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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日서 23억 투자 유치…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가속

한글과컴퓨터가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를 앞세워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씽크프리는 일본 벤처 캐피털 회사인 어코드 벤처스(Accord Ventures) 및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ATU파트너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3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씽크프리 주력 제품인 클라우드 오피스 설루션의 사업 모델 확장과 더불어 새로 선보이는 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기대하며 이뤄졌다. 씽크프리는 지난 7월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설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 베타를 출시하고 10월 정식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리파인더 AI는 기업이 사용하는 수많은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AI 어시스턴트다. G메일, 구글 드라이브, 컨플루언스, 지라, 슬랙, 노션 같은 생산성 및 협업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그곳에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내용을 요약해 준다. 해당 기업이 허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동해 검증된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씽크프리는 국내에서 많은 고객을 보유한 클라우드 오피스 설루션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수요에 맞춰 추가 개발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히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우리는 한컴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문서 기술과 AI를 결합해 고도화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일본 어코드 벤처스가 소개한 곳들을 포함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하고, 시리즈 A 투자를 추가로 받아 급격히 성장하는 해외 클라우드·AI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0:03장유미

"HR·인사 혁신 AI" 워크데이,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공개

워크데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인사(HR) 및 재무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인공지능(AI)서비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Illuminat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기존 워크데이 AI의 새로운 브랜드명이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워크데이 플랫폼 전반에서 작동하여 정확한 의사결정과 간소화된 행동을 위한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일루미네이트는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처리되는 연 8천억 건 이상의 비즈니스 트랜잭션을 기반으로 작성한 인사 및 재무 데이터셋으로 학습을 거쳤다. 데이터뿐만 아니라 프로세스가 연결된 방식, 관련된 사람과 역할, 현재 당면한 업무 등 모든 인사 및 재무 프로세스과 기존 AI와의 대화내용까지 분석해 '왜' 또는 '어떻게'와 같은 맥락도 제공한다. 데이터와 맥락의 조합을 통해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직원의 요구 사항을 예측하며 이전과는 다른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직무 설명, 인재 하이라이트, 메시지, 식 문서, 계약서 등과 같은 콘텐츠의 작성 및 요약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한 이상 징후 감지, 자동 채우기, 프롬프트, 문서 스캔 등의 인사이트와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여 작업을 간소화한다. 직원들이 중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업무를 분배하거나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해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여 직원들이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최고경영자(CEO)는 "비즈니스 세계는 지각변동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AI의 엄청난 잠재력에 흥분하는 동시에 AI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시적인 비즈니스 가치, 책임감 있는 혁신, 사용자 중심 설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례 없는 생산성을 달성하고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10.02 09:57남혁우

"AI와 대화하며 앱 제작"…오픈AI, '실시간 API' 베타 공개

오픈AI가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할 수 있는 API를 공개했다. 지난해와 달리 GPT 스토어와 새 모델 출시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2일 오픈AI는 데브데이2024에서 '실시간 API(Realtime API)' 베타버전 공개와 기존 GPT-4o API에 비전 미세 조정(vision fine-tuning),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개발자는 실시간 API에 탑재된 AI와 대화하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이 API로 음성 AI 에이전트 기능을 갖춘 앱 제작이 가능한 셈이다. 해당 앱은 다른 앱과 연동해 통화, 길 안내 등 맞춤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는 실시간 API를 이용할 때 6가지 음성 중 하나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오픈AI가 6가지 음성을 임의로 제공한다. 저작권 문제 방지를 위해 이 외에 다른 음성 사용은 불가하다. 이날 오픈AI 로맹 후엣 개발자경험책임자는 이 API로 만든 여행 앱을 시연했다. 후엣 책임자는 음성으로 앱과 영국 런던 여행에 대해 대화했다. 앱은 대화하면서 지도 앱에 접속해 적합한 레스토랑 위치도 제공했다. 그는 실시간 API로 제작된 앱이 음식 주문하는 장면도 시연했다. 해당 앱은 트윌리오(Twilio) 같은 전화용 API와 연동해 해당 작업을 수행했다. 다만 오픈AI는 전화 수신자에게 AI와 통화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기능을 API에 추가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AI 음성이 매우 현실적"이라며 "추후 AI와 통화 중이라는 사실을 명시하는 기능을 반드시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픈AI는 GPT-4o API에 비전 미세 조정(vision fine-tuning)을 추가했다. 개발자는 GPT-4o를 미세 조정할 때 이미지와 텍스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저작권 있는 이미지나 폭력을 묘사하는 이미지, 오픈AI 안전 정책을 위반하는 이미지 업로드는 불가하다. 오픈AI는 GPT-4o API에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기능도 새로 도입했다. 모델 증류란 큰 AI 모델이 학습한 데이터를 작은 AI 모델로 압축해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o1 프리뷰 버전이나 GPT-4o 모델로 GPT-4o 미니 등 더 작은 모델을 만들어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발표된 'GPT 스토어'에 대한 새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당시 오픈AI는 GPT 제작자들과 GPT 스토어를 통해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추가 발표는 없었다. 새로운 AI 모델도 공개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o1 공식 버전이나 비디오 생성 모델 '소라'를 기다리는 개발자들은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픈AI는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 퇴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앞서 무라티 CTO는 지난주 자신의 소셜미디어 X 계정에 퇴사 의사를 알린 바 있다. 이에 오픈AI 케빈 웨일 제품총괄책임자는 "핵심 임원 이탈이 회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제품 출시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2 09:52김미정

구글 맨디언트, 가짜 사망신고 한 해커 잡아냈다...어떻게?

구글 맨디언트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합작해 가짜 사망신고로 공소권 소멸을 노리던 해커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해커는 자신을 의료 인증자로 지정한 뒤 해킹한 의사 권한을 이용해 사망을 인증했는데 이 과정의 허점을 잡아낸 것이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맨디언트는 지난 8월 자신의 사망을 위조한 혐의로 징역 6년 9개월을 선고받은 제시 키프의 수법을 공개했다. 맨디언트는 키프가 미국 하와이 주 사망 등록 시스템을 해킹한 사실을 밝히는 데 일조했다. 키프는 지난해 1월 다른 주에 거주하는 의사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해킹해 하와이 사망 등록 시스템에 접근한 후 자신을 사망 처리하고 의사의 전자 서명으로 이를 인증했다. 미국 켄터키 동부지구 검찰청은 이 같은 범죄로 키프는 수많은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사망자로 등록됐으며 그 뒤 미국 3개 주의 컴퓨터 시스템과 대형 호텔 2개 공급업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킹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알제리,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람들에게 판매한 사실도 알아냈다. 또 미국 검찰청의 추가 수사 결과 키프는 다크웹에서 네트워크에 대한 액세스를 판매하려고 시도했다. FBI는 키프가 다크웹 접속 당시 그의 집 주소 IP가 노출된 것을 바탕으로 그를 잡아냈다고 발표했다. 다크웹은 특정 소프트웨어, 구성 또는 권한이 있어야 접근할 수 있는 특수 네트워크이며 불법 상품 및 서비스 거래, 성범죄, 인신매매 등 강력 범죄와 관련이 있다. FBI와 맨디언트의 수사 결과 키프는 '초기 액세스 브로커'로 확인됐다. FBI는 키프가 감염시킨 의사의 컴퓨터에서 하와이 해킹에 사용한 자격 증명을 얻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정했다. 초기 액세스 브로커는 시스템에 침입한 후 다른 사이버 범죄자에게 해당 시스템 접근 권한을 판매하는 해커다. 키프는 법정에서 자녀 부양금 의무를 피하고자 자기 죽음을 위조했다고 진술했다. 연방법에 따라 그는 형기의 최소 85%를 복역해야 한다. 켄터키 동부 지법 칼튼 쉬어 검사는 "여지없는 목표에 기반한 냉소적이고 파괴적인 시도였다"며 "법 집행 파트너들의 협업으로 이 사건은 다른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경고가 될 것이고 키프는 자신의 수치스러운 행동에 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09:40양정민

한국엡손 해커톤 참가 업체 '위잉', 셀프 스캔 앱 출시

한국엡손 해커톤에 참가한 스타트업 '위잉' 팀이 엡손 고속 스캐너를 활용한 비대면 셀프 스캔 서비스 앱 '위잉'을 출시했다. 한국엡손은 지난 7월 프린터·스캐너 비즈니스 솔루션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대상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했다. 위잉 팀은 해커톤에서 엡손 고속 문서 스캐너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자료를 셀프 스캔하고 제본해 반환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본인이 직접 산 책이나 참고서를 직접 스캔하거나 복사하는 것은 저작권법 제30조에 규정된 공표된 저작물을 개인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적 복제'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를 저자나 저작권자 허락 없이 전문 스캔 업체에 맡기면 불법이다. 위잉 앱은 스캔을 원하는 책을 택배로 전달 후 '스캔 시작' 버튼을 눌러야 스캔 작업을 처리한다. 엡손 북스캐너에 연결된 컴퓨터에 자료가 저장되며 검수 후 이를 전송받는다. 디지털화한 PDF 파일에는 워터마크를 적용해 불법 유포나 저작권 침해를 예방한다. 스캔이 끝난 서적은 제본 후 이용자에게 반환한다. 위잉 서비스에는 양면 문서 분당 최대 70장, 일 최대 4천장 스캔이 가능한 고성능 스캐너인 ES-580W가 적용됐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해커톤을 통해 좋은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사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과 관련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02 09:39권봉석

쿠버네티스 1.31버전, 완전 중립 플랫폼으로 전환

쿠버네티스가 최신 업데이트인 1.31버전에서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는 중립적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2일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CNCF)은 쿠버네티스 1.31버전에서 클라우드 연계 기능을 분리했다. 쿠버네티스 이전 버전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통합·관리 기능을 코드 내에서 지원했다. 이러한 통합 기능은 각 클라우드 환경에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을 코드에 추가하는 방식은 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의 업데이트 주기가 달라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각 기업의 코드가 동시에 존재하며 시스템의 복잡성을 증가시키고, 유지보수 및 업데이트에 어려움을 초래하며 보안에도 악영양을 미칠 수 있어 외부 컴포넌트로 분리한 것이다. 클라우드 공급자 코드를 쿠버네티스 핵심 코드에서 분리하는 작업으로 약 150만 줄의 코드가 제거됐으며, 핵심 컴포넌트의 바이너리 크기가 약 40% 감소했다. 덕분에 쿠버네티스 자체가 가벼워지고 유지보수 작업도 유리해졌다. 또 각 클라우드 기업은 쿠버네티스 업데이트 주기에 얽매이지 않고 자체 일정에 맞춰 기능 개선과 버그 수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쿠버네티스는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중립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덕분에 소규모 클라우드 기업에게 대규모 기업들과 동등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쿠버네티스 1.31버전은 시스템 관리자가 프로그램 프로필 별로 프로그램의 역량을 제한할 수 있게 해주는 리눅스 커널 보안 모듈 '앱아머'를 정식 기능으로 지원하며 로드 밸런서의 연결성 신뢰성을 높여 노드 종료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래픽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안정화했다. 또 인공지능(AI) 작업을 위해 컨테이너 내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OCI 이미지 볼륨 지원을 알파 단계로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릴리스팀은 "쿠버네티스 1.31버전은 이 프로젝트의 10주년 성공을 기념한 후 선보이는 첫번째 업데이트"라며 "10년간 쿠버네티스를 현실로 만든 수많은 기여자들의 노력, 헌신, 기술, 재치과 거대한 작업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이어 "쿠버네티스 v1.31의 릴리스 테마인 엘리(Elli)는 열정, 미소, 자부심을 가진 기여자와 활기차고 즐거운 커뮤니티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2024.10.02 09:36남혁우

한화큐셀, 美 워싱턴주 142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매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워싱턴 주 소재 142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워싱턴 주 최대의 유틸리티 에너지 공급사 PSE사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부지 선정, 확보 및 인허가 수취 등 발전사업 초기 개발 작업을 직접 수행해온 한화큐셀은 발전사업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EPC(설계·조달·시공)를 이어서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오는 2025년부터 EPC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건설 기간동안 약 3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워싱턴 주 가필드 카운티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PSE사가 소유하며 2026년 12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해 약 3만 가구 이상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및 건설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사업에서 EPC 수행 전 단계에서 개발 자산을 매각해 사업 안정성을 개선하고 핵심 역량 모듈 공급과 EPC 사업을 수주하며 수익 구조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 가운데 EPC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한화큐셀은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257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후 EPC에 착수했다. 5월에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200MWh(메가와트아워) 용량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완공했으며, 4월에는 와이오밍 주에서 1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솔라 허브'에서 생산한 태양광 모듈을 발전소에 공급, 설치할 예정이다. 북미 최대 태양광 모듈 제조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인플레이션방지법(IRA)의 영향으로 자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 솔라허브는 현재 모듈 8.4GW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잉곳, 웨이퍼, 셀 각각 3.3GW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한화큐셀 김익표 GES 사업부문장은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분야에서 한화큐셀은 모듈 생산부터 발전사업 개발과 EPC 사업을 일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플레이어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08:46류은주

랑데뷰, 日 농축산업 전시서 온실로봇 선봬

농업 자동화 전문기업 랑데뷰는 일본 J-AGRI 박람회에서 자율주행 기반 하이테크 온실 자동화 로봇 '헤르마이'와 '파밀리-X'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J-AGRI는 일본 최대 농축산업 전시회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헤르마이와 파밀리-X는 자율주행 기술과 정밀 농업 솔루션을 결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로봇이다. 헤르마이는 수송과 방제, 예찰 등 작업을 지원한다. GPS 없이도 정밀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아이오크롭스의 데이터 기반 농작업 관리 솔루션 '에이션' 서비스를 연동했다. 파밀리-X는 저비용 솔루션으로 제한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온실 내 레일을 따라 이동하며 방제·수확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박주홍 랑데뷰 대표는 "스마트 농업 기술로 세계 농업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국내 로봇 기술로 해외 농업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랑데뷰는 내년에 수확 작업이 가능한 로봇도 공개할 계획이다.

2024.10.01 23:38신영빈

구글, 태국에 1조4천억 데이터센터 짓는다..."아시아 확장 가속"

구글이 태국에 약 1조4천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 센터를 신설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에 대해 외신은 구글이 아시아에서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30일 "태국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360억 바트(약 1조4천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증가하는 클라우드 수요를 충족하고 인공지능(AI) 도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번 투자로 2029년까지 태국의 GDP가 40억 달러 증가할 것"이라며 "일자리는 1만4천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구글이 태국에 데이터 센터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 센터는 태국 동부 지방인 촌부리 내 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우드 시설은 방콕에 위치하게 된다. 재키 왕 구글 태국 책임자는 "태국에서 구글 클라우드·AI 혁신과 구글 검색, 구글 지도,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구글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시설은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태국에 대한 구글의 360억 바트 투자는 기업, 교육자, 태국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며 "AI 산업 혁신에 따라 태국인들이 AI 기술을 사용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구글의 투자에 대해 "태국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에 완벽히 부합한다"면서 "이같은 움직임은 태국이 동남아시아의 주요 디지털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번 투자는 구글이 아시아 시장에서 AI·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그동안 검색 엔진 기술 분야를 선도해 왔지만, 최근 생성형 AI 모델 출시가 급증하며 치열한 경쟁 상황에 직면해 있다. CNBC는 "이번 투자는 구글이 아시아에서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신호"라며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과 격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AI를 국제적 추진의 핵심으로 삼는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2024.10.01 13:57조수민

에픽게임즈 "앱마켓 삼성·구글 상대 반독점 소송 제기…경쟁 차단 공모"

에픽게임즈가 구글과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 디바이스의 '보안 위험 자동 차단(오토블로커)' 기능을 기본으로 활성화하도록 업데이트하면서, 구글플레이 스토어가 삼성 기기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가 됐다는 것이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창립자 겸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내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앱 유통 경쟁을 막기 위해 공모한 삼성전자, 구글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반독점법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스위니 대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삼성 갤럭시 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는 경우 21단계에 이르는 매우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 디바이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접근하는 것을 직접 시연하면서 "여러 단계에서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는데, 구글과 삼성은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들은 해당 기능이 보안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목적은 구글이나 갤럭시 스토어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냐"며 의구심을 표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7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오토블로커를 '켜짐(ON)'으로 기본 설정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에픽게임즈는 이에 따라 구글플레이와 공정한 경쟁을 벌일 수 없게 됐고, 삼성이 해당 업데이트를 취소하지 않아 소송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보안위험 자동차단 기능을 비활성화하거나 합리적인 화이트리스트 방식의 절차를 도입하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이다. 에픽게임즈는 대표게임 포트나이트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추가했다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한 뒤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는데, 애플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패소했지만 구글과의 소송은 3년 만에 승소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구글이 삼성전자와 같은 휴대폰 제조사와 체결한 불법적 계약을 포함해 구글의 반경쟁적인 앱스토어 운영 관행이 불법이라고 판결을 내렸다. 스위니 대표는 "보안위험 자동차단 기능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차단하기 위한게 아니라 경쟁하는 스토어 설치를 방해하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이라며 "이용자에게 잘 알려진 앱도 '알 수 없는 출처'로 표시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21단계에 걸치는 설치 프로세스를 밟게한다는 점에서 공정 경쟁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에 구글과 삼성의 반경쟁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를 금지하고, 삼성이 오토블로커 기본 설정을 제거하고 경쟁을 활성화하도록 명령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에픽게임즈의 주장이 전제부터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의 경우 기본으로 활성화된 것이 아니라, 제품 구매 후 초기 설정 단계에서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이유다.

2024.10.01 09:34강한결

'흥행 대성공' 2024 도쿄게임쇼 폐막…한국 게임사 약진 두드러져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2대 게임쇼로 평가받는 일본 도쿄게임쇼 2024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총 27만 4천73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토요일인 28일에는 9만7천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현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관람객 수는 역대 도쿄 게임쇼 중 2번째로 많은 숫자다. 지난해인 2023년은 24만 3천238명, 2022년은 13만 8천192명을 기록한 바 있다. 2018년의 경우 최대 관람수인 29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도쿄 게임쇼 2024'에서는 44개국 985개 참가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전시장 내부 규모는 총 3천252부스로 지난 해 2천682부스를 크게 웃돌며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부스에는 콘솔과 PC, 모바일, V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44개 나라에서 985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들이 선보인 게임은 총 2천850개로 지난 해 2천291개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캡콤, 스퀘어에닉스, 세가, 반다이남코 등의 현지 게임사가 참여해 신작 발표와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열광케 했다. 한국 게임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넥슨은 신작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게임의 초반부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퀵 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의 전투를 통해 전략적인 스킬 운용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카잔의 호쾌한 액션과 유니크한 그래픽에 많은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시연을 위한 대기 시간이 최대 120분에 달하며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부스 외벽에 설치된 거대 LED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카잔'의 스타일리시한 전투 장면과, 시연 전 상영된 튜토리얼 영상도 시연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엔씨소프트로부터 37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아 주목받은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컬처 게임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브레이커스)'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시연 버전을 통해 보스 공략을 중심으로 한 전투 빌드와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카이토, 시온, 리즈, 바알, 에르카, 헬렌 등 총 6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간결하면서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으로 현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프트업은 퍼블리셔인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인다. 승리의 여신: 니케 굿즈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를 포게이머 부스와 구글 플레이 부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라비티는 자회사를 통해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등 10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였고, CFK는 4종의 퍼블리싱 작품을 공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구, 전남, 경북, 충북, 대전 글로벌 게임센터 등 국내 주요 지역의 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우수 인디 게임 10개 게임을 포함하여, 총 25개사와 함께 TGS 2024 메인홀 3홀에 한국관 공동 부스를 냈다. 디자드의 '아수라장', 오디세이어의 '벨라스터',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붉은 보석',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이스케이프룸 어나더도어', 공감오래콘텐츠의 '디펜던' 등이 이목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올해의 인디게임을 수상한 뉴코어게임즈의 '데블위딘: 삿갓'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A(서울경제진흥원)는 지난해 10개 기업에서 12개 기업으로 규모를 늘렸으며, 'TGS 2024' 전시 및 체험 공간 제공과 함께 현지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지원했다. 한편, '도쿄 게임쇼 2025'는 오는 2025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한다.

2024.09.30 19:03강한결

"IT 문의 70% 해결"…킨드릴, AI 시스템 상담사 출시

킨드릴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사내 IT 시스템 문의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기업 업무 생산성 향상 돕기에 나섰다. 킨드릴은 AI와 인간 전문 지식을 결합한 IT 지원서비스인 'AI 기반 서비스 데스크'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데스크는 고급음성인식(ASR)과 자연어리(NLP) 기술로 맥락을 파악하고 대화를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확한 비즈니스 규칙과 대화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 데스크는 15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향후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킨드릴은 AI와 인간 지능이 결합된 대화를 자연스러운 흐름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대화형 AI 기업 인터랙션스사의 최신 AI 모델과 인간 지원 이해(HAU) 기술 기반으로 한다. 인터랙션스 사의 지능형 가상 비서는 다중 의도를 포함한 대화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AU는 AI의 한계를 보완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작업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디지털 에이전트와 IVA가 결합해 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킨드릴은 이 서비스가 직원들의 IT 문의 중 최대 70%를 디지털 채널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와 요청을 몇 분 또는 몇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어 직원들 생산성을 크게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또 IT 지원 과정에서 인간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한 경우, 보안이 강화된 비디오 채널을 통해 가상 IT 바(bar)에서 킨드릴의 IT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심층 데이터 인사이트, 엔드포인트 관리, 증강 현실(AR)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데스크는 킨드릴의 서비스형 경험 관리로 운영되며 마찰 없는 하이퍼 개인화 IT 지원을 통해 탁월한 직원 경험을 제공한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이번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데스크 출시는 한국 고객들에게도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IT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와 인간의 전문 지식이 결합된 이 서비스는 IT 문제를 더욱 신속하게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7:02김미정

이마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자진 상폐 추진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자진 상장폐지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천300원으로 이는 이사회 의결 전일인 26일 종가 기준 1주당 주가 1만5천370원보다 19% 가량 높다. 최근 1개월 주가 기준으로는 29%, 최근 1년 기준으로는 30% 할증된 금액이다.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자진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 비중 95%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세계건설의 자기주식 17만1천432주(2.21%)을 제외한 잔여주식 212만661주(27.33%)를 전부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마트가 보유한 신세계건설 지분은 70.5%다. 지분 100% 확보 기준 약 388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회사 측은 신세계건설의 보통 주식이 유통량과 거래량이 모두 저조해 투자자들의 투자 기간이 길어지고 투자수익을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공개매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의 상장주식수는 총 776만554주로 최근 1년 간 거래회전율이 0.1%를 초과한 일수는 134일, 1%를 초과한 일수는 13일에 그쳤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주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다. 공개매수로 95% 이상의 지분 확보에 성공할 경우 11월 중 신세계건설 주주총회를 소집해 자진 상장폐지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올해 들어 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왔으며, 향후에도 부실 사업장 정리 작업을 비롯한 구조 개편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지분을 100% 확보해 효율적인 경영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해 건설의 사업 구조 재편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전략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개매수 공시 이후 신세계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15% 오른 1만8천16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한때 1만8천34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2024.09.30 15:50김민아

KAI, 소형무장헬기 전자식 기술교범 발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 S1000D를 적용해 소형무장헬기(LAH-1) 전용으로 개발한 전자식 기술교범 'LAH-1 IETM'을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자식 기술교범은 무기체계의 운용 및 정비를 위한 지침을 수록한 체계다. 작업절차와 계통도 영상 등을 포함하며 노트북·패드에 탑재해 활용할 수 있다. KAI는 지난 7월 30일 육군교육사령부 주관 시연회에서 LAH-1 IETM의 매뉴얼과 특장점을 소개함으로써 교육사로부터 LAH-1 IETM의 발간승인을 받았다. KAI는 해당 전자식 기술교범 운용을 통해 기존 책자형 기술교범 사용시 발생했던 비효율적인 정비방식을 개선하고 기타 국가나 민간·공공 기관과 기술적 호환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야전에서 종이문서를 출력해 정비에 사용하는 방식은 교범의 부피가 커 다루기 어렵고, 종이문서 파손으로 인한 물리적 관리의 애로·수작업 교범 수정 등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런 어려움을 웹 기반 전자식기술교범을 통해 해소하고, IETM 내 3D 형상적용과 편리한 검색 기능, 시험장비 및 데이터 저장장치와의 연동 기능 등으로 정비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국제규격 S1000D를 적용하는 기술교범을 개발하는 기타 국가 및 기관들과의 기술적 호환성을 높이고, 장비의 수출협상과 국제교류 에도 유리한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KAI IPS체계실장은 "소형무장헬기 기술교범 개발을 통해 약 11억 원의 인쇄비용이 절감되고, 교범의 관리에 소요되는 행정적 노력이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이라며 "향후 증강현실(AR)과 음성을 통한 대화형 검색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자식기술교범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양산을 앞둔 한국형 전투기 KF-21 사업의 IETM도 개발 중이다. 관련 사업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24.09.30 14:12신영빈

"설계 빠르고 쉽게"…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2025' 발표

앞으로 '솔리드웍스' 사용자는 새 제품으로 효율적이고 빠른 설계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2025'를 출시를 앞뒀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사용자들은 11월 15일부터 새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솔리드웍스 2025는 향상된 협업 및 데이터 관리, 부품, 어셈블리, 도면, 3D 치수 및 허용오차, 전기 및 파이프 라우팅, 이캐드·엠캐드(ECAD·MCAD) 협업, 렌더링을 위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했다. 더욱 빠르고 향상된 설계를 위한 솔리드웍스 PDM,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SOLIDWORKS Simulation),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 스케메틱 (SOLIDWORKS Electrical Schemetic), 드래프트사이트(DraftSight) 등 모든 솔리드웍스 제품군의 업데이트도 새 솔루션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최신기술을 통합해 최신파일로 협업할 수 있다. 이를 지원하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솔리드웍스의 원활한 통합을 통한 지속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솔리드웍스 2025 사용자는 솔리드웍스에서 직접 커뮤니티에 참여해 업계 동료들과 협업하고, 모델에서 수행된 모든 작업에 대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솔루션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반영된 명령 예측기가 설치됐다. 설계자는 특정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 작업을 할 수 있다. 대규모 설계 검토 모드(LDR)에서 간섭 탐지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형 어셈블리 검토를 빠르게 진행해 설계 품질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설계 데이터의 기본 축 선언 옵션(Z-Up)으로 다른 CAD와의 호환성을 올렸다. 설계자는 어셈블리 구성 요소와 관련한 고급 및 기계식 메이트를 복사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어셈블리' 생성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솔리드웍스 2025의 시뮬레이션에서는 스프링 커넥터 기능이 기존보다 올랐다. 이에 스프링 거동을 더 손쉽게 실제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설계자는 연결된 모든 장치에서 언제든지 도면에 다중 승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데이터 관리 시스템(PDM) 저장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전 세계 설계자 수백만 명이 요청한 기능을 이번 솔루션에 넣었다"며 "이를 통해 실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30 14:09김미정

코빗, 금융인증서 추가 도입...인증과정 편의성 향상

코빗(대표 오세진)이 본인 확인 및 다중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서를 추가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금융인증서 도입으로 코빗의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인증 방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저장 기반의 새로운 인증서비스로, 본인 인증과 전자 서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코빗의 다중 인증 방식(ARS 전화, 구글 OTP, 신한인증서,네이버 인증서)과 같이 사용 가능하여 인증 과정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안드로이드 10.3.0 버전 이상과 웹을 사용하는 코빗 이용자라면 누구나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코빗은 이번 금융인증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30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3일 까지 금융인증서를 이용하고 10만 원 이상 가상자산 거래 완료 고객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300만 원, 애플워치10 등을 추첨 지급한다. 또한, 금융인증서 이용고객 선착순 1천500명에게 5천 원의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코빗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기존 전자서명 수단인 신한, 네이버, 토스 인증서에 이어 금융인증서를 추가 도입했다"며 "여러 계정정보 변경이나 자산 관리시 제한적이던 인증 수단을 보완하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30 11:16김한준

美 캘리포니아 주지사, 'AI 규제법안' 거부권 행사

캘리포니아에서 인공지능(AI) 개발 규제 법안인 'SB 1047' 입법이 무산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ㄱ SB 1047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해당 법안을 통과시킨 지 한 달만에 나온 결정이다. 뉴섬 주지사는 SB 1047가 ▲AI 모델 크기 ▲가격만을 규제 기준으로 명시한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런 조항 때문에 AI 기업들에게 지나친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이다. 뉴섬 주지사는 "SB 1047은 가장 크고 비싼 AI 모델에만 규제가 집중돼 있다"며 "실제 그 모델이 위험한 상황에 사용되는지, 중요한 의사결정을 포함하는지, 민감한 데이터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거부권 행사 이유를 밝혔다. 이어 "크기가 작은 AI 모델들도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매우 위험한 작업에 사용될 수 있고, 대형 모델들도 고객 서비스 등 비교적 위험이 낮은 일에 활용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SB 1047이 대중을 기술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법안이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통제하는 것에 대해 대중에게 거짓된 안도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SB 1047은 개발 비용이 1억 달러(약 1억3천만 원) 이상이거나 10의 26제곱 플롭스 이상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대중에게 공개할 때 사전 안전성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AI 기업들이 자사 AI 모델 통제가 어려울 때 작동을 멈추게 하는 '킬 스위치'를 개발할 것을 규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해당 법안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에게는 주 법무장관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SB 1047를 발의한 민주당 소속 스콧 위너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이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캘리포니아가 다시 한번 혁신적인 기술 규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라며 "그 결과 우리 모두 덜 안전해졌다"고 비판했다. 실리콘 앵글은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등 AI 기술의 옹호자로 여겨져 왔고 실리콘 밸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번 거부권 행사는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2024.09.30 11:11조수민

스캠어드바이저, 후스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고룩의 솔루션과 전략적 통합

--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층 강화된 사기 방지 AI 엔진 구축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사기 방지 기능 강화 기대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2024년 9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사기 방지 솔루션 제공업체 중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회사인 스캠어드바이저(ScamAdviser)가 25일 스팸차단 앱 후스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러스트텍(TrustTech) 대표기업인 고고룩(Gogolook)주식회사의 솔루션과 전략적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통합의 목적은 전화번호, SMS, 웹 사이트등을 통해 발생하는 디지털 전반의 사기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간의 최첨단 위험 분석 및 맞춤형 사기 방지 기술을 결합하기 위함이다. 스캠어드바이저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6000만 개 이상의 도메인 정보와 26억 개의 전화번호 정보로 구성되어 있어서, 거의 모든 디지털 사기 요소를 대응할수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층 강화된 사기 방지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구동되고 있다. ScamAdviser to Enhance Scam Protection for Global Businesses with the World's Most Powerful Anti-scam AI Engine 전 세계 기업을 노리는 AI 사기 위험 증가 최근 GASA(Global Anti-Scam Alliance)의 연구[https://www.gasa.org/research ]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25.5% 이상이 사기피해를 당했으며, 이로 인한 연간 손실액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법률정보 서비스 회사인 렉시스넥시스(LexisNexis) 보고에 따르면 고객이 사기로 인해 1달러를 잃을 때마다 기업은 소송, 관리, 보상과 관련해 그보다 최대 4배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서는 기업이 고객 사기와 금전적 손실에 대해서 직접 책임을 지도록 하는 규정 초안 작성에 착수했으며, 이런 모든 움직임은 사기피해가 전 세계 비즈니스에 얼마나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조리 아브라함(Jorij Abraham) 스캠어드바이저 총괄이사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사기가 만연해지는 시대가 공식적으로 도래했다"라고 언급하면서 "이제 기업에 요구되는 준법 (complianc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고객 신뢰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기 방지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이는 최근 모든기업들에 있어서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또한 AI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경쟁 우위 여부는 누가 핵심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전문화된 AI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느냐에 달려있으며, 스캠어드바이저의 '안티스캠 인텔리전스(Anti-Scam Intelligence•ASI)' 솔루션은 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기방지 제품이며,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과 최종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사기 방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기 방지 데이터와 솔루션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는 400곳 이상의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NGO), 기업을 하나로 묶어 세계 최대의 사기 방지 생태계를 구축해 왔고, 앞으로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캠어드바이저 솔루션을 통한 사기 방지 강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강력한 사기 방지 수요에 맞춰 스캠어드바이저와 고고룩은 양사의 기술을 현재의 B2B 솔루션에 통합해 ASI 솔루션, 왓치맨 브랜드 보호(Watchmen Brand Protection) 서비스, 아이덴터티 슈트(Identity Suite) 등의 제품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ASI 솔루션은 맞춤형 AI 기반 사기 방지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사기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통합해 고객사의 고객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은 스캠어드바이저의 API나 SDK를 기존의 자사 제품에 적용하여 첨단 사기 방지 기능을 보강하거나 스캠어드바이저가 직접 자사내에 사기 방지 전용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된 딥페이크 음성 탐지 시스템(Deepfake Voice Detection System)은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사기를 실시간으로 식별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왓치맨 브랜드 관리 서비스는 스푸핑된 전화번호(발신자가 실제 자신의 전화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를 표시하도록 속이는 기술), SMS, 웹사이트를 탐지하고, 이상이 확인될 경우 차단해 기업이 자사의 평판과 신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이덴터티 슈트(Identity Suite)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기와 은행 대포 계정을 탐지해 고객의 위험을 줄이고, 자사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스캠어드바이저의 솔루션은 현재 전자상거래, 사이버 보안,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대표 기업들에서 활용되고 있다. 구글 역시 여러 글로벌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쇼핑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스캠어드바이저에서 제공하는 트러스트스코어(TrustScore)을 사용하고 있다. 스캠어드바이저의 트러스트스코어는 웹사이트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사용자가 안전하게 온라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스캠어드바이저는 자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700만명 이상의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의 이용자 들을 대상으로 무료 위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곧 모바일 앱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스캠어드바이저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기 방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스캠어드바이저와 고고룩은 이번 기술 통합을 통해 사기 방지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 은행, NGO, 통신사 및 ISP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사기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사기 방지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캠어드바이저 소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회사로, 글로벌 기업 고객들에게 사기 방지 기술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기술과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웹사이트 위험도 평가 기술은 향후 고고룩의 기업용 사기 방지 솔루션 및 사기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와 통합되어 세계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디지털 사기 방지 솔루션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스캠어드바이저는 맞춤형 사기 방지 기술을 기업 운영에 적용시키고, 고객사의 소비자를 보호하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추세에 맞춰, 고객사가 앞장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스캠어드바이저는 GASA (Global Anti Scam Alliance)의 창립멤버이며 법 집행 기관, 소비자 보호 단체, 금융 기관, 통신사,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브랜드 컨설턴트 등 유럽과 미주 및 아시아 전역에 걸쳐 다양한 파트너와 고객사들을 두고 있다. 스캠어드바이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400개 이상의 파트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camadvis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30 11:10글로벌뉴스

미래컴퍼니, 로봇 요관재건술 최초 성공

미래컴퍼니는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 요관재건술을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수술 후 환자는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은 지난 10일 여성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행했다. 당시 환자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수술 후 요관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손 부장은 로봇수술기로 손상된 요관의 길이를 확인하고, 방광에서 피판을 만들어 튜브 형태로 요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레보아이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과 달리 관절이 있는 기구를 이용하여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부위를 3차원 고화질(3DHD) 카메라로 10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복강경 수술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비뇨의학과 수술에서는 이 확대된 시야를 통해 좁은 요관의 봉합을 더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발생 확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손정환 분당제생병원 진료부장은 "요관재건술은 정교한 작업이 요구되므로 복강경이 아닌 레보아이 로봇수술로 진행했다"며 "로봇수술로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합병증 발생 확률과, 재원 기간도 줄였다"고 말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레보아이를 활용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9.30 10:38신영빈

"AI로 문서 작성 더 쉬워진다"…한컴, '한컴독스 AI'로 민간 시장 공략 확대

한글과컴퓨터가 오피스 제품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문서 작업 환경을 개선한다. 한컴은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한컴독스 AI'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컴독스 AI는 한컴오피스 '웹(Web) 한글'과 '한폼' 제품에 AI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한컴오피스 강점을 유지하면서 AI 기술을 더한 기능까지 갖춘 셈이다. 특히 웹 한글에는 AI 지능형 자동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를 적용했다. 한컴은 한컴독스 AI가 간단한 주제만으로 문서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문서 형태와 핵심 키워드를 고려해 내용을 구성하는 식이다. 특히 기획서, 이력서, 보고서, 공문서, 보도자료 등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문서에 AI를 적용한 템플릿을 제공한다. 또 자동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문체 변경, 맞춤법 검사, 번역, 요약 등 문서 작성과 편집 작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한컴독스 AI를 통해 실시간 협업 기능도 할 수 있다.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문서를 편집하고 변경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채팅 기능을 통해 작업자 간 소통도 가능하다. 대화형 문서 탐색 기능을 활용하면 방대한 문서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AI 챗봇을 통해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한폼에는 사용자가 주제나 출제 범위만 지정하면 AI가 분석해 자동으로 퀴즈를 생성해 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한컴독스 기존 유료 구독자는 추가 요금 없이 모든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매월 3천 크레딧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AI 서비스를 활용할 때마다 기능별로 책정한 크레딧이 차감되는 식이다. 한컴은 한컴독스 AI 정식 출시를 기념해 무료 이용자도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내달 9일까지 3천 크레딧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 후 설문에 참여하면 1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준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AI 시너지를 활용한 한컴독스 AI로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문서 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난 5월 출시한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인 '한컴 데이터 로더'와 AI 지능형 자동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 등 다양한 AI 서비스 제품군으로 공공을 넘어 민간 시장으로 사업을 적극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0:3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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