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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sensgoo〉▲구글 찌라시 프로그램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1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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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구글에 '2간 루블' 벌금…"전 세계 GDP보다 많아"

구글이 러시아에게 부과받은 벌금 누적액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섰다. 31일 R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러시아에 납부해야 하는 누적 벌금이 2간(1간은 10의 36제곱) 루블에 달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200구(1구는 10의 32제곱) 달러다. 루블로는 '0'이 36개, 달러로는 '0'이 34개 붙는다. 이 사건의 담당 판사는 "0이 아주 많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구글은 2020년 러시아 친정부 매체 차르그라드, 리아 통신 등의 유튜브 채널을 차단했다. 차르그라드 등 매체는 차단 해제를 요구하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승소했다. 러시아 법원은 구글에 러시아 매체의 유튜브 채널을 복원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불이행 시 매일 10만 루블(약 142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이 누적돼 최근 200구 달러에 달한 것이다. 구글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침공을 지지하는 러시아 매체 RT, 로샤24 등을 차단하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 매체 17곳이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타임스는 30일 보도에서 구글이 벌금을 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구글은 2022년 3월 러시아 법원이 자사 주거래 계좌를 동결하자 러시아 현지 법인 파산을 신청한 뒤 사업을 중단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최근 실적 발표 자료에서 "러시아와 관련해 계정 해지 분쟁 등 법적 문제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이 실적에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0.31 10:09조수민

위장막 벗기자 박수세례…현대차, 새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공개

전세계 미디어 200여명이 숨죽여 지켜보는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담은 수소 콘셉트카 모델이 자태를 드러냈다. 위장막이 벗겨지는 순간 우렁찬 박수가 쏟아졌다. 1998년부터 이어온 현대차의 27년 '올곧은 신념'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현대자동차는 31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올곧은 신념' 행사를 열고 내년 상반기 '넥쏘'로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FCEV)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상품과 디자인 측면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미래 수소전기차 4대의 실물과 차량 개발 당시의 다양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현대차는 수소 퍼스트 무버로서 수소차 시장을 더 크게 열어보겠다"며 "깨끗하고 조용하고 안전한 수소전기 시대가 여러분의 편안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래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이 적용된 첫 모델 이니시움에는 미래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해 현대차가 지향하는 디자인이 녹아있다. 이니시움은 라틴어로 '시작, 처음'을 뜻하는 단어로, '수소 사회를 여는 선봉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는 이니시움에 신규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했다.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 자체에서 오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해 수소가 가진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본성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신념 아래 수소전기차를 선택하는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퍼스트 무버로서의 자부심을 담고자 했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릭터의 단단함을 더욱 강조했다"고 말했다. 특히 램프 디자인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심벌을 형상화한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해 수소전기차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볼륨감 있는 펜더, 웅장한 21인치 휠, 견고함을 강조한 도어의 그루브 패턴 디테일을 적용해 도시와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감성을 충족하는 SUV 다운 면모를 더욱 강화했다. 최초 수소전기차 개발 역사가 한 곳에 담겨…특화 사양도 마련 현대차는 1998년 수소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했다. 2000년 미국의 연료전지 전문 업체 UTC 파워와 6개월 간 공동 개발을 통해 수소전기차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2004년에는 독자 개발 스택을 탑재한 수소전기차를 개발했다. 당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한번 만들어서는 절대 잘 만들 수 없다"며 "돈 아낀다고 똑같은 차 100대 만들 필요없다. 100대가 다 다른 차가 돼도 좋다"며 연구원들에게 '혁신의지'를 불어넣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지난 27년 간 축적한 수소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의 강점을 살리고 여유로운 공간과 차별화된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니시움은 ▲수소탱크 저장 용량 증대 ▲에어로다이나믹 휠 적용 ▲구름저항이 적은 타이어 탑재 등을 통해 650㎞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연료전지시스템과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최대 150kW의 모터 출력을 구현,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도 확 넓혔다. 뒷좌석 레그룸, 헤드룸을 여유롭게 확보하고 시트백 리클라이닝 각도, 리어도어 오픈 각도를 증대했다. 수소전기차에 특화된 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고객의 편리한 충전을 위해 목적지까지 수소 충전소를 경유해 갈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안내해주는 '루트 플래너'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은 경로 중 가까운 충전소의 운영 상태와 대기 차량, 충전 가능 여부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야외 활동 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그 중 실외단자는 220V 가정용 콘셉트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등 수소전기차 특화 사양을 마련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니시움에 9-에어백 시스템을 탑재하고 전방부 다중 골격 구조 및 측면 차체 구조를 강건화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주행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연구개발 27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소 헤리티지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전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상설 전시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후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차례로 이니시움을 공개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에는 ▲수소전기차 개발의 첫 결과물인 수소시험차 2대 ▲투싼ix Fuel Cell ▲넥쏘 등 역대 수소전기차 4대와 개발 당시의 사진, 보고서, 도면 등을 함께 전시해 수소전기차 개발에 오랜 기간 매진해 온 현대차의 헌신과 진정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24.10.31 10:04김재성

에코프로씨엔지, 원료 수급망 다양화…日서 블랙매스 수급

에코프로 그룹 내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와 블랙매스(재활용 광물 파우더) 중장기 수급 계약을 맺었다. 일본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 주요 원료 블랙매스를 확보하게 된 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원료 수급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최근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메탈두와 블랙매스 공급 계약 및 중장기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프로씨엔지가 해외 업체와 블랙매스 공급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탈두는 1962년 설립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업체다. 파나소닉 등 일본 유수의 배터리 업체로부터 폐배터리를 공급받아 블랙매스를 생산하고 있다. 에코프로씨엔지는 메탈두로부터 받은 블랙매스를 가공·처리해 리튬 등 유가금속을 추출한다. 에코프로 그룹은 2020년 에코프로씨엔지를 설립하며 에코프로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한 축인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에 조성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리튬, 전구체, 양극소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밸류체인이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폐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해 이를 배터리 생산에 다시 투입하는 구조다. 배터리 단가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를 회수해 이차전지 생산 비용을 줄이고 광물을 직접 채굴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줄어드는 게 장점이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지금까지 국내 배터리 업체 및 양극소재 가족사 에코프로비엠으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불량품)을 공급받아 왔다. 에코프로씨엔지는 메탈두와의 계약을 통해 배터리 종주국인 일본으로 원료 수급망을 확대하게 됐다. 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업체들과도 원료 공급을 위한 협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는 “일본과의 첫 중장기 거래로서 블랙매스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탈두와 에코프로씨엔지 두 회사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시히코 야마츠라 메탈두 사장은 “메탈두는 일본에서 다양한 배터리 업체와 두터운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며 “일본 내 우리 입지를 굳건히 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1 09:54류은주

'AI 수혜주' 슈퍼마이크로, 하루 만에 주가 32% 빠졌다…무슨 일이길래?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날아올랐던 미국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회계 조작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 직원의 고발로 시작된 이번 일은 공매도 업체가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데 이어 회계감사를 맡았던 법인이 회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뒤 사임하면서 겉 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EY)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슈퍼마이크로의 감사직에서 사임했다. 회사 거버넌스와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E&Y는 "최근 알게 된 정보로 인해 경영진과 감사 위원회의 진술을 신뢰할 수 없게 됐고 경영진이 작성한 재무제표와 연관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관련 법률과 전문가로서의 의무에 따라 더 이상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기에 사임한다"고 밝혔다. 2024 회계연도 감사를 위해 지난 3월 고용된 E&Y는 이사회가 찰스 리앙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또 지난 7월 말에는 슈퍼마이크로의 내부 재무 통제, 지배구조(거버넌스) 및 전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슈퍼마이크로는 E&Y의 사임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동시에 새로운 감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E&Y가 제기한 문제나 이전에 발표된 이사회 특별 위원회에서 고려 중인 문제의 해결책이 이미 종료된 회계연도의 재무결과를 다시 기재하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일은 지난 4월 슈퍼마이크로에 있던 전 직원인 밥 루옹이 슈퍼마이크로와 함께 찰스 리앙 CEO를 회계 위반 혐의로 고발하며 시작됐다. 또 지난 8월에는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에서 슈퍼마이크로가 회계를 조작했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힌덴버그는 보고서에서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3개월간 조사를 거쳐 "심각한 회계 문제와 제대로 공시되지 않은 특수관계자 거래에 대한 증거를 발견했다"며 "중국이나 러시아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고 고객과의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8월 28일 규제당국에 연차보고서 제출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법무부는 지난달 슈퍼마이크로의 회계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마이크로는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AI칩을 사용해 특수 서버를 제작하는 업체로, AI 열풍에 힘입어 그간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말 13.8달러였던 주가는 매년 상승해 1대 10의 액면 분할 전인 작년 말 주가는 284달러 수준에서 지난 3월에는 1천22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회계 부정 의혹이 알려진 이후 주가는 곤두박질 치고 있다. 특히 E&Y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전일 대비 32.68% 폭락해 33.07달러에 마감됐다. 다우존스 데이터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 주식은 지난 3월 13일에 최고가 118.81달러를 기록한 후 69% 하락했다. 그러나 월가에선 이번 일에 대해 너무 과도한 우려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은 "제재 회피에 대한 혐의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AI 서버 시장에서 슈퍼마이크로의 매출 기회가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며 "보고서가 슈퍼마이크로의 중기 전망을 바꿀 만한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거의 없고, 기업 지배구조와 투명성 개선과 관련해 이미 알려진 영역을 주로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시장 전문가들은 슈퍼마이크로를 둘러싼 최근의 부정적 우려를 감안해 AI 서버 분야의 경쟁 구도를 재점검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에버코어SIS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인 델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더 나은 공급망 다양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논리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델의 AI 서버 매출은 올해 80억 달러를 초과하고 내년에는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31 09:41장유미

두나무,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2024' 11월 13일 개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디지털자산 컨퍼런스(D-CON, 디콘) 202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디콘은 가상자산을 연구하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11월 14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사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그 경제적 효과는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토의에는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 등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재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가상자산 산업 육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7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만큼, 이제는 시각을 돌려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할 때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파트너 변호사,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상임부회장, 이종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조재우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심도 깊은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해당 세션에는 신지혜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지성 광주지방법원 판사, 고유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상중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 등이 무대에 나선다. D-CON은 무료 행사로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 희망자는 D-CON 참가 등록 페이지에서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사전 등록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2024.10.31 09:37김한준

SK이노, 밸류업 계획 발표…"2027년 ROE 10% 달성"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통합법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2027년 이후 자기자본이익율(ROE)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ROE는 기업이 투입한 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통합법인의 재무 안정성 강화 계획과 주주 환원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 단기적으로는 합병 이후 시너지 추진단 활동으로 도출된 퀵 윈 과제를 실행해 이익을 창출하고 비용 감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SK E&S의 천연가스(LNG), 전력 통합 역량을 활용해 SK이노베이션의 울산콤플렉스(CLX) 전력, 열 비용 절감 효과 등이 예시로 제시됐다. SK E&S가 보유한 가스전과 연계해 SK이노베이션의 트레이딩 다각화 효과도 노린다.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발전, 열관리, 에너지 저장 장치(ESS), 운영 사업을 패키지로 만들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을 고객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주주환원을 위해 올해와 내년 주당 최소 배당금을 2천원으로 설정했다. 2027년 이후 주주환원율(당기순이익에서 배당과 자사주 소각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 35%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C레벨의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주주와의 대화와 인베스터 데이 등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최고경영자(CEO) 관점을 공유하기로 했다.

2024.10.31 09:11류은주

벤틀리의 정수 3.8억짜리 '더 뉴 컨티넨탈 GT' 초도 물량 완판

"한번 벤틀리 고객은 영원히 벤틀리 고객입니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상무는 지난 3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벤틀리 큐브에서 "벤틀리 고객의 재구매율은 60~70%나 된다"며 "이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벤틀리는 7년 만에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 스피드'를 31일 공식 출시했다. 경기 침체로 럭셔리 자동차 시장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벤틀리는 이번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초도물량 완판을 이뤄냈다. 더 뉴 컨티넨탈 GT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벤틀리가 지향하는 방향을 추구한다. 슐릭 총괄 상무는 "벤틀리의 DNA를 완벽히 담음과 동시에 저희가 미래로 가고자 하는 그런 디자인적 요소도 반영됐다"며 "신차에 들어가 있을 그런 디자인 요소가 전통적인 DNA와 어우러졌다"고 밝혔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PHEV 시스템인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600마력(PS)을 발휘하는 신형 4.0L V8 엔진과 190마력(PS)을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파워트레인은 782마력(PS)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02.0kg.m(1000Nm)의 시스템 토크를 내뿜는다. 고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2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335km/h까지 달릴 수 있다. 이는 전 세대 대비 최대토크는 11%, 최고출력은 19%나 향상된 수치로 역대 벤틀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순수 전기 주행 모드가 가능하다. 순수 전기로만 달리면 아직 국내 인증을 진행하고 있지만 유럽인증(WLTP) 기준 순수 전기로만 81㎞까지 달릴 수 있다.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25.9kWh이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디자인은 1952년 첫 탄생한 R-타입 컨티넨탈를 계승했다. 벤틀리 디자인의 토대인 "휴식하는 맹수의 자세'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체 전면부는 1959년형 S2 이후 제작된 벤틀리 양산 모델 중 처음으로 싱글 헤드램프를 채택했다. 후면부는 범퍼, 테일램프, 트렁크 리드와 배기 파이프 등 모든 부분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새로운 형태의 트렁크 리드는 가변 스포일러 없이도 우수한 다운포스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측면은 새로운 22인치 휠이 적용됐다. 벤틀리는 이번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출시와 함께 컨버터블 모델도 다시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슐릭 총괄 상무는 "앞으로는 글로벌에 선보이는 모든 모델과 파생 모델은 한국에도 선보일 것"이라며 "과거에는 글로벌 출시 모델을 한국에 선보이지 못한 경우도 있었는데 한국 시장이 정말 중요하고 고객분들이 소중하기 때문에 본사 차원에서도 글로벌과 똑같이 선보이고자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은 글로벌 벤틀리 판매 지역 중 다섯번째 안에 든다. 그만큼 국내 시장의 점유율이 벤틀리 입장에서는 중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올해 벤틀리는 1월부터 9월까지 257대 판매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10대)보다 판매량이 절반가량 줄은 것이다. 1억 5천만원대 수입차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약 26%가량 줄어든 상태에서 3억원대 모델을 판매하는 벤틀리 입장에서는 구매력이 높은 한국 시장이 중요하단 뜻으로 풀이된다. 크리스티안 슐릭 상무는 "전반적으로 럭셔리 산업이 저조해진 것이 맞다"면서 "벤틀리는 공급이 과잉되는 것을 조절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이전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 모델을 선보이는 과정 중에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판매량 저조에) 가장 큰 원인이다"고 답했다. 이어 "자동차 회사는 차량 판매량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퀄리티도 중요하고 차가 판매된 이후 잘 관리되는 게 중요하다"며 "벤틀리는 구입만 하면 멤버십에 가입되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여기에는 3년 동안 무상수리 등 유지보수 프로그램이 포함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벤틀리는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내년 1분기 내 인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는 각각 3억4천610만원, 3억8천20만원부터 시작된다.

2024.10.31 09:01김재성

SOOP, 3분기 영업익 239억원…전년比 9%↑

SOOP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천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9억원과 24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9%, 25% 증가했다. 해피머니 관련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3분기에는 플랫폼 매출과 광고 매출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매출은 신규 스트리머가 증가로 평균 동시 방송 수, 평균 동시 시청자 수 등 플랫폼 생태계가 활발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6억원을 달성했다. 광고 매출은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 3분기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강화했다. '어쎔블', 'SOOPER LEAGUE' 등 활동 분야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e스포츠 월드컵(EWC)', 'AFC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해 스트리머들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4분기에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UI/UX 개편을 통해 SOOP만의 독창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권 확대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스트리머와 유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OOP 정찬용 대표는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11월 지스타 2024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딩을 통해 SOOP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08:57안희정

포시에스, '이폼사인'으로 공공·민간 시장 확장…전자서명 혁신으로 시장 공략

포시에스가 전자서명·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기능을 개선해 공공기관 전자서명의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포시에스는 최근 '이폼사인'이 클라우드 보안 검증 프로그램(CSAP) 표준 등급 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주요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정부 지정 혁신제품으로 등록됐으며 중소기업기술마켓에도 등재돼 있다. 이폼사인은 전자서명과 계약의 이력 확인을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서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를 동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MS오피스 사용자들을 위한 에드온 기능도 추가돼 확장된 엑셀 함수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MS오피스 에드온 기능은 국내 클라우드 제품 중 유일하게 '이폼사인'만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공공 분야는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이폼사인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지난 30여 년의 업력을 통해 '이폼사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이 솔루션은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관리가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포시에스는 최근 '이폼사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장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상반기 베트남 사콤뱅크의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과 일본 재팬아이티위크(Japan IT Week) 행사 등 국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폼사인'이 이미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공공기관의 도입이 촉진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 촉진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관련 솔루션이 필요한 기관은 실적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31 08:40조이환

웨카, 기업 AI 도입 가속을 위해 새로운 웨카팟 장치 출시

웨카팟 니트로와 웨카팟 프라임은 고객들에게 유연하고, 저렴하며, 확장 가능한 솔루션들을 공급함으로써 AI 혁신을 가속한다 캠벨,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WekaIO((WEKA))가 오늘 대규모 기업 AI 도입을 위한 웨카팟 니트로(WEKaPod Nitro)와 소규모 AI 도입과 다목적의 고성능 데이터 사용을 위한 웨카팟 프라임(WEKaPod Prime)이라는 두 가지의 새로운 웨카팟(WEKaPod™) 데이터 플랫폼 장치를 공개했다. 웨카팟 데이터 플랫폼 장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에 동종 최고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한 턴키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AI 가속화 및 성능 집약적인 현대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한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로드에 맞춰 개발된 확장 가능한 AI 네이티브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여 GPU 활용과 검색 증강 생성(RAG)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가속하는 동시에 AI 모델 체크포인팅을 위한 효율적인 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첨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궁극의 도입 유연성, 간단한 데이터 휴대성과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이 구현된다. 웨카팟은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와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활용하는 조직들이 자신들에게 이상적이며 도입하기 쉬운 장치 안에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과 장점들을 구현한다. 웨카팟 니트로: 최고의 성능 밀도를 대규모로 구현하며 하나의 클러스터에서 1,800만 IOPS 이상을 지원함으로써 대규모 기업 AI 도입과 AI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LLM 기반 모델들을 교육, 조정 및 추론하는 데 이상적이다. 웨카팟 니트로는 엔비디아 DGX 슈퍼팟(SuperPOD)™ 인증을 받았다. 용량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 기준으로 0.5 페타바이트에서 시작하며 0.5 페타바이트 단위로 확장할 수 있다. 웨카팟 프라임: HPC, AI 교육과 추론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스루풋을 간단하게 처리하며 비용 효율과 균형 잡힌 가성비를 유지하면서도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싶은 조직들에 이상적이다. 웨카팟 프라임은 최대 320GB/s 읽기 대역폭, 96GB/s 쓰기 대역폭 그리고 최대 1,200만 IOPS까지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구성 옵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성능 데이터 처리 요구량은 덜 극단적이다. 조직들은 이를 통해 선택 가능한 추가 기능으로 구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고 불필요한 컴퍼넌트를 과도하게 프로비저닝하지 않게 된다. 용량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 기준으로 0.4PB에서 시작하며, 최대 1.4 PB까지 확장 가능한 옵션이 있다. 웨카 최고 제품 책임자 닐레시 파텔(Nilesh Patel)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 멀티모달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의 도입이 빨라지면서 이것들이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속도로 기업에 스며들었으며, 매우 짧은 지연 시간을 구현하고, 토큰 생성 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조직들의 AI 이니셔티브가 진화함에 따라 자신들의 현재와 미래의 니즈에 맞게 확장할 수 있는 저렴하고 유연한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이 필요해졌다"면서 "웨카팟 니트로와 웨카팟 프라임은 월등한 성능, 에너지 효율, 가치를 구현하면서도 AI 프로젝트 실행이 필요한 모든 곳 어디서나 AI 프로젝트를 가속할 수 있는 최고의 유연성과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웨카팟 데이터 플랫폼 장치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weka.io/wekapod을 방문하기 바란다. 웨카 웨카는 성능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및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업계 유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AI 인프라의 표준을 정립하고 있는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WEKA® 데이터 플랫폼은 전례 없는 성능을 대규모로 제공한다. 정체된 데이터 사일로를 역동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기업의 AI, ML 및 GPU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및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한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한다. 웨카는 포춘지 선정 50 개사 중 12개사를 포함하여 수백 개의 세계 최고 기업 및 저명한 연구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발견, 통찰 및 결과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에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연결하기 바란다. 웨카는 파일 및 객체 저장 플랫폼 분야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에서 비저너리로 선정되었다. – 보고서 읽기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0.31 07:10글로벌뉴스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인스티튜트 제1일 - 2024년 10월 29일

전 세계의 비전 있는 지도자들이 인류의 문제들을 해결한다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 -- 제8회 연례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가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막되었으며, 전 세계 리더, 비전 있는 혁신가, 영향력 있는 투자자들이 모여 "무한한 지평: 오늘에 투자하고 내일을 만든다"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 Institute Day 1 - October 29, 2024 FII 인스티튜트는 리처드 아티아스 CEO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투자와 혁신의 미래를 재정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세상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대화를 촉발시켰다. 이 행사에 이집트 총리 무스타파 마드불리 박사와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참석했다. 리차드 아티아스 FII 인스티튜트 CEO는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전통적인 사고의 경계를 허물고 인류의 성취 가능성을 확장하는 것"이라면서 "제1일에는 전 세계 비저너리들이 오늘날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강력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FII8 제1일의 특기 사항: 1. 개막 전체 세션:이날은 아티아스의 통찰력 있는 발언으로 시작되어 투자,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연결하는 토론의 무대를 세웠다. 이어서 야시르 알-루마이얀 공공 투자 기금(PIF) 총재가 세계적인 변화에 직면한 리더들에게 혁신 전략을 활용하는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2. 야시르 알-루마이얀 총재는 진화하는 전 세계 과제 지형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 2024 FII 프라이어리티 컴퍼스(PRIORITY Compass)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생활비, 지배 구조, 의료와 같은 긴급한 우선 과제들을 부각하며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전략을 맞출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 중요한 순간에 우리는 무한한 지평선의 가장자리에 서 있다"면서 "우리는 경제뿐만 아니라 인류 자신에 투자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책임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3. 변화 주체들의 이사회: 지정경제학: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홍콩 거래소 및 청산 회사의 로라 차, 시타델의 켄 그리핀, 사노피의 폴 허드슨, 구글의 루스 포라트, HSBC 전 그룹 CEO 노엘 퀸, 페이스북 공동 설립자 에두아르도 사베린, 구글KBE의 전 CEO 겸 회장 에릭 슈미트 박사, 블랙스톤 공동 설립자 겸 회장 스티븐 슈워츠먼, 칼라일 회장 겸 FII 인스티튜트 이사회 서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등 저명한 패널이 모여 글로벌 사우스의 영향력 증가, 기술 혁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4. 에너지에 관한 특별 대담: 압둘아지즈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자는 에너지 전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도적인 역할을 부각하면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이 전 세계의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 변화 주체들의 두 번째 이사회: 뱅킹과 투자: 이슬람개발은행(IsDB) 그룹 회장 무하마드 알 자세르 박사, 아프리카연합은행(UBA) 그룹 회장 겸 토니 엘루멜루 재단 설립자 토니 O. 엘루멜루, 씨티 CEO 제인 프레이저, 프랭클린 템플턴 사장 겸 CEO 제니 존슨, 스테이트 스트리트 코퍼레이션 회장 겸 CEO 론 오핸리, 모건 스탠리 CEO 테드 픽,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공동 설립자 겸 CEO 마크 로완, 칼라일 CEO 하비 M. 슈워츠, 홍산 설립 및 매니징 파트너 닐 셴, 골드만삭스 회장 겸 CEO 데이비드 솔로몬, 스미토모 미쓰이 뱅킹 코퍼레이션 이사회 의장 마코토 타카시마,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 빌 윈터스 등 업계 거물들이 재무 관리의 변화하는 역학 관계를 분석하면서 진화하는 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요인에 직면한 적응력을 강조했다. 6. 업계의 거물 - 틱톡 CEO 쇼우 추가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이 전 세계 커뮤니티 구축, 창의성, 문화 교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통찰을 통해 오디언스들의 매료시켰는데 이 행사는 리처드 아티아스가 진행을 맡았다. 쇼우 추는 "틱톡은 현재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틱톡은 젊은이들을 위한 앱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서비스한다.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유산, 문화, 예술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7. AI 포용 이니셔티브 출범: 이는 신흥 시장에 AI를 포용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약정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기술 기업, 지식 파트너, 정부 정책 입안자들과 민간 부문을 한데 모은다. 자금은 신흥 시장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한다. FII 인스티튜트의 19개 지식 파트너들은 전문성과 역량 강화 지원을 제공한다. 8. AI에 관한 변화 주체들의 세 번째 이사회: AI의 미래 쇼우 추 틱톡 CEO, 잭 하이더리 샌드박스AQ CEO, 벤자민 호로비츠 안드레센 호로비츠 공동 설립자 겸 제너럴 파트너, 트래비스 칼라닉 클라우드키친 CEO, 루스 포랏 알파벳 & 구글 사장 겸 CIO, 제이 퓨리 엔비디아 월드와이드 필드 사업 부문 수석부사장, 전 구글 CEO 겸 회장이자 슈미트 패밀리 재단 설립자 겸 CEO 그리고 슈미트 사이언스 공동 설립자 에릭 슈미트 박사와 같은 CEO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생성형 AI와 같은 분야의 혁신을 포함한 AI 기술의 상당한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 세션에서는 AI가 고용에 미치는 양날의 칼 같은 영향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 대담은 알고리즘의 편향성, 개인정보 보호 문제, 의사 결정 과정에서 AI가 미치는 영향 등 AI가 제기하는 윤리적 문제들도 다뤘다. 9. 엘론 머스크와 함께한 AI의 미래에 대한 특별 토론회에서 FII8 게스트들은 AI가 인간의 웰빙을 우선해야 하는 방법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을 얻었다. 그는 "앞으로 우리는 인간을 사랑하는 AI가 필요하기 때문에 xAI가 탄생했다. xAI는 인간의 최대 이익을 추구한다"면서 이러한 기술들이 인간 경험을 향상시키고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래를 촉진한다고 강조했다. 10. 발표: 오늘 진행된 12개의 재무 및 비재무적 발표는 모두 인류에 효과적인 솔루션들에 투자한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발표는 다양한 부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부각하면서 지속 가능한 개발과 혁신을 강조했다. FII8이 주중에 진행되기 때문에 동 인스티튜트는 모두가 모두를 위해 지속 가능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추구하는 가운데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적이며, 책임감 있는 투자와 새롭고 대담한 솔루션 육성에 관한 더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FII 인스티튜트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인스티튜트는 투자 조직과 인류에 대한 영향이라는 하나의 의제를 가진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전 세계적이며 포용적인 우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교육, 보건 및 지속가능성의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 세계의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솔루션으로 이행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3653/Future_Investment_Initiative_Institute.jpg?p=medium600

2024.10.31 07:10글로벌뉴스

한수원, 신한울1·2호기 준공…3·4호기 착공

한국수력원자력의 신한울 1·2호기가 종합준공하고 최근 건설허가를 받은 3·4호기가 30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산업부 장관·한수원 사장·지역주민·원전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 행사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신한울 2호기 종합준공에 기여한 한수원 직원과 중소·중견 기자재 업체 대표 등 숨은 주역의 공로를 치하하는 한편, 축사를 통해 “'원전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체코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우리 원전 산업의 수출길을 더 크게 열어 나가며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신한울 3·4, 새울 3·4호기 등의 원전 건설과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해외 원전 수주와 국내 SMR 건설 추진 등을 통해 원전 업계에 충분히 일감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전산업의 미래가 정치로 인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2050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원전 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울 1호기는 2022년 12월, 2호기는 2024년 4월에 상업운전을 개시함으로써 두 개의 원전이 한 쌍으로 지어지는 건설사업이 종합 완료됐다. 신한울 1·2호기는 국내에서 상업운전을 시작한 27, 28번째 원전이자 수출형 원전이기도 한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 1400)이 7번째로 적용된 원자력발전소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한울 1·2 종합준공은 첨단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할 안정적인 전력원 확보라는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최신 반도체 생산공장 하나를 가동하는데 1~1.5GW 내외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한울 1·2호기가 생산하는 전력은 반도체 공장 2~3개를 돌릴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전력원은 안정적인 공급이 핵심인 만큼, 기저전원인 원전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한울 1·2호기 준공은 탄소중립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 원전은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전원이다. 신한울 1·2호기가 석탄발전을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을 1천790만톤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 면적의 27배 규모 숲을 조성하거나 소나무 27억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배출 감소 효과다. 신한울 1·2호기 본격 가동은 에너지 연료 대부분(약 94%)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여건을 고려할 때 에너지 수입 감소와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한울 1·2호기가 LNG 발전을 대신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137만톤 이상의 LNG 수입이 줄어들어, 연간 약 1조5천억원의 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신한울 3·4호기 착공은 지난 정부의 신규원전 백지화, 원전의 단계적 감축 등으로 고사 직전에 몰린 원전 산업의 생태계 복원 의미를 가진다.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재개와 함께 원전 생태계 회복을 위한 일감 공급을 2022년 2조4천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 올해 3조3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정책금융기관(산은·무보·신/기보 등)과 함께 탈원전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융자·보증 등 유동성 공급을 지난해 5천억원에서 내년에 1조원으로 확대해 왔다. 또 신한울 3·4호기 건설로 인해 원전 생태계에 공급되는 기자재 일감에 대해 공급계약 체결 후 최대 30%까지 즉시 선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선금 특례' 제도를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는 등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울 2호기 건설 현장 근무와 기자재 국산화 기여 유공자, 중소·중견 원전 기업인 유공자 포상도 이어졌다. 신한울 2호기 운영허가 취득과 준공 관리, 3·4호기 건설허가 등 원전건설을 총괄하는 홍승호 원전건설처장에게 은탑산업 훈장을 수여했다. 원자로 내 핵심 계측장비 등 국산화에 기여한 백승한 우진 대표와 원자로냉각재펌프 내장품 등에 적용되는 정밀가공기술 개발에 성공한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도 산업포장을 받는 등 총 12점의 포윤석열 대통령(왼쪽 일곱 번째)이 30일 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3·4호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상이 이어졌다.

2024.10.31 00:06주문정

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안 도출 실패…수수료 추가 논의해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9차 회의가 진행됐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상생협의체는 내달 4일에 추가로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30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이,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참석했다. 공익위원으로는 상생협의체 위원장인 이정희 중앙대 교수와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 정유경 세종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고,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조건 변경,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회의 결과를 반영해 이날 회의에서 배달플랫폼 측은 배달플랫폼 입점업체(이하 '입점업체') 측 4개 요구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검토한 상생방안을 제안했다. 이러한 배달플랫폼 측의 제안에 대해 입점업체 측의 입장을 듣고, 양측의 논의가 교착되는 경우에는 공익위원들이 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수증 표기나 멤버십 제공 조건 변경, 배달기사 위치 정보 공유에 대해선 공감대가 이뤄졌지만, 수수료와 관련된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선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협의체는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에 대해서는 입점업체 부담항목을 안내문구로 표기하기로 했고, 배달플랫폼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변경에 대해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모두 현재 시행 중인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중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당장 중단할 의사가 없더라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배달앱 멤버십 이용혜택 제공 조건 운영 방침을 수정하기로 했다. 쿠팡이츠는 현재 시행 중인 멤버십 혜택 제공 조건을 수정 또는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그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검토해 차기 회의에서 제시해 달라는 공익위원들의 요청이 있었다. 또한 입점업체에 대한 배달기사 위치정보 제공에 관해서는 ▲소비자의 주소 노출 우려와 ▲배달기사 단체(라이더유니온,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의 반대 의견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있었다. 이에 ▲배달기사가 주문을 수락한 후 픽업할 때까지 구간에 한정하여 ▲배달플랫폼들이 약관변경, 배달기사의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배달기사 위치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관해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공익위원들의 의견 등을 참고해 다시 한번 상생안을 마련 후 차기 회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2024.10.30 23:36안희정

DXC 테크놀로지와 액셀리아, 항공사 혁신을 가속하고 여행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

액셀리아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오퍼, 오더, 정산 기술은 이제 전 세계 업계를 이끌어가는 DXC의 리더십과 솔루션을 통해 보완된다. 액셀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화를 가속하고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반 FLX ONE(OOSD) 리테일링 플랫폼을 제공한다. DXC의 시스템 통합 전문성은 항공사들에게 기술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 -- 업계를 리드하는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파트너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 (NYSE: DXC)와 항공 업계에 기술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액셀리아(Accelya)가 항공사들에게 원활하고 현대적인 공항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고 전 세계 항공사들의 시스템 통합을 가속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항공사들은 이를 통해 사업 운영을 현대화하고 자신들의 고객을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새로 채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여행객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DXC Technology and Accelya Partner to Accelerate Airline Innovation and Enhance the Traveller Experience 액셀리아는 DXC의 독자적인 출발 통제 시스템(DCS) 산업 솔루션을 활용하여 공항에서의 효율적인 운영과 승객 경험 향상을 보장한다. 이 DXC 기술을 통해 액셀리아의 FLX ONE 기능이 구현되는데 이는 동사의 새로운 FLX ONE 리테일링 플랫폼의 일부가 된다. FLX ONE 리테일링 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에서 매일 300억 건 이상의 오퍼를 생성하며 항공사들의 항공편 재고 관리와 좌석 예약을 지원한다. 항공사들은 이제 FLX ONE을 통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오퍼, 오더, 정산과 배송의 각 단계를 처리하는 단일 플랫폼을 활용하여 여행객들에게 현대적이고 마찰 없는 개인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 플랫폼은 항공사들이 자체 플랫폼에서 티켓팅 오퍼와 오더 외에도 예약 처리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어 고객 여정의 전반에 걸쳐 개인별 오퍼와 서비스 기능 향상과 같은 보다 개인화된 오퍼와 풍부해진 고객 중심 리테일링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간접비를 절감하고 궁극적으로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액셀리아 CEO 샘 길리랜드(Sam Gilliland)는 "FLX ONE은 항공사들에 예약부터 탑승까지 자신들의 리테일링을 완벽하게 통제함으로써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는 입증된 미래 지향적인 플랫폼"이라면서 "DXC의 공항 기술을 기반으로 한 FLX 딜리버리가 추가됨에 따라 FLX ONE은 진정한 종합 OOSD 솔루션이자 기존 시스템의 진정한 대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DXC와 액셀리아는 또한 DXC를 액셀리아의 선호 시스템 통합사로 세우기 위해 협력한다. DXC의 깊은 산업 전문성은 대규모 시스템 통합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동사의 역량과 결합하여 전 세계 최고 항공사들의 현대화를 가속하고 혁신을 촉진한다. DXC의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담당 매니징 디렉터 크리스 드럼굴(Chris Drumgoole)은 "DXC는 전 세계 최고의 항공사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 걸쳐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고 AI와 같은 혁신 기술을 활용한다"면서 "액셀리아와 맺은 새로운 파트너십은 고객 경험을 높이고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자신들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고자 하는 항공사들에 엄청난 가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DXC의 운송과 호스피탤리티 역량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액셀리아 액셀리아는 항공 업계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전 세계 최고의 업체로서 혁신적인 항공사들이 성장을 견인하고, 고객들을 즐겁게 하며, 자신들의 리테일링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의 모듈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200개 이상의 항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우리는 항공사의 리테일링을 오퍼부터 정산까지, 지상과 공중에서 모두 지원한다. 액셀리아는 AWS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초당 35만 건의 오퍼를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입증했으며, 연간 1,000억 달러를 처리하는 재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 NDC 거래의 50% 이상을 지원하며, 유연성, 성능, 확장성과 신뢰성을 원하는 항공사들에 우리의 오퍼와 오더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40년간의 업계 경험,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의 장기적인 지원과 전 세계 10개 사무소에 2,500 명의 직원을 보유한 당사는 각각의 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항공업계에 혁신이 이끄는 성장을 구현해 줄 수 있으며 항공사들에 통제권을 다시 돌려주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낀다. 액셀리아와 동사의 항공사 용 솔루션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액셀리아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바란다. 액셀리아 미디어 관계: accelya@missive.co.uk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서류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Sean B. Pasternak, DXC 테크놀로지, +1-647-975-7326, sean.pasternak@dxc.com; Roger Sachs, CFA, 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2284/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and_Accelya_Partner_to_Acc.jpg?p=medium600

2024.10.30 19: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AI 포럼' 내달 개최...딥러닝 창시자 벤지오 교수 참석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컴퓨터 공학(CE) 분야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하는 '삼성 AI 포럼'을 11월 4~5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던 AI 포럼은 올해는 산학계 관계자만 초청해 비공개 형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삼성 AI 포럼'은 인공지능(AI)·컴퓨터 공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이 주관한다. 올해 포럼에는 재작년과 지난해 온라인으로 강연했던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가 방한해 직접 참석한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딥러닝 창시자이자 AI 연구계 '4대 천황'으로 불린다. 그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AI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작년에 참석했던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 CEO 짐 켈러(Jim Keller)는 올해 참석하지 않는다. 또 이날 SAIT는 AI 분야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과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 AI/CE 챌린지' 대회 시상식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 연구원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30 17:24이나리

[유미's 픽] 현대오토에버, 3Q 실적 새 역사 썼다…고정비 부담에 수익성은 '과제'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3분기 동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높은 내부거래 비중(91.2%)에 힘입어 시스템 통합(SI) 매출이 급증한 데다 차량용 SW에서도 호조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9천46억원, 영업이익이 16% 늘어난 525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선 각각 1.5%, 23.4% 감소한 실적이지만,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누적 영업이익은 18.1% 늘었다.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천540억원, 1천518억원이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보다 낮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8천988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3분기보다 0.3%p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7.5%를 기록한 전분기에 비해서도 다소 줄었다. 시장 기대치는 6.67% 였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 따라 증가한 것"이라며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체계 강화와 투자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500억원)보다 낮았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5.1% 상승한 1천23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분기 대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1% 감소했다. 영업외 손익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수익 감소로 1년 새 52.1%나 줄어 15억원에 그쳤다. 부채 비율은 지난해 3분기 75.8%에서 올해 2분기에 78.5%로 치솟았으나 3분기에는 74.7%로 소폭 줄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급가 인상분을 상쇄하는 고정비 인상이 판관비단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25년 공급가 재협상 시즌까지 현대오토에버 손익에 지속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오토에버가 3분기 동안 예상치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주력 사업인 ▲SI(system Integration) ▲ITO(IT Outsourcing) ▲차량 SW 등 3가지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SI 부문은 현대차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과 모셔널 AWS 클라우드 공급, 북미 현대차·제네시스 차세대 CRM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이어진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SI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상승한 3천314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1년 전 31.8%보다 4.8%p(포인트) 늘어난 36.6%로 집계됐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8천988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오토에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차량용 SW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한 1천954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1년 새 1.1%p 오른 21.6%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내비게이션 옵션 선택률이 증가한 데다 모빌진 클래식 등 제어기 전장 SW가 확대 적용된 덕분이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6% 증가한 5천823억원을 기록했다. ITO 사업은 점차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3분기 IT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한 3천778억원, 누적 매출은 8.1% 늘어난 1조729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완성차 및 그룹사의 IT 운영 매출 증가, 국내 및 해외법인 CCS 서비스 운영 확대 등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 다만 매출 비중은 1년 전보다 5.9%p 줄어든 41.8%에 그쳤다. 지역별 매출은 유럽, 인도, 중국에서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동안 유럽 매출은 1년 새 16.7% 늘어난 3천133만3천 유로(약 468억868만원), 인도 매출은 18.4% 상승한 9억1천만 루피(약 149억4천220만원), 중국에선 12.9% 증가한 6천만 위안(약 115억9천68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미주 지역에선 세일즈포스 기반의 차세대 CRM인 '코넥스' 등 프로젝트 청구 이월에 따른 매출 감소 여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든 8천428만3천 달러(약 1천145억원)에 그쳤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미주 시장에선 일부 프로젝트가 청구 이연됐다"며 "IT 서비스 업계에서 발주처와 수행사 등이 상호 협의를 통해 청구시점을 조정하는 일은 통상적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의 판매비와 관리비도 1년 새 10.1%나 늘었다. 연구비는 지난해 3분기와 동일한 119억원, 기타 비용 부문은 9.2% 줄어든 124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급여 등 인건비 부문에선 무려 36.5%나 늘어난 196억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올해 3월 김윤구 신임 대표 취임 후 외부 인재 영입에 몰두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류석문 상무를 시작으로 4월에는 삼성전자 출신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올해 7월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출신 지두현 상무를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소프트웨어(SW)개발센터장에 영입한 바 있다. 8월에도 A.T. 커니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 연이은 인재 영입은 김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조직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김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7:09장유미

지능형 홈 국제표준 '매터(Matter)' 들어보셨나요?

"2019년에 출시된 매터(Matter)는 사물 인터넷의 공통 언어가 될 단일 IP 기반 프로토콜입니다. 매터는 제조업체가 여러 플랫폼을 위해 개발할 필요가 없도록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미쉘 민달라 프리먼 CSA(Connectivitiy Standards Alliance) 최고운영책임자(COO)는 30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지능형 홈 국제표준(Matter) 컨퍼런스' 기조발표를 맡아 이같이 소개했다. CSA는 모든 사물이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하는 개방형 표준을 개발하는 목적을 가진 글로벌 민간 표준단체다.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가전사, 칩셋사 등 615개사가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미쉘 민달라 프리먼 COO는 "CSA는 사물 인터넷의 복잡성을 풀고 제조업체가 제품을 더 쉽게 개발하고 소비자가 더 쉽게 채택할 수 있는 글로벌 개방형 표준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 결과 현재 전 세계 700개 이상의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리콘벨부터 소매점에 이르기까지 전체 IoT 가치 사슬을 대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터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제공 ▲파트너 검증 기능 제공 ▲제조업체 지원 회원사에 개발 도구 제공 등을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제조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 미쉘 프리먼 COO는 "매터의 목표는 개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간소화하는 것"이라며 "매터는 중소기업이 모든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터는 제조업체가 여러 플랫폼을 위해 개발할 필요가 없도록 개발을 간소화한다. 여러 코드베이스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는다. 한번만 개발하면 어디든 배포할 수 있다. 이에 현재 300개의 회원사가 매터 작업반에 참여해 매터 지원 제품을 구축, 배포, 판매하고 있다. CSA는 스마트 빌딩과 공동주택에서 매터가 어떻게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매터가 스마트 빌딩에 새로운 가치 제안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기기를 스마트홈에 가져와 새로운 부가 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올해 초 출시된 매터 1.3에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위한 매터 연결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며 "누수 및 누수 감지 장치, 에너지 사용량 보고를 통한 에너지 관리와 같은 새로운 사용 사례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매터 1.4에서는 몇 가지 새로운 장치 유형을 추가해 에너지 관리 영역에 필요한 장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배터리, 태양열 패널 등 에너지 관리 기능 뿐만 아니라 홈 라우터, 액세스 포인트 등 까지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터를 사용하면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새로운 디바이스를 가정에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컨대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홈 네트워크에 디바이스를 추가할 수 있다. 또 여러 개의 홈 네트워크가 있는 집에 있는 경우 다중 관리자를 사용하여 동일한 장치를 두 개 이상의 네트워크에 추가할 수 있다. 그는 "현재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정부 및 규제 당국의 노력을 통해 IoT 제품 보안에 대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추진하려고 한다. 이런 어려움을 CSA가 도울 수 있다"며 "CSA는 현재 미국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와 유럽위원회 RED 및 CRA 요건에 부합하는 스키마를 개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CSA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매터 표준의 성공적인 도입 확산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고 시험 인증과 기술 컨설팅을 통해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앞으로 지능형 홈 분야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서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며 "TTA는 이에 따라서 공신력 있는 표준과 시험 인증을 통해서 국내 기업이 매터 기술을 적시에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7:04최지연

개인정보위 "내년 빅테크 소송 예산 증액·인력 충원 목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내년에 빅테크 소송비를 증액하고 인력 충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30일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송무팀을 꾸리고 장기적으로는 빅테크 전담 변호사와 회계사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 부위원장은 구글·메타 등 빅테크 소송을 위해 내년 예산 약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예산은 충분치 않다고 설명했다. 최 부위원장은 "최근 정부가 예산을 줄이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모든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 부위원장은 내년 소송 예산 추가 증액을 희망적으로 봤다. 올해 배정된 예산도 2배 가까이 올려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최 부위원장은 "2023년에 올해 소송비 예산을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빅테크 소송 예산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을 관리하는 인력 부족도 큰 난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소송을 전담할 로펌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대형 로펌들이 주로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며 "정부 측 소송을 대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개보위는 내년 조직 개편을 통해 빅테크 소송을 전담할 송무팀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송무팀 내 전담 변호사와 회계사 등을 추가 영입할 방침이다. 그는 "특히 빅테크에 과징금을 부과하려면 기업 재무제표를 통해 매출을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변호사뿐 아니라 회계사 인력 충원은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최 부위원장은 내달 설립 예정인 AI안전연구소와 AI 신뢰성 협력을 위해 노력할 의지도 밝혔다. 그는 "개인정보위가 AI 안전성과 딥페이크 등 AI 신뢰성 논의를 이어온 만큼 AI안전연구소 업무와 연계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2024.10.30 17:00김미정

넷마블, 신작 게임 '킹 오브 파이터 AFK' 사전 등록 프로모션 돌입

넷마블은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THE KING OF FIGHTERS AFK)'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사전 등록은 '킹 오브 파이터 AFK'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시 '3천회 무료 소환권'은 물론 '이오리'·'레오나'·'바이스' 등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역대 KOF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를 증정한다.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와 다양한 협업 경험이 있는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이며,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덱 조합을 바탕으로 5대5 팀 전투 시스템을 제공해 타 시리즈와 차별화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간편한 조작으로 차별화된 액션 쾌감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지난 도쿄게임쇼 2024에서 '킹 오브 파이터 AFK'의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다음 달에 열리는 지스타 2024 기간 다양한 종류의 관객 참여형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를 예고해 KOF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작품으로, 현재까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15개의 정식 시리즈로 출시된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이다.

2024.10.30 16:59이도원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기업 케이지에이, 스팩 상장 도전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전문 기업 케이지에이(대표 김옥태)는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며, 스팩 합병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합병 대상은 코스닥에 상장된 '삼성스팩 9호'로, 스팩은 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설립된 명목회사다. 상장 절차는 주주총회 등을 거쳐 내년 1분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삼성증권이 주관사로 나섰다. 2017년 설립된 케이지에이는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코터, 프레스, 슬리터) 개발 및 제조다. 이 외에도 덕트 자동화 장비와 덕트 엔지니어링, 전고체 배터리 및 건식 전극 공정 장비, 납축전지 복원, 관리 시스템(BMS) 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이차전지 산업 내 포괄적인 솔루션 제공업체로 자리잡았다. 케이지에이의 전극공정 장비는 ▲균일한 코팅 및 정밀한 건조 제어 ▲전극의 균일한 압연 ▲전극의 정확한 사이즈 절단 등을 통해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코터는 전극 활물질을 균일하게 도포, 건조하는 기술로 전지의 수명과 성능 향상을 결정 짓는다. 프레스는 전극 밀도를 최적화해 전지 용량 및 성능을 개선하며, 슬리터는 셀의 크기를 정밀하게 맞춰 고품질을 보장한다. 향후 케이지에이는 기술 개발, 신규 고객사 확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와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장기적인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옥태 케이지에이 대표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 공정의 표준화를 목표로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전극 공정 장비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핵심 장비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0 16:51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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