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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작업ザ〈𝔸𝔻𝔾𝕆𝟡𝟡〉ザ구글 찌라시 작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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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22일 출시..28일엔 집으로 배송"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들이 10일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 사용자와의 대화 중 “잠정적으로 6월 22일부터 대중에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안전에 대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날짜가 변경될 수 있다"며, "공장에서 생산돼 고객 집까지 자율주행하는 최초의 테슬라는 6월 28일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전까지는 고객이 직접 딜리버리 센터에 방문하거나 트럭을 이용해 차량이 배송됐다. 머스크는 텍사스 오스틴 도로에서 인간 감독관 없이 자율 주행차를 시험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8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로보택시'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색 모델Y 차량이 교차로를 주행하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잠시 멈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머스크는 후속 게시물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로스앤젤레스(LA)보다 오스틴이 더 나은 도시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LA보다 오스틴을 더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텍사스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가 적고 LA보다 인구 밀도가 훨씬 낮다고 BI는 지적했다. 그는 이전에 로보택시 초기 출시에 10~20대의 무인 모델Y의 로보택시가 투입될 것이며, 텍사스오스틴 지역에서 차량 운영을 특정 지역으로 제한하는 '지오펜스(geofence)'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로보택시 시장에서 구글 웨이모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이 시장에 합류하면서 테슬라의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06.11 15:12이정현

[AI시대의 마케팅] 클릭은 죽었다…AI의 인용이 곧 트래픽이다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AI가 당신을 얼마나 자주, 어떤 맥락에서 언급하느냐가 새로운 트래픽입니다." 제로 클릭 시대의 브랜드 생존법 애플의 에디 큐(Eddy Cue) 수석 부사장이 지난 12월 7일 구글 독점 소송 법정에서 충격적인 증언을 했습니다. "지난달 사파리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 문제로 "잠을 많이 설쳤다"고 말했습니다. 30년 넘게 기술계에 몸담은 베테랑이 느끼는 위기감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그의 진단은 명확했습니다. "AI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구글 외 다른 어떤 것도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진입자들이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검색의 죽음을 알리는 세 가지 신호 첫 번째 신호: 구글 AI 모드의 추적 불가능한 트래픽 구글이 새롭게 출시한 AI 모드는 마케터들에게 충격적인 현실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AI 모드에서 발생하는 클릭은 구글 서치 콘솔에 나타나지 않으며, 애널리틱스 도구에서는 'Direct' 또는 'Unknown'으로 분류됩니다. Search Engine Land의 보고에 따르면, AI 모드에서 생성되는 링크들은 'noreferrer' 속성이 적용되어 있어 레퍼럴 정보가 완전히 차단됩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검색 이는 단순한 기술적 오류가 아닙니다. Amsive의 SEO 전략 연구 부사장 릴리 레이(Lily Ray)는 이를 "Not Provided 2.0"이라고 명명하며, "구글은 AI 모드나 AI 개요가 실제로 외부 웹사이트로 얼마나 적은 트래픽을 보내는지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번째 신호: 30% 트래픽 감소와 AI 인용의 부상 브라이트엣지(BrightEdge) 데이터에 따르면 AI 개요 출시 이후 전체 클릭률(CTR)은 30% 감소했지만, 구글 노출수는 49% 증가했습니다. 사용자들이 클릭 없이 AI 생성 결과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지 출처: BRIGHTEDGE 더욱 주목할 점은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다양한 웹사이트의 정보를 종합하여 인용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1위 페이지로 들어가야 트래픽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100위 밖의 콘텐츠도 AI 답변에 인용될 수 있습니다. 검색 순위보다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지가 더 중요해진 것입니다. 세 번째 신호: 크롤러를 거부하던 기업들의 전략 변화 가장 극적인 변화는 기업들의 태도 전환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인튜이트 메일침프의 엘렌 마메도프 이사는 "AI 챗봇 사용량 증가로 웹사이트 직접 방문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응책으로 "크롤러가 정보를 더 잘 수집하도록 웹사이트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robots.txt로 AI 크롤러 접근을 차단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오히려 크롤러가 더 쉽게 정보를 가져갈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하고 있는 것입니다. SAO 시대의 도래: Search AI Optimization이 새로운 SEO입니다 기존의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이제 SAO(Search AI Optimization) 또는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우리 브랜드를 인용하고 추천하도록 최적화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용어 변경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요구합니다. 검색 엔진은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와 매칭되는 페이지를 찾아 순위를 매겼지만, AI는 질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기 위해 다양한 소스를 종합합니다. AI는 단순히 키워드 밀도나 백링크 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전문성, 권위성,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질문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해서 인용합니다. AI 시대, 마케팅 콘텐츠 전략 점검 포인트 AI가 당신의 브랜드를 모른다면, 고객도 곧 당신을 잊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기술적 변화에 압도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세 가지 점검만으로도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첫째, AI의 눈으로 브랜드 보기 챗GPT에 "[관련 업계] 서비스 3가지를 추천해 주세요"라고 질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퍼플렉시티에도 동일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브랜드가 언급되는지, 몇 번째로 추천되는지, 어떤 장점이 소개되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언급되지 않는다면, "왜 [경쟁사명]이 추천되었나요?"라고 추가 질문을 통해 AI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적인 AI 브랜드 분석이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 둘째, AI 친화적 콘텐츠 홈페이지의 주요 페이지들을 AI의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 "무엇을", "왜", "어떻게"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지, FAQ 섹션이 실제 고객 질문을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제품 설명이 전문 용어로만 가득하다면,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으로 보완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AI는 명확하고 구조화된 정보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AI가 선호하는 패턴 발견 동일한 질문을 여러 AI에게 던져보면서, 자주 추천받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들의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정보 구조, 콘텐츠 깊이, 고객 증언 방식을 분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가치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AI는 차별화된 전문성을 가진 브랜드를 더 자주 인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I가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그렇다면 어떻게 AI가 우리 브랜드를 인용하고 추천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핵심은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 채널을 AI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허브로 만드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종합 정보 센터로 홈페이지를 단순한 회사 소개가 아닌, 업계 전반에 대한 종합 정보 센터로 구성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툴 회사라면 '마케팅 자동화란 무엇인가'부터 '중소기업에 적합한 마케팅 툴 선택 기준'까지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AI는 이러한 포괄적이고 권위 있는 정보를 선호합니다. 브랜드 블로그를 전문성 아카이브로 블로그는 더 이상 단순한 검색 노출을 위해 소식 전달 공간이 아닙니다. 업계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전문성 아카이브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실제 데이터와 사례를 기반으로 한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는 최신성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웹진/뉴스레터를 지식 데이터베이스로 기존에 발행한 뉴스레터나 웹진 콘텐츠를 단순히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태깅하고 구조화하여 검색 가능한 지식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시계열적 트렌드 변화를 보여주는 아카이브는 AI가 맥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인용 받는 브랜드가 살아남는다 에디 큐의 경고처럼, 기술 전환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습니다. 클릭과 방문자 수에 집착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AI가 당신의 브랜드를 얼마나 자주, 어떤 맥락에서 인용하느냐가 진정한 성과 지표입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브랜드는 AI가 신뢰하는 정보원이 되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브랜드는 점차 잊혀져 갈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1 15:06AI 에디터

[ZD SW 투데이]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참가 기업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참가 기업 모집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글로벌 프로그램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의 세 번째 코호트 참가 신청을 시작한다.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는 8주간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으로, 미국 시애틀 본사에서 시작되는 대면 세션과 다양한 온라인 교육이 제공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3일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시작되며 전 세계에서 4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24일 발표된다. ◆자라소프트, 국립중앙의료원에 AI 영상 솔루션 공급 자라소프트가 자사 AI 영상 비식별 솔루션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를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입했다.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는 영상 속 얼굴, 차량 번호판 등 민감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탐지해 모자이크 또는 블러 처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병원 내부망 환경에서 동작하며 자라소프트가 함께 제공하는 전용 하드웨어(HW) 덕분에 별도의 고사양 장비 없이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설치 후에는 사양이 낮은 PC나 노트북은 물론 모바일 기기에서도 무리 없이 접속·사용이 가능해 우수한 사용자 접근성도 갖췄다. ◆이파피루스, '피디에프닷코' 인수 후 고객 3배 증가 이파피루스가 2023년 인수한 글로벌 SaaS 플랫폼 '피디에프닷코'의 이용 고객 수가 2년 만에 약 3배 증가했다. 피디에프닷코는 PDF 문서 처리에 필요한 제반 기능을 API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다. 피디에프닷코의 서비스 지역은 미국·영국·인도 등을 포함해 전 세계 45개 국가에 이른다. 이파피루스가 인수할 당시 1천215명이었던 서비스 구독 고객 수는 현재 3천638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구독 고객을 통해 발생하는 월 반복 매출도 60만 달러에서 144만 달러로 2.3배 이상 증가했다. ◆클라비, AI 기반 충남교육청 '마주온 톡톡' 서비스 오픈 클라비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충남교육청 생성형 AI 기반 민원·업무지원 서비스인 '마주온 톡톡'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민원 처리와 교직원 업무 지원을 동시에 수행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마주온 톡톡은 일반 시민과 학부모 등 외부 사용자들이 충남교육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고 민원을 보다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정보, 교육 정책, 입학 관련 문의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실시간 답변을 통해 교육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베슬AI-한화 AI센터, 실리콘밸리 공동 밋업 개최 베슬AI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화 AI센터에서 '에이전틱 AI 시대를 여는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슬AI와 한화 AI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금융 산업에 특화된 AI 인프라 도입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밋업에는 실리콘밸리 현지 AI 엔지니어, 인프라 전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AI 인프라 및 데이터 솔루션 분야의 주요 스타트업들이 연사로 나선다. 각 기업은 데이터 품질 향상, 워크플로우 자동화, 에이전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 AI 도입의 핵심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비큐AI 제이코파일럿, 사용자 만족도 95% 달성 비큐AI의 '제이코파일럿'이 고객사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며 최근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5%를 기록했다. 제이코파일럿은 생성형 AI와 뉴스 빅데이터,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결합해 보도자료나 기사 초안 작성 작업을 돕는 서비스다. 비큐AI는 제이코파일럿을 공공기관과 지자체, 언론사, 기업 홍보팀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정확한 기사 작성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솔트웨어, 'AWS FSI 컨퍼런스 2025' 참가 솔트웨어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AWS FSI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금융 규제 준수와 AI 기술 융합을 주제로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솔트웨어는 부스도 운영하며 금융권 클라우드 규제 흐름과 AI 기술 접목 사례를 중심으로 심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솔트웨어는 발표를 통해 금융권에서 요구되는 망 분리, 보호 대책 등 엄격한 규제 환경 하에서 AI 에이전트, 멀티모달 기반 솔루션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금융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AI 기술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5.06.11 14:47한정호

"버티컬 AI 노린다"…게임사 홀린 이연수 NC AI 대표, 영역 확대 본격화

"엔씨소프트 내부에 게임 애니메이터 인력이 상당한 데 이들이 수작업으로 하는 일들을 최대한 인공지능(AI)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3D 이미지 생성부터 컨셉 아트, 인게임 콘텐츠까지 AI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연수 NC AI 대표가 최신 AI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게임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간 모회사인 엔씨소프트를 통해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결합해 창작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NC AI가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 대표는 11일 경기도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AWS 포 게임즈 AI 로드쇼(AWS for Games AI Roadshow)'에 참가해 '게임 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키노트 연설을 진행했다. 'AWS 포 게임즈 AI 로드쇼'는 게임 개발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최초 AI·머신러닝 전문 포럼으로, NC AI는 게임 AI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키노트 연설과 첨단 기술 시연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대표는 약 300명의 게임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 앞에서 진행된 이번 연설에서 AI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게임 산업의 필수 성장 동력임을 강조했다. 또 NC AI가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개발사들의 고민을 덜고 게임 개발을 더욱 쉽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NC AI가 연구·개발한 3D 생성모델 '바르코 3D'와 애니메이션 자동화, 사운드 생성AI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실제 게임 개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NC AI의 3D, 애니메이션, 음성 및 사운드 생성 등 핵심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부스도 마련됐다. '바르코 3D'는 텍스트 프롬프트나 2D 이미지만으로도 고품질 3D 캐릭터와 오브젝트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 게임 개발 현장의 그래픽 자산 제작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애니메이션 생성AI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자동화해 개발자의 수작업 부담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럽고 다양한 동작을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운드 생성AI 플랫폼 '사운드 팔레트'는 효과음과 캐릭터 음성까지 AI가 자동 생성·변환하는 기술로, 실제 게임 및 영상 콘텐츠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NC AI의 TTS는 10초 내외 분량의 음성 샘플만으로도 다양한 언어와 스타일의 고품질 캐릭터 보이스를 생성할 수 있어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게임 산업 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생산성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장 가치 창출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 NC AI는 게임 산업에서 축적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패션, 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NC AI는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패션 산업 특화 '바르코 아트' 솔루션을 통해 MLB, 디스커버리 등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신상품 기획, 디자인, 생산 전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디자이너가 키워드만 입력해도 수 초 내 수십 종의 디자인 시안을 자동 생성하는 등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다양한 고객사들과 사업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커머스 분야에서도 이미지·영상 자동 생성, 실시간 다국어 더빙, 챗봇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로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AWS 행사에 참여해 우리의 다양한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우리는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AI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온 기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업해 실제 현장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14:47장유미

"고객사 정보 유출 정황"…세일즈포스, 개인정보위 조사 받는다

세일즈포스가 고객사 개인 정보 유출 정황 건으로 국내 정부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사용 기업 대상 개인정보 유출 시도가 발생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관련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15만 개 기업에 CR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국내 고객사에서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확한 현황 파악과 세일즈포스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시작했다. 앞서 세일즈포스 IT팀 직원으로 속인 보이스피싱범이 고객사에 악성코드앱 설치를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탈취했다는 구글클라우드 보고서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국내기업에 시스템 보안 점검을 비롯한 피싱 예방 교육 실시, 관리자 계정에 대한 다중 인증 적용 등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2025.06.11 14:44김미정

대동 여준구 "올해 로봇 산업 큰 변화…AI와 생태계 투자 가속화"

"올해 로봇 산업에 굉장히 큰 변화가 올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단순히 로봇을 만드는 회사뿐만 아니라 생태계 관련 업체에도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기술컨퍼런스(테크콘 2025) 키노트 발표에서 로봇 산업 현황을 이같이 소개했다. 여 대표는 로봇·지능 시스템 분야 세계적 석학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3·4대 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미디어연구소 초대 소장, 한국항공대학교 제5·6대 총장을 지내며 국내 로봇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여 대표는 "로봇은 늘 미래 산업이었는데 최근 수년 동안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며 "사이버 공간에만 있던 AI가 물리적 공간까지 연결되면 혁명적인 사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의 사례를 들면서 "매출이 없어도 4억 달러 투자를 받고 25억 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한국도 AI와 로봇 각각이 아니라 생태계를 키우는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머노이드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전했다. ▲두 발로 걷는 일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시스템 신뢰성이 부족하고 ▲피지컬AI가 완전히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많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농업 로봇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 대표는 "우리가 쓰는 담수의 약 70%가 농업에 쓰이고 있다"며 "농업이 자원의 많은 부분과 관련돼 있고 먹고 사는 데도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업 현장은 이미 로봇 기술이 상당 부분 개발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사람이 손으로 해야 하는 일이 많다"며 "세계적으로도 시장이 크게 열리지 않았고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큰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농업용 운반로봇 'RT100'은 과수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면서 이를 운반할 농기계를 계속 운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준다. 하반기 중에는 음성인식·제어 기능을 탑재한 자율주행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5.06.11 14:13신영빈

챗GPT 오류 복구 막바지…"딥시크 사용률 급증"

오픈AI의 챗GPT 오류 복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음성모드 오류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T 업계와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미국 동부시간, 한국 시간 오후 4시) 경부터 챗GPT에 장애가 발생했다. 20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장애로 전 세계에서 약 3천 건 넘는 오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는 신고 건수는 줄어든 상태다. 이번 오류 발생은 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와 API, 질의응답, 영상 AI 모델 '소라' 등에서 나왔다. 이용자가 명령어를 입력하면 응답을 아예 받지 못하거나 '동시 요청이 너무 많다'는 오류 메시지만 확인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챗오픈AI는 GPT 상태 페이지를 통해 "챗GPT와 API 전반에서 오류율 상승과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엔지니어팀이 문제 원인을 파악했으며 최대한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기능은 복구된 상태다. 다만 음성모드 오류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오픈AI는 "음성모드 이슈도 신속히 복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챗GPT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필수 업무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잡플래닛이 국내 직장인 762명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70.9%는 '거의 매일 챗GPT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챗GPT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업무는 글쓰기·요약이 40.1%로 가장 높았다. 아이디어 기획(28.4%), 코드 생성(24.8%)이 뒤를 이었다. 챗GPT 오류로 중국 생성형 AI 챗봇인 '딥시크'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매체 톰스가이드는 챗GPT 오류 발생 시각 딥시크 검색 수가 200만 건을 기록했다는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도 지난 30일간 하루 평균 약 14만9천 건에서 29만 건으로 급증 것으로 내다봤다. 톰스라이드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프로젝트나 일상 업무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업무 환경에서 AI에 깊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례"라고 평했다.

2025.06.11 14:08김미정

구글, 안드로이드16 공개…눈길 끄는 기능은

구글이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16을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16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몇 개월 안에 해당 운영체제(OS)가 새로운 기기에 사전 탑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16은 머터리얼3 익스프레시브 디자인을 특징으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먼저 주목되는 기능은 실시간 라이브 알림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차량 공유나 음식 배달 서비스 관련 알림이 화면 표시줄에 바로 표시돼 중요 알림을 직접 앱을 열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같은 앱에서 보내는 알림이 자동으로 그룹화되어 불필요한 알림을 줄여준다. 또, 블루투스 LE 오디오 보청기를 지원하며 보청기 사용 도중 스마트폰 마이크로 소음이 많은 곳에서 더욱 선명한 소리로 들을 수도 있다. 이번에 구글은 안드로이드 16에서 모든 보안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온라인 공격, 유해 앱,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 사기 전화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탭 한 번으로 보호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여기에는 지난 달 미리 공개되었던 새로운 사기 전화, 메시지 기능도 포함된다. 또,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데스크톱 윈도 기능을 도입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16 베타 버전에서 체험 기능을 공개한 상태고 올해 말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반에도 변화가 있다. RCS 그룹 채팅에는 사용자 맞춤형 아이콘 등이 적용됐고 구글 포토도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16 정식 버전은 10일부터 구글 픽셀 기기에 먼저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더 많은 스마트폰에 제공될 예정이다.

2025.06.11 13:59이정현

니콘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 Z8 펌웨어 3.00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11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8 펌웨어 3.00을 공개했다. Z8은 CMOS 센서를 미세하게 이동시켜 건물이나 예술작품 등 복잡한 구조물을 찍은 여러 RAW(NEF) 파일 32장을 조합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드는 '픽셀 시프트' 촬영 기능을 내장했다. 새 펌웨어는 픽셀 시프트 기능에 초점 시프트 기능을 추가해 별도 주변기기 추가 없이 초점 시프트 촬영이나 자동 노출 브라케팅을 동시 구현할 수 있다. 자동 노출 브라케팅을 활용하면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모아레(무늬) 현장을 줄이고 자연광과 그림자 등 명암 대비가 큰 피사체도 더 정밀하게 담을 수 있다. '플렉시블 컬러 픽처 컨트롤'은 니콘 PC용 편집 소프트웨어 'NX 스튜디오'에서 만든 색상과 밝기, 대비 등을 조절한 색상 프로파일을 카메라에 등록 후 촬영 시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기능이다. 라이브 뷰 디스플레이를 통해 촬영 결과를 직접 확인하면서 작업할 수 있어 후보정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꽃, 새, 항공기 등 촬영에서 지정된 범위를 벗어나는 오토포커스(AF) 피사체를 무시하는 '초점 범위 제한 설정' 등 기능도 추가됐다. 전경의 장애물이나 배경에 초점이 빗나가는 실수를 줄여 촬영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외에 수동 초점 시 피사체 검출 기능, 400% 화면 확대 옵션, 촬영 화상 음성 메모 외부 마이크 지원 등이 추가됐다. 신규 펌웨어는 오늘(11일)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설치 가능하다.

2025.06.11 13:44권봉석

공익이면 허위정보도 OK?...유튜브 정책 완화 괜찮을까

유튜브가 '이용약관 위반' 콘텐츠에 대한 내부 정책을 완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에는 규정을 어긴 동영상에 대해 강력한 삭제 조치를 취하던 유튜브가 작년 말부터는 '표현의 자유'와 '공익성'을 더 폭넓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삭제보다 남기자”… 공익성 앞세운 유튜브의 새 기준 지난해 12월 유튜브 내부 문서를 입수한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모더레이터(모니터링 관리자)들에게 '공익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영상'은 규정 위반 요소가 있더라도 삭제하지 않도록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토론, 선거 집회, 시의회 회의처럼 사회적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영상이 그 대상이다. 또 기존에는 '영상의 4분의 1 이상이 정책을 위반하면 삭제'하도록 했던 기준이 '절반 이상 위반 시 삭제'로 완화됐다. 백신 오정보도 삭제 면제? 판단 기준은 '뉴스 가치' 이 같은 정책 변화로 기존에는 '오정보'로 분류돼 삭제됐을 콘텐츠가 이제는 남겨질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백신이 유전자를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은 과거라면 의료 허위정보로 삭제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 영상에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가 등장해 백신 관련 최근 뉴스를 언급했고, 반백신 주장을 명시적으로 권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삭제되지 않았다. 외신은 "유튜브는 이를 뉴스 가치와 공공의 관심이 위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표현의 자유 보장하면서도 피해는 줄일 것" 유튜브 대변인 니콜 벨은 “정책은 시대에 맞게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며 “모더레이터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기존에도 누드, 폭력, 증오 표현 등에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왔지만, 교육적·다큐멘터리적·과학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를 뒀다. 최근에는 정치, 이데올로기, 인종, 젠더, 성, 낙태, 이민, 검열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공익성을 근거로 삭제를 자제하는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문제성 발언 있어도 '전체 맥락' 본다 구체적인 사례도 있다. 예컨대, 트럼프 행정부 장관 임명 관련 공청회를 다룬 43분짜리 영상에는 트랜스젠더 인물에 대한 중상적 표현이 포함돼 있었지만, 명확한 정책 위반 사례가 1건뿐이라며 영상 전체가 삭제되지는 않았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체포에 대해 다룬 영상에서 “윤씨가 단두대에 걸려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는 자극적인 발언이 있었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표현'이라는 이유로 삭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삭제 건수는 여전히 많아… 3개월간 19만 개 이상 이처럼 유튜브가 기준을 완화했음에도, 여전히 많은 콘텐츠가 삭제되고 있다. 2025년 첫 3개월 동안 유튜브는 '증오적이거나 학대적인 표현'을 이유로 총 19만2천586개의 동영상을 삭제했다. 니콜 벨은 “공익의 기준은 시대와 사회에 따라 변화한다”며 “유튜브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동시에, 플랫폼 상의 심각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1 11:34백봉삼

한국레노버, 기업용 AI PC '씽크센터M 6세대' 출시

한국레노버가 11일 기업 생산성 극대를 위한 초소형 AI PC '씽크센터M 6세대'를 국내 출시했다. 씽크센터M 6세대는 타이니, 소형(SFF), 타워형 등 총 3개 폼팩터로 출시되며 CPU와 GPU, 독립형 NPU 확장 카드를 조합해 일반 사무부터 AI 모델 훈련, 3D 설계,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씽크센터 M90q 6세대와 씽크센터 M70q 6세대는 부피 1리터 용량 크기로 설계돼 의료용, 기업, POS 등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씽크센터 M90q 6세대는 외부 모니터를 최대 6개 연결 가능하다. 씽크센터 M90s 6세대와 씽크센터 M70s 6세대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GPU와 DDR5 128GB 메모리로 온디바이스 AI 응용프로그램 구동이 가능하며 노트북과 데스크탑 간 협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케이블(Smart Cable) 옵션 선택 시 제어 권한 공유, 데이터 전송, 화면 미러링 등의 작업을 한 층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씽크센터 M90t 6세대와 씽크센터 M70t 6세대는 타워형 데스크톱PC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외장 GPU를 이용한 시각 작업과 고부하 연산을 처리한다. 두 제품 모두 레이드(RAID) 구성으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무결성 구성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온디바이스 기반 '레노버 AI 나우', 워크로드 기반 자원 분배와 성능 최적화를 실행하는 '레노버 AI 터보 엔진', 보안 솔루션 '씽크쉴드'와 인텔 v프로 관리 솔루션을 지원한다. 함께 출시된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 신제품은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sRGB 색공간은 99% 지원한다. 콘텐츠에 따라 48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화면 주사율이 조정되는 가변 주사율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센터 M 시리즈 데스크탑과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에서 AI 기반의 생산성과 창의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1 11:20권봉석

AI한테 건강 정보 묻지 마세요… 챗GPT 건강 정보 "수준 미달"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주요 AI 모델, 증거기반 의료정보 기준 50% 미달 포츠담대학교(University of Potsdam) 연구진이 실시한 대규모 연구에서 챗GPT(ChatGPT),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미스트랄 AI(Mistral AI) 등 주요 대형 언어 모델(LLM)이 제공하는 건강정보가 증거기반 의료정보 표준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유방암 및 전립선암 검진 정보를 중심으로 30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현재 생성형 AI가 신뢰할 만한 의료정보 제공 도구로 활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조건에서 AI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는 MAPPinfo 기준으로 최대 점수의 약 17%, ebmNucleus 기준으로 13%에 불과했다. 이는 서구 국가 성인의 7.2%가 건강 관련 주제에 대해 LLM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현실과 대조적인 결과다. 특히 2024년 2월 미국 온라인 패널 조사에서는 32.6%가 건강정보 획득을 위해 LLM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던 것으로 나타나, 사용자들이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우려를 낳고고 있다. 사용자 질문 수준이 AI 답변 품질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 연구진은 체계적인 프롬프트 변화 실험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 수준이 AI 응답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더 많은 정보와 전문 용어를 포함한 '정보량이 많은 프롬프트'를 사용할 때 AI의 응답 품질이 현저히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MAPPinfo 평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ebmNucleus 평가에서는 더욱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저수준 정보 프롬프트'는 "유방암 검진에 대해 알려주세요"와 같은 일반적 질문이고, '중간 수준 정보 프롬프트'는 "유방암 검진의 결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처럼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이며, '고수준 정보 프롬프트'는 "유방암 검진의 이익과 위해, 절대적 효과에 대해 알려주세요"와 같이 전문 용어와 구체적 요구사항을 포함한 질문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프롬프트 품질의 차이가 AI 응답의 증거기반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입증했다. 간단한 행동 개입으로 일반인 질문 품질 개선 가능 연구진은 3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실험에서 'OARS 규칙'이라는 간단한 행동 개입(boosting intervention)의 효과를 검증했다. OARS 규칙은 "선택지(Options), 각각의 장점(Advantages)과 위험(Risks), 그리고 그것들이 발생할 가능성(Steady)을 알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사용자가 의료 선택의 가능한 결과를 고려하도록 유도하는 최소한의 개입이다. 실험 결과, 이 간단한 개입만으로도 AI가 생성하는 건강정보의 품질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이는 복잡한 교육 프로그램 없이도 사용자의 질문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개입이 LLM 인터페이스에 쉽게 구현될 수 있어 실용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AI 의료정보 활용 시 교육 수준과 경험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 연구진이 참가자들의 배경 요인을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과 LLM 사용 경험이 정보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에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LLM에 대한 일반적 경험이 많을수록 더 높은 품질의 정보를 얻었다. 흥미롭게도 건강정보 획득을 위한 LLM 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정보 품질은 오히려 낮아지는 부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단순하고 피상적인 질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에 참여한 300명 중 63.0%가 LLM 사용 경험이 있었고, 31.7%는 월 1회 이상 건강정보를 위해 LLM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연령과 성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FAQ Q: 생성형 AI로 건강정보를 찾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나요? A: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용어를 포함한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유방암 검진에 대해 알려주세요" 대신 "유방암 검진의 이익과 위해, 정확도, 위양성 확률에 대해 알려주세요"와 같이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더 나은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믿어도 되나요? A: 현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는 의료 표준에 크게 미달합니다. 따라서 AI 정보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중요한 의료 결정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Q: OARS 규칙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나요? A: OARS 규칙은 의료 정보를 찾을 때 선택지(Options), 장점(Advantages), 위험(Risks), 발생 가능성(Steady)을 모두 고려하라는 간단한 가이드라인입니다. AI에게 질문할 때 "각 선택의 장단점과 위험, 그 확률을 알려주세요"라고 요청하면 더 균형 잡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1 11:17AI 에디터

[AI는 지금] 추론 AI 경쟁, 6월부터 뜨겁다…미·중 중심서 유럽·韓까지 '확대'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유럽 최초의 AI 추론 모델을 출시하며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AI 개발 경쟁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기업들도 이달 중 잇따라 추론 모델 출시를 앞두면서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11일 로이터,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은 첫 번째 AI 추론 모델인 '마지스트랄(Magistral)'을 공개했다. '마지스트랄'은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사고하며 해결하는 기능을 갖춘 고급형 모델로, 수학 계산과 코딩 등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작업에 강점을 가졌다. '체인 오브 소트(chain-of-thought)' 방식으로 중간 추론 과정을 거치는 것이 특징으로, 오픈 소스 형태로 제공되는 '마지스트랄 스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지스트랄 미디엄' 등 2가지로 구성됐다. 240억 개 매개변수를 갖춘 '마지스트랄 스몰' 모델은 AI 개발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간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마지스트랄 미디엄'은 미스트랄 챗봇 '르샤'와 API, 클라우드 파트너들을 통해 제공된다. 아르튀르 멍슈 미스트랄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테크 위크' 행사에서 가진 CNBC와의 대담에서 "이번 모델은 수학, 프로그래밍에 매우 뛰어나다"며 "오픈AI의 'o1'이나 딥시크의 'R1'과 견줄 만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체 벤치마크 결과 '마지스트랄 미디엄'은 물리·수학·과학 테스트에서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와 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 4'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래밍 벤치마크에서도 '제미나이 2.5 프로'를 능가하지 못했다. 반면 미스트랄 측은 '마지스트랄'이 경쟁 모델 대비 10배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고 자신하고 있다. 업계에선 미스트랄이 이번 일로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유럽 안에선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주목 받는 AI 강자로 꼽히지만 시장 점유율, 매출 측면에선 미국, 중국 경쟁사들에 비해 뒤처져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로이터는 "기존의 거대언어모델(LLM) 방식이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추론 중심으로 산업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 미스트랄에게 이번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경쟁사들은 일찌감치 추론 모델을 내놓으며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해 9월 첫 추론 모델인 'o1' 시리즈 출시 후 올해 1월 'o3', 소형 모델인 'o4 미니'까지 출시했다. 특히 'o3'는 이미 지능지수(IQ)가 130을 돌파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경쟁력도 인정 받은 분위기다. AI 모델들의 IQ 시험 결과를 공개하는 트래킹에이아이닷컴은 최근 오픈AI 'o3'가 멘사 노르웨이 IQ 시험을 본 결과 IQ 1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온라인에서 비공식적으로 IQ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주로 시각적 패턴 인식 능력을 평가한다. 이에 맞서 구글도 올해 3월 '제미나이 2.5 프로'를 내놨다. 구글은 이 모델이 AI 성능 평가 벤치마크인 LM아레나에서 오픈AI 모델을 상당한 격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를 통해 전작 대비 응답지연 시간과 연산비용을 절약한 '제미나이 2.5 플래시'도 공개하며 시장 주도권 잡기에 혈안된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푸스4'와 딥시크 'R1', 알리바바 '큐원3', 바이두 '어니X1 터보', 샤오미 '미모(MiMo)' 등도 추론형 AI 모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추론형 AI 모델을 속속 내놓으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등이 대표적으로, 이 중 LG AI연구원이 가장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LG AI연구원은 지난 2월 국내 첫 추론형 AI 모델인 '엑사원 딥'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엑사원 딥'은 주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률이 높은 답을 내놓는 생성형 AI와 달리 스스로 정보를 조합하고 분석한다는 점에서 한층 고도화된 AI로 평가받는다. 최고 모델인 '엑사원 딥' 32B의 파라미터(매개변수)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R1' 671B 모델의 5% 수준이었음에도 수학과 같은 일부 분야 테스트에서 R1을 앞서는 등 효율적인 모델이란 점도 입증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경량 모델 '엑사원 딥' 7.8B는 비슷한 크기의 오픈AI의 'o1 미니'보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네이버도 이달 말쯤 '하이퍼클로바X 추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이 모델은 AI 생성 정보의 사실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인 심플QA(영어)에서 90.1점을 기록하며 오픈AI의 4o(90점)급 성능을 나타냈다. 업스테이지 역시 이달 중 추론 모델을 공개하며 경쟁에 불을 지핀다. 기존 AI 모델 '솔라'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번에 선보일 추론형 AI 모델을 통해 학습된 데이터 범위를 넘어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확장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도 이달 안에 중국 딥시크에 버금가는 추론형 AI 모델 프리뷰 '에이닷엑스(A.X) 4.1'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주요 기업들이 추론형 AI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AI가 향후 미래 산업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고도화된 추론 능력으로 법률·금융·제조·헬스케어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추론형 AI는 다양한 지적 과제를 인간처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AGI의 필수 역량으로 꼽힌다"며 "추론형 AI 모델이 고도화되며 AGI 개발 전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6.11 11:13장유미

IBM, 양자 컴퓨팅 로드맵 발표…"수천 논리 큐비트 시대 연다"

IBM이 2029년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오류 내성 양자 컴퓨터 실용화를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IBM은 오류 내성 양자 컴퓨터 'IBM 퀀텀 스탈'이 미국 뉴욕 포킵시 데이터센터에 구축되기 전까지의 과정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양자 컴퓨터 대비 2만 배 이상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탈링은 세계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로도 메모리를 감당할 수 없는 복잡한 계산 상태를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 IBM은 스탈링 개발에 앞서 수백에서 수천 개 논리 큐비트를 기반으로 수억~수십억 개 양자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했다. 오류 수정 기술을 활용해 물리 큐비트를 묶어 안정적인 연산을 가능하게 하며, 논리 큐비트 수를 늘려 확장성을 높인다. 스탈링은 200개 논리 큐비트를 기반으로 1억 개 양자 연산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후 2천개 논리 큐비트로 10억 개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시스템 'IBM 퀀텀 블루제이' 기반으로 활용된다. IBM은 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물리 큐비트를 최소화하면서 논리 큐비트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적용 중이다. IBM은 해당 기술 실현을 위해 연도별 시스템을 나눠 순차적 출시를 예고했다. 2025년에는 큐비트 연결성을 개선한 'IBM 퀀텀 룬'이 출시되며, 2026년에는 모듈형 프로세서 '쿠카부라'가 나온다. 2027년에는 모듈 간 얽힘을 위한 '코카투'로 시스템 확장성 실험에 들어간다. 기존에는 오류 내성 시스템을 자원 낭비 없이 구현할 명확한 방법이 부재했으나, 이번 로드맵은 기술적 이정표를 구체화해 이를 가능하게 했다. 각 시스템은 확장성과 안정성에 집중해 현실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 아빈느 크리슈나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양자 컴퓨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 컴퓨터는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에서 큰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10:13김미정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XR 전시회서 '올레도스(OLEDoS)' 혁신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XR 전문 전시회인 'AWE USA'를 찾아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한 기술 리더십을 뽐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올레도스 분야의 기술 진전을 소개하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 내 폭발적인 잠재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10~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5' 전시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AWE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XR 전문 전시회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등 XR(확장현실)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기업은 물론 콘텐츠 크리에이터, 투자자까지 폭넓게 참여한다. 올해는 구글, 메타, 퀄컴을 비롯해 중국 업체 피코, 엑스리얼 등 공간 컴퓨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200여 곳이 전시에 참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AWE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XR 시장 내 핵심기술인 올레도스(OLEDoS:OLED on Silicon) 분야의 최신 기술력을 소개한다. RGB 올레도스 중 업계 최고 해상도를 구현한 1.4형 5천PPI(Pixel Per Inch, 1인치당 픽셀 수) 제품이 대표적이다. 크기는 1.4형으로 손목시계 화면만큼 작지만, 화면 속 픽셀 수는 4K TV의 3배에 달해 눈 바로 앞에서도 실제와 같은 화질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서 처음 공개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장 관람객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XR 데모제품 분야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화면 밝기가 2만니트에 달하는 1.3형 RGB 올레도스(4천200PPI)도 전시한다. 이 제품에는 볼록 렌즈의 원리를 이용해 화면 밝기와 시야각을 개선하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됐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SID 2024'에서 5천니트 RGB 올레도스를, 올초 'CES 2025'에서는 1만니트 RGB 올레도스를 공개한 바 있는데, 올해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고해상도 올레도스를 실제 헤드셋 제품에 탑재됐을 때처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1.3형 4천200PPI 해상도(1만2천니트)의 RGB 올레도스, 1.3형 4천PPI 해상도(1만니트)의 화이트(W) 올레도스의 화질을 두 눈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양안 데모제품으로 개발, 관람객들에게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자회사인 미국 이매진(eMagin)의 개발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이매진은 이번 전시에서 성인 손톱보다 작은 0.62형 크기에 픽셀밀도 2천600PPI를 구현한 화이트 올레도스, RGB 올레도스 제품을 각각 전시한다. 화이트 올레도스 제품은 현재 양산 중이며, 고객사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RGB 올레도스 제품도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외에도 게이밍룸 컨셉으로 49형, 27형 모니터용 QD-OLED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 OLED가 적용된 게이밍 콘솔 '스팀덱(Steam Deck)', 화면이 접히는 콘솔형 데모 'Flex Gaming' 제품도 이번 전시에 소개된다. 색 재현력이 우수하고 응답속도가 빠른 OLED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디스플레이 기술로, 몰입감이 중시되는 XR 분야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 아울러 12.4형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Flex), 화면이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멀티 폴더블 디스플레이(Flex S), 마이크로LED 기술 기반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폼팩터 제품을 전시해 디스플레이 산업 내 삼성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급성장이 기대되는 XR 시장 내에서 올레도스 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성장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XR용 패널 시장 규모(매출기준)는 올해 약 6억 달러에서 2030년 41억 달러로 향후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이 47%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올레도스 패널은 전체 시장에서 70~80%가량을 차지하는 핵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재범 삼성디스플레이 M-P/J장(부사장)은 "공간 컴퓨팅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술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올레도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편, 고객사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간 컴퓨팅 생태계에서 핵심 파트너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10:11장경윤

'슬랙 AI', 한국말 깨쳤다…엔터프라이즈 검색도 추가

앞으로 슬랙 사용자는 '슬랙 인공지능(AI)'에서도 한국어로 대화와 회의, 업무 데이터를 요약·공유할 수 있게 됐다. 세일즈포스는 슬랙 AI에 한국어 적용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단일 워크플로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얻고 공유할 수 있다. 슬랙 AI는 조직 내 집단 지식을 기반으로 AI 검색, 채널 요약, 스레드 정리를 수행해 빠른 정보 접근을 돕는 기능이다. 검색 결과는 단순 키워드가 아닌 의미 기반 분석을 통해 제공되며, 개인화 요소와 정보의 최신성까지 반영된다. 이 기능은 대화형 질문에 자연스럽게 대응하고, 사용자의 역할과 접근 권한을 반영해 가장 관련성 높은 결과를 제시한다. 이로 인해 정보 접근성은 물론 반복 업무 처리 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 슬랙은 서비스에 '엔터프라이즈 검색'도 추가했다. 이 기능은 다양한 외부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데이터와 연동돼 슬랙 안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동 대상에는 아사나, 박스, 깃허브, 지라, 구글 드라이브 등이 포함된다. 복수 시스템에서 필요한 정보를 통합 검색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슬랙은 앱 마켓플레이스 내 AI 생태계도 강화 중이다. 어도비 익스프레스, 아마존 큐 비즈니스 등 25종의 AI 앱이 콘텐츠 디자인, 영업, 조사, 인사, 전산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슬랙은 차세대 업무 운영체제로서 에이전틱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 유저들이 AI 기능을 본격 활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스마트 워크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10:09김미정

[디엘지 law 인사이트] 스타트업의 성공적 플립(Flip) 전략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다”는 말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국내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스타트업이 성장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더 큰 시장, 더 넓은 투자 생태계, 더 많은 기회를 품은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이 필연적이다. 이러한 글로벌 진출 전략 중 하나로 최근 주목받는 방식이 바로 '플립(Flip)'이다. 플립은 단순히 해외에 지사를 두는 수준을 넘어, 아예 법인의 구조를 재편해 해외 법인을 모회사로 두고 기존 한국 법인을 자회사로 전환하는 방식을 말한다.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플립 전략은 미국, 싱가포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와 같이 스타트업 친화적 법제도와 투자 인프라, 큰 시장이 잘 갖춰진 국가로 본사(모회사)를 이전하는 데 활용된다. 플립의 목적은 명확하다. 해외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 해외 기업과의 인수합병(M&A), 그리고 현지 시장에서의 기업공개(IPO)까지, 한층 더 높은 단계의 성장을 위함이다. 플립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 자본 유치 용이성과 글로벌 스케일 엑시트(Exit) 기회 확보에 있다. 미국이나 싱가포르의 벤처캐피털은 한국 법인보다는 자국 법인 또는 글로벌 법인을 통한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법적 안정성과 회수 전략의 투명성 측면에서도 플립은 유리한 구조를 제공한다. 상장 또한 마찬가지이다. 나스닥이나 뉴욕증권거래소(NYSE) 같은 해외 증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법인을 전제로 한 준비가 매우 중요한데, 플립은 이러한 접근을 법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나아가 현지 고객과의 물리적 거리를 줄이고,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의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실질적인 시장 진입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플립에는 명확한 리스크와 어려움도 존재한다. 첫째, 절차의 복잡성과 준비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해외 법인 설립, 주식가치 평가, 외국환거래신고, 주식 교환 계약 체결, 주주간 계약서 수정 등 수많은 법률적·행정적 절차가 필요하며, 법률 및 회계 자문 역시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외환거래와 관련한 신고 누락은 과태료 등 법적 제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모든 절차가 철저하게 준비되어야 한다. 둘째, 기존 주주에게 과도한 양도소득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창업 초기에 액면가로 취득한 주식이 플립 시점에서 수차례 투자 유치를 통해 높은 가치로 평가되면, 그 차액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이는 플립 추진의 현실적인 장애물이 되며, 특히 창업자 개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해외에서의 실질적 경영이 어렵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려면 주요 인력 상주 또는 이주가 필요하며, 현지 파트너십, 인력 채용, 문화 적응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요소에 대한 준비 없이 플립만 서둘러 진행할 경우, 법인 구조는 바뀌었지만 실질적인 해외 확장은 이뤄지지 않아 조직이 이중 구조로 분열되거나 성장 동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 활용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팁스 프로그램(TIPS Program)처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플립 이후에는 국내 스타트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R&D 자금 확보나 기술 검증 등의 측면에서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 스타트업이 보통 자금 유동성이 취약하거나 경제적인 여유가 거의 없는 단계에서 플립을 추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제약은 플립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 플립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경우에 비춰 볼 때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른다. 먼저, 플립 대상 국가에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법인의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해당 해외 법인의 신주와 교환한다. 이 과정에서 외국환거래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 신고를 위해서는 한국 법인과 해외 법인에 대한 주식 가치평가 보고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기존 주주 전원의 동의를 거쳐 주식 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주주간 계약서도 해외 법인 중심으로 새롭게 작성해야 한다. 특히 투자자의 권리(의결권, 우선매수권, Tag along이나 Drag along 등)를 그대로 승계할 수 있도록 정교한 계약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절차를 완료하면, 한국 법인은 해외 법인의 자회사가 되며, 새로운 글로벌 지배구조가 형성된다. 끝으로, 플립을 추진하는 최적의 시점에 대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너무 이른 단계에서 플립을 시도하면 사업 기반이 약해 현지 정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반대로 후기에 진행하면 창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양도소득세 등 세금 부담이 급증한다. 플립은 단순한 주소지 이전이 아닌 스타트업의 글로벌 전략과 성장 로드맵, 기업의 지배구조를 재설계하는 복잡한 작업이다. 그만큼 철저한 준비, 시기 판단, 그리고 법률·세무 전문가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 플립은 모든 스타트업에게 적합한 전략은 아니지만,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거쳐 실행할 경우 글로벌 생태계에서 생존하고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실행해야 한다.

2025.06.11 09:59안희철

로보택시 영상에 테슬라 주가 급등…시범 운행 임박 '기대감'

테슬라 주가가 3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충돌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5.7% 상승한 326.09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이 폭발하기 전인 지난 4일 거래가보다 약 6달러 낮은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머스크가 자신의 엑스에 텍사스 오스틴 도로에서 인간 감독관 없이 자율 주행차를 시험하는 영상을 공유한 후 급상승했다. 약 8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로보택시'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색 모델Y 차량이 교차로를 주행하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잠시 멈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CNBC는 로보택시 시장에서 구글 웨이모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도 마침내 자율주행 기술을 공공 도로에 투입할 준비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오는 12일 오스틴에서 무인 승차공유 서비스의 시범 운행을 공식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측은 6월에 출시한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CNBC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10~20대 정도의 로보택시를 투입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소규모 출시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테슬라의 새로운 운전 보조 시스템 완전자율주행(FSD)의 비감독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테스트에는 테슬라가 내년에 생산할 예정인 미래형 사이버캡이 아닌 모델 Y가 사용될 예정이다. 파이퍼 샌들러 분석가들은 10일 보고서에서 오스틴에서 자율주행차가 목격된 것에 대해 테슬라에대한 우리의 핵심 주장이 공식적으로 실현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테슬라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자동차 안전 연구가이자 카네기멜론 대학 컴퓨터 공학과 교수 필립 쿠프만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공공 도로에서 무인 자동차를 운행한다는 사실에 투자자들이 너무 열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공유한 영상을 언급하며 ”이 영상만으로는 이 차량들이 안전한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 수 없다”며,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감시하고 필요 시 제어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원격 비서'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의 임기가 종료된 이후 트럼프의 감세 안에 대해 공개 비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지난 주 트럼프와 머스크는 소셜미디어에 서로를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는데 이에 머스크의 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 테슬라 주가가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2025.06.11 09:37이정현

메타, '초지능 AI 연구소' 설립 추진…'스케일 AI'에 투자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초지능 AI 연구소 설립 추진을 위해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 AI'에 약 150달러(약 20조5천95억원)를 투자하고 해당 스타트업의 공동 창업자와 주요 연구진을 채용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거래를 통해 메타는 스케일 AI의 지분 49%를 확보하게 되며 이르면 수요일에 발표될 전망이다. 스케일 AI의 핵심사업은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라벨링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다.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케일 AI의 가치가 약 280억달러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스케일 AI는 2년 연속 기업 가치를 두배로 끌어올린 셈이다. 이같은 메타의 투자는 오픈AI, 엔트로픽, 구글 등 경쟁사가 밀고 있는 '초지능' 모델을 넘어서는 기술을 개발하려는 메타 계획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최근 메타는 최신 초거대 언어모델 라마4를 공개했는데, 이 모델이 독립적 추론·코딩 성능 벤치마크에서 기대에 못 치는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메타가 고전하는데 반해 구글, 오픈AI, 엔트로픽 등의 경쟁사들은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하는 '추론형' 모델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타는 중국의 AI인 딥시크 등 저비용으로 고성능을 구현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오픈소스 경쟁자들의 압박도 받고 있다. 그간 메타는 생성형 AI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왔으나 진전이 더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AI 부서의 조직을 여러 차례 재편했으며 지난 4월에는 AI 연구 부문 부자장인 조엘 피노의 퇴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에 메타가 투자하는 스케일 AI를 2016년 공동 창업한 알렉산더 왕은 28세로 메타의 초지능 연구소에 합류할 예정이다. 왕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포함해 실리콘벨리 주요인사들과 인맥을 구축해왔을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기업부터 생성형 AI 모델을 만드는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히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우버 잇츠에서 스케일 AI로 합류한 제이슨 드로지는 현재 최고전략책임자(CSO)에서 CEO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의 향후 거취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또 왕은 최근 스케일 AI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지만 이번 잠재적 거래로 인해 해당 목표에 불확실성이 생긴 모양새다.

2025.06.11 09:36박서린

치실로 스트레스 측정한다

구강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치실로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터프스대학 연구진이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치실을 개발했다고 기가진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화학회(ACS)의 국제학술지 'ACS 응용재료 및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에 실렸다. 이 스마트 치실은 특수 설계된 소재로 만들어져 침을 흡수해 치실에 부착된 전극에 통과시킨 다음 내장 센서로 침 속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된다. 콩팥의 부산 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측정에 유용한 진단 지표로 알려져 있다. 터프츠 대학교 사미르 손쿠살레 교수는 "우리는 측정으로 인해 추가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생기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감지 장치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현재 스트레스 측정에 주로 사용되는 자가 진단 테스트나 심리 테스트는 편향되기 쉽고 코르티솔을 측정하는 방법은 주로 혈액 샘플이나 실험실에서 이뤄지지 때문에 측정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스마트 치실을 사용할 경우 더 빠르고, 편리해 일상생활에 더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치실의 핵심은 'eMIP(전기중합 분자 인식 중합체)'라는 소재다. 이 소재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바로 인식할 수 있어 바이오센서 개발에 필요한 작업과 비용을 대폭 줄여줬고 테스트 결과도 매우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소재가 향후 에스트로겐 등 타 호르몬 수치 추적이나 당뇨병 측정을 위한 포도당 수치 측정 등 다른 생물학적 지표도 감지하는 데 쉽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09:2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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