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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작업ク﹝𝕤𝕖𝕟𝕤𝕘𝕠𝕠﹞ク구글 찌라시 작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0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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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3곳 중 1곳이 오픈AI 구독자"…앤트로픽·구글 뒤처져

미국서 오픈AI의 기업 유료 구독 증가율이 구글, 앤트로픽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미국 핀테크 기업 램프가 '램프 AI 인덱스'를 인용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기업 중 32.4%가 오픈AI의 AI 모델·플랫폼에 유료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18.9%, 3월 28%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반면 앤트로픽은 4.6%에서 8%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구글은 2월 2.3%에서 4월 0.1%로 오히려 감소했다. 경쟁사들이 정체된 사이 오픈AI는 가장 빠른 고객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램프는 약 3만 개 기업의 카드·청구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관련 구독 지출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다수 외신은 오픈AI가 빠르게 기업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AI 기술을 업무에 도입하려는 기업이 오픈AI를 주요 선택지로 삼고 있다고 봤다. 오픈AI는 "4월 기준 200만 개 이상의 기업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 시장에서 얻는 수익이 향후 핵심 재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100만 개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다. 블룸버그는 오픈AI가 올해 127억 달러(약 17조7천700억원) 매출을 올리고 2026년에는 294억 달러(약 41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픈AI는 2029년까지 현금흐름 기준 흑자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업 고객에게 수천 달러 수준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램프 이코노미스트 아라 카르지안은 "오픈AI는 다른 어떤 기업보다 고객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기업 채택률이 경쟁 모델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05.11 14:23김미정

[ZD브리핑] 삼성 '갤럭시S25 엣지' 공개…12일부터 대선 선거운동 시작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11일) 오후 마감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주요 후보 캠프도 이날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일은 5월29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삼성 초슬림 '갤럭시S25 엣지' 공개…이재용 회장, 오사카 엑스포 참석 삼성전자가 오는 13일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5 엣지' 제품을 공개합니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추가한 신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가장 얇은 5.8mm의 두께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 효과로 예상을 웃도는 수익성을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신규 제품이 갤럭시 흥행가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주 일본 오사카에서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열립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일본을 찾는 셈입니다. 이 회장은 재계를 대표해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함께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대중 관세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이르면 이번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50%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5월15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2025 APEC 통상장관회의가 치러집니다. 정부가 이를 위해 방문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별도로 관세 협상 협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양국 정부는 지난달 24일 믹구 현지에서 장관급 회의를 갖고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 7월9일 전까지 협의안을 도출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올해 대한민국 자동차 생산 70주년을 맞이해 '제22회 자동차의 날'을 오는 5월14일 개최합니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수출 실적 달성, 자동차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기념행사입니다. 지난해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34명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습니다. 당시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한도준 삼익카리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SKT, 유심 교체 가속도…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보안책 내놔 SK텔레콤이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합니다. 기존 유심을 사용하면서 디스크 포맷과 같이 기존 정보를 지운 뒤 새로운 유심 정보를 입력, 새로운 유심 카드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인데, 유심에 설치된 금융인증서나 T머니 등을 바꾸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e심 셀프개통에 이어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했고, 유심 카드 공급도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하면서 유심 교체 작업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텔레콤은 이번주 총 117만 장의 유심 카드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또 이날 늦은 시간부터 해외에 거주 중이거나 여행 등으로 로밍 요금제 이용자에 유심보호서비스 자동가입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과 정부는 그동안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이후 유심보호서비스를 최선의 대책으로 꼽아왔습니다. 다만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이 서비스를 동시에 가입할 수 없어 약 100만 명이 가입하지 못한 채로 남아있었습니다. 당초 시스템 개선 목표일은 14일이었는데 이를 이틀 앞당긴 셈입니다. 한편, 같은날 SK텔레콤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2분기와 달리 1분기 시장상황은 통신업계 전반적으로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의 컨퍼런스콜에서는 사고 대응에 대한 논의가 주로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AWS, 'AWS 서밋 서울 2025'…AI 관련 행사 곳곳에서 열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호텔 코리아나에서 '2025 코난테크놀로지 AI 쇼케이스 : 생성형 AI 비즈니스 브리'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코난이 새롭게 개발한 생성형 AI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999년부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활동해 왔으며 생성형 AI 기술 상용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코난 거대언어모델(LLM) 'ENT-11', 코난 검색증강생성 모델 'RAG-X' 등 주요 신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발표 및 데모를 통해 소개될 예정입니다. 삼성SDS도 같은 날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금융 업계의 최신 동향과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AI 기반 자동화, 클라우드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금융기관이 직면한 주요 과제와 현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소형 금융사를 위한 삼성SDS의 맞춤형 솔루션과 성공적인 도입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공동으로 오는 14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AI : IT 서비스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메인 주제 '피지컬(Physical) AI'로 제조, 모빌리티, 로보틱스, 푸드테크 등 현실 공간과 연결되는 피지컬 AI 기술의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조망합니다. 또 삼성SDS와 공동 기획한 국방 AX 세션에서는 스마트 지휘통제체계(KCCS) 등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혁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4~15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AWS의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 혁신에 관한 비전과 산업별 고객, 파트너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 고객 혁신 사례 중심으로 110개 넘는 세션과 50개 이상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엑스포 부스를 운영해 AWS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기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과 혁신적 잠재력을 조명하기 위한 '2025 AI 엑스포 코리아 : 올 인 AI'를 개최합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국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엑스포에서는 피지컬 AI, AI 전략, 양자컴퓨팅 등 첨단 주제를 중심으로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한재권 한양대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줌도 같은 날 온라인으로 '아시아태평양 워크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을 개최합니다. 이번 서밋은 AI 기술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업무 몰입과 성과 향상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줌은 디지털 협업 플랫폼을 선도하며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전환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스탠퍼드대 제레미 우틀리 교수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행사에서는 AI 시대의 생산성, 업무 문화 혁신, 스마트한 워크플로우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성균관대학교 AI융합원과 육군 교육사가 공동 주최하고 KIDA가 참여하는 25-2차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도 같은 날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기업들이 추진 중인 국방 AI 관련 사업 현황 및 계획과 국방분야 AI 발전을 위한 과제, 사업 등 소요창출 관련 아이디어 공유할 전망입니다. 넥슨-엔씨-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 1분기 실적 발표 이번 주에도 주요 게임사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됩니다. 13일 ▲넥슨 ▲NHN ▲웹젠 ▲컴투스 그룹 ▲네오위즈, 14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앞서 12일 시프트업도 실적을 발표합니다.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예고한 게임사는 세부 실적 데이터와 함께 신작 게임 테스트 및 사업 일정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아이온2'의 테스트 등 소식을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오는 15일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원작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원작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최근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를 개선한 게 주요 특징입니다.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KISIA, 정보보호 업무협약 체결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14일 서울 송파구 KISIA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책임자 모임으로,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이 회장을 맡았습니다. KISIA는 국내 보안 기업 311개사 단체로,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회장입니다. 국내 정보보호기업 엑스게이트는 오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 고객을 초청해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보안 시장 동향과 엑스게이트 기술 개발 계획도 알리기로 했습니다. 해외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연례 보안 설명회 '사이버 인사이트'를 개최합니다. 아드리안 히아 아시아태평양사장과 이효은 한국지사장이 그간 실적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안내합니다. 국민 건강의 열쇠 - 간호 노동 현장을 말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5월1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54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노동 증언대회”를 열어 간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간호노동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조명합니다. 이번 증언대회는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현장 증언을 통해 간호노동의 실태와 고충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학장 등 전문가 제언과 정책요구를 통해 향후 보건의료인력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가장 가까이 환자와 마주하며 병원을 지탱하고 있는 핵심 인력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간호노동 환경은 여전히 인력 부족, 과중한 업무, 잦은 교대근무와 같은 열악한 조건 속에 놓여 있으며,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한계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의 목소리는 곧 환자의 목소리이며, 의료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시작”이라며 “간호노동 환경 개선은 단지 노동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건강권을 위한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신‧방송‧IT‧SW 관련 행사 눈길 한국전파정책학회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파수 재할당 정책 관련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15일에는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이 모여 새 정부의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와 미디어콘텐츠 규제체계, 공영방송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 정책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오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사업 전략과 주요 서비스를 소개할 방침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컴퓨텍스 2025 사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직접액체냉각(DLC) 기술 등 차세대 IT 인프라 혁신을 미디어에 사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AI, 클라우드, 5G 및 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찰스 리앙 최고경영자(CEO)가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 내용을 프리뷰하고 미디어 대상 실시간 Q&A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신 AI 서버 기술, DLC 고도화 현황, 업계 파트너와의 협업 사례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와 정부정보화협의회는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페럼타워에서 '제5회 공공부문 SW 어워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공공 정보화 발전 사업에 크게 기여한 상용 SW 및 클라우드 SaaS 우수 성공 사례 발표와 시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5.05.11 12:28조민규

SKT, e심 셀프개통 확대...개통 절차 간소화

SK텔레콤이 유심 카드 교체와 e심 교체 방식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소프트웨어로 유심 정보를 바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도입하면서 이용자들의 유심 우려를 줄이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11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부터 유심 교체 예약자에 e심 교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그간 e심 교체의 경우 오류 발생을 우려해 매장을 찾은 이용자 대상으로 안내하며 대리점에서 상담 교체를 권장했는데, 셀프 e심 교체를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임 사업부장은 “이전까지 e심의 개통 프로세스는 IMEI 값을 직접 입력하고 요금제를 선택하는 등 10단계에 걸쳐 복잡했다”며 “복잡한 절차를 5단계로 줄이면서 복잡한 정보 입력을 생략하고 인증 절차만 거치면 바로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20만 명에 안내 문자를 드렸고 이 가운데 5천여 건의 e심 교체가 이뤄졌다”며 “고객센터에 문의가 들어오기도 하는데 이를 응대하면서 에러 없이 조치 완료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e심으로 교체할 수 있는 단말 이용자에 중에 예약자 중심으로 e심 셀프개통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 도입과 함께 12일 야간부터 로밍 이용자 대상 유심보호서비스 자동가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유심 카드 공급 수량도 늘리면서 조기에 유심 교체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025.05.11 11:43박수형

구글, APEC 정상회의에 디지털 기술 지원

구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디지털 기술 지원을 경상북도에 약속했다. 구글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크리스 터너 대외협력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과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은 지난 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구글은 기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글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구글 지도 등 플랫폼을 통해 경주와 경상북도의 주요 관광지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구글은 지역 관광 진흥 외에도 경북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전방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민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터너 구글 부사장은 "이번 상호 협력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이끌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경상북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2025.05.11 11:31김미정

[AI는 지금] 오픈AI '비영리' 유지…AI 산업 기준선 바꿀까?

오픈AI가 비영리 지배구조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외부 투자와 기술 확장을 위해 추진해온 영리화 전환 계획은 사실상 철회된 모양새다. 이에 주요 인공지능(AI) 경쟁사들과의 전략적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자사의 영리 부문(OpenAI LP)을 별도 투자자 중심 법인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중단하고 기존 비영리 이사회가 실질적 통제권을 유지하는 구조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해 말까지 영리 법인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소프트뱅크 등의 대규모 투자 조건 일부가 무산될 수 있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검찰의 비영리 목적 위반 조사 가능성, 외부 반발, 일론 머스크의 계약 위반 소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구조 개편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수년 간 이어진 조직 전환 논의의 급제동은 글로벌 AI 생태계 내 경쟁 구도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글·메타·앤트로픽 등 경쟁사들은 자체적으로 업계 1위인 오픈AI를 견제하는 전략을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 역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기존 수익 공유 구조를 일부 축소하려는 논의를 병행하고 있어 클라우드·AI 모델 생태계의 균형도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익으로 회귀한 오픈AI…정치·법률·업계 반발, '영리화 철회' 이끌었다 오픈AI의 이번 결정에는 정치적 압박이 핵심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델라웨어주 검찰은 최근 오픈AI 이사회를 상대로 비영리 공익 목적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던 바 있다. 회사 구조 전환이 법률상 공익법인의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정책 전문가들과 AI 윤리 연구자들 역시 집단적으로 반발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수십 명의 AI 연구자, 전직 오픈AI 직원, 정책 고문들이 서명한 '수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Not for Private Gain)'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오픈AI가 인류 전체에 유익하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해당 서한은 오픈AI 공동 창업자인 샘 알트먼과 그렉 브록먼이 과거에 남긴 발언도 그대로 인용했다. 그들이 언급한 "우리는 주주가 아니라 인류 전체에만 책임진다"나 "우리가 AGI를 만드는 게 목표가 아니라 범용인공지능(AGI)이 잘 작동하게 만드는 게 목표"라는 문장은 현재의 영리화 계획이 창업 당시의 정신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의 소송도 원인이 됐다. 지난 2010년대에 오픈AI의 파트너였던 머스크는 회사가 본래의 비영리 약속을 어기고 MS와 손잡으며 수익 중심 구조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오픈AI 측의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본안 재판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었다. 소송의 핵심 근거로 머스크는 "오픈AI는 원래 구글 딥마인드가 AGI를 장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오픈소스 대안으로 만든 비영리 조직이었지만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장악당한 최대 이윤 기업이 됐다"며 "공익 목적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여론의 압박도 한 몫했다. 제프리 힌턴, 마크 저커버그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영리화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저커버그는 "AI 권력을 소수가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균열이 발생했다. 소프트뱅크는 앞서 연말까지 오픈AI가 영리 구조로 전환하지 않으면 최대 400억 달러(약 52조원)의 투자금 중 절반만 집행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비영리 이사회의 통제권 약화에 따른 평판 리스크를 우려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오픈AI는 공익법인(PBC)이라는 타협 구조를 택했다. 수익은 열어두되 비영리 이사회의 감독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들의 이익 추구와 공공 책임 간 균형을 겨냥한 절충안이다. 또 하나의 핵심 요인은 마이크로소프트(MS) 독점 프레임이다. 현재 구조상 오픈AI는 MS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으며 기술 사용권과 수익 배분에서도 MS가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런 구조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아시아 규제 당국의 감시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오픈AI 입장에서는 비영리 지배구조를 유지함으로써 기술 독립성과 파트너 확장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는 셈이 된다.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우리는 비영리 이사회의 통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사회의 방향은 전 세계 시민과 전문가, 규제기관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AI 생태계 재편 신호탄?…경쟁사 전략 '재정의' 되나 오픈AI가 비영리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뒤 AI 경쟁사들의 기존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준선이 생기면서 각자 선택한 노선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해석도 새롭게 나오고 있다. 구글은 일찌감치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속도전에 대비해왔다. AI 조직인 브레인과 딥마인드를 통합하고 거대언어모델 '제미나이' 시리즈의 연구·제품 개발을 하나로 묶었다.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는 과거 "오픈AI가 해커 같은 민첩성으로 모델 상용화를 밀어붙인 결과 우리가 먼저 개발한 기술에서도 주도권을 빼앗겼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최근 구글의 행보도 매서워지고 있다. '제미나이' 시리즈는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 중이며 마케팅 강화는 물론 하드웨어 연계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자체 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를 통해 모델 효율성도 높이고 있으며 최신 버전인 '제미나이 2.5'는 완성도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메타는 '라마' 시리즈를 통해 오픈소스 전략을 꾸준히 고수해왔다. 이 같은 노선은 오픈AI의 이번 결정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AI 기술의 소수 기업 독점을 경계해온 메타의 메시지가 다시 부각된 것이다. 오픈AI가 비영리 지배구조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메타의 '공익 중심 개방 전략'에도 한층 설득력이 실리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AI의 기회는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는 모델을 팔아서 수익을 내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앤트로픽 역시 원래부터 오픈AI의 상업화에 대한 우려에서 출발한 조직이다. 공익법인(PBC) 구조를 채택했고 '헌법적 AI' 같은 안전 중심 모델 설계 원칙도 강조해왔다. 최근 오픈AI 안전 인력의 이탈과 더불어 그간의 입장이 정당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정책과 규제 측면에서도 움직임이 감지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유럽연합(EU) 등 주요 규제기관은 초거대 AI 모델과 클라우드 독점 구조를 함께 검토 중이다. 오픈AI의 구조 재조정이 이들 규제 당국과의 마찰 가능성을 줄였다는 업계의 분석도 나온다. AI 투자 생태계에서도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는 여전히 오픈AI의 수익성과 확장력을 믿고 있지만 다른 자본은 비영리 체제의 유지가 장기적 평판 관리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익'과 '공익' 사이 절충 지점에 대한 수용 폭이 넓어진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영리화 철회는 단순한 조직 구조의 변화가 아니라 AI 산업 전체의 방향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경쟁이 격화된 상황에서 이번 결정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뿐 아니라 안전과 공공성 측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05.11 10:05조이환

건축용 3D 프린터의 진화…타워크레인 방식으로 Z축 더해

3D 프린터 개발 업체 더하임은 국내 최초로 타워크레인 방식의 건축용 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더하임은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해 원광대학교 이상욱 교수 연구팀과 다년간 산학 협력을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콜라보 연구·개발(R&D) 사업도 지원 받았다. 타워크레인 방식의 건축용 3D 프린터는 타워크레인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Z축의 자유로운 이동을 구현해 더 넓은 작업 반경과 높은 구조물을 출력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일 공정으로 112㎡(약 34평) 규모 구조물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다. 향후 330㎡(약 100평) 이상 대형 건축물 단일 출력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더하임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건축용 3D 프린터 기반의 신사업 전개를 위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건설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건축물 인증 및 허가 체계와 관련 제도의 미비로, 우선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진출 전략을 수립한다. 기술 시연과 해외 파트너십 확대 등 시장 개척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경진 더하임 대표는 "건축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건축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1 10:02신영빈

AI 추론도 '현장 처리'…인터엑스, 소니 손잡고 산업 AI 대전환 '시동'

인터엑스가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와 손잡고 클라우드 없이도 동작하는 초소형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키트를 선보였다. 인터엑스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5'에서 소니의 엣지 플랫폼 '에이트리오스(AITRIOS)'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비전 키트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불량 검출과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등 제조 특화 AI 기능을 초소형 카메라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의 카메라 단말에서 실시간 AI 추론을 처리하는 구조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지연 오프라인 AI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산업용 로봇이나 자동화 설비와의 통합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공개된 키트는 생산라인 실시간 결함 검출용 '인스펙션.AI 키트'와 산업용 AI 프로토타이핑 전용 '비전.AI 키트' 두 종류다. 두 제품 모두 소니의 이미지 센서를 활용하는 동시에 인터엑스가 자체 개발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설치와 운영의 난이도를 낮췄다. 인터엑스는 제조 현장에서 불량 검출이나 이상 탐지 등에 특화된 경량 딥러닝 모델을 다수 상용화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엣지 기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추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와의 실시간 연동 데모도 함께 진행돼 전자, 반도체, 정밀기계 등 다양한 제조 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AI 솔루션의 물리적 크기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높은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입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정하일 인터엑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업은 고가의 대규모 인프라 없이도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초소형·저비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으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현실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1 09:45조이환

바이두, 동물 소리→인간의 언어로 바꿔주는 AI 특허 출원

중국 기업 바이두가 동물 소리를 인간 언어로 바꿔주는 인공지능(AI) 기술 특허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출원 신청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해당 특허를 작년 말 신청했고 CNIPA는 지난 6일 해당 특허를 웹 사이트에 공개했다. 웹사이트에 게시된 특허 문서에 따르면, 이 AI 특허는 대상 동물의 음성이나 신체 언어, 행동 변화 및 기타 생물학적 징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해 동물의 감정 상태를 판단한 다음 인간의 언어로 변환해 준다. 이 기술은 머신러닝 및 딥러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된다. 바이두는 "이 시스템은 인간과 동물 간 감정적 소통과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해주며, 종(種)을 뛰어넘는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특허 문서를 통해 밝혔다. 바이두는 해당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동물을 이해하는 데 특화된 새로운 앱을 출시할 계획인지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밝히지 않았다. 바이두는 특허 관련 질문에 "현재 연구 단계"라고 밝혔다. 전 세계 과학자와 기업들은 수십 년 동안 동물 소리를 인간의 언어로 변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해왔다. 2001년 일본 장난감 제조업체 다카라(Takara)는 개 짖는 소리를 번역하는 소형 휴대용 전자 기기 '바우링궐(Bowlingual)'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 제품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 '2002년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스토어에는 개나 고양이, 심지어 앵무새의 소리를 번역해 준다고 주장하는 앱이 수십 개 출시돼 있는 상태다. 바이두는 특허 문서에서 동물 소리 해석에 주로 음성 인식과 얼굴 표정 분석이라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SCMP는 두 방식 모두 단일 정보원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에 동물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2025.05.10 12:35이정현

中, '중력 도움'으로 달 위성 2개 구했다 [우주로 간다]

중국이 궤도에 안착하지 못한 달 위성 2개를 '중력 도움(Gravity Assist)' 기술을 활용해 정상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CAS) 우주응용공정기술센터(CSU)는 행성의 중력을 이용해 우주선 속도를 높이거나 방향을 바꾸는 '중력 도움' 기술을 사용해 위성을 올바른 위치로 보내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다. 중국은 작년 3월 창정 2호 C로켓에 DRO-A와 DRO-B라는 위성 두 개를 달로 발사했다. 이 위성들은 지구-달 우주 공간에서 우주선을 추적하기 위해 달이 지구를 도는 방향과 반대의 궤도로 위성을 돌게 하는 '원거리역행궤도(Distant Retrograde Orbit, DRO)'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켓 1단과 2단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에도 상단부에서 이상이 발생하면서 위성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교신이 끊어졌다. 이번 위성 복구 작업에 참여한 CSU 팀원 장하오는 "위성이 파괴된다면, 우리가 수년간 쏟아 부은 노력과 임무에 투자한 자금이 낭비되는 셈이다. 또, 팀원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중국 국영 CCTV 산하 국제 방송 CGTN에 밝혔다. CSU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이 위성들을 발견했을 때, 위성들은 예상보다 지구에 훨씬 가까운 궤도에서 회전하고 있었다고 연구진들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위성들을 원래 경로로 이동시키기 위해 팀을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위성의 추진기를 원격으로 조종해 회전 속도를 늦추고, 다른 팀은 위성을 다시 궤도로 복귀시키는 최적의 경로를 계산했다"고 밝혔다. 발사 중 이 위성들은 부분적으로 손상돼 경로 수정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연구진은 지구, 달, 태양의 중력을 이용하여 위성의 속도를 높이는 중력 도움 방식으로 위성의 위치를 변경했다. 이 과정을 모두 완료하는 데 123일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성들의 구조 작업은 작년 7월 중순에 완료됐고 두 위성은 6주 후 분리돼 DRO-A와 DRO-B는 현재 달 주위를 돌며 예전에 지구 저궤도에 배치된 세 번째 위성인 DRO-L과 협력하며 임무를 수행 중이다. 연구진들은 "이 위성들이 우주의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위성들을 통해 기존 지상 기반 위치 추적 방식으로는 이틀 이상 걸리던 우주선 위치 파악이 단 3시간 만에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0 11:05이정현

"크롬북에 불 붙여라"…위험천만 美 틱톡 챌린지

미국에서 학생들이 구글 크롬북을 합선시키며 불을 붙이는 틱톡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뉴욕포스트,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해시태그 #ChromebookChallenge 또는 #ChromebookDurabilityTest로 불리는 이 챌린지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지급한 크롬북의 USB 포트에 금속이나 전도성 물체를 삽입해 합선을 일으켜 불을 내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올리는 것이다. 이 챌린지가 유행하며 이미 미국 내 여러 학교에서 교실이 연기로 가득 차고 학생들이 대피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크롬북을 합선시키는 방법을 설명하는 한 틱톡 영상은 15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다 삭제되기도 했다. 지난 주 미국 코네티컷주 뉴잉턴 고등학교에서는 한 학생의 크롬북에서 연기가 나 대피령이 내려졌고 더비 고등학교, 크롬웰 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 복도가 연기로 가득 차면서 소방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크롬웰 소방서장 해럴드 홈즈는 NBC 코네티컷과의 인터뷰를 통해 "휴대전화나 노트북 같은 작은 기기는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DJ 조던 뉴잉턴 소방서장은 리튬 이온 배터리가 화재가 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발화되면 짙은 유독 가스가 발생하며, 이런 사고가 자주 발생할 경우 소방서 인력이 부족해져 더 심각한 비상 상황 발생 시 투입할 인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챌린지는 미국 내 한 두 군데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로드아일랜드, 위스콘신, 워싱턴 등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연필심이나 알루미늄 호일 및 기타 전도성 제품을 크롬북 포트에 넣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부모들에게 자녀에게 해당 챌린지의 위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학교에서는 참여한 학생에게 엄격한 처벌을 내리도록 촉구하고 있다.

2025.05.10 10:41이정현

[황승진의 AI칼럼] 기계가 말하는 시대···모든 기계에 챗봇 포함될 것

인간의 '말'에는 '뜻(semantic)'과 '소리(phonetic)'가 같이 들어 있다. 뜻은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고 소리는 음파로 표현된다. 거대언어모델(LLM)은 뜻과 소리를 분리 처리한다. 먼저 '뜻' 처리를 보자. 글이나 이미지처럼 음성인식 또한 임베딩과 트랜스포머 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음성-to-텍스트를 생각해보자. 오디오 신호는 글처럼 시리즈로 나오나, 글과는 달리, 띄지 않고 붙어 나온다. 즉, I like an apple이라는 글이 소리로는 Ilikeanapple로 들린다. 인간은 이를 듣고 음소(phoneme), 음절(syllable), 그리고 단어를 차례로 잘라서 추출하고 결국 문장을 재구성한다. 반면 기계는 주파수와 진폭으로 구성된 음파 만을 보고 같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음파를 25ms 정도로 토막을 내어 각 토막의 아날로그 특성을 MFCC라는 방법으로 벡터 수치화한다. 이 벡터를 Whisper, Chirp나 Wav2Vec 같은 특수 신경망에 입력해 말의 최소 단위인 음소를 추정한다. 이 음소가 토큰이 돼 임베딩을 만든다. 임베딩을 트랜스포머로 처리한 후 텍스트를 추출한다. 일단 텍스트 세계에 들어오면, 수많은 '의미상의 작업'이 가능하다. '의미상 작업'에는 번역, 요약, 의문형, 부정형, 대답 등 LLM의 모든 특기가 포함된다 AI는 '소리'도 처리 조작할 수 있다. 목소리를 인식하고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변형을 통해 음색, 억양, 말 속도, 소리 크기, 음질을 바꿀 수 있다. 음성 '클로닝”이라 부른다. 친숙한 목소리로 “엄마, 나야,” 로 시작되는 전화 통화는 피싱일 수 있다. 목소리를 복제하려면 3초 분량의 목소리만 있으면 된다. 미국 정부는 알 수 없는 발신자로부터 전화를 받으면 먼저 말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사기꾼들이 내 목소리를 녹음해 악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AI는 '말'의 '소리'와 '뜻' 두 속성을 각각 디지털화해서 완전 정복했다. 음성 기반 응용의 인기있는 공식은, 음성-to-텍스트, 텍스트-to-텍스트, 그리고 텍스트-to-음성을 연속으로 쓰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어느 단계가 생략되기도 하고, 또 음성-to-음성(통역)이 첨가되기도 한다. 내과의사 김 박사는 환자와의 상담에 대부분의 근무 시간을 할애한다. 50분간의 상담 후, 대화를 요약해 기록으로 보관한다. 이 작업에 약 10분 정도 소비한다. 이제 AI가 도울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가 대화를 듣고 내용을 요약한다. 음성-to-텍스트 기능을 적용한 후, LLM은 이 텍스트를 쉽게 요약한다. 김 박사는 이를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수정한다. 비슷한 예로 콜센터의 '상담원 보조 프로그램'을 보자. 외부 고객이 전화로 질문을 할 경우 이 프로그램은 대화를 듣고 있다가 상담원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상담원의 컴퓨터 화면에 보여주는 것이다. 일종의 '컨닝 페이퍼(영어로는 cheatsheet)'가 된다. 언젠가 이 보조원이 상담원이 될 것이다. 또한 콜센터 대화는 밤마다 요약되어 고객의 관심사항과 제품의 문제점을 통계로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공장 자동화는 '센서'와 전기 신호로 변환해 통신했다. LLM은 '시각과 소리'를 센서 중개 없이 직접 처리한다. 조립공장에서 “전 단계에서 25번 나사가 빠졌네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중장비 환경에서 치명적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기계는 사람이 "멈춰"라고 외칠 때 실행하도록 훈련돼야 한다. 이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결국 모든 기계 안에 가벼운 챗봇이 포함될 것이다. 한 여름에 에어컨이 잘 작동하지 않을 때, 직접 기계에게 물어보면 된다. 또 음성을 암호로 사용해 문이나 컴퓨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예로, 집주인이 “열려라, 참깨!”라고 말하면, 대문이 주인 목소리를 알아채고 진짜 열린다. 언젠가 우리집 개나 고양이도 혼자서 들락날락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장애인은 음성 제어를 사용해 엑셀에 작업할 수 있다. “두 칸 아래, 한 칸 오른쪽으로 움직여. 그리고, '전기료'라고 써.” 애플(Apple) 시리(Siri)나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같은 음성 기반의 가상비서를 생각해본다. 기계가 일단 말을 텍스트로 옮기기만 하면, 나머지는 LLM 고유의 텍스트 처리 능력으로 텍스트로 답을 내고, 이를 음성으로 옮겨 대답한다. 같은 원리를 기계 번역에도 적용할 수 있다. 국제 컨퍼런스에서 영어로 한 연설을 100개의 언어로 동시 통역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어폰의 채널을 원하는 언어에 맞추면 된다. 그리고, 유튜브의 경우 '자동 캡션'은 위와 같은 음성모델을 사용해 말을 텍스트로 게시한다. 거기에 '자동 번역'(Auto-translate)을 선택하면 다른 언어로 번역된 글이 나온다. 이렇게 기계가 인간의 말을 가지고 논다. 흥미롭게도, 현대자동차는 AI가 자동차의 작동 소리를 듣고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쉿” 하는 소리가 나면 냉각수 누출을 나타낼 수 있다. “끼익” 소리라면 벨트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 결국에는 소리내는 자동차는 자기 소리에 대해 설명까지 할 것이다. “주인 어른, 내가 이렇게 쿵쿵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은 믹서가 잘 못 되었거나, 스파크 플러그가 손상되었을 수 있어요.” 만약 먼 조상이 지금 우리를 방문한다면, 인간이 전화기, 자동차, 에어컨, 공장 기계와 말을 주고받는 '이상한 나라'라고 여길 것이다.

2025.05.10 08:51황승진

[이종수의 창업심리학⑦] 위대한 기업 비결은 분석보다 상상력

"분석의 실패가 아니다. 상상력의 실패다." 이 문장은 스타트업 세계에서 가장 흔히 범하는 오류를 정확하게 짚어낸다. 많은 스타트업이 데이터 분석, 시장 연구, 재무 모델링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지만, 이러한 분석적 접근만으로는 진정한 혁신을 이루기 어렵다. 세상을 변화시킨 위대한 기업들은 단순히 현재 시장의 틈새를 분석한 것이 아니라, 아직 존재하지 않는 시장과 가능성을 상상한 기업들이다. 코닥의 사례는 상상력 부족이 초래한 실패를 잘 보여준다. 코닥은 디지털 사진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기업 중 하나였지만, 자신들의 주력 사업인 필름 시장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미래를 상상하지 못했다. 분석가들은 디지털 기술의 출현을 예측했지만, 그 기술이 가져올 근본적인 시장 변화의 규모와 속도를 상상하지 못했고,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 블록버스터는 넷플릭스의 초기 온라인 DVD 대여 모델을 단순히 작은 위협으로만 분석했다. 그들은 소비자들의 영화 소비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상상하지 못했고, 스트리밍이 미디어 산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간과했다. 블록버스터는 2000년에 넷플릭스를 5천만 달러에 인수할 기회를 거절했고, 결국 2010년에 파산했다. 반면,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했을 때는 단순히 기존 휴대폰 시장의 분석에 기반한 결정이 아니었다. 그는 사람들이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비전을 상상했다. 당시 많은 분석가들이 물리적 키보드 없는 스마트폰의 성공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잡스의 상상력은 휴대폰 산업 전체를 재정의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도 상상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베조스가 아마존을 시작했을 때, 대부분의 분석은 온라인 서점의 시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베조스는 단순한 온라인 서점이 아닌, '지구상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 될 것을 상상했다. 그의 상상력은 아마존이 서적 판매를 넘어 클라우드 컴퓨팅, 스트리밍 서비스, 인공지능 음성 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스타트업이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실패를 허용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구글의 '20% 시간' 정책처럼 팀원들이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정책은 지메일, 구글 맵스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 탄생으로 이어졌다. 다양성도 상상력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다. 다양한 배경, 경험, 관점을 가진 팀원들이 모였을 때, 더 넓은 범위의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다. 또한 "왜?"와 "왜 안 될까?"라는 질문을 장려하는 문화는 기존의 가정에 도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스타트업은 '미래 역행적 사고'를 통해 상상력을 훈련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먼 미래의 이상적인 상태를 상상한 다음, 거기서부터 역으로 현재까지 생각하며 필요한 단계를 계획하는 접근법이다. 아마존의 '보도 자료 작성' 관행이 좋은 예시다. 새로운 제품 개발 전에 출시됐을 때의 가상 보도 자료를 먼저 작성,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아직 존재하지 않는 제품의 가치를 상상하도록 한다. 스타트업 성공은 분석적 정확성과 대담한 상상력 사이의 균형에 달려 있다. 분석은 과거와 현재의 패턴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지만, 상상력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창조하는 데 필수적이다. 오늘날의 불확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선 창의적 상상력이 경쟁 우위의 핵심 원천이 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대담하게 상상하고, 기존의 가정에 도전하며,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 이종수 교수는...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경력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전/벤처캐피털 투자본부장(부사장) -현/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

2025.05.10 08:33이종수

아이엘, 1분기 매출액 255억원 '역대 최대'

아이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창사 이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2% 감소했다. 회사 측은 아이엘이 지난해 편입한 아이엘모빌리티와 아이엘셀리온 등 자회사들의 실적 향상을 매출 성장 원인으로 꼽았다. 생산공정 및 경영 효율화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는 현재 독일 콘티넨탈을 비롯 국내외 메이저 부품사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램프 사출물 등을 납품하고 있다. 아이엘셀리온은 테슬라 및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퍼들(로고), 실내램프를 생산하여 납품하고 있다. 양사 모두 현대,기아차 품질보증(SQ)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이달 천안 2공장 증축이 완공되면 생산능력도 지금보다 1천%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엘은 제2공장 완공 후 실리콘렌즈 기반 램프 생산라인 추가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리튬 음극시트 생산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 원천 기술인 실리콘렌즈 기술이 적용된 램프가 모빌리티 시장에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며 "제2공장의 증축과 함께 로봇 기반 인공지능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을 통해 급증하는 수주 물량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09 23:21신영빈

AI 종착점은 휴머노이드 로봇?…딜로이트가 분석했더니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분석 -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동차, 미래로의 동행 AI의 종착점은 '휴머노이드 로봇', 2035년 51조원 시장 규모 예상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행동을 갖추어 인간이 생활하고 작업하는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되면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학습 및 적응 능력을 강화하여 더 발전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생성형 AI에 이어 물리 AI 시대(로봇)가 도래할 것이며,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AI 훈련을 통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5년까지 380억 달러(약 51조 2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성능(High-Spec)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며, 2023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6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배경에는 생산 비용 하락, 기술 혁신, 그리고 사회적 요구 변화가 주요 성장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술적 진화와 AI의 결합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로봇에 탑재하여 외부 환경을 스스로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외형 면에서도 인간과 유사하게 설계 및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도사로는 Figure.ai, Tesla, Agility Robotics, Sanctuary AI 등이 있으며, 이들은 음성 명령을 통한 작업 수행과 자율적 장애물 회피 및 손-눈 협응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선도 기업들은 자체 지능과 학습 능력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2족 보행 등 인간과 유사한 동작 구현이 가능해졌다. Figure AI의 최신 모델인 Figure 02는 최대 속도 4.3km/h로 이동할 수 있으며, 관절형 발가락 섹션으로 균형과 속도를 개선하였다.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은 다양한 기술적 발전을 이루고 있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한 자연어 처리 기술이 진화하면서 로봇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고성능 센서와 모터, 배터리 기술의 발전은 로봇의 동작 정밀도와 자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로봇의 제어와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컴퓨팅 파워가 강화되면서 더욱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AI 기술과 결합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인간의 명령 처리에서 완전한 인간 노동력 대체로 진화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별 활용과 미래 가치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노동력을 보완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데 각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진입 산업 분야로는 제조 및 물류, 자동차 제조, 건설 및 광업 등이 있으며, 이들 산업에서는 조립, 용접, 품질 검사 및 이동/적재 등의 반복작업과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작업환경에 투입되어 작업 정밀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도입 사례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로봇을 부품 운반, 색상 분류 작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000대 이상 자사 공장에 투입하고 2026년에는 양산 및 외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BMW는 Figure AI를 도입하여 부품, 조립, 운반, 판금 검사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Apptronik을 도입해 부품 운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간-로봇 상호작용의 극대화'다. 향후 소매 및 고객서비스 분야에서는 매장 운영 비용 절감과 직원 부담 감소, 재고관리 등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와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데이터 기반 치료로 정확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자폐 아동 등 특수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융합, 모빌리티 기술 활용 방안 기존의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 업계가 보유한 기술 중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주요 모빌리티 아이템으로는 Plug & Drive (PnD) 모듈이 있다. 이는 지능형 조향, 제동, 인휠 전기 구동 및 서스펜션 하드웨어를 통합한 단일 휠 로봇 플랫폼으로, LiDAR와 카메라 센서를 통해 자율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Drive & Lift (DnL) 모듈은 바퀴에 장착된 메커니즘으로,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성을 지원한다. MobED (Mobile Eccentric Droid)는 독립 서스펜션과 편심 바퀴 메커니즘을 갖춘 소형 이동 플랫폼으로, 도시 환경에서 높은 기동성을 제공하며 인간 안내 및 가이드 역할과 좁은 공간에서의 물류작업 지원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동성과 환경 적응 능력이 강화되어 개인 맞춤형 이동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 제조 공정에서의 부품 운반 및 조립 지원이 가능해진다. 메타 모빌리티 개념은 로봇과 메타버스를 연결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이동성을 제공하고, 가상 현실과 연계된 원격 작업 및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원격 제어와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미래 전망: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회적 통합 전문가들은 미래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인의 반려자 또는 가정 내 구성원으로 수용하는 '휴머노이드 경제'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간의 정서적 지원 기능 강화, 실생활 보조 범위 확대, 그리고 인간 노동력 대비 도입 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다. 또한 생성형 AI 발전으로 인해 로봇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이 확보되고, 고성능 센서와 모터,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의 동작 정밀도와 자율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위험한 작업, 위험한 환경, 자동차 제조 분야 노동력의 약 10~15%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원가 중 가장 큰 비중인 액추에이터가 유압식에서 전동식으로 전환되면서 제조 비용이 40% 하락해 향후 대당 2만 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FAQ Q: 휴머노이드 로봇과 일반 산업용 로봇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행동을 갖추어 인간이 생활하고 작업하는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입니다. 일반 산업용 로봇이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형태를 갖추고 있는 반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2족 보행과 인간형 손을 갖추고 있어 인간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Q: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대체하게 될까요? A: 휴머노이드 로봇은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작업,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의 작업을 중심으로 일부 노동력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는 약 10~15%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완전한 대체보다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주된 목표입니다. 창의성과 감성을 요구하는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것입니다. Q: 일반 소비자들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매할 수 있게 될까요? A: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로 사용하지만, 제조 비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대당 2만 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테슬라는 2026년 옵티머스 로봇의 양산과 외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5~10년 내에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급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노인 돌봄, 가사 지원 등 실생활에서 인간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09 22:36AI 에디터

정부, 해킹 2차 피해 원천 차단 나섰다…공공SW 보안사업 일제 착수

최근 SK텔레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조직을 겨냥한 연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례 없는 속도로 사이버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민간 기업에 보안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긴급 발송하고 AI 기반 대응 역량 강화와 공급망 보호 체계 고도화를 위한 관련 사업들을 잇달라 발주하며 전방위 대응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는 단순 데이터 유출을 넘어, 네트워크 장악, 백도어 설치, 내부 시스템 변조 시도 등 고도화된 침투 기법을 동반했다. 특히 통신, 물류, 유통 등 핵심 인프라가 공격 대상이 되면서 사이버 범죄가 '국가적 위협'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러한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6천여개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협조 체계를 가동했다. 동시에 AI 분석, SBOM 공급망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셋 고도화 등 보안 프로젝트를 긴급히 착수했다. KISA에서 발주한 '소프트웨어 구성요소(SBOM) 기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은 기존 해킹 등으로 탈취된 정보가 SW 공급망을 통해 다시 악용되는 것을 차단하고, 대규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보안 조치다. SBOM은 SW에 포함된 오픈소스와 외부 라이브러리 등 구성요소를 목록화한 '디지털 재료표'로, 보안 취약 요소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관련 보안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공급망 내 잠재 위협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킹으로 탈취된 정보가 타 시스템 공격에 재활용되는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KISA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대기업이 참여하는 8개 과제를 운영하며, 회계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비 편성·집행·정산 전 과정을 컨설팅받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업비 오용을 방지하고, 공급망 보안 관련 기술 개발이 실제 보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최신화 및 활용 강화' 사업은 해킹 사고 발생 이후 해당 위협이 타 기업, 유사 인프라, 하청망 등으로 전이되는 '2차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최신 침해사고, 악성코드, 피싱, 랜섬웨어 등 위협 정보를 대규모로 수집·정제해 3억 건 이상의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협 탐지용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AI 모델은 단편적인 지표(IoC) 분석에 그치지 않고, 공격자 특성과 침투 경로, 위협 간 연관성을 맥락 기반으로 분석함으로써 동일한 공격자가 다른 산업군을 겨냥했을 가능성까지 탐지한다 더불어 구축한 데이터셋은 중소·중견기업 30개 이상을 대상으로 개념실증(PoC) 작업을 거쳐 보안 취약점 대응에 활용되며, API와 웹 인터페이스도 함께 제공돼 민간의 자율 대응 역량 강화에 활용된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탈취된 데이터를 이용한 피싱, 스팸 공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위협 인식 교육과 예방 콘텐츠 제작 사업도 실시한다. 최신 스팸 수법 및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불법스팸 전송 법적 규제 및 처벌 사례 안내 등의 보안 인식 제고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 부처는 멀티 LLM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자동 진단 시스템, AI 기반 악성 딥페이크 탐지, ASM 기반 AI 자동 공격코드 생성·대응 시스템 등 다양한 해킹 수법에 대한 선제적 방어책 마련을 위한 공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주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KISA의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국민 디지털 안전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신규 보안 과제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따라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맞서기 위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내실 강화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6:36남혁우

밴티지, 클라이언트 포털 웹사이트에 카피 트레이딩 출시…가입 시 입금 보너스 제공*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다중 자산 트레이딩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 CFD 브로커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밴티지 클라이언트 포털(Vantage Client Portal) 웹사이트를 통해 카피 트레이딩(Copy Trading)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밴티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능에 속하는 카피 트레이딩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론칭은 사용자들에게 더 스마트하고 단순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밴티지의 노력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음을 의미한다. Vantage Launches Copy Trading on Client Portal Website with Deposit Bonus for Users* 지금까지 밴티지 앱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카피 트레이딩 기능이 이제 밴티지 웹사이트의 클라이언트 포털에 완전히 통합됐다. 이로써 신규 및 기존 사용자 모두 이 강력한 도구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트레이딩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사람뿐만 아니라 투자 전략 다각화를 모색하는 사람까지 카피 트레이딩을 통해 브라우저에서 곧바로 실시간으로 손쉽게 최고의 성과를 내는 트레이더의 트레이딩 방식을 그대로 모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카피 트레이딩에 가입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클라이언트 포털을 통해 카피 트레이딩 계정을 개설한 적격 사용자는 최대 50%의 크레딧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입금 보너스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독점 프로모션은 사용자가 추가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거나 노련한 신호 제공자(Signal Provider), 즉 자신의 트레이딩 전략이나 내역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트레이더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밴티지의 카피 트레이딩 솔루션은 특히 편의성, 유연성, 성능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0%** – 수수료 없이 CFD를 통해 인기 있는 미국 주식을 거래해 트레이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트레이딩뷰 (TradingView) 기반 16 가지 기술 지표 활용 – 첨단 차트 분석 도구를 활용해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시장 분석을 지원한다. 220 개 이상의 일일 상품 분석 서비스 무료 이용 – 전 세계 시장 동향, 전망, 연구 자료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빠른 카피 트레이딩 활성화 – 카피 트레이딩 계정을 설정하고, 즉시 상위 트레이더의 트레이딩 방식을 모방할 수 있다. 카피 트레이딩은 낮은 진입 장벽 덕분에 금융 시장 참여를 원하는 신규 트레이더에게 인기 있는 진입 방법이다. 신규 트레이너는 노련한 트레이더의 전략을 자동으로 복사해 실시간 의사결정 결과를 확인하고, 시장 동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모든 일이 접근하기 쉬운 커뮤니티 중심의 환경에서 가능하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CEO는 카피 트레이딩 기능 출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밴티지에서는 금융 시장 접근의 대중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클라이언트 포털에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서비스 확장을 통해 혁신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고, 신규 및 숙련된 트레이더들이 필요한 도구와 지원을 받아 트레이딩 시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트레이딩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면 오늘 바로 밴티지 클라이언트 포털에 로그인해 카피 트레이딩 계좌를 개설하고, 입금 보너스*를 신청하며 가능성을 탐색해 보기 바란다. *이용 약관이 적용된다. **기타 수수료가 적용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5.09 16:10글로벌뉴스

롯데에너지머티, 1분기 영업손실 460억…"하반기 흑전 기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천580억원,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6%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주요 고객사 배터리 재고 조정 영향 등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로는 15% 감소했다. 이에 따른 영향 등으로 주요 손익 현황도 적자를 지속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부채비율은 19.9%, 차입금비율은 5.8%를 유지 중이다.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에 따른 전방 산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나, 작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적극적인 재고 소진 및 고객사의 동박 재고 소진으로 점진적인 가동률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북미 OEM, 고객사 합작법인(JV)향 제품 신규 공급으로 판매량 증가 등을 통한 흑자 전환을 기대했다. 시장 상황에 맞는 보수적인 재고 관리 등 경영 전반의 운영 효율성 제고로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제품 재고의 적정 수준 달성 목표를 이상없이 실행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법인의 'RISE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 품질, 원가 경쟁력 업그레이드 작업 또한 차질없이 진행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RISE 1000 프로젝트 실행으로 고도의 품질 역량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말레이시아 공장을 통해 하이엔드 동박 제품을 안정적으로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 등으로 판매량을 올해 대비 2.5배 이상 늘려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 시장의 리더십 확보와 수익 내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5.05.09 15:59김윤희

"에이전트 쏟아진다"...美 빅테크, '멀티 에이전트' 사업 전략 제시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빅테크가 연례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해 기업용 AI 시장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사 대표 플랫폼에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해 업무 자동화와 기업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파트너사와 협업하거나 에이전트 기반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9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IBM과 SAS, 서비스나우가 각각 연례 행사를 개최하고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들은 개별 에이전트가 아닌 여러 에이전트가 작동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장 목표로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IBM은 8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열린 '싱크 2025'에서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기반으로 이뤄진 에이전트 제품군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군은 5분 내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인사(HR)나 영업 등 다양한 사전 구축형 유틸리티와 멀티 에이전트 제작을 돕는다. 고객사는 현재 150개 넘는 사전 에이전트 카탈로그와 80개 업무 애플리케이션 연동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클릭 몇 번만으로 여러 분야 AI 에이전트 기능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IBM은 이 에이전트 제품군을 내부 업무에 직접 도입한 성과도 공개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HR 부문에서 AI 에이전트가 수백 명 업무를 대체했다"며 "개발자와 영업 인력 채용을 더 늘릴 수 있었다"고 지난주 파이낸셜타임스를 통해 밝혔다. SAS는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SAS 이노베이트 2025'에서 대표 솔루션 'SAS 바이야'를 통한 에이전틱 AI 전략을 제시했다. 이제 SAS 바이야는 데이터 수집·분석뿐 아니라 AI 에이전트 구축, 배포,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AI 에이전트를 통한 기업 성과 추적, 거버넌스·보안, 제품 수명주기까지 관리한다. SAS는 향후 SAS 바이야에 '코파일럿 생산성 어시스턴트'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기업 규정에 맞게 더 빠른 업무 처리를 진행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엔지니어링,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바로 쓸 수 있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전 구성형 에이전트는 별도 개발 없이도 쉽게 기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AS 마리넬라 프로피 글로벌 AI 시장 전략 부문 리드는 "SAS 바이야는 단순히 행동하는 에이전트를 넘어설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규칙, 적응성에 기반해 목적성 있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트를 구축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뭉쳐야 산다"…개방성·협업으로 에이전트 시장 공략 해당 기업들은 협업을 통한 에이전트 시장 공략도 진행 중이다. 에이전트 간 연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서비스나우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25'에서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기업 전반에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등 주요 기술 기업과 통합됐다. 해당 플랫폼 주요 기능은 'AI 컨트롤 타워'다. 플랫폼 내 에이전트, 모델, 워크플로를 한 화면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기업은 이 기능으로 부서 간 업무 자동화 조율과 실시간 운영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 패브릭'은 외부 솔루션 간 연결을 돕는 기능이다. 여러 파트너사 기술이 연결돼 고객관계관리(CRM)부터 IT, 운영, 고객지원 등 여러 업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엔비디아와 에이전트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네모트론 15B'를 내놓기도 했다. 이 모델은 에이전트의 추론 효율성과 정확성 높이는 데 특화됐다. 사용 기업은 낮은 지연 시간과 저렴한 비용으로 이를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CEO는 "AI는 연결과 조율이 핵심"이라며 "우리는 이를 실행 가능한 플랫폼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트 간 협업 없이 에이전틱 AI는 성립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IBM도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핵심으로 개방성과 협업을 꼽았다. 기업 간 모델 공유를 통해 기술 협업을 활성화하면 AI 에이전트 시장도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IBM 이지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전무는 지난 21일 여의도 한국IBM 사무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에이전틱 AI 전략 핵심에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파트너 기술 협업을 강조했다. 이 전무는 "기업 고객은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AI 기술을 조합해야 한다"며 "원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무는 오픈소스를 AI 에이전트 발전 동력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파트너사 AI 기술까지 자유롭게 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이 제약 없이 기업용 AI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09 15:40김미정

오픈AI·MS, 中 견제하나…"美 기술이 글로벌 핵심 돼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테크기업 수장들이 중국 등 타국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대응하려면 미국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9일 IT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리사 수 AMD CEO 등이 미국 상원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우선 샘 알트먼 CEO는 미국 AI 기술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핵심축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의 아이폰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모바일 기기, 구글이 가장 인기 있는 검색 엔진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AI 기술 스텍도 동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사 수 CEO는 "미국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되지 못하면 다른 나라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 기술력이 미국보다 떨어질 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그들의 기술이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미스 사장은 "AI 경쟁 승패는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폭넓게 채택될지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날 청문회를 연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은 "중국은 2030년까지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은 기업가적 자유와 기술 혁신 전통을 따라갈 것인지, 아니면 유럽처럼 규제 중심 정책을 선택할 것인지 서둘러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기업은 중국 등 타국의 AI 기술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바 있다. 실제 오픈AI는 '오픈AI 포 컨트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당시 외신은 오픈AI가 중국의 '딥시크'와 알리바바클라우드의 '큐원3' 등 오픈소스 AI 모델 확산을 막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오픈AI 크리스 레헨 글로벌 사무국장은 "전 세계가 민주적 AI와 독재적 AI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각 국가가 민주적 AI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5:05김미정

양자컴퓨터 양산 준비 나선 中…4세대 양자 제어 시스템 공개

중국 오리진퀀텀이 양자컴퓨터 양산 시대를 겨냥한 4세대 양자 제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연구실 수준의 시제품을 넘어 대규모 생산과 안정적 운용을 위한 제어 기술을 본격 구현하며 양자컴퓨팅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9일 오리진퀀텀은 양자 제어 시스템 '티엔지(天机) 4.0'을 공식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500큐비트 이상 규모의 양자컴퓨터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량 생산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 제어 시스템은 큐비트의 상태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연산 흐름을 통합 관리하는 핵심 기술이다. 양자컴퓨터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연결해 하나의 시스템처럼 작동하게 만드는 '신경 중추(neural center)' 역할을 한다. 천기 4.0은 올해 초 출시된 72큐비트 양자컴퓨터 '오리진 우콩(Origin Wukong)'에 적용된 '천기 3.0'의 후속 모델이다. 오리진 우콩은 출시 이후 전 세계 139개국에서 2,600만 명 이상이 접속, 누적 38만 건의 양자 연산 작업을 수행했다. 활용 분야는 금융, 신약 개발, 유체역학 시뮬레이션 등으로 다양하다. 오리진퀀텀은 천기 3.0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스템의 안정성, 응답 속도, 오류 보정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자체 개발한 4종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합해, 초전도 큐비트 칩의 테스트와 조정 과정을 자동화·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과거에는 전문가만 가능하던 복잡한 설정 작업을 일반 엔지니어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회사 측은 "천기 4.0은 수작업 중심이던 기존 제어 시스템의 병목 지점이던 복잡성과 수동성 문제를 해결했다"며 "향후 상용 양자컴퓨터의 공장 생산을 실현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양자컴퓨팅을 인공지능(AI)에 이은 차세대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오리진퀀텀은 제어 모듈을 포함한 핵심 구성품 전반을 국산화했으며, 외산 부품을 대체한 완전 독립 생산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천기 4.0 역시 핵심 기능 대부분을 자국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05.09 10:4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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