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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작업ゅ{텔@𝔸𝔻𝔾𝕆𝟡𝟡}ゅ구글 찌라시 작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1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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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근 비아매트릭스 대표 "지금은 AI 세상, 전문 영역으로 진화 중"

"지금은 인공지능(AI)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AI가 각 사회 분야에서 전문적인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BI MATRIX) 대표는 올해 화두가 되고 있는 AI시대를 이처럼 진단했다. 배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BI MATRIX 정기 세미나'에서 "AI 그 자체보다 AI라는 도구로 어떤 성과를 낼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BI(Business Intelligence)와 AI를 결합하면 상상하지 못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기존에 잘해왔던 BI에다가 AI를 결합하면 큰 동력이 생길 것"이라며 "BI를 통해 회사의 매출 실적 5년치를 다음날 아침까지 분석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한 실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배 대표는 구글이 AI를 활용해 약 80개국의 홍수 정보를 최대 7일 전에 제공하는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AI가 앞으로 많은 일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 대표는 "인사 정보처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쉽게 찾아볼 수 있을지 지금까지는 사람이 생각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이런 일을 다 해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AI로 소설도 쓰고, 그림도 만들어지는 세상에 도착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배 대표는 AI 만능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전문적인 영역, 예컨대 음악 작곡의 경우에 AI가 갑자기 잘 할 수는 없다"며 "음악 작곡을 잘 해왔던 회사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던 회사가 베이스를 깔고 있는 다양한 모듈들이나 기법들을 통해서 그것과 AI를 접목시킬 때 훨씬 잘할 수 있는 거지, 해당 분야에 필요한 기본 베이스가 되는 사전 지식이나 기술 없이 AI만 있으면 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배 대표는 AI 시대에서 로우코드(Low-code)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아무래도 과거같이 코딩을 하지 않고 데이터를 매칭만 해줘도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면서도 "그럼에도 아주 디테일한 로직을 섬세하게 다뤄줘야 될 때는 약간의 명령 작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AI를 결합하여 많은 업무를 노코드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은 섬세한 데이터 처리 부분에는 여전히 로우코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챗gpt와 회사 BI 엔진을 붙이는 데 딱 한 달밖에 안 걸렸다"며 "AI만 나왔다고 해서 그냥 무조건 다 끝났다고 보기 보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생산성을 높이게끔 하는 보조 장치들이 쭉 연계가 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2024.03.21 16:43이한얼

"기업의 실질적 생성형 AI 활용은 통합에 달렸다"

“오라클의 AI 솔루션은 생성형 AI와 기업 데이터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라클은 '통합'에 주목한다. 기업이 그동안 투자해온 데이터 플랫폼, 다양한 도구,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생성형 AI란 최신 기술을 개방형으로 구축, 활용하게 지원한다.” 나정옥 한국오라클 클라우드엔지니어링 부사장은 21일 '최신 AI 트렌드와 오라클의 AI 전략'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정옥 부사장은 “현재 비즈니스의 핵심이 '데이터'에서 AI 기반 '분석'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라클은 기술 스택 전반의 모든 레이어마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풀 스택' 전략을 통해 기업 AI 여정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나 부사장은 “오라클은 생성형 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효과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AI 앱 개발을 위한 완전관리형 서비스, 신뢰성 있는 관리형 AI 모델 등을 갖췄고, 오라클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AI를 내장시켰다”며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 수집, 전처리, 저장, 분석, 활용에 이르는 전단계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완전하고 통합된 데이터 및 AI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서 ▲AI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AI 서비스 ▲데이터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라클의 최신 생성형 AI 기술 및 서비스를 살펴보면, 애플리케이션은 생성형 AI를 내재화한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AI 서비스는 라마 2와 코히어 등의 LLM 미세조정 및 추론 서비스 및 데이터 플랫폼과 결합 가능한 검색 증강 생성(RAG)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플랫폼은 AI를 내장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마이SQL 히트웨이브 및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의 벡터 검색 지원 기능 등을 제공한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OCI 슈퍼클러스터와 통합을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안전하면서도 비용효율적인 방식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 환경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 예측 등에 AI를 활용하도록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태완 한국오라클 수석 솔루션엔지니어 상무는 오라클의 생성형 AI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데모 시연을 통해 OCI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임베딩, 프롬프트 작업 및 자동 코드 생성 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기능, 미세조정을 통한 모델 맞춤화 및 모델 성능 관리 기능을 설명했다. 김태완 상무는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상용 모델과 오픈소스 모델을 제공하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텍스트 임베딩, 코드 생성, 요약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여러 모델을 운영, 테스트할 수 있고, 자바나 파이썬 코드를 생성하고, 텍스트를 벡터로 변환해 데이터 간 연관성과 유사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모든 과정을 UI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파인튜닝과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전용 인스턴스를 생성, 파인튜닝하고, 성능 검증해 변경된 모델을 프롬프트로 테스트하고 코드화할 수 있다”며 관리콘솔로 대시보드와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LLM 모델 활용에 대한 기술 진입장벽을 낮춘다”고 덧붙였다. 오라클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제공 모델에 미스트랄 AI의 믹스트랄을 곧 추가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기업에서 신뢰성 높은 생성형 AI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검색증강생성(RAG)를 쉽게 활용하게 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RAG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LLM을 연결하고, 벡터화된 내부 데이터의 의미 검색을 통해 사용자 프롬프트의 맥락에 가장 알맞는 답변을 생성하도록 하는 기법이다. 그는 “맥락에 맞는 데이터 저장소에서 정보를 찾아서 LLM에 보내고, 캐싱을 처리하고, 양질 프롬프트를 새로 만들고, 입력 프롬프트를 임베딩해서 적정 데이터를 찾게 하는 등의 전처리 과정이 RAG에서 매우 복잡하다”며 “오라클은 에이전트란 서비스를 통해 LLM과 RAG를 자동화할 수 있는 부분을 혼합하고 추상화시켜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AI 앱을 쉽게 개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트는 오픈서치 기반으로 LLM과 통합하는 데이터 저장소를 만들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23c나 마이SQL 히트웨이브의 벡터 서치를 저장소로 연동할 수 있다”며 “레디스 캐시로 프롬프트 히스토리를 관리할 수 있는 등 대상 LLM과 저장소를 연결해 RAG 앱을 만드는 모든 부분을 자동화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1 16:38김우용

"국내기업 AI취약점 탐지"···전국민 대상 행사 개최

과기정통부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차원의 대규모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다음달 개최한다. 'AI 레드팀'은 통제 환경에서 적대 방법을 사용해 AI 시스템의 유해하거나 차별적인 결과나 시스템 오용 등 결함과 취약성을 식별하는 테스트 활동을 말한다. 오픈AI, 구글,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AI 기업도 자체 AI 레드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AI기업이 AI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손승현)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 레드팀 챌린지(이하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B2홀에서 개최, AI 윤리와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행사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AI 기술이 고도화‧확산함에 따라 다양한 윤리적 이슈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과기정통부는 "챌린지에 참가자가 대규모로 참여해 국내 AI기업의 대형언어모델(LLM)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민간이 자율적으로 AI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다음달 11~12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B2홀에서 열린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초거대 AI 추진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네이버클라우드, SKT, 업스테이지, 포티투마루 등이 참여한다. 특히 행사 2일차인 '글로벌 AI 안전컨퍼런스'에는 코히어(Cohere), 스태빌리티AI(Stability AI), xAI, 프론티어모델 포럼 등 글로벌 AI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AI 윤리와 신뢰,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사전 접수한 10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1일차에 개최하는 '레드팀 챌린지'는 네이버클라우드‧SKT‧업스테이지‧포티투마루 등 국내를 대표하는 AI 기업의 모델을 대상으로 1000명의 참가자가 잠재적 위험‧취약점을 식별하는 공개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 코히어, 스태빌리티AI, xAI 등 글로벌 AI기업 참여 컨퍼런스도 다음달 12일 개최 이어 행사 2일차에는 코히어 아이단 고메즈(Cohere Aidan Gomez) 대표와 스태빌리티 AI 에머드 모스타크(Emad Mostaque) 대표, 프론티어모델 포럼 크리스 메세롤(Chris Meserole) 의장, xAI 댄 헨드릭스(Dan Hendrycks) 안전 담당고문,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퓨처 AI 센터장, SKT 에릭 대비스(Eric Davis 부사장),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 카카오 김경훈 이사, KAIST 오혜연 교수 등 국내외 대표 AI 기업‧기관‧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AI 안전 컨퍼런스'가 열린다. 해외 참가 기업 중 xAI는 일론 머스크가 세운 AI기업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글로벌 AI기업 4개사인 구글‧오픈AI‧MS‧앤트로픽은 AI 안전표준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레드팀 챌린지' 행사에 참여한 AI기업은 사용자 다양성을 반영한 평가 데이터셋을 확보하고, 자사 모델의 잠재적인 위험‧취약점 파악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또 과기정통부는 이번 '레드팀 챌린지' 결과를 분석해 생성형AI 분야의 공통‧포괄적인 위험을 도출하고,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레드팀 수행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표준화한 AI 위험 발굴과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aiignite.org)에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0면까지 모집한다. AI 모델 위험과 취약점을 가장 많이 발견한 총 5명의 우수 참가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을 포함해 총 17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은 "이번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계기로 국내 산업계에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확산되고, AI를 활용하는 일반국민도 AI 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내외 AI 대표기업과 AI에 관심이 많은 국민이 AI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규모로 참여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글로벌 차원에서도 AI 안전성 확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 차관은 "나아가 오는 5월에는 우리나라에서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개최, AI 안전성과 혁신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국내 AI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1 16:23방은주

셀파소프트, 오라클 엑사데이터 관리 솔루션 출시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솔루션 기업 셀파소프트는 오라클 엑사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셀파 엑사매니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구동하는데 최적화된 컴퓨팅 플랫폼이다. 고성능과 확장성, 가용성 등의 이점으로 인기다. 셀파 엑사매니저는 엑사데이터 운영자가 커맨드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련 작업을 직접 수행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DB노드와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노드의 운영 상태 및 부하 상황에 대한 확인, 누가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에 대한 작업 이력 등을 제공한다. 엑사데이터의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이전트 설치 없이 관리서버에서 엑사데이터의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를 사용해 리소스를 제어하고 성능정보를 취득하는 아키텍처를 택했다. 주요 기능으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생성·삭제 및 시작·중지 ▲오라클 리커버리 매니저(RMAN) 기반 백업 및 복구 ▲수행된 백업의 정상 유무와 백업 사이즈, 수행시간, 실행 이력 모니터링 ▲버전별 릴리스된 데이터베이스 패치 적용 등 엑사데이터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셀파소프트는 차기 버전에서 가상화 기반의 DB 구성이 가능하도록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 등의 리소스를 재구성하는 클라우드 기능요소를 추가해 프라이빗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셀파소프트 박기범 대표는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국내 많은 대형 고객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셀파 엑사매니저 출시를 통해 엑사데이터 자동 운영을 원하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6:06김우용

구글 "AI로 일주일 전에 홍수 예측한다"

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약 80개국의 홍수 정보를 최대 7일 전에 제공하는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IT매체 엔가젯 등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구글의 논문 내용을 보도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강에는 유량 측정기가 없기 때문에 홍수 예측이 까다로운 편이다. 구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의 홍수 정보나 강 수위 수치, 고도 및 지형 수치 등을 포함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켰다. 이후 각 지역의 지도를 생성하고 각 위치에서 수십 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미래에 다가올 홍수 정보를 예측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글의 AI 홍수 예측 시스템은 일부 홍수 정보의 경우 최대 7일 전 예측이 가능했고, 평균적으로 5일 전에 홍수 정보를 미리 알려줬다. 또, 현재 제공되는 전 세계 홍수 예보의 신뢰도를 평균 0일에서 5일까지 연장시킬 수 있었다고 구글은 밝혔다. 또, 아프리카 및 아시아 일부 지역과 같이 소외된 지역의 홍수 예보 정확도를 유럽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이를 통해 총 4억 6천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80개국에서 정확한 홍수 예보를 제공 중이며, 이 정보들은 구글 검색, 구글 지도, 안드로이드 알림 및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구글의 홍수 허브 웹 앱에서 제공된다고 밝혔다.

2024.03.21 14:16이정현

애플, EU 이어 美서도 반독점 소송 휘말리나

애플이 미국에서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당할 전망이다. 미국 법무부가 이르면 21일(현지시간) 애플을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제소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애플이 아이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에 경쟁사들이 접근하는 것을 방해한 부분을 문제삼고 있다. 법무부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거대 기술기업 규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현재 법무부는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메타와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보도대로 법무부가 애플을 제소할 경우 최근 14년 사이에 세 번째 소송이 열리게 된다. 현재 애플은 유럽연합(EU)에서도 경쟁 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미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경쟁업체를 부당하게 차별한 혐의로 18억 유로(약 2조7천억원) 과징금을 부여 받았다. 또 최근 EU가 디지털시장법을 공식 발효함에 따라 앱스토어 독점 문제로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4.03.21 14:15김익현

수세, 랜처프라임3.0 등 컨테이너 관리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수세(SUSE)는 언제 어디서나 비즈니스에 중요한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엣지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사항을 21일 발표했다. 랜처 프라임 3.0은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랜처'의 상용 서비스다. 업데이트되는 랜처 프라임 3.0의 새로운 기능과 수세 엣지 3.0은 100% 오픈 소스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보장한다. 피터 스마일스 수세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메니지먼트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수세에서 상용 사용자와 오픈 소스 사용자는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임무는 두 가지로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에 중요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배포 및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거대한 오픈 소스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은 랜처 프라임 3.0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셀프 서비스 PaaS를 제공하고 AI 워크로드 지원을 향상할 수 있다. SLSA 인증과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를 갖춘 향상된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 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통해 업스트림 쿠버네티스(의 수명 주기와 밀접하게 연결된 일관되고 반복 가능한 릴리스를 제공한다. 러스터 API와 새로운 클러스터 클래스의 가용성으로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에게 셀프 서비스 PaaS 제공, 코드 개발·배포 과정을 자동화 및 가속화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랜처 프라임 애플리케이션 컬렉션의 일반적인 가용성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단일 배포 플랫폼 통해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인증된 쿠버네티스 배포 RKE2 및 K3s가 AI·ML 워크로드 배포를 단순화하는 엔비디아의 컨테이너 런타임 사용을 자동으로 감지, 구성하도록 개선한다. 수세는 랜처 프라임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단일 패키지로 제공하는 랜처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멀티 클러스터 관리 ▲OS 관리 ▲VM 관리 ▲영구 저장소 ▲수세의 인증 리눅스 OS인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 등의 기능과 요소를 포함한다. 수세는 대규모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클라우드 네이티브 포트폴리오에 걸쳐 오픈소스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하베스터 1.3.0은 GPU 카드가 가상 GPU(vGPU) 생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하베스터에서 생성한 하나 이상의 VM에 vGPU를 할당할 수 있다. 또한 테크니컬 프리뷰에서 Arm 기능을 지원한다. 롱혼 1.6.0은 데이터 엔진 버전 2.0 테크니컬 프리뷰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며, 데이터 엔진 버전 1과 버전 2 사이 원활한 성능 볼륨 백업과 작업 복원이 가능해졌다. RKE2 및 K3s는 엔비디아 GPU 지원, 전체 Arm 지원 가용성에 도달했다. 뉴벡터 프라임 5.3.0은 송신 네트워크 연결 가시성과 깃옵스 자동화, Arm64 아키텍처에 대한 확장 지원이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됐다. 우수한 엣지 경험에 대한 고객 요구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지출의 25%는 엣지 부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수세 엣지 3.0은 고도로 검증된 통합형 엣지 최적화 스택을 제공해 증가하는 수요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케이스 바실 수세 엣지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엣지는 차세대 혁신 기술이지만 대부분 조직은 기술 부채에 따른 리소스 제약에 맞춰 어떻게 배포해야 할지에 대한 지식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엣지는 본질적으로 고객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비즈니스 가치와 컴퓨팅 성능을 집중시키며 그곳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팀은 수세 엣지 3.0을 통해 엣지를 적절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배포해 궁극적으로 경쟁 우위를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엣지용으로 특수 제작된 100% 오픈 소스 기반 수세 엣지 3.0은 완전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플랫폼으로 엣지 인프라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전체 플랫폼,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엣지 장치에 대한 데이터센터 수준의 보안 제공한다. 수백에서 수만개의 노드까지 엣지 인프라를 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랜처 프라임 3.0 및 수세 엣지 3.0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2024.03.21 12:39김우용

트위니, 저상형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팩토리' 선봬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공장자동화 시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트위니는 작업 환경별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 팩토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르고 팩토리는 픽업, 부품 이송·적재, 완제품 배송·전달 등 용도에 맞게 상부 모듈을 쉽게 변경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암, 컨베이어벨트, 롤테이너, 리프트 부착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제조 공장, 물류기업 내 여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최대 300kg 중량의 물건을 나를 수 있다. 또 2D 라이다 센서와 ToF(비행거리 측정 방식) 센서, 뎁스 카메라 등을 통해 작업자와 장애물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한다. 나르고 팩토리는 노동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트위니 측은 설명했다. 트위니는 나르고 팩토리를 통해 공장자동화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트위니는 오는 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이와 함께 로봇 유통을 담당할 수 있는 협력사를 발굴한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어떤 유형의 공장에서든 로봇을 활용하려면 사용성에 부합하기 위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수적이었다"며 "향후 다양한 중량의 적재물을 이송할 수 있는 라인업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2:17신영빈

메텍, 美 아르키아 바이오사와 메탄캡슐 수출계약 체결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대표 박찬목)는 축산 분야 메탄저감 기업인 美 아르키아 바이오사와 메탄캡슐 수출 계약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아르키아 바이오는 기후 변화 완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농업 과학 회사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기후 중심 펀드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벤처스로 부터 1천200만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는 “아르키아 바이오와 메탄캡슐구매에 관한 수출계약 체결했다. 얼마전 8개월간의 엄격한 기술심사를 거쳐 미국 농무부와 정식 계약 체결에 성공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우리의 기술이 미국 정부와 미국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부터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표에 따르면 소 트림은 엄청난 메탄가스 배출원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15억 마리가 넘는 소가 지구상의 모든 승용차와 거의 동일한 기후 영향을 미친다. 미국 아르키아 바이오에서는 잠재적으로 강력한 온실가스인 소의 메탄 생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박 대표는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에서 메탄캡슐을 통해 미국내 저탄소 가축인증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메텍홀딩스의 미국 진출을 통해 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디했다. 메탄 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그 중 약 32%는 가축 분뇨, 트림, 방귀에서 나온다. 메탄 배출을 줄이는 것은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는 핵심 부분이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측정 가능한 장비인 '메탄캡슐'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저감해 배출량을 60% 이상 줄일 수 있는 메탄저감 캡슐도 개발했다. 아울러 메텍은 저탄소 사료 공급을 통한 저탄소 사료를 먹인 소와 안 먹인 소의 비교 분석해 소가 배출하는 탄소 배출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모니터링 서비스도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카본 크레딧을 위한 농가별 및 개체별 월간, 주간, 일일별로 메탄배출량 확인이 필요한 정부 및 기업에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메탄캡슐을 개발한 회사는 메텍이 유일하다. 현재 미국은 가축이 약 1억6천만두 시장이다. 메탄캡슐을 통해 미국내 저탄소 가축인증에 대한 표준화 필수 장치로 자리잡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뉴욕주에 법인을 설립 후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 농업협력청 엠브라파와 공동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내년에 100만두 가축 저탄소 인증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4.03.21 11:51백봉삼

온다-마이프차, '뉴스레터·PR 실무 세미나' 연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와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 플랫폼 마이프차가 기업 미디어 운영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마이프차와 공동으로 4월11일 오후 2시 삼성동 온다 사옥에서 '1st 뉴스레터·PR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스타트업 및 여행·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현직 PR 및 마케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언론 PR ▲온드 미디어 ▲기업 뉴스레터 등 효과적인 미디어 전략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로 뉴스럴 이정훈 대표가 '언론 PR 소재 발굴부터 보도자료 작성까지'를 주제로 기업 미디어 전략의 기본이 되는 언론 PR의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마이프차 강지인 마케팅 팀장은 '처음 시작하는 기업 뉴스레터 운영과 개선 프로세스'에 대해, 온다 최준호 대외홍보실장은 '효과를 내는 PR·미디어 운영을 위한 회사의 역할'을 주제로 기업 미디어 운영과 중장기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온다와 마이프차는 기업 뉴스레터, 산업 동향 리포트 등을 지속 발간하며 여행·프랜차이즈 업계와 동반 성장하고 있다. 향후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미디어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 구글호텔 국내 첫 파트너 선정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마이프차를 운영하는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바로잡고, 창업 생태계를 투명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다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24.03.21 11:42백봉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본격화...2000억원 투입

국내 로봇시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로봇 업계 대부분이 제품을 개발한 이후 실증을 진행하기가 보다 간편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무역보험공사 6층 중회의실에서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첨단로봇 경제 전담반(TF)' 1차회의를 개최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등 지난해 12월 발표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의 후속조치 이행을 본격화했다. '첨단로봇 경제 TF'는 강경성 1차관을 위원장으로 2개 분과, 37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하고 기술개발, 인력양성, 보급, 제도개선 등 첨단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구체화해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테스트필드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약 2천억원을 투입해 대구시 달성군에 16.7만m2 규모로 올해부터 조성에 착수한다. 성공적인 인프라 조성을 위해 산업부(정책지원), 대구시(부지확보, 인허가지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집행관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사업총괄, 인프라 구축)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날 기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TF에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이외에도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과 올해 규제혁신 추진 실적과 계획, 첨단로봇 보급확산 추진방향 등에 대한 안건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은 로봇전문가와 논의를 통해 제조로봇, 서비스로봇, 플랫폼, 부품, SW 등 5개 분야, 67개 핵심기술을 제시했고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은 51개 과제 중 20개 과제를 마쳤다. 올해에는 순찰로봇, 방역로봇 도입을 위한 지침 제·개정 등 20개 이상 과제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개선할 예정이며, 신규 규제개선 과제도 지속 발굴한다. 첨단로봇 보급확산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에서는 공공, 민간 분야에 로봇 보급확산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로봇거리조성 등 지역별 보급전략 등이 제시됐다. 오늘 논의된 안건은 구체화 되는대로 로봇산업정책심의회에 상정해 확정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로봇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비즈니스가 생겨나고 로봇 신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뜨겁다"며 "테스트필드 조성, 기술개발, 보급확산, 규제개선 등 첨단로봇 경제 TF가 K-로봇경제 실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1:00신영빈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100일, 남은 질문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완료 후 100일이 지났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0일 사이 단행한 여러 정책 변경으로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고 자평했다. VM웨어의 변신에 따른 충격파는 업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브로드컴 산하 VM웨어에 남아 있는 몇가지 질문을 정리해본다. 숨가쁘게 흘어온 3개월이었다. 브로드컴은 VM웨어를 인수한 뒤 발빠르게 개편 작업에 착수, 폭주라 할 정도의 기세로 개혁을 시행했다. 라이선스 변경, 사업부 변경, 파트너 변경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졌다. ■ 3개월의 질주 브로드컴은 작년 11월말 VM웨어 인수를 완료한 뒤 가장 먼저 사업부를 개편했다. 서버 가상화 제품군을 포함하는 클라우드파운데이션사업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제품군인 탄주, 소프트웨어정의엣지,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및 보안 등 4개 사업부가 새롭게 편성됐다. 카본블랙, 엔드유저컴퓨팅(EUC) 등의 사업은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부를 개편한 브로드컴은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을 180도 전환했다.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완전히 종료하고 일거에 구독제로 전환한 것이다. 브로드컴은 구독료를 절반으로 인하했다고 밝혔지만, 단독으로 판매됐던 기능과 제품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이란 번들의 유료 부가 기능으로 통합되면서 고객에게 비용 증가를 우려하게 만들었다. 한 외신의 가격 분석 결과 기존보다 최대 6배의 비용 증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제로 변경과 거의 동시에 파트너 생태계도 정리했다. 오직 초청장을 받은 파트너만 브로드컴의 새 VM웨어 파트너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받을 수 있었다. 일부 파트너는 초청장을 받은 뒤 적정한 자격을 갖췄는지 상세히 소명해야 했고 최종적으로 파트너 계약을 해지당하기도 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VM웨어 라이선스 재판매 파트너십을 해지했고, 국가와 지역에서 VM웨어 기반으로 소버린 클라우드를 제공했던 중소규모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가 파트너 자격을 상실했다. 그리고 지난달 사모펀드 KKR이 38억달러에 VM웨어 EUC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했다. KKR은 올해말까지 VM웨어 EUC 사업 인수 작업을 완료하고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연매출 2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회사가 등장하게 됐다. 호크 탄 브로드컴 CEO는 지난 100일을 세계 최고의 인프라 기술 회사를 구축하면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시기라고 평가했다. 14일 블로그에서 "VM웨어를 평가하고 인수하는 18개월의 과정에서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게 무엇인지 모든 것을 조사했다"며 "11월말 인수 완료 후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시장 진출 접근 방식, 전체 조직 구조를 점검했고, 소프트웨어 판매 방법과 대상을 변경했다"며 "영구 소프트웨어 판매에서 업계 표준인 구독 라이선스 전용으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수준의 변화가 고객과 파트너 사이에 어느 정도 불안감을 조성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이런 모든 움직임은 더 빠른 혁신, 고객의 요구사항을 더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당사와 더 쉽게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표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변화가 파트너에게 더 큰 수익성과 향상된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라이선스 변경과 비용 증가 우려 VM웨어는 12월 전격적으로 소프트웨어 공급 방식을 구독제로 전환했다. 유예기간은 없었고, 발표 당일 곧바로 영구라이선스 판매가 전세계에서 일제히 종료됐다. 이미 영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사용자는 구독제 크레딧을 받았다. 제품 라인업은 제공 기능과 규모에 따라 묶음상품으로 바뀌었다. 엔터프라이즈급 규모 기업을 위한 최상위 번들링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중소 규모 기업을 위한 차상위 번들링인 'VM웨어 V스피어 파운데이션(VVF)', 하이퍼바이저와 관리도구만 포함한 'VM웨어 V스피어 스탠더드' 및 'VM웨어 V스피어 에센셜 플러스' 등이다. VCF와 VVF 고객은 추가기능으로 vSAN 용량 업그레이드나, 방화벽 혹은 ATP 방화벽, 사이트리커버리매니저(SRM), VM웨어클라우드재해복구(VCDR), 랜섬웨어복구(RWR), 탄주인텔리전스, 탄주미션컨트롤(TMC), 탄주애플리케이션플랫폼(TAP) 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방화벽과 ATP 방화벽은 VCF 이용자만 사용가능하다. VCF나 VVF 외에 엔트리레벨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V스피어 스탠더드'와 'V스피어 에센셜 플러스' 등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스탠더드와 에센셜플러스는 각각 V스피어와 V센터를 포함한다. 엔트리급 패키지는 추가기능 이용을 이용할 수 없다. 추가기능을 원하는 경우 VCF나 VVF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새로운 구독제에 따라 VM웨어 클라우드 관련 제품 중 일부를 단독으로 이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단품 구독이 불가능하므로 현재 사용중인 시스템의 상황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 VCF의 최소 구독 라이선스는 16코어부터다. 라이선스 부과 단위가 CPU 소켓에서 코어 수로 바뀐 것이다. VCF 3년 구독 시 요금은 코어당 350달러이고, VVF 3년 구독 요금은 코어당 135달러다. V스피어 스탠더드와 에센셜플러스는 각각 코어당 50, 35달러다. 번들 외 추가 용량이나 부가 기능은 별도로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일례로 vSAN 용량을 기본 제공보다 많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 테비비트(TiB) 당 210달러를 과금한다. VCDR의 경우 보호되는 가상머신(VM) 당 360달러이며, 랜섬웨어복구 기능을 갖춘 VCDR의 경우 보호되는 TiB당 842달러다. 방화벽은 코어당 120달러, ATP를 갖춘 방화벽은 코어당 200달러다. Avi 로드밸런서는 서비스 단위당 5천695달러다. 만약 구독중인 번들에 포함되지 않는 부가기능 중 하나만 이용하고 싶어도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하는 수밖에 없다. 전반적인 가격정책 변화에서 많은 공격을 받은 부분이 vSAN이다. 가상머신(VM)에 가상의 내장 스토리지 볼륨을 할당하는 기능인 vSAN은 주로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환경을 도입한 기업에서 많이 활용됐다. VCF나 VVF에서 제공하는 기본 vSAN 용량이 일반적인 HCI 제품의 하드웨어 구성 용량을 훌쩍 상회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VM웨어 기반 HCI 도입 기업의 월 비용 지출이 증가하게 됐다. 브로드컴은 비용 상승 우려가 경쟁사에서 제기되는 마케팅이라는 입장이다. 파트너는 더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기대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호크 탄 CEO의 소감문 어디서도 부가기능 번들에 따른 강제적 비용 증가에 대한 언급을 찾을 수 없다. ■ 파트너 생태계 축소 파트너 생태계는 대폭 정리됐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 파트너 생태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외신에 의하면, VM웨어의 VCSP 프로그램은 다음달 중순 종료되며, 브로드컴 자체 어드밴티지 파트너 프로그램은 초대 받은 회사만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CSP 파트너가 최소 3천500 코어 이상의 라이선스를 구독해야만 파트너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CSP는 IT서비스업, 소버린 클라우드업 등을 포함한다. 이에 각국 중소 클라우드 제공 파트너가 생태계에서 이탈할 위기에 놓였다. 파트너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못하면 라이선스 재판매를 핳 수 없고, VM웨어 V스피어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불가능하다. 이같은 VM웨어의 조치에 기존 파트너 다수가 반발했다. IT인프라 비즈니스 사업 생태계 구조 상 벤더의 파트너는 라이선스를 먼저 구매한 뒤 최종사용자에게 재판매함으로써 수익을 낸다. 때문에 새 파트너 프로그램에 들어가지 못한 CSP들의 라이선스 재고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VM웨어는 지난 19일 CSP 파트너에게 좀 더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VM웨어는 3천500코어를 구매하지 못하는 CSP에게 자사 서비스를 재판매할 수 있는 '화이트라벨' 프로그램을 고지했다. 화이트라벨이란, 브로드컴 파트너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못한 '보조 VM웨어 CSP'가 정식 파트너인 '기본 VM웨어 CSP'에게 라이선스를 구매해 2차 재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1차 파트너가 라이선스 공급을 하도급하는 형태다. 기본 파트너는 보조 파트너를 마음대로 운영할 수 있고, 모든 과금과 계량을 할 수 있다. IT업계는 VM웨어와 브로드컴이 대규모 거래를 지속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에 집중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파트너의 라이선스 선 구매 규모나, 파트너 정책이 중소형 기업을 상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엔드유저컴퓨팅의 미래 브로드컴은 VM웨어의 EUC 사업을 지난달 사모펀드 KKT에 매각했다. VM웨어 호라이즌, 앱볼륨, 워크스페이스원 등의 제품이 VM웨어 품을 떠나게 됐다. 별탈 없다면 KKR의 본격적인 VM웨어 EUC 사업은 올해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일차로 흥미로운 점은 KKR이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업체 패러렐즈의 모기업인 알루도를 소유했다는 점이다. 시장 전문가 중 일부는 VM웨어 EUC와 패러렐즈의 통합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하지만 KKR이 공식 발표문에서 패러렐즈를 전혀 언급하지 않으며 단독 회사로서 운영할 뜻을 밝힘으로써 당분간 예측으로 남게 됐다. KKR의 VM웨어 EUC 인수는 비스타와 에버그린코스트캐피털의 시트릭스 인수를 떠올리게 한다. 사모펀드들은 2019년 시트릭스와 팁코를 인수해 클라우드소프트웨어그룹이란 법인을 만들었다. 이로써 2010년대 이후 전세계 기업의 VDI를 구축했던 시트릭스와 VM웨어 등 두 사업자 모두 사모펀드 품에 들어갔다. 다만, 시트릭스는 165억달러에 매각된 반면 VM웨어 EUC는 38억달러에 매각됐다. 두 회사 M&A 금액 규모의 차이는 시트릭스 이사회가 애초부터 매각을 고려해 회사 가치를 극대화하고 판매금액을 최대화했던 탓도 있다. 또 그 사이 금융 시장이 경색된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 시트릭스가 VDI 외에도 넷스케일러, 젠서버, 셰어파일 등 포트폴리오가 더 다양하기도 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브로드컴의 VM웨어 EUC 매각 이유다. 브로드컴은 VM웨어 인수 합의 이후 EUC 사업에 전혀 흥미를 드러내지 않았다. 연매출 20억달러 규모 사업이었지만 브로드컴 입장에서 작은 규모였던 듯하다. EUC 사업의 수익성이 낮고, 브로드컴의 핵심 전략에 걸맞지 않았기 때문이란 추정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드는 의문은 앞으로 VM웨어 호라이즌을 구매할 때 VM웨어 V스피어도 같이 구매해야 하는가 여부다. VM웨어 호라이즌과 앱볼륨은 V스피어와 수직적으로 통합돼 있다. VM웨어 호라이즌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V스피어데스크톱 라이선스를 구매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Vm웨어 EUC가 독립 법인으로 떨어져 나간 만큼 V스피어 라이선스 부분이 고객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다. 만약 VM웨어 V스피어 라이선스를 유지해야 한다면, VM웨어 EUC 고객은 호라이즌 라이선스 외에 하이퍼바이저 라이선스 구독도 별도로 해야 한다. 만약 V스피어에서 벗어나 단독의 VM웨어 VDI를 꾸릴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 VM웨어 호라이즌의 기반 하이퍼바이저를 개방형으로 변경하고, 더 유연하게 VDI를 구축하게 되면 고객사 입장에 유리하다. 아직 KKR과 VM웨어는 이에 대한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테크타깃은 "장기적으로 호라이즌이 V스피어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V스피어와 함께 사용할 때 여전히 최상의 경험을 누리리 수 있지만, 기본 클라우드 워크로드에서 호라이즌 실행이 다른 온프레미스나 하이브리드 하이퍼바이저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VM웨어 호라이즌과 워크스페이스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관리나 ID 관리를 포함한다. 때문에 VM웨어 호라이즌이나 워크스페이스원 이용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튠이나 시스템센터컨피규레이션매니저(SCCM)을 쓰지 않는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VM웨어가 파트너십을 맺고 호라이즌 클라우드와 애저가상데스크톱(AVD)에서 제휴하는 등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호라이즌은 AVD에서 실행되지 않는다. 만약 별도 EUC 법인이 전보다 더 유연한 파트너십 전략을 마련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다양한 통합 형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타깃은 "VM웨어 EUC는 새로운 이름과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VM웨어 EUC는 추진력을 유지하고 인지도를 높이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의 미래에 대한 크고 강력한 메시지를 시장에 내놔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4.03.21 10:40김우용

서비스나우, 사용자 경험 강화 '나우플랫폼 워싱턴 D.C.' 출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나우는 더 스마트하고 빠르고 간편한 경험으로 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2024년 첫 번째 플랫폼 릴리스를 21일 발표했다. 새로 출시된 '나우 플랫폼 워싱턴 D.C. 릴리스'는 지능형 자동화를 강화하고 기업의 디지털 혁신 로드맵의 핵심 요소인 가치 실현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기술 분야 지출이 작년 4.8%에서 올해 7%로 반등하며 5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CEO가 비즈니스의 혁신과 더 스마트한 업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는 새로운 혁신을 달성하고 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극대화하는 검증된 전략적 플랫폼에 디지털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서비스나우 고객사는 워싱턴 D.C. 릴리스 출시로 이전보다 손쉽게 나우 플랫폼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해 프로세스를 연결하고 조율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나우 플랫폼은 기업, 고객, 직원 간의 원활하고 지능적인 경험을 제공해 성장을 촉진한다. 효율성, 만족도,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둔 이번 워싱턴 D.C. 릴리스에는 중요 상호작용을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과 직원의 요구에 조직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도구도 포함했다. 영업 및 주문 관리(SOM)는 서비스나우 플랫폼에서 프론트, 미들 및 백 오피스 간의 영업 및 주문 주기를 통합해 조직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업 및 주문 처리 에이전트는 기회 관리, 견적 구성, 가격 책정, 주문 접수 등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SOM은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가 고객이 요청한 서비스를 관리하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판매 후 상업적 변경을 완료해 업셀링 및 크로스셀링을 촉진한다. 서비스 에이전트는 영업 직원과 마찬가지로 기회, 견적, 주문을 생성할 수 있다. 영업 경험의 개선은 통신, 제조, 기술 등의 산업에서 기업 핵심 요구 사항으로, 기업이 단일 플랫폼에서 더욱 연결된 영업 경험을 조율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 애널리틱스는 나우 플랫폼 전반에서 애널리틱스와 보고를 위해 안전하고 간편하며 통합된 환경을 조성한다. 고객이 더 빠르고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다수의 데이터를 입력하면 데이터 시각화 및 대시보드를 생성해 이해하기 쉬운 단일 환경을 제공한다. 플랫폼 분석은 유의미하고 맞춤화된 시의적절한 정보를 넥스트 익스피리언스 작업 공간 내에서 바로 표시하고 워크플로우 스튜디오에 손쉽게 연결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애널리틱스 임계치에 따라 조건부 워크플로우 트리거를 별도의 작업없이 생성해 인사이트를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IT 운영 관리(ITOM)용 서비스 운영 워크스페이스)의 새로운 AI옵스 경험을 통해, 사용자 및 관리자는 익스프레스 리스트 및 알림 자동화의 향상된 기능으로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고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리스트는 과거 기록된 알림 추세와 자동화된 근본 원인 분석을 이해하기 쉬운 단일 뷰로 제공하여 운영자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림 자동화는 운영자가 경보 단순화 및 그룹화를 통해 이벤트를 더 쉽게 이해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유용한 맥락 정보를 제공해 상황 파악에서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워싱턴 D.C. 릴리스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모든 부서에 도입하고 비즈니스의 다른 부분까지 빠르게 확장하며, AI에 투자한 비용의 가치를 가속화하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새롭게 포함됐다. ITOM AI옵스용 나우 어시스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잡하고 전문 용어가 많은 기계 생성 알림을 간단한 자연어로 번역해 운영팀이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예방하고,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OM AIOps용 나우 어시스트는 도메인 특화 서비스나우 대규모 언어 모델(나우 LLM)을 기반으로 하는 생산성 및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에 최적화돼 기업 운영 데이터를 보호한다. 나우 어시스트 버추얼 에이전트의 개선으로 서비스나우 생성형 AI 기능 또한 향상됐다. 기존 기능은 AI 검색 및 서비스 카탈로그 항목과 생성형 AI 채팅 기술을 결합해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고 대화형 셀프 서비스 경험을 통해 실시간 에이전트의 상담 건수 전환율을 높인다. 생성형 AI 기반의 새로운 버추얼 에이전트 디자이너와 통합된 다이내믹 번역은 솔루션의 개발 측면을 강화해 AI 기반 대화를 더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버추얼 에이전트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추진할 수 있다. 서비스나우 임팩트AI 액셀러레이터는 서비스나우 임팩트의 일환으로, 인간 및 AI 기반의 솔루션이다. 서비스나우 투자를 통해 조직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속화한다. 임팩트 AI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플랫폼 소유자는 빠르고 쉽게 서비스나우 생성형AI 도입, 비즈니스 목표에 투자 매핑, 생성형 AI를 통해 얻은 가치 추적 등 ROI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나우 전문가 지원, 데모 및 트레이닝을 통해 액셀러레이터는 생성형 AI, 업무 인텔리전스, 예측 인텔리전스 및 자연어 이해에 관한 추가 전문 지식과 지침을 제공한다. 워크플로우 자동화는 경험을 단순화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켜 수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 대신 직원들이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절약해 준다. 새로운 워크플로우 스튜디오는 크리에이터가 처음부터 끝까지 쉽고 빠르게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자동화하고자 하는 프로세스를 설명하면 워크플로우 스튜디오가 워크플로우를 시각화해 생성한다. 해당 솔루션은 플로우 디자이너, 자동화 엔진,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디자이너, 의사 결정 빌더 등의 기능을 단일 뷰로 통합해 직원들이 협업하고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쉽게 생성하고 구성 및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운영 기술 가시성, 서비스 관리 및 취약성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운영 기술 지식 관리는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을 가속화하고, 현장 전반의 운영 기술 사건 및 프로세스 편차에 대해 해결책을 파악 및 공유해 조직의 장애물을 제거한다. 보안 태세 관리(SPC)는 보안 운영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조직이 중요한 보안 툴 커버리지 갭을 시각화하고, 고위험 조합으로 자산을 식별하며, 대응 워크플로우를 전사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년 데이터 품질 저하로 인해 위험과 비용이 발생한다. 서비스나우는 최신 나우 플랫폼에 공용 서비스 데이터 모델(CSDM)을 통해 개발된 사전 구축된 교차 기능적인 워크플로우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운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CSDM은 자동화를 통해 조직이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 센터와 같은 여러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데이터는 규정 준수 가이드라인을 따르기에 신뢰할 수 있으며 감사 가능한 데이터 모델로 구성돼 여러 워크플로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CJ 데사이 서비스나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업무 환경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비즈니스 리더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며 “서비스나우는 고객이 매일 수행하는 업무의 핵심 구조에 인텔리전스를 원활하게 결합해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우 플랫폼 워싱턴 D.C. 릴리스는 기업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스마트하고 단순화해 더 연결된 경험을 선사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에서의 혁신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4.03.21 10:40김우용

'빨간 머리 앤' 게임으로 재탄생...네오위즈 신작 '오 마이 앤'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모바일 신작 '오 마이 앤(Oh my Anne)'을 한국과 미국에 정식 출시됐다고 21일 밝혔다. '오 마이 앤'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으로, 캐나다의 인기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재해석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퍼즐 장르의 재미에 집과 정원을 꾸미는 '하우징 콘텐츠'와 주인공 '앤'을 위한 코스튬을 수집하는 재미를 융합했다. 또 기존 소설의 감동적인 서사도 게임에 담아 이야기를 따라가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작은 한국과 미국에 출시되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하여 게임 속 초록 지붕 집의 거실과 부엌을 레트로풍으로 꾸밀 수 있는 '컬러풀 라이프' 이벤트를 진행하고, 게임에 접속한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코스튬 1종과 펫 1종을 지급한다. 한편, 오 마이 앤은 현재 캐나다, 영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4개 국가에서 소프트 런칭을 진행 중으로, 동화같은 일러스트, 간편한 조작감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21 10:36이도원

마로솔, 2024 SFAW서 로봇 승강기 탑승 시연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미로솔이 오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2024 SWAF)에 참가해 다양한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솔링크는 이종 로봇 관제 솔루션이다. 마로솔은 최근 솔링크 기능을 개선해 엘리베이터와 다수 로봇을 바로 연동할 수 있는 솔링크 링커와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로봇에 작업 지시를 간편하게 내릴 수 있는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를 선보였다. 마로솔은 이번 전시에 출입문 개폐 기능을 갖춘 엘리베이터 모형을 설치해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로 지시를 내리면 작업 지시를 받은 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을 시연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터 탑승 시연에는 청소로봇을 비롯해 물류로봇(AMR), 배송로봇 등 솔링크로 연동된 다양한 로봇이 투입된다. 솔링크는 현재 병원, 상업용 빌딩, 호텔, 리조트, 공장, 물류센터 등 전국 186개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솔링크를 적용한 사업장 중 가장 많은 로봇을 운용하고 있는 곳은 한림대성심병원이다. 2022년 8월부터 청소로봇, 배송로봇, 안내로봇 등 7종 73대의 로봇을 도입했다. 이들 로봇이 1년 5개월 동안 수행한 작업은 2만5천여 건이다. 또 마로솔은 이번 SFAW에서 용접 로봇과 팔레타이징 로봇 등도 설치하고 물류 로봇과 연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로솔의 제조 자동화와 물류자동화의 경쟁력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로솔은 이번 전시에 서비스 로봇 11종을 전시한다. 현장에서 구매 상담을 한 고객에게 할인과 마로솔 사후관리 패키지 등 혜택을 제공한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마로솔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로봇 도입에서 겪는 장애 요소를 극복하고 로봇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로봇 도입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솔링크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 현장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0:19신영빈

LG전자-중소벤처기업부, AI PC 기술 스타트업 발굴 지원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챌린지는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 기술 분야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강화 ▲하드웨어 성능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제품에 AI 연산 기능을 특화한 인텔 프로세서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챌린지에서 발굴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차세대 'LG 그램'에 탑재해 AI 노트북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될 경우 고객의 노트북 사용 경험은 큰 폭의 혁신이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노트북에 탑재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이용하고, 그림∙영상∙음악 등도 제작할 수 있다. AI가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CPU 성능∙배터리 효율 등 하드웨어 성능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AI 대비 뛰어난 보안성, 빠른 작업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 장점이 크다. 챌린지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은 사업화 검증(PoC) 과정에서 디바이스(LG전자)∙칩셋(인텔)∙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등 각 분야의 기술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LG전자,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선발한 스타트업에 대해 사업화 검증(PoC) 비용도 지원한다. 챌린지 지원 대상은 온디바이스 AI와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툴킷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있는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K-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차세대 'LG 그램'에 적용할 혁신적인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발굴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AI 사용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0:16장경윤

현대백화점, 봄 맞아 갤러리로 변신…전 점 예술 조형물 전시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아 갤러리로 변신한다. 백화점을 볼거리가 가득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로 채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어웨이큰 더 시즌(Awaken the Season)'을 주제로 '봄'과 '시작'에 관련된 다양한 예술 조형물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아트 플랫폼 하입앤에서 진행하는 '드로잉 가든(Drawing Garden)' 전시를 선보인다. 행사에는 유명 신진 작가 '노마'와 '드로잉메리'의 일러스트 원화가 전시되며, 스티커·그립톡 등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굿즈 상품도 판매된다. 이와 함께 23일과 30일 오후 5시에는 작가의 작업 과정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라이브 드로잉' 이벤트가 진행된다. 판교점에서는 오는 5월 19일까지 3~4층에 대형 조각 예술 작가 캔 캘러 '가든 오브 드림스(Garden of Dreams)'를 설치한다. 조형물은 여러가지 색깔의 꽃을 형상화하는 디자인으로 판교점을 위해 특별 제작했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달 19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디아프(Diaf) 프리뷰' 전시를 진행해 대한민국 3대 아트페어 디아프에서 선보일 예정인 트렌디한 국내외 주요 원화 작품 100여 점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미아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갤러리H에서 소윤아 작가 개인전 '스프링 블로썸'을, 중동점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고은주 작가 '화양연화'와 이훈상 작가 '비밀의 화원'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이같이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하는 것은 최근 패션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예술을 즐기는 젊은 고객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현대백화점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점포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아트 콘텐츠를 준비해 고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 초 고객에게 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더 아트풀 현대(The Artful HYUNDAI)'를 아트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해 점포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2024.03.21 10:08최다래

브이디컴퍼니, 층간 자율주행 배송로봇 '플래시봇' 출시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층간 이동이 가능한 실내 배송로봇 '플래시봇'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층간 배송로봇 '플래시봇'은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건물 내에서 층간 이동을 하며 물품을 무인 배송한다. 클라우드 연동방식을 통해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다른 층으로 이동한다. 이와 함께 스피드게이트 및 자동문 모두 스스로 통과할 수 있다. 브이디 오토패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오피스 빌딩의 출입구나 통로 사이사이에 자동문이 있는 건물에서도 완전한 무인 배송이 가능하다. 플래시봇은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 등 국내 3대 엘리베이터 제조사를 포함해 중소기업 제조사까지 대부분의 엘리베이터와 연동 가능하다. 이와 함께 브이디컴퍼니의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와 연동해 주문·결제, 층간 배송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한다. 플래시봇은 2~4칸으로 조절 가능한 모듈식 적재함을 탑재했다. 1회 운행 시 최대 4건까지 배송 가능하다. 적재함 내부에는 UV 살균램프 및 환풍구가 설치됐다. 전자식 캐빈 도어 시스템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열린다.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업무 대기 중일 시에는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자동으로 충전한다. 다중 협력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20대의 로봇을 동시에 운행할 수 있다. 관리자는 전용 앱을 통해 각 로봇의 현재 위치 및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지정된 위치까지 로봇을 호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 효과를 디지털화 및 시각화한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다양한 국내외 안전 인증 규격도 획득했다. 한국산업표준 KS B 7317에 의거해 비상 정지 시스템에 대한 ISO 13849-1(PL d)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엘리베이터 탑승 로봇 안전성 평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로봇 탑승용 엘리베이터 무선통신장치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EU의 CE 인증, 미국의 FCC 인증, 중국의 CR 인증, 일본의 MIC·TELEC 인증 등 국제 인증을 받았다. 브이디컴퍼니는 현재 한국타이어 판교 사옥과 신신엠앤씨 대구 사옥에서 플래시봇을 시범 운영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플래시봇을 활용해 지하 1층 사내 카페에서 제조한 음료를 사옥 내 회의실로 배송하고 있다. QR코드 오더 시스템으로 주문하면, 플래시봇이 카페에서 제조된 음료를 싣고 각 층의 회의실로 배송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플래시봇은 직원들이 다른 업무에 집중하게 하고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서비스로봇 대중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0:02신영빈

스노우플레이크, 엔비디아와 풀스택 AI 플랫폼 제공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풀스택 AI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 고객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기반과 안정성 높은 데이터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풀스택 엔비디아 가속 플랫폼에 결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AI의 생산성과 비즈니스 속도를 높이고 여러 산업군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설계된 인프라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안전하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6월 스노우플레이크와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네모 통합 기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강화된 파트너십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 플랫폼에서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거버넌스를 원활하게 유지하면서 직접 엔비디아의 네모 리트리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네모 리트리버는 기업이 맞춤형 LLM을 기업 데이터에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마이크로 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챗봇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확장성을 개선하고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프리뷰 공개)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400개 이상의 기업이 보다 빠르게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딥 러닝 추론 애플리케이션에 짧은 지연 시간과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텐서RT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 고객의 LLM 기반 검색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QL 사용자는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LLM 기능을 통해 소규모 LLM을 활용해 감정 분석, 번역 및 요약 등의 특정 작업을 몇 초 만에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미스트랄AI, 메타 등의 고성능 모델을 활용한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새로운 LLM 기반 어시스턴트로, 자연어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의 코딩 작업에 생성형 AI를 적용한다. 사용자들이 대화 형식으로 질문하면 관련 테이블을 활용해 SQL 쿼리를 작성해 주며 쿼리를 개선하고 인사이트를 필터링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도큐먼트 AI는 기업들이 LLM을 사용해 문서에서 청구 금액 또는 계약 약관 등의 내용을 쉽게 추출하고 시각화 인터페이스와 자연어를 사용해 결과를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사는 도큐먼트 AI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고 자동 문서 처리를 통해 효율성을 강화한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데이터는 AI의 원동력으로, 효과적인 AI 전략 수립에 매우 중요하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와 협력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데이터를 위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이 용이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술 전문성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AI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누구나 AI 기술 혜택을 얻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기업 데이터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AI 애플리케이션의 근간”이라며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를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이 기업 전용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4.03.21 09:39김우용

데이터브릭스-엔비디아, 기술 통합 강화

데이터브릭스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통합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엔비디아 GTC 2024 컨퍼런스에서 양사는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데이터 및 AI 워크로드 최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협력은 최근 엔비디아가 데이터브릭스 시리즈I 투자에 참여한 것의 연장선이다.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와 엔비디아는 데이터브릭스의 엔드투엔드 플랫폼에서의 생성형 AI 모델 구축과 배포를 향상하기 위해 모델 훈련 및 추론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및 모델 전반에 대한 완벽한 제어와 거버넌스는 물론,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 테스트 및 배포하기 위한 포괄적인 툴 세트를 제공한다.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는 생성형 AI 모델 훈련을 위해 대형 언어 모델(LLM) 개발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를 사용한다. 이로써 모자이크 AI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의 성능을 활용하고, 고객을 위해 LLM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데이터브릭스는 모델 배포를 위해 스택 전반에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 모델 서빙의 핵심 구성 요소는 최첨단 성능을 제공하고 솔루션의 비용 효율성, 확장성 및 성능을 보장하는 엔비디아 텐서RT-LLM 소프트웨어다. 모자이크 AI는 텐서RT-LLM의 출시 파트너로서 엔비디아 팀과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데이터브릭스는 자사의 벡터화된 차세대 쿼리 엔진인 포톤에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에 대한 기본적인(native) 지원을 제공하고, 이로써 고객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분석 워크로드의 속도와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포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 대비 성능과 총소유비용(TCO)을 자랑하는 데이터브릭스의 서버리스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데이터브릭스 SQL을 구동하고 있다. 데이터 쿼리 처리를 위해 GPU를 사용하는 데이터브릭스 고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양사의 협력은 이러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브릭스 머신러닝은 엔비디아 GPU를 포함하는 사전 구축된 딥러닝 인프라를 제공하며, ML용 데이터브릭스 런타임에는 드라이버와 라이브러리 등 사전 구성된 GPU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는 이러한 툴을 통해 적합한 엔비디아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간 일관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3대 주요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텐서 코어 GPU를 지원해, ML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단일 노드 및 분산 훈련을 지원한다. 데이터브릭스와 엔비디아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모멘텀을 강화해 보다 다양한 조직이 품질, 속도 및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이번 파트너십 확장으로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브릭스의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고객에 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엔비디아는 분석 사용 사례에서 AI에 이르기까지 데이터브릭스의 기본 모델 이니셔티브를 다수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쿼리 가속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에게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인텔리전스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엔비디아와 데이터브릭스는 효율성을 개선해 더욱 우수한 인사이트와 결과를 얻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데이터 처리를 가속화하고, 이로써 AI의 개발과 배포를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21 09:35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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