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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테스트, 테스트 자동화에 필요한 정보와 성능 제고를 위해 AI 기반 분석 툴 출시

람다테스트가 개발한 이 새로운 AI 기반 분석 툴은 QA 팀에게 더 다양한 정보, 더 빠른 문제 해결 능력과 향상된 소프트웨어 품질 및 성능을 제공한다 노이다,인도와 샌프란시스코, 2024년 8월 7일 /PRNewswire/ -- 앞서가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테스트 플랫폼 람다테스트(LambdaTest)는 혁신적인 분석 기능 제품의 출시를 발표하여 QA 팀에게 테스트 자동화에 필요한 더 다양한 정보와 향상된 제어 능력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기능은 AI와 ML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성능을 최적화한다. 람다테스트 공동설립자 겸 제품책임자 마얀크 볼라(Mayank Bhola)는 "이러한 최첨단 분석 툴을 우리 플랫폼에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QA 팀이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 좋은 소프트웨어 품질과 향상된 성능의 구현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우리 유저들의 테스트 자동화 활용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AI 코파일럿 대시보드(AI Copilot Dashboard)는 유저들이 자연어 쿼리를 이용하여 데이터와 쉽게 상호 작용하고 실행 가능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분석 작업을 단순화한다. 이 대시보드는 예측 분석과 지능형 추천 기능을 제공하여 팀이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 AI 기반 플래키 테스트 분석(AI-powered Flaky Test Analytics) 기능은 테스트 제품들의 동작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팀이 테스트 실행 시간을 줄이고 출시 주기를 단축하여 소프트웨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팀은 자신들의 임팩트를 기반으로 플래키 테스트를 찾아내어 최우선 처리함으로써 디버깅 작업을 최적화하고 테스트 주기를 가속하며 테스트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람다테스트의 커맨드 로그 분석(LambdaTest's Command Logs Analytics) 기능은 세분화된 테스트 실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QA 팀이 오류의 요소 없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테스트 스크립트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저들은 커맨드 수준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성능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테스트 실패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각각의 세션 실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 테스트 사례 정보(Test Case Insights) 기능은 테스트 세션의 각 단계에서 람다테스트에 대한 테스트 자동화 실행 분석 작업을 단순화한다. 이러한 정보 기능은 테스트 사례 상태 분석, 성공 대 실패율 표시와 그룹별 테스트 사례 분석을 통해 자주 실패하는 테스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이퍼엑시큐트를 통한 얼루어 테스트 정보(Allure Test Insights with HyperExecute) 기능은 얼루어 리포트를 이용하여 테스트 실행 결과에 대한 시계열 분석 내용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복수의 사용자 지정 필터 옵션을 통해 테스트 상태, 기간 및 제품군의 세부 정보를 추적하고 제품군 상태를 평가하고 테스트 상태 비율을 분석하며 테스트 제품군의 평균 테스트 기간을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전 세계의 모든 람다테스트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공통적인 테스트 자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테스트 사례 및 실행 추세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람다테스트가 개발한 최신 기능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이 강력한 분석 툴 사용을 시작하고 싶을 경우 https://www.lambdates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람다테스트 람다테스트는 기업들이 저스트 인 타임 테스트 오케스트레이션(Just in Time Test Orchestration(JITTO))을 통해 출시 시간을 단축하는 지능형 옴니채널 엔터프라이즈 실행 환경으로서 양질의 제품 출시를 보장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130개국 이상의 10,000개가 넘는 기업 고객과 2백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람다테스트를 이용한다. 브라우저 & 앱 테스트 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유저들은 3천 개 이상의 다양한 브라우저, 기기와 운영 체제에서 웹 및 모바일 앱의 수동과 자동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하이퍼엑시큐트 를 통해 고객들은 클라우드 내의 테스트 그리드를 모든 프레임워크와 언어를 통해 빠른 속도로 돌리고 조율함으로써 품질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고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lambdates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721228/Lambda_Test_Logo.jpg?p=medium600

2024.08.07 13:10글로벌뉴스

딥엘, 포브스 '100대 클라우드 기업' 2년 연속 선정

- 200개 이상의 시장 10만여 기업 고객 유치하며 업계 최고의 AI 번역 및 작문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 - 샌프란시스코, 2024년 8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포브스(Forbes) 2024 클라우드 기업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의 이번 순위는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 및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정되었다. 클라우드 100은 올해로 9년째 매년 수백 개의 클라우드 스타트업과 사기업 후보를 검토하며, 이들은 시장 리더십(35%), 예상 가치(30%), 운영 지표(20%), 사람 및 문화(15%)의 네 가지 요소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시장 리더십 경우, 공공 클라우드 기업 CEO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도움을 받아 동종 업계 사기업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딥엘의 사명은 모든 기업이 AI를 활용하여 세계 어디서든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이라며, "포브스 100대 클라우드 기업 선정이 딥엘이 그동안 노력을 기울인 언어 AI 분야 연구와 업계를 선도하는 정확도, 보안, 그리고 발전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또한 "딥엘 플랫폼이 전 세계 비즈니스 운영과 성장 방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브스 선정은 눈부신 발전과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딥엘의 새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지난 달, 딥엘은 번역 품질 면에서 챗GPT-4, 구글 번역, 마이크로소프트를 능가하는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을 발표하며 정확도와 성능의 신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기업 맞춤 솔루션인 딥엘 포 엔터프라이즈(DeepL for Enterprise)를 공개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니즈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2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와 함께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의 주도하에 3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젠데스크(Zendesk), 닛케이, 코세라(Coursera), 도이치반(Deutsche Bahn)과 같은 업계 리더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절반을 포함하여 전 세계 10만여 기업 및 정부 기관으로 구성된 딥엘의 고객망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또한 딥엘은 전문 언어 AI 플랫폼을 통해 최첨단 번역 및 작문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내 운영부터 고객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기업이 선호하는 필수 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범용 AI 시스템과 달리 딥엘 소프트웨어는 언어에 특화된 특수 AI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는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오역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비즈니스 번역 및 작문에서 가장 중요한 정확도 측면에서 딥엘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언어 솔루션인 것이다. 포브스 클라우드 100 편집자 알렉스 콘래드(Alex Konrad)는 "지난 9년 동안 포브스 클라우드 100 목록은 AI부터 업무용 소프트웨어, 인프라, 보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유수의 클라우드 기업을 선정했다"면서, "특히 올해 목록은 매출, 기업 가치, 성장성을 모두 갖춘 역대 가장 강력한 기업을 공개하는 역사적인 발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의 파트너 메리 도노프리오(Mary D'Onofrio)는 "9년간의 데이터에서 이번 2024년 클라우드 100만큼 경쟁력 있는 그룹은 처음"이라며, "올해 목록에 오른 기업의 총 가치가 8,200억 달러로 클라우드 100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상대로, AI는 이제 가장 높게 평가받는 카테고리"라며, "AI 기업이 빠르게 확장하며 클라우드를 혁신하고 다음 성장 물결을 주도하여 전년 대비 시가총액이 1,500억 달러 이상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 참으로 반갑다"고 덧붙였다. 세일즈포스 벤처스의 매니징 파트너 폴 드류(Paul Drews)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업계는 세대를 뛰어넘는 혁신을 이루었으며, AI가 주도하는 수십 년 만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 변화 중 하나를 목격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클라우드 100 목록은 최고 중의 최고를 가려낸다. 클라우드뿐 아니라 기술 산업 전반의 미래에 대해 지금처럼 큰 기대감이 든 적은 처음"이라며, "선정된 회사의 창립자와 관련 커뮤니티가 이미 성취한 업적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이들이 업계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포브스 2024 클라우드 100및 20 라이징 스타(20 Rising Stars) 목록은 www.forbes.com/cloud100에서 온라인으로 발표된다. 목록의 주요 내용은 포브스 매거진 2024년 8월/9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올해 클라우드 100 및 20 라이징스타 기업의 CEO들은 디지털 콘텐츠 출시와 함께 베세머벤처파트너스, 세일즈포스벤처스 및 포브스가 주최하는 클라우드 100 축하 행사에 초대받게 된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쿨리(Cooley), 딜로이트(Deloitte),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HSBC, JP 모건(J.P. Morgan),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나스닥(Nasdaq) 등이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DeepL 소개]  DeepL은 AI를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일 AI 기업이다. DeepL 번역기는 2017년부터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로 세계 최고의 번역 품질을 입증했다. 또한 기업, 기관 및 번역가를 위한 전문 제품을 제공한다. DeepL 기계번역 서비스는 뉴럴 네트워크의 수학 및 방법론에 대한 자체 개선을 통해 탁월한 품질을 자랑한다.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가 창업했으며 IVP, Benchmark, btov 등 세계적인 투자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4.08.07 12:10글로벌뉴스

HBM3E 8단, 엔비디아 통과?...삼성電 "아직 테스트 중"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8단 제품이 엔비디아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아직 퀄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HBM3E 8단이 올 4분기 중으로 테스트를 통과해 공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HBM3E 8단을 납품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퀄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또 로이터는 조만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4분기부터 공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맞지 않은 내용"이라며 "현재 퀄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부인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4분기 HBM3E 8단을 양산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전체 HBM 매출에서 차지하는 HBM3E 매출 비중은 3분기 16%에서 4분기 64%로 전기 대비 4배 확대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MD AI 가속기·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이 되는 구글 AI 칩 텐서프로세서유닛(TPU), 아마존 AI 칩 트레이니움(Traineium) 등으로부터 3분기 최종 인증 이후 올 4분기부터 HBM3E 공급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HBM3E 8단 제품은 지난 2분기 초 양산 램프업 준비와 함께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고, 현재 고객사 평가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분기 중 양산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컨콜에서 HBM 내 HBM3E의 매출 비중이 3분기 10% 중반을 넘어서고, 4분기에는 60% 수준까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HBM은 메모리 반도체 중에서 수익성이 높은 제품이다. HBM 공급 가격은 일반 D램 제품 대비 3~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HBM은 향후 두 자릿수 성장률이 예상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HBM 제품에 대한 공급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에서 90%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최대 고객사이기도 하다.

2024.08.07 11:58이나리

로봇 치과의사 탄생…완전 자동시술 세계 첫 성공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펄셉티브(Perceptive)가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 치과 시술을 진행했다고 IT매체 BGR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펄셉티브는 특정 수술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치과 의사를 개발한 업체로, 최근 로봇 스스로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치과 수술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AI, 3D 이미징, 로봇 기술을 통합해 치과 치료를 수행한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크라운 시술 등을 하려면 치과에 2회 정도 방문해야 하고 1번 방문 시 최소 1시간 가량이 소요되지만, 로봇 치과 의사가 진행하면 단 15분 안에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 시스템은 3D 스캐너를 사용해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 로봇 치과 의사는 펄셉티브의 광학 간섭 기술(OCT) 스캐너로 치료 과정을 결정하게 되는데 OCT 스캔은 잇몸 선 아래, 체액을 통과하여 치아 표면 아래까지 3D 이미지를 촬영한다. 이 이미징 기술은 90% 이상의 정확도로 충치를 감지하며, 엑스레이 촬영 시 우려되는 방사선 노출도 없다. 이후 퍼셉티브의 AI 알고리즘은 3D 데이터를 분석해 자체적으로 수술 계획을 잡는다. 회사 측은 이런 절차를 자동화하면 기존 시술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으며, 로봇 도입으로 수작업의 필요성과 인적 오류의 가능성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퍼셉티브는 마크 저커버그의 아버지인 에두아르드 저커버그 박사가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하여 총 3천만 달러(약 412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저커버그 박사는 성명을 통해 퍼셉티브의 로봇 치과 의사는 환자가 많이 움직이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로봇 치과 의사는 콜롬비아에서 환자 1명을 치료한 상태다. 크리스 시리엘로 퍼셉티브 최고 경영자(CEO)는 해당 로봇 시스템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약 5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1:29이정현

[현장] AWS·IBM도 '인정'…기업 AI 시장 노린 클라우데라, 첫 APAC 행사 가보니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앞으로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클라우데라가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관리와 분석, 인공지능(AI) 분야의 가장 뛰어난 인재들과 협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볼브24 에이팩(Evolve24 APAC)' 행사에 참석해 이처럼 밝히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랭크 오도드 최고매출책임자(CRO), 아바스 리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클라우데라 최고 경영진뿐 아니라 400명 이상의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비즈니스 리더들이 함께 참여했다. 클라우데라가 매년 진행하는 '이볼브'는 업계 최고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컨퍼런스 중 하나로, 그간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일부 국가를 순회하며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에선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을 통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메시, 데이터 패브릭 등 데이터의 가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분석하는지 여러 사례와 전문가 노하우가 공유된다. '이볼브24 에이팩(아시아-태평양)'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클라우데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위로 개최하는 첫 연례행사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이번 역시 기존에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IBM, 레드햇이 또 후원에 나섰다는 점이 주목된다. 샌즈버리 CEO는 "'이볼브24'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 및 AI 행사로, 참가자에게 실무 교육과 자사 전문가와의 일대일 만남을 제공한다"며 "이 행사를 글로벌 컨퍼런스로 전환해 CDP(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와 커뮤니티의 힘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유일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으로 '우뚝'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클라우데라는 2008년 설립된 후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한 때 빅데이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시장의 선두 주자였으나, 이제는 이를 넘어 데이터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가 됐다. 특히 2018년 발표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CDP'는 클라우데라를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게 한 대표 서비스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클라우데라가 전 세계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양은 25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테라바이트(TB)로 환산하면 2천500만 TB에 이른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값진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금융, 통신, 제조 부문 기업들은 앞 다퉈 클라우데라의 고객사로 합류했다. 실제 전 세계 톱 글로벌 보험사 10곳 중 9곳이, 세계적인 은행 10곳 중 8곳이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190개 이상 각국 정부 기관들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매출도 빠르게 늘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 2014년 연매출액이 1억 달러(약 1천400억원)를 돌파했으나, 약 10여년 만인 지난해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어서며 쾌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등이 경쟁 관계에 놓이고 싶어하지만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플랫폼은 클라우데라뿐인 것으로 안다"며 "매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클라우데라와 향후에도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도전 나선 클라우데라…기업용 AI 생태계 공략 이처럼 고객들의 신뢰를 얻은 클라우데라는 최근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열풍이 불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을 겨냥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AI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15조7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AI가 전 세계 경제 생산량을 7%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100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클라우데라도 최근 들어 AI 시장을 노리고 기업 인수에 적극 나섰다. 올해 6월 AI 운영 플랫폼 회사 베르타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일로 베르타는 클라우데라의 머신러닝 팀에 합류해 AI 로드맵을 추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클라우데라가 AI칩 강자인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클라우데라는 현재 엔비디아 기업용 AI SW 플랫폼 중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자사 머신 러닝에 통합해 빠르고 안전한 생성형 AI 워크플로우를 제공 중이다. AI와 관련한 다른 기업들의 움직임도 비슷하다. 클라우데라가 최근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9곳(88%)은 최근의 분위기에 맞춰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걸림돌이 발견됐다. AI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와 직원 역량이 부족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사례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이 극복해야 할 일반적인 데이터 과제로는 ▲모순된 데이터 세트 ▲플랫폼 전반에서의 데이터 관리 불가 ▲과다한 데이터 등이 꼽혔다. 또 ▲보안 및 규정 준수 위험 ▲AI 도구의 높은 비용 등도 AI 도입의 가장 큰 장벽으로 나타났다. 이에 클라우데라는 이번 '이볼브24' 행사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의 중요한 역할과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이점을 소개했다. 기업용 AI를 가속화 해 기업들이 어떻게 데이터에서 의미 있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는지도 안내했다. 리무스 림 클라우데라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수석 부사장은 "AI를 활용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며 "강력한 데이터 기반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데이터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열쇠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며 "AI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모든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한 데이터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찾고 있지만, 중요 인사이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데이터 편향을 제거할 때 AI의 진정한 혁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新무기 공개한 클라우데라…메타데이터 관리 성능 향상 이번 행사에선 UBO와 아이포르테, 애프터페이 등 주요 고객사들이 연사로 참석한 세션 진행과 함께 매년 진행하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임팩트 어워드' 수상자도 발표됐다. 클라우데라는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고 우수한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들을 '이볼브' 행사를 통해 선정해왔다. 올해 수상 부문은 ▲AI 가속화 ▲클라우드(네이티브) 혁신 ▲현대화된 아키텍처와 파이프라인 ▲리더십과 혁신 ▲사람과 사회 등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이 자리에선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관련해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아이스버그 '레스트(REST) 카탈로그 통합'과 'SDX(Shared Data Experience)'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내에서 개방형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게 됐다. 또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증가하는 보안과 거버넌스에 대한 수요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데라 관계자는 "그간 모든 주요 산업 분야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 AI를 위한 플랫폼 공급업체로 주목을 받아 왔다"며 "모든 환경에서 통합하고 상호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표준을 갖춘 종단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에 대한 기업의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이 AI 투자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7 11:00장유미

LG, 개방형 AI '엑사원 3.0' 공개...생성형 AI '챗엑사원'도 첫 선

LG AI연구원이 7일 최신 AI 모델 '엑사원(EXAONE)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엑사원 3.0' 모델 중 성능과 경제성에 있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경량 모델'을 누구나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는 '엑사원 3.0' 기반으로 만든 생성형 AI 서비스 '챗엑사원 (ChatEXAONE)' 베타 버전 제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돕는다. ■ 엑사원 3.0, 라마·잼마2 보다 우수...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 중 최상위 이번에 선보이는 '엑사원 3.0'은 이전 모델인 '엑사원 2.0'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이고 구동 비용은 72% 절감하는 등 성능과 경제성 모두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LG AI연구원은 AI로 인해 촉발된 소비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량화·최적화 기술 연구에 집중해 초기 거대 모델 대비 성능은 높이면서도 모델 크기는 100분의 3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LG AI연구원은 이날 '엑사원 3.0'의 모델 학습 방법, 성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 보고서를 발표했다.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엑사원 1.0'을 발표한 이후 ▲2023년 7월 '엑사원 2.0'을 공개하는 등 3년간 생성형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왔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3.0' 기술 보고서에 ▲MT-Bench ▲Alpacaeval-2.0 ▲Arena-Hard ▲WildBench 등 AI 모델의 대화 성능 등 실제 사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성능 평가 지표)와 함께 평가에 활용한 25개 벤치마크의 개별 점수와 각 영역별 평균 점수를 모두 공개해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엑사원 3.0'은 실제 사용성을 비롯해 코딩과 수학 영역 등 13개 벤치마크 점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메타의 라마(Llama)3.1, 구글의 젬마(Gemma)2 등 동일 크기의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비교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중언어(Bilingual) 모델인 '엑사원 3.0'은 한국어 성능도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또 '엑사원 3.0'은 특허와 소프트웨어 코드, 수학, 화학 등 국내외 전문 분야 데이터 6000만건 이상을 학습했다. 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법률, 바이오, 의료, 교육, 외국어 등 분야를 확장해 학습 데이터 양을 1억건 이상으로 늘려 '엑사원 3,0'의 성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에 의도적으로 공격을 시도해 기술과 서비스 취약점을 검증하고 이를 보완하고 개선하는 레드티밍(Red-teaming)도 수행하는 등 '엑사원 3.0'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진행했다. ■ 하반기부터 '엑사원 3.0' 들어간 LG 제품과 서비스 출시 예정 LG AI연구원은 하반기부터 LG 계열사들과 함께 제품과 서비스에 '엑사원 3.0'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온디바이스 AI에 들어갈 '초경량 모델'부터 범용 목적의 '경량 모델', 특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까지 활용 용도에 따라 모델 크기를 다르게 설계했다. LG 계열사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로 '엑사원 3.0'을 최적화하고, 사업과 제품, 서비스 특성에 맞게 이를 적용해 혁신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 LG AI연구원은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만큼 특화된 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엑사원으로 LG 계열사와 외부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학계, 연구 기관, 스타트업 등이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LG 임직원의 AI 비서, 생성형 AI 서비스 '챗엑사원' 첫 선 LG는 7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엑사원(ChatEXAONE)'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챗엑사원'은 '엑사원 3.0'을 기반으로 만든 생성형 AI 서비스로 ▲실시간 웹 정보 기반 질의응답 ▲문서, 이미지 기반 질의응답 ▲코딩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챗엑사원'은 실시간 웹 검색 결과를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임직원이 입력한 지시문(프롬프트, prompt)의 맥락을 파악한 뒤 최신 정보를 반영한 답변을 준다. '챗엑사원'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LG AI연구원은 '챗엑사원'이 자연어(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 입력만으로 파이썬, 자바, C++ 등 22개 프로그래밍 언어와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SQL(구조화된 질의 언어, Structured Query Language) 쿼리까지 생성할 수 있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와 모바일 앱은 LG 계열사별 준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내 문서 학습 및 보안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계열사의 경우 지난 6월 LG디스플레이가 사내 문서 30만여 건을 추가 학습해 제품 품질 등 공정 관련 질의응답이 가능한 생성형 AI를 구축한 사례와 같이 별도의 특화 서비스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8.07 10:00이나리

화재 걱정·페달 오인 'NO'…작지만 멀리가는 캐스퍼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배터리는 진동, 충격, 관수로 테스트 등 가혹 조건에서도 안전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건화 설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럼에도 미연의 사고를 대비해 배터리 컨디션을 모니터링 하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피할 시간을 벌기 위해 열전이를 지연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6일 캐스퍼 일렉트릭 판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 토크'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최근 잇단 전기차 화재로 불안감이 치솟는 상황에서 대중화를 이끌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개발한 연구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술과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차량의 특장점 등을 설명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전동화 버전으로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230mm, 180mm가량 늘려야했다. 기존 캐스퍼에서 아쉬웠던 엔진 가속감, 변속 충격 등의 단점을 전동화로 개선하면서 더 멀리 갈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지정훈 현대차 MSV엔지니어링솔루션팀 연구원은 "캐스퍼는 현대차 차량 중 가장 작은 차"라며 "주어진 공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중점적인 개발 방향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작지만 꽉 찬 기능들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팀은 심혈을 기울였다. 지 연구원은 "공간을 최적화, 최대화하기 위해 부품 장착 위치를 mm 단위로 검토하고 평가하며 개발했었다"며 "후석 착좌 위치를 뒤로 이동시키고 V2L를 탑재했으며 2열 시트 폴딩시 단차를 없애 내부 공간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안전' 문제에 진심을 다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국내 최초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PMSA는 전후방 1m 이내에 장애물이 있는 정차 또는 정차 후 출발하는 저속 주행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빠르고 깊숙하게 밟을 경우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는 페달 오조작으로 판단하고 구동력 및 제동력을 제어해 충돌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ADAS 기술 중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기능과 유사해 보이지만 앞뒤에 장애물이 있고 가속 페달을 일정 속도 이상으로 밟을 시 페달 오조작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만 작동하기에 차이가 있다. 하정우 차량구동제어개발1팀 연구원은 "자동차 사고는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한다"며 "찰나의 순간에 이루어지는 운전자의 판단이 사고를 막기도 혹은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반응 속도가 느린 고령 운전자, 운전이 미숙한 초보 운전자가 이러한 순간에 훌륭히 대응하기란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찰나의 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안전 기술을 개발했다"며 "한국보다 일찍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 아이디어를 얻게 됐으며 2007년부터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일본은 고령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PMPD 인정제도를 만들고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MSA 기능이 작동되면 토크가 가장 먼저 제한된다.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최대로 밟아도 차량은 밟고 있지 않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그럼에도 장애물에 근접한 상황이 되면 최대 5분까지 제동이 제어된다. 운전자가 상황을 인식할 수 있게 차량은 브레이크 상태를 띄워주고 경고음도 켜진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작은 크기에도 편안한 안락감을 중시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소음을 줄이고 쇽업소버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개선작업을 거쳤다. 전기차 주행 중에 발생하는 고주파를 제어하기 위해 신규 설계를 적용하기도 했다. 또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도 때로 장거리를 달리고, 도심 근교 야외활동까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HLI그린파워'가 만들고 국내 기업인 '카팩발레오'가 제조한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49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로 1회 충전 최대 315㎞ 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평균적인 도심에서 출퇴근 거리 및 겨울철 배터리 성능을 고려해 여유 있는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한 모델"이라며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하다 보니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전기차 보조금과 통행료, 주차 할인 등 혜택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은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인스퍼레이션 모델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3천150만원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판매 가격이 2천990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07 09:30김재성

SKT, 텔코 에지 AI 인프라로 자율주행 로봇 실증

SK텔레콤이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고정밀 측위를 요구하는 실내 물품 운송과 배송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구성된 실증으로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SK텔레콤 판교사옥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사옥에 구축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복잡한 사옥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이 카메라와 IMU 등의 센서로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AI 기술력을 고도화했고, 이와 관련된 로봇 기술과 초정밀 측위 기술을 검증했다. 로봇의 자율주행에는 자사의 이미지 기반 센서 융합 측위(VLAM), 공간 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VLAM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밀한 위치를 파악해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측위 기술이다. 로봇에 연동된 SK텔레콤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서비스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수의 로봇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는 실시간 정밀 측위와 실시간 AI 추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을 결합해 인공지능 추론을 실시간 수행하여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면서도 기존의 고비용 온디바이스 비전 AI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보였다. 에지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설루션은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에지 단에서 즉시 처리,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강화에 적합하다. 에지 AI를 활용하면 디바이스의 데이터가 중앙 서버로 전송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의 위험을 낮춰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에지 AI 기술은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개별 로봇이 아닌 에지 서버만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활용, 로봇의 제조 원가를 낮추고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성능 AI 연산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의 물체 인식 능력이 개선되고 경로 계산 작업을 에지 AI가 실시간으로 처리하면 로봇 하드웨어의 부담을 줄어들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로봇의 운용 시간을 연장시키고, 유지보수 빈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조업, 물류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향후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강조하며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3GPP 워크숍에서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중요성 및 표준화 필요성을 제언해 글로벌 사업자들의 공감대를 확보했으며, 지난 6월 열린 O-RAN 얼라이언스 표준회의에서도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표준화를 제안했다. SK텔레콤은 에지 AI 기반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 이동통신사 환경에 적합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 설계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표준화, 산학 협력, 지적재산권 확보, 논문 발표 등의 다각적인 연구 개발 활동 및 기술 검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생태계 확산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실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기반 보안 기술과 저지연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통신과 AI를 융합하여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6G AI 유무선 인프라로의 진화를 기술개발, 글로벌 표준화, 초협력 측면에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09:19박수형

"갤럭시S25 디자인·기능, 갤럭시XR 고려"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가 갤럭시 XR(혼합현실) 기기에서 영향을 받은 디자인과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6일 자신의 엑스에 “갤럭시S25의 디자인과 기능 중 일부는 갤럭시 XR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초 XR 헤드셋을 출시할 계획으로 이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출시 시기와도 거의 같다. 따라서 갤럭시S25 시리즈가 삼성의 XR 기기들과 일부 통합될 수 있다는 소식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구체적인 갤럭시S25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가 말하는 갤럭시S25의 디자인 조정에는 기기를 더 인체공학적으로 만드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얼마 전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가 디자인 측면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25 울트라가 베젤이 얇아지고 뒷면 커버 근처의 중간 프레임은 더 둥글고 화면 근처의 부분은 더 곧게 설계돼 중간 프레임의 앞뒤가 비대칭으로 디자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비대칭 디자인은 손에 쥐는 그립감을 개선시키고, 특히 갤럭시S25를 XR 기기의 리모컨으로 사용할 때 편리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지금까지 갤럭시XR에 대해 알려진 것은 와이파이7 등을 지원하는 퀄컴의 XR 헤드셋용 칩셋 '스냅드래곤 XR2+ 2세대'가 탑재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갤럭시S25 시리즈도 와이파이7, 고급 블루투스 표준과 같은 향상된 연결 기능을 제공해 XR 기기와의 데이터 전송 및 통신이 보다 원활하고 반응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글은 삼성과 협력해 갤럭시XR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운영체제 면에서도 갤럭시폰과 갤럭시 XR 간에 원활한 통합이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8.07 08:41이정현

유엔파인 'U-오딧 V2.0', GS인증 1등급 획득

감사업무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엔파인(U&Fine, 대표 조기현)은 자사의 감사업무관리 솔루션 '유-오딧 V2.0(U-Audit v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부여하는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 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감사업무관리 솔루션 GS인증 1등급 획득 사례다. GS인증은 TTA에서 제시하는 국제 표준에 따라 SW 기능과 성능, 사용 편의성 등을 평가하고 그 품질을 증명하는 SW 품질 인증서다. GS인증을 획득한 SW는 나라장터 등록과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에서 우선 구매 대상이다. '유-오딧 V2.0(U-Audit v2.0)'은 공공감사법률에 따라 자체감사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최적화한 감사업무관리 솔루션이다. 디지털화한 감사업무 지원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감사원의 '공공감사정보시스템'과 원스톱(One-Stop) 연계를 지원한다. 특히 일상감사 ▲감사계획 ▲자체(실지)감사 ▲대시보드 ▲모범사례 ▲집행전말 ▲외부감사 ▲내부통제(모니터링) ▲감사설정 ▲ETL ▲통계 ▲원스톱연계 ▲시스템운영관리 등의 감사업무와 관련한 기능을 제공 한다. 조기현 유엔파인 대표는 "'유-오딧 V2.0'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특화한 감사업무관리 솔루션으로 기관에서 수행하는 감사업무 투명성과 관리 효율성을 확보 할 수 있다”며 “이번 국내 최초의 감사업무관리 솔루션 GS1등급 인증을 통해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감사업무에 대한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유엔파인은 고객의 다양한 업무환경 적용을 위해 감사업무관리 솔루션 기반 컨설팅, 시스템통합(SI), 커스트마이징 등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감사업무 전환을 위한 생성형AI 중심의 '유-오딧 AI(U-Audit AI)'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유-오딧 V2.0(U-Audit v2.0)'과 관련한 조 대표와의 일문일답 -'U-Audit v2.0'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감사원의 감사업무관리 시스템은 '오아시스(OASYS)'라 명칭하는 차세대 e-감사시스템, 절차 중심의 전자감사관리시스템(BEST), 전자성과관리시스템, 실적관리시스템, 공공감사정보시스템 등의 정보화 시스템이 구축돼 페이퍼리스(Paperless) 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감사시대를 맞고 있다. 이에 반해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감사업무관리시스템은 아직도 수작업 중심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이로 인해 감사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이 현저히 저하, 업무 담당자들의 피로도가 높은 상태다. 유엔파인은 2013년부터 감사원 정보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앞서 말한 차세대 e-감사시스템 구축사업부터 전자감사관리시스템, 전자성과관리시스템, 실적관리시스템, 공공감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의 성공적 수행으로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수준 높은의 지식과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경쟁력 강화 및 감사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감사업무관리시스템인 'U-오딧(U-Audit)'을 개발하게 됐다." -감사업무관리 시스템을 솔루션화한 이유와 특징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공공감사에 의한 법률'에 기반해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법률에서 요구하는 감사업무는 정의돼 있고, 이렇게 정의된 감사업무를 하나의 기능요소로 구성해 사용자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감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모듈 중심의 감사업무관리 솔루션을 구축했다. 우리 회사의 감사업무관리 솔루션은 모듈 단위 구성으로 기관 필요에 따라 모듈을 추가하거나 삭제해 사용할 수 있다. 또 필요시 기관이 보유한 레거시 시스템과 유연한 연동을 통해 감사업무를 자연스럽게 수행 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 진행하는 공공감사정보시스템과 연계를 위해 버튼 한번 클릭으로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감사업무 연계를 자동으로 수행 할 수 있는 기능도 확보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환경이 각각 다르다. 이들 기관에 'U-Audit v2.0'을 적용하는 방안은? "'U-Audit v2.0' 은 핵심 프로세스 모듈을 제외하고 다양한 형태의 커스트마이징을 제공한다. 각 기관의 성격에 맞춘 맞춤형 시스템으로 기관의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 포함돼 감사업무를 진행하는 경우에도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연동해 단위 기능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시스템이 모듈화돼 있다." -U-Audit v2.0은 어떤 기능을 갖고 있나 "U-Audit v2.0 은 대시보드, 일상감사, 연간감사계획, 자체(실지)감사, 외부수감, 모범사례, 업무지원, 통계, 내부통제(모니터링), 원스톱연계, 감사설정, 집행전말, ETL 등의 핵심 기능 이외에도 전자결재, 사전자료제출관리, 조사업무, 수감일지관리, 자체점검표 관리 등의 부가 기능을 함께 제공해 감사업무의 편익성을 제공한다." -U-Audit v2.0을 적용한 사례는? "U-Audit v2.0은 유엔파인의 감사 업무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출시한 솔루션으로 V1.0은 외교부 등을 통해 구축한 사례가 있다. 이번 GS인증1등급 기준에 충족한 V2.0 솔루션은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에 납품, 커스트마이징을 수행하고 있다."

2024.08.07 07:00방은주

코그넥스, In-Sight SnAPP 비전 센서용 AI 기반 계수 툴 출시

모든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를 위해 계수 검사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AI 툴 출시 나틱, 메사추세츠, 2024년 8월 6일 /PRNewswire/ -- 산업용 머신 비전 업계의 리더 코그넥스 코포레이션(Cognex Corporation(나스닥: CGNX))은 AI 기반 계수 툴을 출시하면서 In-sight SnAPP™ 비전 센서의 기능을 확대했다. 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툴은 제조업체들이 계수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을 혁신하여 이전에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오류가 발생하기 쉬웠던 조립 검증과 수량 검사를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이 첨단 AI 기술은 또한 더 많은 제조업체들이 비슷한 크기의 물체, 반사와 왜곡되는 부품, 다양하게 대비되는 모양의 물체 등 까다로운 유형의 부품들을 정확하게 계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용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The In-Sight SnAPP machine vision camera, which now has access to an AI-powered counting tool.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 라바냐 마노하르(Lavanya Manohar)는 " 최첨단 AI 기술과 사용하기 쉬운 비전 센서를 사용하여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단순화하는 계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면서 " 이 혁신이 전 세계 제조업체에 어떤 혜택을 가져다주고 자동화에 대한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AI가 구동하는 이 새로운 툴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물체를 안정적으로 식별하고 계수하여 일관된 품질 관리를 보장합니다 . 이미지 기반 훈련, 가이드 설정과 내장형 AI는 모든 기술 수준의 운영자들이 복잡한 설정이나 광범위한 교육이 필요 없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계수 작업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이 계수 툴은 몇 분 안에 설정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식음료 생산업체는 최종 포장에 담긴 식품의 개수를 쉽게 세어 완전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제약사들은 블리스터 팩에 들어있는 백신 바이알의 정확한 개수를 확인하거나 알약을 계수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EV 배터리 팩 트레이에 있는 모듈을 빠르게 계수하여 적절하게 조립되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리콜을 방지할 수있습니다. In-Sight SnAPP 비전 센서는 2023년 9월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유무 감지, 기본 검사, 분류 그리고 이제는 계수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통상적인 품질 관리 작업을 해결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In-Sight SnAPP의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ognex.com/in-sight-snapp을 방문하거나 02-539-9980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 코그넥스 코포레이션 코그넥스 코포레이션은 가장 중요한 제조 및 배송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기업입니다. 우리는 매력적인 산업 최종 시장 전반에 걸쳐 고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머신 비전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공급업체입니다. 당사의 솔루션은 물리적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시각 정보를 캡처하고 분석함으로써 전세계 고객들의 제조와 유통작업을 자동화 할 수있도록 지원합니다. 머신 비전 제품은 휴대폰,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전자 상거래 포장 박스와 같은 개별 품목의 위치 파악, 식별, 검사 및 측정을 함으로써 제조 또는 배송 및 위치 추적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머신 비전은 크기, 정확도 또는 속도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사람의 시각이 부적절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상당한 비용 절감 또는 품질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 중요합니다. 머신 비전 업계 전세계 최고의 회사로서 1981년 회사 설립 이후 450만 개 이상의 이미지 기반 제품을 출하했으며 누적 매출은 110억 달러 이상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나틱에 본사가 있는 코그넥스는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 사무소와 대리점을 두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ognex.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IR 연락처 Nathan McCurren투자자 관계 책임자코그넥스 코포레이션ir@cognex.com 미디어 연락처 Jeremy Sacco글로벌 컨텐츠 마케팅 담당 시니어매니저코그넥스 코포레이션pr@cognex.com The In-Sight SnAPP counting tool can verify the correct number of pills in a blister pack - even through reflective surfaces.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3280/DM280_standard_right_angle_angle_right.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73281/SP_Pill_Blister_Pack_Counting_with_CU_Boxe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10647/Cognex_Logo.jpg?p=medium600

2024.08.06 22:10글로벌뉴스

美 정부, 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에 6200억 보조금 지급

미국 정부가 SK하이닉스의 미국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공장에 4억5천만 달러(약 6천200억 원)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반도체 보조금 확정으로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 팹 공장 건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투자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예비거래각서(PMT, Preliminary Memorandum of Terms)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국 재무부는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투자하는 금액의 최대 25%까지 세제혜택을 제공해 주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 달러(약 5조2천억 원)를 투자해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및 연구개발(R&D) 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SK하이닉스는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퍼듀(Purdue) 대학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28년까지 공장을 완공하고 같은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보조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남은 절차를 준수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 인디애나 생산기지에서 AI 메모리 제품을 차질 없이 양산할 수 있도록 건설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전세계 반도체 공급망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6 19:00이나리

리턴제로, '콜라보' 처리 회의 수 2만 건 돌파

음성인식 AI스타트업 리턴제로(대표 이참솔)가 자사의 회의록 자동 작성 서비스인 콜라보가 처리한 회의가 총 2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콜라보는 리턴제로의 AI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해주고 요약하는 기업전용(B2B) 서비스다. 리턴제로의 콜라보는 2023년 4월 정식 출시해 서비스를 시작한 후 1년 여만에 처리 회의 수 2만 건을 돌파했다. 요약 처리된 회의 총 누적 시간은 1만1천 시간이 넘는다. 월단위로 계산한다면, 콜라보는 1달에 약 1천300개 이상의 회의를 처리한 셈이다. 콜라보는 온오프라인 회의와 인터뷰 등 비즈니스 관련 업무 기록에 최적화돼 있다. 구글 밋이나 줌, MS 팀스 등 통상적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세일즈포스·슬랙·재피어 등 다양한 업무 툴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으로도 구현돼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30분 분량의 회의를 30초 만에 요약해 회의 전체를 요약하고, 주요 논의사항·회의 후 할일 목록 및 발화자 구분·발화 비율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콜라보는 성능 면에서 큰 강점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최근 업데이트한 LLM(거대언어모델) 모델에 리턴제로가 자체적으로 구현한 음성인식 엔진을 결합해, 비정형 데이터인 회의 텍스트 분석에 높은 정확성과 속도를 보인다. 실제로 사람이 수기로 작성할 경우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회의록 정리를 30초 만에 해결할 수 있다. 연내에는 회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구분해 추출하는 '회의 유형별 맞춤 요약'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리턴제로는 앞으로도 사람들의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고, 다양한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도 선도할 실용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8:09백봉삼

위메이드, 2분기 매출 1천714억 원…적자폭 감소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2024년 2분기 매출 약 1천714억원, 영업손실 약 241억원, 당기순이익 약 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했고, 적자폭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과 신규 라이선스 매출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헀다.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한 차원 더 높은 MMORPG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르M, 미르4 중국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미르M은 판호 획득을 완료했고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르4는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현재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하반기에는 새롭게 개편을 준비 중인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 페이'를 선보이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은 의사결정과 자금흐름의 투명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시스템을 도입 및 추진한다. 위믹스 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후원기능, 펀딩 프로젝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정한 투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맥스의 2024년 2분기 매출은 약 187억원, 영업손실 약 13억원, 당기순손실 약 1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위메이드맥스는 독자적인 IP개발과 다양한 신작 라인업 확보에 집중한다.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의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 등 포함 약 10종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2024.08.06 16:39강한결

"AI가 AI를 학습하면 답변 오류 커진다" 네이처 논문 발표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면 결국 AI가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월 AI 연구자들은 영국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재귀적으로 생성된 데이터 사용·교육 시 발생하는 AI 모델 붕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은 매우 복잡하고 대량의 학습데이터가 필요하다며 향후 학습되는 데이터들은 필연적으로 이전 LLM 모델에서 생성한 데이터도 학습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AI가 내놓는 답변의 정확도다. AI가 내놓는 답변 중에선 현실과 동떨어진 답변 오류들이 섞여 있는데 이 오류들을 AI가 반복적으로 습득하며 오류가 증폭되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논문을 통해 "인간이 도출한 훈련 데이터가 고갈되고 AI가 생성한 텍스트가 인터넷에 더 많이 퍼지며 LLM 개발 및 연구가 망가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진들은 이를 '모델 붕괴' 현상이라고 칭하며 향후 보편적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들은 "웹에서 스크래핑한 대규모 데이터로 훈련하는 이점을 유지하려면 모델 붕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기술했다. 큐레이션 되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모든 언어모델과 간단한 이미지 생성기 등의 AI의 모델 붕괴 현상이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는 것이 연구진들의 전망이다. 외신들은 향후 메타, 구글, 안트로픽 등 기술회사들이 만드는 생성형AI 데이터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AI가 생성한 글과 이미지가 웹과 온라인 데이터에 스며들 수밖에 없으며 법적·윤리적·개인정보 보호 관련 등이 모델 붕괴 현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외신들의 설명이다. 연구자들은 아직 모델 붕괴에 대한 마땅한 해결책은 없다고 인정했다. 이론적으로는 AI 콘텐츠로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훈련 데이터를 보존하는 것이 해답이나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대규모로 추적할 쉬운 방법이 없다는 것이 연구진들이 밝혀낸 연구 결과였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자카르 슈마일로프 교수는 "우리는 훈련 데이터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매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AI가 무차별적인 데이터 학습 시 모든 것이 항상 오류를 증명할 수 있을 정도로 잘못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5:57양정민

인텔, 13·14세대 프로세서 과전압 문제에 보증기간 연장

인텔이 5일(현지시간)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랩터레이크 리프레시) 보증기간 연장 관련 추가 내용을 내놨다. 지난 1일 발표한 내용에서 더 나아가 연장 대상 제품 목록과 대상 제품 관련 상세 내용을 추가했다. 무상보증기간 연장 대상 제품은 코어 i5 이상 13·14세대 각각 12종, 총 24종이며 코어 i3, 펜티엄, 셀러론 등 보급형 제품은 제외됐다. 일반 소비자에 판매하는 '박스' 제품, PC 조립업체나 제조사에 공급되는 '트레이' 제품 모두 연장 대상이다. 인텔은 지난 4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오버클록이 가능한 제품 일부를 단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품 판매는 중단됐지만 일반 소비자 교환용 제품은 계속 제공 예정이다. ■ 13·14세대 24종 대상 무상보증기간 2년 연장 인텔이 5일 밝힌 무상보증기간 연장 대상 제품은 13세대 코어 i5-13600K/KF, i7-13700K/KF, i9-13900F/K/KF/KS 등 12종, 14세대 코어 i5-14600K/KF, i7-14700K/KF, i9-14900F/K/KF/KS 등 12종, 총 24종이다. 이 중 코어 i7-13790F/14790F는 중국 시장에만 공급됐다. 인텔은 일반 소비자용 박스 제품과 PC 업체용 트레이 제품에 모두 3년간 무상보증기간을 연장한다. PC 제조사나 조립PC 업체를 통해 구매한 제품 모두 2년간 무상보증기간이 연장돼 구입 후 5년간 교환받을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국내 포함 전세계다. 인텔이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에 배포한 '인텔 디폴트 설정', 또 이달 중 공급할 마이크로코드(microcode) 패치는 과전압으로 이미 손상된 프로세서까지 수리할 수 없다. 특정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튕김이나 강제종료 등 문제를 겪고 있다면 교체가 필요하다. ■ 완제PC는 구매처 요청...직구 제품은 해외 RMA 필요 직접 구매한 박스 제품은 국내 유통 제품이라면 코잇, PC디렉트, 인텍앤컴퍼니 등 국내 유통 3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해외 직구로 구매한 경우 해외 판매자, 혹은 인텔 '품질 보증 정보' 페이지를 통해 박스에 부착된 일련번호, 제조번호를 입력하고 해외 특송 등으로 수리 거점에 프로세서를 직접 발송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국내 유통 조립PC는 대부분 박스 포장 제품을 개봉해 PC 메인보드에 장착해 판매하며 판매처에 교환을 요청하거나 직접 프로세서를 PC에서 분리해 교환할 수 있다. 간혹 드물게 트레이 제품이 장착된 경우 판매처에 요청해야 한다. 완제PC에 장착된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문제는 해당 제조사에 문의해야 한다. ■ 13세대 일부 제품 6월 말 단종..."교환에는 영향 없다" 인텔은 지난 6월 말 일반 소비자용 13세대 코어 i5-13600K/KF, 코어 i7-13700K/KF/KS, 코어 i9-13900K/KF/KS 등 총 7종을 단종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인텔이 보증기간을 연장한 제품 중 하나다. 국내 인텔 프로세서 유통사 관계자들은 "주요 PC 제조사 공급이나 교환용으로 해당 제품들이 여전히 생산되고 있어 교환 절차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업체 관계자는 "교환용 1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업체 재량으로 14세대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단 교체 수요가 몰리면 일시적으로 재고 반입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센터 방문 전 재고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 과거 H67·P67 메인보드·펜티엄 프로세서 등 리콜 인텔은 과거 수 차례 프로세서나 칩셋 등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한 적이 있다. 1993년 펜티엄 프로세서 부동소수점 연산 버그로 인한 리콜로 4억 달러(약 5천476억원)를 썼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각각 약 8억 8천127만 달러(약 1조 2천64억원)를 지출했다. 2011년 2세대 코어 프로세서(샌디브리지)와 함께 출시된 H67/P67 메인보드 칩셋(쿠거포인트)에서는 SATA2/3 단자에서 생길 수 있는 데이터 전송 문제가 발견됐다. 당시 메인보드 교체 등 제반 비용으로 7억 달러(약 9천583억원, 2024년 기준 약 1조 3천604억원)가 들었다. 이번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과전압 문제에는 제품 전면 리콜이 아닌 오버클록 가능 일부 제품 대상 무상보증기간 연장으로 대처했다. 인텔 관계자는 전면 리콜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현재까지는 별도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회신했다. ■ 미국 로펌, 인텔 대상 소비자 집단소송 검토 미국 변호사나 로펌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는 각종 제품에서 결함이나 오류가 발견되면 집단소송 등을 제기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임료를 챙기는 것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재 두 개 로펌이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집단 소송을 검토중이다. 애빙턴 콜 + 엘러리(Abington Cole + Ellery)는 현재 미국 내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구매자 중 프로세서 교환 과정에 문제를 겪은 소비자를 원고로 모집중이다. 또 다른 로펌인 카플란 고어(Kaplan Gore)는 "인텔이 무상보증기간 연장을 발표했지만 이는 결함이 있는 프로세서로 문제를 겪은 소비자에게 충분한 보상이 되지 않는다"며 집단소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모집중이다.

2024.08.06 15:43권봉석

다이렉트클라우드, 글로벌 사용자 100만명 돌파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는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 글로벌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2016년 일본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8년만에 2300개 기업 100만명(2024년 7월말 기준)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약 10억개의 파일이 다이렉트클라우드 서비스에 등록됐으며 매년 4200만 개 파일이 공유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일본 사업을 시작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박스 등이 경쟁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일본 기업과 정부의 디지털전환 및 원격근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력한 보안과 사용자 무제한 라이선스 전략으로 일본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의 강소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 강력한 보안에 AI 접목해 생산성 향상 다이렉트클라우드는 100만을 넘어 1000만명 이상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거듭나는데 집중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 드라이브 보안과 품질, 성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데이터손실방지(DLP), 랜섬웨어 방어, 원격 백업, IT 감사 기능을 강화하여 기업용 통합 문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파일 서버를 뛰어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고속 파일 전송 기술로 대량 파일을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해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지속적으로 사용성(Usability)도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파일 관리 및 계층화를 자동화하는 박스 매니저(BoxManager)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사용자가 파일을 정리하고 필요한 파일을 찾는데 따르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품질과 성능 향상은 기본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품질과 성능 향상에 신경쓰고 있다. 안 대표는 “한 폴더에 20만 개 이상의 파일을 저장하거나 동일한 계층에 20만 개 이상의 파일과 폴더를 만든 사용자 환경, 수만 명의 사용자, 수천 개의 유저 그룹을 가정한 테스트 환경을 만들어 품질 관리를 수행한다"면서 “최대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혹독한 환경에서 결함을 발견해 수정하는데 많은 개발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저사양 PC, 저속 인터넷 환경 등 최소한의 동작 환경을 전제로 테스트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끊김없이 문서파일을 열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대표는 “주요 지역에 판매 거점을 개설해 전국 규모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100만 사용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6 15:40김인순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2' 중국 2차 CBT 7일 시작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텐센트와 '블레이드 & 소울 2(블소2)'의 중국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중국 현지 기준 7일 14시에 시작한다. 엔씨(NC)와 텐센트는 지난 5월 진행한 1차 테스트에서 확인한 이용자 피드백을 검토한 후, 블소2의 주요 콘텐츠를 개선했다. 블소2 특유의 다이내믹한 전투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액션성을 고도화했다. 중국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꾸밈 요소와 탐험, 퍼즐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2차 테스트를 통해 변화된 전투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와 신규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확인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연내 블소2의 중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텐센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텐센트는 연례 신작 발표 행사인 '스파크 2024'에서 블소2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와 텐센트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블소2를 서비스 중인 한국, 일본 대만에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블소2 중국 CB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텐센트 블소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6 14:11강한결

하이브IM, 액션스퀘어 '삼국 블레이드 키우기'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6일,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의 신작 게임 '삼국 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국 블레이드 키우기'는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액션스퀘어의 대표작 '삼국 블레이드'의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하여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매력적인 장수들과 삼국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전장을 선보인다. 총 130종 이상의 수집형 장수를 제공하여 수집의 재미를 한 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천400여 개의 방대한 스테이지와 다양한 형태의 일일 전장, 끊임없는 도전이 가능한 무한 전장, 유저 간 대결이 가능한 비무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갖추고 출격을 준비 중이다. 하이브IM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신작 라인업을 확장하고, IP 다각화를 통한 퍼블리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퍼블리싱 작품을 늘려가는 한편, 자체 개발 신작도 준비 중에 있어 종합 게임사로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IM 정우용 대표는 “방치형 RPG로 재탄생한 삼국 블레이드 키우기는 전작 삼국 블레이드 고유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은 물론, 쉽고 빠른 육성의 쾌감까지 모두 사로잡은 작품”이라며 “퍼블리싱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방치형 RPG만의 매력을 전 세계 게임 팬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션스퀘어 김연준 대표는 “삼국 블레이드 IP를 계승함과 동시에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개발한 작품으로, 동일 장르에서 3D 비주얼을 통해 한 단계 높은 퀄리티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하이브IM과의 강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장르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IM은 지난 2월 액션스퀘어와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장르 신작 던전 스토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양사는 긴밀하게 협업하며 올가을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던전 스토커즈 서비스 론칭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4.08.06 13:48강한결

'협동로봇 안전기술' 세이프틱스, 2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협동로봇 안전성 기술 기업 세이프틱스는 제이비인베스트먼트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협동로봇은 펜스나 센서 설치 없이 사용하려면 사람과 로봇 간 충돌 상황이 벌어져도 안전하다는 것을 국제 안전기준에 맞게 증명해야 한다. 실제 물리적 충돌 상황을 실험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세이프틱스는 물리적 충돌 실험 없이도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최초로 사업화했다. 2020년 창업 이후 네이버 D2SF, 매쉬업엔젤스, 빅베이슨캐피탈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 세이프틱스는 로봇 구조와 역학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충돌 위험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 또한 사람과 로봇 간 다양한 충돌 위험성을 고려해 생산성과 안전성의 최적점을 제시한다. 현재 국내 유관 인증기관의 협동로봇 설치작업장 인증 심사와 안전 검사에서도 세이프틱스 기술을 사용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협동로봇 안전 기술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사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신헌섭 세이프틱스 대표는 "로봇 사용은 점차 확산될 것이고 이때 생산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려면 로봇 안전기능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세이프틱스 로봇 안전 검증을 통과하면 유관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2024.08.06 13:4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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