼꼼하게 진행한다. 빠른 적응을 위해 '라인 메이트'를 입사자들에게 배정하고, 미션 리스트를 제공해 이를 수행하면 선물도 증정한다. 채용팀에서는 라인 커리어스라는 채용 사이트 외에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 중이다. 여기서 지원자들은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회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 리드는 "한동안 채용이 뜸했지만, 내부 재정비 이후 다시 채용문이 열렸다"며 "다양한 포지션 공고가 게재돼 있으니 글로벌, 프로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 '라인' 등 HR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오는 10월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가 열린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지난해 첫 행사 때는 약 1천 명의 취준생·직장인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네이버·라인·오늘의집·당근·토스CX·강남언니·직방·제네시스랩·원티드랩 등 유명 기업들이 참여했었다.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라인 ▲네이버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시프티 ▲와들 등이다. 이 기업들은 13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같은 공간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무료 참가 신청은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등록 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2024.09.26 11:11안희정

에릭슨, 12개 통신사와 '네트워크 API 활용' 합작법인 설립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은 전 세계 12개의 통신사와 함께 네트워크 API를 통합 및 판매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합작법인에 참여하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는 ▲독일 도이치 텔레콤▲미국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멕시코 아메리카모빌 ▲스페인 텔레포니카 ▲싱가포르 싱텔 ▲영국 보다폰 ▲인도 바르티에어텔, 릴라이언스지오 ▲프랑스 오랑주 ▲호주 텔스트라 등 총 12곳이다. 합작법인 설립은 2025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에릭슨은 지분의 50%를 갖는다. 에릭슨은 네트워크 API 활용에 필요한 글로벌 플랫폼과 네트워크 전문성을, 통신사는 각 통신사의 네트워크 API와 마케팅 역량을 제공하며 각자의 강점과 기술을 발휘한다. 기존 모바일 네트워크는 개발자의 접근이 어렵고 통신사마다 각기 다른 API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에릭슨과 글로벌 통신사가 추진 중인 합작법인은 전 세계 통신사의 네트워크 API를 하나로 통합, 애플리케이션이 언제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구현되도록 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다. 하이퍼스케일러(HCP),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 시스템 통합 기업(SI),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 등 ICT 업계의 개발자는 네트워크 API를 사용해 더 많은 활용 사례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활용 사례에는 금융 거래 시 사기 방지 인증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의 기기별 맞춤 동영상 화질 기능 제공 등이 포함된다. ▲2022년 에릭슨이 인수한 보나지 ▲구글 클라우드는 합작법인과 협력해 개발자에게 네트워크 API 액세스를 제공한다. 보르예 에크홀름 에릭슨 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통신 업계의 전환점이자, 네트워크 개방으로 수익 증대를 기대하는 에릭슨의 전략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에릭슨의 플랫폼과 생태계 개발이 통신 업계가 네트워크 API에 더 많이 투자하는 계기가 돼 모두를 위한 발전과 혁신을 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9.26 11:09최지연

[유통 픽] 대학생 타깃 스타벅스-카카오 맞손 外

스타벅스가 카카오와 대학생 대상 'Hello, Student'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26일부터 카카오 톡학생증으로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인증을 진행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기간별로 제조 음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로, 제휴를 맺은 400여 개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회사 앱을 통해 대학생 인증 완료 시 학생 카드가 계정으로 발급된다. 발급 즉시 최초 1회 한해 ▲자몽허니블랙티 ▲자바 칩 프라푸치노 ▲쿨 라임 피지오 3종 음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제조 음료 주문 시 톨 사이즈 30% 할인 쿠폰과 함께 매월 1일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톨 사이즈 구매 시 벤티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 2매가 발급된다. 회사는 올 초 모집한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터즈'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더벤티, 2024 부산창업박람회 참가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회사는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시스템을 소개하며, 광고비 전액 지원과 필수품목 가격 인하 등 본사의 상생 방안도 알릴 계획이다. 창업 상담 후 가맹 계약을 체결하는 예비 점주들에게는 가맹비 면제를 포함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회사는 밝혔다. 롯데리아, 쿠키런 킹덤과 협업 진행 롯데리아가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협업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특별 프로모션 팩을 한정 판매한다. 다음 달 26일까지 구매 가능한 '쿠키런 프로모션 팩 세트'는 ▲더블데리버거 ▲치즈스틱 ▲양념감자 ▲콜라 ▲쿠키런 카드 게임 프로모션 카드 ▲쿠키런 스페셜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또 협업 제품 구매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1돈 상당의 순금 카드 당첨권을 제공하는 행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bhc 치킨, 뿌링클 10주년 TV 광고 공개 bhc 치킨이 자사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모델 신유빈과 함께한 TV 광고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광고 영상은 9월 26일부터 ▲TV ▲유튜브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방영된다. 회사는 뿌링클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오프라인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SNS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뿌링클 10주년 캠페인과 관련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BBQ 앱, 신규회원 4배 늘었다 BBQ 치킨은 회사 앱과 누리집에서 진행하는 반 마리 무료 증정 행사로 신규 회원 가입률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하는 등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는 첫 달 기념 이벤트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황금올리브 치킨을 반 마리 무료 증정한다. 회사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전월 대비 일평균 매출액이 250% 늘었고 자사앱 신규 가입자 수도 377% 상승했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회사는 앱과 누리집을 통해 매일 새벽 2시까지 주문을 접수 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2024.09.26 10:50류승현

'에이닷' 입은 SK IPTV..."TV와 대화하는 시대 열렸다"

SK브로드밴드 IPTV Btv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에이닷을 업고 대화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AI Btv를 선언하면서 1년 동안 IPTV 업계에서 AI 경쟁이 불거진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의 확대'에서 '똑똑한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물을 내놓은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Btv 에이닷 서비스와 신경망처리장치(NPU) 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4비전'을 공개했다. AI4비전 셋톱박스는 클라우드와 연결하지 않고 음성은 또렷하게, 화질은 선명하게 조정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했다. TV와 대화하는 시대 열렸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이 Btv와 결합되면서 단순 음성인식을 넘어 대화의 의도와 맥락을 잘 이해해 콘텐츠에 대한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리모콘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다. 그런 뒤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한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준다. 또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준다. 아울러 Btv 에이닷 서비스는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준다. 'AI로 TV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뜻이다. SK브로드밴드는 1천200명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85%가 만족도를 보였고 88%의 응답자는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사업부장은 “Btv 에이닷 서비스는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NPU로 똑똑해진 셋톱 'AI4비전'...온디바이스 AI AI4비전 셋톱박스의 NPU칩은 복잡한 연산을 병렬처리하는 능력을 갖춰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준다. 또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킨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시청자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한다. 또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크게 높였다. Btv 에이닷 서비스는 AI4비전과 스마트3 셋톱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연내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리모콘 앱'도 선보였다. AI 스마트 리모콘은 스마트폰의 모바일 Btv 앱에서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준다.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한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과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준다. 또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와 주문 링크를 제공해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돼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앞서 AI 기술을 접목해 선보인 서비스인 'AI골프'는 출시 첫 달인 지난 4월 시청자들 가운데 19.1%가 AI 골프를 이용했다. 5월 19.8%, 6월 20.6%, 7월 21.2%로 매달 이용률이 상승했다. SBS 골프 채널 시청자들 가운데 5명에 한 명이 AI골프를 이용하는 셈이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AI 영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 살아있는 영어는 지난해 11월 챗GPT를 적용한 '살아있는 영어 프리토킹' 출시 이후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이용자수가 49.4% 늘어났다. 다음달에는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 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B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한 Btv All+로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도 있다. OTT와 IPTV의 경계를 허문 신개념 요금제다.

2024.09.26 10:41박수형

美 법무부, AI 사용 규제 강화…윤리적 기준 재정립

인공지능(AI)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미국 법무부도 이를 견제하기 위해 나섰다. AI의 윤리적 사용 여부 평가 기준을 강화해 형법을 위반하지 않는지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지난 23일 '기업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평가'에 AI를 추가하는 등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기업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평가는 미국 검찰이 뇌물, 사기 등 형사 범죄를 수사할 때 특정 회사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수사 지침과 관련된 내용이다. 규정 준수 프로그램이란 기업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규칙, 규정 및 윤리적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마련한 기준과 태도를 의미한다. 새 지침은 기업이 내부 데이터를 사용해 AI를 활용할 때 사내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한 변경 사항을 담고 있다. 앞으로 미국 기업은 AI를 사용한 사업에서 윤리적 측면을 더욱 고려해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 또 검찰은 데이터 및 기술 사용, 비즈니스의 다른 영역에서 탈세 등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해당 기업을 조사할 수 있다. 검찰은 지침 변경에 따라 기업이 AI 등 기술을 활용하는 데 형법을 위반하지 않는지 평가하고 상업적 비즈니스 및 규정 준수 프로그램에서 AI 거버넌스 접근 방식에 대해 질문할 수 있게 됐다. 외신들은 법무부가 규정을 준수하지 못하는 기업들로부터 교훈을 얻고, 필요에 따라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조정하려는 의도로 이번 방침을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게리 잭 기업 컴플라이언스 및 윤리 협회장은 “내부 감사나 다른 부서에서 데이터 분석 능력이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컴플라이언스 부서에서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다면 외부에서 보기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0:34양정민

아메리칸 이글, 상표권 침해 주장 아마존 고소

미국 패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EO)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메리칸 이글은 아마존이 검색 결과에 자사 브랜드 '에어리(Aerie)'와 '오프라인 바이 에어리(Offline by Aerie)' 상표를 사용해 소비자를 열등한 품질의 모조품으로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아메리칸 이글은 아마존이 자사 상표를 공공연하고 무단으로 사용해 쇼핑객을 속여 해당 제품이 아마존에서 판매한다고 믿게 하고 경쟁 상품을 판매했다고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아메리칸 이글 측은 “아마존이 요가 바지, 란제리, 라운지웨어 및 기타 의류인 에어리 라인의 제품을 판매하도록 허가하지 않았다”면서 “구글에서 에어리 제품을 검색하면 아마존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스폰서 및 유기적 링크가 표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링크를 클릭하면 에어리 제품의 모조품만 표시하는 아마존 웹사이트로 연결된다”며 “이는 공식 아마존 사이트에서 에어리를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고객을 속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언급한 에어리 모조품 중 대부분은 아마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제3의 판매자가 판매해오고 있다. 아마존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아메리칸 이글은 가처분 명령과 금전전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2024.09.26 10:02김민아

한화로보틱스, 대리점 간담회 열어

한화로보틱스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경기 판교 나인트리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국내 대리점 직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 30여개 대리점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협동로봇 판매 사례와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전략과 신제품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기간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솔루션과 최근 미국 IMTS 2024에서 공개된 'HCR-10L' 모델이었다. 이번 신제품은 동급 가반하중(10kg) 제품 대비 구동 범위가 가장 넓은 것이 특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현화 올댓오토메이션 대표는 "HCR-10L은 그간 현장에서 고객들이 요구해온 스펙을 정확히 반영한 제품"이라며 "파우더 코팅, 팔레타이징 등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 분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둘째 날에는 한화로보틱스 판교 본사에서 협동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로 최신 협동로봇 기술과 운용 노하우를 전수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로봇을 조작하며 프로그래밍 기법, 안전 기능 활용, 문제 해결 방법 등을 학습했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리점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자리와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리점과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09:51신영빈

포스코퓨처엠, '나눔의 달'에 임직원 900여명 봉사활동 동참

포스코퓨처엠이 특별 봉사활동 기간 '나눔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6일 전했다. 나눔의 달은 포스코퓨처엠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하반기에 한 달 동안 실시하는 봉사활동기간이다. 매년 상반기에 펼쳐지는 포스코그룹의 봉사활동 주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와는 별도로 전개된다. 올해 나눔의 달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900여명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공생가치 창출 등 세 가지 활동테마를 중심으로 참여한다. 포항에서는 24일 본사 인근 청림해변에서 임직원 160여명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지난 9일에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세탁기, 테이블을 기부하고 시설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12일에는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빵을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생명의 빵' 나눔 활동을 펼쳤다. 광양에서는 10일 임직원 90여명이 양극재 공장이 위치한 율촌산업단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24일에는 임직원 80여명이 내화물 및 라임·화성 사업소가 위치한 광양 태인동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종에서는 25일 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미에서는 26일 사업장 인근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같은 날 서울에서는 강남구 포스코센터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꿈 환경캠프'를 매년 여름 개최하고 있으며,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에 생필품,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4.09.26 09:3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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