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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sensgoo〉▲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9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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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장학금도 준다"…애플, 韓서 4주간 앱 개발자 양성 나서

애플이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에서 앱 개발자 양성에 나선다. 코딩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오는 18일까지 4주 단기 앱 개발 교육 과정인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이면 학력, 경력,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애플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스위프트(Swift) 언어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과정을 비롯해, 도전 기반 학습(Challenge-Based Learning)을 통해 실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코딩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AI 등 iOS 앱 경제 내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9개월 과정의 주요 내용을 압축해 단기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30명 미만의 소수 정예로 운영돼 배움을 통한 참여자의 성장을 집약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 프로그램은 전액 장학제도로 운영되며 모든 참여자에게 필요한 애플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총 18개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사업체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코딩,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는 2022년에 개소한 포항 포스텍(POSTECH) 내 아카데미가 유일하다. 지난 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창희(남, 26) 씨는 "4주 동안 개발, 디자인, 기획을 종합적으로 경험하며 프로토타입 앱을 만들 수 있었던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왜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려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마주할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2025.02.12 15:49장유미

"혁신제품 20개 집중지원”…식약처 '길잡이' 프로그램 눈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올해 신약·첨단바이오의약품·혁신의료기기 등 혁신제품 20개를 선정해 집중 사전상담으로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잡이' 프로그램은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혁신제품 20개를 선정해 집중적인 상담을 통해 허가까지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 기준은 개발이 진행 중이며 임상시험 승인이나 허가 신청 단계로 진입 가능성이 높고, 신기술·신개념,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질환 치료제 등 사회적으로 제품화가 시급·필요한 품목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선정된 20개 품목에 대해 제품 전담자(PM)를 배정해 사전상담 후 개발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전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임상심사 대상은 개발단계에 맞는 임상설계, 비임상·임상시험 자료 및 통계방법 적절성 등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속심사(GIFT) 프로그램과 연계하도록 허가자료 준비를 지원하고, 필요 시 자료 작성 기준을 미리 검토하는 등 신속한 제품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의약품·의료기기·식품·기타 분야로 제각각 이뤄지던 사전상담 창구도 하나로 합쳐진다. 이것이 바로 '혁신제품 사전상담 통합창구'. 상담이 필요한 업계는 혁신제품 사전상담 시스템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상담 대상이라면 신청일로부터 한 달 내에 상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업계와 소통하며 규제과학에 기반한 맞춤형 규제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신기술, 신개념 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2025년 신기술·신개념 글로벌 의약품 개발·제품화 지원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2025.02.12 15:41김양균

AWS 인정 받은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 사업 확대 탄력

최근 본격적으로 상장 추진에 나선 이테크시스템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공식 인증을 받아 성장 축인 클라우드 사업을 더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탄력이 붙었다. 이테크시스템은 최근 AWS의 공식 인증인 'AWS SMB 컴피턴시(AWS Small and Medium Business Competency)'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테크시스템이 취득한 AWS SMB 컴퍼턴시는 AWS 파트너 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낸 전문 AWS 파트너에게 부여되는 AWS 공식 인증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AWS 파트너의 아키텍처와 SMB 고객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AWS의 엄격한 기술적 검증 및 평가를 거쳐 부여된다. 이테크시스템은 AWS 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운영성, 보안, 네트워킹, 인력 및 조직, 비용 최적화, 교육, 백업 및 복원 등 모든 분야에 아우르는 항목을 엄격한 기술 검증 및 평가받고 역량을 인정받아 해당 프로그램 인증을 취득했다. 또 중소기업에 특화된 기술적 역량과 고객 사례, 고객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은 AWS SMB 컴피턴시를 보유한 파트너를 이용하면 자사의 고유한 요구에 맞춰 설계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AWS가 검증한 파트너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테크시스템은 서비스 패스와 소프트웨어 패스를 모두 보유한 AWS의 전문 파트너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했으며 MSP 6.0, 이머젼 데이 파트너(Immersion Day Partner), WAPP 등 다양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취득했다. 특히 2015년부터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스테이지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 사업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군도 이테크시스템 대표는 "다수의 중소기업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게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비즈니스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5:29장유미

"보청기 시장, 배터리형보다 충전형이 대세"

보청기 시장에서 충전형 제품이 절반을 넘어서며 배터리형을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코리아트랙 2024'로 본 보청기 트렌드를 12일 발표했다. 코리아트랙은 유럽보청기제조사협의회(EHIMA)와 한국보청기제조사협의회(KHIMA)가 국내에서 청력 손실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다. 유럽보청기제조사협의회는 유럽 주요 국가와 한국, 중국, 일본 및 호주, 뉴질랜드 등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보청기 사용실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는 보청기 착용자의 견해를 살피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시그니아에 따르면 코리아트랙이 국내 난청인 1천13명을 대상으로 보청기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보청기 착용자는 395명, 보청기 미착용자는 6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평균 수명은 5년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착용자중 이전 보청기 사용기간을 1~3년으로 응답한 수가 40%, 4~6년은 39%, 7~10년은 15%, 11년 이상은 5%로 나타났다. 청각손실을 인지한 후부터 보청기 구매에 걸리는 시간은 1년이 30%, 2년이 20%, 3년이 25%, 4~6년이 15%, 6년이상이 9%로 조사됐다. 보청기 하루 평균 착용 시간은 5.9 시간이며, 이는 2021년 조사시 평균 사용시간 5.7시간보다 0.2시간 늘어난 수치다. 보청기 타입에서는 충전식 보청기가 53%로 배터리형 47%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특성 중 '충전 편의성'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2021년 조사결과 대비 상승했다. 시그니아는 충전형 보청기를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충전형 보청기는 출시 당시 난청인 본인이 일정 주기마다 직접 배터리를 교환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시그니아는 오픈형, 슬림오픈형, 기성형 귓속형, 귀걸이형, 이어버즈형, 귓속형까지 다양한 충전형 보청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모델 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금 모델에서도 다양한 충전형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보청기 구매 채널을 묻는 질문에는 보청기 전문센터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50%, 병원이 14%, 의료기기 판매처가 13%로 나타났다. 시그니아는 작년 8월에 제조사 단일브랜드 최초로 보청기 전문센터 120호점을 열었다. 시그니아 측은 "보청기의 평균 사용 시간 증가는 보청기의 편의성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전형 보청기 업계를 주도하며, 난청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5:19신영빈

벨킨, 갤럭시S25 토탈 액세서리 솔루션 공개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액세서리 솔루션을 12일 공개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일반, 플러스, 울트라 모델로 구성됐다. 각진 모서리가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변경됐다. 또 애플의 맥세이프를 착안한 'Qi2 레디' 표준을 새롭게 지원한다. Qi2는 기존 무선 충전 방식에서 발생하던 기기 정렬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자석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 정렬과 안정적인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 벨킨은 갤럭시S25 시리즈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보호, 충전, 연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제품 6종을 선보였다. 벨킨은 갤럭시S25 시리즈 전 기종의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스크린포스 인비지글라스 강화유리 보호 필름을 선보였다. 스크래치와 낙하 충격으로부터 화면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지문과 얼룩 방지 기능을 갖춰 화면을 선명하게 유지한다. 필름의 두께가 약 0.22mm에 불과해 S펜 사용 시에도 매끄러운 필기와 터치감을 제공한다. 이지얼라인 트레이를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갤럭시S25의 Qi2 레디 지원으로 전용 마그네틱 케이스만 있다면 갤럭시S25도 무선 충전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벨킨 Qi2 2in1 15W 마그네틱 폴더블 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는 강력한 마그네틱 정렬로 갤럭시S25를 안정적으로 거치하면서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컴팩트한 폴더블 디자인으로 스탠드 모드와 패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탠드의 각도를 0도에서 최대 65도까지 조절해 이어폰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벨킨의 Qi2 15W 1만mAh 마그네틱 무선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는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과 안정적인 그립감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보여준다. 최대 1천g을 버틸 수 있는 강력한 자기력으로 스마트폰을 안전하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킥스탠드를 통해 충전 중에도 가로 또는 세로로 거치할 수 있어 영상 시청,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를 하루 종일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안정적인 충전이 필수다. 실내외 어디서든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도 추천한다. 벨킨의 67W 트리오 C타입 PPS 고속 충전기는 최신 USB-C PD 3.1 기술을 지원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67W 출력을 제공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도 충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콤팩트한 벽면 밀착형 디자인과 온도, 과전류, 과압 등 안전 설계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집과 사무실에서 최적의 충전 환경을 완성해준다. 벨킨의 C타입 케이블 일체형 20W 1만mAh 보조배터리는 C타입 케이블이 내장되어 별도의 케이블 없이도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1만mAh의 대용량 보조배터리로 갤럭시S24 기준 약 1.5회 충전이 가능하며, 블랙, 블루, 핑크, 화이트 컬러로 출시됐다. 벨킨의 사운드폼 아이솔레이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40mm 드라이버와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5.4와 멀티포인트 연결 기능으로 갤럭시S25를 포함한 다양한 기기를 간편하게 연결하거나 전환할 수 있으며, 최대 60시간의 배터리 수명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벨킨은 오는 12일 갤럭시S25 시리즈 액세서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IT 크리에이터 '주연'과 함께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를 진행한다. 라이브를 통해 구매하면 최대 60% 할인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2025.02.12 15:16신영빈

여행 플랫폼 클룩, 1453억원 투자 유치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1억 달러(약 1천45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 회사 비트루비안 파트너스가 주도했다. 클룩은 명확한 비전과 뛰어난 비즈니스 운영 및 시장 선도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전반에 영향력을 강화하고 급속히 늘어난 젊은 여행객들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룩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여행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글 클라우드와의 AI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 경험, 파트너사 운영, 내부 생산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여행 산업의 미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태지역의 각 관광청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 등 지역 사회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지역의 관광 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방 소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품의 디지털화 지원과 판매 행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 관광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현지 관광 요소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클룩은 고객들이 여행지에서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예약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클룩은 수백만 건의 상품 예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현지 산업 활성화까지 이끌었다. 또 클룩은 아태지역 국내총생산(GDP)에 약 72억 달러를 기여했으며 21만9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아태지역 관광 경제의 핵심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4-2026 아시아 태평양 방문객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방문객 수는 2024년 6억1천900만 명에서 2026년 7억6천200만 명으로 증가해 2019년 이전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클룩은 '체험'을 선호하는 여행객 특성의 변화를 바탕으로 풍성한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 높은 플랫폼으로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클룩 공동 창업자 에단 린 대표는 "지난 10년간 클룩은 아태지역에서 필수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이 여행지를 발견하고 연결되는 방식을 재해석해 왔다"며 "클룩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광범위한 상품 공급망, 현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험을 중시하는 차세대 여행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이 과정에 비트루비안 파트너스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트루비안 파트너스 소피 바우어-스트라지오타 파트너는 "클룩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 고객 경험을 위한 헌신,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및 그 외 지역에서 여행 경험의 변화를 주도하는 선두주자"라면서 "비트루비안의 투자와 클룩이 갖춘 글로벌 여행 시장의 전문성은 클룩의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서비스를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해, 클룩의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5:12백봉삼

BBC "생성형 AI가 뉴스 왜곡"... 절반 이상 답변서 심각한 오류

BBC가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뉴스 왜곡 문제를 지적하며 기술기업들과의 협력을 촉구했다. BBC 미디어센터에 11일(현지 시간)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BBC 뉴스·시사 부문의 데보라 터니스(Deborah Turness) CEO는 "생성형 AI가 정보를 수집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사실과 다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위험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BBC는 챗GPT(Chat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등 주요 AI 챗봇을 대상으로 BBC 뉴스 기사를 바탕으로 100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절반 이상의 답변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 약 20%의 답변은 BBC 자료를 인용하면서도 명백한 사실 관계 오류를 포함했으며, BBC 기사 인용문의 10% 이상이 원문과 다르거나 존재하지 않는 내용이었다. 터니스 CEO는 "AI 어시스턴트들이 뉴스 보도에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지 못하고, 과거 자료와 현재 기사를 구별하지 않으며, 답변에 자체적인 의견을 주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 예로 퍼플렉시티는 중동 분쟁 관련 BBC 보도를 인용하면서 BBC가 사용하지 않은 '자제'나 '공격적' 같은 표현을 임의로 추가했다. 챗GPT와 코파일럿은 2024년 12월 당시 이미 퇴임한 리시 수낙(Rishi Sunak)과 니콜라 스터전(Nicola Sturgeon)을 현직자로 잘못 표기했다. 애플(Apple)은 BBC 뉴스 알림을 왜곡하는 문제가 발견되자 AI 뉴스 요약 기능을 선제적으로 중단했다. 한 사례로 LA 산불 당시 '약탈자 체포' 뉴스가 AI에 의해 'LA 공무원들이 약탈로 체포됐다'는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왜곡된 바 있다. 터니스 CEO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에게 왜곡되고 결함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AI 발전의 대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뉴스 산업계, 기술 기업, 정부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2.12 15:09AI 에디터

최대 6년 지원...석박사 AI반도체 인재양성 대학 선정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월20일까지 산학연계 AI 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고, 2개 과제를 선정한다. AI-반도체 이니셔티브에 따라 추진되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유수의 국내 AI 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산업 현장의 수요 등을 고려한 연구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각 과제당 매년 20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참여하는 내용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과제는 각각 연평균 20억원을 최장 6년 간 지원받으며, 과제를 수행할 각 대학은 AI반도체혁신연구소를 운영하게 된다. 효과적인 산학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7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춘 대학 교원을 연구책임자(소장)로 선발하고, 산하에 각기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할 3개의 연구센터를 구성해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진, 협력기업, 석박사생들이 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생들은 연구센터장의 지도하에 기업과 협력 연구 수행, 기업 재직자 주관의 기술 교육과정 이수, 기업으로의 파견 연수 등 다양한 연구교육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더욱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AI 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AI반도체대학원, 대학ICT연구센터,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포함해 연간 370명 이상의 AI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AI 반도체 산업계와 학계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전적인 연구, 기업 연계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석·박사생 청년들이 최고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14:55박수형

한국레노버, '요가 탭 플러스 AI' 태블릿 출시

한국레노버가 12일 거대언어모델(LLM)을 내장한 12.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요가 탭 플러스 AI'를 국내 출시했다. 요가 탭 플러스 AI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와 12.7인치, 3K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14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메타 라마3 LLM 기반 '레노버 AI 나우'로 문서 요약, 지식 검색, 워크플로우 지원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접속이 없는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온라인 상태에서는 구글 제미나이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펜 작동에 따라 진동으로 피드백을 주는 '레노버 탭 펜 프로', 긴 문서 입력에 적합한 '레노버 투인원 키보드'가 기본 패키지에 포함됐다. 45W 어댑터와 연결시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국내 공급가는 기본 모델 기준 79만 9천원이며 우발적 손상 보장,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각 1년간 제공된다. 어도비 익스프레스 프리미엄과 라이트룸 2개월 무료 체험권도 패키지에 포함됐다.

2025.02.12 14:44권봉석

붐 수퍼소닉 초음속 제트기, 3번이나 음속 장벽 뚫었다

미국 항공 스타트업 '붐 수퍼소닉'의 초음속 제트기가 최근 이뤄진 13번째 시험 비행에서 3번이나 음속 장벽을 넘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초음속 제트기 XB-1의 13번째이자 마지막 시험 비행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동부 모하비 항공 우주공항에서 진행됐다. XB-1은 이 회사가 계획 중인 상업용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 개발 전에 설계된 시험용 기체로 크기는 오버추어의 약 3분의 1이다. 오버추어는 향후 약 64~8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XB-1은 작년 3월 처음으로 시험 비행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낮은 속도로 비행하다 이후 음속과 같거나 조금 못 미치는 상태인 마하 0.3 이상~1.2 미만의 아음속 비행을 거친 후 지난 달 말 처음으로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비행에서 XB-1은 세 번이나 음속 장벽을 깼다. 또, 붐 수퍼소닉은 민간 항공기가 미국 본토 위를 초음속으로 비행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 회사 수석 비행 시험 엔지니어 닉 셰리카가 시험 비행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는 시험 비행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뤘다. 스타트업이 정부와 대형 OEM 업체의 도움 없이 스스로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깼다"고 밝혔다.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붐 수퍼소닉은 초음속 여객기 상업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붐은 이제 오버추어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일주일 내로 확정한 후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블레이크 숄 붐 수퍼소닉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올해 말 엔진에 추력을 가하고 약 18개월 안에 첫 번째 오버추어를 제작하고 3년 안에 생산을 마치고 4년 안에 공중에 띄우는 것"이라며 “2029년 말까지 승객을 태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0일 세 번의 음속 비행에서 초음속 비행기가 내는 큰 소음인 '소닉 붐'이 지상에서 들리지 않았다. 이는 초음속 여객기 비행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5.02.12 14:28이정현

러쉬코리아, 유료 멤버십 도입…"연회비 4만9천900원"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러쉬 어스(LUSH US)'를 개편하고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러쉬 어스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은 러쉬코리아 매장 혹은 공식 앱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온·오프라인 캠페인 및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파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고객은 적립된 파워를 제품, 무료 배송 서비스, 낫랩(친환경 천 포장재) 포장 서비스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러쉬 어스 프리미엄 멤버십도 도입한다. 러쉬 어스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의 파워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5만5천원 상당의 러쉬코리아 앱 전용 상품권과 생일 선물 교환권, 연 1회 진행되는 '프레쉬 세일' 공식 앱 선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 러쉬 어스 프리미엄 멤버십 연회비는 4만9천900원이다.

2025.02.12 14:16김민아

NH농협은행 임직원, LG CNS 덕에 업무 '뚝딱'…이유는?

이달 초 상장한 LG CN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금융 고객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10% 이상 하락세를 유지하며 침울한 상황이지만, 'AX(AI Transformation) 전문기업'이란 경쟁력을 앞세워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반전을 노리는 분위기다. LG CNS는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는 두 차례의 기술비교평가(BenchMark Test, BMT)에서 우수한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의 AI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모델 ▲AI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 서비스(Enterprise Search Agent) 등을 구축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혁신한다. 또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뱅킹 서비스를 고도화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임직원은 AI 에이전트나 내부 지식자료 검색 기능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업무 보고서, 보도자료, 마케팅 자료 등을 정확하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를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요청하면, 정보화한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PDF 등으로 작성된 기업 내부문서 파일을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만들어준다. 특정 금융상품에 가장 적합한 기업고객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칭해주는 AI 서비스나 마케팅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자사의 '댑 젠AI(DAP GenAI)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엑사원(EXAONE), 챗GPT, 라마(Llama), 클로드(Claude) 등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플랫폼에 도입해 전문 개발지식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AI 에이전트 같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 특히 LG CNS는 이 플랫폼에 LG AI연구원의 최신 AI 모델 '엑사원(EXAONE) 3.5'도 도입한다. 엑사원을 NH농협은행에 맞게 파인튜닝(Fine-Tuning)해 NH농협은행 전용 생성형 AI로 구축한다. 파인튜닝은 이미 훈련된 기존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별도의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시켜 특정한 목적에 맞게 재훈련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의 검색 속도와 정확도도 강화한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 솔루션인 '키룩(KeyLook)'을 적용해 한국어 검색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RAG는 생성형 AI가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 범위를 넘어서는 질문을 받거나, 학습데이터가 거짓 또는 과거의 데이터일 경우에도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AI에 정보검색 기능을 추가한 기술이다. AI가 잘못된 답변이나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LG CNS가 NH농협은행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은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최근 서울보증보험의 기업 내부문서검색 서비스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 받고 있다. 개념검증은 사업 효용성을 판단하는 기술검증 과정이다. 또 LG CNS는 생성형AI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복수의 LLM을 활용하는 고객 맞춤형 '멀티 엔진(Multi-Engine)'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업마다 업무·시스템 환경, 비즈니스 목적이 각양각색인 만큼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LG CNS는 마곡 본사에 '젠 AI 스튜디오'라는 AI 특화 공간이자 조직을 마련해 어떻게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댑 젠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DRAG)'와 같은 LG CNS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을 이곳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이곳에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선진 생성형 AI 솔루션도 체험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평소 갖고 있었던 생성형 AI 도입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LG CNS 생성형 AI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금융 서비스 경쟁력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개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고객의 AX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2 14:00장유미

UST 강대임 신임 총장 "가치 창출형 인재 양성"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제 6대 총장에 강대임 박사가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UST는 12일 대강당에서 김영식 대학원대학운영위원회 위원장(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전·현직 설립연구기관장 등 내·외 귀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강 신임 총장은 "UST가 국가 발전을 견인하고 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연구기관인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협력·소통하며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강 신임총장은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100년을 내다보며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신임총장은 또 “4C(창의, 융합, 도전, 협력)형 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우수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강 신임총장은 가치 창출형 교육 모델 확충과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확충할 것을 약속했다. 강 신임 총장은 제주 출생으로 KAIST 기계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본부장을 거쳐 원장을 역임했다. 국제측정연합(IMEKO) 회장,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및 특별위원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등을 지냈다.

2025.02.12 13:34박희범

NHN클라우드, 커리어넷 채용 솔루션 효율성 높인다

NHN클라우드가 커리어넷의 채용 솔루션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사업 발굴 지원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커리어넷과 클라우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커리어넷은 1:1 맞춤 채용 플랫폼 '커리어' 운영 기업으로, 채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채용 대행 사업, 기업 대상 컨설팅 및 사업 지원, 중계 플랫폼 사업 등 전략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커리어넷의 솔루션 및 플랫폼과 NHN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서비스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이를 위해 커리어넷은 ▲채용대행 솔루션 'RAMS'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솔루션 '커리어 세이프티' 등 커리어넷이 보유한 솔루션 인프라를 NHN 클라우드로 이전해 고객사에 SaaS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NHN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기반 안전보건 관리 및 중대 재해 예방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커리어넷이 제공하는 '커리어 세이프티'는 근로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대체·통제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커리어 세이프티'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됨에 따라 건설, 중공업, 화학 등 안전이 중요한 산업의 고객사는 안전보건 관련 이슈를 더욱 안정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대응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인력 증원 따른 트래픽 증가 시에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안전관리시스템 초기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잇점을 누릴 수 있다. NHN 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커리어넷에 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과 안전보건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 부문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3:18장유미

삼성바이오로직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서 '리더십' 등급 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분야 A-(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해당 평가에서 자연자본전략, 수질 오염 관리, 수자원 재이용률 등과 같이 구체적인 목표 설정, 수자원의 취수·방류·소비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 확보 등의 활동을 인정받았다. CDP 평가는 주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힌다. 전략·목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야만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선정을 위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주요 ESG 평가 지표인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 또 존 림 대표는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서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TF)의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23년 SMI로부터 '테라 카르타 실(Terra Carta Seal)'을 수상한 바 있다. SMI 헬스 시스템 TF에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 CEO들이 참여하고 있다. 존 림 대표는 “공급망 ESG 평가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2 11:24김양균

中 BYD·딥시크와 제휴 소식에…테슬라 주가 6%↓

테슬라의 주가가 6% 가량 하락하면서 최근 5일간 시가총액 2천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6.34% 급락한 328.50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5일 연속 하락해 약 17% 떨어졌고,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 이상 증발하며 1조 달러에 겨우 턱걸이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란 소식이 테슬라 주가에 악영향을 끼쳤다. BYD는 향후 신제품에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같은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BYD의 발표 후 ″웨이모, 테슬라 및 여러 중국 업체 사이의 경쟁이 로보택시 상용화로 가는 길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히며, 테슬라 주식 매수를 추천하며 목표 가격을 430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반해 오펜하이머 분석가들은 ”자율주행 경쟁이 (테슬라의) 수익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당초 계획인 내년 6월 미국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더라도 “테슬라는 여러 자율주행 기술 공급업체 중 하나이며, 가격과 성능에 대한 경쟁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업체 엑스, AI 스타트업 xAI를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워싱턴DC에 상당 기간 머물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부(DOGE)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오픈AI 인수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펜하이머 분석가들은 ”우리는 일론 머스크의 오픈AI 입찰이 (테슬라)의 과제에서 주의를 돌리는 것으로 본다”며,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에 전념하기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머스크와 트럼프 행정부와 광범위하게 협력함으로써 테슬라에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도 지적했다. 또 “머스크의 행동은 특정 계층의 팬을 확보했지만, 그의 공적 생활은 트럼프 행정부가 권력의 한계를 시험하면서 소비자와 직원을 소외시킬 위험이 있다”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와 여러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의 자동차 등록 데이터 건수가 전년 대비 급격한 감소를 보인 점을 언급했다.

2025.02.12 10:46이정현

더벤처스, '글로벌 대학생 벤처스카우트' 키운다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대학생 벤처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글로벌로 확대해 해외 대학생 대상 '글로벌 벤처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대학에서도 동일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투자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더벤처스는 UC 버클리,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등 세계 유수 대학 6곳에서 선발된 우수한 벤처 스카우트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대학 내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실 창업팀에 집중해 초기 단계에서부터 우수한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벤처스는 '대학생 벤처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7회 운영하며, 대학생 및 예비 창업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발굴해왔다. 누적 212명이 수료한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털(VC)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더벤처스의 투자 의사 결정 과정과 집행 프로세스를 학습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참가자들은 더벤처스 심사역과 실제 투자심사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618건의 딜 소싱(Deal Sourcing)과 53건의 2차 인터뷰 참관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8건의 투자를 성사시켰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대학생 벤처스카우트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실제 투자 집행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그 효과를 입증해왔다"며 "더벤처스는 이 프로그램을 확대 및 발전시켜 글로벌 무대에서도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특히 딥테크 분야에서 우수한 창업자를 조기에 발굴해 초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0:28백봉삼

10g 골드바 '품귀현상'…조폐공사 "4월까지 판매 일시중단"

글로벌 정세 불안정으로 인해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조폐공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한국조폐공사 운영 온·오프라인 쇼핑몰은 물론이고 13개 위탁 판매 금융사(KB국민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수협은행·iM뱅크·광주은행·전북은행·기업은행·미래에셋대우증권·NH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우정사업본부)에게 골드바 판매 중단을 공지한 상태다. 한국조폐공사는 "작년 말부터 수요가 대폭 증가해 시장서 금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다방면의 금 원자재 소싱 노력으로 타업체 대비 최근까지 골드바를 판매해왔지만 급등하는 수요에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매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조폐공사로부터 금 위탁을 판매하는 은행들은 10g 단위의 소량 골드바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신 값이 비싼 1kg 단위 이상의 골드바는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와 거래하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서도 "금거래소에서는 10g, 100g, 1kg의 골드바를 판매하는데 10g과 100g은 사기가 쉽지 않다"며 "1kg을 구매할 순 있지만 배송이 지연됨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금을 위탁 판매하는 금융사는 4~5영업일 내에 고객에게 골드바를 줘야 한다. 한국조폐공사는 금이 국내에 들어오는 기간을 고려할 경우 오는 4월께부터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이 마저도 명확하지 않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서도 동일하게 금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023년 초 온스당 1850달러선이었던 금은 2024년 10월 268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미 4월 25일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2900달러까지 오르며 3천달러를 넘보는 상황이다.

2025.02.12 10:25손희연

우아한형제들 '배민프렌즈 9기' 출범..."함께 나누고 성장해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외식업 업주 커뮤니티 '배민프렌즈'가 새해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소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배민프렌즈 9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9기 멤버로 선발된 업주들과 함께 앞선 기수의 업주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배민프렌즈는 외식업주들이 서로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배민이 운영을 지원하는 커뮤니티다. 사장님들이 평소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누는 기회가 부족한 점에 주목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지난 2020년 10월부터 활동을 이어왔다.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9기 1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26명의 업주들이 참여했다. 이번 9기로 선정된 '카페스이' 손민지 씨는 "매번 부산에서 서울을 오가며 들었던 배민아카데미 강의가 매출에 많이 도움이 됐다"며 "열심히 하는 사장님들이 모인 만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해모닉 대게 킹크랩 전문점' 김민혁 씨도 "다양한 업종 사장님들의 장사 노하우를 흡수해 같이 발전하며 더 좋은 가게를 만들고 싶다"며 "서로 동기부여가 되는 건강한 모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선 기수의 선배 배민프렌즈 업주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8기 '카페양심' 송정묵 씨는 "배민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든든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기수 사장님들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올해 배민프렌즈로 활동을 시작하는 업주들은 '나눠 주는 사장'을 성장 목표로 6월까지 매월 두 차례 정기 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고민, 장사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배민이 마련한 특강을 통해 외식업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실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배운다. 이 외에도 워크숍과 유명 외식업장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사장님들 간 끈끈한 네트워크 형성과 실질적인 외식업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사장님들과 배민 서비스의 소통도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고 서비스의 발전 방향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2 10:21백봉삼

구글 '픽셀 9a' 이렇게 나온다…"디자인 확 달라졌네"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인 구글의 차세대 중급형 스마트폰 '픽셀 9a'의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11일(현지시간) 구글 픽셀 9a의 렌더링을 제작해 보도했다. 그 동안 구글 픽셀 스마트폰은 뒷면에 가로로 길쭉하고 다소 튀어나온 모양의 카메라 모듈을 채택해왔으나, 픽셀 9a에서는 이를 확 바꿨다. 렌더링에서 평평하고 둥글게 처리된 카메라 모듈을 확인할 수 있다. 픽셀 9a의 색상은 ▲ 피오니 ▲ 아이리스 ▲ 옵시디언 ▲ 포셰린 4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크기는 154 x 73 x 8.9mm로 더 커지고 배터리 용량도 5천100mAh로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픽셀 9a의 배터리 용량은 그 동안 출시된 픽셀폰 중 역대 최대의 배터리 용량을 갖추게 되며, 삼성의 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더 크다. 충전 속도는 유선 25W, 무선 7.5W로 전작과 동일하다. 기본 카메라의 경우 기존 6천400만 화소가 아닌 4천800만 화소 카메라로 변경할 예정이며 초광각 카메라의 경우 기존대로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도 1천300만 화소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은 픽셀 9a의 사전 주문을 제품 공개 직후인 3월 19일 시작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499달러(약 72만 원)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2.12 10:1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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