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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푸드페스타로 익산이 들썩...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 즐긴다

식품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경연대회를 통해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가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축제 현장에는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12개 익산 대물림 맛집들이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고,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과 선진,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들이 참여한 부스들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전라북도와 익산시 기관 단체장들과 중소기업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연참가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요리경연대회와 다양한 먹거리 정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진정한 식품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 수도인 익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 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셰프챌린지 20개 팀은 오전에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특설 부스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전시하며 셰프의 꿈을 다졌다. 또한,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레쉬박스 요리경연 부문 20개 팀은 경연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올해 프레쉬박스 부문에는 신선한 하림 닭고기와 익산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가 식재료로 제공됐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등이 이어졌다.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마켓이 운영됐고,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NS홈쇼핑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선진포크 제품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로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프레쉬 미식회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도 관심을 모았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한다. 지난해 43개 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294명의 현장 면접을 통해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축제가 펼쳐지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식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미식투어를 운영한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 최신 시설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참여 신청이 줄을 이었다.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미식투어도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하림 퍼스트키친은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인 하림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 3만6천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로,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을 생산, 제조, 유통하고 있다. 가정의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처럼 다양한 HMI(Home Meal Itself : 가정식 그 자체)를 조리하는 부엌이며,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구현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축제 2일 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9개 식품사업 청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창의상 1천만원 등 총상금 5천만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식품전문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이들 청년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대, 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 하는 소스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식품기업 우수사례를 조사해 발표하는 대학생 식품기업 분석대회와 경연대회 우승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NS 푸드페스타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와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게임, 경품 이벤트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27일에는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도 볼 수 있다.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품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프로그램 및 부스의 시식 용기를 일회용품에서 다회용 용기로 대체해 진행하고, 회수 및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NS홈쇼핑과 익산시는 제로 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하림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식품을 만들어왔다. 신선하지 않은 재료는 쓰지 않겠다는 철학이 있다"며 "가격을 중시하는 것이 아닌 품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7:58안희정

순항하는 현대차 인도 'IPO'…밀려난 中 BYD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지 법인 기업공개(IPO)가 순항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실히 얻어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인도 정부가 중국 투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면서 비야디(BYD)는 인도 대신 파키스탄으로 향할 전망이다. 26일 자동차 업계와 로이터, 파이낸셜타임스(FT)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IPO 승인을 받았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현대차 인도법인(HMI)의 상장을 위해 SEB에 예비투자설명서(DRHP)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현대차는 25일 "현재 상장을 위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최종 상장 여부는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현대차가 인도 증시 상장에 나서면서 확보할 현금은 최대 30억 달러(4조1천670억원)로 예상된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지난 8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투자자 여러분의 높은 관심을 받는 HMI IPO 유입 현금에 대한 활용 계획을 향후 완료 후 말씀드리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하고 1998년 첸나이공장에서 '쌍트로' 생산에 나서면서 150만대 가까이 판매되는 등 인도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인도 시장은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이다. 친환경 보조금을 도입하고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소매)은 27만2천2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13%대로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6위인 기아까지 더하면 현대차그룹의 인도 점유율은 20% 수준이다. 현대차는 생산 시설도 늘리면서 현지 강화 전략을 더하고 있다. 2022년 제너럴모터스(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현대차 단일 기준 연산 100만대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차는 3개 공장을 보유하고 현지 전기차를 내년 초 인도에서 최초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국민차 기업으로 오르고 있는 동안 인도 정부의 중국 견제로 BYD는 짐을 쌌다. BYD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중국 기업의 투자를 제한하면서 인도 공장 설립 계획은 좌초됐다. 이에 BYD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파키스탄으로 눈을 돌렸다. FT에 따르면 BYD는 파키스탄 최대의 민간 전력 생산업체 허브파워의 자회사 메가모터와 제휴를 맺고 2026년까지 파키스탄 최초의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FT는 "BYD의 파키스탄 계획은 인도 정부의 중국 투자 제한 이후 남아시아에 진출한 첫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인도 시장을 더 공고히 하기에 수월해졌다. 내년 초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BYD와의 경쟁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연 150만대 수준의 생산량을 갖췄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70만대를 판매한 마루티 스즈키를 바짝 쫓을 전망이다.

2024.09.26 17:33김재성

배민-쿠팡, 이중가격제 서로 "네 탓"...업계는 "거기서 거기"

외식업자가 배달 주문 시 매장 판매가보다 소비자에게 더 높은 요금을 부과하는 '이중가격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 서로 "네 탓"이라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쿠팡은 배민의 중개수수료 인상을 비롯한 '가게배달' 관련 정책 등이 이중가격제 확산을 부추겼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배민은 업주에게 부과하는 실제 수수료는 쿠팡이츠와 비슷한 수준이며, 쿠팡 역시 배달 비용 문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두 플랫폼 모두 입점 업체에게 과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거기서 거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 "이중가격제 확산은 배민 탓" VS 배민 "쿠팡이츠보다 수수료 안 비싸" 지난 24일 쿠팡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중가격제 확산의 원인 제공자는 쿠팡이츠가 아닌 배민이라고 주장했다. 쿠팡은 "이중가격제는 특정 배달 업체에서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하고 수수료를 인상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마치 당사 등 배달 업체 전반의 문제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면서 "특정 배달업체만의 문제를 모든 배달 업체의 문제인 것처럼 호도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쿠팡이 말하는 '특정 배달업체'는 배민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입장문에서 쿠팡이츠 수수료 정책과 배민 수수료 정책의 차이를 강조했다. 쿠팡은 "쿠팡이츠는 기존 수수료를 동결하고, 방문 포장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며 "타사는 요금제 변경, 포장수수료 유료화, 중개 수수료 인상 및 고객배달비 업주부담 등으로 무료배달에 따른 비용을 외식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반박에 나섰다. 배민은 "최근 한 배달앱 업체가 당사와 관련해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한다'고 표현하며 이중가격제 원인이 당사에 있는 것처럼 밝힌 바 있다"며 "왜곡된 자료로 여론을 호도하는 데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이 같은 주장을 지속할 경우 법적 대응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배민은 배민의 수수료 정책이 쿠팡이츠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중가격제 확산과 관련해, 쿠팡이츠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배민은 "무료배달 혜택 관련, 타사와 동일한 자체배달 상품인 배민배달의 경우 현재 경쟁사와 동일하게 고객배달팁을 당사에서 부담하고 있다"면서 "업주 분이 부담하는 중개이용료는 9.8%, 업주부담 배달비 2천900원(서울 기준)으로 모두 경쟁사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또 "경쟁사에는 없는 가게배달의 경우 고객배달팁을 업주가 직접 설정한다"며 "당사는 현재 가게배달 업주가 무료배달을 선택할 경우 배달비를 건당 2천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가격제, 뭐가 문제? 쿠팡의 배민 공개 저격은 배달 플랫폼이 이중가격제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배달 플랫폼의 배달 수수료가 높아지며 외식업자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햄버거, 커피 등 프랜차이즈 업계를 중심으로 이중가격제를 택하는 외식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가격제란 외식업자가 배달 주문 시 매장 판매가보다 더 높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분식집·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 등 34개 음식점 중 20개(58.8%)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배달앱 가격을 다르게 책정했다. 지난 24일부터 이중가격제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리아 관계자는 "전체 배달 주문 건수 중 배달 플랫폼을 통한 주문이 95%를 차지하기 때문에, 배달 수수료가 증가하면 가맹점주들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된다"며 "이런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중가격제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배달 수수료 부담이 소비자에게로 전가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달 플랫폼 업계 점유율 1위인 배민과 2위인 쿠팡이츠가 수수료를 과도하게 부과해 소비자 부담을 폭증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27일 배민을 먼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프렌차이즈 협회는 배민을 겨냥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30%에 육박하는 극심한 수수료 부담으로 큰 경영위기에 빠져 있다"면서 "불가피한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물가 인상의 주범으로까지 몰리며 전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박호진 대외협력실장은 "신고의 효율성을 위해 점유율이 가장 높은 배민을 먼저 신고한 것"이라며 "똑같이 업주들에게 과한 수수료를 강요하는 쿠팡이츠도 이후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vs배민, 누구 말이 맞나 배달 플랫폼 업계에서는 쿠팡이 이중가격제 및 배달 수수료 관련 문제로 비판받는 배민과 선을 긋고자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이중가격제 확산을 초래한 것은 배민의 정책"이라는 쿠팡의 주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쿠팡은 24일 입장문에서 배민의 중개수수료 인상을 문제삼았지만, 현재 쿠팡이츠의 '스마트 요금제'와 배민의 '배민1플러스'의 중개수수료는 9.8%로 동일하다. 업주 배달비 역시 1천900원~2천900원으로 유사한 가격이다. 다만 스마트 요금제는 포장주문 시 수수료가 무료이고 배민1플러스는 3.4%를 부과한다는 점에서 일부 차이가 존재한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의 배달과 포장 기능 모두 중개 서비스 제공에 해당하고, 중개 서비스에는 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원래 수수료를 부과해야 했지만, 코로나 때 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컸기 때문에 지난 4년 간 포장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가게배달' 업주 배민클럽 포함 지적...배민 "업주들이 선택" 쿠팡은 입장문을 통해 배민의 '가게배달'을 지적하기도 했다. 가게배달은 업주가 배민라이더를 이용하지 않고 배달대행사와 자체적으로 계약해 배달하는 것이다. 배민라이더가 배달을 맡는 자체배달 서비스 '배민배달'과 구분된다. 쿠팡이츠의 경우 자체배달 서비스만을 운영하고 있다. 배민은 이달 11일부터 '배민클럽' 무료배달 대상 매장을 기존 배민1플러스 매장에서 가게배달 매장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에 가게배달 이용 업주들도 배민클럽에 가입해 배민클럽을 통한 무료배달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배달은 소비자가 무료로 음식을 배달받는 대신 업주가 배달비를 온전히 부담하는 구조다. 배민은 최대 4개월동안 업주들에게 배달비 2천원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가게배달 이용 업주들까지 배민클럽의 무료배달 대상에 포함하며 업주들의 배달비 부담이 증가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이중가격제 확산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는 입장이다. 반면 배민은 배민클럽 가입 여부를 업주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민은 소비자 부담 배달팁을 0원으로 설정한 후 배달비를 업주 측에서 부담하는 대신 마케팅 효과를 얻고 싶어하는 업주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에게 배민클럽 가입 문을 열어, 배민클럽 배지를 부여하는 등 노출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배민 관계자는 "사실 무료배달은 지난 상반기 쿠팡이츠가 먼저 시작했고, 이 때문에 배민도 배민배달에 무료배달을 적용하게 된 것"이라며 "그러자 소비자들이 무료배달 쪽에 몰려 가게배달 업주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왔고, 가게배달의 배달비에는 배민이 관여할 수 없다보니 배민클럽 무료배달 대상을 가게배달 이용 업주로까지 확대하는 보완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배달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배민클럽 가입이 자유라고 해도, 배민클럽 가입 업체 위주로 앱에서 노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업주들이 의사와 관계 없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가입하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가게배달은 업주가 직접 배달, 대행사 이용 등 배달비 관련 결정권을 가질 수 있지만 자체배달은 플랫폼의 배달비 정책을 업주들이 따라야 하는 구조"라면서 "소규모 업장 입장에서는 배달비를 유용하게 측정할 수 있는 가게배달이 심리적 부담이 적은데, 자체배달만 운영하는 쿠팡이 배민의 가게배달 정책을 지적하는 것은 의아하다"고 덧붙였다. 배민vs쿠팡 공방에 외식업계 "거기서 거기" 외식업계에서는 배민과 쿠팡의 공방을 두고, '거기서 거기'라는 반응이 나온다. 업주들에게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두 플랫폼 모두 이중가격제 확산의 책임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호진 대외협력실장은 "업주들이 두 플랫폼으로 인해 느끼는 수수료 부담은 비슷하다"며 "둘 다 똑같아 보이는데 서로 잘못이라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익명을 요구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점주 입장에서 보면 둘 다 수수료 많이 가져가는 플랫폼일 뿐"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7:31조수민

SOOP, '낚시 콘텐츠'로 지역 스포츠·레저·관광 산업 활성화한다

SOOP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여행 패키지 '옹진군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지역 탐방대기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이다. SOOP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낚시 콘텐츠와 지역의 관광 산업을 연계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SOOP은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 '오메킴승현'과 '오리', '향이', '도맑음' 등 스트리머가 옹진군 여행지 곳곳을 탐방하며 낚시를 체험하는 예능 콘텐츠를 라이브로 방송할 예정이다. SOOP은 지난 2월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광역시 스포츠·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OOP 측은 낚시 등 다양한 스포츠·레저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의 관광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아프리카TV 인기 스트리머들과 함께 진행한 '낚시 멸망전'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의 경우 누적 시청자 약 2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SOOP은 오는 10월 6일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 행사의 '패밀리 낚시대회' 분과 주관사로도 참여한다. SOOP이 이번 행사에서 기획한 '충북체육회장·괴산군수배 붕어낚시 대회'의 경우 '샵프리카'에서 참가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돼 참가 인원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SOOP은 지난해 출범한 'GFL(Global Fishing League)'을 비롯한 전국의 각 지역과 연계한 낚시 대회 개최로 약 3천명의 낚시인 커뮤니티 등 인프라와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SOOP 측은 그동안 인천광역시와 충북 충주시, 괴산군 등 지역 관공서와 제휴를 통해 레저 스포츠 중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7:09조수민

美진출 20년 뚜레쥬르, K-빵맛으로 미국인 입맛 사로잡은 비결

“대기업이니 알아서 잘 했겠다는 인식이 있지만 전혀 아니었다.” 뚜레쥬르가 미국 진출 20년을 맞아 현지화 구현을 위한 그간의 과정을 공개했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의 허지수 전략기획담당(CSO)는 26일 K-푸드 익스프레스 2.0 행사에 연자로 나서 회사의 현지 영업 전략을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미국 27개 주에 12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 1천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천500억 원이 목표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사업이 순항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앞서 출시한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부진 속에 철수했고, 뚜레쥬르도 지난 2017년까지 만성 적자에 시달렸다. 뚜레쥬르는 절차부심하며 현지화에 골몰했다. 이를 위해 현지시장에 맞춰 매장 규모를 확대하는 등의 맞춤형 전략을 썼다. 허 CSO는 “미국은 큰 규모의 매장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형 매장 중심으로 출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평균 매장 크기가 30평~40평인 반면, 미국 매장은 70평~80평으로 더 크다. 미국 소비자가 새로운 브랜드에 냉담한 것을 깨는 것도 도전이었다. 허 CSO는 “미국은 매장 출점이 어려워 매장 하나하나가 브랜드 자체를 대표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국내 외식업체에게 허 CSO는 “10년 지난 후에도 내가 출점하려는 매장이 고객에게 유효한 메시지를 주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9.26 17:05류승현

"현대 모빌리티 산업에서 정보보호는 필수"

박현주 시옷 대표가 현대 모빌리티 산업에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26일 KAIST 경영대학 수펙스경영관에서 열린 '2024 KCB 산업별 전문가 특강 시리즈'에서 강연했다. 이번 강연은 IT 분야 진출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KAIST 재학생과 동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 대표는 정보보안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시옷을 이끌며 혁신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정보보안 산업의 현황, 미래 전망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KAIST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정보보안은 앞으로의 IT 산업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며, 많은 이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옷은 '자동차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단말기(FMS)',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보안솔루션', '자율주행차량 통신(V2X) 보안솔루션', '전기차 PnC 충전 보안 솔루션' 등을 개발한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이다. 이번 특강은 KAIST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산업계의 리더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09.26 17:02김인순

"케이블TV 지원 조례,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야"

[광주=최지연 기자]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여론 형성 등의 중심적 역할 수행하는 케이블TV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돼야 한다는 학계의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아울러 케이블TV를 포함한 '지역방송지원특별법'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남인용 국립부경대 교수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이스페어 케이블TV 기획세미나에서 "지역채널은 지역 문제 해결, 재난방송,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공적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역 소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 채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남 교수는 지역 소멸을 예방하고 지역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채널의 필요성을 주목했다. 지역정보 부족을 해소하는 지역밀착형 채널로서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밀착형 채널로서의 위상강화 ▲시사이유에 대한 해설논평 기능 부여 ▲선거발송 활성화 ▲재난방송 시스템 제고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전국 확산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의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케이블TV는 지역방송지원특별법에서 지역방송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케이블TV는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한 기획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다수 전개하고 지역 뉴스 및 재난 방송을 보도하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남 교수는 지역채널 발전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 방안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케이블TV를 포함하는 조례 제정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는 안종혁 충청남도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지난 2021년 6월 부산에서 지역SO 발전 지원을 위한 조례가 첫 제정됐고 이후 같은 해 11월 경남, 2023년 12월 경북, 2024년 6월 충남에서 같은 내용의 조례가 통과된 바 있다. 그러나 서울과 제주, 광주 등은 아직 검토 중이거나 발의만 된 상황이다. 나아가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지원을 위한 '지역방송지원특별법'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채널 발전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으로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지원을 위한 조례의 전국적 확산과 특별법의 제정까지 이루어져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봉철 조선대 명예교수는 "정부에서는 지역언론단을 살리는 명분하에 지역신문 발전지원특별법, 지역방송 발전지원특별법 등을 제정해 재정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지금 만들었다"며 "하지만 대상에 지역 지상파 방송만을 포함하고 케이블TV는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케이블TV는 지역 주민들에게 타깃이 명확하고 시청자와 청취자들이 명확하게 구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미디어보다도 더 지역성을 구현하고 지역 소멸을 방지할 수 있는 미디어"라며 "하루라도 빨리 지역 케이블tv가 지역 발전에 동원할 수 있도록 조례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양혜승 전남대 교수는 "지역 케이블TV가 지역 신문이나 지역 방송, 지상파 방송 못지않게 지역성 구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지방정부나 지방의회에서도 인지해 해줬으면 한다"며 "케이블TV도 지역을 더욱 밀착해서 방송하고, 정밀한 하이퍼로컬리티 콘텐츠를 선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한모 HCN 지역채널 분과위원은 "케이블TV가 우리 지역사회에 공적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을 정부 지자체가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현재 강원도에서 케이블TV는 지역방송 발전 지원특별법에 대상이 아니지만 SO를 지역 방송에 포함시켜서 개정안을 진행을 했다. 상당히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9.26 16:54최지연

티맥스소프트, '애니API 포탈' 앞세워 인터페이스 사업 확대 가속

티맥스소프트가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포탈 제품을 앞세워 인터페이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티맥스소프트는 '애니API 포탈'을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올해 12월까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애니API 포탈은 웹 기반의 통합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포탈을 통해 개발자와 사용자가 API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API 관리 솔루션(APIM)이다. 애니API 포탈은 '애니API'에 추가해 제공되며 API의 생성·테스트·배포, 인증 및 인가 설정, 로그 조회,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포탈 제품으로 인터페이스 솔루션의 모든 사용 과정에서 완전한 기능을 제공하는 '엔트 투 엔드(End-to-End)' 강점을 확보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인터페이스(FEP·EAI·MCI)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 ▲API 통합 관리 솔루션 '애니API' ▲일원화된 인터페이스 자원 관리를 실현하는 '애니EIMS(AnyEIMS)'로 구성되는 '인터페이스 스위트' 번들 중 2개를 구매하면 40%, 3개를 구매하면 5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실 변재학 전무는 "공공·금융의 선진 시스템 구축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다져왔기에 인터페이스 분야도 자신한다"며 "고객이 자사 인터페이스 솔루션의 통합적 강점을 부담 없이 확인할 수 있는 마케팅을 이어가고 인터페이스 사업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6:48양정민

하이브IM '던전스토커즈', 도쿄게임쇼2024 특별 프로그램 공개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26일 '도쿄게임쇼 2024'에 참가해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하고 있는 던전 익스트랙션 '던전 스토커즈'의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던전 스토커즈' 특별 프로그램은 내일(27일) 오후 11시 '도쿄게임쇼 2024'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달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큰 호평을 받은 '던전 스토커즈'의 매력적인 액션과 스킬 등 특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세계관은 물론, 3인칭 시점의 매력과 박진감 넘치는 PvEvP의 게임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통한 개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쿄게임쇼 현장에서는 인플루언서 전용 공간인 '크리에이터 라운지'에 게임 시연 공간도 마련한다. 체험 공간에는 비주얼 보드를 비롯해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로 꾸며진 포토 부스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던전 스토커즈'는 전통적인 던전 RPG의 탐험과 탈출 서바이벌 장르의 즐거움을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PvEvP 던전 탐험 게임이다.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에서 강력한 마녀와 파수꾼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비밀을 간직한 던전을 배경으로 펼치는 모험과 생존의 이야기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한편, 도쿄게임쇼 2024는 오늘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하이브IM은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던전 스토커즈'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4.09.26 16:47이도원

3년 앞 다가온 EU 공급망 실사지침…"민관 힘 모아야"

미국 청정경쟁법(CCA), EU 탄소국경제도(CBAM) 등 글로벌 ESG규제가 본격화되자 국내 기업들의 압박감도 커지고 있다. 산업계는 지난 7월 25일 발효된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지침(CSDDD)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다. EU 공급망실사지침(CSDDD)은 EU와 거래하는 대기업이 자사 뿐 아니라 협력사 환경 및 인권 실사 의무까지 지도록 한 지침이다. 주요 실사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검증, 업무상 차별금지,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26일 개최한 'EU 공급망실사지침(CSDDD) 대응 설명회'에 국내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 6백여명이 참석, EU 공급망실사지침 대응 해법 마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심진수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개회사를 통해 “공급망 실사 의무가 적용되는 2027년까지 대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가 함께 철저히 대비해 EU와 글로벌 시장에서 ESG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 대상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회와 EU이사회 승인으로 지난 7월 25일 발효된 기업공급망실사지침(CSDDD)에 따라 유럽 각국은 2026년 7월까지 이를 국내법으로 입법하고, 2027년 7월부터 EU 역내 매출 15억유로, 9억유로, 4.5억유로 이상 역외기업에 대해 3개년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지침 위반 시 세계 매출 5%까지 과징금으로 부과하도록 돼 있으며, 공공조달 참여가 제한되고, '고의' 또는 '과실'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민사책임까지 지게 된다. 특히, 의무적용 대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고객사가 EU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인 경우 인권·환경 실사 대상이 돼 이번 지침은 광범위한 수출기업에 적용된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수천개 기업이 직·간접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KOTRA, 대한상의, EY한영회계법인에서 'EU 공급망실사지침 쟁점 및 해외 동향', '공급망 ESG 규제와 우리 기업의 대응', 'EU 공급망실사지침 이행 실무 가이드'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대한상의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제 우리 기업들은 자사는 물론 직간접 협력업체의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될 위험에 놓여 있다”며 “3년이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민관이 손잡고 함께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6:32류은주

효성중공업, 밀양에 국내 최대 용량 ESS 설치

효성중공업이 26일 경남 밀양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국내 최대 용량 336MW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와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336MW ESS는 4인 가구 기준 약 100만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다. 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발전소 사용률을 높이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으로,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효성중공업은 ESS 설비 핵심 부품으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전력 계통에 공급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주는 PCS(전력 변환 장치)와 ESS 운영 프로그램 PMS(전력 제어 시스템)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 200여개소, 누적 용량 2.2GWh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국내 ESS 시장을 선도해온 효성중공업이 이번 대용량 ESS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 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국내뿐 아니라 영국, 남아공 등에 ESS를 공급하며 올해 1, 2분기 연속 신재생에너지 리서치사 BNEF가 선정한 최우수 ESS 업체로 등재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24.09.26 16:32류은주

한미마이크로닉스, 알루미늄 게이밍 키보드 '칼럭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6일 전체 소재를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게이밍 키보드 '칼럭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칼럭스는 한미마이크로닉스 디자인 센터가 자체 개발한 제품이며 상판과 하판에 모두 부식 방지 처리된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실버와 로즈 골드를 조합한 하우징에 키캡에는 레드와 그린 색상을 적용했다. 키 스위치는 윤활처리된 게이트론 로우프로파일(LP), 체리 LP 중 선택할 수 있다. USB-C 유선과 전용 수신기를 이용한 2.4GHz 무선 연결, 블루투스5로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 가능하다. PC 배치 방향에 따라 케이블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USB-C 단자는 왼쪽/오른쪽 측면에 각각 한 개씩 배치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LED를 끈 상태에서 최대 200시간 작동한다. 키보드 배열은 윈도 운영체제와 맥OS 중 선택할 수 있고 각도는 최대 3단계로 조절된다. 정가는 39만 9천원이며 펀샵에서 한정 수량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귀중품 수송 업체인 발렉스 특수물류와 협력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서 받아볼 수 있는 프리미엄 1:1 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9.26 16:28권봉석

중견련, 한국공학대와 중견기업 우수 인재 확보 지원 맞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6일 한국공학대학교와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중견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력을 계기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참여·지원, 중견기업 인식 개선 세미나 개최 등을 비롯해 중견기업 우수 인재 매칭 확대와 공급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 취업 지원과 현장실습, 인턴십 등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공학대는 1997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 산업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모체로, 현장 중심 실무 능력을 확보한 고급 인재 양성의 혁신 거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중견기업 바로 알기' 특강에서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혁신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소개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유일중견기업 전용 채용 플랫폼인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이공계 연구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5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최초로 10월 대전에서 두 번째 박람회를 개최한다.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은 “재학생들의 중견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 선호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련과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은 물론 한국공대 재학생과 졸업생의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제조 중견기업의 소부장 기업이 84.6%를 차지하는 중견기업계의 핵심 경쟁력은 혁신적인 기술력의 원천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확보한 인력의 원활한 공급 체계”라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공학기술 선도 대학인 한국공대와 긴밀히 협력해 좋은 일자리의 산실인 중견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이재광 기획처장, 최종필 경력개발처장, 이충열 중견련 회원관리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09.26 16:27주문정

노션, 새로운 AI 기능 출시…사용자 생산성·효율성 극대화 목표

노션이 사용자 생산성·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노션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노션 AI'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제품은 더 나은 맥락 이해 능력,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능, 다양한 외부 도구와의 연결성을 가지게 됐다. 새로운 '노션 AI'는 'GPT-4'와 '클로드 소네트' 모델을 기반으로 한 맥락 이해 기능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프로젝트와 문서의 구체적 의미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맞춤화된 인사이트를 제공받는다. 또 사용자가 참조해야 할 정보와 무시할 정보를 직접 지정하는 AI 커넥터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슬랙 등 다른 데이터 저장소와 연결해 정보를 끌어와도 기존 업무 흐름에 방해받지 않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노션 AI'는 데이터 공유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에만 AI가 접근하도록 설계했으며 데이터를 외부 AI 학습에 사용하지 않게 만들어 보안을 강화했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노션 AI'가 한단계 더 진화했음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용자들이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도록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툴로서의 기능 향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6:19조이환

재능교육, '재능스스로교실' 오픈..."원하는 요일·과목·양 선택”

재능교육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공부방'인 '재능스스로교실'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능스스로교실은 재능교육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공부방이다. 재능스스로교실은 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한 '스스로학습시스템' 기반의 공부방이다. 스스로학습시스템에 따라 아이의 학습량과 진도가 개인별로 딱 맞게 조절된다. 아이들은 자신의 학습 능력에 딱 맞게 조절된 학습량을 공부하기 때문에, 학습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학교 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아이가 학습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학교 공부를 잘하게 되니,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게 재능교육 측의 설명이다. 재능교육 고객들이 인정한 우수 학습 프로그램을 아이 발달 단계에 맞게 구성 재능스스로교실은 오랜 기간 고객으로부터 그 우수성을 검증 받아온 재능교육의 '사고력 프로그램', '문해력 프로그램', '학교 대비 프로그램',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아이의 발달 단계와 학습 필요성에 맞게 제공한다. 또 학교 공부를 꽉 잡아 주는 든든한 부가 학습 프로그램인 '학교공부다지기'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원하는 요일에 원하는 과목을 원하는 만큼 학습 재능스스로교실은 아이의 집중력이 유지되는 최적의 학습 환경에서, 아이가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학습하며 원하는 만큼 공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등하원 일정과 학습 과목도 아이와 어머니가 원하는 요일에 원하는 과목을 원하는 만큼 학습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스마트 출결 시스템'으로 아이가 교실에 오는 것이 즐겁도록 재능스스로교실에서 공부하는 것이 즐거울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학습자 경험 제공'에 더욱 신경 썼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 출결 시스템'. 학습 일정과 등하원 스케줄을 관리해 주는 것은 물론, 아이가 등하원할 때마다 그날의 학습 성취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AI를 통해 생성하여 보여줌으로써, 공부에 대한 기대와 보람을 느끼도록 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등원하면 '스마트 출결 시스템'이 학습자가 모험을 떠나는 AI 이미지를 생성하여 보여 주고, 하원할 때는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모습을 연출해 줌으로써, 아이가 매일 매일의 학습을 '즐거운 여행'처럼 여길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 출결 시스템'의 AI 이미지는 매번 새롭게 생성되며, 해당 이미지들은 학부모에게도 스마트폰으로 공유된다. 재능교육 백규태 COO는 "재능스스로교실은 재능교육이 40여 년간 일관되게 추구해온 스스로학습을 실현하는 최적의 학습 환경"이라며 "재능교육의 개인별 맞춤 학습 시스템인 스스로학습시스템을 '공부방'이란 학습 환경에 맞게 잘 적용해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재미와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준다"고 말했다.

2024.09.26 16:15백봉삼

"OTT는 들어오지마"...특정단체 대변 국회 토론회 논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OTT 업계의 저작권료 협상 갈등을 두고 국회가 특정 이익단체의 입장만 대변하는 자리를 가지며 논란이 번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음저협 주관으로 열린 'OTT 사업자 저작권료 미지급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에 OTT 업계의 입장을 대변할 토론자 구성도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OTT 사업자 관계자를 두고 초청되지 않은 인물이라며 국회 토론회 참관도 막으려 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OTT 사업자 한 관계자를 두고 국회 토론회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이례적으로 입장조차 막은 뒤 의원실에 이를 알린 뒤에야 토론회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회는 이날 별도 입장을 내고 “창작자들의 권리를 존중, 보호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변함 없는 입장을 표명해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징수 규정 이행을 위해 협상에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 주체인 음저협은 협상의 기준이 되어야 할 매출액 범위와 관리비율 등을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으로 설정해 OTT 업계에 강요하고 있다”면서 “불합리한 협상 조건에 대한 OTT 업계의 조정 요청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협상결렬을 통보해 OTT 업계가 저작권료를 고의로 회피하는 것처럼 거짓 선전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열린 국회 토론회도 OTT 음원 사용료 문제를 다루면서 OTT 업계는 배재해 특정 이익단체의 일방적인 주장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음원 사용료 대상 매출액은 음저협 신탁 음원을 사용하지 않은 콘텐츠, 그리고 오리지널·영화 등 음악 저작권 사전 처리 콘텐츠 등을 제외해야 하지만 음저협은 OTT 업체 전체 매출액을 대상으로 징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저협이 지난 2016년 KBS와 MBC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할 당시 법원이 판단한 관리 비율은 80.44~85.58%다. 반면 OTT에 요구하는 수준은 96%에 이른다. 한편 음저협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저작권자 지위를 남용, 과다한 방송사용료를 청구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4천만원 부과,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받았다. 경쟁 사업자인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의 사업 확대 기회를 차단하는 경쟁제한 효과를 초래했고, 임의의 관리비율을 적용한 방송사용료를 징수한 행위에 대해 거래상의 지위를 남용해 거래상대방에게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한 행위로 판단한 이유다.

2024.09.26 16:14박수형

제4회 세계창조경제회의, 컨텐츠 크리에이터 그스타드 가이에서부터 패션 아이콘 애리조나 뮤즈에 이르는 연사들이 포함된 전체 프로그램 발표

타슈켄트, 우즈베키스탄,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 -- 우즈베키스탄 예술문화개발재단(ACDF)이 제4회 세계창조경제회의(WCCE) 전체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와 현지 스타들이 대거 포함된 연사 명단을 공개한다. 2024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WCCE에는 80여 개국의 지도자들과 크리에이티브 2,000여 명이 모여 창조 경제의 미래와 신기술 및 AI가 창조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창조 산업에 대한 의사 결정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한 ACDF는 이 회의를 완전히 포용적이고 입장하기 쉽게 만들어 모든 사람이 흥미롭고 몰입하게 만드는 무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했다. Tashkent Uzbekistan where the 4th annual World Conference for Creative Economy is to be held between 2-4th October 급속한 디지털화 시대에 창조 분야는 변화를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동력이 될 수도 있다. 문화와 창조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서 전 세계적으로 거의 2조 3,0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30년에 1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베키스탄 ACDF 설립자 가야네 우메로바, 패션 아이콘 애리조나 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기업가 그스타드 가이, 마스터클래스 공동 설립자 아론 라스무센, LVMH 시계 및 보석 아트디렉터 프란체스카 암피테트로프,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 무역개발 사무총장, 카타르 박물관, 도하 영화연구소, 리치아웃 투 아시아와 카타르 리더십센터 회장 셰이카 알-마야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테오 양 스튜디오 설립자 테오 양,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 및 박물관 관장 겸 CEO 마리에 웨스터만 박사 등의 연사들이 전 세계 2,000명의 크리에이티브들과 함께 한다. 이 외에도 이 프로그램에는 수많은 우즈베키스탄 지도자들이 창조 산업의 최전선에 서게 된다. 현지 및 해외 연사들과 참가자들이 활기차게 섞여 창조적인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전 세계 방문객들이 우즈베키스탄 창조 경제의 다양함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2024 WCCE는 ACDF와 인도네시아, 유엔 무역 개발 기구, 세계 지식재산권 기구와 함께 영국문화원, 아시아 개발은행 연구소, 타슈켄트 웨스트민스터 국제대학 등의 지식 파트너들이 주최한다. 전체 프로그램: https://wcce.uz/en/programme 미디어 등록을 신청하려면 press@wcce.uz에 이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www.wcce.uz I Instagram I LinkedIn I X 미디어 문의 사항 연락처: julian@danariglobal.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15646/WCCE_Uzbekistan_Oct_24.jpg?p=medium600

2024.09.26 16:10글로벌뉴스

곧 열릴 제7회 CIIE, 독보적인 글로벌 협업의 장을 마련 예정

상하이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주최측은 새로운 차원의 행사가 될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규모가 확장된 국가 전시회, 기업 및 비즈니스 전시회의 완벽한 부스 레이아웃, 온라인 수요-공급 매치메이킹 플랫폼 출시 등이 포함된다. CIIE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정부, 국제기구 간의 전례 없는 협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확장된 국가 전시회 이번 국가 전시회는 이전 행사의 총 참가자 수를 뛰어넘는 70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하는 등 참가 국가가 확대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베냉, 부룬디, 마다가스카르와 유엔아동긴급기금(UNICEF)이 올해 CIIE에 처음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국 및 국제기구들은 중국과의 협력의 결실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양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비즈니스 전시회를 위한 완벽한 부스 레이아웃 비즈니스 전시회는 식품 및 농산물, 자동차, 지능형 산업 및 정보 기술, 소비재, 의료 장비 및 건강 관리 제품, 서비스 무역 등 6개의 주요 영역과 글로벌 중소기업이 중국에서 혁신을 선보이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 인큐베이션 특별 섹션으로 구성된 종합 부스 레이아웃을 공개했다. 현재 360,000평방미터가 넘는 전시 공간이 예약되어 비즈니스 전시회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며, 레이아웃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의 노출과 참여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참가업체와 방문객은 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혁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부스 레이아웃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ciie.org/resource/static/zbh/default/assets-2024/download/pdf/2024_FloorPlan.pdf 혁신적인 온라인 수요-공급 매치메이킹 플랫폼 CIIE는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정확하고 편리하며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별도의 수수료가 없는 온라인 매치메이킹 플랫폼을 도입했다. AI의 힘을 활용한 이 디지털 플랫폼은 실시간 연결, 지능형 매치메이킹, 고급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제공하여 모든 사용자에게 원활한 경험을 보장한다. 투자 촉진 섹션에서는 잠재적 투자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엑스포가 제공하는 기회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금 바로 온라인 수요-공급 매치메이킹 플랫폼을 살펴볼 수 있다. https://www.ciie.org/zbh/en/news/notice/20240913/45803.html 제7회 CIIE이 다가오면서 글로벌 무역과 협업을 위한 중추적인 모임이 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종합적인 전시 라인업과 혁신적인 매치메이킹 도구를 갖춘 제7회 CIIE는 글로벌 규모의 성장과 파트너십을 위한 중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문의처: Ms. Cui Yan Tel.: 0086-21-968888 Email: exhibition@ciie.org 출처: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

2024.09.26 16:10글로벌뉴스

엘리스스쿨,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서 '미래 AI 공교육' 선보여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 공교육 AI 교육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했다. 엘리스스쿨은 시연존과 체험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공교육 특화 전과목 올인원 AI코스웨어인 '엘리스스쿨 AI코스웨어' ▲전국 초·중·고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엘리스스쿨 교육연수원' ▲엘리스그룹이 개발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영어, 정보 교과목 등 AI 시대에 달라질 학교 교육 현장을 미리 경할 수 있는 다양한 AI 교육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였다. 시연존에서는 엘리스스쿨 교육연수원 프로그램에서 호평 받아온 연수 콘텐츠들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무료 교원 세미나 '엘리스 스마트 클래스'가 하루 5회씩 진행됐다. 엘리스그룹이 개발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의 주요 기능과 콘텐츠 안내에 더불어 AI 대시보드, AI 보조교사 등 대표 AI 기능을 수업에 활용하는 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교사가 자신의 수업 스타일에 맞게 수업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알려주는 '내 수업 맞춤 커스터마이징'에는 많은 교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체험존에서는 중등 영어·정보 교과목의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많은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 엘리스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중등 국어 교과목의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에도 참여 중이다. 자체 개발한 국어, 수학 과목의 엘리스스쿨 AI코스웨어 체험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학습 중 궁금한 점을 친절하고 바른 방향으로 도와주는 생성형 AI 챗봇 'AI헬피'를 비롯해 스마트펜으로 문제지에 문제를 풀면 AI코스웨어에 연동되는 수학 과목의 펜모드, 국어 과목의 AI 피드백 기능 등을 사용해 보며 다가오는 AI 활용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미리 경험해볼 수 있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의 기능과 활용 방안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았기에 체험과 시연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는데 예상보다 더 큰 관심과 호응을 얻게 돼 의미 있는 참여였다"며 "AI 기술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기에 뛰어난 성능의 AI코스웨어를 빠르고 개발하고,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연수하는 프로그램까지 일관성 있게 연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엘리스의 역량이 학교 현장의 AI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5:26백봉삼

에퀴닉스, 국내 IDC 추가 설립..."15분이면 해외 사업 시작 가능"

"국가 간 데이터센터(IDC)를 연결하려면 별도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보통 6개월 걸립니다. 에퀴닉스의 가상 네트워크 솔루션은 이 작업을 15분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효율적으로 사업을 해외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IDC 화재·클라우드 장애 발생 시 빠른 대처도 가능합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TEC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품 특장점과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에퀴닉스는 IDC 운영과 클라우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로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사업은 IDC 인프라 제공, 클라우드·네트워크 서비스 간 연결, 멀티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 등이다. 현재 에퀴닉스는 33개 국가에 264개 데이터센터를 설치한 상태다. 플랫폼 에퀴닉스의 VNF를 통해 국가 간 데이터센터를 수 분 만에 연결할 수 있는 셈이다. 장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접근성이 중요해졌다고 주장했다. IDC 화재나 자연재해로 한 위치에서 장기간 디바이스가 꺼져 있는 경우 모든 서비스와 시스템이 마비된다는 이유에서다. 2년 전 발생한 카카오 사태와 최근 글로벌 IT 대란을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이슈가 그 예다. 장 대표는 "특히 분산형 디지털 인프라에 지역 간 지리적 이중화라는 광범위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클라우드를 각국에 연결해 사업하는 기업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에 고가용성·탄력성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에퀴닉스가 이에 대한 대비를 25년 동안 해왔다고 말했다. 에퀴닉스는 VNF을 갖춘 플랫폼 에퀴닉스를 통해 국가 간 IDC 연결을 지원한다. 기업은 이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퍼블릭 클라우드로 연동해 사업하면 된다. 그는 플랫폼 에퀴닉스 특장점으로 비용 절감과 안정성을 꼽았다. 그는 "국가 간 IDC를 연결하려면 별도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며 "이 과정은 보통 6개월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플랫폼 에퀴닉스는 추가 비용과 소요 시간을 아예 없앴다"며 "VNF를 통해 실시간 연동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국가에서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에 장애가 발생할 때 다른 국가 데이터센터를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다"며 "플랫폼 에퀴닉스가 지리적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韓에 3번째 IDC 설립…2달 뒤 건설 시작" 에퀴닉스는 올해 세 번째 국내 IDC를 설립한다.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를 부지로 선정한 상태다. 계약도 모두 마쳤다. 이르면 11월부터 건설을 본격화했다. 장 대표는 "세 번째 IDC 'SL3X'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초대형 기업 전용 센터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SLX3 전력 제공량은 24메가와트(MW)다. 2019년 첫 IDC인 'SL1'의 전력 제공량은 4.5MW였다. 구축 완료 시점은 2026년 말이다. 그는 "보통 IDC 건설에 3년 소요된다"며 "이미 디젤 발전기를 갖춘 상태라 구축 과정이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14:58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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