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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캐나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투자…"현지 결제 인프라 대안 필요”

코인베이스가 캐나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스테이블코프에 투자하고 스테이블코인 'QCAD'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루카스 매더슨 캐나다 지사 대표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블록체인 퓨처리스트 컨퍼런스 현장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프에 비공개 금액을 투자했으며, 캐나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QCAD의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매더슨 대표는 “캐나다에는 P2P 결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고, 은행 송금은 45달러의 수수료와 45분의 서류 작업이 필요하다”며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상황에 즉각적이고 국경 없는 24시간 결제 수단이라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14 09:25김한준

마이크로소프트, 약 7천명 구조조정 단행…2023년 이후 최대 규모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 직원 중 3%에 달하는 7천 명가량을 감축한다. 2023년 1월 1만 명 감원 이후 최대 규모다. 14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전 세계 모든 조직에 걸쳐 전체 인력의 약 3%에 달하는 구조조정한다고 밝혔다. 감원 대상은 전 부문에 걸쳐 있지만 특히 관리직과 중간 계층 관리자들이 중점적으로 포함된 것이 핵심이다. 관리 구조를 재편해 각 관리자의 통제 범위를 확대하고 관리자 수 자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은 인력이 해고되는 곳은 워싱턴주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 정부에 레드먼드 본사 직원 1천985명을 해고할 것임을 통보했다. 해고 인원은 대부분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과 제품 관리 분야로 나타났다. 감원의 영향은 사업 전반에 걸쳐 미쳤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인 링크드인, 게임 부문인 엑스박스(Xbox),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제품 기획 등에서 대규모 인력 조정이 이뤄졌다. 해고된 직원들과 임원들은 링크드인을 통해 해고 사실을 밝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기준으로 약 7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또 시가총액이 3조3천400억 달러에 달하면서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그럼에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은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대규모 구조 조정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빅테크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메타와 구글 역시 AI 투자 확대 및 비용 구조 최적화를 이유로 수천 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SAP, 세일즈포스, IBM 등도 구조조정을 단행했거나 계획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성명을 통해 "역동적인 시장에서 회사의 성공을 위한 최상의 입지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조직 변화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구조조정 이유를 밝혔다.

2025.05.14 09:09남혁우

아파트멘터리,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프리미엄 아파트 리모델링 전문기업 아파트멘터리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 부여된다. 아파트멘터리는 국제표준에 따라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인테리어 시공, 인테리어 디자인 자문 서비스, 가구·침구 도소매, 전자상거래 사업 전반에 적용된다. 아파트멘터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표준을 준수하며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작업장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영 아파트멘터리 대표는 "ISO 45001 인증을 통해 아파트멘터리의 안전보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4 08:37안희정

[미장브리핑] 사우디와 6천억달러 규모 투자…엔비디아·AMD 상승

◇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42140.4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5886.5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1% 상승한 19010.08. ▲S&P500 지수 2025년 0.08%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야드에서 열린 미국-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연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의 거래에 6천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 확보한 계약 중 하나로 약 1천420억달러 규모의 방위산업체 판매 계약을 거론. 백악관은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기업인 데이터볼트가 미국 내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도 첨언. 이밖에도 구글·오라클·세일즈포스·AMD·우버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하기로 한 800억달러 규모의 계약에 포함. 엔비디아(Nvidia) 주가 5.6%, 브로드컴 4%, AMD 4% 올라.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모하메드 빈 살만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파트너십을 군사·안보·경제·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1조 달러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해리스파이낸셜그룹 제이미 콕스는 "무역 뉴스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칩 거래, 금리 인하를 앞당길 인플레이션 하락, 그리고 감세에 대한 실질적인 세부 사항이 더해지면서 위험 선호 성향이 커졌다"고 CNBC에 언급.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3% 상승. 다우존스 예측치 2.4% 보다 낮아.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에 따르면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대해 15%의 실효 관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대공황 이후 최고치이지만, 올해 무역 전쟁이 한창일 때 27%로 예상됐던 것보다는 낮아진 수치. 미국이나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2025.05.14 08:15손희연

이노그리드, 누적 특허 100건 돌파...최근 3건 신규 등록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3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노그리드는 누적 101건의 클라우드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전문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30여 건의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진행하며 국내 클라우드 기술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개발한 기술은 권리 확보 및 보호를 위해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6건의 특허 출원과 35건의 특허를 등록, 총 101건의 특허 성과를 기록했다. 특허받은 기술을 자사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에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실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등록한 특허는 ▲클라우드 멀티테넌트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스템 및 그 운영 방법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프로비저닝을 위한 엣지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 ▲보드형 컴퓨팅 노드들을 이용한 고성능 클라우드 분리 운영 방법 및 그 시스템 총 3건이다. '클라우드 멀티테넌트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스템 및 그 운영 방법'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상의 빅데이터 분석 모듈을 운영하고 자원 관리와 사용자 요청에 따라 분석 작업을 자동으로 할당한다. 필요에 따라 외부 시스템과 연계해 더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보안에 맞춰 데이터를 분류해 적절한 분석 방식을 적용해 대규모 자원의 지속적인 사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프로비저닝을 위한 엣지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은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환경에서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 간의 통신과 자원 관리 방식을 개선하는 운영 시스템이다. 각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로 운영되며, 중앙 서버가 각 엣지 클라우드의 부하 상태를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자원을 할당하거나 다른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과 자원을 공유한다. 또한, 시스템 간 통신은 내부 IP를 사용하여 보안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고, 필요한 경우 다른 시스템에 복호화 키를 제공해 안전한 통신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엣지 클라우드 간에 효율적인 자원 사용과 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드형 컴퓨팅 노드들을 이용한 고성능 클라우드 분리 운영 방법 및 그 시스템'은 보드형 컴퓨팅 노드를 이용해 고성능 클라우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운영하는 방법이다. 여러 개의 컴퓨팅 노드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단일 가상화 클러스터를 구성하며, 스위치(switch) 칩을 통해 노드 간의 통신을 제어하여 각 노드를 그룹으로 나누어 특정 그룹 간에만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관리 콘솔을 통해 노드 그룹을 설정하고 착탈식 구조로 노드의 추가 및 제거가 용이하기 때문에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운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누적 특허가 어느새 100건이 넘었는데 우리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외산이 독식하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그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만들어줬다”며 “독자적인 기술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신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특허를 포함하여 300여 건의 지식재산권, 품질 인증, 상표 출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05.13 23:38방은주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A1 3세대 출시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사운드 A1 3세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베오사운드 A1 3세대는 더욱 향상된 성능에 순환형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결합해 탄생했다. 덴마크의 저명한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와 협업해 미니멀한 아름다움과 진보된 음향 기술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펄-블라스트 처리한 알루미늄에 2천173개의 정밀 밀링 홀을 더하고 방수 기능을 갖춘 부드러운 가죽 스트랩으로 구현했다. IP67 등급 방진·방수 성능을 갖췄다.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컬러 내추럴 알루미늄 외에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허니 톤과 유칼립투스 그린 두 가지 새로운 컬러를 출시한다. 동급 최대 크기 우퍼를 탑재해 이전 세대 모델보다 2dB 향상된 64dB의 베이스 음압으로 더 깊고 강력한 저음을 구현한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24시간까지 연장됐다. 베오사운드 A1 2세대와 3세대 모델 모두 스테레오 페어링 기능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5.1을 탑재했고, 탁월한 통화 품질을 위한 3개 마이크 배열을 유지해 스피커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위프트 페어 및 구글 패스트 페어 기능을 지원하여, 어떤 기기와도 즉각적으로 연결된다. 순환형 디자인 원칙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제품 수명의 첫 주기에서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은 크래들 투 크래들 인증 브론즈 레벨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제품의 유지 보수, 업그레이드, 수리가 용이하도록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뱅앤올룹슨은 매장에서 전문가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베오케어를 통해 최대 5년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54만9천원이다.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뱅앤올룹슨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 크리스티안 티어 뱅앤올룹슨 최고경영자(CEO)는 "베오사운드 A1 3세대는 아름다운 사운드, 오래도록 지속되는 디자인, 더 나은 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 등 뱅앤올룹슨이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3 22:55신영빈

AMD, 보급형 서버 시장 겨냥 '에픽 4005' 시리즈 출시

AMD가 보급형 서버 시장을 겨냥한 새 프로세서 '에픽 4005' 6종을 시장에 공급한다. AMD는 지난 해 5월 하순 보급형 서버용 프로세서 '에픽 4004'를 공급했다. 후속 제품인 에픽 4005 6종은 아키텍처를 젠5(Zen 5)로 교체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대 1소켓(1CPU) 구성이 가능하며 최대 코어는 16개다. 사전 브리핑에서 AMD 관계자는 "에픽 4005 시리즈는 에픽 4004로 검증된 소켓 AM5 플랫폼 기반 서버와 블레이드, 타워 등 다양한 폼팩터 기반 서버에 탑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응용프로그램, 가상화 환경부터 클라우드 호스팅 등 가격 대비 비용이 도입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소기업과 IT 호스팅 서비스 제고 업체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에픽 4005는 6코어/12스레드로 작동하는 에픽 4245P, 8코어/16스레드로 작동하는 에픽 4345P 등 보급형 제품부터 16코어/32스레드로 작동하는 에픽 4545P/4565P 등 총 6개 제품이 시장에 공급된다. 최상위 제품인 에픽 4585PX는 L3 캐시메모리를 128MB로 높이고 기본 클록 4.3GHz, 최대 클록 5.7GHz로 향상해 고부하 작업 구동에 적합하다. 에픽 4005 프로세서는 레노버, MSI, 슈퍼마이크로 등 AMD 주요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 예정이다.

2025.05.13 22:00권봉석

로크웰 오토메이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배포를 가속화하기 위한 PharmaSuite 12.00 출시

최신 MES 릴리스를 통해 제약 및 바이오제약 업체는 시스템 관리를 간소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며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밀워키,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 --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혁신에 전념하는 세계 최대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오늘 FactoryTalk® PharmaSuite® 12.00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제조 실행 시스템(MES) 최신 릴리스는 규제 대상인 제약 및 바이오제약 제조 환경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회사가 시스템 관리를 간소화하고, 배포를 가속화하고, 생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Rockwell Automation launches PharmaSuite 12.00 to accelerate secure, scalable deployments 업계가 규정 준수를 보장하면서 더욱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BioPhorum은 현재의 MES 솔루션이 종종 비용이 많이 들고, 구현속도가 느리며, 최신 운영에 필요한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인식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PharmaSuite 12.00은 이러한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규제 대상인 생명 과학 산업을 위한 간소화된 미래 대비형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최신 릴리스는 모듈형 아키텍처와 새로운 클라우드 지원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제조업체의 민첩성을 향상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생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사이버보안을 강화함으로써 통제된 생명 과학 환경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규정 준수 및 데이터 무결성 표준을 지원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MES의 비즈니스 관리자인 Martin Petrick은 "PharmaSuite 12.00은 생명 과학 제조업체가 성능, 가용성, 규정 준수 및 보안에 대한 최고 표준을 유지하면서 모듈식 디지털 생산을 도입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발전입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배포할 수 있는 유연성을 통해 제조업체는 운영을 더 빠르게 확장하고, 글로벌 출시를 간소화하고,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FactoryTalk PharmaSuite 12.00의 새로운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배포: 이제 Linux 모듈을 통해 Kubernetes에서 실행되므로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설정 및 유지보수 새로운 설정 툴(MICKA): 설치 및 검증 단계를 자동화하여 규제 환경에서 수동 작업 감소 모듈형 설계: 모듈형 컴포넌트를 통해 현장 전반에서 간편한 확장 및 시스템 배포 표준화 가능 내장 모니터링: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문제 해결을 가속화하는 중앙 집중식 툴 강력한 사이버보안: 산업 표준을 충족하도록 인증된 보안 개발 관행을 사용하여 구축 더욱 쉬워진 업그레이드: 최신 기능 및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새로운 업그레이드 엔진 FactoryTalk PharmaSuite 12.00은 15년 이상의 지속적인 개발과 업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구축되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출시를 통해 제약 및 바이오제약 제조업체에 확장 가능한 생산, 신속한 배포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표를 지원하는 최신 표준 MES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FactoryTalk PharmaSuit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상상력과 기술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5569/Rockwell_Automation_PhamaSuite.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2487262/Rockwell_Automation_Logo.jpg?p=medium600

2025.05.13 21:10글로벌뉴스

새로운 Actian Data Observability, AI 혁신 위한 선제적 데이터 품질 관리 기능 지원

복잡한 현대 데이터 스택 전반에 걸쳐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해 AI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구축에 도움 라운드 록, 텍사스주,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 --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의 데이터 사업부인 액티언(Actian)이 5월 12일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데이터 품질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하는 Actian Data Observability를 출시했다. 액티언은 이를 통해 높은 데이터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함으로써 기업의 AI 이니셔티브 가속화, 혁신 속도 증가, 위험 감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데이터 품질 관리 방법은 실시간 관리 역량 부족으로 기하급수적인 데이터양 증가 속도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다. 하지만 Actian Data Observability는 데이터 생태계 전반에 걸쳐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 조사회사 가트너(Gartner)® 통계에 따르면 현재 '데이터 관측 가능성(data observability)'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분산형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기업의 50%가 데이터 환경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데이터 관측 가능성 도구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4년에만 해도 이 비율은 20%도 못 미쳤다"고 밝혔다.¹ 엠마 맥그라탄(Emma McGrattan) 액티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은 데이터에 의존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AI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지만, 종종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와 숨겨진 데이터 품질 문제, 급증하는 클라우드 비용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Actian Data Observability를 이용하는 기업은 데이터를 신뢰하고, 데이터 관리의 위험을 줄이고, 관리 비용을 통제할 수 있는 가시성과 확신을 선사함으로써 데이터를 부담스러운 대상에서 경쟁 우위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Actian Data Observability는 전체 데이터 환경에서 수천 개의 데이터 품질 규칙을 동시에 정의하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반응형 규칙 기반 접근 방식과 차이가 있다. ▲데이터 신선도(freshness) ▲양(volume) ▲스키마 드리프트(schema drift) ▲분포 패턴(distribution pattern) ▲사용자 정의 비즈니스 규칙 등 데이터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모두 모니터링 대상이다. 머신러닝 기반 이상 탐지 기능은 이상 값, 데이터 드리프트, 예상치 못한 패턴을 자동으로 식별해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유용한 원인 분석 제안을 제공한다. Actian Data Observability는 생태계 내 어떤 데이터 세트와도 연결되어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성능 저하나 병목 현상을 겪지 않고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샘플링 없이 클라우드 자원 소비를 최적화해 클라우드 비용을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비용 급증도 방지한다. 복잡한 대용량 현대 데이터 스택(data stack)을 운영하는 기업용으로 설계된 Actian Data Observability는 다음과 같은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효율성: 팀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전 과정에서 데이터의 품질 문제를 문제 발생 지점에서 가까운 곳에서 가능한 한 초기에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데이터 문제 해결과 품질 관리를 최대한 초기 단계에서 처리하려는 '시프트 레프트(shift-left)' 철학을 적용해 문제가 후속 단계로 퍼지는 것을 미리 차단한다. AI 라이프사이클 모니터링: AI가 훈련하는 데이터와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RAG)용 지식 출처의 품질, 신선도, 적합성을 모니터링해 AI 적용 시의 안전성과 규정 준수를 보장하며, 신속한 개입을 가능하게 해준다. 안전한 셀프서비스 분석 환경: 분석가와 일반 사용자가 데이터 카탈로그, BI(Business Intelligence) 도구, 검색 플랫폼에 직접적으로 내장된 실시간 건강 지표를 통해 사용 전 데이터의 신뢰성을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으로 구축된 Actian Data Observability는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cloud data warehouse),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레이크하우스(lakehouse), 스트리밍 플랫폼(streaming platform) 등과 원활하게 통합된다. 액티언은 데이터 품질 점검 작업을 생산 인프라에서 분리함으로써 생산 환경에서 성능 저하나 비즈니스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방지한다. 또한 대규모 분석용 데이터 세트를 관리하기 위해 오픈소스 데이터 테이블 포맷인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와 기본적으로 연동되어 시스템 전반에서 정확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데이터 품질을 검사하며, 변경 사항을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Actian Data Observability는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에서 직접 메타데이터에 접근해 검사를 실행함으로써 보안 위험이나 비용 부담이 큰 데이터 복사본을 생성할 필요가 없다. Actian Data Observability는 2025년 6월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이어 가을에는 액티언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Actian Data Intelligence Platform)의 일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품질 데이터, 신뢰할 수 있는 AI: Actian Data Observability 소개(Quality Data, Reliable AI: Introducing Actian Data Observability)' 및 '예산 초과 없이 완전한 데이터 관측 가능성을 달성하는 방법(How to Achieve Complete Data Observability–Without Breaking the Bank)' 백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액티언 소개 액티언은 기업이 대규모 데이터 관리와 통제를 자신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액티언의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복잡한 데이터 환경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AI를 지원하는 데이터 제공 속도를 높여준다. 유연성을 고려해 설계된 액티언의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원활하게 통합되고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actian.com에서 HCL소프트웨어의 데이터 사업부인 액티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가트너, '데이터 관찰 가능성 도구 시장 가이드(Market Guide for Data Observability Tools), 멜로디 치엔(Melody Chien), 제이슨 메드(Jason Medd), 리디아 퍼거슨(Lydia Ferguson), 마이클 사이몬(Michael Simone) 공저, 2024년 6월 25일. GARTNER는 가트너 및/또는 그 계열사가 미국 및 국제적으로 등록된 상표 및 서비스마크이며, 본 보도자료에서는 허가를 받아 사용됐다.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한다. 미디어 문의 다니엘 리(Danielle Lee)Danielle.Lee@actian.com제니퍼 하버(Jennifer Harbour)Jennifer.harbour@actian.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14140/Actian_Logo.jpg?p=medium600

2025.05.13 21:10글로벌뉴스

국내 관광 스타트업, 글로벌로 뻗으려면…"불필요한 규제 없어져야"

“우리 나라가 IT 강국이라고 하지만 그건 내국인만을 위한 것에 불과하다. 교통 인프라나 결제 등에 있어 해외 여행객에게는 큰 불편을 준다.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 13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한 '관광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세미나'에서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내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개회사를 맡은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 스타트업 리더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 결과를 새로운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형택 선문대학교 글로벌관광학과 교수는 글로벌 관광 산업의 중요성과 디지털 기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OECD 국가의 평균 관광 산업 비중은 약 9%인 반면, 한국은 3~4% 수준에 그친다”며 “그리스는 25%에 달하는데, 이는 관광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 ▲기술 기반 차별화 ▲AI 기반 챗봇 및 수요 예측 ▲VR/AR을 통한 사전 체험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국내 관광이 지나치게 한국 문화 중심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글로벌 맞춤형 콘텐츠와 로컬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SG 관광 트렌드에 대한 대응과 탄소 중립, 로컬 소비 활성화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광 스타트업이 참여해 회사의 비전과 도전 과제를 공유했다. 윤석호 데이트립 대표는 뉴욕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소개했으며, 권용근 페어플레이 대표는 인증과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B2B 솔루션을 통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설명했고,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구글맵과 같은 정밀 지도 서비스의 활용 제한 문제, 외국인 결제 시스템의 불편함, 1인 기업에 대한 등록 장벽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윤석호 데이트립 대표는 “공인인증서의 개념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있는데, 사용자의 80~90%가 접근하려다 바로 이탈한다”며 “글로벌 상호 보완성을 가진 서비스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지도 송출 제한 때문에 국내에서 실시간 여행 정보 활용이 어렵다”며 “글로벌 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의견을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정부의 역할도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스타트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투자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권용근 페어플레이 대표는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앱 서비스를 지자체도 개발하는 등 산발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결국 앱에 들어가는 콘텐츠는 모두 똑같은데, 정부가 파편화된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아 주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는 “관광진흥법이 개정된 지 한참 돼서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굉장히 많다”며 “여행업 등록을 할 때 사무실 배치도를 내야 하는데, 이것은 과거 데스크에서 항공권을 발권하던 시절에 있던 절차”라며 간소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훈 한양대 교수는 “스타트업이 자립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오늘 이 메시지들이 차기 정부에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2025.05.13 17:58류승현

'AI 자율생산' 로아이, 14억원 시드투자 유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반 자율생산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로아이(ROAI)가 1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퓨처플레이가 리드로 참여했으며, 슈미트와 마크앤컴퍼니가 공동으로 투자했다. 로아이는 현대자동차 제조솔루션본부에서 분사한 기술 기반 기업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복잡한 자동화 설계와 인력 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AI 로보틱스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로아이의 핵심 제품인 '셀로(XELO)'는 제조 공정의 설계부터 로봇 제어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셀로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웹 기반 3D 환경에서 직접 공장을 설계하고, 생산 과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셀로 AI는 공정 분배, 속도 최적화, 모션 생성 등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해 클릭 한 번으로 전체 생산 공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아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셀로 워크스페이스 베타 버전 출시 ▲AI 및 로보틱스 분야 핵심 인재 채용 ▲국내외 제조사와의 AI 자동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완전 자율생산을 실증할 테스트베드 공장 구축에도 착수해 기술 고도화와 실증 역량을 함께 확보할 예정이다. 홍석의 로아이 대표는 "클릭 한 번으로 생산이 가능한 원클릭 팩토리라는 비전 아래, 제조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손쉽게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제조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전아람 퓨처플레이 수석심사역은 "로아이의 가장 큰 강점은 도메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한 로봇 단위 경로 계획을 넘어 공장 및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플래닝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2025.05.13 17:36신영빈

사우디 빈 살만, AI 기업 '휴메인' 설립…국부펀드 통해 인프라 주도권 노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자국을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기 위해 새 회사를 세웠다. 석유 이후의 사우디를 준비하는 '비전 2030' 전략 아래 왕실 권력을 장악한 빈 살만이 AI 기술과 인프라를 새로운 권력 자원으로 삼으려는 행보다. 13일 사우디 국영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공공투자기금(PIF)은 '휴메인(Humain)'이라는 이름의 AI 전문 기업을 출범시켰다. 휴메인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고급 AI 모델 등 AI 관련 인프라 전반을 직접 개발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법적 설립 시점은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으나 국영 매체 보도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휴메인은 PIF 직할 조직으로, 빈 살만이 직접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단순한 기술 스타트업이 아닌 국가 산업 전략 차원에서 기획된 조직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르다. AI 모델 개발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서비스, 클라우드 역량 확보 등 국가 차원의 기술주권 구축을 노리는 행보로 읽힌다. 휴메인의 사업 모델은 단순한 기술 라이선싱이 아닌 고도화된 AI 모델 자체를 생산하고 운영하는 종합 플랫폼 형태다. 클라우드 역량과 물리적 인프라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자국 내 데이터 주권 강화도 주요 목표로 설정돼 있다. 더불어 사우디가 자체 개발한 아랍어 기반 멀티모달 거대언어모델(LLM)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단순한 인프라 투자에 그치지 않고 AI 핵심 기술의 국산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휴메인의 출범 시점은 미국과 사우디 간의 기술·투자 협력이 가속화되는 맥락에서 이뤄졌다. 구글, 세일즈포스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AI 관련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PIF는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들에 대한 전략적 투자자로서 입지를 확대 중이다. 휴메인은 이런 글로벌 협력의 구심점 역할도 겸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사우디는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으로, 현재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경제 및 사회 전반의 대대적인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계획은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2025.05.13 17:32조이환

자율주행·SDV 전환기에 선 車…미·중은 뛰는데 규제에 꽉 막힌 韓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자동차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전동화 흐름에 올라타면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기차에서 소프트웨어중심차(SDV)로 산업 기술의 진화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는 기계적 부품이 줄어드는 대신 소프트웨어(SW)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실시간으로 연결 처리하는 AI가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자율주행과 AI 기술에서 크게 앞서 있다. 미국 웨이모와 중국 바이두가 선제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하면서 이미 자율주행 패권 경쟁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자율주행은 데이터가 많을수록 고도화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먼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한 기업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은 미래차의 필수조건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업계는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완성차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美 무간섭·中 국가 주도, 탄력받는 자율주행…규제에 손발 묶인 한국 세계 자율주행차 경쟁 구도는 미국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바이두의 양강 체제로 전개되고 있다. LG경영연구원은 이들 기업 가운데 웨이모가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웨이모는 2009년 구글X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본격화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무인자율주행 주간 유료 승차 10만건을 돌파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좌측통행에 대응하는 일본 진출 계획도 발표했다. 바이두는 2013년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착수해 현재까지 로보택시 운행 600만회, 누적 주행거리 1억㎞를 기록 중이다. 중국 내 11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대표 지역인 우한에서는 500대의 로보택시를 운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말에는 1천대를 추가 도입했다. 이들 기업을 바라보는 각국 정부의 태도는 극명히 엇갈린다. 미국 정부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무간섭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성과 투명성 등 기업의 자율적 책임을 강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정부는 직접 개입을 최소화하지만, 기업이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실제로 과거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 크루즈가 로보택시 사고 이후 관련 정보를 허위 진술하자, 미국 정부는 자율주행 운행 정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반면,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바이두를 핵심 기업으로 지정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당시 중국 내 16개 도시에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운행을 승인하고, 총 3만2천㎞에 이르는 공공도로를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지방정부는 로보택시에 보조금까지 지급하는 등 전기차 육성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정책 지원을 한 바 있다. 이처럼 미국은 자율·책임, 중국은 국가 주도라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한국은 촘촘한 규제 속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정부는 전국 42곳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해 운영 중이지만, 대부분이 임시 운행에 머물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이슈로 인해 자율주행 테스트카가 수집한 도로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기관이 차량이 수집한 영상·이미지에서 사람과 차량 번호판을 일일이 삭제하도록 요구하거나, 실증 테스트마다 일일이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하는 규제 일변의 정책 구조가 기술 개발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기관에서 자율주행차가 수집한 데이터에서 사람과 차량 번호를 일일이 지우도록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며 "매번 실증 실험마다 별도 승인을 받아야 운행이 가능하다 보니, 규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규제 완화 통해 기업 자율 참여 위해 힘써야 자율주행은 정부의 협력과 기업의 참여로 성장할 수 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풀어주고 정보통신(IT) 등 기업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달라고 조언한다.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는 "자동차가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변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이 핵심이 됐다"며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자율주행 유상 운송 △면허 제도 개방 △성능 인증제"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규제 완화를 통해 자율주행 시장을 열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정부 차원에서 인구 감소 지역에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해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업계는 정부가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AI 및 자동화 기술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인재 양성에도 공을 들여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려면 AI 관련 표준과 규제에 대한 명확한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며 "도로나 통신망 같은 전통적 인프라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AI 및 자동화 기술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 마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면, 그 기회를 현실로 만들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과 재교육은 국가 차원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제조업체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규제에 자유롭지 못한 만큼, IT 솔루션 기업이 기술을 먼저 제안하고 협업을 주도해야 한다"며 "과거에는 협업이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필요한 건 규제 완화가 아니라, 정부가 선제적으로 제도를 열어주는 방식"이라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처럼 정부가 먼저 판을 만들어줘야 산업 간 협력과 기술 혁신이 뒤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제도 정비·산업협력·인재양성 등 삼위일체로 이뤄져야" [전문가 일문일답]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전 자동차융합기술원장) -AI와 자동차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가? "AI는 이미 자동차의 개발, 생산, 서비스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개발 기간 단축, 품질 향상, ADAS와 인포테인먼트 성능 개선 등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에는 전기·전자(전장) 부품 비중이 35%에서 70%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상당수가 소프트웨어(SW) 기반 부품으로 전환될 것이다. 특히 AI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경제 5단체 역시 차기 정부에 AI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기술의 복잡성으로 인해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 -정부가 지금까지 취해온 산업 정책의 평가는. "정부는 그동안 자동차산업의 인력 양성, R&D 예산 지원, 중소기업용 장비 센터 구축 및 비즈니스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산업 혁신을 뒷받침해왔다. 이 결과 세계 3위 완성차 생산국, 100대 부품업체 10개 배출, 933억달러(130조7천319억원) 수출 등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정책 강화 흐름과 달리, 한국은 지원 역량이 상대적으로 약화됐고, 미래차 경쟁력에서 중국에도 뒤처진다. GDP 대비 산업 비중은 13%를 넘지만, R&D 예산 비중은 3%대에 불과하다. 또한 지방 자원 분산, 수도권 집중, 좀비기업 중심의 비효율적 지원, 전문인력 부족 속 연구소 난립, 협업 부진 등 구조 개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향후에는 선택과 집중, 대규모 특화 센터 구축, 중견·중소기업 간 전략적 제휴 강화가 핵심 과제로 지적된다." -미래차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은 어떤 것이 필요한가. "실제 현장에서는 미래차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수도권 편중, 인건비 상승 등으로 지방 기업조차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육과 수요 간 괴리도 크다. 국내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도 임금 격차가 확대되면서 사이버보안 분야 중위 연봉이 100만달러를 넘었고, 최저 연봉도 10만달러를 상회한다. 미래차 인재 확보를 위해 일본은 미국·유럽과 공동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중국은 해외 유학생의 적극적인 귀국을 독려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전문 인력의 해외 이탈, 대학 교육과 현장 수요 간의 괴리, 미래차 교수진 부족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핵심 인재 육성에 대한 집중 투자와 수요 기반 맞춤형 재교육 체계 확립이 시급하다. 정부는 지역·산업별로 실제 인력 수급 상황을 정밀 분석하고, 선도 기술과 연계된 고급 인재 중심의 전략적 양성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기 정부의 최우선 정책은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지. "'미래차 특별법'에 근거해 미래차 기업을 지정하되, 단순한 형식이 아닌 기업의 수용력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동시에 미국과의 통상 협상을 유리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협상이 정권 교체기와 맞물려 있는 만큼, 실무진 교체는 자제하고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과감한 구조조정도 병행해야 한다. 전동화·디지털화 전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격변의 흐름 속에서 향후 3년은 국내 완성차 업체에게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일부 대기업의 실적만 보고 산업 전반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산업 내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품질과 혁신역량 측면에서도 전체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한 대응이 요구된다." -AI 기반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련 법·제도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AI 기반 미래차는 커넥티드카, SDV, 로보택시,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기술 분야를 포괄한다. 이러한 흐름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대전제 안에서 추진돼야 하며, 단순한 법 제정에 그치지 않고 산업 간 연계성과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 전문 인력 부족, 기업 간 협력 부진, 지자체 간 과당 경쟁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정책 실효성보다 보여주기식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과감히 캐즘(시장 정체기)을 뛰어넘는 전략으로 미래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도 정치적 이해관계에 묶여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는 관련 법 간의 유기적 연계, 기업의 수용력에 기반한 정책 설계, 이해관계자 간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 특히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3년마다 이를 점검·보완하는 체계적인 로드맵 마련이 필수적이다. '시작이 반이다'는 말처럼,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는 정책 설계가 미래차 생태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점에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 이항구 위원은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1987년부터 산업연구원에서 자동차산업 연구를 담당했다. 2020년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호서대 조교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친환경차 보급 뿐만 아니라 기업간 협업법 제정과 상생 결제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융복합 미래포럼 위원, 중소벤처기업부 규제 특구 자문위원, 환경부 WTO 무역과 지속 가능 환경협의체(TESSD) 대응 TF 위원, 인베스트 코리아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25.05.13 17:12김재성

AI 기본법 앞두고 산·학·연·관 '총집결'…지속가능한 생태계 '모색'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령 발표를 앞두고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기업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AI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윤리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인공지능 안전 컴패스(AISC)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안전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LG유플러스, 원티드랩, 셀렉트스타, AI3 등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참석해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AI 전략에 대응한 한국 기업의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AI 기술의 단순 도입을 넘어 안전성과 윤리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활용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행사는 공공 세션과 기업 세션으로 구성되며 공공 부문에서는 공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 이경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초거대AI연구센터장, 김명주 AI안전연구소 소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각각 국가 AI 정책 방향, 차세대 기술 연구,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공유한다. 기업 세션에서는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장,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 총괄,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 표철민 AI3 대표가 연단에 오른다. 현장에서는 AI 도입 역량 내재화 전략, 정확성·안정성 평가 방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사례 등 산업계 실천 방안이 집중 공유된다. 류태준 팀쿠키 대표는 "대권 주자들의 AI 공약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AI 기본법과 가이드라인에 실질적 방향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한국이 AI 글로벌 탑3 선도국으로 진입하려면 산학연관과 민간의 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AI 기술뿐 아니라 윤리와 안전에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5.13 16:58조이환

웹젠, 1분기 매출 415억...신작 앞세워 실적 개선 나서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5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 415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32.4%, 영업이익은 50.5%, 당기순이익은 93.9%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5.9%, 41.2%, 89.5% 감소했다. 1분기 실적에서는 소송 등 법률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일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매출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웹젠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작 출시에 주력하면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우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의 CBT(Closed Beta Testing,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수집형RPG '테르비스'의 티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지스타 현장 시연에서 호평을 받아 국내외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키워온 게임이다. 오픈월드 액션RPG를 표방하는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8일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게임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정보 및 서비스 일정 등을 알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 게임 이용자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CBT에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콘텐츠 및 기술 사항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연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매진한다. 웹젠이 직접 개발하는 수집형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스타를 비롯해 일본 코믹마켓(코미케), AGF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2D 재패니메이션 풍 수집형RPG의 게임성이 게이머들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티저 홈페이지를 열어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고, 공식SNS 'X(옛, 트위터)'계정에 국내외 행사 참가 소식과 함께 게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웹젠레드코어가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를 비롯해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게임들도 사업 일정에 맞춰 올해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 이와함께 외부 투자로 확보한 프로젝트들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준비 중이다. 웹젠은 최근 2년간, 인디게임 턴제 전략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의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 성장형RPG 개발사 던라이크에 게임 개발 및 지분투자를 단행했고,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 도굴왕'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는 등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들을 포트폴리오에 넣었다. 서브컬처게임 개발사 GPUN 및 파나나스튜디오 등 신생 개발사 대상으로는 미래 가능성과 가치를 고려해 재무적투자(FI, Financial Investment)를 단행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트렌디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새로운 게임 IP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 온 투자 결과가 가시화됐다”면서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게임들과 우수 개발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으니,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3 16:01이도원

Arya.ai, 범용 LLM을 특정 분야 전문가로 변환하는 MCP 애플리케이션 출시

인도 뭄바이, 미국 뉴욕 ,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 -- Arya.ai가 5월 12일 APEX MCP (Model Context Protocol) 클라이언트•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는 범용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을 검증 가능한 '도메인 전문가(domain expert)', 즉 특정 산업이나 주제 영역에 심층적 지식을 가진 전문가로 변환시켜줄 수 있는 획기적인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orchestration layer)다.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란 여러 개의 복잡한 구성 요소나 작업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연결해주는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하는 계층을 말한다. Arya.ai Unveils MCP Applications to Transform Generic LLMs into Domain-Specific Experts LLM이 고객 지원, 운영,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작업에서 환각 현상, 일관성 부족, 낮은 신뢰성 같은 익숙한 문제가 생기고 있다. Arya.ai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LLM이라도 도메인 전문 지식으로 감싸는 사전 훈련된 모듈형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도입해 LLM을 신뢰할 수 있게 만든다. 디크시스 마를라(Deekshith Marla) Arya.ai 설립자는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본래 도메인 맥락을 제공하고, 환각 현상을 줄이고, 생성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정밀함을 더해주는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으로 설계됐다"면서 "이는 단순히 더 똑똑한 프롬프트(지시어)를 제공하는 차원을 벗어나 검증되고 입증된 전문 지식의 기반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로 도메인 감싸기 Arya의 MCP 지원 APEX 플랫폼은 기본 LLM의 기능을 확장해주는 100개 이상의 사전 구축된 AI 모듈을 통해 팀이 재무, 컴플라이언스, 개인정보 보호, 고객 경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워크플로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각 모듈은 재무제표 분석, 신용 평가, 문서 위변조 감지, 신원 확인, 오디오 분석, 보험 청구 처리 등 복잡한 특정 도메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모듈은 검색 가능한 카탈로그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JSON-RPC로 호출되며, APEX의 노코드(no-code) UI를 통해 연결될 수 있다. 데이터 추출, 규칙 적용, 맥락 사전 처리 등 어떤 작업이든 각 모듈은 LLM을 도메인 기반 인풋으로 감싸고, 아웃풋을 사후 검증하여 설계 단계에서부터 AI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든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및 관리 MCP 서버는 모듈 탐색, 실행, 로그 기록을 처리하고, MCP 클라이언트는 사전 처리 및 LLM 통합을 조정한다. LLM에 독립적이기 때문에 기업은 완전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다음은 차별화된 특징들이다. '감사 대응이 가능한(Audit-Ready)' AI: 모든 모듈 호출, 프롬프트, LLM 응답이 기록되어 추적이 가능하고 컴플라이언스가 보장된다. '로직 수정 없는(Zero Rewrite)' 통합: 애플리케이션 로직의 변경 없이도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한 구성(Scalable Composition): '개인정보 삭제 → 감정 분석 → 요약 보고서 생성'과 같은 모듈을 연결하여 단일 워크플로 내에서 강력한 AI 워크플로를 생성할 수 있다. 기업 적용 사례 은행은 이제 여러 애플리케이션 간 이동 없이 거래 문서를 분석하고 위험을 평가하며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복잡한 규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돕는 레그테크(RegTech) 기업은 감사 추적 기록이 완비된 상태에서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 있다. 고객 경험 전담팀은 고객 피드백으로부터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지원 요청 이슈를 적절히 분류하여 즉시 다음에 취해야 할 조치를 추천할 수 있다. 다음 단계 오리온프로(Aurionpro)의 자회사인 Arya.ai는 APEX + MCP 샌드박스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모듈 체이닝(module chaining), LLM 구성, 오케스트레이션을 시각적 UI를 통해 직접 실험할 수 있게 해준다. 자동화, 위험 분석, 컴플라이언스, 고객 지원 등 어떤 용도로 사용되건 이 플랫폼은 팀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도메인에 맞춰 AI 워크플로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때 데이터의 완전한 제어와 추적이 가능하다. Arya.ai는 MCP를 중심으로 검증 가능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며 확장 가능한 지능을 한 번에 하나의 모듈씩 구축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나 데모는 https://arya.ai를 방문하거나 hello@arya.ai로 연락하면 구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84783/Arya_ai_MCP_Application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20540/5312999/Arya_ai_Logo.jpg?p=medium600

2025.05.13 15:10글로벌뉴스

"단행본 70권도 거뜬"…업스테이지, 한글 AI 교열 도구 '에디트업' 출시

업스테이지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교열 서비스를 내놓았다. 전문가 수준의 문맥 교정 기능을 앞세워 인공지능(AI) 문서 편집 도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업스테이지는 한글 교열 서비스 '에디트업'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웹 기반 외에도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한컴오피스 플러그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에디트업'은 기사·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입력하면 오탈자와 띄어쓰기 오류를 자동으로 탐지해 수정 방향을 제시한다. 기존 맞춤법 검사기와 달리 문맥 기반 판단이 가능해 부적절한 어휘나 어색한 문장도 대체 문구를 제안해준다. 업스테이지의 자체 검증 결과 교정 정확도는 95%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제는 ▲베이직 ▲프리미엄 ▲엔터프라이즈의 세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500자 기준 호출량이 연간 약 삼만 회, 십만 회, 오십만 회까지 지원되고 가장 저렴한 요금제 기준으로도 약 천오백만 자에 단행본 70권 분량 문서를 교열할 수 있다. 더불어 '에디트업'은 1대1 설치 지원과 플러그인 호환성을 내세워 출판사·언론사·공공기관 등에서 대용량 문서 작업에 강점을 갖는 구조다. 전문 교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업스테이지는 신조어, 유행어, 외국 인명 등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교열 정확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영어 실시간 번역 기능도 더해 글로벌 업무 환경에서도 확장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교열은 대표적인 노동 집약 분야"라며 "'에디트업'은 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도구"라고 밝혔다.

2025.05.13 14:41조이환

AI에 자판기 맡겼더니 인간보다 185만원 더 벌어…어떻게?

2천만 토큰 넘는 장기 실험, AI 에이전트의 일관성 측정하는 '벤딩-벤치' 개발 대형 언어 모델(LLM)은 짧은 시간 내 개별 과제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지만, 장기간에 걸친 일관된 성능 유지에는 종종 실패한다. 스웨덴 기반의 AI 스타트업 앤던 랩스(Andon Labs)의 연구진은 LLM 기반 에이전트의 장기적 일관성 능력을 구체적으로 테스트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환경인 '벤딩-벤치(Vending-Bench)'를 개발했다. 이 벤치마크는 AI 에이전트가 자판기 운영이라는 간단하지만 장기적인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관리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벤딩-벤치에서 AI 에이전트는 재고 관리, 주문 처리, 가격 설정, 일일 비용 처리 등의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각 작업은 개별적으로는 단순하지만, 장기간(실행당 2천만 토큰 이상)에 걸쳐 함께 수행할 때 LLM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의사결정 능력을 시험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러 LLM 간 성능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클로드 3.5 소넷(Claude 3.5 Sonnet)과 o3-미니(o3-mini)는 대부분의 실행에서 자판기를 잘 관리하고 수익을 창출했다. 하지만 모든 모델은 배송 일정을 잘못 해석하거나, 주문을 잊어버리거나, 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탈선 루프에 빠지는 등의 실패 사례가 있었다. 순자산 약 299만원 기록한 클로드 3.5 소넷, 인간(약 114만원)보다 2.6배 높은 성과 연구팀은 클로드 3.5 소넷, o3-미니, GPT-4o, 제미니 1.5 프로(Gemini 1.5 Pro) 등 최신 대형 언어 모델들과 그 외 여러 모델들을 대상으로 벤딩-벤치 테스트를 진행했다. 각 모델은 5회씩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대부분의 실행은 약 2,500만 토큰을 소비하고 실제 시간으로 5-10시간의 지속적인 시뮬레이션이 필요했다. 테스트 결과, 클로드 3.5 소넷이 평균 순자산 $2,217.93로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인간 기준($844.05)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o3-미니가 $906.86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모든 모델은 실행 간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났으며, 최고 성능 모델인 클로드 3.5 소넷조차 5회 실행 중 최소 순자산은 $476에 그쳤다. 판매된 상품 수 측면에서도 클로드 3.5 소넷이 평균 1,560개로 가장 높았고, o3-미니가 831개로 뒤를 이었다. 흥미롭게도 최고 성능 모델들조차도 일부 실행에서는 단 하나의 상품도 판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에이전트의 치명적 실수: 클로드, FBI에 신고하고 o3-미니는 1,300개 메시지 도구 호출 실패 연구진의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는 모델들이 실패하는 방식이었다. 대부분의 실패는 에이전트가 운영 상태를 잘못 해석하면서 시작되었다. 예를 들어, 주문한 상품이 실제로 도착하기 전에 이미 도착했다고 잘못 믿는 경우가 많았다. 그 결과 자판기를 채우라는 명령을 하위 에이전트에게 내리지만, 재고가 아직 없어 오류가 발생했다. 이 상황에서 각 모델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응했다. 클로드 3.5 소넷은 "붕괴"(meltdown)를 겪으며 FBI에 연락하려 하거나 비즈니스를 폐쇄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o3-미니는 도구 호출 방법을 잊어버리고 약 1,300개의 메시지 동안 도구를 제대로 호출하지 못했다. 제미니 1.5 프로는 절망에 빠져 자신이 실제로는 충분한 자금이 있음에도 파산 직전이라고 오판했다. 흥미로운 점은 모델의 컨텍스트 윈도우가 가득 차는 시점과 모델이 판매를 중단하는 시점 사이에 명확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즉, 이러한 실패는 단순히 메모리 한계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인간 vs AI: 인간은 344개 판매 일관성, 최고 AI도 0개 판매 사례 발생 연구진은 인간 참가자를 대상으로도 5시간 동안 동일한 벤딩-벤치 과제를 수행하게 했다. 인간 참가자는 $844.05의 순자산을 달성했는데, 이는 클로드 3.5 소넷의 평균보다는 낮지만 다른 모델들보다는 높은 수치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인간의 성능이 모델들에 비해 훨씬 일관적이었다는 것이다. 인간 참가자는 단 한 번의 실행에서도 판매 중단이나 파산 없이 344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반면, 최고 성능 모델인 클로드 3.5 소넷조차도 판매를 완전히 중단하거나 파산하는 실행이 있었다. 인간은 판매 통계를 연구하고, 가격을 협상하고, 판매로 이어지는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는 등의 전략을 사용했다. 하지만 클로드 3.5 소넷이 발견한 특정 요일에 판매가 증가한다는 패턴은 발견하지 못했다. 벤딩-벤치는 AI 시스템이 자금 획득 및 자원 관리 능력을 테스트하는데, 이는 많은 유용한 AI 응용 프로그램에 필수적이지만 AI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많은 가상 시나리오에서도 필요한 기능이다. 연구진은 체계적인 평가가 적시에 안전 조치를 구현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벤치마크가 더 강력한 AI 시스템의 도래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FAQ Q: 벤딩-벤치(Vending-Bench)는 어떤 벤치마크인가요? A: 벤딩-벤치는 AI 에이전트가 자판기 운영이라는 간단하지만 장기적인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관리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뮬레이션 환경입니다. 에이전트는 재고 관리, 주문 처리, 가격 설정, 일일 비용 처리 등 각각은 단순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일관성 있게 수행해야 하는 작업들을 수행해야 합니다. Q: 왜 AI 에이전트의 장기 일관성이 중요한가요? A: 대형 언어 모델(LLM)이 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이들이 예상만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장기 일관성 부족 때문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는 능력은 AI가 실제 업무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Q: 어떤 AI 모델이 벤딩-벤치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보였나요? A: 클로드 3.5 소넷(Claude 3.5 Sonnet)이 평균 순자산 $2,217.93로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인간 기준($844.05)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모델은 실행 간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났으며, 최고 성능 모델조차 일부 실행에서는 완전히 실패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13 14:23AI 에디터

[현장] 통합형 LLM·멀티소스 RAG로 '출격'…코난테크놀로지, 올해 실적 반등 노린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핵심은 더 이상 모델 성능의 경쟁이 아닙니다. 이제는 얼마나 실질적인 업무 수요를 반영하고 이를 통해 실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13일 서울 광화문 호텔 코리아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체 개발한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신규 인공지능(AI) 제품군, 이를 아우르는 사업화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추론 통합형 LLM부터 AI PC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검증 가능한 생성형 AI 기술을 중심으로, 코난테크놀로지가 독자 개발한 코난 LLM 'ENT-11', 레거시 연동형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 'RAG-X', 그리고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AI스테이션'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김 대표는 환영사에서 "지난 26년간 축적해온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우리는 단순 모델 성능이 아닌 비즈니스 실효성과 현장 접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생성형 AI 전략을 펼쳐가고 있다"며 "제품군 확장을 통해 AI의 도입 허들을 낮추고 시장 성과로 이어지는 환경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실무형 RAG·통합형 LLM 앞세워…공공·의료 레퍼런스 '확보' 임완택 코난테크놀로지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검색증강생성 기술 기반의 신규 제품 '코난 RAG-X'를 소개했다. 발표에 앞서 그는 "LLM은 아무리 고성능이어도 최신 정보를 반영하지 못하고 사내 문서처럼 민감한 내부 데이터를 다루지 못하는 아키텍처 상의 한계가 있다"며 "우리는 이 한계를 실무 환경에서 해결하기 위해 RAG 기술을 핵심으로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임 상무에 따르면 '코난 RAG-X'는 단순한 외부 검색용 챗봇이 아니라 내부 데이터베이스(DB), 레거시 시스템, 공공기관 데이터, 뉴스, 논문, 커뮤니티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멀티소스 기반의 B2B 특화형 시스템이다. 퍼플렉시티처럼 외부 웹에 의존하는 B2C형 RAG 솔루션과 달리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돼 사내 민감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 없이 운용 가능하다. 그는 기술 구조에도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일 질문에 대해 즉시 응답하는 일반형 RAG와 달리 '코난 RAG-X'는 하나의 복합 질문을 다단계 질의로 나누고 각 하위 질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정보를 검색·검증한 뒤 최종 응답을 조합하는 구조다. 일례로 "최근 3개월간 대출 연체가 발생한 건설사를 알려주고 각 기업의 자본금, 분양 실적, 관련 뉴스 반응을 종합해 리스크 대응 전략을 보고서로 만들어줘" 같은 질의도 단계별로 자동 처리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RAG-X'가 금융, 공공, 제조업처럼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하고 규제 요건이 엄격한 B2B 환경에서 유효하는 설명이다. 실제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들도 질문부터 보고서 작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AI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발표를 맡은 도원철 코난테크놀로지 연구소 상무는 회사의 최신 LLM '코난 ENT-11'을 중심으로 단일 모델 구조와 추론 성능 개선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ENT-11'은 일반 모드와 추론 모드를 하나의 엔진으로 통합한 국내 유일의 모델"이라며 "별도 모델을 병행 도입할 필요 없이 다양한 업무에 확장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 상무는 'ENT-11'이 기존의 범용 생성 모델과 달리 정밀 추론에 특화된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수학 계산, 법률 문서 해석, 테이블 기반 질의 등 복합 태스크까지 하나의 모델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세 가지 시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는 법원 판결문을 기반으로 양형 인자 항목을 추출하는 과제였다. 'ENT-11'은 해당되는 양형 인자를 골라낸 뒤 문서 내 근거 문장까지 함께 출력해 응답의 신뢰성을 높였다. 더불어 신축 건물 정보를 담은 테이블에서 대지 면적의 총합을 계산하는 과제에서는 테이블 내 조건 필터링, 수치 추출, 합산 계산을 모두 수행해 정확한 결과를 출력했다. 또 유명한 AI 수학 벤치마크인 'MATH500' 문제를 'ENT-11'이 풀었고 94점을 기록했다는 결과도 공유됐다. 도 상무는 "'ENT-11'이 딥시크 'R1' 대비 20분의 1 규모의 파라미터로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냈고 한국어 추론에서는 더 높은 정확도를 확보했다"며 "설명 가능한 추론 과정을 한국어로 출력하는 기능은 현재 ENT-11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형주 코난테크놀로지 AI사업부 이사는 코난 LLM의 실제 도입 사례와 산업별 적용 효과를 소개했다. 이 이사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생성형 AI를 전사 35개 태스크와 15개 시스템에 연동해 구축했다.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기술문서, 정책 자료, 현장 보고서 등을 자동 분류·요약·생성하는 데 코난 LLM이 적용됐으며 연간 약 10만 시간의 업무 절감과 최대 51억원 규모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역시 의료진이 매일 작성하는 일일 경과기록지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데 코난 LLM을 도입했다. 기존 수작업 대신 전자의무기록(EMR) 기반으로 초안을 자동 작성한 뒤 의료진이 검토·승인하는 방식으로, 연간 약 9만5천시간의 업무 시간을 줄이고 의사 1인당 약 36일의 진료 가능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유사 판례 검색부터 청구서 초안 생성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했다. 전체 작성 시간이 최대 60% 이상 단축됐으며 민원인의 정보 접근성과 업무 담당자의 처리 효율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주 이사는 "이제는 개념검증(PoC)을 넘어서 실질적 수익확보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생성형 AI는 '자동화 툴'이 아니라 '업무 자산'으로 재정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폐쇄망 AI스테이션·서버 공개…공공·B2B 실무 자동화 '정조준'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자체 개발 LLM이 탑재된 온디바이스형 AI PC '코난 AI스테이션(AIStation)'과 기업형 AI 서버 'AI스테이션 서버(aiStation Server)'를 공개하며 제품군 확장을 마무리했다. 발표는 조인배 TG삼보 팀장과 이형주 코난테크놀로지 AI사업부 이사가 각각 맡았다. 조인배 팀장은 'AI PC가 바꾸는 업무환경'을 주제로 "'AI스테이션'은 인터넷 없이도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보안 요건과 반복 업무 자동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실무형 장비"라며 "민원 응대, 보고서 작성, 외국어 안내 등 반복적인 행정 태스크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조 팀장은 AIStation의 핵심 기능으로 ▲문서 요약 및 질의응답 ▲다국어 번역 ▲RAG 기반 정보 생성 ▲유해 콘텐츠 차단 등을 꼽았다. 더불어 RAG 기능이 내장돼 있기 때문에 단순한 생성형 응답을 넘어 맥락에 기반한 응답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AI스테이션'의 하드웨어는 인텔 14세대 i7·i9 CPU, 엔비디아 RTX 그래픽처리장치(GPU), 고용량 SSD 등으로 구성된다. 보급형과 고급형 모델로 나뉘어 오는 7월 조달 등록이 예정돼 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이형주 코난테크놀로지 AI사업부 이사는 기업형 AI 서버 제품 'AI스테이션 서버'를 소개했다. 그는 "중소기업이나 연구기관 입장에선 고가의 다중 서버 LLM 환경을 도입하기 어렵다"며 "'AI스테이션 서버'는 폐쇄망 기반에서도 단일 장비로 생성형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어플라이언스형 제품"이라고 말했다. 'AI스테이션 서버'는 코난 LLM을 중심으로 문서 임베딩, 개인정보 필터링, 유해 질의 차단, 시스템 관리 기능이 통합된 단일 서버 구조다. 생산성은 높이고 보안과 비용 부담은 줄이기 위해 하나의 서버에 모든 기능을 통합해 50명 이하 소규모부터 300명 규모 조직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장 시연에서는 사내 매뉴얼 기반 계획서 자동 생성, 보험업무 대응 화법 작성, 다국어 이메일 자동화 사례 등이 공개됐다. 유통 전략은 에스넷 그룹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의 에스넷 물류 거점을 통해 전국 단위 서비스 체계를 갖췄으며 에스넷 계열사들과 연계해 공공, 금융, 연구 기관 대상 B2B 사업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형주 이사는 "AI스테이션 서버는 하나의 서버에 문서 검색, 요약, 보고서 생성, 다국어 대응 등 실질적인 B2B 태스크를 통합한 제품"이라며 "LLM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현장 자동화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적 반등 신호…공공 조달·GPU 효율로 수익성 강화 노려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실적 전망, 제품 가격, 기술 우위 등을 두고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임완택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회사의 실적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지난 1분기 실적은 오는 15일 공시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다수의 PoC가 마무리되며 올해는 본계약과 실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국방·대기업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다며 매출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적자 규모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AI스테이션의 조달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연간 40만 대 이상 규모의 데스크톱 조달 시장에서 5~10%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조인배 TG삼보 팀장의 설명이 나왔다. 일정 비율만 확보해도 자체 LLM 수요 확대와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제품 가격은 천만 원 이하로 조율 중이다. GPU는 예산 구조와 성능 효율을 고려해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이 탑재됐다. 조인배 팀장은 "고성능 대비 최적화 작업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했다"며 "공공기관에선 AI 서버보다 AI 기능 탑재 PC 형태로 접근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LG '엑사원', 솔트룩스 '루시아' 등 타사 모델과의 성능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GPU 사용 효율을 중심으로 비교 설명이 나왔다. 도원철 코난테크놀로지 연구소 상무는 'ENT-11'이 일반 생성형 모델과 추론 특화 모델을 하나로 통합한 구조라며 동일 작업을 처리할 때 필요한 GPU 자원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쉬운 질의응답과 복잡한 추론 태스크에 각각 다른 모델을 띄워야 했지만 'ENT-11'은 하나의 모델로 모두 처리해 비용과 운용 부담을 동시에 낮추는 등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도원철 상무는 "두 모델을 따로 띄우는 구조는 GPU 자원이 2배로 들 수밖에 없다"며 "'ENT-11'은 단일 모델로 동일 기능을 처리해 훨씬 효율적이며 한국어 기반 추론 정확도도 타 모델 대비 높게 나온다"고 말했다.

2025.05.13 14:23조이환

"작업 속도 5배↑"…어도비, AI 에이전트·신기능 공개

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을 공개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신기능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포토샵과 프리미어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자 중심 AI 기술을 적용해 최대 5배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를 구현했다. 포토샵의 새 액션 패널은 크리에이터에게 편집 과정을 추천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인다. 프리미어 프로의 미디어 인텔리전스는 프레임 단위로 사물과 장면을 자동 인식해 영상 편집의 효율을 높이며, 라이트룸의 풍경 선택 기능은 사진 속 자연 요소를 자동 감지해 마스크를 생성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에는 AI 기반 생성형 모양 채우기와 텍스트 패턴 변환 기능이 추가됐다. 인디자인은 벡터 이미지 자동 생성, 수학 표현식 직접 삽입, PDF 변환 등 다양한 생산성 기능을 높였다. 프레스코는 AI 비사용 창작물 태그를 도입해 콘텐츠 진위 검증과 제작자 권리를 보호한다. 어도비는 소셜 인증 기반의 '콘텐츠 진위 앱'을 통해 창작물의 생성 이력과 출처 정보를 첨부할 수 있는 무료 툴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AI 학습 거부 태그 등 콘텐츠 권리 보호 기능도 제공된다. 또 고담, 헬베티카, 애리얼, 타임스 뉴 로만 등 1천500개 이상의 인기 폰트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새로 탑재했다. 어도비 디파 수브라마니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앱 성능 향상과 파이어플라이 기반 AI 기능은 전문가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최고의 작업을 위한 최상의 도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4:22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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