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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작업ゅ{텔@𝔸𝔻𝔾𝕆𝟡𝟡}ゅ구글 찌라시 작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1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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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1.5 공개…더 적은 자원으로 더 빠른 성능

구글이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 1.5를 공개했다. 전 버전보다 더 적은 자원을 사용하고도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구글은 제미나이 1.5를 개발자와 기업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에 의하면, 제미나이 1.5 프로의 경우 기존 제미나이 울트바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이며, 기존 제미나이 1.0 프로를 능가한다. 쿼리를 전송할 때 전체 모델에서 처리하는 대신 일부만 실행해 성능을 더 높였다는 설명이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한 컨텍스트 창에 3만2천개 토큰을 입력할 수 있고, 한번에 100만개 토큰을 생성할 수 있다. 구글은 1시간의 비디오, 11시간의 오디오, 3만줄 이상의 코드, 70만 단어 이상의 코드베이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강조했다. 경쟁모델인 GPT-4의 컨텍스트 용량은 12만8천개다. 주어진 프롬프트에서 더 많은 양의 콘텐츠를 분석, 분류, 요약할 수 있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모델의 컨텍스트 창이 클수록 주어진 프롬프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할 수 있으므로 출력이 더욱 일관되고 관련성 높으며 유용해진다"며 "구글 연구원이 1천만개 토큰 컨텍스트 창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제미나이 1.5 프로가 아폴로11의 달 탐사 임무를 다룬 402 페이지 분량의 기록을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미나이 1.5는 구글클라우드의 버텍스AI와 AI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제공된다. 제미나이 프로 표준 버전은 한 컨텍스트 창에 12만8천 토큰까지 입력할 수 있고, 100만개 단위까지 추가 용량을 원하는 경우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 테스트 기간 중에 100만개 토큰을 무료로 입력할 수 있다.

2024.02.16 13:59김우용

펄어비스, 국립국악원 '직업 아카데미' 강연 나선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16일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국악전공생을 위한 직업 아카데미'에 참가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국악 작업기'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오는 21일 게임사 최초로 국립국악원의 초청을 받아 게임을 소재로 강연에 참여한다. 국립국악원은 한국 전통 공연 예술을 계승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립 예술 기관이다. 국립국악원의 직업 아카데미는 국악전공생의 진로 선택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자리다. 류휘만 오디오실 디렉터 외 작곡가 3인이 국악을 게임 콘텐츠에 접목한 과정부터 게임을 통한 국악 홍보 등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의 창작 국악을 작업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는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이다. 한국의 미(美)를 살린 배경, NPC, 스토리, 사운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전지역에서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게임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0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12월 검은사막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에서 아침의 나라 파트2 '아침의 나라: 서울'을 예고했다. 글로벌 모험가들에게 경복궁, 한양 육조거리, 경회루 등 아름다운 옛 서울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2.16 13:41강한결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사전 예약 이벤트 시작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16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의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사전예약으로 출시 준비를 알린 스타시드는 이번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풍성한 경품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간다. 이벤트는 스타시드 국내 출시 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스타시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정식 론칭 직후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타비트'와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공식 페이지뿐만 아니라 구글과 애플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인 '레인저 장비 풀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보상은 공식 페이지 오픈 전 참여한 유저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누적 사전예약자 수에 따라 스타비트가 추가로 지급되며 일정 인원을 달성하면 SSR 등급 프록시안인 레나스도 특별 보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록시안은 스타시드 세계관 내 미소녀 AI 캐릭터를 일컫는 명칭이다. 푸짐한 실물 경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린다. 먼저,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선택하는 성향 테스트 형식의 프록시안 매칭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운명의 프록시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결과 이미지를 해시태그와 함께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소니 헤드폰,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 경품 획득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29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타시드 내 AI 세력과 및 주요 프록시안 캐릭터의 정보, 고퀄리티의 일러스트 갤러리, OST 등을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 비디오도 공개했다. 아스니아에서의 꿈같은 미래를 위해 함께 싸워 나가자는 내용으로, AI 소녀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과 이를 지키기 위해 위협에 맞서는 모습 등이 다채롭게 담겨 눈길을 끈다. 한편,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멸망 위기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2024.02.16 13:27강한결

네오위즈, 모바일 퍼즐 '오 마이 앤', 양대 마켓 사전 예약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오 마이 앤(Oh My Anne)'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 마이 앤 사전 예약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하며,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예약을 완료한 모든 이용자에게 한정 코스튬 '들꽃 원피스'를 증정한다. '오 마이 앤'은 3개 이상의 블록을 모아 없애고, 미션을 통해 얻은 아이템으로 집과 정원을 꾸미는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이다. 주인공 '앤'과 함께하는 퍼즐 게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캐나다의 인기 소설 '빨간 머리 앤'의 이야기를 게임 속에 충실하게 구현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도 기대가 되는 게임이다. 퍼즐과 스토리 외에도 주인공 '앤'이 살고 있는 초록 지붕 집의 인테리어와 정원을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콘텐츠'도 준비되었으며, 코스튬을 수집하여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수집 요소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오 마이 앤은 지난해 캐나다와 영국에 소프트론칭을 했다. 이 게임은 감성적인 연출과 간편한 조작, 동화 같은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24.02.16 12:00이도원

크래프톤, '2024 자낳대: 배틀그라운드' 개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게임 스트리머들과 함께하는 '2024 자낳대: 배틀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낳대: 배틀그라운드'는 인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인챈트)가 주최 및 주관하고 크래프톤과 치지직이 후원하는 이벤트성 대회다. 탬탬버린, 얍얍, 따효니, 이춘향 등 사전 섭외 및 신청을 통해 모집된 총 64명의 스트리머가 4인 1팀으로 출전하여 총상금 2천만 원과 우승의 영예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대회는 내일(17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인챈트 치지직 채널에서 김정민 이스포츠 캐스터와 배틀그라운드 파트너인 김블루, 미르다요의 해설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총 5라운드로 진행된다. 1라운드는 사녹, 2라운드와 3라운드는 론도에서 진행되며, 4라운드와 5라운드는 에란겔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라운드별 순위 및 킬 수에 따라 라운드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5라운드 점수 합산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결정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천만 원이 주어지며, 라운드별 치킨을 획득한 팀에게는 이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인챈트 네이버 카페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내일(17일) 오후 7시까지 '치킨 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 라운드별 우승팀을 예측하는 이벤트로 이벤트 게시글 내 구글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예측에 성공한 20명에게는 순위에 따라 레이저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 보급상자 아이스박스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텀블러, 티셔츠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플레이 인증 이벤트도 내일까지 실시한다.

2024.02.16 10:55이도원

오펜하이머 손자·반기문 등 "AI 대재앙 해소해야"

글로벌 정계·산업계 인사들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야기하는 위기 요인에 대한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5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손자 찰스 오펜하이머, 영국 버진 그룹의 창업자인 리처드 브랜슨 등 정계·산업계 인사들은 '통제되지 않는 AI 기술 발전에 맞선 행동을 촉구해야 한다'는 서한에 서명했다. 오펜하이머 등 서한에 서명한 이들은 “인류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현상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대처하기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등 긴급한 다자간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 세계 지도자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단력을 가져야 하지만 아직까지 긴급한 안건으로 여기지 않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 서한은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이 글로벌 인권 문제를 다루기 위해 설립한 비정구 기구 '더 엘더스'에 의해 공개됐다. 서한은 오는 1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국제회의 참석자들에게 전달된다. AI 기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와 같은 AI 연구소에서 GPT-4보다 더 강력한 AI 모델을 훈련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AI 기술에도 안전공학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안전공학이란 현대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원인과 과정을 공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사고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우주학자 막스 테그마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을 방치할 경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류가 불을 발명했고 (화재 위험성 때문에) 나중에는 소화기를 발명했다”며 “이후 자동차를 발명했지만 결국 안전벨트와 신호등, 속도제한 정책 등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2024.02.16 10:39조성진

[지디 코믹스] '이재용 코인 무료 지급 선언'

'지디 코믹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거나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만 한 주제를 선정해 보기 쉬운 웹툰과, 간단한 텍스트로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많은 이용자들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시청하는 유튜브, 그리고 비즈니스 용도로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 등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칭 대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재력과 권력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나아가 '슈카월드'(전석재)와 같은 인기 경제 유튜버들도 주식·코인 사기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인기 연예인과 대형 유튜버들이 코인 사기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당연히 이 같은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이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코인을 판매에 관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누가 속을까 싶지만” 유사한 광고가 끊이질 않는 걸로 보아 광고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도 다수 있어 우리 이웃 누군가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피해를 입는 게 아닌가 추정됩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는 3천건이 넘었습니다. 이 중 고수익을 보장한 투자금 편취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유명인 사칭 사기 광고들이 어떻게 버젓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유통될 수 있을까요. 딱 봐도 사기일 것 같은 광고를 구글이나 메타는 왜 사전에 심의하고 차단하지 않을까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자랑하는 AI 기술은 이런 데 쓰지 않고 대체 어디에 사용하고 있을까요. 또 피해자가 계속 양산 되고, 사칭 당한 피해자들도 적지 않은데 왜 우리 정부와 규제 당국은 손을 놓고 있는 것인지 의아스럽기만 합니다. 먼저 플랫폼 기업들의 입장은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광고 게재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분류, 사전 심의 또는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차단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용자들의 신고를 통해서도 이 같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럼 우리 정부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을까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에 근거해 방송에 나오는 허위 정보, 청소년 유해 광고를 제재하고 있지만,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는 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고 등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유통되는 콘텐츠 내용에 관해서는 관련 부처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부당 광고를 보고 사기를 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면 신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해당 광고주를 일반 사용자가 알아내기 어렵고 이미 피해를 본 다음에야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최근 검찰은 허위 광고로 1조원대 코인을 예치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가상자산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하기도 했습니다. 코인 사기 피해자가 늘자 금감원은 “이름이 생소한 가상자산거래소의 경우 일단 의심하고,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된 거래소인지 확인 후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같은 사기성 광고로 더 이상의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와 동시에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는 이유로 본인의 사진과 이름 등을 도용·사칭 당한 유명인들에 대한 구제 방안도 명확해야할 것 같습니다. 규제 당국 일의 우선순위가 바로 이 같은 문제에 집중돼야 하는 건 아닌지, 더욱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2024.02.16 09:51백봉삼

라이너, 이미지 생성 AI 에이전트 출시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AI 워크스페이스에 이용자 텍스트 요청을 시각화하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너의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는 오픈AI 달리3모델 기반으로 개발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간편하게 구현해 주는 이미지 제너레이터와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이미지 제너레이터 프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라이너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는 한국어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네 가지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너 프로페셔널 모델 구독자라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에 접속해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너 측은 “모바일 앱에서도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원하윤 라이너 프로덕트 오너는 “포스터나 콘텐츠에 삽입할 이미지 등 기존에 사람이 직접했던 복잡한 이미지 작업을 라이너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통해 30초 만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8:32김성현

갤S24 초반 흥행 탄력…삼성, 판매목표 더 높였다

갤럭시S24 시리즈 초반 흥행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역대급 판매고를 올릴 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잡았던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신작이 가장 많이 팔리는 1분기 판매 목표를 1천200만대에서 1천300만대로 조정한 것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사전 예약 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 올해 예상 판매량을 3천500만~3천600만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전작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4천900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7 시리즈 기록을 8년 만에 갈아치우게 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AI를 탑재한 갤럭시S24와 갤럭시북4 시리즈 초기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작 대비 10~30% 증가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도 통신사 간 공시지원금 경쟁이 붙으며 갤럭시S24 가격이 50만원 이상 저렴해져 흥행을 이어갈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작 대비 두자릿수 이상 많이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로선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분위기다. 업계에선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량이 3천만대 초반인 것으로 추산한다. 디스플레이 출하량도 전작보다 확실히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갤럭시S24 시리즈의 누적 패널 출하량은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 대비 21%, 갤럭시S22와 비교해선 66% 증가했다. 오는 3월 예상치까지 포함하면 갤럭시S24 누적 패널 출하량은 갤럭시S23·갤럭시S22 시리즈 대비 각각 13%, 4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출시 초기 제품 불량에 대한 논란이 커지기 전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외신 보도 등을 통해 일부 제품에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등에 대한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도 갤럭시S24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늦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02.15 17:24류은주

"공공종합병원 78%,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 미확보…데이터 유출 우려”

프루프포인트 조사 결과 국내 공공종합병원의 78%가 정보 보호에 필요한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 의료진, 및 이해관계자가 이메일 사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루프포인트는 국내 공공종합병원(국립중앙의료원 자료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DMARC)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DMARC는 사이버 범죄자가 이메일을 도용(스푸핑) 하는 것을 막도록 설계된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이다. 각종 기관 및 기업은 DMARC 채택을 통해 이메일이 정해진 수신자에게 전달되기 전에 발신자의 신원을 인증하여 이메일 사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DMARC에는 3가지의 보안 수준이 있다. '모니터(Monitor)'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수신자의 받은 편지함 또는 기타 폴더로 이동하도록 허용하는 수준을 의미한다. '검역(Quarantine)'은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을 걸러내 휴지통 또는 스팸 폴더로 보내는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거부(Reject)'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수신자에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가장 높은 보호 수준을 의미한다. 조사 대상 병원 중 22%만 '모니터' 수준의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을 갖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권장되는 엄격한 수준의 DMARC 프로토콜을 채택한 병원은 한곳도 없어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병원 이메일 수신함에 도달하고 있었다. 최근 구글과 야후는 스팸 메일과 이메일 스캠 차단에 나섰다. 양사는 올 2월부터 하루 5천 건 이상의 메일을 보내는 발송자들에게 구독 취소 버튼 제공과 도메인 인증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 조치는 특히 DMARC 인증 프로토콜 채택이 요구되는 의료 기관 등에 적용된다. 해당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구글 및 야후 이메일 계정 사용자를 대상으로 발송되는 이메일 도달율이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프루프포인트 코리아 최태용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관의 이메일을 사칭한 피싱 메일 피해가 줄지 않고 있으며, 병원은 개인의 생년월일, 진료 기록, 보험 내역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관리하고 있어 사이버 공격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 노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병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의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질 수 있으므로 높은 보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2.15 16:15남혁우

유조이게임즈, 모바일 RPG '제로나인' 사전예약...홍보모델에 이찬혁 선정

유조이게임즈는 자사의 모바일 RPG '제로나인(ZERO.9)'의 사전예약을 오늘부터 진행하고 홍보모델로 악뮤(AKMU) 이찬혁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조이게임즈는 자유로우면서도 개성적이고 감각적인 이찬혁의 모습이 제로나인의 핵심 재미 요소를 상징한다고 생각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찬혁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도 공개됐다. 제로나인은 이용자 입맛에 맞게 전투하고 육성하는 자유도와 호쾌한 액션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스킬은 자유롭게 조합하여 통쾌한 콤보 액션을 맛볼 수 있고, 1개의 계정으로 여러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육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런칭 준비에 나서는 '제로나인'은 게임 정식 서비스 전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사전예약 신청만 해도 '40레벨 에픽 항아리', '망령사신', 3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예약 신청부터 공식 라운지 가입, 마켓 사전예약, 공식 라운지 방문, 친구 초대 등의 미션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과 테블릿, 구글 기프트카드 등의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추첨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게임 정식 출시 후,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14만9천 원 가치의 아이템 패키지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2024.02.15 16:00김한준

포블게이트, 동양 판타지 세계관 기반 NFT 프로젝트 준비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지난해 9월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의 후속 활동으로 오리엔탈 판타지 세계관에 기반한 NFT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전통적인 십이지신 동물을 모티프로 하여, 포블이 매년 새롭게 선정하는 마스코트와 공식 캐릭터를 NFT 생태계에 녹여내는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디지털 아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NFT 프로젝트는 임준섭(CreAItor) 작가와 함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동 작업을 통해, 포블은 고객들에게 또 다른 차원의 디지털 자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 또한, 포블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리민팅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으며 이번 NFT 프로젝트의 민팅 일정, 발행량, 유틸리티 등을 포함한 세부사항은 추후 포블의 공지사항 등을 통해 발표된다. 포블은 NFT 소유자들이 현실 세계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혜택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계획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2024년은 가상자산 시장이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해”라며 “크립토 윈터 등 이전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온 포블의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로 NFT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 의미를 갖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2.15 15:19김한준

카카오, 연매출 8조에도 영업익 감소 고민...경영쇄신·신사업 기대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첫 연매출 8조원을 넘어섰지만,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신산업·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인한 비용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 올해 카카오는 새로운 임원진을 필두로 경영 쇄신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연결 매출 8조1천58억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1%↓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천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천1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카카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조6천262억 원이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천674억원을 냈다. 별도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지난해 신산업(뉴이니셔티브), 데이터센터 등 투자가 증가하며 비용이 늘어나 연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카카오 영업비용은 7조6천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영업비용 중 특히 외주/인프라비가 지난해 1조1천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2조1천7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천892억원을 올렸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플랫폼(톡비즈·포털비즈·플랫폼 기타) 매출이 지난해 4조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성장했고 ▲콘텐츠 매출(게임·미디어·스토리·뮤직·SM엔터테인먼트)은 4조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플랫폼 톡비즈 부분 광고 지난해 매출은 1조1천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친구탭 CPT(Cost Per Time) 주목도 개선으로 광고주 수요가 증가했고, 톡채널 도입 광고주와 채널 친구수 증가, 금융 업종 확대로 메시지 비즈니스도 확대됐다. 또한 이모티콘, 톡서랍 유료구독자수가 370만명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커머스 부분 지난해 매출은 9천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커머스 통합 거래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2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선물을 확장하고, 고도화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집행한 덕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지난해 3천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어들었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1조6천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연말 이동 수요 급증으로 모빌리티 매출이 늘었고,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매출 확대, 금융 서비스 전 영역 성장으로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인 38조1천억원을 기록한 점이 주효했다. 콘텐츠 사업의 경우 게임 매출이 지난해 1조9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뮤직 매출은 SM엔터 인수 편입 효과를 반영해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7천250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픽코마, 엔터테인먼트) 매출은 9천22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미디어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3천5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경영 쇄신 작업 속도…AI·헬스케어 신산업 두각낼 듯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비롯한 새로운 임직원들과 경영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사업적으로는 AI,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한다.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준법과신뢰위원회, 개편된 CA 협의체를 중심으로 인적 쇄신뿐만 아니라 거버넌스·브랜드·기업 문화를 포함한 전방위적 쇄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영진이 이끌어나가는 카카오의 전방위적인 쇄신 노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또 올해 공개될 전망인 자체개발 AI 대규모언어모델(LLM) '코GPT 2.0'과 카카오톡 AI 서비스 결합도 주목된다. 홍 대표는 “카카오브레인 코GPT 2.0는 카카오 서비스에 실제 적용되기 충분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현재 공동체 내부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 대표는 “지난해 12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경량화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채팅방 읽지 않은 메시지 요약해주기 기능과 메시지 말투 바꾸기 기능을 선보였고, 출시 한달 만에 150만명 이용자가 카카오톡의 AI 도구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달 초 공개된 카카오헬스케어 실시간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도 의학계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시간 뉴이니셔티브 매출 발생 시기와 규모를 묻는 질문에 최혜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4분기) 뉴이니셔티브 영업손실은 4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4억원 실적 개선을 이뤘다. 연간 전체로는 2천20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가 뉴이니셔티브 손실 규모가 피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 CFO는 “2024년의 투자 시기와 손실을 얼마나 감소시킬 수 있을지는 AI 투자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4월이나 5월 경 공유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스타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와 매출 성과를 공유해달라는 질문에는 홍은택 대표가 “파스타는 출시한지 2주된 상황이라 판매 대수나 트래픽 공개는 어렵다는 점 양해해달라”며 “서비스 니즈가 시급한 고객군부터 확대할 계획으로, 전반적인 평은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당뇨병 환자분들 대상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얻으면 향후 헬스케어 시장을 타깃할 수 있는 발판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2024.02.15 14:48최다래

넥슨, '바람의나라: 연' 직업 8종 개편 실시

넥슨(대표 이정헌)은 15일 슈퍼캣(대표 김영을)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격투가', '궁사', '무사', '천인' 등 직업 8종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규 기술 및 특성을 추가해 직업별 고유 특색을 강화했다. '전사'는 선봉장 역할로 주변 아군의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버프형 스킬들을 추가했으며, '도적'은 '배후공격' 특성을 활용해 후방 공격 시 단숨에 적을 제압할 수 있다. '주술사'는 적에게 기절, 속박 등 중첩된 상태 이상 종류에 비례해 원거리에서 피해를 입힐 수 있고, '도사'는 능력치에 비례해 추가 회복량을 늘려 '서포터'의 특성을 강화했다. 격투가는 '권기중첩' 기술을 추가해 전투 시간이 길어질수록 능력치가 강화되며, '궁수'는 빙결 효과를 일으키는 '급냉화살'로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무사'는 상대의 무적 능력을 무력화하는 '무형투창' 기술을 추가해 직업별 상성 구조를 개선했으며, 마지막으로 '천인'은 '영역속박' 등 일부 버프 기술을 상시 계열 강화 효과를 받도록 변경해 기술 사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직업 공용 기술 '백열장'을 새롭게 추가했다. '백열장'은 '소림사'에서 임무를 통해 모든 직업이 습득 가능하며, 기술 성장을 통해 공격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투 공식을 개편하고, 기술 습득 및 표기 방식 변경, 상태이상 표기 등 편의성 개선 작업을 통해 빠르고 직관적인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직업 8종 개편을 기념해 3월 14일까지 최대 2회까지 직업을 변경할 수 있으며, 직업 간 장비 변환을 지원한다. 또한, 4월까지 고속 성장 및 각종 성장 아이템을 지원하는 '급속도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4월 11일까지 '디렉터가 쏘는 무아지경' 이벤트를 통해 '보물' 등급 13강 지역 결속 장비 세트, '디렉터의 영수 지원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며, 접속만 해도 '[이벤트] 환수소환석:99레벨' 1050개를 획득할 수 있다.

2024.02.15 14:25강한결

컴투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15일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쿠킹온)'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글로벌 170여 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게임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페이지도 함께 열었으며, 해당 웹 페이지를 통해서도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실시를 기념해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게임 출시 전까지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완료 후 해당 스크린샷을 구글 폼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BTS 쿠킹온' 공식 SNS 채널이 개설된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계정에 '#BCO_Preregister', '#BTS쿠킹온_사전예약' 해시태그 및 응원 한 마디를 남기고 구글 폼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타이니탄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제공된다. 그램퍼스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할 예정인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천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요리 게임 강자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이 만나 글로벌 게임팬과 K-POP 팬덤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자는 각 도시를 여행하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타이니탄의 매력적인 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텔링과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유저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직접 꾸민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도 들어볼 수 있으며, 방탄소년단 각종 앨범 테마의 타이니탄 포토카드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BTS 쿠킹온'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오는 상반기 중 글로벌 170여 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및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15 13:36강한결

그라비티, 2023년 영업익 1천600억원…전년比 52.8% 증가

그라비티는 15일 2023년 잠정 연결 기준 매출 7천260억 원, 영업이익 1천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6%, 영업이익은 52.8% 증가하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50% 이상 신장했다. 그라비티는 굳건한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바탕으로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며 매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2분기에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3분기만에 이미 2022년 연간 실적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023년 연간 실적 상승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매출 증가와 2023년 1월 한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매출 발생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2023년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은 1천460억 원, 영업이익은 26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7.1%, 31.4% 줄었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17.1%, 33.3% 감소했다. 4분기 실적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지역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그라비티는 2024년을 본격적인 IP 확장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게임쇼에서 선보인 모바일, PC, 콘솔, IPTV, 웹툰 등 다양한 플랫폼의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그라비티는 신규 IP 확보 및 PC·콘솔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PC·콘솔 기대작인 2D×시네마틱 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은 올해 5월 30일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KAMiBAKO -Mythology of Cube -'는 상반기 내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다채로운 장르의 인디 게임을 글로벌 지역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2024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에서는 인디 게임 10종을 오프라인으로 출품하기도 했다. 앞선 론칭 지역마다 좋은 성과를 거둔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024년 1분기 북중남미 지역에 글로벌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3년 8월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이후 올해 상반기 내 중국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3D MMORPG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도 지난해 12월 중국 판호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1월 18일 태국 지역에 Idle RPG인 Ragnarok Idle Adventure를 론칭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6위를 기록했다. MMORPG 라그나로크V: 부활은 2분기 내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측은 “2023년은 라그나로크 IP의 서비스 지역 확대, PC&콘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등 역량 강화, 신규 IP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간 해였다”라며, “2024년에는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개발, 퍼블리싱, 협업 등을 통해 준비 중인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과 함께 더욱 좋은 성과를 달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15 13:19강한결

넷마블 "아스달연대기, 4월 출격…새 도약 위한 올해 첫 작품"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넷마블이 첫 번째 작품으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15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넷마블 G타워에서 아스달연대기 미디어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 서우원 넷마블에프엔씨 대표,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 장현진 넷마블에프엔씨 개발총괄 등이 참석했다.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의 합작으로 개발한 동명의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게임으로 재해석해 넷마블에프엔씨가 제작한 MMORPG"라고 소개했다. 아스달연대기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로 제작됐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아스달연대기는 아스달 병사인 아버지와 뇌안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주인공(이용자)이 마을을 몰살시킨 흰갈기 뇌안탈과 백귀가면을 찾아 복수하는 스토리가 핵심이다. 드라마에서 보았던 인물이나 게임 속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가 펼쳐지고 수 백 개의 시네마틱 영상을 준비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를 선사한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이에 따른 퀘스트, 의복과 음식의 변화 등 환경에 따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들이 힘을 모아 명소나 건축물을 건설하고 새로운 지역을 오픈하는 등 이용자가 주체적으로 모험을 이끌어갈 수 있다. 전투는 조작은 쉽지만 다이나믹한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총 2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고, 스킬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 전투가 가능하다. 파티 플레이는 역할에 맞는 직업별 플레이 속에 파티원과의 협동 제압 스킬, QTE 등을 도입해 다양한 공략 패턴을 가진다. 게임의 핵심은 아스달 · 아고 · 무법세력이 펼치는 세력 전쟁이다. 넷마블은 3개 세력의 경쟁과 갈등, 정치와 경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권력 투쟁 사회를 구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장현진 개발총괄은 "두 개 세력에 용병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 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신선한 시도"라며 "무법 세력의 도입으로 이용자는 매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세력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총괄은 "아스달 연대기는 총세력장 투표, 대형과 중소 연맹 간의 연합 등 사회적 재미를 제공하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며 "근본적으로 2개의 세력으로 나뉘어있고, 거기서 권력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적대 세력을 상대로는 같은 연맹끼리 협력하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성장 축은 크게 네 가지로 장비, 스킬, 정령, 탈것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핵심 과금모델(BM)은 정령과 탈것이다. 박 그룹장은 "이용자들의 상황과 그때 그때 소통을 통해 해당 아이템들도 인게임 내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아스대륙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높은 자유도를 추구하고 있다. 실제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낮밤이 바뀌고, 기후에 따라 지형이 변하고 등장하는 몬스터가 달라진다. 장 총괄은 "사실 아스달연대기를 완벽한 오픈월드라 보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모든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역사의 서를 통해서 갈 수 있는 지역이 정해져있다.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사실 오픈월드의 경우 콘텐츠의 양이 중요하다. 특히 넷마블에프엔씨에서 제작 중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과 같은 수집 성장형 오픈월드 RPG는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면서도 "아스달연대기의 경우 경쟁협동형 MMRPG로 보고 있다. 상당부분 콘텐츠가 재활용되는 부분이 있기에, 분량에 대한 걱정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오는 4월 아스달연대기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출시하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늘부터 공식 사이트, 구글과 애플, 카카오톡, PC 런처 등에서 진행되며, 등록하면 귀여운 정령 모묘 등 특별한 보상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 전담 부서 운영△인공지능(AI) 통한 작업장 대응△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리모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공식 사이트에서 세력 랭킹, 거래소 시세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리모트 서비스'는 모바일로 PC 원격 플레이하는 기능이다. 또한, 넷마블은 명확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방송을 진행하고, 이용자 의견이 게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을 포럼 및 공식 사이트에서 운영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게임의 성과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방식의 크리에이터 후원책을 준비 중이다. 크리에이터 후원책은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제작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별도의 비용없이 크리에이터들을 후원하는 시스템으로 추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상세 안내가 될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엔씨 대표는 "아스달연대기는 넷마블의 기존 서비스 경력을 바탕으로 아스에서 실제 살아가는 듯한 경험을 전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게임"이라며 "연맹을 통한 협력과 경쟁으로 정치사회적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시 전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15 11:39강한결

영림원, 53억 규모 대한산업안전협회 메인 시스템 재구축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대한산업안전협회 메인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53억 원으로 올해 말까지 마무리 후 내년 1월 오픈할 계획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운영관리비 증가와 기술지원 종료 등의 문제로 새로운 전자업무 인프라 시스템으로 재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는 “협회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인프라와 시스템으로 협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영림원소프트랩은 대한산업안전협회의 ▲ERP ▲그룹웨어 ▲인프라 시스템 개선 등 전자업무 전반에 걸친 메인 시스템을 재구축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협회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도입을 위해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 및 표준화를 기반으로 프로세스를 재설계할 방침이다. 또한 ERP, 전자증빙, 인사관리로 분산되어 운영 중이었던 시스템 통합에 나선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이번 프로젝트로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연계가 어려웠던 인사, 급여, 교육, 회계 등의 관리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ERP와의 유연한 연동체계를 수립해 업무 연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등 경영성과를 효과적으로 달성해 내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주덕중 공공사업부 상무는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이어 대한산업안전협회까지 연달아 외산 ERP 시스템을 윈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대표 ERP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특성과 체질에 딱 맞는 미래지향적 시스템을 구축해 협회의 경영목표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4.02.15 10:45남혁우

킨드릴-구글 클라우드, 제미나이 기반 비즈니스 협력 확대

킨드릴 코리아가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솔루션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가 책임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부터 양사는 고급 AI 역량과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로 구글의 대형 언어 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의 사내 AI 역량과 고객의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킨드릴의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킨드릴의 포괄적인 자문, 구축 및 킨드릴 컨설트 서비스는 고객이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AI 활용 사례와 데이터 기반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미나이 등 구글 클라우드의 기존 기술 및 새로운 기술 구현을 지원해온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AI 및 생성형 AI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킨드릴은 구글 클라우드 코어텍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구글 클라우드에서 전사적 자원 관리(ERP)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가치 및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며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직면한 문제를 책임 있게 그리고 비용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맞춤형 대형 언어 모델(LMM) 개발 및 운영(LLMOps)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 아카데미를 통해 킨드릴 실무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과 부트캠프를 늘려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킨드릴의 니콜라스 세카키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AI 솔루션 리더는 ”우리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산출물로 전환하는 과정의 복잡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유한 관점과 책임 있는 AI 원칙을 구글의 생성형 AI 역량과 결합하여 고객에게 차세대 AI를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제공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야테엔다 볼리니 글로벌 컨설팅 파트너십 디렉터는 “생성형 AI는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대규모 조직이 복잡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인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킨드릴은 기업 고객들에게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기능과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미니와 함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 전문성과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0:35남혁우

"윈도10/11 저장장치 암호화 '비트로커', 단 돈 1만원에 무력화"

윈도10/11 운영체제에서 SSD나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등 저장장치를 암호화하는 비트로커 기능을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기업용 노트북에 장착되는 TPM 칩에 저장된 암호화 키를 단 돈 만원에 불과한 초소형 컴퓨터 모듈인 라즈베리파이 피코와 직접 연결하면 윈도 운영체제가 부팅되는 1분 남짓한 과정에서 암호화 키가 노출된다. 보안 전문가들의 확인 결과 외부에 별도 TPM 칩을 장착한 노트북이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 프로세서 안에서 TPM 칩을 흉내내는 방식으로 구현된 노트북은 이 문제와 무관하다. ■ 윈도7부터 저장장치 암호화 '비트로커' 탑재 PC에 장착된 저장장치를 다른 PC에 연결하면 그 안의 파일을 대부분 문제 없이 들여다 볼 수 있다.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나 PDF 파일에 별도로 암호를 걸지 않았다면 모든 파일을 자유롭게 열어볼 수 있다. 이런 특성은 특히 도난이나 분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노트북에 치명적이다. 노트북 자체 가격도 문제지만 그 안에 담긴 파일이 더 큰 문제다. 사생활이나 개인정보, 기업이나 조직 내 비밀이 유출되면 노트북 가격 이상의 피해를 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09년 윈도7 운영체제(프로페셔널)부터 탑재한 비트로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암호화 기술이다. 원래 장착된 PC가 아닌 다른 PC에 연결해도 저장장치가 정상 인식되지 않아 정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 비트로커, TPM에 저장된 암호화 키로 저장장치 암호화 비트로커는 저장장치 내 파일 암호화를 위해 USB 메모리 등 외부 저장장치나 보안 전용 칩인 TPM(신뢰 플랫폼 모듈)에 담긴 암호화 키를 이용한다. TPM 칩은 비트로커 등 저장장치 암호화, 윈도 헬로 등 생체 인증에 필요한 암호화 키를 저장하는 장치로 주로 기업용 노트북에 탑재된다. 2021년 윈도11 설치에 TPM 2.0 규격 칩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잠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문제는 프로세서와 TPM 칩 사이에 오가는 데이터가 전혀 암호화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데이터 전송 통로 사이에 끼어들어 이 데이터를 포착하면 비트로커 암호화에 쓰이는 키 값도 훔쳐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 "라즈베리파이 피코로 암호화 키 빼돌리기 성공" 이 점에 주목한 유튜버 '스택스매싱'은 TPM 칩에 저장된 데이터를 엿볼 수 있는 장치를 직접 제작해 시험에 나섰다. 그는 국내에서도 단돈 만 원에 살 수 있는 초소형 컴퓨터 모듈인 라즈베리파이 피코를 이용해 0과 1로 오가는 신호를 해독하는 장치를 제작했다. 그 다음 이 장치를 노트북에 노출된 TPM 칩 단자에 직접 연결했다. 라즈베리파이 피코는 노트북 전원이 켜지자 불과 50초만에 TPM 칩에 저장된 암호화 키를 출력했다. SSD를 빼낸 다음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암호화 키와 인식시키자 안의 파일을 모두 들여다보고 자유롭게 복사할 수 있었다. ■ "주요 PC 제조사 제품에서 'TPM 엿듣기' 성공" 보안 전문가인 스튜어트 케네디는 "스택스매싱이 공개한 방법을 시도한 결과 지난 해 출시된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11세대 역시 같은 방향으로 무력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소스 저장소인 깃허브에 다양한 노트북으로 'TPM 엿듣기'를 시도한 결과를 공개했다. 레노버(씽크패드/X1 카본 11세대), 델테크놀로지스(래티튜드 E7450/5470 등),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3, 에이수스 등 외부에 TPM 칩을 장착한 노트북이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 "비트로커에 별도 비밀번호 설정해야 더 안전" 스튜어트 케네디는 "이런 종류의 공격을 막으려면 부팅 전에 비밀번호(PIN번호)나 보안 키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전에는 TPM 칩에서 암호화 키가 전송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비트로커에 비밀번호까지 설정하면 윈도 부팅 전 한 번, 윈도 부팅 후 한 번 등 총 두 번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기업들은 이런 불편함 때문에 비트로커용 비밀번호까지 설정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파일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어도비 아크로뱃이 제공하는 비밀번호 기능으로 쉽게 열어 볼 수 없도록 보호하고 클라우드에서만 작업하는 것도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단 이번에 드러난 TPM 공격 방법은 별도로 TPM 칩을 장착한 노트북에만 유효하다. 별도 TPM 칩 없이 프로세서 내부에서 이를 흉내내는 인텔 PTT(플랫폼 신뢰 기술), AMD fTPM(펌웨어 TPM) 기술을 쓰고 있다면 암호화 키를 빼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2024.02.15 10:28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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